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페티시
1. 개요
Foot Fetishism, Podophilia
신체 부위 중 발에 성적인 취향 및 반응을 보이는 성도착증의 한 양상. 연인(애인)과 같은 이성의 발(특히 발바닥과 발가락) 혹은 이에 준하는 영역에 대한 호감을 가진다.[1] 발 페티시가 없는 사람들은 이성의 발에 대해서는 기껏해야 호감과 매력을 느끼는 정도라면, 발 페티시가 있는 사람들은 이성의 발에 다른 사람들로 치면 성적인 부위와도 같이 이끌린다고 보면 된다. LGBT일 경우 이성 뿐만 아니라 동성의 발에도 성적 흥분을 느끼기도 한다. 발을 보면 성적 흥분을 느끼는 이유는 발을 볼 때와 성기를 볼 때 뇌 반응이 비슷하게 나타난다고 한다.링크. 발 페티시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깨닫게 되거나, 타인에 의해 얻어지기도 한다.[2]
발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당히 성적인 부위로 인식되었다. 위에서 말했듯 페티시 성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발 페티시인 만큼, 어느 문화권이든 발과 성적인 매력을 엮은 사례가 존재한다. 물론 그 양상이 부정적인 사례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중국의 전족이 그 예이다.[3]
발 페티시 역시 정말로 발에만 성적 기호를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발은 물론 상대방의 성기에도 성적 매력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후자의 경우, 흔히 풋잡과 같은 발을 이용한 성적 희열을 느끼는 때가 많다. 그러면서도 엄연히 이성의 성기를 통해서도 매력을 느끼므로 연인으로 발전하면 결혼을 통해 정식으로 같이 지내고 가정을 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전자, 그러니까 순수 발 페티시의 경우, 이성의 성기에는 매력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는 때가 많고, 이성의 발을 통해 강렬한 성적 취향을 느끼기 때문에 성관계와 같은 컨텐츠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기도 한다(!!). 혹시라도 주변에 특히 남성이 영 이성에 관심이 없거나 므흣한 책이나 영상에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일종의 도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도착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게 발 페티시이므로 자연스레 발 페티시일 가능성도 올라간다. 단, 사람에 따라서는 정말로 남들 앞에서는 심지어 허물 없는 친구나 가족일지라도 본인의 속내를 감추고 다니는 때도 있으므로 속단은 금물이다.
2. 유형
발 페티시라고 다 같은 취향이 아니다. 애초에 도착증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정말 별 것도 아닌 정도의 차이를 가진 세세한 도착증들이 다 있는데, 이는 그만큼 인간의 성적 취향이 개인마다 세분화되어 있음을 뜻한다. 발 페티시는 주로 맨발에 대한 강한 성적 호감을 보이는데, 이에 부가로 딸려 오는 속성이 사람마다 다르다. 발을 선호하는 부위별로 나눠 구분하는 방법이 있지만 편의상 차별화하여 구분하는 것인 관계로, 일반적으로는 동시에 한 개 이상의 부위에 매력을 느끼는 부류가 다수다.
발 사이즈에 관해서도 취향이 나뉘는데, 230mm 이하의 작은 발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290mm 이상의 크고 긴 발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작은 발을 좋아하는 사람은 양말이나 신발을 신었을 때 작은 발이 앙증맞고 귀여워 보인다는 점에서 좋아하는 것이고, 큰 발을 좋아하는 사람은 양말을 신었을 때의 커다란 발의 모습이나, 커다란 신발 크기에 압도당하면서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마크로필리아에 동반되는 하위 페티시 중 발 페티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4] 마크로필리아에 동반된 발 페티시의 경우 발로 밟고 걷어차는 등 폭행을 하거나 심하면 남자를 밟아죽이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밟는다/밟힌다는 점에서 마크로필리아와 엮이기도 한다. 공통적으로 거인의 발에 밟히는 것에서 흥분을 느끼는 것이 있지만 발에 서브미시브한 성향을 보이고, 창작물에서는 온갖 애무를[5] 하는 덧으로 묘사된다.
간접적으로는 거대한 대상이 사용하던 신발이나 양말에 흥분을 느끼기도 한다.[6]
후술할 내용은 발 페티시가 없는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2.1. 맨발
거의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호감의 대상. 말 그대로 아무것도 신지 않은 발, 그러니까 양말이나 스타킹조차 신지 않은 완전한 맨발이다. 특히 부드러운 발바닥, 움직이는 발가락 등에 강한 매력을 느끼며 취향에 따라 발바닥을 좋아하는 사람과 발가락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촉감과 관련해서는 물기가 없는 평범한 발을 선호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물기가 촉촉하게 있거나 아예 미끌미끌한 액체를 도포한 상태의 발을 좋아한다.
이 취향이 특정 의상과 결합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교복(와이셔츠 포함) + 맨발[7] 이 대표적이 예로 교복을 포함한 학교에서의 복장이 대개 양말을 신기 마련인 만큼 갭 모에를 일으키는 게 원인으로 추정된다. 맨발 + 실내화 역시 같은 맥락.
맨발로 외부를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맨발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거나, 한 여름의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을 걷기도 하고, 눈밭을 맨발로 걸어다니는 등 이들은 신발이나 양말을 신지 않고 밖을 걸어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열등하다는 상대적 박탈감, 수치심[8] 을 느끼거나, 발바닥이 더러워지는것에 성적 흥분을 느낀다.
그리고 하루종일 돌아다녀 새까맣게 더러워진 발바닥을 보거나 핥으면서 쾌감을 느낀다. 특히 겨울철엔 더 한데, 맨발로 다니면 바닥의 한기를 방어해줄 수단이 없으므로 발이 매우 시려워지고, 더러워진다. 그런 자신의 발과, 다른 사람이 양말과 신발을 따뜻하게 신은 발을 비교하며 부러워하고 수치심과 열등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쾌감을 얻는다.
학교에서는 자의 혹은 타의로 실내화나 슬리퍼를 신지 않고 양말만 신거나 맨발인 채로 교실, 복도, 급식실, 화장실, 운동장, 학교 건물 외부 등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서 여러가지 이물질[9] 을 밟으면서 수치심을 느끼고, 다른 사람이 양말에 실내화를 신고 편하게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며 열등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거나[10] , 다른 사람의 시선과 관심에 수치심을 느끼고, 다른 사람이 실내화나 슬리퍼를 신은 발로 자신의 맨발을 실수 혹은 고의로 밟거나, 다른 사람이 맨발로 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약올리고, 더럽다고 놀리는 행위에 흥분을 한다.
2.2. 신발을 신은 발
발 페티시가 있지만 맨발 그 자체에는 관심이 없을 경우, 양말(스타킹 포함)을 신은 발에 신발을 신은 이성의 모습을 통해 성적인 매력을 느낀다. 맨발과의 차이점은 신발의 존재이므로 여기에 취향이 갈라지며 구두(로퍼 포함), 운동화(축구, 농구, 야구화 포함), 부츠, 군화와 실내화(슬리퍼 포함), 깔창 등 선호하는 신발이 다양하다. 특히 구두를 신은 맨발이 대표적이며 굽이 있는 구두, 발가락 부분이 드러나 보이는 구두, 특정 색의 구두 등 다양하게 선호하며 매력을 느낀다.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는 모습을 보며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교복 + 양말 + 실내화/슬리퍼의 조합이 깔끔하고, 멋지고, 이쁘고, 잘 어울려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학교의 학생들(남학생, 여학생 모두)이 신고 다니는 실내화를 선호하는 사람의 경우, 학교에 있는 내내, 그것도 하루도 아니고 사계절 내내 꽤나 오랜 날을 실내화를 신고 지낸 터라 발냄새가 상당히 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한 번도 빨지 않아서 새까맣게 먼지에 찌들고, 바닥(밑창)의 무늬, 패턴이 다 닳아 없어질 정도로 오랫동안 신은 실내화가 그렇다. 그 외에도 실내화나 슬리퍼를 신은 상태로 학교 책상 아래의 발을 올려놓는 쇠 파이프를 자주 이용하여 쇳가루가 묻어서 바닥(밑창) 부분이 반짝반짝 빛이 나고 새까맣게 되어 쇠 냄새가 심하게 나는 실내화나 슬리퍼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11]
그 외에도 일본에서는 냄새가 나고 더러워진 실내화를 골동품마냥 고가에 경매로 거래하기도 한다(!!) 아니면 신발을 오래 신고다녀 더러워지고 먼지, 때, 땀이 묻은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깔창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사람들도 많다. 정도가 심한 사람의 경우, 매우 매니악하게 이를 즐기기도 한다.[12] 물론 한국에서는 2010년대 들어서 흰색 크록스형 실내화를 신거나 슬리퍼[13] 를 신는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예전과 같은 고무실내화나 천실내화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깔창의 경우에는 신발을 오랫동안 신어서 깔창에 발바닥 모양으로 땀 자국이 남아서 발냄새가 나는 깔창을 보면서 냄새를 맡고 쾌감을 느낀다. 예를 들어 신발을 맨발로 장기간 신으면 발바닥에서 나는 땀을 바로 흡수하므로 깔창에 새까맣게 발자국이 남게 되는데, 신발을 벗고 만져보면 축축하며 마르면 냄새가 난다. 발에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양말을 신어도 깔창에 발자국이 남는 경우가 많고, 더러운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으면 양말에 묻어 있던 먼지와 땀이 깔창으로 옮겨 묻는다.
해외에서도 발 페티시의 수요는 많은데, 영미권 에서는 신발과 발을 연계한 것을 '슈플레이(shoeplay)'라고 한다. 유튜브 등에서 검색해 보면 상당한 영상들이 나오는데, 대체로 구두, 플랫슈즈 같은 신발을 맨발로 신고 있다가 발을 드러내고 까딱거리거나 발가락을 움직인다거나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2.3. 양말을 신은 발
신발과 마찬가지로 맨발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주로 나타내는 취향이고, 주로 자신 혹은 타인의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은 발 그 자체에 호감을 느끼는 유형이다. 양말을 신어서 발가락이 동글동글하게 보이는 모습에 흥분을 하거나, 양말을 신은 발의 보들보들한 느낌에 흥분을 한다. 양말을 신은 발도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색상과 종류가 다르다. 예를 들어 색상은 흰색[14] , 검은색(정장) 양말, 군용 양말 등 다양하고, 종류는 발목 양말, 단, 중, 장목 양말, 페이크 삭스, 크루 삭스, 니 삭스 등 다양하며 골지 양말과 무지 양말로도 취향이 갈리기도 한다.
개인의 차이로 오랫동안 빨지 않고 신어서 새까맣게 때가 타고, 발 냄새가 심한 양말[15] 을 선호하거나, 세탁하고 신은 섬유유연제 향이 나는 깨끗한 양말을 선호한다. 이들은 컵 속에 땀에 쩔은 양말을 넣고 물을 부어 우려낸 양말주(...)를 마시기도 하며, 양말을 입에 물고 있거나, 재갈을 물리기도 한다(...) 특히 양말 재갈은 일부 BDSM 성향의 창작물에서 나오는데, 굳이 양말로 재갈을 물리는 이유는 입으로 발냄새, 양말에 묻은 땀의 짠맛을 느끼게 하고, 고통을 참지 못하고 이빨을 꽉 물거나, 혀를 깨무는것을 방지해서 입을 다치지 않게 하는 일석이조의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양말을 물었을 때의 느낌은 거즈를 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난다. 양말과 거즈 둘 다 면 섬유로 만들어서 그런듯 하다.
양말을 오랫 동안 신는 경우 보통 한달 정도 주구장창 신으면 신세계를 맛 볼 수 있다. 의자에 앉아만 있어도 발냄새가 매우 잘 올라오고 방 전체가 발냄새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겨울에는 양말 위에 수면 양말을 덧신는 방법이 있다. 수면 양말을 신고 있을 때보다 덧신고 있는 수면 양말을 벗으면 양말에서 냄새가 매우 잘 올라온다. 그렇다고 너무 오랫동안 같은 양말만 신으면 양말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스타킹은 한국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취향으로, 흔히들 말하는 검은 스타킹 페티시가 여기에 해당한다. 심할 경우에는 이성에게 스타킹을 신기고 일부러 찢어서 구멍을 내,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 저장하기도 한다(...)
3. 스킨십과 애무
대표적인 사례. 실제로 이와 같은 취향의 남성을 공략하기 위해 작업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사람도 있다. 한 때 심야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방송된 적이 있는데 예를 들어 발바닥이나 발가락을 고객에게 보여주며, 발바닥을 간지럽히거나 발가락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 애무하듯 만지는 것이다.
'''발 + 신발 + 발 냄새'''가 융합하는 경우도 있다. 부차적으로 딸려 나오는 산물에 대한 수요도 높은 편으로 저 세 가지 취향에 +α를 했다고 보면 된다. 주로 '''이성이 신발을 오래, 그리고 여러 날 신고 있다가 땀이 많이 찬 상태일 때 벗은 발'''을 선호한다. 당연히 여기에는 땀과 발 냄새에 대한 관념이 들어가며, 심지어 땀 때문에 깔창에 발바닥의 때가 오랜 기간 붙어 생긴 시커먼 발가락 자국에까지 강한 수요가 나타난다. 흔히 ''''깔창의 저 선명한 발자국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고 싶다.'''', ''''땀이 잔뜩 난 저 발을 만지고 냄새를 맡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반대로 상대방이 자신에게 발로 장난을 치기도 한다.
3.1. 발을 만지기
보통 상대방의 맨발이나 양말을 신은 상대방의 발을 어루만지며 더 나아가 간지럽히기, 주물러주기, 씻겨주기(세족)까지 네 가지로 나뉜다. 양말이나 맨발 페티시가 강하면 상대방의 신발 혹은 양말을 벗기거나[16] 상대방이 스스로 신발 혹은 양말을 벗는다.[17] 특히 신발은 오랫동안 신고 있어서 발에 땀이 나고 찌는 상태일수록 더 높은 쾌락을 얻는 사람이 많다.
상대방의 발을 간지럽히기에 호감을 나타내는 것은 냄새와 같은 요소보다는 발의 형태 자체를 중시함을 뜻하는 때가 많다. 주로 꼼지락 거리는 발가락과 발바닥을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 주로 가벼운 장난을 칠 때와 놀이에 상대방이 지고 받는 벌칙 중 하나로 발을 간지럽힐 때, 이 기회를 틈타 자신의 욕구를 소소하게 만족 시킨다. 착고 등에 발을 고정 시키거나 엄지발가락만 밧줄로 묶어서 상대방이 움직이지 못하게끔 무자비하게 발을 간지럽히기도 한다. 스타킹을 신은 발에 간지럼을 태우는 경우 발의 촉감이 더 부드러워지면서 간지럼을 더 잘 탄다고도 한다.
발 마사지와 세족은 현실에서 가장 합법적으로 상대방의 맨발을 만질 수 있는 기회다. 찜질방이나 집 등 정황상 상대방의 발이 쉽게 드러나고, 발 마사지나 세족을 해 줘도 이상하지 않은 곳에서 행하는 때가 많다. 물론, 마사지나 세족을 해 주는 본인이 커밍아웃을 했다가는 졸지에 분위기가 엉망이 되어버리는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비록 이게 가장 현실적으로 대놓고 발을 만질 수 있는 유형임에도 일반적으로는 본인의 취향을 숨긴다.
3.2. 발 냄새를 맡기
보통 상대방의 맨발 냄새를 맡으며 여기서 발 냄새는 발 그 자체를 떠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사람들의 기본 관념상 발은 더럽고 냄새가 나는 곳이며, 씻거나 향수라도 뿌리지 않는 이상 늘 냄새가 난다. 발 페티시를 추구하는 매체에서 나오는 여러 상황은 향수 따위는 고사하고 발 냄새가 충분히 날 상황임에도 굳이 발을 씻지 않는다. 오히려 상기한 대로 일부러 더러운 발을 보이는 매체도 많다.
좋아하는 스타킹, 양말, 맨발을 불문하고 심지어 이런 매체를 보는 페티시 보유자가 자신은 발이 좋은데 냄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상황이라도, 대체로 발 페티시 매체는 일단 발냄새 또는 정황상 발에서 냄새가 날 것이라는 뉘앙스 및 설정[18] 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
신발의 경우 상대방 혹은 자신의 신발 냄새를 맡으며 흥분하고 쾌감을 느낀다. 신발의 냄새를 맡기도 하지만, 신발 깔창만 빼서 냄새를 맡기도 한다. 주로 땀이 차기 쉬운 운동화, 전투화, 구두가 해당된다. 오랫동안 빨지 않거나, 맨발로 오랫동안 신어서 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신발일 수록 좋다고 한다. 맨발로 신으면, 양말이 담당하던 땀의 흡수를 신발이 하게 되므로 신발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며 같은 양말을 오랫동안 신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물(빗물)에 젖은 신발이 말랐을 때 나는 발 냄새에 호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양말의 경우 오랫동안 빨지 않고 신거나, 운동[19] 과 운전 등을 해서, 땀에 절여진 자신 혹은 상대방의 양말 냄새를 맡는다. 혹은 세탁 후 신은 섬유유연제 향이 나는 뽀송뽀송한 상대방의 양말 냄새를 맡기도 한다.
3.3. 발을 핥거나 빨기
보통 상대방의 발바닥이나 발가락, 혹은 맨발을 핥거나 빨며 양말을 신은 상대방의 발도 핥거나 빠는 경우 역시 있다.[20] 깨끗함과 더러움을 불문한다. 상호 합의하에 하는 것이 좋으며, 상대방의 허락 없이 할 경우 범죄가 될 수 있다.
신발의 경우 더러워진 상대방 혹은 자신의 신발 바닥(밑창)이나 깔창을 혀로 핥아서 깨끗해지게 한다. 그래서 먼지가 묻으면 바로 티가 나는 흰색 계열의 신발을 주로 사용한다.
학교에서는 오랫동안 신고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서 먼지와 세균과 각종 이물질이 묻어 새까맣게 된 다른 사람의 실내화나 슬리퍼(삼선슬리퍼)의 바닥(밑창) 부분을 핥아서 깨끗해지게 만든다.[21]
신발이나 실내화(슬리퍼)를 핥으면서 바닥 부분에 묻어 있던 먼지와 세균이 닦여 나가서 깨끗해지는 모습과는 반대로 새까맣게 더러워지는 자신의 혀를 보며 수치심과 모욕감, 서러움을 느끼고 흥분을 하거나, 핥아서 깨끗해진 신발이나 실내화(슬리퍼)를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신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만족감을 얻는다. 이는 깔창도 비슷하다.
맨발이나 양말 혹은 신발을 신은 발 등으로 빵,케이크, 아이스크림, 껌 같은 음식이나, 물 웅덩이, 빗물, 눈 등을 밟은 다음, 맨발 혹은 신발 바닥에 묻은 음식과 물을 핥아 먹기도 한다. 다만 이런 경우는 비위가 상하고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릴 수 있기에 웬만해선 잘 없다.
BDSM 성향을 가진 사람과 즐길 경우, 신발 바닥이나 양말을 핥고 빨게 시키거나, 신발이나 양말을 던져서 개 처럼 물어오게 시키기도 한다.
3.4. 발에 밟히기
보통 상대방의 맨발이나 양말을 신은 상대방의 발에 살살 밟힌다(...) 흔히 트램플(Trample)이라고 부른다. 후술할 내용은 밟는 쪽과 밟히는 쪽이 서로 서로 합의(동의)를 하고 세이프 워드를 정해 놓고[22] 적당한 강도로 즐기는 것이 좋다.
이게 신발까지 포함하면 더 극대화되기도 하는데 크러쉬(Crush)까지 비롯된 행위는 신발을 신은 상대방의 발에 본인의 얼굴이나 배, 등, 손, 발 같은 부위를 짓밟히거나 걷어 차여서 피부에 신발 자국이 남거나, 멍이 들거나, 상처가 생겨서 출혈이 발생하는 고통을 받으며, 상대방에 대한 복종심, 굴복감, 공포심을 느끼고 쾌감을 얻는다(...) 다만 신발을 신고 상대방을 너무 강한 힘으로 밟거나 걷어 찬다거나 하면 상대방이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폭행에 해당할 수 있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학교에서는 실내화(슬리퍼)를 벗은 양말만 신은 발로 여러 명의 친구들한테 장난식으로 다굴 당하면서 밟히는 걸 즐긴다.[23] 혹은 실내화(슬리퍼)를 신은 친구들의 발에 밟혀서 옷(교복)이나 신체(얼굴, 손, 팔 등)에 실내화(슬리퍼) 자국이 남아서 더러워지는 것을 즐기거나, 밟히는 그 상황 자체를 즐기기도 한다.(...)
좀 더 극대화하여 마크로필리아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곤충이나 작은 생물이 사람들의 신발에 밟혀 죽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저렇게 당할 수 있다 거나, 당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흥분한다. 쉽게 말하자면 자신이 엄청나게 작아져서 사람들의 거대한 맨발, 양말을 신은 발이나 신발에 밟히는 상상을 하는 것이다.[24][25][26] 또 목줄로 자신을 발에 연결[27] 하거나 심할 경우 사지를 발에 묶어 발의 노예가 되어 애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양말이나 신발의 경우 바느질[28] 또는 고무줄로 묶어논 뒤 거대한 대상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신는 케이스도 있다. 또는 발이 너무 크거나 밟히는 대상이 너무 작아 발바닥 주름 사이에 끼어 압착당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 다양한 종류의 발을 선호하는 것처럼 마크로필리아 성향이 있어도 역시 발의 크기가 거대해젔을 뿐, 취향을 탄다. 맨발이 가장 많으며, 양말이 그 다음, 그리고 신발이 있다. 맨발, 양말은 푹신해 인기가 좋지만 신발의 경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같은 맨발이라도 더러운 정도와 종류까지 가린다..[29] 옷의 유무도 한몪 하는데, 옷을 벗을 경우 온몸으로 발바닥을 느낄 수 있어 이쪽이 더 인기가 많다.
위의 연장선으로 수인(獸人)의 경우 발의 종류가 천차만별이다 보니[30] 이곳으로 확산되는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육구가 있는 발. 있는 그대로의 거대한 앞/뒷발도 있지만 anthro화되어 사람 발에 육구가 있는 모습,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는 형식[31] 의 발이 인기가 많다. 거대한 육구에 밟히거나 성기를 파묻고 자위를 하는 경우 등 일반 페티시와 비슷한 편. 다만 육구의 재질이나 색,향 등을 바꿀 수 있어 더 자유롭다. 위와 같이 제일 인기가 있는 종류는 육구가 있는 발이며, 그 다음으로는 매끈한 용이나 드래곤, 공룡, 도마뱀 등의 파충류 발,[32][33] 토끼처럼 완전히 털로 덮인 발[34] , 새의 발(...)[35] , 마이너하게는 발굽[36][37] 이나 낙타, 코끼리와 브라키오사우르스 발(...)도 있다[38] 이런 종류의 발은 원래는 땀샘이 없는 발이어도 오르가즘 극대화를 위해 땀이 나는 것이 허용된다.
강도가 약한 행위로는, 상대방을 의자나 소파 밑이나 책상, 식탁 밑에 놓고 여러 활동을 하는 동안 맨발/양말/신발을 신은 발을 올려놓는 발 받침대로 쓰거나, 상대방을 현관 신발장 앞에 놓고, 밖에서 신고 다녀 더러워진 신발을 닦는 현관 발매트로 쓰기도 한다. 당하는 사람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서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끼게 된다.
발로 싸대기를 때리는 경우도 있다. 일명 발따귀(발따구). 싸대기를 손이 아닌 발로 때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맨발이나, 양말, 신발을 신은 발로 상대방의 싸대기를 때린다. 맞는 사람은 상당한 모욕감을 느끼게 된다.
3.5. BDSM과 결합 한다면
발 페티시가 있으면서, BDSM 취향까지 있다면 같은 취향인 상대방과 만나서 즐기기도 한다. 주로 한 명은 지배적(가학적) 성향인 돔 혹은 사디스트가 되고, 다른 한 명은 피지배적(피학적) 성향인 섭이나 마조가 되어 플레이를 즐긴다. 지배적 성향의 사람이 명령을 내리면, 피지배적 성향의 사람은 복종하는 형태로 즐기거나, 가학적 성향의 사람이 피학적 성향의 사람을 발로 괴롭히면서 즐기는 것이다.
주로 섭 성향의 사람이 돔 성향인 사람의 발냄새를 맡거나, 발가락을 빨거나 발바닥을 핥는 경우가 많다.[39]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의 관계에서는 사디스트가 마조히스트를 발로 짓밟거나, 발로 걷어 차면서 서로서로 쾌락을 추구하기도 한다. 사디스트는 상대방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쾌감을 느끼고, 마조히스트는 상대방에 의해 고통을 받으면서 쾌감을 느끼는 식
서로간의 취향에 따라 맨발로 즐길수도 있고, 양말이나 신발을 신은 상태로 즐길수도 있다.
4. 기타
4.1. 발자국
발자국이나 신발 자국을 보며 흥분하는 유형이다. 자신의 신발 자국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타인의 신발 자국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다. 맨발 자국의 경우 발가락과 발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것을 선호하며, 신발 자국의 경우 신발 바닥의 무늬가 선명하게 찍혀있는 것을 선호한다.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신발이 다르기 때문에, 선호하는 신발 자국도 다르다. 가령 운동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운동화 자국에 흥분하고, 하이힐(구두)를 좋아하는 사람은 구두 자국에 흥분 하는 식이다. SM성향이 있을 경우 자신이나 상대방의 신체에 신발 자국을 선명하게 찍어 놓고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신발 자국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모래나 시멘트, 눈 위에 남겨진 신발 자국, 젖은 신발로 마른 바닥을 걸어 다녀서 남겨진 신발 자국, 먼지나 흙탕물이 묻은 지저분한 신발을 신고 돌아다녀서 생긴 신발 자국 등을 보면서 흥분을 한다.
학교에서는 실내화나 슬리퍼 자국에 흥분을 하는 경우가 많다. 교실이나 복도의 바닥이나 벽에 남은 발자국이나, 바닥에 떨어진 종이가 여러 사람에게 밟혀서 더러운 실내화(슬리퍼) 자국이 찍힌 모습을 보며 흥분 한다거나, 정수기 앞이나 화장실 바닥에 흐른 물을 여러 사람이 밟아서 새까맣게 실내화(슬리퍼) 자국이 남은 모습에 흥분을 하기도 하고, 학교 책상이나 의자에 먼지가 많이 묻어 더러워진 실내화(슬리퍼)를 그대로 신고 올라가서 실내화 바닥의 모양대로 새까맣게 자국이 남은것에 흥분하는 식이다. 또는 자신의 교복이나 체육복, 가방이 다른 사람한테 밟혀서 남겨진 실내화 자국에 흥분하기도 한다.
4.2. 발로 밟기
맨발이나 양말, 신발을 신은 발로 사물을 밟아서 으깨버리고, 부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흥분하거나 쾌감을 느끼고, 물건을 밟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한다. 예를 들어 음료수 캔이나 종이 상자를 밟아서 납작하게 만든 다거나, 장난감 차나 모형 같은 걸 짓밟아서 산산조각을 낸다거나, 사과나 수박 같이 단단한 물체를 짓밟아서 쪼개버리는 모습을 보며 강력한 발의 힘에 압도 당하고 굴복하면서 공포심을 느끼거나, 산산조각 나는 물건의 모습을 보며 쾌감을 느낀다.
ASMR로도 존재한다. 신발 신은 발로 비닐봉지, 과자, 페트병, 캔, 종이 상자 같은 것을 밟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한다. 유튜브에 Shoe Crush ASMR 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피아노 페달이나 재봉틀 페달, 자동차 페달 등을 발로 밟는 모습을 보며 흥분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4.3. 학교 책상 아래의 발 받침대
사진[40] 이 유형은 사람들이 학교 책상 아래에 있는 쇠 파이프로 된 부분을 발 받침대로 이용하면서 발을 올려놓고 발 장난을 하는 모습을 보며 흥분을 하는 유형이다. 자신이 학생 때 발 페티시가 있다는걸 깨달았을 경우 이 유형일 가능성이 있다. 학교라는 장소의 특성상 맨발보다는 양말과 신발(운동화), 실내화(슬리퍼)를 단정하게 신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장시간 교실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맨발을 제외한 발과 관련된 요소에 흥미가 있으면 타인의 발에 호감을 느끼기가 쉬우며, 수업시간에 사람들이 쇠 파이프에 발을 올려놓고 발 장난을 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책상 아래에 있는 쇠 파이프는 학교 책상의 다리를 휘어지지 않게 지지하고, 책상에 가해지는 무게를 양쪽의 다리로 분산하기 위해 설치된 것 이지만, 발을 올려놓기 적당한 위치에 있고, 크기와 모양이 작은 원통형으로 적당하며[41] , 발을 올려놓으면 편안하고, 기분도 좋고, 집중도 잘 되고, 발을 올려놓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발을 올려놓는 발 받침으로 사용한다.[42] 발이 성감대인 일부 사람들은 쇠 파이프에 발을 올려놓고, 발 장난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43] 가끔 실내화를 가져오지 않는 등의 이유로 양말만 신은 채로 생활하게 될 때에는 발을 교실 바닥에 놓기가 꺼림칙해서 쇠 막대에 발을 올려놓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파이프에 발을 올려놓을 때 양말과 실내화(슬리퍼), 신발(운동화) 등을 신은 상태로 올려놓으며, 수업시간에 사람들의 발을 잘 관찰해보면 사람들마다 책상 아래의 쇠 파이프를 이용하여 발 장난을 하는 방식이 다 다른데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 다른 사람들이 책상 아래에 있는 파이프에 발을 올려놓거나[44]
- 파이프에 발을 올려놓고 발을 움직이거나, 발을 떨거나,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거나
- 발의 가운데 부분(장심)을 파이프에 올려놓고 발을 앞 뒤로 까딱까딱 거리거나
- 다리를 파이프 너머로 쭉 뻗고 한쪽 발을 다른 발의 발등 위에 포개어서 얹은 모습이나, 다리를 뻗은 상태로 파이프에 올려놓거나
- 다리를 꼬고 앉아서 발을 흔들거나 까딱거리거나
- 파이프를 발로 누르면서 그 반동으로 의자를 뒤로 기울이는 장난을 하거나
- 파이프를 슬리퍼와 발 사이에 놓고 발장난을 하거나[45]
- 체육 수업 후, 발을 시원하게 하거나, 수업 시간에 졸음을 깨기 위해서 차가운 쇠 파이프에 신발이나 실내화를 벗고[46] 양말만 신은 발 또는 맨발을 올려놓거나
- 파이프에 발을 올려놓고 책상 위에 엎드려서 잠을 자거나
- 파이프를 발로 밀거나 당겨서 책상을 앞 뒤로 밀거나 끌거나
- 바닥(밑창)이 닳아서 맨들맨들 해지고 새까맣게 더러워진 실내화로 파이프를 밟는 모습
- 실내화, 슬리퍼, 신발 바닥에 붙어있던 껌 조각 같은 이물질이 파이프에 옮겨 묻는 모습[47]
- 모둠 대형으로 마주 보고 앉았을때 책상 아래의 파이프에 올려놓은 친구의 발을 건드리거나, 밟거나, 파이프에 올려놓은 자신의 발이 친구한테 밟히면서 흥분을 하기도 하고, 서로서로 발을 마주 대고 발 장난을 하고 놀면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 일부의 사람은 신발이나 실내화의 매끄러운 고무나 PVC 재질로 된 바닥(밑창) 부분을 파이프에 문지르거나, 발을 까딱거리거나, 발을 움직이는 식으로 마찰 시켜서 발생한 마찰음과 진동을 즐기며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48] 표면이 반질반질한 쇠 파이프와 바닥 부분이 매끄러운 실내화가 서로 마찰을 하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발 페티시 성향이 심한 경우 사람들의 양말과 더러운 실내화(슬리퍼)를 신은 발에 오랫동안 자주자주 밟힐 수 있는 쇠 파이프를 부러워 하거나, 자신이 학교 책상 아래의 파이프가 되어 사람들의 냄새가 나는 양말과, 더러운 실내화(슬리퍼)[50] 를 신은 발[51] 을 올려놓는 발 받침대로 쓰이면서 밟히고 싶어 하거나, 발 받침대로 쓰이면서 사람들한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수치심과 모욕감, 열등감, 서러운 감정을[52] 느끼고 싶어 하기도 한다.
봉사심이 강한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사람들의 발을 올려놓는 파이프가 되어 사람들의 발을 편안하게 해 주면서, 만족감을 얻고 싶어 하기도 한다.
사진 쇠 파이프의 표면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이유는 오랜 기간, 수많은 사람들이 실내화(슬리퍼)를 신은 발로 밟으면서, 발을 움직이거나, 발을 떨거나, 앞 뒤로 까딱거리는 등 발 장난을 해서, 실내화(슬리퍼)의 바닥(밑창) 부분이 쇠 파이프의 표면을 문지르게 되고, 도장이 벗겨져, 스테인레스 재질의 표면이 드러났기 때문이다.[53] 즉 쇠 파이프의 반짝반짝 빛이 나는 부분은 사람들의 실내화(슬리퍼)를 신은 발바닥에 직접적으로 닿는, 닿았던 부분이다. 또한, 스테인레스 재질이라 발을 올렸을 때 표면에 발이 반사되어 보이고, 녹이 잘 슬지 않으며[54][55] , 형광등 불빛이나 햇빛을 반사 시켜서 반짝거리기도 한다.
한국과 학교 분위기가 비슷한 일본에서도 수업 시간에 발을 어떻게 하는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책상 아래 파이프에 발을 올려놓는건 일본도 마찬가지 인 듯 하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학교 책상이 한국의 것과 거의 흡사하게 생기기도 했다.#.
5. 인기
도착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하다. 아예 일부 영화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작하기까지 할 정도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등 일부 영화 감독 역시 각종 작품에서 본인의 취향을 넣기도 한다. 유튜브와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엄청난 수요를 자랑하는데, 수요자들의 세부 취향에 따라 적절한 검색어를 쓸 수 있다.
- 맨발로 신발을 신는 것: sockless, without socks
- 맨발 또는 양말이나 신발을 신은 발로 밟는 것: Trample, Crush[56] , Stomping
- 신발을 벗고 발을 꼼지락 거리거나 까딱거리는 것: shoeplay
- 맨발: bare feet
- 스타킹을 신은 발: nylon feet
- 스타킹을 신은 발의 발가락 끝부분: tip toe
6. 문제점
상대방의 동의가 없으면 '''범죄'''가 되기에 '''함부로 발을 만질 수 없다.''' 발 마사지와 세족이 그나마 호의적인 편이기는 하지만 사심이 없어야 가능하고 발 간지럼도 상대방의 기분이 나쁘지 않게 적당히 해야 한다.
신발 바닥을 핥는 행위도 위험한데, 신발을 신고 어디서 무엇을 밟았는지도 알 수 없으며, 신발 바닥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먼지, 세균과 바이러스가 묻어있기 때문에, 핥을 경우 질병(전염병)에 걸리거나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유발할 수 있고, 혓바닥도 새까맣게 더러워진다. 그리고 신발 바닥에 묻어 있거나 신발로 밟은 음식과 물을 핥아 먹는 행동은 신발 바닥에 묻어 있던 먼지, 세균, 바이러스와 음식물을 같이 섭취하게 되므로 위험하다. 자칫 잘못하면 콜레라나 식중독등 여러 질병에 걸릴 수 있다. 혹시라도 정 핥고 싶다면 깔창을 핥거나 신발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나서 핥는것이 위생적으로 낫다. 세탁하지 않고 신고 다닌 신발 바닥을 핥는 행위는 길바닥을 핥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그래서 더 수치심과 굴욕감이 들어 쾌감을 느끼는거다...)
학교에서 신고 다니던 실내화(슬리퍼)를 핥는것도 좋지는 않은데, 사람들이 학교 생활을 하며 신고 다니던 실내화(슬리퍼)의 바닥(밑창) 부분에는 급식실, 화장실, 교실, 복도, 운동장, 체육관, 강당 바닥의 먼지 + 운동장의 모래 먼지 + 연필(샤프)/분필/지우개 가루 + 책상 밑의 발을 올려놓는 쇠 파이프와 실내화 바닥 부분의 마찰(긁힘)에 의한 철가루[57] + 급식실/매점 바닥에 흘린 음식물 찌꺼기, 껌 조각 + 화장실 바닥의 구정물 + 마포 걸레(밀대걸레)를 발로 짤 때 나오는 구정물 + 정수기 바닥에 흘러 여러 사람이 밟은 물 + 날씨에 따른 빗물 혹은 눈(녹은 물) + 수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 먼지 등이 묻게 되는데, 이렇게 지저분하고 오랫동안 빨지 않고 신은 타인의 실내화, 슬리퍼 바닥을 혀로 핥는 행위 역시 결코 좋지 않은 행위이다. 혓바닥도 새까맣게 더러워지고, 실내화(슬리퍼) 바닥에 묻어있는 병원균에 의해 질병에 걸리거나, 두통이나 현기증, 구역질 등 여러가지 고통이 느껴질 수 있다.
맨발이든 양말발이든 핥거나 빠는 행동 역시 더럽다. 또한 쉽게 더러워지는 양말 냄새를 자주 맡으면 양말의 곰팡이균이 코를 통해 폐로 들어가 폐병을 일으키거나, 무좀이 옮을 수 있고, 냄새가 심한 양말의 냄새를 오랫동안 맡으면 질식하거나, 두통이나 현기증이 느껴질수도 있다. 양말을 자신의 입 속에 넣고 맛을 음미(...)하거나, 양말주를 마시거나(...), 양말로 재갈을 물리는 행위(...)도 위생상 전혀 좋지 않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트램플(Trample), 크러쉬(Crush)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할 경우 폭력으로,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으로 취급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트램플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동의를 구한 상태로 해야 하며, 신발을 신은 상태로 하는 행위는 상대방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강도를 조절하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 물론 사물을 밟는 행위는 폭력으로 취급되지는 않는다.
공공장소에서 상대방의 발을 몰래 찍는 것도 불법이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찍는 사람들 까지 욕먹게 되기도 한다.
7. 사례
7.1. 발 페티시가 있는 실존 인물
- 강인 - 발이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 예능 프로에서 스스로 밝힌 내용이다. 물론 페티시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고, '전 발이 예쁜 여자가 좋아요'라고 돌려 말했다.
- 김종민 - 한 토크쇼에서 직접 밝혔다.#
- 김지운 - 본인은 <장화, 홍련> 코멘터리에서 부정했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이걸 부정하는 멘션을 직접 했을 정도로 의혹이 많긴 하다. 때문에 <달콤한 인생>에선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발 관련 샷을 유달리 많이 넣었다는 설도 있다.
- - 발을 가리켜 인간 공학상 최대의 걸작이자 최고의 예술품이라 평가했다.[58]
- 마루토 후미아키 - 스타킹, 그것도 검은색 스타킹 페티시이다.
- 머독 - 예쁜 발을 좋아하며 여자 남자를 가리지 않는다(!)
- 와꾸대장봉준 - 수차례 방송에서 본인 / 타 BJ에 의해 언급되었으며 게스트 방송시 발에 집착하는 모습을 종종 찾을 수 있다.
- 성제 - 전한의 황제인데 후궁인 조합덕이 예쁜 발의 소유자라 그녀의 맨발을 보고 하악하악거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물론 조합덕은 이 사실을 잘 알았기에 성제의 애간장을 태우려고 일부러 맨발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
- 이상민 - 아는 형님에서 건강한 발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여자 게스트가 발 관련 개인기를 할 때면 제일 관심 갖고 보며 멤버들도 아는지 "상민이가 발 좋아한다"라고 하였으며 남녀를 가리지 않는지 강호동이 발을 보여줄 때도 유심히 보았다.
- 이해영 - 연출하는 영화마다 발을 클로즈업하는 경우가 많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도 발 페티시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발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아예 페스티발(페스티'벌'이 아니다.)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페티시즘을 직접적으로 다루기도 했다. #
- 쿠레 마사히로 - 그리는 작품들이 유난히 발을 강조하는 작품들이 많다. 풋잡씬도 다른 작가들보다 비중이 클 정도.
- 쿠엔틴 타란티노 - 거의 모든 작품에서 발과 관련된 샷들이 등장하며 하나의 트레이드마크 수준으로 자리잡았다. 황혼에서 새벽까지에 직접 출연했을 때는 흡혈귀 쇼걸의 발을 핥는 장면이 나온다.
- 크라운제이 - 참조
7.2. 발 페티시가 있는 가상 인물
- 농림 - 하타 코사쿠
- 마다가스카의 펭귄 - 모트[59]
- 오소마츠 상 - 마츠노 토도마츠[60]
- 의천도룡기 - 장무기
- 타짜 4부 - 박태영
- 하도메 - 신직인
- 월간순정 노자키군 - 호리 마사유키
- 킬 빌 - 빌(킬빌)
8. 같이 보기
[1] 이성의 다리, 양말, 스타킹에 대한 호감이 이와 가깝다. 실제로 검은색 스타킹, 살색 스타킹, 흰색 스타킹 등에 강한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 중에는 발 페티시까지 겸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2] 의도치 않게 상대방이나 자신의 신발이나 양말의 냄새를 맡았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거나, 다른 사람한테 실수로 밟혔는데 기분이 좋았다거나 했던걸 보고 자신이 발 페티시 라는걸 깨닫게 되기도 한다.[3] 문헌 기록을 살펴보자면 전족한 발에 자신의 음경을 갖다대서 자위하거나 그 곳에 코를 들이밀고 냄새를 맡았다는 기록이 있다(...)[4] 일반적으로 하나의 도착증은 두세 가지의 다른 페티시즘을 하위로 동반한다.[5] 전신을 문지르기, 햝기, 발에 묶이기, 신발이나 양말 안에 발과 함께 갇히기, 발냄새 맡기, 성기를 문질러 자위를 하고 심지어는 사정을 해 끈적하게 만들기도 한다. BDSM과 연결되면 풀이나 본드로 몸을 붙이거나 끈으로 묶이는/묶는 경우도 허다하다.[6] 발냄새나 땀이 배어 있으면 완벽하다. 창작물에서 양말의 경우 이불처럼 덮고 자거나 안에 들어가기도 하고, 신발의 경우 안에 들어가 깔창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거나 온 몸을 문지르는 경우도 있다.[7] 거의 맨다리를 겸한다.[8] 다른 사람들은 양말에 신발까지 단정하게 신고 다니기 때문에 맨발로 돌아다니는 사람은 발이 무방지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는 생각에 수치심을 느끼기 쉽다.[9] 급식실의 음식 찌꺼기, 화장실의 구정물, 흙, 모래 먼지, 껌, 연필, 분필, 지우개 가루 등.[10] 실내화를 잃어버리거나 집에 두고 와서 양말만 신은 채로 돌아다녀 본 사람은 얼마나 수치스러운지 공감할 것이다.[11] 한국이나 일본에서 사용하는 학교 책상에는 아래에 발을 올려놓을 수 있게 스테인레스 재질의 쇠 파이프로 된 구조물이 있다.[12] 가령, 혀를 대 맛을 본다거나 하는 식이다. [13] 삼선슬리퍼를 신기도 하지만, 나이키나 아디다스, 휠라, 뉴발란스 등 유명 브랜드의 슬리퍼를 신는 학생들도 많다.[14] 흰색 양말이 다른 색의 양말에 비해 먼지나 땀에 의해 새까맣게 더러워지는 모습이 눈에 잘 띄므로 발 페티시를 다루는 창작물에서는 주로 흰색 양말을 신는다.[15] 금방 새까맣게 때가 타는 '''흰색 양말'''이 주로 사용된다. 최소 2일에서 길면 1달 이상(...) 빨지 않고 신는다.[16] 신발과 양말을 둘 다 벗기는 경우도 있다. 다만 스타킹은 반스타킹까지만 가능하다.[17] 신발과 양말을 둘 다 벗는 경우도 있다.[18] 미끈한 액체를 도포 하거나 신발 등에서 막 꺼낸 발이나 더러워진 양말 등이 결국 어떤 현실적인 요소(땀, 발냄새)를 의미할지는 뻔한 일이다.[19] 축구, 야구, 헬스, 러닝, 하이킹, 자전거 타기, 등산 등.[20] 이때 상대방이 사디즘이 있고 자신이 마조히즘이 있다면 BDSM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21] 보통 신발장이나 사물함 안에 들어 있는 것을 핥는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핥으면 경멸하는 눈초리를 피할 수 없을 뿐더러 왕따나 집단괴롭힘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운이 나쁠 경우 실내화(슬리퍼)바닥에 묻어 있는 각종 병원균에 의해 감기 몸살이나 식중독, 장염, 구내염 등이 걸릴수도 있다. 물론 상대방에게 실내화나 슬리퍼를 혀로 핥으라고 명령 하는 행위 역시 학교폭력과 집단괴롭힘에 해당하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짓이다.[22] 당하는 쪽이 고통을 진짜로 참기 힘들 때 외치는 구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 구호가 들린다면 플레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23] 친구들과 사이가 좋을 경우 일부러 거시기 부분을 밟아 달라고 하기도 한다.[24] 창작물에서 묘사될 때는 밟힐 경우 몸이 터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강도가 약할 경우 거대한 발바닥을 전신으로 문지르거나 핥고 심지어 성기를 문질러 자위도 하는 등 애무를 하며 전신이 정액이나 땀(물론 거대한 발에서 나오는 땀이다.)에 의해 끈적해지는 경우도 있다. 아예 거대한 대상이 이걸 보고 본격적으로 작업을 걸어 작아진 대상을 가지고 노는 경우도 있다. 발가락 사이에 성기를 압착시거나 발꿈치로 눌러 사정을 일으키거나 두 발바닥 사이에 고정시킨 뒤 발바닥을 문질러 전신 풋잡 역시 한다.[25] 신발이나 양말 안에 갇히는 경우도 있다. 맨발과 양말/신발 사이, 맨발과 양말 사이의 공간은 그나마 낫지만 만약 발에서 땀이 나면 그 공간이 초대형/초소형 사우나가 되며, 깨끗한 양말의 경우 포근하다는(...) 의견도 있다. 갇혀 있는 기간은 천차만별로 적게는 1~2분, 많게는 1년이나 평생(!)도 있다. 대부분 거대한 대상이 기간을 정하지만 갇힌 대상이 기간을 늘려달라고 애원하는 경우도 있다.[26] 이 상태로 걷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반응은 천차만별. 그냥 터지는 경우도 있고, 한 발짝마다 점점 으스러지는 경우도 있고, 터지지 않고 땀에 절여지거나, 발에 붙거나, 전신이 밟혀 압력이 가해질 때 오르가즘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걷는 것 말고 달리거나, 점프하거나, 높은 곳에서 착지하거나 운동(발에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 런닝머신, 역도 등이 대표적.)을 하기도 한다. 물론 신발/양말에 갇힌 대상 입장에서는 이게 고문이 될 수도, 전신 오르가즘이 될 수도 있다.[27] 목과 발가락. 목줄이 사슬이 되는 경우도 있다.[28] 물론 사지 안으로 실이 뚫고 들어가는 경우는 매우 적으며 이는 고어에 속한다.[29] 깨끗하고 매끈한 발, 먼지가 붙은 발, 땀이 많이 나는 발 등등.. 땀이 많이 나는 발의 경우 온몸을 써서 땀을 자신의 몸에 비벼보기도 하고 햛아보기도 한다. 이 상태에서 밟힐 경우 땀냄새(=발냄새)가 코 한가득 채워지면서 밟히는 대상이 흥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30] 육구, 매끈한 조류,파충류 발(...), 발굽 등등..[31] 퍼슈트나 만화에 나오는 수인 캐릭터의 발을 생각하면 쉽다.[32] 대부분 거대한 발을 가진 티라노사우르스가 많이 보인다. 특유의 매끈한 촉감과 푹신한 발바닥 덕분에 천국이 따로 없다고(...) 한다.[33] 파충류는 극단적인 예로 고질라 등 괴수에게 풋잡을 받는(...) 종류가 있다.[34] 벅스 버니가 좋은 예, 최근 언더테일, 델타룬의 유행으로 이런 발을 가진 염소도 나온다.[35] 물론 anthro화된 것이나 약간 크기가 커져 밟히기 좋은 모양이 된 것이 많다.[36] 물론 마이 리틀 포니와 같이 발굽이 푹신한 것을 선호한다. 그냥 발굽의 경우 고어물이나 하드한 풋잡(...)에 이용된다.[37] 발굽도 취향을 탄다. 말과 같이 하나의 매끈하고 둥근 발굽, 염소같이 2개로 나누어진 발굽 등등...[38] 발바닥이 매끈하고, 실제와 다르게 물렁하게 묘사된다. 몸 전체를 밟기에 좋은 모양이기도 하다(...) 둥글고 매끈하니 쿠션같은 느낌으로 묘사되는 모양.[39] 물론 발 페티쉬를 양쪽 모두 가지고 있을 경우 돔 성향이라 하더라도 섭 성향을 가진 사람의 발냄새가 궁금해서 섭 성향을 가진 사람의 발냄새를 맡아보는 경우도 많다.[40] 학교 책상 아래에 있는 ㄷ자 모양의 쇠 파이프를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을 올려놓는 발 받침대로 사용하는 부분이며, 9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학교 생활을 했다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사용해봤을 책상이다. 사진의 책상과 모양은 달라도 대부분의 책상에는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41] 사각형이었으면 각진 모서리 때문에 발을 올려놓기가 불편했을 것이다.[42] 그래서 대부분의 책상 아래에 있는 쇠 파이프는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실내화(슬리퍼)를 신은 발에 밟혀서 도장이 벗겨지고 스테인레스 부분의 표면이 드러나게 되어,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43] 발로 뭔가를 밟을 때 쾌감을 느끼거나, 발바닥에 무언가가 닿는 느낌이 좋다거나, 자신의 발에 뭔가 밟히는 것이 있다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유형이 해당된다.[44] 발 뒷꿈치를 바닥에 붙인 상태로 발의 앞부분만 들어서 파이프에 갖다 대거나, 발을 들어서 파이프에 올려 놓은 모습을 보며 흥분을 한다. 여기서 세분화를 하면 왼발이나 오른발 중 한쪽 발만 올려놓거나, 양쪽 발을 다 올려놓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45] 사진 이런식으로 파이프를 슬리퍼와 발 사이에 끼우고 발을 까딱거리면서 발장난을 한다. 주로 슬리퍼를 벗기는 귀찮은데, 발바닥을 시원하게 하고 싶거나, 졸음을 깨우고 싶을때 한다.[46] 신발이나 실내화를 벗은 상태로 발을 차가운 쇠 파이프에 문지르면서 자극을 주면 졸음을 깨우는데 도움이 된다. 발에 성감대가 있을 경우 발을 문지르면서 흥분하기도 한다.[47] 학교 책상을 보다 보면 파이프의 표면에 검은색 덩어리 같은게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껌 조각이다. 껌이 붙어 있는 사람들의 실내화(슬리퍼) 바닥이 파이프에 닿으면서 껌이 옮겨 붙고, 그 상태로 발을 움직이거나, 문지르거나 해서 실내화(슬리퍼)바닥에 묻어 있던 먼지에 의해 새까맣게 변한 것이다. 만약 실내화(슬리퍼) 바닥이나 파이프에 껌이 붙었을 경우 물티슈나 젖은 휴지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없어진다.[48] 발 밑의 쇠 파이프가 발과 마찰 하여 소리가 나는게 꼭 울음 소리 같아 재미있어도, 쇠 긁는 소리를 좋아할 사람은 없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좋다.[49] 이 기분 때문에 학창 시절을 그리워 하거나, 학생들을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다. 학교 책상 아래에 발을 편안하게 올려놓고 발 장난을 하면서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던 그 시절을 그리워 하는 것이다.[50] 사람들이 실내화(슬리퍼)를 신고 학교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실내화(슬리퍼)의 바닥(밑창)부분에는 각종 먼지와 세균(병균), 이물질(흙, 모래 알갱이, 종이 쪼가리, 껌 조각, 연필/분필/지우개 가루, 정수기 앞이나 화장실 바닥의 구정물, 마포 걸레를 발로 짤 때 묻은 구정물, 급식실이나 매점에서 밟은 음식물 찌꺼기, 빗물이나 눈이 녹은 물 등)이 묻어서 새까맣게 더러워지게 될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실내화(슬리퍼)에 묻어 있던 먼지와 세균, 이물질이 교실 바닥이나 복도 바닥을 통해 또 다른 사람의 실내화(슬리퍼)에 옮겨 묻게 되는 경우도 많다.[51] 사람들마다 발 사이즈와, 발에 들어가는 힘, 신고 있는 실내화(슬리퍼)와 양말의 종류, 색상도 다를 것이다.[52] 자신이 학교 책상 아래의 파이프가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매일매일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야자를 할 경우 밤 늦게까지) 책상 아래에서 사람들의 냄새가 나는 양말과, 먼지와 세균(병균), 각종 이물질이 묻어서 바닥(밑창) 부분이 새까맣게 더러워진 실내화(슬리퍼)를 신은 발에 밟히게(올려놓게) 될 것이고, 사람들이 쇠 파이프가 된 자신의 몸에 양말과 실내화(슬리퍼)를 단정하게 신은 발을 올려놓고 발을 떨거나 움직이거나 문지르거나 하는 발 장난을 하면서 책상 위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공부를 하고 주변의 어떤 사람들도 쇠 파이프가 된 자신을 신경 써주지 않는 모습을 보며 서러움과 원통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람들의 실내화(슬리퍼)를 신은 발에 밟히면서 자신의 몸이 더러워지고, 고통스러워도 사람들한테 저항을 할 수도 없고, 거기다가 밟히기 싫다고 해서 밟히지 않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발을 올려놓고 싶으면 언제든지 강제적으로 밟혀야 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비참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밟으면서 발 받침대로 쓰던 사람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는 모습과, 사람들이 하교를 해서 집에 갈 때 아무도 없는 빈 교실에 방치당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한테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비관하며, 서러워 하고, 모욕감, 수치심, 열등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53] 그래서 쇠 파이프를 오랫동안, 자주 밟으면서 발 장난을 했던 사람들의 실내화(슬리퍼) 바닥(밑창) 부분을 보면 쇠 파이프와의 마찰로 인해 새까맣게 쇳가루가 묻어 나와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니면 자신이 직접 실내화나 슬리퍼를 신은 발을 쇠 파이프에 계속 문지른 다음 실내화나 슬리퍼의 바닥(밑창)부분을 보면 쇳가루가 묻어나와서 반짝반짝 빛이나는것을 볼 수 있다.[54] 녹이 아예 슬지 않는것은 아니라서, 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녹이 슨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이나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는 사람들의 신발이나 실내화(슬리퍼)의 바닥(밑창) 부분에 묻어 있는 물 때문에 조금씩 녹이 슬기도 한다. 빨갛게 녹이 슬었을 경우 발을 올렸을 때 녹가루가 신발이나 양말에 묻어나올 수 있고, 실내화나 슬리퍼에서 쇠 비린내가 심하게 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녹이 심하게 슬은것이 아니라면, 자주 사용하다 보면 녹이 벗겨지기는 한다.[55] 주로 창고나 교실 한켠에 방치되어 사람들의 발에 밟히지 않거나, 학교 외부에 방치되어 빗물이나 눈에 노출이 된 책상의 쇠 파이프가 녹이 슬게 된다. 교실 내부에서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책상의 경우에는 녹이 거의 슬지 않으며, 녹이 슬어도 사람들의 실내화(슬리퍼)를 신은 발에 밟히면서 마찰에 의해 갈려나가서 금방 녹이 벗겨져 반짝반짝 빛이나게 된다.[56] ASMR로도 존재한다. 신발을 신고 여러가지 사물을 밟는 소리를 듣는다. 유튜브에 'Sneaker Crush ASMR' 이라고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온다.[57] 녹이 슬었을 경우엔 녹가루가 묻어 나온다.[58] 물론 이건 발이 그만큼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59] 줄리언의 발을 좋아한다. 단, 다른 작품에서는 오히려 싫어한다.[60] 다만 오소마츠 상 1기 14화 중 "토도마츠의 라인"에서 본인이 밝히길 배꼽주름에 페티시가 있으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