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단역 등장인물

 


  • 푸른거탑의 단역과 카메오, 배역들을 소개하는 문서.

1. 롤러코스터 부속 프로그램 시즌 0
1.1. 병장 박성호
1.2. 행보관 김응석
1.3. 중대장 유영재
1.4. 군의관 유영재
1.6. 신병 최무배
1.7. 탈옥수
1.8. 신병 황바울
1.9. 하사 김하나
1.10. 유격 조교
1.11. 유격 조교2
1.12. 사단장
1.13. 감자탕집 손님
1.15. 최태수, 나인뮤지스
1.16. 예비군 선배
2. 독립편성 시즌 1
2.1. 신병 정호근
2.2. 병장 독고일
2.3. 소위 주영호
2.4. 유리
2.5. 가영의 아버지
2.6. 신병 박효준
2.7. 중위 홍석천
2.8. 태희
2.9. 이유리
2.10. 덕철
2.11. 연대장 김명훈
2.13. 미스 김
2.14. 짬이
2.15. 신병 케빈
2.17. 이문식 전(前) 말년
2.18. 이기범
2.19. 김유리
2.20. 신병 강준
2.21. 경리
2.22. 신병 신현탁
3.1. 구대장
3.2. 30번 훈련병 이정수
3.3. 희진
3.5. 군의관
3.6. 예비역 선배
3.7. 유급병사
3.8. 병장 민경수
4.1. 배우 태성기
4.2. 대대장의 딸
4.3. 거지
4.4. 재우의 아버지
4.5. 이상민, 이상호 상병
4.6. 이연주
4.7. 중대장의 딸
4.8. 장비보살 신병
4.9. 미국 오클라호마 커플남
4.10. 문방구 주인


1. 롤러코스터 부속 프로그램 시즌 0



1.1. 병장 박성호


시즌 0 에피소드 1부터 에피소드 4까지 말년병장을 맡았다. 다만 단역이라고 하기보다는 원래 말년병장의 레귤러 캐릭터였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후술하겠다.
첫 등장때에는 짱박혀서 백봉기 일병에게 뽀글이 셔틀을 시키고 갓 전입온 이용주 이병신병 동기처럼 위장해서 낚시질을 하고 점호전 신병신고식 때 신병에게 소대원중 가장 못생긴놈 지목하라고 협박하는 등 보통 말년이 할 만한 장난은 다하고 다니고 특히 걸그룹 사수작전 편에서는 TV연등을 망치기 위해 이용주 이병을 웃기려고 온갖 이상한 표정과 코에 점을 그리고 건빵을 입에 무는 등 진정한 말년꼬장을 굵고 짧게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말년을 뒷방노인네 취급하면 가만안둔다고 뻔뻔한 발언을 하기까지 했다.[1]
하지만 에피소드 4 이후 하차[2]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전역처리가 되었고[3] 에피소드 1 기준으로 당시 투고였던 최종훈이 말년병장의 자리를 잇게 되었다.[4]
여담이지만 최종훈 병장과는 달리 작중에 단 한 번도 고생한 적이 없었다. '''안습의 절정'''인 최병장과 비교하면 군 생활을 '''정말 멀쩡하게 끝냈다.'''
맥심에서 푸른거탑 출연진과 한 인터뷰에 따르면 애초 푸른거탑의 기획은 4화 예정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인기로 연장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기존 배우들은 계약을 연장했지만 박성호만 본래 4화분까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하차한 것이 라고 할 수 있다.[5]

1.2. 행보관 김응석


시즌0 11화에 등장. 푸른거탑 첫 행보관역을 맡았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행보관 답게 내무반 청결상태를 깐깐하게 점검하고 말년 최병장을 귀신같이 찾아내서 작업을 시켰다. 그러다 소대원 대부분이 17초소에 근무 갔다가 귀신을 보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을때 김분대장이랑 최병장을 강제로 초소에 투입시킨다. 이후 배우 송영재가 행보관으로 고정출연이 되면서 상병장들의 후임시절 과거회상에서도 송영재가 행보관으로 나오는거 보면 이사람 행보관시절은 사실상 패러럴 월드가 된셈.

1.3. 중대장 유영재


배우는 성우 박영재.
리턴즈 에피소드 9화부터 중대장역으로 출연. 9화에서는 총기함 열쇠를 잃어버린 김분대장과 그를 변호하며 대신 영창에 가겠다는 소대장을 사이좋게(?) 영창에 보내버리고[6] 10화에서는 소대장이 김분대장에게 맛스타 탄생에 대한 엉터리 정보를 듣고 중대회의에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해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한소리 한다. 또 에피소드 13화에서는 3소대 말단들의 소원수리에 낚여 "부조리를 없에겠다면서 니가 저지르냐!?"라고 소대장을 깐 뒤 군기교육대에 보내버렸다. 이후 1월 22일 방영분에서도 딸과 같이 재등장한다.
사실 이쯤되면 중대장 고정 출연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여담으로 병사 측의 리얼함을 담당하는 게 김재우라면, 간부 측의 리얼한 연기는 이 분이 담당하는 중이다. 연기는 출중하지만 다소 작위적인 면이 있는 대대장이나 행보관에 비하면 꼬장과 짜증이 적절히 섞인, 시청자들이 현역 시절 봐 왔던 중대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다만 중대장치고는 지나치게 노안인게 흠.[7] 다만 중대장으로 말년 대위가 걸리는 경우도 없지 않으니 아주 말도 안되는 캐스팅은 아니다.
일단 제대로 된 군대의 모습을 갖추게된 푸른거탑 부대에 중대장도 존재한다는 정도의 의미만 가지고 있긴 하다.

1.4. 군의관 유영재


배우는 위와 동일한 박영재
유격의 추억 편에서 등장. 유격훈련을 앞두고 어떻게든 빠지려고 찬물에 들어가 얼음 찜질 및 아이스크림을 대량으로 먹고 상한 우유까지 마시면서 잔꾀를 부리는 말년 최병장을 끝까지 열외 시키지 않자 최병장은 최후의 수법으로 건물에서 뛰어내리지만 도리어 지나가던 군의관만 깔려서 열외되고 만다.[8]
이후 시즌 1에서 성우분이 심리치료사로 출연. 행보관의 밀착 설교에 멘붕한 김상병과 김병장을 다양한 심리치료로 쌓은 것을 토하게 했다.
이후에는 중대장역할로 열연하게 된다.

1.5. 신병 김동현


10화에 등장한 고문관. 이후 제로에서는 별개의 인물로 주역이 되었다.
항목 참조.

1.6. 신병 최무배


공포의 고문관편에서 김동현 이병이 나가고 막판에 이용주 이병이 새로온 신병은 초장부터 군기 제대로 잡겠다고 행정반에서 단단히 기합이 들어간 상태로 신병을 찾으나 신병의 엄청난 덩치와 험악한 인상 때문에[9] 오히려 선임주제에 본인이 존댓말을 쓰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렇게 이용주 이병은 되려 자신이 군생활 내내 후임에게 눈치보는 신세가 되나 싶었지만 다행히(?)도 다음 에피소드에서 초기화됐다.

1.7. 탈옥수


배우는 박노식. 에피소드 12화 악몽의 5분 대기조에서 등장했다.
당시 3소대가 5분대기조로 배정받았는데 하필이면 총을 들고 교도소를 탈옥한 탈옥수를 생포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게다가 모의훈련할 때 마다 뭐하나 장구류는 하나씩 빼먹고 오는 이용주 이병은 실전에서는 급기야 총을 놔두고 오는 대형사고를 저지르고 말았지만 다행히 용케도 안걸리고 산속에서 수색을 하면서 나뭇작대기 하나 집어들고 총을 든것처럼 연기를 했다. 하지만 도중 갑자기 배가아파 몰래 대열에서 이탈해 볼일을 보고 있는데 그 탈옥수가 권총을 든채로 뒷걸음질을 하고 있었고 급한 마음에 이용주 이병은 나무작대기를 탈옥수 등에 대고 투항을 권유했지만 이등병 특유의 어리버리 때문에 탈옥수가 누구냐고 외치는 소리에 관등성명을 대자 탈옥수는 이용주 이병이 풋내기란걸 알고 본인도 총을 쏘겠다는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용주 이병도 오기때문에 자신이 먼저 쏘겠다는 허풍을 치면서 투항을 하라는 권유를 계속했고 급기야 셋까지 카운트다운을 세면서 시간을 주기도 했지만 역시나 본인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둘에서 시간을 끌면서 셋을 2번이나 외쳤다. 하지만 결국 그 탈옥수는 겁에 질려 투항을 했고 소대장과 다른 소대원들이 등장하면서 생포하는데 성공했기에 이대로 이용주 이병은 포상휴가를 가는가 싶었는데 역시나 결국엔 총을 놔두고 온게 들켜버려서 결국 9박 10일 군기교육대로 보내지는 배드엔딩을 맞았다...[10]
그래도 탈옥수를 잡은 공로를 인정해서 휴가만 안주면 되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군대에서 제2의 생명으로 취급되는 총을 안챙긴것은 물론 보고도 안하고 심지어 총기무장한 탈옥수를 잡는데 투입됐으니 어떤 사고가 날지도 모르는 상태였던 점을 감안하면 영창을 가도 할말 없다. 그나마 공이 인정돼서 군기교육대로 끝난거다.

1.8. 신병 황바울


시즌0 14화에 첫 등장. 이용주 이병 후임으로 왔다. 김호창 상병이 군기교육을 하려던 찰나, 갑자기 울어버리는데 알고보니 ''''관심 사병''''이었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마음의 심경변화가 심해서 담장넘고 집으로 가고 싶던 충동이 한 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게 신병 비위[11]를 맞추느라 소대원들 개고생하던 중 소대 축구 대항전을 가지게 되었고, 각 소대마다 고참 끌어들이기[12]로 축구가 끝이 안 보이게 되자 결국 최 병장의 제안으로 소대 최종병기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개발로 좌절하나 소대원들의 격려와 응원 덕에 계속 골을 넣게 되고 마침내 축구를 승리로 이끈다.
이에 자극을 받아 군 생활에 자신감이 붙어 결국 '''부사관에 지원'''하게 된다. 고문관이긴 했지만 인성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자신감을 얻어 부사관 지원을 한 것이니 먼저 고문관 신병으로 와서 의도적으로 소대원들에게 빅엿을 먹이고 부사관 지원으로 떠난 김동현 신병보다는 나은 편이다.
최근 간미연과 결혼한 그 황바울 맞다.

1.9. 하사 김하나


롤러코스터2 푸른거탑 시절 푸른거탑 리턴즈의 모습 행보관 결혼식에 등장
에피소드 20에 등장. 3소대 부소대장으로 오게 된다. 작중 미인이라서 그런지 최말년의 가슴에 불을 질렀으나 소대장의 애인으로 가게 된다. 그러던 중 소대장이 육군본부로 가게 되어 헤어지게 되고 최말년이 이 틈에 고백을 했으나 '더 이상 상처받기 싫다'며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 [13]
최말년은 결국 전역 며칠 앞둔 상황에 부사관에 지원을 결심하게 되고 용기를 내어 김하사에게 고백하려던 찰나, 부대 밖에 가니 그토록 이뻤던 김하사가 갑자기 얼굴이 생각한 것과 '''전혀 딴판'''이었다. 이는 군대마법효과로 인해 보통 얼굴이었던 김하사가 최말년의 눈으로 봤을 때 미인으로 보였던 것이다.[14]
충격을 받은 최말년은 평소에 연습하던 축지법(?)을 써서 그대로 줄행랑을 친다. 이후 마지막회에서 최말년이 전역하던 날 다시 등장, 플래그 재성립의 조짐을 보이면서 마무리되었다.
시즌1 에피소드36에서 오랜만에 출연했다. 치질에 걸린 최종훈 병장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이루나 싶었으나.... 최말년이 김하사를 좋아한다고 쓴 편지 대신 치질 수술후 유의사항을 잘못 주면서 김하사는 최말년이 자신이 치질에 걸린 줄 알면서도 자신을 놀린 것으로 생각해서 물건너갔다. 안습.
시즌1 최종화의 행보관 결혼식에서도 참여.[15] 당연히 최말년이 그 치질 종이에 대해 이야기 하려 했을 때는 트라우마가 된 건지 눈을 부릅뜨고 그의 팔을 세게 꼬집으며 이를 꽉 깨문 체 "그만해..!"라고 말했다.
리턴즈에서도 2월 19일에 재출연.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친동생을 남친이라 소개하는 등 최병장을 밀어내고 있었는데, 사실 본인도 최말년을 좋아하지만 어차피 군대 제대하면 영영 남남이 되기에 일부러 멀리하려 했던 것이었다. 그래도 열약한 능력치로 부사관을 지원하려는 최말년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는지 결국 두 사람은 맺어지게 된다.
극중 최병장 나이는 스물셋으로 나오는데 김하나 하사는 최병장과 동갑이거나 한살 어린 걸로 추정된다. 그래도 계급 앞에 나이는 무용지물이다. 물론 제대하면 유용지물이겠지만~...
김하사 역을 연기한 배우는 한국의 가수 정시연이다. 2005년 무렵 한국에서 '레드삭스'라는 댄스 그룹으로 활동했으나, 당시 한국 가요계는 R&B와 미디움 템포 발라드가 주류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하고 들어갔다. 이후 2011년 일본의 성인지향 아이돌 그룹 SDN48 3기생으로 들어갔으나, 별다른 활동을 해보지 못하고 그룹이 7개월 후에 해산하고 말았다.

1.10. 유격 조교


유격의 추억 편에서 등장한다. 극중 이름은 ''''현수''''로 계급은 불명이다.[16] 배우는 최성재
이용주 이병고등학교 후배였었다. PT체조 중 재회를 하게 되고, 이 인물 덕택에 이용주는 체조간 거의 '''꿀 빨았다.''' 덕분에 이용주가 소대의 구세주로 추앙받던 중 막타워에서 이용주가 조교의 애인을 뺏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분노의 화신으로 급변,[17] 급기야 주인공 소대인원 전원에게 유격 전 풀코스를 빡세게 굴림으로서 말 그대로 '''지옥'''을 보여주었다.
유격종료후 깔끔히 화해하면서 마무리하나 했더니 한이 제대로 씌인 김재우 병장의 행가래를 가장한 보복공격에 그대로 당하게 된다.
사실 유격조교로만 나온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배역으로 나왔다. 말년의 중독된 사랑 편에서는 김하나 하사의 남자 친구(2소대장)로 나왔고, 예비군 훈련 편에서는 예비역들의 농간에 넘어가 행보관의 큐피드 조각상을 부숴먹는 중대장으로 나왔었다. 이후 푸른거탑 시즌1 3화에서는 소대장역으로 재출연, 다만 단역인지 고정인지는 아직 불명. 그리고 제로에서는 구대장 중 한명으로, 리턴즈에서는 황 소위가 처음 나올 때 선임 대위로 출연했었다.
그러다 화생방 훈련때 "후배 여자 잘 뺏는 42번 올빼미는 안반가운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1.11. 유격 조교2


유격의 추억편에서 등장한다. 극중 이름은 "김태우"이고 계급은 불명이다. 배우역시 불명.
.이병 이용주가 pt 8번을 제대로 하고있지 않자 조교 김태우가 가서 똑바로 하라는둥 얼차려를 준다. 이병 이용주는 그게 힘든 나머지 마음속으로 했던 욕이 입밖으로 튀어나왔다."그만하고 개새끼야 시발년아"라고 말하자 조교 김태우는 "방금 뭐라했습니까?"라고 되묻고 이용주가 "제가 무슨 말을 했습니까?''라 말하자 방금 저한테 "강아지의 자식 그리고 에이틴가이라는 거친 말을 아주 찰지게 내뱉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하며 이용주를 열외시켰다. 그 이후로 대사중 "그럼 바로 훈련에 들어가겠습니다. 본 코스는 유격훈련에 꽃이라 불리는 화생방코스로써 저는 본코스를 담당하고있는 조교 김태우입니다. 지옥에 화생방 코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대사가 있다. 그리고 푸른거탑1과 푸른거탑 리턴즈에 간간히 모습을 비춘다. 푸른거탑 제로에서는 조교 "김형규"라고 나오고 계급은 불명이다. 보충대에서 생활하고있는 최종훈과 이준혁이 간장을 입에서 뿜자 얼차려를 줬다.

1.12. 사단장


배우는 정동남. 계급은 소장이다. 1004사단장. 높으신 분 치고는 병사들을 아끼고 사고방식도 꽤나 젊고 열린 면이 있는 좋은 분이지만, 수시로 부대로 찾아오셔서 부대 병사들 및 간부들에게 헬게이트를 선사하는 등 본의아니게 민폐를 끼치고 계신다.[18] 사실 대대장의 오버스러움도 한 몫 했지만. 그래도 대놓고 예의없는(...)푸른거탑 주연 사병들의 민폐도 본인은 그저 허허거리며 받아주고, 사병들에게 일부러 포상휴가를 주기 위해 런닝맨 게임에서 사병팀의 스파이를 자처하는 등 좋은 분이라는 평가를 주기에 부족함은 없을 듯 하다. 사실 현실의 사단장들은 고생만 시키고 주는 건 없는데(...)[19] 고생한만큼 휴가증이라도 뿌리는 이 작품의 사단장은 천사나 다름없다.
첫 등장은 시즌 0 2화로 3소대 부대원들과 족구를 했지만, 자기가 사단장이라고 봐주는 것에 어이없어해서 포상휴가로 낚아서 전력전개를 시켰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전력전개한 3소대가 찬 공이 안면강타당했다. 경기가 끝나고 백일병, 정이병, 이신병 3명 휴가보내주라 하는데, 대대장은 영창을 보내도 시원치않은데 무슨 휴가냐고 하자, 나를 속좁은 놈으로 만들셈이냐? 그냥 보내라라고 하는데 다음 에피소드에서 초기화되어 휴가를 얻었는지는 알수없다. 그러고는 족구장에 돌멩이들 때문에 불규칙 바운드가 나오기 일쑤라고 말하고 떠나며, 대대장은 대대원 전원 집합시키며 에피소드 종료.
시즌 1 에피소드 6에서도 재등장. 설날을 기념해서 휴가에 못간 소대원들을 위해 왔는데, 주변이 훵하다던가 떡국이 질다던가 하면서 민폐를 끼친다. 도중에 런닝맨 게임을 제안했다. 자신은 간부들과 대대장, 행보관과 함께 간부팀을 짜서 3소대 맴버들을 농락했는데, 막판에서 자신이 간부팀 스파이였다는 것을 밝히면서 위기에 처한 김상병을 위기에서 구해줬다. 그리고 약속대로 포상휴가를 줬고, 김병장은 그 포상휴가를 백일병에게 주었다.[20]
에피소드 20에서도 재등장. 3소대의 삽질현장을 감찰하러 왔는데, 하필 전화를 통해 딸이 다친 것을 알게 된다. 문제는 독버섯을 먹은 대대장이 웃어버리는 바람에, 지금 장난하냐며 화를 내고 가버렸다.
에피소드 21화에서는 다른 사단장이 등장했다. 배우는 고인배. 최종훈의 과거회상에 나오는 사단장으로 시기상 지금의 사단장이 부임하기 이전 사단장인 듯 하다. 군대 괴담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최종훈이 이등병시절 부대방문을 했다가 악몽을 꾼 말년 최병장이 꿈에서 '''고추를 따달라는 농부의 부탁에 따라 열심히 따다가 그만 ......'''
에피소드 32에서는 진지탈환 훈련을 감찰하기 위해 찾아왔는데, 이미 훈련은 오버의 신 대대장이 온갖 오버스러운 연출로 훈련을 계획한 바람에 대항군이 유언을 남기는 등 말도 안되는 상황이 돼버렸고 이에 세금 낭비 하냐면서 화를 내며 가버렸다. 다만 이때의 사단장도 정동남이 아닌 고인배가 연기했다.
리턴즈에서도 출연했는데, 설정이 바뀌었는지 막 사단장으로 취임이후, 각 부대를 방문중에 일정을 바꾸어서 극중의 부대를 먼저 방문하였다. 이때 병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대대장을 비롯한 다른 간부들과 병사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리고 병사들과 같이 자고 싶다는 발언[21]을 하면서 하필 코골이가 심했던 케빈과 같이 잠들었는데[22], 그 코골이 때문에 고막에 이상이 생겨 병원으로 실려갔고 그 후 다시는 부대에 얼씬도 하지 않으셨다 한다.
여담으로 행보관도 그렇지만 수염을 기르고 있어서 실제 군법으로 수염이 금지된 한국군 고증에 어긋나지만, 연기력이 좋고 오히려 이 수염이 살집있는 넉넉한 풍채와 조화를 이뤄 오히려 대단히 높으신 분이라는 이미지를 살려줘서 생각보다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1.13. 감자탕집 손님


배우는 UFC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23]과 임현규. 24화 분대 외박 난동사건편에서 등장한다.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에 실패한 최병장이 감자탕집에서 근처에 있던 여성을 꼬시려고 하는데 그 여성에게는 이미 애인이 있었고 하필 그 애인이 인상이 아주 험악하게 생긴 거한이라 그 사람이 뭐하는 놈이냐고 묻자 겁먹은 최병장은 얼떨결에 자기는 밥볶아 주는 사람이라 말하고 만다. 덕분에 최병장은 그자리에서 밥을 볶아주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 감자탕집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최병장이 진짜 종업원인 줄 알고 여기저기서 밥볶아 달라고 요청하는 바람에 최병장만 감자탕집을 안을 돌아다니며 생고생(...) 그리고 그 사람은 나중에 나갈때 수고했다며 최병장 가슴주머니에 팁을 넣어주게 되는데....
나중에 외박복귀 버스에서 다시 보게 되는데 그 거한은 신병휴가 나온 이등병이었고 선임이 맥심(잡지)을 사오라니 커피를 사들고 오는 고문관이었던 것이다.[24] 이걸 본 최병장은 여태껏 저런 녀석에게 쫄았다며 한탄했다.

1.14. 각종 간부, 병사역


배우는 윤진영. 이런 저런 간부, 병사역으로 나오다가, 후속작인 제로에서 드디어 주역으로 나왔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1.15. 최태수, 나인뮤지스


22화 행보관의 응답하라 1997년에 출연.
군대 위문공연 행사를 맞아 여러 공연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가수 최태수가 맨처음 공연을 시작했을 때 걸그룹만 잔뜩 기대하고 있던 부대원들은 엄청난 무표정한 얼굴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최태수가 같이 따라부르라고 마이크를 내밀어도 아무도 따라하지 않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에도 부대원들은 공연자의 성별에 따라 호의적인 반응과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나타나자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열광의 도가니로 바뀌기 시작했다. 공연이 끝나고 특별 이벤트로 장기자랑에서 1등한 부대원에게는 나인뮤지스와 같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하자 부대원들은 기를 쓰고 자신의 끼를 발휘했고 그중 3소대 일이병들은 용감한 녀석들을 오마쥬한 ''''용감한 짬찌들''''이라는 팀을 결성해서 중대장과 행보관을 디스하는 개그를 했다.
이에 질세라 상병장들도 야시시한 복장을 하고 씨스타의 '나혼자'를 추면서 거의 승리를 굳히는 듯 싶었지만...
갑자기 행보관이 마지막 참가자로 참석해서 비보이 뺨치는 현란한 춤솜씨(문희준,은지원과 동갑인 행보관이 과거 hot의 백댄서였다는 설정)를 보여주는 바람에[25] 최우수자로 뽑히는 거로 끝.
이후 나인뮤지스 멤버중 일부는 푸른거탑 단독편성에서 몇번 더 특별출연했다.

1.16. 예비군 선배


에피소드 23회, 큐피트의 전설에서 등장한 한 예비군 선배.
해당 에피소드에선 '이현○' 으로 나왔다. 작중에서 이름표를 달지 않은 군복모습과 옷깃에 가려져 끝부분의 이름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이며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예비군 5, 6명 정도의 예비군들도 더 있으나 비중은 없다. 중대장을 넘어트려서 행보관이 제작한 큐피트 조각상을 완전 박살내는데 일조했으며 예비군 선배들 중 한 명이 뉴스 앵커인게 드러났다.

2. 독립편성 시즌 1



2.1. 신병 정호근


배우정호근. 이용주의 후임으로 들어왔다. 신병 전입 소식에 고참들은 굶주린 야수마냥 벼르고 있었는데, 문제는 삼촌뻘 아저씨에 32살로 이용주 이병보다 11살 많고, 행보관보다 2살 어리다.[26] 실제로는 게다가 김재우 병장이 여자친구 사진을 내놓으라 해서 내놓았더니, '''아내와 딸 둘이 있는 사진'''이었다... 덕분에 소대원들은 신병에게 감히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 싸이코 김호창 상병도 어찌할 수 없는 모양이라 말 다한 듯.
나이는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수 연발[27]이니 그 책임은 전부 이용주에게 돌아가고, 이용주로선 속이 타는 상황.
그리하여 좀 독하게 하리라 맘 먹었는데, 갑자기 정호근의 '''팔뚝의 상처'''를 보고 생각이 잠기더니 정호근이 바로 '''예전 초등학교 교생'''이었음을 기억하게 된다. 그 팔뚝의 상처는 당시 이용주가 초등학교 다닐 적에 친구들에게 놀림받는 왕따였는데 그 와중에 정호근이 초등학교 교생이었고 이용주를 구하던 중 난간에 부딪혀 상처를 입었던 것이었다. 그 이후 이용주는 그 은혜를 잊지 않았고 지금에서야 선생님을 만난 것이다. 이후 둘만 있을 때에는 사제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정호근이 실수할 때 거의 커버를 쳐주었다.
정호근의 아내가 매일 나이트 클럽에 쏘다니고 있음을 딸의 편지로 확인하였고 아내에게 부탁했으나 귀에 먹히질 않은 모양이다. 그런 연유로 군생활이 힘들 무렵에 우연히 행보관의 더덕 소주가 눈에 들어오게 되고 유혹을 이기지 못해 그만...
얼마뒤 행보관이 소대원들을 모으고 추궁하는 가운데 술트림 때문에 들키기 일보 직전까지 갔으나... 정호근은 '''"이용주 이병이 시켜서 먹었다"'''라고 잡아뗐다. 결국 이용주는 군장 구보를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고 그 배신감에 치를 떨게 된다. 이후 배신감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이용주는 밤에 정호근을 불러 왜 배신했냐고 추궁했으나 그 과정에 정호근이 계단에 굴러 떨어지게 된다.
결국 군의관 판정으로 '''무릎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의병 제대'''를 한다. 정호근은 이용주에게 고맙다고 하며 떠나갔고, 이용주는 ''''어이 없음 + 허탈함 + 착찹함''''의 심정을 짓는 표정으로 에피소드는 종료되었다.[28]
과거 참된 스승으로 보여졌으나, 스승의 은혜를 가장해 술을 먹은 것을 이용주에게 뒤집어써 이용주를 궁지로 몰고 결국 부상으로 전역하게 되는 모습은 가히 비열의 극치. 물론 부상을 입은 건 본인 잘못이 아니라지만 이용주 입장에선...
최종화에서는 사진찍기 전에 다시 등장했다.[29]

2.2. 병장 독고일


배우는 박태성.
에피소드 5의 10화에 등장하는 말년병장. 현재 PX병을 맡았으며 제대 전 향후 보직을 물려줄 사람을 찾던 도중. 신병 이용주백봉기 일병,정진욱 이병과 PX병 쟁탈전을 하다, 우연히 떨어뜨린 척하며 예쁜 누나의 사진을 독고일 병장의 발 밑에 떨어뜨린 것 덕택에 이용주에게 많은 사랑을 주며 부사수의 가능성을 높인 도중, 자신의 동생인 독고이가 신병으로 나타나게 되고, 결국 동생에게 부사수를 맡긴다. 게다가 둘 다 쌍둥이라는 설정이다 보니 같은 배우가 맡았다.
10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정 이병과는 같은 고향 출신에, 이 신병과는 같은 고교의 졸업생이다.

2.3. 소위 주영호


배우는 탤런트 주영호. 12화 무간도편에서 대대장은 소원수리가 안 먹힌다는걸 깨닫고 특별히 새로 전입온 소위를 신병으로 위장해서 3소대 신병으로 투입시킨다. 그리고, 주 소위는 이병으로 전입해서, 온갖 어그로를 끌면서 전입신고를 한다.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선임들은 신병놀이를 했다가 밤 중에 몰래 화장실에서 대대장과 밀담을 통해 다 까발려지고 열 받은 대대장은 그 다음 날 바로 상,병장들에게 기합을 주고만다. 그 뒤에도 최병장의 드래곤볼 놀이나 김상병의 거울과 가위바위보도 다 까발려져 계속 기합받게 되고 선임들은 도대체 대대장이 이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된 거지 하면서 의아해하다가 결국 소대 내에 스파이가 있다는걸 대충 짐작해낸다. 그래서 상병장들도 몰래 대대장의 당번병을 포섭해서 스파이와 대대장의 밀담장소를 알아내고 스파이를 색출하러 밀담장소를 가게 된다. 행보관이 건물 입구에서 온 몸으로 막지만 결국 뚫리고 건물 옥상에서 이 사실을 알게된 대대장은 주영호 소위에게 책임을 묻고,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릴 것을 강요하고 만다.
결국 주영호 소위는 옥상에 뛰어내려 위기는 모면하지만 대신 한 쪽 다리를 다치게 되고 자기에게는 아무 것도 해 주지 않는 대대장을 원망하며 다리를 절뚝거리며 PX를 근처를 걷다가 타 소대 진상 병장[30]이랑 부딪치고 마는데 그 병장은 자기와 부딪혔다는 이유로 '''"이병이 미쳤나"''' 하면서, 다짜고짜 멱살을 잡고 윽박지르면서 손을 올리려 들자 그 때 김재우 병장이 막으면서 자기 소대원들은 건들지 말라면서 자기가 대신 엎드려뻗쳐까지 하면서 주영호 소위를 감싼다. 하지만 그 모습조차 못마땅해하던 그 진상 병장은 많이 컷다며 김재우 병장에게 손을 올리려들자 그 때 최종훈 병장이 막으면서 "'''내가 많이 착해지긴 했지? 어디 옛날 성깔 다시 보여줄까?"'''라고 하자, [31] 진상 병장은 곧바로 꼬리를 내리고 자리를 피하고 만다. 이렇게 하는 이유에 대해 주 소위가 묻자, '''"우리는 가족이니까"'''라는 말을 남긴다. 이에 주 소위는 크게 감동 받는다.
그리고는 대대장에게 가서 더 이상 '''자신의 가족을 속일 수 없다'''며 무간도 작전을 그만두고 행보관과 함께 소대원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된다. 한편, 소대원들은 그냥 벙쪄버렸다. 그런데, 유독 최병장만 이젠 신병 놀이가 안 되니 말년 놀이를 한다면서 주영호 소위의 계급장을 믿지 않다가, 김재우 병장의 말에도 불구하고, 급기야 주 소위가 '''최 병장'''이라고 하니까 맞먹으려고 한다며, 헤드락까지 건다. 이때 나, 아이큐 높다고!를 외치는게 압권. 결국 최 병장만 결국 또 다시 완전군장으로 연병장 뺑뺑이를 돌며 기합을 받게 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참고로. 이 일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나상웅항목 참조.

2.4. 유리


에피소드 15화에 등장. 배우는 텔런트 장유리.
3소대가 작업을 위해 도착한 타조 농장의 주인의 손녀로, 최말년, 김병장, 김상병이 반해서 별별 수법으로 작업을 걸었다. 넘어갈 것 같았지만, 넘어가지 않으면서도 마지막에 김병장에게 마음이 생긴 건지,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게 되고 결국 최후의 승자가 김병장으로 결정나는 것 같았지만.. 처참하게도 타조가 나타나서 김병장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쪼우고 종이까지 먹어치우는 바람에 김병장의 러브라인은 그렇게 처참하게 깨졌다.

2.5. 가영의 아버지


배우는 성우 박일. 이용주 이병의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허구의 인물로 우리나라 10위안에 손꼽는 재벌 회장으로 등장한다.
16화 근무의 유혹편에서 김상병이 근무가 지루하다고 해서 이용주 이병이 첫사랑 얘기를 하는데[32] 처음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가영이라는 선배에게 첫눈에 반했고 밖에서 단둘이 아침까지 서로 어깨를 기댔다고 간단하게 얘기하자 김상병은 이야기가 너무 허접하다고 화를 냈고 정이병의 피드백으로 김상병이랑 다시 근무 설때는 서로 기대는 동안 과도한 스킨쉽 중심으로 얘기하자 이번에는 이야기가 너무 저속하다고 또 화를 냈다. 그래서 다시 정이병의 피드백으로 아예 스토리를 지어가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가영선배는 재벌집의 딸이었고 이에 재벌회장인 가영선배의 아버지는 이용주가 근본도 없는 천한 사람이라고 서로 사귀는걸 반대했지만 가영선배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계속 이용주랑 교제해왔고 이용주도 이에 가영선배를 힘들게 하지 않겠다고 자기도 열심히 일을 했다.
하지만 스토리 제작에 너무 심취해 있던 이이병은 어느날 알바가 펑크나서 일찍 집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가영선배는 하필 자기랑 제일 친한 친구인 창우와 키스를 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는 너무 막나간 스토리로 빠지고 만다. 결국 일단 이야기를 끊고 정이병에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스토리를 제안받아 다음날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화가난 이용주는 창우의 멱살을 잡으며 크게 배신감을 느끼는 도중에 갑자기 가영선배의 아버지가 들이 닥치고 가영선배를 끌고 갈려고 하는 도중에 창우가 그손 놓으라고 소리를 지르자 선배의 아버지는 뭐하는놈이냐고 창우의 멱살을 잡자 충격적이게도 창우는 그선배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아들이라고 밝힌다. 그렇게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가영선배에게 접근해서 남매끼리 사겼다는 막장 드라마의 스토리로 이야기는 끝이나는데....
알고보니 가영선배와 창우는 극중 실제 인물이었고 나중에 이용주 이병에게 면회를 오게되는데 이미 그 둘은 이용주 이병이 입대할 때부터 사귀던 사이였고 현재 가영선배는 임신상태에 창우와는 한달 뒤에 결혼 예정이라는걸 밝히게 된다. 게다가 하필이면 가영선배가 면회 왔다는 말에 상병장들은 염치없는 여자라고 이용주 이병 몰래 따라온 상태였고 이 얘기를 들은 상병장들은 갑자기 난입해서 너무한거 아니냐며 따지게 되는 수습 못 할 상황이 벌어졌다.

2.6. 신병 박효준


배우는 박효준. 시즌 0에서는 '잘못된 만남편'에서 1년전 최종훈 병장의 일병시절의 병장선임으로 특별출연했었다. 당시 여자친구에게 차여 슬퍼하고 있는 최종훈 일병을 달래주고 있었는데 이때 갓 전입온 김재우 신병신병 놀리기에 당해 생활관에 들어오자마자 더블백을 집어 던지고 "신병 받아라!"라고 외치는 바람에 엎드려뻗쳐를 시키면서 '''"죄송하다면 군생활이 끝나나?!", "우린 말을 믿지 않아! 증거를 대! 사진을 내놓으란 말이야!"''' 식으로 장난을 치다가[33] 현 김재우 신병의 여자친구가 전 최종훈 일병의 여자친구란 사실을 밝혀내면서 서로 악연이 되어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시즌 1에 다시 출연. 이번엔 신병으로 다시 입대하는데 하필이면 조폭두목출신이라 오히려 선임들이 신병의 비위를 맞추면서 벌벌기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실상은 마음 여린 겁쟁이이며 자기 형이 험악한 인상에 조폭출신이라 속여야 군생활 편하게 한다고 피드백을 준 것이었다. 그러나 김호창 상병이 목욕하다가 신병의 문신이 조금 지워진 것을 보고 의심을 하게 되면서 정체를 밝혀내려고 시도하지만 잠결에 놀란 박효준에게 두들겨 맞고 되려 게이로 오해받으면서 실패하는 바람에 이대로 속아넘어가나 싶었지만...
후에 해당 조직의 부하가 또 신병으로 입대를 하게 되고[34] 자기 두목이 먼저 이 소대에 전입왔다는 소식을 듣고선 냅다 달려가서 무릎을 끓게 되는데 그 조직의 진짜 보스가...
그렇게 모든 사실이 밝혀지면서 먼저 온 신병이 여태껏 자기 보스 행세를 했다는걸 알게 되자 그 부하는 순간 빡쳐서 주먹을 날리려 하지만 보스가 우리는 다시 주먹을 쓰지 않겠다고 맹세했다고 말리고 다른 소대원들에게는 오늘일은 비밀로 하자면서 이렇게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는데....

사실 이 모든게 그 보스가 다른 부대원들에게 허풍치던 내용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계속 신나게 허풍을 치다가 결국 김호창 상병에게 잡히고 끌려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35]



2.7. 중위 홍석천


배우홍석천.
별명은 ''''터미네이터''''. 3소대에 특별배치된 신임 소대장으로 시작부터 군기를 잡는 등[36] 존재 자체가 폭풍간지였다. 게다가 '''육사 수석 졸업'''에, '''최강 특전용사 선발대회 1위'''를 먹는 등 스펙도 장난 아니게 높다.[37][38]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케치프라이즈인 '남자답게'를 강조해서 점호 후 따로 ''''산악 구보 5km''''를 시키고, 일과 후에는 '''완전군장 전투축구'''를 시키는 등, 매번 3소대를 피곤하게 하여 제대로 대원들에게 트라우마를 제공시킨 무서운 남자이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는데 바로 귀신. 보기만 해도 겁을 먹었는데, 생활관에 들어왔다가 우연히 부대원들이 보던 공포영화를 보고 겁 먹고도 프라이드를 위해 빈혈이라고 둘러댄 것을 알아채고[39], 2소대의 윤진영 병장을 이용해서 공작을 시작하게 된다.
결국 윤진영 병장이 변장한 귀신을 보고 겁을 먹어서 구보도 취소하고, 밥 먹다가 도망치는 등 굴욕 아닌 굴욕을 겪다가 결국에는 다른 연대로 전출되었다.
실제로 소개팅이라도 시켜주려하자 자기는 나라 지키는거에 관심있지 여자에 관심없다고 말한 데다가 처음 구보 당시 웃통을 벗으라고 시키다가 이 신병을 보고 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기도 할 정도면...

2.8. 태희


배우는 나인뮤지스류세라.[40]
최종훈이 짝사랑하는 후배로 등장하며, 에피소드 7의 말년의 운수좋은 날에 등장한다. 영창 갔다와서 꼬장을 부릴 대로 부린 최 말년이 면회를 가게 되어서 만난 여신 중의 여신이다. 하지만 최 병장이 포상휴가 도중 화장실에서 2박 3일 동안 자는 바람에 결국 만나지 못했다.
그 이후 에피소드 9화에서 그녀의 친구가 최 병장한테 유학을 간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고, 그렇게 최 병장을 만나기 위해 도시락까지 들고 찾아왔으나. 그러나 최 병장이 덕철과 '''키스'''를 하게 된 것을 보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걸 오해하며 ''죽어'' 라는 절규와 함께 최 병장을 놔두고 떠나버렸다.

2.9. 이유리


배우는 손성윤. 일등병 백봉기의 여자친구로 엄청난 미인이다. 그러나 시즌1 에피소드 9 18화에서 대대장 주최로 군대에서 여친 콘테스트를 개최했을 때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처음에 다들 농담(...)이라 생각하고 웃어 넘기려 했으나, 백일병이 계속 여자친구가 맞다고 주장하자 "어디서 약을 팔아!" 취급을 받는것도 모자라 거짓말이 가장 싫다는 대대장의 명령에 의해 군기교육대에 끌려가는 수난을 겪고 말았다. 그래도 제3소대의 선임 삼인방은 믿어준다.[41]
에피소드 10 19화에서는 딴 남자친구가 생겨서 백 일병을 트라우마가 생기게 만들었는데, 알고보니 그건 장애인을 돌봐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상황을 전혀 몰랐던 3인방은 그저 백 일병을 차버린 걸로 오해 아닌 오해를 해버리게 된다. 백일병은 자신이 기운을 차리면 다시 죽도록 일을 해야하는 것이 싫어서 계속 차인 척하고 있었는데, 이유리가 면회를 오면서 모든게 다 들통난다. 결국 헬게이트 오픈.
에피소드 13 25화에서도 재등장했다. 마침 외박허가를 받은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려고 했는데, 사이코 상병이 본의 아니게 끼어드는 바람에[42] 수난... 심지어 남자친구는 자기 선임의 은혜[43]를 갚아야 한다고 나대는 바람에 더더욱 스트레스가 쌓였다.
결국 여관에서 홧김에 해어지자고 선언해서 깨질 위기에 처하는데, 김 상병이 여관에서 술을 사주면서 일단은 그것을 마시게 되고 술김에 뜨거운 밤을 보내나 했더니만... 결국 마실대로 마신 김 상병이 실례를 하는 바람에.. 다음 날에 우연히 또 만나 차를 태워줄 때는 김 상병을 오줌싸개로 단정지었다.

2.10. 덕철


배우는 한지후.
말년병장 최종훈의 절친으로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수려한(그것도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 없잖아급) 외모를 매력으로 밀고 있다. 종훈의 부대에서 휴가가 걸려 있는 애인 사진 콘테스트가 열리자 휴가를 따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자친구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으나 일단 거절, 하지만 종훈이 보험에 가입을 해 준다는 조건을 걸자 어쩔 수 없이 수용한다.
운명의 그 날, 종훈의 요청대로 여장을 하고 부대에 등장, 늘씬한 외모로 뭇 부대원들의 부러움을 받지만 여자치고는 키가 너무 크고(183cm) 어깨가 너무 넓으며 목소리가 굵은 등 계속 의심을 받는다. 본인과 종훈의 기지로 어찌저찌 잘 넘기고 우승해서 휴가를 따낸 종훈과 함께 부대 밖을 나서려는 찰나 갑자기 날아온 축구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고 곧 정체를 발각당한다. 이에 종훈이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이라는 식으로 가족들 보험까지 다 들어준다며 강제 키스를 시전했다. 하지만 타이밍이 영 좋지 못하게도 진짜 태희가 와서 이 현장을 목격해 버렸다.
설정상 육군특수전사령부 출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애인 사진 콘테스트 막바지에 있는 커플 족구 게임에서 상대방을 관광태웠다.[44][45]

2.11. 연대장 김명훈


배우는 김명훈
계급은 대령. 1004사단 99연대장. 이장훈 대대장의 상관. 후임들에 대한 가혹행위를 매우 싫어하는데다가, 병사들을 아끼는 인물. 최병장과의 접전이 많으며, 백봉기가 일병시절 훈련 시찰을 나오다가 최종훈 병장이 백봉기의 얼굴에 타이거마스크 분장한 것을 보고 매우 감탄하여 포상휴가를 주었지만, 조커 분장을 한 최병장에게 군기교육대로 보낸다.
이후, 군기교육대 애피소드에서 등장. 후임들 가혹행위를 분노하여 조교들에게 얼차려를 주었으며, 최병장이 군교대 조교 옷을 입고 목욕탕에 들어온 것을 발견. 이후 추억록 이야기를 듣고 최병장을 용서하지만, 추억록 속에 나와있는 최병장이 후임들을 괴롭히는것에 분노하여, 최병장을 그대로 영창으로 보내버린다.
물론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부대 시범훈련 에피소드에서는 대대장에게 디테일한 것에 신경써야한다면서 이것저것 손을 댔는데 정작 사단장이 지적하자 나몰라라 하며 입을 싹 닫았다.
푸른거탑 제로에서는 신병교육대대 대대장으로 나왔고 리턴즈에도 등장하는데 늦둥이 아들이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2.12. 버락 오바마


우리가 아는 그 실존하는 미국 대통령 본인이 맞다. 물론 당연히 대역배우가 연기했다.
'''방한하여 제3소대에 방문'''한다는 사실을 듣자 당황해한 3소대는 필사적으로 미싱을 했다. 그리고 방한날 오바마가 찾아왔고, 대통령이 왔다는 상황에 긴장한 3소대였지만, 정 이병의 적절한 발언을 듣자 좋아했다. 그 후 소대 전체에 포상휴가가 지급되는 줄 알았으나....
이때 상황이 김상병이 유통기한 지난 소세지를 뺏어먹었다가 식중독이 걸려 토하러 가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미군은 당연히 화장실에 있는 미합중국 대통령 근처에 보내줄 리가 없었던 터라..... 화장실에 가던 도중, 사이코 김상병과 충돌했는데 자신의 발에 김 상병이 구토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결국 전원 포상휴가는 안드로메다로......
만약 실제로 일어났다면 진짜 헬 게이트 오픈이다. 일단 사실 자체가 외신에 보도되면 국가망신은 기본에 외교적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대통령이 배려해줘서 잘 끝났다 해도 장교들의 해임이나 해당 병사의 징계가 무시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제대 이후에도 여러모로 골치가 아플 것이 확정.

2.13. 미스 김


미스김이라 불리지만, 본명은 김수정.[46] 배우는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이수정. 27화에서 영창에 다녀온 최종훈이 동네 아이에게 뺏긴 방탄헬멧을 찾아다니며 고생하는 에피소드에서 등장.[47] 방탄헬멧을 못찾으면 영창에 가야 하기 때문에 종훈이 필사적으로 방탄헬멧을 찾아다니지만 방탄헬멧은 이사람 저사람 손을 거치며 멀리멀리 달아났다가 다방아가씨 미스 김 손에 최종적으로 들어간다. 미스 김은 배달용 오토바이 헬멧으로 종훈의 방탄헬멧을 쓰고 있었고, 미스 김의 미모에 반한 종훈이 미스 김에게 수작을 부리는데...알고보니 미스 김은 행보관의 애인이었고, 종훈이 미스 김에게 추근대는 현장을 잡은 행보관은 종훈을 다시 군기교육대로 보내버린다.
44화에서는 행보관이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썼는데, 오히려 안통하고 화만 쌓이게 만들었고, 나중에는 헤어져!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려고 했다. 그런데 자기가 타고 가던 차를 행보관이 막다 쓰러지고, 이 과정에서 몰래 숨겨두었던 결혼 반지를 발견하고, 그제서야 진짜 마음을 알아채고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푸른거탑 리턴즈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에피소드 9의 김 상병의 이야기에서 출현(단, 배우는 쥬얼리의 "세미")했다. 커플지옥때문에 괴로워하다 모텔 자리마저 빼앗긴 김 상병(당시 이병)과 김 병장(당시 일병)에게 나타나 남친과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데 남친은 행보관이었고 그녀가 바로 미스김이었다. 즉... 김 상병과 김 병장은 미스김과 구면이었던 것. 염장지르는 걸 느낀 김 상병은 일부러 행보관 머리 부분을 확대해서 찍고 도망치듯 헤어졌다.
시즌 1의 최종화에서 결혼하지만...이 모든게 이신병의 유격 도중 꾼 꿈이기에 결국...일거라 생각했지만 다행히 EPISODE 23에서 집사람이라 언급한 관계로 결혼한 게 정사 취급되었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는 남편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는데 말단 3인방[48]이 하필이면 그 초콜릿을...

2.14. 짬이


29화에 등장한 축생. 부대에 짬타이거들이 민폐를 끼치자 포상휴가를 걸고 짬타이거 포획작전이 개시되는데 이 과정에서 김 상병이 발견한 아기 짬타이거.
그야말로 마성의 짬타이거라서 김호창 상병이 귀여워 몰래 키우려 했으나, 김재우 병장이 이를 발견하고 행보관에게 데리고 가려고 했다. 김 병장마저 그 마성에 걸려 행보관에게 끌고 가지 않고 놔주었으나, 이를 은혜를 갚으려는 줄로 알고 따르게 되고 결국 김 병장이 몰래 키우게 된다.
하지만 커지면서 귀여운 면도 사라지고 김 병장에게도 구해준 은혜도 모르고 공격까지 가하는데, 나중에 고양이가 아니라 '''살쾡이'''라는게 드러난다.[49] 그 후 김 병장 곁을 떠나는 듯 했지만, 매일 밤에 와서 생닭, 쥐 등등의 동물을 김병장 앞에 놓아서 은혜를 갚게 해 준다. 하지만 그때마다 김병장은 짬이가 가져온 동물들을 '''생으로(...)'''[50] 먹어야 해서 '짬이야 은혜 좀 제발 그만 갚아!'라고 푸념하면서 에피소드 종료.[51]

2.15. 신병 케빈


배우는 개그맨 김성원. 시즌 1에서는 단역이었다가, 리턴즈에서 레귤러로 상승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16. 심영 대령



에피소드 36화에서 출연. 진짜로 이름이 '''심영'''이다. 야인시대에 출연했던 배우와 똑같이 '''김영인.'''
병장 최종훈이 치질로 입원한 병원의 환자로 나온다. 주요 등장인물들과 같은 사단 마크를 군복에 단 말년 보병대령이라는 점에서 직책은 부사단장으로 추정된다. '''퇴역이 1달 남았는데도 공로연수[52]를 받지 않고 초소 순시 혹은 사격훈련에 참여할 정도로 모범적이고 성실한 군인'''이었는데 총기 오발 사고로 그만 총알이 '''영 좋지 못한 곳'''을 관통당해 입원을 했다. [53] 이 상황에서 '''"말년에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하고 절망한다.
이를 본 최말년은 어이 없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저런 젠장''''이라고 한탄한다.
36화에서는 성이 심씨란 것만 밝혀지고 이름까진 공개되진 않았는데 굳이 자세하게 알 필요가 있을까? [54]

최종화에서도 출연. 감전으로 기절한 대대장을 대신해서 최말년의 부탁을 받고[55] 주례를 맡아 주례사를 해주었다. 당시 사고가 워낙 충격이 컸는지 총기오발사고를 특히 조심하라고 강조하였고 이어서 주례중에 또 한번 '''내가 또 고자라니''' 를 외치시며 오열하였다. 당혹스러워 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연대장과 부대대장은 감동스러워 하는 표정으로 박수를 친다(...) 막판에 언급하는 '''다시는 나와 같은 불행한 군인이 없기를''' 운운한 것은 박정희대한민국 대통령의 패러디이다. 이름표에는 역시나 '심영'이라고 적혀있으며 심영 대령의 주례라고 언급되었다.

2.17. 이문식 전(前) 말년


에피소드 38화에 출연. 배우는 이문식.
최말년, 김병장, 김상병이 이등병 시절과 백일병이 전입했을 때 존재했던 전(前) 말년.[56] 최말년이 자주 하는 꼬장인 드래곤볼의 창시자이자, 김상병의 무리수 내기의 창시자... 심지어 영창에 5번, 군기교육대에 15번을 갔다올 정도로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같은 존재. 이름만 들어도 말단 3인이 겁을 먹을 정도며, 천하의 행보관도 혀를 끌끌차게 만들었던 그야말로 볼드모트같은 존재.
예비병 훈련때 재회하자마자 말 안들으면 가스조절기를 잃어버리겠다고 협박하여 독수리 오형제를 시켜 최말년 일행을 겁을 먹게 했고, 숙소에서도 자기는 대기업에서 억대연봉을 받고다니는 사람이라며 허세를 부리는등 그야말로 제대로 말년 꼬장을 보여줬다. 급기야 김병장과 김상병의 흑역사까지 대놓고 폭로하기도...
그러나 실상은 인턴에 불과한데다가, 회사의 진짜 높으신 분[57][58]빵 심부름을 맡아 할 정도로 신세가 처량했다. 이 사실을 안 최 말년 일행은 그 높으신 분이 화장실에 들어간 틈을 타서 물을 뿌리는등 제대로 물먹이고, 본인도 이 셋의 도움을 받아 덤으로 물먹이는데 성공했다.
이후 훈훈하게 끝나는것처럼 보였지만, 돌아갈 때 높으신 분의 운전을 맡아 하게 되며 변한 것이 없는 듯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3소대원의 진정한 응원을 통해 더욱 열심히 살 것을 다짐한다. 이는 각박한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이 군시절 얻은 소중한 전우들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전처럼 막연하게 비참하게 살지는 않을 듯.
그리고 다음 날. 끝까지 밝혀지지 않은 최말년의 흑역사를 모 라디오 방송에 폭로하면서, 마지막까지 말년 꼬장을 제대로 부렸다.[59]
이 에피소드 38은 고증이 제대로 안 되어있어 혹평이 많았고, 이문식의 본편에서의 행보 역시 심각하게 고증 오류에 억지스럽고, 아주 막장스러운 행동이 많기에 평가가 좋지 않다. 물론 아무렇지도 않게 보는 시청자들이야 별 문제가 없지만, 실제 예비군들이 보기에는 억지스러운게 많다는 게 문제... [60]또한 문식을 괴롭히던 상사를 최말년 3인방이 복수해주는 장면은 부정적인 평가가 있으나 통쾌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극중에서 악마로 불리고 있고, 실제로도 온갖 부조리를 만들어낸 인물이지만, 과거 김재우와 김호창의 상태를 보면 이문식이 그렇게 된 게 이해가 간다는 의견도 있다. 이등병 시절 김재우는 탕수육 적게 줬다고 우는 찌질이에 거의 동네 바보 수준이었고, 김호창은 전입날 엄마를 부대로 부를 정도로 정서불안 상태였다. 그리고 이문식은 나름 김재우가 탕수육을 조금 받았다며 울자 자신의 탕수육을 덜어주고 그 와중에 더 먹겠다며 남은 탕수육까지 손으로 집어가는 김재우에게 별 다른 질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악인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호창이 전입을 와서 깽판을 놓을 때 행보관 역시 이문식을 보며 고생이 많겠다며 걱정해 주는 것을 보면 사실 타고난 악마가 아닌 만들어진 악마인 셈(...) 현재 분대장과 소대 실세로 끗발을 날리는 김재우와 김호창을 보면 폐급 둘을 사람구실하게 만들어 놓은 셈이니 이문식 역시 고생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비판이 많았던 애피소드지만 그나마 배역을 맡은 배우 이문식의 열연 만은 매우 호평 받았다. 특히 후반부에 울음을 애써 억누르며 담담히 얘기하는 연기는 과연 전문 배우는 다르구나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2.18. 이기범


에피소드 44화에서 등장. 배우는 한기범.
이용주 이병의 형으로 작중 키 188cm가 넘는 이용주 이병을 능가하는 신장인데 처음 등장 때는 이용주 이병의 얼굴까지만 카메라가 비춰줘서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나중에 장기자랑을 할 때 본격적으로 자막과 함께 소개된다.

2.19. 김유리


에피소드 44화에서 등장. 배우는 연민정으로 유명한 이유리.
김호창 상병의 누나. 엄청나게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지만, 사실 실상은 동생보다 더한 사이코였다. 그 김호창이 같이 온 누나를 보자 벌벌 떨 정도. 김병장 시점으로 보면 아주 심각한 민폐녀. 군대리아를 무려 5개나 먹지 않나, 제식 훈련할때 목소리를 악 쓰면서 걸어가지 않나, 게다가 포상휴가증이 걸려있는 대회에서는 김병장 배 위에 벽돌을 올리고 망치로 깨부숴서 강제로 우승을 하는등 정말 민폐짓을 엄청나게 저지른다.
그리고 김병장이 탁구를 제안하자,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탁구를 계속 치는 '''고문'''을 하게 되고 결국 동생이 포상휴가를 나갈려고 하는 것도 뿌려친 채 김병장을 데리고 탁구장에 갔다. 참다 못한 김병장이 져주기 게임을 시도해 봤지만 유리는 진짜 실력으로 이기고 싶다고 해서 이마저도 실패. 3박 4일 동안 탁구만 계속 쳐서 폐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게다가 그 다음 날 면회로 김병장을 부른 뒤 다시 탁구를 치게 함으로서 사이코 기질을 제대로 인증해버린다.
여담이지만 처음 등장할때 동생의 표정을 보면 어릴때부터 사이코짓으로 남동생을 매번 잡은걸로 보인다. 김상병이 말하길 '''승부욕의 사이코'''
더 기묘한 것은 이유리와 김호창 이 두 배우는 공중파에서 같은 아침 드라마 당신의 여자에서 각자 형수와 도련님 사이로 출현했다. 당신의 여자 인연으로 이유리가 푸른거탑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0. 신병 강준


에피소드 45에서 등장 . 배우는 강완서[61][62]
김호창 상병의 절친[63]으로 새로 들어온 이용주 이병의 후임이다. 그러나 김상병의 엄청난 편애로 인해 점차 안하무인이 되어가고 있었고, 그 막장행각은 아주 절정에 이르러 결국 친구인 김상병은 그를 매우 갈구기 시작하고, 조그만 잘못에도 엄청난 얼차려등을 주면서 비참한 모습이 되어버리지만, 세수를 하면서 김상병이 수건을 챙겨주는 배려로 감동받고 감사합니다라고 크게 소리쳤으며 이렇게 끝나는 줄 알았지만... 그동안 당했던 일에 대한 분노로 인해 소원수리로 김상병을 적고 만다.
이에 김상병은 친구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그는 친구의 간절한 부탁을 뿌리치며 '''사이코'''라고 소리쳐 버렸고, 결국 김상병은 군기교육대로 끌려가고 말았다. 그 와중에 그는 다른 부대로 전출간다.
말 그대로 에피소드 4에 등장한 신병 정호근처럼 친구의 우정을 이용해서 안하무인으로 변해가는 막장스런 행각과 결국 친구의 속뜻을 모르고 내쳐버린 소인배+인간 쓰레기이다.
실제로 이 에피소드가 반영된 이후 커뮤니티에서 현역/예비역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을 정도였다.


2.21. 경리


배우는 나인뮤지스경리.
극중 김재우 병장의 대학 퀸카후배로 휴가나온 김재우 병장이랑 같이 캠핑하러 나왔는데 김재우 병장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연애 플래그가 세워지나 싶었지만 하필이면 캠핑장이 자기부대 부대원들이 훈련하는 훈련장이랑 밀접한 곳에 있었고 그것도 모자라 행보관은 염치도 없게 휴가나온 병사에게 같이 군용텐트를 설치하는데 도와달라고 요구했고 기껏 도와주고 다시 후배랑 식사를 하려고 하니 이번엔 밥차가 전복됐다고 부대원들이 굶는다고 식량을 나눠줄 것을 요구했다. 이때까지는 여후배가 그런대로 참아왔지만 나중에 저녁에 텐트에서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려고 하니 또 난입해서 아예 '''훈련까지 같이 뛰어달리는 요구를 했다.''' 결국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대항군이랑 모의전투에서 탁월한 지휘로 승리를 이끌어내는데 성공은 하나 여후배는 그동안 참아왔던게 폭발하는 바람에 술을 왕창마시고 취한 상태로 김재우 병장에게 독설을 내뱉고 사라지고 만다. 이후 김병장은 여후배를 쫓아 며칠간 산속을 헤매다 결국 훈련을 마친 부대원들이랑 같이 휴가복귀를 하고 만다...
이 에피소드가 방영되고 많은 시청자들이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일단 휴가나온 병사에게 마치 같이 훈련나온 사병 다루듯이 요구하는 행보관의 행동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때마다 신경질만 내고 본인이 거길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그걸 일일이 다들어주는 김재우 병장의 행동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보였다. 게다가 행보관의 요구가 아니더라도 타부대도 아닌 자기가 소속된 부대 소대원들이 옆에서 개고생하고 있는데 자기네들끼리는 무슨 배짱으로 희희낙락거리며 옆에서 염장지를 생각을 했냐는 비판도 있었다.[64]

2.22. 신병 신현탁


에피소드 48에서 등장하며 배우는 신현탁.[65]
3소대에 온 신병으로 알고보니 전에 있던 부대에서 신병놀이를 당한 후 탈영해서 이 부대로 전출온 관심사병이었고, 하필 이때 최종훈은 위장계급으로 신병 놀리기를 하는 바람에 대대장의 강요로 졸지에 신병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계속 이등병 상태로 유지하며 별별 개고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도 관심병사면서 위장계급이긴 해도 설정상 자신보다 군번이 낮다는 이유로 수시로 최종훈에게 딱밤을 때리며 갑질을 한다.
결국 견디다 못한 최종훈이 스스로 창고박스에 깔려서 입실하려고 하나 갑자기 구해준다고 끼어드는 바람에 같이 입실하게 되고, 신현탁 이병은 자신이 생명의 은인이라며 더더욱 갑질을 하는 바람에 최종훈만 병실에서 고통받게 된다.
이 에피소드 역시 현역/예비역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66] 문제는 에피소드 자체가 신현탁 이병에게만 국한된게 아니라 대대장과 행보관의 태도에도 엄청 문제가 많다는거다. 전에 있던 부대에서 문제 일으켜서 자신의 부대로 전입온 관심병사가 자업자득이긴 해도 자신의 후임 역할을 맡고 있는 최종훈을 수시로 딱밤을 때리며 가혹행위를 했고, 최종훈이 견디다못해 하소연을 한 시점에서 신현탁 이병은 후임 가혹행위로 징계를 받아야 하지만 대대장은 그저 최종훈에게 참으라는 강요만 했다.[67] 심지어 에피소드 막바지에 신현탁 이병은 대대장과 행보관이 대놓고 보는앞에서 최종훈의 이마에 딱밤을 때렸지만 그저 최종훈이 자기 실제 계급을 밝히지 못하게 눈치만 줬을 뿐. 대대장과 행보관 누구도 '''정작 신현탁 이병에게는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다.'''
대대장 입장에서는 자신의 진급심사도 있고, 어차피 최종훈은 곧 갈 사람인데다 괜히 신현탁 이병에게 뭐라고 해봐야 이전 부대에서 그랬던 것처럼 또 크게 문제를 일으킬가봐 이런 태도를 보인 것 같지만 '''이는 아주 잘못된 행동이다.''' 애초에 자신보다 짬이 낮다는 후임에게 이런 행동을 보인 것 자체가 최종훈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자기 밑에 들어올 신병들한테도 이런 태도를 보일게 뻔하며 이게 그대로 방치되면 또 다른 심각한 사태를 야기 할 수 있다. 실제로 해당 사건의 주범인 이찬희 병장도 이전 부대에서 선임의 폭언과 놀림 때문에 타부대로 전출가서 정작 자신은 후임들에게 '''엄청난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참고로 배우 신현탁은 2006년 작 서울 1945에서 김해경(한은정)의 외삼촌인 정봉두(윤승원)의 아들(즉 해경의 친척동생) 돌이를 연기했다. 그때는 어리숙하지만 상황판단을 할 줄 알고 또 공산당을 싫어해 인민군 치하의 서울을 탈출하는 이동우, 박창주, 박성주, 아버지 정봉두와 같이 하고 국군에 자원입대하는 개념적인 캐릭터를 했기에 굉장히 괴리감이....

3. 푸른거탑 제로



3.1. 구대장


배우는 신담수. 1화 입소식 때 306보충대대의 구대장으로 처음 등장, 여느 보충대 조교들이 그렇듯 입소식이 끝나자마자 악마로 돌변하는 조교의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훈 및 훈련병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입대 전 입고 온 사복을 소포 박스에 넣도록 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욕을 한 최종훈에게 얼차려를 주는 등 훈련병들의 멘탈을 박살낸 장본인이지만, 보충대 마지막날 밤 신체검사에서 귀가를 노리고 간장을 원샷한 이준혁이 구토한 간장 세례를 얼굴에 직격으로 맞는 참사를 당한다.
배우 신담수는 구대장 외에도 군의관, 방송국 PD 등으로 다수 출연했으며, 방송국 PD로는 훈련병들을 그림이 안나온다던지, 촬영 시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마구 굴려먹고, 윤진영 훈련병이 중도에 무릎을 바위에 찍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 조교 및 소대장까지 분노하게 만드는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시즌 1 32화 “오버의 신”에서도 나왔는데 이 때는 부대대장 역으로 출연, 대항군에게 진짜 죽는 것처럼 리얼하게 죽으라는 연기를 강하게 요구했고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3.2. 30번 훈련병 이정수


배우는 우격다짐으로 유명했던 개그맨 이정수.
최종훈이 소속된 4소대와 앙숙인 3소대의 훈련병. 청소도구를 4소대가 싹 쓸이한 것에 3소대 측이 앙심을 품어 배식조가 되었을 당시 4소대를 제육볶음으로 협박하는 찌질함을 보였으나, 결국 4소대가 배식조가 되는 날 제대로 물먹었다. 그러나 조교가 PX에서 쏘는 바람에 4소대는 제대로 물을 먹어버렸다.

3.3. 희진


배우는 "이소윤". 이준혁이 고시생 시절에 사귀던 여친이었지만, 재벌 2세 딸인데다가 그녀의 모친이 반대하는 것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 이후 훈련병이 된 준혁과 우연히 재회하고,그가 종교활동하는 교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는데... 이준혁이 불교에서 피자를 준다는 것에 끌려 그 약속을 깨고 불교로 갔다 딱 걸리고 실망해서 나가는데 반지를 주려고 해서 풀리는 찰나에 이준혁이 피자를 더 준다는 것에 넘어가 결국 깨진다. 아무리 훈련소 시절 맛없는 밥때문에 음식의 유혹이 깊다고 하지만 보고픈 옛 여친이 호의를 보내며 만나게 되었는데도 음식이 더 좋다고 저러는 게 너무 작위적

3.4. 크레용팝


이름 그대로, 배우는 실제 크레용팝 멤버들.
때마침 살이 쪄서 다이어트 부대에 배치된 종훈은 같은 훈련병들과 함께 꼼수를 부리며 버티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위문공연에 크래용팝이 온다고 해서 살을 빼기 위해 처절하게 굴렀다.
급기야 상한 우유까지 먹는 무리수까지 저질러서 감량에 성공하고, 소원대로 크래용팝을 만나게 되었지만, 위문공연 보던 도중 복통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결국 끝까지 못보고 실려갔다.

3.5. 군의관


배우는 김사희

3.6. 예비역 선배


최종화에서 등장한 폭주족. 처음에는 야간행보에서 낙오된 종훈이 폭주를 방해하는 것을 화를 내다가 알고보니 같은 훈련소의 후배란 것을 알자 태워줬다. 도착한 후에는 일부러 방해공작을 펼쳐서 종훈이 몰래 합류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여담이지만 태워주고 달릴 때 대뇌의 전두엽을 언급한 걸 보면, 종훈이 말년시절에 대뇌의 전두엽 드립을 하는데 크게 영향을 끼친 인물같지만.. 제로가 시리즈 전통의 아시발꿈 결말인지라 사실일지는 불명이다.

3.7. 유급병사


Episode13 '히어로'에 등장한 단역으로 배우 송재희가 특별출연했다.
5주차 훈련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느라 유급을 당하면서 당시 2주차였던 4소대 멤버들과 같이 훈련을 받게 된다. 겨우 훈련병인 주제에 자신이 3주 앞선 고참이라고 주장하며 김동현에게 얼차려를 부여하고 자신에게 존대할 것을 강요하는 등 어그로를 끌었다. 허나 윤진영의 허세 섞인 협박에 버로우타고 일단 꼬리를 내린다.
그 후 찌질하게도 자신의 5주차 동기들을 이용해 나중에 자대에서 만나면 전역할때까지 괴롭혀 주겠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윤진영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68] 그러나 그에게 사과하려는 윤진영에 의해 의도치 않은 피해를 입게 되고[69], 결국 그의 동기들까지 윤진영에게 질려버림은 물론 본인은 두려움에 오줌까지 지리는 굴욕을 당한다.
참고로 군필자라면 당연히 알 법한 사실이지만 극중 송재희의 협박은 전혀 현실성이 없다. 일단 훈련병끼리는 원칙적으로 동등한지라 상하관계가 성립하지 않을뿐더러, 자대배치 이후 선후임이 된다해도 고작 3주 차이로는 당장 어떻게 못한다. 또한 본인이 직접 당한 것도 아닌데 훈련소 시절 동기의 사소한 원한을 굳이 자대에 가서도 기억하고 있을 지도 의문(...).

3.8. 병장 민경수


3화에서 총검술 시범을 하는 병사로 잠깐 출연했다.

4. 푸른거탑 리턴즈



4.1. 배우 태성기


배우는 이정성. 고참 3인이 훈련중 몰래 간 목욕탕에서 만난 남자인데, 군복을 입은 데다가 투스타라서 다들 기겁했다. 그런데 실수로 말년이 거시기를 잡는가 하면, 등짝을 맡기다가 실수로 세게 밀어서 다치는 등 고생했다. 급기야 최 말년이 목욕탕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에 옮기려 하는데, 그랬다가는 딱 들통날까봐 김병장은 막말까지 하면서 거절을 했다.[70]
그런데 나중에 밝혀진게.. 진짜 투스타가 아니라 배우고, 군복은 그저 촬영 중이라 입은 것이었다. 그리고 그때문에 그동안 뻘짓을 한 것에 열받은 고참 3인은 태성기의 안티팬이 되었다.

4.2. 대대장의 딸


말 그대로 대대장의 딸 '걸스토리-김유리(2000)'
배우 송광원의 열열한 팬이라 아빠에게 부탁해서 불렀다.
당연히 팬심을 발휘하며 싸인해달라.. 노래 해달라... 부탁하지만 송신병은 결국 자존심을 위해 노래를 안부르려 했고, 이에 최후의 수단으로 콜라와 초코빵을 뇌물로 건내준다. 물론 여전히 자존심을 물고 버티며 노래를 안부르려는 송신병이었지만, 결국 유혹에 못넘겨 '지금 이순간'을 부르고야 말았다.

4.3. 거지


에피소드 4에서 김호창의 회상속에 나온 거지. 배우는 롤코 푸른거탑에서 탈옥수로 출연했던 박노식. 추운 거리에서 벌벌떨며 구걸하고 있던 그에게 엔젤호창은 돈이며 코트며 전부 그에게 줬다.

4.4. 재우의 아버지


이름 그대로 병장 김재우의 아버지. 전작에서도 몇 번 언급되기는 했다. 하지만 김재우의 가족이 등장하는 건 처음이다. 대부분 가족들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선 여행을 가거나 해서 나오지 않는다.
원래는 김아중 나오는 영화를 보러가는데 혼자 나오기도 뭐하니 어머니에게 와달라고 하나, 그만 상가집에 가는 바람에 할수 없이 대타로 오게 된다. 하지만 현실의 몇몇 아버지들처럼 무뚝뚝한 아버지인지라, 김병장은 재회하자마자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71]
급기야 김재우의 원래 목적이었던 김아중 나오는 영화를 같이 봤는데 마뜩이나 로맨틱코메디라 극장안에는 커플들로 만원인데 야한 장면이 나오지... 게다가 술 몇 번 마시니까 전역후의 일에 대해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는등[72] 이래 저래 아들과 더욱 더 서먹서먹해지기에 이른다. 거기에 술집 이벤트로 커플장갑을 얻어 서로 끼고, 숙소라고 들어갔더니 분위기 야한 모텔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그 역시 부모이기에 밤에 같이 외박나온 동기와 술 먹고 취해 기절한 아들을 모텔까지 업어다주고, 전투복은 걸어놔 주며 양말까지 맨손으로 빨아주기까지 하는데다가, 다음날 아침에 아들이 자는 동안 자기 돈을 쥐어주는 등..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실제로는 자식 걱정을 많이 해주는 훈훈한 면을 지녔다.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후회한 아들이 떠나기 전 다가가지만, 아쉽게도 서로 인사만 하고 해어진다.
하지만 집에서 술집에서 같이 찍은 사진과 커플장갑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는 장면은 표현하는데 서툴러서 그럴 뿐, 진심으로 아들을 사랑하는 우리네 아버지들을 그려냈다. 여기에 배경음으로 깔린 인순이의 '아버지'와, 나레이션으로 낭송된 아버지에 대한 시[73]가 합쳐져 푸른거탑에선 드물게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됐다.

4.5. 이상민, 이상호 상병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악몽의 불침번에서 1소대 쌍둥이 상병으로 등장하는데 김호창과 동기로 어떻게 보면 김호창을 능가하는 싸이코. 일란성 쌍둥이라 당연히 둘이 같이 생겼지만 이상민쪽의 눈동자에 흰점이 있는 걸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불침번 때 계속 털리던 케빈이 자기 불침번 다음 순이 이들중 하나인 걸 알고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헤매다[74] 결국 잘못 깨우는 바람에 수통으로 머리를 쳐 기절시켰는데 다음날 이들은 그 일이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꿈에서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케빈을 털었다.

4.6. 이연주


배우 한민아[75]
이용주의 누나로, 첫 등장은 시즌1에서 언급되었으며, px병을 얻기 위해 용주가 독고일 병장에게 결혼한 유부녀인 누나의 사진을 주면서 낚았다.
이후 리턴즈에서 등장하는데 '''무려 아이가 둘인 유부녀다.''' 하필이면 여자친구에게 차인 후유증으로 반 미쳐서 훈련을 빡세게 굴려대던 소대장이 홀라당 반했고, 급기야 사태 해결을 위해 용주가 빌고 빌어서 할 수 없이 거짓 편지를 쓴다.
그러다가 결국 남편에게 걸렸고, 면회자리에서 소대장은 탈탈 털리게 되나 정신차리지 못하곤 오히려 '야수같은 놈에게 잡혀살고 있다'라며 용주의 누나를 구하겠다며 탈영을 결심하지만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용주의 백어택에 그대로 기절.

4.7. 중대장의 딸


이름은 유라헬. 배우는 이승미. 1월 22일 방영분에 등장하는 3소대 소대장의 상관인 유영재 중대장의 딸. 수학을 가르쳐주지만 이해를 잘 못해 소대장의 갑갑함을 유도하지만, 장난을 치다 사고가 날 뻔한 걸 소대장이 구해주자 백마탄 왕자님으로 여기며 짝사랑을 한다.
그런데 너무 콩깍지가 씌인 건지 그야말로 얀데레성을 보이면서 소대장에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외면하여 (바뀐) 대대장의 딸을 챙겨주는 것을 목격하고 계락을 세워 소대장이 연대장의 아들의 여친(대대장의 딸)을 뺏은 나쁜 놈으로 몰고갔다. 연대장의 아들과 대대장의 딸은 이미 헤어진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이후 최 병장이 부대에 성인잡지를 반입하려고 시도할 때 중대장과 함께 나왔으며 꼬끼오 소리가 나는 닭인형을 안고 있었으나 최병장이 그 인형을 만져 소리가 나자 성인잡지가 들어오게 된다. 이후 중대장의 언급에 의하면 아직도 경끼를 이르킨다고 한다.

4.8. 장비보살 신병


2월 5일 방영분에 등장하는 무당출신 신병. 배우는 강이석. 어렸을 때 신내림을 받게 되었는데, 피하려고 하면 죽을 수도 있기에 할 수 없이 장비를 신으로 받았다고 한다.
그야말로 군대 오기 전의 무당실력을 발휘해서 전소대의 이쁨을 받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안하무인해지게 되어 정일병 일행이 군기를 잡지만 송신병→캐빈→이이병&정일병 순으로 차례 차례 장비에 의해 처참하게 다친다.
하지만 휴가 끝나고 돌아온 사이코 김상병을 보자, 그가 관우를 데리고 온 것을 알고 굳어버렸고, 신으로 받들던 장비 역시 둘째형인 관우가 나타나자 신병과 사이좋게 굳어버렸다.

4.9. 미국 오클라호마 커플남


배우는 조엘 로버츠
최말년이 보낸 팩스 때문에 여자친구 한테 괜한 오해를 받아서 여자친구한테 차였다.

4.10. 문방구 주인


배우는 신정만
[1] 최종훈 말년꼬장은 뭔가 코믹적인 재미가 가미되었지만 박성호 말년 꼬장은 뭔가 현실적이고 재수없을 정도로 뻔뻔했다. [2] 개그콘서트에서 갸루상 역할을 하게 되면서 하차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3] 갑자기 하차해서 그런지 작중에 따로 전역해서 헤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거나 언급은 하지 않았다.(에피소드 2 속에서 전역하자마자 전쟁 터지는 악몽을 꾼 걸 다룬 것이라고 하면 다룬 것일 수도 있겠지만...)[4] 원래라면 최종훈이 분대장을 맡아야 하지만 본인은 하기가 귀찮아서 인지 그의 후임인 김재우 병장에게 떠 넘겼다.[5] 그 덕에 최종훈이 알려진 계기가 되었고 특히 "말년에**라니!!!" 와 '대뇌의 전두엽' 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6] 정작 총기함 열쇠는 소대장의 주머니에 있었다.[7] 배우가 대대장 역 이장훈과 불과 1살 차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 이장훈은 대대장으로 적절한 나이였지만 이 분은...[8] 그리고 최병장은 행군중에 본인이 여태껏 시도했던 병 증상들이 한꺼번에 나온다.[9]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최무배 선수는 레슬링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이자, 1세대 종합격투기 선수 겸 코치.[10] 군기교육대 징계는 완전군장으로 연병장 뜀걸음으로 갈음했다.[11] 청소도중 실수해도 그냥 넘어가거나, 한창 걸그룹에 열중하던중에 갑자기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를 보고싶다고 하거나, 갑자기 과자가 먹고싶다던가 등등등.[12] 최말년을 비롯해 소대장, 고참 소대장, 중대장까지 동원.[13] 엄밀히 따지면 부사관도 사병에 포함된다...[14] 물론 배역은 다른 여배우가 연기했다.[15] 이 때 패션이 민폐하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순백색 패션이다.[16] 이용주 이병보다 먼저 갔고, 일병 이상인것은 확실.[17] 이 때 눈동자가 붉게 빛나면서 분노 폭발...[18] 사단장이 아무리 사고방식이 깨어있다 해도 군대 구조상 부대방문을 하면서 부담을 주지 않기는 불가능하다.[19] 특히 이 작자같이 사단장 시절에 그보다 더 악질적인 행위도 저지른 경우가 있다.[20] 그러나 하필 휴가를 나가기 직전 투병을 하시던 백일병의 어머니가 새벽에 돌아가시며 결국 이 에피소드는 푸른거탑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제일 슬픈 에피소드가 되었다.[21] 다만 이건 아내와 전화로 좀 다투고나서 잘 데가 없자, 마침 부대방문을 온거 대대에서 자기로 한 것.[22] 황 소위가 설레발을 쳐대서 3중대 3소대에서 자게 됐다. 물론 케빈의 코골이를 잘 아는 김 병장은 안된다고 했고 케빈을 보일러실로 내쫒았더니만 사단장이 케빈과 죽이 잘 맞아서 케빈을 다시 데려왔다.[23] 앞서 등장했던 고문관 신병과는 동명이인이다.[24] 스파크 얘기까지 나온 거 보면 임현규는 세제를 사들고 복귀하는 중인 듯[25] 물론 춤은 대역이 했다.[26] 실제 배우는 1964년생에 보통은 민방위까지 끝냈을 나이다. 더 재밌는 사실은 2013년 기준으로 그게 이용주 이병의 실제 나이라는거.[27] 아침 점호 중에 "마지막 구호는 생략한다"라고 하니까 마지막 구호를 정말 '''"생략!"'''이라고 크게 외친다거나, 최 병장이 쉬는데 양치물을 엎는다거나 등등.[28] 당시 이용주의 나레이션은 의병 제대를 의가사 제대로 잘못 말했다.[29] 작품 외적으로야 마지막 에피소드 기념 특별 이벤트성 출연이겠지만 작품 내적으로 보면 소대에 얼마 있지도 않았고 행보관이랑 그닥 친밀한 관계를 가졌던 것도 아닐뿐더러 그나마 가까운 사이였던 이용주에게도 자신이 살겠다고 억울하게 누명까지 씌웠기 때문에 좋지 않는 관계가 된 상태라 행보관 결혼식에 찾아올 이유가 전혀 없다.[30] 배우는 SBS 6기 개그맨 김필수로, 김재우와는 한 팀으로 공채 시험에 합격한 동기.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이용주가 외진갔다가 만난 타 부대 아저씨로 나온다.[31] 김재우 병장 보단 선임이지만, 최종훈 병장 보다는 낮은 듯 하다. 현재의 군대 복무기간으로 봐선 최종훈의 한 달 후임 쯤은 되는 듯. [32] 처음에는 백덤블링을 선보였는데 김상병이 근무내내 시키다 못해 부대에 다 소문내는 바람에 이용주 이병만 부대내 만나는 선임마다 백덤블링을 해야하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졌다.[33] 현재 김재우 병장의 신병 놀리기 수법이랑 명대사의 시초가 된다.[34] 극중 이름은 '박영재' 로 군의관,중대장 등의 배역으로 나오는 박영재와는 동명이인으로 극중이름이 실제배우 본인 성함인지 아니면 박영재씨의 전투복을 빌려입은 가명인지는 불명.[35] 하지만 최종화에서 이용주 이병이 기억에 남는 신병에서 언급되는거 보면 극중에서는 실제로 전입온 모양. [36] 김재우 병장이 전투모를 이마까듯이 건성으로 쓰고 대충 경례를 하자, 눈깜짝할 사이에 다리를 180도 위로 찢으며 머리 위에서부터 모자에 내려차기를 날리고 김병장이 어안이 벙벙해서 멀뚱멀뚱 서있자 곧 적절한 조인트와 수도로 단 2방으로 정확한 차렷자세와 경례자세로 교정해버린다.[37] 우리부대를 네이비 씰을 능가하는 부대를 만든다고 허세 부린 적이 있는데, 네이비 씰은 미 해군 특수부대로 우리나라 해병대나 수색대대, 공수여단 보다 넘사벽급으로 훈련이 매우 빡세다. 못 믿겠다면 네이비 씰 문서를 참조하자.[38] 그러나 실제로 따지면 옥에 티가 있는데, 바로 대머리라는 것. 한국군은 군종 승려가 아닌 이상 일반 장병이 홍석천같이 스킨헤드로 미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39] 여담으로 군대에서 정말로 개인정비 시간에 공포영화 트는 놈들이 있다! 게다가 짬 높은 놈이 틀면 끄라고 하지도 못하니 공포영화 싫은 사람은 군대 가기 전에 주의하자(...). [40] 푸른거탑에 나인뮤지스 구성원들이 꽤나 자주 나온다.[41] 단 전 에피소드인 발렌타인 데이의 기적편에서는 선임 3인방이 초코를 못받은것에 말단 3인에게 열폭하던 상황이라 "어디서 뻥을쳐!"라며 믿지 않았다.[42] 하필 외박허가를 받고 엄마(...)와 만났는데 그 엄마가 일이 있어서 가버리셨다.[43] 해당 에피소드에서 백일병이 다칠 뻔한 것을 김상병이 구해줬었다.[44] 다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특전사 전투요원, 즉 특전사 부사관이 아니라 특전사 소속 병이다.[45] 다른 사람들 족구할 때 자기 혼자 세팍타크로 하고 있다ㄷㄷㄷ[46] 최말년의 수첩에 적어준 연락처에 있는 그녀의 본명.[47] 언급 자체는 에피소드 1에서부터 행보관의 잠꼬대에서 언급되었다. [48] 김분대장은 이 당시 배우가 스케줄이 안맞아서인지 등장하지 못해서 이 신병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49] 이를 알게 된 최말년은 '''"이런 젠장! 말년에 살쾡이와 동거동락을 하다니!"'''하고 절규한다(...).[50] 짬이가 처음으로 김병장에게 쥐를 잡아줬을때 쥐를 안 먹고 버리려 하자 실망할까봐 먹는 시늉이라도 하려고 했다.[51] 실제로 농촌 등지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은 고양이가 자꾸 쥐나 바퀴벌레, 새들을 아주 뭉개놔서 주인에게 가져다 바친다고 한다, 그러나 고양이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이는 주인에 대한 애정과 충성의 표시다.[52] 전역을 앞둔 장교나 부사관, 준사관이 받는 전직지원교육. 공무원증을 패용하므로 공로연수로 통칭.[53] 여담으로 상하이 조를 맡은 배우 조상기제5공화국에서 특전사 중사역을 맡은적이 있다.[54] 게다가 이 씬의 배경 음악도 야인시대에서 안습한 장면(대표적으로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 장면으로 유명한 김좌진과 유년기 김두한이 만났을 때와 회상 장면에서) 이 나올때 자주 등장한 음악이다.(단 아쉽게도, '내가 고자라니!'라고 외칠 때 나온 음악은 아니다.) [55] 최말년을 병원에서 보긴 했는지 치질로 입원한 걸 알고 있었다.[56] 최소 최말년이 신병시절엔 일병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그런데 일병 주제에 짝다리짚고 주머니에 손넣는것 보니 군번이 잘 풀린 모양이다.[57] 배우 이름은 이태곤. 이문식의 사촌형(나이는 5살차이)이다.[58] 또 한 분은 이문식의 인턴점수 평가를 담당하는 양주호이다.[59] 시즌0에서는 말년이 되면 모두에게 따라붙었던 파리가 이 시점부터 최종훈에게만 붙게 된다.[60] 작중에서 대대장이랑 행보관도 쌩까고, '''예비군 조교로 나온 후임들을 박스를 걷어차며 위협하거나 가혹행위를 재현'''하는 등 아주 상막장인데 '''예비군도 군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당연하지만 예비군을 훈련시킬 수 있는 부대는 예비군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총을 내다버리는 등의 막장행각을 벌이는 불량예비군에 대해 강제퇴소조치를 취할 수 있다. 퇴소당하면? 불참취급당한다. 참고로 총을 내다버리는 짓은 군형법 74조 위반으로써 법대로 처리하자면 징역 5년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다. 그리고 육군 예비역들끼리 해병대처럼 전역하고 나서도 후임선임 기수놀이 하잡시고 설치는 인간들은....그냥 웃자. 그냥 "뭐래 ㅄ이" 하면서 무시하자(...). [61] 2015년경 예명을 강준에서 강완서로 개명했다. 본명은 강상준.[62] 에피소드 42에서 정진욱과 같이 야간근무를 서던 선임병장 역으로 먼저 나왔었다.[63] 옆집에 살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알고 지낸 친구사이이다.[64] 보통사람 같으면 신경쓰여서라도 본인이 캠핑장을 떠났을 것이다.[65] 2002년 개봉한 영화 몽정기에서 양아치 학생, 2006년 개봉한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 악어 역할로 출연했다.[66] 실제로 신현탁 이병은 첫등장 때만 하더라도 벌벌 떠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지만 최종훈과 단 둘이 있을 때는 엄청 거만한 말투로 갑질을 하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분수도 모르면서 짬으로 대접만 받으려고 하니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없다.[67] 하다못해 처벌까지는 못하더라도 신현탁 이병과 최종훈을 따로 격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대장은 아예 해결할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다.[68] 자신과는 다른 부대로 갈 수 있어도 200명 가까이 되는 5주차 동기들 중 적어도 한 명은 같은 부대로 가게 될 것이라며 협박했다.[69] 사과하러 다가가는 윤진영에 의해 박차기, 짬통에 머리박기 등의 굴욕을 당하고, 작업 중에 나오느라 낫을 들고있던 윤진영이 자신을 해치려는 줄 알고 놀라 도망간다.[70] '''그냥 가라고 그냥가! 말을 좀 들어! 이 양반아! 웃기는 양반이야!''' 라고했다(...)[71] 건강하셨냐고 묻는 말에 '왜 죽길 바랬냐?'라고 하고, 어머니의 안부를 묻자 '살아는 있다'라고 무뚝뚝하게 답한다.[72] 이에 빡친 김재우는 가게전화를 걸어서 '엄마가 아빠 좀 올라오라고 하라고!'라고 땡깡을 피우는데, 아버지는 그걸 뒤에서 듣고 있었다.[73] 시의 내용은 이렇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와 같다. 그래서 쉽게 깨지지만, 속을 들여다 볼 순 없다. 아버지란 울 곳이 없어 슬픈 존재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야 보고싶어지는 존재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두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배쯤 될것이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같은 크나큰 이름이다[74] 눈 감고 있으니 당연히 눈동자로 구분 불가에 얘네가 자기 관물함에 딱 맞추어 자지 않고 대칭이 돼서 자는 바람에 관물함 보고 맞추는 것도 불가능했다.[75] 극중 이용주 누나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이용주보다 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