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5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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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3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1977년 11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30개동 총 3,930세대로 이루어져있다.
2.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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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후 입주 초기 정문에서 바라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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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초기. 옥상에 설치된 이사용 곤돌라는 90년대에 사다리차가 도입되어 철거공사를 통해 사라졌다.
1970년대 잠실지구를 개발하면서 송파강[1]의 물길을 막고, 현재 한강 본류인 신천강의 남쪽 사면을 매립하고 그 자리에 지은 아파트다. 1977년까지 분양을 마치고 그 해 11월 첫 입주를 시작했다. 갓 지어질 당시 15층이 넘는 고층아파트[2]였으며 압구정 현대아파트, 대치 은마아파트와 함께 단일 단지로서는 세대 수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단지 전체 넓이가 엄청 넓은데 무려 10만평이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다. 첫 입주 당시에는 주민들의 통근, 통학에 관한 대중교통 문제로 엄청 고생하다가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 개통되면서 어느 정도 해결. 버스 수가 적어서 그렇지 잠실대교가 바로 옆에 있어 사정이 아예 나쁘지는 않았다고 한다.
송파대로 서쪽에 1단지부터 5단지까지 구성되어 있으나 5단지를 제외한 다른 모든 단지들이 헐려 재건축되었고 5단지도 곧 재건축될 예정이다. 같은 상황의 둔촌주공아파트는 '''안녕, 둔촌주공아파트'''라는 추억 프로젝트가 있는데 얼마 전, 잠실주공5단지도 안녕, 잠실주공5단지라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생기긴 했지만, 업데이트가 중단되더니 페이지가 폐쇄되었다.
3. 특징
잠실주공아파트가 완전체였을 때는 1~4단지는 모두 5층의 저층아파트였고, 5단지만 15층의 고층아파트여서 이름도 초창기에는 5단지라기 보다는 잠실고층아파트나 잠실 고밀도아파트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간단하게 잠실아파트 라고 하는 곳도 있었다.[3] 롯데월드가 들어서기 전인 1980년대 중반까지는 멀리서 잠실을 보면 5단지와 그 옆 잠실장미아파트만 보였었다고 한다.
전부 복도식 아파트이며, 중형 평수인 30평대 아파트 (34~36평형) 뿐이었다. 입주할 때에는 1~4단지와는 달리 높은 분양가에 중산층 이상 거주자들만 들어와 살았다. 예를 들어 34평이나 36평의 경우 방이 4개인데 주방 옆에 있는 쪽방이 바로 가정부방이자 창고방 용도로 만들어 놓은 것이 그 예. [4] 녹지도 많고 아파트와 아파트 간격이 매우 넓다.[5] 평수도 비슷했으며 주민들의 생활 수준도 다 비슷비슷했다.
특히 단지가 오래된 덕에 수령이 오래된 나무도 많아서, 계절에 따라서는 굉장히 멋드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 단지 입구에서 동쪽 라인을 따라 잠실역 쪽으로 이어지는 일명 벚꽃길은 벚꽃 시즌엔 주변 동네의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들어 촬영에 열을 올릴만큼 유명하고, 반대편의 은행나무 라인에서는 가을이 되면 웬만한 산길 못지않은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다.[6]
지금은 잠실3동으로 통합되었지만 1978년부터 2008년까지 5단지 아파트만 행정동으로 잠실5동으로 묶였었다. 그래서 잠실5단지=잠실5동일 때가 있었다. 여담으로 아파트 단지만 있었던 관계로 동별 주요 선거 투표율 또한 가장 높았던 동 중 하나였다고 한다.
롯데월드가 개장한 후에 5단지 주민과 롯데월드와 분쟁이 있었는데, 원인은 네온사인과 정시만 되면 울려퍼지는 정문 시계 음악소리와 햇빛반사 등 때문이였다. 자정이 지났는데도 네온싸인이 반짝반짝 거리고 유리로 인한 햇빛반사(대낮에 이곳에서 롯데월드를 보면 눈이 부실 정도로 빛이 났다고 한다. 지금은 유리를 전부 교체하여 예전보다는 나아진 편.)와, 시계정시음악[7] 소음 같은 소리가 나는 등등 한다며 5단지 주민들[8]이 롯데월드에 소송을 걸었는데 결국 승소하여 롯데월드가 5단지 주민들에게 12억[9]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보상하기도 하였다. 이후로 롯데월드는 네온사인 점등시간을 줄이기로 했으며, 정시알림음악소리는 아예 꺼버렸다. #
아파트 각 동 지하에 매우 넓은 지하공간이 있고, 이 지하공간들은 물론이고 상가건물 지금은 없어진 수영장까지 모두 지하통로로 연결돼 있다.
단지 내에 '''성당'''이 존재한다. 관할 구역은 잠실주공5단지 및 갤러리아팰리스, 리센츠 일부. 신부님들이 2분 계신다. 특이사항으로는 수녀님의 부재.[10] 사제관은 성당 소유의 주공 5단지 아파트 3채.
4. 상업시설
잠실주공5단지의 단지 내의 상업시설은 잠실3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잠실중앙상가와 509동 맞은편에 위치한 병원상가, 옛 수영장 부지의 상가가 있다. 단지 바깥쪽 길 건너에는 갤러리아팰리스 상가와 크고 위엄넘치는 롯데월드 건물 내의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잠실점, 하이마트가 있다. 인근에 롯데월드몰까지 있으니 말할 필요가 없다.
- 잠실중앙상가
잠실주공5단지의 메인상가인 잠실중앙상가는 지상3층 지하1층 구조를 갖춘 상가이다. 옛 잠실주공1~4단지의 메인상가들이 단지 중앙에 비치된 것과 비교해 건설 당시에는 상당히 혁신적이였다. 아파트 건축시기와 같이 지어진 터라 7~80년대의 건물 풍경들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예전에는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상점(서점이나 게임샵까지 있었다)이 들어와 있었으나, 오래된 아파트 단지의 상가들이 대게 그렇듯이 지금은 부동산, 학원, 병원 정도만 주류로 남은 상태. 특히 1층은 점포의 7할이 부동산이다.
- 지하 1층[11] : 음식점[12], 떡집, GS 더 프레시 잠실점
- 지상 1층 : 국민은행 잠실중앙지점, 부동산, 인테리어, 금은방, 안경점, 문방구, 잡화점, 약국
- 지상 2층 : 옷가게, 세탁소, 카페 등등
- 지상 3층 : 학원, 병원. (병원의 경우 정말 이 단지의 역사와 함께 하듯, 수십년간 오래 영업중인 곳이 많다.)
- 병원부지상가
509동 맞은편에 위치한 상가로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의 상가이다. 잠실중앙상가가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손님이 있는 반면에 잠실병원상가는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파트 주민들로만 장사를 해야하는 구조이다. 이 곳의 상점들 중에 1층 문방구와 작은 구멍가게는 거의 30년 가까이(...) 영업 중인걸 보면 단지 안의 세대수가 워낙 많다보니[13] 그만큼 가벼운 소비는 집 근처의 익숙한 가게에서 때우는 사람의 수 자체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그 정도의 단골만으로도 충분히 버티는 것. 그렇기 때문에 살다 보면, 이 건물에서 바뀌는 가게 자리는 대게 정해져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더불어 이 곳을 제외하면, 정말 세대수에 비해서 단지 내에서 딱히 한 잔 걸치거나 적당히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가 않다. 그나마 중앙상가 지하 1층 정도가 있지만, 여기도 밤에 뭔가를 먹기엔 어울리지 않는 덕에 이 상가의 치킨집이나 횟집으로 단지 거주민들의 수요가 몰리는 것. 덕분에 이 가게들은 저녁~밤 시간에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금방 망할 거라고 근처 주민들이 예상하던 횟집도 몇 년째 잘만 장사하고 있으니 뭐...의외로 과거에는 야채가게, 만화책 대여점, 문방구 (2개소), PC방, 피아노 학원, 서예학원, 비디오 대여점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었으나 세월의 풍파에 이기지 못하고 거의 대부분이 요식업소로 바뀐 상황.
- 지하 1층: 마트, 음식점
- 지상 1층: GS25편의점, 슈퍼마켓, 파리바게뜨, 음식점(치킨집, 족발집. 장어집, 정육식당 등등..) , 치과, 동물병원
- 지상 2층: 세탁소, 피아노학원
- 수영장 부지 상가(?)
지금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과거 이 상가 뒤에는 수영장이 있었다. (과거 수영장 사진) 1992년 익사사고[14]가 일어난 뒤 수영장 영업을 중단했으며, 이후 수영장은 흉물처럼 남아있다가 주차장 부족으로 다 메워지게 되고 탈의실과 샤워장, 화장실을 겸하던 1층에는 여러 가게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져 갔다. 지상 2층 구조의 상가로 현재 1층에는 부동산과 인테리어 가게, 작은 슈퍼가 있으며 2층에는 호프집, 미용실 등이 있다. 과거에는 비디오가게, 약국, 슈퍼 등 꽤나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해 있었다.
5. 주변환경
대로변이라 상당히 시끄럽다.
전부 남향인데다 복도식 아파트라 거실 기준으로 한강을 바라볼 수는 없다.
한강공원 잠실지구로 바로 이어지기도 한다. 길 건너서 롯데월드 뒷편에는 석촌호수도 있다.
6. 교육
단지 내에 서울신천초등학교가 있다.[15]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인근 학교로 배정받는다.
중학교는 보통 남자의 경우 신천중학교 아니면 잠신중학교로 배정을 받는다.
그후 고등학교는 대부분 잠신고등학교, 잠실고등학교, 잠일고등학교 등 잠실 내 고등학교나 그 외 송파구 지역이나, 강동구 쪽으로 배정받는 경우가 많지만 강남구에 위치한 경기고등학교, 영동고등학교, 압구정고등학교, 현대고등학교 등으로도 많이 간다.
7. 교통
7.1. 지하철
서울 지하철 2호선, 8호선이 지나는 잠실역이 바로 앞에 있다.
다만 8호선의 잠실역까지 걸어갈려면 적어도 7~9분정도 소요된다. 501동~507동 라인에 사시는 분이 8호선의 잠실역을 이용할 때는 걸어가는 것보다는 맞은편 갤러리아팰리스 정류장에서 3315번을 타는 게 더 낫다.
7.2. 버스
많은 광역버스들과 경기도 시내버스들의 종점이자, 서울특별시 시내버스들의 거점인 잠실역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버스로 못 갈 곳이 없다.
그 외 잠실광역환승센터 경유 노선들
다만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가 좀 문제인데, 헬잠실사거리변인지라 출퇴근 시간대에는 길이 상당히 막힌다(...). 하지만 여기만 벗어나면 서로는 강남구, 동으로는 올림픽공원, 북으로는 광진구, 남으로는 성남 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이어지니 사통팔달의 지역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자.
8.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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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강남구의 은마아파트와 함께 재건축계의 영원한 떡밥이자, 재건축 시장 동향을 드러내는 시금석이자 바로미터. 주공1~4단지가 재건축되어 상전벽해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야만 했으나 잠실역을 낀 가장 요지에 위치하고 있고, 세대수, 평형, 대지분 등에서 기대감이 높은 단지로 늘상 주목의 대상이 되어 왔다.
2014년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전 조합장이 뇌물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었으나 2016년 1월 새 조합장이 선출되면서 사업 진행에 다시 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2017년에 단지 내 도로를 내는 대신 준주거지역에 최고 50층 주상복합 6개동과 40층 호텔·오피스 1개 동 등 총 7개동의 초고층 건물을 짓기로 하였으며#, 2017년 9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실상 재건축안이 확정되었다.
재건축 아파트로는 최초로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한다. 설계공모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아시아선수촌아파트를 설계한 조성룡 같은 세계적 건축가를 초청해 지명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허나 공모전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게 진행된데다가 그나마 한국 건축환경 및 시공조건 관점에서 충분히 혁신적으로 잘 나온 공모전 결과를 안타깝게도 조합측이 무시하고 판에 박은 유리궁전 디자인을 고집하면서 사실상 공모전 결과는 무의미해져버렸다.[18]
박원순의 서울시에서 미래유산으로 523동을 남길 계획이라고 하였지만 아파트가 너무 노후화되었고, 보존된다 해도 관리가 힘들어 시민들은 반발하고 있다.[19] 또한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붕괴되기라도 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사실 70년대 말에 지어진 전형적인 성냥갑식 아파트라 근대건축물로라도 보존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523동은 4층까지만 남겨놓고[20] 리모델링 후 도서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는 듯.
그리고 이는 박원순이 성추행 사건 기소로 자살하면서 영원한 떡밥으로 남게 되었다. 전망으로 봐서는 이 계획은 취소될 듯."(잠실주공5단지의) 굴뚝 같은 경우에는 남기게 된다면 그 단지는 모뉴먼트(기념물)가 될 수 있는 일종의 조형물 같은 성격으로 남기도록 했고요."
그러나 이후 서울시로부터 50층 건축 특혜를 받는 대가로 수용한 일부 조건[21]에 반발하는 주민이 생기면서 조합이 둘로 나뉘어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건축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거기에 교육평가 절차나 집값 안정을 목표로 하는 최근의 문재인 정부 기조가 인허가를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중이라 언제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
정부의 21차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토지거래허가제의 대상지역이되었다.[22] 실거주, 자기경영등 거래가 상당히 까다로워진 것인데 가뜩이나 재건축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연달아 규제로 철퇴를 맞았다. 이 와중에 규제 정책에서 법정동 기준으로 하다보니 행정동으로는 잠실이지만 법정동상 신천동이 빠졌다. 일각에서는 잠실주공5단지와 함께 재건축이 예정되어 있는 장미아파트는 왜 빠졌으며 파크리오는 왜 피했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23]
9. 여담
전영록 주연의 영화 돌아이 3편에서 촬영지로 이용됐다. 돌아이가 사라진 아이를 찾아 쫓다가 고층아파트 복도에서 지상의 애드벌룬 위로 뛰어내리는 장면에 배경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주차장에 살고있는 할머니가 계시기도 하며 원래는 아파트의 주민이였으나 무슨일이 있으셨는지 집을 잃으셔서 주차장에 자동차에서 20년째 생활하신다고 한다.
10. 관련 문서
[1] 현재 대부분 매립되었고 일부 구간이 남아 석촌호수가 되었다.[2] 1970년대에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들어선 초창기에는 한국은 물론 서울에서도 10층 이상 고층아파트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3] 실제로 이 곳을 살았던 일부 어른들은 이 곳을 잠실아파트 라고 부르고 있다. 지금도 잠실아파트지만...[4] 아파트가 보급되지 못하던 1970년대에는 아파트 소유 자체가 부유층들의 전유물이었는데 강남 일부 지역의 큰 평수 아파트들에는 저렇게 가정부실까지 만들어놓은 곳이 많았다.[5] 이 뜻은 아파트 단지의 건폐율이 낮아 생활 환경이 낫다는 뜻도 된다.[6] 여름에도 한창 가지를 뻗은 나무들이 녹색 그늘을 단지 내에 가득 드리우고 있는 것 자체가 꽤나 볼거리가 된다. 다만 이렇게 나무가 많고 녹지가 많은덕에, 상대적으로 벌레들의 숫자도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 문제[7] 일명 인형 시계로, 매일 정시만 되면 음악이 연주되고 (롯데월드 정문을 한번 보자. 종과 함게 인형 시설물들이 달려있다. 현재는 소음 등으로 시계 기능만 작동하는 상태.)[8] 특히 롯데월드와 바로 마주보고 있었던 522동, 530동 주민들[9] 지금 시점에서 12억은 적을 수 있다 생각하겠지만 당시 물가를 생각하면 엄청 비싼 돈이다.[10] 다만 원래 없던건 아니고 적어도 2002년까지만 해도 신부님은 한분만 계셨고 수녀님들도 2~3분이 계셨다.[11] 잠실중앙상가 휴무시간과 별개취급되어 상가휴무일에도 휴무하지 않는다.[12] 과거에는 수 많은 음식점들이 있었으나 인근 장미종합상가와 달리 주변에 직장인이 있는 곳도 아니라서 세월의 풍파를 이기지 못하고, 빈 점포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13] 4천세대에 가깝다.[14] 8자 모양이라 '8자수영장'이라 불렀으며, 한쪽 원은 보통의 수심, 다른 쪽 원은 더 얕은 수심이었다. 기사에서는 심장마비로 추정[15] 잠실 개발 이전부터 있었던 학교이다. 현빈, 최시원이 이 학교 출신이다.[16] 상단 서울, 하단 경기[17] 그럴 수밖에 없는 게 1~4단지는 이미 재건축된지 10년이 넘었으며 재건축 시장의 트렌드가 강남3구를 중심으로 고급화되면서 연결브릿지나 일부 건물을 아파트보다 주상복합에 많이 쓰이는 커튼월을 차용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대표적으로 반포주공이 먼저 재건축한 2,3단지 래미안 퍼스티지, 반포자이가 최근 재건축을 진행 중인 1단지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차이가 극심하다. [18] 랜드마크 타워가 특히 그러한데 공모전 결과대로라면 아크로 포레스트와 비슷한 분위기의 직각 조화 디자인을 보여줄 터였으나 이후 반발한 조합에서 새로 만들어온 구상도에선 예산 및 기술적으로 어떻게 건설할 작정인지도 의문인 수수께끼의 디자인이 되어버렸다. 덤으로 스카이브릿지도 주민들이 상시 이용하는 주거 구역이 아니라 외부인들이 상시 이용할 랜드마크 타워의 꼭대기에 박아버려서 치솟는 시공비나 건설 난이도는 둘째 치고 도대체 누구를 위한 디자인 철학인지 이해하기 어렵다.[19] 대노한 입주민들은 '''박원순 거짓말쟁이'''라는 현수막을 아파트에 달았고, 한때 잠실 입성의 상징(...)일 정도로 눈에 잘 띄었다.[20] 현 환경부장관인 조명래 당시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2018년에 재건축 승인 조건으로 내건 조건이었다.[21] 주거지구와 복합지구 사이에 4차선 도로를 놓는 것과 학교부지 이전 등[22] GBC를 중심으로 삼성동, 청담동, 대치동, 잠실동이 선정되었다.[23] 장미아파트는 거대단지이자 선봉격인 잠실주공 5단지덕에 숨겨져 있어 서울시의 규제나 정부의 규제에서 교묘히 피했다. 이에 잠실주공측은 총알받이가 된 것 아니냐는 분통이 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