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런
''' ''Shadowr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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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A는 중고등학생 시절 D&D를 즐기던 1세대 롤 플레잉 게이머들이 어른이 되어 만든 회사로, 처음에는 트래블러의 서플리먼트를 제작하는 정도로 시작했지만, 이후 닥터 후, 스타트랙 등의 롤 플레잉 게임을 만들면서 성장하고, 배틀테크의 히트로 자리를 완전하게 잡은 게임 제작사이다. 그 외에도 어스 던이라거나 롤 플레잉 게임은 아니지만 크림슨 스카이 같은 명작 게임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섀도우런, 배틀테크 등 구 FASA 지적재산권의 소유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고 섀도우런 리턴즈 등 최신작은 MS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했다.
흔히 그려지는 80년대의 일본풍[2] 이 강하게 느껴지는 사이버펑크[3] 를 배경으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진 작품이다.
실제로 뉴로맨서의 작가 윌리엄 깁슨과 섀도우런의 제작자들이 대담을 가진 적이 있는데, 윌리엄 깁슨은 섀도우런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간 것이 못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열심히 까댔다.
고층 빌딩 사이로 엘프나 오크들이 뛰어다니고, 마법을 부리는 샤먼과 매트릭스[4] 라는 사이버 스페이스를 누비는 데커가 공존하는 게임이다. 애시당초 제작자들이 할리 데이비슨을 탄 엘프를 생각하고는 그런 캐릭터를 구현하고 싶어서 만든 게임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원래 섀도우런은 제작자들이 사이버펑크 장르에서 마이너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사이버펑크 장르 자체가 21세기가 온 후 시들해지면서 오히려 다른 작품은 하나둘씩 사라진 끝에 거의 유일한 메이저급 사이버펑크 TRPG가 되었다.[5] 비슷한 위치의 보드게임으로 안드로이드: 넷러너가 있다. 그래서 이후 두 작품 모두 SF계에 영향을 꽤 미친 편. 독일 쪽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6] 라이센스를 구매한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독일어 전용 소스와 수정판 규칙을 발매하기도 한다.
매력적이고 오래된 세계관이다보니 게임화도 여러번 되었는데, 컴파일에서 메가 CD용으로 개발한 버전은 그림체가 보다 일본풍이 되었고 인터랙티브 노블적인 성격이 강해졌다. 그래도 전투는 원작을 반영했는지 주사위를 굴리는 묘사가 있다. 2007년에는 멀티전용의 FPS 대전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었는데, 플랫폼은 Xbox 360과 PC으로 콘솔과 PC유저가 대전을 벌이는 건데 시원~하게 망했다. 게다가 멀티전용 게임 주제에 출시 1년만에 서버를 닫아 게임 자체를 쓰레기로 만들었다.(...)
그후로는 게임화 소식이 오랫동안 없다가 2012년, 킥스타터를 통해 CRPG로 회귀, 빔 소프트웨어가 개발했던 게임의 리부트인 섀도우런 리턴즈가 개발되어 2013년 7월 26일 출시되었다. DLC로는 '드래곤 폴'이 있으며, 드래곤 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여 본편인 '섀도우런 리턴즈'에 추가적인 시스템을 추가한 확장판인 '드래곤 폴: 디렉터스 컷'도 발매되었다.[7] 그리고 킥스타터 계획은 꾸준히 진행되어 2015년에는 섀도우런: 홍콩이 출시되었으며 2016년 구정에는 추가 시나리오가 추가된 섀도우런:홍콩 익스텐디드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섀도우런 리턴즈의 경우 완성도가 좀 부실했으나 드래곤폴과 홍콩의 경우 원작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만큼 세계관을 그럴듯하게 잘 그려내어 저예산 게임임에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2013년 이후에는 이후 리턴즈를 플레이한 후 TRPG쪽으로 유입되는 플레이어의 숫자가 많이 늘었다.
그 외에도 섀도우런: 보스턴 락다운이라는 MMORPG도 서비스되고 있었으나, 동접자 수가 줄어들고 서버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해당 게임을 내용으로 하는 TRPG용 서플리먼트도 DLC로 배포되었다.
퀵스타터 규칙이 개인 한국어 번역되어 공개되었다.#
2019년에는 6판이 발매되었다.
다이스 풀 방식을 사용한다...정도가 아니라 최초로 다이스 풀 방식을 사용한 롤 플레잉 게임이다.
섀도우런이 등장하기 바로 2년 전에 등장했던 스타워즈 롤 플레잉 게임에서 능력치와 스킬만큼의 6면체를 굴린다라는 룰 시스템 자체는 처음 등장했지만, 스타 워즈의 경우는 그 굴려서 나온 주사위 눈을 전부 합해서 판정한다 라는 다이스 풀의 과도기적인 형태를 띄고 있었고, 우리가 아는 다이스 풀 시스템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이 섀도우런이다.
이후 섀도우런의 게임 디자이너들이 화이트 울프로 넘어가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역시 섀도우런과 매우 흡사한 형태의 다이스 풀 시스템으로 제작되게 된다.
섀도우런 1판부터 3판까지는 스킬, 혹은 능력치만큼의 6면체 다이스를 굴리는 시스템이었고, 난이도는 상황에 따라서 변화하는 방식이었다. 6이 나온 다이스는 한 번 더 굴려서 나온 수를 합해지는 방식으로, 6면체를 굴리는데도 난이도가 10이 된다 라거나 하는 상황도 흔했었다.
4판 이후부터는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와 그 외 월드 오브 다크니스와 마찬가지로 스킬 + 능력치만큼의 6면체를 굴리는 걸로 바뀌었고, 5 이상이 떠야 성공한다. 각 행동의 난이도는 필요한 최소 성공 횟수(Threshold)를 설정하거나, 목표와 실행자끼리 주사위를 굴려 대결하는(Opposed Test) 식으로 조절한다. 보너스나 페널티는 다이스 풀을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게임의 진행은 보통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섀도우런의 세계관은 미래의 지구다. 2012년, 마야력의 종언과 함께 갑작스럽게 '''각성(Awakening)'''이라는 사건으로 마법이 돌아오면서 드래곤과 같은 마법 생명체들이 잠에서 깨어난다. 이후 우리가 아는 세계가 붕괴하고 재성립된, 2050~2080년 가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엘프, 드워프, 오크와 같은 이종족[12] 들은 '각성' 이후로 갑작스럽게 현실의 인간들이 변이되면서 생겨났으며, 이후에 엄청난 인종갈등이 벌어진 모양. 그리고 드래곤들이 잠에서 깨어나고 이들이 기업, 정부와 결탁하면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끌어모으면서[13] 메타인간들이 사실상 용들의 지배아래 살아가고 있는 암울한 미래기도 하다.[14][15] 이러한 미래이기 때문에 사이버 펑크적인 미래와 판타지적인 마법과 생명체들이 공존하는 기묘한 세계관이 형성되어 있는것. 섀도우러너(Shadowrunner)는 이러한 무질서와 혼돈이 가득한 거리에서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일종의 해결사들로, 이들의 '일'을 섀도우런(Shadowrun), 혹은 런(Run)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이버펑크 세계관이 그렇듯이 섀도우런도 기업국가들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다만 아예 기업국가만 남게 된건 아니고 상당수의 나라들이 기업과는 별개로 정부를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이 존속하는 미국도 그렇고, 독일과 중국, 일본도 정부가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일본 정도 빼고는 전부 현실은 시궁창(...). 독일 정부는 국토 상당부분이 방사능에 오염된 황무지가 되고 남은 영토는 기업에 휘둘리고 있다. 홍콩은 그냥 기업국가고, 중국도 중화민국이 망해서 오호십육국 시대처럼 갈기갈기 찢어진 후 고룡 하나가 뒷세계에서 중원대륙 전체를 주무르고 있다. 미국은 마법이 되돌아오자마자 인디언 부족이 시전한 초강력 마법 의식에 의해 천하의 미군이 박살나고 결과적으로 영토의 절반 이상을 인디언들에게 할양함에 따라 미국을 계승한 캐나다-아메리카 합중국[16] 은 전성기의 미국에 비해 매우매우 약해졌다. 다만 제국 체제로 회귀한 일본은 예외적으로 정부가 강력한 권력을 쥐고 있는것으로 보인다.[17] 한국은 가상의 대통령이 2005년에 암살당한 뒤로 북한에 침략당하고 일본의 군사적인 지원을 받아들여 속국이 되었다.[18][19]
''' '마법이 돌아왔다.' '''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는 지구에 마법이 존재했다는 것이 설정이다. 본래 지구는 마법이 풍부한 세계로 지성체들 또한 무언가 특수한 자질이 필요없이 활을 쏘고 검을 다루듯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세계이나, 세계의 마나농도의 정도에 영향을 받는다. 대략 5200년전, 그러니까 기원전 3000여년 전에 아틀란티스가 가라앉고 마나 농도가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세계의 마법과 마법 생명체들이 사라지고 인류의 역사시대가 시작되었다는 설정. 5200년전, 아틀란티스가 건재하고 마법이 사라지기 전의 우리가 흔히 아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TRPG 룰이 바로 Earthdawn이라는 세계관이며, 이 시대를 '제4시대', 마법이 사라지고 수많은 마법 생명체들이 잠에 들면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 시대가 '제5시대', 마법이 돌아오고 섀도우런의 세계가 배경이 되는 시대가 바로 '제6시대'로 나뉘며, 몇몇 고룡들과 불로의 엘프들은 4시대부터 5시대를 거쳐 6시대에도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낭만적일 것도 같지만, 마나 농도가 높아져 마법을 사용하기 편해지면 역으로 '''현실과 이차원의 벽이 얇아지면서 이세계의 괴물인 호러(Horror)가 침공해오기 쉬워지기 때문에''' 세계 자체는 꿈도 희망도 없는 개막장 세계에 가깝다. 호러들의 강력함과 무서움은 섀도우런 리턴즈 세 시리즈 전부에서 강조될 만큼 공포스러운데, 마나 농도가 매우 높을 때는 호러는 '''단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차원으로 건너올 수 있다. 설정상 1, 2, 3시대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은 아마도 제3시대의 대규모 호러 침공에 세계가 한번 멸망했었기 때문으로 생각되기 때문으로 제3시대의 기록을 담은 크리스탈을 해독하게 되면 해독자가 미쳐서 자살해버린다. 제4시대의 부제인 Earthdawn이란 이름도 높아지는 마나농도를 예측하여 지성체 대부분이 '''지하 벙커'''로 숨은 뒤, 마나농도가 낮아진 후에 다시 지상으로 올라온데서 붙여진 이름.[20] 드래곤들이 비록 겉으로는 폭정을 일삼으며 메타인간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또 대부분은 그게 사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이 그 강대한 마법력으로 마나를 제어하고 있는 덕분에 이차원의 침공으로부터 현실세계가 보호받고 있다. 즉 드래곤은 현 상황이나마 유지하고 싶다면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다. 일단 설정에 따르면 섀도우런 시대인 제6시대에는 마법과 과학이 같이 발달하기 때문에 미래에는 용이나 기타 다른 강력한 존재의 도움 없이도 메타휴먼의 힘으로도 호러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 수천년 뒤에...'''
1989년에 처음 출판된 후 미래가 예측과 달리 전개되었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서 묘사한 2010년도 근미래는 어느새 대체역사가 되었다. 9.11 테러가 해당 시간선에서 벌어지지 않아서 중동은 아웃 오브 안중이 되었고, 이후 서기 2012년에 각성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완전한 판타지의 영역에 들어서게 되었다.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에 만들어져서 초창기의 매트릭스를 비롯한 통신망은 인터넷보다는 유즈넷/PC통신에 가까웠다. 특히 21세기에는 너무나도 흔한 와이파이 등의 무선 데이터 통신이 드물고 커다란 컴퓨터를 휴대해야 하는 등 미래시대임에도 좀 낡아 보이는 느낌이 든다. 사실 과거에 나온 SF 작품들이 대부분 그렇지만...그래서 지금은 판본이 바뀌면서 와이파이 등은 보안 문제가 대두되어 한동안 못 썼던 것이라고 땜빵 설정을 넣고 무선 통신과 증강현실이 보편화되고 커다란 컴퓨터는 태블릿 PC 크기로 작아진 등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2012년에 각성(Awakening)이 벌어진 후 인간은 마나의 영향을 받아 엘프, 드워프, 오크와 트롤을 비롯한 전설속의 종족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2012년 당시에는 엄청난 종족 갈등이 벌어졌지만[21] 이후 다른 종족을 보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현재 인류 사회의 인종과 비슷한 개념이 되었다.[22] 이들 종족을 뭉뚱그려서 메타인간(Metahuman), 각 종족을 메타타입(Metatype)이라 부른다.
종족 특성 설명은 섀도우런 5판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아래 다섯 종족은 코어 규칙서에 등장하는 기본 종족이다.
전반적으로 기본적으로 5개의 역할 분류가 있고, 4편부터 테크노맨서(Technomancer)라는 분류가 새로 생겼다. 다만 분류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포인트를 분배해서 캐릭터를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나의 역할에만 집중을 하거나, 어느 정도 다른 역할도 분담하거나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샤먼이 마법 관련 능력을 좀 줄이고, 인맥과 교섭 기술을 늘려서 페이스의 능력을 일부 떠맡는다거나 등등. 5판에서는 분류가 더 다양화되고 있다.
1. 미국의 TRPG
1.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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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your back, shoot straight, conserve ammo, and '''never, ever, cut a deal with a dragon.'''
뒤통수 조심하고, 정확히 쏘고, 총알 아끼고,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드래곤과는 엮이지 마라.'''
1989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게임 출판사 FASA에서 출판된 사이버펑크 롤 플레잉 게임이다.'''Geek the Mage first.'''
'''마법사를 먼저 조져라.'''
FASA는 중고등학생 시절 D&D를 즐기던 1세대 롤 플레잉 게이머들이 어른이 되어 만든 회사로, 처음에는 트래블러의 서플리먼트를 제작하는 정도로 시작했지만, 이후 닥터 후, 스타트랙 등의 롤 플레잉 게임을 만들면서 성장하고, 배틀테크의 히트로 자리를 완전하게 잡은 게임 제작사이다. 그 외에도 어스 던이라거나 롤 플레잉 게임은 아니지만 크림슨 스카이 같은 명작 게임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섀도우런, 배틀테크 등 구 FASA 지적재산권의 소유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고 섀도우런 리턴즈 등 최신작은 MS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했다.
흔히 그려지는 80년대의 일본풍[2] 이 강하게 느껴지는 사이버펑크[3] 를 배경으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진 작품이다.
실제로 뉴로맨서의 작가 윌리엄 깁슨과 섀도우런의 제작자들이 대담을 가진 적이 있는데, 윌리엄 깁슨은 섀도우런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간 것이 못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열심히 까댔다.
고층 빌딩 사이로 엘프나 오크들이 뛰어다니고, 마법을 부리는 샤먼과 매트릭스[4] 라는 사이버 스페이스를 누비는 데커가 공존하는 게임이다. 애시당초 제작자들이 할리 데이비슨을 탄 엘프를 생각하고는 그런 캐릭터를 구현하고 싶어서 만든 게임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원래 섀도우런은 제작자들이 사이버펑크 장르에서 마이너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사이버펑크 장르 자체가 21세기가 온 후 시들해지면서 오히려 다른 작품은 하나둘씩 사라진 끝에 거의 유일한 메이저급 사이버펑크 TRPG가 되었다.[5] 비슷한 위치의 보드게임으로 안드로이드: 넷러너가 있다. 그래서 이후 두 작품 모두 SF계에 영향을 꽤 미친 편. 독일 쪽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6] 라이센스를 구매한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독일어 전용 소스와 수정판 규칙을 발매하기도 한다.
매력적이고 오래된 세계관이다보니 게임화도 여러번 되었는데, 컴파일에서 메가 CD용으로 개발한 버전은 그림체가 보다 일본풍이 되었고 인터랙티브 노블적인 성격이 강해졌다. 그래도 전투는 원작을 반영했는지 주사위를 굴리는 묘사가 있다. 2007년에는 멀티전용의 FPS 대전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었는데, 플랫폼은 Xbox 360과 PC으로 콘솔과 PC유저가 대전을 벌이는 건데 시원~하게 망했다. 게다가 멀티전용 게임 주제에 출시 1년만에 서버를 닫아 게임 자체를 쓰레기로 만들었다.(...)
그후로는 게임화 소식이 오랫동안 없다가 2012년, 킥스타터를 통해 CRPG로 회귀, 빔 소프트웨어가 개발했던 게임의 리부트인 섀도우런 리턴즈가 개발되어 2013년 7월 26일 출시되었다. DLC로는 '드래곤 폴'이 있으며, 드래곤 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여 본편인 '섀도우런 리턴즈'에 추가적인 시스템을 추가한 확장판인 '드래곤 폴: 디렉터스 컷'도 발매되었다.[7] 그리고 킥스타터 계획은 꾸준히 진행되어 2015년에는 섀도우런: 홍콩이 출시되었으며 2016년 구정에는 추가 시나리오가 추가된 섀도우런:홍콩 익스텐디드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섀도우런 리턴즈의 경우 완성도가 좀 부실했으나 드래곤폴과 홍콩의 경우 원작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만큼 세계관을 그럴듯하게 잘 그려내어 저예산 게임임에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2013년 이후에는 이후 리턴즈를 플레이한 후 TRPG쪽으로 유입되는 플레이어의 숫자가 많이 늘었다.
그 외에도 섀도우런: 보스턴 락다운이라는 MMORPG도 서비스되고 있었으나, 동접자 수가 줄어들고 서버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해당 게임을 내용으로 하는 TRPG용 서플리먼트도 DLC로 배포되었다.
퀵스타터 규칙이 개인 한국어 번역되어 공개되었다.#
2019년에는 6판이 발매되었다.
1.2. 시스템
다이스 풀 방식을 사용한다...정도가 아니라 최초로 다이스 풀 방식을 사용한 롤 플레잉 게임이다.
섀도우런이 등장하기 바로 2년 전에 등장했던 스타워즈 롤 플레잉 게임에서 능력치와 스킬만큼의 6면체를 굴린다라는 룰 시스템 자체는 처음 등장했지만, 스타 워즈의 경우는 그 굴려서 나온 주사위 눈을 전부 합해서 판정한다 라는 다이스 풀의 과도기적인 형태를 띄고 있었고, 우리가 아는 다이스 풀 시스템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이 섀도우런이다.
이후 섀도우런의 게임 디자이너들이 화이트 울프로 넘어가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역시 섀도우런과 매우 흡사한 형태의 다이스 풀 시스템으로 제작되게 된다.
섀도우런 1판부터 3판까지는 스킬, 혹은 능력치만큼의 6면체 다이스를 굴리는 시스템이었고, 난이도는 상황에 따라서 변화하는 방식이었다. 6이 나온 다이스는 한 번 더 굴려서 나온 수를 합해지는 방식으로, 6면체를 굴리는데도 난이도가 10이 된다 라거나 하는 상황도 흔했었다.
4판 이후부터는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와 그 외 월드 오브 다크니스와 마찬가지로 스킬 + 능력치만큼의 6면체를 굴리는 걸로 바뀌었고, 5 이상이 떠야 성공한다. 각 행동의 난이도는 필요한 최소 성공 횟수(Threshold)를 설정하거나, 목표와 실행자끼리 주사위를 굴려 대결하는(Opposed Test) 식으로 조절한다. 보너스나 페널티는 다이스 풀을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게임의 진행은 보통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 쇼핑, 준비 단계
- 더러운 일을 의뢰받음. 의뢰인과 접촉 및 협상.[8]
- 더러운 일에 대한 정보 수집
- 더러운 일 수행
- 의뢰인으로부터 보상 수령
- 의뢰인이 배신을 때릴 경우[11] 또다시 전투 수행
1.3. 세계관
섀도우런의 세계관은 미래의 지구다. 2012년, 마야력의 종언과 함께 갑작스럽게 '''각성(Awakening)'''이라는 사건으로 마법이 돌아오면서 드래곤과 같은 마법 생명체들이 잠에서 깨어난다. 이후 우리가 아는 세계가 붕괴하고 재성립된, 2050~2080년 가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엘프, 드워프, 오크와 같은 이종족[12] 들은 '각성' 이후로 갑작스럽게 현실의 인간들이 변이되면서 생겨났으며, 이후에 엄청난 인종갈등이 벌어진 모양. 그리고 드래곤들이 잠에서 깨어나고 이들이 기업, 정부와 결탁하면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끌어모으면서[13] 메타인간들이 사실상 용들의 지배아래 살아가고 있는 암울한 미래기도 하다.[14][15] 이러한 미래이기 때문에 사이버 펑크적인 미래와 판타지적인 마법과 생명체들이 공존하는 기묘한 세계관이 형성되어 있는것. 섀도우러너(Shadowrunner)는 이러한 무질서와 혼돈이 가득한 거리에서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일종의 해결사들로, 이들의 '일'을 섀도우런(Shadowrun), 혹은 런(Run)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이버펑크 세계관이 그렇듯이 섀도우런도 기업국가들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다만 아예 기업국가만 남게 된건 아니고 상당수의 나라들이 기업과는 별개로 정부를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이 존속하는 미국도 그렇고, 독일과 중국, 일본도 정부가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일본 정도 빼고는 전부 현실은 시궁창(...). 독일 정부는 국토 상당부분이 방사능에 오염된 황무지가 되고 남은 영토는 기업에 휘둘리고 있다. 홍콩은 그냥 기업국가고, 중국도 중화민국이 망해서 오호십육국 시대처럼 갈기갈기 찢어진 후 고룡 하나가 뒷세계에서 중원대륙 전체를 주무르고 있다. 미국은 마법이 되돌아오자마자 인디언 부족이 시전한 초강력 마법 의식에 의해 천하의 미군이 박살나고 결과적으로 영토의 절반 이상을 인디언들에게 할양함에 따라 미국을 계승한 캐나다-아메리카 합중국[16] 은 전성기의 미국에 비해 매우매우 약해졌다. 다만 제국 체제로 회귀한 일본은 예외적으로 정부가 강력한 권력을 쥐고 있는것으로 보인다.[17] 한국은 가상의 대통령이 2005년에 암살당한 뒤로 북한에 침략당하고 일본의 군사적인 지원을 받아들여 속국이 되었다.[18][19]
''' '마법이 돌아왔다.' '''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는 지구에 마법이 존재했다는 것이 설정이다. 본래 지구는 마법이 풍부한 세계로 지성체들 또한 무언가 특수한 자질이 필요없이 활을 쏘고 검을 다루듯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세계이나, 세계의 마나농도의 정도에 영향을 받는다. 대략 5200년전, 그러니까 기원전 3000여년 전에 아틀란티스가 가라앉고 마나 농도가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세계의 마법과 마법 생명체들이 사라지고 인류의 역사시대가 시작되었다는 설정. 5200년전, 아틀란티스가 건재하고 마법이 사라지기 전의 우리가 흔히 아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TRPG 룰이 바로 Earthdawn이라는 세계관이며, 이 시대를 '제4시대', 마법이 사라지고 수많은 마법 생명체들이 잠에 들면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 시대가 '제5시대', 마법이 돌아오고 섀도우런의 세계가 배경이 되는 시대가 바로 '제6시대'로 나뉘며, 몇몇 고룡들과 불로의 엘프들은 4시대부터 5시대를 거쳐 6시대에도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낭만적일 것도 같지만, 마나 농도가 높아져 마법을 사용하기 편해지면 역으로 '''현실과 이차원의 벽이 얇아지면서 이세계의 괴물인 호러(Horror)가 침공해오기 쉬워지기 때문에''' 세계 자체는 꿈도 희망도 없는 개막장 세계에 가깝다. 호러들의 강력함과 무서움은 섀도우런 리턴즈 세 시리즈 전부에서 강조될 만큼 공포스러운데, 마나 농도가 매우 높을 때는 호러는 '''단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차원으로 건너올 수 있다. 설정상 1, 2, 3시대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은 아마도 제3시대의 대규모 호러 침공에 세계가 한번 멸망했었기 때문으로 생각되기 때문으로 제3시대의 기록을 담은 크리스탈을 해독하게 되면 해독자가 미쳐서 자살해버린다. 제4시대의 부제인 Earthdawn이란 이름도 높아지는 마나농도를 예측하여 지성체 대부분이 '''지하 벙커'''로 숨은 뒤, 마나농도가 낮아진 후에 다시 지상으로 올라온데서 붙여진 이름.[20] 드래곤들이 비록 겉으로는 폭정을 일삼으며 메타인간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또 대부분은 그게 사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이 그 강대한 마법력으로 마나를 제어하고 있는 덕분에 이차원의 침공으로부터 현실세계가 보호받고 있다. 즉 드래곤은 현 상황이나마 유지하고 싶다면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다. 일단 설정에 따르면 섀도우런 시대인 제6시대에는 마법과 과학이 같이 발달하기 때문에 미래에는 용이나 기타 다른 강력한 존재의 도움 없이도 메타휴먼의 힘으로도 호러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 수천년 뒤에...'''
1989년에 처음 출판된 후 미래가 예측과 달리 전개되었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서 묘사한 2010년도 근미래는 어느새 대체역사가 되었다. 9.11 테러가 해당 시간선에서 벌어지지 않아서 중동은 아웃 오브 안중이 되었고, 이후 서기 2012년에 각성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완전한 판타지의 영역에 들어서게 되었다.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에 만들어져서 초창기의 매트릭스를 비롯한 통신망은 인터넷보다는 유즈넷/PC통신에 가까웠다. 특히 21세기에는 너무나도 흔한 와이파이 등의 무선 데이터 통신이 드물고 커다란 컴퓨터를 휴대해야 하는 등 미래시대임에도 좀 낡아 보이는 느낌이 든다. 사실 과거에 나온 SF 작품들이 대부분 그렇지만...그래서 지금은 판본이 바뀌면서 와이파이 등은 보안 문제가 대두되어 한동안 못 썼던 것이라고 땜빵 설정을 넣고 무선 통신과 증강현실이 보편화되고 커다란 컴퓨터는 태블릿 PC 크기로 작아진 등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1.4. 종족(Metatypes)
2012년에 각성(Awakening)이 벌어진 후 인간은 마나의 영향을 받아 엘프, 드워프, 오크와 트롤을 비롯한 전설속의 종족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2012년 당시에는 엄청난 종족 갈등이 벌어졌지만[21] 이후 다른 종족을 보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현재 인류 사회의 인종과 비슷한 개념이 되었다.[22] 이들 종족을 뭉뚱그려서 메타인간(Metahuman), 각 종족을 메타타입(Metatype)이라 부른다.
종족 특성 설명은 섀도우런 5판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아래 다섯 종족은 코어 규칙서에 등장하는 기본 종족이다.
- 인간(Human): 말 그대로 평범한 인간. 모든 능력치가 평범한 대신 선택하는 카르마나 우선도(Priority) 가격이 제일 싸다. 각종 주사위 굴림을 보정해주는 엣지(Edge) 수치가 제일 높아 범용성이 좋다. 인간을 플레이할 경우 보통 엣지를 높이고 아낀 우선도나 카르마를 다른 자원에 투입하는 형태가 된다. 그리고 다른 종족에 비해 눈에 띄는 특징이 없으므로 여전히 지구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인간 사이에 숨어 들어갈 수 있다는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 엘프(Elf): 인간과 가장 유사한 메타타입. 저광시야가 있고 인간보다 민첩성(AGI), 카리스마(CHA)가 높다. 그래서 보통 페이스와 다른 역할 하나를 동시에 맡을 수 있다. 판타지의 엘프처럼 수명이 대단히 긴 듯하다. 4시대부터 수천년 이상을 살아온 엘프도 있을 정도. 현실에서 엘프 캐릭터가 성적으로 기호받는거랑 인식이 비슷한지 섀도우런 리턴즈의 섀도우러너 BBS 게시판 중에는 엘프 여성에게 하악대는 사람이 세운 스레드도 있다.(...) 반대로 다른 메타타입에게 금수저처럼 보이는 모양인지 귀쟁이[23] 라 불리며 빈자들에게 질시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리턴즈에서는 크게 영향이 없지만 TRPG에서는 GM이 엘프의 높은 카리스마가 무색해질 정도로 역차별 모디파이어가 걸릴 수 있다. 특히 오크와 트롤이 싫어한다.
- 드워프(Dwarf): 인간보다 키가 작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더 튼튼한 메타타입. 힘(STR)과 맷집(BOD)이 높고, 질병과 독소에 면역성이 있고 열상시야가 있는 대신, 키가 작아서 생활이 불편하므로 생활비가 늘어난다. 다행히도 키가 작다고 근접전 리치가 짧거나 한 것은 아니다. 세계관 안에서는 유대인처럼 전세계의 돈을 좌지우지한다는 선입견에 시달리고 있다. 윌파워(WIL)가 전 종족 중 최고 수준으로 높으므로 윌파워가 높으면 좋은 기술 계통 아키타입을 자주 맡는다. 하지만 해당 아키타입은 난이도가 높고 그 외 역할로는 다른 종족에 비해 이점이 적어서 주로 NPC로 만나게 된다.
- 오크(Ork): 인간보다 신체적으로 튼튼한 메타타입. 저광시야가 있다. 힘(STR)과 맷집(BOD)이 매우 높으므로 근접전을 중시하는 스트리트 사무라이의 비율이 높다. 매우 뛰어난 신체 능력과 달리 수명은 40년 정도로 모든 종족 중에서 제일 짧다. 그래서 주류 사회에 편입하는 것을 시간 낭비로 여기고 짧고 굵게 가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미국의 흑인을 비롯한 소수인종이 현실에서 겪는 차별을 그대로 겪는 편이다. 이런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 가족 중심적인 사고 방식을 취하고 있다.
- 트롤(Troll): 가장 거대하고 튼튼한 메타타입. 덩치가 워낙 크므로 생활이 불편해서 생활비가 인간의 2배이다. 힘(STR)과 맷집(BOD)이 모든 종족 중에서 가장 높아서 스트리트 사무라이, 그 중에서도 탱커의 역할을 수행한다. 톨킨 시절부터 이어져온 트롤에 대한 묘사와 달리 섀도우런의 트롤은 지적 능력 면에서 다른 종족과 사실상 동등하다.[24] 하지만 이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오크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회적인 차별을 받는다.
트롤 중에서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카리스마를 크게 높여서 의뢰인의 허를 찌르는 캐릭터는 일명 트롤 페이스(Troll Face)라 부른다.[25] 트롤 페이스가 워낙 재미있게 허를 찌르는 타입이라 현실에서도 인기가 많은건지 섀도우런 리턴즈 시리즈에서는 지적인 트롤 캐릭터가 약방의 감초처럼 꼭 등장한다.
그 외에도 서플리먼트에 등장하는 기타 종족이 있다. (SR5: Run Faster)- 체인질링(Changeling): 각종 짐승의 특징이 나타나도록 변이된 인종. SURGE[26] 라는 정체불명의 마법적 현상에 의해 급작스럽게 나타난다. 랜덤한 주사위를 굴려서 특성을 결정하는데 SURGE 특성에 카르마를 더 투자할수록 특성을 원하는 쪽에 가깝게 찍을 수 있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엘프가 메리 수인 것 처럼 이 쪽은 아예 Furry로 취급한다.
- 드라이어드(Dryad): 엘프의 아종이다. 자신들을 엘프보다도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드는 마법적인 환상을 씌울 수 있다. 그리고 주변 환경과 서서히 동화되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이 환상과 동화 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계산하는 것이 GM의 입장에서 아주 귀찮기 때문에 메리 수 캐릭터로 취급되어 거부당할 가능성이 높다.
- 오니(Oni): 오크의 아종이다. 전설속에서 묘사된 것 처럼 피부 색이 원색이라서 눈에 매우 잘 띈다. 일본에서 추방된 후로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오크보다 힘은 약하지만, 카리스마와 민첩성이 높아서 전투형 페이스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 포모리안(Fomorian): 트롤의 아종이다. 일반적인 트롤보다 덩치가 작고 힘도 약하지만, 상대적으로 외양이 더 균형잡혀있고 EQ가 더 높다. 여타 매체의 포모리안과 달리, 섀도우런에서 성형수술을 끝까지 마친 포모리안은 엘프보다 살짝 덜한 정도로 카리스마가 높기 때문에 트롤 페이스에 최적화되어있다.
- 시프터(Shifter): 본래 짐승이었으나 각성의 영향으로 인간 수준의 지성을 획득하고 마법을 통해 메타인류로 변신할 수 있게 된 변신수이다. 선천적으로 마법 능력이 강하지만, 그 댓가로 메타인간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메타인간이 만든 도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 메타지성체(Metasapient): 픽시, 켄타우로스, 나가, 사스콰치 등 신화나 전설에서 묘사되었던 비인간 지성체를 가리킨다. 신화나 전설에서 등장한 이력 때문에 선천적으로 마법 능력이 강하지만, 그 댓가로 메타인간이 만든 도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이 중에서 픽시는 먼치킨용 메타타입으로 악명이 높다.
1.5. 아키타입(Archetype)[27]
전반적으로 기본적으로 5개의 역할 분류가 있고, 4편부터 테크노맨서(Technomancer)라는 분류가 새로 생겼다. 다만 분류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포인트를 분배해서 캐릭터를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나의 역할에만 집중을 하거나, 어느 정도 다른 역할도 분담하거나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샤먼이 마법 관련 능력을 좀 줄이고, 인맥과 교섭 기술을 늘려서 페이스의 능력을 일부 떠맡는다거나 등등. 5판에서는 분류가 더 다양화되고 있다.
- 스트리트 사무라이(Street Samurai): 총기, 냉병기를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전투 클래스. 몸빵이나 중화기 역시 담당한다. 사무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명예를 중시하며 하나같이 카타나 중독자이다.
- 사이버 사무라이(Cyber Samurai), 레이저걸(Razorboy, Razorgirl): 사이버웨어를 극단적으로 많이 장착한 스트리트 사무라이. 신체 능력은 일반인의 범주를 초월하여 전투력이 매우 막강하다. 주로 탱커 역할을 맡는다. 단점으로는 에센스[28] 가 거의 없어 인간성이 결여되고[29] 위협적인 무기로 간주되는 사이버웨어를 숨길 방법이 없어 비전투 상황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기본적인 도덕 관념조차 상실하는 경우, 즉 의뢰인과 팀원에게도 위험을 끼칠 수 있는 경우에는 인간보다는 무기에 가깝다는 뜻에서 레이저보이/레이저걸로 불리게 된다. 많은 사무라이는 이 지경이 된 레이저보이를 같은 사무라이로 인정하지 않는다.
- 바이오 사무라이(Bio Samurai, Bio Sam): 사이버웨어 대신 바이오웨어(Bioware)로 신체 개조를 한 스트리트 사무라이. 바이오웨어는 같은 효과가 있는 사이버웨어보다 에센스 소모량이 적으므로 훨씬 많은 개조물을 쑤셔넣을 수 있지만, 그만큼 돈과 시술 시간이 엄청나게 깨진다. 즉, 대기만성형이다. 그 대신 외양이 멀쩡하고 이식한 바이오웨어는 감지가 어렵기 때문에 사회성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 마약 사무라이(Drug Sam): 값싸게 신체 능력치와 우선권 다이스를 얻기 위해 재즈(Jazz), 카미카제(Kamikaze) 등의 전투 마약을 사용하는 스트리트 사무라이. Chrome Flesh 서플리먼트에서 추가된 Narco 유전자 조작과 Nephritic Screen 바이오웨어, 정제된 약물(Pharma Grade)[30] 로 약의 효과만 누리고 중독 가능성은 0%에 가깝게 낮추는 식으로 작동한다. 우선권 다이스 2개를 주는 다른 사이버웨어나 바이오웨어에 비해 초기 투자 비용이 1/1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아무리 중독 확률을 낮춰도 언젠가는 중독되게 되어있고, 마약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현실처럼 매우 나쁘므로 오늘만 사는 빌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약의 약효가 들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 저격수(Sniper/Sharpshooter): 원거리 저격과 정찰에 특화된 캐릭터. 장총 스킬은 저격 소총과 산탄총 양쪽에 관여하므로 요인 암살 임무에는 저격 소총을, 실내를 브리칭할 때는 연사가 가능한 EBR 혹은 근접전에 특화된 산탄총을 사용하여 팀을 엄호한다. 주된 역할이라기보다는 사무라이가 장총 스킬도 있을 때 맡는 보조 역할의 성격이 강하다.
- 데커(Decker): 해커의 개념이 발전된 미래의 새로운 개념. 사이버덱(Cyberdeck)이라는 휴대용 슈퍼컴퓨터를 활용해서[31] 매트릭스에 침입해서 전자전을 벌이며 정보를 캐는 역할을 한다. 침투 상황에서는 카메라와 경보 장치를 마비시켜 침투 담당이 발각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GM이 심어놓은 정보를 획득하고, 방어적으로는 팀원의 통신 장비와 사이버웨어를 사이버덱의 방화벽을 통해 보호하며, 공격적으로는 적 시설물의 전자장비를 해킹하여 문과 화재 경보를 울려 적을 방해하는 컨트롤러형 캐릭터로 운용하게 된다.
시스템 특성상 데킹의 대상과 경쟁 굴림을 매우 많이 하고 굴림에 실패했을 때 대상에게 들통나서 런을 어렵게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아키타입보다 더 높은 다이스풀을 요구한다. 그리고 높은 다이스풀을 얻는 데 필요한 보정치를 모듈 형식으로 구매해서 튜닝하듯 쓰도록 설계되어있다.
- 테크노맨서(Techomancer): 데커와 유사하지만 두뇌를 무선 라우터삼아 매트릭스에 접속할 수 있는 불가사의한 존재. 데커보다 매트릭스 활용 능력이 뛰어난 대신 그 능력을 두려워하거나 해부해서 알아내고 싶어하는 메가콥[32] 에게 자주 사냥당한다. 외부에 노출된 대다수의 테크노맨서는 데커인 척 위장하면서 산다. 소환수 계열 메이지와 운용 방식이 비슷한데, 데킹 능력이 본인의 에센스와 정비례하기 때문에 신체 개조를 거의 하지 않고[33] , 스프라이트(Sprite)라는 프로그램을 정령처럼 소환해서 현실과 매트릭스 양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페이스(Face): 다양한 인맥을 가진 협상 전문가. 전투력 / 고유 기술에 집중하느라 사회성이 결여되기 마련인 대다수의 데커, 리거와 스트리트 사무라이 대신 팀의 얼굴마담이나 리더 역할을 한다. 익명의 의뢰인으로부터 임무를 받고 협상하거나[34] , 작전 계획을 짜거나, 동료의 사기를 북돋우고 명령을 내리거나, 인맥을 끌어들여서 필요한 장비와 정보를 획득하는 식으로 활약한다. 당연히 전투력은 다른 파티원보다 떨어지지만 전투가 하고 싶은 러너는 넘쳐나므로 큰 단점은 아니다.
페이스가 될 수 있는 배경은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다른 팀원의 입장에서는 카리스마가 높고 협상(Negotiation), 사기(Con)[35] 와 에티켓(Etiquette)[36] 만 높으면 페이스로서의 기본을 하는 것이 되므로, 남은 자원으로 다양한 캐릭터 컨셉을 짤 수 있다. 영화 네고시에이터#s-2에서처럼 전투 기술을 익힌 전직 경찰관, 카리스마를 마법 시전 용도로 사용하는 엘프 샤먼, 발성법/신체 변형술을 익힌 어뎁트[37] , 데킹 능력을 익힌 사회공학 전문가, 아니면 일반인이지만 바이오웨어로 능력을 보완한 파티의 물주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섀도우런을 다룬 컴퓨터 게임에서는 능동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NPC가 없으므로 주인공, 즉 플레이어가 페이스의 역할을 자동적으로 맡게 된다.
섀도우런을 다룬 컴퓨터 게임에서는 능동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NPC가 없으므로 주인공, 즉 플레이어가 페이스의 역할을 자동적으로 맡게 된다.
- 스텔스/스파이(Stealth/Spy), 코버트 옵스(Covert-Ops), B&E(Breaking & Entering, 침투 담당): 정찰, 변장, 은신, 침투 전문가. 물리적인 정보를 캐내고 의뢰인이 요구한 물건을 훔치며 경보 장치의 존재 여부와 적의 동향을 사전에 감지한다. 섀도우러너의 입장에서 가장 짭잘한 일감은 총을 쏘거나 칼빵을 맞을 필요가 없는 임무(...)이므로[38][39] , 파티원이 둠 코옵 실사판을 찍고 싶은 게 아니면 필요하다. 하지만 런에는 B&E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단계가 많으므로 일종의 보조 역할처럼 취급된다. 팀원들이 역할을 나눠서 맡거나, 장비빨로 퉁치거나, 페이스가 일부 스킬을 전용해서 맡는 등 파티마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B&E를 수행하게 된다.
- 각성자(Awakened): 제6세계가 도래하면서 농도가 높아진 마나를 활용할 수 있는, 즉 마법적인 능력이 있는 존재들이다.
- 메이지(Mage): 마법을 가장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마법 사용자. 주문을 시전하고 영혼계의 정령을 소환할 수 있으며 유체이탈을 할 수 있는 존재이다. 사용하는 마법의 문야로는 주문을 다루는 마술(Sorcery), 정령을 소환하는 소환술(Conjuring), 소모성 마법 아이템을 만드는 부여술(Enchanting)이 있다. 모든 종류의 마법을 다룰 수 있는 마법사는 인구 천명당 1명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하다.
기본적으로 헤르메틱 메이지와 샤먼 가운데 하나의 트레디션을 고를 수 있지만, 서플리먼트를 추가하면 음양사부터 카오스 수열을 사용하는 마법사까지 다양한 트레디션을 선택할 수 있다. PC 게임에서 샤먼과 메이지는 다른 직업으로 구현되어있고 다른 주문을 사용하지만, TRPG에서는 양쪽 다 쓸 수 있는 마법의 범위는 동일하므로 주로 외양과 사용 능력치, 사상의 차이만 있다. 샤먼은 카리스마(CHA) 주력이라서 페이스를 맡기 용이하고, 헤르메틱 메이지는 논리력(LOG) 위주라서 응급처치(First Aid) + 치료(Heal) 주문으로 의무병 역할을 맡기 아주 좋다. 카오스와 같은 다른 트레디션을 고르면 INT를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흔히 INT Mage라 해서 거리의 마술사 삘을 낼 수 있다. 그 외에도 기독교, 불교와 이슬람교와 같은 종교도 마법의 형태로 현실에 개입할 수 있게 되었고, 성경과 불경, 쿠란도 교리(Holy Text)라는 이름으로 신자의 마법적 능력을 강화하는 토템으로 작용한다.[40]
감지, 소환, 버프와 디버프 등 상대방 입장에서 매우 귀찮은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41] 항상 최우선 타겟이 된다. 게임 내에서는 아예 메이지부터 조져라("Geek the Mage first")라는 격언이 있다.(...) 대놓고 메이지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옷을 평범하게 입고 권총이나 테이저 하나쯤은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감지, 소환, 버프와 디버프 등 상대방 입장에서 매우 귀찮은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41] 항상 최우선 타겟이 된다. 게임 내에서는 아예 메이지부터 조져라("Geek the Mage first")라는 격언이 있다.(...) 대놓고 메이지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옷을 평범하게 입고 권총이나 테이저 하나쯤은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 피지컬 어뎁트(Physical Adept): 수행자. 마법을 이용해서 신체를 강화하고 일종의 초능력을 발휘하는 클래스. 초능력의 범주는 메타휴먼의 신체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해당되므로 특정한 기능에 극단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전투 용도로는 주로 맨손 근접전과 총기를 사용하고, 신체 변형술이나 발성술을 배워서 전투가 가능한 페이스를 만들 수도 있다. 전투에 집중하는 일부 피지컬 어뎁트들은 마법 손실을 감수하고 사이버웨어나 바이오웨어를 쓰기도 한다.
- 미스틱 어뎁트(Mystic Adept): 메이지처럼 마법도 사용하는 어뎁트. 어뎁트의 파워 포인트를 카르마로 구매해야 하므로 카르마 소모량은 빡세지만 어뎁트 파워와 마법을 조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이지와 비교했을 때 어뎁트 파워를 얻은 댓가로 유체이탈은 할 수 없다. 마법 아키타입 중에서 가장 대기만성형이지만, 빌드가 완성되었을 때 가장 강력한 먼치킨 아키타입으로 손꼽힌다.
- 특성화 메이지(Aspected Mage): 세가지 마법 분야 중에서 한가지만 다룰 수 있는 제한적인 마법사이다. 설정상으로 모든 분야를 다룰 수 있는 메이지는 전체 마법 사용자 인구의 10% 수준으로 매우 귀하기 때문에 나머지 절대 다수는 특성화 메이지이지만[42] , 캐릭터를 만들 때 특성화 메이지는 혜택이 너무나도 적어서 버려진다. NPC 중에서는 주로 소환사의 형태로 정령을 대동하고 등장한다.
- 버그 샤먼(Bug Shaman), 톡식 샤먼(Toxic Shaman), 블러드 메이지(Blood Mage): 벌레의 영혼(Insect Spirit)을 부리거나, 독극물과 오염물질을 다루거나, 생명체의 피를 매개로 하는 혈마법(Blood Magic)을 쓰는 마법사를 나타낸다. 일반적인 어뎁트나 마법사가 스스로에게 많은 투자를 하거나 몸을 상하게 하는 마법 시전 부작용에 시달리는데 반해 이들은 강대한 힘을 손쉽게 얻고자 하는 용도로 마법의 부작용을 남을 희생하여 떠넘기는 자들이다.[43][44] 즉, 다른 RPG 작품에서 등장하는 흑마법사 포지션이다.[45]
선악이 불분명한 다른 아키타입과 다르게 이 놈들은 흑마술을 쓰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당이다. 고룡 덩클잔(Dunkelzahn)의 유언에 따라 두당 최대 100만 뉴엔의 현상금[46] 이 걸려있으므로 주로 보스급 NPC로 등장하게 된다. 서플리먼트를 동원하면 플레이어 캐릭터로 만들 수는 있으나 권장되지 않는다.
- 마인드 메이지(Mind Mage): 정신 조작 계통 마법에 특화된 마법사를 나타내는 멸칭이다. 정신 조작 마법은 세계관 내에서 혈마법 다음으로 사악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함부로 쓰기 힘들다. 경찰이 마법사를 동원하여 정신 조작의 흔적을 감시하고, 다른 러너들도 자신을 조종했을 지 모르는 마법사에 대해 매우 강한 반감을 표하기 때문이다.
- 미스틱 아처(Mystic Archer)[47] : 장궁을 사용하고 화살에 연금술 마법을 담아서 쏘는 마법사 궁수. 그런데 섀도우런은 마법사도 총을 사용하고 대물 저격총이 Force10급 마법 정령에게도 특효약인 세계관인데다가 마법이 부여된 화살을 쏘는 것보다 그냥 마법을 시전하는 쪽이 훨씬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48] 예능 아키타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활이 장거리 저격용 무기 중에서 유일하게 무성 무기라는 장점은 있으나 피지컬 어뎁트에게 저격 소총을 들려주면 암살을 더 잘 하기 때문에 사실상 아무런 장점이 없는 아키타입이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궁극기와 Shift를 못 쓰는 한조 취급.
- 리거(Rigger): 차량 전문가. 차량과 신경으로 직접 접속해서 조종하므로 애마에 대한 애착이 강한 수준을 넘어 거의 장갑차에 준하는 개조를 하는 것을 낙으로 삼는다. 차량을 직접 조종하는 것 외에도 드론을 이용해 첩보, 정찰, 교란, 전투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드론과 차량은 다 돈덩어리라서 구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따라서 구매력이 모자라기 마련인 웬만한 파티는 리거의 밴에 얻어타는 것이 일상이다. 지능(LOG)이 높으므로 응급처치도 맡을 수 있고 보조 데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편집증이 심한 리거는 차량에 박혀서 드론만 보내거나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드론만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괴팍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심화된 드론 운용은 데킹 시스템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서 전용 시스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므로 모든 아키타입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실제 플레이 현장에서는 설정상 희귀하다는 메이지보다도 보기 힘든 상급자용 아키타입이다.
- 인간 엣지마스터/엣지로드(Human Edgemaster/Edgelord): 행운을 주관하는 엣지(Edge) 수치를 최대치로 높인 빌드. 엣지마스터라는 칭호는 플레이어들이 붙인 비공식 칭호이다.[49] 엣지를 활용했을 때 폭발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엣지는 미션 끝에 잠을 잘 자야 재충전되고 중간에 보충하는 것은 전부 GM의 마음이므로 만약 GM이 엣지를 짜게 주면 많이 힘들어진다. 운빨로 먹고 사는 캐릭터이므로 자연스럽게 양아치 삘을 낼 수 있다.
- 팔방미인(Jack of all trades): 비전투 상황에서 쓰이는, 즉 전문 분야에서 벗어나는 각종 유틸리티 스킬을 제공하는 아키타입이다. 섀도우런은 메타적으로 전문 분야의 다이스풀이 높은 쪽이 권장되므로, 전문 분야 능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투자를 하여 유틸리티를 얻어내는 쪽으로 캐릭터를 만들게 된다. 일반적으로 남들이 놓칠만한 운전, 기계와 사회성 관련 스킬에 1랭크를 골고루 찍고, 높은 엣지(5~6)를 바탕으로 필요한 순간에로 다이스풀을 증폭시키는 식으로 운용된다. 이는 대다수 게임에서 대량의 스킬 포인트를 투입하여 팔방미인을 반드는 방식과 반대된다.
1.6. 용어 및 설정
1.6.1. 세계관 관련
평범한 개체도 힘 스탯이 30~40에 육박하는데다 강력한 마법능력을 가지고 고룡은 아예 스탯이 명시되지 않는 세계관 최강의 종족.
힘만 센게 아니라 메타휴먼을 초월한 지성체답게 대학 총장이나 대기업 회장님같은 사회 지도층에 자리잡고 메타휴먼을 지배하는 높으신 분들이기도 하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힘만 센게 아니라 메타휴먼을 초월한 지성체답게 대학 총장이나 대기업 회장님같은 사회 지도층에 자리잡고 메타휴먼을 지배하는 높으신 분들이기도 하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 뉴엔 (Nuyen, ¥)
일본 엔으로부터 파생된 공용 화폐, 기축 통화. 모든 아이템의 가격과 런에 대한 보상은 기본적으로 뉴엔으로 환산된다.
다만 해당 세계관의 일본은 뉴엔의 발행권을 가지고 있지 않고, 대신 중립적인 스위스의 궤도상 은행[50] 에 넘겼다. 현실의 미국에 해당하는 UCAS는 영토가 전성기에 비해 1/3로 토막나는 등 영향력이 줄어들었기에, UCAS 달러의 가치는 뉴엔의 1/3 정도로 크게 떨어졌고 US 달러가 지녔던 기축 통화의 지위를 잃어버렸다.
다만 해당 세계관의 일본은 뉴엔의 발행권을 가지고 있지 않고, 대신 중립적인 스위스의 궤도상 은행[50] 에 넘겼다. 현실의 미국에 해당하는 UCAS는 영토가 전성기에 비해 1/3로 토막나는 등 영향력이 줄어들었기에, UCAS 달러의 가치는 뉴엔의 1/3 정도로 크게 떨어졌고 US 달러가 지녔던 기축 통화의 지위를 잃어버렸다.
- 메가콥 (Megacorp) / 메가 코퍼레이션 (Mega Corporation)
대기업, 재벌. 극단적인 자유방임주의가 판치는 세계관에서 국가보다도 강력한 권력을 지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10대 메가콥은 일명 AAA급 회사(AAA Corp)라 불리며 자신들의 영역을 치외법권으로 삼는 등 초국적인 권력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AA급 회사(AA Corp)라 불리고 있으며 역시 만만찮은 덩치를 자랑한다. 플레이어는 이런 메가콥으로부터 직접 런을 의뢰받거나, 메가콥의 하청 업체의 의뢰를 받거나, 메가콥을 견제하는 외부 단체로부터 의뢰를 받게 된다. 여담으로 한국계 메가콥도 있는데, 삼성-LG-대우-한전이 뭉쳐서 만들어진 동호그룹(Eastern Tiger Corporation, PPG)과 현대그룹(Hyundai)이 AA 메가콥으로 존재한다.[51]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10대 메가콥은 일명 AAA급 회사(AAA Corp)라 불리며 자신들의 영역을 치외법권으로 삼는 등 초국적인 권력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AA급 회사(AA Corp)라 불리고 있으며 역시 만만찮은 덩치를 자랑한다. 플레이어는 이런 메가콥으로부터 직접 런을 의뢰받거나, 메가콥의 하청 업체의 의뢰를 받거나, 메가콥을 견제하는 외부 단체로부터 의뢰를 받게 된다. 여담으로 한국계 메가콥도 있는데, 삼성-LG-대우-한전이 뭉쳐서 만들어진 동호그룹(Eastern Tiger Corporation, PPG)과 현대그룹(Hyundai)이 AA 메가콥으로 존재한다.[51]
일종의 주민등록번호. 태어나자마자 국가나 기업에 등록하여 부여받는 번호로, 전자결제, 의료보험 계약 등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종류의 신분 증명이 SIN과 연동되어 등록된다. 즉, SIN이 없으면 문명 사회에서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한다. 심지어 일반인이 자신의 SIN을 무선으로 송출하도록 강제하는 법적 조항이 있어 SIN을 송출하지 않는 것 자체가 범죄가 된다. 약어 자체는 캐나다의 SIN(Social Insurance Number, 사회보장번호)에서 따왔지만 쓰는 뉘앙스는 죄악(Sin)에 대한 말장난이다.
- SINner : SIN이 있는 존재. 즉, 일반인이다. 상대적으로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대신 온갖 종류의 감시망에 의해 감시된다. 앞서 말장난에 의해 단어 자체의 사전적 의미는 '죄가 있는 자'가 된다.
- SINless : SIN이 없는 존재. 극빈층 아니면 일부러 SIN을 지운 범죄자이다. 생활은 힘들어지지만 대신 감시망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하므로 감시나 검문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대부분의 섀도우러너는 모종의 이유로 SINless이다. 역시 죄가 없다는 뜻의 말장난이다. 리턴즈 한글패치에서는 "SIN불자"로 초월번역했다. TRPG에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크나큰 이점이 있다.
- 국민 SIN (National SIN) : 시민권이다. 대기업이 아닌 국가에 소속된 일반인이 부여받는 SIN이다.
- 대기업 SIN (Corporate SIN) : 대기업 치외법권의 시민권이다. 해당 SIN이 있는 사람은 소속된 대기업에서 태어나고 자라 교육받으며 승진을 계속하면 경영자 자리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일반인과 러너의 입장에서는 금수저로 인식된다. 따라서 대기업 SIN이 있는 사람이 런을 도는 경우는 대기업의 스파이이거나, 감당할 수 없는 큰 사고를 쳐서 숨어있는 경우이고, 어느 쪽이든 간에 대기업 SIN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목숨이 위험해질 수 밖에 없다.
- 대기업 비정규직 SIN (Corporate Limited SIN) : 대기업 치외법권의 시민권이다. 보통 SINless인 사람이 대기업에 어쩌다 취직할 경우 취득하게 된다. 해당 SIN이 있는 사람은 대기업의 직원이지만 올라갈 수 있는 자리에는 제한이 생긴다. 그래도 비정규직의 자식들은 출생 후 자동으로 대기업 SIN을 부여받으므로 일종의 신분 향상을 꾀할 수 있다.
- 범죄자 SIN (Criminal SIN) :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감시 목적으로 부여받는 SIN. 다른 종류의 SIN이 있어도 그 위에 덮어씌워버린다. SINless의 입장에서 가장 얻기 쉬운 SIN이지만 얻어봤자 대놓고 법적인 차별과 감시만 당하므로 좋을 게 없다.
- 가짜 SIN (Fake SIN) : 범죄 조직에 의뢰해서 전산망을 해킹하여 만든다. 주로 SINless가 전자 결제를 하고 경찰의 검문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다. SINner가 뒤가 구린 일을 하기 위해 가짜 SIN을 쓰는 경우도 있다. 구입할 때 돈을 더 많이 주면 그만큼 연동되는 정보가 정확해지고 정교해지므로 SIN 검색을 할 때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 가짜 자격증 (Fake License) : 가짜 SIN에 연동되는 가짜 신분 증명. 총기 소지, 마법 사용, 직업 여부, 사이버웨어 장착 등을 나타낸다. 실제 게임에서는 겉보기에 수상해보이는 물건[53] 을 경찰이 발견했을 때 유야무야 넘어가는 용도로 사용한다. SIN과 마찬가지로 값이 비쌀수록 경찰에게 들킬 확률이 줄어든다. 다만 연동된 SIN이 가짜로 드러나면 즉시 무효가 되고 자격증이 가짜로 드러나면 연동된 SIN이 무효가 된다. 비디오 게임에서는 따지기 귀찮은 관계로 구현되지 않는다.
- GSINR (Global SIN Registry) : 전세계 단위로 SIN을 저장하는 서버. 가짜 SIN을 만들 때는 여기를 데킹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직접 GSINR를 데킹하는 일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경우 다른 데커/범죄 집단 NPC에게 의뢰하게 된다. 대륙 단위로 서버가 나뉘어있으므로 한 대륙에서 가짜 SIN이 들통났을 때 다른 대륙에서 해당 SIN이 말소되는데는 길면 몇시간 정도의 시간차가 생긴다.
- 매트릭스 (Matrix)
인터넷, 혹은 인트라넷. 정확히는 인터넷이 붕괴된 이후 이를 대체한 깁슨식 사이버스페이스#s-2다.
각종 전자기기는 매트릭스와 연동되어 작동하며, 플레이어가 각종 정보를 얻는 창구가 된다.
데커와 테크노맨서는 주로 매트릭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캐태거나 전자장비를 조작하는 식으로 활약한다.
1~3판에서 매트릭스는 유선 연결 위주여서 데커가 특정 장소에 고정되어있어야 했으나, 4판 이후 무선 매트릭스로 개편되면서 데커와 팀이 함께 움직이며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
각종 전자기기는 매트릭스와 연동되어 작동하며, 플레이어가 각종 정보를 얻는 창구가 된다.
데커와 테크노맨서는 주로 매트릭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캐태거나 전자장비를 조작하는 식으로 활약한다.
1~3판에서 매트릭스는 유선 연결 위주여서 데커가 특정 장소에 고정되어있어야 했으나, 4판 이후 무선 매트릭스로 개편되면서 데커와 팀이 함께 움직이며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
- ASIST (Artificial Sensory Induction Systems Technology)
감각 신호를 전기적인 자극을 통해 만들어내거나 기록하는 기술. 이 기술이 프로그래밍과 결합되면 프로그램의 코드와 초고용량의 정보를 감각 신호처럼 받아들여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운동 신경을 통해 직관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바이너리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 심센스 (Simsense)
ASIST 기술을 바탕으로 감각 신호를 디지털화해서 기록하는 미디어 포맷. 가상현실로 오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악용되면 BTL(Better Than Life)이라는 전자마약이 된다.
- 컴링크 (Commlink)
미래판 스마트폰. 머리에 데이터링크를 이식하거나 전용 고글을 사용하면 증강현실도 띄워준다.
SIN은 일반적으로 컴링크에 넣어서 송출하도록 법적으로 규정되어있다. 회사원은 업무 효율성을 위해 컴링크를 머리에 이식하기도 한다. 컴링크 중 가장 싸구려인 메타 링크(Meta Link)는 한번 쓰고 버리는 대포폰 역할을 한다.
SIN은 일반적으로 컴링크에 넣어서 송출하도록 법적으로 규정되어있다. 회사원은 업무 효율성을 위해 컴링크를 머리에 이식하기도 한다. 컴링크 중 가장 싸구려인 메타 링크(Meta Link)는 한번 쓰고 버리는 대포폰 역할을 한다.
- 사이버덱 (Cyberdeck)
컴링크보다 강화된 휴대용 슈퍼 컴퓨터 및 해킹용 하드웨어. ASIST 기술을 통해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시켜 초고속으로 프로그래밍 및 해킹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과거에는 섀도우런 리턴즈에서처럼 등에 기타마냥 짊어지고 다니는 거대한 컴퓨터였는데, 4판에서 없어졌다가 5판에서 태블릿 컴퓨터 크기로 소형화되어 다시 돌아왔다. 사이버덱을 쓰는 사람, 더 나아가 해킹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명 "데커(Decker)"라 부른다. 5판에서 데커는 무조건 사이버덱이 있어야 매트릭스에 두뇌 연결로 직접 접속하여 본격적인 해킹 행위를 할 수 있다.
- 사이버웨어 (Cyberware)
인체개조를 위해 부착하는 인공적인 기계 장치. 장착한 인물은 사이보그가 된다.
장착 위치에 따라 머리(Headware), 안구(Cybereyes), 인공 귀(Cyberears), 사지(Cyberlimbs), 신체(Bodyware) 개조물로 나뉜다.
장착 위치에 따라 머리(Headware), 안구(Cybereyes), 인공 귀(Cyberears), 사지(Cyberlimbs), 신체(Bodyware) 개조물로 나뉜다.
- 바이오웨어 (Bioware) - 인체개조를 위해 부착하는 인공 생체 장기. 양산형 장기(Basic)와 맞춤형 장기(Cultured), 유전자 조작(Genemods)으로 나뉜다.
- 일반, 알파웨어(Alphaware), 베타웨어(Betaware), 델타웨어(Deltaware), 감마웨어(Gammaware)
사이버웨어/바이오웨어의 등급을 가리킨다. 일반 → 알파 → 베타 → 델타 → 감마 순으로 소모되는 에센스의 양이 감소하고 탐지가 어려워지며 해킹에 대한 저항력이 늘어나는 대신 값과 희귀도가 크게 늘어난다. 델타웨어 사이버웨어/바이오웨어로 온몸을 도배하는 것은 궁극의 돈지랄이자 모든 사무라이의 로망이다. 감마웨어는 설정상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추가 규칙으로 사용 가능하다.
- 에센스 (Essence)
지성체의 영혼과 육체가 조화를 이루는 정도. 측정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지성체의 경우 최대치는 6.0이다.[54]
사이버웨어와 바이오웨어는 원래 육체의 것이 아니므로 장착하게 되면 영혼이 해당 부분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에센스가 줄어들게 된다.[55]
만약 부착물을 지나치게 많이 달아서 에센스가 떨어지면 사회적인 기능이 점점 마비되고, 자연 치유 능력이 줄어들며, 에센스가 0 이하로 떨어지면 그 순간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가면서 남은 육체는 식물인간이 된다.[56]
사이버웨어와 바이오웨어는 원래 육체의 것이 아니므로 장착하게 되면 영혼이 해당 부분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에센스가 줄어들게 된다.[55]
만약 부착물을 지나치게 많이 달아서 에센스가 떨어지면 사회적인 기능이 점점 마비되고, 자연 치유 능력이 줄어들며, 에센스가 0 이하로 떨어지면 그 순간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가면서 남은 육체는 식물인간이 된다.[56]
- 사이버좀비 (Cyberzombie)
에센스 6.0 한계를 넘겨서 개조물을 장착한 사이보그. 사이버맨시(Cybermancy)라는 고도의 마공학 의식을 거쳐서 탄생한다.
단순히 사이버웨어를 많이 장착하는 정도를 넘어서 시술자의 영혼이 위험한 암흑 차원으로 순례를 다녀와야 하는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투력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수준이지만[57] , 정신적으로 극도로 불안정하고 통제가 매우 힘들다는 점에서 Warhammer 40,000의 에버서 어쌔신과 유사하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 주변 아스트럴 차원을 어지럽히므로 마법에 대한 저항력도 매우 강력하다. 이 녀석과 싸워야 한다면 대개 직접 싸우지 말고 도망쳐야 하는 시나리오로 전개된다.
단순히 사이버웨어를 많이 장착하는 정도를 넘어서 시술자의 영혼이 위험한 암흑 차원으로 순례를 다녀와야 하는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투력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수준이지만[57] , 정신적으로 극도로 불안정하고 통제가 매우 힘들다는 점에서 Warhammer 40,000의 에버서 어쌔신과 유사하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 주변 아스트럴 차원을 어지럽히므로 마법에 대한 저항력도 매우 강력하다. 이 녀석과 싸워야 한다면 대개 직접 싸우지 말고 도망쳐야 하는 시나리오로 전개된다.
SIN이 있는 평범한 회사원을 가리키는 말. 후자는 러너들이 쓰는 욕이다.
- 형씨, 오마에 (Chummer, Omae)
각각 친구, 가까운 친구를 나타내는 말. Chummer는 서드 파티 캐릭터 생성기의 이름으로도 쓰이고 있다.
- 미스터 존슨 / 존슨 씨 / 존슨 (Mr. Johnson / Johnson)
섀도우러너에게 더러운 일을 맡기는 익명의 의뢰인을 뜻하는 말. 당연히 가명. 여성은 미세스 존슨 / 미스 존슨(Mrs./Ms. Johnson)으로 부른다.
국가마다 호칭이 조금씩 바뀌어서 일본에선 다나카 상, 독일에선 헤르 슈미트, 홍콩에선 미스터 우, 한국에서는 김씨 등으로 부른다.
러너를 고용하는 데는 돈이 꽤나 들어가므로,[58] 대다수의 존슨은 대기업이나 하청업체의 중역, 범죄 집단의 중간책 등이다.
예외적으로 세이더-크룹의 존슨인 한스 브라쿠스(Hans Brakhaus)는 기업의 특성상 위치가 이사 급으로 다른 존슨보다 높다. 그래서 독일인 의뢰인이 헤르 슈미트가 아니라 한스 브라쿠스일 경우, 해당 임무는 고난이도이고 실패할 경우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암시한다.
국가마다 호칭이 조금씩 바뀌어서 일본에선 다나카 상, 독일에선 헤르 슈미트, 홍콩에선 미스터 우, 한국에서는 김씨 등으로 부른다.
러너를 고용하는 데는 돈이 꽤나 들어가므로,[58] 대다수의 존슨은 대기업이나 하청업체의 중역, 범죄 집단의 중간책 등이다.
예외적으로 세이더-크룹의 존슨인 한스 브라쿠스(Hans Brakhaus)는 기업의 특성상 위치가 이사 급으로 다른 존슨보다 높다. 그래서 독일인 의뢰인이 헤르 슈미트가 아니라 한스 브라쿠스일 경우, 해당 임무는 고난이도이고 실패할 경우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암시한다.
- 론 스타 (Lone Star), 나이트 에런트 (Knight Errant)
대도시 등지에서 치안을 유지하는 사기업. 섀도우런의 세계에서 대부분 국가[59] 의 경찰은 사기업화된 지 오래고 모든 치안 업무는 정부가 경찰 기업과 관할권 계약을 맺어 처리한다. 자체적인 사법부도 지닌다. 론 스타는 그 자체로 AA급 대기업이고, 나이트 에런트는 AAA급 대기업인 아레스(Ares Macrotechnology) 산하의 자회사이다.
론 스타는 전통적인 경찰에 가장 가깝지만, 과잉 진압을 너무 많이 벌여서 대중들 사이에서 인식이 좋지 않다. 후발 주자인 나이트 에런트는 일부러 자신들을 론스타와 비교하면서 택티컬한 SWAT로 광고하고 있다.
론 스타는 전통적인 경찰에 가장 가깝지만, 과잉 진압을 너무 많이 벌여서 대중들 사이에서 인식이 좋지 않다. 후발 주자인 나이트 에런트는 일부러 자신들을 론스타와 비교하면서 택티컬한 SWAT로 광고하고 있다.
- 대두음식(Soyfood)
섀도우런의 세계관에서는 대두단백, 효모, 크릴 등으로 대부분의 인조 식품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음식 이름을 보면 허구한 날 Soy가 붙는다. Soykaff(대두커피), Soyburger(대두버거), Soychips(대두칩), Soy Pizza(대두 피자), Soychicken(대두닭고기) 등. 물가를 따지면 대두 식품의 가격은 대략 현재와 같고, 신선한 과일이나 진짜 고기 등의 자연식품은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대략 5~10배 정도로 비싸다.
일단은 권장 영양소와 비타민 등을 모두 함유했다고 하는데, 공정에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화학 조미료 때문인지 수십년간 먹으면 대두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한다. 이 경우 크릴로 만든 인조 식품밖에 먹지 못하게 된다.[60] 샤먼들은 이런 걸 많이 먹으면 토템과의 연결이 끊긴다면서 싫어하며, 사람들도 Soy Drek[61] (콩 쓰레기)나 Soy Stuff(콩 덩어리)라고 부르면서 경멸한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으니 먹을 수 밖에 없다. 사실 데이어스 엑스라던가 사이버펑크물에서는 흔한 설정이고, 소일렌트 그린처럼 먹을 것이 아예 없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일단은 권장 영양소와 비타민 등을 모두 함유했다고 하는데, 공정에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화학 조미료 때문인지 수십년간 먹으면 대두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한다. 이 경우 크릴로 만든 인조 식품밖에 먹지 못하게 된다.[60] 샤먼들은 이런 걸 많이 먹으면 토템과의 연결이 끊긴다면서 싫어하며, 사람들도 Soy Drek[61] (콩 쓰레기)나 Soy Stuff(콩 덩어리)라고 부르면서 경멸한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으니 먹을 수 밖에 없다. 사실 데이어스 엑스라던가 사이버펑크물에서는 흔한 설정이고, 소일렌트 그린처럼 먹을 것이 아예 없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1.6.2. 시스템 관련
- 3개의 세상(Three Worlds) - 팬들 사이에서 섀도우런의 특징을 나타낼 때 가장 자주 쓰이는 용어. 물질(Meat), 매트릭스(Matrix)와 마법(Magic)이 공존하는 게임 내 배경을 나타낸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가장 섀도우런답다고 손꼽히는 플레이는 이 세가지 세상을 모두 조합시켜 세션을 진행시키는 것이다.
- 카르마 (Karma) - 경험치. 섀도우런은 레벨 개념이 없고, 대신 카르마를 소모해서 능력치와 스킬을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특성(Quality)을 구매할 수 있다. 오직 임무를 수행하거나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살아남을 때만 얻을 수 있고 쓸데 없는 전투로는 얻을 수 없으므로 잠입 플레이를 권장하는 장치이다.
- 우선도 (Priority) - 5판의 캐릭터 생성 방식. 종족, 능력치, 마법 능력, 스킬, 돈에 우선도 A, B, C, D, E를 지정해서 선택한다. A를 고른 분야에서는 많은 것을 받을 수 있고 D, E 분야는 희생하는 셈이 된다.[62]
- 퀄리티 (Quality) - 캐릭터의 특징. D&D의 피트(Feat)나 폴아웃의 퍼크(Perk)와 유사한 개념이다. 게임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퀄리티(Positive Quality)와 진행에 방해되는 부정적인 퀄리티(Negative Quality)로 나뉜다. 긍정적인 퀄리티는 카르마를 지불해서 구매하고, 부정적인 퀄리티는 캐릭터 생성시 카르마를 일정량 더 받고서 선택하거나 게임 진행 도중 강제로 붙게 된다. 부정적인 퀄리티는 캐릭터의 배경을 설정할 때 유용하기도 하지만 카르마 최적화를 통한 먼치킨화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GM이 최소한 한번 이상은 이용해먹을 것이라는 각오를 하고 골라야 한다.[63]
- 체크 (Check) - 특정 행동의 결과를 판정하기 위해 주사위를 굴리는 행위. 스킬 + 능력치 + 보정치 만큼의 주사위 갯수를 굴린다. 별 생각 없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은 체크를 할 필요 없이 무조건 성공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보통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벗어났을 때 요구된다.[64]
규칙 자체는 매우 간단하지만 스킬과 능력치의 종류가 매우 많고 각 상황마다 일회성으로 작동하는 온갖 종류의 보정치를 케바케로 때려넣었기 때문에[65] 정확한 보정치를 계산할 때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 성공 (히트, Hit) - 체크에서 주사위의 눈이 5 이상 나온 횟수를 뜻한다. 스킬/능력치 체크를 했을 때 성공 횟수가 많으면 해당 스킬을 더욱 잘 수행하게 된다. 총을 쏠 때 명중탄이 더 생기거나 중요 부위에 맞아서 데미지가 더 들어가거나, 마법의 위력이 올라가거나, 총에 맞았을 때 피해가 줄어드는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평균적으로 주사위 3개당 성공 1회를 얻을 수 있지만, d20와는 달리 원하는 성공 횟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이 필요하면 무조건 주사위를 굴려야 하므로 평균을 벗어나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리게 된다.
- 최소 성공 요구치 (요구치, Threshold) - 해당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얻어야 하는 최소한의 성공 횟수. 예를 들어서 요구치가 3인 행동을 할 때 성공 횟수가 2개 뿐이라면 해당 행동은 실패한 것이 된다.
- 성공 제한 (리미트, Limit) - 해당 행동을 수행할 때 얻을 수 있는 최대 성공 횟수. 능력치와 여러 보정치에 따라 결정된다.[66] 아무리 성공을 많이 띄워도 실제로 쓸 수 있는 것은 리미트까지이다. 아이템을 사용해서 캐릭터의 리미트를 일시적으로 변경시킬 수도 있다. 5판에서 처음 생긴 개념으로, 4판에서 주사위 갯수를 최대한 늘려서 모든 상황을 무마하는 먼치킨성이 대두되자 추가되었다. 6판에서는 다이스풀 수치를 재조정하면서 다시 이 개념을 없앴다.
- 경쟁 체크 (Opposed Check) - 특정 행동의 시행자와 목표가 동시에 주사위를 굴리는 행위. 공격/방어, 설득/의심과 같이 목표가 시행자의 행동에 반응할 수 있는 경우에 행한다. 서로 주사위를 굴린 후 성공 횟수를 비교하여 결과를 판정한다.
- 엣지 (Edge) - 일종의 행운. 주사위 굴림을 보정할 때 사용한다. 주사위 굴림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게임에서 최소한의 안전을 제공한다. 만약 러너가 죽게 될 경우 최대 엣지 수치를 1 희생해서 죽음으로부터 살아돌아올 수 있다. 일부 GM은 캠페인에 매우 중요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엣지 굴림을 시킬 수도 있다.
- 글리치 (Glitch) - 주사위를 굴릴 때 1이 전체 주사위 수의 절반 이상 뜰 경우 발생한다. 일종의 크리티컬 미스로, GM의 재량에 따라 여러가지 영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엣지를 소모하면 주사위 수를 다시 굴려서 글리치를 피할 수 있다. 글리치의 존재 때문에 다이스 풀이 낮은 행동을 굴리는 것은 꽤나 위험한 행위이다.(다이스 8개를 굴릴 때 글리치가 걸릴 확률은 3%이고, 그보다 적으면 당연히 글리치 확률이 늘어난다.) 상대방의 경쟁 체크까지 포함해야 하므로, 메타적으로 다수의 스킬 분야를 얕게 배우는 것보다 특정 역할 1~2가지를 깊게 수련하는 것이 권장된다.
- 크리티컬 글리치 (Critical Glitch) - 글리치가 떴는데 성공이 하나도 없는 경우에 발생한다. 수행하려던 행동이 실패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 런이 실패하거나 심하면 러너가 죽을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게 된다.[67] 얼마나 사태가 심각한지는 GM의 재량에 달려있다. 엣지를 사용하면 그냥 글리치로 완화된다.
- 희귀도 (Availability) - 특정 물건을 시장에서 구하기 얼마나 어려운지를 나타내는 척도. 희귀도가 높은 물건은 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구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다. 캐릭터를 처음 생성할 때는 구매할 수 있는 최대 희귀도에 제한이 걸린다.(맨 땅부터 시작할 때는 10, 일반 러너는 12, 최고급 러너는 15이다.)
- 불법성 (Illegality) - 특정 물건이 얼마나 법에 저촉되는지를 나타내는 척도. 합법(Legal), 제한(Restricted, R), 금지(Forbidden, F)로 나타낸다. 주로 검문 검색에서 쓰이는 수치로, 제한된(R) 물건은 가짜 자격증이 있으면 사용이 허가되지만 금지된(F) 물건은 일단 보이면 검문에 걸리게 된다. 희귀도 숫자 뒤에 알파벳으로 나타낸다. 예를 들어서, 테이저는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어 희귀도 수치가 아예 없지만(-) 기관권총은 기본이 6R, 기관총이나 로켓포는 12F와 같은 식으로 등급이 올라가서 제한이 걸린다.
- 은닉성 (Concealability) - 들고 있는 물건이 눈에 보이지 않도록 숨기는 데 쓰이는 보정치. 높으면 숨기기 어렵고 낮으면 숨기기 쉽다. 코트와 같이 품이 넓은 옷을 입으면 옷 안의 물건을 더 잘 숨길 수 있어 은닉성 보정을 받는다.
- 생활 방식(Lifestyle) - 러너의 의식주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생활 방식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집의 보안 수준이 높아지며, 각종 사회적인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섀도우런 리턴즈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전부 생활 방식이 빈민 수준으로 묘사되지만, 성공적인 러너는 높은 수준의 생활 방식을 영위하며 여러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포스 (Force) - 마법이나 정령 등에 매겨지는 마력의 강도. 주로 Force 3, Force 10과 같이 Force 뒤에 숫자를 써서 나타낸다. 마법을 시전할 때의 리미트로 작용한다. 줄거리 상으로는 마법도 과학의 잣대로 재단되고 공학처럼 수치화된 기준으로 작동하는 세계관을 반영하는 개념이다.
- 드레인 (Drain) - 마법이나 어뎁트 파워 등을 사용한 뒤에 시전자가 겪는 일종의 주화입마. 포스 수치가 높은 마법을 쓰거나 정령을 소환하면 더욱 크게 입는다. MP나 쿨타임 개념이 없는 TRPG에서 마법을 마구잡이로 시전하지 못하도록 막는 일종의 제한이다.
- 마법 지속 (Sustain) - 지속 시간이 유한한 마법의 효과를 지속시키는 행위. 버프, 디버프나 정신 조작 마법 등을 쓸 때 사용된다. 마법을 지속시키는 동안에는 다른 행동을 할 때 주사위 페널티를 받는다. 숙련된 마법사는 페널티 없이 더 높은 포스의 마법을 지속시킬 수 있다.
- 포커스 (Focus) - 마법 시전을 돕거나 어뎁트 파워를 담는 마법 악세서리. 다른 게임의 악세서리와 달리 카르마를 소모해서 동화(Bond)해서 능력을 해금해야 한다. 사용하면 마법 능력을 크게 늘릴 수 있지만, 사용자의 마법 수치를 넘어가는 포커스와 동화되면 중독성이 발생한다.
- 맷집 다이스 (Soak Dice) - 유저들 사이에서 캐릭터의 맷집을 나타내는 용어. 데미지를 입은 후 저항할 때 굴리는 다이스로, 간단히 말해서 "바디 + 아머"이다. 평균적으로 맷집 다이스 3개당 데미지 1점을 줄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방어구인 방탄조끼(Armor Jacket)가 아머 12를, 헬멧이 2를 제공하므로 하한선을 보통 15로 잡는다. 스트리트 사무라이는 사이버웨어까지 포함해서 약 25~30 다이스를 확보하는 것이 권장된다.
- 핑크 모호크 (Pink Mohawk) vs. 블랙 트렌치코트 (Black Trenchcoat)
플레이 방식의 양극단을 나타낸다. 전자는 매우 눈에 띄고 요란한 스타일에 헐리우드 영화에서 나올법한 영화적 간지를 추구하고, 후자는 느와르물의 클리셰에 따라 정교하면서도 진지하고 눈에 띄지 않는 해결방식을 선호한다. 파티 단위로 한가지 플레이 방식에 동의하거나 캐릭터마다 다른 플레이 방식을 추구하도록 할 수 있는데, 후자의 경우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섀도우런 떡밥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후 분류가 세분화되면서 핑크 vs. 블랙, 모호크 vs. 트렌치코트의 두가지 분류 중 하나를 조합하는 식으로 자주 쓰이게 되었다. 핑크는 결과를 신경쓰지 않고 재미를 중시하는 분위기, 블랙은 런의 결과가 이후 런의 배경에 영향을 미치는 진지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모호크는 폭력적이거나 요란한 스타일, 트렌치코트는 잠입과 수사 중심인 스타일을 나타낸다. 그래서 블랙 모호크, 핑크 트렌치코트 같은 다른 분류도 쓰이고 있다.
이후 분류가 세분화되면서 핑크 vs. 블랙, 모호크 vs. 트렌치코트의 두가지 분류 중 하나를 조합하는 식으로 자주 쓰이게 되었다. 핑크는 결과를 신경쓰지 않고 재미를 중시하는 분위기, 블랙은 런의 결과가 이후 런의 배경에 영향을 미치는 진지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모호크는 폭력적이거나 요란한 스타일, 트렌치코트는 잠입과 수사 중심인 스타일을 나타낸다. 그래서 블랙 모호크, 핑크 트렌치코트 같은 다른 분류도 쓰이고 있다.
- Food Fight
첫번째 판본에서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유서깊은 시나리오. 섀도우런을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튜토리얼 시나리오이다. 서로 모르는 러너들이 편의점에서 저녁을 사러 갔다가 한 엘프 여성이 도와달라며 몸을 숨기고, 그 엘프 여성의 뒤를 또다른 러너팀이 편의점으로 쫓아와 깽판을 치는 것에 대항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2. 컴퓨터 게임
- 섀도우런 (1993) - 빔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데이터 이스트에서 퍼블리싱한 슈퍼 패미컴용 RPG. 살해당한 주인공 제이크 아마티지가 빈사 상태에서 섀이프시프터 샤먼인 키츠네에 의해 부활하여 자신을 죽인 드레이크라는 범죄조직 보스를 쫓는 내용인데...드레이크는 진짜로 드래곤이었다(…).[68] 그리고 주인공은 그 드래곤을 기어코 쓰러트리는 위업을 저지른다.
- 섀도우런 (1994) - 블루스카이 소프트웨어가 만든 메가 드라이브용 액션 RPG.
- 섀도우런 (1996) - 컴파일에서 만든 메가 CD용 RPG. 텍스트 어드벤처 같은 탐색 플레이와 SRPG 같은 턴제 전투가 결합된 게임이다. 일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발매된 메가 CD용 게임.
- 섀도우런 (2007) - FASA가 직접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퍼블리싱한 PC/엑스박스 360용 멀티플레이어 FPS. TRPG 원작자들이 만드는 게임인데 싱글플레이어도 RPG도 아닌 데다 설정도 원작과 엇나간 부분이 많아 원작 팬들에게는 욕을 크게 먹었다.
- 섀도우런 리턴즈 (2013) - FASA 멤버들이 독립해 세운 회사 헤어브레인드 스킴즈에서 개발한 턴제 RPG. 2007년 FPS와 달리 '제법' 원작에 충실한 형태가 되었고 평도 나쁘지 않았다. 아예 섀도우런이 무엇인지 몰랐던 플레이어들이 리턴즈를 플레이한 후 원판 TRPG에도 관심을 보여서 신규 인원 유입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 섀도우런 온라인 (2015) - 클리프행어 프로덕션에서 개발 중인 웹/태블릿 플랫폼 온라인 게임. 섀도우런 리턴즈와 비슷한 시기에 킥스타터를 했고 2014년부터 얼리 액세스를 진행했는데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 섀도우런: 크로니클즈 - 보스턴 락다운 (2015) - 2015년 4월 28일부로 섀도우런 온라인이 섀도우런: 크로니클즈 - 보스턴 락다운으로 개명되었으며 게임 역시 기존의 PVP중심 게임에서 Co-op 중심 게임으로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었다. 이후 운영 비용과 랜섬웨어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2018년 11월 30일에 문을 닫았다. 해당 작품과 관련된 5판 서플리먼트(Lockdown)도 존재한다.
3. 기타
- 섀도우런 홈페이지
- 4판 총기 서플라먼트 'Arsenal'
- Gun [71] Heaven - 각각 3판, 4판, 5판의 추가 무기북이다.
- 섀도우런 5판 위키
- 섀도우런 위키아 - 섀도우런의 세계관 설정만 보여준다.
- 섀도우런 게임 위키
[1] 아키타입이라는 단어가 캐릭터의 예시 타입으로 처음 쓰인 것도 섀도우런이 최초. 제작자들은 예시 캐릭터라는 의미로 아키타입이라는 단어를 썼지만, 이게 룰북을 구입해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클래스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져서 아키타입이라는 단어를 클래스라는 단어 대신 사용하게 되어버렸다.[2] 전투원은 총 들고 싸워도 사무라이라 부르고, 카타나는 항상 고성능 도검으로 설정된다. 화폐는 뉴엔이라는 옛 엔화 기반이고 열도에 황제가 살며 거의 미국과 맞먹는 수준으로 강력하게 묘사된다. 온갖 은어도 일본어에서 따왔다.[3] 고품질 저가격으로 급격히 성장한 일본의 산업과 자본이 서구 사회를 잠식하던 시대였던 터라 다양한 미래물에서 일본 문화가 서구 사회에 범람하는 이미지로 그려졌다. 뉴로맨서, 블레이드 러너를 비롯한 많은 사이버펑크 매체에서 일본의 경제와 문화가 전세계의 경제와 문화를 좌우하는 것처럼 그려지고 있고, 이런 사이버펑크 문학에서 모티브를 따온 섀도우런이 그런 일본 문화에 종속되는 서구 문화를 그린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서구 사회의 지식인들은 중국이나 일본이 경제적으로 서구를 제치게 될 것이고, 문화적으로도 서구를 종속시킬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다.[4] 뉴로맨서 등의 사이버 펑크 소설에 등장하는 사이버 스페이스를 매트릭스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섀도우런이 최초다. 그리고 이 매트릭스라는 단어를 어떤 덕후 영화 감독들이 "그 단어 좋은데?"라면서 써먹는데...[5] 사실 윌리엄 깁슨뿐 아니라 다른 사이버펑크 팬들 중에서도 사이버펑크와 판타지 두 장르가 섞인 배경설정이 너무 산만하고 전형적인 사이버펑크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오히려 불편하다고 마음에 안 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TRPG룰의 성공과 실패가 꼭 배경 세팅의 장르적 메이저함에 달려있는 것은 전혀 아니고 '룰의 완성도'나 '우연'과 같은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 영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제작자들 자신도 마이너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생각했던 룰이 나름 성공하고 다른 룰들이 흐지부지 사라지면서 장르적으로는 마이너한 섀도우런이 사이버펑크 계열의 TRPG 룰로써는 가장 메이저한 룰로 자리잡게 된 것.[6] Das Schwarze Auge의 예에서처럼, 자세한 모사를 지향하는 규칙이 자세한 기록을 좋아하는 국민성에 잘 맞기 때문으로 보인다.[7] 기존 DLC 구매자들은 무료인 스탠드 얼론 확장판[8] 이 과정에서 의뢰인이 과연 어느 회사에서 일하고 무엇이 궁극적인 목표인지를 유추하는 심리전이 벌어진다. 물론 캐릭터의 성격이 심하게 꼬여있을 경우 의뢰인과 처음부터 싸움이 붙을 수 있다.[9] 해당 단계는 퍼즐 요소가 강한 편이다.[10] 배신을 당해 정보가 새나갔거나, 같은 목표를 노리는 다른 러너 팀과 마주친 경우 등[11] 암살이나 폭파 임무의 경우 목표가 달성된 것을 확인하자마자 의뢰인이 돈을 떼먹고 도망갈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공식 규칙서에도 적혀있다. (SR5: Run Faster, p.200)[12] 인간을 포함하여 이들을 모두 메타인간(Meta-human)이라고 부른다.[13] 기업 총수, 대통령, 대학 총장 등 사회 지도 계층을 차지하고 있다.[14] 다만 용들이 당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하는데, 미국 대통령이었던 용 덩클잔이 취임 10시간만에 암살당하거나 게임판 주인공들중 하나인 제이크 아미타지도 용을 때려잡은 전적이 있다.[15] 다만 용이라고 무조건 폭정을 하는 압제자인것만은 아니고, 강대한 마법력으로 이차원 세계의 생물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현실차원을 보호하고 인종차별, 환경파괴, 반지성주의, 극단주의 같은 메타휴먼들의 뻘짓을 통제하는 등 순기능도 하고 있다.[16] United Canadian and American States(UCAS). 캐나다 일부와 병합되었다.[17] 10대 메가코퍼레이션 중 3개 회사가 일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중앙 정부는 이들을 통제하며 여전히 막강한 공권력을 자랑한다. 일본 제국(JIS)은 진지한 느와르풍 게임을 진행하는데 적합한 캠페인 배경으로 활용되고 있다.[18] 한국의 미래 모습이 작성된 소스북은 2005년에 출간되었기 때문에(Shadows of Asia, Shadowrun 3rd Ed., p.181~189) 2010년 이후 대두된 IT/보건/게임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2005년 당시에도 AAA급 메가콥에 가장 근접한 기업 중 하나였던 삼성그룹은 자체 브랜드도 가지지 못한 채 소니에게도 밀리는 듣보잡이 되었다. 첫번째 판본이 작성된 1989년 시점은 아직 불곰사업조차 일어나지 않은 때라서 한국의 문화적, 외교적인 인지도는 일본에 비해 매우 뒤쳐져있고, 이후 판본에서도 첫번째 판본의 내용을 레트콘하지 않았으므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19] 물론 한국이 일본의 도움을 순순히 받아들였다는 서술과, 아랍계에서 수니파와 시아파의 차이를 완전히 배제한 채 테헤란을 이슬람 전체의 성지처럼 묘사한 서술은 FASA가 자료 조사를 발로 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는 하다.(Shadows of Asia, 77-120)[20] 여담으로 이러한 지하 벙커를 보급한 집단은 벙커를 댓가로 복속을 요구했고, 어스돈 시점에서는 강력한 열강국가로 발전했으나, 이들의 본섬이 가라앉으면서 멸망하면서 동시에 마나 농도가 떨어져서 제6시대로 흐르게 되었다.[21] 단순히 성인의 종족이 바뀌는 것은 양반이고, 부모는 모두 인간으로 남았는데 아이가 태아 상태에서 오크로 변화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나타나 많은 혼란이 발생했다.[22] 다만 백인, 흑인, 황인 등의 기존 인종분류는 어느 종족이든 여전히 남아있는듯 하다. 섀도우런 공식 포트레이트 중에는 흑인 드워프, 황인 오크, 황인 트롤 등등이 묘사되어 있다.[23] Keeb. 땅딸막한 엘프를 마스코트로 삼은 과자 회사인 Keebler에서 따왔다.[24] 게임 내에서는 종족 가격이 비싸서 지식 스킬이나 고학력을 요구하는 액티브 스킬 수치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지만, 지능을 담당하는 LOG를 2만 찍어도 저학력 일반인 수준의 지능을 지니므로 딱히 지능이 모자라다는 느낌은 주지 않는다.[25] 마찬가지로 펑크한 엘프, 면도하고 정장 입은 드워프 등이 있기 때문에 기존 판타지의 선입관으로는 이질적인 캐릭터들이 많다.[26] Sudden Unexplained Recessive Genetic Expression, 급성 원인불명 열성 유전자 발현 현상[27] 아키타입이라는 단어가 캐릭터의 예시 타입으로 처음 쓰인 것도 섀도우런이 최초. 제작자들은 예시 캐릭터라는 의미로 아키타입이라는 단어를 썼지만, 이게 룰북을 구입해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클래스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져서 아키타입이라는 단어를 클래스라는 단어 대신 사용하게 되어버렸다.[28] Essence. 영혼의 건강함을 나타내는 수치. 자세한 설명은 후술.[29] 에센스가 손상될수록 감정이 무뎌지고 타인의 감정도 헤아리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견본 스트리트 사무라이의 에센스는 0.88 / 6.0이고, 플레이어가 빌드를 짜면 보통 0.01 근처까지 에센스를 쥐어짜게 된다. 명예에 집착하는 이유도 결여되어가는 인간성을 붙잡아두기 위한 방어 기전이다.[30] 재즈는 론 스타가, 카미카제는 나이트 에런트가 개발한 약물이므로 내부인의 협조를 받아 이들 회사에서 정제된 약물을 빼내는 식으로 조달한다. 약효는 그대로이면서 중독될 확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31] 4판에서는 시스템상 사이버덱이 필요없어서 해커(Hacker)로 다시 불리게 되었지만, 5판에서 사이버덱이 복귀하면서 다시 데커로 불리게 되었다.[32] 특히 미츠하마(Mitsuhama Computer Technologies, MCT). 테크노맨서가 삽질을 하면 다른 팀원들에게 MCT에 팔아넘기겠다는 농담을 자주 들을 수 있다. 물론 스토리텔링에 따라 진짜 팔아넘길 수도 있지만 테크노맨서 플레이어가 어지간히 이상한 취향이거나 추방도 고려할 만큼 심각한 트롤러가 아닌 이상 실현되기는 힘들다.[33] 데커에게 없으면 안되는 접속 단말인 데이터잭(Datajack)도 에센스를 소모하므로, 진짜 데이터잭을 이식하는 대신 두뇌전극 악세서리를 사용한다.[34] 의뢰인의 정체와 의중을 파악하는 것도 보통 페이스의 역할이다. 일거리를 잘못 잡으면 러너를 노린 함정에 빠지거나 세이더-크룹의 일거리를 모르고 받아들였다가 드래곤과 엮이는 대참사가 벌어지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35] 경비, 갱이나 임무 목표 등을 속아넘기는 용도.[36] 협상 이전/이후에 좋은 인상을 남기거나, 적대적인 환경에서 적 사이에 섞여들어가 의심을 푸는 용도. 카리스마가 낮은 다른 아군을 커버해주는 용도이다.[37] 발성법을 마스터하면 베네 게세리트와 유사한 캐릭터가 된다.[38] 쓸데 없는 사상자가 발생하면 각종 불이익은 물론이고 카르마도 덜 받는다. 고성능 총알과 폭발물은 비싸니까 덜 쓸수록 좋다. 그리고 만에 하나 일이 잘못돼서 죽기 직전까지 갈 경우 살기 위해 무기든 장비든 다 팽개치고 도망쳐야 할 때도 있다.[39] 세계관 내에서 이렇게 평화롭고 쉽게 끝나는 임무는 일명 꿀빨기(Milk Run, 밀크 런)라 부른다. 물론 겉보기에 꿀 빠는 것처럼 보이는 임무에 굳이 러너를 투입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고 뒤통수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섀도우런: 드래곤폴의 첫번째 임무를 생각하면 된다.[40] Street Grimoire, Shadowrun 5th Ed., p. 38-54[41] 물리적으로 강력한 마법을 쓰기도 하지만, 일반 스트리트 사무라이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감지할 수 없는 영혼계(Astral Plane)를 통한 감시와 소환이 더 무서울 것이다. 세계관 내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합법적인 마법사는 연구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안 요원으로 취직한다.[42] Shadowrun Core Rule Book, 5th Ed., p.276. Forbidden Arcana, Shadowrun 5th Ed., p.102-105)[43] Street Grimoire, Shadowrun 5th Ed., p. 78-102[44] 유일한 예외는 스스로의 피를 사용하여 타인의 부상을 본인이 흡수하는 체성 치료(Somatic Healing) 혈마법 주문이다. 이 주문만은 사악한 마법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Forbidden Arcana, Shadowrun 5th Ed., p.127-128)[45] 버그 샤먼의 폐해는 섀도우런 리턴즈의 기본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면 알 수 있다. AAA급 대기업인 아즈테크놀러지(Aztechnology)는 블러드 매직을 비밀리에 대규모로 사용한다는 루머가 파다해서 생필품 회사라는 겉모습에 맞지 않게 러너들 사이에서 악당으로 취급받는다. 거기다 섀도우런 리턴즈 드래곤폴의 런 중 하나에서는 실험 시설 내에서 대놓고 블러드 메이지를 부리고 있으며, 이 실험실은 수많은 블러드 매직 실험실 중 말단부에 불과하다.[46] 시작시 플레이어가 보유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약 50만 뉴엔이다. 그리고 50만 뉴엔만 해도 평생 중산층으로 생활할 수 있는 거금이다.[47] Hard Targets, SR5, p.197[48] 궁술(Archery) + 연금술(Alchemy) 스킬을 동시에 배우는 것보다 그냥 마법 시전(Spellcasting)을 배우면 스킬 포인트/카르마를 훨씬 더 아낄 수 있고, 마법사가 약하기 마련인 민첩(AGI)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며, 연금술은 복잡한 준비 과정을 요구하지만 마법 시전은 그냥 시전하면 된다.[49] 영미권 인터넷에서 Edge, Edgy는 중2병이라는 뜻의 은어로도 쓰인다.[50] Zurich-Orbital Gemeinschaft, Z-OG[51] 첫번째 판본이 작성된 시점인 1989년 당시 삼성이 현실에서 AAA급 메가콥에 가장 근접한 회사로 급성장하고 반대로 현대그룹은 쪼개질 것이라 예상한 외국인은 거의 없었다. 현재로서는 레트콘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급성장한 한국의 현실이 반영되기는 힘들 수 밖에 없다.[52] Shadowrun Core Rulebook, 5th Ed., p.84-85, 362-364[53] 제한 품목(Restricted, R). 자동소총, 힘 9짜리 사이버암, 경찰용 전투 자극제 등이 해당된다. 금지 품목(Forbidden, F)은 커버가 안된다.[54] 포스7 이상 정령, 혹은 에센스를 많이 빨아먹은 뱀파이어 강력한 마법 생물체는 에센스가 6.0을 초과할 수 있다.[55]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아인 상태에서부터 바이오웨어를 배양하는 경우에는 영혼이 바이오웨어 장기를 원래 신체의 일부로 인식하므로 에센스 손실이 없다. 5판에서는 프로토타입 트랜스휴먼(Prototype Transhuman)이라는 퀄리티를 통해 1.0 분량의 바이오웨어를 에센스 손실 없이 부착하고 시작할 수 있다.[56] 게임상 강력한 바이오웨어/사이버웨어에 대한 페널티를 주기 위해 넣은 설정이니만큼 좀 억지스런 설정이기는 하다. 가령 다리가 잘려도 에센스는 줄어들지 않고 단순 의족을 달아도 에센스는 줄어들지 않지만 인공 다리를 장착하는 순간 에센스에 영구적인 손상이 오며, 다시 떼어도 에센스는 복구되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뼈와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생체의 일부처럼 기능하는 티타늄을 뼈에 코팅했을 때 에센스 손실이 발생하고 손실량이 인공 합성물인 플라스틱 코팅보다 훨씬 큰 것 처럼 과학적으로 고증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일단 섀도우런이 영혼과 마법의 존재가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이질적인 사이버펑크 작품이다보니 기계를 많이 부착할수록 영혼이 약해진다는 설정을 도입해도 그냥저냥 넘어갈 수는 있다.[57] 4판 기준으로 사이버맨시 시술에 성공하면 사이버웨어의 능력치와는 별도로 소화기와 근접 무기에 면역력을 얻어서 맷집이 규격 이상으로 강화된다. 그리고 에센스 손실량이 많아질수록 신체 능력은 더더욱 늘어난다. 현재까지 기록된 에센스 최저치는 -6.0이라고 한다. 참고로 5판 기준으로 에센스 12 어치 델타웨어급 사이버웨어/바이오웨어를 도배하는데는 수술비를 제외하고 약 600만 뉴엔이 필요하다.[58] 사소한 갱단을 몰아내는 가장 기초적인 임무만 해도 4인 팀에게 두당 3천 뉴엔씩 총 1만 2천 뉴엔을 지불해야 하고, 런의 난이도가 늘어나면 성공 보수는 몇배로 늘어난다. (Shadowrun Core Rule Book, 5th Ed., p. 371-372) 픽서의 의뢰 비용과 탄약 값, 장비 값으로 대부분이 빠져나가서 정작 팀원이 챙기는 순수익은 얼마 되지 않지만, 아무튼 그 모든 돈을 의뢰자가 지불해야 한다. 섀도우런 세계관에서는 50만 뉴엔만 되도 평생 중산층으로 먹고 살수 있는 돈인걸 감안하면, 현실에서 대략 한화 수천만원씩은 투자해야 의뢰 하나 겨우 할 수 있는 식.[59] 일본 제국(JIS)은 제외. 이 쪽 경찰은 공무원이다.[60] 반대로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크릴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게 된다.[61] Drek은 Dreck의 줄임말로, 21세기 초의 Shit과 동의어이다.[62] 스트리트 사무라이를 만들고 싶으면 마법을 쓰지 않으므로 마법 능력에 E를 넣고, 어뎁트라서 돈이 딱히 필요하지 않을 것 같으면 돈에 E를 지정하는 식이다.[63] 섀도우런: 홍콩에서 묘사된 것 처럼 굴 알레르기가 있는 캐릭터에게 굴을 몰래 먹이는 행위가 대표적인 예이다.[64] 일부 퀄리티는 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의 범위를 줄이거나, 남들은 멀쩡한 상황에서 정신적인 압박을 주어 추가적인 체크를 하도록 강요하는 페널티를 부여하기도 한다.[65] d20에 비해 규칙이 깔끔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 대상이 된다. 서드 파티 캐릭터 생성기인 Chummer5a도 버그 때문에 보정치 계산이 틀리는 경우가 잦다.[66] 육체 스킬의 리미트에는 힘과 반사신경, 사회 스킬은 위에서 언급된 에센스 수치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식이다.[67] 수류탄이 핀을 뽑자마자 터져버리거나, 정령을 소환했는데 적대적으로 돌아서거나, 해킹을 시도했더니 건물 전체에 경보가 울리는 등의 사태가 벌어진다.[68] 게임 내에서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걸어볼수도 있다. 드레이크도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여준다.[69] 1993년작은 그냥 지뢰 찾기였고, 리턴즈에서도 그냥 통상 전투와 시스템이 동일했다. 원작 TRPG의 매트릭스 부분은 데커 혼자서만 플레이하는 주제에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는 단점이 있었기에 데커가 해킹을 시작하면 나머지는 밥 먹으러 나가는(...) 것이 일상이었다.[70] 단 이 파트에 적응하지 못하고 비추천을 날린뒤 때려치운(...) 사람들도 적지 않다. 잠입과 시간제한 퍼즐 요소가 도입되어서 빠른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71] 책 표지에 진짜로 문구를 정정한듯한 표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