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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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이며, 총 3,885세대 51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형은 24평, 34평, 45평, 57평의 총 4개의 평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24평형 1,241세대, 34평형 1,458세대, 45평형 499세대, 57평형 26세대가 있다.
아현뉴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이다. 아현3구역은 아현뉴타운 8개 구역 중 공덕5구역(공덕래미안5차)에 이어 두 번째로 재개발 사업을 성공시킨 곳이다. 이후 염리2구역(마포자이3차), 마포로6구역(공덕 SK 리더스뷰), 염리3구역(마포프레스티지자이), 아현2구역(가칭 SK뷰아이파크) 등 후발 구역들도 계속 뉴타운 사업을 성공시키고 있다.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시공되었다. 총 4개의 단지(1, 2단지는 대우건설, 3, 4단지는 삼성물산 시공)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9월 입주가 시작되었다.
2010년대 이후, 새로운 주거벨트로 떠오른 ''''마용성'[1]의 랜드마크 아파트이자, '마포구 대장주', 또는 '강북 대장주, 강북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언론에서 언급된다.
2. 특징 및 시설
타워형, 판상형, 테라스하우스 등 총 13개의 세부 Type을 보유하고 있다. 조경률 41.5%의 자연친화적 단지로 조성되었으며, 4단지에는 근린공원이 위치해있다. 해당 근린공원의 이름은 '쌍룡산 근린공원'으로 재개발 당시 기부채납한 토지에 조성된 것이며, 인근의 공덕래미안5차와 마포자이더센트리지(구 마포자이3차),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공덕래미안4차 등과 모두 연결되어 사실상 아현뉴타운의 중앙공원 역할을 하고 있다.
3. 상업시설
1단지 및 4단지에 연도형 상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영어학원, 보습학원, 유기농 식품점, 편의점, 와인샵, 베이커리, 브런치카페, 반찬가게, 과일가게, 헤어샵, 이비인후과, 치과, 소아과, 한의원 등 총 50여곳의 다양한 업종의 상가가 입점하여 성업 중이다. 2단지 쪽으로 아현시장이 인접해있다.
또한 외부 상가인 마포슬로우스퀘어 및 공덕래미안5차 상가가 단지와 거의 붙어 자리하여 있어 사실상 단지내 상가처럼 이용 가능하며 이곳엔 스타벅스, 식자재마트, 영유아 학원, 어린이 전문 치과, 피부과, 유기농 식품점, 등 또한 입점해있다.
인근의 대형마트로는 공덕역과 연결된 이마트 마포공덕점 및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공덕점이 있다. 백화점은 신촌의 현대백화점 신촌점,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자차로 10분 거리에 인접해있다. 또한, 2021년 개점예정인 여의도 현대백화점의 접근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대학병원의 접근성도 상당히 뛰어난 편인데, 신촌세브란스병원이 1.5km, 강북삼성병원이 2km 거리로 두 병원 모두 차로 10분 정도에 접근 가능하다. 공덕역 인근에서 각종 유명 개인병원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4. 주변 환경
장기적으로 마포역-공덕역-애오개역-아현역의 마포대로의 좌우측 라인을 따라, 2030년 경에는 약 3만여 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주거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현뉴타운 외에도 아래의 각종 재개발 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서이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부지와 바로 맞붙은 마포프레스티지자이(염리3구역) 및 마포아이파크뷰(가칭, 아현2구역)이 현재 건설공사 중이며, 두 아파트가 완공되면 사실상 아현뉴타운 구역의 개발사업은 완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현역과 바로 인접한 북아현뉴타운, 서부지방법원 뒷쪽의 공덕1구역, 아현1구역 등의 재개발 또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애오개역 인근의 미개발 필지들은 주상복합으로 탈바꿈 중이며, 아현역 인근의 낡은 근린상가 건물들도 헐리면서 새롭게 오피스텔, 학원이 들어올 수 있는 상가빌딩 등으로 리빌딩 중이다.
4.1. 교통
단지 바로 옆 마포대로와 신촌로, 마포대교를 통해 광화문과 여의도 및 서울시청, 을지로, 용산 등 서울 도심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아현교차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신촌, 이대, 홍대앞, 서울역 등 번화가로 이동도 수월하다. 게다가 이곳 근처 공덕역에도 기업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특히, 서울의 3대 업무지구 중 두 곳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광화문, 서울특별시청, 을지로 일대)와 YBD(Yeouido Business District, 여의도 일대)를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과 및 자차 기준 모두, 15분 내외로 접근 가능한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이 두 곳의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매우 빠르고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인근 광화문의 김앤장 등 로펌 변호사들, 신촌의 세브란스병원 의사들 등 전문직들과 여의도의 금융사 직원 등 고소득 직장인들이 많이 사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철역은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 더블 역세권으로 도보 3분~10분 거리에 인접해있다. 또한 애오개역 바로 다음 역인 공덕역에서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의 노선으로도 환승이 가능하여 편리하다.
또한 마포대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인접해 있어 광화문, 여의도, 신촌, 서울역 등으로 향하는 수많은 버스노선과 연계된다.
5. 교육
1,2,4 단지는 아현초등학교(혁신초)에, 3단지는 한서초등학교(혁신초)에 각각 배정된다. '''아현초와 한서초는 모두 단지와 곧바로 맞붙어 있어 마래푸는 초등학교 두 곳을 끼고 있는 더블 초품아 단지라고 할 수 있다.'''
사립초등학교도 인근에 3곳 가량 자리하고 있는데, 이대부초, 경기초, 추계초 등이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해당 사립초의 셔틀버스도 단지 안 혹은 인근에 정차한다. 중학교의 경우, 현재는 아현중, 동도중, 서울여중 등으로 배정되는데 아현뉴타운의 아파트들이 모두 입주가 끝나는 시점에는 다소간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덕역~대흥역 일대는 서울 서북권의 학원가로 자리매김 하는 조짐이 보인다.'''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19년 4월 1일 기준 마포구의 사설학원(평생직업교육학원 제외) 숫자는 497곳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8위이며, 월평균 교습비는 278,443원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5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준에서 약 10년여년 전인 2008년에는 사설학원 숫자 기준으로 25개구 중, 19등이었는데 변화의 폭이 가파르다.)
소위 말하는 국내 3대 학원가인 대치동, 목동, 중계동에 더해, 각 지역 강소학군인 반포 학원가, 명일동 학원가, 우장산 학원가, 광장동 학원가 정도를 제외하면 신생 학군지로 가장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영유아, 초등 대상의 학원은 인근의 여의도, 용산, 서대문 등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고, 해당 지역까지 셔틀이 운행한다. 하지만 아직도 중학교 이후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학원의 구색은 목동 등에 비해 부족해, 향후 주거타운이 완성되는 시점에 이 부분이 어디까지 개선이 될지 지켜봐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6. 정치성향
고가 신축 아파트라는 성격 때문인지, 강남 지역이 아닌데도 보수세가 강한 편이다.
2020년 4월 15일 치뤄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마래푸에선 미래통합당 강승규 후보가 54.1%를 득표해 45.2%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를 9%p차로 이겼다.[2] 이 아파트가 속한 아현동 역시 마포구 갑에서는 도화동과 더불어서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편.
그러나 이 아파트가 속한 마포구 갑 전체 투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가 56%를 득표해 43%에 그친 미래통합당 강승규 후보를 13%p차로 제쳐 4선에 성공했다.[3]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지역별 결과/서울특별시 참조.
7. 기타
- 2014년 마래푸 분양가는 34평 6억원 후반, 24평 4억원 후반으로 분양 당시에는 강북이라는 입지, 아직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여파로 집값이 하락할거라는 전망에 더해 3900세대 가까이 되는 대규모 물량이 겹쳐 미분양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이후 미친듯이 가격이 오르면서 마래푸는 2021년 실거래가 34평 19억원, 24평 16억원으로 원래 분양가에서 세 배나 가격이 폭등했다. 마래푸가 계속 신고가로 거래되며 수도권 신축 아파트 단지 전체의 가격상승을 끌어올려 '이게 다 마래푸 때문이다' 같은 말까지 나왔을 정도.
- 여기에 문재인 정부에서 공시가격을 급속도로 인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최근 이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공시지가 현실화 속도를 늦추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하자고 했다. ‘마래푸’ 지역구 노웅래 “공시지가 현실화 스톱, 재산세 낮춰야”
- 2010년대 이후에 건축된 신축급 대단지 아파트 답게 조경에 매우 신경을 썼다고 한다. 3/4단지 사이에 꽃밭 공원도 조성되었다.
- 지상 주차장이 없어 지상은 도보로 이동하기 매우 편리하고 안전하다.
- 아파트 내부에 다양한 편의시설(북카페, 독서실, 헬스장, 사우나, 블럭방, 실내놀이터/키즈카페 등)이 있다. 놀이터, 상가 등의 시설은 외부인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4단지 실내 주차장 내부에 외부인 전용 상가 주차시설이 있다.
- 1,2,3,4단지 내에 각각 국립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다. 입학 대기시간이 짦아지길 원한다면 각 단지 최고평수에 국가 인증 사립 어린이집들도 갖춰져 있으니 정확한 위치는 단지 사무소에 문의하시면 된다.
- 4단지 연도형 상가에 피트니스 센터 및 사우나가 오픈하여 입주민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 구립문화시설인 마포아트센터가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다.
- 4단지 근처에 마포경찰서가 있고, 2단지 근처에 공덕지구대가 있다.
- 이전부터 신축 아파트들이 커뮤니티 센터를 강화하고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설계하는 흐름이 있었지만 마래푸에서 정점을 찍었고 이후 신축 아파트들의 품질 기준점이 되었다. 2014년 이후 건설되는 서울 및 수도권 신축 아파트들은 분양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마래푸와 유사한 단지 조경과 커뮤니티 센터 구성을 가지고 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