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역(동해선)
東萊驛 / Dongnae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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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해선 광역전철 K114번.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로 27 (낙민동)에 있는 동해선 철도역.
2. 역 정보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사업 이후 고가역으로 탈바꿈했다. 위치는 부산 도시철도 4호선 낙민역 300미터 정도 남쪽이여서 환승통로는 없고 공식 환승역은 아니지만 교통카드 이용시 개찰구 통과 후 30분 안에 낙민로를 따라 낙민역으로 가서 찍으면 무료환승처리는 된다. 2018년 1월 현재에는 4호선 낙민역 안내방송에서도 동해선 환승 안내를 하고있다.
출구 정보 표시는 1번 출구 4호선 낙민역, 동래고등학교, 주차장 2번 출구 수민동주민센터 3번 출구 4호선 낙민역, 낙민초등학교, 동래고등학교가 표기 되어 있으며 주차장을 제외하고 낙민역, 낙민초등학교, 동래고등학교로 찾아 갈 경우 3번 출구가 1번 출구보다 더 가까우니 참고하여 이용하면 좋다.
2014년 11월 5일부터 2015년 10월 11일까지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승강장만 고가 위 신 역사로 이전하여 공사판 즉 전형적인 선개통 후완공 상태에서 일반열차를 취급하기도 했다. 당시 승강장까지 가는 과정. 승강장은 나무판자였으며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한 이후에는 일반열차가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계단 등 높이는 미리 고상홈용으로 설계되어 있었다.
2015년 10월 12일부터는 신설 중인 역사에 승강장 공사를 해야 하는 관계로 여객열차 취급중단 및 무배치간이역으로의 격하가 행해졌다. 대신 여객열차는 수영역에 정차를 하기 시작하였다. # 2016년 12월 광역철도 전용 역사로 재개업했다.
3. 구 역사
1934년 동해남부선 개통 당시에 같이 만들어져 약 80년 가까이 영업을 해왔던 건물이다. 2013년 10월 1일 한국철도공사는 동해남부선 경주역, '''동래역''', 불국사역 3개 역을 철도기념물로 지정하고 '''보존하기로 했다.''' 그러나 철도기념물 제도는 사측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이기 때문에 역 건물 보존 근거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포항역은 2015년 10월에 철거되었다.
현재는 임시로 회전교차로 형태로 구 역사를 둘러 싸는 식으로 도로가 개설된 상태다. 허나 최근에 구 역사 이전을 위한 발굴조사를 시행하면서 건축도면이 발견되어 개업 당시 그대로임이 확인되어 현위치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되었다. 단, 도면과 다르게 추가로 증설된 역무실과 화장실은 도로 구조상 보존이 힘들어 철거하였다.
2019년 6월 5일에 '''등록문화재 제 753호로 지정되었다.'''
4. 논란
4.1. 부실 공사 의혹
MBC에서 지붕 부실 공사 의혹을 단독 보도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해선 광역전철/논란#s-2.2으로 참고 바람.
4.2. 역명 중복 문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과는 직선 거리로 1.3㎞나 떨어져 있고, 오히려 부산 도시철도 4호선 낙민역과 더 가까운 '''전혀 다른 역'''이지만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과 역명이 중복된다.
이는 거제역, 해운대역 등은 부산 도시철도와 혼선을 줄 수 있는 역명 개정이 논의되어 각각 거제해맞이역, 신해운대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지만, 동래역은 역명 개정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동래역은 도시철도와 똑같은 이름으로 가게 되었다. 노선도에는 동래역(도시철도)는 그냥 동래역, 이 역은 동래(동해선)역으로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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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와 광역철도간 역명 중복으로 인하여 그 피해는 승객들이 떠안게 되었으며, 특히 외지인이나 초행 이용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2]
도시철도 동래역으로 가기 위해 이 역에 내렸다가 환승통로를 찾지 못해 역무원에게 문의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모양. 혹시라도 잘못 내렸다면 다시 부전행 열차를 타고 교대역으로 가서 1호선 열차로 갈아타거나 인접한 낙민역으로 가서 부산 도시철도 4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5. 역 주변 정보
일요일 새벽마다 역사 앞에 새벽시장이 들어서기도 했었다. 원래는 기장에 사는 농민들이 주말에 농산물을 팔기 위해 잠시 건너와 차린 시장으로 규모가 작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근 상인들과 인근 시장에서도 이 곳에 자리를 잡고 그에 따라 커진 시장 규모 때문에 최근 충렬대로에다가도 주차를 하거나 장사판을 벌려 놓아 인근에 극심한 교통정체를 유발했다.
결국 동래구청에서 새벽시장을 2012년 2월 28일에 폐쇄한다는 내용 현수막을 걸었다...가 5월 1일까지로 연장됐다. 그러나 동래역 재건축과 주변 미관을 고려해서 2012년 6월부터 폐쇄되었다.
6. 일평균 이용객
동래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 동해선의 2016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2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54명(2019년 기준)으로 동해선 광역전철 전체에서 거제해맞이역 다음으로 수요가 적다.
- 열차가 부전역에서 끊겨 부산의 주요 거점을 훑지 않는 노선 자체의 문제가 있고, 배차 간격이 30분 내외여서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 매우 불편한 것이 큰 장애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개업한 지 80년이 넘은 오래된 역임에도 불구하고 역 위치가 동네 주택가 한복판에 놓여진 것이 승객을 끌어모으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이고 주변에 4호선 낙민역으로 인해 수요를 나눠먹는 바람에 승객이 분산되는게 이유다.
- 거제동 주민들 생활권이 서면 - 남포동 인근에 쏠려 있어 태화강역 연장이 이루어져도 이용객 수 상승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7. 승강장
2면 4선 쌍섬식으로 광역전철는 대부분 본선을 이용하나,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를 먼저 보내는 경우 바깥쪽 부본선에 정차하는 경우가 있다. 동해선 중에서 선행열차를 대피하는 역은 한동안 동래역이 유일하였으나, 주말에 운행하는 부전행 K8558 전동열차에 한해 신해운대역에서 서울행 #1022 ITX-새마을 열차를 선행대피하는 시각표로 [3] 개정되다 보니 유일하지는 않게 되었다. 거제해맞이역이나 송정역은 시간표가 무지하게 꼬였거나 차량고장 같은 비상상황이 아닌 한 부본선을 이용하지 않는다.
2021년 1월 5일 개정 기준으로 광역전철 전동차가 부본선에 정차하는 열차는 다음과 같다. 최근 시각표 개정으로 인하여 동래역에서 선행대피하는 전동열차의 횟수가 증가했다.
여담으로 가끔 시간표가 꼬이면 10분이상(...)정차해야하기도 한다. ('''사례''')
8. 출구 정보
9. 요금
10. 연계 교통
바로 연계되는 노선은 없으며 낙민역(동래고등학교) 정류장을 이용하여야한다.
11. 대중문화 속 동래역
- 2013년 3월에 상영한 독립영화 '미스진은 예쁘다'가 이 역(구. 동래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 현재는 구 역사를 중심으로 회전교차로 형태로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2] 비슷한 사례로 서울 신촌역 또한 2호선과 경의선간 역명이 중복되며, 도시철도 동래역처럼 지하철 신촌역 승객 수가 훨씬 많다.[3] 무려 부본선 추월 본선 대피이다![4] 주말 운행 열차이다.[a] A B C D 일회용 승차권 사용 불가 (간접환승 구간)[5] 4호선 낙민역으로 가면 좌천역까지 기본 요금이다.[6] 4호선 낙민역으로 가면 센텀시티역 ~ 금련산역까지 기본 요금이고, 장산역 ~ 센텀시티역, 남천역 ~ 지게골역 구간은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7] 4호선 낙민역으로 가면 문현역 ~ 동의대역까지 기본 요금이고, 남천역 ~ 지게골역, 냉정역~모라역 구간은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8] 4호선 낙민역으로 가면 안평역까지 기본 요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