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페어(포켓몬스터)
'''뭐라~! 문의 장치를 통과해서 왔다는 건가! 와하하하하! 이것 참 재미있군!'''
'''으허허허허허! 웃으면 복이 온다! 즐거운 포켓몬 승부를 하고 많이 많이 웃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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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의 시리즈의 등장인물.
전기 타입 포켓몬의 전문가이자 보라시티의 체육관 관장을 맡고 있는 고령의 베테랑 트레이너.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 사교적인 성격이다.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즐거워한다. 웃음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여긴다. 평소엔 취미삼아 체육관에 이런저런 장치를 해놓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전엔 보라시티 자체를 개조할 계획을 세운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단념했다고.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서 그와 만나면 신오지방의 관장인 전진과 함께 체육관 개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 말을 꺼낸다. 자신처럼 체육관 개조에 맛이 든 전진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어째 단념했다는 말과 달리 ORAS에서 보라시티 전체를 통째로 마개조해버렸다.[2] 구조는 교류하고 있는 미르시티를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2. 그 외
2.1. 기타
3세대 리메이크인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도 당연히 보라시티의 체육관 관장으로 등장. 3세대 때 하려다 말았던 도시 개조를 '''기어이 실현시키고 말았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배운 도시 계획의 지식으로 보라시티 그 자체를 2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옥상을 포함하면 면적은 3배, 인구는 4배나 늘었 다고 한다.
씨보라에서 '''씨보라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라는 단서를 얻을 수 있으며, 씨보라가 포켓몬의 에너지를 모으고 있던 시설이라는걸 보아 암페어가 메가진화와 관련된 모종의 떡밥을 지니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씨보라의 폐허에서 읽을 수 있는 쪽지들 중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는 쪽지에서 추가로 모종의 떡밥을 얻을 수 있다.
추측컨대 암페어는 환경을 파괴하고 직원에게 과도한 업무를 부여하던 블랙기업 대보라홀딩스의 계획을 저지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개발을 성공시켰으나 그로 인해 대보라홀딩스는 망해버렸고 대보라홀딩스의 직원들은 직장을 잃게 되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쪽지의 인물[3] 도 인정했듯 암페어가 펼친 '친환경, 포켓몬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이상 자체는 물론 훌륭하고 정의로웠다고 볼 수 있으나 그 결과까지 전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불편한 진실을 엿볼 수 있다.뉴보라 프로젝트의 중지가 우리에게 주는 데미지는 치명적이다. 난 운영진 중 한 명으로서 많은 책임과 부채를 짊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런 것은 직장을 잃게 되는 부하들에 대한 속죄조차 되지 않는다.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무런 힘도 없는 남자다. '''자연과 포켓몬, 자연보호... 훌륭한 이상이고 충분히 멋진 말이지.''' 암페어는 정말 훌륭하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지켜야 할 조직과 현실은 녀석의 이상이 모두 부숴 놓았다.'''
하지만 착각해서는 안 된다. 위에서 묘사되었듯 대보라홀딩스는 기본적으로 무너져 마땅한 기업이 맞다. 분명히 그 회사가 분해되면서 회사를 다니던 직원들은 피해를 입었지만, 애초에 악행을 저지른 대보라홀딩스가 잘못한 것이다. 암페어는 단지 사람들이 하지 못한 것을 멋지게 해냈을 뿐이고 부정적인 결과는 있을지언정 그렇다고 무작정 비난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이후 씨보라에서 일하던 사람이 잿빛시티 조선소 설계사로 일하고 있고 대보라홀딩스 직원 일부가 조선소를 세웠다는 것을 보면 직원들이 다 망한건 아니다. 게다가 상기되어있듯 '''저 사람은 운영진이었다'''. 즉, 직장을 잃게 되는 부하들에 대한 속죄 어쩌구 하기 이전에 '''블랙기업에서 부하들을 착취한 걸 먼저 반성해야하는 사람'''이다. 어찌보면 불편한 진실이라기보다는 그냥 인과응보다.
여담이지만 보라힐즈에서 암페어의 아내를 만날 수 있는데, 그 아내의 모델링이 엘리트 트레이너다(…). 분명 호연지방에도 애호가 클럽이나 달인 같은 적절한 모델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엘리트 트레이너를 쓴 게 의문이다. 참고로 암페어는 설정상 확실히 노인이고, 엘리트 트레이너는 설정상 10대 후반-20대 정도의 젊은 트레이너다.
2.2. 공략
대짱이의 경우 늪짱이로 진화하면서 생긴 땅 타입으로 역관광을 시켜줄 수 있다.[4] 번치코는 썬더볼트가 조금 골때리지만 코일계열을 매우 쾌적하게 처리할 수 있다. 문제는 나무킹. 이 시점에서는 북쪽으로 나갈 수가 없어서 '''유용한 땅타입 스토리 포켓몬인 둔타와 톱치 둘 다를 잡을 수 없다.''' 전기에 반감 먹는 것은 큰 메리트지만, 레어코일에 강철도 붙어 있어서 풀 기술 역시 반감이다. 그래도 레벨빨로 패주면 어느새 끝난다.
의외로 토중몬이 활약할 수 있는데, 토중몬은 땅타입이 끼어있어 모든 전기공격을 무효로 돌릴 수 있어서, 전격파를 날릴 때 토중몬으로 교체하는 식으로 써먹을 수 있다. 소닉붐같은 경우도 모래뿌리기를 쓰면서 체력약을 먹여주는 식으로 해결 가능. 하지만 화력이 부족하고 노멀, 벌레타입 공격은 강철에 반감으로 들어가므로 소소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도이다. 그리고 20렙이 되면 아이스크로 진화하는데 이때 땅타입이 사라지고 비행타입이 새로 생기면서 오히려 전기에 약점을 찔린다.
리메이크 되면서 카밀레마냥 모든 포켓몬이 볼트체인지를 배우고 있는데 가지고 있는 포켓몬이 부실한 찌리리공과 느린 코일, 레어코일이기도 하고 학습장치 때문에 카밀레 처럼 어렵진 않다. 코일들의 특성이 옹골참이였다면 한대는 때렸겠다만 암페어 코일들의 특성은 자력. 나무킹이라면 볼트체인지에 따라가때리기를 먹여주면 된다. 6세대의 강철 타입 너프로 악 타입이 반감되지 않는데다 볼트체인지의 교체에 대응하여 데미지가 2배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아니라면 뚜벅쵸를 막이로 내세워서 플레이하는 방법도 있고, 버섯모를 키워서 코일을 격투 기술로 깨버리는 방법도 있다.
진짜 쉬운 방법은 보라시티 프렌들리 숍에서 땅고르기 기술머신을 산 다음에 배울 수 있는 녀석한테 주고 밀어버리면 끝이다. 상술한 늪짱이 외에도, 만약 잉어킹을 열심히 키워서 갸라도스를 만들었다면 갸라도스로도 밀어버릴 수 있다. 다만, 전기에 4배 피해를 입으므로 주의. 첫 턴에 전기자석파 대책만 세우면 끝.
여담으로 레어코일의 레벨은 루비·사파이어에선 '''23'''이고, 에메랄드에선 22다. 그리고 오루알사에서는 21이다. 그런데 레어코일의 통상 진화 레벨은 30이다. 즉, 진화레벨을 7-9레벨이나 왜곡했다.[5] 덤으로 에메랄드에선 새롭게 에이스로 썬더볼트를 사용하는데, 레벨은 ''24''다. 통상 진화 레벨은 26이다.
2.3. 삽화
2.4. 국가별 명칭
2.5. 트레이너 아이/엔트리 콜
다음은 RSE에서 포켓몬 내비게이터의 기능 중 하나인 트레이너 아이(루비, 사파이어) 혹은 '''엔트리 콜'''(에메랄드)를 통해 볼 수 있는 트레이너의 상세 정보다. RS는 루비&사파이어 버전의 내용이고 E는 에메랄드 버전의 내용이다.
3. 소유 포켓몬
3.1. 루비·사파이어
특이하게 멤버들이 모두 소닉붐을 들고 있다. 이 레벨대의 멤버들이 체력이 낮아 소닉붐 2~3방에 비명횡사가 가능하다는 것만 주의하자. 스타팅이 아차모였거나 물짱이었을 경우엔 프리패스 구간으로 쉬워지지만 나무지기를 선택했을 경우 별도로 레어코일의 약점을 찌를 만한 포켓몬을 들고 오지 않으면 어려워진다.
3.2. 에메랄드
3.2.1. 체육관 전
3.2.2. 재대결
3.2.2.1. 1차전
3.2.2.2. 2차전
3.2.2.3. 3차전
3.2.2.4. 4차전
3.3. 블랙·화이트 2
3.3.1.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
3.3.1.1. 호연 리더스 토너먼트
3.3.1.2. 월드 리더스 토너먼트 / 타입 엑스퍼트
3.4.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히든카드 썬더볼트를 파티에서 빼고 루비•사파이어의 엔트리로 덤빈다. 민지가 에메랄드 때처럼 둔타를 들고 나온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적잖게 부실한 느낌이 든다. 뭐 대다수 관장들의 파티 멤버가 루•사를 기반으로 짜여지긴 했지만 히든카드의 부재는 이 어르신이 유일하다.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4.1.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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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털털하고 농담을 좋아하는 호인. 종길의 과거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전투 중에도 농담을 하면서 싸우며, 배틀을 신청한 사람이 아무리 약해도 그 의지에 보답하는 의미로 배지를 주고 있다. 마지막 결전에선 아쿠아단의 간부와 대결해 썬더볼트의 특성인 피뢰침을 이용해서 스스로 번개를 맞으면서까지 필사적으로 싸웠으나 껍질몬의 뒷치기로 리타이어.
뉴보라시티의 건설자 미궁대왕은 그의 친구.
4.2.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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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같이 체육관 개조는 동일하나 그 정도가 심했다.[6] 심지어 침입자 퇴치용으로는 올라가는 구간 최고 높이에서 바닥에 떨어뜨리기... 그 바닥엔 물이 고여있다."유쾌 통쾌 상쾌! 웃는 자에게 백만볼트를! 아하하하하하핫~!!"
한지우와 싸웠으나 지우의 피카츄 한 마리에 자신의 포켓몬 세 마리가 스트레이트 올킬로 스윕을 당해버리며 허무하게 패배. 그것도 암페어의 포켓몬 모두가 피카츄의 기술 한방에 나가떨어졌다. 지우의 역대 체육관 전중 가장 압도적인 승리.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는 암페어가 체육관 입구에서 도전자들을 놀래키기 위해 라이코 로봇을 만들어 도전자를 공격하게 만들었는데,[7] 피카츄가 지우 일행을 지키기 위해 로봇을 박살냈고 그 과정에서 다량의 전기를 흡수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카츄는 전기 공격이 엄청 강해졌다. 단, 부작용으로 피카츄는 시합 직후 실신하고 만다. 따져보면 본인도 책임이 있는 셈이다. 지우 앞에서는 쿨하게 뱃지를 건내줬지만 전기 타입 사용자로 오랫동안 보라 체육관의 관장을 맡고 있던 암페어는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은퇴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지나가던 썬더라이와 만나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그 후 지우에게 시합이 잘못되었다는 얘기를 듣는다.[8] 다시 싸워 이겨서 한을 풀었다.
지우와의 첫 싸움이 40화, 다시 지우가 보라시티를 방문한 59화에서 썬더라이가 썬더볼트로 진화하고 지우의 코터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한다 더 안습한 건 코터스는 바로 전 화에서 잡혔다는 것... 보통 갓 잡힌 포켓몬은 신참 보정을 받아서인지 꼭 이긴다. [9]
[1] 나옹과 중복이다[2] 단, ORAS는 기존 3세대와는 평행세계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3] 어쩌면 보라힐스의 11호실에 '나는 아무런 힘도 없는 남자...'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는 것으로 봐서 그 NPC가 쪽지의 주인일 가능성도 있다. [4] 심지어 얘는 리메이크에서 정전기 걱정 없이 클리어하라고 프렌들리숍에서 땅고르기 기술머신까지 판다![5] 3세대 뉴보라에서 레벨 26짜리 레어코일이 1% 확률로 출현하긴 한다. [6] 문을 밀면 문이 넘어지고 그것을 타고 가는건데 안전장치도 양 옆의 손잡이에 고속인데다 올라갔다 내려가는 구간이 있다. 암페어는 그저 도전자에게 보내는 환영인사라며 이런 놀이가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고 했다. 문제는 그 다음 구간은 물 구간이라 심하게 덜컹거려 옆에 있던 조수 와트가 심하다고 하자 그래도 심하긴 뭐 준비체조인데? 라고 한다. 거의 다 통과할 무렵 긍정적인 웅과 어린 정인이는 괜찮다는 반응이지만 봄이는 관장님 머리가 이상하다고 한다. 더 결정타는 라이코 2호...(참고로 지우 일행은 그 과정을 손잡이도 제대로 잡지 않고 견뎌내는 놀라운 균형감각을 보여주었다.)[7] 로켓단 3인방도 피카츄와 전기타입 포켓몬들을 잡아갈 때 암페어가 보낸 라이코 로봇이 진짜인 줄 알고 속았다. 하지만 라이코 로봇이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피카츄와 다른 전기타입 포켓몬들이 탈출할 수 있었다.[8] 피카츄의 도핑 사실을 들었고, 지우는 뱃지를 돌려주려고 했지만 암페어는 그것을 거부했다. 아마도 상기되어있든 본인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사실 때문인듯. 그러나 그 얘기를 듣고 난 후 자신이 약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9] 이 때 오버히트를 3회나 써서 위력이 충분히 약해져 있어서 전자포에 밀려서 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