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1역

 

1. 개요
2. 사례
2.1. 영화
2.2. 드라마
2.3. 애니메이션
2.4. 기타


1. 개요


한 작품 내에서 한 명의 역할을 두 명 이상의 배우성우연기 하는 것.
  • 연극이나 뮤지컬 같은 경우, 하루 몇번씩 공연하는 특성상 더블 캐스팅은 흔한 일이며, 특히 한국 뮤지컬계에서는 트리플 캐스팅(세 명), 쿼드러플 캐스팅(네 명)도 심심찮게 등장한다.[1]
  • 배우일신상의 사유로 교체되는 경우, 제작사나 제작자외압 때문에 교체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사극에서 이런 일이 많은데 현대극 드라마의 경우는 대본을 수정해서 해당 등장인물을 사망, 입원, 유학, 가출 등 여러가지 이유로 하차시키지만 사극은 해당 등장인물의 행보가 고정되어 있어서 수정을 못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배우가 바뀔 수밖에 없다.
  • 스토리 전개 상, '동일 인물'이라 는 설정도 있다. 예: 성형 전후, 다이어트 전후, 쌍둥이[2] 등등.
  • 애니메이션의 경우 기수가 달라지면서, 방영하는 방송사가 바뀌면서 다른 성우가 연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성우 교체 참조.
  • 특촬물의 경우 스포일러나 연기 문제 때문에 동일인물인데도 인간체의 배우와 괴인체의 성우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다.
  • 아역성인역, 젊은 배역과 노년의 배역을 서로 다른 배우가 맡는 것도 다인 1역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이 경우는 너무 많으니 논외로 치는 것으로.


2. 사례



2.1. 영화


  • 쉬리 - 이방희 역을 박하와 김윤진이 연기.[스포일러]
  • 아이 앰 샘 - 샘의 딸 '루시 다이아몬드 도슨' 역 다코타 패닝의 어린 시절(...)을 친동생 엘 패닝이 연기. 다코타가 6~7세의 루시를 연기했고, 자매간의 나이 차는 4살이니 엘은 2~3세 때의 모습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 뷰티 인사이드 - 이 분야의 끝판왕. 김우진 역을 무려 21명이 돌아가면서 연기. 게다가 이것도 비중이 있는 배우들만 센 것이고, 대사 없이 지나가는 배우들까지 치면 자그마치 100여 명이다(...).[3]

2.2. 드라마


  • 1982년 순애(KBS) - (원미경 > 박준금 扮): 원미경이 16화만에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그 후임으로 박준금이 투입되었다. 박준금은 이 작품이 실질적 데뷔작이었으며 이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 2002년 명성황후(KBS 2TV) - 명성황후(이미연 > 최명길 扮): 이미연이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최명길이 투입되었다.
  • 2002년 야인시대(SBS) - 김두한(안재모 > 김영철 扮): 원래 틀을 이렇게 짰다. 아역은 따로 존재하고(곽정욱)둘 다 성인 역할이지만 광복을 기준으로 김두한을 둘로 나눠서 광복 전은 안재모, 광복 후는 김영철이 각각 담당하도록 처음부터 계획했다.
  • 2004년 불멸의 이순신(KBS1) - 선조(조민기 > 최철호 扮): 출연 당시 연극 출연을 병행하고 있던 조민기가 스케쥴 조율 문제를 두고 제작진과 갈등을 빚다가 촬영장을 이탈하게 되었고, 결국 최철호로 배우가 교체되었다. 이 사건 이후로도 KBS와의 불화는 계속되어 2015년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출연하기까지 11년간 KBS 드라마 출연이 없었다.
  • 2009년 장화 홍련#s-4.2(KBS 2TV) - 변여사(여운계 > 전양자 扮): 여운계가 급성폐렴으로 하차. 신장암이 폐로 전이된 것이 발견되었고, 결국 드라마 종영 전에 사망하여 이 작품이 유작이 되었다.
  • 2009년 천사의 유혹(SBS) - 신현우(성형 전)/안재성(성형 후)(한상진>배수빈 扮): 극중 복수를 위해서 성형수술을 감행하고, 신분세탁까지 한다.
  • 2010년 나쁜남자(SBS) - 심건욱(김남길 > 김병국[4] 扮): 김남길의 입대로 대역.
  • 2011년 산 너머 남촌에는[5] - 최명희(양금석[6]) > 이금주 扮):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 2012년 대왕의 꿈(KBS 1TV) - 덕만공주(선덕여왕)(박주미 > 홍은희 扮): 박주미가 극 초중반을 맡았으며, 원래 여왕의 최후까지 연기하기로 했었지만, 이후 갑작스럽게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한 큰 부상으로 부득이하게 하차했다. 극 중반부터 박주미 대신 홍은희가 투입되었다. 박주미와 홍은희 둘 다 KBS 오전 프로그램인 여유만만의 진행을 맡은 바 있으며 그것도 박주미가 하차한 후에 홍은희가 후임으로 진행을 맡았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미묘한 배우 교체다.
  • 2015년 우리집 꿀단지(KBS 1TV) - 최정미(안선영 > 이현경 扮): 안선영이 임신으로 인해 하차했다. 이미 출연 전부터 임신 상태였고, 배달과 동침 장면 후 결혼하게 되면서 바로 임신 설정이 들어갔는데, 방영이 지속되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 되어 건강상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79회에 갑자기 이현경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배우 안선영의 갑작스러운 건강상 사유로 최정미 역을 이제부터 배우 이현경이 맡게 되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라고 자막이 나오면서 바뀌었다. 이 배우 교체는 사전에 아무런 예고도 없었다.
  • 2016년 행복을 주는 사람#s-2(MBC) - 이소정(윤서 > 이규정 扮): 배우 윤서가 건강문제로 중도하차하면서 교체.
  • 2017년 당신은 너무합니다(MBC) - 유쥐나(본명: 정해당)(구혜선 > 장희진 扮): 구혜선이 건강상의 문제로 7화만에 하차를 결정하면서 그 후임으로 장희진이 투입되었고 장희진은 이 드라마로 연말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 2017년 청춘시대 2(JTBC) - 유은재(박혜수 > 지우 扮): 시즌1의 박혜수가 영화 스윙키즈 촬영 스케줄 문제로 인해 시즌2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면서 지우가 유은재 역에 새로 투입되었다.
  • 2018년 리턴(SBS) - 최자혜(고현정 > 박진희 扮): 고현정[7]이 제작진과의 불화로 하차. 박진희가 대타로 출연.
  • 2018년 황후의 품격(SBS) - 나왕식(태항호 > 최진혁 扮): 극중 거대한 체구의 소유자였다가 살빼고 환골탈태하여 황실 경호원으로 들어온다는 설정. 이 때문에 무려 남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방영 첫주 2회에 걸쳐[8] 최진혁은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았다.
  • 2019년 퍼퓸(KBS) - 민재희(하재숙), 민예린(고원희): 민재희가 서이도(신성록)이 만든 향수 퍼퓸을 뿌리고 과거의 젊은 모습(고원희)로 돌아가는 에피소드. 그 과정에서 민재희는 민예린이라는 가명을 쓴다. 민예린은 민재희의 20대때의 모습으로 향수 효과로 일시적으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 2019년 봄이 오나 봄(MBC) - 김보미(이유리엄지원 扮), 이봄(엄지원이유리 扮):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재채기만 하면 서로 몸이 바뀌는 컨셉이다. 그래서 김보미 역의 이유리와 이봄 역의 엄지원이 수시로 몸이 바뀌었다.
  • 2019년 조선생존기(TV조선) - 한정록(강지환 > 서지석 扮): 강지환[9]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방영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하여 본방송과 재방송이 잠정 휴방되었다. 다행히 2주 휴방에 그쳤고, 서지석이 대타로 투입되어 11회부터 이어갔다.

2.3. 애니메이션


  • 팝 팀 에픽 - 포푸코와 피피미: 정신줄 놓은 애니에 정신줄 놓은 성우진이 합쳐지면 어떤 병맛이 탄생하는지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인공 2명의 성우가 매 에피소드마다 바뀌며 그것도 본방과 재방 때가 또 달라진다. 이 2명을 담당한 성우들은 하나하나 열거하자면 끝이 없으니 해당 문서를 직접 참고할 것.

2.4. 기타


둘 다 인간체의 배우와 괴인체의 성우가 따로 있다. 한국판은 이미나, 김도영이 인간체, 괴인체 둘 다 맡아서 해당되지 않는다.
설정상 동일인물이지만 배우와 성우가 따로 있다. 이는 한국판도 마찬가지.
위의 에모토와 같다. 단, 한국판은 전부 다 이봉준이 맡았다.
다만 블러드 스타크, 가면라이더 에볼은 무조건 카나오 테츠오/민응식[10]이 맡는다.
  • 단간론파 시리즈 - 후카와 토코, 에노시마 준코(북미판 한정으로 아만다 c. 밀러와 에린 피츠제럴드가 함께 연기.)
  •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KBS) - 장가현, 이국주 : '살과의 전쟁'편에서 살빼기 전 이국주, 살뺀 후 장가현의 2인 1역으로 등장했다.[11]
  • THE iDOLM@STER - 후타미 아미·마미 후타미 아미 / 후타미 마미 아이돌 마스터765 프로덕션 아이돌 후보생 중 최연소의 쌍둥이 자매.[12] (쌍둥이라는 건 일단은 팬들에게는 비밀이다. 덕분에 다른 캐릭터들과 같이 한 명의 캐릭터로 다뤄진다. 일단 아이돌로서 사용하는 이름은 후타미 아미. 때문에 드라마 CD만 되면 서로 번갈아가며 무대에 나선다거나 라디오 방송을 2인 1역으로 하는 등의 스토리가 주로 벌어진다. 하지만 워낙 들킬 짓을 많이해서 팬들은 쌍둥이라는 걸 다 알아도 관대하게 아직 눈치 못챈 척 해준다)...고 한다.

[1] 다만 다섯 명 이상부터는 좀 비정상적인 일로 여겨져, 연뮤덕들에게 비판을 듣곤 한다. 멀티 캐스팅이 다섯 명을 넘어가는 사태는 극의 품질은 안중에도 없이 유명 연예인을 화제몰이용으로 캐스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관객은 관객대로 극에 집중하기 어렵고 해당 연예인도 극에 집중하여 좋은 공연을 하기 어렵기 때문.[2] 스토리상 '쌍둥이'가 '한 명인 척' 하는 경우도 있고, '쌍둥이'가 '한 명'의 '역할'로 '출연'하는 경우도 있다.[스포일러] 북한 첩보요원 출신으로 고정간첩. 이 과정에서 '이명현'이라는 여인의 얼굴로 성형수술을 했다. 북한에서 훈련받던 시절의 '성형 전 이방희'는 배우 '박하'가, '성형 후의 이방희'와 '(본래 그 얼굴인 실제)이명현'은 김윤진이 연기했다. 따라서 1인 다역의 사례에도 해당된다.[3] 작중 등장한 우진은 123번까지 크레딧에 번호가 매겨졌다.[4] 당시에는 '홍도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5] 대추나무 사랑걸렸네같은 농촌 드라마를 표방하며 2007년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6] 대조영에서 측천무후로 간지를 내뿜은 바로 그분.[7] 1회~16회 출연.[8] 중간광고 기준으로 나뉘는 35분 기준의 공식 회차로는 1~4회 분량에 해당.[9] 1회~10회 출연.[10] 이쪽은 숙주도 맡았다.[11]
[image]
[12]
[image]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