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1. 단어
1.1. 초대(招待)하다, 불러 대접하다
Invitation
사람을 불러 대접하는 일. 비슷한 단어로는 초청이 있다.
1.2. 초대(初代)-, 최초
Original
한 계통의 연대나 세대의 첫머리로써 차례로 이어 나가는 자리나 지위에서 그 첫 번째에 해당하는 차례. 또는 그런 사람.
현실에서 초대의 칭호를 받는 사람은 어떤 조직이나 단체, 혹은 국가의 창립자인 경우가 많으며, 보통 그 단체의 생성 과정에서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괴뢰나 낙하산인 경우나 독재를 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그 빛이 바래기도 하며, 나중에 그 단체가 분열되거나 와해될 경우에는 오히려 비난받거나 흑역사가 되기도 한다.
초대 국왕은 창업군주리고 불리며 동양권에서는 보통 태조(太祖)나 고조(高祖)라는 묘호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군주 문서 참조.
서브컬처에서는 시리즈물의 부제 없는 첫 작품에 쓰이는
일본어 無印(무지루시)라는 용어를 대체하는 말로도 쓰인다.
1.2.1. 창작물에서
창작물에서 초대는 몇 가지 타입이 있는데, 어떠한 시리즈에서 맨 첫 번째 작품이나 주인공에 해당되는 인물, 또는 단체가 있고 한 작품의 설정에서 어떤 단체의 수장이나 칭호를 부여받은 인물 중 첫 번째로 그 자리를 차지한 사람을 지칭하는 경우가 있다. 전자는 보통 오랜 세월에 걸쳐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초대의 위치가 된 것이니만큼 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해당 속성에 부합하는 캐릭터는 매우 높은 확률로 세계관 최강자이거나 먼치킨이다. 그게 아니라도 거의 반드시 정신적 지주나 리더, 하다 못해 존경받는 원로나 무시 못할 다크호스, 그것도 아니라면 아예 최종보스 역할이라도 맡는다. 그 어떤 시리즈나 작품, 매체에서도 초대 속성의 캐릭터에게 파격적인 대우는 안해주어도 홀대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니면 작품의 현 시점에서 사망한 인물일 수도 있다. 그렇게 될 경우 곳곳에서 초대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다만 초대 인물이 꼭 좋은 캐릭터로만 묘사되는 건 아닌데, 몇몇 작품에서는 초대가 저지른 실수를 후대의 주인공이 수습하는 내용도 있기 때문에 초대의 인물이 부정적으로 묘사되곤 한다. 초반에는 좋게 포장되어 묘사되더라도 후반에 가면 '사실 이런 실책을 저질렀었다', '자신의 실수를 덮은 위선자' 등으로 나와 까임의 대상이 되기도...
보통 시리즈물같은 장기적인 작품에서의 첫번째 주인공을 뜻하기도 한다. 작품의 안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세대교체로 인해서 주인공이 교체되지만, 초대라는 이유로 바톤을 이어받은 주인공들은 초대를 굉장히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취급한다.
1.2.2. 해당하는 캐릭터
주인공측 말고도 해당되는 시리즈의 라이벌과 서브 주인공, 히로인, 최종 보스/악당도 있으니, 주의해서 볼 것.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 본고레 패밀리의 1대 보스 지오토, 시몬 패밀리의 초대 보스 시몬 코자토
- 각시탈 - 초대 각시탈 이강산
- 검용전설 야이바 - 초대 용신
- 나루토 -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
- 노기 와카바는 용사다 - 초대 용사 노기 와카바
- 두문자 알파벳 시리즈 - 초대 라무네스[2]
- 닥터후 - 1대 닥터
- 단간론파 시리즈 - 1편의 주인공인 나에기 마코토
- 동방 프로젝트 - 비봉클럽의 초대 회장 우사미 스미레코
- 러브 라이브! School idol project series - 러브 라이브!, 초대 스쿨 아이돌 μ’s, 코사카 호노카
- 레이브 - 초대 레이브 마스터 검성 시바
- 마법소녀 육성계획 - 무인편의 주인공인 스노우화이트
- 메탈히어로 시리즈 - 우주형사 갸반
- 별의 커비 - 초대 최종 보스 디디디 대왕
- 블리치 - 초대 사신대행 스포일러, 초대 켄파치 스포일러 주의, 초대 호정 13대 - 1번대 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 상남2인조 - 폭주천사 초대총장 마사키 쿄스케
- 샤먼킹 - 우메미야 류노스케[3]
- 슈퍼전대 시리즈 - 비밀전대 고레인저
- 카게로우 프로젝트 - 메카쿠시단의 초대 단장이자 창설자 타테야마 아야노
- 암살교실 - 스포일러
-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 백청강
-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 영걸전 시리즈 - 삼국지 영걸전, 유비(영걸전 시리즈)
- 용자 시리즈 - 용자 엑스카이저, 호시카와 코우타, 엑스카이저, 초대 주역메카 킹 엑스카이저, 초대 세컨드 주역메카 드래곤 카이저, 초대 그레이트 합체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초대 정의의 조직 카이저스
- 울트라 시리즈 - 초대 울트라맨
- 유희왕 - 무토우 유우기, 어둠의 유우기
- 응답하라 시리즈 - 응답하라 1997, 성시원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초대 죠죠인 죠나단 죠스타[스포일러]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 초대 주인공 빛의 전사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 초대 주인공 마르스
- 포켓몬스터 - 초대 주인공 레드, 초대 최종 보스 그린, 초대 악당 로켓단
- 프리큐어 시리즈 - 두 사람은 프리큐어
- 프리티 리듬 시리즈 - 프리티 리듬 미니 스커트
- 페어리 테일 - 페어리 테일 초대 마스터 메이비스 버밀리온
- Fate 시리즈 - 초대 하산 사바흐
- 학교 시리즈 - 학교, 강우혁
- K팝 스타 - 박지민
- KOF 시리즈 - KOF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 쿠사나기 쿄, 초대 최종 보스 루갈 번스타인
- MAGIC KAITO - 1대 괴도 키드 쿠로바 도이치[4]
2. 작품
2.1. 초대(招待), 엄정화의 4집 수록곡
가수 엄정화가 발표한 1998년 4집 앨범에 수록된 곡 중 하나.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의 대표적인 섹시아이콘인 박진영이 만든 노래 답게 멜로디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정말 제대로 '끈적끈적'하게 야하다는 것이 뭔지 보여주는 곡으로 뽑힌다.
하지만 이 노래가 유명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금으로서도 파격적이었던 뮤비의 어느 한 장면 때문. 웬 스님이 한 명 나와서 상체누드 상태로 엎드려있는 엄정화의 등을 밀어주는 장면이 아주 압권이다. 참고로 이 장면 때문에 일부 지상파 방송에서 방송금지 처분을 당하기도 했다.
부채를 활용한 섹시 안무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곡의 랩 파트는 god 데뷔전이던 데니 안과 박준형이 맡아서, 후속곡 활동 초기에는 둘이 무대에 나오기도 했으나 이후 리믹스를 하면서 백댄서이던 김영완[5] 이 데니 안 파트만 부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엄정화/가수 활동에 서술된 작업 일화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박진영은 엄정화와의 술자리에서 본인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먹고 다음 날 엄정화와 통화를 했는데, 엄정화가 '나 노래 만들어준다고 했던 것 기억하지?'라고 묻자, 필름이 끊겨 기억이 안나지만 기억이 난다 하고, 오로지 엄정화에만 집중해 급하게 만든 곡임을 밝혔다.
2.1.1. 가사
<intro>
<Verse 1>
오늘을 기다렸어
이런 밤이 오기를
그대와 단둘이서 지샐 우리 밤을
난 기다려왔어
불을 켤 필요 없어
아무말도 필요 없어
그대의 모든 걸 내게 맡긴 채
그대 눈을 감고있어
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
그대가 내 품에 들어오게
이 마음과 이 미소와 이 눈빛과 이 손길로
오늘 밤 그대를 유혹할래
망설일 필요없어. 난 준비가 돼 있어.
그댄 나의 이 마음을 이미 오래 전에 빼앗아갔어.
oh boy
<Rap>
말을 해 봐 보여줘 봐
가지고 있는 너의 모든 걸 내게 줘봐
이밤이 다가기전에 내일이 없는사람들인것 같이
gonna love you domn not make you
frown cuz with me'uh' you wear the crown
lovin & rovin once again it's
heaven together girl
<Verse 2>
오늘을 기다렸어
이런 밤이 오기를
그대와 단둘이서 지샐 우리 밤을
난 기다려왔어
불을 켤 필요없어
아무말도 필요없어
그대에 모든걸 내게 맡긴채
그대 눈을 감고있어
하늘하늘하게, 촉촉하게
그대 가슴 속에 젖어오게...
그대향한 그리움에 목이 마른 이 가슴에
그대 사랑에 비를 내리게.
2.2. 초대(招待), 김동률의 라이브 음반
招待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