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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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썰전, TV 조선의 강적들, 채널A의 외부자들에 대응해 MBN이 야심차게 만든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2017년 2월 16일 시작했고, 매주 목요일 밤 11시 ~ 12시 40분까지 방영했으나, 2017년 9월 11일부터 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썰전과 동시간대에 경쟁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썰전이야 갤럽이 조사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로그램에서 무한도전과 함께 1, 2위를 다투는 최고의 프로그램이고, 강적들은 꾸준한 막말과 그로 인한 징계 등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외부자들은 전여옥이 나온다는 것으로 프로그램으로 초반에 살짝 떴다. 그에 반해 판도라는 썰전과 동시간대 경쟁했기 때문에 시청률은 낮은 편. 2017년 9월부터는 월요일 편성으로 시간대를 옮겨 냉장고를 부탁해와 격돌한다.
초창기 시청률이 잘 안 나와서 썰전 아류 시사 프로그램으로 끝나나 싶었는데, 출연자들의 노력 끝에 MC 배철수 특유의 음악 캠프식 진행과(시작할 때 멘트와 마무리 팝송에서 주로 드러난다.) 타 프로그램들에는 잘 출연하지 않던 패널 정청래, 정두언 前 의원, 예능적 성격이 강하고 조금은 떠들썩했던 썰전이나 강적들과는 다른 차분한 방송 분위기 등 어느정도 썰전과의 차별화에 성공해서 나름대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판도라만의 진행 방식이 있는데 타 시사 프로그램은 그 주의 주제를 제작진이 선정하여 메인 진행자가 발표해 패널들이 그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이라면 판도라의 경우 패널들이 각각 본인이 생각한 주제를 하나씩 가져와서 그에대해 토론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유리하거나 공격할만한 주제를 가져오는 편이기 때문에 패널들이 서로 공격과 방어를 하는걸 보는 맛이 쏠쏠한 편.
17년 9월 11일부터 월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는데, 이것이 약이 되었는지 시청률이 목요일에 비해 꽤 상승했다. 그로 인해 썰전과 동시간대에 편성되어서 그동안 시청률 손해를 상당히 봤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시청자들은 '그러니까 왜 썰전하고 붙어서 그 고생을 하나'하며 이제라도 시간대를 옮겼다는 것을 칭찬했다. 판도라의 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이제 종편에서 매주 월화수목 4일동안 매일 정치 토크쇼를 볼 수 있게 되었다.[1]
방송의 끝부분에는 그 주의 주요 이슈나 배철수가 느낀 점 등에 맞게 팝송을 배철수 MC가 선곡하여 그 이유와 함께 들려주며 마무리를 짓는다. 가끔 할 게 없을 때는 이슈에 나왔던 단어 하나에 대응하는 가수나 노래 등을 선정하기도 해서 이슈와 전혀 관계없는 곡이 나올 때도 있다. 그것도 없을때는 방송 날짜에 맞게 노래가 나올때도... 크리스마스 즈음에 한 방송에서 마무리곡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으로 선정했다.
MC가 김승우로 바뀐 이후에는 '수취인 '''분'''명'이라고 하여 패널 중 한명이 그날 방송에서 언급된 사람[2] 에게 영상편지 식으로 메시지를 남기는 엔딩 코너가 생겼다.
2018년 9월 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화부터 함께해왔던 진행자 배철수가 하차를 발표했다. 후임은 배우 김승우가 맡고 있다.
메인 MC는 김승우,[3] 진보쪽 패널로는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이 맡고, 보수쪽 패널로는 정두언, 매주 게스트를 1명씩 초청해서 진행한다(탁석산 박사와 박찬종 변호사의 경우 1달에 1회 정도 게스트로 초청해 사실상 반고정).
원래 정청래 전 의원이야 예전부터 강한 발언을 많이 했고, 안 그럴 거 같은 정두언 전 의원도 말투만 조용조용하지 생각보다 강경한 스탠스의 발언을 많이 하는 중이다. 정두언 의원은 보수를 대변하고 있지만, 본인부터가 이명박 당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음에도 모종의 사건으로 토사구팽당하고 민간인 사찰을 당했던 경험이 있어 보수에 대해서도 할말이 있으면 하는 편이다.
초반에는 주로 보수 인사가 게스트로 많이 나왔는데, 이명박 정부의 각종 적폐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진보진영 인사가 현재 게스트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주진우 등의 진보진영 색채가 매우 강한 사람까지 게스트로 나오는 것을 보면 기존의 보수에 기울어져 있다는 이미지를 희석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2019년 7월 16일,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자살하면서 보수 패널은 비어있게 된다. 제작진은 정두언의 사망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으며 현재 대책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일단 22일 방송의 녹화는 19일에 이뤄지는데, 반고정이었던 탁석산 박사 및 게스트로 몇 번 나온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대타로 등판했다.[4]
2020년 1월 13일 자 방송을 마지막으로 정청래도 하차를 발표했다.[5] 후임으로는 과거 라이벌 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했던 전원책 변호사가 1월 20일 방송부터 합류했다. 이후로는 전원책을 고정 패널로 하고 게스트를 2인 정도 초빙하는 스타일로 진행하였는데, 총선 종료를 전후로 전원책은 어째서인지 다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전/현역 국회의원 위주의 게스트 섭외 위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정청래의 경우는 기존처럼 고정 출연까진 아니더라도 2주에 한번 꼴로 꾸준히 다시 모습을 보이는 중.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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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JTBC의 썰전, TV 조선의 강적들, 채널A의 외부자들에 대응해 MBN이 야심차게 만든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2017년 2월 16일 시작했고, 매주 목요일 밤 11시 ~ 12시 40분까지 방영했으나, 2017년 9월 11일부터 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썰전과 동시간대에 경쟁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썰전이야 갤럽이 조사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로그램에서 무한도전과 함께 1, 2위를 다투는 최고의 프로그램이고, 강적들은 꾸준한 막말과 그로 인한 징계 등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외부자들은 전여옥이 나온다는 것으로 프로그램으로 초반에 살짝 떴다. 그에 반해 판도라는 썰전과 동시간대 경쟁했기 때문에 시청률은 낮은 편. 2017년 9월부터는 월요일 편성으로 시간대를 옮겨 냉장고를 부탁해와 격돌한다.
초창기 시청률이 잘 안 나와서 썰전 아류 시사 프로그램으로 끝나나 싶었는데, 출연자들의 노력 끝에 MC 배철수 특유의 음악 캠프식 진행과(시작할 때 멘트와 마무리 팝송에서 주로 드러난다.) 타 프로그램들에는 잘 출연하지 않던 패널 정청래, 정두언 前 의원, 예능적 성격이 강하고 조금은 떠들썩했던 썰전이나 강적들과는 다른 차분한 방송 분위기 등 어느정도 썰전과의 차별화에 성공해서 나름대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판도라만의 진행 방식이 있는데 타 시사 프로그램은 그 주의 주제를 제작진이 선정하여 메인 진행자가 발표해 패널들이 그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이라면 판도라의 경우 패널들이 각각 본인이 생각한 주제를 하나씩 가져와서 그에대해 토론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유리하거나 공격할만한 주제를 가져오는 편이기 때문에 패널들이 서로 공격과 방어를 하는걸 보는 맛이 쏠쏠한 편.
17년 9월 11일부터 월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는데, 이것이 약이 되었는지 시청률이 목요일에 비해 꽤 상승했다. 그로 인해 썰전과 동시간대에 편성되어서 그동안 시청률 손해를 상당히 봤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시청자들은 '그러니까 왜 썰전하고 붙어서 그 고생을 하나'하며 이제라도 시간대를 옮겼다는 것을 칭찬했다. 판도라의 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이제 종편에서 매주 월화수목 4일동안 매일 정치 토크쇼를 볼 수 있게 되었다.[1]
방송의 끝부분에는 그 주의 주요 이슈나 배철수가 느낀 점 등에 맞게 팝송을 배철수 MC가 선곡하여 그 이유와 함께 들려주며 마무리를 짓는다. 가끔 할 게 없을 때는 이슈에 나왔던 단어 하나에 대응하는 가수나 노래 등을 선정하기도 해서 이슈와 전혀 관계없는 곡이 나올 때도 있다. 그것도 없을때는 방송 날짜에 맞게 노래가 나올때도... 크리스마스 즈음에 한 방송에서 마무리곡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으로 선정했다.
MC가 김승우로 바뀐 이후에는 '수취인 '''분'''명'이라고 하여 패널 중 한명이 그날 방송에서 언급된 사람[2] 에게 영상편지 식으로 메시지를 남기는 엔딩 코너가 생겼다.
2018년 9월 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화부터 함께해왔던 진행자 배철수가 하차를 발표했다. 후임은 배우 김승우가 맡고 있다.
2. 출연진
메인 MC는 김승우,[3] 진보쪽 패널로는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이 맡고, 보수쪽 패널로는 정두언, 매주 게스트를 1명씩 초청해서 진행한다(탁석산 박사와 박찬종 변호사의 경우 1달에 1회 정도 게스트로 초청해 사실상 반고정).
원래 정청래 전 의원이야 예전부터 강한 발언을 많이 했고, 안 그럴 거 같은 정두언 전 의원도 말투만 조용조용하지 생각보다 강경한 스탠스의 발언을 많이 하는 중이다. 정두언 의원은 보수를 대변하고 있지만, 본인부터가 이명박 당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음에도 모종의 사건으로 토사구팽당하고 민간인 사찰을 당했던 경험이 있어 보수에 대해서도 할말이 있으면 하는 편이다.
초반에는 주로 보수 인사가 게스트로 많이 나왔는데, 이명박 정부의 각종 적폐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진보진영 인사가 현재 게스트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주진우 등의 진보진영 색채가 매우 강한 사람까지 게스트로 나오는 것을 보면 기존의 보수에 기울어져 있다는 이미지를 희석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2019년 7월 16일,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자살하면서 보수 패널은 비어있게 된다. 제작진은 정두언의 사망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으며 현재 대책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일단 22일 방송의 녹화는 19일에 이뤄지는데, 반고정이었던 탁석산 박사 및 게스트로 몇 번 나온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대타로 등판했다.[4]
2020년 1월 13일 자 방송을 마지막으로 정청래도 하차를 발표했다.[5] 후임으로는 과거 라이벌 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했던 전원책 변호사가 1월 20일 방송부터 합류했다. 이후로는 전원책을 고정 패널로 하고 게스트를 2인 정도 초빙하는 스타일로 진행하였는데, 총선 종료를 전후로 전원책은 어째서인지 다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전/현역 국회의원 위주의 게스트 섭외 위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정청래의 경우는 기존처럼 고정 출연까진 아니더라도 2주에 한번 꼴로 꾸준히 다시 모습을 보이는 중.
2.1. 전 출연진
- 차명진 : 전 한나라당 의원. 초창기에 정청래와 대립하는 보수논객 패널로 출연했지만, 정청래에 비해 말빨도 딸리고 탄핵정국 당시에 어이없는 억지논리로 박근혜 정부를 감싸는 등 무리수를 두다가 두 사람 사이의 중도 패널로 정두언이 출연해 균형을 잡고, 곧 정두언에게 보수 패널 자리를 넘겼다.
-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초창기에 판도라 창립멤버 보수패널로는 드물게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한 인물이다. 그런데 2019년 7월 16일에 자살하였다.
- 정청래: 2020년 초에 고정 패널 자리에서 하차하였으나, 국회 복귀 이후로는 주기적으로 게스트 출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