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평가

 


1. 개요
2. 평가
2.1. 긍정적인 평가
2.2. 부정적인 평가
2.3. 찬반이 갈리는 부분
3. 캐릭터 밸런스
3.1. 캐릭터별 체력 수치
3.2. 1.00~1.02ver
3.3. 1.03~1.12ver
3.4. 2.00ver
3.5. 3.00~3.02ver
3.6. 3.10~3.11ver
4. 그래픽
5.1. 옹호
5.2. 비판


1. 개요


SNK의 대전 액션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에 대한 평가 및 캐릭터 밸런스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평가



기준 일시: 2019년 6월 26일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 79/100'''
''' 8.2/10'''

''' TBD'''
''' 7.2/10'''

''' 79/100
STRONG
'''
77%가 이 게임을 추천함
여러 가지 견해가 있지만 확실한 건 베타 공개 때의 수준 낮은 그래픽과 게임성이 많이 개선되어 우려했던 것보다는 괜찮다는 평가가 많았다.[1] 물론, 우려했던 것 보다 괜찮다는 소리지 그래픽에 대한 비판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세한 건 하술할 그래픽 문단과 부정적인 평가 문단,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출시 전 정보#s-10 문서의 반응 문단 참고.
리뷰는 패미통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8/ 8/ 7/ 8로 총점 31점을 부여했다. 전작이자 명작으로 평가받는 KOF XIII의 점수가 (8, 9, 8, 9)로 총점 34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괜찮은 평가를 한 셈. 다만 패미통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유독 파이터즈 메가믹스, 죠죠 올스타 배틀, 소울 칼리버 5 등의 선례로 '대전격투 게임 리뷰에 취약하다'는 전력이 있다보니 신뢰도는 매우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2]
국내의 경우, 출시 전후로 관련 커뮤니티 등지에서 게임성과 웹진 평가 등에 대한 옹호와 비판이 격렬하게 교차한 바 있다. 발매 직후 팬덤에서 그래도 괜찮은 게임이라고 애써 실드를 쳐줬지만, 전작까지의 유저들은 거의 다 빠져나가버린 상태. 동세대 다른 격투게임에 비해서 언급되는 빈도도 줄어들어 잊혀지다시피 했다. 유저풀의 경우 지역 제한이 없는 스팀 버전보다는, 지역 제한이라는 불편함이 있음에도 넷코드가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 PS4 버전이 비교적 더 많다. 다만, EVO 대회에서 늘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이광노 선수가 2017년 EVO 대회등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주된 이유로는 다수의 국내 유저가 모여 합숙연습을 하며 출전한 2012년도와는 달리, 2017년 현재 그 당시 유저 대다수가 현실적인 문제로 게임 대회 참가 등에 소극적이거나 다른 격투게임으로 전향한 경우가 많아 연습 상대가 부족했다는 점을 제일로 꼽혔다.
시스템면에서 살펴보자면 전작처럼 콤보 한 번 맞으면 손 놓고 있어야 하는 양상을 벗어난 것은 좋지만, 약공격 - 모드 메타가 주가 되어버린 것에 대해 호불호가 갈린다. 그래픽이나 컨텐츠 등에 있어서 부족한 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유저들도 많다. 사후 지원 없이 방치되어 유저들을 다 떠나보낸 전작과 달리 꾸준히 사후 지원을 해주고는 있으나, 이걸로도 큰 반전은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나즈드나 하이데른 같은 DLC 캐릭터들이 밸붕급 성능으로 날뛰고 있음에도 2018년 5월 이후로 한동안 밸런스 패치마저 안 하다가 2018년 12월 말에서야 업데이트를 해준다고 발표했다.
2019년 SAMURAI SHODOWN 발매에 뒤이어 차기작 개발이 공식 발표되면서 공식 지원이 끝난 현재 유저들의 여론은,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분명 게임성이나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괜찮은 면이 많이 보이지만, 그 처참한 그래픽과 어색한 사운드로 인해 입문할 사람은 없을테니 하던 사람들로만 계속해서 고여가는 게임 정도다.

2.1. 긍정적인 평가


  • 50명의 다양한 캐릭터.
캐릭터 숫자가 50명으로 매우 많다는 것이 큰 점수를 얻고 있는데 DLC 추가 캐릭터까지 포함하면 총 58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동세대의 격투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5, 길티기어 Xrd는 초기 캐릭터가 너무 적다는 비판을 피하지는 못했다.
  • 새로운 멀티플레이 스타일
6명이 각각 하나의 캐릭터를 맡아서 팀 대전을 할 수 있는 파티 모드는 상당한 지지와 호응을 받고 있다.
  • BGM
음악 하나만큼은 예전 시리즈에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호평이다.
  • 콤보 난이도의 간단화
A 연타 만으로도 콤보가 성립되는 러시 모드의 도입으로 콤보의 효율 자체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초보 유저 또는 급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이게 앉아 B 이후 A연타를 하는 것으로도 발동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하단 모콤을 노릴 수도 있다. 모드 콤보 또한 KOF 시리즈 역대 콤보 시스템 중 가장 쉽다. XIV의 모콤은 전작들처럼 필살기간 캔슬 방식이 아닌 EX 필살기의 연결로 이루어지는데, EX 필살기는 대부분 상대에게 큰 경직을 주거나 크리티컬 와이어, 바닥 바운드 등 추가타 가능한 상태로 띄우기 때문에 타이밍을 적당히 맞춰줘도 콤보가 성립된다.
  • 쾌적한 온라인 환경(PS4판 한정)
그 동안 온라인 환경이 최악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SNK답지 않게 온라인 플레이가 동세대 격겜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쾌적함을 보인다는 좋은 평을 받는다. 다만, 스팀판은 온라인환경이 영 좋지 않다고...

2.2. 부정적인 평가


  • 그래픽
본 문단에 기재된 문제점들 중에서도 최악의 문제점으로 모든 웹진이나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그래픽에 대한 지적이 대부분이다. 이 게임을 호평하는 사람도 그래픽 만은 비판할 정도. 기본적인 그래픽의 수준 자체가 심하게 구린 탓도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모델링이 역대 KOF 중에서 가장 이질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도트에 대한 원성이 자자했던 XIII의 노나의 도트를 뛰어넘을 정도. 그래픽이 보여주는 것이 외모지상주의라는 평이 있지만, 일부 캐릭터의 외모가 지나치게 강조되는 점으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낀 것이다.
심지어는 그래픽의 수준은 둘째 치고 모델링이라도 KOF XI까지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모습을 3D로 조금이라도 재현시켰다면 이렇게까지 반응이 나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에서는 기존의 XI까지의 모습 기반으로 모델링을 제작한데다 정식 시리즈도 아닐 뿐더러 발매시기도 2004년 ~ 2007년 작품이기 때문에 그래픽에 대해서는 대충 넘어가는 분위기였으나, XIV는 2010년대 중반의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동시기 격투게임에 비해 그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고 모델링도 과거 디자인과 이질적이니, 그래픽에 대한 원성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이 문제들은 1.10 패치를 통해 광원효과의 수정과 어설픈 그래픽의 수정으로 다소 개선되었지만, 광원의 변화로 색감만 좀 살아났지 근본적으로 떨어지는 모델링의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격투가 메인이긴 하지만 캐릭터가 매우 중요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수준이하로 떨어지는 모델링에, 캐릭터들의 표정 또한 90년대 중반 3D 게임들의 cg동영상들을 보는 것처럼 매우 어색해서 마네킹을 가지고 스톱모션을 찍어도 이것보단 낫다라는 평가.
앞서 언급했듯, 게임의 그래픽은 PS4 스펙에 걸맞지 않게 한참 떨어지는 수준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2006년작 버추어 파이터 5보다도 뒤떨어지고, 2001년작 버추어 파이터 4 수준의 그래픽이다.[3] 그리고 똑같이 개발사 자체 게임 엔진으로 만든 스파 4보다도 그래픽이 떨어진다. 그리고 1~3차 트레일러가 어색한 이유도 게임을 만드는 와중에 외부 공개용을 만들 시간이 부족한 문제로 인해 그래픽 개선 과정을 트레일러로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한편, 격투게임 자체가 1990년대 후반부터 매니아적인 장르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실제로 플레이 하는 것과 별개로 보는 재미 역시 중요한데 이점을 다소 상실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KOF 시리즈 자체가 밸런스 보단 화려한 캐릭터와 연출로 승부하는 시리즈 였던 만큼 그래픽으로 인한 이질감으로 인한 기존 팬들의 이탈은 타격이 크다는 지적이다. 일본에선 게임성과는 별개로 그래픽이 안 좋다는 이유로 쿠소게로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 그래픽 문제는 정말로 심각한 것이, 진짜 골수 KOF 팬들이 아닌 다음에야 시각적으로 거부감을 일으켜서 게임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들었기 때문이다. 베타 테스트 버전을 정식 출시한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정도의 처참한 완성도로 인해 게임으로서는 도저히 봐줄 수가 없다는 평을 들었던 XII도 오직 그레픽 단 하나로 KOF의 불모지였던 북미에서 주목을 받았을 만큼 그래픽은 중요하다. 해당 게임의 올드비가 아닌 이상에야 당장 눈에 보이는걸 기준으로 평가하지 게임성이나 다른 요소로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트리트 파이터가 이전의 고전 대전액션게임과 달리 세밀한 그래픽과 다양한 모션으로 인해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어 전설의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제작을 이끌어냈고, 바로 그 SNK는 스파2 아류 소리를 듣던 아랑전설을 넘어서, 화면을 가득 채운 금지막한 캐릭터에, 그 캐릭터의 얼굴이 맞을때마다 피떡이 되고 옷이 벗겨지는 충격적인 그래픽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용호의 권을 바탕으로 대전액션게임 제작사로써의 신화를 쓰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KOF 시리즈는 아직도 98이 대세일 정도로 기존 유저들이 신규 시리즈로 잘 건너오지 않고 시리즈에 따라서도 팬층이 확 갈리는 작품인데, 최신작의 비주얼이 이 모양이었으니 유저를 유치할 수가 없었다. 특히 XIII의 잘 뽑힌 도트에 끌려서 KOF에 입문한 유저들은 XIV의 그래픽을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아예 탈 KOF를 해버렸다. 이렇게 그래픽 참사로 인한 유저층의 붕괴로 인해 게임의 연구도 뒤떨어졌고, EVO에서도 참가자의 부진으로 단 한 시즌 만에 퇴출되는등 KOF 시리즈의 위상 자체를 깎아내렸다. XIV의 다른 점을 평가해보려해도 근본적으로 이 그래픽이 다 먹어버리는 것.
밸런스 패치와 e스포츠 대회 지원 등 SNK의 사후관리, 역대급 네트워크 플레이 , 풍부한 캐릭터, 괜찮은 밸런스 등 매력적인 부분들이 너무나도 뒤떨어지는 그래픽 때문에 점수를 다 까먹고 '킹황갓' 등으로 조롱받고 있으며 거기에 기스, 마이, 쿨라, 테리는 각각 철권 7(기스), DOA6(쿨라/마이), 파이팅 EX 레이어/SSBU(테리)로 출장갔더니 환골탈태해서 SNK는 그래픽 비교체험으로 공개처형 당하고 있으며 계속 의문의 패배 기록을 갱신중이다. 하다못해 같은 IP로 나온 모바일 게임인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비해 모델링 및 그래픽 수준이 매우 구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마디로 다른 모든 긍정적/부정적 평가를 그래픽 문제 하나가 다 파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NK 3D 징크스 역사에 또 다른 한 획을 그었다. 캐릭터가 많고 즐길 거리가 많으며 대전 격투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괜찮다는 것은 구작 리메이크인 98 UM이나 02 UM에도 해당되는 평이지만 결국 이 게임들도 구닥다리 304 X 224 해상도 기반의 팍팍 튀는 도트 그래픽으로 해외에서는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래픽 자체가 게임성에도 무시못할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무시하면 안 된다. 예를 들면 블로킹이나 저스트 가드가 존재하는 스파 3나 마크 오브 더 울브스는 그것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스프라이트를 엄청나게 집어넣어 모션을 매우 부드럽게 만들었다. 아크 시스템 웍스길티기어 시리즈의 경우, 해상도는 좋았지만 스프라이트가 너무 적어 보고 반응하는 플레이가 어려웠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알아볼 수 있는 모션인가 아닌가가 게임성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지사.
  • 직선적이고 너무 짧은 스토리
스토리 모드가 아케이드 시절의 전작들과 전혀 다를바가 없는 직선적인 스토리에다가 PS4 게임 치고 분량이 너무 짧다는 평. 특히 스토리 볼륨이 전작들보다 짧다는 것과 명색이 최종보스인 버스의 디자인이 용호의 권 외전와일러과 동급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비판받고 있다. 무엇보다 전작인 KOF XIII이 스토리에서는 역대 본가 KOF 중 최강의 스토리 볼륨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사 효과인 것도 크다. 허나 KOF 시리즈의 특성상, 스토리가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일단 상당수의 떡밥을 뿌려두기도 했으니 후속작들이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도 지겨봐야 할 것이다. 또 게임 장르도 스토리를 중점에 두는 게 아니니 큰 문제점이라고까지 하긴 어렵다.[4]
  • 온-오프라인이 열악한 국내 멀티플레이 환경
먼저 온라인의 경우, 2016년 10월 19일 이루어진 1.03 패치 이후 멀티플레이에 지역제한이 생겨 한국 PSN계정으로는 온라인 대전을 즐기는건 따로 단톡방의 친목회에 들어가지 않는이상 거의 불가능하며 일본계정이 필수가 되어버렸다. 오프라인으로는 해외, 특히 옆나라 일본에 비해서 열리는 대회 수가 적다. [5] 국내의 열악한 콘솔 환경과 전작에 대한 관심도가 스팀 버전 출시 이후에 어느정도 다시 활성화된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작 또한 PC판 출시 이후 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졌지만, 베타 테스트 기간 도중 잠시나마 올랐던 관심도는 금세 식어버렸고 유저풀 개선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 게임이 느려지는 이른바 "수중전" 현상
유저 간에 핑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게임이 느려지는 이른바 "수중전" 현상이 발견되곤 한다.
  • SNK답지 않게 퇴보한 캐릭터 디자인
SNK의 장점으로 꼽히던 캐릭터 디자인도 KOF 14에서는 별 볼 일 없었다. 일단 주인공 포지션이라는 슌에이부터 시작해서 14의 신캐들은 대체로 개성이 모자라고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4 특유의 구린 그래픽과 겹쳐지다보니 더욱 평가가 좋지 못하다. 버스는 콧털 제로를 가볍게 제치고 KOF 역대 최악의 최종보스 자리를 접수했다. 초장부터 특유의 혐오성으로 논란이 된 실비가 결과적으로는 14 신캐 중인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로 남았으니,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 대폭 줄어든 난무계 MAX 초필살기 히트수
로버트의 MAX 용호난무, 이오리의 MAX 팔치녀를 제외한 난무계 MAX 초필살기의 히트수가 전작과 비교해서도 심각하게 줄어들었다. 물론 적은 히트 수로 보정을 적게 받게 하려는 것일수도 있지만 14는 전작보다 초필살기 대미지 보정을 더욱 강력하게 적용해서 히트 수가 많은건 많은대로, 적은건 적은대로 대미지 보정을 무조건 때려박기에 히트수가 많아 대미지 보정 측면에서 불리할 일도 없다. 때문에 기존부터 이어지던 난무계 특유의 박력이나 타격감이 줄어서 이것에 불만을 가지는 쪽도 없지는 않다.
  • 코스트가 너무 적은 모드콤보
어느 정도 플레이한 유저들 사이에서 나오는 단점으로, 본작에서는 그냥 기게이지 하나만 있으면 모드콤보가 들어가는 바람에 코스트 부담이 없다 보니 전부 다 짤짤이만 노리는 대전양상이 펼쳐졌다. 기존 시리즈의 경우 모콤 시동에서 기게이지를 2개 이상 소모하거나, 별도의 자원을 써야 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시스템이라 초보자들의 진입장벽이 되기 때문에 바꾼 것인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 것. 전체적으로 기게이지도 빨리 모이는 편이라서 캐릭터에 상관없이 1라운드부터 짤짤이나 리치가 긴 기본기를 툭툭 내밀면서 모콤 노리는 식으로 운영이 되다보니 플레이가 단조로워졌다. 레벨 5 몇몇 캐릭터들의 CPU도 짤짤이 모콤을 자주 활용하는 지라 CPU의 난이도가 어려운 것도 이런 이유.
  • 이펙트
박력이 넘치는 13시리즈 보다 훨씬 못하다. 13은 사람의 눈이 어지럽지 않은 선에서 화면이 진동하고, 타격시에는 폭발하는듯한 사운드가 나면서 할퀴는 타격에는 찢어발기는듯한 사운드가 나오며 보다 강력한 타격감을 선사했지만, 14로 넘어오며 그런 효과들은 전부 없어졌다.
할퀴는것은 뱀이 '쉬이익'소리를 내듯 볼품 없어졌고, 타격음은 힘이 빠진다. 그래픽이라도 박진감이 넘치면 모르겠지만, 상술했듯 그래픽은 이미 망친지 오래다.
  • 애니메이션
MAX초필살기,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발동시 주변이 멈추며 이루어지는 애니메이션은 게임의 속도감을 죽인다. 그래픽이라도 좋았다면 몰입이 됐겠지만, 그래픽까지 안 좋은 이 시점에서 이렇게 질질 끄는 애니메이션은 몰입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발동 즉시 빠르게 치고나가며 스피드하게 게임이 진행되던 13과는 완전히 다른방향이 되어버렸다.

2.3. 찬반이 갈리는 부분


  • 캐릭터 밸런스
시리즈 전통의 캐릭터간 밸런스 붕괴도 여전하고 특히 나코루루나 케이 등을 위시한 소위 개캐들이 이번 작에도 존재했었다. 다만 1.03 패치로 중~강캐 라인업이 대거 보강되면서 대회 등에서 여전히 성능 좋은 캐릭터가 많이 나오기는 한다. 과거 시리즈나 관련 크로스오버작처럼 쿠사나기 쿄(KOF95), 장거한, 야가미 이오리(KOF96), 이번치장(KOF97), 이치고크(KOF98), 진폭하켄베린(KOF01), KBC(KOF02), 윕아쿨(KOF02), 기스 하워드, 제로, 가일, 타바사(SVC CHAOS), 듀오론(KOF03), 앤사료(KOFNW), 김갑환, 후타바 호타루의 '김호타' 체제(NBC), 가쿨오김(KOFXI), 무인편 볼프강 크라우저(KOF98UM), 카케넴(KOF02UM), 김가불친(KOFXIII) 같이 극소수의 강캐~초강캐들이 다 해먹는 일은 아직까진 없다.
밸런스에 대한 고수 플레이어의 평가는 대표적으로 EVO2017 우승자인 ET의 경우, 강일, 루옹 일부 신캐릭터의 경우 강하지만 기존 캐릭터에 비해서 여전히 비교적 약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참고 한편, 같은대회 준우승자인 샤오하이는 캐나다컵2017 우승 이후 6~8명의캐릭터가 상당히 강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그리고 이오리가 여전히 강하고 쉬운건 변함이 없다. 그래도 현재까지는 과거처럼 특정한 놈들만 주구장창 나오는 개캐 라인도 없고 98의 하브루신같이 어디에 내놔도 못써먹을 쓰레기 같은 캐릭터도 없다는건 긍정적으로 볼 부분이다.
  • 구작과 이질적인 게임 감각
기본적으로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대시와 백스텝의 감각이 크게 바뀌었다. 일반적인 거리감각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더 많아서 유저들이 고통받는 중. 점프도 매우 느리고[6] 최근 게임에서는 알아서 처리해주는 중력효과[7]가 전혀 없는 완전 포물선으로 뜨는 바람에 대공이나 점프 기본기 감각이 흐트러지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 전체 프레임은 비슷하다고 하나 체감으로는 니가와가 베이스인 스파만큼 대공이 눈에 보인다는 평가가 많은 수준. 일부 캐릭터의 모션의 어색함, 타격 합이 이상하다든가 하는 문제도 산재한다.
  • 기존 성우의 대거 교체
그래픽 문제와는 별개로 기존 KOF 시리즈의 오래된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은 문제. 전작까지 익숙하던 성우들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갈아 엎었다. 단순히 활동이 적은 성우들을 활동을 많이 하는 유명 성우로 교체했다라고 하기에는 앤디의 난바 케이이치, 죠 성우 히야마 노부유키, 이오리의 야스이 쿠니히코 같은 유명 성우도 갈려나가서 기준이 모호해졌다. 그렇다고 바뀐 성우들의 연기력이 좋냐면 그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색함이 폭발하는 중. 일부 변경된 성우들의 경우, 억지로 전작 성우들을 따라하려는 부분이 있는 탓에[8] 어색함이 느껴진다. 심지어 변경되지 않은 성우중에도 어색한 연기가 느껴져서 더더욱 그렇다.[9]
하지만 캐릭터들은 나이를 먹지 않는데 성우는 나이를 먹어가기 때문에 20년도 더 전의 성우들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능사는 아니며, 이미 여러 성우들이 03 이후 작품들부터 연기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 성우 교체 자체는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아직도 잘 활동하고 있는 유명 성우도 여럿 강판되고, 새로 채용된 성우들이 기존 성우들의 전성기때 연기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에 논란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각종 스핀오프작들에서도 점차 신규 성우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서 성우 교체는 이미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며, 연기력 문제도 신규 성우들이 이후 시리즈에서 고정되면서 계속 이어나가면 개선될 여지가 있다.

3. 캐릭터 밸런스


이번 작품은 디스크의 데이터를 PS4의 하드 디스크에 설치 후 플레이하는 것이라 언제든지 밸런스 패치를 받아 적용할수 있다. 이전까지는 밸런스 조정판을 별도의 타이틀로 내놓았으나[10] PS4의 기기 환경으로 다른 격투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업데이트를 통해 밸런스 패치를 주기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사기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사기 캐릭터를 참고.

3.1. 캐릭터별 체력 수치


KOF XI 이후로 방어력 차등이 없어지고 KOF XII부터 랜덤 대미지가 삭제되면서 모든 캐릭터들이 동등한 피해를 받게 되었는데.[11], 본작의 2.00ver부터 체력 수치에 차등이 생기게 되었다.
UI상에서는 체력 수치가 직접적으로 표기되지는 않기 때문에 육안으로만 볼 때에는 방어력 차등이 생긴 것처럼 보이나, XI까지의 작품이나 자사의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방어력 차등이 아예 없이 체력 최대 수치를 조정한 형태'''이기 때문에 UI상으로 보이는 대미지는 미세한 차이가 있으나, 수치상으로는 모든 캐릭터가 동등한 대미지를 받게 된다.(연습 모드를 통해 확인 가능) 즉 기존의 방어력 차등을 최대 체력 세분화로 대체 적용한 형태라 보면 된다.[12]
각 캐릭터별 체력 수치는 다음과 같다.(3.10ver 기준)
900: 레오나, 쿨라, 나코루루
950: 베니마루, 로버트, 유리, 앤디, 매츄어, K', 킹, 마이, 루옹, 아테나, 친, 최번개, 앙헬, 메이텐쿤, 사리나, 미안, 바네사, 오스왈드, 나즈드
1000: 쿄, 료, 테리, 죠, 클락, 이오리, 바이스, 기스, 빌리, 하인, 아리스, 김갑환, 강일, 켄수, 무이무이, 러브하트, 라몬, 슌에이, 텅푸루, 반데라스, 실비, 쿠크리, 버스, 락, 윕, 하이데른, 마리
1050: 랄프, 넬슨, 야마자키
1100: 고로, 맥시마, 제너두, 장거한,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 안토노프

3.2. 1.00~1.02ver


마마하하가 투사체 판정이 아니라서 반사가 불가능 하며 왕장풍까지 기 소비 없이 가볍게 상쇄 가능하고 안느 무츠베가 후딜 캐치하기 굉장히 까다롭다는 등의 장점들과 적은 리스크 덕분에 웬만한 킹오파 관련된 사이트에선 나코루루를 초 개캐급으로 보고 있다. 그 다음가는 캐는 전작 최약캐 출신인 로버트 가르시아, 중캐 밖에 되지 못했던 아테나 같은 니가와 캐릭터들, 그리고 -일명 개캐 판독기라는 니카이도 베니마루 등. 그리고 발매 전 테스트 버전에서 강캐로 평가받던 슌에이와 넬슨은 정식 공개 후 티어가 급격하게 떨어졌다.[13]
일반적으로 좋은 장풍을 가지고 있거나, EX필살기들의 성능이 좋거나, 아니면 리치와 판정이 좋은 지상 기본기, 근접 다지선다와 리셋 패턴, 지상 공방이 강한 캐릭터들을 가진 캐릭터들이 강캐로 분류된다. 전반적으로 몇몇을 제외하면 전작에서 중-약캐라 비주류였던 레오나, 마이, 로버트, 아테나, 매츄어 등이 대폭 상향되었고, 전작의 강캐들 대부분은 상당히 전작에 비해 상당히 약화시켜 밸런스를 맞추려 한 것 같으나, 시작은 그리 순탄치가 않다. 어차피 처음부터 밸런스가 맞는 게임은 있을 수 없고, 캐릭터도 매우 많다 보니 태생적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더 지켜볼 일.
1.03 패치 이전 기준으로 개캐~ 강캐로 분류되던 캐릭터들은 다음과 같다.
나코루루: 기술 하나하나가 강력하고 빈틈이 적었다. 앉아 C, 안누 무츠베, 마마하하 매달리기로 압박과 갉아먹기만 해도 상대가 쪽도 못 쓰고 죽었다. 그 단순하고 직관적이면서도 충격적인 성능에 발매초기부터 개캐로 낙인 찍혔다.
K': 13의 약점들을 죄다 매워서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원거리 B의 리치가 길어졌고 이후 부드럽게 연결되는 모드 콤보, 그리고 후딜레이가 전혀 없던 미닛스파이크-내로우와 이후 아인트리거가 연결되어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가 가능했다.
마이: 13의 희망이었던 기본기에다가 콤보까지 강해지더니 개캐가 되었다. 쉽고 강해서 세계적으로도 셀렉률이 높았다.
매츄어: EX 필살기 성능이 너무 강해서 이걸로 사기를 치고 다녔다. 3번에 기 빵빵한 매츄어는 공포 그 자체. 기 빵빵한 매츄어로 나코루루나 K' 까지 잡을 수 있다!
레오나: 기본기, 콤보 모든 것이 부족한 점이 없는 개캐.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셀렉률이 더 높은 편이었다.
아테나: 13에서도 빛을 봤던 파동승룡 플레이가 시스템 빨을 받아 더 강해졌다.
로버트: 구룡강각차기의 부활을 비롯한 엄청난 상향, 잘 받는 시스템빨로 위에 아테나, 레오나와 동급의 개캐로 찍혔다.
이 외에도 베니마루, 이오리, 기스, 러브하트, 김갑환 등의 캐릭터가 강캐로 분류되었다. 그 외에도 캐릭터 수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연구를 통해 평이 반전된 경우도 꽤 많았는데, 쿨라나 버스 같은 경우는 초기 약캐로 평가되었다가 다른 강점이 발견되어 강캐로 올라왔다. 반면, 화력, 기동성, EX 필살기 모두 답이 없던 장거한과 최번개가 최약캐로 평가받았고, 텅푸루, 반데라스, 안토노프 등등 역시 약캐로 분류되었다.
1.03 패치 직전 쯤에는 매만 날려도 되는 무뇌 플레이가 가능한 나코루루와 그냥 모든 성능이 사기로 떡칠된 K', 기만 있으면 EX 왕장풍 난무를 하는 매츄어를 쓰리 탑으로 두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K'를 밴하고 게임하는 암묵의 룰이 있었을 정도.

3.3. 1.03~1.12ver


2016년 10월 19일에 버전 1.03 패치가 배포되었다. 전반적으로 강캐~개캐들을 너프시키고, 약캐들은 버프시키는 것으로 밸런스를 조정하려 했다.
여전히 강캐와 약캐가 분류되고 있기는 하지만 패치 전에 비하면 괜찮은 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중~약으로 평가받는 캐릭터들로도 강캐급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고, 대회에서의 셀렉도 패치 전에 비하면 더 다양해진 편.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레오나를 원톱의 최강캐로 두며 그 외에도 여러 캐릭터들이 강캐로 분류된다. 그 중에서도 로버트, 마이, K', 쿨라, 버스 등은 그 강캐들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본다. 그 외에는 이오리, 루옹, 김갑환, 강일, 앤디, 유리, 베니마루, 나코루루, 매츄어, 아테나, 기스 등도 강캐로 분류된다. 캐릭터 수가 많은 만큼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이 A급 캐릭터로 분류되며, 대회에서도 B급 캐릭터까지는 종종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여러 중약~약캐들 중에서도 여전히 장거한과 최번개는 최약으로 분류된다. 더 끼어보자면 같은 죄수팀 동료인 제너두와 안토노프까지...

3.4. 2.00ver


2017년 4월 6일, 2.00패치에서 새로운 DLC 컨텐츠와 함께 밸런스 패치를 한다. 이번에도 역시 기존의 강캐들을 너프하면서 약캐들을 버프하는 방향. 특히 이전 패치에서 그렇게 상향을 받고도 여전히 답이 없는 최약캐였던 장거한과 최번개는 정말 엄청난 양의 버프를 받았다. 최번개는 Again 2002가 되는 거 아닌지 걱정하는 팬마저 나올 정도.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말 오랜만에 캐릭터간 체력이 분화됐다는 것이다. 900에서 1200으로 체력을 분화하여 전반적으로 이전의 강캐였던 캐릭터들이 체력이 좀 낮은 편이다.[14] 그리고 랄프, 료, 기스, 클락같은 근육맨들이나 고로, 맥시마, 안토노프랑 공룡왕같은 덩치 캐릭터들은 당연히 체력이 높은 편. 그 중에서도 장거한만큼은 1200이라는 독보적인 체력을 가지고 있다. 위에 언급한 자기 친구랑 동시에 받은 폭풍상향의 일환인 듯.
다만 체력이 낮아졌다고 해서, 해당 캐릭터들이 약세로 돌아선것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 체력 세분화가 된 이후에도 강캐로 평가받는 캐릭터 상당수가 900~1000대에 분포되어 있는 편이다 체력 수치가 기본적으로 캐릭터 외형을 따른 편인데 1100 이상인 캐릭터들은 덩치캐 특유의 온갖 문제점(상성을 많이 타는 문제, 시스템빨을 못 받는 문제, 캐릭 자체의 높은 난이도 등)으로 인해 중캐 이하의 평을 받고 있었다. 그나마 고로, 공룡왕 정도가 괜찮은 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즉, 근본적인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맷집이 조금 오르는 것 만으로는 큰 상향점은 못 된다는 것. 또한 체력 세분화는 생겼어도 스턴치는 여전히 전캐릭 공통으로 1000이라서 덩치캐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15]
체력이 낮은 캐릭터들은 대체로 피격판정이 작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또한 구작들의 이오리나 야마자키처럼 선 키는 크면서 앉은키는 작은 사례가 사라졌다. 유독 버스만 덩치캐면서 체력이 평균 미달인데, 보스캐릭이다 보니 다른 덩치캐와 다르게 기동성이 나쁘지 않고 장풍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디버프를 준 듯 하다.
또한 가드를 시작할때 존재하는 가드 무적시간 삭제로 잡기 캐릭터들에게 어느정도 이점이 주어졌고, 퀵모드 대시 속도가 통일 되면서 장거한, 켄수등 손해를 보던 캐릭터들에게 큰 혜택이 주어졌다.
한편 가드시 잡기무적 삭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공격을 헛치고 잡는 일종의 안전점프 테크닉이 되어 게임의 스타일이 달라질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지라, 추후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받고 있다.
대체적으로 밸런스는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실비와 최번개, 쿄 등의 티어가 크게 상향되었고, 장거한은 체력 버프가 큰 역할을 해 주며 그나마 1번 캐릭터 한정으로는 최약캐를 확실히 벗어났다. 물론 종합적으론 아직 최약캐란 뜻.(...)
패치 이후 밸런스를 정리해보면 대부분 야가미 이오리, 니카이도 베니마루, 쿠사나기 쿄를 톱으로 두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순번에 구애받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베니마루가 원톱으로 꼽힌다. 그 밖에는 쿨라, K', 레오나, 아테나, 로버트, 기스, 고로, 마이, 유리, 바이스, 매츄어, 김갑환, 나코루루, 버스 등의 캐릭터들이 주로 강캐로 꼽히며 대회 상위권 랭커들이 주로 픽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XIII와 반대로 DLC 캐릭터들의 성능이 평판이 나쁘다는 것이 특징.[16] 그 중에서도 '''바네사'''는 전세계적으로 원바텀 최약체로 꼽히고 있으며 윕과 야마자키에 대한 평가도 별로 좋지 않다. 그나마 락이 DLC 캐릭 중에서는 가장 평가가 나은 편이나, 락 역시 중상위권 이상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

3.5. 3.00~3.02ver


2018년 4월 12일 2차 DLC 캐릭터 4인과 버전 3.00 밸런스 패치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추가 DLC 4인의 체력은 하이데른이 1050, 나머지 3인은 950이다.
새로 참전한 2차 DLC 캐릭터들의 성능은 못해도 중캐이상은 한다는 평가가 많다. 그중에서 하이데른은 초기에 벌써 사기캐 라인에까지 이름을 올릴정도로 성능이 막강하다. 이후 나즈드도 재평가받기 시작하면서 하이데른과 더불어서 사기캐 취급을 받고 있다. DLC 캐릭터를 제외한 캐릭터중에는 슌에이가 신흥 사기캐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6월 기준 하이데른, 나즈드, 슌에이가 개캐로 군림하고 있으며, 그 아랫급 강캐는 레오나, 쿨라, 매츄어, 쿄, 이오리, 오스왈드, 마이, K', 기스, 아테나, 버스, 락, 유리, 로버트, 나코루루 등이 자리잡고 있다. 반대로 약캐의 경우는 윕, 장거한, 안토노프, 넬슨, 반데라스 등이며, 단연 최약캐는 세계 공통으로 '''제너두'''가 꼽혔다.

3.6. 3.10~3.11ver


일부 캐릭터들의 체력 수치가 변경됐다. 마이, 김갑환, 아테나, 러브하트, 버스, 마리는 기존 대비 50 증가했고, 료, 랄프, 클락, 기스, 앙헬, 하이데른은 기존 대비 50 감소했다. 장거한의 경우 기존 대비 100 감소하여 크게 줄어들었다.
3.00~3.02 ver의 사기 캐릭터 3대장인 나하슌은 하향, 그중에서도 하이데른은 상당히 많은 부분이 너프됐다.
3.11 ver 기준으로 밸런스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 강캐라고 할 캐릭이 없지는 않으나 이전 버전의 개캐들에 비하면 확실히 상대할만 하다. 바넷사를 비롯한 약캐들도 상당히 개선되어 못쓸 정도로 약한 캐릭터는 없다는 평. 지속적인 패치 덕분이긴 하지만 KOF 시리즈 중 제일 밸런스가 잘 맞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균형을 잘 잡은 패치로 평가받고 있다.
하인, 블루 마리, 앨리스, 오스왈드 등이 버프를 통해 강캐로 올라섰으며 기존 강캐들 중에서도 슌에이, 레오나, 매츄어, 이오리 등은 너프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4. 그래픽


정식 넘버링 시리즈 최초의 3D게임이다. 그래서인지 게임 그래픽에 대해선 논란이 많았다. 실제로 모든 이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은 1~3차 트레일러는 정말로 조롱거리가 되었다. 트레일러가 거듭되면서 개선은 되고 있으나, 여전히 퀄리티가 부족하다. 어찌되었던 SNK에게는 오랜시간 안고 갈 커다란 짐덩어리가 되었다.
기존의 일본의 중소기업들처럼 자사 엔진을 썼다고 한다. 처음에는 언리얼 엔진 4의 사용을 고려했으나 금전적인 문제와[17] 3D 기술력의 부족 등으로 자체 제작엔진을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2D 도트게임이 2D의 느낌을 살리는 방향을 거쳐 3D화 되었던 선례(길티기어 Xrd, 스트리트 파이터 4 등)가 아닌 완전 3D(철권,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등) 방식의 렌더링을 택하게 되면서 전작까지와는 상당히 다른 이질감이 생기게 되어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들도 많다. 2D 느낌을 잘 살려 3D로 재현했다는 게 상기한 두 작품의 큰 호평 중 하나인걸 생각하면 이에 대한 아쉬움은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2D 시절을 그리워하는 일부 올드 팬들은 블레이블루,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스컬걸즈등의 다른 2D 대전격투게임으로 등을 돌렸다. 한편 철권 시리즈로 입문한 격투게임 유저들에게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2.5D로 작업한 만큼 옷의 질감은 전부 실크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었던 XII, XIII보다 낫다는 평. 그러나 그래픽이 하도 허접하다 보니 일부 과하게 질이 떨어지는 캐릭터는 옷이 클레이로 만든 것 같이 매끈하기도 하다. 배경들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9 에볼루션부터 쌓인 노하우 덕분에[18] 그럭저럭 괜찮다.
여캐들은 전작의 노나의 취향이 가득했던 캐릭터의 체형을 좀 개선했지만 남캐는 거의 그대로 두었다. 클락과 랄프는 전작보다는 체형이 날씬해졌지만 여전히 덩치가 상당히 크고,[19] 라몬과 료, K' 역시 덩치가 기존에 비해서 상당히 크게 나온다. 하지만 다이몬 고로는 오히려 반대로 체형이 너무 날씬해져서 이질감이 든다. 물론 여캐도 디자인이 괴상하다는 의견도 있다. 대표 예시가 킹인데, 킹의 경우 적응이 안 되는 새로운 헤어스타일 때문에 혹평받았고, 오히려 체형이 이상했던 XIII의 모습보다 이질감이 크다. 킹과 함께 새로운 앞머리로 등장한 유리 역시 상당히 혹평받는 편.
꾸준한 그래픽 개선을 통해 캐릭터의 그래픽은 발표보단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지만 여전히 타격 이펙트는 마치 드림캐스트, PS2 초기 시절인 2000년대 초반에 나온 3D 격투게임에서나 볼법한 타격 이펙트같다는 평이 많다. 캐릭터들 모발 역시 레고 마냥 딱딱해 보이고 표정이 굉장히 어색하다.[20] 모션 역시 어색하기 때문에 뉴트럴 포즈가 굉장히 이상하다. 1차 트레일러에 비해서 그래픽을 개선했지만 다른 3D 격투게임에 비해서 현저히 그래픽이 떨어지는 건 여전하다.[21]
기존 캐릭터는 KOF XIII의 도트를 만드는데 사용되던 3D 모델링을 2D 가공을 하지 않고 그대로 쓴 것 같았지만,[22] 발매 직전 인터뷰를 통해서 아예 모두 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모델링에 대한 평도 대개 좋지 않다. 물론 기스, 료[23], 락, 야마자키 등 호평받는 캐릭이 있기는 하지만, 아테나, 쿨라(눈 간격이 먼 얼굴), 킹, 유리(헤어스타일), 고로(경천동지 연출시 크게 뜨는 눈, 안구가 돌출된것 같이 보여서 혐오감을 유발한다.), 쿄[24], 바네사(기존의 이미지와 너무 동떨어진 모델링), 켄수[25] 등 혹평받는 캐릭터가 훨씬 많은 편이다.
특히나 시라누이 마이가 DOA5에 출장하고 기스 하워드가 철권 7에 등장하면서 오래전부터 3D기술력을 갈고 닦은 DOA 시리즈와 철권 시리즈 답게 엄청난 퀄리티의 그래픽과 모델링을 들고 등장해서 개판 중에 그래도 잘 뽑힌 14 기스, 14 마이와 태생부터가 다른 DOA5 마이와 철권 7의 기스가 졸지에 비교 체험 극과 극이 되어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테리 보가드도 스매시브라더스에 참전하여 더 나은 그래픽과 모델링을 보여줬다. 심지어 중소규모 게임사인 ARIKA에서 발매한 파이팅 EX 레이어도 테리 보가드가 참전하며 킹오파 14와 차원이 다른 모델링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확인사살 당했다.
모션도 캐릭터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평가가 좋지 않다. 하지만 3D를 써서 그런지 상체가 뒤로 젖혀지고 앞으로 숙여지는 모션 두 개로 스탠딩 피격 모션을 다 처리하던 2D 시절과 달리 명치, 발목, 머리, 배등 신체 각 부위별로 다양한 피격 모션이 추가되고[26] 정지 화상으로 하나하나 뜯어보면 2D 시절에서 흔히 보던 매우 어색하던 잡기 모션들은[27] 3D로 오면서 전부 개선되어서 격투 묘사 만큼은 현실적으로 변경되었다.[28]
또한 화염 이팩트 주변에 일그러지는 그래픽을 넣어 고온에 의한 아지랑이 현상을 표현하는등 리얼리티가 크게 증가했다. 다만 날붙이나 손톱등으로 긁고 베는 참격계 기술의 피 튀는 효과가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라져서 이것 역시 아쉽다는 평이 다수. 특히나 게닛츠의 진 팔치녀처럼 혈흔 효과가 기술의 박력에 이바지하는 면이 큰 경우라면[29] 그 박력이 크게 사라지게 마련이라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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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X 2016에서 발표되는 1.10버전의 스크린샷이 올라왔는데, 광원효과를 크게 수정하여 PS4 스펙에 비해 수준미달인 기존의 그래픽에 비해서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였다. 특히 실비는 깜짝 놀란 사람이 다수.
엔딩은 기존의 킹오파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2D판이다. 오히려 3D판보다 더 자연스럽고, 멋지고 예쁘게 나왔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다만, 엔딩에서만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성우까지 일일이 기용할 재정 여유는 없었는지 엔딩은 아쉽게도 음성이 없다. 애초에 KOF 시리즈는 엔딩에서 음성이 있던 적이 없었지만 본작은 대전 이벤트와 승리 메시지에 음성이 나오도록 바뀌었고 엔딩만 이렇기에 눈에 띈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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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을 통해 발매된 PC버전의 경우 ReShade 등의 그래픽 후커 등으로 PS4 버전보다 좀 더 나은 그래픽을 설정할 수 있다. 카툰렌더링 옵션을 켜고 플레이를 하게 되면 '''그나마''' 좀 볼만해진다.

5. 성우 변경


정식 성우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기존 성우진의 대다수가 물갈이되었다. 시리즈 주역 캐릭터조차 한 명도 예외 없이 전원 변경. 실제로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팀별 트레일러만 봐도 다수 캐릭터들의 목소리가 기존의 톤과는 많이 다르다. 덕분에 그래픽 문제와 더불어 기존 팬들에게 상당한 논란이 되고 있다. 원래 장기화되는 프로젝트의 경우 처음 캐스팅한 성우가 끝까지 유지 되는 경우는 잘 없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성우의 교체가 이루지게 되는데 노화, 성대결절등의 이유로 인한 지나친 목소리 변화로 더 이상 이전의 목소리로 연기가 불가능한 경우[31], 성우의 사망[32], 은퇴, 건강 악화로 인한 하차[33],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제명[34], 성우와 제작사및 수입사와의 불화로 인해, 또는 제작사및 수입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교체[35], 타국의 작품을 수입해서 로컬하는 경우 수입및 로컬 방영하는 회사가 변경되면서 교체[36] 등의 사유로 성우의 교체는 생각보다 잦다.
좋은 예로 이번 14의 나코루루는 이코마 하루미가 더 이상 여린 소녀의 목소리를 낼수 없어서 교체했다. 원래부터 하루미는 킹, 마리 같은 여장부, 걸 크러시 캐릭터에 어울리는 목소리였기에 나코루루 같은 캐릭터는 많이 힘들어 했다. 다른 사례로 명탐정 코난의 경시청 관리관 마츠모토 키요나가는 담당 성우 가토 세이조의 별세로 원작자가 캐릭터를 다른 서로 전근시켜 등장 자체를 폐기했으며 한국 더빙판에서는 모리 코고로, 쥬라큘 미호크의 담당 장정진이 방송 사고로 사망해 둘 모두 이정구로 교체했다. 동일한 사례로 이진주 역시 카와카미 토모코의 사망으로 출연이 불투명해졌다가 새로운 성우를 기용해 올스타에 출연했다. 하지만 명탐정 코난의 시라토리 닌자부로 같이 주연이 아니라도 인기 있는 캐릭터이거나 주연급 캐릭터라면 담당 성우를 교체해서라도 나오게 하지만 비중이 적은 캐릭터나 조연급 캐릭터는 담당 성우의 사망이 캐릭터의 사망으로 이어지거나 위에서 언급한 마츠모토 키요나가처럼 죽지 않더라도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 영구적으로 퇴장하는 식으로 존재가 말소되는 경우가 많다.
KOF 시리즈의 경우는 20년 넘게 성우를 오랫동안 동일하게 유지하다보니 20년동안 같은 목소리에 익숙해져있던 팬들 입장에서는 괴리감이 심하게 느껴지는데다가, 특히나 XIV의 경우, 전작들과는 달리인기 있는 캐릭터들의 성우가 대거 교체되었기 때문에, 기존 성우들에 익숙한 팬들은 반발이 클 수밖에 없었다.[37]
발매 기념 메인 프로듀서 인터뷰에 따르면, 대규모 성우 변경은 여러가지 이유와 사정이 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사 수의 증가와 캐릭터를 중복으로 연기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성우를 변경했다는 이유도 있다고 인터뷰 중 밝히긴 했다.출처 좋은 예로 마에즈카 아츠시는 베니마루, 최번개, 랄프를 한꺼번에 담당했었고[38] 전작에서 나가시로 소노스케는 애쉬, 화 자이, 사이키의 변신전 모습과 변신후 모습,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까지 총 다섯 캐릭터를 한꺼번에 맡는등 중복 기용이 좀 심했다.
일단 사실상의 레귤러 성우진이 확정된 네스츠 편 성우진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성우가 그대로인 캐릭터는 남캐의 경우 '''니카이도 베니마루''', '''최번개'''[39], 장거한, '''기스 하워드''', '''맥시마'''와 '''오스왈드''' 뿐. 여캐의 경우도 아사미야 아테나와 '''''', '''쿨라''' 그리고 '''''' 넷이다.[40] 이 중 장거한은 오로치편인 96에서 시마 요시노리에서 아리타 히로유키로 한 번 변경되었고, 아사미야 아테나도 98에서 이케자와 하루나로 고정되기 전엔 팬덤의 악평등으로 매 시리즈마다 바뀌었기 때문에 XIV 기준으로 시리즈 내내 처음 캐스팅을 끝까지 유지한 캐릭터 성우는 '''그리폰 마스크'''(이 게임의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와 동일 인물)의 성우까지 합치면 몇 안 된다.
앤디 보가드난바 케이이치, 야가미 이오리야스이 쿠니히코, 죠 히가시히야마 노부유키 같은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고 활동도 많은 베테랑급 성우마저 가차없이 변경된 케이스가 있어 단순히 활동 영역이 좁아 대중에게 인지도가 낮은 성우[41]의 교체라고 보기도 어렵다. 정작 아사미야 아테나의 이케자와 하루나나 맥시마의 코니시 카츠유키 같이 살아남은 케이스도 분명 있기에 단순히 제작비나 성우의 사정 때문이 아닌 다른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매전 캐릭터 유출이 나돌 당시에 시마 요시노리가 녹음에 참여했다는 루머가 있었고 트레일러 출시때 클락의 목소리 톤이 시마 요시노리의 목소리와 흡사하여 레귤러 성우진이 그래도 어느정도는 유지될것이라는 희망도 있었으나 성우진 목록을 보면 완벽히 다른 사람인 것으로 보아 기존의 녹음본이 폐기처분 되었을 확률이 높다.
제작사에서는 성우 변경의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계약이나 성우의 일신상의 이유로 인해 언급할 수 있는 민감한 문제라는 분석이 존재한다. 그러나 고정되어 익숙한 보이스가 아닌 다른 보이스가 들리는데다가 심지어 너무 이질적이기까지 해서 팬덤들이 더욱 적응을 못하는것. 그리고 이 변경된 성우진이 그대로 차기작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KOF 시리즈의 세대교체를 위해 성우를 변경했다는 설이 맞아들어가고 있다.
여하튼 전작의 성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 의해 본작 플레이 영상에 구작 성우의 사운드를 합성하는 영상도 제법 올라와있다.본작의 성우를 구작에 합성하는 영상도 만들어졌지만 성우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
이 때문에 가정용 XIII까지의 기존 성우를 1세대 성우로 분류하고 XIV의 교체된 성우를 2세대 성우[42]로 분류하고 시리즈 역시 가정용 XIII까지가 1세대 KOF 시리즈로 분류하고 XIV이후의 KOF 시리즈를 2세대 KOF 시리즈로 분류하기도 한다.

5.1. 옹호


사실 KOF 시리즈는 94이후 XIII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 기존 성우가 유지된 시리즈이다. 대조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성우가 걸핏하면 교체되다가 4편에서 5편으로 넘어갈 때야 거의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43]
기존 성우들도 10~2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면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03이나 02UM 등 신규 녹음한 작품에서 연기톤이 상당히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는 상황인지라,[44] KOF도 전반적으로 성우 교체를 한 번 할 타이밍이긴 했다. XIV에서는 대전 시작전 대면 이벤트의 대화량이 13의 대면 이벤트의 대화처럼 많고 긴데 이걸 다 더빙했고 모든 라운드 종료후 점수 집계 화면에서 상대의 3번째 오더(대장) 캐릭터를 격파한 내쪽 캐릭터의 대사까지 다 더빙했는데 그 패턴도 캐릭터별로 수십 종류나 되기 때문에 기합이나 기술 대사, 비명 소리만 녹음하면 되었던 이전작에 비해 녹음 분량이 꽤 많은 편이라, 이 점이 교체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45] 마에즈카 아츠시에서 시노야 분슈우로 바뀐 랄프 등이 시범타자였을듯. 또한 02UM의 아라이 토시미츠의 사례처럼 꼭 기존 성우를 고집한다고 능사는 아닌 케이스도 있다는 반론도 제기된다.[46] SNK 입장에서는 02UM의 참극을 예방하기 위해서 취한 조치이기도 할것이다.
게다가 인기 캐릭터들의 성우가 변경된 사례는 KOF 내에서도 있었다. 당장 만 해도 대전격투게임을 통틀어 손꼽히는 인기를 가진 여성 캐릭터인 시라누이 마이의 담당 성우가 최초부터 담당이었던 소기 아코야[47]에서 코시미즈 아미로 변경된 케이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마이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배우가 SVC부터 연기력의 질적 저하가 매우 극명하게 드러나는 바람에 이 때의 성우 교체는 별 논란이 나오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전문 유명 성우로 교체돼서 긍정적인 반응이였다.
한편으로 성우 변경으로 비판받는 데에는 "성우가 연기를 잘한다 못한다"가 아닌, 고정 팬층이 생각하는 캐릭터의 기존 이미지와 "이질적"이라는 점이 가장 크기 때문에, 이번 타이틀의 모토가 새로운 컨셉과 새로운 시작인 점을 고려하면, 성우 교체에 따른 캐릭터성의 변화라고 긍정적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전작과 달리 연기 톤이 심각하게 바뀌면서 발연기 논란이 거세진 캐릭터도 있다.

5.2. 비판


KOF XIV 이전에 같은 회사 게임 사무라이 스피리츠 천하제일검객전에서도 캐릭터 엔쟈, 스이쟈, 쿠로코우지 유메지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성우진을 강판한 적이 있었지만, 이후 콘솔 버전에서 이전 시리즈의 성우를 들을 수 있게 수록한 적이 있다. KOF 94부터 XIII까지 20년간 성우진에 큰 변동 없이 큰 틀을 유지해온 캐릭터들의 목소리가 '''유저들이 납득할수 있는 사유도 없이 갑자기 한 번에 바뀌어 버리니''' 기존 팬들에게 각인된 목소리와 캐릭터성의 매치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48] 그게 그리 대단한가 싶을 수 있어도, 골수 유저들의 경우 테리나 이오리 같은 고참의 경우 20여년간 그야말로 게임 내에서 상징이라 할 수 있을 정도였다.[49] 특히 이오리의 경우 누구나 인정하듯이 야스이 특유의 목소리는 이오리의 캐릭터성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50]
더군다나 이상한 기합 소리등으로 악평을 몇번 들은[51] 쿄와 이오리의 담당 노나카 마사히로나 야스이 쿠니히코의 경우 기합소리 등에서 자잘한 변화는 있어도 96 이후로는 듣기만해도 쿄와 이오리가 떠오를정도로 기본적인 목소리를 20년간 그대로 유지해왔기에 더욱 그렇다. 특히 히야마 노부유키 같은 네임드 성우의 강판은 대부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선례가 생기면 후속작에서 비슷하게 네임드 성우가 담당하던 캐릭터들의 경우도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팬들의 반응이 있었으나 '''SNK 측도 네임드 성우 교체를 문제로 판단한건지''' KOF 14에 등장하지 않았던 야부키 신고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전훈 성우 이치죠 카즈야, 리 샹페이 성우 킨게츠 마미, 시조 히나코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네임리스 성우 오노 다이스케KOF 올스타에서도 네임드 성우 교체 없이 그대로 유지 시켰다. 그나마 다행.
성우들의 연기톤이 바뀌었기는 했지만, 이미 너무 심하게 바뀐 랄프나 로버트는 이미 이전작에서 성우를 바꾸었기 때문에[52] 13까지는 멀쩡하던 성우들이 14에서 갑자기 목소리 톤등이 변한 것이 아닌 이상 이 역시 합당한 이유라고 보기는 어렵다. 정황상 세대 교체가 가장 적합해 보이고 그 명분 자체는 틀리다고 할 수 없으나 안 그래도 3D로의 급격한 변화와 수준 떨어지는 그래픽으로 인해 다수의 팬들이 이질감을 느끼고 그래픽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와중에 성우들까지 죄다 교체되면서 기존작과 크게 다른 느낌이 되버렸고 이는 기존의 추억을 중요시하던 유저들의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쿄의 새 성우처럼 괜히 이전 성우의 느낌을 살린답시고 톤을 잡아서 오히려 악평을 듣는 케이스도 있어서 더욱 유저들이 성우 교체에 반발을 하고 있는것이다.[53]
[1] 사실 이건 공개된 트레일러가 워낙 실망적인 부분이 많아 유저들이 커트라인을 낮추고 낮춘 끝에 나온 결과라고 보는 것이 옳다. 2010년대에 나온 3D 게임들의 엄청난 그래픽들을 기대했지만 나온게 개떡같이서 앤디의 경우 철권 2의 캐릭터들과 합성해놔도 이질감이 없을정도로 개떡같아서 올드 유저들이 커트라인을 대폭 낮춰둔것.[2] 패미통은 저 게임들을 만점 가까이 주며 고평가 했지만, 실제 유저 평가는 똥겜에 가까웠다.[3] 물론 버파 시리즈가 항상 당시 세대 가운데서는 초월적인 그래픽을 보여주긴 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4] 일단 컴까기보다는 PvP가 게임의 메인 컨텐츠이기도 하고, 설령 컴까기라도 스토리가 중요한 편은 아니다. 어릴 적 KOF 시리즈를 즐길 때 게임의 스토리까지 인식하며 플레이했는지를 생각해보면 감이 올 것이다.[5] 사실 이는 최신작뿐만 아니라 국내 KOF 시리즈의 전체적인 고질병이기도 하다.[6] 다만 이 부분은 제작진이 온라인 플레이에서 렉을 고려해 의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참고[7] 올라가는 것과 내려가는 것의 속도를 다르게 조정하는 것.[8] 대표적으로 쿄의 성우인 마에노 토모아키.[9] 이쪽은 김갑환을 맡은 나카타 카즈히로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13에서는 묵직한 구작의 김갑환 느낌을 잘 살렸으나, 14에서는 너무 하이톤에 뭔가 숨을 참고 하는 듯한 발음 때문에 평이 급격하게 나빠졌다.[10] 98UM FE, 투극 ver 02UM, XIII 콘솔버전, XIII 클라이맥스, 스팀 ver XIII.[11] XI까진 캐릭터 별로 방어력 차이가 있었으나, 이후 작품부터 리메이크작을 포함 XIII에 이르기까지 캐릭 간 방어력 차이가 아예 없어졌다. 덩치가 큰 캐릭터는 앉으나 서나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피격 판정도 크고 기본기나 기본 이동속도가 덩치가 작은 캐릭터에 비해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체력이나 공격력 등으로 보상을 받았던 것인데 이후 작품들은 방어력을 전부 통일 해버려서 꽤나 문제가 됐다. XIV도 그랬듯이 피해자는 대부분 맥시마와 장거한.[12] 이와 같은 방식은 옆 동네 게임4편부터 도입된 적이 있다.[13] 슌에이는 정식판에서 이뤄진 다량의 너프를 받아서 평가가 떨어졌고, 넬슨은 연구 좀 되다 보니 태생적인 밑천이 드러나서..[14] 정확히 말하면 상당수의 여캐들의 체력이 낮아졌고, 우연히도 그 여캐들 대다수가 강캐였다. 특히 체력이 900으로 가장 낮아진 여캐들 전반이 손꼽히는 강캐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 외 베니마루, 김갑환, 로버트 등의 남자 강캐 몇몇이 950으로 낮은 체력으로 변경됐다.[15] 격겜에서는 체력치보다는 스턴치가 낮은 경우가 캐릭터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일이 더 많다. 체력이 낮은건 진짜 심각하게 큰 차이가 나는게 아닌 이상 그냥 한두대 덜 맞아도 KO당한다 정도의 차이로 끝나지만, 스턴치가 낮은건 남들 반 정도 깎일 것이 스턴 후 확정 후속 콤보로 절명까지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 스파의 고우키나 길티기어의 치프는 체력도 낮지만 스턴치도 항상 최하위권이었기에 물살이 더욱 두드러졌다. 물론 고우키는 이를 커버하는 강점들 덕분에 강캐 반열에 들어가며, 치프도 Xrd부터는 인게임 성능이 개선되어서 Xrd -Rev2- 기준 A+~S급의 사기캐릭터로 평가받고 있기는 하다.[16] XIII 4대 개캐로 꼽히는 김가불친중 2명이 DLC 캐릭터이다. DLC 중 남은 한 명인 네스츠 쿄도 상당한 강캐로 평가받는다.[17] 언리얼 엔진은 해당 엔진을 이용해 만든 작품으로 수익을 올릴때 프로젝트 별 총 수익 $1,000,000 USD를 초과 후 발생한 분기별로 $10,000 USD를 초과한 매출액의 5%를 언리얼 엔진 개발사에게 로열티로 줘야한다. 물론 계약조건에 따라 로열티가 줄어들수도 있고 아예 완전히 안 낼수도 있다.[18] 이전부터 콘솔 버전 배경은 3D로 만들어왔으며 배경에 대한 악평은 없었다.[19] 랄프는 체형뿐만 아니라 얼굴도 양키냄새 풍기는 스타일로 바뀌어서 더 문제다. 얼굴이 삭아서 노가다 하고 온 것 같다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20] 무려 9년 전에 나왔지만 풍부한 표정을 보여준 스트리트파이터 4와 비교하면 이 게임의 그래픽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실감이 난다.[21] 당장 다른 3D격투게임과 비교해봐도 퀄리티의 차이가 한참 뒤쳐진다. 도리어 약 10년 전 게임인 철권 5스트리트 파이터 4 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그래픽이라는 평이 많다.[22] 료와 로버트의 MAX 용호난무는 전작의 EX 용호난무의 모션을 그대로 사용해서 전작의 도트를 만드는데 썼던 모델링을 그대로 썼다고 생각하는 유저가 많았다.[23] 다만 료는 용호의 권 시절과 XIII의 헤어스타일의 모습이라서 호불호가 갈린다.[24] 사이버 가수 아담을 닮았다고 '''사이버 가수 쿄담''' 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25] 이 쪽이 특히나 디자인이 이질감이 커서 혹평이 유난히 많다.[26] 야마자키의 뱀술사 C 피격을 보면 앞으로 넘어지는 모션이 있다. 김갑환 봉황각의 앉아 D 모션도 마찬가지.[27] 대표적으로 이오리 팔치녀 피니시 직전 잡기. 2D 시절엔 많이 이상한 모션이었으나 이번 작에서는 양손으로 멱살을 잡는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키 큰 캐릭터 한정...[28] 하지만 이로 인해서 역동적이고 때로는 과장된 오버액션이 매력이었던 기존의 움직임이 사라져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다.[29] 과거에도 진 팔치녀는 해외판에서 심의 문제로 인해 혈흔 효과의 색을 변경하거나 아예 빼버렸고 그로 인해 기술의 박력이 떨어진다는 평이 컸다.[30] 네오지오 시절 용량 문제로 인해 빼놨다가 아예 전통이 된 케이스다. 당장에 아랑전설 스페셜이나 3 정도를 빼면 엔딩에 음성이 있는 게임이 거의 없다.[31] 한 예로 코야마 마미의 경우 점점 나이가 들면서 명탐정 코난의 악역 베르무트의 목소리가 갈수록 늙고 있다.[32] 투병중 사망, 사고사, 돌연사, 의문사 등[33] 박영남, 오세홍, 손원일, 후지와라 케이지가 대표 사례. 이 경우 대타 성우가 투입되며 해당 성우가 복귀하면 다시 넘겨준다. 이중 오세홍과 후지와라 케이지는 투병중 사망해서 영구 교체되었다. 박영남은 수입사가 대타성우로 계속 밀고 나가려 했으나 강희선의 반대로 무산후 복귀했다.[34] 후배 구타및 배역 강탈로 논란이 된 박조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임하진의 경우. 하지만 박조호의 경우 제명되었음에도 암암리에 더빙중이다.[35] 후자는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의 만퉁퉁을 담당하던 최석필. 본래 무릎 연골 수술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했고 최낙윤이 대타로 들어갔는데 대원이 최석필에게 아무 말도 안하고 교체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최낙윤 본인도 최석필이 회복할때까지 대타로 담당하는줄 알았는데 대원이 처음부터 일방적인 교체를 생각한것. 덕분에 최석필은 굉장히 속상하고 화가 나서 두번 다시는 만퉁퉁 역으로 복귀 안한다고 했다. 또한 오세홍이 톰 크루즈 전담 시절 2000년에 MBC에서 미션 임파서블을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할때 오세홍이 녹음 했는데 PD가 음색이 나이 들어보인다며 일방적으로 오세홍의 녹음 분량을 전부 삭제했다. 이 사실을 안 오세홍은 해당 PD에게 크게 화를 내고 MBC의 모든 외화 더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쪽은 전자와 후자가 섞인 경우.[36] KBS, 투니버스, 대원을 거치면서 성우 교체가 있었던 원피스, 마찬가지로 KBS, 투니버스, 애니맥스를 거치며 성우 교체가 있었던 명탐정 코난 등.[37] 일반 라이트 유저층이 그래픽에서 크게 실망했다면, 고정 팬층의 경우 캐릭터 보이스의 대거 교체로 인한 비판적인 시각이 많다. 물론 그래픽으로 한창 열이 오르는 와중에 캐릭터 보이스까지 왕창 바뀌면서 폭발했다고 보는게 맞다. KOF의 대표 성지 배틀페이지에서도 그래픽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적지 않았다.[38] 단 랄프는 XI까지.[39] 이 둘은 성우가 같다.[40] 전전작인 XII에서 성우가 변경된 캐릭터까지 포함하면 랄프 존스, 시라누이 마이, 김갑환도 해당.[41] 대체로 SNK의 작품을 담당한 성우들은 그 외 활동 빈도가 높은 편이 아니었다. TTB, 보즈아톨등에서 기용하는데 이들의 활용 영역은 매우 좁다. 아예 SNK 소속의 목소리 연기 담당하는 스테프냐는 말까지 나올정도다. 당연히 이들을 아는건 KOF의 오랜 팬들이거나 성우 덕후라 세계의 성우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정도가 아니면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42] 몇몇 교체된 성우는 1세대 성우이기도 하다. 본 작의 야마자키 류지가 그 예시.[43] 단적인 사례로, 3편의 류 성우였던 오오카와 토오루가 4편에서는 고우켄으로 캐스팅 될 정도로 성우와 캐릭터 매칭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44] 실제로 03에서의 캐릭터들 목소리를 들어보면, 96부터 02까지 사용해온 목소리와 상당히 달라서 랄프나 로버트같은 캐릭터들은 거의 성우를 바꾼 수준의 이질감을 보인다. DLC로 추가된 윕도 기존 성우로 확정발표되기 전까진 대부분의 팬들도 성우가 바뀌었다고 착각할 정도로 이질감이 심했다. 바뀌었다/연기톤만 달라졌다로 갑론을박이 심하던 이오리랑은 반대 케이스. 이 부분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성우가 후술하게 될 아라이 토시미츠이다.[45] 전투 음성만 쓴다면 별다른 추가 더빙 없이 적당히 이전 음성 라이브러리만 돌려도 된다. 전투신 파트만 녹음하는 슈로대가 대표격이며 KOF도 예전 음성을 재탕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승리 대사 새롭게 녹음할 겸 해서 대폭적 물갈이 타이밍으로 잡았다고 볼 수 있는 상황.[46] 02UM에서 아라이 토시미츠가 연기한 리얼 제로, 하이데른, 오메가 루갈은 기존 작품과 비교하면 연기력의 질적 저하가 매우 극명하게 나타난다. 일단 셋 모두 할아버지 같은 톤이 되었고 특히 리얼 제로는 그냥 망했다. 심하게는 그냥 셋 다 폭삭 망했다고 악평이 줄줄 달린다. 이후 데스티니에서 루갈의 성우가 교체되었는데 교체된 성우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라세츠마루와 동일한 성우로 교체되었다. 즉 1세대 성우에서 1세대 성우로 교체된 긍정적인 사례.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도 마찬가지로 1세대 성우(오오시마 카요코)에서 1세대 성우(이토 시즈카)로 교체되었다. 아시다시피 이토 시즈카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라쇼진 미즈키를 담당하였다.[47] 본직이 성우가 아닌 배우이다. 마이의 데뷔작인 아랑전설 2의 성우진은 대부분 배우들이 맡았었다. 대표적으로 나마세 카츠히사는 아랑전설 2와 스페셜에서 죠 히가시, 빌리 칸, 로렌스 블러드, 기스 하워드를 모두 맡은 바 있다. 그러나 SVC부터는 마이를 목소리를 담당했던 소기 아코야가 20대의 초반의 젊은 나이의 마이를 아줌마 톤으로 연기해버려서 위에 02UM의 리얼 제로, 하이데른, 오메가 루갈과 똑같이 악평을 받았다.[48] 특히 K'의 성우였던 마츠다 유우키는 발매년도인 2016년 기준으로 40대 초중반의 한창 현역일 나이였다. 심지어 바뀐 성우도 성향 때문에 국내에서는 반발이 만만치 않다.[49] KOF 시리즈가 20년 넘게 유지될 수 있었던 데는 격투게임으로써의 인기만큼이나 시리즈를 지탱해 온 매력적인 수많은 캐릭터의 인기도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KOF 시리즈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90년대 중후반은 한창 성우 컨텐츠의 인기가 폭발하던 시절이었기에, KOF도 드라마CD나 라디오 드라마 등 등장 캐릭터들의 보이스 관련 컨텐츠에 굉장히 공을 들였고 성우들이 직접 등장하는 이벤트도 매우 활발히 이루어졌었다.[50] 실제 영화판에서 쿄를 연기했으며 2010년대의 라디오에서 98의 헤비 디의 목소리 한 마디를 듣자마자 바로 간파해버린 스기타 토모카즈의 경우 야스이를 실제로 만났을 때 엄청 떨렸지만 자기가 주연인데 야스이가 엑스트라 역할이라 팬이라고 말을 걸지 못했다고 한 적이 있을 정도로 KOF의 카리스마라고 할 수있다.[51] 대표적으로 SVCKOF 03. KOF XI에서는 전작들과 비슷한 목소리로 회귀하긴 했다.[52] 랄프는 XII부터, 로버트는 네베콜부터 바뀌었고 KOF에서는 XI부터 변경되었다. 다만 Kay 이나게의 경우 오로치 편 초반부인 KOF 94~95 때 럭키와 로버트를 중복으로 연기했었다가 98에서는 럭키만 연기하고 이후 복귀한 케이스.[53] 대조적으로 야스이 쿠니히코를 대신해 야가미 이오리 역을 이어받은 호시노 타카노리의 경우 기본 목소리 톤 자체가 야스이와 굉장히 흡사하고, 본인 역시 야스이의 톤을 의식해서 이오리를 연기하고 있는 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