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리즘 호 하는 만화/에피소드 가이드

 



1. 개요
2. 특별편. 츄라이 하는 글
3. 제00화. 많이 힘들었지?
4. 제01화.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
5. 제02화.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방법
6. 제03화. 상품을 만드는 방법
7. 제04화. 사장이 되는 방법
8. 제05화. 좋은 상품을 만드는 방법
9. 제06화. 원료를 만드는 방법
10. 제07화. 상품을 알리는 방법
11. 제08화.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
12. 제09화. 죗값을 치루는 방법(1)
13. 제10화. 죗값을 치루는 방법 (2)
14. 제11화. "아타-Ho!" 하는 방법
15. 제12화. 본사를 활용하는 방법
16. 제13화. 경쟁사를 삭제하는 방법
17. 제14화. 사람을 쓰는 방법
18. 제15화. 개인자산을 만드는 방법
19. 제16화. 은혜를 갚는 방법
20. 제17화. 성공하는 방법(1) - 지분방어
21. 제18화. 성공하는 방법(2) - 출혈경쟁
22. 제19화. 성공하는 방법(3) - 구조조정
23. 제20화. 성공하는 방법(4) - 공급방해
24. 제21화. 성공하는 방법(5) - 사업확장
25. 제22화. 성공하는 방법(6) - 위기관리
26. 제23화. 성공하는 방법(7) - 기업사냥
27. 제24화. 성공하는 방법(8) - 지주회사
28. 제25화. 성공하는 방법(9) - 첨단산업
29. 제26화. 회사를 빼앗기지 않는 방법
30. 제27화. 은퇴하는 방법
31. 제28화. Frank Sinatra - My Way
32. 제29화. 끝마치는 방법
33. 제30화. 진짜로 끝마치는 방법
34. "캐피탈리즘 호!" 하는 플레이 영상
35. 관련 문서


1. 개요


캐피탈리즘 호 하는 만화를 기반으로 캐피탈리즘 게임 내용부터 경제 및 경영 관련 내용 등까지를 다룬다.
1화부터 30화까지 부제목이 모두 “~하는 방법”으로 끝난다. 이는 루세티아의 원제인 ルセッティア ~ アイテム屋さんのはじめ方 ~에서 부제목인 “아이템 가게를 시작하는 방법”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특별편. 츄라이 하는 글


배경음악은 FTL의 Space Cruise.
특별편은 제12화와 제13화의 중간에 나온 만화이다.
캐피탈리즘 랩의 구매 방법과 MOD 설치, 취향에 맞게 게임을 뜯어 고치는 과정부터 실행까지 자세하게 설명하는 편이다.

3. 제00화. 많이 힘들었지?


배경음악은 동굴 이야기 테마.
캐피탈리즘 2의 간단한 소개로 시작한다. 루세트가 등장하는 사진이 캐피탈리즘에 나온다고 착각하는 유동닉의 게시글로부터 연재가 시작됐다.

루세트 레몬고갤러(Recette Lemongogaller)가 점차 Capitalism 好로 변모하는 과정을 통해 캐피탈리즘 게임의 기본기를 다져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캐피탈리즘 랩(Capitalism Lab) 기반입니다.

캐피탈리즘 2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좋아요. 본사의 승인이 나왔네요.

한강('''恨'''[1]

江)으로 가는 포탈을 열어드리죠.

뭐, 규칙은 이미 다 알고 있겠지만

사내 규정상 설명드려야 하는 걸 양해해 주세요.

사업을 다시 시작하려면,

저희 요정캐피탈이 매수한

'생명의 다리'[2]

에서 뛰어내려야 해요.

'생명의 다리'는 망자들의 강 '한강(恨江)' 위를 지나고 있어요.

한강에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특수한 포탈이 있어요.

돈을 잃고

명예를 잃고

사랑을 잃고

삶을 잃어버린 망자들의 영혼이 만들어낸 포탈이죠.

그 곳이 바로 당신이 재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한강의 기적'에서

꿈을 다시 펼치세요!

그럼, 행운을 빌겠어요.

루세트 레몬고갤

이 장면 다음에 루세트가 잠에서 깨어나고, 티어가 다시 시작하자고 하자 바로 욕부터 내뱉는다.[3][4] 이후 작가의 실수로 너무 멀리 갔다고 하며 돌아간 뒤 이야기를 시작한다.
루세트는 올해 25세로, 대학교를 졸업 후 게임 BJ로 살아가고 있다. 공짜로 게임을 얻은 루세트는 그 도서관을 이상으로 바라보며 집에 돌아가는 도중 티어를 만난다. 티어는 무료 재무 상담을 해주겠다고 하며, 학자금대출이 5천만 원 있는 루세트에게 '인생역전 청년사업가'라는 대출상품을 알려준다. 1천만 달러를 대출해주고, 사업을 보조해주며 빚이 있는 한 죽지도 않으며, 파산해도 간단한 벌칙만 받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제안하는 티어. 루세트는 계약하며 돈을 가져다주는 마법의 주문을 외친다.
'''"캐피탈리즘 호!"'''

4. 제01화.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


배경음악은 마이 리틀 포니 시즌 01 에피소드 14에 나오는 'Art of the Dress'의 8 bit 버전.
창업자금 1,000만 달러, 무작위 사건 다수, 기술력 감소, 경쟁사(競爭社) 30개, 경쟁자의 창업자금·공격성·전문성 최대, 산업 스파이 운용 불가, 생산재 및 소비재 수입 가능 항구 1개, 지속적인 수입품 공급 없음, 수입품 품질 최저로 시작한다. 게임내의 난이도 레벨은 8이다. 게임 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난이도 중에 최악.
루세트는 법인자금 1,000만 달러를 받으며, 법인자금이 아닌 개인자금으로만 빚을 상환할 수 있다는 충고를 듣는다. 연이율 10%에 복리 가산, 50년 만기일시상환, 경영자문 비용으로 매년 순수익 1%를 티어에게 지불하는 조건도 붙는다.[5] 지독한 빚의 압박에 벌벌 떨지만, 50년만에 GDP를 750배 성장시킨 나라도 있다는 티어의 위로로 힘을 낸다.
티어의 조언으로 백화점을 짓고, 항구에서 상품을 들여와 판매하며 순조롭게 나아가지만 티어가 일이 있다며 매뉴얼을 주고 잠시 떠난 후, 방만하게 매뉴얼 안 보고 놀다가 망했어요. 3년만에 수익이 적자가 되어 고갤보다 더 처참한 모습이 되었다. 직원교육도 상품공급도 제대로 안하고 경쟁사가 압박을 하니 망했다.
'''첫 번째 퍄산(破産)'''
진행기간: 3년
현재 빚: 1,331만 달러
(한화 약 146억 원)

5. 제02화.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방법


티어: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파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멘붕하는 루세트. 티어는 루세트에게 두 가지 선택권을 준다.
첫번째는 빚에 이자를 붙이지 않는 대신에 사업을 포기하고 지정된 업체에서 5달러 정도의 최저시급만 받으며 2시간만 자고 일하며 빚을 갚아나가는 방법. 문제는 '''332년''' 동안 일해야 빚을 갚을 수 있다.
두번째는 티어가 지정하는 벌칙을 받은 뒤, 본사의 승인을 받아 다시 1000만 달러를 빌려 사업을 재시작하는 것. 물론 새로 빌린 1000만 달러는 기존 빚에 추가된다.
루세트는 자신의 빚이 332년분 노동이라는 말에 벌칙 받고 다시 리셋하는 길을 택한다.
벌칙은 마미루 당한 상태에서 머리만을 굴려서 자신의 몸 되찾기. 루세트는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지만 쉽게 몸을 되찾을 순 없었고 진흙탕에 빠지기 일수였다. 그 와중에 티어는 그걸 촬영해서 인터넷에 올린다. 그러나 '좋아요' 개수가 부족하자 티어는 루세트에게 노오력을 하라며 더욱 굴린다. 비록 몸을 완전히 되찾는데에는 실패하나 '좋아요' 수가 간신히 1000만을 넘은 덕택에 티어가 인정해준다. 그 후 한강에 떨어져 리셋.
이번에는 자본을 늘리기 위해 중앙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다. 중앙은행의 빚은 파산 이후 리셋할 때 빚으로 추가되지 않고 빚또한 리셋. 누적되는 빚은 요정캐피탈의 빚만 누적된다고한다.
자본을 늘리는 다른 방법으로는 신주발행이 있지만 주가가 하락하고 기존 보유자의 지분이 희석되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하는데 티어가 설명충 핫산의 설명이 너무 길다고 중간에 끊어버린다. 하지만 이 중요한 부분의 설명을 듣지 못한 루세트는 먼 훗날 이 주식 문제로 나중에 루세트에게 아주 큰 시련이...
진행기간 3년
현재 빚: 2,331만 달러
(한화 약 256억 원)

6. 제03화. 상품을 만드는 방법


배경음악은 록맨 3 타이틀.
직원의 직무수행 실태를 파악한 루세트는 전문가를 고용했고, 이 아래에서 직원은 직무 훈련을 받는다.
루세트는 상품의 가격을 내렸고 백화점은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이지의 회사와 경쟁하는 처지가 되자, 자본이 딸린 루세트가 밀리고 루세트는 공장을 지어 원자재를 항구에서 수입해 상품을 만드는 식으로 우회한다.
그런데 잘나가는 와중에 이지의 사주를 받은 핫산이 공장을 쥐불놀이로 폭발시켜버려 엄청난 금액의 손해를 먹고 파산. 이지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를 받은 데다 오히려 대중을 선동하며 수십 명의 직원을 죽게 만든 루세트를 비난. 공장직원들을 훈련안시킨게 화근이었다.
'''두 번째 퍄산(破産)'''
진행기간: 4년
현재 빚: 2,564만 달러
(한화 약 288억 원)
이 빚을 갚기 위해 일해야 하는 시간: 638년
* 백제 역사: 678년(후백제 제외)

7. 제04화. 사장이 되는 방법


배경음악은 아노 1602의 Greensleaves.
두 번째로 퍄산한 루세트는 재기를 포기하고 일해서 빚을 갚기로 한다. 요정들이 모는 봉고차를 타고 어떤 원양어선이 정착해있는 부두에 도착하는데, 자신을 포주라고 하는 메루루를 따라 메루루의 방으로 간다. 그리고 원양어선의 실체를 파악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원양어선은 사실 창녀들이 일하는 집창선이었고, 정박해 있던 화물들은 사실 창녀들의 생활공간이었다. 심지어 이 중 가장 오래 일한 할매의 단골 손님은 '''Julius Caeser'''[6]였다고 한다.
이윽고 메루루의 방에 도착해 면접을 보게 된 루세트. 여기서 루세트는 자기는 그래도 처녀이니 최저 시급은 좀 아니지 않냐고 항의해 보지만, 수천 년 동안 영업해온 노련한 포주인 메루루 앞에서는 소용이 없었다.
결국 지독한 성고문[7] 을 당하기 직전 루세트는 사업을 계속하는 티어의 요구에 하는 수 없이 승낙하고 위기를 모면한다.
이퀘스트리아 호 벌칙을 받아 질질 끌려다닌 후에 리셋을 한다.
지난 번의 실패를 파악하고 소매점이 아닌 생산자의 입장에서 시작한다. 즉 공장을 선택했다. 핫산은 물론 해고[8]. 참고로 핫산은 이 여파로 여친에게 차인다.
진행기간: 4년
현재 빚: 3,564만 달러
(한화 약 401억 원)

8. 제05화. 좋은 상품을 만드는 방법


배경음악은 심시티 4Rush Hour.
상품을 줬다 뺐었다고 불만을 표하는 메루루에게 '''638년 가지고 되겠냐'''고 의미심장하게 티어가 웃는 가운데[복선] 루세트는 선 생산, 후 판매 전략으로 전환했다. 공장 테러 사건으로 루세트는 직원 안전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테러쥐불놀이를 명확히 구분한다.
항구에서 가죽을 파는 모습을 보고 가죽지갑을 주 생산전략으로 삼는다. 티어의 조언과 부족한 자금이 맞물려 백화점 대신 전문 소매점[9]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전과 같이 직원 교육은 강압적으로 실시했다.
하지만 루세티아의 루세트 꽃지갑은 고객에게 철저히 외면당했다. 상품 평가는 품질, 브랜드, 가격으로 결정되는데, 도시가 요구하는 상품 수준을 따라가야 한다. 하지만 루세트 꽃지갑이 아무리 신제품이라고 해도 브랜드 가치와 품질은 도시의 요구하는 것보다 낮게 책정되었다. 이럴 경우, 가격을 낮추는 한이 있더라도 수준을 맞추어야 한다.
함부르크의 항구에서 강철을 판매한다는 티어의 말[10]에 가죽벨트도 생산하기로 마음먹고 공장을 하나 더 세운다.
그러나 사업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품질이 개판이라 가죽 지갑도 가죽 벨트도 하나도 안 팔린다.
'''세 번째 퍄산(破産)'''
벌칙은 항아리에 얼굴을 쳐박혀 물고문 당하기.
항구에서 루세트 가죽벨트보다 높은 품질 61점의 가죽벨트를 수입했고, 두 곳의 경쟁사에서 판매하고 있던 탓이다. 더군다나 강철은 다른 도시에서 운송해야 하기에 '운송비'까지 들었다. 이렇게 제품 생산 하나에 엄청난 비용이 들었기에 원가부터 가격을 높일 수 없었다. 그 결과 '품질도 낮은 주제'에 '가격도 높고', '인기도 없는' 제품이 탄생했다.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루세트는 콜롬비아의 보고타의 항구에서 양모를 수입했고, 양말 공장을 세웠다. 양말을 만드는 방법, 즉 생산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연구소를 짓고 연구를 하며 R&D에 열을 올리기 시작한다. R&D 부서를 연구소에 배치할 수 있다. 동시에 아홉 종류의 생산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데, 파이프로 부서끼리 서로 연결하면 연구 역량을 집중할 수 있기에 기술 개발 효용이 더욱 빨라진다. 게임에서는 하나의 상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려 중심으로 집중시켰다.
기술 연구는 운영 자체에 비용이 많이 들었다. 시간 또한 상당히 소요되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가며 버티었지만 효율이 거지 같아서 파산. 두 가지 특이점이 있는데, 첫 번째로 새 기술이 개발되면 제조부서 직원들의 숙련도가 초기화 된다. 새 기술이 공장에 보급되면 그 기술이 맞추어 제조법을 새로이 익혀야 한다. 두 번째로 설정했던 난이도 '기술 혼란'으로 매년 10%의 기술력을 잃는다. 36의 기술력을 얻었다고 해도 공장에 반영된 것은 33의 기술력 뿐이다. 해가 바뀌면서 기술 혼란으로 기술력이 감소한 탓이다.
'''네 번째 퍄산(破産)'''
진행기간: 6년
현재 빚: 6,412만 달러
(한화 약 709억 원)
벌칙은 공돌이를 갈던 만남의 장소[11]에서 스스로가 갈리는 것.

9. 제06화. 원료를 만드는 방법


배경음악은 마비노기의 Town Taillteann.
루세트는 다음 회차에서도 똑같은 전략을 구사했다는 나레이션의 설명이 나오며 파산.
'''다섯 번째 퍄산(破産)'''
진행기간: 7년
현재 빚: 8,054만 달러
(한화 약 889억 원)
벌칙은 무한동력.[12]
공장을 설립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사용했지만 고객의 외면으로 파산.
'''여섯 번째 퍄산(破産)'''
진행기간: 8년
현재 빚: 9,859만 달러
(한화 약 1,089억 원)
  • F-15K 1대 가격: 약 1,062억 원 ||
벌칙은 페도베어 속에 던져지기.
전략을 바꾸어 보라는 티어의 말에 항구에서 판매하는 금을 사들여 금반지를 제조하지만 금반지는 제조 기술보다 원료 품질이 더 우선시 되기에 적자를 기록한다. 파산.
'''일곱 번째 퍄산(破産)'''
진행기간: 9년
현재 빚: 1억 1,844만 달러
(한화 약 1,308억 원)
벌칙은 사지결박하고 비버 노래를 듣는 고문.
현재를 이탈하고 싶은 루세트. 미친 사람 행세를 하며 별의별 헛소리를 하지만 티어가 다독이고 다시 사업을 시작한다.
천만 달러인 창업자금으로 헤븐조선[13]에 백화점을 세웠다. 여기서 얻은 수익으로 최대한도의 신용 대출을 했고, 광저우 구석에 농장을 일구었다. 항구 원료 활용에서 원료를 직접 생산[14][15]하게 되었다.
슬슬 확장하는 루세트. 직원 숙련도로 원료 품질이 결정되기에 직무훈련에 투자하는 비용을 아끼지 말라는 티어의 조언도 받는다. 그 후, 운송비 절감을 위해 농장 옆에 지갑공장[16]을 세운다.
이제 꽃지갑 생산체계를 갖춘 공업단지가 완성되었기에, 원료라는 기초부터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최종생산품의 원가 조정이 항구 수입 때보다 훨씬 자유로워졌으며 가격 절감까지 가능해졌다.[17]
루세트 꽃지갑의 전략은 저가(低價)였기에 고객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고, 처음으로 고객이 지갑을 구매하자 루세트는 눈물을 흘린다. 일반 지갑의 40% 정도 되는 가격이었기에 인기는 높았고 1년도 안된 사이 5,300개나 팔렸다.
그러나 금수저 프랑이 난입해 시비를 걸고, 티어가 맞받아치면서 정면충돌을 하게 된다.[18] 하지만 프랑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루세트를 압도했고 루세트 꽃지갑은 시장에서 도태되었다.
가죽가방[19]으로 노선을 바꾼 루세트. 무리하게 가죽공단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목화 농장은 바로바로 목화를 생산할 수 없기에 한꺼번에 세운 공장의 라인들은 돈만 축냈다. 결국 파산.
그리고 티어가 막 뱉었던 내기를 기억하다가 파산 소식을 들은 프랑은 루세트에게 찾아온다.
'''여덟 번째 퍄산(破産)'''
진행기간: 13년
현재 빚: 1억 8,342만 달러
(한화 약 2,004억 원)
벌칙은 프랑이 루세트에게...

10. 제07화. 상품을 알리는 방법


배경음악은 RihannaDon't Stop The Music 8 bit.

여자는 첫 경험이 중요하대요. 평생 기억으로 남는다네요.

언니 잡지에서 봤어요. - Mathilda, 『'''Leon'''』

보전깨를 당한게 어찌나 고통스러웠던건지 트라우마가 되어버린 루세트. 하지만 머뭇거릴 시간은 없다. 다시 리셋하고 사업시작.
임금이 낮은 케이프타운을 생산기지로 임금이 높은 프랑스의 니스를 판매기지로 정한다. 하지만 요구 평가치는 케이프타운이 더 낮아서 그냥 생산도 판매도 케이프 타운에서 한다.
잘 판매된다 싶더니만 늙은 영감탱이의 기업이 훼방을 놓는다. 지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다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기에 물러나지 않고 승부를 거는 루세트였지만, 광고를 해도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에서 밀려 상대가 안 되고, 제품의 품질도 상대가 압도적. 광고 비용때문에 갑자기 브랜드 전략을 바꿨다가 이미지가 나빠져 파산. 전략을 바꾸면 브랜드 평가가 제로가 되기 때문. 빡친 루세트는 애꿏은 직원을 구타한다.
'''아홉 번째 퍄산(破産)'''
진행기간: 17년
현재 빚: 2억 7,855만 달러
(한화 약 3,004억 원)
벌칙은 데드 스페이스 2에 나왔던 눈테크 진단기계. [20]
그 후 투신하려 하지만, 자신처럼 요정 캐피탈에서 수탈을 당하고 있는 핫산과 만나게 된다.

11. 제08화.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


배경음악은 Bachman의 'Takin' Care of Business (feat. Paul Shaffer)'
핫산을 만나 그에게서 티어의 실체를 알게된 루세트는 리셋 즉시 티어와 결별한다.[21] 그리고 그의 제안으로 그와 손을 잡고 주식을 이용해 돈을 마구 벌어들인다. 핫산의 주식 사업은 너무나도 놀라워서 2년간 놀고 먹었는데도 손쉽게 돈이 벌린다.[22]
돈이 단숨에 왕창 벌리자 오랜만에 기뻐하며 콧노래를 부르는 루세트는 그의 제안에 따라 주가조작을 한다.
돈을 잘 버는가 싶었지만... 티어가 난입해 불법임을 알려주며 체포.[23] 핫산은 물론 튀었다.
진행기간: 21년
현재 빚: 4억 782만 달러
(한화 약 4,408억 원)
루세트가 드디어 걸어다니는 지방자치단체가 되었습니다. (작가의 말)

12. 제09화. 죗값을 치루는 방법(1)


배경음악은 영화 살인의 추억 삽입곡 'Memories of Murder'[24].

난 적어도 내가 죽인 녀석의 자식새끼 학자금은 안 건드렸어.

-『Arkhan Asylum: Living hell』에서

루세트는 주식을 노름처럼 한 대가로 감옥에 간다. 감옥에서 선배들에게 괴롭힙당하며 지옥같은 생활을 하는 루세트. 자살을 시도하지만 빚을 모두 갚을 때까지는 죽지 못하기에 실패하고, 거기에 티어는 감옥에서 빼내주는건 불법이라 내보낼 수 없다고 하면서, 루세트를 이 지경으로 만든 핫산은 오히려 성공하여 타임지에 뜬 것을 보여준다. 결국 폭주한 루세트는 자신을 괴롭히던 선배 죄수 악어년을 잔인하게 유리조각으로 찢어 죽였다.[25]
진행기간: 23년
현재 빚: 4억 782만 달러
(한화 약 4,408억 원)

13. 제10화. 죗값을 치루는 방법 (2)


배경음악은 머항해시머 2[26]의 메인 메뉴.
감옥 안에서 지내는 루세트. 소장의 주식사업을 도와주는 대가로 악어년 살해 기록이 사라지는 동시에 감옥에서 호강을 누리고, 새로운 신입 엘사가 들어오자[27] 엘사를 괴롭히면서 편안한 삶을 보낸다. 그러나 감옥안에서 잘 지내던 중 갑자기 가석방.[28] 루세트는 다시 빚쟁이 생활을 해야한다는 절망에 빠져 감옥에서 나와 리셋을 하려 하지만...
티어가 아직 열 번째 파산의 벌칙을 받지 않았다고 말하며 루세트를 끌고 간다.
벌칙은 부모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는 것. 이 죽음은 영멸을 의미하므로 루세트의 부모님은 이제 어떤 세상에도 존재하지 않게 된다.[29] 처음에는 웃는것처럼 보였지만, 죽는 순간까지 자신을 염려하는 어머니의 말[30]에 결국 울부짖는 루세트.[31] 애초에 부모님 호강시키겠다고 시작한일인데!
리셋한 직후, 허탈감에 몇 병의 양주를 마시고 실의에 빠진다.

14. 제11화. "아타-Ho!" 하는 방법


배경음악은 포켓몬스터 금·은연두마을.


주점에 오랜만에 들린 아타호. 외상을 얼마나 했는지 주점 주인이 술을 외상으로 주지 않으려 한다. 아타호가 대신 주점에서 일하겠다고 하자, 입사 시험으로 진상 손님인 루세트를 가리키며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녹음해와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여인숙에서 눈을 뜬 루세트는 아타호를 발견하고 막말을 시작한다. 성추행했다는 누명으로 합의금 1억 달러를 요구한다. 아타호가 고민하는 순간, 루세티아 경영부에서 전화가 오고 루세트가 기업의 사장을 알게 된 아타호는 전화가 끝나자 지금 1억 달러는 없지만, 연간 순이익을 1억 달러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고 설득한다. 환세상사 영업기획부 과장에 컴파일사의 경영고문을 지냈다는 이력을 예로 들지만 루세트는 핀잔만 줄 뿐이다. 잠깐의 비웃음 이후 루세트는 갑의 입장에서, 아타호는 을의 입장에서 구두계약을 진행한다.[32]
아타호는 루세트를 따라 집무실로 이동하며 루세티아의 인사·노무의 실태를 파악한다. 그 후, 루세트는 티어에게 아타호를 소개한다. 그러나 요정 캐피탈의 악명을 알고 있던 아타호로서는 조짐이 불길하기만 하다.
진행기간: 27년
현재 빚: 4억 5,960만 달러
(한화 약 5,045억 원)
* AhnLab 시가총액 : 약 4,972억원

15. 제12화. 본사를 활용하는 방법


배경음악은 환세취호전.
처음에는 아타호가 잘 해낼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게 웬걸 아타호는 루세트를 능가하는 수완으로 순식간에 회사를 성장시켜 나간다.
본사 건물을 지어 신용도를 올려 은행대출을 받고, 농장을 3개 건설해 경쟁이 없는 가축을 판매하는 식으로 이득을 챙긴다. 그리고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지만 직원 훈련 프로그램을 가동해 직원들의 능률을 올린다. 덕분에 2억달러 적자가 났지만 고품질의 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어 효율이 증가.
적마도사의 홍마상사를 비롯한 경쟁사에 냉동고기 제품을 납품해 돈을 벌지만 회장이 또 술마시고 엉엉 울다가 떡실신했다는 주점 주인의 말을 듣고 루세트를 데리러 온다.
이렇게 실적을 올린 후, 마진이 좋은 소가죽을 생산하는 아타호. 맨손으로 소가죽을 벗겨 질을 확인하는 루세트의 모습에 기겁한다.[33] 그리고 루세트가 공돌이들을 고통스럽게 갈아 기술력을 올리려는 찰나 아타호가 그걸 막고 자금과 연구실 지원을 해 기술력을 올린다. 물론 발매한 가죽지갑은 매우 성공적으로 팔려나간다.
한편 생산라인에서는 점 부장과 김 대리, 위 대리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루세트에 관한 불만을 터트리는 점 부장. 그러나 뒤에서 루세트가 일 안하고 잡담이나 한다고 점 부장을 목을 뽑아 체벌을 가하고 다른 직원들도 채찍으로 징벌하려는 찰나 아타호가 프렌드 실드를 시전한다. 그 모습에 직원들은 감명을 받고 루세트의 이미지는 점점 나빠지는데...
진행기간 29년
현재 빚: 5억 5,612만 달러
(한화 약 6,042억 원)

16. 제13화. 경쟁사를 삭제하는 방법


배경음악은 살인의 추억 삽입곡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
루세트의 채찍에 두들겨 맞고 기절했다가 깨어난 아타호. 직원들이 주는 막걸리를 마신다. 하지만 문뒤에는 서운한 표정으로 술병을 들고 숨어 있는 루세트가 있었다.
삐져버린 루세트는 또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점원들을 개발살내고, 아타호는 루세트에게 술을 먹여 다시 데려온다.[34][35] 루세트는 자신이 또 다른 사람들을 괴롭혔다는 사실에 슬퍼하며 울다가 실려간다. 이후에도 루세트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것인지, 툭하면 직원을 패고 술집에서 깽판을 치며 아타호의 골머리를 썩이게 만든다.[36]
얼마 후 이번에는 이기-아이언이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들어서 저가정책을 내며 깽판을 친다. 사장 이기철은 경찰에게도 뇌물을 잔뜩 먹여놓아서 어찌할수도 없는 상황.
하지만 저가 정책으로 인해 마진이 낮아 수익은 적고 당연히 주가도 개판. 루세트는 간단하게 주식 75%를 매입해 합병시켜 보내버린다. 이기철은 루세트에게 목이 따여져 아타호 책상위에 놓인다. 빚을 떠넘길 것이라면 절호의 기회였음에도 굳이 아타호를 도운 루세트의 행동에 아타호도 뭔가 느끼는 바가 있었고, 루세트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된 듯.
그렇게 순조롭게 폭풍 성장을 하다가, 아타호가 온지 10년이 지났다. 아타호는 놀랍게도 진짜로 회사를 불려 1억 달러의 흑자를 내 계약을 완수했다. 아타호를 축하하며 10주년 다과회를 여는 종업원들.
진행기간: 37년
현재 빚: 10억 8,372만 달러
(한화 약 1조 1,813억 원)
  • 세종대왕함(이지스함) 건조비용: 약 1조 1,000억 원 ||

17. 제14화. 사람을 쓰는 방법


배경음악은 미러스 엣지의 엔딩곡 Still Alive
송별회를 마치고 돌아온 아타호의 눈 앞에 루세트가 있었다. 계약이 끝난 아타호에게 술을 퍼마시며 거의 모든 것을 고백하는 루세트.
술을 안 마시고 잠이 들면 보전깨를 당하는 악몽을 꾼다거나, 부모가 눈 앞에서 죽은건 아는데 얼굴이 기억나지 않아 무섭다고 한다거나 감옥에서 편히 살고 싶은데 사람을 죽여도 경찰이 구속을 안시켜준다거나...
그리고 이제 아타호가 없으면 할 줄 아는게 없는 자신은 분명 회사를 말아먹고 사창가로 팔려갈거라며 벌벌 떤다. 하지만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는 루세트에게 운을 저주하지 말고, 자신을 단련시키라고 충고하고는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 루세트를 뒤로 하고 가려다가....루세트를 업고 다시 돌아간다. 자기 몸에 손댔으니 돈 물라는 강짜에 당한 탓에 직원들에게도 루세트 몸에 손 안닿게 조심하라고 경고할 정도였는데...마음씨 착한 아타호는 차마 루세트를 버릴 수가 없었던 것.
다시 돌아온 아타호에게 루세티아의 영업 이사(COO: Chief Operating Officer)로 임명하는 루세트. 아타호는 루세트에게 무-리와 뽀-통을 소개하고, 곧 무-리는 마케팅 이사, 뽀-통은 기술 이사에 앉게 된다. 다만 나레이터는 물러터진 아타호에게 인사권을 일임한 건 루세트의 실수라 지적했다.
본격적으로 인사·노무를 아타호에게 배우는 루세트, 캐피탈리즘에서 R&D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하지만 이사들은 사이가 나빠 서로 싸우는데다가,[37] 거기에 반항하는 직원들[38]을 찍어누르는 독재자 루세트가 못마땅한데....
진행기간: 39년
현재 빚: 13억 1,130만 달러
(한화 약 1조 4,564억 원)

18. 제15화. 개인자산을 만드는 방법


배경음악은 뮤즈의 Map of the Problematique.
잘 나가는듯 했지만, 회사원들을 루세트가 너무 부려먹어 불만이 컸던데다가[39] 잦은 유상증자와 무리한 인수합병으로 인해 루세트가 회사 지분을 가진게 얼마 없어서[40], 티어의 농간으로 무-리와 뽀-통이 자신들의 지분 일부를 그녀에게 임시로 양도해 루세트의 회사를 집어삼키려 든다.
아타호는 지분이 개판인 루세트를 보며 혼비백산하면서 빨리 지분 관리를 하라고 충고하고는 어떻게든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회장실을 나선다.
한편 생산공장에서는 분명 리타이어당했다고 생각한 위 대리가 돌아온다. 요정과 채무 계약을 해 불사신이 된 것. 요정과 채무 계약을 하는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잘 아는 점 부장은 위 대리를 만류하지만, 티어는 오히려 직원들을 선동하면서 불사신이 되어 자본주의의 창녀 루세트와 싸워야 한다며 계약을 독촉한다. 그리하여 대다수의 직원들은 티어와 계약해 불사신 채무자가 된다. 불만이 많던 점 부장마저 동참하면 시간당 7달러 준다는 티어의 말에 넘어간다.
결국 폭동이 발발. 루세트와 직원들이 대판 싸우면서 생산라인이 마비되고 주가는 이사들이 매입하기 좋게 대폭락한다.
한편 울티모탈 맥시멈 차지를 클리어하고 이지에게 사정사정 끝에 그녀의 루세티아 지분을 넘겨받은 아타호. 하지만 돌아와보니 기다리고 있는 건 불바다가 된 공장....
폭동을 일으킨 직원들은 아타호를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하고, 억지로 술을 마시고 누워있던 그는 급히 루세트에게 돌아가나 그녀의 휴대전화에선 웬 신음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상함을 느낀 그에게 루세트는 인기를 이용해 자신의 자리를 뺏으려 하다니 실망했다고 말하면서 웬 약 두 알을 삼킨 후 신음 소리의 주인이 그의 아내임을 밝힌다.
뒤이어 몹시 당황한 그를 쿡쿡거리며 조롱하면서 아내가 어디있는지 알고 싶다면 그가 가진 루세티아의 주식을 모두 매도하라 엄포를 놓는다. 결국 배신감을 토로하며 주식을 모두 매도한 그는 아내가 그의 집에 있다는 말을 듣고 곧장 그곳으로 향한다. 이 때 루셰트는 아예 얼굴을 가리고 웃어댄다.
진행기간: 40년
현재 빚: 14억 4,243만 달러
(한화 약 1조 6,051억 원)

19. 제16화. 은혜를 갚는 방법


배경음악은 라디오헤드Nude와 Big Ideas.
(Big Ideas는 Nude의 B-sides시절 곡. 그러니까 Big Ideas는 1997년. OK COMPUTER를 녹음하고 있었을 적에 만든 노래이고 새롭게 편곡되어 2007년 7집 In Rainbows에 수록된다.)
루세트의 위협 아닌 위협에 아타호는 지분을 팔고 자신의 거처 고개루로 돌아간다. 린샹이 무사한 것을 보고 아타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어째서 루세트가 그런 짓을 했는지 궁금해하던 중, 당시 루세트의 볼 색을 떠올리고 그녀가 평상시의 빡세트가 아니였음을 인식한다.
잠시 후, 그 장난의 전말이 나온다. 티어에게 아타호의 지분을 빼앗아야 회장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들은 루세트는 술을 마신 뒤 밖으로 나가 빡세트의 인격과 갈등한다. 자신과 별반 다르지 않은 호구인 아타호마저 죽이려는 자신을 거부하고 마침 약국을 본 그녀는 거기서 기분 좋아지는 약을 산다. 이전 화에서 얼굴까지 가리며 웃던 것이 그 약 때문이었던 것. 그리고 회사로 돌아온 그녀는 미리 받아놓은 야동을 켜놓고, 아타호가 깜짝 놀라기를 기대한다.
즉, 루세트는 무리와 뽀통이 그를 죽일 것을 생각해서 그를 위험에서 빼내기 위해 협박까지 해 가며 가진 지분을 팔아치우게 한 것이었다.
그리고 뽀통무-리는 사내 직원들과 함께 분열을 일으킨다. 비참하게 끌려가는 루세트.
아타호는 루세트의 행동에 거짓이 있음을 깨닫고 회사로 돌아가고, 눈 앞에 나타난 풍경은?
'''열한 번째 파산(破産)'''
진행기간: 40년
현재 빚: 14억 5,243만 달러
(한화 약 1조 6,092억 원)
벌칙은 창에 찔린 채로 화형 당하는 것.[41][42] 화형당하는 루세트를 구하지 못한 아타호는 이 게임을 관통하는 주제를 말하며, 시위대에게 끌려간다.
더군다나 티어는 타죽고 있는 루세트에게 사실 리셋은 무한이 아니며 본사에서 리셋을 거부하면 채무자의 의지완 상관없이 강제로 집창선행이라는걸 알려준다. 즉 루세트에게 남은건 다음 한 번 뿐인것.[43][44] 루세트가 죽은 후 재는 한강에 뿌려지고, 티어는 지분을 돌려달라는 뽀통의 말에 오리발을 내밀어 엿을 먹인다.[45]
이후 17화 초반부를 보면 재가 되어 흩날리는 루세트 옆에 수많은 직원들이 같이 투신하는 모습이 보인다..결국 아타호의 말대로 그들도 요정에게 이용당한채 버려지고 회사는 망해버린 것.[스포주의]

20. 제17화. 성공하는 방법(1) - 지분방어


배경음악은 카이지 - Phoenix[46]
>튜토리얼은 끝났다.
>자본의 주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자본의 노예가 될 것인가?
도입부는 매우 비장한데 루세트가 화형당하고 뽀ㅡ통과 무리가 티어에게 빌려준 지분을 달라고 하지만 티어가 통수를 친다 이어서 티어가 한강에서 루세트의 유해와 리본을 뿌리며 수많은 채무자 노동자들이 투신하면서 시작한다.
12번째 시작. 이번에 파산하면 진짜 끝장이기에 루세트는 모든 지식과 역량을 동원해서 지분을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시킨다. 이전에 당한 것에서 교훈을 받아 직원들에게 폭력을 쓰는 것을 줄이고, 근로여건을 향상시켜 직원들에게도 큰 지지를 얻는다. 이와중에 지난회차 루프로 루세티아 인격은 총 3개로 분화 됐는데. 돈을 찢으면 폭력적이고 냉혈한 패왕 루세트, 술 마시면 순수하고 착하고 눈물 많은 루세트, 기분 좋아지는 약을 먹으면 실없이 웃는 루세트가 되었고 루세트는 이를 적절히 이용하여 경영에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노련하게 인격을 바꿔 가며 경영하는 연출이 상당히 멋지게 나오지만, 인격이 3개가 되고 멘탈 유지를 위해 약과 술에 의존하는 상황이 정말 멋진지 생각해본다면... 하여튼 그런 와중에도 시간은 묵묵히 흘러갔고, 갑자기 티어가 등장해 50년이 되었다고 말하며 루세트는 멘붕.
진행기간: 50년
현재 빚: 37억 6,724만 달러
(한화 약 4조 2,174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9만 3829년[47]

21. 제18화. 성공하는 방법(2) - 출혈경쟁


배경음악은 명탐정 코난
알고보니 지금까지의 시간은 티어의 관점, 즉 요정계의 시간이었다. 아직 만기가 되려면 시간 더 남았다며 루세트를 응원하며 케이크를 선물로 준다. 물론 케이크는 손으로 으깨버린다. 순조롭게 일을 진행해나가는 루세트. 다만 루세티아 지분 30%를 먹고 있는 마리오와 가죽 벨트 시장을 먹고 있는 유명한이 눈에 거슬린다.
루세트는 마리오가 지난 주차의 자신처럼 자기 회사 지분이 6%밖에 없음을 간파. 아틀리에호에서 테일즈와 놀고 돌아오는 마리오를 술에 취해 잠든척해서 낚아 납치한다. 그 틈에 마리오 회사 지분 50%를 사들여 자회사로 삼키고, 마리오의 루세티아 주식을 전부 매각시켜버린다. 그 후 마리오 회사 지분을 전부 매각해서 가격을 떨구었다가 다시 사들여 가격을 올려 많은 이득을 챙긴다. 하지만 지분 75%이상을 구입해 회사를 먹어버리기에는 리스크가 큰 지라 마리오는 죽이지 않고 그냥 뒤로 빠진다.
하지만 마리오를 죽이지 않은게 실수였는지, 루세트가 애용하던 흥신소는 마리오가 공권력과 티어를 이용해 밟아버렸고, 루세트는 마리오는 일단 미뤄두고[48] 유명한을 노린다.
한편 그 즈음 한강에서 다이빙해 다음 주차로 넘어온 점 부장이 루세티아에 또 채용되고, 루세트에게 또 시달릴걸 생각하며 절망하던 점 부장은 완전히 좋아진 근로여건에 감탄하면서 유명한을 상대로 고전하는 루세트에게 유명한을 이길 비책을 알려준다. 자본의 힘을 이용해 손해를 감수하고 저가 정책으로 나간 덕분에 수입원이 붕괴된 유명한의 회사는 순식간에 파산. 유명한을 코난에게 마취침을 연타로 얻어맞으며 멘붕해 리타이어. 빚은 미란이가 몸으로 다 갚을거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진행기간: 54년
현재 빚: 55억 1,562만 달러
(한화 약 6조 1,968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13만 7375년


22. 제19화. 성공하는 방법(3) - 구조조정


배경음악은 뮤즈의 Isolated System.
코난은 악독한 Detective Famous를 쓰러트렸다. 그 결과로 루세트는 Three Brothers와 예하의 사업 경영권 좋은 기술과 임직원 1144명을 모두 인계 받았다. 점 부장의 조언으로 합병 이후 지도 상의 흩어져 있는 사업체 대부분을 질이 좋은 것만 남기고 철거했다.[49] 이 과정에서 점 감독은 전 사업체의 직원을 추행하다가 김 대리의 모함으로 루세트의 징계위원회에 소환된다. 그리고 그 연구소, 농장 등 직원들은 루세티아로 이직하지 못했다. 결국 연구소 농장 직원 1144명은 모조리 다 실직자가....
루세티아의 창사 15주년을 맞이하여 결의대회가 열린다.
약과 술. 어느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직원의 응원 속에서 연설을 시작한다. 지금까지의 생을 회고하며 김 대리의 비밀을 폭로했다. 루세트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녹음 파일을 듣고 직원은 노발대발했고, 김 대리는 누명이라고 외치며 어디론가 끌려갔다.
사실 이것은 김 대리보다 점 감독을 신뢰한 루세트의 누명이었고, 루세트는 점 감독에게 현장감독의 우두머리를 임명해, 루세티아의 직원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제 불행끝 행복시작....인 줄 알았는데 6화에서 보전깨를 시작했던 악독한 프랑의 아리아드네가 다시 나타나 앞을 가로막는다.
진행기간: 55년
현재 빚: 60억 6,718만 달러
(한화 약 6조 8,565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15만 1112년


23. 제20화. 성공하는 방법(4) - 공급방해


배경음악은 Hotline Miami의 Miami Disco.
보전깨를 당한 트라우마가 재발해 벌벌 떠는 루세트. 아리아드네는 영향력도 크고, 현금도 많으며, 기술력도 좋은데다가 주식이 많고 주가도 높아 매입해서 합병하는 꼼수도 안 먹힌다.
정신을 차린 루세트는 독하게 마음 먹고 아리아드네와의 전면전에 들어간다. 자신들의 장기인 가죽 자켓 시장을 이용해 아리아드네를 공략하려 하지만, 미디어를 선점한 아리아드네에게 가로 막힌다. 그래서 점 부장의 제안으로 원료 생산을 도맡고 있는 유리의 회사에 엄청난 주문을 먹여 아리아드네의 원료 공급을 끊으려고 했지만 이것도 잘 안 먹힌다.
하지만 여기서 현금이 아닌 매출채권, 어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눈치챈 루세트는[50] 아리아드네의 옷감을 닥치는대로 신용거래로 사들여 창고에 짱박아버린다. 옷감이 없어서 청바지는 생산할 수 없고, 구매를 채권과 어음으로 해서 돈을 받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 동안 적자를 신나게 기록한 아리아드네는 대위기. 루세트는 아리아드네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프랑을 디아블로3로 납치. 아리아드네를 먹어버린다. 물론 아리아드네가 먹혔으므로 지불한 채권과 어음을 현금으로 바꿔줄 이유도 없게 되었다.[51] 공짜로 대량의 옷감과 아리아드네를 손에 넣은셈.
진행기간: 60년
현재 빚: 97억 7,126만 달러
(한화 약 11조 1,998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24만 3368년


24. 제21화. 성공하는 방법(5) - 사업확장


배경음악은 AGAiN - TeleportProkg *
프랑에게 유리의 테슬라 코일을 사용해 전구를 깨는 보전깨를 먹여 복수한 루세트.[52] 아리아드네의 자본력과 기술력을 흡수해 루세티아는 더욱 강고하게 의류사업을 진행해나간다. 하지만 2억 달러 흑자가 눈 앞인 루세트의 앞에 티어와 재기한 마리오가 다시 나와 손을 잡자고 하는데....
당연히 중지를 말 없이 날려 준 후에 내부의 적을 조심하라는 티어에게 "돈을 너무 믿지는 마. X되는 수가 있으니까."라고 조언[53]을 해준다.
본격적으로 티어의 힘을 등에 업고 저가공세를 걸어오는 마리오. 이에 아리아드네에서 일했다는 위 대리[54]가 나타나 현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니 공장을 늘려 공급을 늘려 시장 장악력을 높이자고 제안해온다. 위 대리의 제안대로 공장을 늘려 이득을 늘리고 벌어온 돈으로 염료의 자체 생산에 들어가거나, 벌목장과 유전을 늘려 차곡차곡 자원을 쌓아나가는 루세트.
회사가 많이 커지자, 위 대리와 점 부장은 전망이 좋은 회사의 지분을 매입해 합병시켜 사업을 늘리자고 제안해온다. 위 대리는 적자를 보고 있는 기술력이 좋은 가구회사를, 점 부장은 기술을 팔아 돈을 버는 집게사장의 회사를 추천한다. 위 대리의 제안으로 값이 싼 가구 회사를 먹어치우고,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가구 회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큰 이득을 먹는다.
그리고 사업 25년차....위 대리는 회사에서 중책을 맡게 될 정도로 큰 성과를 올려 루세트의 신임을 얻지만, 점 부장은 심상환 전무[55]의 이야기를 꺼내 위 대리가 뭔가 수상한 점이 있음을 눈치챈다. 그랬다. 위 대리는 티어가 보낸 스파이였다. 티어가 말한 내부의 적이 바로 위 대리였던 것.[56]
마지막으로 이지스탕스의 깽판으로 가죽 상점이 폭파되면서 21화 종료.
진행기간: 65년
현재 빚: 157억 3,671만 달러
(한화 약 18조 4,182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39만 1948년


25. 제22화. 성공하는 방법(6) - 위기관리


배경음악은 이지 오르간 스매쉬.
이지스탕스의 깽판과 그 틈을 노린 마리오의 공세로 수 차례 타격을 먹는 루세트. 미칠 노릇이지만 뾰족한 방안이 없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티어가 심어놓은 스파이 위 대리에 의해 회사에서 요정 캐피탈 채무자와 비채무자간에 내분이 터져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 하지만 와중에 집게사장의 회사에 눈이 돌아간 루세트는 고생고생하면서 집게사장의 지분을 서서히 확보해 지분 50%를 확보한다[57]
진행기간: 68년
현재 빚: 209억 4,557만 달러
(한화 약 24조 5,524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52만 1683년


26. 제23화. 성공하는 방법(7) - 기업사냥


배경음악은 Freedom Planet이라는 게임의 Final Dreadnought.
준비가 끝나자 공세에 들어가는 루세티아. 일단 공권력을 비타로 매수하고 나서, 집게사장에게 총자산을 4배로 불려줄테니 법인계좌를 달라며 꼬드긴다. 루세트는 높은 신용한도를 지닌 기술중심의 기업들을 이용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그 돈으로 이지의 회사를 그대로 먹어버린다. 하지만 이지는 체포되지 않고 섬광탄으로 도망간다. 이지의 회사가 가진 자금을 전부 흡수한 후, 그 돈으로 저가정책으로 자신을 괴롭힌 회사들을 모조리 먹거나 빚더미로 만들어 개발살내준다.
이후 집게사장이 돌아오자 흡수한 회사들을 하나로 합쳐서 돌려준다. 물론 대출로 인해 발생한 빚 158억도 같이. 결국 회사는 망하고 집게사장은 자살.
이제 점 부장을 자신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 회장 대리로 만들기로 하고, 한시름 놓았다....싶었는데 갑자기 이지가 돌아와서는 루세트에게 테러를 시작한다.
진행기간: 70년
현재 빚: 253억 4,557만 달러
(한화 약 29조 5,609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63만 1236년


27. 제24화. 성공하는 방법(8) - 지주회사


배경음악은 B-윙스의 Wingless Theme.
최후의 발악으로 요정 캐피탈에 요정의 힘을 대출받아 루세티아를 박살내려 했던 이지. 그러나 원기옥을 모으던 이지에게 한도초과 메시지가 뜨고, 그 후 돈이 바닥나서 자멸하고 메루루에게 끌려가 리타이어. 그 후 루세트는 기업을 닥치는대로 사들이고, 매도하는 식으로 돈을 불려나간다. 그 와중에 실직자가 무더기로 나오지만 상관없음.
거기에 더해 제2공단을 건설해 비채무자들을 그쪽으로 몰아넣는다. 덕분에 요정 채무자와 비채무자간의 갈등이 벌어질 일도 없게 되었다. 그외에도 새로운 공단을 여러개 건설한다.
그러다가 지난주차에서 루세트를 괴롭혔던 뽀통 일당과 만나게 되고, 둘 다 죽창을 먹여 죽여버리고 그들의 회사를 먹어치운다. 하지만 무-리의 방에서 티어가 찍은 자신이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넷상에 퍼지는 것을 보고 멘붕.
그리고 루세트가 사원들 관리를 잘하면서[58] 위 대리의 공작이 시원치 않자, 티어는 여태껏 루세트가 벌인 불법행위를 경찰에 고발해 물먹이려 하는데...
진행기간: 75년
현재 빚: 408억 1,699만 달러
(한화 약 48조 7,354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101만 6612년


28. 제25화. 성공하는 방법(9) - 첨단산업


배경음악은 VVVVVV - Predestined Fate
티어의 고발은 실패. 루세트가 이미 비타와 제3 공단에 아들을 구직시켜 주는 조건으로 경찰청장을 매수해놓았기 때문.[59]
크게 성장한 루세티아는 이제 구직자가 대량으로 몰릴 정도로 대기업으로 성장,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먹어치움과 동시에[60] 스마트폰[61]과 부동산에도 뛰어들어 실업자 구직을 위한 공단의 확장, 상업건물, 시설을 짓고 아파트를 건설해 직원들에게 분양해준다. 품질 99의 스마트폰 power로 지점을 8개나 짓고도 모자랄 정도의 수요와 매출을 달성. 다른 제품이 5년 걸려 내는 성과를 2년도 안 돼서 내버린다.
덕분에 티어와 위 대리가 어쩌지를 못해 골머리를 썩는다. 거기다가 지분마저 루세트가 무조건 100% 먹어두고 있는 상황이라 지난 주차처럼 반역도 불가능. 그래서 티어는 40주년이 되는 때를 노리는데....
그렇게 순조롭게 사업확장하다가 40주년 때 파티에서 술을 마시고 점 감독과 함께 잠이 들어 마리오와 티어에게 납치를 당한다.
진행기간: 80년
현재 빚: 657억 3,618만 달러
(한화 약 78조 4,890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163만 7264년


29. 제26화. 회사를 빼앗기지 않는 방법


배경음악은 소닉 더 헤지혹Solaris Phase 2.
티어의 사주를 받은 마리오에게 처절하게 고문받는 루세트. 점 감독과 루세트가 마셨던 술통 안에는 ㄸ3이 있었기에 기절했었다.
회장이 증발하면서 제1 공단과 제2 공단의 마찰로 직원끼리 싸우기 바빴다. 게다가 비채무자들로 구성된 제2 공단 직원은 노조를 결성해 파업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연간 30억 달러를 돌파했던 순이익이 연간 8억 달러로 추락했다. 경찰은 무능해서 루세트와 마리오를 찾지 못하고 헤멘다.
설상가상으로 회사의 계좌는 루세트의 승인이 필요해서 동결. 비채무자들이 협상을 미루는 사이, 루세트는 마리오와 함께 지옥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반년 후 주주총회를 열고 점 부장과 위 대리 중에서 임시 대표이사를 선출하게 된다. 위 대리는 티어가 대출해준 돈과 대규모 무상증자를 추진해 자사주로 매입 스톡옵션을 가진 노동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유권자를 꼬드긴다. 이날이 오기까지 공단의 현장 감독을 수박돌리기와 비타로 매수한 것은 덤. 회사를 요정에게 빼앗길 수 없다는 점 부장의 연설에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지만 표결 결과 113:90 으로 역부족...이었으나 알고보니 기권이 있을리가 없는 전체 229표 중 26표가 누락된 것이었다. 이 26표는 3공단의 금수저들이 스톡옵션 정도의 돈은 필요 없고 본사 까지 가기도 귀찮다는 이유로(...) 점 부장에게 표결권을 위임. 113:116으로 간신히 점 부장이 대표이사가 된다. 루세트가 그렇게 못됐다고 말한 금수저들이 루세트를 지켜준 아이러니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거기다가 위 대리의 정체 도 밝혀낸 상황.
위 대리를 심문하고 박제해 마리오가 납치했다는 사실을 들은 후, 자회사인 헤비의 자금을 사용해 마리오 회사의 주식을 인수한다. 하지만 정작 회사를 찾아가니 마리오는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임시 회장인 루이지만 있는 상황. 헤비와 점 부장은 대출을 통해 마리오의 회사에 엄청난 빚을 퍼먹인다. 하지만 헤비는 이정도 빚으로는 부족하다면서 마리오의 회사를 이용해 새로운 회사를 3개를 인수, 마리오의 회사의 자금을 신주 발행을 통해 인수한 세 자회사로 나누어 담은 후 신용도를 높이고 다시 대출을 받고 빚은 전부 모회사인 마리오의 회사로 몰빵(...) 이렇게 마리오의 회사에 빚 폭탄을 안겨 대출업자가 마리오를 찾게하는 방식이었다. 사실 헤비도 마냥 공짜로 해준 것은 아니고 싸게 가지고있던 자회사의 지분을 마리오의 자회사를 통해 비싸게 매수를 하게하여 돈을 벌려는 속셈이었다.
결국 어마어마한 빚[62]을 만들어 마리오에게 떠안겨주고 당연히 이를 상환할 수 있을리가 없는 마리오는 대출업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게 되는 것이었다. 차원을 넘어서까지 추적해 점 감독이 간신히 마리오와 루세트를 찾기는 했지만, 3년간의 지독한 성고문과 능욕으로 루세트는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져 버린 뒤였다.

'''이럴 필욘 없었잖아!!! XX 나쁜 돼지새끼야!!! 죄송합니다 회장님...정말 죄송합니다...'''

-루세트가 3년동안 무슨 일을 당했는지 보게 된 점 부장의 절규

진행기간: 83년
현재 빚: 874억 9,485만 달러
(한화 약 103조 2,439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217만 9199년


30. 제27화. 은퇴하는 방법


배경음악은 Life is Strange의 Dark Room.
성고문의 후유증으로 임신을 할 수 없게 된 루세트. 체내의 혈액은 온데간데 없고 술[63][64]로 가득차게 됐다. 언제 회복되는 지는 알 수 없는 상태.
점 감독은 루세티아 법인계좌 사용을 허락 받으나 개인계좌는 당연하게도 볼 수 없다고 충고 듣는다. 7년이라는 남은 만기기간동안, 인계받은 경영권으로 루세티아를 살리고 버티려 한다.
회사의 늘어나는 연간 순이익에 비해 땅으로 내리치는 현금흐름표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 점 감독은 즉시 공장 순시에 나섰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은 알 수가 없었다. 이것이 루세트의 의지대로 진행되는 것임을 알고 그대로 내버려두기로 한다. 그 대신 현금 확보를 위해 저번 화에서 마리오의 회사를 이용해 주가조작을 했던 헤비의 회사를 합병[65], 현금 379억달러를 확보하고 중앙은행에서 최대한도로 돈을 빌려 현금을 유지하여 루세티아는 약 7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었다.[66] [67] 다량의 유동자산은 회사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그 이유이다.
인사·노무에 있어서도 루세트의 방식을 모방했고, 경영 또한 모방하여 사원 담합부터 시작하여 사업 확장, 아파트 단지 관리 등 성공길에 올랐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사이에 마리오는 석방되었고, 마리오도 요정캐피탈의 채무자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면서 자기도 채무자인 마리오가 뭔 깡으로 갚으라는 빚은 안갚고 3년씩이나 요정계에 머무르면서 느긋하게 루세트를 고문할 수 있었는지가 드러나는데, 루세트를 고문하면 빚을 변제해주겠다고 티어와 약속한 상태였다.회사가 망한 탓에 변제 가능성이 없다고 판정. 리셋을 해야하나 요정캐피탈 본사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메루루에게 끌려가 티어에게 토사구팽 당한다. 이제 루세티아와 경쟁할 회사도 없는 상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도록 루세트는 일어나지 않았다. 티어는 계속해서 점 감독과 루세티아 직원들을 현혹했다. 하지만 점 감독의 서슬퍼런 눈초리에 다들 티어를 멀리했다. 시간이 계속 지났지만, 점 감독은 루세티아 경영을 세심하게 관리했고 현금과 이익이 증가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루세트는 깨어났고 몸 안의 술 또한 말끔히 사라졌다. 그렇지만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 하여 불구가 되었다.
산책을 하며 루세트의 휠체어를 미는 점 감독은 지금까지의 경영 성과를 보여주었다. 현금 605억 달러, 연매출 156억 달러 순이익 104억 달러 주가는 주당 77,591달러를 기록한 루세티아를 보면서 감동에 휩싸였지만 그때 뿐이었다. 티어가 나타나 만기일이라며[68] 루세트와 점 감독을 요정캐피탈로 이끈다.
진행기간: 90년
현재 빚: 1,705억 272만 달러
(한화 약 203조 1,199억 원)
사업 실패시 일해야 하는 시간: 약 424만 6643년


31. 제28화. Frank Sinatra - My Way


배경음악은 프랭크 시나트라My Way
My Way의 노래 가사에 맞춰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스킵했더라도 이 편 만큼은 배경음악을 틀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7년이 지나 간신히 회복한 루세트. 결과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본다. 기뻤던 일, 노했던 일, 슬펐던 일, 즐거웠던 일, 삶을 살고, 회사를 경영했던 일까지 회상한다. 하지만 이미 만기는 끝나버렸고 빚을 상환하려 해도 너무 액수가 커서 턱없이 모자란다.
루세트 최종 빚: 1,705억 272만 달러
(한화 약 203조 1,199억 원)

루세트 개인계좌 최종 현금:182억 3,451만 달러
(한화 약 21조 7,227억 원)

'''상 환 불 가'''
복선으로 은행의 번호판을 보면 'T^T' 표정을 하고있다.



실제로 28화의 댓글을 보면 많은사람들이 실제로 울었다고 한다.

32. 제29화. 끝마치는 방법


배경음악은 영화 가타카의 음악, The Departure과 Antony and the Johnson의 Bird Gerhl.
회사를 티어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조건으로 간신히 빚을 상환한 루세트. 하지만 티어는 그 전에 회사를 빚 대신 받는 조건으로 점 부장으로 하여금 루세트에게 보전깨를 실행하도록 지시한다. 루세트는 이를 악물면서 고통속에서 처절하게 보전깨를 당하고...[69]
50년간 키워온 루세티아를 요정캐피탈에 매각했다. 요정캐피탈은 루세티아를 M&A한 것이며, 티어가 2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복지라곤 하나도 없는 환경[70]을 조성한다는 연설에 직원들은 분노한다. 직원들은 루세트를 편드는 쪽과 루세트에 분노하는 직원으로 갈라졌다. 날아오는 것은 욕설과 돌 뿐. 점 부장의 보호 아래 연설장을 내려갔다.
빈 손으로 나오는 루세트. 본사를 집처럼 써서 돌아갈 집도 없어졌고 가족도 친구도 아무것도 없는 가진 것이라곤 휠체어 밖에 없는 데다가 이미 불구가 된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며 곁에 있는 사람은 점 부장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 점 부장은 비가 너무 많이 온다며 루세트에게 자신의 안전모를 씌워주고 우산이라도 하나 구해온다고는 했지만 그사이 루세트는 절망을 견디지 못하고 점 부장의 안전모를 쓴 채 폭우 속에서 한강에 투신한다. 대교 위에 남은 것은 뒷북치는 포돌이와 갈 곳 잃은 우산을 구해온 점 부장뿐.
루세트의 시신은 발견되지도 않았고 루세트가 오랜시간 일궈낸 루세티아는 그저 요정캐피탈의 횡포 속에 추워진 나날만 이어지고있었다.
Recette In Peace
진행기간: 90년
현재 빚: 0달러

33. 제30화. 진짜로 끝마치는 방법


배경음악은 Back To The Future의 테마곡[71]Grouplove의 Colours이다.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최종화답게, 그동안 숨겨져 있던 복선이 회수되면서 독자들이 그렇게 고대하고 또 고대하던 티어의 몰락이 시작된다. 점 부장은 그동안 일하지 않은 만큼 요정캐피탈에 모된 고문을 받는 나날만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점 부장은 회장님이 넘긴 것은 회사가 아닌 커다란 핵폭탄이라면서 그 핵폭탄만을 터트릴 계획을 갖고있었다. 이지스탕스를 이용해서 엄청난 이-지붐을 높으신 분들, 금수저의 자녀들이 근무하고있는 3공단에 터트리는데 성공한다!
이를 계기로 조사를 받게되는 루세티어. 물론 기업 규모에 맞게 그냥하는 조사도 아니고 세간의 주목을 받는 아주 커다란 조사가 이루어지게된다. 조사 결과 3공단의 건물 36채는 루세티아의 주력 상품도 아닌 정체불명의 엔진만을 만들던 곳이었으며 3채만 공장이었고 나머지 33채는 전부 매입부서였다. 즉 이전에 23화에서 아리아드네와 경쟁할 적에 사용했던 방법을 응용한 것인데 엔진을 전부 매입부서에서 매입. 대금은 채권으로 지불하는 내부판매였던 것이었다. 거기에 이전에 루세트가 현 3공단의 위치인 서울을 보면서 엔진이나 만들던 곳이라고 봤었는데 그것이 복선이었던 것.
점 부장이 루세티아의 현금 흐름표를 봤을 때 연간 순이익에 비해 현금이 따라가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즉 '''분식회계'''.
점 부장은 이것을 알고 있었고 일부러 내버려둔 것이었다. 여기서 요정캐피탈과 티어의 악의가 한번 더 드러났다고 할 수 있는데, 티어는 1화에서 경영자문 직책으로 순이익의 1%를 받게되는데도 티어의 의지와 능력이 노동자 대표만도 못하다는것이다. 점부장도 예전엔 경영자였을테니 경영 능력이 요정캐피탈의 채무자보다 낮다는 소리다. 즉, 티어가 진심으로 도와줬다고해도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결말이 나오게 되는셈. 티어의 지식수준은 전문교육을 받은게 아닌 그저 채무자들이 망하는 과정을 보고 얻었던 지식가능성이 크다.
결국 중앙은행이 먼저 움직여 루세티아에 빌려줬던 661억 달러[72]를 어떻게든 되찾으려고 했지만 이미 악성재고와 부동산까지 내놔도 살 사람도 없고 대부분이 폐기. 회계상에 전부 손실로 적용된다. 회계상 손실액 534억 달러. 중앙은행도 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없기는 매한가지.
티어는 몰락하고 루세티아는 파산한다. 그 여파로 34000여명의 실업자와 기업들의 신용은 곤두박질에 주식시장이 요동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단체로 자살행렬을 벌인다. 루세티아가 워낙에 세계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초대기업이었던 탓에 자본주의의 근간이 뽑힐뻔한 대형 금융사고였다고. 그나마 요정 캐피탈이 수혈했는데도 1997년 IMF 사태 급이었다는 것이다. [73]
이 합의 과정에서 채무자들의 채무를 변제하는 내용이 나와 점부장을 비롯한 1공단 채무자 그룹도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루세트는 자본으로부터 과연 자유로워졌을까? 마지막에 페어리카를 진행하면서 나는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라고 루세트, 아니 "캐피탈리즘 호"가 말하면서 그간의 내막을 정리한다. 여기서 캐피탈리즘 호만 남았다는 말은 루세트의 착하고 순수하던 인격이 거의 사라지고 냉혹함이 가득한 인격만이 남게 되었다는 뜻이다.
다만 캐피탈리즘 호의 인성이 100%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10화에서 부모가 소멸하는 장면에서 나레이터, 즉 본인이 격분하는 어투로 해설하는 것을 보면 "캐피탈리즘 호로서의 루세트" 이외에 "순수한 시절의 루세트"의 인성도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감정적인 모습은 자본이면 무조건 OK인 캐피탈리즘 호에게서 찾을 수 없는 면모기 때문이다. 그래서 루세트가 그 수많은 악독한 고난, 시련, 역경들을 전부 다 겪어내고 이겨낸 끝에 과거의 "순수하던 시절의 인격"을 '''탈피'''하고 '''냉혹하게 현실을 마주하고 맞설수 있는 인격'''으로 '''성장'''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빡세트(캐피탈리즘 호) 시절의 잔혹한 인격은 자기 이외에 맘에 안 드는 이들은 채찍으로 전부 때려죽였지만, 에필로그 시점에선 사원들과 동료들을 다시한번 만나고싶다는등 그들을 상당히 그리워하는듯한 말을 한다. 확실하게 빡세트 시절의 인격이 아닌 인간성과 냉혹함이 잘 합쳐진 '''현실적인 인격'''으로 바뀐것이다.
또 한강에 뛰어들 때 마다 채무자들이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복사해 넣은 채무자의 클론을 통해 부활한 것 처럼 보인 것 뿐이었던 것이 드러난다. 알고보면 진짜 슬픈 사실로 '''오리지널 루세트는 계약한 도입부에서 이미 죽었다는 소리'''다.
요정캐피탈은 사신들을 이용하여 '인생역전 청년사업가' 계약 시 계약자들의 클론들을 만들어두고 계약자들이 죽을 때 마다 클론에 기억을 복사해넣고 다른 평행차원의 인간계로 다시 던져넣었던 것.[74] 사신들은 도박으로 인해 요정캐피탈의 채무자가 된 상태여서[75] 요정캐피탈의 지시대로 계약자들의 클론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신들이 루세트가 모든 빚을 갚으면서 미리 만들어뒀던 루세트의 클론들을 모두 제거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매크로 오류가 발생하여 루세트가 전부 제거되지 않고 살아남아 요정 세계로 떨어지게 된다.[76][77] 마지막 루세트가 한강에 떨어져 자살하였으므로 살아남은 루세트의 뒷처리를 담당한 사신은 기억의 싱크로를 맞추기 위해 머리핀을 태웠는데[78] 그 장면을 루세트에게 들키게 되면서 루세트가 부활의 비밀[79]을 눈치채는 계기를 주게 된다. 몸 하나만[80] 가지고 요정계에 떨어진 루세트는 먼저 이런 일을 겪고 떨어저있던 심상환씨[81]의 도움으로 요정계에 정착한다.
이후, 몰락한 티어가 경매에 올라온 것을 구매, '''이후 티어가 자신을 고문하는 방송으로 조회수를 챙긴 것처럼, 티어를 고문하는 방송을 10년간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30화의 결말은 루세트 레몬고갤러 개인에게는 나름의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지만, 결국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엔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결국 요정 캐피탈은 하던데로 인간계에서 계속 금융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간계 정부도 회계 감사 및 비리 척결을 한다고 했지만 결국 변화는 거의 없을 거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자본주의의 시계는 그대로 흘러갈 것이고, 스너프 비디오, 원양집창선 아틀리에호와 같은 끔찍한 산업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루세티어발 금융위기로 인해 체급좋은 금수저들은 저가매수의 찬스를 제대로 잡아 더 돈을 불리고 시장 지배력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으나, 개미는 파란색 음봉을 매달고 한강으로 추락한다. 즉, 개인은 성장했지만 세계와 사회는 여전히 그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
진행기간: 100년
현재 빚: 29조 4,624억 300만 달러(한화 약 3경 5,178조 1,414억원)
※ 2009년 OECD 국가부채 총합

'''티어'''가 일해야 하는 시간
약 7억 3380만 8966년
2500억 가량이던 빚이 갑자기 29조 4천억으로 뻥튀기 된것을 보아, 아마 요정캐피탈이 티어측에 '''루세트의 계약과 유사한 계산식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다시말해 도입부에서 티어가 제시한 계약 내용인, "부분상환없이 50년 만기일에 일시상환하고 연이자 10% 복리. 만일 사업을 포기하고 일하는 것을 선택하면 연중무휴로 1일 22시간 근무. 시급은 5달러."라는 노예계약을 본인이 되돌려 받은 셈. 약 2482억 달러[82] 가량이었던 티어의 부채 원금이 50년 연이자 10%의 복리로 약 117배 불어나 29조의 총 부채가 책정된 것이다. 단, 루세트가 요정계로 떨어진 시점과, 경매시장에 넘겨진 티어를 루세트가 낙찰받고 방송을 시작한지 10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83] 요정 캐피탈은 티어에게 50년의 상환기간을 주지 않고, 만기 시의 금액을 피해보상금 명목으로 일시금으로 부과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 계산으로는 약 6천억 달러정도가 남는데 기타 잡비로 인해 발생한 빚이 불어난 것이라고 보면 될 듯. 또는 티어의 빚이 2009년 OECD 국가부채 총합 이라는 걸로 보아 요정캐피탈이 인간계에 금융위기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메꾸어 주었기 때문에 그 금액을 티어의 빚으로 계산한걸수도 있다. 여기서 연중무휴 일 22시간 근무하면 티어의 월급은 약 333만원 취급이지만 실제로는 380만원 가량을 받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티어는 '''하루 24시간 연중무휴 노동중'''이며 이걸 '''7억 3천만년 동안''' 계속해야 한다.'''
참고로 지금으로부터 7억 3천만년 전에 지구는 크라이오제니아기(약 8억 5천만 년전 ~ 6억 5천만 년전)라고 불리던 시기였다. 이 시기는 지구 기온이 낮아서 적어도 두 차례 이상 지구표면이 전부 얼음으로 둘러싸였다고 한다. 이 시기가 끝난 후 에디아카라기(약 6억 5천만 년 전 ~ 5억 4200만 년 전)가 찾아오면서 복잡한 다세포 동물이 처음 출현했으며 이를 에디아카라 동물군이라고 칭한다. 7억 3천만년이라는 시간은 복잡한 다세포 동물군이 처음 발생한 시간부터 인류가 문화를 이루고 사는 이 시대가 이루어지는 시간까지 살고도 1억년 동안 더 빚을 갚아야 한다 뜻이다. 그나마 티어입장에서 다행인것은 누구마냥 기존 채무자의 빚 변제를 사측의 손해로 계산해서 티어의 빚이라고 부과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계산한다면 채무자들 빚의 합이 1조 5천억 달러를 넘는다면 티어는 태양계의 종말[84]까지도 볼 수 있고, 그럼에도 죽지 못해서 생각하는 것을 포기한 존재가 되었을 것이다.

34. "캐피탈리즘 호!" 하는 플레이 영상


제30화에는 인사말과 후기가 있다. 캐피탈리즘 플레이 영상이 함께 작성되어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피탈리즘 호 하는 플레이 영상, 블로그.'''
1편, 제17화부터 제21화까지.
2편, 제21화의 내용.
3편, 제22화에서 25화까지의 내용으로 금융범죄 시작.
4편, 제25화의 내용, 스마트폰 시장 진출.
5편, 제26화에서 제30화의 내용, 점 부장의 하드 캐리.
플레이 영상 하나당 재생 시간이 약 30분이며 3~4배속. 실제 플레이 시간은 10시간 정도.
게임과 만화는 내용 차이가 있다.
  • 게임은 2000년 시작, 만화는 2015년 시작. 스마트폰이 그리기 편하기에. 시작기간은 1985년과 2000년 둘 중 하나만 고를 수 있다. 후자는 첨단기술을 제외하고 대부분 연구된 상태에서 시작된다.
  • 게임의 합병은 경쟁사 CEO에게 회사를 산다는 행위, 만화는 경쟁사의 CEO에게 죽음을 주는 행위.
  • 시간관련은 스리슬쩍 넘어감.
  • 게임 플레이 영상에 반복적인 장면이 많은데, 이 이야기를 만화에 그릴 경우 진도 나가기가 어려움. 대신 게임 외의 이야기로 분량을 채움.
  • 게임에서 기술 혼란 제외. 이 옵션을 키는 쪽이 더 난이도 평가를 높이지만, 사실은 난이도를 낮추는 주범이다. AI는 완제품만 연구하고, 그나마도 하나만 계속 연구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몇가지에만 집중투자한 플레이어를 품질면에서 이길수가 없게되어 오히려 더 쉬워진다.
  • 게임에서 인플레이션 제외. 빌린 돈의 액수는 그대로 이자만 불려가는데, 실제 돈의 가치는 급격히 하락한다고 생각해보자. 하락한만큼 같은 가치를 맞추기 위해서 유통되는 돈은 많아지고, 그런 가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빚은 결국 휴짓조각이 되고 말 것이다. 이 옵션은 게임난이도 자체는 상승하지만 역설적으로 루세트가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기에 껐다고 한다. 루세트의 빚은 물가에 연동되지 않는 고정금리이기 때문에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오히려 이득을 보기 때문. 최종적으로 루세트가 진 빚은 약 1400억불 정도 되는데, 그 1400억불로 계란 몇개만 살 수 있든 현실의 1400억불의 가치를 가지든 루세트는 1400억불만 갚으면 되기 때문이다. 현금에 있어 복리가 마술을 부린다면 인플레이션은 대규모 마법을 부린다.
  • 소비자 구매력 또한 제외. 난이도의 엄청난 상승. 이 옵션은 인플레이션과 같이 적용된다. 가치가 낮을수록 소비자는 지출을 줄이게되고, 인플레이션 단독과는 달리 엄청난 난이도 상승을 불러오게 된다.

35. 관련 문서



[1] '''한할 한'''. 서울의 한강은 '''漢'''(한나라 한) 자를 쓴다.[2] 63빌딩이 배경에 보임에 따라 마포대교 확실.[3] "'''개같은 년'''"이라고 말한다.[4] 당연히 복선으로, 중반(8화)에 똑같은 장면이 나온다.[5] 1천만 달러를 받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50년 후에 갚아야 될 돈은 11억 7천만 달러(한화 약 1조 2,885억 원)으로, 1천만 달러가 110원짜리에 지름 5cm인 사탕을 1억개 사서 일렬로 이으면 서울에서 핫산까지 닫는 거리인데, 그 돈의 117배를 갚아야 한다(...)[6] 원래는 그냥 J.C라고만 쓰여있었으나, 이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해석한 기독교인들의 반발과 진흙싸움 끝에 수정되었다.[7] 정확히는 특징 조사. 다만 내용이 내용인지라...[8] 다만 이 핫산은 당시엔 채무자가 아닌 관계로 이전 세계와는 전혀 별개[복선] 이것 역시 복선으로, 티어의 최종 목적은 루세트가 아틀리에호 생활을 보다 오래 하게 만드는 데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9] 백화점보다 건설비도 저렴하며 수요 본너스도 받는다.[10] '모든 도시'를 클릭하면 다른 도시에서 판매하는 원료 또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11] 톱날이 여러개 고속 회전하는 분쇄기다.[12] 윤서인의 조이라이드 패러디. 절벽 위에 설치된 런닝머신 비슷한 기계 위에서 달려 배경의 커다란 전구를 밝힌다. 하다가 지치면 그대로 절벽에서 추락사.[13] 인구도 높았으며 시장도 다수 분포했다. 임금수준 또한 높았고 실업률은 낮았다.[14] 가죽 생산은 축산업에 속한다. 돼지, 그리고 을 사육할 수 있다. 바로 냉동 가공이 가능하며 별도 공장을 거칠 필요없이 소매점에서 판매할 수 있다.[15] 소, 돼지, 양은 가죽을 가공할 수 있다.[16] 환경오염 요소가 없어 괜찮다.[17] 항구에서 원료나 수입품을 계속 구입하면 항구 측에서 가격을 올리기도 한다.[18] 이때 프랑의 성희롱에 티어가 보전깨빵을 제안한다.[19] 가죽가방 생산에는 가죽 농장, 목화 농장, 옷감 공장, 가방 공장, 옷감 연구소, 가방 연구소가 필요하다.[20] 옆의 모니터에는 소방차 게임이 나와 있다.[21] 이게 1화에서 루세트가 티어에게 욕하는 장면.[22] 이때 핫산과 마신 술이 시바스 리갈이다. 이후 루세트가 즐겨 마시는 술로 계속해서 등장한다.[23] 이건 만화 제작자가 너무 쉬운 방도를 막기 위한 인위적 장치로, 실제 캐피탈리즘 랩에서는 해도 상관 없다. 대신 난이도가 매우 쉬워진다[24] 살인의 추억 영문명과 같다.[25] 이 때 직후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는 괴력과 '''가죽 질 판별능력'''(...)을 얻게됐다.[26] 음악 이름이 이렇다.[27] 이때 엘사가 감옥에 들어온 원인이 안나쿠데타이다(...)[28] 티어가 비-타로 관련 인물들을 매수한것으로 보인다. 루세트가 가석방 심사원 앞에서 패드립을 시전하는데도 가석방 승인을 한다. 이때 일부러 가석방 불허를 요구하는 자세는 쇼생크 탈출의 패러디로 보인다.[29] 루세트의 기억에서도. 존재는 인식하고, 죽었다는 것도 알지만 얼굴은 기억하지 못한다[30] "Passi lontana da debito. Cara mia". 의역하자면 "빚으로부터 멀리 벗어나렴. 내 사랑." Debito(채무)를 제외한 나머지는 글라도스의 터렛 오페라에서 나오는 이탈리아어다. [31] 이 때 나레이션 중 '도대체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라는 대사가 있다. 배경음악과 함께 드립으로 보였으나...[32] 이때의 계약 조건이,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 루세트의 모든 채무를 인계받기(...)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타호로서는 수락할 수밖에.[33] 그 옆에 있던 직원 왈 "저건 이거(커다란 칼)로도 잘 안되는건데..."[34] 이때 아타호가 시바스리갈 12년산을 줬는데, 먹자마자 바로 본래 인성으로 돌아왔다. 즉 술집에서 양주에 물을 타서 술이 약하니 루세트가 안취해 저 난리가 난 것.[35] 이때부터 자본주의의 세계에서 성격이 빡세졌다가 술에 취해 루세트 본래 인격이 드러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36] 깽판친 값을 물어내라는 말에 아타호는 앀발놈들이 술에 물탔지 라고 대응한다. 상술했듯이 제대로 된 술을 마셨다면 깽판을 치지도 않았을 것이다. [37] 처음 싸울 땐 팝콘이나 씹던 루세트가 아타호가 무시당하자 바로 빡쳐서 채찍질을 하는 게 압권.[38]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러 온 직원들을 개작살 내놓았다. 사실 이 직원들을 선동한 건 다름아닌 티어.[39] 최측근인 아타호마저 최저시급으로 일하고 있었다.[40] 무엇보다 2화에서 지나친 신주발행 및 증자 문제로 인한 지분 관리에 대해서 설명을 듣지 못했는데 그 때문에 루세트의 지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41] 정확히는 티어에 의한 직접적인 벌칙수행이라기보다는 그대로 방치하는 것 뿐이다. 티어는 그저 페어리카 추천, 즐찾 수를 충족시키는 목적만 달성하면 될 뿐인지라. [42] 여담이지만 이 여파로 이후 루세트의 머리끈은 검게 그을려 있다. 이유는 30화 참고[43] 사실 다음 한 번이 마지막인건 아니지만 부채를 생각하면 어차피 더 못한다. 최종 부채가 얼마인지는 28화 참고. 한 번 더하면 이 부채에서 적게는 10% 많게는 10580%정도 더 부채가 증식된다. 이미 루세트의 능력은 대단히 좋으므로 초기 실패는 당연히 없을 것이고 고로 실패시에는 3000%는 불려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무슨 수를 써도 상환 불가능. [44] 이 내용은 나중에 마리오의 경우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45] 이를 보아 평행세계의 자본이라도 요정 캐피탈의 수입으로 만들 수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스포주의] 아이러니 하지만 저 수많은 계약자는 추후 루세트의 회사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며, 루세트를 몰아내기 위해 계약한 모두가 루세트 덕분에 부채의 족쇄에서 풀려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30화 참고[46] 카이지 파계록에서 늪에 도전하다가 처음 준비한 자금이 다 떨어져갈 때 나온 배경음악. 그러나 도중에 구슬배출구가 막혔음을 깨닫고 엔도가 탈출용으로 숨겨둔 비자금을 빌려서 재도전한다.[47] (가장 오래된 호모 사피엔스 화석이 13만년 전 것이라 카더라)[48] 이게 후에 통한의 실수가 된다. 마리오가 이후 루세트에게 한 일을 생각하면....[49] 합병 성공 직후, 작업표시줄의 노란색 느낌표 아이콘을 클릭하면 합병한 사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사업체 관리까지 가능하다.[50] 여기서 루세트는 또 하나의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는데...그것의 정체는 최종화에서 밝혀진다.[51] 현실에서 이러면 칼 고소 + 법정 분쟁 시작이다. 하지만 게임은 법원과 고소가 없으니 이런 사기를 칠 수 있는 것.[52] 다만 평행세계라 그런지 내가 너한테 뭘했었냐고 루세트에게 절규한다. [53] 사실 거대한 복선중 하나로, 티어가 이 부분을 제대로 받아들였으면 엔딩은 대단히 크게 바뀌었을거다.[54] 참고로 점부장이 아리아드네출신 직원을 전부 짤랐다. 정체는 후술...[55] 요정 캐피탈의 부채를 모두 갚고 자살했다는 전설적인 인물[56] 단 이는 독자에게만 미리 알려준 것으로 등장인물들은 나중에 알게 되었다[57] 사실 지난화에서 좀 더 빨리 주가가 낮을때 확보했다면 고생은 안했겠지만, 타이밍이 늦었다. 위 대리의 말을 들은 루세트의 실책.[58] 여기서 나레이션 왈 "회사를 단합시키는 건 회식도, 야우회도, 등산도 체육대회도 아니랍니다. 그냥 직원들 돈 잘 주고 집에 잘 보내주면 됨."[59] 거기다가 루세티아가 대기업이 되어서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전세계 경제가 흔들리게 되니 위험하다고. 핫산과 주가조작을 할때와는 달리 법을 씹어도 될 정도로 커져서 잡아들일 수 없게 된 것이다.[60] 거기에는 유리의 회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회사를 먹힌 유리는 루세트에 의해 435억의 빚을 먹고 머리 자라나는 기계에 앉혀졌다가 도주하려고 했지만 대출업자에게 붙들려서 리타이어.[61]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스마트폰을 사들여 자사의 로고를 붙이고 광고를 때려 파는 식으로 이득을 취한다. 물론 실제로는 불가능. 합의도 저작권도 특허도 모조리 무시하는 짓이니까.[62] 무려 36,566,766,428$ 즉 365'''억''' 달러(!!). 1달러=1000원으로 환산해도 36조라는 어마어마한 금액.[63] 루세트는 술을 먹으면 이전의 여린 자아가 나타나며, 감옥생활이후 얻은 힘도 쓸 수 없게된다. 이를 티어에게 들은 마리오가 루세트를 능욕하면서 혈액에다가 주사로 다량의 술을 '''3년동안''' 주입했기 때문[64]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죽어야겠지만, 사신마저 수하로 부리는 요정 캐피탈의 힘 때문에 이런 죽지도 살지도 못한 기괴한 상황이 펼쳐진 것[65] 헤비는 이전 편에서 주가조작을 한 혐의로 잡혀가게 되었다. 회사를 뺏겨서 비-타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 듯(...)[66] 참고로 이전 화에서 마리오의 회사로 인한 엄청난 대출로 인해 뱅크런이 날 뻔했다고했다. 그걸 보여주듯 대기번호가 1900만번 대다(...)[67] 여기의 19971203은 구제금융합의서에 서명한 날인 1997년 12월 3일을 암시하는것으로 보인다.[68] 무려 7년 가까이를 루세트는 누워만 있었던 것이다.[69] 참고로 보전깨는 부모님의 소실 다음으로 가장 심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한 벌칙중 하나였다. 술을 마시지 않고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70] 최저임금, 24시간 노동체계[71] Epic Rock Remix 버전을 선택했다[72] 이것 말고도 여태 루세티아가 중앙은행에 입힌 예금 손실은 무려 1689억 달러다. 티어가 루세티아를 고발하면서 이런 회사 때문에 경제가 망한다고 했는데 어째저째 맞는 말이 된 셈.[73] 이 부분은 만화인만큼 연출상 과장된 면모가 있을 뿐, 자본주의 근간을 언급할 정도는 아니다. 만화에서 티어가 낸 손실은 중앙 은행에 진 빚을 갚는 과정에서 생긴 534억 달러와 주가하락으로 인한 1948억 달러, 합쳐서 약 2500억 달러에 불과하다. 그런데 대침체 당시 리먼 브라더스는 무려 '''6,700억 달러짜리 파산을 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화가 그려진 2015년까지 자본주의 체제는 굳건했다. 간단히 말해, 현실은 픽션을 능가한다.[74] 여기서 채무자들의 모습을 보면, 넘겨지는 시간만 다르지 동일한 차원에다가 던져넣는 듯 하다.[75] 30화 초반에 확인 가능하다. 사신왈 "그러게 왜 그놈들이랑 도박을 해서..."[76] 아마 자동제거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사신들이 일일이 죽이는데 다 죽이기 전 한강에 투신한 루세트 때문에 채무자는 아니지만 부활하게 된 듯 하다. 그런고로 추정컨데 모든 시스템은 원래 자동이였을 듯. 안그러면 루세트가 언제 죽든 부활을 안시키면 그만이니까. [77] 덧붙여 이는 '''루세트의 리셋 회수가 사신들 입장에서도 비정상적이었다는 복선이었다.''' 요정캐피탈에서는 채무자에게서 받아낼 금액을 최대화하기 위해 고객에게 최대한 조력해 48년째까지 회사를 키워주다 49년째에서 크게 터트려 빚을 천문학적으로 늘리고 리셋시키는 방식이 주로 쓰이는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루세트같이 리셋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지 않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루세트는 매크로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더 컸던 것이다.[78] 간과하기 쉽지만 이 때문에 화형 이후 루세트의 머리핀은 음영처리 넣은거마냥 그을려있다.[79] 사실 이 비밀은 티어가 루세트 화형당할 때 일부 단서를 주었다.[80] 정확히는 그 동안의 지식과 자아, 신체능력또한 가지고 왔을 가능성이 높다[81] 점부장이 언급한 적 있으며 만화에선 설명충 핫산으로 지칭된다.[82] 압류 및 폐기된 루세티어 자산 약 534억 달러 +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실 1948억 달러.[83] 즉, 루세트의 사망, 루세티어의 파산, 티어의 채무발생은 모두 10년 전인 2065년 3/4분기 전후로 1년 내에 발생했다.[84] 약 50억 년 후 태양 운동이 끝날것으로 추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