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갈 때까지가 마시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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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멀 하츠 시리즈를 출시한 마멀레이드社의 독립작 미소녀 게임. 가격은 9,990엔.
스위츠 가게를 운영하는 소녀를 만나 가게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장르는 러브 코미디, 순애물, 누키게.
메인 히로인은 네 명이다. 케이크 가게를 경영하는 천연 소녀, 자기 비하가 심한 그림책 작가 소녀, 파티시에 로리누님, 파티시에 혼혈 누님. 누님 캐릭터와 로리 캐릭터가 섞여 있고 성격도 서로 달라 취향에 맞는 캐릭터가 한 명쯤은 있는 구성이다.
주인공 한 명, 메인 히로인 네 명, 서브 캐릭터 다섯 명(공략불가 ), 단역 세 명,[8] 그 외 엑스트라의 구성이다. 각 캐릭터들의 관계도 단역들을 제외하면 다들 치유계스러운 성격의 캐릭터들이다.
'''주인공.'''
모종의 사건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 노숙자가 된 신세였지만 카논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녀와 동행한 곳은 제과점 '마시마로 트리'. 이곳에서 더부살이 점원으로 일하며 가게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검은 더벅머리를 빼면 이렇다 할 외모적 특징이 없고 SD에서나 간간이 표현되는 수준이다. 물론 눈도 가려져 있다. 다만 일부 SD나 사사 루트의 CG에서 눈이 살짝 나오기는 한다.
성격은 활력 넘치고 위트도 있지만, 동시에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다른 건 안 보이고 그것에 열중해버리는 타입.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바보같이 성실하다고 불리며 고집스러운 성격이다. 또한 이럴때 한정으로 굉장히 뻔뻔하고[9] 제멋대로인데다 행동력이 매우 넘쳐서 일반인은 도저히 못할 큰일들을 벌이곤 한다.[10] 대부분 타인을 위해서 움직이는데다 워낙에 기본적으로 똑부러진 성격이라 그리 강조되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이상하게 연애에만 지나치게 둔감한 모습을 보인다. 이게 좀 심한 감이 있는게 아예 면전에서 깨가 쏟아진다고 놀려대도 뭔 소린지 못 알아들을 정도니(...) [11] 이외에도 무심하게 내뱉은말로 히로인들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지만 본인은 깨닫지 못한다. 우시오가 말하길 시치미를 떼는건지 진짜 못알아듣는건지 모를 희한한 감성, 라이하가 말하길 천연 여심살인마라고
하지만 연애를 제외한 일에 관해서는 상당히 먼치킨스러운 면이 있어서 공통루트에서 가게에 생겨나는 문제를 대부분 해결해버린다. 또한 공부도 할아버지가 죽기전까지는 1등이었던 듯. 그 외에 여러가지 할 줄 아는게 많아서 가끔씩 히로인들을 놀래키기도 하는데, 이건 온갖 알바를 뛰면서 얻은 경험과 다재다능했던 할아버지의 하드코어 교육 덕분이었던듯 하다.
수양부모들에게 입양 될 때 케이크를 먹었는데, 수양부모는 나라와 자치단체로 부터 지급되는 돈을 받기 위해 입양한 것이었고, 입양한 이후로는 주인공을 학대한 듯 하다. 한 번도 아니고 이런 일이 두번이나 있었던 데다가, 시설 직원은 부모들이 주인공을 학대한 것을 믿어주지 않았다.[12] 그 이후로 케이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케이크를 먹지 못한다. 카논 루트에서 보면 케이크만이 아니라 시설 전반적인 것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듯. 다행히도 마지막으로 주인공을 받아들여준 할아버지는 주변에서 기인이라 불리긴 했어도 따뜻한 인물이었기에 주인공을 잘 키워주었고, 그래서 료는 과거에는 아스마였다가 현재는 할아버지와 같은 미야하라로 성을 바꾸었다.[13]
어떤 루트를 타더라도 최소 3명의 여자가 그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고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있기 때문에 여자복 터진 남자. 엄밀히 말하면 카논이 좋아하는 사람의 정체가 주인공이었으므로 카논까지 따지면 최소 4명.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키타구 미야하라초.
쓰러져 있던 주인공에게 손을 건네준 소녀이다. 주인공과는 주인공이 휴학하기 전에 학교에서 만난 적이 있는 모양이지만 주인공은 기억하지 못한다. 이때 주인공과 그의 친구가 나눈 대화가 그녀가 마시마로 트리를 이어서 하는 결심을 하도록 했다.
가게를 이끌어가던 파티시에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그 이후로 가게의 발걸음이 끊겼다. 열심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타개책이 보이지 않아 가게 운영조차 빠듯한 상황.
어릴적에 남자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로커에 가둬진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어떤 토끼가면을 쓴 소년에게 도움을 받게되고, 이후로 그 토끼가면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또한 이 소년을 지금까지도 짝사랑하고 있는듯 하다. 물론 이 소년의 정체는 주인공이다.
다른 히로인루트에서는 주인공이 다른 히로인들의 대쉬(?)를 받고나서 그 히로인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지만 카논 루트에서는 카논보다 주인공이 먼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
외국인인 라이하에게 오이초밥 모양의 와사비 폭탄 초밥을 먹이기도 한다.
전작인 프라이멀 하츠2에 츠키요노 우사기와 얼굴이똑같다. 머리카락이랑 눈색만 바꾸면 판박이... 표정까지.. 그대로 베껴온듯한 골격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카논과 소꿉친구이며 어릴 때부터 가게 일을 거들어 온 베테랑. 카논의 아버지보다 실력은 부족한 편으로 묘사되며 그 때의 맛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
3학년생으로서 연장자이며 카논보다 한 살 많다. 외모는 로리지만 나이와 목소리와 성격만 보면 주인공을 상냥하게 보듬어주는 누나 캐릭터이다. 로리 캐릭터성이 두드러지진 않지만 고양이가 그려진 팬티를 입고 있던 걸 주인공에게 들키거나 주인공이랑 여동생 플레이를 하는 등 약간씩은 있는 편. 이런 특징이 로리인데 로리가 아닌 로리 캐릭터라는 베베꼬인 갭 모에를 유발한다.
본인루트가 아닌 곳에서는 연애보다는 일을 더 중요시하고 공통루트에서도 주인공에 대한 호감이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적게 드러나지만 본인루트에 들어가면 엄청난 염장도를 보여준다. 부러워하는 라이하와 사사는 지못미.
발매 전 진행한 인기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득표 수는 6509표로서 2위인 카논의 3712표보다 3000표는 더 많다. 캐릭터 소개 보이스에서 외모와 이질적인 어른 목소리를 보여줘 어색함을 느낀 유저도 있었으나(투표 댓글 발췌) 플레이 한 뒤 마음이 바뀌었다는 평이 있다. 캐릭터성을 따지면 성우가 연기한 톤이 오히려 적절하긴 했다. 복합적인 스타일의 캐릭터라서 인기를 얻기 어려운 감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로리 취향과 누님 취향의 플레이어들을 동시에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냥한 성격이 플레이어들에게 어필했다. 로리 캐릭터로부터 모성애적 위로를 받는 것에 대한 수요가 큼을 깨달았다며 제작진이 밝혔다. 이정도까지 수요를 예측하진 못했던 모양이다.
2회 인기투표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캐릭터들의 투표 순위도 1회와 거의 같으며 라이하와 사사의 순위만 바뀌었다. 비중 없는 로리캐인 시즈카가 3위인 것도 여전하다.
발매 이전 홍보차원에서 내놓은 4개의 2분가량 되는 영상, '방과후 스위트 토크'에서 언제나 나머지 세명의 대화에 유일한 정상인으로 등장해 츳코미 담당을 한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아사카시
1학년생으로서 유일한 후배이자 히로인 최연소. 정수리에 바보털이 있다.
당황하면 극도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죄송합니다' 를 연발하며 자기비하를 한다. 이 때가 매우 귀엽다. 남들은 놀랄 만큼 심하게 스스로를 비하하는데 본인은 그게 자제하는 편인 듯하다. 굳이 당황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공통루트 초반에서는 라이하와 함께 이야기에 거의 개입하지 않는데다 큰 뱅뱅이 안경과 리본으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있어서 존재감이 희박하다. 그러나 공통루트 중반부터는 안경과 리본을 벗고 렌즈를 끼게 되면서 작품 내외적으로 예쁘다는 평을 받는다. 그리고 후에 라이라이와 함께 같이 마시마로 트리에서 일하게 된다.
개인 루트에서는 공통 루트에서 사회성이 없는 모습과는 달리 개인 루트에 들어가면 매우 적극적으로 변한다. 이에 따라 작중 염장도와 에로도가 수직 상승한다. 당황하는 일이 많고 망상도 심한데다 그 와중에 자기비하까지 꾸준히 하고 소리 지르는 일도 많아 상당히 하이텐션. 성우의 목이 쉴 정도는 된다. 참고로 개인 루트를 들어가면 왜 이 작품의 제목이 집에 돌아갈때까지가 마시마로입니다 인지 알게 된다.
라이하와는 의외로 콤비를 이룬다. 서로 열심히 수다를 떨며 친분을 다진다.
히로인들 중 득표수가 가장 낮아(2313표) 안습한 물벼룩쨩 캐릭터성이 강화되었다. 심지어 3위도 아니고 4위인 라이하는 코멘트를 받았는데 사사는 5위라고 개발자 코멘트조차 받지 못했다. 커다란 안경으로 체험판 내내 얼굴을 가렸던 것이 무리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투표 경향을 보았을 때 야무지지 못한 면이 저평가의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성격 이상으로 홀대 당하고 있는 캐릭터.
2회 투표에서는 인기가 많아져서 4위가 되었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히가시치치부의 미스즈야마.
아버지는 핀란드인, 어머니는 일본인, 즉 혼혈(하프#s-2)이며 몇 년 전 일본에 왔다 한다. 키가 큰 북유럽인답게 167cm로 꽤 장신. 일본 남성 평균 신장이 170cm임을 생각해보면 적잖은 플레이어들이 그녀를 올려다 봐야 할 것이다. 미연시 히로인으로선 아슬아슬한 수준의 장신이다. 핀란드에서는 케이크와 같은 달콤한 디저트류를 접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그런 환경에서 뛰어난 파티시에로 성장한 천재. 잡지나 TV에서도 '천재 파티시에' 라는 이름으로 소개된적이 있는 유명인이다.
이름은 줄여서 라이라이. 2학년생이므로 우시오보다 연하, 주인공과 동갑이지만 어쩐지 누님 같은 느낌이 든다. 쿨뷰티의 외모와 실력의 유명함 때문에 주위에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지만[15] 실제 성격은 4차원에 장난기 많고 능글맞다. 과묵해 보이는 인상과 다르게 태연하게 달변을 하는데다 섹드립에도 매우 능하다. 거짓말도 아무렇지 않게 잘 한다. 다만 거짓말을 하거나 허세를 부릴때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꼬는 버릇이 있는 듯 하다.
사사와 함께 나중에 마시마로 트리에 들어오게 되는데, 서로 주인공이 도와준 과정도 어느 정도 비슷한데다가[16] 주인공이 도움을 준 이후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마음이 잘 통한다. 다만 연적까지는 아니고 선의의 경쟁 관계인듯. 카논과 우시오는 본인 루트가 아니면 주인공에 대한 연애감정은 드러나지 않는데 비해, 사사와 라이하는 주인공에 대한 호감이 대놓고 드러나는 편이다. 그 때문에 본인들의 루트가 이닌 루트에서는 지못미 상황이 되기도 한다.
열심히 이야기 해놓고 '츳데네' 하며 사족을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굳이 번역하면 '막 이래' '뭐래니' 정도. 더불어서 거짓말을 할 때는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휘휘 감는 버릇이 있다. 이래저래 솔직하고 천진난만한 다른 히로인들보다 겉치레가 많고 도도한 편.
어머니가 만들어주었던 케이크의 추억을 가지고 일류 파티시에가 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일본에 와서 막상 어머니를 만나려 해보니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이 되어 라이하를 깨끗이 잊은 것은 물론, 다른 사람과 재혼하여 이미 가정까지 꾸린 상황. [17] 이런 상황에 굳이 얼굴을 드러내 어머니의 안 좋은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은 싫어 만나지 않고 있다. 즉 케이크를 만드는 동기를 잃어버린 셈. 결국 파티시에 자체를 포기해버리고 말았다. 이걸 어떻게든 해결해보려는 것이 공통루트 중반의 이야기.
케이크뿐만 아니라 요리 전반에 박식하고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거유 설정부터 스탠딩 CG의 뒷모습이 엉덩이를 강조하고 팬티를 보인다거나 유두를 노출하는 옷을 입고나오는 스탠딩 CG도 있는것까지 여러모로 대놓고 색기담당이다. 체험판에서도 엄청난 길이의 H신을 선보여 H한 캐릭터성을 각인시켰다. 캐미솔[18]을 즐겨 입는 듯하다. 또한 결말 직전에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살짝 바뀌는데, 이 선택지 중의 하나가 ''''임신 시킨다'''' 라는 누키게에서나 나올법한 선택지. 이 선택지를 고를 경우 진짜 라이하가 임신하게 되고, 임신상태에서 하는 H씬이 나온다. 선택지에 따라 결말과 마지막 H씬이 달라지기 때문에 라이하만 H씬의 총 개수가 8개다.
상당히 좋은 집안(소위 높으신 분..)의 자녀이며, 작중에선 힘이 약해져 있어 정적에게 위협받는다는 듯. 그 때문에 라이하는 료와의 거리를 애매하게 둘 수 밖에 없었다고.. 그 때문에 스토리 진행이 답답할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릴지도?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카조시 라이하.
드센 성격이라 소녀 같은 분위기는 없고 사람에게 잘 휘둘린다. 하지만 붙임성이 좋고 일도 잘 한다. 마시마로 트리의 직원들과는 물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인공 료에게도 장난스레 헤드락을 걸며 친하게 다가간다. '웃스!'[19] 같은 가벼운 남학생 말투를 쓴다.
굉장한 거유에 태닝한 피부가 특징인 육감적인 캐릭터. 여기에 설정은 물론 게임 내에서도 히로인들과는 다르게 여대생이라는 언급이 나오며 히로인들 중에는 없는 털털한 성격의 여캐라 꽤 매력 있다. 쉽게 화내고 쉽게 감동하며 쉽게 부끄러워 하는 감정적인 캐릭터. 어딜 봐도 히로인들보단 연상. 작중 등장 비중은 큰 편이다. 여성이면서 스토리에 꽤나 비중이 있지만 비공략 캐릭터라는 점에서 프라이멀 하츠에서의 코즈카 미치를 떠올리게 한다. 좋아할 사람은 좋아할 것 같지만 모에와는 거리가 멀어서 호불호가 클 듯한 서브 캐릭터이다.
여담으로 쓰리사이즈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라이하 루트에서 라이하가 '나 보다 (가슴이) 더 크다' 라고 한 걸로 보면....
아니나 다를까 캐릭터 투표에서 300표도 못 얻는 굴욕을 당했다. 서브 히로인이긴 하지만 비중도 훨씬 적은 시즈카가 3000표를 넘는 투표수를 받아낸 걸 보면 수요가 없었다고 보는 게 맞겠다. 걸걸한 여캐에겐 다들 매력을 못 느끼는 듯.
묘하게 메타발언을 이따금 한다. 루트 분기점에서 이 앞의 선택으로 인생이 바뀔테니 신중하게 고르라고 료에게 충고하거나, 히로인들이 좋아하는 사람 얘기를 하는 동안 자기는 지켜보는 포지션이라며 한 발 떼서 보고 있거나...
우정출연인지 세계관 공유인지 몰라도 제작사의 후속작인 스터디§스테디에서는 마시마로 트리 2호점이 존재하며, 이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대사가 나온다.
매사에 적극적이며 문제가 있으면 팔 걷고 나서는 성격이다. 홀로 가게를 경영하고 있는데다 마을 모임에도 참가하는 여장부. 카논을 딱하게 여기고 있으며 필요하면 힘이 되어줄 든든한 사람. 전형적인 선역 조연이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
퇴근 후 목욕 하러 가는 게 취미이며 목욕탕에 들어가기 전에 주인공과 자주 만난다. 주인공과는 은근히 죽이 맞는 듯하다. 사람 좋은 아저씨 캐릭터. 마린과도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는 이웃 사이로 보인다. 주로 목욕탕에서 주인공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며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역할. 공통루트에서는 전기 기술자 실력을 살려 마시멜로 트리의 냉장고 수리를 해주었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사야마시
장난기와 치기, 무뚝뚝함을 겸비한 전형적인 초딩 남자애며 성격은 활발하고 지식이나 생각은 얕은 편이다. 축구 만화에 나올 듯한 그림 같은 쇼타. 하지만 시즈카에 가려져서 그렇지, 나이에 비해선 꽤나 똑부러진 면이 있어 자처해서 아픈 아버지 대신 힘든 배달 일을 하고, 마시마로 트리에서도 또래 친구들을 모으고 중재하는 역할을 맡는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카와고에시.
하지만 아버지 대신 가게의 회계를 담당할 정도로 야무진 꼬마. 평범한 외모는 페이크이고 높은 IQ를 가진 천재 소녀이다. 나이에 안 맞게 똑똑하고 조숙하며 주인공이 가게 일을 돕겠다고 나서자 연봉협상을 개시하는 당돌함을 보여준다.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다.
주인공이 구해주면서 믿음직스런 모습을 보인 걸 계기로 반해, 주인공에게 진지하게 대쉬를 하고 있으며 지금 신부로 삼으면 이득이라고 위의 요망한 대사와 함께 자기PR을 하는데 귀엽지만 위험하다. 초딩인데도 팬티 얘길 하거나 수영복 어필을 해오거나... 계산적인 모습과 천진난만한 성격이 공존해서 메인 히로인들의 개성에 지지 않는다. 다른 서브 캐릭터들의 성격이 전형적인 것도 이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데 한 몫 한다.
조숙하다못해 영악하고 질투심 강한 모습을 보인다.
별 비중도 없는 서브 캐릭터이지만 인기투표에서 '''3268표를 받으면서 3위에 올랐으며''' 얼굴마담인 카논과 경합을 벌였다. 라이하와 사사는 얘보다 수백 표나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표 수가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넘사벽 우시오를 제외한 메인 히로인 모두를 이기는 캐릭터가 되었을 것이다. 투표자들은 격렬하게 공략 가능을 외쳤으며 개발자들은 누구도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성의 유래는 오빠와 동일한 사이타마현 카와고에시.
마시마로 트리에 항상 와서 케이크를 사가는 손님. 마시마로 트리가 불경기 일 때도 항상 와서 케이크를 사간다. 카논 일행의 웃음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모양. 카논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많이 등장한다. 카논 루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스포일러]
료가 학원을 다닐 당시의 친구. 일명 모로큐. 변호사의 아들이며 항상 1위를 하던 료에게 성적 경쟁을 걸어오던 듯 하다. 만전의 료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면서 항상 도와주는 전형적인 라이벌 및 친구 성격. 이후 료가 학원에 복귀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항상 경쟁 운운하면서 얼굴을 들이미는데다, 갑자기 사랑 얘기 하는게 꿈이었다면서 썸녀 자랑을 하는가 하면 히로인들 앞에서 료를 채가기도 하며 그 외에도 기행을 일삼는 눈새. 그래서인지 료도 이 녀석만큼은 작중에서 유일하게 막대한다(...). 그래도 진심으로 료를 생각해주고 기꺼이 편리한 정보통 역할도 자처하는 좋은 친구. 스부닐 계열의 아이스크림점에서 일하고 있으며 동료인 미에쨩과 썸을 타는 듯 하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이루마군 모로야마마치
스부닐 그룹의 사장, 일명 일본에서 가장 바쁜 비즈니스맨. 항상 이상한 영어를 섞어쓰는 말버릇이 있다. 라이하를 눈여겨보고 데려와 고용했으며 그녀의 후견인이기도 하다. 상당한 괴짜로, 특히 스스로 인정한 사람에게는 한없이 물러지는 경향이 있어 라이하 에겐 반쯤 셔틀처럼 부려지는 신세(...).
항상 1순위로 관심에 두는 건 라이하이긴 하지만, 그조차 마음을 돌리는데 실패한 라이하를 선의로만 접근해 구해낸 료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이하의 든든한 친구인 동시에 훌륭한 경영인으로서의 새싹이 보인다고 여기는 듯. 라이하와 료가 마시마로 트리에 근무하는 관계로 힘을 자주 빌려주게 되는 조력자 포지션이기도 하다. 나중에 가면 일본에서 가장 바쁘다는 이명이 무색하게 자주 얼굴을 비춘다(...). 더불어 모로큐와 함께 개그 담당.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혼죠시
쓰러져 있던 미야하라 료(주인공)를 발견한 카스카베 카논은 그를 거두어 제과점 '마시마로 트리' 로 초대한다. 노숙 생활 탓에 꾀죄죄한 겉모습을 한 그는 가게 점원인 아사카 우시오, JC에게 의심을 받지만 몸처신 후 착실하고 성실하게 가게 일을 해내며 가게에 보탬이 되어간다. 여기에 아이디어뱅크 역할까지 해내며, 사람 좋고 열심히 일하는 그의 모습에 점원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어느 날 료는 업무 중 식재료와 함께 발신인 불명의 하얀 가루를 수령하게 된다. 처음에는 소맥분으로 오인하고 초과분량 물품이라 반송을 위해 따로 보관해둔다. 그런데 하필 당일 마약 관련 사건으로 수사 중이던 경찰들이 가게를 검문하게 되고, 보관해둔 물건을 발견해 마약임을 잠정 확신하여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알리바이를 의심하고 연행하려 한다. 카논과 우시오가 스스로 가게의 책임자임을 들어 연행을 자처하자, 외부인이었던 주인공은 가게의 이미지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히로인들을 속이고 외부인인 자신이 마약을 유통하려 했다며 거짓 자백을 하고 홀로 연행된다.
히로인들마저 그에게 배신감을 느꼈으며 특히 JC는 그 성격상 불같이 화를 낸다. 하지만 카논은 성실히 가게 일을 하던 그의 모습과 과거의 그를 만났던 추억을 떠올려 의심을 거두고 히로인들을 설득하고 그의 무고함을 증명하려 한다.
여기까지가 체험판 스토리.
게임 장르가 장르인만큼 복잡하거나 어둡게 흐르지 않을 거라 예상할 수 있었는데 예상 이상으로 별 거 없었다. 마약 사건은 이야기의 메인스트림이 아니고 해프닝에 가까웠다. 주인공의 친구 사토우의 부모님이 마약을 유통시키다가 경유지인 마시마로 트리에서 걸려버린 것. 참고로 그는 한두 시퀀스 이전에 잠깐 등장했던, 스탠딩 CG 하나 없는 조연이며 별 비중도 없다. 주인공은 이후 무혐의로 유치장에서 풀려나고 히로인들과 다른 인물들이 맞이해준다. 카논이 그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했다는 설명이 잠깐 나오긴 한다. 이게 끝이다.
이후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노력으로 가게 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고, 대출도 받을 수 있게 신용이 올라가 가게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이 흐름을 타 나름의 재능이 있는 라이하와 사사를 스카웃하면서 가게는 더 호황을 이루게 된다. 한 쪽은 아예 천재 파티시에인데다 케이크 전반의 지식이 빠삭하고 한 쪽은 뛰어난 그림책 작가라 슬럼프임을 감안해도 아이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홍보 능력이 있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도매업체가 도산하면서 식자재를 끌어올 곳이 없어지게 된다.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재료 양이 하루이틀 분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료와 카논은 발품을 팔아 도매업체를 찾아보지만 성과는 없었다. 한 가게를 맡을 수 있을만큼 재료를 대주는 곳이 없고 가게에서 사용하는 재료가 아닌 보급형 재료를 쓰자니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카논은 아버지를 추억하며 절망에 빠진다. 주인공은 스부닐에 가서 무릎을 꿇어서까지 협력을 부탁하지만 대답은 당연히 NO.
료는 토코로자와에게 부탁하여 마을 상인들을 끌어모은다. 도매업체가 도산하면서 다른 가게 사람들도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상인들이 뭉쳐 일종의 상인연합을 이루면 다른 거대 도매업체와도 계약할 수 있지 않겠냐는 방식. 물론 상인들도 자기들과 엮여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인맥을 이용해 십시일반으로 끌어모아 마시마로 트리에 조금씩 지원을 해준다. 목장을 운영하는 사람과 연락해 우유를 얻게 해준다든지. 여기에 스부닐 쪽 사장 제이크까지 찾아와 협력 게약을 하는 조건으로 고급 초콜릿 유통을 해준다고까지 해 상황이 훨씬 나아진다. 반전이라면 반전인데, 하청 업체에게 갑질을 하며 등장했던 제이크가 까보니 썩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게 인정과 노력으로 가게는 다시 일어서게 된다. 그리고 이게 끝이다.
이후 히로인 선택지를 골라 히로인 개인 루트로 돌입하며, 주인공과 히로인이 좀 더 친해지고 애인이 되어 H하고 사랑을 맹세하며 끝나는 식의 이챠러브 스토리가 이어진다. 공통 루트에 비해서도 그닥 주목할만한 내용은 없다.
주인공이 연행되며 긴장감을 주고 끝냈던 체험판과 달리, 본편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그냥 평범한 캐릭터 게임 수준이어서 탈력감이 있다.
1. 개요
프라이멀 하츠 시리즈를 출시한 마멀레이드社의 독립작 미소녀 게임. 가격은 9,990엔.
스위츠 가게를 운영하는 소녀를 만나 가게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장르는 러브 코미디, 순애물, 누키게.
메인 히로인은 네 명이다. 케이크 가게를 경영하는 천연 소녀, 자기 비하가 심한 그림책 작가 소녀, 파티시에 로리누님, 파티시에 혼혈 누님. 누님 캐릭터와 로리 캐릭터가 섞여 있고 성격도 서로 달라 취향에 맞는 캐릭터가 한 명쯤은 있는 구성이다.
2. 특징
- 문장형 제목. 의미도 난해하다. 제작사에서도 캐릭터를 빌려 '이상한 이름이네' 하고 스스로 인증했다.#[5] 문장 자체의 유래는 '집에 돌아가는 것까지 소풍(家に帰るまでが遠足)'으로, 일본의 초등학교 선생님들(특히 교장 선생님)이 소풍이 끝난 뒤 다른 길로 새지 않고 바로 귀가하도록 주의를 주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관용구이다.
- 풀 HD 해상도. 전작 대비 DPI가 약 1.5배 커졌다. 더 큰 화면에서 그래픽의 뭉개짐 없이 감상할 수 있다.[6]
- 시스템 면에서 미소녀 게임 업계 상위권이다. 마우스 오른쪽을 꾹 누르고 있으면 여러 메뉴를 불러올 수 있고 설정에서 UI를 대부분 배제하고 화면과 글씨만 보며 플레이 가능한 클리어 뷰 기능도 제공한다. 플레이 환경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물론 캐릭터 스탠딩 모드도 제공한다.
- 서술자가 자주 바뀐다. 히로인 관점에서의 전개는 밥먹듯이 자주 나오고 그 외의 캐릭터나 단역 관점도 이따금 나오는 정도.
- 히로인들이 자주 부들부들 떤다.
- 등장인물의 성은 사이타마현의 지명에서 따왔다.
3. 시스템 요구 사항
4. 시놉시스
5. 등장인물
주인공 한 명, 메인 히로인 네 명, 서브 캐릭터 다섯 명(공략불가 ), 단역 세 명,[8] 그 외 엑스트라의 구성이다. 각 캐릭터들의 관계도 단역들을 제외하면 다들 치유계스러운 성격의 캐릭터들이다.
5.1. 宮原 亮(미야하라 료)
'''주인공.'''
모종의 사건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 노숙자가 된 신세였지만 카논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녀와 동행한 곳은 제과점 '마시마로 트리'. 이곳에서 더부살이 점원으로 일하며 가게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검은 더벅머리를 빼면 이렇다 할 외모적 특징이 없고 SD에서나 간간이 표현되는 수준이다. 물론 눈도 가려져 있다. 다만 일부 SD나 사사 루트의 CG에서 눈이 살짝 나오기는 한다.
성격은 활력 넘치고 위트도 있지만, 동시에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다른 건 안 보이고 그것에 열중해버리는 타입.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바보같이 성실하다고 불리며 고집스러운 성격이다. 또한 이럴때 한정으로 굉장히 뻔뻔하고[9] 제멋대로인데다 행동력이 매우 넘쳐서 일반인은 도저히 못할 큰일들을 벌이곤 한다.[10] 대부분 타인을 위해서 움직이는데다 워낙에 기본적으로 똑부러진 성격이라 그리 강조되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이상하게 연애에만 지나치게 둔감한 모습을 보인다. 이게 좀 심한 감이 있는게 아예 면전에서 깨가 쏟아진다고 놀려대도 뭔 소린지 못 알아들을 정도니(...) [11] 이외에도 무심하게 내뱉은말로 히로인들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지만 본인은 깨닫지 못한다. 우시오가 말하길 시치미를 떼는건지 진짜 못알아듣는건지 모를 희한한 감성, 라이하가 말하길 천연 여심살인마라고
하지만 연애를 제외한 일에 관해서는 상당히 먼치킨스러운 면이 있어서 공통루트에서 가게에 생겨나는 문제를 대부분 해결해버린다. 또한 공부도 할아버지가 죽기전까지는 1등이었던 듯. 그 외에 여러가지 할 줄 아는게 많아서 가끔씩 히로인들을 놀래키기도 하는데, 이건 온갖 알바를 뛰면서 얻은 경험과 다재다능했던 할아버지의 하드코어 교육 덕분이었던듯 하다.
수양부모들에게 입양 될 때 케이크를 먹었는데, 수양부모는 나라와 자치단체로 부터 지급되는 돈을 받기 위해 입양한 것이었고, 입양한 이후로는 주인공을 학대한 듯 하다. 한 번도 아니고 이런 일이 두번이나 있었던 데다가, 시설 직원은 부모들이 주인공을 학대한 것을 믿어주지 않았다.[12] 그 이후로 케이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케이크를 먹지 못한다. 카논 루트에서 보면 케이크만이 아니라 시설 전반적인 것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듯. 다행히도 마지막으로 주인공을 받아들여준 할아버지는 주변에서 기인이라 불리긴 했어도 따뜻한 인물이었기에 주인공을 잘 키워주었고, 그래서 료는 과거에는 아스마였다가 현재는 할아버지와 같은 미야하라로 성을 바꾸었다.[13]
어떤 루트를 타더라도 최소 3명의 여자가 그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고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있기 때문에 여자복 터진 남자. 엄밀히 말하면 카논이 좋아하는 사람의 정체가 주인공이었으므로 카논까지 따지면 최소 4명.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키타구 미야하라초.
5.2. 春日部 花音(카스카베 카논)
"에헤헤. 마시멜로는 달고 폭신폭신해서, 엄청 대단해."
'''케이크 가게 '마시마로 트리'의 점주.''' 밝고 따뜻한 성격을 가졌지만 나사 풀린 성격. 스스로도 좀 바보 같다는 걸 알고 있는 현명한 소녀. 백치미가 상당하다. 경영의 재능은 별로 없지만 사람이 좋아 사람을 끌어당기는 타입. 청순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저기, 괜찮아?"
쓰러져 있던 주인공에게 손을 건네준 소녀이다. 주인공과는 주인공이 휴학하기 전에 학교에서 만난 적이 있는 모양이지만 주인공은 기억하지 못한다. 이때 주인공과 그의 친구가 나눈 대화가 그녀가 마시마로 트리를 이어서 하는 결심을 하도록 했다.
가게를 이끌어가던 파티시에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그 이후로 가게의 발걸음이 끊겼다. 열심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타개책이 보이지 않아 가게 운영조차 빠듯한 상황.
어릴적에 남자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로커에 가둬진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어떤 토끼가면을 쓴 소년에게 도움을 받게되고, 이후로 그 토끼가면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또한 이 소년을 지금까지도 짝사랑하고 있는듯 하다. 물론 이 소년의 정체는 주인공이다.
다른 히로인루트에서는 주인공이 다른 히로인들의 대쉬(?)를 받고나서 그 히로인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지만 카논 루트에서는 카논보다 주인공이 먼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
외국인인 라이하에게 오이초밥 모양의 와사비 폭탄 초밥을 먹이기도 한다.
전작인 프라이멀 하츠2에 츠키요노 우사기와 얼굴이똑같다. 머리카락이랑 눈색만 바꾸면 판박이... 표정까지.. 그대로 베껴온듯한 골격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5.3. 朝霞 汐(아사카 우시오)
''''마시마로 트리'의 파티시에.''' 외모는 작지만 속내는 누님인 캐릭터. 자신의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으며 믿음직한 누나(언니)가 늘 되고 싶어한다. 주인공이 누나 같다는 말을 하자 큰 소리를 내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신체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작다는 말을 하면 정색하는 경향이 있으며 연상 취급을 해주면 매우 좋아한다."누나가 보살펴줄게."
카논과 소꿉친구이며 어릴 때부터 가게 일을 거들어 온 베테랑. 카논의 아버지보다 실력은 부족한 편으로 묘사되며 그 때의 맛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
3학년생으로서 연장자이며 카논보다 한 살 많다. 외모는 로리지만 나이와 목소리와 성격만 보면 주인공을 상냥하게 보듬어주는 누나 캐릭터이다. 로리 캐릭터성이 두드러지진 않지만 고양이가 그려진 팬티를 입고 있던 걸 주인공에게 들키거나 주인공이랑 여동생 플레이를 하는 등 약간씩은 있는 편. 이런 특징이 로리인데 로리가 아닌 로리 캐릭터라는 베베꼬인 갭 모에를 유발한다.
본인루트가 아닌 곳에서는 연애보다는 일을 더 중요시하고 공통루트에서도 주인공에 대한 호감이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적게 드러나지만 본인루트에 들어가면 엄청난 염장도를 보여준다. 부러워하는 라이하와 사사는 지못미.
발매 전 진행한 인기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득표 수는 6509표로서 2위인 카논의 3712표보다 3000표는 더 많다. 캐릭터 소개 보이스에서 외모와 이질적인 어른 목소리를 보여줘 어색함을 느낀 유저도 있었으나(투표 댓글 발췌) 플레이 한 뒤 마음이 바뀌었다는 평이 있다. 캐릭터성을 따지면 성우가 연기한 톤이 오히려 적절하긴 했다. 복합적인 스타일의 캐릭터라서 인기를 얻기 어려운 감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로리 취향과 누님 취향의 플레이어들을 동시에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냥한 성격이 플레이어들에게 어필했다. 로리 캐릭터로부터 모성애적 위로를 받는 것에 대한 수요가 큼을 깨달았다며 제작진이 밝혔다. 이정도까지 수요를 예측하진 못했던 모양이다.
2회 인기투표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캐릭터들의 투표 순위도 1회와 거의 같으며 라이하와 사사의 순위만 바뀌었다. 비중 없는 로리캐인 시즈카가 3위인 것도 여전하다.
발매 이전 홍보차원에서 내놓은 4개의 2분가량 되는 영상, '방과후 스위트 토크'에서 언제나 나머지 세명의 대화에 유일한 정상인으로 등장해 츳코미 담당을 한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아사카시
5.4. 皇鈴 紗々(미스즈 사사)
'''케이크와 홍차를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작은 동물 같은 성격. 한번 쓴 그림책[14]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 인정 받았고 주위에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기대가 오히려 부담이 되어 그림을 못 그리는 상태가 되었다. 그림책 작가라 그런지 망상력이 엄청 높아서 작중 개그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저 같은 물벼룩이 건방지게 말을 해서 '''지구 모두의'''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1학년생으로서 유일한 후배이자 히로인 최연소. 정수리에 바보털이 있다.
당황하면 극도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죄송합니다' 를 연발하며 자기비하를 한다. 이 때가 매우 귀엽다. 남들은 놀랄 만큼 심하게 스스로를 비하하는데 본인은 그게 자제하는 편인 듯하다. 굳이 당황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공통루트 초반에서는 라이하와 함께 이야기에 거의 개입하지 않는데다 큰 뱅뱅이 안경과 리본으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있어서 존재감이 희박하다. 그러나 공통루트 중반부터는 안경과 리본을 벗고 렌즈를 끼게 되면서 작품 내외적으로 예쁘다는 평을 받는다. 그리고 후에 라이라이와 함께 같이 마시마로 트리에서 일하게 된다.
개인 루트에서는 공통 루트에서 사회성이 없는 모습과는 달리 개인 루트에 들어가면 매우 적극적으로 변한다. 이에 따라 작중 염장도와 에로도가 수직 상승한다. 당황하는 일이 많고 망상도 심한데다 그 와중에 자기비하까지 꾸준히 하고 소리 지르는 일도 많아 상당히 하이텐션. 성우의 목이 쉴 정도는 된다. 참고로 개인 루트를 들어가면 왜 이 작품의 제목이 집에 돌아갈때까지가 마시마로입니다 인지 알게 된다.
라이하와는 의외로 콤비를 이룬다. 서로 열심히 수다를 떨며 친분을 다진다.
히로인들 중 득표수가 가장 낮아(2313표) 안습한 물벼룩쨩 캐릭터성이 강화되었다. 심지어 3위도 아니고 4위인 라이하는 코멘트를 받았는데 사사는 5위라고 개발자 코멘트조차 받지 못했다. 커다란 안경으로 체험판 내내 얼굴을 가렸던 것이 무리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투표 경향을 보았을 때 야무지지 못한 면이 저평가의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성격 이상으로 홀대 당하고 있는 캐릭터.
2회 투표에서는 인기가 많아져서 4위가 되었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히가시치치부의 미스즈야마.
5.5. 礼羽 ライコネン(라이하 라이코넨)
'''양과자점 '스부닐'의 카리스마 파티시에(였다).''' 상당한 실력자로 묘사된다. 스부닐은 대기업형 제과점이며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제품으로 인정 받는 곳이다. 하지만 돌연 스부닐에 사표를 던지고 학생 신분으로 복귀했다. 어떤 계기로 케이크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상태. 이쪽도 슬럼프다."정성을 들여 만든 양과자에는 신이 깃들, '''리가 없나."'''
아버지는 핀란드인, 어머니는 일본인, 즉 혼혈(하프#s-2)이며 몇 년 전 일본에 왔다 한다. 키가 큰 북유럽인답게 167cm로 꽤 장신. 일본 남성 평균 신장이 170cm임을 생각해보면 적잖은 플레이어들이 그녀를 올려다 봐야 할 것이다. 미연시 히로인으로선 아슬아슬한 수준의 장신이다. 핀란드에서는 케이크와 같은 달콤한 디저트류를 접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그런 환경에서 뛰어난 파티시에로 성장한 천재. 잡지나 TV에서도 '천재 파티시에' 라는 이름으로 소개된적이 있는 유명인이다.
이름은 줄여서 라이라이. 2학년생이므로 우시오보다 연하, 주인공과 동갑이지만 어쩐지 누님 같은 느낌이 든다. 쿨뷰티의 외모와 실력의 유명함 때문에 주위에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지만[15] 실제 성격은 4차원에 장난기 많고 능글맞다. 과묵해 보이는 인상과 다르게 태연하게 달변을 하는데다 섹드립에도 매우 능하다. 거짓말도 아무렇지 않게 잘 한다. 다만 거짓말을 하거나 허세를 부릴때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꼬는 버릇이 있는 듯 하다.
사사와 함께 나중에 마시마로 트리에 들어오게 되는데, 서로 주인공이 도와준 과정도 어느 정도 비슷한데다가[16] 주인공이 도움을 준 이후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마음이 잘 통한다. 다만 연적까지는 아니고 선의의 경쟁 관계인듯. 카논과 우시오는 본인 루트가 아니면 주인공에 대한 연애감정은 드러나지 않는데 비해, 사사와 라이하는 주인공에 대한 호감이 대놓고 드러나는 편이다. 그 때문에 본인들의 루트가 이닌 루트에서는 지못미 상황이 되기도 한다.
열심히 이야기 해놓고 '츳데네' 하며 사족을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굳이 번역하면 '막 이래' '뭐래니' 정도. 더불어서 거짓말을 할 때는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휘휘 감는 버릇이 있다. 이래저래 솔직하고 천진난만한 다른 히로인들보다 겉치레가 많고 도도한 편.
어머니가 만들어주었던 케이크의 추억을 가지고 일류 파티시에가 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일본에 와서 막상 어머니를 만나려 해보니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이 되어 라이하를 깨끗이 잊은 것은 물론, 다른 사람과 재혼하여 이미 가정까지 꾸린 상황. [17] 이런 상황에 굳이 얼굴을 드러내 어머니의 안 좋은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은 싫어 만나지 않고 있다. 즉 케이크를 만드는 동기를 잃어버린 셈. 결국 파티시에 자체를 포기해버리고 말았다. 이걸 어떻게든 해결해보려는 것이 공통루트 중반의 이야기.
케이크뿐만 아니라 요리 전반에 박식하고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거유 설정부터 스탠딩 CG의 뒷모습이 엉덩이를 강조하고 팬티를 보인다거나 유두를 노출하는 옷을 입고나오는 스탠딩 CG도 있는것까지 여러모로 대놓고 색기담당이다. 체험판에서도 엄청난 길이의 H신을 선보여 H한 캐릭터성을 각인시켰다. 캐미솔[18]을 즐겨 입는 듯하다. 또한 결말 직전에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살짝 바뀌는데, 이 선택지 중의 하나가 ''''임신 시킨다'''' 라는 누키게에서나 나올법한 선택지. 이 선택지를 고를 경우 진짜 라이하가 임신하게 되고, 임신상태에서 하는 H씬이 나온다. 선택지에 따라 결말과 마지막 H씬이 달라지기 때문에 라이하만 H씬의 총 개수가 8개다.
상당히 좋은 집안(소위 높으신 분..)의 자녀이며, 작중에선 힘이 약해져 있어 정적에게 위협받는다는 듯. 그 때문에 라이하는 료와의 거리를 애매하게 둘 수 밖에 없었다고.. 그 때문에 스토리 진행이 답답할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릴지도?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카조시 라이하.
5.6. JC
대학 2년생. 마시마로 트리의 접객 업무 및 캐셔. 부르는 법은 이름 그대로 제이씨. 여중생을 의미하는 속어 JC와는 무관하다. 본명은 아무도 모른다.이 녀석 진짜 재밌는 놈이네, 이야!
드센 성격이라 소녀 같은 분위기는 없고 사람에게 잘 휘둘린다. 하지만 붙임성이 좋고 일도 잘 한다. 마시마로 트리의 직원들과는 물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인공 료에게도 장난스레 헤드락을 걸며 친하게 다가간다. '웃스!'[19] 같은 가벼운 남학생 말투를 쓴다.
굉장한 거유에 태닝한 피부가 특징인 육감적인 캐릭터. 여기에 설정은 물론 게임 내에서도 히로인들과는 다르게 여대생이라는 언급이 나오며 히로인들 중에는 없는 털털한 성격의 여캐라 꽤 매력 있다. 쉽게 화내고 쉽게 감동하며 쉽게 부끄러워 하는 감정적인 캐릭터. 어딜 봐도 히로인들보단 연상. 작중 등장 비중은 큰 편이다. 여성이면서 스토리에 꽤나 비중이 있지만 비공략 캐릭터라는 점에서 프라이멀 하츠에서의 코즈카 미치를 떠올리게 한다. 좋아할 사람은 좋아할 것 같지만 모에와는 거리가 멀어서 호불호가 클 듯한 서브 캐릭터이다.
여담으로 쓰리사이즈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라이하 루트에서 라이하가 '나 보다 (가슴이) 더 크다' 라고 한 걸로 보면....
아니나 다를까 캐릭터 투표에서 300표도 못 얻는 굴욕을 당했다. 서브 히로인이긴 하지만 비중도 훨씬 적은 시즈카가 3000표를 넘는 투표수를 받아낸 걸 보면 수요가 없었다고 보는 게 맞겠다. 걸걸한 여캐에겐 다들 매력을 못 느끼는 듯.
묘하게 메타발언을 이따금 한다. 루트 분기점에서 이 앞의 선택으로 인생이 바뀔테니 신중하게 고르라고 료에게 충고하거나, 히로인들이 좋아하는 사람 얘기를 하는 동안 자기는 지켜보는 포지션이라며 한 발 떼서 보고 있거나...
우정출연인지 세계관 공유인지 몰라도 제작사의 후속작인 스터디§스테디에서는 마시마로 트리 2호점이 존재하며, 이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대사가 나온다.
5.7. 토코로자와 마린(所沢 まりん)
마시마로 트리 옆 양식 가게의 주인.힘든 일 있으면 이모한테 다 털어놔도 돼.
매사에 적극적이며 문제가 있으면 팔 걷고 나서는 성격이다. 홀로 가게를 경영하고 있는데다 마을 모임에도 참가하는 여장부. 카논을 딱하게 여기고 있으며 필요하면 힘이 되어줄 든든한 사람. 전형적인 선역 조연이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
5.8. 사야마 칸자부로(狭山 寛三郎)
인근 전자 상가를 운영하는 아저씨. 장인정신의 기술자이며 의리 있는 성격.물의 다름을 느끼다니, 형씨도 꽤 온천파구만.
퇴근 후 목욕 하러 가는 게 취미이며 목욕탕에 들어가기 전에 주인공과 자주 만난다. 주인공과는 은근히 죽이 맞는 듯하다. 사람 좋은 아저씨 캐릭터. 마린과도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는 이웃 사이로 보인다. 주로 목욕탕에서 주인공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며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역할. 공통루트에서는 전기 기술자 실력을 살려 마시멜로 트리의 냉장고 수리를 해주었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사야마시
5.9. 川越 太一(카와고에 타이치)
초등학교 고학년생이고 시즈카의 오빠. 혈기왕성한 꼬마이며 구역의 세력을 재패했다. 주점의 아드님으로서 다친 아버지의 가게 일을 돕고 있다.형, 공원에서 축구 하자!
장난기와 치기, 무뚝뚝함을 겸비한 전형적인 초딩 남자애며 성격은 활발하고 지식이나 생각은 얕은 편이다. 축구 만화에 나올 듯한 그림 같은 쇼타. 하지만 시즈카에 가려져서 그렇지, 나이에 비해선 꽤나 똑부러진 면이 있어 자처해서 아픈 아버지 대신 힘든 배달 일을 하고, 마시마로 트리에서도 또래 친구들을 모으고 중재하는 역할을 맡는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카와고에시.
5.10. 川越 しずか(카와고에 시즈카)
초등학교 저학년생 꼬마로 타이치의 여동생. 얌전하고 예의 바른 성격이며 오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오빠, 전 다른 여자들보다 10년이나 저렴해요.'''
하지만 아버지 대신 가게의 회계를 담당할 정도로 야무진 꼬마. 평범한 외모는 페이크이고 높은 IQ를 가진 천재 소녀이다. 나이에 안 맞게 똑똑하고 조숙하며 주인공이 가게 일을 돕겠다고 나서자 연봉협상을 개시하는 당돌함을 보여준다.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다.
주인공이 구해주면서 믿음직스런 모습을 보인 걸 계기로 반해, 주인공에게 진지하게 대쉬를 하고 있으며 지금 신부로 삼으면 이득이라고 위의 요망한 대사와 함께 자기PR을 하는데 귀엽지만 위험하다. 초딩인데도 팬티 얘길 하거나 수영복 어필을 해오거나... 계산적인 모습과 천진난만한 성격이 공존해서 메인 히로인들의 개성에 지지 않는다. 다른 서브 캐릭터들의 성격이 전형적인 것도 이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데 한 몫 한다.
조숙하다못해 영악하고 질투심 강한 모습을 보인다.
별 비중도 없는 서브 캐릭터이지만 인기투표에서 '''3268표를 받으면서 3위에 올랐으며''' 얼굴마담인 카논과 경합을 벌였다. 라이하와 사사는 얘보다 수백 표나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표 수가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넘사벽 우시오를 제외한 메인 히로인 모두를 이기는 캐릭터가 되었을 것이다. 투표자들은 격렬하게 공략 가능을 외쳤으며 개발자들은 누구도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성의 유래는 오빠와 동일한 사이타마현 카와고에시.
5.11. 의문의 단골 여성 손님
마시마로 트리에 항상 와서 케이크를 사가는 손님. 마시마로 트리가 불경기 일 때도 항상 와서 케이크를 사간다. 카논 일행의 웃음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모양. 카논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많이 등장한다. 카논 루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스포일러]
5.12. 모로 규타로
료가 학원을 다닐 당시의 친구. 일명 모로큐. 변호사의 아들이며 항상 1위를 하던 료에게 성적 경쟁을 걸어오던 듯 하다. 만전의 료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면서 항상 도와주는 전형적인 라이벌 및 친구 성격. 이후 료가 학원에 복귀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항상 경쟁 운운하면서 얼굴을 들이미는데다, 갑자기 사랑 얘기 하는게 꿈이었다면서 썸녀 자랑을 하는가 하면 히로인들 앞에서 료를 채가기도 하며 그 외에도 기행을 일삼는 눈새. 그래서인지 료도 이 녀석만큼은 작중에서 유일하게 막대한다(...). 그래도 진심으로 료를 생각해주고 기꺼이 편리한 정보통 역할도 자처하는 좋은 친구. 스부닐 계열의 아이스크림점에서 일하고 있으며 동료인 미에쨩과 썸을 타는 듯 하다.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이루마군 모로야마마치
5.13. 제이크 혼죠
스부닐 그룹의 사장, 일명 일본에서 가장 바쁜 비즈니스맨. 항상 이상한 영어를 섞어쓰는 말버릇이 있다. 라이하를 눈여겨보고 데려와 고용했으며 그녀의 후견인이기도 하다. 상당한 괴짜로, 특히 스스로 인정한 사람에게는 한없이 물러지는 경향이 있어 라이하 에겐 반쯤 셔틀처럼 부려지는 신세(...).
항상 1순위로 관심에 두는 건 라이하이긴 하지만, 그조차 마음을 돌리는데 실패한 라이하를 선의로만 접근해 구해낸 료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이하의 든든한 친구인 동시에 훌륭한 경영인으로서의 새싹이 보인다고 여기는 듯. 라이하와 료가 마시마로 트리에 근무하는 관계로 힘을 자주 빌려주게 되는 조력자 포지션이기도 하다. 나중에 가면 일본에서 가장 바쁘다는 이명이 무색하게 자주 얼굴을 비춘다(...). 더불어 모로큐와 함께 개그 담당.
성의 유래는 사이타마현 혼죠시
6. 플롯
쓰러져 있던 미야하라 료(주인공)를 발견한 카스카베 카논은 그를 거두어 제과점 '마시마로 트리' 로 초대한다. 노숙 생활 탓에 꾀죄죄한 겉모습을 한 그는 가게 점원인 아사카 우시오, JC에게 의심을 받지만 몸처신 후 착실하고 성실하게 가게 일을 해내며 가게에 보탬이 되어간다. 여기에 아이디어뱅크 역할까지 해내며, 사람 좋고 열심히 일하는 그의 모습에 점원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어느 날 료는 업무 중 식재료와 함께 발신인 불명의 하얀 가루를 수령하게 된다. 처음에는 소맥분으로 오인하고 초과분량 물품이라 반송을 위해 따로 보관해둔다. 그런데 하필 당일 마약 관련 사건으로 수사 중이던 경찰들이 가게를 검문하게 되고, 보관해둔 물건을 발견해 마약임을 잠정 확신하여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알리바이를 의심하고 연행하려 한다. 카논과 우시오가 스스로 가게의 책임자임을 들어 연행을 자처하자, 외부인이었던 주인공은 가게의 이미지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히로인들을 속이고 외부인인 자신이 마약을 유통하려 했다며 거짓 자백을 하고 홀로 연행된다.
히로인들마저 그에게 배신감을 느꼈으며 특히 JC는 그 성격상 불같이 화를 낸다. 하지만 카논은 성실히 가게 일을 하던 그의 모습과 과거의 그를 만났던 추억을 떠올려 의심을 거두고 히로인들을 설득하고 그의 무고함을 증명하려 한다.
여기까지가 체험판 스토리.
게임 장르가 장르인만큼 복잡하거나 어둡게 흐르지 않을 거라 예상할 수 있었는데 예상 이상으로 별 거 없었다. 마약 사건은 이야기의 메인스트림이 아니고 해프닝에 가까웠다. 주인공의 친구 사토우의 부모님이 마약을 유통시키다가 경유지인 마시마로 트리에서 걸려버린 것. 참고로 그는 한두 시퀀스 이전에 잠깐 등장했던, 스탠딩 CG 하나 없는 조연이며 별 비중도 없다. 주인공은 이후 무혐의로 유치장에서 풀려나고 히로인들과 다른 인물들이 맞이해준다. 카논이 그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했다는 설명이 잠깐 나오긴 한다. 이게 끝이다.
이후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노력으로 가게 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고, 대출도 받을 수 있게 신용이 올라가 가게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이 흐름을 타 나름의 재능이 있는 라이하와 사사를 스카웃하면서 가게는 더 호황을 이루게 된다. 한 쪽은 아예 천재 파티시에인데다 케이크 전반의 지식이 빠삭하고 한 쪽은 뛰어난 그림책 작가라 슬럼프임을 감안해도 아이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홍보 능력이 있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도매업체가 도산하면서 식자재를 끌어올 곳이 없어지게 된다.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재료 양이 하루이틀 분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료와 카논은 발품을 팔아 도매업체를 찾아보지만 성과는 없었다. 한 가게를 맡을 수 있을만큼 재료를 대주는 곳이 없고 가게에서 사용하는 재료가 아닌 보급형 재료를 쓰자니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카논은 아버지를 추억하며 절망에 빠진다. 주인공은 스부닐에 가서 무릎을 꿇어서까지 협력을 부탁하지만 대답은 당연히 NO.
료는 토코로자와에게 부탁하여 마을 상인들을 끌어모은다. 도매업체가 도산하면서 다른 가게 사람들도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상인들이 뭉쳐 일종의 상인연합을 이루면 다른 거대 도매업체와도 계약할 수 있지 않겠냐는 방식. 물론 상인들도 자기들과 엮여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인맥을 이용해 십시일반으로 끌어모아 마시마로 트리에 조금씩 지원을 해준다. 목장을 운영하는 사람과 연락해 우유를 얻게 해준다든지. 여기에 스부닐 쪽 사장 제이크까지 찾아와 협력 게약을 하는 조건으로 고급 초콜릿 유통을 해준다고까지 해 상황이 훨씬 나아진다. 반전이라면 반전인데, 하청 업체에게 갑질을 하며 등장했던 제이크가 까보니 썩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게 인정과 노력으로 가게는 다시 일어서게 된다. 그리고 이게 끝이다.
이후 히로인 선택지를 골라 히로인 개인 루트로 돌입하며, 주인공과 히로인이 좀 더 친해지고 애인이 되어 H하고 사랑을 맹세하며 끝나는 식의 이챠러브 스토리가 이어진다. 공통 루트에 비해서도 그닥 주목할만한 내용은 없다.
주인공이 연행되며 긴장감을 주고 끝냈던 체험판과 달리, 본편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그냥 평범한 캐릭터 게임 수준이어서 탈력감이 있다.
7. 기타
- 초회판[20] 한정으로 DVD 드라이브가 없어도 게임 실행이 가능한 다운로드 카드를 증정한다.
- 마찬가지로 초회판 한정으로 PRIMAL X HEARTS2의 히로인 엘리스티아 루트 1년 후를 다룬 후일담 다운로드를 얻을 수 있다.
- 마시마로는 마시멜로의 일본식 발음에 가깝다. 보통 '마슈마로' 라고 부르는데 '마시마로' 와 다르긴 다르다.(게임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임)
- 마시마로 트리의 상호에는 왕관을 쓴 펭귄이 그려져 있다. 그야말로 가게 특징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기묘한 디자인. 뒤뚱뒤뚱 뛰어다니거나 넘어지는 등 바리에이션도 다양하다.이는 공식 홈페이지에도 적극 사용되고 있다.
- 17년 7월 4일 체험판이 공개되었다. 체험판 주제에 약 1.5GB의 용량을 가졌다. 그에 걸맞게 높은 사양의 연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카논과 라이하의 H신도 포함되어 있다.
- 17년 7월 13일 두 번의 발매연기 끝에 마스터업[21]을 선언했다.
- 발매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 1회)캐릭터 인기 투표를 진행했다. 3주나 진행했으며 12시간 간격으로 중복 투표가 가능했으므로 실제 참여한 유저들의 수보다 허수가 꽤 있다. 대중적인 게임은 아니니 어쩔 수 없었을 테지만.
- 원화가 '사소리가타메'의 이전작인 PRIMAL×HEARTS2의 일러스트를 마멀레이드에게 도용 당하여 회사가 일러스트를 무단으로 수정한 후 판매했다고 알려져있다가 사소리가타메에 의해 와전된 소문이라는 반박이 나왔다. 사소리가타메의 언급에 따르면 본인은 일러스트를 좀 더 가다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불만을 표했는데 이게 마멀레이드가 도용을 했다고 퍼졌다는 모양이다. 계약상으로도 사소리가타메가 외주로 그려준 그림을 회사에 넘겨준 시점에서 그림의 소유권은 회사에게 넘어간거라 회사가 관련 상품을 내는 것이 계약상으로나 도의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한다.
- 프라이멀 하츠2의 메인 히로인이었던 우사기가 까메오로 등장한다. 직접 등장하는 건 아니고, 작중 엄청난 인기의 아이돌이란 언급이 나오거나 우시오 루트 마지막에서는 라면 케이크에 대한 언급을 해서 라면 케이크의 인기를 올리는데 기여한다.
- 전작 프라이멀 하츠 시리즈의 감초 조연 라푼젤의 점장이 스탠딩 CG는 없지만 목소리로 등장한다. 또 각종 배경들이 프라이멀 하츠 1,2의 배경 이미지들을 재사용하였다.
- 개별 히로인 루트 시작은 항상 선택한 히로인과 함께 쇼핑 → 스부닐에서의 합숙 → 시험으로 진행된다. 합숙 이후에 시험이 행해지는데, 시험의 결과는 항상 같다.[22] 예외로 사사루트에서는 사사가 불합격하지만 스부닐 측에서 특별히 상이 주어진다.
- 원래 마멀레이드가 만드는 게임의 에로도가 높은걸로 유명했지만 이번 게임은 더욱 더 에로도가 발전했다!! 히로인 별 H씬이 7~8개일 뿐더러 전부 다 엄청난 지속시간과 수위를 보여준다. 또한 모든 히로인 루트에서 맨쥬스샤워 + 죽은눈 콤보가 나온다. 카논과 라이하는 다음 날 아침 주인공에게 펠라치오를 시전해준다. 엄마랑 아기가 되어 역할놀이(...)를 하는 등 약간 변태적인 플레이도 존재한다.
- 명목상 섹스 프렌드인 라이하 루트를 제외하면 커플이랍시고 작중 염장도가 엄청나다. 모두가 바보 커플 취급받을 뿐더러 H에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변한다.
- 인기투표 결과가 예상을 뒤집는 것이었는데 상냥한 로리누나인 우시오가 압도적인 표차로 다른 캐릭터들을 관광시켰고 서브 캐릭터인 꼬맹이 시즈카가 플레이어들의 지지로 메인 히로인들을 제치고 인기를 얻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 타이틀 화면 우측 위의 괘종시계의 시간은 실제 컴퓨터 시스템상 시간을 반영한다. 깨알같은 디테일인 셈
- 제작사의 후속작 스터디§스테디에서는 마시마로 트리 2호점이 CG 재탕과 함께 나온다. 하지만 프라이멀 하츠 1편의 히로인들이 2편에 나온 것과 달리 이쪽은 본작의 히로인들이 스터디§스테디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1] '마 마레도' 라고 읽는다.[2] 5월 26일 → 6월 30일 → 7월 28일로 연기 되었다.[3] 메인 원화가. 이름의 뜻은 '전갈 굳히기'인데, 프로레슬링의 서브미션 기술명이라고. 여성이다. 과거에는 쇼타 계열 동인작가로도 유명했으나 현재는 미소녀 계열로 전향.[4] SD 원화 담당[전작] 프라이멀 하츠2의 히로인 우사기의 성우이다.[5] 사사 루트에서 이 제목의 의미가 어느정도 나오게 되는데, 사사가 만든 그림책의 제목이 이것이다. [6] 추가로 용량과 RAM 8GB나 되는 메모리는.... (풀 HD라 쳐도 8GB까지는 불필요한데?????)[7] 게임 자체의 용량은 8GB 정도[8] 서브 캐릭터들은 스탠딩 CG가 있고 나머지 엑스트라들은 아예 CG가 없지만, 이 단역들은 스탠딩 없이 얼굴 CG만 있어서 대화창에만 뜬다. 덤으로 게임 내에서 얼굴은 달걀귀신 처리되어 있으나 관계도에는 눈이 그려져 있다.[9] 카논이 라이하 설득 작전에 나설때 료를 흉내내겠답시고 한게 일단 닥치는 대로 말 걸고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억지스러운 모습, 다시 말해 카논의 료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다는 것(...).[10] 라이하 하나를 돕겠다고 무작정 일본에서 가장 바쁜 비즈니스맨을 만나겠다고 초면에 전화를 걸거나, 라이하의 친가인 핀란드의 귀족 집안에 당당히 들어가서 인정받으려 하는 등...[11] 우시오 루트에서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우시오를 설득할 때 "나의 곁에 있어주세요!" 하고 프로포즈 같은 말을 하는 바람에 우시오가 착각해버리는 해프닝이 일어난다. 문제의 발언자는 이걸 전혀 모르다가 나중에 히로인들과 JC와 이야기 한 후에야 고백같은 말을 했구나 이해했다. 그 직후에도 고백한답시고 어찌할까 하다가 우시오 본인에게 "어떻게 고백받고 싶어요?"라고 묻는다거나(......) 평소의 눈치빠른 면과 비교하면 딴사람 같을 정도.[12] 다만 이 시설직원은 주인공의 할아버지 때문에 실제로 주인공을 입양했던 부모들이 막장이었다는 걸 깨닫고 이후 주인공에게 직접 사과하러 온다.[13] 참고로 이 할아버지가 70년 전 라이하의 조부와 전장에서 함께 싸운 전우였던지라 라이하 루트 마지막에 이 덕을 보게 된다. 라이하의 조부 말로는 70년 전의 친구가 시간을 넘어 돌아온 것처럼 닮았다는 듯.[14] 참고로 이 그림책은 표면상으로는 매우 훈훈한 이야기이지만 실제로는 약간의 배드엔딩적 씁쓸함이 숨어있으며 이는 사사 자신의 내면의 고독을 남몰래 표출한 작가의 의도였다. 아이들용 그림책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는 그대로 훈훈한 해피엔딩으로만 받아들였으나, 그걸 유일하게 꿰뚫어 본 것이 주인공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플래그가 꽂히게 된다.[15] 공통루트 후반부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자신이 유명해진 이후 속셈을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다고. 이 때문에 '얼음 여왕' 이라는 별명도 생겼다.[16] 둘 다 이런 상황이니 어쩔수 없다며 포기하고 주변 사람들과 거리를 만들며 살려고 했지만 주인공이 그 경계를 넘고 성큼성큼 들어와 제멋대로 도와주어서 결과적으로는 구원받았다.[17] 아래에서 언급되듯 라이하의 친가가 워낙 유명한 일가라 적도 많아, 교통사고 자체가 정적들에 의해 꾸며진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18] 혹은 슬립[19] 안녕하심까![스포일러] 사실 카논의 '''친할머니''' 였다![20] 초회판은 첫 번째로 대량 생산된 작품 디스크들을 의미한다. 즉 출판물의 1쇄. 예상 판매량보다 인기가 많아 매진된 작품은 디스크를 추가로 찍어내 다시 판매한다.[21] 게임 디스크 제작 완료, 양산 및 출하를 준비하는 단계.[22] 사사를 제외한 모든 마시마로 트리의 직원들이 합격. 다만 JC는 어조에 있어서만 지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