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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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as G3 ('''G'''ewehr '''3''') 독일의 H&K에서 제작한 전투소총. 1959년부터 독일군(서독군)에서 쓰였고 벨기에의 FN FAL, 미국의 M14 소총과 함께 냉전기의 대표적인 서방의 전투소총으로 꼽히고 있다.
2.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창설된 서독 국경경비대는 제식 소총으로 벨기에 FN 에르스탈제 소총인 FN FAL을 G1으로 채택했다. 이후 추가 조달을 위해 FN 에르스탈 사에 라이선스 생산을 문의하였으나, 벨기에 측은 2차대전 때의 앙금이 아직 남아있던 탓에 서독의 제안을 강경하게 거절했다.[4] 이렇게 FN의 거절에 서독의 차기소총 채택 사업에 차질이 생기게 되자, 서독군은 G1 소총 외에 3가지 소총을 더 정하여 G1을 대체할 차기 소화기 선정을 하게 된다. 서독군이 관심있게 보았던 소총은 스위스의 제식 소총 SIG SG510(G2), 스페인의 제식 소총 CETME 모델 B(G3), 당시 최신예 소총이었던 미국의 AR-10(G4)였다.
서독 정부는 그중에서도 StG45(M)를 기반으로 설계한 CETME 모델 B를 높히 평가하여 채택을 고려하지만, CETME 소총은 전용 7.62×51mm CETME 탄약을 사용했기 때문에 7.62×51mm NATO 표준탄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G3 소총을 제식 소총으로 채택한 서독 정부는 스페인의 CETME로부터 독일 신형화기에 대한 권리를 모조리 구입하여 자국의 무기 개발업체인 헤클러 운트 코흐와 라인메탈에 G3의 생산을 지시한다.[5] 당시 H&K는 신생회사에 불과하여 생산 여력이 부족하여 라인메탈에서도 생산을 해야 했다. 따라서 초기에 G3의 개발 및 판매 권한 일체는 모두 서독 정부에 있었으나, 이후 모든 권한을 공짜로 H&K와 라인메탈에 양도했다. 이에 H&K사는 MG3 기관총의 생산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라인메탈로 부터 G3 관련 권한 일체를 양도받았고, 이후에는 H&K사에서만 생산 및 판매하게 되었다. 이후 1980년대 초반 무렵에 5.56mm로 대세가 넘어갔음에도 1996년에 H&K G36으로 제식화기가 바뀔 때까지 계속 제식화기 자리를 차지했다.
1960~80년대초까지 FN FAL과 라이벌 관계에 있었으며, FN FAL보다 정밀도와 단발사격시 명중률은 높지만[6] 구조가 다소 복잡하여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게다가 서독은 1960년대 말까지 군용 무기 수출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제약이 많아 주로 경찰용을 위시한 민간용 경화기만을 수출할 수 있었기에 사용 국가는 FN FAL보다 좀 적었다.[7] 서독제 무기가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1973년 4차 중동전쟁 이후부터로, FN FAL에 비해 한박자 늦게 세계적으로 퍼졌기 때문에 아직도 사용중인 나라가 많고[8] , 더불어 분쟁지역에서도 AK 시리즈 못지않게 많이 볼 수 있는 총이기도 하다.
21세기에 들어서부터는 H&K 자체에서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으며 웹사이트의 카탈로그에서도 지워졌다. 독일군 주력소총이 H&K G36으로 바뀐 것도 있거니와, G3보다는 H&K HK416 같은 신형 소총 쪽이 더 팔아먹을 여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같은 모국의 라인메탈 같이 라이선스를 취득한 업체나 국가에서는 계속 생산하고 있다. 독일군의 경우, G36이 주력소총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 # G3 자체가 가진 전투소총으로서의 우수한 장거리 사격 능력 때문이기도 하고, 기존에 쓰던 총에서 스코프만 달아주면 훌륭한 지정 사수 소총으로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냉전 종식 이후로 허리띠를 계속 졸라매고 있는 독일군 입장에선 굉장히 반가운 소총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G3를 약간만 고쳐서 MSG-3라는 명칭을 붙이고 지정사수용 소총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는 노후화가 심해져서 DMR으로서의 지속적인 사용을 더 이상 보장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독일군이 이를 대체하기 위해 2013년부터 H&K HK417의 민수용 버전인 MR308을 G28이라는 이름으로 도입하면서부터는 2선급 부대에나 G3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현역으로 쓰이는 총이다. 많은 국가들이 점차적으로 G3를 퇴역시킬 단계를 진행중이지만, 신형 소총을 전면 보급하기 힘든 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이란과 터키 또한 2020년 시점에서도 G3가 주력 소총이며, 그 외 많은 국가들이 G3를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G3가 전세계적으로 은퇴할 시기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3. 특징
3.1. 작동 방식
풀사이트 탄약을 사용하는 총임에도 특이하게 가스 작동식이 아닌, 한 박자 느리게 탄피 배출과 기관 동작이 시작하는 롤러 지연식 블로우백 구조로 작동된다. 총강 내에 남아있는 가스압이 중요한 구조라서 과도한 가스압이 탄피에 가해질 경우 탄피가 팽창하여 약실에 눌러 붙을 수 있는 문제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실 내부에 강선처럼 총신과 연결되는 홈을 파 각인 약실을 추가해 총을 쏘면 가스압이 총신에서 여기로 일부 흘러들어가서 탄피가 약실에 들러붙는 현상을 막도록 했다.
작동은 원활하지만 탄피가 매우 강하게 날아가며, 각인 약실의 특성상 탄피에 그을린 흔적이 잘 남아 탄피를 재활용하기 어려워진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점은 가스압이 약실을 통해 볼트까지 빠져나오기 때문에 오래 쏘다 보면 AR-15에 버금갈 정도로 볼트가 더러워진다.
이러한 롤러 노리쇠 구조는 MG42에도 적용되었고(단 MG42는 롤러 로킹 방식에다 쇼트 리코일 방식을 채택했다), StG45로 설계가 완성된 방식이다. H&K도 냉전 시기에 롤러 지연식 블로우백 방식을 사용했으며 수많은 H&K의 총이 G3에 기반을 두었다.
3.2. 착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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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검을 꽂는 방식이 조금 특이한데, 다른 소총이 총검을 꽂기 위한 착검장치가 총열 아래에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G3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착검장치가 총열 위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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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AS도 같은 착검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AR-15 계열도 M203 같은 언더배럴형 유탄발사기를 부착할 때 별도의 착검장치를 추가해 위쪽이나 옆쪽에 부착하기도 한다.##
4. 파생형
H&K는 G3를 기초로 기관총, 돌격소총 등으로 재설계한 총기를 내놓았는데, 이 중에 가장 성공한 것은 MP5 기관단총이다. 그 외에는 당장 본가인 독일군부터 쓰지 않았던 탓에 G3나 후의 H&K G36만큼의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들 중 실제로도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실험작에 불과했던 HK32와 평범한 성능에 비해 지나치게 비쌌던 G41 정도였다. 반면 HK33은 본가인 독일군에 채용되지 못한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해외 수출 실적은 사실 그다지 나쁘지 않아서 의외로 적지 않은 수의 국가에 수출되기도 하는 등 실은 G3 다음으로 많은 양의 실적을 보여온 총이었고, 한편 HK53은 G3이나 HK33과는 달리 그다지 큰 인기는 얻지 못 했지만 영국군에게 사랑받았던 덕분에 중박은 거둘 수 있었다. 더군다나 H&K G36의 비참한 결말을 감안하자면 이 총들은 충분히 재평가받을 만한 자격이 있을 것이다.
4.1. 구경 변경
4.2. 기관총
4.3. 저격용
- G3/SG-1
기본 성능이 좋다보니 독일 연방군에서는 스코프 마운트를 장착한 G3A3ZF 모델을 지정 사수 소총으로 사용했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그냥 군납 G3 중에 잘 맞는 것을 골라서 스코프를 올린 것. ZF는 Zielfernrohr의 약자로 망원조준경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G3를 기반으로 좀 더 확실한 저격용으로 개량한 것이 G3/SG-1인데, 생산 라인에서 잘 맞는 놈을 선별한 다음 가변배율 망원조준경과 칙패드와 버퍼 달린 개머리판을 장착하고 트리거 그룹을 좀 특별한 것을 사용했다. 방아쇠 뒤에 버튼이 있는데, 발사하기 전에 미리 누르면 방아쇠압이 1파운드로 극도로 예민해진다. 하지만 한 발 쏘면 도로 풀리기 때문에, 일종의 2중 방아쇠인 셈이다. 저격용으로 개량했다지만 '''아직 자동사격 모드는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때문에 일반적인 저격총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지정 사수 소총에 가까운 특성을 여전히 지니고 있었다. 네이비 씰이 사용한 적이 있는데 저격총인데도 불구하고 연사기능이 살아 있다는 점에서 채용된 적이 있었고 실제로 그레나다 침공 당시 폴 스쿤 총독 구출 작전에서 수많은 게릴라를 상대로 무쌍을 펼치기도 했다.[9]
1972 뮌헨 올림픽 당시 일어난 이스라엘 선수단 테러 사건 진압과정에서, 경찰 저격조가 기본형 G3를 사용했는데,[10] 결과는 당연히 시망이었고, 이후 G3를 기반으로 반자동으로 바꾼 뒤에 프리 플로팅 배럴을 장착해서 경찰용으로 개발하였다.
지나치게 무겁고 예민한 경찰용 PSG-1을 기반으로 가볍고 싸게, 하지만 성능은 거의 보존하여 군용으로 만든 것이다.
4.4. 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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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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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51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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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51K[11]
한편 H&K사가 경영 악화로 영국의 FR오드넌스 사에 인수되었을 때 FR오드넌스에서 특수 개조한 G3버전인 MC51이 존재한다. 1980년대 중반에 특수 목적으로 개발된 무기이며, 영국의 SBS에서 소음기 장착형을 사용했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SAS 같은 영국의 네임드 특수부대에서도 이용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총구 화염이 크고 반동이 지나치게 강하다고 판단하여 5.56mm 급 소총으로 교체되었다.[13] 일부분이 은근히 H&K MP5와 닮았는데 실제로 MP5보다 상당히 나중에 나온 물건이라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MP5 모델도 G3 디자인을 사용한 터라 외형이 닮을 수밖에 없다. 참고로 이 녀석 형제작으로 볼 수 있는 7.62×39mm M43탄을 사용하는 G3(내지 HK51)인 HK32의 단축형 모델인 HK52는 아주 평가가 좋은데(#), 아무래도 51처럼 무식한 7.62mm NATO탄보다는 M43이 좀 더 반동 면에서 호평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인 듯 하다.
4.5. 민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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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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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91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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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91A3
Forgotten Weapons의 HK41 리뷰 영상
민수용 버전 HK91와 PTR-91FR, 제니스 Z41, 센츄리 암즈 C308
G3의 민수용 바리에이션들이다. 민수용이니만큼 군용으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북할리우드 은행강도 사건에서 '''자동 사격'''으로 개조되고 '''철갑탄'''을 넣은 50발 드럼탄창을 장착한 개량형이 강도들에 의해 나쁜 방향(...)으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본가인 HK가 아닌 다른 민수 총기 생산회사에서 많은 카피가 있었는데, HK에서 더 이상 이 총을 생산하지 않게 되면서 카피품 시장이 나름 광범위하게 형성된 총이기도 하다. 주로 남아공의 벡터사와 PTR에서 생산한 라이플이 민수용으로 풀리고 있고, 당연히도 부품이 호환되기 때문에 이 베이스를 이용해서 HK 오리지널 파츠를 넣은 개량품이 꽤 많이 존재하는 편이다.
이중에서 FA-91[15] 과 SAR-8[16] 이라는 바리에이션도 있는데, 이 총기들의 특징은 바로 프레스 가공으로 만든 기존 G3과 다르게 AR-15처럼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 덕에 M16A4처럼 부착된 광학장비의 명중률 향상을 위한 일체형 피카티니 레일도 탑재되어 있다. ##
5. 기타
독일 정부가 페쉬메르가에 지원한 무기중 하나로, 함께 지원된 무기로는 MG3, H&K G36, 발터 P1, 판처파우스트 3, 밀란 대전차미사일, 칼 구스타프 M2, DM41 수류탄 등이 있다.
6.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6.1. 게임
-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 멀티 플레이에서 어썰터 전용 무장으로 등장한다. 총열 덮개와 개머리판을 나무 부분으로 개조 가능하지만 공개된 스탯상 비슷한 위치의 EBR보다 선호도가 떨어진다.
-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ACT2 에서 나오는 반군들이 사용하는 총으로 나온다.반군들이 떨어트린 것을 주워 써도 되고 DP로 구입도 가능.단 레이저 사이트같은 커스텀 파츠가 없어서 다른 총기에 비해 쓰기가 좀 불편하다.
- 배터리 온라인에서는 기본 무기로 지급된다. 기본총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개조 및 도색을 해도 추가 내구도 감소가 없다. 그런데 일단 다른 총에 성능이 밀린다.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2 소총수 티어1 언락. 40 데미지로 어느 거리에서나 헤드샷 한방, 몸통 3방이면 끔살 확정. 지금 기준으론 엄청 쎈 편이지만, 당시 기준으론 20발 장탄수에 비해 애매한 수준에 불과해서[17] 각광받진 못했다. 본편 기준 유일하게 유탄발사기가 없는 소총수 무장이라 수류탄을 쓸 수 있다.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배틀필드 2에서 나왔던 그 무시무시한 성능이 그대로 왔다. 모든 자동소총 중에서 가장 강력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앉은 상태에서 쏘면 높은 반동도 50% 가까이 줄어들고, 원거리에서 2점사를 하면 저격총이 부럽지 않다. 탄창이 컸다면 뭐든지 씹어먹었을 성능.
- 배틀필드 플레이4프리 기본 소총인데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다. 모델링은 배틀필드 3와 같은 와이드 핸드가드.
- 배틀필드 3에서도 등장한다. G3A3와 HK53[18] 이 등장하며, G3는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 모두, HK53은 멀티플레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G3의 경우에는 협동 모드로 44만점이 넘는 엄청난 점수를 요구하는 탓에 쓰는 유저가 극히 적었으나 패치로 요구조건 점수가 1/3정도 깎이면서 쓰이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성능은 뛰어난 편에 속하는데 우선 작품 내에 자동소총 중에서 가장 긴 사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아예 반자동 모드로 장거리 사격을 해도 정찰병을 때려 잡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돌격병이 쓸 수 있는 20발짜리 DMR이란 의견도 있다. 3월에 버프를 받아서 현 시점에서 M26과의 궁합이 좋은 무기로 각광받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M26 버그가 수정되어서 그냥저냥 근거리 보완용 수준이 되었다. 상세는 배틀필드 3/병과 참조. HK53은 공병 킷으로 등장하며, 전작 배틀필드 2에서 EU군 특수부대(Spec-Ops) 병과의 주무장으로 등장한 바 있다. G3는 본래 이전작인 배드 컴퍼니 시리즈나 전작 배틀필드 2에서는 총열 덮개가 슬림라인(slim-line)이었으나, 배틀필드 3에서는 와이드(wide)로 바뀌었다.[19] 재미있게도 작중에서 G3 소총은 중동 세력의 무장 중 하나로 나오지만, 이란산 G3 복제품이 아닌 독일 본토에서 제작된 G3가 등장한다.
- 오퍼레이션7에서는 M14 소총과 FN FAL을 잇는 7.62mm탄 돌격소총으로 등장.(게임 편의상 돌격소총류로 분류하고 있다) 레벨 제한이 저 둘보다더 엄청 높으며, 그런만큼 개조 자유도는 FN FAL보다 훨씬 더 높다. 단, 장거리 처리 능력은 앞의 둘 보다 월등히 딸린다. M14가 반 저격용으로 쓰이고 FN FAL이 중~근거리용으로 쓰이는 관계로 G3은 기동성 하나만 믿고 살아야 한다. 기동성 하나는 앞의 둘보다 훨씬 더 좋은 편이다.
- 언턴드 - 키메라(Chimera)라는 이름의 그리스군용 제식 전투소총으로 등장한다.
- 이터널시티 - 4급 돌격소총으로 G3A4가 등장한다. 상점 가격은 330만원, 발사속도는 분당 200발로 탄창 업그레이드는 철갑탄뿐으로 총기수 채우기용 총이다.
- 재기드 얼라이언스 2 오리지널에서는 초반에 리볼버로 벌이는 백병전(...)을 극복하면 얻을 수 있는 자동소총으로 등장한다.
- 13모드에서는 A3와 KA3가 나오는데, 성능은 FAL 계열에 비해 명중률과 사거리가 약간 딸리고 연사시 반동이나 핸들링 등은 약간 좋게 나온다. 전체적으로 FAL보다는 M14와 비슷하지만 M203에 비해 사거리가 긴 HK79가 달리는 만큼 사람에 따라선 이쪽이 더 좋을 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다른 게임들에선 거의 보기 힘든 CETME의 Modelo C타입이 등장하는데, 능력치는 G3A3 모델과 판박이 수준으로 비슷하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소스까지는 테러리스트의 반자동 저격소총으로 소위 게이건 혹은 딱딱이라 불리며, AWP에 밀려 봉인되던 총이었다.일반적인 라이플로 굴리기에는 이동속도나 노줌 명중률로나 무리가 있고, 저격으로 쓰려 해도 헤드샷이 아닌 이상 한방으로는 킬이 절대 안뜨는 위험을 무릅쓰고 에땁과 죽창대결을 벌이면 무조건 지기 때문이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에서는 전술한 G3SG 외에도 카빈버전인 G3KA4도 나온다.
-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는 테러리스트 진영에서만 쓸 수 있고, 강력하긴 하지만 딱딱이 종류 자체가 방어에 특화된 무기라서 사질 않는다. 써봤자 쓸 데가 없고 어쩌다 대테러 측에게 뺏기기라도 하면 거짓말 안하고 그냥 게임을 진다. 그 외에도 높은 연사력과 준수한 줌 정확도 때문에 핵쟁이들이 애용한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 민수용인 HK91이 G3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클로저스 홍시영 감시관이 스트레스를 풀게 차원종들에게 총탄을 퍼붓고 싶다고 티나에게 엄호를 부탁하는데 이때 드는 무기가 G3에 M203을 달고 붉은색 위장을 한 모델이다. 입총을 쏴가며 3점사로 대강 갈겨대는데 쏠 줄 모르는지 반동을 못 이겨 겁나 못맞춘다(...) 국제공항에서 나오는 테러리스트들도 G3를 사용하는데 일반병들은 그냥 일반 모델을 사용하지만 돌격병들은 M203을 장착해서 온다. 이들은 3점사 홍시영과는 달리 정확한 5점사로 티나를 압박한다.
- 파 크라이 2에서 가장 처음 살 수 있는 소총으로 등장. 주무기 슬롯을 차지하며, 처음 언락되는 소총답게 위력은 그저 그렇다.
- AVA에서는 G3A3 버전으로 라이플맨의 기본 총기로 등장한다. 처음엔 장탄수 25발, 평범한 대미지를 보유한 전형적인 기본 총기의 요소만을 갖추고 있었으나 실제 G3 시리즈의 고증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오자 훗날 기본 총기 업그레이드 파츠 추가당시 '업그레이드 킷'이라 하여 고증대로 장탄을 20발로 낮추고 데미지를 미칠듯이 상승시키는 파츠가 추가되었다. 다른 부품은 몰라도 업그레이드 킷의 유무에 따라 운용법이 완전히 다른데 업그레이드 킷이 없을 경우 그냥 기본 총기정도의 성능이고 업그레이드 킷이 있으면 본격적인 전투 소총을 다룬다 생각하고 써야 한다. 정확히는 SA58에서 안정성과 사거리를 깎아내린듯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기본 총기란 점을 살린 것인지 손때가 많이 묻은 디테일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나 아바 초창기 총기다운 세세한 디테일 묘사력은 덤. 바리에이션인 G3A3 Nero도 있다. 이쪽은 업그레이드 G3에서 약간 성능을 손본 것이다.
- 페이데이 2에서는 Gewehr 3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대미지도 고화력에 속하며 성능도 꽤나 괜찮나 개조 부품이 도전과제로 해금 방식이다.
- 스페셜솔져에서 등장 HK91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으나 실제 디자인은 G3A3 OD Green이다.
- 더티 밤에서 Dreiss AR이라는 명칭의 반자동 소총으로 등장한다. 완자동소총의 두배에 가까운 데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연사력으로 사격시 최상급의 DPS를 가지고 있지만, 반동과 분산도가 꽤 있는편이라 사격시의 난이도가 있어 OP급의 성능을 가진 3점사 소총에 밀려 쓰는 유저가 적다.
- Squad에서 반군과 중동연합군의 주무장으로 등장한다. 반동이 높지만 7.62mm답게 화력이 좋다.
- Phantom Forces에서 기본형 G3[20] , 노르웨이군 제식 모델인 AG-3[21] , 카빈인 MC15SD[22] , 경기관총 개수 버전 HK21과 그것의 카빈(...) 버전 HK51B[23] , 지정사수소총인 MSG90, 그리고 기관단총인 MP5와 MP5SD[24] 가 등장한다.
6.2. 영화
- 히트에서 발 킬머가 연기한 크리스 쉬허리스가 반 잔트가 보낸 킬러들에게 사격할때 사용한 총이 G3의 민간용 반자동모델인 HK91이다.
- 스트라이크 백에서는 작전에 투입되기 직전, SAS 소속의 주인공이 SA80을 챙기려는 정보장교에게 "쓰레기 가져가지 마세요."라고 하면서 G3KA4를 준다. H&K HK53과 헷갈릴 수 있지만 탄창을 잘 보면 G3인 것을 알 수 있다. #
- 액트 오브 밸러에서 처음 싸우는 장면에서 테러리스트 하나가 난사해서 씰 팀 대원 한 명이 다친다.
- 코만도에서 작중 주인공인 매트릭스가 민수용인 HK91을 자기 집에 있는 무기창고에서 꺼내 사용한다. 작중 악당이 딸을 납치하고 우리 일 도와주면 풀어주겠다고 제안을 할때 마지막에 RIGHT?라고 하는것을 WRONG!으로 받아치면서 머리에 총알을 먹여주는 총이 바로 이것이다.
- 히트맨(2020)에서 후반에 국정원 소속 저격수가 G3의 저격용 버전 G3SG1을 사용한다.
6.3. 기타
- 대체역사물인 일 베티사드에서는 2차 대전쟁(Second Great War) 이후로 신성 로마 제국의 총기 기술자가 헬라 제국의 헬라 방위사업체로 넘어가서 졸지에 그리스제 소총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실제 역사상에서도 그리스의 방산업체 헬라닉 암즈 인더스트리라는 회사에서 G3를 라이선스 생산한 바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M1 개런드를 1970년대에 교체했다.
7. 에어소프트건
전동건 모델과 에어코킹 모델이 있다. 전동건의 경우 A3모델은 단종이고 SG-1 모델 단축형인 MC51, SAS 모델이 발매되고 있다. 이 중에 SAS모델은 네이밍 때문에 SAS가 사용했을것 같지만 도쿄마루이에서 순수 서바이벌 게임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실존하지 않는 모델이다. 에어코킹 모델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는 그동안 M16A1 에어코킹모델과 함께 스테디 셀러로 사랑받고 있었으나 에어라이플 전 시리즈가 단종이 되면서 생산중지 되었다. 이 제품의 단점은 총열과 총열덮개가 실물에 비해 짧고 장탄방식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자생과학의 태엽감기식을 사용했다.물론 도쿄마루이가 먼저 사용하고 이후에 자생과학이 따라하긴 했지만... 레버를 돌리면 실이 감기면서 스프링을 당기는 방식이다. 도중에 탄창을 빼면 비비탄이 전부 튀어 나온다.
국내에는 아쉽게도 보기 어려운 아이템 중 하나다. 전동과 에어코킹이 수입된 적이 있지만 모두 수입이 중단된지 상당한 시기가 지나 구하기 어렵다. 수요성이 문제인지 현재까지 재수입이 되지않고 있다.
마루이제 카피판. 부품이 거의 다 호환된다. 아웃바렐에 나사산이 파여있는 것이 차이점.
- 폴리스모형, 합동
국내에도 오래전 폴리스에서 에어코킹 모델을 발매한적이 있다.# 하지만 품질에 엄청난 문제가 생겨 대량 반품되고 결국 회사까지 사라지게 되었다. 스테디 셀러로 2015년 까지 생산되던 도쿄마루이와는 대조적인 결과가 생긴 것이다.
이후 2005년에 합동과학이 세미전동 모델을 출시 하지만 단축형인 SAS 모델인지라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합동과학은 G3A3 모델도 발매한다고 예고 했으나 11년이 지난 시점에도 소식이 없다. 결국 발매가 취소된 듯.
전동건으로 출시되었다. 마루이, 클래식 아미와 다르게 실총에 가까운 조립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미였던 가스마개도 열 수 있고 거의 모든 실총 외장부품이 호환된다. 방아쇠는 마루이제 처럼 기존 2형식 방아쇠를 전용으로 바꾸는건 같지만 셀렉트 부품이 기존 2형식 셀렉트 부품과 호환이 된다고 한다. 탄창은 기존에 나온 마루이, 클래식아미, G&G 규격과 호환되지 않는다. 스틸로 만들어져서 실총과 거의 비슷한 A3 4.4kg, A4 4.7kg의 무게를 자랑하고, 딱히 헐거운 부분이 없으며 전체적으로 조립이 빡빡하게 되어있는 편이다.
단점으로는 트리거 그룹과 총신 사이에 약간의 유격이 있어 특정 각도에서 기어박스가 살짝 보이는 점, 한쪽만 돌아가는 조정간, 권총손잡이의 약간 튀어나온 엄지 얹는 부분이 너무 밑으로 내려와서 중지가 불편한 디자인[25] , 140발 노말탄창 초기형의 급탄불량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고정식 개머리판의 연결부 형상도 살짝 다르고 탄창에 고정용 돌기가 추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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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BR로 출시되었다. Umarex의 라이선스를 받았으며 작동성은 자사 MP5의 덩치큰 버전과 비슷한데 방아쇠울이 G3이 아니라 CETME의 형상을 하고 있다.
8. 둘러보기
[1] TGS의 뜻은 Tragbares Granat System, 영어로는 Portable Grenade System이다.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휴대용 유탄화기 정도.[2] Kurz는 독일어로 '짧은'이란 뜻이다. 여기서는 단축형을 의미.[3] 얼핏 보면 G3A4와 G3KA4는 별로 다를 게 없어보이지만 핸드가드와 총구가 미세하게 짧으며 권총손잡이의 형태도 다르다.[4]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벨기에는 나치 독일에게 점령된 후 무기를 강제로 생산 및 납품해야 했을 뿐더러, FN의 일부 기술자들은 이를 피해 영국으로 피난을 갔던 전력이 있다. 덕분에 FN은 졸지에 추축국인 나치 독일과 협력한 전범기업 리스트에 올라가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로 인해 FN은 H&K의 자급자족 능력을 길러준 셈이 되었으며, 현재도 두 회사는 라이벌 구도가 이루어지고 있다.[5] 이 때문에 G3는 "고향으로 돌아온 총"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작동 방식과 내부 구조가 StG45의 최종형에 가까운 무기였기 때문이다.[6] G3의 구조 때문에 G3이 자동사격시 명중률이 더 높다는 이야기가 퍼져 있는데 실제로는 반대이다. 실제로도 경기관총 버전이 존재했던 것도 FAL이다. 참고.[7] 반대로 FN의 경우 벨기에의 무분별한 수출정책에 영합하여 닥치는 대로 마구 무기를 뿌려대서 1950년대 아프리카 신생국의 총기가 FN것으로 통일될 정도였다. 심지어 콩고에서는 식민지 부대가 현지 게릴라에게 무기를 몽땅 팔아먹고 돈을 쓸어담은 뒤 냠냠 토껴서 콩고 내전을 조장한 사례도 있다.[8] 터키, 멕시코, 엘살바도르, 그리스, 노르웨이, 키프로스, 케냐, 말라위, 수단, 짐바브웨, 이란, 파키스탄, 포르투갈, 레바논, 미얀마, 스웨덴, 토고, 탄자니아, 잠비아, 요르단 등등... 특히 이란과 파키스탄의 경우 H&K MP5와 함께 G3를 카피 생산하고 있으며 스웨덴도 AK 4라는 명칭으로 라이선스 생산한 이력이 있다. 스페인군에게도 들어가 CETME 58으로 채용되었고, 이후 G3를 참고하여 완전히 새로 제작 CETME 모델 C를 개발했다.[9] 이 때 다른 네이비 씰들이 가져온 총기는 전부 신형무기의 시험상 가져왔는데 전부 고장나는 바람에 저격수 혼자서 G3/SG-1으로 게릴라들을 막았다고 한다. 물론 잠시 후 BTR-60이 오는 바람에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네이비 씰은 신형장비는 절대 쓰지 않고 AT4등을 4개나 들고 다니기도 했었다고 한다.[10] 추후 뮌헨 경찰이 SSG 69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1] 도쿄 마루이에서 출시한 G3 SAS가 이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12] 총탄 자체의 위력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총열이 너무 짧아서 벌어진 문제.[13] 사실 그럴 법도 한 것이 이 녀석이 미국 민수시장에 출시되자마자 얻은 별명이 바로 'Angry Gun', 바로 '화 나 있는 총'(...)으로, 반동이 너무 심해 얻은 별명이다. 더 심하게는 'Mad Gun', 즉 '미친 총'이라고도 불린다(...).;(#)[14] H&K G41과 이름이 비슷하고, 둘 다 G3을 기반으로 했지만, G41은 HK41과 달리 5.56×45mm NATO탄을 쓰고 STANAG 탄창을 사용한다.[15] 페더럴 암즈(Federal Arms)에서 제작한 바리에이션.[16] 스프링필드 아모리에서 제작한 바리에이션.[17] L85A1과 FN F2000의 34 데미지도 헤드샷 한방, 몸통 3방이면 끔살 확정인데 얘들은 5.56mm 돌격 소총이라 30발 탄창이다. 게다가 45 데미지의 PKM은 장탄수가 100발(...) 배틀필드 2 자체가 최근작들보다 하드코어해서 전체적인 총기 데미지가 높은 편인데다가, 거리에 따른 데미지 감소도 없던 시절에 헤드샷 배율 3배였기에 가능했던 스펙들이다.[18] 백 투 카칸드(BtK) 특전. 라이선스 문제 때문에 G53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19] 항목 맨 위의 사진으로 설명하자면, 위 쪽의 G3A3가 슬림라인, 아래의 G3A3가 와이드를 달고 있다.[20] 정확히는 G3A3.[21] G3A4.[22] 위의 MC15에 총열 일체형 소음기가 달린 버전.[23] 가상의 애프터마켓 모델.[24] 위의 MC15SD와 같이 소음기가 부착되어있다.[25] King Arms의 그립이 호환되므로 이를 장착하면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