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실러
'''물의 힘으로 단련한 나의 포켓몬은! 너의 공격을 전부 받아들인 뒤에 승리할 테니 덤벼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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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들판시티의 체육관 관장을 맡고 있는 다부진 근육질 체형의 남성이다. 프로레슬러를 겸업하고 있는 탓에 평소 자신을 칭할 땐 본명인 맥실러보다는 맥시멈 가면이란 링네임을 즐겨 쓴다.[1] 호쾌하고 털털한 성격인데다 외관도 남성 격투타입 트레이너들처럼 험상궂지만 이런 외관과는 달리 의외로 물타입의 전문가다. 레슬러인 만큼 물/격투 타입인 강챙이를 쓸 법도 한데 5세대 PWT에 가서야 강챙이를 엔트리에 넣었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무지개시티 백화점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여기서 그에게 말을 걸면 포켓몬 콘테스트에서 쓸 수있는 액세서리 3종류를 받을 수 있으며 아이템을 다 주고 나면 자리를 떠난다. 이후 사파리존으로 이어진 47번도로로 가면 도로 중간에 흐르고 있는 폭포를 감상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말을 걸면 주인공 이름 뒤에 '가면'을 붙여 주며 앞날을 응원해 준다.
블랙·화이트 2에서도 카메오 형식으로 모습을 비추고 있는데, 18번도로에서 바닷가를 향해 자신의 테마곡을 목청껏 높여부르다가 주인공과 몇마디 대화를 나누고는[2] 물풍경시티로 간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이후엔 다른 관장들과 마찬가지로 물풍경시티 남쪽의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서 출연한다.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선 대결 후 "어떻게 이길지는 트레이너마다 다르다. 나는 그중에서도 이긴 쪽도 진 쪽도 즐거웠다고 느낄 수 있는 승부를 하고 싶다", "너의 우승으로 인해 미소짓게 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멋진 말을 해준다.
1.2. 그외
1.2.1. 기타
- 외국인 레슬러를 자칭하고 있지만 이는 프로레슬러로서의 설정이며[3] 원래는 신오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란 100% 신오 토박이다.
-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의 선글라스 NPC에게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프로레슬러로서 얻는 모든 상금은 자신의 고향인 들판시티를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과연 대인배다.
- 포켓몬 마스터즈에서 대화를 걸어보면 플로젤과 처음 만난게 링 위였다고 발언한다.
1.2.2. 삽화
1.2.3. 국가별 명칭
2. 소유 포켓몬
2.1. DP 디아루가·펄기아
2.2. Pt 기라티나
2.2.1. 1차전
DP와 Pt의 난이도 격차가 가장 심한 관장으로, DP에서는 자두와 맥실러 중 원하는 쪽을 먼저 공략할 수 있어도 멜리사가 5번째 관장이라, 자두와 레벨이 똑같이 설정되어있었는데, Pt에서는 멜리사가 3번째로 당겨지고 맥실러가 5번째가 돼서 극상향을 받았다.
갸라도스의 '''폭포오르기'''[5] 와 플로젤의 얼음엄니, 아쿠아제트가 위협적이다. 렌트라로 맞위협을 놓고 싸워도 불안하고 번개펀치 초염몽은 후 내밀기가 아니면 아예 덤비는걸 포기해야할 정도. 그나마 쥬피썬더의 전격파가 상대할만한하다. 누오는 풀로 처리하면 되고.
2.2.2. 재대결(승부장소)
분명히 물타입이고 쓱쓱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2명인데, 어째서인지 '''비바라기를 쓰는 포켓몬이 한마리도 없다.'''
2.3. 블랙·화이트 2
2.3.1.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
2.3.1.1. 신오 리더스 토너먼트
2.3.1.2. 월드 리더스 토너먼트 / 타입 엑스퍼트
플로젤이 제대로 된 물기술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랭업하고 쓸어버릴 수도 있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호탕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시합시 언제나 마스크를 쓰고 나타나 자칭 맥시멈 가면이라 칭하지만 성격이 급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달려들기도 한다. 시합중에 갑자기 룰을 바꾸어 풀장 전체를 링으로 쓰기도. 대전료는 모두 들판시티를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신조는 '단련한 힘을 사람들을 위해 쓴다'. 그 덕에 들판시티는 거리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다. 그 태도에 감동을 받은 플라티나가 진흙이 묻은 채로 싸우고 물속으로 숨은 뒤에 뒤에서 역습을 가한 플라티나에게 패배.[6]
그뒤 입지호수에서 패배한 펄의 스승이 된다. 이 때 동관이 정보를 너무 늦게 알려줬다며 반말로 욕하는 것으로 보아 동관과 나이가 비슷하거나 나이가 더 많은 듯. 펄을 하룻밤 사이에 가르치면서 "높은 뜻을 가진 소년이다"라고 알아보기도 한다.
3.2.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애니메이션에서도 호쾌하고 털털한 성격은 그대로이며, 들판시티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삐딱구리 축제의 진행을 맡았다. 문제는 로켓단이 습격했을 때 포켓몬을 한 마리도 들고 오지 않아서 체육관 관장으로서의 이미지가 구겨졌지만……. 그래도 로켓단의 메카를 날려버린 지우의 피카츄의 힘을 높이 사서 체육관 시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축제 다음 날, 지우와 대결했으나 3:0으로 완패했다.[7]
이는 AG에서 암페어와의 대결 이래 두번째로 지우에게 셧아웃 당한 체육관 관장.[8] 하지만 지우의 브이젤과 모부기를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 넣는 등 시합 자체는 그리 일방적이지 않았다. 참고로 담당 성우 이나다 테츠는 예전에 프로레슬러를 지망했지만 부상으로 단념했다.
레슬러라서 그런지 체육관 시합을 시작하기전 심판이 청코너의 도전자 지우 홍코너의 맥시멈 가면이라고 소개한다.
갸라도스는 피카츄의 볼트태클로 가장먼저 리타이어하고 누오는 상성이 유리한 모부기와 싸우며 에너지볼에 살짝상처를 입고 물속으로 들어가지만 모부기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작전을 쓰지만 맥실러의 누오는 청력이 예민해서 진흙폭탄으로 당하는 동시에 풀타입에 치명적인 냉동빔을 직격으로 맞아서 지우가 재빨리 교체를 하지않았으면 모부기가 당할뻔했다. 브이젤로 교체해서 누오의 냉동빔을 얼음아쿠아제트로 역이용해서 누오를 쓰러뜨리지만 고비는 플로젤, 진화형인데다 플로젤의 특기인 부낭을 이용해 브이젤의 물의파동공격을 받아쳐서[9] 브이젤이 혼란에 빠져서 위험에 빠진다. 피카츄로 교체하지만 피카츄도 플로젤한테는 역부족[10] 결국 얼음엄니 추가효과로 얼어붙지만 정신을 차린 브이젤이 교체를 하고 화해하는 의미로 얼음상태를 풀어주며 배틀에 나선다.[11] 피카츄가 당한수법 그대로 밀어붙이지만 브이젤은 미리 물속으로 후퇴한 상황 허를 찔린다. 결국 물의파동을 직격으로 맞아서 플로젤이 결국 시합불가능 상태가 되며 지우는 팬배지를 받는다.
3.3. 포켓몬스터 TCG에서
SM 블록에서 출시된 4세대 등장 인물 서포트 중 하나로, 원하는 카드를 바로 쓸 수 있도록 2장 가져오는 매우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물 에너지를 트래쉬하는 조건은 맞추기가 어렵긴 하지만, 일단 버릴 수만 있으면 같은 블록 알로라의달빛에 수록된 아쿠아패치(트래쉬의 물 에너지를 붙이는 효과의 아이템 카드)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코스트인 동시에 어드밴티지로 작용한다.
[1] 인게임에선 체육관의 어드바이서 역시 맥실러라고 부르려다가 맥시멈 가면으로 고쳐 부르기도 하고, DP 애니에서도 지우와 대결하기 전 "맥시멈 가면, 등장!"이라고 외치기도 했다.[2] 이때 본인이 외국에서 온 프로레슬러같이 생겼지만 사실 신오지방 출신임을 밝힌다.[3] 이런 식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컨셉은 현실의 프로레슬러 중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이후 등장하는 인물도 마찬가지.[4] 맥시(マキシ)라고 약칭해 부르기도 한다.[5] 플레이어가 폭포오르기를 얻으려면 물가시티의 전진을 격파해야 규리가 폭포오르기 비전머신을 주는 걸 생각하면 가히 충격적이다.[6] 이게 좀 애매한 것이 맥실러가 유리한 시합이었으나 플라티나가 물에 빠진 뒤 올라오지 않자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시합을 중지하고 플라티나의 구조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는 플라티나의 전략이었고 결국 패배, 호쾌한 성격의 맥실러답게 뒤끝 없이 패배를 인정하지만 독자가 봤을 때는 영 찝찝하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방심해서 진 것이지만 체육관 관장으로서 상대 트레이너의 안전을 우선시하다 어이없이 깨진 거라서...[7] 갸라도스가 특히나 안습한데, 무슨 원리인지 첫타로 피카츄의 10만볼트를 버틴 것 까지는 좋았다만 이어지는 피카츄의 볼트태클에 넉다운. 이때 피카츄가 입은 데미지는 볼트태클의 반동이 유일했다.[8] 하지만 암페어와의 대결에서는 피카츄가 암페어가 만든 라이코 로봇을 박살내고 전기를 다량 흡수한 형태였으므로 제 실력으로 지우에게 셧다운 당한 체육관 관장은 맥실러가 유일하다.[9] 브이젤의 아쿠아제트 공격을 부낭을 부풀려서 튕겨내자 지우가 놀라는데 맥실러의 설명으로는 매일 단련한 플로젤의 부낭은 설령 기가임팩트도 튕겨낸다고(...)[10] 10만볼트를 바다회오리로 막고 볼트태클은 칼바람으로 발판을 부순다음 튕겨져나온 피카츄를 얼음엄니로 대미지를 입힌다.[11] 시합하기전 팽도리와 연습시합을 하는도중 피카츄가 실수로 브이젤에게 10만볼트를 맞추는 바람에 브이젤이 잔뜩 화가 나서 덤벼들고 이를 모부기가 말리지만 브이젤은 소닉붐으로 공격하려는 것을 지우가 대신 맞지만 결국 브이젤은 화가 안풀린 상태였다. 맥실러도 빛나에게 사정을 들은후 자신의 플로젤을 보여주며 전의를 돋구게 만들지만 아직도 화가 안풀려서 피카츄에게 화를 내자 지우가 나서서 중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