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나이트메어 II

 


'''리틀 나이트메어 II'''
''Little Nightmares II''

'''개발'''
Tarsier Studios
'''유통'''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
[1] | [2]
|

'''ESD'''
| | | |
'''장르'''
어드벤처, 퍼즐, 플랫폼, 3인칭 호러 게임
'''출시'''[3]
'''PS4 / Switch'''
2021년 2월 10일
'''PC / XB1'''
2021년 2월 11일
'''PS5 / XSX|S'''
2021년 이후
'''엔진'''
언리얼 엔진 4
'''한국어 지원'''
지원[4]
'''심의 등급'''
[5]
'''해외 등급'''
'''ESRB T'''
'''CERO C'''
'''PEGI 16'''
'''관련 사이트'''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시스템 요구 사항
4. 등장인물
5. 스토리
5.1. 야생(The Wildness)
5.2. 학교(The School)
5.3. 병원(The Hospital)
5.4. 창백한 도시(The Pale City)
5.5. 검은 탑(The Black Tower)
6. 코믹스
6.1. 에피소드 목록
7. 세계관
7.1. 1편과의 연계성
8. OST
9. 평가
10. 추측
10.1. 검은 탑에 대한 추측
10.2. 괴물에 대한 추측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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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틀 나이트메어의 프리퀄 후속작. 새로운 주인공인 모노를 플레이하여 전편의 주인공 식스와 동행하게 된다. 발매 이후 정황증거를 통해 본작은 1편의 프리퀄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6]

2. 발매 전 정보



'''Little Nightmares II - PS4 / XB1 / PC Digital / Switch'''
  • 공식 계정에서의 루머 요약
    • 새로운 주인공 모노는 적에게 대항할 수 있다.[7] 시연 영상에서 보여진 나뭇가지, 손도끼 등의 도구 응용 능력을 일컫는다.
    • 모노와 식스는 송신탑을 멈추기 위해 새로운 지역들을 통과한다.
  • 시나리오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 노움은 출현하지 않거나 혹은 아주 살짝 볼 수 있을 것이다.
    • 1편의 목구멍 잠수함에 대해 자세히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 DLC의 키드와 모노는 관련이 없다.
  • 새로운 추격자 캐릭터인 "교사", 산탄총을 쓰며 손전등을 든 "사냥꾼"이 공개되었다. 이외에도 움직이는 마네킹과 작은 인형, 얼굴이 일그러진 외모의 도시 사람들, 기이하게 마르고 길쭉한 정장 차림의 "마른 남자" 등이 추가로 등장했다. 또한 천장을 기어다니는 거구인 "의사"가 공개되었다. 아래의 괴물 식스의 등장 여부에 관해서는 어떤 언급도 힌트도 없다.
  • 제작자의 SNS로 피규어가 공개되었는데 그 모습은 괴물이 된 식스를 상대하는 모노의 모습이다.[8]
  • 2020년 6월 30일에 스팀에서 출시한다는 내용이 리틀 나이트메어 II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글로 올라왔지만 거짓말일 수도 있다고 하며, 댓글을 쓴 사람들은 거짓말이 아니길 희망했다.
  • 2020년 6월 15일 반다이 남코 EU 공식 트위터에 6월 30일의 출시 계획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계획이 미뤄진 것 같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기다리겠다는 반응과 실망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 2020년 8월 28일 반다이 남코 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발매일을 공개했다! #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 버전은 2021년 2월 10일, PC와 Xbox One 버전은 2021년 2월 11일에 발매된다. 차세대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5, Xbox Series X 버전은 2021년 이후에 발매될 예정이다.
  • 전작과 비해 본작에선 잔혹한 묘사가 더 높아졌다. 전작의 희생자 대부분이 식스 같이 작은 체형의 아이들이었지만, 이번 작에선 어른들마저 죽는 묘사가 다소 보이는 편.[9]

  • 게임스컴 2020에서 15분짜리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 게임스컴 2020에서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 2020년 10월 23일, 데모 버전이 나왔다. 배경은 병원[10]이며 등장하는 적은 사람의 손들[11]과 환자 복장을 한 마네킹들이며 이 마네킹들은 어둠 속에서만 움직여서 모노의 손전등으로 잘 견제해야한다. 맨 마지막에는 병원의 메인 추격자로 보이는 의사가 등장한다.[12]
  • 2020년 12월 10일, 스팀에 데모 버전이 나왔다. 배경은 위의 15분짜리 플레이 영상에 나왔던 숲이며 등장하는 적은 사냥꾼이다. 사냥꾼이 나올 때 게임스컴에서 보여준 것과 다르게 사냥꾼의 장전[13] 모션이 수정되었다. XB1, PS4와 스위치엔 2021년 초반에 데모가 나온다고 한다.

3.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Windows'''
'''운영체제'''
Windows 10
Windows 10
'''프로세서'''
Intel Core i5-2300
AMD FX-4350
Intel Core i7-3770
AMD FX-8350
'''메모리'''
4 GB RAM
4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570, 1 GB
AMD Radeon HD 7850, 2 GB
NVIDIA GeForce GTX 760, 2 GB
AMD Radeon HD 7870, 2 GB
'''API'''
DirectX 버전 11
DirectX 버전 11

4. 등장인물




4.1. 본편



4.1.1. 모노(Mono)




4.1.2. 식스(Six)




4.1.3. 사냥꾼(The Hunter)




4.1.4. 교사(The Teacher)




4.1.5. 불량배들(Bullies)




4.1.6. 환자들(Patients)




4.1.7. 의사(The Doctor)




4.1.8. 시청자들(Viewers)


[image]

시청자들은 삶을 화면을 통해 살아가며, 그것이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 모든 환상적인 색, 소리와 형태들은 시청자들의 눈 앞에서 춤을 추며 그들을 매혹하고, 달래고, 살찌웁니다. 전파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주며, 그 대가로 단 한 가지만을 요구합니다...

설명

도시시민들. 병원을 빠져나온 모노와 식스 앞에 나타나지만 하나같이 TV에 정신이 팔려있기에 큰 위협은 없다. 이들은 정말로 TV에 미쳐있어서 욕실에서까지 TV를 보고, 아예 TV에 머리를 처박는가 하면 건너편에 있는 TV를 보려다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 TV에선 밝은 멜로디가 흘러나오지만, 화면에는 하얀 노이즈만 나온다. 다만 설명문에서는 '''환상적인 색과 형태'''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의 시선에서는 보이지 않고 어른의 시선에만 보이는 무언가가 비추어지는 듯하다.
본작에선 도시 챕터 초반에 여러 명이 순차적으로 추락하며 이후에도 TV를 보다가 모노가 TV를 끄면 잡으러오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 추격에선 2명은 TV를 보고 있고 나머지는 울타리 너머에 있다가 TV로 들어가는 모노를 보고 울타리를 쓰러뜨리고 쫓아오고, 2명은 TV를 깨뜨리고 나온 모노를 보고 쫓아온다. 그런데 쫓아오는 와중에도 진열대의 TV에 정신이 팔려서 모노가 도망칠 틈을 주지만 진열대를 쓰러뜨리고 다시 쫓아온다. 이후 모노가 TV로 들어간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잡는 방식이 특이한데 어느 정도 가까워지면 레이더처럼 오목한 얼굴에서 음파 같은 걸 쏜다. 이걸 맞은 모노는 괴로워하다 결국 쓰러진다.
리틀 나이트메어 II 공식 트위터팬이 그린 움짤[14]에 '흐름을 반대로 해야 한다'며 답글을 달았는데, 때문에 시청자들이 TV에 빨려 들어갈 운명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4.1.9. 마른 남자(The Thin man)




4.2. 그 외 인물


  • 무덤 시체
야생 챕터의 굴 속에 숨겨져있는 무덤만 빼놓고 묻혀있는 시체. 정체는 불명.
예약 구매를 했거나, DLC '노움의 다락방'을 구매하였을 경우 사냥꾼의 집 다락방에서 열쇠를 챙기고 내려가려 할 때 갑자기 한 마리가 튀어나오고 얘를 따라서 숨겨진 다락방으로 들어가면 모노와 협력하며 노움 모자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이후론 등장하지 않는다.
  • 가족 인형
[image]
진짜 가족이 맞는지는 의문이지만, 사냥꾼 집에 남성여성, 아이[15]로 추정되는 인형이 마치 가족 같이 식탁에 앉아있다. 턱이 떨어져 나가거나, 얼굴이 없거나, 눈알 한쪽이 튀어나온 외형이라 꽤 혐오스럽다. 가죽만 빼서 안에 을 집어넣는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여성의 얼굴이 대충 꼬맨 걸 알 수 있으며 그 틈에서 솜이 삐져나와 있고 아이의 눈에는 솜이 튀어나와있다. 이 외에도 사냥꾼의 소행으로 보이는 함정에 사람들이 걸려 죽어있는 걸 볼 수가 있으며[16], 식스와 만나기 전에 나오는 포대가 잔뜩 쌓인 방을 봐서는 사냥꾼이 사람을 죽여서 인형으로 박제해놨을 가능성이 높다.
  • 요리사
[image]
학교 급식실의 숨겨진 냉동 육류 창고에 상체를 박고 죽어있는 인물. 급식실 진입 직전 식기 수송대를 밀면 문이 보이는데, 이걸 열면 있다. 안에 노이즈 잔영도 하나 있으니 참고. 전작의 쌍둥이 요리사와는 무관한 존재이며, 교사 혹은 불량배들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공개된 콘셉트 아트를 보면 얼굴이 기괴하며, 원래 급식실에서 적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잘린 듯하다.
  • 살아있는 손
[image]
병원의 상층부 오른쪽 방, 하층부에서 등장하며 잘린 사람의 손이지만 왜인지 살아서 손가락으로 기어 다니며 모노를 공격한다. 손 주제에 손가락 덕분인지 사다리도 타고 작은 크기 덕에 모노와 식스만 들어갈 수 있던 파이프에도 들어가면서 쫓아와 행패를 부린다. 망치 등으로 3번 내리치면 잡을 수 있다. 죽은 놈을 3번 더 내리쳐서 확인사살하면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오함마로 내려찍는 장면이나 잘린 손이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 여러모로 윔피키드에 나오는 머디 핸드를 생각나게 한다. 다만 행동 양식을 보면 에이리언 시리즈페이스 허거하프라이프 시리즈헤드크랩을 연상시킨다. 한번 내리치면 숨었다가 엉뚱한 곳에서 다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마리가 등장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층부에선 1마리, 하층부에선 2마리가 등장하는 게 끝이다.
  • 노이즈 걸린 아이들
맵의 숨겨진 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 TV 화면처럼 노이즈가 껴있다. 이들을 전부 모으면 히든 엔딩을 볼 수 있다.[17]
이 외에도 콘셉트 아트를 보면 이발소에서 가위로 공격하는 이발사가 등장할 예정이었던 듯하다.

5. 스토리


전작처럼 총 5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작과 달리 튜토리얼 격의 챕터가 없고, 도시 챕터에선 메인 추격자가 2종류나 있어서 추격자는 총 6종류로, 전작보다 많다. 또한 전작의 플레이 타임이 짧다는 비판을 받아들였는지, 챕터들의 전체적인 플레이 타임이 많이 늘었다.
배경은 창백한 도시(The Pale City)라는 곳이며, 본래 평범한 도시였으나 검은 탑의 전파로 인해 왜곡된 듯하다. 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곳곳에 사람들이 옷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듯한 장소도 있다.

5.1. 야생(The Wildness)


본작의 첫 번째 챕터로, 메인 추격자는 사냥꾼. 도시 내부가 아닌 외곽이다. 튜토리얼 챕터가 없는 대신 본 챕터의 초반 부분이 튜토리얼의 역할을 한다. 때문에 전작의 감옥 챕터를 오마주한 듯한 부분이 많다.
초반부엔 적이 없지만 사냥꾼이 설치해놓은 걸로 추정되는 함정이 가득하므로 안전하지 않다. 초반부를 무사히 넘기면 사냥꾼의 집이 나오며, 여기서 감금된 채 오르골을 돌리던 식스를 구하고 같이 탈출하기 시작한다. 집을 통과하면 사냥꾼이 무언가의 가죽을 벗기고 있는데 그 뒤에서 몰래 문을 열고 나가려다 소리가 나서 들키고 이때부터 추격이 시작된다. 사냥꾼은 을 쏘기에 피할 수 없지만, 추격 구간에 있는 나무 상자가 총알을 막아주므로 사냥꾼이 장전할 때마다 계속해서 다음 상자로 옮겨 가야한다.
이후 모노와 식스가 땅굴로 들어가고 낭떠러지에서 건너편으로 식스를 보내고 뒤따라 점프하는 모노를 떨어지기 전 식스가 잡아주는 구간이 나온 후 다시 사냥꾼과 추격을 시작한다. 한 헛간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늪에서 또 한 번의 추격전을 벌인 후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모노와 식스가 한 오두막 집에 들어가고 식스가 문을 잠그는 사이 모노는 그 오두막 집 벽에 걸려있던 산탄총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이후 둘이서 총을 사냥꾼에게 겨누고, 그걸 모른 채 문을 부수고 들어가려던 사냥꾼이 고개를 들이미는 찰나에 사격하여 사냥꾼을 죽이고, 집 밖 해변에 버려진 문짝을 뗏목으로 삼아서 타고 바다를 건너 창백한 도시에 도착한다.

5.2. 학교(The School)


교사불량배들이 등장하는 곳. 함정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튀어나와있거나 움푹 들어가있는 마룻바닥을 조심해야 한다.
진행 중 불량배들의 함정에 의해 모노는 캐비닛에 갇히고, 그 사이 식스가 불량배 패거리에게 납치되어 개별 행동하게 된다.
불량배들을 물리치고 식스를 구출한 이후에는 다시 동행하며, 교사를 피해 탈출한다.

5.3. 병원(The Hospital)


의사환자들이 등장하는 곳. 상층부와 하층부로 나뉘며 상층부에선 환자들이, 하층부에선 의사가 등장한다. 말이 병원이지 음침한 분위기나 곳곳의 철창, 환자들 상태를 보면 딱 정신병원이다. 욕조에 들어간 시체가 있는 숨겨진 방은 정신병원에서 흔히 볼 법한 사방이 부드러운 쿠션으로 둘러싸인 방이기에, 진짜 정신병원이었을 수도 있다.
상층부는 병원이라기보다는 감옥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것이 병원이라고 하기에는 철창이나 전기의자, 감옥에서나 볼 법한 철문을 볼 수 있다. 어쩌면 정말 그런 분위기였던 구식 정신병원을 모티브로 삼았을 수도. 그래도 하층부는 병원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게 영안실도 있고 입원실이나 수술실 같은 것도 있다.

5.4. 창백한 도시(The Pale City)


시청자들과 마른 남자가 등장하며, 검은 탑이 위치한 도심지. 처음 도시에 진입하게 되면 멀리서 무언가가 하나 둘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는데 소리나 형상 등 정황을 보아 아마 시청자일 가능성이 크다. 진행 중 건물 옥상의 난간에서 검은 탑을 바라보던 시청자들이 우후죽순 스스로 발을 내디뎌 떨어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가까이서 보면 균형을 잃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한 발을 허공으로 내딛어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다. 이전에 한 시청자가 옆 건물의 TV를 보려고 달려가다 그대로 낙하하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아마 비슷한 이유이거나 검은 탑에서 모종의 정신 조작을 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시청자들이 TV에 미쳐있다는 걸 대변하는 듯 도시의 건물이 하나같이 낡았고, 여기저기 부서져 폐허가 되어있는 등 기본적인 관리조차 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TV에서는 똑같은 방송만 하는 것 같은데, 화면은 회색 잡음만 보이고 나오지 않지만 음성은 제대로 송출된다.[18]
주적인 시청자들이 TV에 정신이 팔려 주인공을 능동적으로 쫓지 않고, 리모콘을 얻어 TV를 조작할 수 있게 되기에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대신에 TV를 응용하는 퍼즐이 강조된다.
사실은 창백한 도시는 학교, 병원, 검은 탑 모두가 속해있어 그를 아우르는, 전작의 목구멍과 같은 거대한 공간이기 때문에 챕터 4만의 지역이 아니다. 단지 챕터 4에서 도심지를 비중있게 플레이하기 때문에 챕터가 도시 이름으로 불린다.

5.5. 검은 탑(The Black Tower)


보통 시그널 타워라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검은 탑이다. 최종 보스 스테이지로, 내부가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고 문이 굉장히 많다. 이곳에서는 괴이하게 변한 식스가 보스로 나온다. 오르골을 여러 번 부수면 식스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이후 눈 박힌 살덩어리가 모노와 식스를 덮쳐오기 시작한다. 둘은 황급히 도망갔지만, 이내 다리가 무너지며 모노가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부서지는 다리를 건너 가까스로 식스의 손을 잡는 데 성공한 모노. 그러나 식스는 굉장히 뜸을 들이더니 이내 모노의 손을 놔 버린 뒤[19][20] 혼자 검은 탑을 나간다. 이후 식스의 행방은 불명. 리틀 나이트메어 1 코믹스에선 을 떠돌아 다녔었다.
식스에게 버려진 이후 모노는 살덩어리와 눈이 가득한 공간에서 의자를 발견한다. 의자에 앉자 살덩어리와 눈들이 모노를 점차 둘러싸더니, 곧 그 공간은 아무것도 없는 빈 방으로 변한다. 이후 시간이 흐르자 모노는 점차 어른스러운 모습이 되었고, 나중에는 중절모를 쓴 채 쓸쓸하게 앉아있는데, '''그 모습이 마른 남자였다.''' 이후 방의 문은 닫히고, 화면이 문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면서[21] 게임이 끝난다.
마른 남자가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모습이나 전혀 움직이는 모습이 없기 때문에 마른 남자가 검은 탑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검은 탑에 갇힌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이 때문에 마른 남자가 아이들을 납치한 이유가 검은 탑에서 자신의 자리를 대체할 누군가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의견이 돌고 있다.

'''Little Nightmares 2: SECRET Ending (Good Ending - SPOILERS)'''
맵 곳곳을 찾아보면 글리치 효과가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아이들을 16명 찾으면 히든 엔딩을 볼 수 있다. 식스가 TV에서 튀어나온 뒤, 식스의 맞은편에 검은색 우비를 입은 또다른 식스가 나타나[22] 목구멍에 관한 포스터를 보다가 사라진다. 이후 식스가 굶주리는 것으로 컷신은 마무리된다. 이를 보아 1에서 식스가 목구멍에 오게 된 것 자체가 우연이 아니라 예정된 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엔딩으로 전작에서 식스의 행보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6. 코믹스


'''Little Nightmares Comics'''
'''제작'''
BANDAI NAMCO Entertainment Europe
'''출시'''
2021년 1월 28일
'''장르'''
호러
'''크기'''
21M
'''서비스'''
안드로이드 / iOS
'''등급'''
'''12세 이용가'''
2021년 1월에 앱을 통해 출시되었다. 앱으로 바뀐 만큼 2017년판 코믹스와 달리 애니메이션 디지털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월 17일에 에피소드 1, 2가 공개되었고, 1월 27일에 에피소드 3, 4가 공개되었고, 2월 11일에 에피소드 5, 6이 공개되었다.

6.1. 에피소드 목록


  • 에피소드 1
사냥꾼에게 쫓기던 식스는 그를 피하기 위해 나무 아래 구멍에 숨는다. 이후 사냥꾼이 떠나고 식스는 그곳에서 나오는데 달빛이 비추는 나뭇가지 위에 앉아있는 모노를 발견한다. 그러나 이내 식스는 사냥꾼에게 발각되고, 사냥꾼에게 잡혀가서 리틀 나이트메어 II의 스토리로 이어진다.
  • 에피소드 2
악몽에서 깨어난 눈가리개를 낀 소년은 숲을 여행하기 시작한다. 그 후 누군가의 비명을 듣게 되어 그쪽으로 향했는데, 그곳에는 낡은 창고와 TV뿐. 그런데 갑자기 TV가 켜지고 TV 속에 마른 남자가 나타난다. 소년은 호기심에 TV에 접근하게 되고, 눈가리개를 올리는 순간 마른 남자는 소년을 납치한다.
  • 에피소드 3
땋은 머리를 하고 코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 소녀가 감방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감방 문 아래로 숟가락을 밀어넣는다. 그 후 그 소녀는 땅을 파는데 성공하고 수많은 숟가락을 이용해 길을 파는 중에 땅의 균열 사이로 빛이 반짝이는 걸 발견한다. 소녀는 땅 위로 올라왔지만, 어째선지 소녀는 다시 감방으로 돌아온 상태였다. 그러나 감방의 문은 어느새 열려있어 빛이 새어들어오고 있다. 소녀는 복도로 나가지만 그 뒤의 천장에서 기어오는 의사의 형상이 나타나며 에피소드 종료. 소녀가 탈출하려했던 감방은 병원 스테이지에 그대로 구현되어있으며, 구멍으로 떨어질 경우 사망한다. 앞쪽 방에서 치즈를 들고 와 구멍으로 던져주는 도전 과제가 있으며, 던져줬을 시 누군가가 치즈를 먹는 소리가 들린다.
  • 에피소드 4
한 아이가 학교의 지붕에 겨우 매달려 있었고, 어떤 그림자의 인물이 발길질을 해 결국 떨어지고 만다. 이때 자전거도 같이 떨어트려 버린다. 이후 두 명의 불량배를 피해 숨어있는 뚱뚱한 소년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불량배가 지나가자 소년은 책상 아래에서 나와 막대 사탕으로 불량배의 머리를 박살낸다. 많은 불량배들의 머리를 부수고, 소년은 학교 밖에 쓰러져있는 아이를 발견한다. 하지만 몸을 뒤집어보니 이미 부숴진 또 다른 불량배였고, 주변에는 부서진 자전거가 있었다. 곧 소년은 누군가의 발소리가 가까워지는 걸 듣고 사물함에 숨는다. 교사는 사물함 문을 들여보고 안에 있던 소년을 찾아낸다.
  • 에피소드 5
유령 분장하듯 몸을 천으로 둘러싼 아이가 도시의 어느 한 집으로 들어간다. 그 집에는 두 명의 시청자가 TV를 보고 있었다. 시청자들에게 들키지 않게 지나가던 중, 우리 안에서 탈출한 채 죽어가는 생쥐를 발견한다. 아이는 생쥐를 안아들고 창가로 향하는데,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전선 한 가닥이 매달려있었지만 그곳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았다. 그런데 그 순간, TV가 갑자기 꺼지고 이로 인해 시청자들이 아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다가온다.
  • 에피소드 6
모노는 천장에서 떨어져 어느 건물 바닥으로 추락한다. 그곳에선 불이 번지고 있었지만 나가는 곳은 모두 판자와 자물쇠로 막혀 거기에 있던 아이들과 함께 꼼짝없이 갇혀버린다. 그 순간 스프링쿨러가 작동해 다행히 불은 꺼지지만, 그 직후 커다란 손이 나타나 아이들을 하나둘씩 잡아간다. 모노는 다급히 도망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창문을 찾아내지만, 자신을 쫓아오는 기척을 느끼자 재빨리 깨진 TV 안에 숨는다. 남자[23]는 그것을 알아차렸는지 TV 앞에 서고, 모노는 그를 지켜본다.

7. 세계관


이번작에서는 우선 손님 이외의 성인들이 사는 도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1편에서의 손님들과는 다르게 정상적인 체형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24] 다만 어디까지나 도시의 형태만을 갖추고 있을 뿐 교사나 의사 등 일부 주민을 제외한 주민들 전부가 TV에 미친 나머지 하나도 관리가 되어있지 않기에 사실상 유령도시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어쩌면 검은 탑에 의해 정신 조작을 당하는지도 모른다.
다만 도시가 시그널 타워가 중심으로 있는 장소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코믹스에서의 모습만 봐도 다른 도시들이 여럿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성인들도 나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25][26] 정부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전작과 동일하게 등장하는 성인들은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다. 전작에서는 기괴하게 뚱뚱하거나 팔이 길거나 했듯, 이번작에서는 목이 길게 늘어나거나 몸이 애벌레처럼 보이거나 눈코입이 없거나 한다.[27] 유일하게 예외인 것이 전작과 본작의 최종 보스인 숙녀와 마른 남자. 아이들을 제외하면 이 둘만이 멀쩡한 형태를 하고 있는 것에는 어떠한 의미가 있을지 모른다.[28]
또한 초능력을 구사하는 존재들이 상당히 많다. 1편에서는 최종 보스인 숙녀가 어둠의 힘으로 보이는 초능력을 구사했으며[29] 1편 최후반부에서는 식스가 숙녀를 먹어치우고 힘을 강탈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인 베리 리틀 나이트메어에서도 초능력을 구사하는 존재가 2명 등장했다.[30]
2편에서는 주인공인 모노와 마른 남자가 사용한다. 특히 모노 같은 경우에는 TV로 순간이동을 하거나 공간 조작, 주파수 조작 등 여러가지 능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도시 전체에 그 여파가 미칠 정도로 강력한 초능력 소유자이다. 마른 남자는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할 수 있으며 모노와 똑같이 TV 사이를 순간이동하는 게 가능하다.
거기다가 초능력을 사용하는 존재가 아니더라도 신체적 구조가 초자연적인 존재도 많은데, 사실상 본작에 등장하는 모든 적이 그렇다. 교사, 불량배, 환자, 움직이는 손, 시청자 등은 모두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며, 목이 수십 미터씩 길게 늘어난다거나, 생명 활동이 불가능해 보이는데 버젓이 움직인다거나, 얼굴에서 모종의 초자연 공격을 가한다거나 한다.
모노의 성장 장면으로 유추해 보면 별개 종족으로 보였던 아이와 성인은 사실 동일 종족이며, 아이가 자라 거대한 성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륙의 지도가 공개되었다. 학교 챕터의 체스판 힌트를 가리는 가림막에 그려진 것이 그것.[31]
목구멍에서 볼 수 있었던 눈알 문양이 널리 퍼져있다. 학교의 시계가 눈알 모양으로 되어있거나, 지도에 눈알 그림이 덧그려져 있거나, 온갖 곳에서 눈알 그림을 찾아볼 수 있다. 아무래도 눈알 심볼과 그에 연관된 인물 또는 단체는 리틀 나이트메어 세상의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듯.
시대상의 경우 전작처럼 흑백 TV나 효과음, 사진, 옷 등을 보아 1950년대 후반~1960년대로 추정된다.

7.1. 1편과의 연계성


발매 이후 1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엔딩 이후로 머지않아 1편의 내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식스가 1편에서 얻은 초능력을 발휘하지 않으며, 굶주림에 시달리지도 않고, 심볼인 노란 우비를 학교 탈출 후 구해서 입고, 마지막에는 '''목구멍의 포스터를 보고 극심한 배고픔을 호소하는 장면'''까지 등장했으니 더 할 말이 없다. 1편이 나온 뒤 발매된 코믹스에서는 신기하게도 식스가 도시에서 노움과 도망치던 중 나룻배 남자에게 발각되어 목구멍으로 끌려가는 스토리를 다루었는데, 코믹스가 사실 2편과 1편 사이의 스토리라고 한다면 흠이 없다.[32]
마른 남자가 목구멍에서 자살한 매달린 남자(행잉 맨)라는 설이 돌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마른 남자는 검은 탑에 사실상 갇힌 채로 있기 때문에 목구멍에 갈 수도 없으며, 과거의 모노가 그를 풀어준 이후에야 움직일 수 있었으므로 식스를 쫓아서 왔다고 볼 수도 없다. 애초에 식스를 목구멍으로 데려간 것은 나룻배 남자라는 다른 이다. 코믹스에서 식스를 쫓아온다든가 나룻배 남자를 미행한다는 언급이나 묘사가 일절 없었기에 매달린 남자와 마른 남자는 완전히 별개의 인물이라고 봐야 한다. 즉 마른 남자는 아직도 검은 탑에서 관리자로 지내고 있다는 것.
식스가 목구멍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1편 엔딩에선 잠수한 목구멍의 굴뚝 달린 상층부에서 끝나며 식스에겐 바다를 건널 별다른 방법이 없으므로 또다른 손님들을 실은 배가 도착하기 전까진 목구멍에 남아있을 것이다. 어떤지는 시퀄 후속작이 나와야지만 알 수 있을 듯. 하지만 현재 시점의 식스는 너무나도 강력한 초능력을 쓰게 되어 더는 대부분의 성인들에게 위협을 받지 않게 되었으므로, 3편에서 식스가 주연으로 나온다고 해도 목구멍 이후의 이야기가 아닌 과거나 다른 존재의 시점에서 다룰 가능성이 높다. 초능력을 지닌 식스가 주인공이 되어버리면 장르가 더는 공포가 아니게 되어버리기 때문. 어쩌면 시리즈의 마지막 보스로 나올지도 모른다.
또한 목구멍과 검은 탑, 병원, 학교 간의 연결관계도 있어보인다. 액자를 보면 목구멍의 숙녀의 방이나 곳곳에 교사의 사진이 걸려있거나 닥터라고 적힌 얼굴 없는 사진이 있기도 했다. 또한 목구멍의 광고성 노래가 TV에서 나오는 걸로 보아 관계가 긴밀해보인다.

8. OST


'''트랙 번호'''
'''곡명'''
'''설명'''
01
Little Nightmares II
타이틀 테마곡.
02
Teeth and Leaves
야생 배경 음악.
03
Togetherness 1
식스가 돌리던 오르골 곡.
04
The Nome In The Attic
DLC '노움의 다락방' 테마곡.
05
Boots Through The Undergrowth
사냥꾼 추격 테마곡.
06
Disposable Entertainment

07
Playtime

08
Crackheads
불량배들 추격 테마곡.
09
Captive Audience
교사 추격 테마곡.
10
Circling The Throne

11
Togetherness 2

12
tude for A Minor
교사가 치는 피아노 연주곡[33]
13
Claustrophobia
교사 마지막 추격 테마곡.
14
True Colors

15
One Step, Two Step
살아있는 손 추격 테마곡.
16
Still Life
환자들 추격 테마곡.
17
Casting Shadows
손전등을 얻었을 때 나오는 음악.
18
Waiting Room
의사 추격 테마곡.
19
Bottom Feeders
의사 마지막 추격 테마곡.
20
A Little Warmth

21
Shopping Spasm
시청자들 마지막 추격 테마곡.
22
The Man in the Hat
마른 남자 추격 테마곡.
23
Signal Interference
마른 남자 보스전 테마곡.
24
Lost In Transmission
검은 탑 안에서 들리는 오르골 곡.
25
Old Friends Anew

26
Nothing Lasts Forever

27
End Of The Hall
엔딩 테마곡
다만 몇몇 음악은 다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감상할 때 주의하자.

9. 평가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분위기와 연출력, 시각/청각 디자인이 화려하게 일신되어 전작보다 훨씬 공포스럽고, 몰입감이 우수하다. 일견 저급 공포로 취급되기도 하는 점프 스케어를 배제하고 시종일관 심리적 긴장/압박감을 주는 연출, 사실적이고 효과적인 음향 효과와[34] 을씨년스러운 캐릭터나 맵 디자인에, 각양각색의 외형과 기믹으로[35] 플레이어를 옥죄어오는 추적자들, 챕터마다 극명히 드러나는 콘셉트의 고유성, 적에게 대항할 수 있는 기능, 더 독특해진 퍼즐 등이 전편보다 더 다채로운 느낌을 준다. 식스와의 깨알같이 세밀한 상호작용도 전작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좋은 평을 듣는다.
전작의 최고 장점이었던 독창적인 화풍, 분위기의 훌륭한 미장센 또한 착실히 계승함은 물론 연출, 구도와 색감 등을 더더욱 발전시켜 미적인 면에서도 고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면 하나하나, 프레임 하나하나가 사진 같다는 극찬이 주를 이룬다. 이는 단연 몰입에 큰 도움을 준다.
플레이 타임 역시 다소 늘었지만 늘어지지는 않아 짧고 굵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짧은 플레이 타임을 액션의 강화로 보완하려 했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보기도 한다. 이에는 몇몇 반복적인 구간의 탓도 있을 것이다.
또한 버그가 전작보다 많아지고, 어딘가에 끼어 진행이 불가능해지거나 어쩌다가 움직임이 끊기는 등 미흡한 부분이 다소 있는 편이라 기술적인 면의 만듦새가 아쉽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시청자들의 마지막 추격 장면에서 이 점이 두드러진다.[36] 특유의 불편한 조작감과 3D 횡스크롤에서 비롯한 애매한 거리감 역시 개선되지 않아, 거리 조절과 방향 조절이 어려워 죽는 경우가 여전히 허다하다. 어려운 구간을 조작 탓에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재미가 확 떨어진다. 그리고 일부 퍼즐의 직관성이 매우 떨어져, 소수 구간은 눈썰미가 좋은 사람도 많이 헤매게 되어있다.
스토리 면에서도 발전하여 시퀄인 전작과 관련한 불안한 암시나 극적인 반전 등이 호평 받았다. 엔딩도 명쾌하여 열린 결말이 아니다. 그러나 배경 설정을 풀이하는 면에서는 불친절하다. 배경이 되는 세계의 설정을 해설하는 내용은 없고, 오히려 새로운, 더욱 알 수 없는 설정들이 대거 드러나 리틀 나이트메어 세계의 비밀이 해소될 것을 기대한 사람은 다소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바이오하자드 같은 작품의 구체적인 설정의 향연과는 다른, "어린 시절의 공포(childhood fear)"이며,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세계관의 확립과 세세한 설정보다는 인상적인 연출과 아트워크를 통한 "느낌"에 더욱 집중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제작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요지는 플레이어가 아는 것이 많을수록 이해할 수 없는 요소에서 오는 공포감, 리틀 나이트메어의 핵심이 퇴색된다는 것.

10. 추측


본작에서는 1편에서의 의문점이 풀릴 것이라는 플레이어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2편에서 오히려 의문점들이 더욱 늘어난 상황이므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10.1. 검은 탑에 대한 추측


본작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여겨지지만 인게임 플레이에서 드러난 정보만으로는 무엇이 목적인지 알 수 없었다.
콘셉트 아트에서는 시청자들이 TV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묘사가 보여지는데 검은 탑의 내부가 눈알 박힌 살덩어리들이 즐비한 장소라는 걸 생각해보았을 때 이 살덩어리들이 TV로 빨려들어간 시청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검은 탑의 살덩어리들이 모노와 식스를 덮치려는 이유가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누군가는 검은 탑에 남아서 검은 탑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이유로 모노와 식스를 덮치려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검은 탑의 정체가 현대의 매스미디어라는 추측이 있다. 이에 따르면 창백한 도시의 시청자들이 생활 내내 TV를 붙잡고 있는 모습이나 살덩어리들이 티비 속에서 눈을 뜨고 있는 것이 미디어에 의존하는 현대 세태와 어디에나 있는 사람들의 눈을 비유한다고 본다.
본 작품을 식스의 악몽으로 해석한 견해에선 시그널 타워가 식스를 뉴스로 삼아 시청자들을 만족시켜 주기 위해 식스를 데려갔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히든 엔딩을 보기 위해 모아야 하는 깨진 유해들이 식스의 기억이라고 보며[37], 본편의 챕터 전부가 모노를 만나기 전 식스의 트라우마가 남은 장소들이고 모노는 이를 기록하는 관찰자라는 견해이다. 납치된 식스가 티비 속에서 도움을 청하는 장면에서 대중매체에 노출되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이에 따르면 식스의 납치와 그를 구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 누군가의 트라우마가 대중의 입맛에 맞게 헤집어지고 2차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 수 있다.

10.2. 괴물에 대한 추측


극후반부에 등장하는, 마치 무수한 살덩이들 위에 수많은 눈알들이 달려있는 끔찍한 모습을 한 존재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은 TV로 빨려들어간 시청자라는 추측이 존재한다.[38] 시리즈 초기부터 강조되어왔던 눈 심볼과 이 존재가 관련이 있다면 이 존재가 세계관 전체, 또는 적어도 목구멍과 창백한 도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작이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던 만큼, 지브리 애니들의 일부 장면[39][40][41]으로부터도 영감을 받았을 것이다.
이 존재는 사실 극후반이 아니라 모노가 TV를 통해 첫 이동을 할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TV 속으로 빨려들어간 모노를 육벽의 형태로 지켜보는 장면을 보면 이 존재가 TV 전파와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것은 확실하게 보인다. 마른 남자 또한 검은 탑을 지배하며 송신하는 존재가 아닌 이것에게 사로잡힌 피해자일지 모른다.

11. 기타


  • 게임스컴 2019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
  • 전작에서는 아이를 식용의 목적으로 잡는다는 걸 유추할 수 있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아이에 잡는 목적에 대한 그렇다할 묘사가 적은 편이다. 당장에 추적자들도 전작과는 다르게 서로간의 관계가 명확하지도 않고 이어지는 점 또한 전작과 비교해봐도 적은 편이다. 그나마 목적이 드러나는 게 사냥꾼이다. 사냥꾼은 설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아마 박제가 목적으로 보인다. 마른 남자도 정체가 밝혀지면서 목적이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해지는데 모노를 잡으려는 이유는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서인 것 같고 식스를 잡아간 이유는 과거에 대한 복수인 것 같다.
  • 전작에 비해 잔혹한 묘사가 많이 적나라해졌다. 전작에서도 팔이 잘려나가거나 식인 행위의 묘사가 있긴 했지만, 팔이 잘리는 것 외에는 대놓고 보여주진 않고 캐릭터로 가리거나 하여 은근히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작에서는 사람의 사체나 내장, 사람이 죽는 모습이 직접 보여진다.
  • 전작에선 적들이 기괴하기는 해도 숙녀를 제외하면 최소한의 물리 법칙은 지키고 있었지만 본작에선 그런 것도 없다. 주인공인 모노부터가 초능력을 발휘하며, 도자기 머리 인간이나 잘린 손, 시체와 마네킹이 조합된 것이 살아 움직인다든지, 시청자들이 얼굴에서 기이한 초자연적 공격을 가한다든지, TV로 순간이동을 한다든지. 이런 점은 검은 탑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전작 최후 보스전처럼 완전히 마법으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이 건물 전체를 아울러서 일어난다. 물건들이 둥둥 떠다니고 잘못된 문으로 들어가면 같은 공간의 다른 문으로 나오는 등.
  • 모노의 성장 과정이 드러나며 전작에서 완전히 별개의 종족으로 보였던 아이들과 성인들이 사실 동일한 종족임이 밝혀졌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으나 모노가 마른 남자로 성장하는 과정이 게임 내에서 직접 표현되기에 식스나 키드 등 다른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 거대한 성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전작에서 소굴 챕터 도중 관리인을 유인하기 위해 TV를 켰을 때 나온 노래가 다시 나왔다. 학교에서 변장을 하고 지나갈 때 불량배들이 이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도시에서도 TV들을 통해 해당 노래가 들린다. 팬들 사이에서 추측된 가사가 맞다면 해당 노래는 목구멍의 광고일 가능성이 있다. 원곡은 이 곡이다.
  • 제작사인 Tarsier Studios는 현재 Section 9이라는 게임을 개발 중이다. 유튜브에 트레일러가 올라가 있다.
  • 제작사인 Tarsier Studios가 인터뷰에서 리나메 시리즈는 2가 마지막이라고 한다. 이제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는 걸 보면 위의 Section 9처럼 새로운 게임의 개발을 위해서인 듯. 다만 DLC와 외전까지 계획에 없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1] PlayStation 4 Pro 대응.[2] Xbox One X 대응.[3] 원래 2020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더 완벽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미루었다고 한다.[4] 글씨체는 1편과 동일한 포천시에서 제공하는 글꼴이다.[5] 과도하지 않은 폭력성 및 공포 표현(결정 내용)[6] 식스가 1편에서 숙녀로부터 얻은 초능력을 발휘하지 않으며, 1편 내내 입고 다녔던 노란 우비를 본편 챕터 3에서 구해서 걸치고, 히든 엔딩 영상에서 식스가 본편 이후 목구멍으로 향함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온다.[7] 전작의 식스는 적이 나오면 특정 이벤트로 물리치는 게 아닌 한 무조건 피해야만 했다.[8] 적들로 등장한 거인들만큼이나 덩치가 커지고, 양팔은 1편의 관리인의 것마냥 기괴하게 늘어난 모습이다.[9] 어른들의 시체가 인형으로 개조되거나 혹은 심하게 썩어서 파리들이 꼬여있는 모습, 심지어 병원의 숨겨진 장소에선 욕조의 발을 내민 시체가 장기를 드러낸 채 놓여있다.[10] 말이 병원이지 거의 감옥 수준이다.[11] 이번작의 불량배들처럼 덩치가 작아서 무기로 처치할 수 있는 적이다. 주어진 무기인 망치, 파이프로 몇 번 내려쳐 잡을 수 있다. 학교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불량배들도 같은 방법으로 잡을 수 있는데, 이 녀석들은 한 방이면 죽는다.[12] 의사가 등장하자마자 데모가 끝난다.[13] 게임스컴에서는 추격 때와 동일하게 장전 모션이 그대로지만 데모에서는 울타리가 부숴지고 딱 한 번 총알을 한 발씩 따로 집어넣는다.[14] 시청자가 TV에 얼굴을 박은 채로 TV에서 무언가를 빨아들이는 짤. 콘셉트 아트에도 비슷한 그림이 존재한다.[15]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식스나 키드, 모노 같이 비정상적으로 작지 않고 정상적인 크기를 지녔다.[16] 얼마나 부패했는지 파리가 잔뜩 꼬여있다.[17] 접촉하면 모노에게 흡수된다. 이때, 모노가 아픈 듯한 모션을 취한다.[18] 코믹스 에피소드 5에서는 TV 화면이 보였는데, 한 남성이 요리하는 장면이 보였기에 그냥 TV 예능 프로그램인 듯.[19] 모노를 끌어올리려다가 모노의 얼굴을 보고 다름 아닌 모노가 바로 자신을 납치하고 괴물로 만든 마른 남자임을 깨닫고 떨어뜨린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 추측이 맞다면 아이러니하게도 그 결과 모노가 마른 남자가 되어 식스를 납치하게 된 셈이다. 다만 이를 배신의 이유로 확신하기엔 여러모로 의아하여 다른 가능성도 있다. 마른 남자의 모델링을 확인해봤을 때, 그의 신체적 나이는 50~60대에 탈모가 온 남성이지만, 모노는 10대 초반의 어린애다. 이 가설대로면 식스는 그 짧은 순간에 10대 아이의 얼굴을 보고 50대 탈모가 온 남성과 동일인임을 알아차렸다는 게 된다. DLC에 포함된 마른 남자의 콘셉트 아트를 보아도 마른 남자에게서 모노의 얼굴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20] 모노가 자신을 구해준 것과는 별개로 아끼던 오르골을 부순 걸 용서하지 못해서, 혹은 그냥 작중에서 드문드문, 1편에서 중점적으로 드러나는 식스의 파괴적인 면모 때문에 손을 놔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오르골 설은 반쯤은 농담조이지만 꽤 신빙성이 가기도 하는 것이, 괴물이 된 식스는 모노가 오르골을 건드리기 전까지는 모노를 적대하지 않기 때문. 오르골을 부수지 않는다면 식스를 망치로 '''직접 공격해도''' 슬쩍 밀어내기만 할 뿐 모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 어쨌든 결국엔 공식 매체에서 뭔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듯.[21] 처음 게임 시작 때 보게 되는 복도와 똑같은 장소로 예상된다. 어찌 보면 수미상관.[22] 이 식스는 전작에서도 식스가 뭘 먹을 때마다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었다.[23] 마른 남자 같지만 그림자에 모자가 없다. TV를 통해 나왔다는 묘사도 없는 걸 보면 별개의 존재인 듯.[24] 도시 자체는 코믹스에서도 등장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이게 본작의 창백한 도시인지는 모른다.[25] 코믹스에서의 성인들은 바로 옆에 식스와 노움들이 지나가는데도 신경조차 쓰지 않았으며 나룻배 남자가 나타나자 그때야 식스를 가리켰다. 즉 의식은 하고 있었으나 1편의 손님이나 2편의 온갖 적대적인 시민들과 달리 관심도 없었다는 소리다.[26] 평범한 삶을 영위하지만 그 중심에 매스미디어가 있다는 것에서 미디어 중심의 현대 세태를 비유했다고 보는 추측도 있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것도 그 일환일 가능성이 있다.[27] 챕터 4에서 등장하는 시청자들은 얼굴을 제외하면 비율상 멀쩡해보이기 때문에 공통되게 일그러졌다고 봐야하는지 단정하기 어렵다.[28] 본 작품의 이름에서 추측하듯 이것을 '''악몽'''으로 본다면 일그러진 인물들을 부정적인 인물들로 비추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최종 보스들만이 멀쩡한 이유를 추측하기 어렵다.[29] 인간을 노움으로 만들거나 염동력을 사용하고 상대방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것도 가능하다.[30] 염동력으로 공중부양을 하거나 물건을 움직이는 집사(The Butler), 그리고 사람을 사라지게 만드는 프리텐더(The Pretender)가 등장한다.[31] 지도를 보면 약간 지중해를 닮은 모습이라 유럽이 배경인 것 같지만 가공의 대륙이다.[32] 다만 의문인 건 도시를 거닐던 어른이 대부분 정상적이었다는 것이다. 2편에서의 끔찍한 모습과는 완전히 동떨어져있다. 그런데 그냥 코믹스의 배경이 창백한 도시가 아니라고 한다면 문제 없다. 실제로 도시는 여러 개가 있다는 것이 암시된다.[33] 정확히는 작곡 중이었다.[34] 특히 사냥꾼을 해치우는 장면의 총격 음향은 정말 밀폐된 공간에서 총을 쏘았을 때의 귀를 때리는 느낌이 팍팍 든다.[35] 전작에서는 숙녀를 제외한 추격자들 전부가 단순히 따라오는 선에서 그쳤지만, 이번 작에서는 각각의 적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녀 패턴이 지루하지 않다.[36] 스톱 모션처럼 끊기는 움직임은 물론이고 갑자기 시청자가 사라지기도 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은 모션으로 움직이는 등 대충 만든 티가 난다.[37] 마지막 깨진 유해가 1편의 숙녀의 사진과 인형을 지켜보고 있다는 점에 근거한다.[38] 시청자들은 TV에 중독되어있어 TV에 머리를 처박아놓거나 애초에 빨려들어갈 운명이 아니었냐는 추측을 보아선 TV 속으로 빨려들어가서 으깨졌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모노는 작기 때문에 TV 크기와 맞아서 으깨지지 않고 빨려들어갈 수 있었지만, 시청자들은 거의 다 큰 어른이기 때문에, TV의 크기와 안 맞기 때문에 빨려들어가 산채로 으깨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39] 센과 치히로의 강의 신, 원령공주의 시시가미의 점액질이 몰려오는 장면 등. 전작 설정화 중에서도 강의 신을 의식한 듯한, 식스가 살덩이 괴물을 목욕시켜주는 그림이 있다. #[40] "우리는 여러 곳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지브리 영화와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에서 영감을 얻습니다."라고 Talajic은 1995년뿐만 아니라 Spirited Away와 Princess Mononoke와 같은 애니메이션 고전 뒤에 일본의 스튜디오 지브리를 언급하며 말했습니다. Ron Perlman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영화는 아이들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꿈을 훔치기 위해 납치하는 사회를 다룹니다. - 수석 디자이너 Dennis Talajic 발췌 #[41] 애시당초 유튜브에 올라온 전작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배고픈 손님들이 식스를 쫓아오는 장면에서 가오나시가 센을 뒤쫓는 시퀀스가 생각난다고 느낀 팬이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