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2019년
1. 시즌 전
1.1.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
하재훈과 김성민은 신인이지만 고교, 대학 졸업 예정 선수가 아닌 복귀 해외파이므로 마무리 훈련 참가가 가능하다.
한국시리즈 종료 후 아래 명단에 있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추가로 합류했다.
1.2. 스토브리그
1.2.1. 코칭 스태프
트레이 힐만 감독과 김성갑 수석코치가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감독 자리에는 야구계 안팎의 예상대로 염경엽 단장이 선임됐고 감독을 보필할 수석코치에는 차기 감독 1순위로 꼽히는 박경완 배터리코치가 선임됐다. 박경완 코치가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인물인 만큼 수석코치로서 감독을 보필하고 감독의 역할을 현장에서 잘 배워 익히라는 구단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타격코치 선임 문제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말이 많았다. 팀 타선을 완벽한 홈런군단으로 변모시킨 정경배 타격코치에게는 경험 쌓기 차원에서 2군 타격코치직을 제안했으나 정경배 코치가 사실상 이를 고사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정경배 코치의 이탈로 타격코치에는 김무관 퓨처스 감독과 백재호 퓨처스 타격코치가 1군으로 올라왔는데 2015년 김무관 코치가 와이번스 팀 타선을 완벽하게 말아 먹었다는 점에서 "왜 하필 김무관이냐"라는 이야기가 많다. 박경완 코치의 영전으로 공석이 된 배터리코치에는 SK 창단 초창기 시절 선수였던 장재중 코치가 왔다. 나머지 1군 코치진은 2018년과 큰 차이가 없다.
2군에는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던 이종운 루키팀 책임코치가 감독 자리에 올랐고 김일경 코치가 LG 트윈스에서 넘어와 수비코치를 맡았다. 김일경 코치의 부임으로 수비/작전/주루코치를 겸직하던 조동화 코치는 작전/주루코치만 맡게 됐다. 아울러 루키팀 수비코치에는 2018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대수가 수비코치로 선임됐고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던 전병두가 재활코치로 일하게 됐다. 특히 전병두 재활코치의 경우 무려 5년에 걸쳐 재활군에 머물며 인고의 재활 인생을 걸었던 만큼 재활로 고생하는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2.2. 기타
1.2.3. 1차 스프링캠프 (미국 플로리다)
1월 30일부터 2월 24일까지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스프링 캠프를 실시한다.
SK는 그동안 부상 방지를 위해 해외파를 제외한 순수 신인들은 1군 캠프에 참여 시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2차 1라운더 김창평이 포함되었다. 팀의 기대를 보여주는 부분.
위의 명단 중 김태훈, 김택형, 문승원, 박민호, 박정배, 박종훈, 조한욱, 정영일, 채병용, 하재훈, 김성민, 김창평, 박정권, 김강민, 김재현, 윤정우, 정의윤은 선발대로 1월 23일에 출국했고 나머지는 1월 30일에 출국했다.
1차 캠프 MVP로 투수 파트는 박민호, 야수 파트는 이현석이 뽑혔다.
1.2.4. 2차 스프링캠프 (일본 오키나와)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를 실시한다.
1차 캠프와 비교할 때 투수 쪽에서는 신동훈, 윤희상, 조한욱, 야수 쪽에서는 김성민, 남태혁, 박정권, 김재현, 윤정우가 빠졌다. 가장 주목 받는 신인인 고졸 내야수 김창평과 해외 리턴파 하재훈은 1차 캠프에 이어 2차 캠프에도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코칭스태프에서는 1차 스프링캠프에 동참했던 김일경 퓨처스 코치가 빠졌다.
실전 중심의 2차 스프링캠프는 오키나와 리그가 주된 일정이 될 전망이다. 연습경기는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등과 총 6경기를 치른다.
첫 경기 였던 2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는 피튀기는 난타전 끝에 한동민의 끝내기 안타로 12:11로 승리하였다.하이라이트
3월 1일 두번째 연습경기에서도 LG트윈스을 8:4로 꺾으면서 연승을 기록하였다. 한편 내야수 최승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귀국하면서 대신 박정권 합류하였다.하이라이트
3월 4일 한화와의 연습경기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하이라이트
3월 7일 이전 계속된 우천취소로 현장에서의 실전 감각 상실의 우려가 있어 SK와 롯데가 의기투합해 7이닝으로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7:7 무승부.하이라이트
MVP로 투수 파트는 하재훈, 야수 파트는 노수광이 뽑혔다.
1.2.5.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일본 가고시마)
퓨처스팀은 2월 8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스프링 캠프를 치른다.
김주한. 조영우 등 재활 선수들과 이케빈, 장민익, 정재원 등 이적생들, 김민재, 조성모 등 군 제대 선수들이 포함되었다.
MVP로 투수 파트는 장민익, 야수 파트는 김민재가 뽑혔다.
2.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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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범경기 및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2.2. 시즌 전망
거물급 FA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과 이재원을 거뜬히 지켜냈고 빅리그 진출을 위해 본국으로 돌아간 메릴 켈리를 빼고는 전력 유출도 크지 않아 우승 후보로 강력 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때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차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있지만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회가 시즌 종료 이후인 11월에 열리기 때문에 2019년 시즌 운영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국가대표 차출 문제로 고민을 할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이 될 것이다.
2.2.1. 타자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 SK 와이번스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키스톤의 불안은 최항의 성장과 의 등장으로 많이 해소될 전망. 여기에 유망주 대어인 김창평이 올해부터 합류함에 따라 내야진의 뎁스는 더욱 두터워졌다. 그간 내야에서의 수비 불안 및 실책을 시작으로 경기의 흐름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들이 비시즌 기간 얼마나 수비력을 갖추었는지가 시즌 초반 페이스의 관건이 될 듯.
노수광 - 김강민 - 한동민을 중심으로 새로이 합류한 고종욱과 배영섭이 뒷받침하는 외야진은 10개 구단을 통틀어도 가장 잘 구성된 편에 속한다. 이재원과의 계약 성공으로 안방마님 포지션도 건재하게 되었다.
다만 홈런공장 이미지를 만든 주역이자 우승 타격코치인 정경배를 내치다시피 보내고 새롭게 선임한 김무관 코치의 영향력이 어떠할 지가 타격 부문에 있어서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김용희 감독 시절 타격 지표의 현저한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전례가 있기 때문. 하지만 정경배 코치 역시 선임 당시 같은 우려를 받았음에도 끝내 KBO 단일 시즌 최다 팀 홈런을 경신한 만큼, 그에 대한 평가는 이번 시즌이 진행되고 난 뒤에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2.2.2. 투수
김광현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이닝 제한 없이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만큼, 작년에도 강력하다고 평가되었던 토종 선발진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비록 메릴 켈리가 MLB로 진출했지만, 한국 음식에 완전히 적응한 앙헬 산체스가 작년과는 다르게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새롭게 계약한 브록 다익손이 켈리의 첫 시즌만큼만 활약해 준다면, 작년 전구단 ERA 1위를 기록한 SK의 선발진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타 구단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혁 투수코치의 지도 아래 점점 강력해지는 불펜의 활약 역시 기대된다.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각성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김태훈이 마무리로 낙점된 가운데, 정영일, 김택형, 신재웅, 서진용 등이 필승조로 기용될 듯. 여기에 파이어볼러 하재훈 및 신예 이승진의 가세와 베테랑들의 활약이 조화를 이룬다면, 내야 수비에 이어 약점으로 지목되는 불펜의 마운드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2.3. 결론
강력한 선발진, 여전한 홈런공장,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의 자부심까지 어우러진 2019년 SK 와이번스의 전망은 매우 밝다. 작년에 비해 전력 누수도 거의 없는 상황에, 유일한 변수는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변화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수많은 전문가가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의심의 여지 없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할 만큼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은 편이었지만......
2.3. 페넌트레이스
2.3.1. 개막~4월
2.3.2. 5월
2.3.3. 6월
2.3.4. 7월
2.3.5. 8월
2.3.6. 9월
2.4. 시즌 총평
올 시즌 SK는 거의 시즌 내내 단독 1위를 질주하며 어우두에 이어서 어우슼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2019시즌 내내 리그를 평정 중이었다. '''딱 8월까지만.'''
8월 말부터 팀이 조금씩 주춤거렸다. 하지만 그래도 2, 3위 팀들과의 격차가 있는 편이라 무난하게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9월을 시작으로 팀 타선이 갑작스럽게 죽기 시작했다. 거기에 8월 중반에 무려 9경기 차의 간격이 있던 3위 팀 두산 베어스가 시즌 후반 갑자기 엄청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SK와의 더블 헤더마저 싹쓸이하며 턱 밑까지 추격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때까지만 해도 경우의 수는 여전히 SK가 유리한 입장이었고 실제로 SK는 두산, 키움 보다는 더 적은 승수를 쌓기만 해도 정규 시즌 1위 확정은 거의 따놓은 당상이었다.
시즌 내내 SK가 1위를 질주할 수 있게 만들어준 원동력은 타선보다는 기대를 넘어선 활약을 보여준 투수진이었다. 그러나 그 투수진, 특히 불펜진은 풀타임 경험이 없는 하재훈, 이제야 포텐이 터진 서진용 등 중심 선수들의 풀타임 경험이 부족했고 전반기 최정이 멱살잡고 끌고가던 팀 타선은 최정의 타격감 난조와 함께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더 차디차게 식어갔다. 결국 잡아야 할 경기를 못 잡고 자꾸만 흘리고 있던 SK는 1위 확정의 경우의 수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던 삼성과의 경기에서 이학주에게 그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아 그날부로 매직넘버를 두산에게 빼앗기고 말았고, SK는 남은 잔여 2경기를 모두 잡기는 했으나 두산이 정규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KBO 리그 역사상 최다 경기 차 순위 뒤집기 신기록이 일어나고야 말았다.[12] 단독 1위가 계속되었다면 진작 달성했을 백만 관중도 98만으로 끝나며 팬들의 실망감도 이만저만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시즌 내내 그 어떤 팀보다도 가장 오랫동안 1위 자리에 있다가 마지막에 순위가 뒤집혀 버려 정규 시즌 우승마저 놓치고 만 SK는 허탈함이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진 것인지 플레이오프에서 1승도 못 건진 채 3연패로 물러났다. 결국 '''2019 정규 시즌 최종 순위는 3위'''로 결정되고,[13] 작년에 14.5게임 차를 뒤집는 기적을 만들어내며 왕조의 재건을 꿈꾸던 팀은 왕조의 재건에 실패하였고 구단 역사에 남을 최악의 추락을 맛보며 2019시즌을 쓸쓸하게 마무리했다. KBO 리그 역사상 시즌 내내 1위 자리에 있던 팀이 막판에 이토록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하고, 가을야구에서도 힘없이 탈락한 것은 1990년의 빙그레 이후 거의 30년 만이다.[14]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 팀 중에서, 멘탈 관리와 공인구 극복에 가장 실패한 팀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울러 전년도 우승에 실패한 이후 여러 단점들이 일거에 폭발해 약팀으로 몰락한 삼성의 사례도 있기 때문에, SK가 과연 이번 실패의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또한 암흑기의 발단이 될 것인가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내년에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 우승권에서 멀어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SK는 사실 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걸쳐 세대교체가 필요한 팀이다. 외야는 김강민이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며, 노수광 이외에 중견수 자원을 발굴하는 것이 숙제다. 내야진은 더 심각하다.포수는 평균 이하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이재원을 대체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더디고, 유격수, 2루수는 주전급 선수가 없으며 1, 3루 백업 역시 부족하다.[15] 투수진의 경우 리그 최고 수준 선발투수였던 김광현, 산체스가 빠진 자리를 메워야한다. 불펜진 역시 무리했던 서진용, 하재훈이 20년에 똑같이 잘 던지리라 장담할 수 없고, 김태훈이 선발진으로 이동하며 생긴 구멍을 채워넣어야 한다.
즉, SK에게 내년 2020 시즌은 재도약과 몰락의 갈림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대로면 올해 만큼의 성적을 내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정말 최악의 경우라면 2016 삼성처럼 몰락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는 것. 그리고 2020시즌, SK는 창단 후 첫 9위라는 처참한 성적과 함께 나락으로 빠지게 되었다.
말 그대로 196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재림이 되었다.[16]
2.5. 전적
2.5.1. 팀별 전적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650≤승률＜.80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승률＜.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200)을 뜻한다.
2.5.2. 요일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요일,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2.5.3. 구장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기장,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기장, '''초록 글씨'''는 동률인 경우다.
3. 둘러보기
[1] 관중수 확인하는 곳: https://www.koreabaseball.com/History/Crowd/GraphTeam.aspx[2] A B 두 팀의 승차는 나지 않으나 1위 팀인 두산 베어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7승 9패로 밀리며 2위가 되었다가 플레이오프에서 3위 키움 히어로즈에게 업셋을 당해 최종 순위는 3위.[3] 타 구단에서 잔류군 혹은 재활군 혹은 3군으로 부르는 선수단[4] 타격코치 겸임[5] 책임코치 겸임[6] 야수코치[7] 수비코치(외야) 겸임[8] 재활코치[9] SK 퓨처스 파크에서 키우는 풍산개다. 강비라는 이름은 '''강'''화도 '''비'''룡이라는 뜻으로 강비의 보호자인 최창호 코치가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 실제로 퓨처스 파크 내 코치실에 힐링코치라는 이름으로 락커까지 있다.[10]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귀국[11] 최승준의 낙마로 대체 합류[12] 종전 뒤집기 기록을 허용한 것도 SK가 가지고 있는데 2011시즌에 7경기 차이였던 삼성에게 뒤집혔다. 그런데 이번엔 9경기 차를 뒤집혀 버렸다.[13] KBO 리그 정규 시즌 최종 순위는 한국시리즈 우승 팀이 1위, 준우승 팀이 2위로 결정된다. 그렇기에 만일 5위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면 5위 팀은 그 순간 최소 2위로 확정지어지고, 탈락한 나머지 팀들의 순위가 한 계단식 내려가고 만다.[14] 당시 빙그레의 막판 추락은 김영덕 감독의 종신 계약설 파문으로 인한 것으로 전해진다.[15] 최정, 박정권, 로맥으로 잘 막아와서 그렇지 코너 내야 백업을 못 키우는 건 SK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2차 1라운드 전의산을 코너 내야로 뽑은 것도 마땅한 선수가 없기 때문.[16] 여기는 6.5경기차로 1위 질주중이다가 마지막 12경기 중 10연패를 해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