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애니메이션)

 


KBS 2TV 금요일 애니메이션
1989.10.6~12.29

1990.1.5~3.29

1990.4.6~6.29
2020 우주의 원더키디

'''옛날 옛적에 1'''

천방지축 하니
1990.10.5~12.28

1991.1.4~6.28

1991.7.5~9.27
영심이

'''옛날 옛적에 1, 2'''

영심이
1991.10.4~1992.1.10

1992.1.17~7.10

1992.7.17~8.14
날아라 슈퍼보드 1, 2

'''옛날 옛적에 1, 2'''

지구는 초록별[1]
1992.8.21~1993.3.19

1993.3.26~6.18

1993.6.25~9.17
날아라 슈퍼보드 2, 3

'''옛날 옛적에 2'''

마법사의 아들 코리
1. 개요
2. 1기 - 배추도사 무도사의 옛날 옛적에
2.1. 등장인물
2.2. 에피소드
2.2.1.1. 줄거리 및 요약
2.2.1.2. 등장인물
2.2.2. 연이낭자와 버들도령
2.2.2.1. 등장인물
2.2.3.1. 줄거리
2.2.3.2. 등장인물
2.2.4.1. 등장인물
2.2.5. 토끼의 명재판
2.2.5.1. 등장인물
2.2.6. 오름과 바릇
2.2.6.1. 등장인물
2.2.7. 천년여우
2.2.7.1. 등장인물
2.2.8. 도깨비 방망이
2.2.8.1. 등장인물
2.2.9. 세 가지 보물
2.2.9.1. 줄거리
2.2.9.2. 등장인물
2.2.10.1. 등장인물
2.2.11. 백일홍 전설
2.2.11.1. 등장인물
2.2.12. 호랑이의 효도
2.2.12.1. 줄거리 및 요약
2.2.12.2. 등장인물
2.2.13. 한락댁이
2.2.13.1. 등장인물
2.3. 오프닝(김정식 노래)
2.4. 엔딩(최희준 노래)
3. 2기 - 은비 까비의 옛날 옛적에
3.1. 등장인물
3.2. 에피소드
3.2.1.1. 등장인물
3.2.2. 도둑의 눈물
3.2.2.1. 등장인물
3.2.3. 거울
3.2.3.1. 등장인물
3.2.4. 푸른 구슬
3.2.4.1. 등장인물
3.2.5.1. 등장인물
3.2.6.1. 등장인물
3.2.7. 파란부채 하얀부채
3.2.7.1. 등장인물
3.2.8. 원님과 항아리
3.2.8.1. 등장인물
3.2.9.1. 등장인물
3.2.10.1. 등장인물
3.2.11.1. 등장인물
3.2.12.1. 등장인물
3.2.13.1. 등장인물
3.2.14. 훈장님의 거짓말
3.2.14.1. 등장인물
3.2.15. 하얀 풀잎
3.2.15.1. 등장인물
3.2.16. 이상한 돌절구
3.2.16.1. 등장인물
3.2.16.2. 줄거리
3.2.17. 돌을 삶는 두 노인
3.2.17.1. 줄거리
3.2.17.2. 등장인물
3.2.18. 울산바위
3.2.18.1. 등장인물
3.2.19. 곶감과 호랑이
3.2.19.1. 줄거리 및 요약
3.2.19.2. 등장인물
3.2.20. 천생연분
3.2.20.1. 줄거리 및 요약
3.2.20.2. 등장인물
3.2.21. 별아기
3.2.21.1. 줄거리 및 요약
3.2.21.2. 등장인물
3.2.22. 수다쟁이와 주먹밥나무
3.2.22.1. 줄거리 및 요약
3.2.22.2. 등장인물
3.2.23. 산돼지와 머슴
3.2.23.1. 줄거리 및 요약
3.2.23.2. 등장인물
3.2.24. 거짓말에 속은 거짓말쟁이
3.2.24.1. 등장인물
3.2.25. 참된 우정
3.2.25.1. 등장인물
3.2.26. 산부새와 섯하니
3.2.26.1. 등장인물
3.3. 주제가 (조갑경 노래)[2]
4. 관련 문서


1. 개요


KBS에서 전래동화를 소재로 제작하여 방송한 애니메이션.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뛰어난 완성도가 볼 만하다. 전래동화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잘 표현한 데다 상당히 재미있었으므로 꽤나 인기 있는 만화시리즈였다. 때문에 시청률도 그럭저럭 유지되었는데, 그 덕인지 연속적으로 재방송되었다. 아마 1990년대에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더불어 집에 텔레비전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듯한 만화다.
다만 전래동화의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조금 개작한 것 때문인지 내용이 흔히 알려진 것과 다른 경우가 많은데, 백일홍 전설이 이에 해당된다. 원전 왕자가 이무기를 물리치러 떠나기 전 백일홍을 안심시키기 위해 '만약 내가 죽으면 저 흰 돛이 검은 돛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우연인지는 몰라도 그리스 로마 신화테세우스가 연상된다. 테세우스 신화는 미노타우르스, 백일홍 전설의 왕자는 용신이며, 테세우스 신화는 아버지 아이게우스, 백일홍 전설은 백일홍이 결국 절망하여 자살한다는 이야기의 구성도 동일하다. 테세우스는 자신이 살아서 돌아가게 되면 배에 흰 돛을, 죽어서 돌아가게 되면 검은 돛을 달기로 한 약속을 잊고 검은 돛을 단 채로 고국으로 돌아온다. 이 때 검은 돛을 본 아버지 아이게우스는 아들이 죽은 것이라 생각하여 배가 들어오기도 전에 비탄하며 자살하고 만다. 백일홍 전설에서는 원래 흰 돛 뿐이었는데, 이무기를 물리칠 때 검은 피가 튀어 검은 돛(판본에 따라서는 붉은 돛)이 되었고, 그 검은 돛을 본 백일홍이 절망하여 자살하는 것으로 그려진다.(판본에 따라서는 왕자도 자살하는 장면이 나온다.)[3]
1990년에 방영된 1기 만화 시리즈 배추도사 무도사, 1991년1992년에 방영된 2기 만화 시리즈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로 나뉜다. 이 둘은 다른 애니메이션인데, 사실상 배추도사 무도사가 끝남과 동시에 은비까비가 뒤를 이어서 방영되었으며, 그 이후는 재방송될 때 두 시리즈를 혼합하여 방영되기도 하여 두 작품 사이에 큰 차이는 없지만 컨셉은 다르다.
1기는 배추도사와 무도사[4]가 이야기꾼이 되어 옛날 이야기를 소개한다. 작중에서 배추도사 무도사가 나누는 대화가 재미있는 데다가 인간 캐릭터가 아닌 의인화된 캐릭터가 매우 인상적이다. 근본적으로는 이 두 도사가 여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게 작품의 컨셉이다.
참고로 1기는 각 화의 이야기 분위기에 따라 명랑만화체나 극화체 등등 작화가 제각각이다. 특히 <연이와 버들도령>편의 무시무시한 작화는 모 블로그에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거기다가 계모가 연이를 괴롭히는 장면도 아동애니치곤 꽤 리얼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배추도사와 무도사까지 극화체로 변하진 않고 이들의 작화는 일정하다.
2기에서는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로 제목이 바뀌었고, 이야기꾼 캐릭터도 별나라에서 왔다는 은비와 도깨비인 까비로 바뀌었다. 소년 소녀형 캐릭터로서 아이들과 동질감을 이루기가 더 쉬운 느낌이 나며, 구름 비행기를 타고 날아다니거나 마법을 쓰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인상적이다.
1화에서 보면 까비는 장난을 치다가 비를 내리는 역할을 맡는 도깨비였던 아버지의 일을 방해한 것도 모자라 비내리는 기구를 부셔버렸다. 그로 인해 지상에 큰 홍수를 일으켰기 때문에 아버지가 감옥에 가고 아버지를 풀어 주고 싶으면 천 가지 착한 일을 해서 죄값을 치르고 오라고 추방을 당했다.[5] 은비와 까비는 가까이서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관찰하는데, 가끔은 그들의 삶 속에 들어가서 간섭을 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전래동화의 전개를 바꾸지는 않는다. 참신한 시도인 것 같지만 사실 이 구성은 1971년에 나온 무시 프로덕션의 후지TV 애니메이션 '안데르센 동화(アンデルセン物語)'에서 이미 시도한 것이다.
[image]
사실 이들 포지션을 그대로 옮겨왔다고 해도 될만큼 흡사하다.
1980년대에 MBC로 방영된 아니메 안데르센 동화(국내 방영당시에는 '안델센').[6]캔티(성우는 송도영, 한국 더빙판 이름은 술술이 이다.)[7], 즈코(한국어 더빙판 이름은 보람이 이며 성우는 우문희). 여기서는 주인공이 선행을 해서 선행카드를 100개 모아야 마법학교에서 공주로 변신하는 방법을 배운데나... 링크 그래서 틀이나 캐릭터 구성을 베꼈다는 비판도 받았다.

2기 또한 에피소드 별로 작화가 재각각이다. 특히 은비와 까비의 얼굴 생김새가 에피소드 별로 달라진다. 1기에서는 시대적 배경이 삼국시대발해, 고려 시대가 배경일 것으로 추측되는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하지만 2기에서는 원전은 어떤지 알 수 없으나 작중 묘사되는 복식 등으로 보아 조선 시대로 보이는 이야기가 절대 다수이다. 1, 2기 모두 제주도가 배경인 이야기를 포함한다.
다만, 비슷한 구도는 이게 처음이 아니다. 은비까비 버젼을 주로 담당한 인물은 김대중 감독인데, 도깨비와 소녀 캐릭터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동화 연작 애니메이션을 동화나라 ABC에서 이미 사용했다. 물론 이 애니메이션도 1987년작이므로 오리지널이라기 보다는 이 때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사실 김대중이라는 인물부터가 세영동화를 이끌면서, 우주 흑기사와 맞먹을 정도로 캡틴 하록캡틴 퓨쳐을 짜깁기 한 '우주대장 애꾸눈'이라는 막장 표절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만들었던 초년부터 2020 우주의 원더키디라는 한국 TV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독보적 명작을 만들었던 양극단의 경력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2기인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는 2006년에 DVD로 출시된 적이 있으나, 1CD 당 4화 구성의 총 3CD 12화만 수록되었다. 그 후 2014년에 다시 출시되어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날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서 총 6CD 구성으로 26화 모두 수록되었다.

2. 1기 - 배추도사 무도사의 옛날 옛적에


[image]

2.1. 등장인물


  • 배추도사
성우는 주호성.[8] 백두산 화산에서 기어나왔다. 배추를 모티브로 한 모양새의 얼굴을 지녔다. 오프닝에 나오는 탄생 장면의 차이만 봐도 알 수 있듯 성격이 온화한 무도사와는 다르게 과격하고 감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엔딩에서 말하기를, 그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이야기 도사이다.
  • 무도사
성우는 황원. 한라산 화산에서 기어나왔다. 배추도사 보다 약간 온화하고 진중한 성격이다. 서로 디스하면서 티격태격하는 경우가 많다.


2.2. 에피소드



2.2.1.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2.2.1.1. 줄거리 및 요약

배경은 화려한 장신구가 가득한 복장을 보아 신라 시대로 추정. 삼국유사경문왕 설화를 염두에 두고 복장을 설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시대이라거나 왕이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2.2.1.2. 등장인물

  • 임금님
귀가 너무길어 백성들과 신하들에게 놀림받을까 걱정이 많은 왕 그큰귀 때문에 왕관장인에게 귀를 가릴만큼에 큰왕관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왕관을 썼으나 사냥을 나갈때 하필이면 왕관을 잃어버려서 풀숲을해매다 귀때문에 물속에서 거북이에게 토끼로 오해받는다. [9] 그후 왕관장인이 죽은후 계속 자신의 비밀을 숨기기만 해서 불편함을 알게 되어 병을 앓고, 꿈에서 배추도사와 무도사가 자신의 귀는 우스꽝그러운 귀가 아닌 백성들의 목소리를 쉽게듣는 가장 쓸모있는 귀라는것을 알게되자 그후 신하들 앞에서 자신의 긴 귀를 보여주자 더이상 창피하지 않다고 하고 오히려 자신의 비밀을 감춘게 불편했다고 말해준다.
  • 왕관 장인
임금님의 긴 귀를 보며 매일매일 그 생각을 하며 웃다가 병까지 걸리고 혼자 대나무 숲 속에서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말한 후 숨을 거둔다.

2.2.2. 연이낭자와 버들도령



2.2.2.1. 등장인물

  • 연이낭자
마음씨가 착하고 상냥한 소녀. 어릴 때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계모 밑에서 언제나 빨래, 밥 짓기 등 집안일을 떠안게 된다. 아버지는 물건을 파는 상인으로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느라 좀처럼 보기 어려웠다. 그러자 계모가 한겨울에 봄나물을 캐오라고 시키자 어느 동굴 속에서 버들도령을 만난다.[10] 버들도령이 계모의 습격을 받아죽자 그에게서 받은 약으로 살려내고 함께 하늘 나라로 간다.
  • 버들도령 -
동굴에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낙원에 사는 소년. 연이 낭자를 여러가지로 도와주다가 계모의 습격을 받아 죽지만[11]연이낭자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 함께 하늘나라로 간다.
  • 계모
연이를 쫓아내기 위해 언제나 빨래, 밥하기 등 집안일을 떠맡기며 연이를 언제나 괴롭혔다. 그후 연이에게 한겨울에 나물을 캐오라고 시키는데 봄나물을 진짜로 캐온 것에 대해 의심하게 다음날 연이의 뒤를 몰래 따라가 버들도령의 존재를 알게된다. 연이보다 먼저 버들도령을 찾아가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려 죽이나 엔딩에서는 마을에서 쫓겨난다. 버들 도령을 죽일 때 요괴 모습으로 변했는데 극화체라 모습이 애들이 보기엔 트라우마 생길 정도로 공포스럽기로 악명이 높았다. 정말로 정체가 요괴였는지는 불분명하다. 엔딩에서 쫒겨날 때는 인간모습으로 기구하게 마을사람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하며 쫒겨났기 때문. 정말 요괴였다면 인간들에게 허망하게 쫒겨날 리 없으므로 버들도령을 없앨 때 요괴의 모습을 한 것은 계모의 심성이 악랄한 것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 보는게 타당하다.

2.2.3. 요술부채와 소금



2.2.3.1. 줄거리

옛날 어느 나라에 요술부채를 가지고 있는 한 임금이 있었다. 어느날 털보 장군이 적을 물리치고 개선하자 왕을 엄청난 양의 보물을 하사한다. 엄청난 보물에 대한 소문이 돌자 한 도둑은 그 보물의 출처를 궁금해하고 임금이 가진 보물 부채로부터 얻어낸 것을 알고 궁에 잡임하여 요술 부채를 훔친다.사실, 왕은 이 부채를 소중히 여겨 자면서도 부채를 몸에 안 보이게 묶어뒀었다. 헌데, 어둠 속에서 냅따 도둑이 부채를 가져가려고 하니 왕도 잠이 깨여서 도둑을 붙잡고 호위병들을 불러오려고 했는데 소동 끝에 부채(엄청 크고 무게가 나가기에 두 손으로 잡고 힘을 다해 부쳐야할 정도)가 왕의 얼굴에 떨어져 그걸 맞고 기절했다. 다음 날,깨어나서 요술부채가 사라진 것을 안 임금이 도둑에 대한 수배령을 내린다.
그러던 중 한 애꾸눈 제비 무사가 털보장군을 찾아온다. 장군의 수하를 무력으로 제압하면서 실력을 내보인 무사를 본 장군은 그에게 용무를 묻는다. 그러자 무사는 하사받은 보물의 절반을 자신에게 주면 요술부채를 찾아주겠다고 제안한다. 보물을 나누기 싫었던 장군은 제안을 거절하고 그렇다면 무사는 자기 힘으로 요술부채를 찾아내겠다면서 사라진다.
요술부채를 훔친 도둑은 해안가에서 나라를 떠나 방법을 고민하다가 무사와 마주친다. 도둑을 제압하고 부채를 빼앗으려는 찰나, 도둑은 무사에게 함께 나라를 떠나 도망쳐 요술 부채로 함께 부자가 되는 건 어떻겠냐며 무사를 꼬드긴다. 무사는 잠시 고민하다가 도둑의 제안을 따라 나룻배에 함께 올라탄다.
함께 나룻배에서 요술 부채를 어떤 걸 만들어 낼까 고민하는 사이 무사는 금보다 비싼 소금을 만들어내자고 제안한다.[12] 도둑은 무사의 의견에 따라 부채를 휘두르며 소금을 만들어낸다. 허나 소금을 만들어 내는 법은 알았지만 부채를 멈추게 하는 법은 몰랐던 두 사람은 지나치게 소금을 많이 만들어 배는 가라앉고 두 사람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데, 제비 무사는 보물도 필요없다며 살려만 달라고 애원하지만 끝내 둘 다 물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그 이후 부채는 계속 바다 밑에서 소금을 만들어내 바다가 짜게 되었다고 하며 해당 에피소드가 끝난다. 막판에 거북 머리를 한 군함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털보 장군의 모습이 포인트. 바다를 바라보며 상술하던 대로 이럴 줄 알았더라면 처음에 무사에게 보물을 절반 나눠줬으면 부채를 잃어버리지 않았을 거라는 독백을 한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목숨까지 잃은 도둑과 무사를 빗댄 대사로 보인다.

2.2.3.2. 등장인물

  • 도둑
임금님의 요술부채를 훔쳐 달아나다가 제비 무사에게 잡힐 뻔했지만 무사를 꼬드겨서 한편으로 만든다. 배를 타고 달아나면서 요술부채로 소금을 만들었는데 너무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배가 소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기우뚱거리다가 전복, 바다에 가라앉아서 바다에 빠져 죽는다. 왜냐하면 요술부채를 멈추게 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성우는 백진이다.[13]
  • 임금님
요술부채의 주인으로 도둑이 훔처오자 미리설치된 덧을이용해 도둑를 잡으러하자 줄에 묶낀 요술부채에 맞아서 혹이생기고, 기절해서 부채를 잃어 버린다. 이종구.
  • 털보 장군
적을 물리치고 개선하였다. 이 대가로 임금님에게 많은 재물을 큰 상을 받았다. 도둑과 제비무사가 바다에 빠져 죽은 것을 알고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보물을 줄 걸. 아까운 요술부채만 잃었구나."라면서 후회한다. 성우는 온영삼.
  • 제비무사
애꾸눈. 몸놀림이 제비처럼 날쌔다고 해서 제비무사라고 지어졌다. 처음에는 임금님의 요술부채를 훔쳐 달아나는 도둑을 위협하지만 도둑의 설득으로 도둑과 한편이 되었다가 도둑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같이 바다에 수장되는 운명을 맞게 된다. 성우는 오세홍.

2.2.4. 우렁이 색시



2.2.4.1. 등장인물

  • 총각
원숭이를 닮아 원숭이총각이라고 불리며, 장가도 가지 못해 혼자서 살아가고 있는 비운의 총각. 우렁이 색시와 혼인을 했는데, 어느날 왕자가 우렁이색시로 거절할수 없는 내기를 걸자 색시가준 편지를 바다에 던지더니 용왕의 사자[14]가 요술 호리병을 주었고 그 요술호리병을 사용해 왕자와의 3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후 공교롭게도 3년이 지나 그 색시가 용궁으로 떠나자 색시를 잃은 슬픔과 충격을 못 이겨 스스로 절벽에서 바다에 빠져 투신자살로 목숨을 끊고 만다. 성우는 유해무.
  • 우렁이 색시
우렁이 색시 편은 원작과 다르게 해피 엔딩이 아닌 새드 엔딩으로 끝나는데, 우렁이 색시가 3년 간 우렁이 모습으로 있어야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으나, 총각과 혼인한지 3년이 된 후 용궁으로 떠났다. 여담으로 아동용 작품인데도 가슴골이 꼬박꼬박 그려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 왕자
한나라의 왕자로, 오만하고 욕심쟁이이다. 우렁이 색시의 이름다운 외모에 반해 총각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그러나 2번씩이나 대결에서 패하면서 3번째 종목인 배타기 시합에서 사고로 물에 빠졌고, 총각에 의해 목숨을 건졌으나, 구해준 은혜도 모르고 총각에게 아무래도 인간이 아닌 것 같다고 호통치면서 자기가 우렁이 색시를 차지하겠다며 총각을 향해 검을 꺼내 죽이려다가 총각에 배의 노에 의해 또다시 바다에 빠지고, 바다에 빠진 상태로 그 배의 노에 의해 수십번 얻어맞고 깊은 바다 속으로 사라져 죽는다. 성우는 오세홍.

2.2.5. 토끼의 명재판


여기 등장하는 호랑이는 유일하게 푸른털을 가진 청호이며 초반에는 병든어머니를 멀리두고 나무를 하러간 소년의 비극적인 최후 이야기로 시작으로 원작내용은 후반부에야 나온다.

2.2.5.1. 등장인물

  • 돌쇠
어머니와 함께 살던 소년으로 나무를 하러 가다 구렁이에게 습격받는 토끼를 도와 산삼을 얻지만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공격을 받아 돌아가신 걸 알게되고 얻은 산삼을 친구에게 준 뒤 먼저 마을로 돌려보내고 자신의 어머니를 해친 호랑이와 맞서다 자신도 호랑이에게 공격에게 받아 목숨을 잃는다. 성우는 오세홍.
  • 돌쇠의 어머니
병든 몸으로 돌쇠를 챙겨주는 어머니로, 숲에서 헌 치마만 발견된 걸로 보아 돌아오지 않은 아들을 찾으러 가던중 호랑이에게 공격을 받아 죽은 걸로 추정.
  • 호랑이
배추도사 무도사의 토끼의 재판의 호랑이는 유일하게 푸른 호랑이 청호. 푸른 털은 정확히 하늘색으로 보인다. 여기 에피소드의 메인 악역 인간에 대한 원한과 편견이 굉장히 심한데 첫등장에는 돌쇠 모자를 죽이고 그후 산속에서 마을 사람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자 지나가는 약초장수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했으나. 구조를 받은후 구해준 은혜도 모르고 인간은 나쁘다며 약초장수을 잡아먹으려 하자 소와 나무의 인간에 대한 나쁜점을 말하니 오히려 자신에게 점점 이득이 된다고 생각되 침을 흘리며 좋아하는데 그후 토끼의 잔꾀의 넘어가 또다시 함정에 빠지게된다.
  • 토끼
처음에는 구렁이에게 습격을 받아 돌쇠의 구조로 살아났으나, 돌쇠를 어느 길에 안내해 준후 그 자리에서 죽고, 두 번째 등장에선 그 죽은 토끼의 딸이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약장수를 도와준다.
  • 약초 장수
산삼을 찾기위해 산으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산에 호랑이가 있다고 마을사람들의 주의를 듣고도 명색이 약초 장수인데 호랑이가 무섭다고 산에 안올라갈수 없다고 말한다. 산속을 걷는중 호랑이소리가 들리길래 가봤더니 함정에 빠진 호랑이를 도와줬으나 오히려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해지면서 소와 나무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했으나 둘다 모두 인간이 나쁘다고 하며 호랑이편으로 섰고 토끼의 도움으로 호랑이에게서 벗어나고 산에서 무사히 살아나온다.

2.2.6. 오름과 바릇



2.2.6.1. 등장인물

  • 오름 - 이름인 오름은 산이라는 뜻의 제주도 말이다.
바릇이 바다에나가 고기를 잡고 돌아올즘에 부두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배를타고 돌아온 바릇이 밧줄을 던져주면 그 밧줄을 단단히 묶는다.
뚱말이라는 조랑말을 데리고 있는데, 얘랑 같이 엮이면 철저하게 망가진다. 말을 타고 가다가 좋아하는 여자아이한테 멋지게 멈춰서려고 했는데 급정지하는 바람에 관성의 법칙으로 날려가서 스타일을 구기지 않나, 고삐를 묶어놓은것도 잊은채 말을 타고 가려다 같이 넘어지질 않나...
이 에피소드의 공인 개그캐릭터로 약간 겁이많고 먹는걸 좋아하긴해도 딱히 민폐는 끼치지 않는다.
성우는 한인숙.
  • 바릇 - 이름인 바릇은 바다라는 뜻의 제주도 말이다.
오름의 친구로, 오름한테 바릇둥이라고 불린다. 처음 시작하기전에 무도사가 "오늘의 이야기는 지혜롭고 용감한 두소년 오름과 바릇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고 하는데, 어째 얘한테만 해당되는 이야기같다. 도깨비란 소리에 겁을먹는 오름관달리 올테면 와보라면서 도깨비랑 맞선다던가, 도깨비를 섬에서 쫓아내는 아이디어를 낸것도 바릇이다. 이 아이디어가 기가 막힌데 도깨비들에게 당장 떠나지 않으면 오름 아버지가 혼내줄 것이며 그가 얼마나 힘쎈지 보여주겠다며 도깨비들을 마을 앞 돌섬으로 데려간다. 거기서 오름 아버지가 커다란 망치로 돌섬을 가라앉히겠다며 두들기고 있자 멍청하다고 비웃지만 점차 밀물이 차면서 섬이 가라앉아 정말로 섬이 가라앉는다고 속은 도깨비들이 줄행랑치게 된다.
성우는 박영남.

2.2.7. 천년여우



2.2.7.1. 등장인물

  • 바우
병든 어머니를 모시는 청년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장생초라는 약초를 구하러 둔갑을 부리는 여우들이 사는 천년호라는 곳으로 가고 그곳에서 여우 무리에게 쫓겨다니며 절벽으로 굴러떨어지자 여우처녀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여우처녀와 혼인한다.
  • 여우처녀
본래는 천년호에 살던 천년여우였으며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어머니께 받은 붉은 구슬로 사람의 모습이 되어 바우를 도와주며 바우와 혼인한다. 그러나 인간의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굶주림에 지쳐 여우의 본능으로 처음에는 집안의 씨암탉을 잡아먹다 나중에 의심을 사게 되자 동네의 닭, 오리 등으로 연명한다. 하지만 어느 날 집안일을 하다가 붉은 구슬을 떨어뜨리고 그 모습을 본 바우 어머니는 구슬을 보고 귀한 보물로 보고 자신에게 달라고 떼를 쓴다. 구슬이 없으면 조화를 부릴 수 없는 여우 처녀는 망설이다 이내 구슬을 어머니에게 빌려주고 살게 되고 조화를 부릴 수 없는 사람의 몸으로 동네의 닭을 잡아먹다가 이웃의 덫에 걸리고 만다. 다리를 다친 여우 처녀는 3일을 앞두고 밤에 닭을 잡아먹다 어머니와 바우에게 모습을 들키게 되고, 여우 처녀는 바우에게 이제 사람에게 들켰기 때문에 천 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이를 딱하게 여긴 바우는 도와주고자 했지만 어머니가 동네 사람들을 불러모아 여우처녀를 붙잡아 죽이려고 한다. 붉은 구슬만 있다면 살 수 있다고 바우에게 설명한다. 바우는 색시를 돕기 위해 어머니에게 구슬을 달라고 말하지만 어머니는 주저하고 오히려 같이 처형 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어머니는 처녀에게 몰래 구슬을 돌려주고, 여우처녀는 조화를 부려 마을 사람들에게 겁을 주며, 이 두 사람에게 해하는 자는 가만히 두지 않겠노라 엄포를 놓고 바우어머니와 바우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산으로 돌아간다.
이후 바우네 가족과 동네 주민들은 매일매일 누군가[15] 가져다 놓은 닭과 오리를 보게 된다.

2.2.8. 도깨비 방망이


해당 에피소드 중 일부 장면이 장삐쭈의 영상에 사용되었다.

2.2.8.1. 등장인물

  • 도깨비 가족
아빠 도깨비(파랑), 엄마 도깨비(분홍), 누나 도깨비(초록), 남동생 도깨비(노랑)
  • 동생
마음씨가 착하고 정직한 소년. 자신의 형에게 나이든 부모님을 떠맡으며 쫓겨나 나무꾼으로 일하다 개암 열매를 줍는다. 산으로 내려갈 때 밤이 되자 어느 오래된 정자에서 쉬고 있다가 도깨비불을 보며 깜짝 놀라 얼른 대들보 위로 올라가 숨었는데, 도깨비 가족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식사하는 모습을 보며 [16] 자신도 배가 고파 주워놓은 개암 열매를 씹자 도깨비들은 그 소리를 정자가 오래돼서 무너지려는 소리로 착각하고 겁을 먹고 도망간다. 이 과정에서 도깨비들은 방망이를 모두 두고 갔고, 동생은 그 도깨비 방망이들 중 하나를 가져가 부모님께 맘껏 효도할 수 있는 부자가 되었다.
동생과 다르게 심술궂고 욕심이 많다. 동생에게 나이든 부모님을 떠맡기면서 내쫓는다. 자기 동생이 부자가 됐다는 소문을 아내에게 듣자 헛소문이라 의심하다 정말로 동생이 부자가 된 걸 알게 된 형은 동생에게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 묻는다. 개암 열매로 도깨비방망이를 얻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날 밤 자신도 도깨비 방망이를 갖기 위해 개암 열매를 가지고 동생이 갔던 정자에 숨어서 몰래 도깨비들이 나타나길 기다린다. 사물놀이를 하며 놀고 있는 도깨비 가족을 겁주기 위해 개암 열매를 여러 번 씹어 봤지만, 도깨비들은 이번엔 겁을 먹지 않았고, 결국 도깨비 가족들에게 들켜 크게 혼쭐만 난다.[17] 도깨비들이 가지고 있는 방망이로 두들겨맞아 몸에 기이한 변형이 일어나는데,[18]보는 사람에 따라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끔찍하다.

2.2.9. 세 가지 보물



2.2.9.1. 줄거리

원작에선 세 가지 보물의 원작 내용은 대부분 삼형제의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제각기 물려받은 물건 세 가지를 가지고 서로 다른 물건을 받아 각자의 길을 나갔다가 부자가 돼서 재회하지만, 여기에서는 소문난 부잣집의 삼형제의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첫째와 둘째가 막내를 쫓아내고 둘이서 물려받은 재산을 갖고 막내는 어느 스님의 도움으로 절을 떠날 때 스님이 준 세가지 물건을 받고 더 큰 부자가 되고 첫째와 둘째가 그 소문을 듣자 더 큰 부자가 되기 위해 일부러 착한 척 하면서 물려받은 전 재산들을 모두 마을 사람들께 나눠어버리고 막내가 있었던 절에 가봤지만 절은 무너져 있고 쓸데없는 허탕을 쳤다는 걸 그제서야 알게 되고 빈털털이 신세가 되다 부자가 된 막내에게 사과하며 용서를 빌고 삼형제가 모두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내용이다.

2.2.9.2. 등장인물

  • 첫째
욕심많은 장남으로, 아버지가 물려주신 전재산을 차남과 함께 독차지하며 막내를 집에서 쫓아내고. 오랜시간이 지난후 막내가 아무 고생과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도 부자가 되어 돌아오자 질투가 나면서. 둘째와 함께 본래의 갖고있던 재산을 다 마을사람들에게 나눠져버리고 막내가 다녀왔던 절에 가봤지만 절이 사라지고 허탕만치고 돌아오며 빈털털이가 된다. 그후 둘째와 함께 막내 순돌을 찾아가 모든일 을 사과하고 그 후 함께 살게 된다. 성우는 장광.
  • 둘째
야비하고 교활한 차남으로, 첫째인 형님과 함께 전재산을 차지하고 난 후 첫째인 형에게 아부하며 함께 즐기고 눈엣가시 같은 막내인 순돌을 집에서 쫓아내버리고 부자가 되어 돌아온 막내 순돌에게 질투가 나자 첫째형과 함께 착한척 가진 재산들을 모두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줘버린뒤. 형님과 함께 순돌이가 다녀왔던 절에 가봤으나 절은 무너져 없어지고 형과 빈털털이 거지가 되고 형님과 함께 막내 순돌을 찾아가 자신이 한 행동에 사과하고 그후 함께 살게된다. 성우는 김환진.
  • 막내
본명은 순돌. 3형제 중 막내로, 정직하고 마음씨가 따뜻한 소년. 형들이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을 독차지하고 집에서 쫓겨나 어느 스님을 도와준 계기로 절에서 지내게 되었고 그후 절을 떠날때 스님이준 3가지보물을 받는데 그 3가지 보물로 형들 못지않는 부자가 되었고 그후 욕심부리다가 빈털털이가 되어 찾아온 형들을 용서해주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 성우는 김순원.
  • 꽃순이
절에서 스님의 시중을 들던 소녀 순돌이를 친오빠처럼 따랐으며 순돌이와 함께 절에서 지내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 후 순돌이가 절을 떠날때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고, 순돌이가 부자가 된 후 순돌이와 다시 재회한다.

2.2.10. 곰과 멧돼지의 여행



2.2.10.1. 등장인물

  • 곰(웅남)
  • 멧돼지(저동)
여행 중 만나 의형제를 맺은 곰과 멧돼지는 인간 마을에 갖다 박대를 당해 도망쳐 나오고, 신선을 찾아가 세 번 사용할 수 있는 변신술을 습득한다. 첫 번째로 사람으로 변신해 인간들의 마을로 내려가 구경하던 도중 멧돼지는 어느 양갓집 규수에게 반하지만, 천 년이나 묵은 게가 그녀를 제물로 바치라는 협박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게와 싸워 물러나게 만들고 마을의 환대를 받지만, 곰의 충고로 듣고는 게를 완전히 없에기 위해 두번째 변신술로 거북이로 변해 게가 숨은 동굴안 연못 안으로 들어간다. 간신히 게를 밖으로 유인해냈지만 거북이 상태로는 싸우는게 불가능했고 둘은 어쩔 수 없이 마지막 변신술을 원래의 짐승으로 돌아가는 데 사용하여 게 요괴를 퇴치한다.[19] 하지만 변신술을 다 사용해버려 인간이 될 수 없는 곰과 멧돼지는 결국 처녀와 영원히 이별하게 된다. 성우는 장광.
이 에피소드의 악역으로 거대한 몸집의 게. 천년 묵은 게로 처녀를 제물로 바치라며 마을을 협박한다. 그러나 결국 웅남과 저동에 의해 죽는다.

2.2.11. 백일홍 전설



2.2.11.1. 등장인물

  • 백일홍
  • 나그네(왕자)
성우는 엄주환.
  • 이무기

2.2.12. 호랑이의 효도



2.2.12.1. 줄거리 및 요약

이 에피소드는 간지나는 작화와 호랑이의 늠름하고 날렵한 액션, 그리고 눈물을 쏙 빼는 감동으로 1기에서 가장 유명하고 평판이 좋다.

2.2.12.2. 등장인물

  • 호랑이 형님(왕지)
처음에는 승지를 잡아먹으려고 하지만, 승지의 꾀에 속아넘어가 의형제가 된다. 비록 거짓말에 속은 것이긴 하지만, 승지를 동생이라 믿게 된 뒤부터는 사람 옷을 입고 두 발로 걸어다니며 승지네 집 마당에 짐승들을 잡아다 주고 승지가 장가를 들 수 있도록 돕는 등 아들이자 형의 역할을 다 한다. 후에 어머님이 몸져눕자 아픈 몸을 이끌고 자식들과 힘을 합쳐 어렵게 산삼[20]을 구해 집으로 오지만, 애석하게도 너무 늦어 어머님의 임종을 목격하게 된다.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절벽으로 달려가 어머니를 부르다가 돌이 되어 사망한다. 성우는 이종구.
  • 아들(승지)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나무꾼. 나무를 하던 중 호랑이를 만나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호랑이에게 호랑이의 본명은 왕지이며[21] 짐승이 되었기 때문에 사람이었던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라 속여 위기를 모면하고 호랑이와 의형제가 된다. 이후 왕지의 도움으로 착한 연지 아가씨와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게 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왕지마저 죽자 부모님 묘소에 함께 장례를 치르며 애도한다. 성우는 오세홍.
  • 어머니
승지의 어머니. 남편과 일찍사별하고, 승지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왕지의 효성에 감동하여 그를 아들로 인정한다. 후반부에 임종을 앞두고 승지에게 왕지를 잘 받들라고 당부하고 숨을 거둔다. 성우는 안경진.
  • 아버지
승지의 아버지로, 작품 진행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승지의 회상으로 큰아들 왕지(호랑이)가 실종돼서 아내와 작은아들과 함께 동네 밎 산속에 찾으러가서 돌아다녔다고 나왔고, 마지막에 아내와 왕지(호랑이)와 같이 함께 나왔다.
성우는 김정경.
  • 최진사
과거 왕지 덕에 목숨을 구한 적이 있으며 이를 인연으로 딸 연지를 승지와 혼인시킨다. 성우는 김준
  • 어린 호랑이들(왕지의 자식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옷을 입고 있다. 성우는 이연희, 홍영란, 안경진
거대한 몸집의 뱀 혹은 이무기. 삼산을 지키는 존재로 나온다. 상당한 강적으로 왕지와 그 자식들을 압도했지만, 그들이 던진 돌을 물었다가 이빨을 잃어버리고 도주한다. 여담으로 울음소리가 묘하게 심해괴수 구비라와 비슷하다.

2.2.13. 한락댁이



2.2.13.1. 등장인물

  • 한락댁이
제주도 아낙.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마을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남편보다 키가 한 뼘이나 크다는 게 설정상 유일한 흠인 듯. 제주도에서 가장 힘센 여인이지만 남편과 시아버지에겐 자신의 힘을 숨기고 있었다. 그러자 시아버지가 도깨비에게 홀려 병이 들자 시아버지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도깨비와의 씨름에서 승리한다.
  • 붉은오름 강서방
한락댁이의 남편으로 힘이라면 자신도 뒤지지 않는다.
  • 도깨비
지나가는 취객을 유혹해 씨름을 하게 만들어 병이 들게 한다. 처음엔 강서방의 아버지에게 씨름을 하자고 제안해서 병들게했고. 자신앞에 나타난 한락댁이와 씨름을 하자 한락댁이와의 씨름에서 패하고 자신을 이긴 한락댁이를 인정하고 사라진다.

2.3. 오프닝(김정식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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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프닝 영상은 여러 버전이 있는데, 여기 올라온 본편 짜집기가 많이 된 건 나중에 나온 버전이다. 처음 방영했을 당시엔 오프닝 영상에 본편 장면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완전한 오리지널 영상이었다. 2기인 은비까비도 나중 방영 버전에서 영상이 다소 차이가 있다.

비디오판 오프닝[22]
옛날하고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고 놀던 시절에
남에 번쩍 북에 번쩍 배추도사 무도사
도사님들 반갑다고 두손 짝짝 으쌰쌰쌰아
할아버지 재채기에 우르릉 번개치고
할아버지 호통소리 온갖 귀신 도망치네
동네방네 아이들이 재밌다고 으쌰쌰
손뼉치며 으쌰쌰
옛날하고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고 놀던 시절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배추도사 무도사
도사님들 힘자랑에 하늘 땅이 흔들흔들
배추도사 너털웃음 으헤헤헤헤헤헤
무도사 덩달아서 으흐흐흐흐흐
동네방네 아이들이 재밌다고 으쌰쌰
손뼉치며 으쌰쌰

2.4. 엔딩(최희준 노래)


옛날 옛날 옛적에 배추도사 무도사 나타났네
백두산에서 배추도사 한라산에 무도사
(아이)도사하니 무슨 도사지요?
(아빠)음 이야기 보따리 가득 싣고 오셔서 우리들 즐겁게 해 주시는 이야기 도사님이야
우리 모두 모여서 이야기 보따리 풀어보세
아이들아 모여라 모두 모여라 옛날 옛날 옛적에

3. 2기 - 은비 까비의 옛날 옛적에


[image]

3.1. 등장인물


[image]
  • 은비(왼쪽)
일단은 선녀 같은데... 정체 불명의 외계인. [23] 구름비행기가 물 속에 빠지고 물에 흠뻑 젖어 부르르 떨고있던 까비를 갑자기 툭하고 튀어나와서 까비를 도와준 이래 계속해서 까비를 도와주는데, 어째서 은비가 까비를 도와주는지 그 자세한 연유는 작중에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마법... 같은 것을 쓸 수 있는 듯 한데, 그다지 강하지 않다... 까비가 삽질할 때마다 잔소리 하거나 구박하는게 주된 역할. 성우는 전기병.
  • 까비(오른쪽)
종족은 도깨비. 장난을 치다가 비를 내리는 역할을 맡은 도깨비였던 아버지의 일을 방해한 것도 모자라 비내리는 기구를 부셔버린 탓에 지상에 큰 홍수를 일으켰다. 그래서 아버지가 감옥에 가고 아버지를 풀어주려면 1000가지 착한 일을 해서 죄값을 씻어야 한다.[24] 구름비행기를 운전할 수 있으며 착한 일을 해서 그것이 현재에 내려오는 동화의 결말이 되어 해피 엔딩을 만든다. 뒤에 달고 다니는 방망이로 요술을 부릴 수는 있는데 꽤 어설퍼서 실수도 많이한다. 개구쟁이이면서 상당히 어리버리한 성격으로 사고도 많이 치는데 그럴때마다 은비한테 혼나거나 제 꾀에 골탕먹기도 하는 등 안습한 모습도 자주 보인다. 여담으로 모양이 작화에 따라 매번 바뀌는데 빨간색 돼지발굽 모양으로 보이는 발은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미스테리(...) 성우는 김성희.
방영 당시 까비는 일본의 오니, 그리고 은비는 서양의 요정의 모습에 가깝다고 하며, 한국 전래동화를 얘기하는데 국적 불명의 캐릭터들이 등장함을 비판하는 신문기사가 나기도 했다.

3.2. 에피소드



3.2.1. 귀중한 지게


'은비까비'에서도 고려장이 실제로 잘못 전해진 풍습임을 강조한다. 시베리아나 몽골의 못된 풍습이 전해졌다는 늬앙스라지만 굳이 이 편을 만들어서 비판받는 에피소드기도 하다.

3.2.1.1. 등장인물

  • 복돌
  • 아버지
  • 어머니
  • 할머니

3.2.2. 도둑의 눈물



3.2.2.1. 등장인물

  • 홍바람
모든 보물을 훔치는 재주를 가진 도둑으로, '내일 밤 삼경[25]에 그대의 옥두꺼비를 가지고 가겠다'는 편지를 대놓고 보내고 다음날 그 시간에 찾아와 포졸들의 경비도 무력화시키고 3만 냥[26]이나 되는 옥두꺼비를 훔쳐갔다. 하지만 은비와 까비의 사보타주에 보물을 몽땅 털리고 포도대장에게 쫓기게 된다. 그렇게 도망치다가 가난한 선비 집에 숨어들어 식량을 훔치려들지만 무엇 하나 없는 것을 보고 불쌍히 여긴 나머지 훔친 돈을 몰래 두고 간다. 하지만 선비가 돈의 주인을 찾는 글을 올린 걸 보고 놀라 선비 복장을 하고 돈의 주인으로 분장해 선비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설득했지만, 선비는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단호할 뿐인데 하필 선비의 아내가 한 냥을 써버리는 바람에 결국 선비가 모자란 한 냥 마련하려고 책을 팔러 가자 죄책감에 선비 앞에서 옷을 벗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선비에게 사죄하고 훔친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새 사람이 되었다. 성우는 오세홍.
  • 박 선비
가난한 형편에도 낙천적이고 욕심이 없이 소박하게 사는 선비. 가난해서 밥도 제대로 못 해 준다며 미안해하는 아내에게 진정한 선비는 글만 읽어도 배부르니 괜찮다고만 한다. 어느 날, 마을 중심가에 보물이 잔뜩 깔리는 사건이 발생해 사람들이 소란을 일으킴에도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아내가 나가서 금붙이 한 조각이라도 주우러 가려는 걸 선비된 도리로서 남의 물건을 탐할 수 없다며 말렸다. 그 날 밤 홍바람이 뭐라도 훔쳐 먹으려고 들어왔다가 쌀 한 톨 없자 오히려 측은한 마음에 돈을 몰래 던져놓고 갔는데 다음날 그 돈의 주인을 찾는 글을 써 올린다. 이를 본 홍바람이 선비를 설득하러 오자 돈을 돌려주려 하는데 아내가 안쓰러운 마음에 한 냥을 슬쩍해 쌀을 샀다며 실토했고 이 말을 들은 선비는 그 한 냥을 메우기 위해 아내의 만류도 뿌리치고 목숨보다 아끼는 책을 팔러 나간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선비는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벼슬을 받게 된다. 성우는 김익태.
  • 박 선비의 아내
학문에 정진하는 박 선비의 뒷바라지를 하는 아내. 삯바느질로 번 돈으로 쌀을 사서 죽을 쒀서 연명하는데 그마저도 굶을 때가 자주 있을 정도라 남편을 배불리 먹이지 못해 언제나 미안해한다. 어느 날, 홍바람이 밥을 훔쳐 먹으러 왔는데 그 날은 쌀 한 톨 남아있지 않아서 도리어 돈을 던져두고 가자 돈의 주인을 찾아주자는 남편의 당부에도 몰래 한 냥을 슬쩍해 쌀을 사 버렸다. 그리고 그 한 냥을 메우기 위해 남편이 목숨보다 아끼는 책을 팔러 나가자 오열한다.

3.2.3. 거울



3.2.3.1. 등장인물

  • 최참봉
이 에피소드의 사실상 진 주인공. 욕심쟁이다. 득봉이 산삼을 두 뿌리 캤다는 소식을 듣고 득봉이 빌려간 돈을 되받는다는 명목으로 이자를 높게 쳐서 산삼을 빼앗는다. 그 날 밤 최참봉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 산삼으로 몸보신을 하고 싶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욕심쟁이인데다 수전노이기까지 한 최참봉은 한양에 가서 산삼을 팔아버리자는 부인의 말을 듣고 다음 날 아침 산삼을 챙겨 한양으로 가는데, 부인은 최참봉에게 그와 함께 을 꼭 사 오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빗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최참봉이 빗이 뭐냐고 묻자 부인은 반달 모양의 물건이라고 설명해 주었고[27], (최참봉은) 그것을 기억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최참봉은 한양에 도착하자마자 부인이 사다 달라는 빗부터 잊어버리기 전에 먼저 사 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서는 정작 건망증이 심한 성격 탓에 그것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산삼을 처분하는 것도 제쳐두고 시장 이곳저곳을 계속 헤매기를 엿새째, 그 날 밤 술을 마시다가 보름달을 보더니[28] 문득 생각나서 그 다음날 아침 방물장수를 찾아가 그 전날 뜬 달처럼 생긴 물건을 달라 했더니 방물장수가 거울을 보여주었고, 방물장수의 말솜씨에 홀려 산삼 두 뿌리와 노잣돈을 털어 사라는 빗은 안 사고 거울을 덥석 사 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버린다. 가족들 모두 그 거울이라는 것을 처음 봤기에 거울 속에 비친 자신들의 모습들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면서 서로 다투게 되고, 그 거울 하나 때문에 사또를 찾아가 가려달라 했으나, 사또마저 그 거울이라는 것을 난생 처음 봤는지라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쫓아내고 새로운 사또를 데리고 왔다고 생각한 나머지 거울을 던져 깨뜨렸고, 결국 최참봉은 분노한 사또에 의해 옥에 갇히게 되었다. 성우는 노민.
  • 김주사
최참봉 밑에서 아부를 떠는 인물. 정작 훨씬 높으신 분인 사또가 최참봉의 하옥을 명하자 '하옥 시키랍니다'라고 태세전환하는 그야말로 기회주의의 극치를 보여준다. 아니면 본인도 쌓인 게 많았던 걸지도? 성우는 김환진.
  • 부인
최참봉의 부인. 최참봉이 산삼 두 뿌리를 들고 온 날 한양에 가서 산삼을 팔러 갔다가 오는 길에 빗 하나를 사 달라고 하였고, 빗이 뭐냐는 최참봉의 질문에 마침 밤하늘에 떠 있었던 반달을 가리키며 저 달처럼 생긴 것을 사오면 된다고 했는데, 엉뚱하게도 한양에서 최참봉이 달을 보고 그 물건이 무엇인지 생각났을 때는 몇날며칠이 지나서 보름달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빗 대신 거울을 사 버리는 대형사고를 쳐 버렸고, 최참봉이 사 온 난생처음 본 그 거울이라는 것을 보고 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한 채 화들짝 놀라서는 한양에서 웬 여자와 눈이 맞아 새색시 삼으려고 데려왔다고 오해하고, 시부모도 그것을 보고 놀라는 통해 한바탕 난리가 나고 만다.
  • (최참봉의) 아버지
  • (최참봉의) 어머니
  • 득봉
옥향이의 아버지. 산에서 100년 묵은 산삼 두 뿌리를 캤는데, 소식을 들은 최참봉에 의해 산삼을 빼앗긴다. 며칠 후, 지나가던 방물장수가 집에 들러 물 한 바가지 얻어먹고 가겠다고 하기에 대접해 주었더니, 방물장수가 가고 나자 최참봉에게 빼앗긴 산삼을 되찾게 되었고 득봉은 그가 산신령이었구나 하고 생각한다.
  • 옥향이

3.2.4. 푸른 구슬


개와 고양이의 사이가 나빠진 원인이 나오는 에피소드다.

3.2.4.1. 등장인물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강아지. 본래는 고양이와 형제처럼 지내는 친하고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다 욕심쟁이 할멈이 파란 구슬을 몰래 훔쳐가자 구슬을 다시 되찾기 위해 고양이와 함께간다. 그리고 구슬을 되찾았으나 돌아가는 길에 해엄치면서 구슬을 물고있는 고양이에게 구슬을 잘 물고있냐고 너무 채촉하듯이 물어보자 구슬을 잃어버리고 먼저 집에 돌아간다. 그 후 고양이와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 고양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고양이. 본래는 강아지와 형제처럼 지내는 친하고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다 욕심쟁이 할멈이 파란 구슬을 훔쳐가자 다시 되찾기위해 강아지와 함께 길을 떠나 구슬을 되찾았으나 돌아가는길에 구슬을 입에 물고있었는데 강아지가 해엄치면서 구슬을 잘물고있냐고 계속 캐묻자 잘물고있다고 말하다가 물고있던 구슬을 놓쳐버리고 혼자 바닷가에 앉아있다가 죽은 물고기로 배를 채우려는데 그 죽은 물고기 뱃속에서 구슬이 발견되었다. 구슬을 되찾은 후 강아지와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한다.
  • 할아버지
개와 고양이의 주인 1
바다에서 낚시꾼으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는데, 잡은 물고기가 눈물을 흘리자 다시 놓아주었고, 그 보답으로 용궁왕자에게 요술 파란구슬을 선물받는다.
  • 할머니
개와 고양이 주인 2
  • 용궁왕자
용궁 밖으로 몰래 나가 물고기인 모습으로 할아버지에게 잡혔으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할아버지가 불쌍히 여겨 풀어주었고, 구해준 보답으로 마법의 파란 구슬을 선물한다.
  • 욕심쟁이 할멈
건너마을에 사는 심술궃고 욕심 많은 할머니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구슬에 욕심이 생겨 몰래 가짜구슬로 바꿔치기하고 몰래 훔쳐간다. 그러나 개와 고양이가 몰래 다시 가져가는 바람에 다시 평범한 생계로 돌아간다.

3.2.5. 견우직녀



3.2.5.1. 등장인물

  • 견우
정직한 소몰이. 소를 길들이는 데에 소질이 있다. 직녀와 결혼 후에는 돌보라는 소는 안 돌보고 직녀와 놀기만 하다가 결국 은하수 동쪽으로 유배되는 벌을 받는다. 성우는 장광.
  • 직녀
옥황상제의 딸. 베짜는 솜씨가 대단하여 하늘나라에서 언제나 좋은 비단을 만들고 견우와 결혼하여 사랑의 빠진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짜라는 베는 안 짜고 견우와 놀기만 하다가 결국 은하수 서쪽으로 유배되는 벌을 받는다.
  • 옥황상제
하늘나라의 임금이자 직녀의 아버지 자신의 딸 직녀를 소몰이 견우와 결혼시킨후 견우와 직녀가 일을 하지 않고 놀기만 하자 노하여 이둘을 서로 견우는 은하수 동쪽 직녀는 은하수 서쪽으로 갈라놓게 하였고 음력 7월 7일 칠석 은하수 사이에서 1년에 딱한번 만나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성우는 온영삼.

3.2.6. 황금알을 낳는 닭



3.2.6.1. 등장인물

  • 한남(형)
  • 두남(동생)
  • 이웃집 욕심쟁이 아주머니
황금알을 낳는 닭을 보며 욕심이나 형제의 닭을 잃어버린 자기닭이라 속이고 왕궁까지 나타나 소란을 피우게 해서 결국 감옥에 갇힌다.

3.2.7. 파란부채 하얀부채



3.2.7.1. 등장인물

  • 박영감
  • 황부자
파란부채와 하얀부채를 빼앗아 다시 부자가 되보겠다는 이유로 자기 코를 하늘나라까지 늘려 높이 올라가다 추락사.
  • 오룡 총각
박영감의 아들.
  • 연지 아가씨
황부자의 딸.

3.2.8. 원님과 항아리



3.2.8.1. 등장인물

  • 덕쇠 총각
농부로, 황부자에게서 땅을 받긴 했지만, 그 땅은 아무것도 없는 돌만 가득한 땅이였다. 또 황부자에게 속았음을 알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 뒤 돌을 다 치우고 새로운 밭을 만들려는 과정에서 우연히 웬 항아리 하나를 발견하고 호미를 넣어뒀는데, 그 항아리에서 호미가 2개가 나오자 곧바로 요술항아리임을 알아채고 호미를 여러개를 만들어 팔아 순식간에 떼돈을 벌어서 엄청난 부자가 되었고, 그 결과 일은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는 게으름뱅이가 되었고, 더불어서 나쁜 마음까지 품게 된다.
하지만 사또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했던 짓을 후회하게 되어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열심히 일한다. 성우는 유해무.
  • 황부자
덕쇠에게 땅을 줬던 욕심쟁이 부자로, 덕쇠가 요술항아리 덕에 부자가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요술항아리가 자기 것이라고 우기면서 서로 막 싸우게 되고 그 결과 관아로 끌려간 뒤 수감되지만, 사또의 비행을 보고 자신도 덕쇠처럼 후회와 동시에 반성한다.
  • 사또
덕쇠 총각과 황부자가 거주하는 마을의 사또로, 덕쇠와 황부자에게 요술항아리가 누구 것인지 판결을 내려달라고 하자 사또도 순식간에 욕심쟁이가 되어서 그 요술항아리에 눈독을 들여 둘을 하옥시키고 요술항아리는 곧바로 자기 방에 들인 뒤 자기가 아끼던 보물을 요술항아리에 넣으려고 할 때 사또의 아버지가 요술항아리를 요강으로 착각하고 그만 거기에 잘못 빠져버려서 구출하기는 했는데, 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또다른 사람이 하나 나와서 사또는 순식간에 어느 쪽이 본인의 진짜 아버지인지 헷가리게 되었고,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 요술항아리에 둘 다 잘못 들어가버려서 순식간에 아버지는 여러명으로 늘어나서 사또를 잡으려고 하였고, 사또는 덕쇠 총각과 황부자가 갇힌 옥으로 들어가서 피신했고, 잠시 후 옥에서 나온 사또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결심한 듯 요술항아리를 땅으로 내리쳐서 깨뜨리자 가짜 아버지들은 모두 없어져 버리고 진짜 아버지 한 사람만 남아서 비로소 아버지를 찾게 된 뒤 아버지 곁으로 가서 눈물을 흘리며 잘못했다고 말하며 용서를 빌었고, 덕쇠 총각과 황부자도 본인들의 잘못을 반성하였다.

3.2.9. 자기를 도둑맞은 사람



3.2.9.1. 등장인물

  • 수동
양반집 아들로, 3년 동안 절에서 공부할 때 손톱과 발톱은 깎은 적이 있는데, 절의 스님은 그에게 손톱과 발톱에는 그 사람의 혼이 깃들어 있으니 아무렇게나 버리면 안된다고 조언했으나, 수동은 이를 무시했고, 결국 집으로 돌아왔을 때 석달 전에 집에 들어와 자신 행세를 하던 가짜와 대면하게 된다. 진짜와 가짜를 가리기 위해 부모가 2가지 문제를 냈는데, 첫번째 문제[29]는 맞췄으나 장롱 문제를 맞추지 못해 가짜로 몰려[30] 내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절망에 빠져 자살하려 하다가 자신의 사정을 알고 있는 한 스님을 만나게 된다.[31] 수동은 그에게서 고양이를 받아 집으로 돌아오고 고양이가 들쥐를 물어 죽이면서 누명을 벗게 된다. 사태가 정리된 뒤 스님에게 고양이를 돌려주며 감사를 표하고 스님은 손톱과 발톱을 아무데나 막 버리는 버릇을 버려야한다고 조언하고 떠난다. 성우김순원.
  • 가짜 수동
정체는 백년 묵은 들쥐로, 수동이 깎은 손톱과 발톱을 주워먹고 그로 둔갑, 집에 석달 전에 먼저 도착해 진짜 행세를 한다. 장롱 문제를 맞춰 한 차례 수동을 쫓아내지만, 수동이 데려온 고양이에게[32] 물려 죽으면서 본 모습으로 돌아온다. 성우는 역시 김순원.[33]
  • 덜렁쇠
수동 도령의 집에서 일하는 머슴. 수동을 가짜로 오인하고 쫓아냈다가 가짜의 정체가 들쥐인 걸 알게 되고 경악한다. 진짜 도령을 몰라보고 구박했다며 자신은 죽었다고 한탄하지만, 수동은 그를 용서해 준다. 성우는 유해무.

3.2.10. 가재가 된 징거미



3.2.10.1. 등장인물

  • 징돌이
  • 징순이

3.2.11. 소가 된 잠꾸러기



3.2.11.1. 등장인물

  • 봉구
생긴 것은 귀엽고 정이 가게 생겼지만, 게으르고 잠버릇이 많은 소년으로, 서당에서 매일 아침 쫓겨나기 일수라서 부모의 속도 썩이는 걱정덩어리였다. 그러다가, 밭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를 보고 "나도 소가 되어 봤으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어느 나그네에게 사정사정해서 얻은 소가면을 쓰고 원하던 대로 소가 되었지만, 실상은 온갖 고생만 하게 되었고[34], 꿈에서 깨어난 뒤 더 이상 게으름을 피지 않는 정직하고 좋은 소년이 된다. 원작에서는 를 먹고 원래모습으로 돌아오지만 여기서만 꿈으로 설정되었다. 성우는 한인숙.

3.2.12. 은혜갚은 까치



3.2.12.1. 등장인물

  • 선비
과거시험을 보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화살로 새끼 까치들을 잡아먹는 구렁이를 활을 쏘아 죽이고 까치들을 구해준다. 그후 까치들이 자신을 위해서 은혜를 베풀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져 종을치고 죽자 그 죽은 까치들을 묻어주고 다시길을 떠난다. 성우는 김익태
  • 구렁이 처자
선비가 쏜 활에 맞아 죽은 구렁이의 아내. 남편의 복수를 하기 위해 선비를 집에 들여보내 선비를 해치려고 했으나, 선비에게 산에 종이 3번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하고 3번 들린 종소리를 듣고 남편의 복수에 실패를 느끼며 용으로 승천하고 사라진다.

3.2.13. 나무꾼과 선녀



3.2.13.1. 등장인물

  • 나무꾼
어머니를 모시며 살던 청년. 사냥꾼에게 쫓기던 꽃사슴을 도와주고 보답으로 선녀를 자신의 아내로 맞이하고 단오날 밤 꽃사슴의 충고를 지키려 했으나, 어머니의 말씀 때문에 어쩔수없이 숨겼던 선녀옷을 선녀 색시에게 건네주자 선녀 색시는 곧바로 아이들을 데리고 하늘나라로 떠난다. 나무꾼은 선녀들이 왔던 그 폭포에서 슬퍼하며 절망하다가 그날밤 하늘에서 금 우물 바가지가 내려와 그걸 타고 하늘나라로 올라와 아이들과 선녀 색시와 재회를 하여 살게 되었으나, 지상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가 걱정되어 하늘나라의 용마를 타고 지상에 내려와 어머니를 만나 인사를 드리러 왔다가 곧바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어머니가 주신 죽이 용마 등에 흘려 용마가 놀라는 바람에 용마에서 떨어지고 용마가 도망치는 바람에 결국 하늘나라에 아이들과 선녀부인을 다시보지 못해 결국 죽어서 수탉으로 환생했고, 지금도 수탉은 그 때문에 해가 뜰때마다 울어댄다고 한다.
  • 선녀
나무꾼과 혼인한 선녀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나라로 돌아가지 못해 슬퍼하고 있었다. 그 이후 유독 단오절만 되면 하늘나라를 그리워하고 나무꾼 남편이 건네준 날개옷을 받자 아이들을 데리고 하늘나라로 돌아간다. 그후 나무꾼 남편이 하늘나라에 오면서 함께 살게 되었고 시어머니가 걱정된 남편에게 지상으로 다녀올수있게 용마를 빌려준다. 선녀색시는 남편 나무꾼에게 "서방님!! 절대 말에서 내리시면 안됩니다!!"라고 대답해준다.
  • 꽃사슴
새끼사슴 때 사냥꾼에게 쫓겨다녀 나무꾼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남았고 자신을 구해준 나무꾼에게 은혜를 갚기위해 나무꾼이 너무 가난해 시집올 처녀가 없었다는걸 알고 선녀들이 자주 목욕하러 오는 폭포로 안내해 선녀한명의 날개옷을 숨기라고 하며 그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를 나무꾼의 색시를 맞이해준것이다. 그러나 나무꾼에게 한가지 조건을 이야기하는데 무슨일이있어도 아이가 넷이 될때까지 선녀색시에게 날개옷을 돌려주어선 안되고 그걸 비밀로 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3.2.14. 훈장님의 거짓말



3.2.14.1. 등장인물

  • 훈장님
꿀단지를 가지고 있다. 굉장히 박식하고 인품도 좋지만, 사람 보는 앞에선 폭우가 내리쳐도 점잖게 걷다가도 보는 눈이 없어지자 마자 비온다며 헐레벌떡 뛰는 허세떠는 양반스런 속성을 지니고 있다. 몰래 숨겨둔 꿀을 제자들과 같이 먹기 싫어서 "이건 약인데 어른들만 먹는 약이다. 아이들이 먹으면 배가 아파 죽는 아주 무서운 약이다." 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제자들은 기어이 꿀을 꺼내 먹고, 다 먹자 혼이 날 것을 두려워한다. 이에 한 꾀 많은 제자가 훈장님이 아끼는 벼루를 깨뜨린 후 이불속에 들어가서는 서당에 돌아와서 꿀단지가 거덜나고 벼루가 깨진 상황에 경악해 자초지종을 파악하자 꾀 많은 제자는 훈장님의 벼루를 깨서 죄송한 마음에 먹지 말라는 약을 다 먹었음에도 죽지 않아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35] 그게 거짓말임을 알았으나 자기가 먼저 괜한 거짓말을 했다가 한방 먹었다는 걸 깨달은 훈장님은 밖으로 나와 빈 꿀단지를 바닥에 내던진 뒤 호탕하게 웃는다.

3.2.15. 하얀 풀잎



3.2.15.1. 등장인물

  • 노인
마음씨가 따뜻한 노인으로 몇년전 살던 마을이 홍수로 인해 물에 잠기자 홍수속에서 어린 돌석이를 구해주고 산에서 떠내려온 어린사슴 한마리와 뱀 한마리를 구해주고. 그후 새끼 사슴과 뱀은 육지에 닿자 이들은 각자 새보금자리를 찾으러 떠났으나. 홍수로 인해 집과 가족을 잃은 돌석이를 양자로 거두어 키워주게 된다. 그러나 성격이 왈가닥에 심통이 많은 돌석이 때문에 속이 썩는 일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날 홍수때 구해준 사슴이 동굴에 있는 금은 보석들을 선물 받자 생계가 많이 나아진다. 그러나 돌석이가 그보석들에 탐을내자 돌석이의 거짓말로 자신을 보석 도둑이라고 누명을 쓰고 관아에 끌려가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러자 그곳에 홍수때 구해준 뱀이 나타나자 자신을 물고 그다음에 하얀풀잎을 사용해 상처가 치유되자 뱀이 사또의 딸을 물면서 하얀풀잎을 사용할수있는 기회가 생기고 그 풀잎을 사용한후에 자신의 누명을 벗게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다.
  • 돌석이
거만하고 심술많은 청년. 어릴 때 홍수로 인해 친부모를 잃고 노인의 손에서 자랐다. 그러나 매번 자신의 양부의 속을 썩여서 마을 사람들에게 뻑하면 꾸중을 듣는 등 여러 문제를 많이 일으키다가 양부가 구해줬던 새끼사슴에게 받았던 보석들을 혼자 독차지하려고 마침내는 자신의 양아버지를 도둑이라는 누명을 씌운다. 그러나 거짓이라는게 들통나면서 술취한채로 주위 사람들에게 탄식을 들으며 포졸들에게 끌려가고 그후 마지막에는 새 사람이 되었다고 은비에 의해 언급 된다.
  • 어린 사슴
홍수 때 떠내려가다가 노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홀로 독립해 살아가며 동굴속에 보석들을 노인에게 보여주며 은혜를 갚는다.
홍수 때 떠내려면서 노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감옥에 갇힌 노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일부러 노인의 발목을 물고 독이 퍼졌을 때 하얀 풀잎을 덮어주어 통증과 독을 모두 낫게 해준 뒤 몰래 사또의 딸을 물어 하얀 풀잎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3.2.16. 이상한 돌절구



3.2.16.1. 등장인물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청년. 돌절구를 중요한 재산으로 여기고 있다. 성우는 오세홍.
  • 아우
형과 다르게 일하기 싫어하고 욕심이 많다. 성우는 유해무.
  • 사또
형과 아우 고을에 부임중인 사또. 시리즈 관리들 중 몇 안되는 개념인이다.

3.2.16.2. 줄거리

시작은 어느 달속에 달토끼들이 방아를 찧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달토끼들은 서로 방아 찧기를 똑바로 못한다고 몸짓으로 싸우자 달토끼들의 돌절구가 지상에 떨어지게 된다.
한편 소박한 한 가정, 나무를 팔아서 사는 형과 아우가 살고 있었다. 형은 일에 매우 성실해하지만 아우는 자기 팔자를 한탄할정도로 매사에 귀찮아 한다. 어느 날 아우가 나무를 하다 말고 토끼를 쫓아가는데 어쩌다 형과 마주쳤고 한 돌절구[36]를 발견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집에서 떡을 만들어 먹을 생각에 나무를 하다 말고 절구를 집으로 가지고 왔다. 그런데 찹쌀을 넣고 빻았는데 떡이 되는게 아니라 찹쌀이 몇 배로 불어난게 아닌가? 혹시나 싶어 엽전을 절구에 넣었더나 돈이 배로 불어나서 순식간에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욕심이 많은 동생이 절구를 독차지 하고 집을 나가려고 하니 결국 밤중에 형과 아우는 싸우게 되어서 관아에 체포되고 말았다. 관아의 사또는 돌절구를 반으로 갈라 형과 아우에게 나눠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런데 나누기 위해 장인이 망치질을 한 번 하자마자 그 자리에 있던 돌절구랑 돌절구로 나온 금은보화들이 모두 사라져버린다. 사또는 재물에 눈이 멀어 싸우지 말고 성실히 살라는 의미로 교훈을 주며 형과 아우는 서로 화해하여 가족끼리 화목하게 살게 되었다.

3.2.17. 돌을 삶는 두 노인



3.2.17.1. 줄거리

어떤 산에 두 노인이 인적이 없는 곳에 아궁이를 꾸려 길닦음 돌을 삶고 있었다. 저승길을 가가 전에 100일동안 단단한 차돌을 삶아 정성스럽게 치성을 들이면 극락에 간다는 이야기 때문이었다. 둘도 없는 친우인 두 노인 중 노인1은 아궁이를 지키고 노인2는 땔감을 구하면서, 둘이 나란히 익으면 함께 극락에 가자고 맹세하면서 끊임없이 아궁이에 원두막을 짓고 불을 짚폈다. 노인 1(갈색옷)과 노인2(파란옷)는 함께 자식들이 매일 가져다주는 도시락을 매일매일 숲 속 짐승들에게 고수레[37]를 하고 서로 나눠먹으면서 우애깊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100일이 되기 3일 전 날 밤 노인1은 아궁이를 봐주기로 하고 노인2은 아궁이를 맡기고 쉬러 내려갔다. 그렇게 아궁이를 지키고 있다가 갑자기 안개가 피어오르자 노인1은 당황한다. 당황한 안개 속을 헤매다 노인1은 너머 정자에서 바둑을 두는 두 신령의 말을 듣게 된다. 같은 날 길닦음을 했으나 먼저 익는 자는 극락행이나, 나중에 익는 자는 행방이 묘연하니 어찌하냐는 탄식을 하는 소리를 듣고 노인 1은 매우 당황하여 어찌해야하냐고 소리를 지르지만 안개와 함께 신령들은 사라지고 노인 1은 당황한다.
이후 아궁이에 노인2가 올라오며 아궁이 보는일을 교대한다. 아궁이를 지키며 노인2은 이제 얼마남지 남았다며 혼잣말을 하지만 노인1은 계속 신령들의 말에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다음 날 함께 식사를 하며 늘 하던 고수레를 노인1이 하지 않자, 노인2는 자네 많이 이상해졌다며 의아해 한다. 꿈에서 신령들을 만나기 전에는 노인2에게 자기 식사의 고기 절반을 나눠줬는데 이때부터는 혼자 먹는다.
다음 노인1이 아궁이를 지키기로 한날, 땔깜을 구하러 노인2가 떠난 사이 노인1은 계속 신령들의 말을 생각하며 자기 아궁이에 땔감을 더 넣는다. 그런데 어찌된 조화인지 다른 노인의 아궁이의 불만 더 타오르고 자신의 아궁이는 불이 더 꺼지는 것이었다. 당황한 노인1은 더더 나무를 넣지만 그럴수록 자신의 아궁이의 불이 약해지기만 하기는 것이었다. 돌에 젓가락을 꽂아넣자 자신의 돌이 덜 익은 것을 안 노인1이 당황해 하는 사이 노인 2가 땔감을 가지고 오며 노인1의 아궁이를 보며 왜 자기 아궁이는 챙기지 않느냐며 입으로 노인1의 아궁이에 바람을 불어넣는다. 그제서야 노인1의 아궁이에 다시 불이 피워 올랐다.
노인2가 다시 땔깜을 가지러 가는 사이, 하늘에서는 폭풍우가 퍼붓기 시작했다. 마음이 급한 노인1은 내 아궁이만 빼고 다 꺼저버리라며 고함을 질렸지만 오히려 흐르는 물이 노인1의 아궁이에 흘러들어가기 시작했다. 당황한 노인1은 곡괭이를 가지고 노인2의 아궁이에 물길을 내 불을 꺼뜨리려 했지만 오히려 노인2의 아궁이는 불이 더 피어올랐다. 그러는 사이 아궁이의 지붕이 무너져 내렸고 노인2는 노인1을 구하기 위해 달려와 노인1을 감쌌다.
한찬 후 노인1은 정신을 차렸고 쓰러진 노인2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잘못을 고백한다. 노인2는 대인배 답게 사과를 받아들이며 불이 꺼졌으니 언젠가 날을 잡아 다시 길닦음을 시작하자고 하지만.. 노인1은 자네 아궁이의 불이라도 살아야한다며 이미 꺼진 아궁이에 바람을 불어넣는다. 불이 다시 피워 오르는듯 했지만 이내 꺼져버렸고, 노인1은 죄책감과 미안함과 아쉬움으로 노인2를 안으며 대성 통곡한다.
그런데 노인의 눈물이 아궁이에 닿으면서 두 아궁이에 다시 불이 피워올랐다. 이내 아궁이에서 엄청난 빛을 내뿜으며 삶았던 돌이 공중에 떠오르며 신령의 모습으로 변하였고 노인들에게 '인간의 심성은 원래 선한 것이며, 늦게나마 깨우쳐 두 사람 모두 극락에 오를 것'이라고 말하며 승천한다. 이윽고 두 빛이 두 노인에게 내려오며 두 노인 함께 웃으며 하늘로 승천한다.

3.2.17.2. 등장인물

  • 노인 1

  • 노인 2

  • 신령들

3.2.18. 울산바위



3.2.18.1. 등장인물

  • 울산바위
울산 땅에 있던 커다란 바위. 옥황상제가 금강산을 1만 2천개의 바위들로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방방곡곡에 있는 멋진 바위들을 강원도로 불러 모으는데 울산의 큰 바위는 늦잠을 자느라 그 소식을 뒤늦게 듣고 서둘러 금강산을 향해 간다. 그러나 몸집이 너무 커서 그런지 가는 길이 힘겨웠고 강원도의 어느 경치가 아름다운 산에 당도하자 금강산인 줄 알고 옥황상제를 애타게 불렀지만 마침 그 길을 지나가던 나그네가 이 산은 설악산이고 금강산의 1만 2천 바위들은 이미 모두 모였다고 말하자 그만 멘붕해서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버렸고, 그렇다고 돌아가자니 체면이 말이 아니고 금강산 못지 않게 아름다운 설악산에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결국 설악산에 눌러앉게 되었다. 성우는 노민.
  • 짐승들
곰, 늑대, 여우 , 토끼 , 담비, 족제비, 사슴 외 각종 짐승들 은비와까비가 도령을 보며 묻자 도령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 도령
양양 사또의 아들. 초반에 울산바위 때문에 한숨을 쉬는 장면이 나온다.
  • 울산 사또
자신의 땅에 있던 멋진 바위가 금강산에 가려다 때를 놓쳐 금강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설악산에 머물렀다는 소식에 심술이 나서 바위세를 뜯으려고 양양까지 온 사또. 하지만 그러면 바위를 도로 가져가라는 양양 사또의 아들(극 초반에 나온 그 도령)의 말에 말문이 막히더니 그냥 도망가 버렸다. 실제 방영분에서는 분량 문제 때문인지 생략됐지만 원전에서는 울산 사또가 재로 꼰 새끼줄로 바위를 묶어주면 가져가겠다고 하자 소금물로 적신 새끼줄로 바위를 묶고 불에 태워 재로 꼰 새끼줄로 묶은 모양을 만들어 이를 본 울산 사또가 더 이상 바위세를 내라고 하지 못했고 여기서 속초(束草)라는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3.2.19. 곶감과 호랑이



3.2.19.1. 줄거리 및 요약

한겨울에 마을에 아이들이 호랑이에게 공격을 받아 죽는 사고가 생기는 사건부터 시작된다.

3.2.19.2. 등장인물

  • 호랑이
유일하게 은비까비에 등장하는 호랑이
산에 살고 있는 야생 호랑이인데, 틈만 나오면 마을로 내려와서 아이들을 잡아가 잡아먹는 패악을 끼치다가 우연히 어느 집으로 갔는데 아이의 어머니가 호랑이가 잡아간다고 해도 울음을 그치지 않지만 곶감을 아이에게 말해주자 아이가 울음을 그치면서 곶감이 자기보다 무서운 존재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면서 당황하다가 달아났고, 잠시 후에 위에서 내려온 소도둑이 송아지인 줄 알고 자기를 끌고 가면서 줄행랑을 하다가 소도둑이 자기에게 떨어지자 소도둑을 곶감이라고 생각하면서 쫓지만 절벽으로 떨어지면서 자신은 반대쪽으로 굴러가고 이후 다시 산으로 돌아가면서 여전히 자기는 곶감이 너무 무서운 존재인 것처럼 생각하고 다시는 더 이상 그 마을로 가지 않았다.
  • 소도둑
곶감과 호랑이 원작과 다르게, 호랑이송아지인 줄 알고 탄 소도둑은 빠른 속도로 달리는 호랑이에게 끌려가다가 날이 밝아오면서 자신이 붙잡고 있는 호랑이 꼬리를 본 순간 깜짝 놀라며 호랑이 위에서 떨어지고 호랑이에게 쫓겨다니며 절벽밑으로 떨어지면서 눈덩이 속에 같히다 은비가 마법거울로 눈을 녹여 나올수 있었지만 "어... 그게 아니고 송아지인줄 알고 끌고 갔더니 그게 호랑이였어요."라는 대답에 마을 사람들과 포졸들로 인해 소도둑인게 들통나 포졸들에게 끌려가 포도청으로 가는 것으로 끝난다. 성우는 오세홍.

3.2.20. 천생연분



3.2.20.1. 줄거리 및 요약

어느 아름다운 낭자가 부유한 집안의 도령의 로맨스를 다루었으며 천생연분이라는 제목이랑 걸맞는 이야기.

3.2.20.2. 등장인물

  • 연낭자
  • 도령
  • 잉어 무리
  • 돌쇠
  • 연낭자의 아버지
  • 연낭자의 어머니
  • 도령의 아버지
  • 도령의 어머니

3.2.21. 별아기



3.2.21.1. 줄거리 및 요약

전래동화 이야기인데, 외계인과 아담스키형 UFO가 등장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유명하다.

3.2.21.2. 등장인물

  • 별아기
제주도 앞바다의 밤하늘에서 떨어진 의문의 소녀.
정체는 병이들어 떨어진 별똥별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별사람으로[38] 이방인을 경계하는 섬아이들과 자신을 잡으려는 마왕별의 부하로부터 도망다니느라 엄청 고생한다.
마지막엔 자신을 데리러온 아빠를 만나 별나라로 돌아간다.
  • 오름
배추도사 무도사에 나왔던 오름하고 이름만 같을 뿐[39] 전혀 다른 인물.
개그 캐릭터였던 배추도사 무도사의 오름과는 달리 여기선 약간 장난끼가 있긴 해도 믿음직한 남자아이로 나온다. 가지고 다니는 손거울의 빛을 반사시켜 세미한테 장난을 치곤하는데, 나중에 이 손거울의 빛이 별아기를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세미
오름과 같이 고기를 잡는 해녀 여자아이.
처음엔 자신의 새 물옷을 훔쳐간 별아기를 싫어하고 마왕별의 부하에게 별아기가 있는곳을 말해버렸지만, 뭔가 잘못됐다는걸 알고 오름과 같이 별아기를 구하기 위해 마왕별의 부하를 막는다.
마지막엔 별아기에게 새 물옷을 선물하고 그대신 별아기로부터 차고있던 목걸이를 선물받는다.
  • 마왕별의 부하
본명은 졸대. 오름과 세미한테 졸대 아저씨로 불린다.
별아기완달리 원래 제주도에 살고있던 주민으로 깊은병에 걸려서 앓고있던중 마왕별로부터 별아기를 죽이라는 지령을 받는다.[40]
별아기를 발견하자 품속에서 칼을 빼들고 별아기를 죽이려고 하지만 별아기의 목걸이에 반사된 빛을 맞고 그대로 리타이어한다.[41]
마지막에 까비가 졸대아저씨란 사람이 왜 바닷가에 와있는지 모를꺼라고 하고 은비는 병이 나았으니 다행이라고 언급하는걸로 봐선 마왕별의 부하가 빙의해서 병에 걸렸던 듯하다.

3.2.22. 수다쟁이와 주먹밥나무



3.2.22.1. 줄거리 및 요약

수다쟁이 아내를 둔 남편이 기지를 발휘하여 아내의 버릇을 고치는 이야기.

3.2.22.2. 등장인물

  • 남편
  • 아내
  • 어머니

3.2.23. 산돼지와 머슴



3.2.23.1. 줄거리 및 요약

양반집에서 일하던 머슴이 산돼지 덕분의 부잣집 아가씨와 혼인하며 거대지네를 물리치고 부자가 된 머슴의 이야기.

3.2.23.2. 등장인물

  • 머슴 총각
어느 양반집에서 일하는 머슴으로, 나무를 하러 숲에 들어갔다가 사냥꾼에게 쫓기는 산돼지 한마리를 숨겨준다. 다시 마을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윗마을로 돌아서가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산돼지의 조언에 따라 윗마을로 갔다가 흥분한 난동을 부리는 황소를 보게된다. 그런데 황소는 머슴 앞에서 갑자기 얌전해졌고(정황상 산돼지가 소에게 몰래 찾아가 머슴 총각 앞에서 얌전해져서 비범한 인물로 보이게 해달라고 부탁한 모양이다.). 이를 본 집주인 최진사는 머슴 총각을 자신의 딸과 혼인해달라고 한다. 그러나 최씨 집안 큰 딸이 혼례를 치르면 큰 지네가 와서 잡아가는지라 머슴 총각은 산돼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산돼지는 거대지네는 혼인 첫날 밤 찾아와 색시를 데려갈 것이니 잠들지 말고 자신을 기다리라고 조언한다. 결국 잠드는 바람에 색시는 끌려가지만 산돼지의 도움으로 지네를 물리치고 색시를 구해낸다. 성우는 유해무.
  • 산돼지
사냥꾼으로부터 도망치다가 머슴총각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 것을 계기로 머슴총각에게 은혜를 갚기위해 머슴총각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거대 지네 문제로 최진사네 딸과의 혼인을 망설이는 그에게 여려가지 조언을 하며 지네를 물리치고 색시를 되찾은 뒤에는 행복하게 살라는 말을 남기고 산으로 돌아간다. 성우는 이종구.
  • 거대 지네
최씨 집안의 선조가 왕지네를 죽인 뒤부터 원수를 갚겠다며 최씨 집안의 큰딸들만 골라 납치하는 짓을 하며, 평소에는 양반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다. 어느 날 머슴 총각이 신인 것처럼 속이고 이 거대지네의 집에 들어오고, 머슴 총각이 장기를 일부러 져 주자 신이 나서 부채로 부채질을 하는데 이 바람에 산돼지에게서 받은 요술 깃털이 빠지는 바람에 그냥 일반 사람인 걸 들키고 만다. 정체를 들킨 머슴 총각이 부채 주머니까지 훔쳐 달아나자 이에 제대로 돌아서 본색을 드러내어 머슴 총각을 쫓아오고, 머슴 총각과 산돼지가 던진 세 개의 자루[42]를 맞았는데, 가시덤불과 물바다는 모두 가볍게 뚫어냈지만, 불꽃에는 버티지 못하며 절벽에 떨어져 추락사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성우는 이재명.

3.2.24. 거짓말에 속은 거짓말쟁이



3.2.24.1. 등장인물

  • 양반

3.2.25. 참된 우정



3.2.25.1. 등장인물

  • 친구 사또

3.2.26. 산부새와 섯하니


다른 에피소드가 은비와 까비가 직접 겪는 형식인데 반해 이 에피소드는 은비가 까비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3.2.26.1. 등장인물

  • 산부새
'산부새'는 '한라산에서 불어오는 바람' 이라는 뜻이며 섯하니의 남동생. 소 꼴을 베러 와서는 잠만 잘 정도로 게으르고 힘이 무척 세며 동네에서 제일가는 사고뭉치로 아버지 속을 썩인다. 자기 집 소가 소싸움이 난 것을 구경하다가 자기 집 소가 질 것 같자 남의 집 소를 밀어 죽여버린다. 그러나 섯하니가 자기보다 힘이 세다는 걸 숨겼다는 사실에 오기가 생겨 막산이를 잡겠다고 겁도 없이 혼자 힘대결을 겨루다가 누나와 힘을 합쳐서 막산이를 혼내주고 누나를 미워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 또는 여럿이 강하다는 것과 남을 괴롭히지 않는 것이라는 두 가지 깨달음을 얻은 뒤로 착한 사람이 되었다. 성우는 유해무.
  • 섯하니
'섯하니'는 '서쪽에서 불어오는 하늘바람' 이라는 뜻이며 산부새의 누나. 동생처럼 힘이 무척 세며 말썽만 피우는 동생을 골탕먹이려고 동생의 짚신을 바위 밑에 숨겨버린다. 산부새가 들지 못하는 바위를 눈 앞에서 들어 짚신을 꺼낸 후 너보다 힘이 센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며 교만함을 지적하나 오히려 산부새는 막산이를 잡으러가겠다며 집을 뛰쳐나가자 그 뒤를 따라갔다가 마침 동생과 막산이의 공깃돌 놀이를 발견하고 난입하여 동생과 힘을 합쳐 막산이를 혼내준다. 성우는 이영주.
  • 막산이
소도둑으로 산부새와 섯하니 남매보다 힘이 세지만[43] 각종 바위를 이용한 공깃돌 놀이로 산부새와 1대1를 하고 있을때 산부새의 누나인 섯하니의 난입으로 남매의 협공에 바위에 깔리고 만다(섯하니가 남매의 힘을 합쳐야 들 수 있는 바위를 막산이에게 알려주지 않고 받아보라고 낚았다.). 성우는 김준.

3.3. 주제가 ('''조갑경''' 노래)[44]


무지개 타고 내려왔나 바람 타고 날아왔나
호호호호 초초초초 호호호호 초초초
심술쟁이 혼내주고 어려운 이 도와주는 귀여운 내 친구
8.7광년 먼 하늘 큰개자리 빛난다 시리우스별 은비
커다란 방망이 요술 방망이
으쌰쌰쌰쌰쌰쌰쌰 초초초초초 장난꾸러기 까까까비
무지개 타고 내려왔나 바람 타고 날아왔나
호호호호 초초초초 호호호호 초초초
구름 비행기 타고서 옛날 이야기 날라주는
귀여운 내 친구 은비 까비
...그리고 이 주제가를 '''빌리 헤링턴 버전'''으로 만들어 놓은 게 나왔다(...). 은빌 까빌의 옛날 이야기, 유튜브 링크.

4. 관련 문서




[1] 92 여름방학 특선으로 방영되었다.[2] 홍서범씨의 부인이자 가수인 그 분 맞다.[3] 참고로 백일홍의 또 다른 전설로는 백일홍이 백 일 후에 돌아오는 왕자를 기다리다가 상사병으로 숨을 거두었다는 이야기도 있다.[4] 각각 백두산한라산에서 태어난 도사들이다.[5] 여담으로 까비가 추방당해서 떨어질 때 자세히 보면 판치라가 나온다.[6] MBC 방영분 중 6편은 비디오로도 나와서 판매된 적이 있다. 판매되었던 시기는 대략 2004~2005년까지 였던걸로 추정. 2007년 DVD로 재 발매. 비디오로 나왔던 편들은 유튜브나 곰TV에서 볼 수 있다.[7] 여담이지만, 술술이는 옆모습을 보이면 돼지저금통 같은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보람이는 하도 덜렁대고(특히 술술이가 없는 사이에 사과를 먹다가 술술이가 마술을 써서 소환하거나 술술이의 설명 도중에 옆에서 막대사탕만 쪽쪽 빠는 등등)술술이를 약올리기 일쑤다 보니 술술이에게 많이 까이지만.[8] 장나라의 아버지다.[9] 거기다 토끼로 착각하는것도 모자라 간을 뺏을 꿍꿍이로 용궁에 초대하겠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그 거북이의 거짓말을 다 알아차리고는 거북이에게 난 토끼가 아니니까 딴데가서 알아봐라 별주부전은 다읽어봤다 이놈아! 참고로 무열왕 김춘추가 연개소문에게 도움을 청하러 사신으로 갔다가 억류되었을 때 별주부전의 근원 설화를 듣고 힌트를 얻어 탈출했다고 전해지는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실제 모델로 전해지는 경문왕은 김춘추의 후손이다. 당연히 별주부전을 모를 리 없다.[10] 연이낭자가 한겨울에 산나물을 캐러갔다가 동사하는 바람에 쓰러져 죽었고, 동굴에서 버들도령을 만난 것은 사후세계를 뜻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있다.[11] 원작에서는 뼈만 남아있었지만 거북이등 위에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순화되었다.[12] 옛날에는 소금은 무척 귀한 상품이었다. 그래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소금을 많이 보유한 상인은 장난 아닌 거상이었을 정도.[13] 17분 25초 부분 참조.[14] 그 용왕의 사자가 배추도사였다.[15] 여우색시[16] 누나 도깨비는 그 처음 보는 햄버거라는 것이 맛있어 보여서 한번 입에 넣어 봤는데, 냄새가 고약해서 못 먹겠다며 바로 뱉어서 내팽개쳐 버렸다. 아마도 도깨비들에게 저런 음식은 안 맞는 모양. 물론 누나 도깨비는 마지막까지 그 음식의 정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17] 도깨비들이 금/은 방망이로 "금방망이 맛이다!"/"은방망이 맛이다!"라고 외치며 형의 엉덩이를 까고 마구 때린다.[18] 방망이를 맞자 얼굴이 옆으로 늘어났다 얼굴이 삼각형이되었다가 몸이 비단결처럼 납짝해지다가 도망치려고 몸부림을 부릴때 기어가는데 이때는 몸이 고무고무열매 먹은거마냥 늘어나고 한쌍의 장승이 있는곳까지 다가가서 살려달라 잘못했다 하며 운다. [19] 그것도 아주 잡아뜯어 끔살해버린다.[20] 일반 산삼이 아닌 거대한 뱀이 지키는 삼산이다.[21] 그 말에 호랑이가 자신의 이마에 있는 무늬를 떼보고는 "정말 임금 왕 자네?"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일품이다.[22] 물론 첫방송시에는 KBS 2TV에서 방송했고 당대 시대상 뒤에 세로쓰기 제공자막이 나온게(...) 진짜 오리지널 버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본방 당시의 오프닝 영상을 가져다 쓴것이기는 하다. [23] 참고로 진짜 시리우스까지 거리는 8.6광년이다.[24] 도중 자신같은 장난꾸러기는 착한 아이가 제대로 될수 없다고 절규하는 와중에 은비가 두건과 모자를 씌웠다.[25] 오후 11시에서 오전 1시 사이 되는 시간. 오늘날 쓰이는 UTC+9 기반의 대한민국 표준시는 실제 시간보다 30분 정도 빠르므로 삼경을 대한민국 표준시로 환산하면 오후 11시 30분에서 오전 1시 30분 사이 정도 될 것이다. 지금 기준으로도 이 시간대는 많은 사람들이 잠이 드는 야심한 시간대인데 당연히 전깃불도 없었던 그 시절에는 매우 캄캄한 밤이었다.[26] 작중에는 시대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허생전에서 주인공 허생이 변씨에게 꿔간 1만 냥을 현재 가치로 환산해 보면 적게는 5억 원에서 많게는 10여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작품에 등장하는 3만 냥의 옥두꺼비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적어도 10여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27] 마침 밤하늘에 반달이 떠 있었고, 부인은 그것을 가리키며 설명해 주었다.[28] 처음 고향에 있었을 때는 반달이었지만, 몇날며칠이 지나다 보니 그것은 어느새 보름달이 되어 있었다.[29] 수동이가 몇 살 때 무슨 일로 죽을 뻔했나?[30] 지난달 장롱을 새로 맞추었는데 그 장롱이 어느 산 무슨 나무로 맞추었나? 진짜 수동은 절에서 공부에 매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알 턱이 없었다고 은비가 까비에게 말했다.[31] 은비가 까비를 변신시킨 것이다. 성우는 온영삼.[32] 이 고양이도 사실은 까비의 도깨비 방망이를 변신시킨 것이다.[33] 자세히 들어보면 진짜 수동과 가짜 수동 목소리의 톤이 미묘하게 다르다. 진짜 수동 쪽은 달려라 하니의 창수처럼 박력이 넘치지만 가짜 수동 쪽은 미묘하게 여성스럽게 들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34] 사실 이는 (봉구의) 이었다.[35] 이걸 패러디해서 훈장님이 그럼 죽지 않은 걸 후회하게 해주지라며 무서운 포스를 내뿜는 버전도 있다.[36] 이 돌절구가 바로 달토끼들이 사용하던 그 돌절구 [37] 식사를 하기 전 산짐승들에게 밥 한술씩 던지며 음복하는 행위[38] 별똥별이 땅에 떨어지면 그냥 타버리지만 바다에 떨어지면 별사람으로 변한다. 이 별사람은 자신을 데리러온 가족과 함께 별나라로 돌아가면 다시 별이 된다고 한다.[39] 심지어 성우까지 동일한 한인숙이다.[40] 정황상 마왕별 부하가 졸대에게 빙의한걸로 추정된다.[41] 오름은 눈부신틈에 도망치라면서 시간을 벌 목적으로 손거울의 빛을 반사시켰는데, 빛이 들고있던 칼에 반사되고 그 빛이 또 별아기의 목걸이에 반사되어 마왕별의 부하를 덮쳤다. [42] 거대지네에게서 빼앗은 것으로 노란색은 가시덤불, 파란색은 거친 물, 빨간색은 불꽃. 게다가 이 세자루들은 여우누이 이야기에서 사용됐던 것이다.[43] 섯하니가 산부새를 꾸짖을 때 자기가 산부새보다 세지만 막산이는 안타깝게도 도둑이나 자기보다 힘이 세다고 말했다.[44] 홍서범씨의 부인이자 가수인 그 분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