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BGM/사랑 왜곡계

 



1. 개요


1. 개요


단순한 투샷이나 대립관계도 이 계열의 BGM을 끼얹으면 순식간에 열렬한 애정 관계로 변모한다. 섹드립을 칠 때도 이 계열의 BGM 중 끈적끈적한 분위기의 음악을 사용하곤 한다. 물론 열렬한 애정 관계뿐 아니라 차수경의 '용서 못해'처럼 둘 사이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을 때 사용되는 경우도 모두 '사랑 왜곡계'라 일컫는다. 그 외 사랑 왜곡계(로맨스)로 손쉽게 바꿔주는 아이템으로 색소폰이 있다.
제목
설명
Andrea Bocelli - 우리 다시는 헤어지지 말아요(Mai Piu Cosi Lontano)
'The whole nine yards'와 함께 오랫동안 헤어졌던 연인들의 재회 장면에 반드시 쓰이는 BGM. 국내에선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 최초로 삽입되었다. MBC 《일밤》 '''게릴라 콘서트'''에서 구름처럼 운집한 관객들이 숨죽이고 기다리는 앞에서 가수가 떨며 안대를 벗는 격동의(?) 순간에 나오는 BGM으로 유명했다. SBS에서 방영된 신동엽의 '''기분 좋은 밤'''이란 프로그램의 <결혼할까요?>에서 맞선 상대를 기다릴 때 나오던 BGM이기도 하다. 드라마 등지에서 타다이마오카에리 엔딩이 뜰 경우 거의 이 BGM이 나온다고 봐야 한다. 듣기
Anaïs - 부르고뉴의 종소리(Les Cloches de Bourgogne)
1994년 채시라가 나왔던 코리아나 화장품의 머드팩 광고에 나왔기 때문에 시크 왜곡계, 혹은 몽환 왜곡계에 적합한 곡이었으나, 특정 가사 없이 '쌈쌈쌈쌈쌈'만 반복되는 스캣송으로 어느 순간부터 한국에서는 예능에서 '쌈'을 싸먹는 장면에 주로 쓰이면서 개그 왜곡계로 성향이 바뀌었다. 최근 아는형님, 미운우리새끼, 1박 2일등 예능에서 썸 관계를 만들기 위해 쓰이는 BGM으로 쓰이고 있다. 가사에 썸썸썸썸이 자주 나와서 그런 듯하다. 들어보기
Blink - 키스해줘(Kiss Me)
이 노래가 나오면 키스를 해야 될 것 같은 분위기가 된다. 한국 한정 모 가수 덕에 개그 왜곡계로 쓰이기도 한다. 듣기
Bruno Mars - Marry You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 청혼 장면에 잘 쓰인다. 게다가 전 세계를 강타한 플래시몹 프러포즈로 글로벌 유행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고, 별에서 온 그대 에필로그 부분에 쓰이는 등 청혼가 대표곡으로 등극했다. 듣기
Bruno Mars - Just The Way You Are
보통은 전주(★)로도 많이 쓰이지만 전체 곡도 달달한 분위기여서 상당히 자주 사용된다. 듣기
Carlos Gardel - Por Una Cabeza
Carlos Gardel이 작곡하고 영화 《여인의 향기》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탱고곡이다.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알 파치노가 연인과 함께 탱고를 출 때 나온 곡으로 유명하다. 탱고를 추며 사랑을 나누는 명장면. 탱고의 음악 하면 쉽게 떠올리는 음악이기도 하다. 초반부에 바이올린으로 잔잔하게 이어지다가 갑자기 피아노를 강하게 누르며 곡조가 격정적으로 바뀌는 부분이 특히 유명하다. 여인의 향기에서의 장면 듣기
Caterina Valente - Casanova
이 배경음악만 가지고 누구든지 마성의 사랑꾼으로 만들어댈 수 있다. 과거 시몬스침대 CF 배경음악으로 유명했으며, 셜록 3 예고편에서 셜록을 희대의 사랑꾼으로 만든 바 있다. 셜록 3 예고편, 킬미힐미 차도현, 듣기
Céline Dion / 빈 교향악단 - 사랑의 힘(The Power Of Love)
TV는 사랑을 싣고의 감격스러운 재회 시의 음악으로 유명하다. 가끔은 이 곡의 최대 인기본인 셀린 디옹 버전도 나오는 경우가 있다.
Crystal Kay - 이렇게 가까이에서...(こんなに近くで...)
노다메 칸타빌레의 엔딩곡으로 어느 영상에 넣든 순애물로 만들어버린다. 듣기, 검색본
Daniel de jong - Nabillera
듣기.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OST로 나오면서 차인표가 등장할 때마다 흘러나오던 곡. 사실 80년대 드라마 《푸른 교실》에서 닫는 곡으로 쓰인 적이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았고 90년 초반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1] 1기 엔딩 음악으로도 쓰였던 적이 있다. 이후 방송가에서 재벌 2세가 등장해서 넌 내게 반했어 포스를 뿜어낼 때 꼭 쓰인다. 간혹 재벌 2세 기믹이 등장하는 개그 왜곡계로도 쓰인다.
David Foster - Love Theme From St. Elmo's Fire
데이빗 포스터의 명곡으로 제목부터가 러브 테마라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를 보면 데이빗 포스터가 색소폰을 부는 장면이 나오는데 간지까지 폭풍으로 다가온다. 듣기, 라이브 버전 with Kenny G
David Foster & Olivia Newton-John - The Best of Me
남녀 듀엣곡 중에 역대급 명곡으로 꼽히는 곡으로써, 뮤직비디오를 보면 데이빗 포스터와 올리비아 뉴튼존이 마치 사귀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올 정도다. 듣기
Elvis Costello - She
영화 《노팅힐》 OST로 유명한 노래. 남자의 입장에서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설레는 감정을 표현할 때, 오로지 나만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때 사용하면 싱크로율이 높다. 여기서 화면까지 하얗게 블러 처리되면 효과는 극대화. 듣기
Francis Lai - Snow Frolic ★
러브 스토리》 OST. 첫눈 올 때와 겹치면 엄청난 싱크로를 보여주는 마성의 BGM. 듣기
Gary Moore - Still got the blues
아일랜드 출신의 블루스 기타의 신 게리 무어의 곡. 요즘은 섹드립 관련곡으로도 쓰인다. 특히 일렉 기타로 연주하는 도입부는 이 곡의 제목을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아주 유명한 곡이다. 듣기
Glen Hansard and Marketa Irglova - Falling Slowly
영화 원스의 주제곡으로 유명하며 사랑과 영혼 주제곡인 'Unchained Melody'와 쓰임새가 거의 비슷하며 우결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듣기
Jean Francois Maurice - Monaco
노래 인트로 부분 남성 보컬의 끈적끈적한 플로우와 여자의 야릇한 코러스가 결합해서 농염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섹드립계로도 많이 쓰인다. [2] 듣기
Kristen Bell, Santino Fontana - Love Is an Open Door
안나한스 웨스터가드의 듀엣곡으로,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가락 덕에 결혼식 축가 등으로 많이 불리곤 하...지만 한스의 정체 때문에('''클릭 시 스포일러 주의''') 한편으로는 씁쓸한 맛도 따른다. 듣기
Laura Fygi -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 Dream of a little dream of me
광고 음악으로도 자주 쓰이며 이 노래들이 나오면 썸남썸녀가 제대로 플래그를 타고 연인으로 발전되려는 무드를 띈다. 듣기
LeBlanc & Carr - Falling
쥬리아화장품, 삼성 애니콜, 롯데백화점 CF 등으로 유명한 고전 팝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예를 들어 뉴 논스톱에서 인성, 경림 커플이 이어지는 결정적인 장면에 쓰인 바 있었다. 듣기
Luther Vandross - I'd Rather
한 남자가 연인과 헤어진 뒤 다른 여자와 사귀다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옛 연인임을 깨닫고 그녀에게 다시 돌아가는 노래. 놀랍게도 OCN 《셜록》의 트레일러 BGM으로 사용되면서 홈즈와 왓슨의 관계를 BL로 만들어 놓았다. 영미권 She is... 가사를 보면 일부러 노리고 배경음악을 선곡했음을 알 수 있다. 듣기
Michael Bolton - When a Man loves a Woman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OST로 유명하고, 풍부한 소울이 한 남자의 사랑을 진심으로 절절하게 묘사해주는 듯하다. 광고나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였다. 듣기
Minnie Riperton - Loving You
워낙 닳도록 여기저기 활용된 통에 클리셰처럼 되어버린 감이 있을 정도의 곡.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 간의 연애 플래그를 세우려 할 때 사용한다. 이 곡만 활용하면 전후사정 설명이 없어도 연애 플래그에 설득력이 부여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뽀얀 화면 효과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듣기. 영상의 13초부터의 노래 첫 소절 부분이 활용되기도 하지만, 정말 유명한 부분은 42초 이후의 라라라라라~ 소절. 참고로 미니 리퍼턴은 국내 인지도는 이 곡 말고는 안습이긴 하지만 소울 음악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는 뮤지션 중 하나다. 그리고 사위가 무려 폴 토머스 앤더슨...
Miss Claudia & Pornorama - The 'I Love You' Song
주인공이 상대를 보고 첫눈에 반했을 때 써주면 적절하다. 역시 화면 뽀얘지는 효과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듣기
Morten Harket - 네게서 눈을 뗄 수 없어(Can't Take My Eyes off You)
후렴구 직전의 반주부터 그 이후의 '''"아이↑ 러브↑ 유↑ 베이~베↘"''' 부분이 유명하다. 사랑이 절정에 달아올라 남녀가 서로 포옹하며 환희하는 장면에 깔아주면 감정이 배가된다. 참고로 원곡은 뮤지컬 <저지 보이즈>로 유명한 그룹 포 시즌스의 프랭키 밸리가 부른 솔로곡인데 아는 사람이 없고 거의 다 모르텐 하켓이 원곡을 부른 줄 안다. 듣기,원본
Nat King Cole - L.O.V.E
L is for the way you look at me 로 시작하는 곡으로 예쁘고 달달한 사랑을 표현하기 좋은 곡이다. 듣기
Paul Anka - Crazy Love
뭔가 굉장히 열렬하고 제정신 아닌 것 같은 사랑을 표현할 때 적절한 곡. 듣기
Paul Anka - 너는 내 운명(You Are My Destiny)
운명의 상대를 만난 순간에 깔아주면 적절하다. 듣기
Plácido Domingo, Maureen McGovern -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매우 적절하며 방송에서도 연인 간의 사랑이 한창 꽃피어날 때 BGM으로 자주 사용한다. 결혼식 축가로도 인기 있는 음악이다. 듣기
Richard Sanderson - Reality
영화 라붐에서 쓰인 OST로, 남주가 여주의 귀에 헤드폰을 씌어두는 장면에서 나온 곡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듣기
Righteous Brothers - Unchained Melody
사랑과 영혼에 나와 유명한 곡. 커플이 공동 작업을 하면서 둘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상황일 때(예를 들어 같이 도자기를 굽는다든지) 매우 자주 애용되는 BGM. 듣기
김경호의 사랑 계열 락발라드 넘버
금지된 사랑(노래),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 나의 사랑 천상(天上)에서도가 해당된다.
박완규천년의 사랑
애시당초 이 곡의 뮤직비디오인 카우보이 비밥이 스파이크와 줄리아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
Robbie WilliamsNicole Kidman - Somethin' Stupid
로비 윌리암스와 니콜 키드먼이 듀엣으로 부른 곡. 남녀 간의 달달한 듀엣곡으로 유명하다. 듣기
Roy Orbison - Oh Pretty Woman
영화 《귀여운 여인》의 OST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사랑 노래. 분위기를 꼭 사랑 타령으로 "왜곡" 시킨다기보다는, 분위기를 마치 60~70년대 미국의 순박하면서도 찐한 청춘의 기억이라도 날 듯하게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추억 왜곡계에 속할 수도 있고, 이 음악이 주로 재벌 2세가 여주인공을 옷가게로 데려가서 오만 가지 패션쇼를 시키는 장면에 주로 삽입되는 덕택에 이미 시크 왜곡계에도 거론되었다. 듣기
The Beatles - All You Need Is Love
'럽~ 럽~ 럽~' 하면 대충 알아들을 수 있는 청혼할 때 자주 흐르는 노래. 국내에서는 러브 액츄얼리 OST로 Lynden David Hall(린든 데이비드) 버전이 더 알려져 있다. 비틀즈 듣기, 린든 데이비드 듣기.
The Cranberries - Ode to my family
이성 간의 미묘한 감정을 나타낼 때 전주 부분의 '''"뚜~ 뚜루 뚜~"''' 부분이 주로 쓰인다. 1995년 KBS 주말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임종희(전도연 분)와 하석주(배용준 분) 테마로 쓰였다. 2013년~2014년에는 KBS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코너에서 쓰였다. 사실은 감미로운 음색과는 다르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과 부모님을 절실히 그리워하는 쓸쓸한 노래이다. 듣기
The eels - Love of the Loveless
원래는 약간 잔잔하고 부드러운 사랑 노래였으나... 한 케이블 채널에서 튼 어느 드라마 예고편 때문에 순식간에 금단의 사랑스러운 쪽으로 바뀌고 말았다. 예시 1, 예시 2, 듣기
The Toys - A Lover's Concerto
영화 접속의 삽입곡으로 유명세를 탄 후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 켈리 첸(Kelly Chen)이 부른 버전,접속에서 사용된, 가장 유명한 Sarah Vaughan의 버전. 특히 잔잔한 분위기에서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들으면 솔로들은 옆구리가 시리고 짠한 고통을 느낄 수 있다.(...)
The Temptations - My girl
첫눈에 반했음을 표현할 때 자주 이용되는 올드팝. 듣기
Wham! - Careless Whisper
조지 마이클이 주축이 된 Wham!의 명곡. 어떤 상황에서도 게이물이 되어버리는 고전 BGM. tvN의 SNL 코리아 시즌 5 - 주병진 편에서 주병진의 젠틀맨이라는 코너에서 사용되었다. 듣기
Whitney Houston -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해요(I Will Always Love You)
미국 영화 보디가드 OST. 남자가 목숨을 걸어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러 가는 상황에 매우 적절하게 어울린다. 듣기
드라마 황진이 OST 꽃날
이 OST만 틀면 첫사랑에 빠진듯한 분위기가 된다. 듣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 She is'''
게이가사로 왜곡된'''"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네게 줄게"'''라는 첫 가사 '''한 줄'''로 인해 유명해진 곡. 듣기 클래지콰이의 맴버인 알렉스호란 이 불렀다.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중 <결혼 행진곡>과 펠릭스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중 <축혼 행진곡>★
행복한 혼인의 미래를 암시하는 곡으로 결혼식의 필수 레퍼토리. 요새 트렌드에는 결혼 행진곡과 축혼 행진곡을 결혼식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여전히 결혼을 상징하는 곡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만 리하르트 바그너가 작곡한 결혼 행진곡과 펠릭스 멘델스존이 작곡한 축혼 행진곡은 마치 페어처럼 쓰이는데, 정작 해당 곡의 작곡가들은 사이가 영 좋지 않았다는 것이 아이러니.[3] 바그너의 결혼 행진곡, 멘델스존의 축혼 행진곡
스윗소로우 -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이 노래만 깔아주면 아무리 현재 애인이랑 잘 지내고 있어도 옛 애인을 무지막지하게 그리워하는 상황으로 순식간에 변모한다. 《연애시대》 OST로 사용된 이후에도 다른 드라마에서도 주로 옛 애인과 현 애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상황에 이 음악이 높은 빈도수로 사용된다. 듣기
신승훈 - I Believe
예능 등에서 누군가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높은 확률로 깔리는 음악.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s-3그녀#s-3.2.1의 맞선남에게 그녀의 성격이나 습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애틋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듣기
게임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ASTERIA - 이리와요, 마스터
듣기
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키사라기 치하야 - 目が逢う瞬間
북두의 권의 한 장면에 적절히 섞은 매드무비덕에 유명해진 곡. 두 캐릭터가 눈이 마주친 장면을 순식간에 한눈에 반한 장면으로 만들어버린다. 듣기(Euro Trance Remix)
애니메이션 - Married life
# 주인공 과 아내 엘리의 결혼 이후 엘리가 늙어 죽기까지의 말 그대로의 알콩달콩한 결혼 이후의 일상생활을 훑어가는 4~5분간의 짤막한 장면에 삽입된 BGM으로, 그 장면이 삽입된 '''초반의 5분'''은 픽사 애니메이션 '''아니, 모든 영화를 통틀어서 평론가나 관객들을 통해 최고의 명장면이라 불린다.''' 영상과 함께 보자 이 장면에 감정이입이 되어 감동을 얻거나 소소한 추억팔이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기도.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 - 吉俣良의 Whole nine yards, Between calm and passion ★
냉정과 열정 사이의 OST 중에 Whole nine yards뭘 해도 애틋하고 아련한 사랑이 된다. 특히 감격스러운 재회의 현장에 사용되며 결혼식 축주로도 자주 사용되는 레퍼토리이지만 작중 클라이맥스에 등장하는 Between calm and passion은 헤어졌던 연인이 다시 만날 때의 감격을 단적으로 드러낸 곡. 이후로도 감동적이고 가슴 벅찬 기적적인 상황에 주로 이용된다.
윤종신 - 환생
1996년 발표된 윤종신의 5집 ''의 타이틀 곡. 토이로 이름을 막 얻을 즈음의 유희열이 이 곡을 만듦으로 인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원래 노래가 가진 내용과 곡 분위기 덕분에, 새로운 사랑(이나 사랑에 빠진 무언가)에 눈을 떴을 때 느끼는 감정을 뒷받침하는 BGM으로 심심찮게 사용된다. 듣기
이선희 - 인연(동녘 바람)
왕의 남자 OST로 쓰인 곡. 한이 듬뿍 담긴 동양풍 멜로디에 이선희의 애절한 노래가 인연으로 인해 이별할 수밖에 없는 연인의 모습을 생생히 떠올리게 하는 명곡이다. 마지막 후렴구의 ''''이 생에 못한 사랑 이 생에 못한 인연'''' 때문에 앞부분 가사랑은 상관없을 것 같던 솔로들의 심금도 엄청나게 울린다. 듣기. 이수영 버전(나는가수다), 백청강 버전윤민수, 신용재 버전(불후의명곡)도 같이 들어보자.
일기예보, 러브홀릭의 '인형의 꿈'
짝사랑 상태에 놓여있을 때 BGM으로 매우 적절하며, 이 BGM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몰라주는 아픈 짝사랑이 더 생생하게 와닿는다. 일기예보 버전이 원곡, 러브홀릭이 리메이크. 일기예보 버전, 러브홀릭 버전, 적절한 예시(삭제됨)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영화 <건축학개론>에 쓰인 이후 첫사랑에 관련해서 많이 쓰이고 있다. 듣기
정기고 & 소유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거 같은 너~' 부분이 썸타는 상황의 주제곡으로 꼭 쓰인다. 듣기, 뮤비
차수경 - 용서 못해
아내의 유혹》 메인 테마. 절로 애절함이 느껴지는 후렴 부분이 압권. "왜 너는 나를 만나서~"를 깔아주면 그 어떤 아름다운 장면도 막장, 불륜화 된다. 남녀 배우가 아무리 행복하고 아늑한 분위기라도 일단 이 음악이 깔리면 불륜 커플로 보이거나 저 남녀가 후에 서로를 죽이게 되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될 사이로 보인다거나... 하는 막장성을 느끼게 된다. 듣기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
2005년 히트한 드라마《파리의 연인》의 메인 테마.드라마 종영이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많이 쓰인다. 키스신같은 절정장면에 틀어주면 심히 적절하다. 주로 전주 부분이 많이 쓰이는 편이다. 듣기
Perfume - Puppy love
일본 걸그룹인 퍼퓸의 앨범 수록곡. 화자가 무뚝뚝한 남자친구에게 '그래도 니 마음 다 알아 ^^'하는 상큼한 노래이다. 그런데 가사에 대놓고 '''츤데레이션'''이라는 대목을 넣어버리는 바람에 그 어떤 불구대천의 원수라 해도 이걸 씌우는 순간 '''츤츤대는 커플'''로 변신해버린다... 덕분에 부녀자들이 커플링 매드무비를 만들 때 애용되는 중. 듣기
한동준 - 너를 사랑해
영상 편지나 결혼식 축가, 드라마나 예능 등에서 고백타임 때 자주 쓰인다. 듣기
ヒロシ&キーボー - 3년째의 바람(3年目の浮気)
1982년 발매된 일본의 듀엣 가요. 3년동안 저질러 온 불륜을 들키고도 뻔뻔하게 구는 남편과 이에 맞서는 아내의 말싸움을 그리고 있다. 가사도 가사지만 전반적인 멜로디와 보컬이 매우 찰지다. 두 명의 인물이 번갈아가며 대화하는 장면에 이 음악만 적절하게 깔아줘도 부부싸움 현장으로 만들 수 있으며, 그만큼 패러디 작품도 많다. #, 패러디 모음(니코동 계정 필요)
井内舞子, I`ve Sound - 각자의 생각(それぞれの思い) ★
어마금》, 《어과초》에 등장하는 OST. 조용하거나 평화스러운 분위기 또는 연애 장면에 넣어도 적절하다. 듣기

[1] 장동건이 나온 건 2기다. 1기엔 한석규가 나왔다.[2] Pornhub 등의 성인사이트에서 '80년대 여러개 합본' 등의 제목으로 된 1987년 한국에서 제작된 음란 영상의 일부 장면에 Monaco를 배경음악으로 썼다고 한다.[3] 바그너가 일방적으로 멘델스존을 미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