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한국군/해군
1. 개요
대한민국의 영해를 방위하는 대한민국 해군 및 예하의 대한민국 해병대의 복제에 대하여 다룬다. 해군의 경우 미 해군과 중화민국 해군 및 해상자위대의 예처럼 영국 해군의 영향을 받은 국제 표준형 정복을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인복제령에선 예복, 만찬복, 의복, 전투복 및 특수복과 외투·우의 및 보조의로 규정하나, 해군의 경우 1987년 12월 8일 개정 이후 정복과 예복이 통합되었다. 사족으로, 1987년까지의 아 해군 하정복은 카키색 상하의였으며, 현재의 하정복인 백색정복은 당시 하예복이였다. 동정복의 경우 당시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동예복을 겸했다.군인복제령 <2017년 9월 29일 일부개정>
제2장 군복의 종류 및 그 제식
제5조(제복)
①제복은 예복ㆍ만찬복ㆍ정복ㆍ전투복 및 특수복과 외투ㆍ우의 및 보조의로 구분한다.
한편, '87년 개정은 '''타군이 해군의 수장과 견장으로 계급을 알아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동정복에는 육군식 견장대를, 하정복에는 해병대 예복용 견장을 부착하는[2] 흑역사를 낳기도 했다.
소련 해군이나 중공 해군 및 북한 해군 등의 공산국가 해군에서나 채용한 국제 표준에 어긋나는 이 육방부스런 문제의 제식은 1992년 노태우 정부 말기에나 폐지 된다.#
해군본부에선 아 해군의 복제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해당 영상의 전자책 버전
2. 해군
2.1. 육군과의 차이
대다수가 육군 출신 전역자이기에 육군과의 차이점을 잠시 설명하자면,
- 간부뿐만 아니라, 병도 정복을 지급받는다.
- 정복만으로도 신분이 구별된다 : 해군 외 타군의 경우 간부의 경우 참모총장부터 초임 하사까지 같은 디자인의 정복을 입으나, 해군의 경우 장교와 부사관, 부사관과 병이 입는 정복의 디자인이 모두 다르다. 장교와 부사관을 간부로 묶는 우리 국군 특성상 언뜻보면 비슷하나, 장교의 경우 정모의 모표가 해군표지와 같은 교차된 앵카를 배경으로 한 거북선과 무궁화라면, 부사관은 앵카 1개를 배경으로 한 무궁화다. 간부와 수병은 말할것도 없이 정장 형태냐 세일러복 형태냐로 구분된다. 다음으로 간부 한정으로 동정복 소매를 보면 되는데, 장교의 경우 양 소매끝에 수장이 있는 반면 부사관은 오른쪽 소매에 정근장이 부착된다. 또한 장교의 경우 하정복에는 수장대신 견장이 달리지만, 부사관의 경우 하정복 소매에도 정근장을 부착한다.
- 전투화보다 단화를 더 자주 신는다. : 이는 해군의 아픈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데, 해군신병 159기 참사 때도 많은 훈련병들이 영하의 날씨에서 전투화를 착용한 채 타고 있던 배가 뒤집혀 벗기 힘든 전투화를 신고 헤엄을 못 쳐 159명이 숨진 바 있기 때문에, 이후로 함정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절대 전투화를 못 신게 한다. 같은 이유로 운동화 또한 자주 신는데, 비단 입수 시 쉽게 벗기 위함뿐 아니라 철판 위에 하루종일 서 있거나 걸어 다녀야 하므로 불필요한 발의 피로를 줄여 전투력을 최대한 보전하려는 점, 소음 유발을 억제해 대잠전시 장애가 되는 함내 소음을 줄이려는 점 등이 그 이유이다. 일부 육군 출신 무개념 예비역들이 해군의 함상 전투 배치 사진을 보고 해군은 기합이 빠졌다고 무식 인증을 하다 해군 예비역들에게 쳐발린 적도 있다.
- 독특한 계급장을 사용한다 : 해군의 전통이자 국제표준을 따른 것으로 정복에 육군과는 다른 형태의 계급장을 사용한다. 다만, 근무복 및 전투복에는 국군 표준 계급장을 사용한다.
- (일부 직별을 제외하면)전투복을 자주 입지 않는다 : 육군 병의 경우 극소수, 육군 간부들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정복이나 근무복 대신 사계절 내내 전투복을 착용하는 반면, 해군의 경우 북괴도발 및 국방부 장관과 참모총장의 별도 지침이 없는 한 전투복보다 근무복을 더 자주 착용한다. 다만, 수병의 경우 디지털 전투복과 생긴것이 전혀 달라 근무복으로 오인되지만 엄연히 전투복인 "해상병전투복"을 착용한다.
- 전투복에 부대마크가 없다 : 부대 수가 육군보다 적어 소속 부대 노출 우려가 있다는 공군과 마찬가지 이유로 부대마크는 붙이지 않는다. 대신 군함 함교 측면에 부대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2.2. 정복
장교와 부사관의 정복은 전술했듯 영국 해군의 영향을 받은 미 해군식 정복을 입는다.[3][4] 예복은 따로 있지 않고, 정복에 예모[5] 를 쓰고 때에 따라 예도를 찬다.
한편, 수병의 정복은 말 그대로 세일러복이다. 이걸 입고 휴가를 나가게 되면 주위의 야릇한 시선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A급, B급의 개념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휴가 및 외출을 나가거나 부대에 높으신 분들이 오거나 그에 준하는 행사를 할 때에만 입게 된다. 평소엔 거의 안 입는다는 얘기. 그래서 그냥 체스터에 넣어 놓고 다림질 한번 하기만 하면 옷이 더러워질 일이 거의 없다.
2.2.1. 동정복
수병들에게는 겨울용 피 코트 타입 동코트가 지급된다. 해상병전투복과 정복, 고속정복 등에 착용할 수 있고, 구 얼룩무늬 전투복 시절엔 야상 대신 입을 수도 있었으나, 신형 디지털 전투복 도입 이후로는 금지됐다.
군항제가 열리는 4월과 10월에는 동코트 없이 동정복만 입게 되는데[6] , 여기에 주머니가 없다. 정확히 말하면 있기는 한데, 상의의 주머니는 물건을 넣으면 모양이 맵시가 죽고, 바지에는 대각선이 아니라 수평으로 구멍이 나서 허리 밑부분에 그냥 재봉선인 마냥 작게 있다. 차라리 없는게 나을 정도로 라이터정도밖에 안 들어 갈 정도의 이 작은 주머니의 정체는 '''시계'''주머니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회중시계''' 주머니. 간부용 정복·예복·만찬복 등에도 이 시계주머니는 있다. 과거 예복의 산물. 아무튼 그래서 휴가증이든 담배든 지갑이든 그냥 손에 들고 나가야 한다. 그래서 17테크까지 절대 다수의 해군 수병들은 후반기 때 실백을 샀으나[7] ,18테크부터는 기군단에서 출타용 백팩을 보급 해 주기에 현 시점에서 실백을 메고 다니는 수병들은 특별히 실백이 맘에 들어 마크사에서 샀거나 전역한 선임한테 물려받은 경우[8] .
혹한기에는 동코트를 입게 되는데 여기엔 큼지막한 주머니가 달려있어 핸드폰, 담배, 지갑 등의 간소한 짐만 가지고 출타하는 수병들은 실백이나 가방을 멜 필요가 없어진다.
수병의 동정복은 옷 외에 네카치프[9] , 네카치프 링, 백색 마후라[10] 를 착용해야 한다. 여기서 네카치프가 명치에서 좌우로 쫙 갈라지면 움직임도 불편해지고 보기엔 더더욱 좋지 않다 . 네카치프가 바람에 날리는게 싫다면 네차키프링 안쪽의 네카치프 상단면을 착용자 기준 바깥으로 한번 접어주자. 네카치프는 깔끔한 면이 바깥으로 보이게 세로로 반을 한번 접어 네차키프링을 통과 시키는데, 이렇게만 착용하면 굉장히 흐물거린다. 하지만 이 때 착용자 기준으로 네카치프링에 닿는, 반 접힌 네차키프 위쪽면을(좌우로 나온 네카치프의 상단면 둘다 해줘야한다.) 착용자 기준으로 앞쪽으로 다시 반을 접어 주면 의외로 고정이 잘되어 잘 안흔들리게 된다. 주름이 잘 잡혀있는 것 처럼 보여 밋밋하지 않아 보기에도 좋다.
2.2.2. 하정복
하정복의 경우 해군의 전통적인 흰색의 군복으로 대령 이하의 장교는 수장과 같은 모양의 견장을 착용하며, 부사관과 수병의 경우 우측 상완부에 계급장을 오바로크 한다. 또 이전에는 하정복 착용 시 장교만이 백단화를 신고 부사관은 흑색 단화를 신었으나, 2009년 무렵부터 중사 이상 부사관도 하정복에 백단화를 신는 것으로 바뀌었고 2011년 무렵부터 하사부터 백단화를 신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야말로 머리부터 바지까지 새하얀 색이기 때문에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얼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하정복을 입을 때 속옷은 반드시 흰색 삼각팬티를 입는다.
장교와 부사관 정모의 차이점은 모표로, 장교용은 2개가 교차한 앵커 위에 거북선 문양이 있고 거북선 머리 위에 무궁화가 하나 있는데 비해, 부사관용은 수직으로 선 앵커 1개 위에 무궁화 문양이 있다는 점이다.사진 부사관 정모의 턱끈도 검은색이었으나, 부사관의 사기 증진을 위해 장교 정모처럼 금색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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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인물은 당시 해군 홍보대사였던 골퍼 최나연이다. 2017년 이후부터 규정 된 육군과 해병대, 2012년 이후부터 규정된 공군과는 달리 이전부터 약정복이 아니라 정복임에도 바지를 입을 수 있다는 게 특이점이였으나, 2017년 이후 전군의 여성 장병들이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되어 과거의 얘기가 되었다.
2017년 9월 군인복제령이 개정되며 이 해 10월 입영한 644기부터 새로운 하정복을 지급받게 되었는데, 이게 동정복을 팔레트 스왑한 디자인인지라 동정복의 문제점인 불편한 주머니 또한 그대로 가져왔다(...). 이전의 하약정복이 보통의 바지주머니가 달려있어 짐이 별로 없는 수병의 경우 여름 출타를 편하게 나갔던 것을 생각하면 개악 수준. 군인복제령 개정 전 사전공고에 나왔던 해군 팔각모 착용 계획이 해병대의 반발로 인해 백지화되었기 때문에 일선 수병들의 반발이 심한 수병 하정복 개정 계획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기대했으나 결국 수병 하정복은 사전공고대로 세일러복으로 확정되고 말았다. 반발이 심했던만큼 디자인이 바뀐 직후에 입대한 기수의 경우[13] 전역한 선임한테 구 정복을 물려받은 것을 입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으며, 상부에서 지침이 내려왔고, 군인복제령 개정으로 인하여 근거조항이 없어진 구 정복을 입고 나가는 것을 불편해한 간부들이 이 행위를 금지하자, 상의는 세일러복에, 하의는 하약정복의 주머니 달린 바지를 입는 '''하이브리드'''형을 입고 나가는 수병들이 많았으나, 깐깐한 당직사관, 생활지도관, 악랄한 정문 군사경찰을 만났을 경우 얄짤없이 빠꾸당하고 갈아입고 나가야 했다.
2.2.2.1. 하약정복
당시에는 병의 경우 하약정복이 '''하정복'''으로써 지급되었기에 백색 세일러복은 군악대및 의장대 등 일부 인원에 한하여 지급 되었었다. 다만 이 때나 지금이나 하술하듯 군악대와 의장대가 행사복으로써 지급받는 것은 간부의 하정복처럼 백색 '''긴소매''' 세일러복이다.
2.3. 근무복
하사 이상 남녀 간부만이 지급받는 옷으로 동근무복은 과거 미 해군 전 장병의 동근무복으로 지급되었던 Winter Blue Uniform와 소소한 차이점을 빼면 디자인이 같으며, 하근무복의 경우 역시 미 해군에서 CPO이상 간부에게 지급하는 카키 근무복과 디자인이 같다. 과거 개리슨 모가 도입되기 전에는 동근무복에는 현재에는 정복에 쓰는 흰색 정모를 근무모로 착용하였고, 하근무복에는 87년 폐지된 카키색 하정복의 정모를 썼다.
함정 근무자나 육상에서 지휘관 등이 허가한 경우 전투모와 동일한 형태에 색이 검정 민무늬인 근무모 B형[16] 또는 함모를 쓰는 경우도 있으나, 함정 근무자라도 당직사관 및 현문당직자 등 당직자나 육상으로 나가는 인원 등은 개리슨모를 써야 하며, 지휘관 지시로 정박중일 때는 개리슨 모를 써야 하는 곳도 있다.
신발은 정박시엔 단화, 항해 시엔 운동화나, 혹서기 등의 사유로 역시 함장 재량으로 정박당직 중에도 운동화를 신는 경우가 있다.
보다시피 동계용은 흑색, 하계용은 카키색이며 동계용은 넥타이[17] 를 맨다.
함정에서는 거의 근무복을 입고 생활하기 때문에 해군 간부에게는 근무복이 사실상 전투복이며, 규정상 훈련이나 대북위기상황 등에서 전투복 착용 지시가 나오지 않는 한 함정 근무자는 근무복을 입는다....만 이는 거의 장교 한정이며 병과 더불어 작업을 할 일이 잦은 부사관의 경우 전투복을 자주 입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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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반도>에서
마지막으로 혹한기 및 환절기용으로 검은색 동계점퍼 및 스웨터, 카키색 춘추점퍼가 근무복용 방한피복으로 지급된다.
오른쪽은 해군 수병의 일상 근무 복장에 대해 아주 좋은 설명을 해 놓은 삽화. 지금 것은 샘브레이가 좀 더 진한색이 되어있다. 옆의 깡깡이(청락망치)는 정식군장이 절대 아니지만 함상생활을 하는 수병, 특히 갑판병들에게 있어서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
원칙적으로 해군 수병의 대부분 직별은 기군단에서만 일반 디지털 전투복을 입게 되며 수료시 전투복을 입을 기회는 거의 없다. 군사경찰과 의장대 및 일부 도서지역 근무 수병만 예외적으로 육상 전투복을 지급받는다. 나머지 직별은 훈련 마지막 주차부터 아예 상의인 샘브레이와 하의인 당가리 셋트가 지급되며 이를 수병들은 "샘당"이라는 애칭아닌 애칭으로 부른다. 흔히 근무복이라 여기지만, 정식 명칭인 "해상병 전투복"이 말해주듯 전투복으로 분류되며, 부착물 역시 (구형) 전투복에 쓰이는 것과 동일한 흰색 포제 명찰과 군청색 바탕에 주황색[18] 주머니 계급장을 부착한다. 즉, 해군 수병은 따로 근무복이 나오지 않고, 해상병 전투복을 근무복으로 대용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때문에 전투시에 샘당위에 방탄헬멧과 탄띠 및 방독면 휴대 주머니 등 장구류를 착용하고 전투에 임해야 한다[19] . 이 때 신발은 운동화 혹은 단화.
간부의 근무복과는 다르게 디자인 상으로는 동·하 샘당이 확연히 구분되지 않지만, 하 샘브레이는 동 샘브레이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까슬까슬한 재질이고, 하당가리는 거의 진한 청바지색인 동당가리에 비하여 연한 파스텔톤의 남색이다. 한여름에는 육군이 전투복 소매를 걷어올리듯 샘당 소매를 걷어올린다.
샘당의 원조가 된 미 해군의 수병들 또한 우리와 별반 다를바 없는 디자인의 샘당을 입었으나, NWU의 도입으로 인하여 폐지되었고, 해자대에서도 NWU와 비슷한 작업복을 도입함으로써 퇴출되었다. 한편, 중화민국 해군의 경우 여전히 우리와 비슷한 디자인의 샘당을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데, 자세한 것은 항목으로.
어쨌든 육군과 다른 환경으로 인하여 해군의 경우 예비군 훈련 때 입기위해 디지털 전투복을 1벌만 지급하는데 한때는 기군단에서 초도보급을 할 때 일괄적으로 지급했지만 지금은 초도보급 때 지급하지 않고 실무 배치 3개월이 지난 뒤부터 자기가 원할 때 전산 신청해 피복판매소에서 수령하는 식으로 지급해준다[20] . 또한 국직부대나 화학대 등 전투복 입을 일이 잦은 부대 수병들은 전역 피복을 신청 가능하게 되자마자 수령해 실무에서 쓰다 전역하기도 한다.
다만 군사경찰은 예외. 육군과 똑같은 통합 디지털 전투복을 입고 다른 수병들은 개인적으로 구매해야하는 깔깔이도 보급 받는다[21] . 이때문에 해군 군사경찰은 얼핏보면 육군과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계급장(해군은 흰색, 육군은 검은색)과 왼쪽 가슴의 표지장을 보고 구별해야 한다. 군사경찰은 군사경찰병과 마크를 카라쪽에 부착한다. 처음 군사경찰배치 받으면 내가 왜 해군에 와서까지 육군처럼 입고 경계근무냐며 한탄하는 인원들도 있다. 해군 특성상 함정근무를 바라고 자원한 인원이 많다보니 군사경찰에 다른 직별에서 탈락해 들어온 어중이 떠중이가 많아서 그런것도 있다.
요대는 얼룩무늬나 녹색이 아닌 검은색(2개)과 흰색(1개)이 금색 버클 2개와 함께 지급되며[22] , 위 삽화에 빵모라고 묘사되어 있는 병 정모는 육상 근무자들이 주로 사용하게 되며, 함정근무자들은 대개 계급장이 붙은 검은색의 근무모 B형(야구모자형)을 사용하게 된다.
허나 간부와 마찬가지로 이 역시 부바부로 육상임에도 검은색 근무모를 착용해도 되는 부대도 있다. 특이사항이라면 바다에서 근무한다는 특성상 모자가 너무나 잘 날아가기 때문에 초도보급시 아예 한 치수 작은 것을 받는 것이 좋다. 모자가 날아가 바다에 빠지는 일은 의외로 자주 생기는 일이라, 함정 위에서라면 아무도 터치하지 않지만 막상 상륙 시에는 군사경찰들이 귀찮게 할 수 있다.
2.4. 전투복
육상 전투복으로는 기본적으로 통합 디지털무늬 전투복을 착용한다. 명찰의 글씨와 계급장의 색은 밝은 회색이다[24] . 공군이라고 모두가 파일럿은 아닌것처럼 해군 또한 모두가 배를 타는 것은 아니며, 항해직별 중 섬에 배치 된 소수 인원, 헌병 및 시설, 운전, 화학, 항공 등의 1차 육상배치 직별의 경우 아무래도 전투복이 샘당보다 작업하기 수월하기 때문인지 전투복을 입고 돌아다니기도 한다. 늘 땀과 기름때에 절어있는 내연 및 기관 직별에서도 이 전투복을 상당히 많이 입으며, 이들 육상 기관부 수병의 경우 전투복과 별개로 함정에선 주로 수리기간에나 입는 정비복 또한 즐겨 입는다.
한편, 해병대로 차출되는 의무병, '''일부''' 법무병, 군종병 등에게도 전투복이 지급되며, 해병부대는 부대 지휘관 지침에 따라 재활용 해병 전투복을 받아 입기도 한다. 그리고 전투복 착용을 강요하는 국직부대도 전투복이다. 이들은 추가보급없이 여름에도 동전투복을 입어야 한다.
이 중 국직부대가 상당히 골치 아픈데, 분류는 다같이 국직부대라고 하지만 부대마다 상황이 천차만별이다. 어차피 육군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수인 해/공군, 해병대에 별로 신경을 써 주지 않는다. 보통 배를 타다가 중간에 국직부대로 재배치 받을 때는 전역자 피복으로 나오는 디지털 전투복 상하의 한벌을 미리 당겨받아 입긴 하지만, 수병 1인당 사계용 전투복 한벌만 나오게 되어서 전투복이 더러워져 세탁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의 경우에는 여벌의 전투복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아프다. 그나마 공군, 해병대는 초도보급 받을 때 전투복을 하계 2벌 사계 2벌을 줘서 여유가 되지만 초도보급 때 전투복을 받지 않고 샘당을 보급받는 수병한테 별로 신경을 써 주지 않는 편이라, 해군 간부들이 남는 피복비로 전투복을 구매해 주거나 육군, 공군 출신 전역자들이 반납하고 간 전투복을 오버로크 다시 쳐서 입기도 하는 등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모 국직의 경우 해군들이 오면 전투복을 어떻게 맞춰준다. 보급을 안 받기 때문. 여기는 전투복도 입고 근무복도 입는다.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아주 더운 여름 하체육복이나 런닝을 입게 해 주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근무장에 있으면 전투복, 육/해/공/해병 근무복, 군무원들이 입는 사복과 군무원 점퍼, 작업하러 내려오는 병들의 각종 체육복[25] 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여기다 겨울에는 전투복 야상과 육/해/공군의 근무복 점퍼도 본다.
해군용 전투복 상의는 해병대용과 마찬가지로 견장이 없다. 전투복 하의와 전투화는 육공군용과 같다. 신형전투복의 경우 계급장이 예전 노란색에서 밝은 회색으로 바뀌었다. SSU의 경우에는 이전 노란색 계급장을 쓰던 시절엔 단독으로 흰색 계급장을 사용했으나, 모군 계급장 색이 연회색 계열로 바뀌자 이것과 같은 것을 사용하게 되었다. 다만, 계급장 바탕색이 국방색인 해군 일반 전투복과 다르게, 회색계열인 SSU 군복에 맞춰 바탕색이 회색이다.
2016년 1월부터는 해병대와 육군에 이어 왼쪽 가슴주머니 위에 소속군 마크를 붙이기 시작하였다(특전부대도 동일).
본래 2017년 군인복제령 개정계획에서 SSU 해난구조대, UDT/SEAL 외의 일반 해군 병력에게도 팔각모를 육전모로 지급하려고 했으나 해병대의 반발이 심해 백지화되었다.#
2.5. 신형 함상복
해군은 2018년부터 한국형 함상 전투환경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신형 함상복 연구개발을 전력지원체계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2020년에는 기능성을 대폭 향상한 동계 함상복과 함상화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2020년 12월인데도 보급이 되지 않고 있어 북한군보다 보급 속도는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함정 근무자들이 신형 함상복 색상의 명찰과 계급장을 보급받았으며, 함정 근무 간부들을 시작으로 함상복이 보급되고 있다. 수병 역시 2021년 5월이나 7월 입대자 기준으로 초도보급을 받을 예정이다.
신형 함상복의 경우 함정근무자들의 근무복을 대신하여, 당직근무나 출동임무 수행시 기본 복제가 되었다.
2.5.1. 경과
2014년 11월, 미 해군의 NWU와 같은 개념의 신형 함상복과 함상화를 개발하여 지급할 예정임을 해군 당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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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엄현성 참모총장이 NWU I형과 유사한 전투복을 입고 등장했고, 이르면 2019년부터 보급될 예정이라는 기사도 있었다만 어른의 사정으로 지연되다 드디어 2020년 하반기에 지급키로 하였다.# 이에 대해 신형 함상복의 등장을 환영하는 목소리와 함께 미 해군이 안전성[26] 등 문제로 퇴출하는 NWU I형의 모방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27] 또한 신형 함상복을 고속정복, 잠수함복, 해상병 전투복 등도 대체하는 통합 피복으로 쓸 계획도 있었으나, 해군 내에서 특수복의 필요성과 수병은 해상병 전투복 폐지 시 근무복 대체품이 없다는 점이 지적되어 이들은 존치키로 했다.
2.6. 특수복
2.6.1. 고속정복
아주 좁은 함정에서 기민하게 움직이기 위해 매우 유연하게 움직여야 하는 참수리급 고속정 요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급되는 특수피복이다. 참수리 근무자 말고도 육군 경비정, YUB, YF, 대잠 RIB 대원들에게도 지급된다. 사진에 등장하는 간부에게서 알 수 있듯이 소령(편대장)부터 이등병까지 같은 옷이 지급되며, 작업복에 가깝게 입는 옷이므로 다림질 등을 안 한다. 전투화 역시 고속정 단화라는 특수한 전투화[29] 를 지급한다. 평상시 모자는 흑색모를 쓰지만, 행사시에 쓰는 고속정모라고 해서 고글[30] +비행사 모자 비슷한 모자가 지급된다. 원래 출동 나갔을 때 방풍, 방한모로 쓰라고 주는 건데, 1개씩밖에 안 주면서 행사시엔 깔끔하게 쓰라고 해서 일상적으로 쓸 수가 없기에, 농담조로 고속"정모"라고 하기도 한다. 혹은 뽀로로 모자라고도 부른다. 참수리 대원의 근무복장은 흑색모+고속정복+고속정화, 정식 복장은 고속정복+고속정모+고속정화. 함대 주요 행사시 뽀로로 복장의 무리들이 우르르 돌아다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하복과 동복 각 1벌을 지급하며, 1년 이상 근무했을시 1벌 더 보급해준다. 당연히 계절별 1착씩 입고 근무하면 위생 문제가 있어 재활용 피복을 구해주든 해서 대개 종류별로 2착씩은 있다. 수병들, 특히 갑판병들은 아무리 기를 써고 관리해도 페인트 자국 및 아름다운 은빛 때에, 기관병을은 기름때에 자신의 고속정복을 물들이게 된다. 보통 전출자가 놓고 가는 폐 고속정복을 쟁여 뒀다 작업복으로 쓴다.
조종복과 비슷한 커버올 형태이다. 배꼽 아래 부분에서 목까지가 지퍼로 되어 있으며, 유사시엔 급하게 입으면 몸통에 양 발을 넣고 양 손을 뻗은 뒤 지퍼만 올리면 복장을 다 갖춰 입게 된다. 익숙해지면 대략 3초 정도만에 옷을 다 입는다. 엉덩이 뒷부분에 지퍼가 달려있어 급한 볼일은 지퍼를 내리고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우스꽝스럽지만 해군 내에서의 시선은 아무래도 고생한다, 장하다, 이런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고속정 요원들도 자부심으로 여기면 여기지 딱히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이들이 대개 3차에 걸친 연평해전에서 보았듯 대한민국 국군 중 가장 교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최전방 근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즉, 빡세고 고된 최전방 근무자임을 인증하는 옷이므로, 절대 부끄러운 옷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입고 벗고 관리하기에는 편하지만 수리 등 작업 때는 좀 불편한 편. 쭈그려 앉을 경우 등부분이 당겨서 거동이 좀 불편하다.
방한피복으로, 근무복 및 해상병전투복과 마찬가지로 부사관들과 장교들은 고속정복 위에 동잠바를, 수병들은 코트를 입는다.
전투상황에서는 부력방탄복을 지급한다. 구명조끼에 방편섬유를 넣어 최소한의 방편효과를 주는 구조이다.
비행복 형태의 고속정복은 역사가 제법 오래 됐는데, 6.25 전쟁 당시 손원일 제독이 미 해군이 임대해 준 어뢰정들의 위험하고 열악한 근무 환경을 보고, 승조원들에게 고속으로 인한 방풍 뮤제 등을 극복할 항공기 승무원에 가까운 피복이 필요하다 판단해 커버올 형태의 비행복과 고글 딸린 비행모 등을 지급하고, 부식비와 수당을 항공 근무자와 동일하게 지급토록 한 것에서 기원한다.
2.6.2. 잠수함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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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이 안중근함을 시찰할 당시의 모습.
말 그대로 잠수함 승조원들을 위한 근무복 겸 전투복이다.
짙은 남색의 얇은 난연 재질로 된 옷으로, 불에 잘 타지 않되 덥고 잦은 세탁이 어려운 잠수함에서 통기성과 빠른 습기 증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고속정복과 달리 단추로 여미는 상의와 지퍼로 여미는 하의로 나뉘어 있다.
일반 동근무복과 비슷하나, 상의에 넥타이를 하지 않고 맨 윗단추가 없으며, 앞가리개가 있는 오픈 칼라 형식이다. 왼팔에는 전투복처럼 팔주머니가 있고 등에는 팔을 뻗었을 때 소매가 뒤로 당겨지지 않게 처리돼 있다. 하의는 경찰 기동복 하의처럼 밑단을 조여주는 지퍼가 있다. 주머니는 신속하게 여닫을 수 있게 벨크로 처리돼 있다.
부착물은 전부 포제이고, 육군 전투복처럼 좌측 상박에 각 함 및 전대 단위로 부대마크를 달며, 오른팔엔 전투복처럼 태극기를 부착하되 고시인성만 단다.
모자는 흑색모를 착용한다.
2.6.3. 조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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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2000년대 후반까지 착용한 오렌지색 조종복
해군에도 각종 대잠 및 해상작전을 위한 여러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중근무자들을 위한 조종복이 있다. 50~60년대에는 회색 조종복을, 70년대에는 남색 조종복을 입었고, 8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오렌지색 조종복을 착용했었다. 오렌지색 조종복은 해군 항공기의 특성상 해상에서 오랜시간 작전을 하기 때문에 만약 항공기 추락 및 불시착과 같은 비상상황시 시인성이 높은 색을 조종복에 사용함으로써 빠른 인명구조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현재는 공군과 동일한 색의 조종복으로 대체되었다. 오렌지색이 미국 죄수복을 연상시켜서 바뀌었다는 카더라도 있지만 확인불가. 공군과 피복을 겸용하여 납품단가를 낮추고, 해병부대 항공대 등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생존성 향상 등을 노린 것이라는 게 가장 지지를 얻는 이유다. 단, 목포에 위치한 비행교육대대 소속 회전익 학생조종사들은 현재도 오렌지색 조종복을 착용하고 있다. 명찰은 검은 바탕에 금색으로 이름과 계급, 개인이 받은 휘장이 그려져있는 형태다. NASA 우주왕복선 여압복을 연상시키는[31] 우주간지(...) 덕에 아직도 그리워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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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용 조종복
조종사와 조작사들에게는 가죽 점퍼와 아라미드로 된 항공 점퍼가 지급된다. 가죽 점퍼는 개인 맞춤으로 단가가 꽤 나간다. 원래는 항공 피복 위에만 입을 수 있지만, 일부 짬 좀 되는 항공장교들은 근무복에도 가죽 점퍼를 입고 다니기도 한다. 다른 점퍼와 달리, 금속성 이물질 발생에 민감한 항공대 특성상 계급장을 포제로 박는다.
2.7. 행사복
의장대와 군악대 행사복의 경우 일반 수병이 지급받는 B형 정모와 달리 전통적인 A형 정모를 착용한다. 군사경찰의 경우 상징과도 같은 하이바를 착용. 다만 이 행사복을 입는 군사경찰은 군사경찰 군기병이며, 육군의 초소 경계 비슷한 근무를 서는 군사경찰 경계병의 경우 여타 수병들과 같이 전투복[34] 과 정복밖에 지급되지 않는다.
3. 해병대
3.1. 예복
해병대 예복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군복이라는 미 해병대 예복 디자인에서 영향받은 것으로, 제대로 착용했을 경우 그야말로 폭풍간지를 자랑한다. 하예복은 해군 하정복과 거의 같지만, 상의 아래쪽에도 주머니가 있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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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장교(장군) 동예복. 사진속 인물은 24대 해병사령관 김명환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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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부사관 동예복(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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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복.
2017년 4월 말 군인복제령 개정 시부터 여군용 예복에 바지가 규정되었다.
3.2. 만찬복
http://cfile21.uf.tistory.com/image/274C49475643C83112112D
2015년 미 해병대 창설기념행사 '마린볼'에서,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왼쪽). 주한미해병대사령관 로버트 헤드룬드 소장(오른쪽).
연회나 만찬행사 때 입는 복장. 역시 매우 보기 힘든 복장이다.
3.3. 정복
해병 간부 정복은 육군 간부 정복과 디자인이 비슷하나 색상이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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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병대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유낙준 사령관에게 지휘권을 이양받는 이호연 사령관.
육군에 비해 갈색조가 더 강하고, 자켓 안에 입는 셔츠와 넥타이를 동일한 카키색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
미 해병대의 정복과 색조가 사실상 일치한다.
정모의 모표는 사병은 전체가 금색이고, 장교는 독수리와 별이 은색으로 구분된다.
해병대 출신들 중에서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사실 '''병'''용 정복도 따로 있'''었'''다. 규정상으로는 녹색의 차이나칼라 형태에 견장대가 달리고 단추가 7개인 형태인데, 의장대와 군악대 행사복이 이 병용 정복을 본따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국군 사정상 병용 정복의 실물은 오랫동안 존재하지 않았고, 2017년 4월 말의 군인복제령 개정으로 공식적으로도 폐지되었다.
2017년 4월 말의 군인복제령 개정으로 여군용 정복에 바지가 규정되었다.
3.4. 근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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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용 동근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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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간부용 하근무복 (왼쪽)
병은 근무복에 정모[35] 만을 착용하지만 간부는 초록색 민무늬 개리슨모 형태의 근무모도 쓴다. 과거에는 민무늬 초록색 팔각모 형태였는데, 민무늬 전투복 시절 전투모를 근무모로도 쓰다 아예 전투모형 근무모를 만든 육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해군과 같은 개리슨모 형태로 바뀌었다. 이제는 아예 정복에 통합시켜도 될 법 한데 뭔가 추진된다는 징후는 없다.
공군이나 육군과는 달리 동·하근무복 모두 정복 셔츠와 같은 카키색이기 때문에[36] 규정 좀 손봐 주면 기존의 피복에서 추가로 뭘 보급받을 필요없이(즉, 돈 들어갈 필요 없이) 간편하게 끝난다. 그리고 기존의 정복 셔츠도 디자인은 동근무복과 완전히 같기 때문에 옷깃에 계급장만 달면 옷장에 박아 놓을 필요 없이 계속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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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해병대 병 동근무복[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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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016년) 상의 색상은 하근무복과 같은 카키색으로 바뀌었다. 사진은 1194기 수료식.
2017년 4월 말부터 사실상 사문화되어 있던 병용 정복이 공식적으로 폐지됨과 동시에 이 두 복장이 해병 병의 공식 정장이 되었다.#
해병대는 병들에게도 위에 나온 것처럼 근무복을 지급하는데 휴가 시에는 근무복 착용이 원칙이다. 겨울에는 녹색의 동코트도 지급된다. 병 근무복의 형태는 간부용 근무복과 큰 차이가 없다. 하근무복은 간부와 완전히 같고, 동근무복은 셔츠 칼라가 일반적인 셔츠 형태에 윗단추가 있으며,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이 간부용 동근무복이다. 간부는 근무복에 정모를 써서 약정복을 겸용하기도 한다. 간부에게는 단화가 주어지지만 병에게는 단화가 따로 주어지지 않고 전투화를 신는다. 근무복이 없는 일반 육군 병들은 부러워하지만 인민군 같다고 놀리는 경우도 있다. 사실 저 정모에 반해서 해병대를 선택한 이들이 은근히 많다고 한다.
3.5. 전투복
3.5.1. 과거
기본적으로는 육군과 같은 민무늬 전투복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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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60년대 이후로 1990년대 초까지 입었던 민무늬 전투복을 해병대에선 '작업복'이라는 명칭으로 불렀다.특이점으론 육군은 리프패턴 철모피를 사용한것과 달리 해병대는 초기에는 덕헌터위장철모피를사용하다 큰무늬 위장무늬 철모피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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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960년대 초경부터 1사단 수색중대(현 해병수색대)에서는 녹색 바탕의 덕헌터 패턴의 위장복을 입었고, 월남전에 국군이 참전한 후로는 월남 파병 청룡부대원들에게도 이 덕헌터 위장복이 지급되었다. 월남 파병 후에는 당시 육군 특전사가 입던 위장복(충정복)과 비슷한 레오파드 위장복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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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1977년부터는 벽돌무늬, 큰무늬, 또는 파도무늬라 불리는 한국 해병대 자체의 위장패턴 전투복이 생겼기 때문에 한동안 한국 해병대를 상징하는 무늬처럼 통용되기도 했으나, 이 군복은 개인 보급 피복이 아니라 평상시엔 부대 창고에 보관했다가 어쩌다 큰 훈련이나 행사 때에만 꺼내서 돌려 입었던 군복이었다. 하지만 해병들이 이 전투복을 무척이나 좋아했기 때문에 휴가시에 대부분 군장점 등에서 사제 벽돌무늬 전투복[38] 을 구해 입고 나왔었다. 즉 그 당시 휴가 나온 해병들이 입고 있던 벽돌무늬 전투복은 (창고에서 슬쩍 긴빠이 한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사제 군복'''이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1991년 이후로 해병대에도 3군 통합위장복이 차차 보급되기 시작했으나 이후로도 사제 벽돌무늬 전투복을 구해 입고 휴가 나가거나 이빨사진을 찍는 전통은 오랫동안 계속된다. 해병들의 이런 사제 군복 휴가 문화는 21세기에 들어선 이후에야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2000년대 이후로는 그런 사제 군복보다는, 해병들이 정복이라고 부르는 근무복을 입고 휴가나가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 이는 휴가복장을 부대규정에 맞게 하라는 해병대사령부측의 꾸준한 단속과 통제의 결과이다.
해병대용 전투복은 해군과 마찬가지로 어깨 견장대가 없이 어깨가 밋밋하며, 계급장이 달리는 우측 가슴 주머니 위에 '해병대'라는 검은색 글씨가 프린트되어 있다. 한편 해병 수색대 병력에게는 위장무늬는 통합복과 같지만 가슴 주머니가 사선으로 달리고 가슴 주머니 꼭지점이 둥그렇게 재봉된 '기습복'이 지급되었다.
육군과 차이점이라면, 동전투복 두벌과 하전투복 한벌이 지급되지만, 하근무복과 동근무복이 한벌씩 더 지급되고, 해병대 정모(팔각모가 아님)가 추가로 지급된다. 이름은 근무복이지만, 사실상 쟁여놨다가 휴가나갈 때만 입게되는 옷. 물론 사령부급이나 국직부대 근무자는 얘기가 다르다.
겨울에 볼수있는 모포 비슷한 재질의 코트의 경우는 개인지급이 아닌 부대에서 관리하는 피복으로써 평소에는 부대 내에서 보유하고 있다가 휴가자 발생시 입혀서 내보내는것이다. 물론 물빨래는 불가능하니 휴가 복귀하거나 겨울이 끝날때 일괄 드라이클리닝을 한뒤 비닐에 포장해서 따로 보관하게 된다. 이외에 육군과 미묘하게 다른데 전투복의 경우 어깨의 견장대가 없고, 팔에 부대마크를 달지 않는다. 단, 견장대는 야전상의엔 있다. 위장망을 다룰 때 매우 걸리적 거린다. 부내 내에서만 전투복을 입게 되니 미친 듯이 줄을 잡거나 다림질하진 않는다. A급이나 전역자용 전투복이 아닌 이상…
겨울에 해병대 교육훈련단를 수료하고 나가는 경우 동근무복 위에 얼룩얼룩한 야전상의를 입힌다. 어색하게 동근무복에 야전상의를 입고 있는 건 훈단에서는 코트가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자대에 가서조차 근무복에 야전상의를 걸쳐야 하는 육군보다야 낫지만.
해병대로 차출되는 해군 의무병의 경우 어차피 휴가때만 입는 근무복이기 때문에 짬이 되면 알아서 빌려다 입고 나가거나, 지급받은 세일러복에 단화를 신고 나갈 수도 있다. 그외에는 닥치고 전투복.
전 해병대원은 계급을 막론하고 철모에 계급장을 부착할 때 바느질을 하지 않는다. 사병의 경우 5~6 개월 마다 계급장을 교체해야 하고 간혹 선임의 철모 외피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선임들이 자신의 외피와 교환을 요구하는데 이에 응하지 않을 수 없다. 철모 외피 안감에 얼룩이 묻어 변색되면 자주 자신의 철모 외피와 교환을 요구한다. 얼룩 무늬 철모 외피를 뒤집으면 동계용 하얀색 철모외피로 변신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철모에 부착하는 계급장은 바느질을 하지 않고 본드를 바르고 불을 붙여 본드의 휘발성 물질을 어느정도 제거한 후 입김을 세게 불어 불을 끄고 계급장을 부착한다. 간혹 미련한 놈들은 안감의 하얀 부분에도 본드를 떡칠해서 철모와 결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태의 철모를 사용한 선임이 전역한 후 실무에 전입온 신병이 해당 철모를 물려 받아 내피를 조절하고 계급장만 교체해서 사용을 하게 된다. 아무리 본드의 휘발성 물질이 모두 날아갔다고 해도 딱딱하게 굳은 본드 덩어리에 불을 붙이면 활활 타오른다. 이때 이 철모를 물려 받은 인간이 약삭빠르거나 쓸데없이 보급품에 욕심이 많은 인간이면 나중에 짬밥이 찬 후에 후임이 사용하는 상태 좋은 철모 외피에 눈독을 들이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해병대는 전투화가 다른 군과는 달리 육면(세무) 전투화를 신는다. 해변 모래에서도 잘 뛸 수 있고 물빠짐이 일반 가죽 전투화에 비해 좋아서라는 카더라가 해병들 사이에서 내려오지만 실제론 그렇게 물이 잘 빠지는 것 같지도 않다. 보통 전투화에 비해서 진창에서 탈출하는데 용이하다. 세무가 공기를 머금고 진흙을 살짝 밀어내 진창에서 발이 쉽게 빠지도록 도와준다. 물론 미미한 수준의 도움이지만. 전투복은 모든 전투상황에서 도움이 되기위한 처리가 되어있다는걸 생각하면 사소한 차이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3.5.2. 물결무늬 전투복
마침내 해병대 예비역들의 염원이 드디어 이루어져, 해병대만의 전투복 역시 시범착용을 거쳐 2011년 보급이 결정되었다. 해군으로부터 군인복제령을 독립받은 이후 독자개발한 4도색(모래색, 청회색, 적회색, 수풀색) 위장무늬로, '물결무늬' 전투복이라고 명칭지어졌다. 이로써 20년만에 육군, 특전사, 해병대, 해군 특수전전단이 각기 다른 전투복을 입게 되었다.
재질이나 형태는 어깨 견장대가 없는 것을 빼면 육군과 똑같고 명찰은 일반 육·해·공군과 달리 오른쪽 가슴주머니와 평행하게 부착한다. 왼쪽 가슴주머니 위에는 '대한민국 해병대 / R. O. K. Marines'패치가 부착되어 있다. 왼쪽 상완부에 태극기를 부착했었지만 2015년 11월부로 육군이 전투복에 태극기를 부착함에 따라 통일성을 가지기 위하여 오른쪽 상완부로 태극기 부착위치가 변경되었다. 육해공 통합복인 화강암 전투복은 어깨쪽 주머니가 생략된것과 달리 물결무늬 전투복은 태극기를 주머니에 부착하므로 어깨주머니가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되었다. 그리고 타군은 검은색 전투화를 착용하는 것과 달리 아래와 같이 갈색 트렉스타 육면 전투화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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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신형 전투복 개발 당시, 해병대도 통합 전투복을 채택할 예정이었고 소량 시험평가되었으나 복제령 독립으로 물결무늬 위장패턴을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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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군장
해당 항목 참고.
3.5.4. 방탄복
3.5.4.1. PASGT형 방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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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조달한 좌측이 현재도 대부분의 부대에서 사용중인 형태, 오른쪽이 과거에 사용하던 PASGT방탄복의 카피형.
이 방탄복은 현대전에서 벌어지는 시가전 등에서 요구하는 소총탄의 방호능력이 없는 구세대의 물건들이 대부분이였다. 다만 이건 냉전식 총력전을 아직도 벌이는 입장에 있는 한국군의 상황을 감안하면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닌데, 보병의 사상자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포격이나 폭격 혹은 유탄 공격에 따른 파편상 등이었기 때문이다. 즉 굳이 맞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소총탄을 방어하겠다고 큰 돈을 들이느니 그냥 파편 방호용으로 만족하겠다는 것.
좌측 방탄복은 당시 영국군의 방탄복의 방식처럼 심장부근의 전면에 하드 플레이트를 넣을 수 있어서[39] 소총탄을 막을 수 있었지만 이것으로는 충분한 방호면적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심지어 재질도 하이바랑 똑같은 재질[40] 이다. 그로 인하여 개량요구가 생겨나서 이라크 파병부대용으로 네덜란드에서 개발된 다이니마 소재로 만들어진 현대적 형태의 신형 방탄복을 채용하였다. 한동안 이 방탄복의 방탄 성능이 논란이 되었었다. MBC에서 당시 방탄 플레이트를 실험한 방법이 80℃ 이상의 사우나에서 방치한 후 꺼내면 방탄성능이 떨어진다는 것. NIJ실험에서도 이와 비슷한 90℃의 온도 테스트, 80%의 습도 테스트가 있다. 참조 그러나 주요 내용은 한 업체와의 독점계약 문제였고, 일반적인 상황하에서의 방탄 성능에는 이상이 없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 물론 상황이 급박하게, 저어어언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는 곳이라지만 일반적으로 방탄복이 80°C 이상의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될려면 '''착용자가 불에 훨훨 타거나 자동차 엔진에 방탄복을 끼우고 10분은 있어야''' 한다. '''누군가 타 죽은 시체에서 방탄복을 꺼내 입을 확률과 자동차 엔진 보호대로 쓸 확률'''을 고려하면서까지 방탄복 개량할 돈 지급은 터무니 없는데다 국가 예산은 언제나 부족하기에 불가능하다.
초기에는 이걸로 대부분의 상비군 병력에게 표준 방탄복으로 지급을 할려고 하였으나 IMF사태로 국가경제가 망해버려서 결국 전군 조달은 취소가 됐고 일부 방탄복을 입어야 하는 부대들에게 만 소량으로 야금야금 보급중으로 사업이 대폭 축소가 된 비운의(?) 방탄복이다.
3.5.4.2. 다목적 방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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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해병대 부사관후보생들이 입고 있는 방탄복이 현재 대량으로 보급 중인 다목적 방탄복이다. 2016년까지 16만 벌을 조달할 계획인 이 방탄복은 전체적인 형상은 미군 IOTV 1세대를 베꼈으나 신속 해체 기능은 빠져버리고 전부 벨크로로 결합을 한다. 대한민국 방탄복 개발·보급 역사상 처음으로 세라믹플레이트가 들어간 방탄복인 나름 기념비적 물건이긴 하나...
2016년에 감사원에서 비리를 적발했다. 동일한 가격으로 전단농화물질을 적용한 방탄복을 만들 수 있었으나 이 역시 비리로 사업 ROC가 조정이 돼버렸다. 다만 전단농화물질을 이용한 방탄복은 2018년 이후에 채용될 차세대 레벨 Ⅳ 방탄복이기 때문에, 이 사업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레벨 Ⅲ 방탄복에 레벨 Ⅳ 이상의 방탄복이 방탄 가능한 .30-06 AP 탄약을 사격했으니 어찌보면 뚫리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5.45㎜ 7N10 철심탄의 관통력에 가끔식 레벨 Ⅳ 방탄복이 관통되는 문제도 존재한다. 문제는 비리로 ROC를 사업 전에 알아낸 다음, 미리 방탄실험을 하고 독점으로 납품하여 타 기업들이 경쟁할 기회조차 없애버린 것. SAPI는 업체 생산능력 초과문제로 일단 앞에 1장씩만 조달하고 있고 그마저도 비리문제로 해당회사의 방탄복에서 내부 SAPI 플레이트 조달은 중지됐고 공개입찰로 NIJ 4급 패널 조달로 변경되었다.
이번엔 옆면 '''플레이트를 심지 않았다'''는 게 밝혀졌다. 미군 보병들은 4장(전·후, 양 옆)을 착용하는데, 원래 일체형이었으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측면을 빼버렸다고. 하지만 '''이걸 입을 사람들은 일선에서 싸울 정규 보병'''이다. 총탄을 옆으로 맞을 일이 적다지만 이건 아니다. 미군에서도 복부와 등만 간신히 가리는 방탄복이 있지만, 임무와 전술의 특성 상 활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맞으면 훅 갈만한 부위만 가리고 나머지를 과감하게 포기할 특수부대원들이나 사용하는 특이한 모델로 봐야 한다. 특수부대에서도 적군과의 직접 전투가 발생하면 사방으로 보호가 되는 방탄복과 방탄모를 잘 챙겨 입는다.
3.5.4.3. 극악한 보급상황
사실 최전방부대나 특수 보직병이 아닌 이상 '''일반병들은 구경도 못해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 당시 소총과 실탄 수십발로 무장한 임병장을 포위하던 체포조도 방탄복을 지급받지 않아서 문제가 됐었다. 실제 방탄복 보급률은 DMZ가 47.6%, GOP가 30%, 전체 병력으로 봤을 때는 겨우 6%에 불과하다.# 즉, '''최전방 병사들이 전투상황에 돌입해도 반 이상은 방탄복을 입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전면전이 되면 후방부대도 전방으로 이동하거나 적 특수부대의 침투에 대비해야하는데 이 부대들은 간부조차 입을 방탄복이 없는 것이다.[41]
2012년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1,400억원을 들여 다목적 방탄복 16만벌을 보급한다고 한다.[42] 그 중 5만이 해군/해병대 물량이다(...). 현재 전방부대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1차 보급 후 개선점을 반영하여 16 ~ 17만벌 추가보급 예정.
4. 군모
[1] 맨 왼쪽의 장군은 정호용 전 육군참모총장이다.[2] '87년 12월 8일 개정이유
◇개정이유 및 주요골자
해군의 계급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동예복 상의와 동정복 상의에 견장대를 부착하여 계급장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군의 하정복의 색상을 카키색에서 해군이 전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흰색으로 변경하고 그 제식을 하예복의 제식과 같도록 하며 기타 현행제식의 미비점을 일부 보완하려는 것임.[3] 동정복은 검은색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하정복은 하쿠란.[4] 한국 해군 장교와 미 해군 장교, 일본 해상자위대 간부가 정복을 입고 나란히 서있으면 멀리서는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다.[5] 제독 한정. 턱끈이 꼬은 선으로 되어 있으며, 모테에도 무궁화잎이 새겨져 있다.[6] 동정복만 입고 상륙(외박, 휴가) 나가는게 부끄럽다는 수병도 있었다. [7] 영화 연평해전에서 박동혁 수병이 외박나갈 때 매고 나오던 검은색 가방. 마크사에서 신청을 받아 이름과 기수가 새겨서 판다.[8] 정복과 실백의 조합이 아주 찰떡인지라 일부러 전역하는 선임꺼를 물려 받는 경우도 있다.[9] 80~90년대에는 네카치프가 바람에 날리는 것이 군기가 빠져보이고 꼴사납다는 이유로 상부에서 오히려 날리지 말라고 네카치프에 10원 동전을 넣게끔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이렇게하면 적발된다. 또한 네카치프 링의 모양을 유지하겠다고 링에 동전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위반사유.[10] 속에 T셔츠 입은 게 아니다.[11] 해상병 644기[12] 사진은 2018년 5월 18일 수료한 648기[13] 644기~653기[14] 해군블로그 블루페이퍼와 해군본부 공식 소개 사이트에서도 여군 장교의 하약정복을 찾을 수 없어 부득이하게 국방일보 보도사진을 삽입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아 해군 최초의 상륙함 여 함장인 안미영 중령(OCS 98기)[15] 643기[16] 흑색모 혹은 체육복에도 쓴다 해서 체육모라고도 한다.[17] 함정 근무시 출항중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함장 지시하에 푼다. 분위기가 널럴한 함정은 입항 중에도 함내 한정으로 풀게 해 주기도 한다. 반대로 함장 성격상 출항 때도 총원 혹은 장교에 한해 계속 매라고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18] 사제는 검정 바탕에 노란색[19] 함정 전투배치 시에는 여기에 부력방탄복이 추가되며, 함상 전투의 모습은 영화 연평해전에 매우 잘 묘사되어 있다.[20] 단, 역시 대다수의 수병은 전역 직전에 신청 후 수령하며, 이때문에 '''전역복'''이라고도 부른다.[21] 다만, 이는 깔깔이를 원하는 수병의 경우이며, 혹한기 시 샘당위에 걸친 동코트안에 입거나, 간부들의 춘추잠바처럼 검은색 집업이 지급되기에 대다수는 그것을 입는다.[22] 갯수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흰색은 하정복 외에는 쓸 일이 없고 검은색은 동정복과 근무복에 쓴다.[23] 훈련시에는 이 전투복을 입는 경우가 거의 없고, 거의 100%가 부대피복으로 도입한 멀티캠 전투복을 입는다.[24] UDT/SEAL과 해병대는 검은색.[25] 역시 육/해/공/해병들의 동, 하 체육복의 혼용[26] 바다에 빠졌을때 바다와 구분이 안 된다.[27] 다만, 미 해군에선 어떨지 몰라도 대한민국 해군에선 현재 시범 착용 대상자들로부터 평이 좋은 편이라, 미군이 버렸다는 이유만 가지고 이걸 버리는 게 오히려 그들이 비판하는 미군 따라하기 아니냐는 반론도 있다.[28] 편대장부터 이병까지 전 장병이 같은 옷을 입는다[29] 목이 짧은 군화. 옆에 지퍼가 달려 있어서 빨리 입고 벗을 수 있게 되어 있다.[30] 폐기되는 고속정모에서 뺀 고글은 수리작업 때 보안경으로 애용된다.[31] NASA가 이런 색을 쓴 것도 해상에 추락했을 때 쉽게 구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우주복 문서 참조.[32] 현재는 대한민국 소방청이 오렌지색 조종복을 사용하고 있다. 산림청이나 경찰항공도 오렌지색 조종복을 입지 않는다.[33] 좌측 2번째의 수병 하약정복은 폐지되었다.[34] 다만 이들은 샘당이 아니라 디지털 전투복[35] 턱끈의 색은 검은색, 간부용 정모는 턱끈의 색이 금색이다.[36] 육·공군은 하근무복은 정복 셔츠와 같은 색상이고 동근무복은 하의 및 정복 상의와 같은 색상이다.[37] 사진은 모범해병으로 사령관 헬기 탑승 휴가 1호로 선정된 정도현 해병(당시 상병).[38] 많은 경우 요란한 가라휘장들도 덤으로 붙어있다.[39] 말이 심장부근 전면이지 신형 방탄플레이트만하다. 등에 방탄판 넣을라면 특전조끼 등쪽에 대형 주머니를 써야 한다. 방탄플레이트가 기와장처럼 생겼는데 방탄복안에 장착하는 형식 모서리 부분이 흉부에 붙어있어 플레이트가 갈비뼈를 압박한다 착용하면 호흡도 답답해서 죽을맛.[40] 방탄섬유를 굳힌 형식. 심지어 이런 방탄판도 수량이 부족해서 안 넣고 다니는 장병들도 많다. 혹은 짱박아놨는데 성능저하가 일어나거나.[41] 다만 현재 일선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탄복의 비율이 그렇다는거지, 전시치장용 물자창고엔 여러 A급 물자들과 함께 방탄복 또한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로 현 국군의 수에 비례하여 절대 적지않은 수가 보관되어있다. 문제는 이들 대다수가 구형 방탄복이며, 만약 전시 상황이 된다면 그러한 방탄복을 입고 움직이는 상황에 대해서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42] 기존에 쓰던 방탄복이 아니라 IOTV형식의 몰리 규격 적용 방탄복이다.
◇개정이유 및 주요골자
해군의 계급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동예복 상의와 동정복 상의에 견장대를 부착하여 계급장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군의 하정복의 색상을 카키색에서 해군이 전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흰색으로 변경하고 그 제식을 하예복의 제식과 같도록 하며 기타 현행제식의 미비점을 일부 보완하려는 것임.[3] 동정복은 검은색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하정복은 하쿠란.[4] 한국 해군 장교와 미 해군 장교, 일본 해상자위대 간부가 정복을 입고 나란히 서있으면 멀리서는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다.[5] 제독 한정. 턱끈이 꼬은 선으로 되어 있으며, 모테에도 무궁화잎이 새겨져 있다.[6] 동정복만 입고 상륙(외박, 휴가) 나가는게 부끄럽다는 수병도 있었다. [7] 영화 연평해전에서 박동혁 수병이 외박나갈 때 매고 나오던 검은색 가방. 마크사에서 신청을 받아 이름과 기수가 새겨서 판다.[8] 정복과 실백의 조합이 아주 찰떡인지라 일부러 전역하는 선임꺼를 물려 받는 경우도 있다.[9] 80~90년대에는 네카치프가 바람에 날리는 것이 군기가 빠져보이고 꼴사납다는 이유로 상부에서 오히려 날리지 말라고 네카치프에 10원 동전을 넣게끔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이렇게하면 적발된다. 또한 네카치프 링의 모양을 유지하겠다고 링에 동전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위반사유.[10] 속에 T셔츠 입은 게 아니다.[11] 해상병 644기[12] 사진은 2018년 5월 18일 수료한 648기[13] 644기~653기[14] 해군블로그 블루페이퍼와 해군본부 공식 소개 사이트에서도 여군 장교의 하약정복을 찾을 수 없어 부득이하게 국방일보 보도사진을 삽입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아 해군 최초의 상륙함 여 함장인 안미영 중령(OCS 98기)[15] 643기[16] 흑색모 혹은 체육복에도 쓴다 해서 체육모라고도 한다.[17] 함정 근무시 출항중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함장 지시하에 푼다. 분위기가 널럴한 함정은 입항 중에도 함내 한정으로 풀게 해 주기도 한다. 반대로 함장 성격상 출항 때도 총원 혹은 장교에 한해 계속 매라고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18] 사제는 검정 바탕에 노란색[19] 함정 전투배치 시에는 여기에 부력방탄복이 추가되며, 함상 전투의 모습은 영화 연평해전에 매우 잘 묘사되어 있다.[20] 단, 역시 대다수의 수병은 전역 직전에 신청 후 수령하며, 이때문에 '''전역복'''이라고도 부른다.[21] 다만, 이는 깔깔이를 원하는 수병의 경우이며, 혹한기 시 샘당위에 걸친 동코트안에 입거나, 간부들의 춘추잠바처럼 검은색 집업이 지급되기에 대다수는 그것을 입는다.[22] 갯수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흰색은 하정복 외에는 쓸 일이 없고 검은색은 동정복과 근무복에 쓴다.[23] 훈련시에는 이 전투복을 입는 경우가 거의 없고, 거의 100%가 부대피복으로 도입한 멀티캠 전투복을 입는다.[24] UDT/SEAL과 해병대는 검은색.[25] 역시 육/해/공/해병들의 동, 하 체육복의 혼용[26] 바다에 빠졌을때 바다와 구분이 안 된다.[27] 다만, 미 해군에선 어떨지 몰라도 대한민국 해군에선 현재 시범 착용 대상자들로부터 평이 좋은 편이라, 미군이 버렸다는 이유만 가지고 이걸 버리는 게 오히려 그들이 비판하는 미군 따라하기 아니냐는 반론도 있다.[28] 편대장부터 이병까지 전 장병이 같은 옷을 입는다[29] 목이 짧은 군화. 옆에 지퍼가 달려 있어서 빨리 입고 벗을 수 있게 되어 있다.[30] 폐기되는 고속정모에서 뺀 고글은 수리작업 때 보안경으로 애용된다.[31] NASA가 이런 색을 쓴 것도 해상에 추락했을 때 쉽게 구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우주복 문서 참조.[32] 현재는 대한민국 소방청이 오렌지색 조종복을 사용하고 있다. 산림청이나 경찰항공도 오렌지색 조종복을 입지 않는다.[33] 좌측 2번째의 수병 하약정복은 폐지되었다.[34] 다만 이들은 샘당이 아니라 디지털 전투복[35] 턱끈의 색은 검은색, 간부용 정모는 턱끈의 색이 금색이다.[36] 육·공군은 하근무복은 정복 셔츠와 같은 색상이고 동근무복은 하의 및 정복 상의와 같은 색상이다.[37] 사진은 모범해병으로 사령관 헬기 탑승 휴가 1호로 선정된 정도현 해병(당시 상병).[38] 많은 경우 요란한 가라휘장들도 덤으로 붙어있다.[39] 말이 심장부근 전면이지 신형 방탄플레이트만하다. 등에 방탄판 넣을라면 특전조끼 등쪽에 대형 주머니를 써야 한다. 방탄플레이트가 기와장처럼 생겼는데 방탄복안에 장착하는 형식 모서리 부분이 흉부에 붙어있어 플레이트가 갈비뼈를 압박한다 착용하면 호흡도 답답해서 죽을맛.[40] 방탄섬유를 굳힌 형식. 심지어 이런 방탄판도 수량이 부족해서 안 넣고 다니는 장병들도 많다. 혹은 짱박아놨는데 성능저하가 일어나거나.[41] 다만 현재 일선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탄복의 비율이 그렇다는거지, 전시치장용 물자창고엔 여러 A급 물자들과 함께 방탄복 또한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로 현 국군의 수에 비례하여 절대 적지않은 수가 보관되어있다. 문제는 이들 대다수가 구형 방탄복이며, 만약 전시 상황이 된다면 그러한 방탄복을 입고 움직이는 상황에 대해서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42] 기존에 쓰던 방탄복이 아니라 IOTV형식의 몰리 규격 적용 방탄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