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기타 창작물
1. 개요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관우를 정리한 항목. 몇 몇 파격적인 재해석이나 변화를 준 작품을 제외하면 건장한 장신에 대춧빛 얼굴과 긴수염, 청룡언월도, 대부분 왠지 녹색 전포를 입는다는 조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IF 전개가 없는 작품이라면 관우의 죽음이 중점적으로 묘사되며, IF 전개가 있다면 후반기 스토리인 경우를 제외하고 관우 살리기가 중점적으로 나온다. 그만큼 대부분의 삼국지 관련 매체에서 일정 이상의 비중을 가지는 인물.
1.1. 게임
1.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관우(삼국지 시리즈) 문서 참조.
1.1.2. 영걸전 시리즈
관우(영걸전 시리즈) 문서 참조.
1.1.3. 진삼국무쌍 시리즈
관우(진삼국무쌍) 문서 참조.
1.1.4. 삼국군영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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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통의 사기캐. 항상 여포 다음가는 무력치를 마크하며 종류별 알짜배기 특기들을 거의 다 들고 나오므로[1] 키울 수록 메리트가 넘쳐난다. 장군 개인의 능력치에 의해 전장이 크게 좌우되는 편인 시리즈인지라 병종 상성만 조금 신경 써주면 거의 무적의 상승부대로 키울 수 있다. 기본 무장으론 청룡언월도가 포함된 미첨도 계열을 들고 나오는 편이다.
1.1.5. 삼국전기 시리즈
1편에서는 평타로 먹고 들어가는데 제갈량과 더불어 처음부터 1타 짤짤이(끊어치기)가 가능한 유이한 캐릭터먀 호환 아이템도 많고 위력도 괜찮은 편. 다만 기술들은 느린 편이라 콤보는 제대로 넣기 어려우므로 주로 안정적인 평타를 이용해서 갉아먹는 플레이가 유효하다. 전용 이벤트로 장료를 항복시켜서 중간에 장료로 이어서 플레이 하거나 또는 똑같은 장료 캐릭터로 2명이나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점도 존재한다. 장료를 항복시키는 조건은 먼저 왕평에게 "두강을 줄테니" 선택지를 택한다. 그 다음 왕평을 죽인 뒤에 면사금패를 얻은 다음 장료를 클리어하면 "기다려! 나의 이야기를 들어!" 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선택지가 나오는데 3번째 항목인 "인정으로 감동시켜라!"를 선택하면 장료를 항복시킬 수 있다. 그런데 장료 이어서 플레이의 장점을 활용하는 사람은 없다.
2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주딜이 되는 2/3레벨 초필살기가 제대로 붙어 써야 제대로된 위력이 나오기 때문에 전작처럼 갉아먹는 플레이보다는 딱 붙어서 싸우는게 좋다. 전체적으로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팔진도의 제갈량, 똥파워의 장비, 손권같은 캐릭터들에 비한다면 날로 먹지는 못하고 정직한 캐릭터다. 엔딩에선 뭇 여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1.1.6. 비바삼국지
비바삼국지에서 관우는 공격력 최강에 기병공격 3단계를 달고 등장한다. 기병의 신. 하지만 타 병과는 별로 쓰기가 그렇다. 여담이지만 방덕이 관우와 같은 병과인 기병을 달고 있는데 방덕쪽은 기병방어 2단계라 비바삼국지를 만든 크레이지 피쉬에서는 관우와 방덕의 대결을 염두에 두고 그 둘의 승부에 따라 이긴쪽에 공격 3단계, 진 쪽에 방어 3단계를 줬다. 크레이지 피쉬가 촉까인지 관우 역시 위나라나 오나라의 장수들에 비해 좋지 않다.
1.1.7. 판타지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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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언월도와 영웅지로 만드는 이벤트 업그레이드 유니트. 밥도 적당히 먹고, 공격력 6+1이라는 꽤 강한 공격력을 가진데다가, 적을 파괴하여 적토마를 장착하면 기술봉쇄능력에 공격력 10+1코인, 항마 7이라는 괴물이 된다. 다만 공격력이 7+1이라 관우보다 적을 파괴하기 쉬운 여포가 더 인기있는지라, 시세는 여포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둘다 잉여로 10만sp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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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삼국지 유닛들이 발매되면서 촉의 명장 A랭크로 발매된 관우. 동생인 장비가 S랭이라 동생만 못하다. 그래도 공상 용맹공격이라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1.1.8. 연희 시리즈
관우(연희 시리즈) 문서 참조.
1.1.9. 삼국연전기
자(字)인 운장으로 불리고 있다. 운장(삼국연전기) 문서 참조. 참고로 작중 운장(관우)은 '''두 명''' 나온다. 항목의 스포일러 참조.
1.1.10. 여신전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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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여신전생 데빌서머너, 데빌 서바이버 2, 진 여신전생 4에 관우를 신격화한 관성제군이 등장한다. 데빌서머너에서는 폭주한 상태가 되어 보스로 등장한다.
1.1.11. 리그 오브 레전드
트린다미어 스킨 중에 관우를 모티브로 한 대장군 트린다미어 스킨이 있다.
1.1.1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서스의 스킨으로 등장하며 명칭은 "운장 아서스". 아서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스킨 항목 참조.
1.1.13. 스마이트
여기선 아예 관우 본인이 직접 중국 신화 관련 신으로 참전한다. 자세한건 관우(스마이트) 참조.
1.1.14. 매직 더 개더링
삼국지를 컨셉으로 한 Portal Three Kingdoms 판본에 등장했다.(매직 더 개더링의 삼국지 장수들 문서 참고) P3K 출신의 삼국지 장수 카드들이 다 그렇듯 EDH 이외에서 볼 일은 없다.
관우는 타 세력의 5마나 Horsemanship하고 비교하면(여몽은 3UU에 4/4, 축융은 4G에 4/3이다. Horsemanship 능력은 P3K 특유의 능력으로서 '비행'을 대체하는 능력이지만 비행과는 별도의 능력이기 때문에 이거 있으면 상대가 방어를 못한다고 보면 된다.) 공격력은 낮지만 방어력이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Burning of Xinye를 맞아도 버틸 수 있다.
특이사항은 죽을 때 무덤으로 가는 대신 서고로 섞일 수 있는데, 어차피 커맨더로 쓰게 될 때는 보통 죽거나 추방당하는 상황에서 커맨드 존으로 보내기 때문에 이게 무의미하다. 뭐 이게 나왔을 당시는 포털 카드가 공식 토너먼트에서 사용이 불가능했고, EDH라는 건 더더욱 나오기 전이었으니... 그 때는, 심지어 포털 세트에는 더더욱 무덤에서 퍼올 수단이 얼마 없었으니.(같은 포털 삼국지에 Loyal Retainers가 있긴 하지만...)
같은 백색의 Horsemanship하고 비교하면 장비는 6마나에 4/4, 경계이고 조운은 5마나에 3/3, 그리고 방어할 때 턴종료까지 +1/+1이니 셋 중에서 어느 쪽을 사용하는가는 플레이어의 자유다.
1.1.15. 세븐나이츠
적의 공격력과 마법력을 줄여주는 튼튼한 탱커. 관우(세븐나이츠) 문서 참조.
1.1.16. 쿠키런
관우를 모티브로 한 대추맛 쿠키가 있다.
1.1.17. 시, 연 삼국지화
관우(시, 연 삼국지화) 문서 참조.
1.1.18. 로스트사가
청룡관우, R-청룡관우 문서 참조.
1.1.19. 토탈 워: 삼국
2018년 1월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도원결의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반동탁연합에서 장비와 함께 여포와 치열하게 싸운다. 동생인 장비가 여포에게 한 방 얻어맞고 구른 것과 달리 관우는 침착하게 여포를 상대하며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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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일 스킬 및 특성이 공개되었다. 타입은 용장(Champion). 고유 무장으로 청룡언월도를 들고 나왔다.
2019년 2월 16일 한국어 음성이 공개되었다. 담당 성우는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플랑크톤 사장으로 유명한 박만영 성우.[3] 연기 자체는 중후한 느낌이다. 의형인 유비의 성우가 스폰지밥에서 집게사장을 연기한 최한이다보니 간혹 이에 얽힌 성우개그가 나온다. 예를 들면 '게살버거가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라던가. 하필 이미지 색상도 비슷하다.
캐릭터성은 연의의 고지식하고 근엄한 모습과 정사의 다혈질적인 모습이 적당히 섞였다. 대사 중에는 '좌씨전을 가져오라'라는 언급이 있으며, 적에게 듣는 고유 도발로 "가서 복숭아나 먹어라!"가 있다.[4] 이에 관우는 "감히 우리 형제의 결의를 모욕하느냐?"라며 발끈한다.
성능은 전체적으로 결투에 강하게 설계됐고, 병사들을 상대로도 웬만한 선봉장급 활약을 해주지만 무작정 혼자서 깽판치는 것이 아니라 고유 스킬들과 형제들과의 상호 보완을 통해 싸우자.
1.1.20. 포 아너
10월 16일 공개된 신규 확장팩에 등장하는 4명의 영웅 중 한명인 장군은 언월도를 들고 수염을 기르는 등 관우를 따라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본인은 아니지만 영웅들에게 뒷이야기를 만들어주는 과정에서 이름을 관우로 정했다고.
원조의 명성에 걸맞게 모든 공격과 방어를 심혈을 기울이며 해야 하는 격투게임에서 혼자 무쌍을 찍고 있다.
1.1.21. 오버워치
오버워치의 황금 돼지의 해 이벤트로 관우 라인하르트 한정스킨이 추가되었다.
1.1.22. Fate 시리즈
Fate/Grand Order 인지통합진국 신에서 황제가 간단히 언급한다.
여기에 나오는 도원형제는 범인류사가 아닌 이문대 출신이지만, 이를 보아 이문대의 관우는 유비를 따라 황제에게 저항하다 냉동박제된 것으로 보인다."눈 뜬 김에 내란이라도 일으켜서야 차마 못 봐주지. 실수로라도 도원 브라더스나 그쪽 녀석들은 기각하마. 신나서 국가 탈취를 시작할 수 있다." - 황제
그가 타고 다니던 적토마는 이래저래 대단한 말인데, 3차 영기재림을 하면 관우의 영향을 받아 붉은 수염이 생긴다.
1.1.23. 도미네이션즈
도미네이션즈에서 전술성 병력으로 등장한다.
1.2. 만화
1.2.1. 창천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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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핵심 주인공인 창천항로에서 유비와 더불어 서브 주인공의 역할을 하고 있다.
조조가 처음부터 끝까지 푸쉬를 받았고, 유비는 후반부터 제대로 받았다면 관우는 형주 공방전을 기점으로 마지막까지 신급 대우를 받았다. 조조가 인간을 벗어났지만 신은 아닌 존재이고, 유비가 이에 대항하는 인간이며, 제갈량이 신에서 인간이 된 존재라면 관우는 '''인간에서 신이 된 존재'''이다.
유비도 그렇지만, 관우 또한 처음의 비교적 단순한 협객 캐릭터에서 조조와의 만남과 유비와의 갈등 등을 통해 점차 성장해나가는 성장형 캐릭터로 묘사되는데, 유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압도적인 포스가 있다는 점에서는 유비 이상으로 총애를 받은 케이스라 하겠다. 아예 만화 초반부, 황건적의 우두머리 장각으로부터,
는 예언까지 받을 정도다.[5] 이미 이때부터 관우 버프는 확정적이었다.[6]'''당신은 후세에 신이 될 수 있는 분입니다.'''
개인 무력의 경우 여포와 더불어 작품 내 투탑. 작품 내내 얼굴까지 일그러뜨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우는 장면이 '''여포와 사수관에서 벌이는 일기토'''밖에 없다! 게다가 일대일로 여포의 얼굴에 자그마한 상처까지 낸다![7] 훗날 장료는 이 날의 모습을 보고 무기를 청룡도로 쓰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 외의 고전이라면 역시 먼치킨 중의 먼치킨으로 묘사되는 장료와 팽팽하게 한참을 맞서는 장면 정도다.[8][9] 장비가 장판파에서 보여준 무위 역시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은 무시무시한 것이지만, 장비가 평소 상태일 때는 관우가 좀 더 격이 높게 묘사된다.[10] 그도 그럴 것이, 장판파에서의 장비는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을 내건 무(武)는 무섭도록 맑다'''고 하후돈이 평할 정도였다. 즉 '''생명조차 버릴 각오를 하고 나선 것'''이니 그럴 수밖에. 장비가 관우의 조조군 시절(?)을 언급하다 서로 감정이 격해져 맨손으로 치고받은 일이 있는데, 장비가 전력을 다해 관우의 얼굴을 치자 그 때 관우는 '''"그 정도 여력으로 감히 나 관우와 맞서보겠다는 것이냐!"''' 라고 일갈한다. 이 때 유비는 관우에게 달려드는 장비에게 "(관우와 싸우면, 관우가 화가 나면)죽는다! 그만두어라!"라며 당황하여 끌어말린다. 형주 공방전에서는 조조군의 장수들과 맞서 싸우는데, 여기서는 그야말로 일대 일로 상대가 되는 적수가 없어서 온갖 특수장비로 떡칠을 하고 나온 서황도 시간이나 간신히 벌다가 목숨이 날아갈 뻔했고, 조인의 경우 1차전에서는 관우가 여유있게 말까지 하면서 밀어붙이다가 '''타고 있는 말이 다쳐서 네 실력은 80%밖에 발휘가 안될 테니 더 싸울 필요도 없다'''고 무시하고 돌격해 버렸고 아주 짧은 조우전이었던 2차전에서는 말 위에 탄 조인을 말 아래에서 청룡도 자루로 공격해 배에 중상을 입힌다.
유비와의 관계도 다른 삼국지들보다 특히 강조되어서 관우가 오의 공격에 궁지에 몰리며 유비를 조용히 부르자 저멀리 서촉 땅의 유비가 그런 관우를 인지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한중공방전에서 하후연을 참살했을때, 유비는 '''"깃발을 올린 이래 여태껏 함께 전란을 해쳐오고 한 방면의 전투를 완전히 맡길 수 있는 형제와도 같은 장군"'''이라고 하후연을 평하며 만약 그러한 장수가 자신의 부하였다면... 이라고 생각하며 몸서리를 치다가 생각을 잊으려 하는 장면이 있다. 훗날 실제로 그러한 상황이 발생된 것을 아는 입장에서 보면 마음 아픈 장면. 창천항로에서 촉나라의 인간관계는 다른 작품이 유비와 제갈량의 관계를 후반에 강조한데 비해 처음부터 끝까지 유비와 관우의 관계에 집중한다. 제갈량도 관우가 유비를 데려가서 만난 것[11] 처럼 보여주어 제갈량이 나와도 유비의 진정한 짝은 관우라는 걸 보여준다. 그 와중에 조조가 좋으면 조조한테나 계속 붙어있지 왜 자기에게 돌아왔냐며 울먹이며 찌질대는 유비에게 '''아직도 모르겠소? 난 당신과 함께 천하에 가고 싶은거요'''라는 촉빠들의 눈물을 자아내는 대사를 날린다. 관도대전 당시 조조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던 관우를 인지하고 폐인이되다 시피한 유비를 보며, 저수는 '''"유비라는 사나이를 유비답게 만든 것은 관우라는 인물의 존재"'''라고 날카롭게 분석한다.[12]
특히 극후반부와 마지막 권의 경우, 그 전체를 관우의 최후에 투자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번성을 공격하는 관우의 군대는 그 기운이 상상속의 동물 기린과도 같이 표현되고, 번개가 내리치는가 하면[13]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14] 거기다가 관우가 이마에 화살을 맞고 계속 지휘하는 부분을 정사에서 그 구절을 얘기하며 보여주고 있다. 번역판에서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원판에서는 관우가 화살을 맞고 있는 동안 관우의 말풍선 안의 글씨체가 달라지고 화살을 뽑고 나서야 정상으로 돌아온다.
맥성 전투에서는 손교와 경적을 일격으로 배어버리고 손오군과 싸우는데 자그마치 호로관 전투 때의 여포처럼 말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적을 배어넘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기세가 어찌나 대단한지 관우의 모습에 힘입은 촉군이 공세를 펼치고, 북쪽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서 도적들이 창궐한다. 그 사이 관우는 5천의 병력으로 열배가 넘는 손오군을 격파, 손권이 건업으로 퇴각하게 만든다. 관우는 남군의 병사들과 손오의 투항병들을 규합하고 양양의 군과 합류, 상용에서 맹달의 2만과 폭도들을 더해 20만 대군을 이끌고 조조를 공격한다!''' ...물론 실제 있었던 일이 아니라 잠들어 있던 조조의 꿈이었다. 하지만 잠든 조조의 정신이 세상을 돌아다니며 모든 일을 지켜보았다는 묘사가 나오는터라 어쩌면 실제로 이렇게 될 수도 있었다는 느낌을 주고 독자들도 어쩌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이런 관우를 잡기 위해서 관우를 사로잡았다는 마충#s-2은 괴이한 짐승이 되어버렸다.[15] 아무리 정사에 기록이 단 한 줄 밖에 없다지만... 마충을 청룡도로 뚫었으나, 마충은 배가 뚫린 상황에도 관우의 어깨를 물고 놓아 주지 않았다. 이에 여몽이 목을 배려하나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그를 손권이 대신한다. 손권이 다가오자 관우는 마충을 떨쳐내고 청룡도를 들지만 손권에게 청룡도를 밟혀 움직임을 봉쇄 당한다. 그리고 목이 베이기 전 유언으로 '''"행복한 꿈을 살았다. 이제 우리 형제들의 꿈은 불멸로 남으리라"'''라는 명대사를 남겼다.[16] 이 대사 하나로 폭풍 감동을 짜내셨다.
정사나 연의에서 나오는 오만함은 없고, 오히려 절대적인 강함을 뒷받침하는 자신감 위에 '''긍지 있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장착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번성 전투에서 조인이 하후연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 빡쳐서 관우를 도발하자 '''정남장군 조인 정도 되는 사내가 부르면 거부할 수 없지'''라고 순순히 나와서 일기토에 응하는가 하면, 일대 일로 각종 특수장비를 사용해 덤벼오는 서황의 트릭키한 공격을 다 막아내고 압도하다가 '''말에서 떨어졌으니 가서 다시 타고 와라'''라고 권하는 우직함을 보이기도 한다. 서황이 그런 고지식함에 장단을 맞춰줄 생각은 없다고 비웃자 '''본인이 말에서 내린다!''' 때로는 아군보다 긍지 있는 적장에게 호감을 느끼기도 한다는 멘트는 덤.[17] 결국 조인군의 작전이 성공해서 다수의 탈출을 허락했지만, 분위기상으로 보면 자신의 소신을 우직하게 지키는 전투법 때문에 이탈을 허용한 것 뿐이다. 정사에서는 관우가 오만하게 굴다가 뼈를 맞은 케이스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대단한 버프인 셈이다.
삼국지 원작에서 나오는 오만함은 절대적인 강력함과 그에 따른 우직함에 가깝게 묘사돼서 오히려 폭풍간지를 배가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번성에 단기로 들어가서는 공격을 하는게 아니라 전투의 룰을 설명해 주고 친절히 반대쪽 문으로 유유히 나가주며 1대1 대결에서도 상대방의 첫 일격은 반드시 받아준다. 심지어 위의 마지막 유언조차도 원판을 보면 「행복한 꿈을 살았다. '''지금, 우리 형제들의 꿈을 불멸로 삼으리라'''」(幸福な夢を生きた 今我ら兄弟の夢を 不滅とする)라는 선언에 가까운 어투. 그리고 작중 보여주지도 않았던 도원결의는 번성 전투 직전 관우의 꿈으로 나온다.[18]
1.2.2. 일기당천
관우(일기당천) 문서 참조.
1.2.3. 화봉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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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파격적인 어레인지가 된 유비와 장비에 비하면 다소 심심한 모습을 보인다. 유비는 '''위선자를 가장한 선인''', 장비는 이중인격에 망나니인 척하는 모략가. 특히 엄청나게 상향된 장비가 유비군 내에서의 입지도 유비와의 관계도 관우 이상으로 중요하게 묘사된 바람에...하지만 오로지 무력만 상향 보정 받아 온갖 괴물들이 판치는 본작에서도 최강의 무력을 자랑한다.[19] 대표적인 희생양은 화웅.[20] 여포와의 1:1 대결에서도 해석의 여지는 있지만 잠시 우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육탄전에서 관우가 마운트 포지션 들어간 순간 장료가 개입해서 무승부. 장료가 위기에 처했을 때 조조군을 막아서서 보내 주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뒤도 안 돌아보고 청룡도 한 번 휘둘러서 '''창의 2~3배 폭이 되는 부채꼴 모양의 피바다를 만들어 버린다.''' 경악한 장료가 '결코 여포보다 아래가 아니다!' 라고 독백하는 것은 덤.[21] 장료와 서황을 세트로 떡실신시킨 손책조차도 관우 앞에서는 사람도 말도 전부 후덜덜 떨면서 물러나야만 했다. 손책군에게 캐발리던 조조군이 관우 한명이 나타나자 오오 관우 오오를 외치며 사기충천한다.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가던 조조는 관우가 나타나자마자 손책을 훈계하는 허세를 부리기도 한다. 이 대목에서 적토마에 걸터앉은 관우가 2페이지를 쓴 대형 컷으로 격렬한 기세를 뿜어내는데 관우에게 쫄아서 가까이 있던 손책군의 말이며 사람들이 우왕좌왕하고 물러나다 넘어지기까지 한다.
백마 전투에서는 곽가의 계략에 따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방패가 되어 안량에게 돌진, 그를 베었다. 유비가 후방에서 안량을 보조하기 위해 궁수 부대를 포진시킨 상황이었는데, 관우를 발견한 유비는 사격 중지 명령을 내렸다. 여기서도 엄청난 포스를 드러냈는데, 서황을 발라버린 안량을 '''한눈팔면서''' 쓰러뜨렸다.[22] 덕분에 유비만 의심을 사게 된다.
326화에서 손건이 유비의 서신을 가져오는데, 그때 유비가 했던 말이라는 "가족은 옷과 같지만 형제는 수족과도 같다."[23] 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이 관우 이제야 형님의 약점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품은 웅대한 뜻은 당신의 정때문에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이후 장사군에서 황충과 맞붙게 되는데 황충을 제압하고 정사의 '대장부는 노병과 같은 대열에 서지 않는다'라는 말을 어레인지 한 "이 우는 노졸 따위와는 같은 열에 서고 싶지 않소. 허나 마지막 남은 촛불이,대지를 불태우며(燎原) 태양과 같이 찬란히 빛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소! 지금 우리 눈 앞에는,천년의 기회가 펼쳐져 있으니까! 이 마지막 한 걸음,관 모는 그대를 위해 남겨두겠소!" 라는 간지나는 대사를 읊는다.출처링크
1.2.4. 용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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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자체가 시로의 일대기 위주라 직접 등장하는 부분이 많지는 않으나 나올 때마다 강력한 포스를 보여준다. 일단 관우가 떴다하면 병졸들이 모두 덜덜 떨고 있고 위나 오의 장수뿐만 아니라 중달의 오호신들도 관우를 쉽게 생각하지 못한다. 선인을 만나 죽을 정도의 수련으로 강해진 시로도 관우와 붙어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을 정도. 이때 과연 투신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위에 짤에도 나오지만 단순히 관우가 던진 청룡언월도 때문에 사악한 기운이 몰아날 정도니, 시로도 강해진다곤 하지만 이 만화의 파워인플레가 워낙 심해 도저히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허공이 자신의 형은 약자였다고 평가하는 부분에서 중달이 "후..... 관우와 장비가 동시에 덤벼들어도 이기지 못했던 형을 약자라고 평하다니......"라는 대사를 했고 장료도 그와 비슷한 말을 했으니 확실히 여포보다는 아래였던 듯.[24]
1.2.5. 고우영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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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관련 매체에서 보기 드문 편인, 투구를 쓴 모습으로 나온다(장비도 동일).
이전 삼국지연의에서 나오던 모습과 설정으로 나오면서도 종전 삼국지와 달리, 제갈량과 사이가 엄청 나쁘게 나온다. 관우도 제갈량을 무척 싫어하다보니, 제갈근이 우호관계를 위하여 관우를 찾아올 때 싸늘하게 네가 공명의 형이라 살려둔다며 한심한 형제라는 듯한 느낌으로 비꼬고, 그걸 전해 들은 제갈량은 단번에 그걸 간파하면서 굉장히 기분 나빠진 나머지, 심지어 "그렇게 굴다간 곱게 죽지 못하지...." 중얼거리까지 한다. 덕분에 제갈량이 형주 공방전 때 관우의 위험과 위기를 알고도 묵인하면서 죽게 한다는 설정 및 작가의 생각을 넣기도 했다.
작가인 고우영 선생이 제일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이라서인지 작중에서는 여러 가지로 우대받는 느낌이다. 관우의 이름자인 羽가 고우영의 '우'와 같은 글자라고 으쓱대기도 하며, 보통 일기토 장면은 대충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관우가 활약하는 장면에서는 작화의 질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특히 관우가 안량의 목을 베는 컷(위의 그림)은 정말 카리스마 그 자체. 솔직히 유비와 장비와 그림체 자체가 달라서 위화감이 느껴진다. 살아있는 내내 등장할 때마다 간지의 사이오닉 스톰이 천하를 휩쓴다. 농담이 아니다. 오관참장 당시에는 '생쥐도 수염은 길렀대더라!' 하고 도발을 거는 조조군 장수를 1컷으로 끝장내고 '호랑이도 수염이 있느니라' 라고 유유히 받아치는 폭풍간지를 발산한다.
작가가 대놓고 편애하는 캐릭터다 보니 작화붕괴는 커녕 혼자서만 이질적일 정도로 독보적인 작화를 자랑하지만 잘 찾아보면 안량과 문추를 베러 나가면서 '''언월도를 칼날을 아래로 해서 거꾸로 들고 가는''' 장면이라든가[25] , 조조가 적토마를 선물할 때 (작가의 상상 속에서) '''기뻐서 폴짝폴짝 날뛰는'''것과, 제갈량이 천하삼분지계를 3번째 다리라고 하자 장비와 같이 '''폭소'''하는 등의 개그캐릭터의 면모도 찾아볼 수 있다.
1.2.6. 삼국전투기
관우(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1.2.7. 트러블 삼국지
만화 트러블 삼국지에서의 관우는 보통 관우하면 떠오르는 모습(고우영 삼국지처럼 수염이 긴)으로 나온다. 그래도 이 만화가 코미디물이라 진지한 건 일절 없다). 마을에서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던 서당 훈장이었던 연의와 달리, 여기서의 전직은 ''약장수'''. 그것도 노인에게 정력제를 팔아먹고 그 노인이 환불해달라고 하자 '낙장불입'을 외치며 단칼에 거절한다. 도원장에서의 올나잇 이후 의용병을 결성해 황건적 토벌에 나서는데, 이 때 황건적을 도넛으로 낚질않나(산 속에 숨어들어가다 보니 먹을 게 없어 굶주리던 황건적이라 잘도 낚인다...) 황건적들에게 포위당하자 황건적을 무찌르는 방법이 매우 웃긴데... 주먹과 발차기를 동시에 날려서 굉장히 웃긴 동작으로 황건적들을 때려잡고 있다. 내레이션도 "동시다발적인 관우의 공격"이라 나온다. 적들에게 진지하게 나서려다가 꼭 뭔가가 꼬여서 왕창 실패하거나 뭔가 이상하게 처리된다... 그래도 적어도 겉모습은 관우다... 아주 여자로 나온 조조라든지 그런 조조에게 반해 시간만 나면 대쉬하려는 유비나 무식의 극치를 보여주는 장비보단 이 작품에서 그나마 낫게 나온다.
1.2.8. 람페이지
브레이크 블레이드의 작가 吉永 裕ノ介(요시나카 유노스케)가 그린 만화로 장비가 주인공이고 미남이며 유비가 여성이라던가 특이한 설정이 많은 만화다. 근데 이 만화에서 관우는 상당히 이색적이다. 왜냐하면 이 만화의 세계관은 신선이 실존하고 있고. 유비, 장비, 장각은 선인(仙人)의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능력에 있어 인간을 초월하고 있다.[26] 근데 그런 판타지 만화에서 관우는 '''일반인'''이다. 아무 능력도 없고 장비의 사모는 신선들의 무기인데 청룡언월도는 그냥 인간계의 별볼일없는 무기다. 신이 실존하는 세계에서 후세에 신으로 모셔지는 관우가 일반인이라니 아이러니가 따로없는 설정. 비록 신선인 장각이 아무 능력도 없는 일반인이 자신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놀랄 정도로 강자지만, 장비에게 능력치적으로 밀린다는 느낌이 강하다.[27]
1.2.9. 무림야구
누상에 초등학교 체육교사로 부임하여 장비 홈런시함 끝에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사실 본래 감독이 G랄 맞아 한판 뛰고 짤린 기억이 있어서 코치 팬 장비와 궁합이 잘맞았고 투수출신인 유비와 함께 그린즈를 결성한다.
홈런킹 대결에서 화웅을 커피가 식기전에 발라버리고[28] 여포와의 대결에서 여포의 어깨통증으로 인해 승리다.
1.2.10. SD건담 삼국전
관우 건담 문서 참조.
1.2.11. 소노다 삼국지
여기서 관우의 본명은 고우. 횡포를 부리는 부호를 죽인후 달아나다 검문을 받게되자 가짜 이름과 자를 댄다.
1.2.12.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image]
쿨가이 관우라는 패러디물로 유명하다. 초창기 때는 검은 갑옷을 많이 입었으나 조조에게서 선물 받은 흰 옷을 갑옷 위에 걸치고 다닌다.
1.2.13. 이말년씨리즈
대머리다.
1.2.14. 삼국장군전
희한하게 여기서는 짧은 수염에 짧은 머리라는 조합이다. 그외에는 연의의 캐릭터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캐릭터지만 묘하게 비중이 적다. 대신 그 강함은 거의 독보적인 수준으로 묘사된다. 작중 장수들은 장군파워에 따라 S,A,B,C로 등금이 나뉘는데, '''S등금은 관우와 여포 뿐이다.''' A급 장수인 조자룡이 깔려서 생사에 갈림길에 놓인 거암이 관우, 여포에게는 공깃돌 수준에 불과하니 말 다했다.[29] 혼자서 위나라측의 성벽을 박살내는 가관을 보여 준 적도 있고, 당시 사령관이었던 '''A급''' 장수 조인은 무너진 성벽에 깔려서 싸워 보긴 커녕 공포에 떨다 관우에게 죽었다. 同랭크의 여포만 해도 장군 파워보다 상위 능력인 군주파워[30] , 그것도 유비, 조조가 소유한 최상위급 군주파워로 겨우 쓰러 뜨렸는데, 관우라고 뭐 다를 바 없을 것 같다. 그러다보니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 비중이 갈수록 주는 편.
초반에 관우와 여포가 싸우기도 했는데, 만화에서도 손에 꼽히는 박력넘치는 배틀씬이었다. 이후로 둘이 싸울 일은 없었고 박력있는 배틀씬도 점점 사라졌다.
1.2.15. 삼국지톡
관우(삼국지톡) 문서 참조.
1.3. 영상 매체
1.3.1. 84부작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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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육수명. 한국판 성우는 '''김기현'''. 일본판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BS2 완전판)/오오츠카 아키오(국제 스탠더드판)
전통적인 관우상으로 유비밖에 모르는 유비바라기이며 안량의 목을 벨 때는 그야말로 번개같이 달려 안량의 목을 유유히 낚아채어 온다. 배우 육수명의 키가 장신인지라 청룡언월도를 들면 전형적인 관우. 연의 속의 관우가 책 속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처럼 포스 넘치는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신삼국과 약간 다른데 이 작품에서는 제갈량을 진심으로 따른다. 초기에는 백면서생 취급했지만 박망파 전투 후 제갈량을 존경한다. 제갈량도 관우를 신뢰하며 오만함에 대한 걱정 따위는 없다. 유비를 따르기 전엔 훈장 선생으로 나오거나 아예 이런 이야기가 빠지는 여타 매체와는 달리 산시성 민간 전승에서 따 와서 탐관오리를 홧김에 살해하고 5~6여년을 방황, 누상촌에서 콩을 파는 노점상으로 등장한다. 이때 정육점 사장(...) 장비와 다툼이 생겼으나 유비의 만류로 다툼을 마치고 서로의 뜻을 확인, 결의형제를 맺게 된다.
한국 더빙판에선 위에 서술되었듯 김기현이 성우를 맡았는데, 워낙 연기력이 출중한 성우다 보니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3.2. 삼국영웅전 지 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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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대만 CTS에서 제작한 드라마. 배우는 구봉(勾峰). 여기서는 남해용왕이 관우의 전생이라는 컨셉으로 등장한다.
1.3.3.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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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우영광(위룽광)으로 그는 한국영화 무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몽골군 장군 탐불화 역, 그리고 장나라의 철면가녀의 남주인공으로 나오는 도대위역을 맡은 적이 있으며, 동방불패2에서 고장풍 역할을 맡기도 했다.[31] 한국 더빙판 성우는 이봉준(KBS), 신성호(CHING).[32] 일본판 성우는 타나카 마사히코.
캐스팅과 분장 자체는 모범적인 관우 상이다. 다만 수염이 부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배우의 연기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린다. 혹자는 시선처리가 항상 아래라 연기가 어색하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사실 항상은 아니고 필요할 때마다 시선 처리가 달라지긴 하는데 필요하면 지긋이 쳐다보는 신도 여럿 있기도 한다. 그냥 배우가 나름대로 해석한 관우의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33]
드라마의 내러티브 차원에서부터 유비의 카리스마를 너무 부각시키느라 관우와 장비에 대해서는 재해석 없이 연의 식의 밋밋한 캐릭터를 재인용했다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은 연의 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유비에 비해 밋밋한 캐릭터가 나왔다고 보는게 맞다. 연의에서 관우와 장비는 그야말로 영웅이었으니까. 하지만 이점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각본과 연출에 큰 불만이 없는 사람들은, 관우의 묘사에 대해 오히려 더 괜찮았다고 보기도 한다. 어차피 관우의 이미지는 너무나도 틀에 박혀 있고 일종의 신격화가 된 부분이 없잖아 있어서 만약 대중의 기대치를 그대로 살려버리면 그동안 줄창 봐온 캐릭터 재활용이 이뤄져서 '''오히려 지루한 관우상'''이 나왔을 수도 있다.
신삼국에서 관우는 꽤 무미건조하지만 싸울 땐 결단이 있고, 대화시엔 의미심장하게 뼈있는 말만 간추려서 하고 일부러 느릿느릿한 시선처리를 하는 식으로 표현되었다. 다른 배우들이 약간은 연극적으로 과장하는 식의 연기를 펼치기 때문에 큰 대조를 이루어 오히려 관우의 이미지가 특별하게 남는 부분도 있다. 이를 두고, 그냥 단순하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관우가 너프됐다"고만 하는건 큰 틀에서 작품을 읽는게 아니라고 볼 수 있겠다. 결국 이 부분은 호불호의 문제이며 신삼국에서의 관우는 여전히 잘못 표현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생각 또한 일리가 없는건 아니다.
사수관에서 화웅을 베는 관우
이 드라마에서 무력은 뛰어나다. 3vs1의 다굴이었던 여포와의 싸움을 제외하고 본다면, 1vs1로 그와 제대로 싸운 장수는 작품을 통틀어
하후돈 뿐이었으며 그나마 하후돈조차도 2~3회의 공세를 펼친 것을 빼면 시종일관 밀렸다(황충도 그럴 듯하게 싸우긴 했지만 관우에게 패했다. 황충 본인이 인정). 장료 덕분에 서로 싸움을 그만둔 뒤 하후돈은 "칼솜씨가 제법이오"라고 얘기하지만 관우는 "장군은 창솜씨도 좋지만 오늘은 운도 좋은 줄 아시오"라고 대답한다. 장료가 안 말렸으면 하후돈이 죽었을거란 의미인데 이 드라마에서 관우의 성격이 오만 그 자체라는 것은 고려하더라도 전술했듯 하후돈이 펼친 2~3회의 공격도 관우는 상당히 가볍게 막았고, 그 중 한번의 공격 정도만 힘겹게 막은 편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일 수도. 더빙판에서 이 장면은 관우의 오만함보다는 포스가 넘쳐흐른다. 성우가 성우인만큼...
그리고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조조가 이것저것 잘 대해줬지만(먹을 거 보내고 마실 거 보내고 미녀 보내고...), 다른 사람, 그것도 자기 아들인 조비가 달라고 해도 주기 아깝다며 안 주던 적토마를 줬는데도 이거 타고 형님(유비)를 찾아가야겠다고 하는 말과 함께 떠나버린다. [34] 여담으로, 저 중 조조가 관우한테 자기가 맛본 고기하고 술이 맛있다면서 관우에게 화로째로 보낸 장면의 경우, 말은 간단하지만 실제 내용 보면 이쪽이 그냥 재물 보내고 미녀 보낸 것보다 더 조조의 정성이 지극히 담긴 이벤트였다. 실제로 장료도 승상께서 우리한텐 이렇게 대해준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파격적인 대우. 맨 처음 사슴고기를 먹다가 맛있다며 관우에게 보낸뒤에 "가만, 안주가 있으면 술이 있어야지!"하면서 술까지 보내준다. 관우가 유비의 수하가 아니었다면 진즉에 홀라당 넘어갔어도 전혀 이상할 것 없었던 장면으로, 조조와 관우를 극명하게 - 또한 동등하게 띄워준 장면이었다.
초반부터 제갈량과 대립각을 세우고 화용도 일을 비롯해 유비가 오나라로 혼인하러 떠났을 때는 아예 제갈량이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는 등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아 떡밥을 낳았지만, 유비가 돌아온 이후에는 관계가 다소 완화되었다.(화해의 과정이 좀 개그였지만.) 장비와 관우가 유비를 구하겠다며 계속 떼를 쓰고 제갈량이 결사반대를 하는 과정에서 유비가 돌아왔는데 정작 제갈량은 더이상 못해 먹겠슴 이란 식으로 인장을 매달아 놓고 강가에 가서 배타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장비가 활을 쏘고 관우가 길을 막고 사과하며 장비와 관우가 제갈량의 다리를 잡고 강제 귀환시킨다. 제갈량이 "미염공"이라고 적어보낸 편지를 보고 무척 좋아하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제갈량이 형주를 담당한 그를 걱정하긴 했는데 이후 장비가 관우 초상화 앞에서 하는 이야기를 볼때 갈등이 다 해소되지는 않은 듯. 아니, 해소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그 이후로도 '''호박씨나 까며 제갈량 욕을 했음이 드러난다.'''
최후에는 오나라군에 의해 포위되어 부하들이 다 죽자 나무에 걸터앉아 자신의 자부심이자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수염을 쓰다듬고 검으로 자신의 목을 베어 자결하고 여몽에 의해 목이 잘린다. 이 관우의 사망씬에 대해서는 좀 말이 많은데, 그냥 연의에서처럼 끝까지 충절을 지키며 손권을 욕하고 죽는 것이 더 멋있다는 의견과, 위에 서술한 것처럼 아마 관우는 오나라군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에 총사령관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자막이 나오자 밝혀진 사실은 손권은 유비의 분노를 두려워해 관우를 살리려고 했는데[35] '''여몽이 제멋대로 관우를 죽였다'''. 덕분에 여몽은 손권에게 자연사로 위장해 독살당하고 육손에게 여몽의 시신을 보여주면서 은근슬쩍 경고를 암시한다. 그리고 손권은 관우의 목을 조조에게 보낸다.
여담이지만 정사에서 오만함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 본작 공식 설정이다. 정사의 관우는 오만하지만 적어도 수긍이 가면 납득하는 흔히 말귀를 알아먹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본작에서는 끝도 없이 치솟는 오만함으로 인해 남의 말을 씹는 건 일상. 제갈량이 장비보다는 관우가 문제라고 했던 것도 있지만 나중에 화타가 팔을 치료한 이후 '''상처는 다 치료했지만 오만이라는 병은 상처보다 심각해 치료할 방도가 없다'''고 했다. 실제로 화타가 저 말을 하기 전, 그러니까 제갈량이 형주를 맡기고 서천으로 떠날 즈음 해서부터[36] 관우의 오만은 이미 극에 달했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동오의 부도독인 여몽이 직접 형주 4군 문제를 상의하기 의해 형주까지 찾아왔는데 자신과 이야기할 가치도 없다고 하면서 문전박대를 한다. 여몽과 맞대면한 상태에서 "자네가 오하아몽인가?" 라면서 면전에서 대놓고 여몽을 무시하는 말을 한다. 하지만 여몽은 오하아몽의 주인공인 동시에 이 고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나중에 형주를 함락한 여몽은 '''"관우, 오늘이야 말로 네놈의 오만이 대가를 치를 날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마량이 형주에 대해 걱정하자 '''동오에 병법을 아는 것은 주유와 노숙뿐인데, 그들이 다 죽었으니 동오에는 쥐새끼들 뿐. 어찌 형주를 공격하겠는가'''라고 말하며 씹었고, 보다못한 마량이 "장군이 천하무적이긴 하나 그래도 그 겁쟁이 손권이 형주를 공격하면 어떡합니까." 라고 진언을 다시 해보지만 관우는 도리어 '''그놈이 강을 건너 형주를 치면 나도 강을 건너 건업을 쳐 손권을 사로잡으리라!'''라고 말을 한다. 그 외에도 숱한 오만한 언사들은 어이없어서 말이 나오지 않을 지경. 이 시기의 관우는 까놓고 말해 장비보다 무식해보이며 위험하다. 이 작품의 장비는 여포만큼 답이 없는 초딩인데도 그렇다. 그나마 장비는 유비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덜 그랬지만 '''그나마'''다.
이렇게 죄다 진언이 씹히다보니 답답해진 마량은 관우의 팔을 치료한 화타에게 관우에게 말을 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여기에 대해 화타가 왜 귀공이 직접 말을 하지 않소? 라고 묻자 마량은 쓴웃음을 지으며 '''제 말은 듣지를 않으십니다'''라고 말한다. 물론 화타의 부탁도 거절당한다. 위의 화타의 대사는 부탁의 경과를 들으려고 나온 마량에게 화타가 한 말. 이후에는 결국 마량의 염려대로 형주는 동오에게 함락되고, 관우는 당시 자신을 공격해온 서황에게 말도 타지 않고 한팔로 쓰러뜨려주겠다며 말을 탄 상태인 서황에게 한팔로 청룡도를 휘둘렀다. 물론 그게 가능할 리가 없어 서황에게 역관광 당하다가 주창, 관평 덕분에 겨우 살아서 도망친다.
최후에는 형주를 다 빼앗기고 맥성에 머문 뒤 탈출을 시도하지만 이미 예측하고 있던 오나라의 매복에 걸려 완전히 포위당한다. 주창과 관평은 관우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전사하고, 홀로 남은 관우는 자결. 여몽은 그런 관우의 시신에 예를 표한 뒤 수급을 취한다. 하지만 손권은 관우를 죽이는 것은 피하려고 했던지라 관우를 죽게 만든 여몽을 독살시켜 버렸다.
관우의 위기 소식을 들은 유비는 안절부절하며 간신히 잠이 들었다가 기척을 느껴 깨자 관우가 모습을 드러내고[37] , 유비는 관우가 갑자기 나타난 것에 놀라면서도 반가워하지만 관우는 작별인사를 나누며 복수를 해줄 것을 부탁한 후 사라진다. 유비는 바로 깨어나면서 자기가 꿈을 꿨다는 것을 알고, 그 뒤 관우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여담으로, 관우는 화용도에서 조조를 놓아보냈을 때 형님과 군사를 볼 면목이 없다며 칼을 꺼내 자결하려다 생각을 바꿔 '''자결은 졸장부나 하는 짓'''이라고 말했던 적이 있는데, 그랬던 관우가 아이러니하게도 자결로 생을 마감하였다. 그간 관우는 오만할 정도로 자신이 천하영웅이라고 자부해왔으나 바로 그 오만함이 화가 되어 최후에는 영웅답지 못한, 작중 관우의 표현을 빌리자면 졸장부나 하는 자결을 선택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관우를 망친 것은 다름 아닌 관우 자신이었다는 점을 극대화한다.
1.3.4. 사마의 미완의 책사
배역은 없고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도 않으며, 조조가 장사지낼 때 목의 뒷 모습으로만 나온다. 하지만 20화 ~ 22화 동안 관우의 북진과 형주 공방전의 대응에 관한 부분이 주요 분량이 되는데, 이때 수차례 이름이 언급된다. 우금의 7군을 수몰했고, 천자가 있는 허도를 직접적으로 노리고 있는 형세.
작중에서는 한중 공방전의 계륵 고사가 이 일과 섞여 형주를 버리면 아깝되, 버리지 않고 위나라 단독으로 관우와 붙는 것은 '''조조 입장에서 도무지 자신이 없는''' 일로 묘사된다. 이는 관우의 기세가 크게 오른 상태기도 하지만, 번성과 허도가 너무 가까워 문제가 생길 시 위험부담이 큰 것도 원인. 작 중에선 북진하는 관우와 내부의 천자가 호응해 양쪽으로 난리를 일으킬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그 정도로 기세가 강력하며, 여기에 더해 관우에게 호응하는 세력을 이용해 난리를 크게 만들자 조조는 "과연 관우다! 천하의 용장이로다!" 라고 칭찬도 한다.
이에 양수는 낙양 천도를 권하지만, 이는 조식을 세자로 만들려는 계책 역시 숨어 있는 것이었다. 조조는 양수를 처벌하면서도 천도에 대해서는 계속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양수의 계책을 이용만하며 간을 보는 모습을 보이고, 이때 사마의가 손권을 끌어들이는 작전을 꺼내자 이를 승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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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투 장면 없이 내레이션으로 형주 공방전의 결과가 묘사되고, 부러진 채 땅에 꽂혀 있는 청룡언월도로 관우의 패배와 죽음이 암시된다.
전투 이후 손권은 관우의 목을 베어 조조에게 보냈고, 제장들은 관우가 죽었으니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좋아하지만 조조는 관우의 목을 보고 비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운장, 운장형" 이라며 관우를 친근하게 부르면서 "천하제일의 의인이 나 때문에 죽었구나" 라고 슬퍼하며 몸소 절을 올리는 큰 그릇을 보여주고 이에 다른 신료들도 조조와 함께 절을 올린다. 그리고 이 계략으로 위나라 내에서의 사마의의 위상이 크게 올라가며 그 명성이 천하에 널리 퍼지게 된다. 여담으로 여기서 묘한 배우개그가 있는데 바로 이 작품에서 조조 역할을 연기한 배우가 삼국에서 유비 역할을 맡은 위허웨이. 삼국에서 시체도 보지 못하고 보내야했던 의동생 관우를 형이라고 부르며 수급이나마 조조로써 보게 되는 묘한 장면이다.
그후 조조의 명령으로 관우의 몸체를 조각으로 만들고 머리와 결합하여 온전한 형태를 갖추게 해주고, 조조는 그것을 아련한 표정으로 본 후 다시 절을 올린다. 이후 조조의 사망 전 연설에서도, 자신의 패업에 공헌한 조앙, 조안민, 전위, 방덕, 하후연, 곽가, 순욱 등의 먼저 떠나간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한 후 마지막에 관우도 함께 언급해주며 추모해주었다.
1.3.5. 일본TV 삼국지
전형적인 관우. 적토마를 타고 휘두르는 청룡도에 걸리면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하며 실제로 전장에서 그 정도의 활약을 보여준다. 특히 청룡언월도를 가로로 크게 휘두를 때 적들이 무더기로 쓰러지는 모습이 상당히 포스가 있다. 특이한 점은 도원결의 설정이 형제결의가 아니라 난세평정을 위한 맹세로 바뀐 탓인지 유비를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유비'라고 이름을 부르며 말을 놓는다.[38] 항상 유비와 함께 행동하는 장비와는 달리 뭔가 별동대장스럽게 단독으로 행동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 형주 전투에서도 유비와 장비가 조인의 본대와 전투를 벌일동안 자신만 따로 떨어져 황충과 일기토를 펼쳤다.
장판파 후퇴에서 찡메[39] 라는 여자아이를 구하고 2편에서도 같이 있는 모습이 마치 부녀관계처럼 묘사되었다. 심지어 최후때도 관우와 헤어지기 싫다고 울면서 안 가려는 이 여자아이를 억지로 적토마에 태워서 촉으로 보내고 자신은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의 전위처럼 화살세례를 받는다. 특히 그 장면에서 전위[40] 에 의해 독공격을 당한 뒤라 아이러니. 정말 비장한 최후로 묘사되며, 여자아이와의 이별 장면이 나오기 전에 황충과 나누는 대화가 상당히 훈훈하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이 여자아이와의 관계 덕분에 키잡이나 로리콘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작중 이 여자아이가 하는 행동 보면 만약 성인이 될때까지 관우가 살아있었으면 진짜 관우가 좋다고 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여자아이는 적토마가 형주에서 서촉까지 달려가는 동안 적토마에서 낙마하지 않고 결국 서촉에 도착했다. 물론 유비들과 만났을 때는 거의 탈진한 상태였지만 상당히 비범하다.
1.3.6. 삼국지 : 명장 관우
삼국지 : 명장 관우 문서 참조.
1.3.7. 푸른거탑 리턴즈
EPISODE 21에서 등장.마침 휴가를 복귀한 김호창(푸른거탑) 상병의 곁에 빙의되어 있었는데 이게 자신이 모시는 장비장군만 믿고 허세를 부리던 박수무당 신병을 데꿀멍하게 만드는 영향을 끼친다. 신병이 김 상병의 뒤에 버티고 있는 관우를 보고 놀란 와중에 김 상병이 엎드리라고 하자 냉큼 엎드리는데, 둘째형인 본인도 장비를 향해 웃으면서 "너도"라고 말해서 데꿀멍 시킨다. 그리고 침상 걸레질을 시키기까지 한다.
1.3.8. 내 이름은 브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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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의 실수로 깨어나 마을 사람들을 무참히 도륙하는 귀신 Guan Di(關帝의 영어식 표기)로 등장한다. 관우라는 캐릭터에서 전쟁의 신이라는 부분만 차용해 괴물로 묘사하였다.
1.3.9. 관공대전외성신 전신
1976년작 영화로, 관우 상이 거대화해서 외계인과 싸운다. 자세한 리뷰는 이쪽 참조
1.3.10.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주인공 유비의 영웅패로 등장한다. 군신일체하면 레전드히어로 관우가 된다.
1.3.11. 가면라이더 고스트
관우가 모티브인 청룡도 안마가 등장.
1.4. 기타
1.4.1. 영웅 삼국지
유비라는 주군을 얻었기에 삶의 이유를 얻은 인물로 묘사된다. 이는 제갈량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관우의 경우에는 여포와 동급의 무인임에도(본작의 여포는 일반적인 여포상을 뒤엎는 사기캐) 그가 갖지 못했던 삶의 이유를 얻을 수 있었기에 여포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었다고 작중에서 장료의 입을 빌려 이야기될 정도.
초반부터 장비와 함께 사기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안량 참살의 경우에는 그냥 갔다 → 주워왔다(스치자마자 안량의 목이 없다.)일 정도로 무시무시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유비가 형주에 기반을 잡기 전까지는 유비 군단의 사실상 부사령관으로, 장비와 조운이 활약할 기회를 주기 위해 군의 지휘에 전념할뿐 전면에 나서서 깽판치는 것은 자제하는 큰형님 캐릭터로 일관한다. 이따금 '''"나도 그놈들만큼은 할 수 있는데 명색이 둘째 형인데 체면이 있지."'''로 요약가능한 귀여운 독백을 하기도. 그 외에 장비와 조운의 명마를 보고 은근히 부러워하지만 "내 부대는 보병이라 너무 좋은 말을 타면 병사들이 못 쫓아온다."라고 자신을 달래기도 한다. 하지만 유비가 형주에 기반을 잡은 뒤부터는 리미터가 해제되어, 황충을 한방에 날려버리고 주유의 태클로 대표되는 오의 간섭에 대해서도 '''올 테면 와봐라 시밤바들아'''를 외치며 주유의 본영이 훤히 보이는 장강 강변에서 '''군 도강 훈련을 시행하는'''는 강경파로 돌변한다. 이런 리미터 해제는 관우의 북진에서 정점에 이르러, 불과 3만의 병력으로 조인과 우금을 쳐바르고 중원의 반을 뒤흔드는 포스를 보여주는데, 이때의 관우를 두고 조조는 '''지금의 관우라면 서황 따위로는 감당할 수가 없다'''며 역시 자신이 직접 나서서 싸워야 한다고 할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타카타 삼국지 특유의 섬세한 묘사가 곁들여져, 제갈량보다 마음이 잘 통했던 방통의 죽음에 남몰래 아쉬워한다던가, 처음에는 똑똑하긴 해도 어딘가 재수없다고 생각하던 제갈량에 대해서도 조금씩 마음을 연다던가 하는 츤데레적인 면모와 함께, 정원에 피어난 꽃들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기는 등, 인간적인 면모와 신적인 면모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1.4.2. 관우
관우라는 제목을 가진 양판소가 하나 있다.
책 소개 도입부에서 관우가 섬광과 함께 사라져 이세계로 간 장면은, 의도치 않게도 나관중 본 삼국지에서의 관우의 마지막을 연상케 한다. 초반에 오크들 상대로 삼국무쌍 찍는 씬은 그럭저럭이었지만, 이후로 역시나 양판소의 한계를 넘진 못하고 막나가는 내용이 되었다.[41]
1.4.3. 왜란종결자
명군을 따라 조선으로 온 것으로 잠시 언급된다. 흑호가 장비와 닮았다고 하여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1.4.4.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성우는 최한(1부~28부)/김강산(29부~)
포지션은 츳코미 포지션. 거의 장비가 초딩짓을 할 때 츳코미를 한다.그럼에도 중국에서도 인기 많은 인물이라 그런지 활약도 많고, 34부와 35화의 제목등도 관우가 주역(34부 - 천하무적 관우, 35부 - 관성대재 관우) 여러모로 제작진의 애정도 많이 받고 있으며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관우가 오관돌파를 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관우의 신의를 담은 테마곡인 관우의 노래라는 곡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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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의 노래
제1부 황건적의 난에서 첫 등장. 장비가 건달떡볶이를 운영할 때, 그의 가게에 찾아와 일부러 주문을 바꿔대서 혈압을 오르게 했는데, 알고보니 누군가에게 사주를 받은 것이었다. 이후 시장의 패권을 다투는 싸움에서 장비와 날이 새도록 치고 받다가 이 일을 계기로 친해졌으며 이후 유비와 만나 도원결의를 한다. 이후 삼형제의 둘째로서 유비와 함께 하지만 18부 관우 오관돌파편에서 성의 방어에 실패. 여담으로 이때 관우가 성문을 박차고 나온건 조조군의 도발 때문었는데, 다른 도발에는 콧방귀만 뀌던 관우에게 한 병사가 그렇게 버티면 자기도 5년 더 한다고 했던 것.[42] 결국 빡쳐서 3천 군사를 이끌고 나섰지만 포위된 뒤 자신은 먼저 자결하려다가 관우의 도움으로 동탁군에서 조조군에 전입한 장료의 설득에 살아남아 당분간 조조의 곁에서 일한다.
후에 원소군과 대결할때 안량과 문추를 한방에 보내버리는데 자신은 형이 원소군과 협력하는 것을 전혀 모르다가 지나가던 스님이 건네준 편지를 통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조조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떠니려고 했다. 원래는 인사하고 떠나려고 했지만 조조는 장료의 조언에 따라 관우를 떠나게 하지 못하기 위해 일부러 면회를 거절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느낀 조조가 직접 배웅을 오게 되고 이별을 한 후 5관을 돌파해서 유비와 재합류한다. 적벽대전편에서는 주유가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연회 때 유비의 호위역으로 참가, 눈빛 하나만으로 주유를 제압했다. 원래 주유는 유비를 제거하기 위해 연회를 열었는데, 술을 뱉는 것을 신호로 부하들에게 암살을 지시하려 했다.그러나 관우가 ''''형님을 건드렸다간 살아남을 수 없을거다!''''라는 의미로 눈빛을 날리자 결국 뱉지 못하고 술을 삼켰다.
이후로도 제작진의 애정을 많이 받아 활약을 많이 하였으나, 35부에서 내레이션을 통해 사망플래그가 성립.여몽의 계책으로 인해 처절하게 당해버린다. 관우의 '''마지막 활약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삼국지 조조전 사실모드 등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있다.) 심지어 유봉이 맹달의 말(관우가 유비의 양아들인 유봉이 위험한 존재가 될 수도 있다며 가까이 하지 말라고 유비에게 알렸다고 거짓말을 했다)에 속아 원군도 안 보내주는 등 사면초가를 겪었으나 결국 조루의 희생으로 탈출에 성공했으나 하필 여몽의 도발에 낚여 다시 적진에 돌격한 나머지 패배, 포획당한다.하지만 손권은 그런 그를 스카웃하려 했으나 쿨하게 '''너 같은 쥐새끼 따위에게 항복하지 않겠다!'''면서 무시해버린다. 결국 갈등하던 손권은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그로 인해 아들인 관평과 함께 목이 베어지지만 이대로 죽기에는 억울했는지 원령으로서 오나라를 계속 괴롭힌다. 또한 그의 시체는 목은 조조측이, 몸은 오나라가 제사를 지내 무덤이 둘로 나뉘고, 마침 무덤에서 불경을 외우던 스님의 설득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늘로 사라진다.
이릉대전편에서 패배한 유비가 병에 걸릴 때 꾸었던 꿈에서 재회했을 때는 '''선한 일을 하면 대우가 좋고 악한 일을 했다면 대우가 안 좋아진다'''라는 저승의 법칙에 따라 '''초고급 자동차'''를 지급받았다. 이렇게 제작진의 애정을 받는 캐릭터지만 관성대재 관우 10번째 이야기에서 관우가 여몽에게 패한 것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처음으로 까였다.
1.4.5. 수호전
미염공이라 불리는 주동이 등장한다. 관우의 후손인 관승도 등장한다. 양웅은 별명이 '병관색' 인데, 관우의 아들인 관색과 버금가거나 더 낫다는 뜻이다.
1.4.6. 삼국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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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관우의 모습으로, 작중행적 또한 연의와 거의 일치한다. 다만 해설을 제외하고 유비나 조조, 제갈량, 장료 등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운장'''이라고 부른다. 다만 최후를 맞이하는 부분은 연의 원작과 가장 크게 차이가 난다. 이 창작물의 관우는 관평과 함께 맥성을 빠져나가다가 오나라 군대의 화살 세례를 받고 말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1.4.7. 와이파이 삼국지
- KBS라디오에서 초한지 이후 방송중이다. 관우 역에는 성우 남도형이 맡고 있다. 연의에서의 묘사를 따라가고, 전작의 항우와 같이 죽음이 강렬히 묘사된다. 주역인물이다보니 관우가 자문자답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1] 반월참, 삼섬화참, 화전, 신검, 용포 등의 알짜배기 계열 기술들을 익히는 데다 일부 시리즈에서는 귀곡신호 등 S급 무장들만 배울 수 있는 기술들까지 모조리 섭렵한다![2] 실제 판매는 불발된 한글판 샘플카드에서의 이름.[3] 다른 삼국지 게임인 진삼국무쌍 3~4에서 황개를 연기했다.[4] 여포같은 경우는 아예 "가서 복숭아나 처먹어라!"라고 한다.[5] 간교한 말을 집어치우라는 관우의 일갈에 장각은 '''후세 사람들이 그대를 바라보는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자신에게는 신이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라고 할 정도.[6] 그림작가인 킹 곤타가 화교인 점도 한 몫했을 것이다. 창천항로에서 관우의 죽음 이후 조조가 관우에게 내리는 평가를 보듯 중국인들에게 있어 관우는 엄청난 의미를 지닌 존재다. 예전보다는 덜해졌다고 하나, 통일왕조도 아니고 역사에 이름을 남길 전투를 담당한 것도 아닌 일개 장수로서 추후에 왕과 황제를 넘어 신에게까지 오른만큼 중국내에서의 관우는 어찌보면 중국사의 상징 중 하나다.[7] 사실 이 작품에서 인간도 아닌 여포와 대등하게 싸운건 고사하고 1대1로 붙은거 자체가 조조랑 관우밖에 없는데, 조조야 작품 특성인 주인공 버프를 잔뜩 먹고도 여포가 내려치는 창을 딱 두번 쳐낸거 뿐이라서 사실상 여포랑 1대1로 제대로 붙은건 관우밖에 없다.[8] 단 이 대결에서는 장료에게 사실상 판정승을 거두었고, 싸움 과정 역시 고전이라는 느낌은 주지만 여포 때처럼 정면에서 힘 대 힘으로, 기세 대 기세로 맞부딪친 혈전은 아니었다. 애초에 관우가 장료랑 붙은거 자체가 유비가 여포군의 추격에서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함이었고, 유비가 전격적으로 항복을 결정하자 동요하여 장료에게 일격을 허용하는 듯 했으나 훼이크였고 장료를 가뿐히 낙마시킨 후 형제들과 합류한다.[9] 사실 합비에서 여포급 포스를 보여준 장료도 관우에게는 상대가 안된다. 무엇보다 작중 극후반부에 작가가 장흠의 입을 빌어 '관우의 무는 장료보다 위, 들리는 바에 의하면 그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 라고 언급한다. 이게 생각보다 훨씬 높은 평가인게, 합비에서 장료는 말그대로 신에 가까운 무력으로 오군을 찢어발겼다. 오나라 무력 최강자인 감녕과 능통, 그리고 여몽 등이 모두 막아섬에도 뚫어낸다. 사실상 오나라 전체 장수 < 장료 급이었는데 그 장료보다도 높게 평가된 것이니... 장흠 역시 그 합비공방전에 참전했고 손권을 호위하면서 장료에게 화살을 날렸지만 장료가 화극으로 들어올린 시체에 막혔고 이후 손권은 혼자 도망쳐야 했는데, 실제로 겪은 장료보다 (소문으로 듣기만 했을) 관우를 고평가한 것이다.[10] 일례로 대부분의 삼국지 매체에서 여포는 유관장 3인이 상대하고, 그 중에서도 제일 혈기에 앞서 뛰쳐나간 것이 장비이지만, 창천항로에서는 장비가 관우의 한마디에 여포와 싸우러 나가려던 것을 멈춘다.[11] 제갈량을 처음 봤을때 다짜고짜 '''그곳'''을 보여주면서 괴이하게 말하는 제갈량을 보며 유비가 구역질을 하며 볼 것도 없다면서 나가려고 하자 능력만 있다면 모두를 중용하던 조조의 이야기를 대면서 다시 가서 보자고 말한다.[12] 상기한대로 작품 극초반에 장각을 만났을 때에 장각은 '''"관우가 함께하는 한 유비는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한다. 본작에서의 유비-관우의 관계와 한중왕즉위-형주공방전 및 관우의 죽음-이릉대전 참패와 유비의 분사로 이어지는 후일을 생각하면 대단히 의미심장한 예언이다.[13] 고대인들에게 번개가 가지는 의미는 '''하늘의 분노'''이다. 게다가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 되었지만 정황을 잘 살펴보면 폭우와 번개를 마치 관우가 부른듯이 묘사된다. 관우가 성문을 격파하고 조인 군에게 말을 거는 장면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빗방울들이 쏟아지고, 관우와 조인 군 사이에 거대한 번개가 내리꽂힌다. 그 직후에 관우가 내뱉는 마치 주문과도 같은 대사, "하늘이여, 땅이여." 로 확인사살.[14] 초능력적인 그런 건 아니고, 관우가 서있던 부분만 지대가 높아 물이 매우 얕아서 그랬던 것. 하지만 그 연출은 가히 신을 묘사하는 듯 하다.[15] 심지어는 이름조차 없었는데 말을 먹는 것을 좋아하고 관우를 잡아 충성심을 보였다고 손권이 마충(馬忠)이라고 이름을 붙여준 것으로 나온다.[16] 이 항목 맨 위의 사진이 바로 이 장면이다.[17] 결국 감복한 서황은 이후 관우는 모르고 있던 손권의 배신을 알려주는 것으로 은혜를 갚는다.[18] 이때 꿈을 꾸는 관우의 표정은 작중에서 관우가 보여준 표정들 중 가장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었기 때문에, 이 작품의 관우가 (잠깐의 일탈도 있었지만) 얼마나 유비와 장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여겨져 촉빠들의 포풍감동을 자아냈다.[19] 오죽하면 관우의 대표 무기인 청룡언월도가 관우의 힘을 못 이겨서 '''날이 깨진다.''' 그걸 보고 '''100근 짜리'''로 날을 갈아야겠다고 하는 관우도 실로 일품.[20] 말안장 위에 발을 대고 걸터앉은 자세로 하늘을 쳐다보며 화웅에게 육박해 들어간다. 화웅이 자살 시도인 줄 알고 회심의 일격을 날렸으나 말에서 뛰어올라 공격을 말이 받게 하고 화웅의 팔을 한 방에 잘라버리는 폭풍간지를 선보인다! 나중에 여포와의 접전에서 밝히기를 하동군 해현은 기마술로 유명한 지역이라고.[21] 이때 조조군을 향해 외친 일갈('''이 안에 들어오는 자는 죽으리라!!''') 또한 폭풍간지다.[22] 정확히는 안량은 죽을똥을 싸며 관우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관우는 자기 군대의 진영을 살펴보며 움직임을 지시하는 여유를 보였다. 그런 주제에 무승부도 아니고 결과는 당당한 승리.[23]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이다. "형제는 수족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으니 의복이 찢어졌을 때는 새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지만 수족이 잘린 곳은 잇기 어렵다.(兄弟 爲手足 夫婦 爲衣服, 衣服破時 更得新 手足斷處 難可續)"[24] 그러나 중원요란전을 통해, 허공과 여포가 싸우기전 여포가 약에 중독됐다는 반전이 등장하면서 알 수 없게 되었다.[25] 근데 이건 이거대로 간지다. 뭣모다 바로 그다음 컷이 앞에 있는 장면이다[26] 유비는 매혹능력을, 장비와 장각은 광전사화고 능력 발휘시 유비는 웬만한 정신력을 지닌 자도 유비의 매혹으로부터 버티는게 다이고 장비,장각은 그야말로 만인지적.[27] 단 사모와 신선의 힘을 얻기 전의 장비는 황건의 병사 한 명도 상대 못할 정도로 약골이었다.[28] 화웅은 동탁의 잔소리를 들으며 염불을 외웠다.[29] 조자룡이 유비를 밀치고 대신 돌에 깔렸고 유비는 혼자서 이걸 어찌해야 할지 끙끙거리는데, 옆에서 안경 병사가 도움을 부르라는 조언을 한다. 조언을 들은 유비가 이런걸 들 수 있는 사람이 지금 어디있냐며 불평하는데, 안경 병사는 "저기 있잖아요."라며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손가락 끝에는 조자룡이 깔린 바위보다 '''더 큰 바위를 서로 던져대며''' 싸우는 관우와 여포가 있었다. 이걸 본 유비가 잠시 멍때릴 정도.[30] 단순한 내공처럼 묘사되는 장군 파워와 달리 이쪽은 마법, 초능력처럼 묘사된다.[31] 삼국지 : 용의 부활에서 조자룡에게 일가족 몰살당하고 폭사한 한덕을 연기한 배우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에는 진용이라는 영화에서 사기꾼인 백운비를 연기했다.[32] 두 성우 모두 이전 작품에서도 관우를 맡은 적이 있었다.[33] 해당 배우는 다른 캐릭터를 할 때는 시선처리를 그렇게 하지 않는다. 즉, 그냥 관우라는 캐릭터를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던 것.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마치 신선처럼 주변인물과 사물을 관조하는 인물임을 표현하고자 눈빛이 정면을 향하지 않고 항상 아래쪽이나 주변을 향하는 형태로 배우가 캐릭터를 해석했다는 평도 제법 설득력이 있다.[34] 이때 관우를 아니꼽게 보던 조조 휘하 장수들이 좀 개그인게 조조가 정신을 못차릴 때 ''' "승상! 관우 싸가지 없죠? 나쁜 놈이죠? 죽일게요!" '''하고 관우를 쫒아간다(...). 그나마 조조의 본심을 아는 정욱이 겨우 조조를 정신 차리게 해서 장수들을 도로 불러들이고 한술 더떠 니들도 관우의 충심을 본받으라고 훈시까지 한다. [35] 육손이 손권에게 "우리가 형주를 뺏어도 손유 동맹은 깨지지 않을겁니다. 원래 형주는 우리 거였으니까요. 하지만 관우가 죽는다면 우리와 촉은 철천지원수가 됩니다."라고 충고하자, 손권은 다급히 "백언, 당장 자명에게 전하시오. 형주는 빼앗되 '''절대로''' 관우를 죽이지 말라고 말이오!"라고 명령한다.[36] 첫 등장 이후 화웅을 상대할 때부터 그 오만한 성격이긴 했지만 형주를 맡기 전에는 이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다. 주공이자 형님인 유비의 부재가 컸다.[37] 이 때는 다시 중년의 모습으로 나온다. 사실 이 작품의 관우는 사망하는 에피소드에서만 늙게 나왔을 뿐 초반 몇 화를 빼면 계속 중년의 모습이었다.[38] 한국판에서는 초반부에는 원판과 똑같이 가다가 중반부부터 형님이라 부른다.[39] 일본 원판에서는 린메이(영명/鈴明)이며 鈴明을 중국어로 읽으면 링밍이다.[40] 그 이후에 전위는 얼음성 전투 당시 장비에게 자신이 관우를 지옥에 보냈다고 도발했다가 끔살당한다.[41] 조운이 여성엘프로 나온다. 여담으로 중간에 여포가 같은 세계로 날아왔는데, 이미 죽은 사람이어서 그랬는지 데스나이트가 되어 등장했다.[42] 방영 당시가 이명박 정권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