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사건사고 및 논란
1. 도지삽니다 논란
2. 천주교 신부 비하 발언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2011년 10월 제주도청에서 우근민 제주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고 말했다. 이에 우 지사는신부가 삭발하면 절에 가야지. 신부님들이 세다.
이라고 맞장구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 해명했다.김 지사와 우 지사가 공식 행사 전에 차 한잔하며 가볍게 주고받은 대화로, 천주교 신자인 김 지사가 천주교 신부를 비하하는 뜻으로 한 말은 아니었다.
여기 기사에는 한 대목이 빠져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신부 2명이 삭발을 한 것은 맞다. 그 이유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4대강 사업이 자연환경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것으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도, 김문수가 공공연히 찬성[2] 하고 다니자 신자 교육 잘못시킨 '''사제'''들이 '''참회'''한다는 의미로 삭발을 한 거다. 그런데 김문수는 이를 항의 삭발로 '''왜곡'''한 것이다.
가톨릭교회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입장에서는 "엎어치나 메치나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엄연히 다르다. '''참회'''의 의미로 분명히 말한 건데, 김문수는 항의로 받아들인 것이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예비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신자 교리를 매우 중시하는데, 도대체 어디서 교리 교육을 받고 신앙생활을 했길래 '신부가 삭발을 하면 절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둥, 변명이랍시고 한 말이 신부를 차 한 잔 하면서 가볍게 농담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드는[3] 경기도지사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 주었다.
신부가 삭발하면 절에 가야
3. 정치 철새적 행보 논란
2010년에 잇따라 정부 비판을 하다 11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가진 ‘대한민국 건국의 재조명’이라는 강연에서 박정희, 전두환, 이승만 전 대통령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을 언급하며 “도시계획과 건축 분야에서 세계 1위다. 이승만, 박정희, 세종대왕, 정조대왕 다 합쳐도 반만년 역사에서 최고의 역량” 라는 극찬으로 이목을 끌었다.
2012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는 "박근혜는 불통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하며 거세게 비판했다. 5.16 쿠데타에 대한 박근혜의 애매모호한 태도도 딴지를 걸었는데, 이때쯤 만난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담화에서 당시 김 전 대통령이 "박근혜는 칠푼이"라는 예언에 가까운 명언(?)을 남겼다. 실제로 김문수의 정치 입문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도움이 컸다.
하지만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당권이 친박 손에 넘어가자 태도가 다소 바뀌어 2014년 12월 2일 서강대 강연에선 위와는 대조적인 발언으로 일부에서 논란이 되었다. 이 강연에서 "박 대통령이 여러분 동문 아니냐. 박정희의 딸이라고 동문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 "나 같으면 당연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창피하냐?"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로도 친박근혜적인 태도를 보이며 환심을 사려고 노력했다고 의심 받는다. 2015년 10월 29일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그리고 대한민국도 박근혜 대통령 중심으로 뭉쳐야 된다. 일본은 아베를 중심으로, 중국은 시진핑을 중심으로, 심지어는 북한 같은 경우도 김정은을 중심으로 뭉쳐야 그 나라가 살아나간다.라고 발언을 했다. 출처. 국가와 국민이 단결하여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도였겠지만 일부에서 전체주의 옹호라고 비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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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했듯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성구 갑에 출마하였는데, 경쟁자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후보에게 여론조사상 계속 지는 결과가 나오자 불안했는지, 본인이 운동권 시절에 그렇게 자신을 괴롭히고 코렁탕을 먹였던 당사자인 전두환이 참가한 동창체육대회까지 가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함께 사진을 찍는 돌발적 장면을 연출했다. 근데 이게 타이밍이 어찌나 뜬금없었는지, 그 전두환마저도 제법 당황스러운(...) 눈치를 보였을 정도였다.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에서 비롯된 행보였는데, 지난날보다는 미래를 위한 통합의 움직임일 수는 있지만 문제점은 이게 실패할 것이 너무 뻔해서 왠만한 사람들에게도 비호감으로 보일 잘못된 행보였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지역신문에선 존경하는 대통령이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지지율이 계속 오르지 않고 떨어지자 선거 며칠 전엔 급했는지 석고대죄까지 하면서 "부디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주십시오"라고 친박 지지층을 노린 퍼포먼스까지 하는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알다시피 결과는 망했어요.
이에 대해 진보진영에서는 그래도 한때 운동권의 거물이던 사람이 우파로 전향했다고 저럴 수 있냐?라면서 냉소하는 반응이 나왔고, 더 비참한 것은 친박에서도 김문수는 진짜로 버리는 카드였던지 김문수 캠프에서 선거기간 동안 지원유세를 요청했는데 무시했다는 안습한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그리고 제일 뼈가 아팠던 건 "대통령 지켜달라기에 주민들은 안 지키실 거 같아서 김부겸 후보한테 투표했습니다."라는 일부 지역민들의 목소리. 그야말로 안습한 결과였다.
2016년 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직후엔 박근혜 탄핵에 대해 비박계 의원들이 논의하는 자리인 비상시국위원회에 참가했다. 그런데 이 당시의 김문수는 엄청난 격차로 총선에서 참패를 하는 바람에 지자체장도 국회의원도 아닌 그냥 야인 정치인이었고, 당내에서도 기반을 크게 상실해 사실상 정치생명의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던 사람이었던지라, 왜 저 김문수가 저기 있어?라고 의아해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돌변한 행보를 보이며 비상시국위원회 멤버 대부분이 바른정당으로 빠져나가는 와중에도 자신은 자유한국당에 잔류했는데, 2017년 새해가 되자 자신의 신념과 양심을 이유로 오히려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는 등 상반된 행동을 보였다. 물론 비상시국위원 중 나경원, 심재철, 권영진, 김기현, 김현아[4] 처럼 탄핵에 찬성하면서 자유한국당에 잔류했거나, 장제원, 권성동, 김성태 등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들은 최소한 탄핵 문제에 있어선 입장을 뒤집지 않았다.[5]
4. 택시기사 체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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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6일 대구에서 택시 기사 체험을 해놓고 사납금으로 19만 2천 원을 냈더니 봉급은 8만 원만 받았다며 사납금을 문제삼으려는 듯 싶더니, 뜬금없이 감차를 해야 한다는 망언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택시 기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납금은 기본적으로 불법이다. 불법 퇴치는 언급도 안 하고 택시 기사를 줄여서 해결하겠다는 식으로 나와 논란이 된 것. 출처 기사
다만, 대구 택시의 경우 90년대부터 택시 허가를 '''양산'''하다시피 한 전력이 있는지라... 동대구역만 해도 지하철 동대구역에서 철도 동대구역까지 택시가 한 줄로 가득 들어차 있다. 그 정도로 대구 택시는 공급 과잉인 상황이다. 다만, 본인이 무슨 택시기사도 아니고 제대로 알고나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맞는 말이긴 하다.
사실 경기도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도 광명, 구로 일대에서 택시기사 체험한 적이 있기도 하다. 실제로 개인택시면허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단순히 '''자동차'''로써 운전만 하는게 아니라 영업용 택시로 '''영업'''을 하려면 개인택시면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경기북도 분도와 과천/광명 서울 편입에 반대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다만, 경기도지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인데 쉽게 풀이하자면 "니 팔을 자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수준의 주제이므로 저렇게 원론적인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다.
5.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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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이전엔 철저한 비박이던 사람이, 박근혜 정권이 수립된 이후부턴 갑자기 친박 행보를 보이더니, 2016년 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다시 비박계 비상시국위에 참여해 침 튀기며 박근혜 탄핵을 주장했'''었'''다.
그런데 돌연, 2017년 들어 갑자기 또 탄핵 반대로 돌아서면서, 뜬금포처럼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다. 심지어는 태극기를 외투처럼 걸치고 탄핵 반대 시위 현장에 출몰한다. 이에 대해 한때 '잠룡'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까지 기록했던 김문수지만 총선에서 떨어지면서 정치권에선 찬밥 신세를 지내고 있는데, 이런 변신을 통해 "5년 또는 10년 뒤를 내다보는 장기적 포석이 아닌가" 하는 추론까지 나왔다.#
2017년 1월 31일 자택에서 투신한 박사모 회원 조모 씨의 조문을 유족의 반대로 거부당하고[6] 탄기국 측에서 설치한 서울광장 분향소를 방문하였다.# 2017년 2월 4일 탄핵반대 집회에 참가하여 '우국충정에 눈물이 났다'라고 표현하는 등 친박 쪽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양새이다.#
2017년 2월 6일. 충격 발언을 해 실검에 오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 친박을 제외하곤 보수 정치인과 보수 민심도 점차 박근혜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이 상황(심지어 친박 중에서도 박근혜에게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에서 한 때나마 노동운동과 같은 좌익활동의 대명사였던 사람이 한 발언이라 세간에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이쯤되면 당적만 안 바꿨을 뿐이지 철새나 다름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당적을 자주 갈아치웠던 같은 당의 다른 철새이자 또다른 경기지사와 함께 정치적 이유로 친박 탈을 쓰고, 함께 탄핵 반대 집회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한때 같은 민중당 창당 맴버였으며 한나라당-새누리당에 함께 있었던 정치인은 물론, 심지어 후임 경기도지사와도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7]
2월 13일에는 블랙리스트는 자신도 도지사 시절 만들었다고 행정의 기본이라는 발언을 시전했다.[8] 그나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자신의 도지사경력에 먹칠을 해가면서까지 친박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쓰는 상황.
이런 그의 행보는 3선 국회의원, 전 경기도 도지사, 새누리당 내 유력 인사라는 처지에서 '새누리당의 심장'이던 대구에서 2번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대패한 시점에서 이미 정치인생에서 치명상을 입은 김문수가 각자도생을 위해 극우세력에다 명운을 걸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문수-이인제를 포함하여 탄핵반대로 돌아선 이른바 철새 정치인들이 이번에는 돌이킬 수 없는 매우 치명적인 수를 선택했다고 평가한다. 기존에 해오던 철새 행위는 정치판에 늘 있는 기회주의적 행보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이번 탄핵건에서 말을 바꾼 것은 또 그게 탄핵 반대라는 것은 사안이 사안이었던만큼 국민들에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보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줌의 친박을 보고 그들에게 빌붙으려는 전략은 오히려 정치적 자살이라는 것. 실제로 박근혜는 탄핵당했는데, 이후 자유한국당의 대표가 된 홍준표조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학을 뗀 나머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라고 판단해 박근혜를 자유한국당에서 제명하고 추방했다. 무대뽀 홍준표조차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서 막말로 내다버린 그 박근혜의 편에 섰다는 건 김문수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이해조차 하기 어려울 지경.
게다가 친박단체들은 다른 정치인들은 몰라도 김문수만은 별로 지지하지 않고 있는데 애초에 친박성향도 아니었던데다 탄핵 초반기까지 열심히 박근혜를 비판했던 인간이 1달도 안지나 소신을 뒤집고 뜬금없이 친박 흉내를 내고 있으니까 아무리 인물 한 명이 절실한 친박단체라도 이런 사람을 얌전하게 받아줄리는 만무해보인다. 결국, 박쥐처럼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면서 친박의 응원도 얻지 못하고 그나마 갖고 있던 정치적 호감도만 말아쳐먹을 가능성이 높다.
2월 28일 방영된 외부자들 10회에 출연하여 국정 농단 사태의 모든 전말은 고영태의 음모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북핵에 대항해서 사드 배치를 해야한다며 북한과 대화하는 것을 반대하였다. 이 날 방송에 나와 한 이야기를 요약해보면 이렇다. 우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근혜는 철저히 억울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박근혜가 비리를 저지를 사람이 아니지 않냐고 전여옥에게 말했지만 전여옥은 단호하게 "그럴 사람"이라고 말했고 김문수는 순간 할 말을 잃은 표정이었다.
전여옥도 이렇게 역변한 김문수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는지 울먹이는 것처럼 "내가 알고 있는 김문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문수는 계속 박근혜는 무고하다고 주장했는데, 전여옥은 "김문수가 대통령의 꿈이 좌절되고 힘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런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김문수는 그 말을 애써 외면했다. 야권도 아닌 박근혜 측근 출신이었던 사람마저 이렇게 반응할 만큼 김문수의 모습은 참으로 충격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에 대해 고영태가 진범이라고 주장했지만, 별다른 근거는 대지 못하고 오히려 정봉주에게 탈탈 털렸다. 지금까지 공개된 검찰과 특검의 수사결과만 놓고봐도 저렇게 말할 수 없을 텐데, 모니터링 자체를 안하는 모양이다.
또한,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하든, 안하든 대통령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말에 대해 "본인이 떳떳하면 오히려 당당하게 나서서 자신의 무고함을 밝혀야 하지 않냐?"는 정봉주의 말에 대해, "자신이라면 그렇게 했을 테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다른가보다"라고 말했다. 19대 대선 종료 후 열린 2017년 5월 13일 친박집회에도 연설자로 나서서 박근혜 석방과 문재인 정권 타도를 외쳤다.
6.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사건사고/논란
6.1. 동성애 혐오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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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서울시장이 된다면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를 금지하고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를 뜯어고치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이 기사에서 보듯이 개신교 우파의 표를 노리고 한 발언일 가능성이 높다.
제13회 지방선거 KBS초청 서울시장후보 토론방송에서 정의당 김종민 후보의 공약에 질문하며 "동성애를 허락하면 에이즈와 결혼문제는 어떻게하나?"고 질문했다.[9]
6.2. 세월호 추모는 '죽음의 굿판' 발언 논란
2018년 5월 31일 서울시장선거 유세 자리에서 세월호 추모를 두고 죽음의 굿판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6.3. 유세 중 차량 역주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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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유세차량, ‘역주행’ 딱!…캠프 “현장 기자들 요청에 어쩔수 없이”
2018년 6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 교차로에서 김문수의 유세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유세차에는 김문수 본인이 타고 있었는데 유세차량의 앞쪽으로 택시가 다가오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문수는 유세 차량 위에서 양 팔을 들고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는 등 역주행을 인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 캠프 대변인은 차량 역주행과 관련,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운전기사에게 빨리 이동하라는 손짓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유턴을 하는 과정에서 사진이 찍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유턴으로 나올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6.4. 도시를 여성에 비유 발언 논란
2018년 5월 30일 오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 후보의 서울시 개발공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과거의 낡은 환경지상주의다. 그래서는 도시 유지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은 끊임없이 더 쾌적한 조건 속에서 살고 싶어 한다. 도시를 손보지 않으면, 어떤 아름다운 여성이 전혀 화장도 안하고 씻지도 않고 아니잖느냐. 매일 씻고 피트니스도 하고 자기를 다듬는다"며 "도시도 똑같다. 도시도 항상 다듬고 옆집하고도 비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도시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성이 매일 꾸며야 한다'''는 성차별적 논리를 댄 것이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녹색당 신지예 후보는 논평을 통해 “어처구니가 없어 뭐부터 지적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무슨 자격으로 참견하며 피트니스 하라마라인가”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여성 걱정 말고 김문수 후보는 본인이나 깨끗이 잘 씻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7. 문재인 정부 산불정부 발언 논란
2019년 4월 6일 오후 6시 30분에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를 산불정부라고 비유해 논란이 되었다.#
황교안 대표가 “산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만이라도 각 당이 정쟁을 멈추자”고 제안한지 하루만에 나온 발언인지라 황 대표에게도 엿을 먹인건 덤.
8. 문재인 총살 발언 논란
2019년 8월 20일, 자유한국당이 주최로 국회에서 '보수 통합'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는데, 연사로 참석한 김문수 前 경기도지사가 "박근혜 前 대한민국 대통령은 나보다 깨끗한 사람이고 돈 받을 이유도 받은 적도 없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두둔하고, 김무성 의원을 향해서는 대놓고 "천년 이상 박근혜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는가 하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억울함을 강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총살감."'''이라는 다소 수위가 높은 발언까지 서슴치 않았다. 듣고 있던 김무성 의원은 현장에서 "오늘 연사를 잘못 불렀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 반면, 차명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지사는 탄핵이 잘못된 이유에 대해 그게 자유민주주의에 정면 도전이라는 것보다 인간 된 도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맞다. 인간됨이 모든 도덕의 근본이다”라며 지지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 #2, #3, #4, #5
9. 독도는 누구와 지키나 SNS 논란
2019년 8월 22일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종료를 선언하자 다음날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 공군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하고 러시아 중국이 독도까지 날아와 연합공군훈련을 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이제 독도는 누구와 협력하여?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러시아 군공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때는 지소미아가 진행중이던 시점이었고, 무엇보다 정작 독도를 위협하고 뺏으려는 주체가 일본이기에 김문수 전 지사의 글에 비판이 일었다. #
10. 문재인 가족 남파간첩설
2019년 10월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씨가 별세하였는데 이 무렵 극우성향 잡지 한국논단 편집장이었던 이도형씨가 김문수TV에 출연해 문재인 가족 남파간첩설을 퍼뜨렸다. 일본 아사히TV에서 보도한 근거없는 찌라시를 옮긴 내용인데, 그의 말인즉 한국전쟁 당시 조선인민군 장교였던 아버지 문용형(1920~1978)씨는 경상남도에서 양산 출신 강한옥(1928~2019)을 만났다. 나중에는 문씨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고 휴전 협정이 맺어지면서 북송되었다. 문씨는 1949년 함흥에서 태어난 아들 문재인이 있었는데 1958년 북한 당국의 지령을 받아 남파간첩이 되면서 9살이 된 아들을 데리고 내려오게되고 강한옥을 찾아 부산 영도에서 같이 살았다. 또 자신은 흥남 출신에 전직 흥남시청 농업과장으로, 아들 재인은 우리가 아는것처럼 1953년 거제도에서 태어난 것으로 속였다. 또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 시절 직접 어머니 강한옥을 데리고 이산가족 상봉시에 만난 강병옥이라는 막내이모가 사실은 1950년생이 아니라 1931년생이며 문대통령을 낳은 친어머니라는 주장이다. 그날 김문수TV의 내용을 동아일보 계열의 통일논단 # , 미디어워치 등 보수계열 언론이 퍼뜨리면서 반문세력의 프로파간다 중 하나가 되었다.
11. 핵무장 발언 논란
2020년 2월 15일 열린 문재인 퇴진 집회에서 했던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 이 집회에서 김문수는 "우리 주적은 문재인이다. 뭉치자, 싸우자. 이승만의 정신을 계승하고, 자유 통일 이루겠다. 민주노총을 청산하고, 전교조의 적폐 사상 교육을 청산하겠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지킬 핵무장을 추진하겠다. 박근혜 탄핵 무효도 추진하겠다. 문재인과 주사파를 청산하고, 김정은을 몰아내 자유통일을 이루겠다"고 발언했다.
문제는, '''핵무장'''인데,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하려고 물밑접촉에 북미정상회담까지 했었는데,''' 대체 어떻게 한미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될 수준이다. 참고로, 이 집회는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등도 나갔기 때문에 미래통합당 쪽에서도 똑같은 비판이 일고 있다.
12. 감염병 예방법 위반
2020년 2월 서울시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집회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시민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예고했는데 22일과 23일 전광훈의 범투본과 함께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하여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었고 6월 30일 검찰에 송치되었다.
그리고 2020년 8월 17일 지하철역에서 경찰관이 김문수와 동행하던 검진 대상자를 보건소로 연행하려던 경찰과 시비가 붙었다. 경찰은 김문수와 같이 있던 성창경 기독자유통일당 대변인에게도 보건소로 같이 가서 검사받기를 요청했는데, 김문수는 거부하여 실랑이가 벌어졌다. 김문수는 본인의 신분증을 꺼내며 자신이 김문수라고 했으며 경찰관이 “두 분 건강을 위해서 제가 여쭤 본 거다. 오해하지 마시라”라고 하자 “오해가 아니고 이러면 안 된다고 당신들. '''내가 국회의원 세 번 했어'''”라고 했다. # 이 사실이 알려진 계기는 다름아닌 '''김문수가 직접 찍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이다.[10][11]
김문수는 확진자인 차명진 전 의원과도 밀접 접촉하는 등 마땅히 자가격리를 해야 하나 아직 행정처리가 안 됐는지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되지 않은 듯하다.
사실상 도지삽니다 시즌 2로 봐도 될 듯하며 한 번 이런 일로 홍역을 치뤘던 사람이 또다기 이런 일을 벌인 점, 국회의원 3번이나 했던 사람이 법을 지키기는 커녕 오히려 정당한 법집행을 하려 한 경찰에게 소리를 질러댄 점, 무엇보다 방역수치를 지키기는 커녕 대놓고 무시한 점, 그리고 이 모든걸 자랑스럽다고 자기가 직접 찍어서 올린 점에서 사실상 정치적으로 매장당하게 될 듯하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은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검사 받기가 그렇게 어렵냐고 비판했다.#
김문수는 결국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자 배현진을 겨냥해 '검사가 어렵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 홍두깨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
13. 자유통일당 사전선거운동
김문수는 지난 2020년 1월 27일 전광훈 목사의 범투본이 주최한 반문재인 집회에서 신당 자유통일당(가칭) 을 선전하였다. 김용민 전도사가 이끄는 진보계열 개신교 단체인 평화나무가 1월 30일 김문수와 전광훈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했는데 2020년 9월 2일 경찰은 전광훈을 기소의견으로, 김문수를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1] 여기서 '우리 도 주교님'은 당시 강정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 입장을 밝힌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베드로 주교를 지칭.[2]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단지 폐쇄 등[3] 가톨릭에서 평신도는 성직자의 교도권에 순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4] 권영진과 김기현은 남원정계로 분류되는 인사임에도 바른정당 합류를 유보한 케이스고, 김현아 의원은 비례대표다 보니 못 나간 케이스. 나경원 의원의 경우 사실 비박계 모임을 주도한 사람 중 한명인지라 이런저런 논란이 많았는데, 본인은 훗날 탈당할거면 최소한 50명 이상은 해야 보수 정당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탈당 규모가 30여명밖에 안되어 그럴거면 차라리 당내에서 쇄신하자고 생각해 잔류했다는 식으로 얘기한 적이 있다.[5] 실제 2018년 국정농단의 핵심범인 최순실이 1심에서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자, 직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던 장제원 의원이 내놓은 논평도 '법원이 추상같은 판결을 내렸다'였다.[6] 생전에 박사모 문제로 유족들과 갈등이 있었다. 유족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친박 인사들의 조문을 받고 싶을 리가 없다.[7] 사실 친이계였던 이재오는 과거부터 박근혜와 친박은 척을 지고 있으며, 남경필은 원희룡 등과 함께 중도 소장파로 분류되는 정치인인지라, 김문수보다 더 진보적이거나 리버럴한 성향이다. 게다가 이재오는 새누리 탈당 이후 오히려 PD시절의 좌성향이 더 강해진 편.[8]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해당 항목에서 언급되듯이 블랙리스트 작성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정치적인 의도로 악용했기에 문제가 된것이다.[9] 참고로 이 때 김종민 후보의 대답은 이랬다. # [10] 대한민국 헌법 11조 2항은 사회적 특수계급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국회의원을 3번했든 10번했든, 검사 요청하는 정상적인 경찰의 업무에 저렇게 발언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며 심지어 영상을 직접 올렸다는 것은 저 발언이 문제인지도 자각을 못한다는 뜻이다.[11] 여담으로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