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씨)

 


1. 具
2. 具(←仇)
3. 丘
4. 邱
5. 해당 성씨를 가진 인물
5.1. 실존 인물(저명·유명인사)
5.2. 가상 인물


1. 具


'구씨' 하면 열에 아홉 이상은 이쪽이다(약 92~93%).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서 193,080명으로 조사되어, 한국 성씨 인구 41위이다.
본관은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 등에 33본까지 기록되어 있고, 현존하는 본관은 능성 구씨(綾城) 등 21본이 있다. 능성 구씨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조.
흔히 중국에서 온 성씨라 착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한국 토착 성씨이다. 능성 구씨 외에도 창원 구씨가 있는데, 이는 아래의 '具(←仇) ' 참고.

2. 具(←仇)


창원 구씨(昌原 具氏)는 경상남도 창원시를 본관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성씨이다. 원래는 仇씨였는데, 정조 15년(1791) 임금의 명으로 具씨로 바뀌었다. 창원 구씨의 시조(始祖) 구성길(仇成吉)은 고려 혜종 때 찬성사(贊成事)를 지냈으며 서경(西京)에서 공(功)을 세우고 의창군(義昌君)에 봉해졌다. 그런데 구성길 이후 4대와 공민왕 때 구설(仇雪)까지의 400여 년간 세계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임오보(壬午譜)에 따라 조선 세종 때 문과(文科)에 합격하여 집현전직제학(集賢殿直提學)을 지낸 구종길(仇宗吉)의 아버지 구설(仇雪)을 1세조로 한다. 중국계 성씨처럼 보이지만 가야계일 확률이 높다. 창원(탁순국)의 이 명이 구사모라(久斯牟羅), 구사군(仇史郡)으로 탁순국에서 시작된 오래된 가야계 성씨일 확률이 높다.[1] 인구수는 2015년 기준 13,339명. 그런데 창원 구씨 대종회 족보에 등록된 인원은 2만 6천여 명이다.
성씨를 갈았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함에도 사라진 성씨라 착각되는지 다른 구씨 성 가문들에 비해 대우가 심하게 좋지 않다. r93 편집 내역에는 단 5명만 존재한다고 기재할 정도로 엉터리에[2], 심지어 네이버 백과사전 개편 전에는 멸족한 가문으로 기재해서, 종친회 사이트 등을 통해 소식을 듣고 분노한 전국의 창원 구씨 네티즌들이 항의의 댓글을 다느라 문서가 혼파망이 된 적이 있다. 개편 후에도 두산백과에서 이미 소멸한 가문으로 표기했다가 또 항의를 받고 아예 인구수를 빼버렸다.

3. 丘


구(丘)씨의 연원은 중국 제나라의 제후 강태공의 후손이며 3남인 구목공(丘穆公)에서 비롯되었다. 즉 구씨(丘氏)는 강성(姜姓)에서 파생된 성씨이다. 구씨는 현재 중국과 한국, 동남아, 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태국의 인물로는 전 총리인 탁신 친나왓(丘達新)과 그의 여동생인 현 37대 태국총리 잉락 친나왓(丘英樂)이 있다. 강태공망 이후로 강씨에서 갈라져 나간 고씨, 노씨, 구씨 등에서 큰 업적을 이룬 인물들이 많다.
평해 구씨(平海丘氏) 시조는 당나라에서 신라에 동래한 구대림(丘大林)라고 주장한다. 구대림은 663년(문무왕 3) 일본에 사신으로 가다가 동해에서 풍랑을 만나 경상북도 평해의 월송정(月松亭) 부근에 표착(漂着)하여 해안의 남쪽 언덕 미포(美浦)에 터를 잡고 세거 하게 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문헌이 실전되어 선계를 고증할 수 없다. 고려 공민왕(恭愍王) 때 이방실(李芳實)과 함께 홍건적을 토벌하여 공신에 책훈되고 민부전서(民部典書)에 오른 구선혁(丘宣赫)을 1세조로 삼는다.
인구수는 2015년 기준 15,382명이다. 유명인으로는 소설가 구인환, 야구선수 구동우가 있다.

4. 邱


구(邱)씨의 본관은 은진(恩津) 단본이다. 시조와 유래는 알 수 없다. 1930년도 국세조사 당시에는 조사되지 않았으나, 1930년대 초 중추원(中樞院)에서 호적부를 중심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경상북도 김천군 농소면에서 처음으로 1가구가 나타났다. 1960년 조사에서 경북에 14명, 강원도에 2명 등 모두 16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1985년에는 27가구, 129명, 2000년에는 280가구, 875명, 2015년 83명으로 조사되었다.

5. 해당 성씨를 가진 인물



5.1. 실존 인물(저명·유명인사)


구자*, 구본* 라는 이름이 많은 건 능성 구씨의 27-28세손 항렬자가 '자'(滋)-'본'(本) 순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3] 최근에는 항렬이 낮은 후대까지 내려오면서 구*모의 '모'(謨) 항렬자의 이름도 많이 보인다. 아주 쉬운 예로 능성구씨 구자경- 구본능 - 구광모 3대가 있다. 위에서 설명하였듯, 창원 구씨도 이 글자를 쓴다고 하였는데 볼드체로 되어있는 인물이 되겠다.

5.2. 가상 인물


가상매체에서 이 성씨를 가진 인물들은 금수저 속성을 지닌 도련님, 아가씨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동시에 까도남녀+츤데레 속성의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극의 주인공은 볼드체.


[1] 다만 창원 구씨 일부에서는 김알지의 5대손인 구도 갈문왕의 후손을 자처하는 경우도 있다.[2] 2015년 조사 때 실제로 仇씨가 5명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기재되었다. 다만 5명 모두 본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창원 구씨와 연관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다.[3] 24세손부터 33세손까지 그 항렬자가 연(然) - 서(書) - 회(會)/○선(善) - 자(滋)/윤(潤)○ - 본(本)/동(東)○ - 모(謨)/○휴(烋) - 교(敎)/재(在)○ - 우(祐) - 제(齊) - 림(林)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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