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믈린의 위기
1. 개요
1980년대 소비에트 연방을 배경으로 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플레이어는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되어 80년대의 격동의 국제정세와 자유화 열풍 등으로부터 소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야 한다.
2. 원작
1991년 소련 해체와 동일한 연도에 발매되었다. 스펙트럼 홀로바이트에서 개발하고 마이크로프로즈에서 유통하였다.당신이 고르비보다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자, 당신은 이제 소비에트의 당서기장이 되어 21세기로 향하고 있는 소련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크레믈린의 위기"는 소비에트 연방을 모델로 한 정치 시뮬레이션으로써 삽입된 모든 동작을 애니메이션화하였습니다. 당신은 이 속에서 신 사고와 교조적 스탈린주의 사이에서 소비에트를 통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패키지 뒷면 소개문구
국내에는 SKC 소프트랜드에서 정식 발매하였다. 게임 유통에 뛰어든지 얼마되지 않았던 SKC가 굉장히 야심차게 준비했던 게임[1] 으로, 당시로서는 드물게 400페이지에 달하는 매뉴얼을 번역해서 실어주었다. 매뉴얼 대부분은 러시아 혁명에서 소련 붕괴에 이르는 현대 소련 역사를 다루고 있었는데, 특히 국내에서는 당시 반공주의로 인해 공산권 국가들에 대한 정보가 오랫동안 봉쇄되어 있던 시절이라 시중 서적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충실한 개론서나 다름없었다. 다만 그 때문인지 당시 정식발매 패키지치고는 상당한 고가에 속하는 게임이었다.
3. 리메이크
2017년 러시아의 인디 게임 제작사 Kremlingames의 리메이크작이 출시되었다. 1985년부터 2017년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소련 서기장이 되어 소련을 이끌어 간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동구권의 확장, 제1세계의 붕괴 등 여러 요소들이 추가되었다.크레믈린의 위기는 페레스트로이카 시기를 배경으로하는 게임으로, 당신은 어려운 시기에 처한 소련의 정권을 잡아 소련을 당신의 방식대로 밝은 미래를 향해 이끌어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구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민주사회주의? 혹은 기독교 보수주의? 유토피아적 공산주의는 어떤가요? 어쩌면 독재와 우상화가 정답일 수도 있죠!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스팀 상점 페이지 소개문구
3.1. 특징
원작과 달리 그래픽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이미지와 텍스트, 배경음악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성이라 요구 사항이 매우 낮고 로딩시간도 거의 없지만, 효과음도 없을 정도로 조악한 인터페이스 구성, 생각없이 하면 그냥 망하는 높은 난이도 때문에 진입장벽 역시 높은 편이다. 특히 게임이 플레이어에게 전혀 설명을 해주지 않는데, 예산안을 변경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기술을 개발하면 어떤 이익이 있는지, 정책을 채택하면 무슨 효과가 나오는지, 기타 인물이나 용어등에 대해 전혀 말해주지 않아 직접 부딪히면서 해보는 수 밖에 없다.
언어는 러시아어와 영어만을 지원하는데, 영어 번역 수준이 안좋은 편이다. 문법오류나 맞춤법 오류가 군데군데 보이며, 글꼴도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 또한 게임내에서 채택할 수 있는 각종 정책이나 용어, 역사적 사건 등은 모두 현실과 동일하기 때문에 현대 세계사나 소련에 대한 배경지식이 풍부할수록 게임 플레이가 수월해진다. 그 이유는 상술했듯 게임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기 때문.
3.2. 게임 관련 정보
3.2.1. 기초 설정
설정에서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
난이도는 19Q4가 가장 쉽고 솔제니친이 가장 어렵다. 난이도에 따라 시작시 예산이나 국가 상태, 게임 진행 난이도 등에 차이가 있다. 도전과제 해금은 어려움 난이도부터 가능하다.
난이도 설정을 마친 후 게임을 시작하려면 플레이를 누르면 된다. 연도와 플레이할 서기장을 선택해야 한다. 실존인물과 커스텀 인물 중 선택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인물의 특성이다. 인물의 특성에 따라 초기에 선택된 경제정책, 정치구조 등이 결정된다. 실존인물은 연도에 따라 다른데, 고르바초프, 그로미코 등 당대 소련의 유명 정치인들이 있으며 각자만의 집권 배경 설정이 존재한다. 커스텀 인물은 직접 특성을 결정할 수 있다. 특성 조합에 따라 인물 타입이 결정되는데, 이 인물들 역시 트로츠키, 흐루쇼프, 브레즈네프 등 실제 소련의 인물들이다. 이 인물 타입 또한 시작 상태에 영향을 끼치는데, 트로츠키로 플레이를 시작하면 최고회의에 스탈린주의자가 존재하지 않는 등의 방식이다.플레이 가능한 연도와 선택 가능한 서기장 목록은 다음과 같다.
- 1985년
- 그리고리 로마노프 - 스탈린주의파
고르바초프의 후계 경쟁자였던 로마노프가 그로미코와 동맹하여 고르바초프를 누르고 서기장 즉위에 성공한 가상 시나리오.
- 미하일 고르바초프 - 개혁파
로마노프를 실각시키며 정국을 주도하게 된 고르바초프가 그로미코와 동맹하여 서기장에 오른 사실 기반 시나리오.
- 빅토르 그리신 - 보수파
로마노프가 몰락한 뒤, 고르바초프가 그로미코와 동맹하지 못하면서 보수파 그리신이 후보로 나와 서기장이 된 가상 시나리오.
- 안드레이 그로미코 - 중도파
보수파와 개혁파 어느 쪽도 우위를 얻지 못하고, 타협으로 집에서 잠을 자던 그로미코가 선출된 가상 시나리오.
- 1986년
- 그리고리 로마노프 - 스탈린주의파
1986년까지 생명연장(...)을 해낸 체르넨코에게 후계자 지명을 받은 로마노프가 권력을 승계받은 가상 시나리오.
- 미하일 고르바초프 - 개혁파
1년 더 장수한 체르넨코 밑에서 몸을 숙이고 있던 고르바초프가 체르넨코의 묵인 하에 서기장으로 옹립된 가상 시나리오.
- 1988년 (로마노프 이후)
- 빅토르 그리신 - 보수파
로마노프의 대립정책에 불만을 품은 그로미코와 그리신이 중도파의 동조로 로마노프를 축출하고 정권을 탈취한 가상 시나리오.
- 그리고리 로마노프 - 스탈린주의파
리가초프 등 중도파의 탄핵에도 불구하고, 그로미코와 그리신의 지지를 받은 로마노프가 서기장 직을 유지한 가상 시나리오.
- 1988년 (고르바초프 이후)
- 예고르 리가초프 - 중도파
개혁의 급진화를 우려한 당내 중도파가 고르바초프의 해외 순방을 틈타 정치국을 장악한 가상 시나리오.
- 미하일 고르바초프 - 개혁파
리가초프와 그로미코의 축출 시도를 물리친 고르바초프가 당의 주도권을 장악한 사실 기반 시나리오.
- 1989년 (그리신 이후)
- 미하일 고르바초프 - 개혁파
그로미코 사후 그리신이 병환으로 쓰러지고, 고르바초프가 중도파의 지지를 받아 서기장 직에 오르는 가상 시나리오.
- 그리고리 로마노프 - 스탈린주의파
상동.
- 1989년 (그로미코 이후)
- 예고르 리가초프 - 중도파
고르바초프의 중국 순방 중 그로미코가 사망하면서, 국내에 있던 리가초프가 후계자 경쟁을 싱겁게 이겨버린 가상 시나리오.
- 미하일 고르바초프 - 개혁파
그로미코 사망 당시 권력 서열 2위였던 고르바초프가 자연스레 권력을 승계받은 가상 시나리오.
- 1991년
- 겐다니 야가예프 - 보수파 [4]
보수파 쿠데타 시나리오. 쿠데타 주모자들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면서 쿠데타를 성공시켜 정권을 탈취한 뒤, 96년까지 국가를 정상궤도로 올려놓아야 한다. 게임 시작과 함께 일련의 이벤트로 쿠데타를 지휘하게 되며, 각 이벤트에서의 선택지에 따라 쿠데타 성공 여부는 물론이고, 성공했을 경우 플레이어가 플레이하게 될 소련의 정치구조, 대외정책 및 예하 공화국들의 충성도, 그리고 실패했을 경우 엔딩 시나리오의 소련 붕괴 혹은 주권국가연합 성립 여부가 결정된다. 이 경우 전자의 엔딩 시나리오는 실제 역사를 따라가게 되며, 후자의 엔딩 시나리오는 미국의 원조를 받는 실패국가로 전락한다.
3.2.2. 메인화면
게임을 시작하면 서기장의 집무실이 비춰진다.
- 왼쪽 패널
소련의 지도가 표시되어 있으며, 클릭하면 각종 국가 지표가 보여진다.
- 오른쪽 패널
다음과 같은 수치가 표시된다.
재생버튼을 누르면 음량 조절과 배경음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라디오 본체를 누르면 모디피케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 전화
전화를 누르면 표시되는 버튼으로 각 메뉴에 접근할 수 있다.
- 계산기
예산 편성 화면으로 이동한다.
- 책
클릭하면 턴을 마치고 이벤트 화면으로 넘어간다.
3.2.3. 모디피케이션
현재 전세계 혹은 소련에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각각의 모디피케이션은 여러 효과를 부여한다.
- 로마노프
- 효과 : 최고회의의 보수파 증가, 좌익 충성도 증가, 우익 충성도 감소, 과학 점수 증가.
- 설명 : 지도자를 로마노프로 선택시 발동된다.
- 미국의 경제제재
- 효과 : 반대파 세력 증가, 지식인 충성도 감소. 데프콘 레벨이 높아질수록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욱 악화됨
- 설명 :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었을 때에 켜진다. 사실상 냉전과 같이 켜지고 꺼지는 효과라고 볼 수 있다.
- 냉전
- 효과 : 우익 충성도, 중국과 프랑스와의 우호도, 지식인 충성도 하락. 통합도와 반대파, 사고자유화 증가.
- 설명 : 데프콘을 5까지 올리면 끌 수 있다.
- 소규모 자영업
- 효과 : 경공업, 경쟁력, 서비스업과 부패도 증가
- 설명 : 코시긴 개혁이나 시장 개혁 등으로 켜진다. 부패도를 올리긴 하지만, 예산안을 잘 편성하는 것으로 큰 무리없이 방어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 효과 : 미국, 중국, 프랑스와의 우호도, 러시아와 군의 충성도 하락. 지출, 사고자유화와 반대파 증가.
- 설명 : 아프간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발동된다. 아프간에서 철수하거나 안정화에 성공하면 사라진다.
- 좌파 없음
- 효과 : 좌익 충성도 하락, 반대파와 사고자유화 증가.
- 설명 : 최고회의에 좌익 계열 파벌[7] 이 없을 시 발동된다.
- 유토피아 난이도
- 프랑스의 경제제재
- 효과 : 반대파 증가, 지식인 충성도 감소. 경제에 악영향.
- 설명 : 프랑스와의 관계가 악화되면 켜지는데, 약 50까지 회복시켜서 끌 수 있다.
- 원자력 사고
- 효과 : 지식인 충성도, 통합도, 과학 점수 하락. 반대파와 사고자유화 증가.
- 설명 : 체르노빌 사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환경 예산 투자로 쉽게 예방할 수 있어 1985년 캠페인이라면 볼 일이 별로 없으나, 그 이후 년도에서 시작하면 똥을 치우지도 못하고 그대로 맞아야 한다.
- 쿠릴 열도 상실
- 효과 : 러시아의 충성도, 중국과의 우호도, 통합도 하락. 미국과의 우호도와 미국의 군사력 증가.
- 설명 : 일본에 쿠릴 열도를 매각 시 발동된다.
- 무오성
- 효과 : 군과 KGB, 좌익과 우익의 충성도 증가. 사고자유화와 반대파 하락.
- 설명 : 내무성의 개인 숭배 정책에 따라 켜지고 꺼진다.
- 독립국의 행렬
- 효과 : 반대파와 사고자유화 증가. 지식인 충성도 하락.
- 설명 : 소련 예하 공화국 중 하나라도 탈주를 하면 켜지면서 일종의 연쇄반응이 터지게 된다. 군대를 보내서라도 어떻게든 탈퇴하려는 공화국들을 틀어막아야 하는 이유.
- 흑해 상실
- 효과 : 군사력과 통합도 하락. 미국의 군사력 증가.
- 설명 : 크림 반도가 우크라이나 소유인 상태에서 우크라이나가 소련에서 독립할 시 발동.
- 개혁파 없음
- 효과 : 우익 충성도, 미국과 프랑스와의 우호도, 지식인 충성도 하락. 반대파 증가.
- 설명 : 최고회의에 우익 계열 파벌[8] 이 없을 경우 발동된다.
- 달러화의 헤게모니
- 효과 : 미국의 경제력과 만족도 증가. 중국과 프랑스와의 우호도 하락.
- 설명 : 기본적으로 켜진 상태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게임 중반 소련의 루블화가 달러화의 국제적 위치에 도전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이 이벤트 발동에 성공하면 꺼뜨릴 수 있다.
- 투르키스탄 상실
- 효과 : 군사력과 통합도 하락. 미국의 군사력 증가.
- 설명 :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들이 소련에서 독립할 시 발동된다.
- 발트 3국 상실
- 효과 : 군사력과 사고자유화, 반대파 하락. 미국의 군사력 증가.
- 설명 : 발트 3국이 소련에서 독립할 시 발동된다.
- 트로츠키 숭배
- 효과 : 미국, 중국, 프랑스와의 우호도와 지식인, 우익의 충성도와 법 집행 하락. 최고회의의 트로츠키주의자들과 정치력, 사고자유화와 반대파, 군사력과 KGB 전력 상승.
- 설명 : '트로츠키 복권' 이벤트에서 트로츠키를 복권하고 트로츠키주의 프로파간다를 시작할 시 발동된다.
- 핀란드만 획득
- 효과 : 군사력, 중국과 프랑스와의 우호도 증가. 미국의 군사력 하락.
- 설명 : 핀란드가 코메콘이나 소련에 가입할 경우 발동된다.
- 인민의 불만
- 효과 : KGB, 군부, 좌익, 우익, 지식인의 충성도 하락. 반대파와 사고자유화 상승.
- 설명 : 물자난이 터졌을 경우 켜진다. 소비재 수입 등을 단숨에 줄일 수 없는 이유 중 하나.
- 올리가르히와 연합
- 효과 : 지식인의 충성도, 미국과의 우호도, 사치품 생산, 부패도, 날조률 상승. 반대파, 사고자유화, 자아실현률, 통합도 하락.
- 설명 : 시장 개혁을 추진하면 필연적으로 올리가르히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때 이들을 묵인해주는 선택지를 고르면 켜진다.
- 소비에트 궁전
- 효과 : 통합도, 정치력, 지식인 충성도 상승.
- 설명 : '복원' 이벤트에서 소비에트 궁전을 건설하면 발동된다.
- 미르 우주정거장
- 효과 : 과학 점수, 지식인 충성도, 통합도 상승. 화성 탐사선 발사 가능.
- 설명 : 게임 초반에 뜨는 미르 이벤트에서 미르 계획을 취소하지 않으면 볼 수 있다.
- 올리가르히가 권력을 잡다
- 효과 : 각종 경제 지표, 수출, 경쟁력, 사고자유화 하락. 반대파 세력 증가.
- 설명 : 경제 개혁을 진행하면서 정치적인 개혁이 뒤따르지 않으면 켜진다.
- 고르바초프
- 효과 : 지식인과 우익의 충성도, 최고회의의 개혁파 증가, 반대파와 사고자유화 상승.
- 설명 : 지도자를 고르바초프로 선택시 발동한다.
- 말렌코프
- 효과 : 좌익과 우익의 충성도, 날조률과 부패도 하락, 사고자유화, 국민소득, 최고회의의 중도파, 문화적 만족율 증가.
- 설명 : 지도자를 말렌코프로 선택시 발동한다.
- 브레즈네프
- 효과 : 좌익의 충성도, 부패도, 사고자유화, 교육접근성, 소비재, 법 집행, 최고회의의 보수파 증가. 우익의 충성도와 반대파 하락.
- 설명 : 지도자를 브레즈네프로 선택시 발동한다.
- 사하로프
- 효과 : 좌익의 충성도, 날조률, 부패도, 통합도 하락. 우익의 충성도, 사고자유화, 최고회의의 개혁파, 문화적 만족율, 지식인 충성도 상승.
- 설명 : 지도자를 사하로프로 선택시 발동한다.
- 보통 난이도
- 19Q4 난이도
- 그로미코
- 효과 : 좌익과 우익의 충성도, 사고자유화, 최고회의의 중도파 증가.
- 설명 : 지도자를 그로미코로 선택시 발동한다.
- 그리신
- 효과 : 좌익의 충성도, 최고회의의 보수파, 부패도 증가. 사고자유화 감소.
- 설명 : 지도자를 그리신으로 선택시 발동한다.
- 트로츠키
- 효과 : 좌익의 충성도, 최고회의의 트로츠키주의파, 병력수, KGB 전력, 통합도 증가. 미국, 중국, 프랑스와의 우호도, 자아실현률, 지식인 충성도, 사고자유화, 자유화, 소비재 및 사치품 생산 감소.
- 설명 : 지도자를 트로츠키로 선택시 발동한다.
- 흐루쇼프
- 효과 : 좌익과 우익의 충성도, 자유화, 사고자유화, 지식인 충성도, 사치품 생산, 미국, 프랑스, 중국과의 우호도 하락. 최고회의의 트로츠키주의파와 중도파, KGB 전력, 반대파 상승.
- 설명 : 지도자를 흐루쇼프로 선택시 발동한다.
- 어려움 난이도
- 솔제니친 난이도
- 뤼순 항과 중국
- 효과 : 통합도, 중공업, 경공업 강화. 중국과의 우호도와 미국의 군사력 감소.
- 설명 : 중공이 천안문 사태를 봉쇄하지 못하고 터뜨려버리는 일이 있는데, 이후 소련이 간섭해서 중공과의 협상을 통해 뤼순항을 조차받을 수 있다. 한편 반대로 천안문 사태를 짓밟아버리는 경우에 대해서는 파이프라인 부설 이벤트가 발생해서 소련의 투자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데, 투자를 받든 자력으로 짓든 어떻게든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면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원유 수요를 소련이 혼자 감당하게 되면서 유가가 폭등하여 떼돈을 벌 수 있다.
- 이스라엘의 전쟁
- 효과 : 발동시 반대파와 미국의 군사력 감소. 비발동시 사고자유화와 미국의 만족도 증가.
- 설명 : 팔레스타인 분쟁을 가리킨다. 마드리드 회담과 오슬로 협정으로 꺼질 수 있는데, 중간에 소련이 농간을 부려서 평화협상을 파토내는 것이 가능하다.
- 술과의 투쟁
- 효과 : 의약품, 교육, 국민소득, 과학 점수, 반대파, 부패도, 사고자유화 증가. 농업 생산과 세입 감소.
- 설명 :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 이벤트에서 금주 운동을 벌이면 켜진다. 언뜻 보면 장점과 단점이 잘 섞인 것 같으나, 다른 지표에 주는 영향이 커서 경제적 실익이 없다. 대신 같은 이벤트에 주류세를 올려서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쪽이 최선의 방법이다.
- 라파즈키 계획
- 효과 : 부분적으로 통과될 경우 : 미국의 군사력 하락. 완전히 통과될 경우 : 미국의 군사력 두배로 하락, 미국의 만족도 하락. 동유럽 위성국가들에 있는 소련 군사기지가 사라지며, 다시 설치할 수도 없다.
- 설명 : '단계적 축소' 이벤트에서 선택에 따라 발동 여부와 효과가 갈린다. 실제 라파즈키 계획은 폴란드의 외교관 아담 라파즈키가 1957년 UN에 제안한 계획안으로, 중부유럽의 비군사화와 비핵지대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나토의 반대로 묵살되었다.
- 부하린
- 효과 : 좌익의 충성도, 날조률, 통합도, 법 집행 감소. 우익의 충성도, 사고자유화, 반대파, 최고회의의 개혁파, 부패도, 자유화, 미국과 프랑스와의 관계도 상승.
- 설명 : 지도자를 부하린으로 선택시 발동한다.
- 체첸에 보조금
- 효과 : 통합도, 러시아의 충성도, 지식인 충성도, 반대파 감소.
- 설명 : 옐친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든가 해서 러시아 내의 분리주의 문제가 커지는 경우, 체첸전쟁 이벤트가 터질 수 있다. 여기서 체첸 공화국에 러시아 연방에 복귀하는 대가로 경제적 보조금을 지급하면 켜진다.
- 리가초프
- 효과 : 지식인 충성도, 사고자유화, 반대파, 자유화, 최고회의의 중도파, 중국과의 관계도 상승. 통합도 하락.
- 설명 : 지도자를 리가초프로 선택시 발동한다.
- 파나마는 우리의 것!
- 효과 : 사회주의 진영 소속시 미국의 경제력 하락. 코메콘이나 바르샤바 조약기구 소속시 미국의 경제력, 봉쇄력 하락, 소련 소득 상승.
- 설명 : 1990년대에 미국이 파나마를 침공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때 노리에가를 도와주고 소련 진영으로 끌어올 수 있다.
- 알드리치 아메스
- 효과 : 반대파, 사고자유화, 미국의 군사력과 만족도 하락, KGB의 충성도와 전력, 지식인과 군부의 충성도 상승.
- 설명 : 게임 초반에 터지는 아메스 이벤트에서 아메스를 공작원으로 영입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켜진다. 1회성 정보 매수로는 안켜진다.
- 스탈린 숭배
- 효과 : 최고회의의 스탈린주의자들과 통합도 증가.
- 설명 : '나는 내 원칙을 저버릴 수 없다' 이벤트에서 친스탈린 운동을 시작할 시 발동된다.
- 야코블레프
- 효과 : 좌익의 충성도, 날조률, 통합도, 법 집행 감소. 미국, 프랑스, 중국과의 관계도, 자유화, 반대파, 사고자유화, 문화적 만족율, 최고회의의 자유주의파와 지식인 충성도 증가.
- 설명 : 지도자를 야코블레프로 선택시 발동한다.
3.2.4. 예산
이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과장을 좀 보태면 이 게임은 사실상 예산안 시뮬레이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메인화면 좌측 하단의 계산기를 선택하면 예산안 화면을 띄울 수 있다. 과학,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할 예산을 조정하는데, 한 분야에 무턱대고 많은 예산을 투입해도 그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부패율이 올라갈 수 있다.
예산 규모는 메인화면 오른쪽 패널의 Soviet budg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사
- 무기와 장비(Weapons and equipment) : 병력수, 군사력, 군부 충성도에 영향을 준다.
- 병사 생활비(Soldiers' Living Expenses) : 병사 충성도에 영향을 준다. 병사들의 충성도가 낮은 상태에서 군대를 동원했다가 역으로 당하는 사태를 막으려면 충분히 지급해야 한다.
- 행정 지출
- 국가 메커니즘(State mechanism) : 경제와 부패도에 영향을 준다. 이 예산이 다른 항목의 예산에 비해 너무 작다면 부패도가 올라가서 곤란해진다. 가장 높은 예산 항목에 비해 40에서 많게는 100 가량 더 올려잡아서 예산을 할당하는 것이 좋다.
- 법과 질서(Law and order) : 법과 질서 지표에 영향을 준다.
- 특무기관(Special services) : KGB 충성도와 전력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이 예산으로 커진 KGB의 영향력은 부패도, 자유화, 사고자유화, 법과 질서 등 다양한 지표와 연결되므로 해당 지표들과도 사실상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
- 문화와 종교
- 문화교육부(Cultural and educational Department) : 항목 명에 교육이 들어갔지만 사실은 문화 예산으로, 지식인의 충성도, 문화적 만족율, 자아실현률 등 여러 지표에 영향을 준다. 경제 이외의 다른 문제를 뒷전에 두겠다면 초기값을 유지하는 정도면 무방하다.
- 종교단체(Religious organizations) : 종교 지원 예산으로, 문화적 만족율, 자아실현률, 통합도 등에 영향을 준다. 국가 무신론이나 종교의 자유를 채택한다면 예산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
- 과학
- 군사기술(Military technology) : 연구점을 생산하며, 군사력 지표에 영향을 준다. 병력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 핵기술(Nuclear technology) : 연구점을 생산하며, ICBM 수에 영향을 준다.
- 컴퓨터화(Computerization) : 연구점을 생산하며, 부패도와 경쟁력에 영향을 준다.
- 민간기술(Civil technology) : 연구점을 생산하며, 무수히 많은 경제지표(...)에 영향을 준다. 예산의 최우선 배분 대상 중 하나.
- 의료기술(Medical technology) : 연구점을 생산하며, 공공보건과 의료 가용성에 영향을 준다.
- 교육(Education) : 연구점을 생산하며, 교육도, 교육 접근성, 사고자유화 등 다양한 지표에 영향을 준다.
- 회유 : 뇌물을 줘서 회유(influence)하는 것이다. 지급 대상의 충성도를 올리지만 부패를 증가시킨다. 문제는 뇌물을 주다가 끊어버리면 굉장히 화를 낸다는 것인데, 따라서 뇌물을 삭감하거나 중단하기 전 지표를 잘 살펴보고 주의하도록 한다.
- 좌익에 대한 뇌물(Envelopes for left wing)
- 우익에 대한 뇌물(Envelopes for right wing)
- 군부에 대한 뇌물(Envelopes for generals)
- 특무기관에 대한 뇌물(Envelopes for special services)
- 지식인에 대한 뇌물(Envelopes for intellectuals)
- 공화국 지도층에 대한 뇌물(Envelopes for republic leaders) : 소비에트 연방 산하 공화국들의 공산당 서기장들에 대한 뇌물인데, 공화국들의 충성도와 연결된다.
- 정부선전(State propaganda) : 굉장히 다양한 지표에 영향을 준다. 가장 눈에 보이는 효과는 소련 산하 공화국들과 위성국가들의 충성도 상승이지만, 통합도, 부패도, 사고자유화 등 여러 지표들과 연결되어있다.
- 지원금
- UN 지원금(UN support) : 지식인 충성도와 문화적 만족율을 올려주며 외교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예산을 너무 많이 투자하면 UN을 돈으로 사려한다고 미국이 의심하기에 되려 대미 관계가 떨어진다.
- 외교활동(Diplomatic missions) : 외교관계 개선이 주가 되는 예산이다.
- 환경지원금(Environmental support) : 환경 지표에 직결되는 예산이다. 체르노빌이 터지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 최소 150억 루블 이상의 예산을 올려놓고 환경 지표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등락을 주도록 한다.
- 경제
- 농업(Agriculture) : 소련 경제 최대 약점 중 하나인 농업 부문의 개발에 투자하는 예산이다. 장관진과 기술 개발로도 개선이 가능하여 다른 부문에 비해서 중요도는 약간 떨어질 수 있으나, 게임 초반엔 농산물 수입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다소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을 수 없다.
- 주택(Housing) : 주택 지표에 직결되는 예산이다. 마찬가지로 중요도는 약간 떨어지는 예산 항목이다.
- 기반시설(Infrastructure) : 최우선 예산 항목 중 하나로, 여기에 예산이 들어가지 않으면 다른 산업에 억만금을 부어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경제계의 국가 메커니즘 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경제 항목의 평균 내지는 약간 상회하는 정도로 예산을 분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경공업(Light industry) : 민간기술처럼 무수히 많은 경제지표에 영향을 준다. 농업처럼 특정 장관진을 기용하여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고, 또 여러 정책들도 있다. 그러나 경공업을 키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 중공업(Heavy industry) : 환경 문제를 일으키지만, 군사력에 직결되는 군산복합체 산업에 영향을 주며, 모든 산업부문이 망가진 소련에서 그나마 멀쩡한(...) 섹터라서 와장창 무너뜨릴 수가 없다. 물론 경제 위주의 플레이라면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을 해주는 정도로 족하다.
- 군산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 : 중공업처럼 환경 문제를 일으키지만, 모든 군사 지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함부로 삭감할 수는 없다. 중공업과 운명을 같이 하는 예산 항목이라고 볼 수 있다.
- 서비스 섹터(Service sector) : 서비스 섹터 지표에 직결되는 예산이며, 덤으로 사치품 생산에도 영향을 준다. 대신 부패도가 증가하는 점에 유의한다.
- 수입
- 농산물(Agricultural goods) : 외국 농산물 수입을 위한 예산. 함부로 줄이면 경제난 이벤트가 뜨기 십상이므로 가장 조심스럽게 봐야 한다. 2-3개월의 여유를 두고 경제지표에 따라 천천히 10 단위로 물량을 줄이도록 한다. 가장 빨리 줄일 수 있는 품목은 보통 농산물이다.
- 소비재(Consumer goods) : 내수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소련 경제가 워낙 개판이라서 게임 초반에는 해외 수입품을 들여서 수요를 맞출 필요가 있다. 가장 수요가 급한 품목 중 하나.
- 의약품(Medical supplies) : 가장 수요가 덜한 품목. 0으로 놔두면 무방하다.
- 문화와 영화(Arts and films) : 바로 삭감해도 무방해보이지만, 사실은 지식인의 충성도에 폭탄을 떨구는 품목이다. 그러나 사고자유화와 반대파 증가로 사회주의 낙원에 해악을 끼치는(?) 품목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줄이는 것이 좋다.
- 사치품(Luxury) : 소비재와 함께 최우선 확보 대상이 되는 품목. 물론 초반의 물자난 위기가 지나갔다면 여지를 봐가면서 수입을 줄이는 것이 우선으로 된다.
- 정부지출
- 공무원 봉급(Salaries of officials) : 정치력 수급에 영향을 주지만, 높으면 높을수록 부패도도 올라간다.
- 부패척결(Fight against corruption) : 부패도와 직접 연관되는 예산 항목이지만, 이미 부패도가 높다면 부패척결하겠다고 쓴 예산이 공무원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가기 때문에(...) 효과가 전연 없게 된다. 부패를 척결하기 보다는 부패를 예방하는 예산에 가까우며, 100억 루블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사회지출(Social expenses) : 복지예산이다. 굉장히 많은 지표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세율을 올렸는데 교육 접근성이나 공공보건이 무너지더라, 그러면 사회지출 예산에 돈을 부으면 된다. 국민소득이 떨어져서 생필품을 못사는 것 같다? 그러면 사회지출 예산에 돈을 부으면 된다. 이렇듯 국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소련 공화국들의 충성도에도 영향을 준다. 대신 그 반대급부로 부패도가 올라가게 된다.
3.2.5. 각종 지표
메인화면 왼쪽의 소련 지도를 선택하면 보여진다. 참고로 이 소련 지도에서 각 공화국의 색은 공화국의 충성도를 뜻하는데, 높을경우 붉은색을 띄지만 낮아질수록 색이 옅어지면서, 노란색, 초록색으로 보여진다.
- 공공보건(Healthcare) : 높을수록 좋다.
- 교육도(Level of education) : 높을수록 좋지만, 다만 사고자유화와 일정하게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예산 뿐만 아니라 사회정책과 개혁의 영향도 받는다.
- 환경(Environment) : 높을수록 좋다. 이게 너무 낮아지면 체르노빌이 터진다.
- 군부 충성도(Generals loyalty) : 높을수록 좋다.
- KGB 충성도(KGB loyalty) : KGB는 무조건 우리편에 두어야 한다.
- KGB 전력(Power of KGB) : KGB의 전력이 낮아지면 사고자유화나 반대파의 성장은 물론이고 부패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항상 높은 단계를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 반대파(Opposition strength) : 낮을수록 좋다. 이게 너무 높아지면 서기장이 폭군이라며 시위를 벌이는 등 안좋은 이벤트가 두루두루 터진다.
- 좌익 충성도(Left-wing loyalty) : 높을수록 좋다.
- 우익 충성도(Right-wing loyalty) : 높을수록 좋다.
- 병사 충성도(Soldiers loyalty) : 충성도는 여하여간 높은 것이 좋다.
- 자유화(Freedom) : 정치적 자유화 수준을 가리킨다. 자유화가 높다면 경제 개혁으로 발생한 부패도를 상쇄할 수 있을 정도가 되지만, 필연적으로 KGB의 약화, 사고자유화, 그리고 충성도 하락을 불러온다. 그러나 페레스트로이카 엔딩을 노릴 경우 정치적 개혁과 경제적 개혁을 서로 맞물리도록 점진적으로 진행하면서 자유화 지표를 올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지표가 된다.
- 사고자유화(Minds liberalization) : 소련 사회에 자유로운 사고방식이 얼마나 퍼졌는지를 보여준다. 낮을수록 좋다.
- 교육 접근성(Education acessibility)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소득이 떨어지거나 교육 예산이 낮다면 이게 먼저 떨어지고, 그 다음에 교육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 사회지출 등을 통해 보충을 해주어서 교육이 붕괴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국민소득(Citizens income) : 수출량, 세율, 경제개혁 등 다양한 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또 다양한 지표에 영향을 준다. 이게 떨어지면 국민들이 돈이 없어서 의료시설과 교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해서 교육 접근성과 의료 가용성이 떨어지고, 이 현상의 결과 교육도와 공공보건까지 떨구게 된다. 또 사치품은 물론이고 생필품 충족에도 영향을 주면서 국민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며, 그만큼 사회지출에 예산을 더 배당해도록 유도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민소득은 높을수록 좋다.
- 의료 가용성(Medicine availability) : 의약품 등이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가를 따지는 것이다. 의료기술과 직접 연결된다.
- 사치품(Luxury) : 게임 속 소련의 최대 약점 중 하나. 컴퓨터화, 민간기술, 경공업, 서비스 섹터 등 다앙햔 예산의 영향을 받는 품목이기도 하다. 너무 높으면 사고자유화가 올라간다.
- 법과 질서(Law and order) : 높을수록 좋다.
- 생필품(Essential commodities) : 반드시 4칸 이상을 유지하도록 유의해야 할 품목. 특히 공화국들의 충성도가 이 지표에 민감하기 때문에 항시 생필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입을 하든 뭘 하든 대책을 세워놔야 한다. 농업과 경공업 섹터의 영향을 받는다.
- 주택(Housing) : 주택 예산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있다. 높을수록 좋다. 경제 발전과 인구 증가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택 여건이 악화되는 까닭에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예산을 배당할 필요가 있다.
- 고용률(Employment) : 말할 것도 없이 높을수록 좋다. 이게 떨어진다면 경제위기가 닥쳐왔을 수도 있지만 경제 개혁에 의한 일시적인 충격일 수도 있다. 주의깊게 봐야할 지표 중 하나이며, 생필품처럼 공화국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제지표 중 하나이다.
- 농업(Agriculture power) : 중요한 산업섹터 중 하나. 높을수록 좋다.
- 서비스 섹터(Services sector power) : 높을수록 좋다. 서비스 섹터에 예산을 할애하면 부패도가 약간 오를 수 있으나, 그것과는 별개로 서비스 섹터의 활황 자체에는 부작용이 없다.
- 경공업(Light industry power) : 게임속 경제의 핵심섹터. 어떻게든 높여야 한다.
- 군산복합체(MIC power) : 군사력과 ICBM 증가와 연결되는 섹터. 높을수록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
- 중공업(Heavy industry) : 돈을 잘 벌지만, 높을수록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
- 총 산업력(Total industry power) : 여러 산업들 뿐만 아니라, 부패도나 경쟁력 등 여러 부문들을 종합평가한 지표이다. 이 지표는 다시 국민소득에 영향을 준다.
- 지식인 충성도(Intellectuals loyalty) : 지식인의 충성도. 가만히 내버려두면 알아서 잘 올라가지만, 뇌물을 함부로 삭감한다든가 문화 및 영화 수입을 줄일 때 너무 한꺼번에 몰아서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자아실현율(Self-fulfillment) : 크게 의미가 없는 지표다.
- 문화적 만족률(Cultural contentment) : 낮을수록 지식인들의 충성도에도 영향을 주고, 특히 무신론 플레이를 할 경우 계속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된다. 예산 뿐만 아니라 사회정책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 통합도(Unanimity) : 반대파 성장, 공화국 충성도, 사고자유화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끼치는 지표다. 높을수록 좋다.
- 미국 군사력(USA Army power) : 미국의 군사력. 군사적인 행동을 자유롭게 하려면 우선 미국의 군사력을 떨어뜨릴 필요가 있다. 프랑스를 나토에서 탈퇴시키는 등 미국의 군사동맹을 약화시킬 수도 있고 미국의 군사력을 직접 약화시키는 기술들을 연구할 수도 있다.
- 미국 경제력(USA Economy) : 미국의 경제력. 제3세계 국가들을 공략해서 마구 혁명을 일으켜놓으면 어느새 무너져있다.
- 미국 시민 만족도 (USA Citizens contentment) : 미국의 민심. 우주선을 계속 보내서 우주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지만, 상태에 따라서는 좌익 혹은 우익 테러를 선동하여 미국 본토를 작살낼 수도 있다.
- 날조율(Forgery in plans) : 경제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는 요인이면서 또 경제지표가 자꾸 오르락내리락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서 내지도 않은 성과를 냈다고 거짓보고하는 것인데, 실제 경제지표를 가려버리는 까닭에 플레이어가 잘못된 판단으로 예산을 편성하도록 만든다. 경제지표를 장기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 부패도와 같은 방법으로 줄일 수 있다.
- 병력 규모(Number of Army) : 소련군의 규모를 나타낸다. 기술을 잘 따라갔다면 규모를 줄인다고 해서 이전보다 약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군대가 크면 클수록 선택지도 많아지고 넓어진다. 특히 아프간 전쟁을 일찍 해결 볼 생각이라면 이 지표에 신경을 써야 한다.
- ICBM 수(Number of ICBM) : 평화를 지키는 핵전쟁 저지력. 이게 완전히 0이 되면 게임오버가 뜬다.
- 총 군사력(Total military power) : 군사기술, 예산, 병력 규모 등을 종합하여 종합평가한 지표. 이름은 총 군사력이지만 '실제 전투력' 정도로 이해하면 되고 또 게임상에서도 그렇게 쓰인다.
- 수출 : 통계 부분의 수출 항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높을수록 돈을 더 잘 번다. 코메콘의 규모, 타국과의 무역협정 또는 시장개방 여부, 그리고 경쟁력 지표에 영향을 받는다.
- 경쟁력 : 수출 지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민간기술, 컴퓨터화 등의 예산, 또 경제 개혁 중 보호무역을 해제하는 등으로 올릴 수 있다.
- 부패도 : 게임 속 최강의 상대(?). 이것을 낮추는 것이 게임 내내 과업이 된다. 워낙에 많은 지표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일이 설명하긴 어렵지만, 대체로 1. 경제 개혁에 반드시 정치 개혁을 선행하고 2. 개혁을 점진적으로 하며 3. KGB 관련 지표를 계속 눈여겨보고 4. 국가 메커니즘 항목의 예산이 그 어떤 다른 항목보다 항상 50에서 100억 루블은 많도록 관리할 것과 5. 마지막으로 장관들 중 부패도를 올리는 장관은 내치고 부패도를 내치는 장관을 임명하는 정도로 관리하면 게임이 끝나는 1996년 전엔 큰 탈이 없을 것이다.
3.2.6. 스탯
메인화면 전화에서 Stat을 선택하면 볼 수 있다. 이 화면에선 예산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볼 수 있고, 국고와 부채를 관리하거나 세금과 석유 생산을 조절할 수 있다. 화살표를 눌러 화면을 넘기면 여러 파벌의 대표 정치인들이 보여지는데, 정치력을 소모해 압력을 넣을 수 있다.
3.2.7. 정치
3.2.7.1. 최고 소비에트
소련의 최고 권력기관 중 하나이자 입법기관. 최고회의 구성비율을 볼 수 있는데, 소련은 일당제 국가라 당은 소련 공산당 하나뿐이니 당내 여러 파벌들로 구분되어 있다. 각종 정책들의 요구 조건에 특정 파벌의 최고회의 과반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므로 최고회의 관리 역시 중요한 요소. 정치력을 소모해 특정 파벌을 지원할 수 있다. 여섯 파벌 외에 기술관료, 마오주의자, 군국주의자의 세 집단이 있는데 이들은 최고회의에 입성하진 않지만 이들의 활동이 허용될 경우 각각 특정 이익을 준다.
다당제를 도입할 경우 파벌들이 정당으로 변모한다.
- 트로츠키주의자 - 다당제일시 민족 볼셰비즘으로 바뀜.[9]
- 스탈린주의자 - 다당제일시 전연방 공산당으로 바뀜.
- 보수파 (Conservatives) - 다당제일시 무소속으로 바뀜.
- 온건파 (Moderates) - 다당제일시 소련 공산당으로 바뀜.
- 개혁파 (Reformers) - 다당제일시 소련 사회민주당으로 바뀜.
- 리버럴 (Liberals) - 다당제일시 민주연대로 바뀜.[10]
- 기술관료 (Technocrats): 사이버네틱스 숭배를 부활시킬 경우 허용된다. 과학력을 제공한다.
- 마오주의자 (Maoists): 중국과 관계가 매우 좋아질 경우 허용된다. 부패율을 낮춰준다.
- 군국주의자 (Militarists)
3.2.7.2. 소련 장관회의
각 정부기관의 장관을 지정할 수 있다. 장관들은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 외무부 (Ministry of Foreign Affairs)
- 내무부 (Ministry of Internal Affairs)
- 국방부 (Ministry of Defense)
- 국가계획위원회 (State Planning Committee)
- 최고회의 의장 (Chairman of Supreme Council)
- 장관회의 주석 (Chairman of the Council of Ministers)
- 공업부 (Ministry of Industry)
- 교육부 (Ministry of Education)
- 국가보안위원회 (Committee of State Security)
- 정보총국 (Main Intelligence Directorate)
- 콤소몰 중앙위원회 의장 (Chairman of Central Committee of Komsomol)
- 농업부 (Ministry of Agricultural)
3.2.7.3. 내무부
정치력 180을 사용하여 내무부를 개방할 수 있다. 내무부에서는 각종 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 정책은 직접 채택하는 것 외에도 이벤트에서 선택에 따라 변경되기도 한다. 이 점은 다른 분야도 동일하다.
- 권력 분립
- 최고회의 주석. 권력이 없는 장관회의 의장
- 최고회의 주석, 독립적인 장관회의
- 최고회의 주석이 아님. 권력이 없는 장관회의 의장
- 최고회의 주석이 아님. 독립적인 장관회의
- 종교 정책
- 이념의 종교화
- 종교와의 투쟁
- 국가 과학적 무신론
- 국가 기구의 무신론
- 세속주의
- 정교회 지원
- 정교회 선전
- 정교회 국교화
- 개인 숭배
- 신격화
- 국가와 지도자 일체화
- 일생 기념비
- 초상화, 교과서, 책
- 초상화와 교과서
- 초상화
- 숭배 없음
- 지도자주의와의 투쟁
- 국가 구조
- 단일 국가
- 명목상 연방제
- 연방제
- 연합 국가
- 리스본 조약식
- 군사 정책
- 전시 체제
- 군사력 강화
- 방어적 군대
- 핵 억지력
- 의장 군대
- 평화주의
- 정부 형태
- 지도자주의
- 당 엘리트화
- 소비에트 공화국
- 중국식 민주주의
- 부분적 민주주의
- 합의민주주의
- 서구식 민주주의
- 선거
- 종신 집권
- 당에서 만장일치로 임명
- 최고회의에서 임명
- 전국 자유 선거
- 경합된 당 선거
- 전국 당 선거
- 징병제
- 사회 군사화
- 전국민 징병
- 남성 징병
- 복무 기간 단축
- 모병제
- 혼성 징병
- 용병군
- 노동조합
- 노조 금지
- 국가 통합 노조
- 노조의 경영 참여
- 자유로운 노조 결성
- 파업의 자유
- 노조와 기업의 동맹
- 기업의 노조 통제
- 입법
- 국가원수가 입법
- 당이 입법
- 최고회의가 입법
- 국민투표로 입법
- 매체 통제
- 완전한 미디어 통제
- 프로파간다
- 통제와 검열
- 대중매체에 영향력 행사
- 표현의 자유
- 예술의 자유
- 당이 예술을 통제
- 정치적으로 올바른 예술
- 이념적으로 제한된 예술
- 온건한 검열
- 완전한 자유
- 사법 정책
- 모든 반체제 탄압
- 반체제 인사 탄압
- 국가의 사법 통제
- 사형제 폐지
- 사법부의 자유
- 법 집행기관
- 무한한 권한
- 추가 권한
- 법과 질서
- 경찰의 민주화
- 인민자경단 허용
- 경찰 대신 인민 자경단
3.2.8. 재무부
정치력 100을 사용하여 재무부를 개방하면, 각종 경제정책과 체제를 선택할 수 있다.
- 경제체제
- 군사적 경제 체제 (Military economic machine)
- 경제 군사화 (Economy militarization)
- 계획경제 (State-planned economy)
- 시장 요소가 포함된 계획경제 (State plan with market elements)
- 신경제정책 (New Economic Policy)
- 티토주의 (Titoism)
- 사회적 시장경제 (SOME)
- 혼합경제 (Mixed market economy)
- 자주관리 요소가 포함된 계획경제 (State plan with self-management elements)
- 리베르만의 개혁
- 코포라티즘
- 노동정책
- 주 56시간 노동제
- 공장과 결합 (Attachment to factories)
- 노동규율 확립 (Parasitism fighting)
- 자유노동 (Free labor)
- 노동시간 단축
- 가격정책
- 배급제 (Card system)
- 완전 통제 (Total control)
- 가격 변동 (Floating prices)
- 생필품만 통제 (1st need goods price control)
- 통제 없음 (No control)
- 무역정책
- 수입대체 (Import substitution)
- 보호무역 (Protectionism)
- 온건통제 (Moderate control)
- 중요 상품만 통제 (State important goods control only)
- 자유무역 (No control)
- 5개년 계획
- 계획경제 선택시
- 경공업
- 농업
- 중공업
- 군사
- 과학
- 시장경제 선택시
- 상업 개발
- 농업 개발
- 자원 추출 개발
- 국가 질서에 집중
- 과학 보조금
- 계획경제 선택시
3.2.9. 외무부
정치력 100을 사용하여 외무부를 개방하면 대외정책과 바르샤바 조약기구등의 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
- 봉쇄 정책
- 완전한 제네바 협약 위반
- 몰래 제네바 협약 위반
- 제네바 협약 준수
- 생화학 무기 반대
- 유럽 헌장
- 비핵화
- 코민포름
- 세계 혁명 과정
- 활발한 친소 세력 지원
- 친소 국가 무료 원조
- 동맹간 상호 원조
- 신식민 정책
- 외교 지원만
- 소극적 정책
- 바르샤바 조약기구
- 직접 통제
- 경제적 통합
- 완전 통제
- 경제 제재
- 동등한 권리
- 군사기구 해체
- 마르크스주의 해석 자유
- 군사기지 철수
- 유럽식 조약 체제
- 이민 정책
- 철의 장막 (해외 국가에 대한 거짓말)
- 철의 장막 (바르샤바 조약 국가만 한정)
- 철의 장막 (소련 내에서만)
- 유료 이민
- 국경 개방
- 소련 이민 보조금
- 특정 인물 제외 무료
- 외교 정책
- 서방과 외교 단절
- 흐루쇼프의 정책
- 브레즈네프의 정책
- 상호공존
- 신사고 외교
- 서방과 협력
3.2.9.1. 국가 목록
[image]
메인화면의 지구본에서 세계 지도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국기로 국가를 구분하지만, 영향력 지도 모드를 켜면 친소, 친미, 중립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국가를 선택하면 해당 국가의 이름과 체제, 그리고 각 국가마다 다른 정보가 표시되며 그 국가에 행사할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 제1세계
NATO 회원국과 미국의 동맹국등 서방 국가들이 해당된다.
소련의 주적. 자본주의 진영의 수장으로, 체제는 양당제 민주주의.[12]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이다. 미국과의 관계는 소련의 외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미국과의 친밀도에 따라 미국의 데프콘 단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데, 낮아질수록 관계가 험악해진다는 것이고, 전쟁이 임박하게 된다. 데프콘이 낮아지면 그에 따라서 강경대응을 하거나, 데탕트를 시행할 수도 있고, 특정 조건에 따라 핵전쟁을 개시할 수도 있다. 미국과의 우호도는 외교 정책과 예산에 영향을 받으며, 미국에 이득이 되는 행동을 하면 올라가고 미국에 불이익이 되는 행동을 하면 떨어진다. 1985년 시점에서는 로널드 레이건이 대통령으로 집권 중이다.
- 기술 판매
- 정보 협력
- 데탕트 조약 : 아프간에서 철수했을 때에만 가능.
- 일회성 데탕트 : 정치력과 자금을 소모해 미국의 우호도를 높인다.
- 적색테러 지원 : 스탈린주의자나 트로츠키주의자, 리버럴이 당의 주류일때 가능하다. 미국의 경제와 만족도를 떨어트리지만 군사력을 증가시킨다. 미국을 몰락시키기 위해선 해주는게 좋다.
- 소련 시장 진출 허용
- 미국의 몰락 : 미국을 약화시키긴 위해선 좌익테러 지원과 정보총국의 대미공작 정책으로 미국내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코메콘 가입국 확대를 통한 미국 수출시장 축소, 친미 국가를 줄이고 친소 국가를 늘리는 외교 공작, 나토의 내부 분열 획책 등을 펼치면 된다. 미국의 국력이 떨어질 때까지 떨어지면 도널드 트럼프와 론 폴이 맞붙는 대선이 벌어지는데,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은 권위주의 국가가 되고 폴이 당선되면 고립주의 정책을 펼쳐 미국은 모든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나토에서도 탈퇴하며 세계무대는 소련의 독주 체제가 된다.
-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
서방의 군사기구. 미국과 서유럽, 북유럽 국가, 그리스와 터키가 가입되어 있다. 미국이 몰락한 후 나토 가맹국들의 공산주의 세력을 지원할 수 있다. 이렇게 공산 정권이 들어선 국가들은 나토 탈퇴가 가능하게 되고 회원국을 계속 줄여나가다 보면 영국에서 노동당 정권이 집권하고 소련과 정상회담에서 나토 해체와 냉전 종식을 선언한다.
나토 가맹국이지만 나토 통합군에서 탈퇴하는 등 사실상 준 가맹국 수준의 국가. 덕분에 나토 국가중 유일하게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미테랑의 사회주의 정권이 집권중인데, 이때 관계가 높으면 FTA를 맺을 수도 있다. 대신 드골주의 세력이 집권하게 되면 관계가 좋을 경우 프랑스의 나토 탈퇴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전두환의 군사독재 정권이 집권중임을 반영한 듯 체제가 권위주의로 되어 있다. 1987년 대선에 개입 가능한데, 개입하면 김영삼이 당선되고, 체제가 서구식 민주주의로 바뀌며, 이후 평화적 통일을 모색하게 된다.
쿠릴 열도를 매각하거나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 미국이 몰락한 후라면 무장 해제시킨 후 침공하여 사회주의 친소정권을 세울 수 있다.
친미 국가로, 아프간 전쟁에서 무자헤딘 세력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과 우호관계를 복원하고 인도가 카슈미르를 차지한 상태라면 테러리스트 폭격 작전을 펼쳐 파키스탄내 무자헤딘 세력을 섬멸하여 아프간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현실에선 구 소련 구성국들의 기구지만, 이 게임에선 나토 해체와 냉전 종식 후 영국 등 중립 국가들이 결성하는 군사 기구로 등장한다.
- 제2세계
WTO와 코메콘 회원국, 소련의 동맹국과 위성국 등 동구권 국가들이 해당된다.
- 소련 구성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소련을 구성하는 15개의 국가들. 각 국가마다 충성도가 있으며, 낮아지면 소련으로부터 독립하려고 한다.
- 바르샤바 조약기구 (WTO)
동독, 폴란드 등 소련의 동유럽 위성국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군사기구. 충성도와 자유화가 있는데, 충성도가 낮아지면 WTO를 탈퇴하려고 하며, 자유화가 높아질 경우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다. 어느쪽이든 소련은 이런 요구를 제압하거나 인정해야 하는데, 제압할 경우 군을 투입하여 제압할 수 있지만 경제력이 탄탄할 경우 경제재제를 통해 위협하여 평화적으로 제압할 수도 있다. 참고로 소련 체제 개혁을 할 경우에는 바르샤바 조약기구 자체의 붕괴는 피할 수 없으니 코메콘만 유지하는 선에서 WTO의 해체를 허용하는게 나은 편이다.
90년대 초 폴란드 경제위기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경제 원조를 통해 충성도를 대폭 올릴 수 있다. 혹은 소련으로 편입시킬 수도 있다.
선택지에 따라 소련에 편입시킬 수 있다.
선택지에 따라 차우셰스쿠를 축출해버릴 수 있다.
경제상호원조회의(CMEA). 소련이 주도하는 공산주의 국가간의 경제 협력 기구다. 기본적으로 WTO 구성국과 쿠바, 베트남 등이 가입되어 있고 특정 국가들을 추가로 가입시킬 수 있다. 코메콘 국가가 많아질수록 소련의 수출 시장도 늘어나기 때문에, 가능하면 많은 국가를 코메콘에 끌어들이는 것이 좋다.
미국이 몰락한 후 소련에 가입시킬 수 있다.
1985년 기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진행중이다. 통제도 수치를 통해 전쟁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통제도는 매년 하락하며, 1년마다 군비 지원을 통해 올릴 수 있다. 통제도가 100이 되면 무자헤딘 반군은 완전히 토벌되고 아프가니스탄 안정화로 전쟁이 끝나게 된다.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코메콘에 가입시킬 수 있다.
체제가 당당히 주체사상(Juche)로 표기되어 있는점이 포인트. 한국전쟁을 다시 시작하도록 할 수 있는데, 무턱대고 시작하면 패배하여 북진통일을 당할 수 있지만, 소련의 군사력이 높고 중국과 동맹관계라면 북한군을 지원하여 적화통일에 성공할 수 있다. 90년대 초 ‘북한의 민주화’라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주체사상, 고립주의등 북한의 동구권 일탈적 행보에 대해 석유와 전기 수출을 이용해 김일성 정권에게 압력을 줄 수 있다. 재제를 가하면 충격먹은 김일성은 심장마비로 죽고, 김정일은 10년 후 정권이양을 조건으로 집권한다. 체제 역시 주체에서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변경된다.
미국이 몰락하고 일본이 비무장화되면 소련 주재하에 연방제 통일을 주도할 수 있다. 이렇게 통일된 한국은 코메콘에도 가입시킬 수 있으며 친소국가가 된다. 국기는 코메콘 가입전에는 조선 어기이며 가입후에는 인공기이다.
자금 원조와 군사 원조를 하면 코메콘에 가입시킬 수 있다. 미국의 지원을 받는 크메르 루주 반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소련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캄보디아와 마찬가지로 원조를 하면 코메콘에 가입시킬 수 있다.
원래 공산권이었으나, 중소결렬로 인해 소련과 관계가 단절된 상황. 우호도를 높이고 친선조약을 맺는 등 관계를 복구하면 중국을 다시 바르샤바 조약기구와 코메콘에 가입하도록 할 수 있다. 1989년엔 천안문 항쟁이 일어나는데, 만약 소련이 이때까지 시장경제 도입 등 개혁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천안문 항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대신 중국은 계속해서 대대적인 개혁을 실시하고, 결국엔 자유선거가 치뤄진다. 그 결과 티베트와 위구르가 독립해 떨어져 나가고, 중국은 선택지에 따라 중공이 유지되거나 중공이 붕괴하고 중화민국이 본토에 다시 들어서기도 한다. 중화민국의 친소파들을 지원하다 보면 중화민국은 중화소비에트공화국으로 변경되고, 친소국가가 된다.
무기를 수출하고 중국과 친선조약을 맺으면 카슈미르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 소련의 군사력이 높을수록 인도가 이길 확률이 증가한다. 인도가 전쟁에서 승리해 카슈미르를 차지하면 인도를 코메콘에 가입시킬 수 있고 파키스탄의 무자헤딘 공습도 가능해진다.
역사 이벤트의 선택에 따라 친소 국가나 친미 국가가 될 수도 있다. 이란이 친소면 이라크는 친미, 이란이 중립이면 이라크는 친소가 되는 식이다.
원조를 하면 코메콘에 가입시킬 수 있다. 코메콘에 가입하면 소련의 영향력 아래에 들어가기 때문에, 1986년 미국의 리비아 공습은 일어나지 않는다. 1986년 이전까지 가입시키지 않으면 미국이 리비아를 테러의 배후로 지목하고 공습을 준비한다. 이 경우 소련은 미국에 항의하거나, 유가 인상을 대가로 카다피를 지원하거나, 군사작전을 실행해서 미군의 공습을 차단하고 카다피를 축출해 새로운 공산정부를 세울 수 있다. 방관할 경우 공습으로 인해 카다피가 사망하고 리비아는 친미 국가가 된다.
코메콘 가입 가능국 중 하나.
미국의 지원을 엎고 아옌데의 사회주의 정권을 쿠데타로 뒤엎은 피노체트의 군부 독재 정권이 들어선 상태. 피노체트 정권이 흔들릴 때 개입하면 피노체트는 처형당하고, 사회주의 정권이 다시 들어선다.
친미 국가지만, 브라질에서 나치 망명자가 발각됐을 때 나치 색출에 적극 협력한다면 친소 국가가 된다.
역사대로라면 1989년 미국의 파나마 침공으로 노리에가 정권이 축출되고 친미정권이 들어서지만, 소련이 건재하다면 개입할 수 있다. 미국의 침공계획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게 되는데, 단순히 유엔에서 미국의 계획을 폭로하여 침공을 저지할 수도 있지만, 노리에가 정권에게 침공 소식을 알리고 지원한다면 파나마인들의 거센 저항에 미군과 파나마 양측 모두 큰 손실을 입고 미군이 철수하며, 파나마는 친소 국가가 된다. 군사력이 충분하다면 직접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도 있다. 소련인으로 구성된 국제여단과 소련제 무기로 무장한 파나마군의 대대적인 반격으로 미군은 침공 3일만에 완전히 박살나고 평화협정에 조인한다. 이후 노리에가 정권은 친소로 노선을 변경하고 코메콘까지 가입한다. 파나마 운하를 소련이 이용할 수 있게 된건 덤. 물론 제대로 물먹은 미국은 마약파는 정권이나 원조한다면서 거세게 항의하고 우호도가 크게 떨어진다.
- 기타 국가들
3.2.10. 과학
과학 아카데미(AS)에서 소련에 이득이 되는 여러 기술들을 연구할 수 있다. 각 기술을 연구하려면 일정 과학점수와 자금이 필요하며, 일부 기술은 특정 조건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 자동화
- 통제 기술
- CCTV 카메라
- 통제 기술
- KGB 재장비
- SORM
- 사회적 신용도 시스템
- 민간 컴퓨터 기술
- 기술 가용성
- 소련 인터넷
- 오가스
- 정보와 컴퓨터 센터 대규모 도입
- 광섬유와 무선 통신 기술 개발
- ASPC
- OGAS (ASAS)
- 우주 기술
- 군사
- 첩보위성 통신망
- 군사
- OTH 레이더 대량 건설
- 레이저 장착 위성
- 우주의 핵무기
- 우주 경쟁
- 우주선 대량 제작
- 에네르기아-부란 프로그램
- 달 연구 기지
- 화성에 첫 발걸음
- 농업 기술
- 농경지 확보
- 식량 계획의 지속
- 농경지 확보
- 새로운 처녀지 개간 운동
- 새로운 농법
- 유전학
- 새로운 연구 기관
- 품종개량 재개
- 유전학 실험
- 유전자 조작 상품
- 군사 기술
두 테크트리 중 무조건 하나만 개발할 수 있다.
- 대규모 군대
- 마지막 기술 개발
- 무기 증강
- 대규모 공격 이론
- 완전 군사화
- 첨단 기술 군대
- 정밀 무기
- 5세대 병기
- 네트워크 중심전 이론
- 전문 군대
- 원자력 무기
- UNK 양성자 충돌기
- 발사체 현대화
- 중성자탄
- 극초음속 탄두
3.2.11. 이벤트
특정 시기에 다다르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여러 선택지가 있는데, 일부 선택지는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도출되므로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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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 사건
4. 기타
- 개발사인 Kremlingames는 이후 같은 시기의 동유럽 국가들을 다룬 '오스탈기 : 베를린 장벽'[13] 과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이 배경인 '중국 : 마오의 유산'을 발매했다. 둘 모두 크렘린의 위기보다 시스템, 인터페이스와 편의성 측면에서 많은 향상을 이뤘다.
[1] 당시만 해도 워낙 게임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교육적인 게임'''에 대한 이미지를 쌓을 필요가 있었던 듯.[2] 원래는 유토피아 모드였다가 이름을 변경하였다.[3] 2017년 6월 패치에 추가되었다.[4] 시작 전 이벤트 선택에 따라 당 내의 권력 지분에 약간의 변경이 있지만, 보수파 우위에는 변함이 없다.[5] 미국과의 관계가 0이 되면 50으로 리셋되고, 데프콘 레벨은 한 단계 내려간다. 반대로 미국과의 관계를 100으로 올리면 똑같이 50으로 리셋되지만, 데프콘 레벨이 한 단계 올라간다.[6] 국체의 변화에 따라 IRSS (MSB, 공화국간 보안위원회) 등의 이름으로 변할 수 있다.[7] 트로츠키주의, 스탈린주의[8] 중도파, 개혁파, 리버럴[9] 명백한 오류인데 왜 안 고쳐지는 알 수 없다. 민족볼셰비즘과 트로츠키는 1의 관련도 없다...[10] 악명높은 러시아 자유민주당이 속해 있다.[11] 소련 당시 Президент의 직함을 가진 직위는 최고회의 주석밖에 없다. 직접민주주의를 채택하면 당내 파벌을 보는 항목에서 직함이 서기장이 아니라 주석이 된다.[12] Bipartisan Democracy[13] DLC를 통해 쿠바, 아프가니스탄, 북한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