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2014년/8월
1. 개요
1. 개요
SK 와이번스의 8월 일정은 문학[1] -목동[2] -문학-마산-잠실-문학-문학-대전-대구-문학-광주 순으로 8월 4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5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첫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목동 넥센과의 원정 2경기와 KIA와의 홈 2경기와 마산 NC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2경기와 삼성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2경기와 대전 한화와 대구 삼성과의 홈 4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2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8월 9일 ~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마산 NC와의 원정 2경기와 8월 21일 ~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4경기와 8월 30일 ~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1경기가 문학 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8월 1일 ~ 8월 4일 VS NC 다이노스 (문학)
2014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2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2.1. 8월 1일
1일 경기는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가 5이닝을 3점으로 막고 타선이 상대 선발 노성호를 1회 최정의 솔로홈런을 포함해 2이닝만에 끌어내리고[3] 2회에만 4점을 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갔고 이후 최금강을 상대로 4회 1점, 5회 김강민의 만루홈런 등으로 6점을 추가로 냈고(+ 홈런을 맞은 이태양의 2실점 포함) 8회에도 조동화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 점수를 내며 최종 13득점을 내는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다. 투수진에선 7회 이재영이 1실점하고 9회 조영훈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2실점, 최종 3실점을 추가로 했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 13:6으로 승리하였다. 이 날 김강민은 5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FA를 앞두고 완전 물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은 이러다 진짜 FA로 다른데 가는 거 아니냐며 벌써부터 우려를 표하는 중.
2.2. 8월 2일
2일 경기는 상대 선발 에릭 해커가 2회 2사 1루 상황에서 임훈의 타구를 손으로 잡으려다 부상을 입는 불의의 상황이 나오면서 조기강판되었고 타선은 그런 어수선해진 NC의 틈을 잘 노려 마지막에 등판한 마무리 김진성을 제외한 NC의 계투진들을 상대로 최소 1점 이상은 냈고 투수진에선 선발 김광현이 7이닝 1실점(비자책, 2회 김성현의 1루 송구실책으로 인한 득점)으로 호투했고 남은 이닝을 윤길현과 로스 울프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으며 1:9로 호구를 잡혔던 NC를 상대로 기분좋은 2연승을 거두게 되었다. 타선에선 6번 타자로 나온 박정권이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돋보이는 맹활약을 하였다.
2.3.
3일 경기는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에 채병용이 2실점을 하며 시작했다. 하지만 1회말에 상대 선발이었던 찰리 쉬렉이 1회 1사 1,2루 이재원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존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게 걸쭉하게 '''한국어로 욕설'''을 시전하면서 퇴장당했고 이후 등판한 이재학을 상대로 박정권의 1점짜리 땅볼과 임훈의 적시타, 여기에 한동민이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1회 말에만 5점을 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시점부터 오기 시작했던 비가 1회가 끝나면서 굵어졌고 결국 중단 9분만인 19시 4분에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주말경기라 다음날 8월 4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2.4.
8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4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결국 3일 우천 노게임으로 못한 경기는 다음날인 4일에 치르기로 하였으나 4일에도 그라운드 사정으로 연기되어 9월 14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정확한 이유는 전날 비가 많이 내린 탓인지 흙에 물이 다 빠지지 않아서라고. 한편, 이 날 김강민이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3. 8월 5일 ~ 8월 6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8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4 시즌 마지막 목동 원정과 넥센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3.1. 8월 5일
5일 경기는 전날 선발로 예고되었던 김대유가 등판했다. 팬들은 별 기대를 하지 않았고 그 예상대로 흘러가며 4⅔이닝 5실점을 하며 강판되었다. 투구효율도 영 좋지 않았는데 5회에 들어선 시점부터 이미 투구수가 80개를 넘었고 2사 1, 2루에서 박병호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고 바로 강판되었는데 강판될 시점에서 투구수가 107개였다.(사사구 총 '''7'''개) 이후에 등판한 박민호가 문우람에게 솔로홈런, 이상백이 박동원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홈런만으로 총 5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은 상대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한동민이 솔로홈런을, 이명기가 투런홈런을 때렸지만 점수차를 더 좁히지 못하고 3:8로 패하였다.
3.2.
8월 6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9월 14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 8월 7일 ~ 8월 8일 VS KIA 타이거즈 (문학)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4 시즌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4.1. 8월 7일
7일 경기는 트래비스 밴와트가 4회 밀어내기와 5회 초에 적시타로 2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바로 5회 말에 상대 선발 저스틴 토마스를 상대로 번트타구 실책을 포함해 3득점을 하며 역전했고 7회 이재원의 적시타 8회에 나주환의 솔로홈런과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추가로 3득점을 하며 7:2로 승리하였다. 선발 밴와트는 경기 초반에 좋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꾸역꾸역 막는 모습을 보여주며 6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불펜진들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줬다.
4.2. 8월 8일
8일 경기는 선발 김광현이 7⅔이닝동안 단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인생투를 보인 임준섭에게 막히며 단 2득점에 그쳤고 연장 10회에서 윤길현이 신종길과 브렛 필에게 안타를 맞고 1실점하며 2:3으로 패하였다. 전날에 임준섭이 SK의 천적이라는 칼럼이 있었는데 그대로 적중하고 말았다.
'''SK 와이번스의 2014 시즌 문학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5. 8월 9일 ~ 8월 11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5.1. 8월 9일
9일 경기는 욕설 파문 이후 첫 등판을 한 찰리 쉬렉을 상대로 1회부터 마지막 이닝이었던 5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내며 찰리를 5이닝 9실점(8자책)으로 무너뜨렸다.[4] 하지만 오늘 선발이었던 채병용이 1회 이호준과 5회 나성범에게 쓰리런홈런을 맞으며 5이닝 6실점을 한 것은 마이너스 요소. 그래도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를 챙겼다. 기묘하게도 이 날 득점은 선발 투수들의 실점이 전부였고 5회 이후 점수가 나지 않고 경기 끝까지 가면서 9:6으로 승리하였다. 찰리는 이 경기(5이닝 8자책점)로 인해 꽤 길게 유지해오던 2점대 평균자책점이 3점대 초중반으로 확 떨어져 1위 자리에서 많이 내려오고야 말았다. 그리고 김광현이 올 시즌 처음으로 평균자책점 1위가 되었다. 그야말로 SK 타자들이 김광현을 방어율왕으로 만들어준 꼴이었다. 그러나 5일 뒤 경기에서 SK 타자들은 김광현에게 다시 혹독한 길들이기를 시전하는데.. 궁금한 분들은 8월 14일 결과를 참고하시길
5.2.
10일 경기는 1회 박정권의 투런홈런 포함 3점, 2회 1번째 우천중단 이후 곧바로 2점을 내며 5:0으로 리드하던 2회말 무사에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어 다음 날 경기를 하게 되었다. 홈런이 날아간 박정권과 3년만에 1군에 등판해 1회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문광은은 졸지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이 무효가 되었으며 상대 선발 태드 웨버를 탈탈 털어먹은 팀 역시 우천 노게임 선언으로 인해 안습이 되었다. 주말경기라 다음날 8월 11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5.3. 8월 11일
8월 1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11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11일 경기는 전날 선발로 등판했던 문광은이 다시 등판했다. 4회까지는 그런대로 1점으로 막으며 분전했지만, 5회에 무사에서 나성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이후 에릭 테임즈에게 쓰리런홈런을 맞으며 5회에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6회 등판한 이상백이 밋밋한 포크볼을 던졌고 그걸 김종호가 받아쳐 솔로홈런을 맞은 건 덤. 타선은 상대 선발 노성호를 상대로 초반에 흔들어 놓았지만 2회 정상호의 적시타와, 9회 뒤늦은 김재현의 적시타로 2점을 내는데 그쳤고 결국 2:7로 패하였다. 전술한 대로 노성호를 크게 흔들어놓고 점수를 고작 1점 낸 것이 이번 경기의 결정적 패인이었다. 이 날 한화가 LG를 4:2로 이기면서 9위 한화와는 고작 1.5경기차밖에 나지 않게 되었다. 그동안 지고 있을 때 나온 우천 노게임으로 이득을 많이 보던 SK가 처음으로 큰 손해를 본 경기가 되었다.
6. 8월 12일 ~ 8월 13일 VS LG 트윈스 (잠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4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과 LG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6.1. 8월 12일
12일 경기는 선발 김대유가 오늘도 안타와 볼질로 장작을 쌓아놓고 3회에 볼넷이후 바로 박민호로 교체되었다. 박민호는 3회에만 김대유의 주자를 포함해 총 2실점했다. 하지만 이후에 올라온 불펜진들이 무실점으로 막고 타선이 상대 선발 에버렛 티포드를 상대로 8안타 5사사구를 얻어내며 6득점을 올려 경기를 리드했고 이후 6회에 임정우를 상대로 1점을 더 내며 7:3으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 김대유가 단 한번도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한 점은 두고두고 생각해봐야 할 요소.
6.2. 8월 13일
13일 경기는 트래비스 밴와트가 3회 3실점하고 6회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6⅓이닝 5실점(2자책, 3회 최정의 송구실책으로 인한 실점)으로 살짝 좋지 못했지만 류제국을 상대로 1회 1득점을 한걸 시작으로 4회 2번의 합의판정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 상황에서 3득점을 하고 5회에도 류제국과 후속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4점을 추가로 내며 8:5로 승리하였다. 4회 나주환의 도루저지 때 요청한 합의판정과 직후 임훈의 몸쪽 공에 대한 합의판정이 모두 성공한 것이 주요했다.[5] 이 경기 직후에 이만수 감독의 합의판정 성공이 역전승을 한 상황에까지 겹치게 되면서 스포츠신문과 인터넷 기사가 상당히 많이 나오게 되어 감독을 엄청 띄워줬는데, 사실 첫 번째 합의판정 신청도 나주환 쪽에서 더그아웃을 향해 적극적으로 요청했고 이만수 감독은 거기에 부응하여 신청했던 것일 뿐이다. 거기다가 전날 경기에서 이만수 감독이 합의판정 신청할 때의 규칙을 몰라서 기회를 놓쳤던 것에 대한 원한풀이를 다음날 한 걸로 보는 야구팬들도 많다. 아무튼 그게 먹히자, 재미를 느낀 듯 두 번째 임훈의 몸에 맞는 공 판정 때에도 임훈이 심판에게 자신이 맞았다고 좀 강하게 호소하는 것 같자, 감독이 신나게 뛰어나와 바로 또 비디오 판독 요청을 했고 또 적중한 건데 사실상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호소한 게 크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단지 임훈 출루 이후에 대타를 써서 득점을 하게 한 건 감독의 공으로 볼 여지가 있다.
7. 8월 14일 ~ 8월 15일 VS 삼성 라이온즈 (문학)
이 경기 이후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3일간 휴식을 갖는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4 시즌 마지막 삼성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7.1. 8월 14일
14일 경기는 김광현이 피안타를 11개나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7이닝을 단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쾌투했다. 하지만 타선이 문제였는데 J.D. 마틴을 상대로 7안타와 몸에 맞는 공 2개를 얻어냈지만 6⅔이닝동안 꼴랑 1득점에 그쳤고 이후 삼성의 불펜진들 중 안지만을 상대로 1안타 1볼넷을 얻어낸 걸 빼고는 완벽하게 틀어막히며 1:2로 석패했다. 팬들은 9회 등판한 임창용을 보며 희망을 가졌었지만 그런 거 없다(...).
여담으로 7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이지영의 중견수 앞 안타를 8-5-3 병살타로 둔갑시켰다. 100개에 육박했던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플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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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8월 15일
15일 경기는 타선이 상대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4회 5점, 5회 2점을 내며 윤성환을 4⅔이닝 7실점으로 끌어내렸다. 하지만 오늘 선발인 채병용이 2회 최형우에게 솔로홈런으로 1실점, 3회 2실점했고[6] 6회에도 박한이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2실점하며 5 ⅓이닝 5실점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런데 8회 초에 윤길현이 최형우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동점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곧바로 8회 말에 나주환이 심창민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치며 역전했고 차우찬을 상대로 추가로 2점을 내며 10:7로 역전승하였다. 타선에선 5회와 8회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나주환의 활약이 크게 돋보였고 김성현 역시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 김강민은 복귀이후 안타를 치며 재가동을 시작했다. 다만 이 날 홈런을 2개맞아 22개로 (피)홈런왕에 등극한 채병용이 옥에 티. 뜻깊은 점은 올시즌 문학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점(1승7패)이고 , 윤길현이 동점홈런을 맞은 이후로 울프가 등판해서 1과 ⅔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울프가 등판한 이후에 SK가 역전을 하여 울프가 승리투수(2승)가 된 것이다. 울프는 SK에서 시즌 초반 1승을 한 이후로 20경기 이상 출장하면서 승리를 못 거두고 있었는데 4개월이 넘어서 드디어 2승이라는 걸 거두게 되었다.
'''SK 와이번스의 2014 시즌 문학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8월 19일 ~ 8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문학)
8.1. 8월 19일
19일 경기는 상대 선발 유네스키 마야가 투구수 문제로 4⅓이닝만에 내려가기 전까지 4득점을 내며 5회까지 앞서갔지만, 5회 이전까지 2실점으로 잘 막던 트래비스 밴와트가 6회 밀어내기로 1점을 준 것을 시작으로 정수빈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5⅔이닝 7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이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바로 강판된 이상백을 제외하고 올라온 투수마다 얻어터지며 두 자릿수 실점을 했다. 타선이 8회에 윤명준과 윤명준의 주자를 정재훈을 상대로 주자를 들여보내며 2점을 냈지만 점수차가 컸고 더 좁히지 못하며 6:12로 패하였다. 여기에 이틀 전인 17일에 아들의 건강 문제로 급하게 귀국한 로스 울프의 공백도 큰 걱정거리. 여기에 핵심 계투이던 윤길현을 마무리로 돌리게 되면서 불펜진이 한층 더 얇아졌다.
8.2. 8월 20일
20일 경기는 선발 채병용이 안타와 엄청난 볼질로 3회까지 3실점했지만 숱한 만루 상황에서 의외로 최소실점을 하고 채병용 직후 등판한 이재영이 밀어내기 볼넷을 준 것과 7회 전유수가 민병헌에게 2루타를 맞은 걸 빼면 4회부터 단 1안타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으며 승기를 잡았고 2회 박정권의 솔로홈런과 6회와 7회 두산의 계투진들을 탈탈 털어먹으며 6:3으로 역전승하였다. 새로운 마무리 윤길현은 9회 등판해 2삼진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며 울프의 공백을 준수하게 메워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9. 8월 21일 ~ 8월 2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4 시즌 마지막 대전 원정과 한화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9.1.
8월 21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9월 14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9.2. 8월 22일
22일 경기는 김광현이 5이닝 2실점으로 분전했지만 6회부터 등판한 불펜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탈탈 털리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타선 역시 2회 1점, 7회 정근우의 뜬공캐치 실패로 2점을 낸 것을 빼고는 득점을 내질 못하며 3:8로 패배했다. 이 날 '''또''' 송구실책을 범한 김성현은 덤.
10. 8월 23일 ~ 8월 2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이 경기 이후 8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3일간 휴식을 갖는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4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과 삼성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10.1. 8월 23일
23일 경기는 양 팀 모두 1회부터 점수를 내며 타격전으로 시작되었다. 문광은은 1회 4실점하고 2회 무사 1루를 만든 뒤 강판되었으며 배영수는 1회 박석민의 실책으로 3실점한 것을 시작으로 3회 3실점을 추가로 하고선 4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추가로 2실점하며 3이닝 8실점(5자책)으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하지만 구원등판한 여건욱도 4실점하며 탈탈 털렸고 이후 4회 최정이 투런홈런을 치며 다시 앞서갔지만 전유수가 7회 동점을, 8회 역전을 당하며 9:10으로 패하였다. 전체적으로 홈런이 꽤 나오기도 했지만 양 팀 모두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가 우수수 나오며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10.2. 8월 24일
24일 경기는 상대 선발 밴덴헐크를 상대로 1회 1점, 3회 4점, 총 5점을 내고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가 6이닝동안 단 2실점하며 기분 좋게 앞서갔다. 하지만 7회부터 올라온 전유수가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동점 쓰리런홈런을 맞으며 밴와트의 승리가 날아가고 만다. 그리고 8회 초, 백정현과 안지만, 심창민을 상대로 안타와 실책, 정상호와 '''조동화'''[7] 의 홈런 등으로 대거 5점을 냈다. 이후 권혁을 상대로 9회 박정권이 솔로홈런을 치며 한 점 더 냈다. 그렇지만 8회 진해수가 1실점, 마무리인 윤길현이 9회 김헌곤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진해수의 주자 포함해 2실점 하며 간신히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 날 양 팀의 모든 투수들은 최소 1실점씩하며 실점을 하지 않은 투수가 없었다.
11. 8월 28일 ~ 8월 29일 VS LG 트윈스 (문학)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4 시즌 마지막 LG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아들의 병으로 떠났던 로스 울프의 합류가 끝내 무산된 가운데, SK는 밴와트 한 명으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할 판이 됐다.
11.1. 8월 28일
28일 경기는 선발 김광현이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이 차곡차곡 점수를 내며 4:2로 승리하였다.
11.2. 8월 29일
29일 경기는 선발 채병용이 3⅓이닝 6실점으로 개털리고 다른 불펜진들도 이창욱을 제외하면 탈탈 털리며 2:12로 패하였다. 타선은 6회 '''조동화'''의 투런홈런이 이 날 득점의 전부였다.
'''SK 와이번스의 2014 시즌 문학 야구장 홈경기 중 LG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2. 8월 30일 ~ 8월 3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4 시즌 마지막 주말 18시 경기와 광주 원정과 KIA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다음주 9월 6일 ~ 9월 7일 잠실 두산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12.1. 8월 30일
30일 경기는 트래비스 밴와트가 6회 2실점한 걸 빼면 6이닝 2실점으로 잘 막고 타선이 임준섭을 상대로 6회에 김강민과 김상현의 홈런으로 대거 5점을 냈고 이후 9회에 한 점을 추가하며 7:2로 승리했다.
12.2. 8월 31일
31일 경기에는 신윤호가 근 10년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8] 2이닝동안 2실점했는데 평타는 쳤다는 평가. 1회 최정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등 타선이 김병현을 상대로 4점을 뽑고, 두 번째 투수 여건욱이 1실점 한 걸 빼면 이재영-전유수-진해수-윤길현이 차례로 나와 1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4:3 승리.[9] 다만 두 자릿수 안타를 치고도 4득점에 그친 점은 아쉬운 요소.
[1] 이 경기까지 3연전[2] 이 경기부터 2연전[3] 강판 당시엔 1실점이었지만 후속투수 원종현이 주자 3명을 모두 들여보내서 최종 4실점.[4] 최정의 3회 솔로홈런과 나주환의 5회 쓰리런홈런 포함.[5] 이만수 감독 본인도 무모한 시도였다고 자인하기도 했다. 설사 판정이 뒤집어진다 해도 하위타선이었기 때문.[6] 여기서 병맛 실책이 나왔는데 김상수의 번트타구를 잡은 채병용이 포메이션을 잘못 알았는지 아무도 없는 3루에 공을 던져 주자 1명을 홈에 들여보내고, 다른 타자주자는 3루로 가게 만들었다. 결국 그 주자도 이후에 득점을 하여 2실점. [7] 조동화 개인으로는 '''4년 3개월'''만에 쳐낸 홈런이었다.[8] 신윤호의 마지막 선발승은 '''2002년'''에 나왔다.[9] KIA가 패배하면서 이 날 경기가 없었던 한화 이글스와 반 게임까지 격치기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