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 개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10번째 가왕이자 남성으로서는 3번째 가왕이다. '''복면가왕 역대 최다 연승(9연승) 가왕'''이며 복면가왕의 최고의 아웃풋이자 '''복면가왕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가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노래왕 퉁키가 물러난 이후 '''무려 31주 만에 탄생된''' 남성 가왕이며,[1] 2016년 최초로 기존 가왕 여전사 캣츠걸의 6연승을 저지하고 가왕이 된 인물이다.
당시 최장 기간인 11주 동안 가왕직을 유지하던 여전사 캣츠걸을 '''3.5배의 트리플 스코어 이상으로''' 압승하면서[2] 22대 가왕을 차지했으며 '''19주'''(2016년 1월 24일 ~ 6월 5일)동안 가왕 자리를 유지, 매 2주 간격으로 열리는 가왕 타이틀 매치에서 '''9연승'''을 거두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다.
2021년 현재도 9연승 최고 기록을 계속 사수하고 있으며, 5년 넘도록 그의 기록에 거의 근접한 가왕은 두 명이나 있어도 그의 기록 그 이상을 기록한 가왕은 아직까지 없다. 하지만 음악대장이 하차한 이후 시청자들이 다른 노래에 만족을 잘 못하게 되었고,[3] 이후 가왕들이 음악대장만큼의 임팩트를 남기거나 호감을 사지 못하는 데다가[4]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점차 떨어지는 추세라 설사 그의 기록을 넘어선 10연승 이상 가왕이 나온다 하더라도 음악대장의 인기와 명성을 넘어서기는 힘들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5]
2. 일지
3. 경연곡 목록
- 모든 경연곡 12개, 특별 공연 1곡을 포함해 총 13번 무대에 섰다. 공식에서 올린 모든 경연곡 모음 영상이 55분이나 될 정도다. 이 공식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 올라온 공식 복면가왕 영상중 가장 조회수가 높으며, 업로드 1년 3개월만에 조회수 2천만회를 넘게 되었다
- 참고로 국카스텐 1집 수록곡은 히든 트랙을 포함해서 13곡이며 63회에서 특별 공연한 곡이 음원으로 나온다면 이와 동률이 된다. 또한 무대에서 부르지는 않았지만 복면가왕 첫 출연 전 준비를 했던 곡 중 하나로 이상우의 '비창'도 준비했던 것이 밝혀졌다.
- 음악대장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이어서 역대 두번째로 22차 경연의 모든 라운드에서 60표 이상을 득표하고 가왕이 되었다. 30차 경연을 기준으로 연속은 아니지만 10회 60표+에 성공하면서 최다 압승 기록을 세웠다.[7] 이렇듯 근소하게 이긴 적은 28대 가왕전과 30대 가왕전을 제외하고 없다.
- 그나마 있다면 먼저 노래를 부른 22차 경연 2라운드와 가장 적은 표차로 이긴 23대 가왕 방어전. 22차 경연 2라운드와 23대, 25대, 28대, 30대 가왕전을 제외한 6번의 라운드에서 70표 이상을 받았다. 9연속 압승이라는 말도 있지만, 당장 나와서 부른 곡들을 곱씹어 보면 28대 가왕전과 30대 가왕전을 제외한 복면가왕에 나와서 벌인 모든 대결에서 압승했다는 소리다. 반면 28차 경연은 7표 차이, 30차 경연은 13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가왕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사실 이때 불렀던 '일상으로의 초대'와 '백만송이 장미'는 고음역대가 특기인 우리 동네 음악대장으로서는 아무런 메리트도 없는 곡이었으며, 오히려 디메리트가 더 많았으므로 승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 이긴 상대들 중 현역 아이돌 멤버가 다섯명이며 그 중 여자 아이돌이 세 명이다. 세 명 중 두 명의 우승자는 유독 공통점이 많다. 이들은 1라운드 2차전의 3번 출신이고, 1라운드 4차전 출신의 실력파의 가수를 선공하였음에도 근소한 표 차이로 이기고 우승했으며 음악대장이 70+표 이상으로 압승했다는 점. 또한 이 두 사람이 결승전에서 부른 노래는 모두 정인의 노래다. 참고로 전자가 부른 '사랑은'은 원곡 가수가 리쌍으로 되어있지만, 이 곡은 리쌍의 비정규 앨범에서 정인 단독 보컬로 부른 곡이다.
- 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3, 4연승때 겨룬 우승자인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도 비슷한데, 차이점이라면 이들은 8번 엔트리에 배정되었으며 결승에서 1조 엔트리 출신을 꺾었다는 게 다르다. 더 재미있는 점은 어머니 또한 2라운드에서 정인의 노래('미워요')를 불렀다는 점이다. 낭만자객은 2라운드에서 아예 원곡자를 꺾고 올라왔으며 이 때 출연한 원곡자는 2라운드에서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이별택시를 선곡했다.
- 후술하겠지만 역대 가왕 중 경연곡에서의 음역대가 가장 넓은 가왕이다.[8]
- 선곡에 특징이 있는데, 강한 파워를 보여주는 무대를 보여주고 난 후엔 반드시 잔잔한 발라드 곡을 부른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부른 다음에는 민물장어의 꿈을, 'Lazenca, Save Us'를 부른 후 방어전은 '걱정말아요 그대', 'FANTASTIC BABY'를 부른 후에는 'Don't Cry'와 '봄비', '하여가'를 부른 후에는 '일상으로의 초대', '매일 매일 기다려'를 부른 후에는 '백만송이 장미'를 부르는 식. 그리고 '아주 오래된 연인'으로 방어전에 성공했다면 부를 예정인 곡은 발라드 곡인 N.EX.T의 Here, I Stand For You였다고 한다. 참고로 전임 가왕인 여전사 캣츠걸도 이런 선곡 형식을 따랐다.[9]
-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는 어렸을 적 자신의 우상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선곡했고 그가 불렀던 노래들 중 '민물장어의 꿈'과 'Lazenca, Save Us', '일상으로의 초대'는 먼저 떠나간 존경하는 선배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선곡했다고 한다.
- 정통 록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저 수많은 곡 중 록은 단 3곡 뿐이며 많은 곡 중 단 2곡만 재사용했다.[10] 즉, 주특기 장르를 거의 배제했는데도 이러한 업적을 이룬 것. 첫 가왕 등극 시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그것을 몸소 실천한 셈이다.
- 1라운드 듀엣곡 무대인 '토요일은 밤이 좋아'와 10연승 도전곡이자 마지막 무대인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제외하면 모두 개별 문서가 있는 곡이며, 그 중 거의 대부분은 음악대장 방영 직후 개설되었다.
- 그 이후 '매일 매일 기다려'를 부른 원곡자인 당시 티삼스의 메인보컬 김화수가 복면가왕에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아싸 가오리라는 가명으로 출연했는데, 정체를 공개한 이후 이 무대와 김구라가 이 곡에 대해서 평할 때 김구라가 티삼스의 열성 팬이었다는 사실에, 자신을 아직도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동해 출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4. 보유한 타이틀
그가 남긴 기록들은 다음과 같다.
- 가왕전 최다 연승(9연승/18주) - 9연승을 달성한 2016년 5월 22일 기준. 이 기록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 99인 판정단 체제 기준 첫 경연 최다 득표(309표)[12]
- 최다 60표+(10회)[13][14]
- 최다 연속 60표+(9회)[15]
- 99인 판정단 체제 기준 3라운드 최다 득표(91표)[16][17]
- 70표+(6회)[18]
- 남성 가왕 중 진성 최고 옥타브, [19] 모든 경연 통틀어 최저 옥타브 - 최고 옥타브는 'Don't Cry', '매일 매일 기다려'에서 찍은 3옥타브 라(A5).[20][21] 최저 옥타브는 'FANTASTIC BABY'의 도입부인 0옥타브 레(D2)로 나가수에서 임재범이 불렀던 '빈잔'의 저음 0옥타브 레♯(D♯2)보다 더 낮은 음을 선보이며 기록을 갱신한 후 'Don't Cry'에서 0옥타브 도(C2)를 잠시 찍고[22]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더 낮은 음인 -1옥타브 솔♯(G♯1)로 또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 복면가왕 경연 중 네이버 캐스트 최단기 100만뷰 달성(하여가) - 이전에 '라젠카' 무대가 경연 무대 중 최단기(방송 후 13시간만) 100만뷰 달성 무대를 '하여가'로 갈아치웠다. 진정한 자기 자신과의 승부.
- 복면가왕 경연 중 네이버 캐스트 조회수 1위 달성 - 5월 28일 오후 11시 18분경 'Lazenca, Save Us'의 조회수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의 레전설 무대로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을 넘었다. '오페라의 유령'의 업로드 이후 쌓인 기간 1년+완곡 영상임을 생각하면 업로드 후 4개월+반쪽짜리 영상인 라젠카의 업적은 실로 놀랍고도 무서울 지경. 2017년 1월 18일 기준으로 복면가왕 네이버 영상으로는 최초로 600만뷰를 돌파했다.
- 가왕 중 가장 높은 버즈량[23] - 해럴드 뉴스에 의하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9300),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4614), 여전사 캣츠걸이 (13,373),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31,675)로 압도적인 버즈량(언급량)을 보여준다. 2016년 4월 15일자 기준. 2016년 6월 7일 기준으로 구글에서 음악대장이라고 검색을 하면 676,000 정도가 언급되고 있다.
- 복면가왕 출연자 중 조회수 300만뷰 이상을 가장 많이 기록한 네이버 캐스트 영상 보유 (3개) - 음악대장은 'Lazenca, Save Us'(1003만뷰; 채널 전체 7위), 현재 역대 2번째로 조회수 400만을 돌파한 '하여가'(429만뷰; 채널 전체 12위), '일상으로의 초대'(319만뷰; 채널 전체 17위), '매일 매일 기다려'(312만뷰; 채널 전체 18위).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질풍노도 유니콘과의 듀엣곡 '오페라의 유령'(412만뷰; 채널 전체 13위), '가질 수 없는 너'(331만뷰; 채널 전체 16위)로, 각각 2개의 영상씩 조회수 300만 이상을 넘겼다. (2018.12.11 기준)
- 복면가왕 출연자 중 조회수 2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네이버 캐스트 영상 최다 보유 (11개) - Lazenca, Save Us(1003만뷰), 하여가(429만뷰), 일상으로의 초대(319만뷰), 매일 매일 기다려(312만뷰), 봄비(270만뷰), 백만송이 장미(241만뷰), 걱정말아요 그대(232만뷰), FANTASTIC BABY(229만뷰), 아주 오래된 연인들(222만뷰), Don't Cry(215만뷰), 특별경연 - Pulse(221만뷰) (2018.12.11 기준) 이는 음악대장의 모든 경연곡 중 듀엣곡을 제외한 모든 단독경연 영상들이 조회수 200만을 넘었다는 뜻도 된다.
- 경연에서 부른 노래의 숫자가 12곡이며 오죽하면 이 노래들만 모아 음반처럼 듣는 팬도 있을 정도. 게다가 이건 특별공연 곡은 제외한 숫자다.
- 복면가왕 출연자 중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모든 경연곡 동영상 조회수 1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네이버 캐스트 영상 보유 (12개) - Lazenca, Save Us(1003만뷰; 채널 전체 7위), 하여가(429만뷰; 채널 전체 12위), 일상으로의 초대(319만뷰; 채널 전체 17위), 매일 매일 기다려(312만뷰; 채널 전체 18위), 봄비(270만뷰; 채널 전체 22위), 백만송이 장미(241만뷰; 채널 전체 25위), 걱정말아요 그대(232만뷰; 채널 전체 28위), FANTASTIC BABY(229만뷰; 채널 전체 29위), 아주 오래된 연인들(222만뷰; 채널 전체 31위), 특별경연 - Pulse(221만뷰; 채널 전체 32위), Don't Cry(215만뷰; 채널 전체 33위), 듀엣곡 - 토요일은 밤이 좋아(107만뷰; 채널 전체 70위) (2018.12.11 기준)
- 정체공개 영상 및 기타 영상 제외. 오로지 경연곡 동영상만 봤을 때를 고려한 것이며,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정체공개 영상(135만뷰, 채널 전체 50위)도 포함한다면 13개가 된다.
- 복면가왕 출연자 중 좋아요 10,000개 이상을 기록한 네이버 캐스트 영상 최다 보유 (8개) - Lazenca, Save Us(23,013개; 채널 전체 3위), 일상으로의 초대(18,911개; 채널 전체 8위), 매일 매일 기다려(18,231개; 채널 전체 11위), 하여가(15,412개; 채널 전체 16위), 백만송이 장미(13,057개; 채널 전체 20위), 특별경연 - PULSE(12,253개; 채널 전체 25위), Don't Cry(11,675개; 채널 전체 27위), 아주 오래된 연인들(11,563개; 채널 전체 28위) (2018.12.11 기준)
- 순수 경연곡으로만 계산하면 8개며, 151일간의 기록(10,495개; 채널 전체 30위)도 포함하면 9개다.
- 2016년 네이버 동영상 조회수 1위 영상 보유 - Lazenca, Save Us, 6,006,669회(집계 당시). 참고로 '하여가' 역시 톱10 순위에 올랐으며, 5위를 기록했다(3,483,841회).
-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함께 전 라운드에서 60표+로 가왕 등극 - 가왕에 등극하기까지의 득표가 79, 62, 91, 77표로, 전 라운드 60표+에 성공했다. 음악대장 이후에는 팥의 전사 호빵왕자,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가 합류하면서 71차 경연 기준 올라운드 60표+ 가왕이 총 4명이다.
- 복면가왕 스페셜 네이버 캐스트 영상 중 조회수 100만뷰 이상 기록 - Lazenca, Save Us(202만뷰 ; 채널 전체 1위), Don't Cry(166만뷰, 채널 전체 2위), 매일 매일 기다려(120만뷰, 채널 전체 5위), 하여가(115만뷰, 채널 전체 7위), 걱정말아요 그대(100만뷰, 채널 전체 8위) (2019.12.22 기준)
- 복면가왕 스페셜 네이버 캐스트 영상 중 조회수 200만뷰 기록 - Lazenca, Save Us(200만뷰 ; 채널 전체 1위) (2019.10.12 기준)
- 복면가왕 스패셜 네이버 캐스트 영상 중 좋아요 10,000개 이상 기록 - Lazenca, Save Us(12,190개; 채널 전체 1위) (2019.10.29 기준)
- 역대 가왕 중 최초로 네이버 동영상 조회수 1000만뷰 달성 - Lazenca, Save Us(10,076,092회, 채널 전체 8위) (2019.2.6 기준)
- 같은 대결에서 본인이 선곡한 경연곡이 나온 최초 가왕 - 126차 경연 쾌지나칭칭나네~ 미녀 아니죠~ 민요! (Lazenca, Save Us) vs 전 갈 수 있어요 가왕자리 전갈자리 (백만송이 장미)
5. 외관 관련
추상적이거나 물체를 형상화 한 다른 출연 가수들의 가면과 달리, 가면부터 만화 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마냥 단순하지만 친근감 있는 사람 얼굴에 군인 모자를 쓴 모양이고, 복장 또한 가면과 대장이라는 이름에 잘 어우러지는 군복 차림이다. 전체적으로 근세 유럽 군대 및 거기에서 영향을 받은 사관생도 예복을 연상케 한다. 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이너 중 한 명이자 음악대장의 가면을 담당한 디자이너 황재근[24] 의 언급에 따르면 모티브는 호두까기 인형이라고 한다.
# 62화에서 가면의 프로토타입 모양이 나왔는데, 훨씬 하관이 넓고 거기에 흰 머리(!!)와 수염까지 달고 있었다. 심지어 모자는 따로 달려있는거라 노래하다가 떨어지기도 했다. # 만약 수정을 하지 않았다면... 경연 직전에 현재의 병정 모양으로 컨셉이 바뀌면서 현재의 기본 틀이 잡혔다.
어째선지 가왕 등극 이후 가면의 디자인이 매번 세세한 개조를 거쳐왔다. 가왕 등극 이후로 얼굴을 감싸는 천이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고, 목의 금색 턱받이가 삭제되었다가 다시 돌아왔다가를 반복한다. 가왕은 매 경연마다 복장이 바뀌기 때문에 복장과 가면의 매치를 위해서거나, 벅스에서 공개된 'Lazenca, Save Us'의 무편집 영상을 보면 가면이 불편한 듯 노래 중간에 계속 복면 위치를 조정하는 모습으로 미루어 가수의 편의를 위해 수정을 가했을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얼굴의 면적이 커지고 턱 장식도 없어져서 23, 24차 경연에선 얼굴이 '''호빵맨'''처럼 바뀌었다.
25차 경연에서는 턱받이와 구레나룻이 다시 추가되었고, 26차 경연에선 구레나룻이 줄어들고 애교살이 추가됐다. 그리고 27차 경연에서는 음악대장이 쓰는 '''황금가면이 수정되었다'''. 28차 경연에서는 볼살이 살짝 빠지고 턱선이 갸름해졌다. 이후로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데 디자인이 정착된 듯.
이에 관해 5월 10일 발표된 기사에서 어느 정도 밝혀졌다. 황재근이 말하기를, 본래 한 번 만든 가면을 쭉 사용하는 게 원칙이지만, 음악대장의 가면이 계속 고쳐졌던 건 특유의 디자인 때문이라고 한다. 가왕의 가면인 만큼 신경은 쓰이는데, 추상적인 형태의 보통 가면들과는 다르게 일반적인 사람 얼굴 모양이라 막 꾸미기도 어렵다보니, 주로 머리칼이나 얼굴 라인 등을 고쳐온 게 눈에 띄어 자꾸 가면 성형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출연진들과는 달리 '''너무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니 가면이 많이 닳아서''' 계속해서 수선하게 된다고...
가면도 가면이지만 가장 눈에 띄는 건 화려한 병사 제복이다.김성주의 평에 의하면 가왕의 복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의상. 역대 가왕들과 달리 매번 똑같이 가면과 이름에 걸맞는 군복 코스프레를 꾸준히 유지하는데, 이 복장의 변천사를 보는 것도 백미. 근대 유럽의 군인 제복에서 모티브를 딴 이 옷의 기본 디자인은 23차를 제외하고[25] 뒷 밑단이 긴 남색 코트+흰 바지 조합이다. 여기에 추가 디테일이 가감되는 방식. 근데 이 추가 디테일이 가면 갈수록 난해해져서 예고편으로 유출되는 음악대장의 갖가지 장식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내지르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옷에 술이 달리더니 29대 가왕전에서는 등짝에는 큼직한 해골 무늬[26] 와 정면에는 해당 경연 선곡의 가사에 맞는 북두칠성 패턴의 반짝이 스티커도 추가되었다. 방청객들의 음악대장 패션에 리액션 패턴.
음악대장이 소파 위에서 수면을 취할 때 잠깐 코트를 벗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얀 와이셔츠에 하얀 조끼로 안에도 제대로 갖춰 입었다. [27]
27차 경연 때 찍은 듯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으며, 코트의 팔목 부분에 금색 징이 잔뜩 박혀있고, 조끼 아래까지 내려온 와이셔츠에 검은 바지 차림이었다. 다만 방송을 보면 바지의 경우 기존에 입었던 것과 비슷한 흰 바지에 금줄이 추가된 형태라, 문제의 사진은 리허설 때 위만 대충 걸치고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 중론.
30차 경연 때 오른쪽 눈썹이 위아래가 거꾸로 붙어있었지만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다. 잘 보면 오른쪽 눈썹의 꼬리가 다른 회차에는 내려가있는데 이 회차에는 올라가있다. 한마디로 뒤집어서 붙여버린 것. 참고로 왼쪽은 제대로 내려가있다. 마지막 경연이었던 31차 경연에는 정상적으로 수정되었다.
후술하는 2차 창작 관련에서 설명하듯, 이런 외관과 위에서 설명한 그의 리액션(캐릭터성) 또한 이런 그의 인기에 한 몫 더했다.
음악대장의 가면 제작자인 황재근은 복면가왕을 떠나게 된 음악대장에게 새로운 쌍둥이 가면을 만들어 선물했다.
참고로 관련 보도에 따르면 원래 가면은 MBC에 소유권이 있고, 현재 MBC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입었던 제복은 하현우 측에서 대여해 온 것이라고 한다. 한 의상을 대여해 매 경연마다 방송국 의상팀이 디테일 리폼을 해왔고, 마지막 방송 후 의상을 구매했다고 한다. 모자는 이 모자에 장식을 붙여 사용했다.
그 뒤 75차 경연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과 형태가 비슷한 가면을 쓴 참가자가 나왔다.
그 외에도 저 호두까기 인형 의상을 만들 때가 겨울이었는데, 가왕에서 7달 동안 내려오지 않아 매우 더웠다고 음악대장이 말했다고.
6. 팬덤과 2차 창작
현실(일명 3D) 인물임에도 직접 음악을 듣는 행동 외의 직접 생산을 하는 2차 창작 위주의 팬덤이 빠른 시간 내에 불어났다. 음악대장의 독보적인 노래 실력과 선, 편곡 센스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여기에 상기한 가면의 '''외관'''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방송 초기에는 복면가수들의 가면들 대다수가 추상적이며 디자인적인 형상이었는데, 그에 비해 음악대장의 가면은 명확하게 사람의 외관을 한 가면이었고, 가수의 압도적인 실력과 함께 가면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띄게 되었다. 그렇기에 2차 창작 또한 활발하다.
특히 이 명백한 '인간' 형상의 컨셉이 2D(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소설 등)를 위주로 파는 사람들에게 마치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인상을 주어 쉽게 접하게 되고, 소위 입덕을 하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일명 '존잘'들의 연성 → 사람들의 흥미 → 음악대장의 노래를 접하고 팬이 됨 → 음악대장의 다음 노래 및 리액션 등으로 떡밥이 떨어짐 → 존잘들의 연성 → 이하 반복되는 사이클이 이루어지면서 팬덤이 확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경연곡 가사 캘리그라피 등 수많은 작품들이 팬들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심지어 팬아트도 생각보다 많이 돌고 있다! 많이 보던 음악대장의 모습과는 달리 엄청난 폭풍간지를 풍기거나 소름끼치는 최종보스처럼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7. 가왕과의 연관성
7.1.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사실상 음악대장과 공통점이 가장 많은 가왕이라고 볼 수 있다.
- 복면가왕 출연 전 나는 가수다 2에 나왔으며, 묘하게도 이들 모두 나는 가수다에서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는 무명 가수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중적으로 덜 유명했다.
- 둘의 호명 엔트리는 1라운드 3차전으로, 둘 다 5번이다.[28][29] 그리고 3라운드에서 후공을 해서 유리하긴 했으나 선공을 했더라도 압승이 가능할 수 있었을 정도로 레전드 무대를 보여줬다.
- 2라운드에서는 먼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60표 이상을 받으면서 압승했으며 가왕전에서 받은 80, 77표는 99표 체제의 우승자 기준으로 각각 1, 2위에 속한다.[30]
- 동물형 가면을 쓴 여자 가수를 꺾고 가왕에 오른 뒤 사람의 가면을 쓴 가수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줬다. [31]
- 신기록을 세웠다가 그 기록을 또 다시 갱신했다. 클레오파트라는 3연승 후 4연승을 했고, 음악대장은 6연승 후 7~9연승으로 기록을 3번이나 갈아치웠다. 현재까지 자신이 세운 신기록을 한 번 더 갈아치운 가왕은 이 두 사람 밖에 없으며, 신기록을 세운 가왕으로만 범위를 확장해도 2연승을 달성했던 황금락카 두통썼네, 5연승을 달성했던 여전사 캣츠걸까지 합쳐 네 명밖에 안된다.
- 둘의 가왕 등극 직전 2라운드에서 만화 캐릭터가 모델인 복면가수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리와 함께 춤을은 텔레몬스터의 이리가, 엄마 찾는 철이는 은하철도 999의 철이가 모델. 그리고 이 둘은 1라운드에서 현역 여성 아이돌을 꺾은 1라운드 4차전의 남성 (뮤지컬) 배우였다.
- 가왕전에서 여자 아이돌 가수와 맞붙어서 승리했다. 클레오파트라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음악대장은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 봄처녀 제 오시네, 우주요원 넘버세븐. 게다가 둘 다 스피카의 멤버를 상대로 승리했다.
- 4연승에 도전할 때 록 발라드를 선곡했으며 이긴 상대는 둘 다 여성 출신의 아이돌이었다.
- 현재까지 같이 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재생수가 300만을 넘은 동영상을 2개 이상씩 보유하고 있다. 클레오파트라는 '오페라의 유령', '가질 수 없는 너'며 음악대장은 'Lazenca, Save Us', '하여가', '일상으로의 초대'다.
- 하차 후 다음 회차에서 자신의 원곡으로 특별공연을 했고 완곡했다. 맨얼굴로 변조 목소리가 나오기도.
- 하차 후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클레오파트라는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은 36차 경연에서 다른 4명의 가왕들과 함께.[32]
- 출연한 년도의 연말시상식에서 복면가왕 출신으로서 수상했다. 클레오파트라는 뮤직토크쇼 부문 남자 우수상,[33] 음악대장은 가수 부문 특별상.
- 둘 다 안경을 착용한다.
- 둘 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관련이 있는데 음악대장 때는 동명의 닉네임 복면 가수가 나온 적이 있으며, 클레오파트라는 2주년 특집 때 이 곡을 불렀다.
- 둘 다 99표 체제 기준으로 평균 득표가 70표 이상이다.[34]
- 둘은 김연우, 하현우로 이름까지 비슷하다. [35]
7.2.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본인 뒤를 이어서 4연승 이상 가왕이 된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와도 공통점이 많다.
- 1라운드의 상대는 비가수[36] 였고, 1라운드의 선곡은 자신의 평소 음악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노래였다. 득표수도 각각 79, 78표로 1표 차이였다.
- 2라운드에서 부른 노래는 베테랑의 가수가 부른 발라드곡이었다.
- 3라운드에서 부른 노래는 베테랑 밴드의 락 노래였으며 3번 엔트리에 있는 남성 그룹의 가수를 압도적으로 이겼다.[37]
- 중간에 남자 아이돌 그룹 출신의 멤버들을 꺾었다.[38]
- 본인이 나온 첫 경연의 남녀 성비는 3:1이었으며 2라운드 진출자는 모두 남성이었다.
- 이들이 꺾은 가왕은 모두 7번 엔트리의 여성 가왕이었으며 닉네임이 여섯 글자다.
- 첫 번째 방어전에서는 발라드곡을 불렀고 둘 다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 두 번째 방어전에서는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의 댄스곡을 불렀다.
- 세 번째 방어전 때의 도전자는 둘다 3번 엔트리로 결승에서 먼저 불러서 우승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 때에는 발라드곡을 불렀다.
- 다섯 번째 방어전에서는 '봄'과 관련된 발라드 곡을 불렀다.
- 둘 다 2조 엔트리에 소속된 슈퍼스타 K의 우승자와 맞붙었으며 가왕이 이긴 상대 중 최다 득표자다.
- 락커며 둘 다 동안이다.[39]
- 둘다 같은 경연의 출신의 라이벌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줬다.
- 둘다 오랫동안 솔로곡이 본 경연에서 불러지지 않았다.[40]
- 둘 다 음역대가 매우 넓으며 한 경연곡에서 40개 이상의 음을 사용했다.[41] (음악대장 = Don't cry, 일상으로의 초대, FANTASTIC BABY, 하여가 / 에헤라디오 = 주문(MIROTIC))
7.3. 노래9단 흥부자댁
- 도전자 때 고양이가 모티브인 기존 가왕을 꺾고 가왕이 되었다.
- 둘다 인간형 가면이다.[42]
- 나는 가수다 2에서 각각 그 달의 가수(10월의 가수, 8월의 가수)로 선정되었으며 가왕전 진출자다.
- 둘다 67표를 받고 4연승에 성공했다.
- 결승전에서 80표 이상을 받은 나는 가수다 출신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줬으며 차이가 있다면 음악대장은 2기며 흥부자댁은 1기다.[43]
- 둘 다 연예대상에서 연말 MVP를 수상했다.
- 본인이 가왕에서 물러난 뒤 가왕의 흐름을 바꾸었다.[44]
- 처음 가왕에 등극했을 때 음악대장은 모든 라운드에서 60표 이상으로 압승을 거둔 반면 흥부자댁은 1라운드와 가왕전이 60표 이하였다. 그 뒤 가왕 방어전에서 음악대장은 60표 이하가 2번 있었던 반면에 흥부자댁은 이긴 경연 모두 60표 이상이었다.
- 가왕 자리에서 물러날 때 음악대장은 더블 스코어로 패한 반면, 흥부자댁은 13표차로 비교적 근소하게 패배했다.
- 음악대장은 네이버 TV캐스트에 있는 모든 동영상이 100만뷰를 돌파하고 복면가왕 조회수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흥부자댁은 평균 조회수에 있어서 장기집권 가왕 중 최저를 기록했으며 여전사 캣츠걸과 마찬가지로 100만뷰 이상의 영상이 없다.
- 음악대장이 가왕으로 있을 때는 시청률이 평균 13% 이상을 유지하면서 화제성을 이어간 반면, 흥부자댁은 한자릿 수로 자주 떨어졌다.[45]
가수의 역량을 빼놓고 곡의 구성만으로 보더라도 템포나 호흡 면에서 폭발력 있는 절정부를 만들 구간은 후자 쪽이 훨씬 적었으니까. 참고로 랩 부분이 있는 에헤라디오의 Mirotic나 동방불패의 셜록의 경우에는 랩보다는 보컬 부분이 대부분인데 비해 흥부자댁의 경우는 대부분이 랩 형태다. 또한 음악대장은 대중 밴드의 보컬이라 록 이외에도 다른 여러 장르들을 경험해 봤고 동방불패 역시 밴드 보컬 활동을 한데다 여러 장르를 불렀던 반면 흥부자댁은 대중적인 음악 경험이 많지 않은 CCM 가수이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둘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7.4.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
동방불패와도 공통점이 있다.
- 각각 남녀 가왕 최다 연승 보유자면서 본인 엔트리에서의 최고 기록이다.
- 둘다 가면에 모자를 쓴 형태며 우두머리 역할을 한다.
- 둘다 첫 출연 시기가 추운 겨울이며 더운 여름에 내려왔다.
- 가왕 등극 과정은 같은 성씨의 참가자→남성의 배우→4번 엔트리의 남성 아이돌→7번 엔트리 출신인 여성 가왕이다.
- 4연승을 하는 동안 60+표 3번, 70+표 2번, 80+표를 2번 받았으며 4연승 이상 가왕 중 4연승까지의 총 득표수가 500표 이상이다.
- 둘 다 두 번씩 비가수를 상대했다. 음악대장은 1,2라운드, 동방불패는 2라운드와 2차 방어전에서 만났다.
- 첫 방어전에서 남성 재도전자를 상대로 완승했다.
- 2차 방어전에서는 5인조의 남성 아이돌 그룹의 곡을 선곡했다.[46]
- 3차,4차 방어전에서는 본인과 성별이 다른 아이돌 보컬을 상대로 락,발라드를 선곡해서 60표 이상으로 완승했다.
- 두 사람 모두 고인의 헌정곡을 방어전에서 선곡했다.(음악대장: 신해철, 동방불패: 종현)
- 재임 기간 중 두 사람 모두 스피카 멤버가 참여했으며 음악대장은 5번째 경연에서 만나 직접 겨뤘고 동방불패는 4번째 경연 때 나왔다.
- 둘 다 두 번씩 오디션 출신과 겨룬 적이 있다.
- 5차 방어전 때는 빠른 락곡을 부르면서 70+표를 받고 완승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음악대장의 곡은 하이브리드 형식이며 동방불패는 정통 록 형식이다.
- 출연 중 외국인이 등장했으며 음악대장은 3번째 경연, 동방불패는 7번째 경연에서 나왔다.[47]
- 7연승 때 둘다 근소한 표차로 수성했으며 음악대장은 53표, 동방불패는 57표. 참고로 두 사람은 같은 성별의 오디션 출신의 참가자와 맞붙었으며 이 두 사람이 나왔을 때 슈스케3의 우승팀 멤버가 나왔다. 또한 두 도전자는 앞 엔트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서 70표 이상을 받으면서 우승했으며 가왕이 이긴 상대 중에서는 최다 득표자다.
- 두 사람의 경연에서 우승한 재도전자는 첫 경연에서 준우승한 전적이 있다. 참고로 전자는 2번째 경연, 후자는 8번째 경연이다.
- 두 사람은 그룹의 곡과 그 그룹에 속해 있는 가수의 곡을 선곡했으며 음악대장은 2번 선곡했다.
- 하차할 때 3라운드에서 아이돌의 메인보컬을 상대로 83+표를 받은 8번 엔트리인 남성 출신의 도전자에게 자리를 넘겨주었으며 큰 차이로 하차한 음악대장과 달리 동방불패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하차한 경연에서 여전사 캣츠걸의 노래가 불러졌는데 음악대장의 경우에는 여전사 캣츠걸이 부른 뮤지컬 곡을 한 참가자가 선보였으며 동방불패의 경우에는 여전사 캣츠걸이 커버한 곡이 나왔다.
- 둘 다 같은 인물과 대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와의 대결은 복면가왕 전체 기록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음악대장은 승리하여 6연승 신기록을 세웠지만 동방불패는 패배하고 9연승 타이기록이 좌절되었다는 것.
7.5. 나~ 나나나~ 난나 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
음악대장과 같은 세 번째 로커 가왕인 낭랑 18세와도 공통점이 많다.
- 처음 가왕에 등극했을 때 7번 엔트리에 속한 5연승 이상의 이성의 가왕을 상대로 승리했다.
- 가왕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는 8번 엔트리에 속한 안경 쓴 인간형 가면을 쓴 남성의 복면가수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 둘 다 처음 가왕이 된 시기가 추운 겨울이었으며 설 특집 때 가왕 연승에 성공했다.
- 둘 다 이름에 '캣츠'가 들어가는 이성의 복면가수를 이겼다. 음악대장은 여전사 캣츠걸, 낭랑18세는 브로드웨이에서 온 캣츠맨.
- 둘 다 가왕전에서 아이돌 가수를 총 3번 만났다. (음악대장: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 봄처녀 제 오시네, 우주요원 넘버세븐), (낭랑18세: 심 봤다~로 득음 완료! 입증된 가창력 심마니, 가왕, 5연승? 풀 뜯어 먹는 소리 하고 있네! 브라키오사우루스, 발로 불러도 가왕! 가왕본색 주윤발)
- 둘 다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를 불렀다. 음악대장은 8연승 도전 무대에서, 낭랑18세는 2라운드 무대에서.[48]
- 둘 다 신해철의 곡을 불렀는데 음악대장은 2라운드 때 '민물장어의 꿈', 3라운드 때 'Lazenca, Save Us', 7연승 도전 무대에서 '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렀으며 낭랑 18세는 3연승 도전 무대 때 'Here, I Stand For You'를 불렀다.[49]
- 또 둘 다 전인권의 곡도 불렀다. 음악대장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2연승 도전 때, 낭랑18세는 '그것만이 내 세상'을 3라운드에서.
- 둘 다 남자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가왕전에서 선곡했다. 음악대장은 빅뱅의 'FANTASTIC BABY', 낭랑18세는 방탄소년단의 '쩔어'.
- 둘 다 서태지와 아이들과 간접적인 연관이 있는데, 음악대장은 6연승 무대에서 자신의 어릴 적 우상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선곡했고, 낭랑18세는 본인의 집권기에 서태지를 모티브로 한 참가자가 나왔으며 준우승을 했다.
- 하차하기 바로 직전 경연에서 김구라가 불길한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음악대장의 경우 "만약 오늘도 이기면 아예 가왕을 직업으로 해야 할지도"라고 했다가 다음 경연에서 가왕 자리에 취업하러 온 참가자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줬고, 낭랑18세는 "가왕을 이기려면 서문탁, 김진호가 나오거나 아예 하현우가 이름을 바꾸고 다시 나오는 등의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가 바로 다음 경연에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선곡한 참가자에게 가왕석을 넘겨주게 되었다.
8. 평가
음악대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인 분위기였다'''. 물론 누구든지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할 수는 없는 것이라서 "캣츠걸은 죽도록 깠으면서, 왜 음악대장은 좋아하냐"는 일부 냉소적인 이야기도 있었으나, 그 의견을 다 덮을 정도로 "가왕 될 만하다", "연승할 만하다"고 인정하는 의견이 훨씬 많았다. 락, 발라드, 랩 음악은 물론 30대 가왕전에서는 트로트까지 불렀다. 오히려 장기집권이 이어짐에 따라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 자체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편이었다.'''어느 누군가가 4~5연승 정도 하고 그러면요, 이번에는 좀 가왕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요. 다른 실력자가 나타나서 가왕을 좀 꺾어줬으면 하는 그런 바램이 있는 분도 계시거든요...'''[50]
'''그런데 저 가왕은, 호감도가 있어요.'''
-김구라
역대 장기집권 가왕들 중 가장 대중적 반응이 긍정적이고 파급력이 큰 것도 롱런을 할 수 있었던 이유로 보인다. 최초의 장기집권자였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도 당시 큰 인기를 끌긴 했지만 초창기라서 그런지 "너무 오래하시네요, 이제 그만 내려오시죠" 등 비판적인 반응도 있었다. 특히 김구라는 다른 연예인 판정단+일반인 판정단과 달리 클레오파트라 장기집권을 유독 싫어했다. 물론 클레오파트라의 활동 시기가 초창기이다 보니까 당시 복면가왕 방영 분량의 절반을 이 사람이 차지했던 탓도 있다. 오히려 복면가왕 프로가 길어지다 보니까 음악대장의 장기집권이 그때보다는 분위기가 옅어지기도 했다.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역시 부정적 여론은 거의 없었으나 큰 화제성은 이끌어내지 못했으며 여전사 캣츠걸은 말할 필요도 없다.[51]
후임 장기집권 가왕들을 봐도 실력은 좋더라도 대중적인 평가, 인기, 화제성, 인지도, 선곡, 도전자 라인업 모두 음악대장에 미치지 못한다. 그나마 음악대장과 어느 정도 비슷한 평가를 받은 가왕은 흥부자댁과 주윤발 정도지만 이 둘도 음악대장에 비하면 밀린다고 평가받는다.
-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는 음악대장처럼 로커라는 이유로 항상 비교당했으며, 음악대장이 하차한 후 얼마 안 지난 시점에서 가왕이 되었기 때문에 아직 남아있던 극성 음악대장 팬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깎아내려서 당시에 평이 안 좋았다. 물론 지금은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금은 훌륭한 가왕이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 노래9단 흥부자댁도 두번째로 6연승에 성공했고 비교적 준수한 인기를 세워서 연말 특별상까지 받았지만, 역시 음악대장보다는 못하다는 평이 종종 보였고, 에헤라디오처럼 음악대장 극성 팬들이 아직 남아있던 시기라서 극성 음악대장 팬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는 음악대장처럼 선곡의 폭이 넓고 편곡 센스가 독특해서 처음에는 신선하다는 반응이 있었으나 중반부터는 원곡을 훼손할 정도로 편곡이 난해하고 식상해지면서 캣츠걸처럼 호불호가 갈렸다.
-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의 경우에는 음악대장 다음 가는 8연승 기록을 세웠고 흥부자댁처럼 준수한 인기를 얻었으며 호평도 많았다. 선곡 폭도 음악대장처럼 넓긴 했지만 노래 실력은 출중하지만 역시나 보컬로서의 면모, 그리고 곡 소화력이 음악대장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나 기승전고음이라는 보컬 자체의 한계 때문에 몇몇 무대에서 호불호가 갈렸으며 집권 당시에 출연자 라인업도 몇몇 도전자를 빼고는 약한 편이었고, 출연 회차의 시청률도 저조했으며 프로그램 콘텐츠의 식상함으로 인해서 장기집권 가왕들 중에서는 화제를 많이 모으지 못했다. 당장 Lazenca, Save Us나 매일 매일 기다려 등의 곡들이 아직도 조회수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으며 음악대장과 동방불패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음악대장이 위라고 평가한다.
-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 동막골소녀도 나름대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매 경연마다 실력자들도 많이 나와서 도전자 라인업도 매우 강력했으며, 정체를 밝히는 날 간만에 시청률이 10%를 넘긴 것을 보면 화제성이 뒤떨어지는 편은 아니지만 역시나 음악대장에 비하면 곡 소화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본인의 정체 자체는 큰 화제성을 띄기에는 충분했지만 다만 그 정체 때문에 편견을 갖고 실력을 폄하하는 악성 댓글들이 있었다.
-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은 실력은 출중하더라도 큰 인기도 끌지 못했을 뿐더러 호불호가 갈리는 창법과 이전 가왕들보다 떨어지는 무대 퀄리티로 인해서 이전 가왕들이 겨우 끌어올린 화제성과 시청률을 떨어뜨렸다고 비난받았다.
- 어디 한 번 걸리기만 해봐! 걸리버 역시도 다양한 선곡과 뛰어난 실력으로 호평을 받아 왔지만, 4연승 이후 선곡과 편곡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호불호가 조금씩 갈리기 시작했다.
-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는 호평이 우세했지만 음악대장만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며, 네이버 TV 등지에서는 악성 까, 악성 빠들의 충돌로 댓글창이 엉망이 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은 음악대장 이후 두 번째로 6연승에 성공한 남성 가왕으로 전체적인 평가는 좋은 편에 속한다.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 편곡 능력 등으로 매번의 무대가 고퀄리티라는 평을 받았으며 LOVE ME LIGHT, Heaven 등으로 매번 다양한 시도를 하려는 모습도 좋은 평을 받았다. 다만 인기나 화제성, 시청률은 음악대장에 미치지 못했으며, 동방불패 때처럼 도전자 라인업이 약했다는 평이 많았다.
- 나~ 나나나~ 난나 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도 쩔어, 데칼코마니 등 파격적인 선곡으로 이목을 끌었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하필 음악대장과 겹치는 로커 가왕이었기 때문에 에헤라디오 때처럼 음악대장과 많이 비교당했으며, 도전자 라인업도 약한 편이었다.
- 발로 불러도 가왕! 가왕본색 주윤발은 처음에는 정체 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그 뒤에는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고 뛰어난 음색과 실력으로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트리면서 큰 인기와 화제성을 구가했다.[52] 다만 진성 음역대가 매우 좁은 탓에 음악대장에 비하면 곡 소화력이 떨어졌고, 음악대장은 두 번의 무대를 빼고는 모두 경연에서 부른 적이 없는 신규곡, 그것도 Lazenca, Save Us, 매일매일 기다려 등의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는 곡들을 새롭게 해석해서 불렀기 때문에 매번 신선함과 화제성을 끌 수 있었던 반면, 주윤발은 편곡 센스는 뛰어났지만 전부 이전에 복면가왕에서 한 번 이상은 불린 적이 있었던 곡들을 선곡했고 특히나 가족사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같은 흔히 말하는 사골곡이 있어서 선곡 센스 면에서도 음악대장보다는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 내 노래는 우아 우아 우아~해! 절대 시들지 않는 가창력! 장미여사는 다양성과 상관없이 자신의 주 장르로 매번 고퀄의 무대를 뽑아냈다는 평가도 있지만 창법이 지나치게 트로트로 일관되어 있고 선곡이 대부분 70~90년대 곡 위주라서 식상하다는 평이 많았다.[53][54] 특히나 그녀의 출연 시기는 여러 방송사가 지나치게 트로트만 편애해서 시청자들이 트로트만 들으면 정색을 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집권 시기를 잘못 잡은 것도 오점 중 하나다.
-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는 처음에는 너무 발라드에만 특화되어 있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3연승에 도전할 때부터 점차 다양한 시도를 해서 호평이 늘었다. 다만 도전자 라인업이 한 두 명을 제외하고는 너무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출연자 라인업도 굉장히 호화로웠다. 음악대장과 정면으로 맞붙은 도전자만 해도 테이, 한동근, 김명훈, 양파, 김경호[55] , 더원 같이 여러곳곳에서 인정하는 재야의 고수들인데다가[56] 조관우, 김필, 김동명[57] , 조항조, 박지헌, 최재훈, 팀, 김태우, 박보람, 바다 등 직접 맞붙지 않은 상대들도 충분히 가왕이 되고도 남을 만한 굉장한 실력자들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58] , 송소희, 웅산 등 특정 분야의 숨겨진 강자들도 출연해 그 실력을 아낌 없이 뽐냈다. 굳이 가왕전 상대들 뿐만이 아니라도 1라운드에서 탈락한 참가자들도 출연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무엇보다도 24차 경연(47, 48회)에서는 실력파 가수들이 초반부터 가면을 벗고, 상상도 못한 정체의 실력자가 우승하는 이변까지 일어나면서 아직까지도 애청자들이 레전드 회차로 손꼽는다.[59]
수많은 실력파 가수들이 도저히 이길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실력의 가왕을 상대로 전력을 다해 격돌하는 모습은 "과연 누가 이런 압도적인 가왕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까?", "가왕은 이런 엄청난 실력의 도전자를 어떻게 꺾고 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것인가?"등의 궁금증을 자아내어 매 회차마다 시청자들을 열광시켰고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음악대장과 정면으로 승부했던 도전자 중 2명은 다시 출연해서 가왕이 되었다.
관심도 매우 뜨거웠으며, 심지어 몇몇 무개념 네티즌들은 정체는 물론이고, 2주마다 선곡 및 가왕방어전의 결과까지 자주 스포했으며 거짓 스포일러(역스포)도 난무했다. 물론 이는 홍보 차원과 녹화 방송 특성상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며 본문에서 설명했듯이 한 번 녹화해서 2주 분량으로 내보내고 일반인 판정단에게 철저히 주의를 당부하는 이유가 스포일러 때문인데 방송이 끝나자마자 대놓고 기사까지 나갈 정도니 말이다. 그 뒤 2016년 6월 5일에 하면 된다 백수탈출가 새 가왕이 되면서 스포일러/역스포일러 홍수도 막을 내렸다.
특히 5달 동안 가왕 자리를 지키면서 '''압도적인 호감'''을 불러일으켰던 가왕이며 주된 이유는 '''신선한 선곡과 고퀄리티 무대'''. 그 때문에 ''''가왕의 노래를 더 듣고 싶다', '매번 무대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아, 판정단이 거의 안 보내주고 있는 실정이었다. 다만 그 전 장기집권 사례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같은 경우에는 그 뒤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다가 목이 완전히 나가는 사태가 발생해서, 가왕의 무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매번 경연을 하느라 고음을 지르는데 괜찮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다행히도 복면가왕을 끝낸 직후 시작된 전국투어(Squall) 내내 안정적인 기량을 뽐냈으며, 하반기에 있는 전국투어(해프닝) 역시 무사히 잘 마쳤다. 스콜과 해프닝 공연[60] 의 횟수를 합치면 17회나 되고, 수많은 락 페스티벌에도 전부 참가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공연들을 하는 등 어마어마한 스케줄을 전부 소화하면서도 목 상태는 언제나 완벽했으니... 엄청난 강철 성대.
8.1. 보컬, 선곡
역대 가왕들 중 가장 폭 넓은 음역대와 록, 발라드, 트로트, 아이돌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곡, 편곡했다. 또한 음악대장이 보여준 보컬 실력은 끝도 없이 내려가는 저음에서 하늘을 치솟는 듯한 고음까지 폭 넓은 음역대와 엄청난 성량, 정확한 발성과 발음, 파워와 감성을 갖춘 완전체라는 평가를 받았다.'''저 깊은 저음부터 하늘 끝까지 올라가는 고음까지 음역대가 저렇게 폭 넓은 음역대를 지닌 가수는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에서 음악대장 한 분 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악대장도 맞지만 음역대장이십니다.'''
-조장혁
특히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음역대는 그 폭이 굉장히 넓었는데, 'Don't Cry'와 '매일 매일 기다려'를 통해 진성으로 '''3옥타브 라(A5)'''라는 엄청난 고음을 들려준 반면 '민물장어의 꿈', '걱정말아요 그대', 'FANTASTIC BABY', 'Don't Cry', '하여가', '일상으로의 초대'를 통해 고음 못지않게 파격적인 저음을 선보였다.
특히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내레이션 부문은 '''-1옥타브 솔♯(G♯1)'''로[61]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음역대만 '''50키'''[62] 에 달한다. 조장혁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저렇게 음역대가 넓은 가수는 한 명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세계적인 가수들의 음역대를 조사한 차트에 의거하면, 음악대장의 음역대는 세계적인 수준이라 일컬을 만하다. 예시로 넓은 음역대의 대표주자인 프레디 머큐리도 48키로[63] 음악대장은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64]
복면가왕에서의 음역대 영상.
음역도 음역이지만, 선곡 역시 파격적이었다. 복면가왕을 포함하여 나가수, 슈스케, 불후의 명곡 등 그동안 수많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부른 노래들 중 적잖은 곡들은 그러한 수많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곡들이었다. 음악 경연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보통 대중적으로 유명한 곡 위주의 선곡을 하다 보니, 경연 프로에는 자주 불리는 이른바 사골곡[65] 들이 있는데, 음악대장의 선곡은 그러한 사골곡 리스트에서 많이 비켜가 있었다. 그의 전체 선곡 리스트 중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나 '아주 오래된 연인들', '백만송이 장미' 정도가 여타 음악방송에서 자주 리메이크되는 노래라 할 수 있다.
보통 경연 프로에 나오는 곡들은 십중팔구 발라드고 나머지는 보통 댄스 음악으로 채워지며, 간혹 록 음악이 선곡되더라도 그마저도 대개는 록 발라드였던 경향을 보여왔는데, 음악대장은 경연 프로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메탈 음악도 선곡하여 클리셰나 다름없던 경연 프로그램의 선곡 패턴을 과감히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음악대장이 첫 출연했던 날의 3라운드에서 불렀던 'Lazenca, Save Us'가 대표적으로, 이 노래는 헤비한 사운드의 심포닉 메탈 장르의 곡으로서, 음악대장이 부르기 전까진 대한민국의 어느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선곡된 적 없는 노래다. 또한 '민물장어의 꿈', '일상으로의 초대', '하여가', '매일 매일 기다려' 등 역시 경연 프로의 사골곡과는 거리가 먼, 즉 경연 프로에서 좀처럼 쉽게 들을 수 없는 곡들이었다.
선곡이 파격적인 만큼 리스크도 높았는데, 가령 '하여가'의 경우 곡의 상당 부분이 3명이 나누어서 하는 랩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호흡을 아주 잘 해야만 했었고, 'FANTASTIC BABY'는 5명분(정확히 말하면 승리 부분을 제외한 4명분)을 혼자 다 불러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특히 상대를 완전히 압살한 'Lazenca, Save Us'의 경우는 감내해야 할 위험 부담이 거의 'She's Gone' 수준이라,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물론 1998년 이후 어떠한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제대로 불린 적이 없었다. 또한 라트비아 가요의 번안곡[66] 이자 여성 트로트 가수의 곡인 '백만송이 장미'를 불렀는데, 추후에 가면을 벗으며 밝혀진 사실이지만 음악대장은 록 보컬이기에 일반적으로 생각하자면 트로트 가수, 그것도 여성 트로트 가수의 곡은 꽤나 모험적인 선곡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가왕 자리에 오래 있을수록 선곡이 한 장르에 치우친다든가 도전자보다도 못한 수준이 나와서 비판을 받은 뒤 다른 장르로 바꾸었다가 대부분 가왕 자리에서 물러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서 음악대장의 경우에는 후술하겠지만 장르를 고르게 해서 가왕에 대한 리스크를 없앴다.[67]
이러한 음악대장의 다채롭고 파격적인 선곡 센스에 회차가 지날수록 많은 이들이 혀를 내두르며 감탄했다. 이 때문에 말도 안 되는 노래도 음악대장이라면 할 것 같다는 웃지 못할 반응들이 많이 보였을 정도였다. 여기를 보면 정말 다양한 노래들이 나온다. 보통 가왕이 오래 머무를수록 보통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음악대장은 다양한 선곡과 무대에 대한 기대치 때문인지 오히려 인기가 갈수록 치솟았으며, 심지어 엄청난 양의 신청곡이 쏟아졌다.
이런 파격적인 선곡이 가능했던 건,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줬던 마개조에 가까운 편곡 능력도 한 몫했을 것이다. 특히 하여가는 강렬한 락으로 편곡하면서도, 랩을 하나도 버리지 않아 원곡의 힙합 느낌도 지켜낸 성공적인 편곡으로 꼽혔다.
다른 가왕들의 선곡과 비교했을 때, 헌정곡 성격이 강한 노래들이 많았다. 1월 31일 방송분 2, 3라운드의 곡은 요절한 가수 신해철의 곡이었고, 첫 번째 가왕 방어전은 한국 록의 전설 들국화의 메인보컬인 전인권의 곡이었으며, 네 번째 가왕 방어전은 현재 전신마비를 딛고 재기한 김혁건의 노래였다. 그리고 다섯 번째 가왕 방어전은 한국 락의 전설인 신중현이 작곡하고 한국 1세대 소울 가수이자 15년째 저혈당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병환으로 투병 중인 박인수#s-3가 부른 봄비였다. 또한 여섯 번째 가왕 방어전의 선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였는데, 소감에서 본인이 직접 초등학교 때부터의 우상이라고 언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일곱 번째 방어전에선 다시 신해철의 노래를 선곡했다.
방송을 통해서도 감동적이고 엄청난 무대가 느껴지며 음악대장의 무대 후 패널들 반응 중 다수가 현장이 얼마나 TV와 다른지를 강조하면서 호평했다. 또한 감정표현 또한 충실해 '걱정말아요 그대'나 'Don't Cry', '봄비', 그리고 '일상으로의 초대', '백만송이 장미'를 통해 섬세한 감성을 표현했고, 이를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받아들였다.
이처럼 음악대장은 뛰어난 가창력과 파격적인 선곡, 그러면서도 놓치지 않는 감성으로 사람들을 휘어잡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른 장기집권 가왕들과는 다르게 장기집권에도 불구, 반가왕파였던 김구라도 음악대장을 호감이 가는 가왕이라 언급할 정도였다.
8.2. 캐릭터
인터뷰할 때의 말투는 겸손하면서도 귀여운 말투인데, 그러면서도 말발이 꽤 센 편이었다.
제1라운드 듀엣 파트너인 내가 바로 국가대표와 인사를 나누자마자 "아까부터 때리고 싶었어요"[68] , 제3라운드 진출자들에게 "두 분 다 오늘 좋은 결과 있으셔서 집에 잘 들어가셨으면"이라 하지 않나, 엄청난 성량과 음역대를 선보인 참가자에겐 "저 가면 빨리 벗겨버리고 싶네요" 라고 말했고, 새 가왕이 된 하면 된다에겐 "최소한 월급이라도 받으신 다음에 옷부터 바꿔 입으세요"라 하는 등 거침이 없는 편.
특유의 말투가 재밌다고 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언제나 질문에 답할 때 "'''예→'''"나 "'''어↓'''"로 운을 떼며, 더듬지 않고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책에서나 읽을 듯한 경어체에 가까운 구조인 언어를 구사하고, 마디마다 툭툭 끊으며 담백한 어투로 말하는 편이었다. 거기에다 높은 톤으로 변조처리된 목소리까지 가미되어 정중하게 뜬금포 유머를 내던지는 모습이 코믹스럽다. 27차 경연까지는 오프닝 인사 때 그 특유의 억양으로 매번 "여러분→안녕하세요↘우리동네→음악대장↗입니다↘"를 외쳤다. 그 이후로는 조금씩 바리에이션(?)을 넣었다.
오프닝에서 역대 가왕들에 비해 말이 많은데, 그 이유는 '편집 구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고. 편집본만 보면 정말 숨도 안 쉬면서 말만 한다! 편집을 피하려는 이유도 리허설 포함 12~13시간을 스튜디오에 있는데, 가왕 대기실에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말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오프닝 뿐이기 때문이라고. 46회에선 제3라운드 진출자 인생 모 아니면 도는 물끄러미 "'''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라고 측은하게 바라보았고, 가왕방어전 길목에서 만났던 작년에 왔던 각설이는 "'''진짜~ 긴 시간 기다리십니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대기시간은 너무 외로워요...하도 말이 많아서 이윤석은 아예 음악대장의 음성변조 목소리에 정이 들었는지 가왕에서 물러나고 다시 특별출연한 음악대장에게 한번 더 음성변조를 해달라고 부탁했고,결국 음악대장은 가면도 없는데 음성변조된 목소리로 당시 가왕이였던 하면 된다와 대화를 했다.
예능감 측면에서도 역대 가왕 중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상기한 예의바른 솔직 독설(?)도 그렇고, 리액션 또한 어린이 장난감 병사를 생각내게끔 귀여운 모습이 자주 나왔다. 가면이 꽤 깜찍하고 순둥순둥해서 잘 어울리는 점이 포인트(?). 매번 황금가면을 벗을 때마다 ''''뀨잉~❤', '뾰잉', '데헷', '댜란', '뀨우', '안뇽?'''' 등의 실제 자막으로도 그의 귀여움을 강조하고, 다른 가수들의 노래에 맞춰 흥겨운 모습을 보이거나, 원더우먼 공연 전에 무섭다고 눈을 망토로 가리며 오들오들 떠는 등,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귀요미 캐릭터로 밀어주기로 했던 게 아닐까 싶다.[69]
참고로 가면이 귀엽게는 생겼지만 웃는 것이 딱 경직된 느낌이라 몸짓에 따라 슬퍼보이기도 하고, 무서워보이기도 하고, 비웃는 듯해 보이기도 했다. 귀요미 캐릭터를 장착하고 실제로 가면도 귀엽기 그지없는데, 안은 카리스마 넘치는 파워 보컬이 숨겨져 있으니 반전 매력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다.
9. 여담
- 가왕 중 최초로 인간형 가면이다. 그 이후 인간형 가왕 가면이 많이 나왔으며 약 1년 3개월 후에 최초로 여성 인간형 가왕 가면이 탄생했고 그 이후로는 인간형 가면들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 아주 중의적인 이름을 가진 복면가수다. 가면의 디자인이나 19세기 프랑스군 군복 같은 전체적인 복장은 음악대를 연상시킨다. '음악대+장(리더)=음악대를 이끄는 음악대의 리더'라는 의미도 있지만, 말 그대로 직역했을 때의 '음악+대장=음악의 대장'이란 의미까지 함축하고 있다. 한자로 쓰면 전자는 音樂隊長이고, 후자는 音樂大將. 다만 유튜브에서 외국인 리액션 영상의 제목들을 보면 대부분이 'Band Leader'가 아닌 'Music Captain'으로 번역 되어 있는 걸로 보아, 보편적으로는 후자로 통하는 듯.
- 워낙 오랫동안 가왕 자리에 앉아있다보니 별칭이 많기로도 알려져 있다. 가장 보편적인 별명은 음대로, MC 김성주에 의해 직접 언급될 정도로 거의 정식 줄임 명칭이다. 이 외에는 음역대장, 음색대장, 선곡대장, 고음깡패, 국보급 성대 등이 있다.
- 의외로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남성 참가자들에게 그나마 약한 모습[72] 을 보였다. 음악대장의 날카로운 고음과 비교했을 때,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을 가진 게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표를 더 많이 얻은 이유인 듯. 그리고 그러한 목소리를 가진 롤러코스터를 상대로 처음으로 근소한 표 차이를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그런 목소리의 하면 된다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줬다. 반면 여성 참가자들에게는 항상 압승했다.
- 27대 가왕전에서 가왕의 신상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는 발언이 나왔는데, '하여가'를 부르고 6연승을 수성한 음악대장이 "제 초등학생 때 우상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말하면서 의도치 않게 나이를 암시한 것. 서태지와 아이들의 2집 '하여가'가 1993년 6월에 발매된 앨범이므로, 93년 당시 초등학생의 연령대는 1981년생(초6)~1986년생(초1)생 사이이기 때문에 80년대 초중반 출생의 가수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물론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연도를 기준으로 초등학생 연령대를 산출하면 1980~1985년생으로도 볼 수 있다. 그 결과 1981년생 가수라는 게 밝혀졌다.[73]
- 30대 가왕전에서도 가왕의 나이를 암시하는 발언이 나왔는데, 램프의 요정과의 3라운드 결승전 시작 전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는데, 여기서 램프의 요정이 음악대장에게 "사랑한다"는 반말과 함께 엄지를 들어줬다. 그리고 김성주에게 왜 반말을 하냐며 음악대장이 누군지 아냐고 지적당해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더듬거리면서 목소리나 체격을 보고 자신보다 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했지만, 그것도 편견이라는 말에 허둥지둥하더니 '사랑해요'로 정정했다. 김성주 왈 '본인도 많은 사람들에게 정체를 짐작받으면서 너까지 그러면 어떡하냐'... 그리고 이어서 음악대장이 김경호에게 "네 저도 형"이라는 말실수를 하면서 서로의 정체를 간접적으로 스포했다. [74]
- 그가 가왕이 되기 전 역대 가왕의 승수를 남:여 성비로 따지자면 5:16으로[75] 남성이 한참 뒤지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그가 가왕에 9연속으로 등극한 후 14:16으로 성비가 거의 비슷해졌다. 아무튼 음악대장의 출연 이후 남성 가왕들도 많이 늘어난 상태.
- 판정단들과 아이컨택을 자주 하는 편이다. 한 자리에 계속 서있기보다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판정단들과 시선을 맞춘다. 이 점은 특별히 음악대장에 한정된 편은 아니지만. 비판적인 시점에서 바라본다면 득표를 의식하는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오랜 라이브를 통해 깨달은 관객과의 소통 방법이라 보는 게 옳다.
- 25회 경연에서 불렀던 'Don't Cry'는 SBS 스포츠에서 EPL 리버풀과 사우스햄턴 경기 후 하이라이트 영상 BGM으로 사용됐다. 중계진이 경기 시작 전 이걸 부르던 게 방송을 타기도 한 데다가 경기 결과도 리버풀이 2:0으로 앞서다가 3:2로 역전패를 당한 덕분에 상황과도 딱 맞는 선곡이 되었다. 한술 더 떠 음악대장의 가면 부분에 리버풀의 앰블럼까지 박아넣었다.
- 음악대장을 패러디로 2016년 5월 18일 모바일 게임 재배소년에서 깜짝 이벤트로 우리 화원 맨드대장이라는 믹스 맨드레이크가 나왔다.[76] 또한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우리 동네 지옥대장이라는 타이틀로 이벤트를 열었다.
- 비리비리에서도 음악대장의 영상들이 업로드 되고 있으며, 특히나 'FANTASTIC BABY'는 10만회가 넘어가면서 중국인들의 인기도 얻고 있다.[77] [78]
- 2016년 5월 31일 방송된 SBS '배성재의 텐' 라디오에서 박펠레가 이번 31대 가왕전에서 음악대장이 10연승에 성공할 것이라 예측했다. 결국 박펠레의 저주가 방송사를 불문하고 이어졌다.
- 음악대장도 이전의 장기 가왕인 김연우, 거미처럼 복면가왕 출연 전에 나가수에 출연했다. 똑같이 장기집권을 했던 차지연도 가장 먼저 대중에 이름을 확실하게 알린 건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피처링으로 출연했을 때다. 가왕 결정전에서 성별이 같은 참가자에게 패한 것도 같다.소향 역시도 나가수 2에서 3위를 차지했으니 장기집권 가왕 모두가 나가수와 연이 있는 셈.[79] 현재까지 나는 가수다 출신 가왕은 모두 9명이다.
- 가장 오래 집권했던 만큼 정체 스포일러에 엄청 당했던 가왕이다. 당장 이 문서나 하현우 본인의 문서 역사만 봐도 수많은 반달을 당했고, 이 문서 맨 아래에 정체 스포일러에 관련된 문단도 따로 있을 정도였다. 심지어 본인의 공연에서 라젠카나 매일 매일 기다려 떼창이 일어나기까지. 라디오 스타에서 일부러 저런 말이 나올 때마다 못 들은 척 했다고 언급했다. 결국 정체를 공개했을 때는 이미 모두가 한눈에 알아보며 환호했을 정도였다.
- 한때 한화 이글스가 워낙 처참한 성적을 거두면서 음악대장이 한화보다 먼저 10승할 거라는 드립이 흥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 한화가 먼저 10승에 성공했고, 이후로는 상승세를 타면서 묻힌 드립이 되었다.
- 음악대장이 장기집권을 하면서 후반부에는 제작진이 점점 강한 대결 상대, 그것도 음악 경연 프로그램 경험이 많은 가수들과 붙여놓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장 우승자만 봐도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3 우승자 → 슈퍼스타 K3 우승팀의 멤버 → 나가수 3 가왕 → 나가수 3 가왕전 진출자 → 나가수 2 가왕이자 출연 당시 하현우가 유일하게 대놓고 두려워했던 가수니.
- 전임 가왕인 노래왕 퉁키 ,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후임 가왕인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 ,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X4과 동갑이다.
- 유튜브에 외국인들의 리액션 영상이 많은 가왕이다. 그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고음을 듣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리액션이 자주 나온다. 이런 데서 자랑스러움을 느낀 한국인들의 댓글도 리액션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별 반응을 안 보이는 유튜버의 영상에는 욕하는 댓글이 많이 달린다. 아무튼 음악대장의 엄청났던 임팩트를 반영하는 것인지 유튜브에 ㅇ을 치면 가장 위에 "음악대장"이 자동완성어로 나온다.
- 복면가왕을 하면서 체중이 감소해 57kg까지 찍었다고 한다. 하현우의 프로필상 키는 171cm로, BMI로 환산하면 저체중(56.7kg 이하)으로 떨어지기 직전까지 갔다는 뜻. 그리고 복면가왕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되는 스케줄로 55kg까지 빠졌다고 한다. 너무 살이 안 쪄서 내시경까지 받아보는 등 걱정을 많이 했다고. 그래도 2017년이 되어 체중을 다시 늘리는 데 성공했다.
- 2016년 6월 22일[80] MBC 라디오 스타에 테이, 효린, 한동근[81] 과 함께 출연해서 말하길 원래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을 부르려고 했는데 제작진이 "가왕전에서 부르기엔 오래된 느낌"이라며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를 땐 턱관절이 두 번이나 빠졌다고 한다.[82] 이 때 방송에서 가왕 당시 가장 두려웠던 상대를 두 명 꼽았다. 그 상대는 바로 김경호와 효린.
- 후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제작진에게 순금 황금가면 트로피를 선물받았다고 한다. 1, 2.
- 워낙 인기가 많은 가왕이어서인지, 9월 16일 방영하는 복면가왕 추석 특집이 음악대장 스페셜로 편성되었다. 타이틀부터가 '추석특집 복면가왕 음악대장과 도전자들'. 총 2부로 나뉘어 있으며, 편성표상의 시간에 의하면 약 3시간 가까이 방영한다. 음악대장의 첫 출연 회차의 1라운드 경연부터 마지막 방어전까지의 경연곡과 음악대장 집권 당시 우승자들의 3라운드 경연곡+일부 3라운드 준우승자 경연곡을 보여주고, 중간중간 김성주와 김구라의 멘트가 들어가는 식으로 구성되었다. 음악대장의 역대 무대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특집이었지만, MC들의 멘트를 제외하면 기존 방송 분량만을 짜깁기한 것이라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 여담이지만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장기집권하기 전까지는 다른 장기집권 가왕과는 달리 장기집권 가왕 최초로 동성 복면가수와 듀엣곡을 불렀다.[83]
- 우연이겠지만, 오마이걸 유아는 첫 방송(43, 44회: 토요일은 밤이 좋아, 민물장어의 꿈, Lazenca, Save Us )에도, 특별무대(63회: 특별 무대(PULSE))에도,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71, 72회에도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왔다.[84]
- 음악대장이 장기 집권하며 인기를 끌자 가왕전이 있는 주에는 복면가왕의 광고 매출이 어마어마했다. 예정 시간인 4시 50분을 넘어 5시에 시작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며, 광고수가 최대로 많았을 때는 36개까지도 붙었다. 오죽하면 MBC 예능국장이 직원들에게 "우리 월급은 유느님과 음악대장이 준다"라고 농담삼아 언급했을 정도.[85]
-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특별상(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이리하여 가왕 출신으로서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탄 두 명의 가왕 중 한 명이 되었다. 다만 클레오파트라는 특별상이 아니라 정식 부문(뮤직토크쇼 부문 남자 우수상)에서 수상한 것 때문에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었다.
- 2016년 12월 25일, 네이버TV에 음악대장 무대 풀영상이 모두 공개되었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 민물장어의 꿈, Lazenca, Save Us, 걱정말아요 그대, FANTASTIC BABY, Don't cry, 봄비, 하여가, 일상으로의 초대, 매일 매일 기다려, 백만송이 장미, 아주 오래된 연인들, 그리고... 2017년 4월 24일, 가면을 벗고 한 특별공연 풀영상 Pulse, 음악대장 마지막 인사 풀영상을 공개했다.
- 2016 MBC 가요대전에서 듀엣가요제와 복면가왕에서 한 팀씩 나와 공연했는데, 당당하게 복면가왕 파트에서 등장했다!! 부른 노래는 'Lazenca, Save Us', '하여가'.[86]
- 재밌게도 음악대장과 간접적으로 연관있는 사람을 이긴 도전자는 가왕이 된다. 먼저 본인이 추천한 상당한 실력자인 소 키우는 견우와 양천구 목동 양치기소년을 결승에서 이긴 두 사람 모두 2달 이상 가왕 자리를 지켰다. 또한 음악대장이 불러 재조명받은 '매일 매일 기다려'의 원곡자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아싸 가오리를 결승에서 이긴 도전자도 음악대장의 수혜를 받은 가왕을 이기고 가왕 자리에 올랐다. 특히 3라운드에서 겨룬 각진 인생 네모의 꿈이 소속되어 있는 멤버를 준결승에서 이긴 상대도 가왕이 되었고 같이 가왕전에서 겨룬 도전자 2명 역시 가왕 등극에 성공했다.
- 각종 신기록을 세웠던 가왕이지만, 이전 가왕들이 겪은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물러났다. 전임 가왕과 마찬가지로 13표 차로 승리한 가왕은 다음 경연에서 하차하는 징크스, 탈락곡을 부르면 하차하는 징크스, 4차 경연 이후 9차 경연마다 가왕이 바뀌는 징크스, 결승전에서 81표 이상 받은 도전자에게 자리를 물러준다는 징크스, 남성 도전자를 상대로 60표 이하의 표를 받고 수성하면 다음 경연에서 하차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또한 cheer up과 관련된 참가자는 패배한다는 징크스의 첫 주자이기도 하다. 그래도 깬 게 있다면 6번 엔트리는 무조건 가왕이 나온다는 징크스를 깼다는 점이다. 의상을 바꾸면 지는 징크스의 경우에는 의상이 많이 바뀌긴 했으나 자잘한 부분이 바뀌었을 뿐 제복 스타일은 변하지 않아서 깼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87] 또한, 본인이 최초로 서태지의 곡을 부른 뒤에 서태지의 곡(아이들 체제 포함)을 선곡한 사람은 무조건 패하는 징크스가 생겼다.[88]
- 나무위키에 존재하는 가왕 문서들 중 가장 문서가 길고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으며, 가왕석에서 물러난 직후에도 수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다른 가왕들한테는 없는 보컬적 특징, 보유 타이틀, 2차 창작 관련 문단까지 있을 정도면. 또한 네이버 TV에 업로드되어 있는 음악대장의 무대 영상들은 지금도 매일 조회수와 좋아요 수가 상승하고 있고, 댓글도 꾸준히 달리는 걸 보면 그는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에 의해 회자되는 듯 하다. 다만, 그 팬심에서 비롯하여 정말 쓸데없다 싶을 정도로 세세한 내용까지 기록되어 있다. 타 가왕과의 공통점이니, '역대 가장~~한 가왕'이니, 회차별 특징이니 하는 내용들이 지나칠 만큼 많이 서술되어 있다. 이는 비단 이 문서만의 문제일 뿐만이 아닌 복면가왕 관련 문서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기는 하나, 유독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은 가왕인만큼 그 문제점 또한 타 문서에 비해 두드러진 편이다.
- 99표 기준으로 도전자로서 퍼펙트 게임에 성공한 4명 중에서 유일한 3조 엔트리며 나머지는 모두 4조 엔트리(99표 기준). 최고 득표수는 1위며(91표), 최소 득표수로는 3위다(62표). 또한 세 명이 같은 성별의 단승 가왕을 상대했다면 음악대장은 이성의 연승 가왕을 상대했다.
- 한때 본인 노래가 본 경연에서 쓰이지 않은 가왕이기도 했다. 국카스텐 노래는 음이 낮을 땐 너무 낮고 높을 땐 너무 높아 부르기도 힘들고 원곡자의 개성이 너무 강한 노래인지라... 그 뒤 128차 경연에서 그의 곡을 선곡한 복면가수가 가왕 자리에 올랐다.
- 남성 가왕 중에서 본명으로 활동하는 최초 가왕이다.[89]
[1] 음악대장이 가왕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진행자인 김성주도 복면가왕에는 남성 가왕이 귀하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역대 가왕 중 여성 가왕이 더 많았다. 그러다 음악대장 이후로는 남성 출연자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남성 가왕도 많이 늘어났다. 2020년 9월 기준으로 남성과 여성 가왕 비율은 22:23이다.[2] 사실 이 경연 당시 캣츠걸이 지난 경연과 달리 다소 내려놓는 선곡을 한 영향도 있었지만 당시 음악대장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생각하면, 설령 캣츠걸이 본인 페이스대로 했더라도 점수 차이는 좀 줄일 수 있었을지언정 승패에 영향을 줄 확률은 적었을 것이다.[3] 실제로 아래의 55분짜리 영상 댓글에는 '귀를 너무 높여놨다', '음악대장 노래 안 들은 뇌 삽니다' 등의 반응이 종종 보일 정도다.[4] 가령 하면 된다 백수탈출은 음악대장만큼 장르 범용성이 넓지 않다고 까고,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는 음악대장처럼 진성에서 고음이 맑게 나오지 않는다고 까고, 노래9단 흥부자댁은 매력적인 저음까지 보여준 음악대장과 다르게 고음만 빽빽 지른다고 까고,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와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은 음악대장보다 도전자 라인업이 빈약하다면서 까고,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는 매번 같은 레퍼토리의 선곡만 해서 질린다고 까는 등 툭하면 음악대장을 소환하며 까내릴 정도다.[5]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견해들이지만, 복면가왕 자체가 갈수록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는 평이 많다. 이런 평이 나올 정도로 가왕 집권 당시의 경쟁자들이 쟁쟁한 실력자였고 이에 맞서는 음악대장 역시 파격적이었다.[6] 팥의 전사 호빵왕자와 같은 득표로 하차했다.[A] A B 패배 시 득표수 제외.[B] A B 패배 시 득표수 포함.[7] 3위는 7번을 기록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노래9단 흥부자댁, 2위는 8번을 기록한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 최다 연속 60표+은 27대 가왕전인 9연속까지.[8] 음악대장 다음 가는 음역대를 가진 또다른 4연승 이상 가왕인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0옥타브 미(E2)~3옥타브 솔♯(G♯5) 정도로 엄청난 음역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대장에게는 상대가 안 될 정도.[9] 그 뒤 62차 경연에서 워터파크 우수고객 플라밍고가 결승전에서 선곡했으며 가왕 낭랑18세가 3연승 도전 무대에서 선곡했다.[10] '매일 매일 기다려', 'Lazenca, Save Us', 'Don't Cry'. '하여가'는 사실상 하이브리드 음악에 가깝고 '민물장어의 꿈', '걱정말아요 그대'는 발라드곡이다. 임재범의 곡들처럼 록발라드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상으로의 초대'는 테크노 장르, 'Don't Cry'는 록을 가슴절절 록발라드로 편곡하였다.[11] 1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139일간 가왕으로 출연했으므로 2016년 상반기는 사실상 하현우의 독주 체제였다고 봐도 무방하다.[12]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 방지차로 변경된 21인 판정단 체제 기준으로는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의 72표(99인 기준 339표)가 최다 득표.[13] 2위는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9회), 3위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7회)다.[14] 21인 투표 체제로 하면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가 9회로 동방불패와 동률이다.[15]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가 이 기록과 동률을 이뤘으며 그 다음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7회)다.[16] 최다 득표 가왕 중에서는 노래왕 퉁키와 공동 1위다.(3파전 제외)[17] 21인 판정단 체제 기준으로는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의 20표(99인 기준 94표)가 최다 득표.[18] 3년 뒤에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 음악대장과 동률을 이루었으며, 그 다음은 5회를 기록한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 그 다음으로는 팥의 전사 호빵왕자, 노래9단 흥부자댁,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다.(4회)[19] 가성까지 포함한 경우 최고는 아니다. 하현우는 진성으로 3옥타브 라(A5)를 찍었으며 독수리 건은 가성으로 4옥타브 도(C6)를 찍었다. 물론 절대 실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하현우는 고음만 강한 것이 아니라 저음도 매우 잘하는 가수로도 손에 꼽는다.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최저음이 -1옥타브 솔♯이며, 이 -1옥타브를 낸 사람은 역대 남성 가왕은 물론 모든 도전자들 통틀어도 하현우가 유일하다.[20]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남자 음역으로 3옥타브 라는 여자 음역으로 치면 4옥타브 레에 가까운 수준이다.[21] 심지어 매일 매일 기다려에서 끝 부분에서 13초 가량 2옥타브 미에서 3옥타브 라까지 끊지 않고 계속 올렸다.[22] 선명한 소리로 따진다면 0옥타브 파(F2).[23] 네티즌이 언급한 횟수.[24] 본래부터 센스 있는 가면들의 디자인으로 선호가 높은 디자이너다.[25] 상의가 골반 아래까지만 내려오는 벨벳 느낌의 청색 코트였다.[26] 벅스의 무료 제공 풀 영상(로그인 필수)의 2:50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면 판정단들의 놀라는 소리는 덤.[27] 의상 대여처의 말에 의하면 재질이 100% 모직이라고 한다.[28] 현재까지 5번 엔트리 가왕은 모두 5명이며 나머지 셋은 딸랑딸랑 종달새, 로맨틱 흑기사, 노래요정 지니.[29] 장기가왕 15명 중 9명이 7번 엔트리 출신이며 1번 엔트리가 1명, 8번 엔트리가 2명 있다.[30] 사실 클레오파트라의 2라운드 득표수는 비공개되었지만 판정단들의 반응으로 보아 70표 이상 받은 거로 추측된다.[31] 묘하게도 두 명을 꺾은 가왕들 모두 클레오파트라와 음악대장과 같은 시즌인 나는 가수다 2의 출연자들로, 그 당시에도 이들을 위협했다. 전자는 11월의 가수 유력 후보였으며, 후자는 9월의 가수이자 나는 가수다 2 우승자였다.[32] 이 경연에서 이들을 잇는 남자 가왕의 취임식이 열렸다.[33] 이 때 클레오파트라는 컨디션 상 이유로 불참했으며 당시 소속사 대표 윤종신이 대리수상했다.[34] 이들처럼 4연승 이상 가왕 중 평균 득표가 70표 이상인 가왕은 현재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뿐이다.[35] 참고로 복면가왕에서도 53차 경연 때 잠시 언급되는 와중에 하연우로 나온 적이 있다.[36] 그것도 배우나 개그맨 등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가수가 아닌 음악과 접점이 적다시피 한 직업이었다.[37] 부른 두 곡 다 최고음이 3옥타브 파#이었다는 것도 같다.[38] 차이점이 있다면 음악대장은 3라운드에서 만났고 에헤라디오는 2라운드에서 만났다. 참고로 에헤라디오는 3라운드에서 자신과 같은 락커를 만났다.[39] 음악대장은 81년생, 에헤라디오는 80년생으로 실제 나이를 말해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젊은 얼굴이다.[40] 에헤라디오의 솔로곡은 80차 경연에서 나왔으며, 음악대장의 솔로곡은 128차 경연에서 나왔다.[41] 어지간히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도 한 곡에서 40개 이상의 음을 다루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42] 정확히는 음악대장은 인간의 형상을 본뜬 호두까기 인형이 모티브고, 흥부자댁은 실제 인간인 흥 많은 동네 아줌마가 모티브다.[43] 이 두 사람뿐만 아니라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는 82표를 받은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에게 자리를 넘겨줬고 그 가왕 역시 같은 표를 받은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그 뒤 집시여인 역시 82표를 받은 동방불패에게 자리를 넘겨줬다.[44] 음악대장 이전에는 승수가 5:15로 남성 가왕이 부진했는데 맹활약을 펼친 뒤에는 남성 가왕들의 활약상이 많아졌다. 흥부자댁이 나타나기 전까지의 승수 비율은 16:6으로 남성 가왕이 우세했다. 그리고 흥부자댁 이후의 승수 비율은 4:10이 되면서 여성 가왕의 활약상이 많아진 편이다.[45] 이는 흥부자댁의 실력이나 화제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의 인기가 전보다 떨어진 탓이 크다.[46] 단, 동방불패의 경우에는 남성 아이돌 솔로곡이다.[47] 단, 동방불패의 경우에는 경연자가 아닌 특별 출연으로 나왔다.[48] 또 낭랑 18세가 이 노래를 부를 때, 판정단에 음악대장이 앉아있었다.[49] 이 곡은 원래 음악대장이 10연승 때 부르기로 예정한 곡이었다.[50] 실제로도 연승 가왕 대부분은 우승자만도 못한 퀄리티가 나왔는데 어떻게 연승을 했냐면서 비난을 듣는 경우가 많다. 우승자가 워낙에 가왕에 필적할만한 무대를 보여주다보니 시청자들은 가왕이 바뀌었으면 하는 기대가 더 컸는데도 그게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니까 비난의 화살이 가왕에게로 향하는 것.[51] 사실 코스모스는 화제성 부족보다는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히든 싱어 4와 응답하라 1988 때문에 화제성이 분산된 게 크며 여전사 캣츠걸은 그 뒤 재평가를 받고 있다.[52] 그 덕분에 한동안 한자리였던 시청률이 두자리로 올라갔다. 처음 가왕이 되었을 때 평균 시청률 10.3%, 6연승에 성공했을 때 11.7%(2020년 방영분 중 현재까지 최고 시청률), 가면을 벗었을 때 순간 최고시청률 12.1%. 또한 주윤발이 하차했을 때의 화제성 수치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복면가왕' 역대 화제성 중에 11번째로 높은 점수다.[53] 나중에 장미여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해외에 몇십 년 이상 살아서 우리나라 대중가요를 거의 모르기 때문에 제작진이 지정해준 곡들 중에서 선곡해서 무대를 꾸몄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장미여사가 올드한 곡이든 최근 곡이든 처음 보는 곡을 매번 고퀄리티의 무대로 소화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어도 제작진이 최신곡 위주로 선곡해줬더라면 젊은 층의 반발이 극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7연승 때 선곡인 '니가 필요해'가 선곡 미스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설사 그녀가 다양한 시대의 곡을 불렀더라도 음악대장처럼 젊은 층의 호응을 얻지는 못했겠지만 이보다는 훨씬 나았을 것이다.[54] 다만, 첫 도전을 했을 당시에는 호평이 상당히 압도적이었다. 이 때는 발라드, 락 같은 대중가요로 다양하게 선곡하면서도 특유의 트로트 창법이 두드러지지 않아서 식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나 3라운드 곡이었던 꽃밭에서의 경우에는 방송 직후에 극찬이 자자했고, 트로트 창법보다 청아한 목소리가 돋보여서 탁월한 선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55] 특히 양파와의 가왕전 회차는 아직까지도 가왕급 고수들 간의 정면승부로서 복면가왕 사상 가장 치열하고 수준이 높은 가왕전 대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고, 김경호와의 가왕전 회차 역시 로커 VS 로커의 정면승부로 당시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뽕차오르게 했다.[56] 직접 맞붙은 상대들 중 하니, 효린, 김보형은 아이돌이라서 다른 도전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받고 있지만 이 세 명 역시 실력파 가수들을 꺾고 우승한 만큼 결코 실력이 뒤처진다고는 볼 수 없다. 게다가 효린은 복면가왕 출연 전에 나는 가수다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57] 이 두 명은 다른 실력파 가수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가 1라운드에서 탈락해버리는 바람에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 뒤 둘 다 재도전해 각각 준우승(2위), 우승을 달성하면서 명예를 회복했다.[58] 이쪽은 복면가왕 사상 최초의 순수 외국인 참가자로 이름을 남겼으며, 출연 당시 특별 무대로 보여준 'She's Gone'은 당시 음악대장의 가왕전 그 이상으로 대박을 쳤다. 심지어 순수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음악대장과 가왕전에서 맞붙을거라는 예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59] 당시 가왕전을 빼면 한 명이 60+표로 압승한 경연은 2라운드 1차전만이 유일했으며, 다섯 대결은 10표 미만 표차일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60] 심지어 해프닝은 거의 매주 공연이 있었고, 이틀을 연달아 공연할 때도 있었다.[61] 복면가왕이 아닌 공연에서 보여준 최저음은 '''-1옥타브 파(F1)'''다.[62] '''-1옥타브 솔♯(G♯1) ~ 3옥타브 라(A5)'''[63] 가성 포함. 진성으로 '''3옥타브 시(B5)'''까지 가능했다고 한 엄청난 성대의 소유자. 그런데 이분은 자신이 고음만으로 유명한 가수가 되기 싫다고 고음을 자주 안 썼다. 다만 프레디 머큐리 본인이 고음을 선호하지 않고(이는 프레디의 약한 성대에도 원인이 있다), 주변인들의 "프레디의 최고음을 들어본 적이 없다" 라는 증언으로 보아 50키 이상으로 추정된다.[64] 물론 음역대만 비교하는 것이지, 이만이 가창력의 절대적인 척도는 아니다. '''하지만 폭 넓은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건 가창력의 중요한 요소며, 그 음역대가 세계적인 가수들과 동급이라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65] 대표적인 사골곡으로 '거위의 꿈'(카니발), '서울의 달(김건모)', '빗속에서(이문세)', '누구없소(한영애) 등을 들 수 있다.[66] 원곡은 라트비아 가요고,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은 이 노래의 러시아판 번안곡을 다시 번안한 것.[67] 후에 음악대장과 같이 선곡 폭이 넓었던 가왕으로는 레드마우스가 있으며 이쪽은 선곡의 난해함 등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다행히 하차 이후 이러한 호불호는 없어진 편.[68] 그리고 호신술을 보여주겠다더니, 화려한 발차기를 보여주는 국가대표에게 악수를 하는 척하며 그냥 막싸움을 벌인다.(...)[69] 게스트들도 귀엽다고 입을 모으지만, 고정 게스트들은 (대표적으로 유영석과 조장혁) "'''저 귀여움 뒤에 무시무시한 게 숨어있다, 가면은 귀여운데 노래는 귀엽지 않다'''"며 음악대장의 '''정체성(?)'''을 상기시켜주었다.[70] 하면 된다 이후 남성 가왕 캐릭터들은 모두 왼손을 주먹쥐고 있다.[71] 유일이 아닌 이유는 부뚜막 고양이도 음악대장과 예외로 입을 가리고 있다.[72] 철이에게 62표, 각설이에게 61표, 롤러코스터에게 53표, 하면 된다에게 33표를 받았다.[73] 공교롭게도 음악대장이 가왕에 등극한 날이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한 후 20년이 되는 날이었다.[74] 국카스텐의 현 베이시스트인 김기범은 한때 김경호 밴드의 베이스를 맡았던 적이 있다. 어찌됐든 인연은 있던 셈.[75] 파일럿 가왕, 특별생방송 우승자는 제외. 참고로 저 5승 중에 4승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1승이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가왕에 등극했던 노래왕 퉁키다.[76] 맨드레이크라는 제목의 국카스텐 곡이 존재한다.[77] 역대 경연곡 전부 중국어 자막본으로 업로드되어 있다. 음악대장의 팬아트를 썸네일로 해 놓은 영상이나 결과 부분만 잘라 놓은 영상도 많다.[78] 그런데 너의 목소리가 보여 3의 김윤아편 출연자 중 하나의 닉네임이 옆동네 음악대장이다.[79] 예외가 있다면 음악대장 집권기 이후에 장기집권 가왕이 된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와 레드마우스. [80] 녹화일은 2016년 6월 15일.[81] 이 3인은 모두 음악대장의 가왕전 경연 상대였으며 순서대로 23대, 25대, 27대. [82] 습관적 탈골로 나름대로 극복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83]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여성인 질풍노도 유니콘과,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남성인 패션피플 허수아비, 여전사 캣츠걸도 남성인 꺼진 불도 다시 보자 119와 듀엣무대를 가졌다. 그 뒤 음악대장 다음으로 장기집권 가왕 자리에 오른 에헤라디오 역시 남성인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와 듀엣 무대를 가졌으며 흥부자댁과 동방불패 둘다 역시 여성의 가수와 듀엣을 했다.[84] 물론 유아는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게도 어우~~~를 피처링...[85] MBC 직원으로 보이는 이의 인스타그램이 출처.[86] 참고로 처음 등장시 음악대장 모습으로 나와서 음악대장으로 라이브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무대가 돌아가면서 하현우 본인이 나타났다. 음악대장 복장은 다른 사람. MC였던 김성주도 옷 다시 입고 나온 줄 알았다고.[87] 그 뒤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의상 징크스를 깼으며 탈락곡과 cheer up은 노래9단 흥부자댁, 13표 차는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 4+9차 경연은 팥의 전사 호빵왕자, 81표 이상은 안녕? 난 건이라고 해~ 독수리 건, 남성 도전자를 상대로 60표 이하의 표는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이 깨트렸다.[88] 뽀빠이, X세대, 불타는 금요일, 말년병장, 총잡이가 해당된다. 이 중 X세대를 제외하고 모두 완패했으며, 2라운드에서 선곡한 총잡이를 빼면 모든 출연자는 3라운드에서 선곡했다는 공통점이 있다.[89] 여성 가왕은 네가 가라 하와이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