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유엔
Model United Nations(MUN)
유엔을 모방한다는 대회의 특성상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밖에도 유엔 공용어인 프랑스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요즈음에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한국어를 공식 업무언어로 지정하는 위원회를 함께 운영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보통 외국어고등학교나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상위권 대학 등지에서 외교관이나 국제공무원 등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많이 운영되는 편이며, 물론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나 국제학교 등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모의 유엔에 꾸준히 참가하는 학생의 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규모가 많이 커져 큰 모의 유엔 대회의 경우 자체적으로 비영리 법인을 창설하여 체계적으로 대회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외교부 차관급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기도 하며, 삼성그룹 등의 대기업 후원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3] . 가장 규모가 크고 외교부의 지원을 받는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 대회의 경우, 해당 개최지의 자치단체장과 대학교 총장은 기본이고, UN에서 일하던 사람들을 초청하는 경우가 있다. [4]
금전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는 경우, 참가자 전원에게 학용품은 물론, 대회를 진행하는 데 사용하라고 USB, 그리고 티셔츠도 제공하기도 한다! 야심찬 대회의 경우에는 UN에서 일하시는 높으신 분을 초청하거나, 심지어 '''반기문 총장'''을 초청하려는 경우도 있다고. [5] 물론 실패했다. 실제로 초청하려면 최소 몇 개월 전에는 요청을 해야할 것이다. 2018년 7월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4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반기문 전 총장을 초청하는 데 드디어 성공하였다.#
이 문서는 국내의 모의 유엔 현황에 관해서만 다루고 있다.
일부 대학에서도 1학년 전공필수 교과목으로 채택하기도 하는데 정치외교학과에서 이러한 경향을 보이며 주로 글로벌 어젠다라는 교과목명으로 개설된다.
모의 유엔의 진행방식은 크게 UNA-USA 방식과 THIMUN 방식, 그리고 UN4MUN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UNA-USA는 United Nations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미국유엔협회)의 약자로 대다수의 모의유엔 대회들이 택하고 있는 토의 방식이다. UNA-USA 형식이란 UNA-USA에서 만든 의사진행규칙(Rules of Procedure, ROP)을 바탕으로 의사진행규칙을 만들어 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THIMUN과 비교해 UNA-USA 방식의 큰 특징은 결의안(Resolution)을 써나가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대다수 UNA-USA 대회에서는 결의안을 사전에 써오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대신 결의안을 회의 중에 쓰거나 공식 로비 시간이 끝나고 밤에 모여서 작성하기도 한다. 숙박이 있는 대회의 경우 대개 취침 전 결의안을 작성할 시간이 주어지며, 숙박이 없는 대회의 경우 카페에 모여서 쓰거나 Google Docs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같이 작성하기도 한다.
The Hague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의 약어로, 위의 UNA-USA와는 달리 결의안을 써가도 되며, 보통 당일 대회라 참가비도 싸서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THIMUN형식의 대회를 찾아보기 힘든편.
유엔 공보국에서
MUN에 참가하고 싶다면 금전적인 부담을 감수해야만 한다.
참가하기 전부터 많은 돈이 나갈것인데, 일단 먼저해야하는 것은 양복을 맞추는 것. 교복으로도 대체가 가능하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얄짤없다. 단, 일부 MUN에서는 블레이저와 다른 바지를 입는것을 눈 감아준다. 실제로 THIMUN에서도 일부 참가자들이 블레이저와 그냥 바지를 입고 온다. 하지만 이것도 포멀한 경우에만 인정이 된다. 만약에 청바지 입고오면 얄짤 없다.
우선 대부분의 대회가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탓에 지방 거주자들은 참가비가 추가로 더 든다. 서울-부산 KTX 왕복이 11만원이란것을 생각해 보면...
보통 당일치기 대회는 5만원~10만원 선이나, 2박 3일 등 꽤 긴 대회들은 30만원 가까이 한다. 페이스북에 영어로 mun이라고 치면 관련 정보가 많이 나오니 참조하도록 하자. 근데 이것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나 그렇지, 만약에 해외로 가는 것이라면 비행기 값과 숙소 등으로 인해 가격이 배로 올라간다.
만약 회의가 끝나고 잠시 도시를 둘러보는 여행이나 쇼핑이라도 할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대회를 개최하는 방법도 있다. 주최 측으로서 대회가 원활하게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참가(?)하면 참가자 교육, 재무/회계, 홍보 등 적어도 한 가지 일은 맡아서 하게 된다.디자인 분야는 대회의 모든 디자인을 하거나 분담을 하게 된다. 노하우 쌓기, 지덕체 연마에는 매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참가 방법인 동시에 멘탈, 환상이 깨지는 극한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회의 규모와 재정적 상황과 무관하게 금전적 소모도 매우 크므로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추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 편에 등장하는 것을 참조해봐도 될듯 하다.
아래의 분류는 보편적인 것이고, 대회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직책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에 해당하는 분야. 각 나라의 대사단 역할을 수행한다.지원시 작성하는 CV에 사무국 경력이 좋게 취급받기에 지망국가에 배정받을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볼 수 있으나, 대사단 활동이나 의장 경력이 화려하거나 대부분의 경우 결정적으로 '지원시기가 빠르면' 지망국가-선진국에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선진국이 항상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UNSC같은 상임이사국이 있는 커미티에서, 의제가 '핵무기 감축을 위한 방안'이라면, 시리아나 대한민국같은 국가가 배정되었을 때 할 일이라곤 '핵무기 나빠요 감축해 주세요 징징' 정도밖에 할게 없다. 반면, 소련시절 핵무기를 쟁여놓은 러시아나 머니 파워의 미국은 현실적 이유등을 들이대며 veto 먹이면 토론을 아주 재밌게(...) 할 수 있다.
그러나, UNESCO나 환경 관련 의제라면, 미국이나 중국은 거의 모든 나라에게 천하의 개쌍놈취급을 받게 된다. 즉 선진국 대사는 실력이 있다면 많은 권한을 바탕으로 MUN의 주도권을 쥘 수 있지만, 그 대가로 어렵고 자기 입장에 난해한 토론을 감수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다.
5개의 역할 중 가장 낮은 직급[7] 으로, 재미는 제일 재미있지만 사무국이 권위주의적이거나 무능할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게 된다. 사무국이 중요하다는 이유도 '''참가자'''인 대사단의 만족도가 대회의 지속성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페이지 (Page)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회 중의 쪽지전달이나 투표 결과 집계, 투표 시 의장과 대표들의 '안전확보'[8] 등의 활동을 맡는다.
말 그대로 언론의 기능을 수행한다. 여러 위원회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게시글을 올린다.
주로 대회때는 간단히 'Chair'로 지칭한다. 회의를 진행하고 대사들의 결의안 작성을 돕는 등 대회의 진행 및 대다수의 대회에서 커미티 수상자 선정을 맡고 있다. 대사들에게 의제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보고서인 체어리포트(chair report)를 쓰게 되는 경우도 많다.
대회 전체의 진행 담당자. 의장과 스태프의 선출, 장소 대여 등 자금과 관련된 일도 맡는다.
대회 운영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현명한 판단력은 필수다. 자신이 이 회차를 말아먹으면 대회의 존재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
현재는 사라진 일부 대회도 있음.
THIMUN (The Hague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THAIMUN (Thailand Model United Nations)
NHSMUN (National High School Model United Nations)[16]
고등학교 모의 유엔의 경우 2010년대에 들어와서 학생부 비교과가 중요시되고 외부 경력 기재가 금지되면서 많은 '모의 유엔' 타이틀을 가진 '''토론 대회'''가 난립하게 되었다. 겉으로만 화려한 명함을 달고 있지, 실속 없이 단지 자기소개서에 한 줄을 넣기 위한 도구가 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짜 제대로 해 보고 싶은 고등학생이라면 미리 대회 연혁과 체계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다.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대회 참가비가 비싼 편이다. 그래서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사실상 참가하기가 어렵다. 또한 '''그나마''' 저렴한 편인 자체 사무국 모의유엔과 달리 언론사 주최 대회의 경우 언론사가 영리적 목적으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비판이 존재한다.[17] 자체 사무국 모의유엔 역시 자금운영이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만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보고된 바는 없지만 운영진이 마음만 먹으면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위에서도 서술했듯 지방민들은....그저 안습할 뿐. 그나마 대전이나 부산 등 지방 대도시의 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의외로 꽤 참가자가 있다.
주로 참가하는 사람들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의장이나 사무국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사무국이 소위 말하는 '라인'을 탈 경우 의장 선발에 낙하산 인사가 이루어질 우려가 있다.
또한 대회는 많은데 인력은 부족해 ‘영커 의장 관심 있으신분 댓글 달아주세요!’ 와 같은글이 MUN 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편이다.
비록 안전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현재 학생 주도 모의 유엔들의 사무국은 대부분 고등학생, 기껏해야 대학생이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경험이 전무한, 혹은 한 두번의 경험으로 사무국을 맡는 경우가 다수 생기면서 긴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아무 일이 없었다곤 하지만, 긴급 상황에 대한 어느정도의 대비책이 필요해 보인다.
모의 유엔 대회의 수가 너무 많아지면서 참가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사무국 간 다른 대회를 비방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수의 모의유엔에 참여하는 중, 고등학생들이 아무리 학술적으로 뛰어나고 경험이 많아도 국제기구 회의를 재현한다는 목적과는 부합하지 않는 피상적 수준의 접근에 그치는 대회와 회의가 다수 존재한다.
실제 유엔 회의는 대표자의 발언이 책임이 되어 돌아오지만 모의 유엔은 그렇지 않다는 한계도 있다. 길어도 3일 내외로 끝나는 대회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그럴듯한 출처와 웅변 실력, 어려운 용어를 써 가면서 다른 국가 대표를 선동하여 결의안을 적당히 써서[18] 내 버리는 '''난상 토론'''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운영진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또 실제 국제공무원이 되는 데 관계가 없다는 한계가 있다. 전문분야에서 학위와 경력을 갖춘 사람을 요구하는 것이고 외국어 웅변 실력은 부차적인 것이다.
모의유엔의 홍보 등은 주로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소위 MUNer 라고 불리는 (모의유엔 + -er, 무너) 모의유엔 참가자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회에 따라 단체 카카오톡 방이 생기긴 하지만, 대회가 끝나면 항상 소셜 미디어 등지에는 후기가 올라온다. "MUN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도 이것저것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회가 끝난 뒤 수고했다는 글부터 대회의 사무국이나 이사회를 규탄하는 글까지... 모의 유엔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페이스북 검색창에 영어로 MUN이라고 쳐 보기를 권장한다. 이것저것 많은 대회들이 뙇 뜰 것이다.
1. 개요
유엔의 활동을 모방해 각 국가의 대사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은 참가자가 배정받은 특정 위원회에서 의제에 관하여 각 국가의 입장을 대표하며 일종의 토론을 한 뒤, 국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의안을 최종적으로 도출하는 대회이다. 모의 유엔의 한국 도입 초기에는 주로 언론사나 공공기관의 주최로 열렸으나, 최근 들어서는 학생들이 직접 사무국을 차려서 대회를 치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대한민국에서는 1958년 개설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HIMUN이 1959년 제 1회 대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유수의 대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수많은 모의유엔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I hereby declare the Model UN Assembly open.'''
모의 유엔 대회의 개회식 인삿말로 쓰이는 문장.
유엔을 모방한다는 대회의 특성상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밖에도 유엔 공용어인 프랑스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요즈음에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한국어를 공식 업무언어로 지정하는 위원회를 함께 운영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보통 외국어고등학교나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상위권 대학 등지에서 외교관이나 국제공무원 등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많이 운영되는 편이며, 물론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나 국제학교 등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모의 유엔에 꾸준히 참가하는 학생의 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규모가 많이 커져 큰 모의 유엔 대회의 경우 자체적으로 비영리 법인을 창설하여 체계적으로 대회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외교부 차관급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기도 하며, 삼성그룹 등의 대기업 후원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3] . 가장 규모가 크고 외교부의 지원을 받는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 대회의 경우, 해당 개최지의 자치단체장과 대학교 총장은 기본이고, UN에서 일하던 사람들을 초청하는 경우가 있다. [4]
금전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는 경우, 참가자 전원에게 학용품은 물론, 대회를 진행하는 데 사용하라고 USB, 그리고 티셔츠도 제공하기도 한다! 야심찬 대회의 경우에는 UN에서 일하시는 높으신 분을 초청하거나, 심지어 '''반기문 총장'''을 초청하려는 경우도 있다고. [5] 물론 실패했다. 실제로 초청하려면 최소 몇 개월 전에는 요청을 해야할 것이다. 2018년 7월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4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반기문 전 총장을 초청하는 데 드디어 성공하였다.#
이 문서는 국내의 모의 유엔 현황에 관해서만 다루고 있다.
일부 대학에서도 1학년 전공필수 교과목으로 채택하기도 하는데 정치외교학과에서 이러한 경향을 보이며 주로 글로벌 어젠다라는 교과목명으로 개설된다.
2. 진행 방식
모의 유엔의 진행방식은 크게 UNA-USA 방식과 THIMUN 방식, 그리고 UN4MUN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2.1. UNA-USA
UNA-USA는 United Nations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미국유엔협회)의 약자로 대다수의 모의유엔 대회들이 택하고 있는 토의 방식이다. UNA-USA 형식이란 UNA-USA에서 만든 의사진행규칙(Rules of Procedure, ROP)을 바탕으로 의사진행규칙을 만들어 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THIMUN과 비교해 UNA-USA 방식의 큰 특징은 결의안(Resolution)을 써나가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대다수 UNA-USA 대회에서는 결의안을 사전에 써오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대신 결의안을 회의 중에 쓰거나 공식 로비 시간이 끝나고 밤에 모여서 작성하기도 한다. 숙박이 있는 대회의 경우 대개 취침 전 결의안을 작성할 시간이 주어지며, 숙박이 없는 대회의 경우 카페에 모여서 쓰거나 Google Docs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같이 작성하기도 한다.
2.2. THIMUN
The Hague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의 약어로, 위의 UNA-USA와는 달리 결의안을 써가도 되며, 보통 당일 대회라 참가비도 싸서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THIMUN형식의 대회를 찾아보기 힘든편.
2.3. UN4MUN
유엔 공보국에서
3. 참가 방법[6]
MUN에 참가하고 싶다면 금전적인 부담을 감수해야만 한다.
참가하기 전부터 많은 돈이 나갈것인데, 일단 먼저해야하는 것은 양복을 맞추는 것. 교복으로도 대체가 가능하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얄짤없다. 단, 일부 MUN에서는 블레이저와 다른 바지를 입는것을 눈 감아준다. 실제로 THIMUN에서도 일부 참가자들이 블레이저와 그냥 바지를 입고 온다. 하지만 이것도 포멀한 경우에만 인정이 된다. 만약에 청바지 입고오면 얄짤 없다.
우선 대부분의 대회가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탓에 지방 거주자들은 참가비가 추가로 더 든다. 서울-부산 KTX 왕복이 11만원이란것을 생각해 보면...
보통 당일치기 대회는 5만원~10만원 선이나, 2박 3일 등 꽤 긴 대회들은 30만원 가까이 한다. 페이스북에 영어로 mun이라고 치면 관련 정보가 많이 나오니 참조하도록 하자. 근데 이것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나 그렇지, 만약에 해외로 가는 것이라면 비행기 값과 숙소 등으로 인해 가격이 배로 올라간다.
만약 회의가 끝나고 잠시 도시를 둘러보는 여행이나 쇼핑이라도 할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대회를 개최하는 방법도 있다. 주최 측으로서 대회가 원활하게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참가(?)하면 참가자 교육, 재무/회계, 홍보 등 적어도 한 가지 일은 맡아서 하게 된다.디자인 분야는 대회의 모든 디자인을 하거나 분담을 하게 된다. 노하우 쌓기, 지덕체 연마에는 매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참가 방법인 동시에 멘탈, 환상이 깨지는 극한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회의 규모와 재정적 상황과 무관하게 금전적 소모도 매우 크므로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추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 편에 등장하는 것을 참조해봐도 될듯 하다.
4. 학생 참여 가능 분야
아래의 분류는 보편적인 것이고, 대회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직책이 있을 수 있다.
4.1. 대사단(Delegate)
대부분의 학생들에 해당하는 분야. 각 나라의 대사단 역할을 수행한다.지원시 작성하는 CV에 사무국 경력이 좋게 취급받기에 지망국가에 배정받을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볼 수 있으나, 대사단 활동이나 의장 경력이 화려하거나 대부분의 경우 결정적으로 '지원시기가 빠르면' 지망국가-선진국에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선진국이 항상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UNSC같은 상임이사국이 있는 커미티에서, 의제가 '핵무기 감축을 위한 방안'이라면, 시리아나 대한민국같은 국가가 배정되었을 때 할 일이라곤 '핵무기 나빠요 감축해 주세요 징징' 정도밖에 할게 없다. 반면, 소련시절 핵무기를 쟁여놓은 러시아나 머니 파워의 미국은 현실적 이유등을 들이대며 veto 먹이면 토론을 아주 재밌게(...) 할 수 있다.
그러나, UNESCO나 환경 관련 의제라면, 미국이나 중국은 거의 모든 나라에게 천하의 개쌍놈취급을 받게 된다. 즉 선진국 대사는 실력이 있다면 많은 권한을 바탕으로 MUN의 주도권을 쥘 수 있지만, 그 대가로 어렵고 자기 입장에 난해한 토론을 감수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다.
5개의 역할 중 가장 낮은 직급[7] 으로, 재미는 제일 재미있지만 사무국이 권위주의적이거나 무능할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게 된다. 사무국이 중요하다는 이유도 '''참가자'''인 대사단의 만족도가 대회의 지속성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4.2. 회의진행보조요원(Staff)
페이지 (Page)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회 중의 쪽지전달이나 투표 결과 집계, 투표 시 의장과 대표들의 '안전확보'[8] 등의 활동을 맡는다.
4.3. 언론(Press)
말 그대로 언론의 기능을 수행한다. 여러 위원회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게시글을 올린다.
4.4. 의장(Student Officer)
주로 대회때는 간단히 'Chair'로 지칭한다. 회의를 진행하고 대사들의 결의안 작성을 돕는 등 대회의 진행 및 대다수의 대회에서 커미티 수상자 선정을 맡고 있다. 대사들에게 의제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보고서인 체어리포트(chair report)를 쓰게 되는 경우도 많다.
4.5. 사무국(Secretariat)
대회 전체의 진행 담당자. 의장과 스태프의 선출, 장소 대여 등 자금과 관련된 일도 맡는다.
대회 운영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현명한 판단력은 필수다. 자신이 이 회차를 말아먹으면 대회의 존재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
5. 자체 모의 유엔 대회가 개설된 학교 일람[9]
5.1. 중학교
- 서울삼육중학교 - SYMUN (2018년 MUN36에서 SYMUN으로 변경됨)
- 자율화산중학교 - 화산모의유엔 (HSMUN) (2017년부터 시작함)
- 예닮글로벌학교 - 국제모의un토론
5.2. 고등학교
- 호산고등학교 - MUNHA
- 인창고등학교(서울) - SRMUN (서울일반고모의유엔총회)
- 김해외국어고등학교 - GMUN
- 한일고등학교- HMUN
- 용화여자고등학교- YHMUN (국제회의 동아리 ICC가 교내 모의유엔 대회를 개최한다.)
- 경북외국어고등학교 - GMUN (교내 모의유엔 동아리이다.)
- 강원외국어고등학교 - MUNOG (모의유엔 동아리이자 대회이다. 타교의 학생들도 참여한다.)
- 함현고등학교 - HMUN (모의유엔 동아리이다.
- 안양외국어고등학교 - VERITAS MUN
- 대구외국어고등학교 - DYMUN
- 세화고등학교 - SEMUN(서울의 최대규모의 전국 모의유엔 대회인 서울교육모의유엔의 시초이다.)
- 명덕외국어고등학교 - MDMUN
- 수원외국어고등학교 - SAWLMUN
- 외대부고 - MIMUN (중학생들만을 위한 대회이다)
- 포항제철고등학교 - POSMUN(동아리에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자체 사무국 구성부터 지원 및 심사,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학생이 직접 결정 및 관리한다. 본교 학생을 비롯하여 전국의 중고등학생이 참여가능.)
- 광양제철고등학교 - G-POSMUN (포항제철고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학생들이 결정 및 관리한다. 교내 동아리 반크에서 주도하여 시작)
- 만방국제학교- WBMUN
- 인천포스코고등학교 - I-POSMUN (포항제철고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학생들이 결정 및 관리한다. 교내 모의유엔과 동아리 모두 존재하지만 동아리는 대회와 관련이 없다. 대회의 경우 외부대사 참여가 가능하다.)
- 동방고등학교 - DB MUN(현재 전국대회 형식으로 열리고 있는 DB MUN은 동방고등학교 동방모의유엔 동아리를 졸업한 선배들이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와 별개로 계속해서 교내 DB MUN이 동방모의유엔 동아리 주최로 개최되고 있다.)
- 군산고등학교 - KWMUN(교내 등용문 동아리에서 주도)
- 정동고등학교 - JYDMUN
- 영일고등학교 - YDMUN
- 인천외국어고등학교 - IFMUN
-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 MIMUN(Michuhol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인천고등학교연합모의유엔세션
- 대일외국어고등학교 - IMUN[10] (학생들이 주가 되어서 진행)
-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 EMUN (교내 모의유엔이다)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GAIC-MUN
- 서울국제고등학교 - VISIO MUN
- 청심국제고등학교 - CSIA MUN
- 청라달튼외국인학교 - DALMUN
- 동탄국제고등학교 - DGMUN(교외 중학생 대상), DMUN(교내 학생들 대상)
- 고양외국어고등학교 - GYMUN
- 계성고등학교 - KAMUN
- 경신고등학교 - GYAMUN
- 세일고등학교 - SMUN
- 한영외국어고등학교 - HYMUN
- [11]
- 인천해송고등학교 - HMUN
- 인천대건고등학교 - D-MUN
- 인천송천고등학교 - S-MUN
- 송도고등학교 - SDMUN
- 연수여자고등학교 - YGMUN (교내 모의유엔이다)
- 강화고등학교 - GMUN (교내 모의유엔이다.)
- 서강고등학교 - SGM
- 서울외국어고등학교 - SFL MUN (교내 모의유엔이다. 모든 것을 학생들이 결정 및 관리한다. 동아리 SMUN 주도하)
- 서울외국어고등학교 - SMUN (모의유엔 동아리이다.)
- 청원고등학교 - MUNCH (학생회 산하 세계시민위원회 주관)
- 청주외국어고등학교 - CFLHS MUN (학생회 국제부에서 주관)
-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NLCS Jeju - GECMUN
- 상당수 외국인학교들
- 미림여자고등학교 - MUN (교내 모의유엔이다. 동아리MUN에서 주도적으로 시작, 동아리가 회의의 전반적인 진행을 맡고, 선생님들이 영어적인 부분이나 발언의 질을 평가한다.)
- 제주외국어고등학교-JFMUN
- 상인고등학교-SIMUN (교내 모의유엔이다)
- 세화고등학교-SEMUN (교내 모의유엔과 동아리 모두 존재하며, 대회의 경우 외부대사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 당일치기 대회중에서 가장 싼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 휘문고등학교-Athene (교내 모의의회부이다. 허나 활동은 모의 유엔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 인창고등학교(경기)- IMUN
- 김해대청고등학교-DCMUN
- 송현여자고등학교 - SHYCA (교외 모의유엔이다. SongHyun Youth Collective Association), MUNIS (교내 모의유엔이다. Model United Nations in Songhyun)
- 경화여자고등학교 - MUNIK(교외), WHYMUN(교내)
- 정동고등학교 - JYDMUN
- 대곡고등학교 - DAGMUN
- 충남삼성고등학교 - CNSAMUN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GAIC MUN [사무국이]
- 영진고등학교 - YJMUN
- 분당대진고등학교
- 충남외국어고등학교 - CMUN (모의유엔 동아리이다.)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MUN@DFLHS (교내 모의유엔이다)
- 울산외국어고등학교 - UMUN (교내 모의유엔이다.)
- 양현고등학교 - MUN
- 동문고등학교- MUNID
- 창원남고등학교- CNMUN
-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KYMUN
- 비슬고등학교 - BMUN(교내 모의유엔이다)
- 오성고등학교 - OSMUN
- 경일여자고등학교 - GIMUN(교내 모의유엔이다.)
- 양평고등학교- YPMUN
- 영동고등학교- YDMUN(교내대회이다.)
- 원광고등학교- 편집부(타 학교 동아리와 연합)
- 대구대진고등학교-MUND
- 광동고등학교-KDMUN
- 전북외국어고등학교-GARGLE(모의유엔 동아리) & JBMUN(교내 모의유엔이다.)
- 송원여자고등학교-SWMUN(교내대회이다.)
- 김천고등학교-SMUN (송설VANK 동아리가 주최하는 대회이다.)
- 현대청운고등학교- I-HMUN (인터폴 동아리가 주최하는 모의유엔이다.)
- 충현고등학교-CMUN
- 과천외국어고등학교 - MUNERS
- 대구영신고등학교 - DYIA(교외 모의유엔),MUNYS(교내 모의유엔)
5.3. 대학교
5.3.1. 국내
- 한국외국어대학교 - HIMUN
- 고려대학교 - KMUN
- 이화여대 - KMUN [12]
- 연세대학교 - YMUN
- 경희대학교 - Global Classrooms: Seoul
- 서강대학교 - SGMUN
- 동아대학교 - DAUMUN
- 인제대학교[13]
5.3.2. 국외
- 예일대학교- Yale Model United Nations Korea
6. 자체적으로 사무국을 만들어 운영하는 모의유엔 일람
6.1. 국내
현재는 사라진 일부 대회도 있음.
-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대학생 연합대회, 개최대학은 매년 다름)[14]
- WE MUN(서울)
- PH MUN(경북 포항) [15]
- LEAMUN (서울)
- ILAMUN (서울)
- DSMUN(서울)
- ITSMUN(서울)
- IMUN(인천)
- HAIS MUN(서울)
- GLIS MUN(서울)
- MUNNEO(진주)
- MEUK(서울)
- MUNY(서울)
- DB MUN(대전)
- DOYL MUN(대전)
- KIMC(고교연합대회. 개최지는 대회마다 다름)
- WMUN (국제고 연합)
- HU MUN(고교연합)
- JOINED MUN(제주)
- CAMUN(창원)
- MUN 101(수도권)
- VIEW MUN (서울)
- Vivid MUN(서울)
- UPIS MUN (인천)
- NEW MUN (서울)
- SAYMUN(속초)
- GYMUN(광주)
- BIOSMUN(부산)
- WIDE MUN(서울)
- SGMUN(서울)
- KMUN (평창)
- DYIA(대구)
- SNUMUN(제주)
- SEMUN (서울)
- DGMUN (대구)
- SEOUL MUN (서울)
- GB MUN (경북)
-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전국, 매 개최지 다름)
6.2. 국외
THIMUN (The Hague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THAIMUN (Thailand Model United Nations)
NHSMUN (National High School Model United Nations)[16]
7. 의의
- 모의유엔의 진짜 의의는 내가 생각지도 않은 입장이 되어 보는 것에 있다. 모의유엔은 역할 행동(role-playing) 체험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해 준다. 한국인은 설령 해외에 나간다 하더라도 한국인이라는 사상적 굴레에서 완전히 자유롭기 힘들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일본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일은 일본 귀화를 꿈꾸지 않는 이상 평생에 없을 일이다. 현실에서는 보수주의일지라도 모의 유엔을 하는 동안만큼은 진보 국가의 대표가 되어 신랄한 비판을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 학생들 스스로 대회를 주도하며 자립심, 협동심 등을 보여줄 수 있다.
- 향후 국제기구나 외교 분야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8. 문제점
8.1. 스펙 경쟁을 위한 도구
고등학교 모의 유엔의 경우 2010년대에 들어와서 학생부 비교과가 중요시되고 외부 경력 기재가 금지되면서 많은 '모의 유엔' 타이틀을 가진 '''토론 대회'''가 난립하게 되었다. 겉으로만 화려한 명함을 달고 있지, 실속 없이 단지 자기소개서에 한 줄을 넣기 위한 도구가 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짜 제대로 해 보고 싶은 고등학생이라면 미리 대회 연혁과 체계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다.
8.2. 지나친 비용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대회 참가비가 비싼 편이다. 그래서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사실상 참가하기가 어렵다. 또한 '''그나마''' 저렴한 편인 자체 사무국 모의유엔과 달리 언론사 주최 대회의 경우 언론사가 영리적 목적으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비판이 존재한다.[17] 자체 사무국 모의유엔 역시 자금운영이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만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보고된 바는 없지만 운영진이 마음만 먹으면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위에서도 서술했듯 지방민들은....그저 안습할 뿐. 그나마 대전이나 부산 등 지방 대도시의 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의외로 꽤 참가자가 있다.
8.3. 그들만의 리그
주로 참가하는 사람들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의장이나 사무국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사무국이 소위 말하는 '라인'을 탈 경우 의장 선발에 낙하산 인사가 이루어질 우려가 있다.
또한 대회는 많은데 인력은 부족해 ‘영커 의장 관심 있으신분 댓글 달아주세요!’ 와 같은글이 MUN 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편이다.
8.4. 긴급 상황에 대한 경험 부재
비록 안전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현재 학생 주도 모의 유엔들의 사무국은 대부분 고등학생, 기껏해야 대학생이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경험이 전무한, 혹은 한 두번의 경험으로 사무국을 맡는 경우가 다수 생기면서 긴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아무 일이 없었다곤 하지만, 긴급 상황에 대한 어느정도의 대비책이 필요해 보인다.
8.5. 대회 숫자 과잉에 따른 과도한 경쟁
모의 유엔 대회의 수가 너무 많아지면서 참가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사무국 간 다른 대회를 비방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8.6. 현실성의 결여
다수의 모의유엔에 참여하는 중, 고등학생들이 아무리 학술적으로 뛰어나고 경험이 많아도 국제기구 회의를 재현한다는 목적과는 부합하지 않는 피상적 수준의 접근에 그치는 대회와 회의가 다수 존재한다.
실제 유엔 회의는 대표자의 발언이 책임이 되어 돌아오지만 모의 유엔은 그렇지 않다는 한계도 있다. 길어도 3일 내외로 끝나는 대회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그럴듯한 출처와 웅변 실력, 어려운 용어를 써 가면서 다른 국가 대표를 선동하여 결의안을 적당히 써서[18] 내 버리는 '''난상 토론'''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운영진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또 실제 국제공무원이 되는 데 관계가 없다는 한계가 있다. 전문분야에서 학위와 경력을 갖춘 사람을 요구하는 것이고 외국어 웅변 실력은 부차적인 것이다.
9. SNS
모의유엔의 홍보 등은 주로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소위 MUNer 라고 불리는 (모의유엔 + -er, 무너) 모의유엔 참가자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회에 따라 단체 카카오톡 방이 생기긴 하지만, 대회가 끝나면 항상 소셜 미디어 등지에는 후기가 올라온다. "MUN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도 이것저것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회가 끝난 뒤 수고했다는 글부터 대회의 사무국이나 이사회를 규탄하는 글까지... 모의 유엔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페이스북 검색창에 영어로 MUN이라고 쳐 보기를 권장한다. 이것저것 많은 대회들이 뙇 뜰 것이다.
[1] 교내 MUN 대회가 없는 경우를 가정하여[2] 주로 자사고나 외고, 국제학교 등지에 개설되어 있다.[3] 작성자 기준으로 GLIS MUN 9의 사례를 다룸.[4] 2017년 대회에는 오준 전 대사가 왔었다. [5] SEOMUN 14의 사례를 다루었다.[6] 교내 MUN 대회가 없는 경우를 가정하여[7] 스태프, 프레스, 의장단, 사무국은 모두 '''주최자'''의 입장이고 대사단은 일개 참가자일 뿐이다. 회의 진행 중에도 의장단 및 사무국의 지시를 따라야 함은 물론이고 드레스 코드조차 스태프, 프레스, 의장단, 사무국은 남자라면 적당히 포멀한 양복을 쫙 빼입고 오고 여자라면 단정하면서도 화려하게 잘 입고 올때 대사단들은교복을 입는다.[8] 출입문 폐쇄[9] 주로 자사고나 외고, 국제학교 등지에 개설되어 있다.[10] 2019학년도까지 Daeil의 'D'를 따서 명칭이 "DMUN" 이였으나, 2020학년도부터 Intramural의 'I'를 따서 "IMUN"으로 바뀌었다.[11] 2020년 1월 12일을 끝으로 대회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무국이] 경기외고 학생들로 이루어진 대회로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다양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12] 약자도 Korea Model United Nations로 고려대 KMUN과 같다.[13] 모의 유엔이라는 학술동아리는 존재하지 않지만 사회과학대학 공공인재학부 1학년 2학기 전필과목으로 글로벌 어젠다라는 모의 유엔 교과목을 운영중에 있으며 모의 유엔의 판박이다. 당연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일반적인 지필평가로 보지 않고 기조연설문 작성 등등의 과제와 조별과제 토론으로 대체한다.[14] 최대 규모로, 공식적으로 유엔한국협회http://www.unarok.org/main/index.php와 외교부의 지원을 받는 가장 공신력 있는 대회. [15]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모든 위원회의 ROP가 UN4MUN 형식이라는 점이 특이점.[16]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4일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의 유엔 컨퍼런스이다. 매년 약 7000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각국의 사립학교들이 참가하는 엘리트들의 집합소이다. 참가비가 어마어마한데, 개인이 거의 200달러를 내야하고, 숙박비, 뉴욕 생활비, 항공비까지 계산하면... 현재 한국에서는 대전외국인학교만 참가하고 있다.[17] 언론사 후원을 받는 1박 2일 대회와 학생 자체 사무국의 2박 3일 대회 참가비가 거의 비슷하다.[18] '~~를 개선하도록 노력함에 결의한다' 정도로 끝나는 현실성이나 의미는 쥐꼬리만큼도 없는 결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