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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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에 있는 사립여자외국어고등학교이다. 이화여자고등학교, 팔렬중학교, 팔렬고등학교와 같은 법인이다. 자유, 사랑, 평화를 교훈으로 자유롭고 책임감 있는 21세기 여성 리더를 키우는 학교이다. 최초의 여자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1991년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개교 이념과 정신은 1886년 메리 스크랜튼[1] 여사가 세운 이화학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래 재단에서 다른 학교를 세우려고 했으나, 정부에서 외국어고등학교를 추천해 이화외고가 설립되었다고 한다.
개신교 감리회 계열의 미션스쿨이다. 매주 화요일 예배가 있고, 모든 학년은 1주일에 1번씩 '종교와 생활' 수업 을 듣는다. 입학식과 개교기념일, 졸업식 등 특별한 날은 모든 학생들이 할렐루야를 3부 합창으로 부르게 된다. 할렐루야는 보통 졸업식 등 큰 행사 시 부른다. 궁금하다면 한 번 들어보자. (꼭 보고 오도록 하자. 무신론자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학교 홍보 영상 # 개교 (32주년) 이다.
2. 연혁
3. 교가
이화여자고등학교와 같다. 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과 교수를 지낸 안기영이 작곡했다.
교가는 3부 합창(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으로 부른다. 매우 웅장하다. 이거 부르기 위해서 신입생 OT 때부터 연습하고, 음악 수행평가도 교가 가창시험이다. 이거로 놀라면 안 되는 게, 2학기에는 무려 할렐루야 합창이 수행이다. 더불어 졸업식, 입학식 때 3부 합창은 학부모, 선생님들께 큰 박수를 받는데, 이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이뤄낸 연습의 결과라고 한다.[할렐루야 합창은 진짜 힘들다. 특히 소프라노 파트는 산소 부족 및 성대결절의 고통을 겪는다.]
4. 학급 및 학과 구성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가 있다. [5]
영어과 - 1, 2반 [6]
독일어과 - 3반
프랑스어과 - 4, 5반
중국어과 - 6반
4.1. 영어과
명품1반[7] , 천재2반[8] .
제2외국어로는 중국어를 배운다. 이 때문에 간혹 중화권에서 유학을 하고 온 학생들이 들어온다. 이전에는 중국어 내신 산출을 중국어과와 함께 했지만 24기부터 영어과끼리만 한다. 덕분에 중국어과는 내신 전쟁이 더욱 피 터지게 되었다.
현재 1학년은 영어가 7시간 중국어가 6시간이다.
2학년은 영어가 10단위 중국어가 4단위이다
사실 영중어과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2학년 때쯤 되면 수포자와 함께 중포자도 속출하는 편이다. 사실 1학년 때부터 많다.
심화영어라는 과목을 영어과만 배우는데, 이 때문에 정기고사 때 매번 다른 과 학생들이 자습을 할 때 영어과 학생들은 시험을 본다. 내신도 두 반끼리만 산출해서 내신 따기 치열한데, 영어 과목이라 국영수사 기준 내신 산출할 때 반영되어 불리하다.
영독과/영불과였던 시절에는 1외국어 영어, 2외국어 독어/불어, 그리고 3외국어가 중국어였다.
4.2. 독일어과
시크3반.
영어과, 불어과와 달리 중어과처럼 단과반이기 때문에 반 급우들의 결속력이 대단한 반으로는 알려져 있으나, 3반을 제외하고 독일어 수업이 있는 반이 없기에 그 존재가 많이 유명하지는 않다.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의 독일어과는 전공어인 독일어 수업이 매우 체계적이라 한다.
범위가 너무 극과 극이라 시험으로 전공어 선생님과 딜을 한다. 중간고사에는 범위가 적어서 실랑이를 한 반면 기말고사에는 갑자기 너무 많아져서 딜을 하는 등 실랑이를 벌이곤 한다.
4.3. 프랑스어과
여신4반, 혁명5반.
3학년 기준으로 프랑스어 수업이 10단위다.
일반 프랑스어, 원어민 교사와 하는 프랑스어 회화, 그리고 추가로 프랑스어 문법 수업을 들어야 한다. 비중은 당연히 일반 프랑스어>>>불문법>>>>>>>>회화. 내신에서는 영어, 중국어과보다는 적지만 간혹 있는 불어 특기자 학생들이 꿀을 빠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프랑스어과를 다 합해 1등급이 1~2명 밖에 되지 않아 내신 전쟁이 피터진다. 시험 때 서술형만 푸는 데 시간이 반이 다 지나간다. 그만큼 서술형의 비중이 크다. 교과서 본문을 다 외우라는 소리도 있다. 소수점 차이로 등수가 달라진다.
프랑스어만큼이나 영어내신전쟁도 피터진다. 특히 영어회화 수행에서 심화영어회화과목의 등수가 갈린다. 프랑스어과이지만 영미권으로 유학을 갔다온 아이들이 한 반의 3분의 1이 넘는다.
수학 수준별 분반학습을 할 때 4, 5반이 같이 듣는다고 한다. 두 반을 상, 중, 중으로 나눈다. 이건 전 학년이 동일하다. 과거에는 문과/이과 분반하여 수리와 사탐/과탐을 들을 때 1, 2, 3반을 섞어서 문과는 1반과 2반에서, 이과는 3반에서 들었고, 동일하게 4, 5, 6반을 섞어서 문과는 4반과 5반에서, 이과는 6반에서 듣곤 했다.
4.4. 중국어과
최강6반.
중화권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이 몇 명씩 있다. 이 외에 중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운 학생들도 많다. 그만큼 전공어 수준 차이가 다른 과에 비해서 많이 큰 편이라서, 학교 측에서도 합격 후 적어도 한어병음은 끝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중3 2학기 기말고사 후 고입도 끝나면 시간이 많으니 열심히 해 두는 게 좋다. 위와 같은 이유로 중국어과는 상당히 다른 과에 비해 치열하다.
중국어 관련 과목은 중국어 독해와 중국어 회화가 있는데 각각 4단위씩이다. 내신 따기는 어려운데 비중은 높다. 이중 중국어 회화에서 2시간은 원어민 선생님과 하는 회화 수업이다. 하지만 1학년들은 못 알아들을까봐 걱정하지 말자. 분반을 해도 보통 한 반에 중국어를 할 줄 아는 학생이 적어도 한 명은 있어서 통역을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선생님이 한국어를 엄청 잘 하신다. 학생들 앞에서만 못하는 척 하신다.
운이 좋은 사람은 영어 원어민 선생님과 중국어 원어민 선생님이 한국어로 대화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고(…)
5. 학교 시설
정원이 매우 아름답다. 4~5월달에는 벚꽃과 라일락이 만발한다. 여름에는 다소 정글 같다고 한다. 날씨가 좋으면 점심 시간에 분수 앞에서 산책하는 학생들이 있다.
요약하자면…
봄: 벚꽃, 라일락, 진달래 등 인생샷 찍을 수 있는 계절
여름: 인더 저어엉글 더 마이티 정글 더 라이언 스립스 투나이이이잇
가을: 은행 주의 (발조심)
겨울 … (눈이 녹아 운동장위에 얼면 아이스링크 같은 현상이...)
캠퍼스 내에 고양이가 서식하는데 대대로 사는 지금은 전부 중성호ㅏ 수술을.. 고양이라고 한다. 가끔씩 학생들이 사료와 츄르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많은 선생님들과 학교 직원 분들께서 챙겨주시므로, 이 글을 보고 있는 이화인들은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행동은 삼가도록 하자. 고양이가 먹이를 너무 많이 먹어서 비만이 될 수도 있으니. 또한 3학년 독서실에 들어와 연휴 동안 갇혀 있는 경우도 있었으므로, 되도록이면 줘도 독서실 문 앞에서 주지 말자.
학생들이 사용하는 시설로는 비전관, 스트랜튼관, 체육관이 있다.
이화여자고등학교와 합치면 교지가 약 1만 7천여평(54,000m2)라고 한다. 서울 중심가라서 땅값이 평당 4,000만원인데…
5.1. 스크랜턴관
- 본 항목은 실제로 학생들이 사용하는 장소를 위주로 서술하였다.
지하 2층에는 3학년 독서실이 있다. 독서실과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기에 활용 가능하다. 학생들 사이에선 지하던전이라고도 불린다.
지하 1층에는 신발장, 6/7/8 독서실[9] , 보건실[10] , 매점, 참빛강당[11] 이 있다.
1층에는 교장실, 제1교무실, 회의실, 중앙현관, 방송실, 전산실, 행정실 등이 있다.
2층에는 3학년 교실이 있다.[12]
3층에는 2학년 교실이 있다.
4층에는 1학년 교실이 있다.(첫 신입생의 경우 다리가 터지는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4층의 경우, 2, 3층과 달리 비전관과 이어지는 통로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1학년 학생들은 한동안 3층 또는 2층으로 내려가야 비전관을 이용할 수 있다.
학년 층마다 중앙계단 쪽에 학년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휴게실에는 컴퓨터 2대, 쇼파와 책상이 비치되어 있다. 컴퓨터 사용이나 쇼파에서 쉬고 싶을 때 유용하다. (컴퓨터는 바이러스와 각종 툴바로 오염되어 있어, 10분 이상 사용하기가 힘들다. 실제로 시험기간에는 널부러진 학생들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2층부터 4층에서 각 복도 끝에 0반과 7반이 있다. 1-0은 학급찬양 연습실, 2-0은 차임 부실로 쓰인다. 3학년 0반 같은 경우, 특별히 사용되는 용도는 없다. 1반의 전통적인 특수 청소구역이자, 교내 경시대회 미응시자들이 응시장소인 교실을 떠나 공부하는 임시 독서실의 역할을 맡는다.
시험기간 같은 경우, 0반과 거리가 가까운 영어과 학생들이 시끄러운 교실을 떠나 공부하는 자습소가 된다. 시험 끝나고 답 부른다고 하면 내신 성적의 하락을 예상하거나 두려워하는 학생들이 피신하는 장소로도 애용된다.
반면에 7반은 모두 독서실로 쓰인다. 3학년 7반은 종종 3학년 0반처럼 경시대회 미응시자의 임시 자습공간으로도 활용된다.
5.2. 비전관
- 실제로 학생들이 사용하는 건물을 위주로 서술하였다.
지하 1층에는 음악실과 시청각실이 있다.
1층에는 제2교무실, 컴퓨터실과 식당[13] 이 있다. 식당 안에는 라운지(2층)가 있다. 이 라운지가 2층과 연결되어 있다. 라운지에서 식당 1층을 바라보며 밥을 먹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또한, 식당 한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1~2층 복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2층에는 도서실, 미술실, 과학실, 교과연구실 A와 B가 있다. 과학실에는 정말 다양하고 구하기 힘든 여러 도구들이 많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외국어고등학교라 사용하는 일은 별로 없다.
3층에는 회화실과 방과후교실 A, B, C가 있다. 프랑스어, 중국어, 독일어 회화실 반이 모두 다르기에 다른 과의 회화실은 미지의 구역이다. 총 5개의 회화실이 있어 입학 초에는 어디가 어느 회화실인지 구분을 잘 못 한다고 한다. 또한 음악연습실A와 B, 학급찬양실, 학생회실이 있다.
비전관에 있는 피아노 수를 합하면 7대가 넘는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피아노를 치다 갈 수 있다고. (학급찬양시 피아노 인기폭발)
색유리를 사용하여 학교 홍보물에 반드시 들어가는 사진이다.
2019년 기준으로 볼드윈관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5.3. 운동장
이화여고와 함께 사용한다. 실제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2016학년도를 맞아 최근 이화여고가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는 체육대회로 인해 운동장을 많이 활용하였다. 그렇지만 평소에는 체육시간에 사용하는 일보다 졸업식 같은 행사가 있을 때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일이 더 많다. 그리고 자율 때 밖에 꼬맹이들이 축구를 한다.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외고 쪽을 보고 있으면 그 날은 외고 행사가 있는 거고, 여고 쪽을 보고 있으면 여고 행사가 있는 거다.
5.4. 체육관
이화여고와 함께 사용한다.
1층에는 체력단련실, 골프 연습장, 다목적실 등이 있다. 체력단련실은 말하자면 헬스장이다. 여러가지 최신 운동 기구들이 비치되어 있다. 운동을 하고 싶은 학생들은 야자 시간을 이용해 체력단련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체력단련실의 자전거는 멈추면 기록이 초기화된다. 따라서 기록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밟아야 한다.
골프는 2학년 때 배운다. 연습은 골프장에서 한 뒤, 수행평가를 할 때에는, 골프를 칠 수 있게 만들어진 체육관 문 앞(?)에서 학교 건물을 바라보며 공을 친다. 다목적실은 사면이 거울로 이루어져 있어 주로 요가와 같은 정적인 스포츠를 한다.
2층 전체가 체육실이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데 날씨 좋은 날 스탠드에서 학교 쪽을 바라보면 장관이다. 전체가 체육실이다 보니 매우 넓다. 정말 매우 레알 참 트루 넓다. 그래서 농구, 배드민턴, 배구와 같은 스포츠는 운동장 대신 2층 체육실에서 한다. 여름에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운동을 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 매우 좋아한다.
스크랜턴관에서 체육관까지 가는 거리가 걸어서 4~5분 이상이 걸리기에, 체육이 있는 시간에는 쉬는 시간이 부족하다.
5.5. 이화교회
유관순 기념관과 체육관 사이에 있는 교회이다. 실제로 주말에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며, 이 곳에서 학교 선생님들이 결혼식을 올리기도 한다. 딱 두 학년이 들어갈 크기이며, 성폭력 예방 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대부분의 예방 교육은 8교시에 이 곳에서 진행된다.
워낙 좁고, 건물이 가로가 아닌 세로로 크기 때문에 뒷자리에 앉는 학생들은 화면이 보이지도, 소리가 들리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화교회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학생들은 제일 싫어한다.
학교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은 딱 3곳이다. 참빛강당, 이화교회, 그리고 유관순 기념관.
한 학년만 행사에 참여하면, 참빛강당 (학년 예배, 진학 설명회 등)
두 학년이 행사에 참여하면, 이화교회 (개학식, 방학식, 크리스마스 예배,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전 학년이 모두 행사에 참여하면, 유관순 기념관이다. (입학식, 졸업식, 스승의 날 예배, 개교기념 예배, 매주 화요일 전체 예배 등)
5.6. 유관순 기념관
이화여고 학사 옆에 있다. 1~3학년이 들어가고도 한참 남을 정도로 크다.
연건평 2,505평, 총 1,765석이라 카더라
매주 화요일 4교시 이 곳에서 예배를 한다. 학년예배의 경우, 참빛강당에서 진행한다.
5.7. 노천 극장
이화여고 학생들에게는 횃불예배, 창립기념식의 장소이자, 이화외고 학생들에게는 참빛예배의 장소인 곳이다. 매년 참빛예배가 열릴 때마다 학생들은 이 곳에 반별로 모여 앉아 촛불을 들고 예배를 한다.
매년 전통이라서 그런지, 학생들 사이에서는 '3년의 참빛예배에서 촛불이 한 번도 안 꺼지면 원하는 대학을 붙는다.' 또는, '여기서 넘어지면 대학 못 간다.' 라는 괴담이 돌기도 한다. 사실 이건 넘어지면 크게 다치니까 선생님들이 조심하라고 만든 괴담이라는 설이 있다. 졸업생들이 종종 남자친구와 같이 온다. 촛불 조심할 때, 친구 머리카락도 조심하고, 넘어져서 다치지 않게 조심 좀 하자. 그리고 떨어트려서 불 붙으면 당황해서 소리지르지 말고 침착하게 밟아서 끄자.
그리고 초가 모두 꺼진 뒤 참빛예배 행사가 끝나면, 모든 3학년들은 밑에 있는 잔디밭으로 내려와 크게 둥글게 원을 그리며 강강술래를 한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돌계단을 내려올 때 행여나 다칠까 조심하라며 소리를 지르신다.
6. 특이사항
- 번팅제: 각 학년의 같은 반, 같은 번호를 번팅 사이로 묶는 사이다. 예를 들어 1학년 7반 22번은 2학년 7반 22번, 3학년 7반 22번과 번팅 사이가 되는 것이다.[14] 2018년부터 영어과와 프랑스어과가 반을 매년 바꾸게 되어 번팅제가 없어질 뻔 했지만… 학생들의 강력한 항의로[15] 폐지를 하지 않게 되었다.
- 멘토 : 각 반에서 2명씩, 반에서 가장 모범을 보이는 학생을 투표로 선출한다. 선출된 멘토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등교 이벤트. 학교에 빨리 오는 학생들에게 선생님의 친필 싸인이 담긴 포토카드[16] 나 책갈피,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는 즉석 주먹밥 등을 주거나 선생님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7시 정각에서 10분 사이에 가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독서 시간에 자주 불려간다.
- 옴부즈만 상: 21기가 입학하여 1학년이었을, 2012년을 기점으로 시행된 제도다. 19기 기준으로 3학년 때 시행된 제도다.학교 발전에 도움되는 사항을 건의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없어졌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2017년 현재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됨.
- TVE(이화홍보대사단) : 매년 1학년이 담당한다. 중학교에 방문 홍보를 하거나 중학생학교탐방 때 전공어 선배로 나타난다.
- 이화제: 기존 CA 발표제가 확대되어 2015년부터 이화제가 개최된다. 1부는 부스를 운영하는 동아리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2부는 발표를 준비한 동아리가 유관순 기념관에서 공연한다.
- 이화 전공어의 날 (GLEE): 2017년 처음 진행된 행사로 1부에는 초청된 강사로 부터 전공어와 외국어에 대한 강의를 듣고 (2018년에는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알베르토 몬디가 2019년에는 통역사 안현모가 방문하였다) 2부에는 각 반 별로 전공어 특색에 맞는 부스를 운영한다. 공식 축제인 이화제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의 규모. 전공어 의상 체험, 여러 먹거리 체험 등 그야말로 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 만우절: 다른 학교에서는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만우절이 이화외고에서는 큰 행사이다. 4월 1일 2,3 학년들은 열심히 만우절 장난 을 구상하고 학교 온 벽면에 선생님들의 합성 사진과 짤들을 붙인다. 이 날만은 선생님들도 장난에 잘 임해주시고 같이 노는 편이다. 가끔씩 벽면에 붙은 합성 사진이 마음에 드신다고 가져가시기도.
- 일반 학교에 비해 학교 인원수가 적다. 상설된 과 또한 타 외고와 달리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딱 4개 과밖에 없기 때문에 적은 영향도 강하다. 1기 선배님들은 308명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의 200명의 벽은 21기가 181명이 되면서 무너졌고, 22기는 168명, 23기 160명, 24기 167명, 25기 150명, 26기는 137명(…) 에 그치는 등 정원은 계속해서 줄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학생 수가 가장 많은 23기 2반이 29명, 25기 같은 경우 한 반에 많아야 26명, 평균 24~25명이다. 그래서 빈 신발장을 올해 다 없애버릴 수준에 이르렀다. 이래서 힘든 점이 있다면, 내신 산출이다. 전공어 같은 경우 내신 산출을 과마다 하게 되는데 이 때도 상당히 지옥같다고 묘사된다. (한 반밖에 없는 독어과와 중국어과는 전공어 1등급이 한 명이다.) 애당초 1학년 입학할 때 수시보다는 정시에 포커스를 두고 입학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선배가 외친다. 수시를 보고 들어오다 결국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고2 말에 급증한다. 주의하자.
- 다른 외고와 달리 서울의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이 간혹 학생들을 괴롭게 한다. 명동, 이대, 신촌 등등 정말 놀 곳들이 천지다. 학생들의 강한 인내력이 요구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광화문이 바로 옆의 역이기 때문에 급하게 책이나 학용품을 살 때 교보문고로 날아갈 수 있다는 점이 있다.
- 이화여자대학교와는 다른 재단이다. 1886년 미국인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부인이 정동에 이화학당을 세운 이후 이화학당은 유치원ㆍ보통과ㆍ중등과ㆍ고등과ㆍ대학과로 나누어졌다. 이화학당 대학과는 1925년 이화여자전문학교로 개편되었고, 1935년 정동에서 신촌으로 이전했다. 1943년에는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와 이화여자전문학교의 재단이 분리되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이화여고와 이화외고는 학교법인 이화학원에서, 이화여대와 이화여대 부속학교들[17] 은 학교법인 이화학당에서 운영하고 있다.
- 광화문 광장과 서울시청 근처에 있기 때문에 등교할 때나 수업 중에도 시위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처음에는 짜증날 수도 있지만, 3년 내내 듣다보면 그냥 익숙해진다. 최근에는 바로 건너편에 신세계 면세점 주차장 공사를 하고 있어 소음이 자주 들린다.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때는 토요일 저녁에 학교 거의 바로 옆 도로 2곳을 통제해서 앉아서 실시간으로 집회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고 학교가 학생의 의견을 잘 반영하는 편이라 재학 중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두발 규정과 물리적 체벌이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 스크랜턴관 옆에는 철창으로 막힌 굴이 있는데, 태평양 전쟁 때 학생들의 대피시설이었다고. 지금은 창고로 쓰이고 있다.
- 2019년에 유이한 여자 외국어고등학교 중 하나였던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가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되면서 전국 유일의 여자 외국어고등학교가 되었다.
7. 출신 인물
- 정지이 : 현대무벡스 전무. 현대그룹 정몽헌 전 회장 장녀
- 신아영 (영어과) : 前 SBS 스포츠 아나운서. JTBC3 Fox Sports 프리랜서 캐스터
- 임윤선 : 변호사. 모교에 와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 박민영 (프랑스어과) : EBS의 아나운서
- 송민교 (영어과) : JTBC의 아나운서
8.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8.1. 지하철
- 수도권 전철 5호선 : 서대문역
- 수도권 전철 2호선 : 충정로역 (5호선 서대문역과 한정거장 차이, 갈아타려면 역 내부에서 꽤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충정로역에 내려서 걸어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2. 버스
- 경찰청.동북아역사재단 정류장 : 01, 700, 701, 702, 705, 707, 708, 750, 751, 752, 790, 799, 7019, 7021, 7024
- 서대문경찰서 정류장 : 101, 370, 서대문06
- 서대문역사거리.농협중앙회 정류장 : 470, 720, 741
- 서대문경찰서.농협은행 정류장 : 1000(고양), 1100(고양), 1200(고양), 1900, 2000(선진), 9703, 9709, 9710, 9714, M7106, M7119, M7129
- 서대문역사거리 정류장 : 160, 260, 270, 271, 273, 600, 602, 721, 1002(김포), 1004, 8600, 8601, 8601A
[1] 이화여자고등학교ㆍ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ㆍ이화여자대학교의 전신인 이화학당과, 매향중학교ㆍ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전신인 삼일소학당을 세웠다.[2]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이 병원명도 고종황제가 하사한 것이다.[3] 일제강점기 때 여학생을 위한 중등교육기관은, 처음에는 여자고등보통학교로 불렸다가 나중에는 고등여학교로 바뀌었다.[4] 이때 경기중학교, 경기여자중학교, 서울중학교, 경복중학교 등 소위 '명문 중학교'들이 폐교되었다. 함께 있던 '명문' 고등학교들은 오늘날까지도 남았다(경기고등학교, 경기여자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경복고등학교 등).[5] 92년 개교 당시 영어과 2반, 독일어과 1반, 프랑스어과 1반, 중국어과 1반, 일본어과 1반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서울대학교에 일어일문학과가 없기 때문에 93년 일본어과를 없애고 프랑스어과를 1반 늘렸다고 한다. [6] 과거에는 1반은 영독과, 2반은 영불과였다.[7] 과거에는 영독과. 26기는 이 이름이 맘에 안 들어 섹시 1반이라고 함. [8] 과거에는 영불과[9] 본래 음악실이 있었으나 2015년 비전관 지하로 옮겨지고 7/8 독서실이 신설되었다. 풀벌레가 자주 등장한다고 한다.[10] 보건실은 선생님이 부재 중이신 경우가 많으므로 운이 중요하다.[11] 한 학년만 들어가는 크기의 작은 강당이다.[12] 본래 1학년이 2층을 썼으나 2015년부터 3학년이 쓴다.[13] 2층 학생 휴게실과 연결되어 있다. 음식 냄새를 맡고 새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14] 그래서 학년이 바뀌어도 반, 번호가 그대로이고, 전학이나 편입 때문에 번팅이 없는 경우도 있다.[15] 설문조사까지 해서 교장선생님께 드림[16] 학교 선생님들을 아이돌같이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다. 거의 팬카페 수준[17] 이대부속유치원, 이대부초, 이대부중, 이대부고, 이대병설영란여중, 이대병설미디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