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vs 미군
1. 개요
VS놀이 중 하나로 대한민국 국군과 미합중국 군대가 전쟁을 벌였을 경우 전력 상황을 비교하는 문서다. 본 문서를 읽기 전, 이는 어디까지나 "유사시"의 상황을 여러가지 가정을 통해 가정해보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문서에 불과함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2. 한미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가?
2.1. 국제정치학적 경우의 수
현재로서 0%로 수렴하지만, 한국이 친중-친러-반미 노선을 탈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이 경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한국의 완벽한 친러 친중화다. 구한말기에도 그랬듯 중국이나 러시아의 영향력이 확대되면 완벽하게 들어가면 자연스레 미국과도 척을 지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팽창주의" "남중국해 충돌" "한국의 사드 배치" 논란 등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정세로 인해 일단은 미국과 적대 관계로 돌아설 이유가 없다. 그리고 혹여나 북한과 중국이 몰락하는 일이 벌어져도 일본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한미 우호를 유지하는 편이 좋으므로 웬만해선 파탄나기 어려운 관계다. 물론 영원한 동맹은 없다는 말처럼 한미관계가 다소 악화됐던 적이 있기는 하니 관계가 절단날 가능성은 영원히 0%이다. 지금시점에서는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극성 반미주의자가 아닌 이상 현 한반도 상황에서 국민들과 정부는 한반도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인 미국과의 동맹을 지속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동맹인지 잘 알기에 한미관계가 악화되더라도 개선해보려는 모습을 보이며, 앞에서 계속 강조했던 것처럼 한반도가 적화라도 당하지 않는 이상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다. 그리고 미국이니까 굳이 영토로 만들지 않는 것이지, 주변의 다른 나라면 식민지 2탄 또는 아예 영역으로 편입되어 민족소멸에 가까운 정책이 펼쳐질 게 뻔하다.
사실상 전혀 가능성이 없다. 현재 북한이라면 모를까 남한은 철저하게 '''친미 일변도의 국가이며 태평양 극동의 미해군 군사기지 '''역할로 세워진 나라다. 끝까지 같이 싸웠으면 싸웠지 적이 되어 싸울 일은 터무니없이 낮다. '''한반도 자체가 대륙 세력 견제 + 가라앉지 않는 태평양의 초거대 항공모함'''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정학적으로 끝내주는 위치에 있다. 물론 이건 반대로 말하자면 강대국들이 한반도를 자신의 영역 안에 두기 위해 치고 박고 싸울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1]
미국이 아시아에서 예의주시하는 나라가 네 나라가 있는데, 바로 인도와 중국과 북한과 일본이다. 한국은 그 중 중국과 북한을 견제하는 데 꼭 필요한 나라다. 북한의 미사일과 핵 능력은 충분히 아시아와 주변국 미국 등에 위협적이라는 점. 그리고 일제에게 먹혔던 한반도가 독립되었던 것도 미국이 일제의 힘을 없애버리기 위해 쪼개 놓은 것임을 상기해보자. 특히 북한의 미사일은 사실상 ICBM의 개발성공으로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대, 북한의 바로 뒤를 겨누고 있는 비수처럼 한국과 중국으로도 북한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 일본도 아무리 친미를 외치며 미국의 비위를 맞춰준다 해도, 미국 정부와 군사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도 일본을 신뢰하지 않는다. '''일본은 이미 한번 미국에 비수를 꽂고 공격을 가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도 위안부 문제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을 대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미국 정부가 말을 않고 있을 뿐이지 모를 리가 없다. 미국 입장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데에도 한국과 북한 한반도 전체가 여러 모로 매우 유용하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의 목덜미를 겨누고 있는 비수와 같은 모습으로 한반도를 이해하고 있다.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현재 수틀리면 돌변하는 북한의 위협과 횡포 때문에 주한미군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중국/러시아/일본을 견제하려면 미국이란 강력한 우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우리에게는 조선 말기에 주변 강대국들에게 무참히 털리다가 결국은 먹히고 말았던 처참한 역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한국이 아무리 선진국이 되어 자주국방을 강화한다해도 기본적인 체급 차이가 있기 때문에 미국이 없으면 결국 조선처럼 외교적으로 속국 비스무리하게 될 수 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미국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는 입장인 것. 파란만장했던 우리의 근현대사를 돌이켜볼 때, 주권 침해가 없는 완전한 자주독립을 인정해주면서도, 군사적 협력만 유지해주면 경제적 이익도 제공하는 '''합리적 강대국'''은 미국이 유일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한국이 굳이 미국과 척을 질 이유가 전혀 없다.
한미전쟁이 발생하는 시나리오라면 먼저 '''한국이 구 일본제국이나 현재의 중국처럼 인구 3억 이상을 지닌 아시아 패권국이 되어야 한다.''' 현재 미국의 패권 전략에서 드러나는데, 미국의 패권 전략은 바로 '''지역 챔피언이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지역의 패권국이 탄생하면 그 다음은 미국에게 도전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서다. 이미 미국은 유럽챔피언이었던 나치독일과 아시아챔피언이었던 일본제국에게 도전을 받았던 역사가 있기에 '''유럽과 아시아에서 누구 하나 챔피언이 나오지 못하도록 서로 견제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현재는 유럽도 해당 지역 내에서 주축이 되는 서유럽이 모두 미국과 (적어도 전쟁을 고려할 정도로는) 등질 일이 없기 때문에[2] , 결국 미국이 예의주시할 지역은 아시아다.[3] 과거 일본이 무섭게 성장할 때에는 핑퐁 외교로 중국과 친해지며 중국과 한국을 이용해서 급부상하는 일본을 견제했던 적이 있다. 21세기 들어서 중국이 급부상하자 소위 '대중국 포위망'을 구성하여 일본과 베트남, 인도 등을 이용하여 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즉, '''억강부약(강을 억제하고 약을 돕는다) 전략'''으로서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에 힘을 빌려줘서 지역의 세력 균형이 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
한국군 vs 중국군 문서를 보자. '''제국은 본토의 안전을 보장받아야 외부로의 세력 투사가 가능'''하기에 주변국을 병합하건 속국화하건 최소한 본토를 위협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묶어놓아야 하며 중국 입장에서 한반도는 그렇게 무력화시켜야 할 1순위이므로 한국과 중국의 충돌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바로 이 점에서 한국도 미국과 한판 뜰려면 주변의 위협국들을 우선 묶어둬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당장 북한부터 문제다. 가뜩이나 한반도는 주변의 강대국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다짜고짜 멀리 떨어진 최강대국과 싸운다? 가능성이 거의 없긴 하지만 한국이 인류보다 우월한 외계인이나 우주적 존재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자력만으로 미국을 이겼다고 가정하자.(...) 한국도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 군전력도 거의 다 날라갔을 것인데, '''북한이나 중국,러시아,일본이 "웬 떡이야"하고 마구 한국을 짓밟는 상황'''이 펼처질 것이다. 사실 한국이 저 멀리 떨어진 최강대국 미국과 거침없이 맞짱 뜰 정도의 군사강국이면 주변국들도 위기를 느낄 터이고 잠재적인 안보위협국으로 여길 것이니만큼 한국이 약해졌을 때 확실히 밟아버려 후환을 제거하려 할 것이다. 그래서 먼저 주변국부터 묶어놓고 외부로 세력 투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국이 무수히 한반도를 친것과 일맥상통 한다. 침공 이유의 절반 가량은 대륙을 통일하기 전에 후환을 미리 밟아놔 뒷치기를 방지하려는 목적이었다.
결국 한국군과 미군이 직접 치고받기에는 체급 차나 그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비현실적인지라 그나마도 현실적인 시나리오라면 '''한국이 친중이나 친러 쪽의 국가로 전환하여 미일 연합군을 제1선에서 맞는 역할''' 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겠다. 물론 중국이 엄청나게 급부상하여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패권국이 된다면 친중 국가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친미 성향의 국제정치학자 이춘근 박사도 만약 중국이 패권국이 된다면 중국 편에 드는 국가로 갈아타는 게 현실적일 지도 모른다라고 말을 한 적이 있다. 다만, 2020년 현재의 데이터로는 중국의 경제가 한풀 꺾인 데다가, 미국도 순순히 두고보지 않고 밟아버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미중무역전쟁을 선포한 상황이고 경제, 군사, 문화, 첨단기술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이 너무나 앞서있는 상황이기에 아무리 따져봐도 친중 국가로 전환될 가능성이 없다. 오히려 '반미의 화신' 북한마저 미국과 한패가 되어 중국을 고립시키고 싶어하는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는 판국이니까.(...) 하지만 어쨌거나 국민들이 갑자기 반미감정이 불어닥쳐 친중 국가가 될리도 없겠지만 만에 하나를 가정하면 충돌이 날 시나리오가 생긴다.
물론 한미관계가 회복되며 일단 미국은 '''무력으로 인한 현상 변경은 용인하지 않는다'''고 선포하여 사실상 현재 실효 지배하고 있는 한국의 손을 간접적으로 들어줬긴 하지만, 한국이 친중 국가가 되면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정해야 할 이유가 사라진다. 애초 미군이 태평양을 건너 일본, 한국까지 와 있는 것은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중국, 러시아를 견제하고자 함이고 지금이야 한일 모두 친미 국가니까 독도가 어디 땅이든 관심없지만 한국이 친중 국가가 되면 그렇지 않다. 물론 직접 미일 연합군이 무력으로 독도를 강탈하지는 않겠지만, 마치 미국이 북한을 직접 공격하지 않아도 무시무시한 폭격기로 근처 휘젓고 다니는 것만으로 북한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안기고 압박을 가하는 것처럼, 미일 연합군이 독도 근처에서 훈련하며 무력 시위를 한다면 한국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공산이 크다. 그리고 국제여론전으로 미일이 독도를 압박하며 한국을 극딜할 테고, 반일-반미감정이 심해져 '''독도수비대 또는 해군과 미일연합군이 우발적인 충돌을 벌이는 게 그나마도 한국군과 미군이 붙어 볼 시나리오'''이긴 하다. 하지만 이건 최악의 한수인데, 일단 실력으로도 밀리며 먼저 공격한 것을 구실삼아 미일 연합군이 전쟁을 걸어 독도를 무력으로 빼앗을 가능성이 있기에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도 무지무지 낮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한국군과 미군이 붙을 가능성은 제로는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중국조차 미국과의 정면충돌을 피하는 판국이다.
헌데 그마저도 친중 국가로 갈아탈 가능성이 한없이 제로에 수렴해지고 있다. 한국 언론에서 G2라며 중국을 미국과 양대 산맥처럼 추켜세우고 친중 학자들이 중국몽을 설파하고 다니다 보니 마치 과거 미소 양강 체제였던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었는데, '''2018년 미-중 무역전쟁을 통해 그간 중국의 성장은 '패권국'인 미국의 묵인 하에 가능했던 것이 증명'''되었다.[4][5] 중국도 경제2위 대국이고 경제11위 국가 한국에게 무시무시한 사드 보복으로 깨갱시킬 정도라서 중국은 무서워하지만, 아무래도 미국은 대한민국 태생 때부터 혈맹이었기에 만만히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미국의 제재 한방에 중국에서 파산이 속출하고 주가폭락으로 휘청이고 있다.''' 홍콩 기업가는 '''만약 미국이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계속 높이면 중국경제의 심장부인 광둥성 기업의 최소 절반이 도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언론에 기고한 중국이 'G2'라는 환상에서 깨어날 때라는 칼럼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칼을 빼든 미국이 먼저 관세 부과로 선빵을 날리자 중국도 바로 동일한 조치를 취하며 막상막하 같았는데, '''미국이 한번 더 반격하자 모든 게 조용해졌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어디에 줄 서야 현명할 지는 구태여 논할 가치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군사력은 어떤가? 트럼프가 김정은과 다소 유치한 말싸움을 한 것은 김정은을 겨냥한 것이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 때문에 그렇기도 하거니와 북한의 뒤에 있는 두목과 같은 중국과 러시아등 반미국가들을 겨냥한 것이었다는 분석이 있다. 우리에게는 더 크고 강한 핵이 있다느니, 미국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북한 근처에 폭격기를 끌고 와 무력 시위를 했는데 '''김정은과 시진핑과 푸틴까지 약속한 듯 침묵을 지켰다.''' 중국은 상대가 자신보다 군사력이 약하면 분쟁시 반드시 무력 카드를 만지작 거릴 나라다. 중국이 경제 2위가 되자 국방비 지출 2위 국가가 되어 군사력을 엄청나게 끌어 올렸던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실제 남중국해 분쟁에서 국제재판소에서 패소 판결을 내렸음에도 무시하고 남중국해를 휘젓고 다니며 군사력으로 압박하자, 피해 당사자였던 필리핀과 베트남이 오히려 깨갱했다. 이런 중국의 속성을 잘 아는 미국이 먼저 우리의 군사력이 훨씬 더 우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서 '''중국의 무력 카드를 선제적으로 날려버린 후에 무역전쟁을 걸었는데''', 중국이 쩔쩔매고 있다. 특히 2018년은 무역전쟁의 끝이 아니라 오히려 서막에 불과한 상황이니, 중국의 전망이 밝지 않다. 과거 중국의 최고 경제 성장률을 수치로 단순 계산하여 언제쯤이면 미국을 넘어서고 중국이 패권국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은 치명적인 모순이 있었는데, 바로 '''패권국인 미국이 가만히 있으리라고 전제한 것'''이다. 마치 공산주의의 모든 장밋빛 이론은 절대권력을 지닌 공산당이 이타적임을 전제하고 펼쳐나간 상황이기에 부패하면 바로 나가리 되듯이, 중국에 대한 모든 장밋빛 전망은 패권국인 미국이 그 꼴을 순순히 두고보지 않고 칼을 빼드는 순간 나가리 된 것이다.
2.2. 물리적으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의 수
한국군이 미국에 선공할 경우 지금상태로는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는 없다지만 주한미군을 공격하면 된다. 이곳은 미대사관처럼 (한국에게 빌린) 미국 영토로 간주된다. 국내 전용 카드로 결제하면 '해외승인'으로 뜨며, 이곳의 매장들은 모두 미국 지점으로 간주된다. 또한 '''미국 국적의 가족, 직원 등 민간인도 같이 거주한다.''' 미군기지를 공격하면 미국 영토의 미군과 민간인들을 공격한 것이다.
비유하자면 전세 기간 중에는 집주인이라도 무단침입하면 주거침입죄로 걸리는 상황과 같다. 원래는 북한이 쉽게 공격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이런 협약을 맺었지만, 바꿔 말하면 한국이 미국에게 전쟁 선포를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몇시간 만에 미국을 침략하는게 가능하다.
2.3. 정말 만약 미국이 한국의 적이 된다면? (한미일관계 측면에서)
2015년, 미군과 자위대의 전력을 일체화하는 일본판 한미연합사가 창설되었다. '''주일미군은 욱일기 엠블럼'''이며 공식 주일미군 도메인명은 Rising Sun(욱일)이다.[6] 물론 지금은 '''주한미군으로 주일미군을 상쇄(슈퍼맨 VS 슈퍼맨)'''시키고 있으나, 주한미군이 사라지면 주일미군은 영토분쟁에서 일본의 편을 드는 데다가 한국인들이 욱일기에 대한 감정도 안좋기에[7] 독도에서 충돌 가능성이 생길 것이다. 가령 영화 백두산만봐도 백두산이 폭발했는데 주한미군과 우방인 미국이 적이고, 적국인 북한이 선이라는 평가가 있어 비판이 있었다.
한일관계 악화로 한일군사정보협정을 폐기하려다 미국의 강력한 반발로 연기했는데 한일관계로 인해 한미관계도 삐거덕거림을 알 수 있다. 그나마 지금은 한미동맹을 유지하니까 미국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나, '''한미동맹 파기 후''' 한일 초계기 갈등 비슷한 사건이 터지면 한국 vs 미국&일본이 대결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 흔히 중국어를 배우면 친중, 일본어를 배우면 친일이 된다는 우스개가 있는데, 주한미군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미군들이 꽤 있고, 주일미군에는 일본어를 배우는 미군들이 꽤 있다. 또 현지인 친구나 배우자가 생기는 경우도 많으니[8] , 주한미군들은 자연스레 친한성향, 주일미군들은 자연스레 친일성향으로 물들게 된다. 실제 주한미군 사령관 등 영향력있는 인물들은 미국에 돌아가서 친한파 인사가 되어 미국 정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지금은 '총 vs 총'처럼 '친한'미군과 '친일'미군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상황'''이나, 친한파 미군 없이 '''욱일기 미군'''만 남게되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2019년 기사에서 '''주일미군이 동영상을 통해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소개'''했다고 한다. 영토 분쟁 지역 지도에 독도, 쿠릴열도, 남중국해, 센카쿠 열도를 표시했다. 당연히 주일미군인 만큼 영토 분쟁 지역에서는 일본측의 입장에 선다. 주일미군 동영상을 보면 미국이 일본에 와 있는 이유가 확실해지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함이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데, '''군은 적군의 위협을 최대치로 상정하고 대비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사실 독도가 중요한 이유가 그 사람이 살기도 힘든 조그마한 섬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섬을 기준으로 한 해역'''때문에 중요한 것인데, 한국이 반미 국가가 되는 순간 미국은 국익상 독도 분쟁 관련해서 일본 편에 설 확률이 높다. 독도가 일본땅이어야만 자신들이 관리할 수 있는 해역 범위가 늘어나는 것이니까. 게다가 2018년부터 미국이 대놓고 일본의 군사력 강화를 밀어주고 있는 상황인데, 2019년 한국 언론에서는 우리도 3월이면 스텔스 보유국이라며 올해 10대 도입한다고 했으나 일본에선 100대 이상 도입할 예정이며 항공모함 계획까지 발표했다. 어차피 한국과 일본은 바다라는 천혜의 완충지대로 인해 육군은 사실상 봉인되고 해공군의 싸움이 될텐데, '''대한민국이 친북이나 친중 국가가 되는 순간 동해에서 미일 연합 해공군과 한국의 해공군이 한판 붙을 것이다.'''
2019년 일본의 초계기 근접 위협 비행 도발에 국방부가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 소식통에 의하면 '''국방부는 일본이 한일 갈등을 우려하는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판단'''했으나 도발 수위를 높이자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고 한다. 즉, 국방부도 그간 일본이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단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에도 그렇게 생각하다가 당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에 엄중 경고했으나 한미관계가 삐걱대고 있으니 무게감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자 일부러 미국이 일본을 부추긴 게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나오는 판국이다. 일본이 극딜하면 주한미군의 필요성이 증대되기 때문인데, 여하튼 지금 미국의 입장에서는 굳이 일본을 강하게 말릴 필요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자 일본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발하고 있는데, '''해상 전력에 대한 자신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은 해상 전력에서 한국에 앞서 있는 상황인지라 미국이 묵인해 주면 마음껏 도발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단 국방부는 강경한 군사적 조치를 천명했는데, 군 소식통은 강경하게 나가면 일본의 수에 말리는 것이고, 그렇다고 지켜만 본다면 국내 여론의 비판을 받기 때문에 해군이 난감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한국이 군사적 대응 조치를 하면 바로 아베 지지율이 급상승할 것이고 평화헌법을 개정하자는 여론이 득세하여 군사적 봉인이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아직 한미동맹은 건재하며 주한미군도 있기 때문에 전쟁까지는 우려하지 않지만, 한반도 전체가 미국과 적대관계가 되어 주한미군의 철수가 이루어진다면 '''주일미군과의 충돌도 각오해야 한다.'''
실제로 '''구일본 45년까지의 일본군은 상대가 군사적으로 맞대응하기를 바라면서 위협'''을 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한국의 보수 정권은 북한과 중국에는 강경하고 미일에는 우호적이었다면, 진보 정권은 북한에게 우호적이고 일본에는 강경하고 미국과는 선을 긋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리도 그냥 군사적으로 막 강경대응했다가는 일본 의도에 말릴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에서 굳이 평화헌법 개정할 필요가 있느냐는 부정적인 여론도 적지 않은데, 군사적인 긴장이 고조되면 일본 국민들에게 역시 강한 군대는 필요하겠다는 인식을 줘서 평화헌법 개정과 자위대의 정식 군대화 지지하는 여론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 특히 진보 정권은 과거 보수 정권이 일본과의 충돌을 자제하려 하면 '친일파'라면서 당당하게 일본과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었기에 오히려 일본의 봉인 해제를 가속화시킬 우려가 있다. 군사력은 기술+경제력인데 일본은 평화헌법이라는 봉인이 풀려서 국방군으로 개편되며 명색이 세계 경제 3위 국가이므로 군사력은 몇배로 수직 상승할 것이다. 일본의 봉인이 풀리는 상황을 간신히 한미동맹과 한미일 간의 우호 분위기로 막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한국이 친중-친러 국가로 넘어가게 되면 미국은 무조건 일본의 군사력 증강을 지지할 수밖에 없을 테고, 일본 역시 코 앞에 있는 한국이 자신들에게 적대 국가로 돌변하면 100% 군사력 강화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독도도 일본의 영토여야만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기에 미일의 도발은 2019년 일본의 초계기 도발과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강도가 세질 것이며 미국발 경제제재 그리고, 세컨더리 보이콧이라는 필살기가 남아있다. 지금 친미 국가임에도 일부 국민들에게도 반미, 반일 정서가 상당한데, 친북이나 친중 쪽의 제2세계/제3세계 국가가 되면 이에 따른 반미, 반일 정서는 훨씬 더 증폭 될 것이고 도발에 말려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혹시 GDP에서 국방비를 끌어올리면 되지 않느냐 싶지만, 아주 간단한 예시로 북한 역시 경제가 파탄난 상황이다.[9] 특히 미국도 위협을 느끼는 중국의 군사력을 단독으로 막는다? 지금까지 중국이 자행한 KADIZ 침범 등 대남 군사력 시위는 한국이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 편입하는 것을 강요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고 하는데, 이래서 먼저 주변 국가부터 제압하고 나서 지역 패권국이 된 뒤에야 미국과 한판 붙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중국의 국제질서에 편입하게 되면 중국의 위협에선 벗어날 수 있겠지만,[10] 이때 한국은 주일미군과 일본을 제1선에서 막는 임무이고, '''한국을 위해서라기보다 중국과 러시아의 방파제로서 미국과 일본에 대적하게 된다.'''[11] 미국, 서유럽, 일본, 영연방 등 서구의 자유 민주 선진국들 입장에선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라는 최종 보스와 맞서기 위한 1라운드 보스 포지션을 맡게 될테고, 이렇게 되면 일본은 최전선에서 해상자위대가 욱일기를 펼쳐들고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막는 임무를 맡게 될 테니 이 때 서방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욱일기가 '''2차대전 전범기가 아닌 자유민주 수호기처럼 여겨지게 된다.''' 이것은 한국인들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며 가슴이 쓰라릴 수 있다. 나름 박근혜 퇴진 운동으로 만든 촛불 민주주의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데, 막상 그 뒤의 실정으로 인해 최악의 독재자들인 시진핑, 블라디미르 푸틴, 김정은, 라울 카스트로, 마두로 등과 사회주의 진영에 편입되어 자유진영의 보스인 주일미군과 제1선에서 맞서야 한다는 사실이 말이다.
그 이외에 눈꼽만큼이나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를 든다면 미국이 극우 패권화된 일본과 손을 잡고 일본의 주도하에 한일전쟁이 발발하고 미군이 여기에 직접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침공하거나 대놓고 일본 편을 들어주어 한일전쟁 이후 대한민국이 미국과 전쟁을 벌이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지역 강자의 존재를 용납하지 않는 미국 입장에서 일본이 타국, 그것도 미국의 동맹국(또는 동맹국이었던)을 대놓고 침공하는 것은 내버려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맹목적으로 친일 입장에 서는 미국의 지도자가 있고 주변 상황이 참으로 눈물나게 꼬일 경우 가능성이 0라 단정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니다.
2.4. 만약 정말로 맞붙는다면?
미국은 한국과 전면전을 하지 않는 방향 위주로 간다. 바로 반미 성향이 강하거나 반미를 선동한 주동자의 머릿통을 날려버리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이유는 그게 훨씬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무고한 병력들을 희생시키지 않아도 되며 딱 주동자의 머릿통만 날리고 전쟁을 끝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미군은 이라크군을 상대할 때 사담 후세인만 체포하고 전쟁을 끝냈으며 탈레반과 상대할 때 역시 오사마 빈 라덴만 깔끔하게 사살하고 종결지었다. 이와 같이 미군은 대한민국과 전쟁을 치르게 된다면 깔끔하게 반미를 선동한 주동자만 처치하고 종결지어 버린다.
현재의 대한민국의 성향 상 전국민 모두가 일심단결하여 멸미(滅美)를 외칠 가능성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굳이 미국과 전면전을 할 이유가 없다.
3. 양국 격차 비교
3.1. 경제
2018년 기준 GDP 순위를 확인해 보면 미국은 20조 2,000억 달러. 한국은 1조 6,000억 달러 정도다. 수치상으로 13배 정도 격차를 보여준다. 구매력 기준으로는 한국이 2조 1300억 달러로 9배 정도다.
1인당 GDP를 비교하더라도 미국은 61,600달러, 한국은 31,000달러다. 명목수치로는 2배. 구매력 기준으로 평가해도 미국이 1.5배 앞선다. 그리고 전체 인구는 한국이 5천만 명. 미국은 한국보다 6배나 인구가 더 많은 3억 2천만 명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수치가 앞으로도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이 지금의 인구로 미국과 대등한 경제력을 보유하려면 1인당 국민소득이 40만 달러에 달해야 하거나 한국의 인구가 최소 5억에 1인당 국민소득이 5만불이 넘어야 가능하다. 물론 현실은 미국경제규모의 10분의 1을 넘는 것이 2020년대 한국의 목표다.[12]
이런 GDP의 차이는 그대로 국방비의 차이로도 이어진다. 2020년 기준 미국의 국방비는 8000억 달러이며, 한국은 550억 달러로 단순 비교로도 1/15 밖에 안되는 규모이다. 한국은 세계 10위 수준의 국방비를 지출하는 나라이지만, 미국과의 격차는 어마어마하다.
3.2. 군사력
이미 2차대전 일제와 붙었을 때도 도쿄대공습으로 초토화시켰는데, 하물며 현대전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어차피 미국은 동해의 항모 전단에서 토마호크를 던질 것이고, 한반도 상공에서 폭격기와 전투기들이 융단폭격으로 대도시들을 박살낼 텐데, 특히 전기/통신/금융망이 초토화되면 한국은 국가 운영 자체가 아예 불가하게 된다. 방공망이 뚫리면 한국이 자랑하는 기갑전력도 땅에 박아둔 표적에 불과하게 된다.
한국군은 미국 본토는 커녕 태평양에도 접근하지 못하며 마치 한민관 vs 마이크 타이슨의 권투시합[13] 을 보는 것 같은 광경이 연출될 것이다.
워낙 한국 육군이 비대하고 중국 육군과 3위를 겨루는 정신나간 육군 전력을 지녔음에도, 미국 육군과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일단 그나마 한국이 내세우는 육군 전력을 비교하자면, 포병 전력의 양과 전체 병력 수에서 미군에 비해 우세를 점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미군도 주방위군을 소집해 전투에 나서면 될 일이기 때문에 수적 우세는 별 의미가 없고, 애초에 미국이 한국을 아예 점령하겠다는 각오로 상륙하지 않는 이상 미 지상군이 한국 육군과 교전할 가능성도 낮다. 그리고 포병 전력의 우세도 어디까지나 카탈로그 상의 성능과 숫자를 보고 이야기 하는 거지 미군 포병의 전산화와 막강한 다연장 전력을 감안하면 한국군 포병이 미군을 전멸 직전까지 몰아 넣는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다만 미군 경장갑 부대와 보병에 큰 타격을 입힐 수는 있겠지만... 애초에 미군이 보유한 MLRS가 857대고 마이너 버젼인 HIMARS도 500대 이상 존재한다...포병 화력의 전산화와 미군 특유의 네트워크전 역량까지 감안한다면 한국 포병이 미군 포병보다 우수하다고 보기 힘들다. 거기다가 미군 포병대는 UAV를 대량으로 운용한다는 사실까지... 한국 포병에 대한 미 육군 포병의 우세가 점쳐진다.
기갑 전력을 비교해 보자면 미 육군과 일부 주방위군 부대는 3.5세대 전차인 M1A2 SEPv2 전차를 운용하고, 해병대와 주방위군 대다수는 3세대 전차인 M1A1을 운용한다. 세계 최고의 전차라는 타이틀답게, M1A2 SEPv2는 포탄 관통력이 840mm에 이르며, 전면 방어력도 약 840mm 정도로 막강하다. (M829A3 기준. M829A2는 약 730mm 정도) 여기에 대응하는 한국의 K-2도 2km 대에서 관통력이 대충 700mm 대 중반에서 800mm 초반대 정도니 화력에서는 비등비등하고, 56톤으로 에이브람스보다 10톤 정도 가벼운데도 불구하고 서방 60톤대 전차들의 방어력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브람스도 이스라엘제 트로피 APS가 장착되고 있는 상황이며, 애초에 기본 방어력에서 조금 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흑표의 우세는 장담하기 힘들다. 또 흑표는 한국 육군의 주력전차가 아닌 반면 M1A2 SEPv2는 1500대 이상이 배치되 현용 미 육군 주력 전차다. 흑표는 배치분이 300(+180?)대에 불과해 수적으로도 밀린다. 한국군의 수적 주력인 K-1은 105mm 주포를 채용해도 120mm 관통력을 보유한다고는 하지만 태생은 3세대 전차다. 꾸준히 개량을 한 M1A1 HC나 SA에도 열세인 게 K1이다. 그나마 K1A1이나 K1E1, K1A2등의 개량형 K1들은 M1A1들과 동등하거나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M1A2 SEPv2에게는 열세다. 수도 500대 미만으로 적고. K2 흑표만이 M1A2 SEP를 앞서고 있지만, 숫자가 너무 적다.
육군 항공 전력은 애초에 미 육군과 해병대의 압도적인 우세이다. 한국의 육군항공대가 AH-64E 36대와 코브라 7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지만... 미육군은 AH-64D/E를 756대나 보유하며, 여기다 해병대가 코브라를 177대 운용한다. 애초에 한국 육항이 미군 항공여단 2~3개면 상대 가능해서... 수송헬기에서의 차이는 더 심각한데, 미 육군이 블랙호크 1443대, 치누크 420여대를 보유한 반면 한국군은 50여대의 치누크와 112대의 블랙호크, 약 100여대의 휴이가 다다..... 미군 항공여단도 한국 육군을 공격하려면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의한 피해가 막대하겠지만.. 전력비가 9대 1 정도인 상황에서... 한국 육군이 큰 피해를 준다고 해도 미군 공격헬기 부대에 의해 상당한 피해를 입을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보병 전력의 경우 전면전 상황에서는 장구류가 큰 의미가 없다. 보병끼리 대결하면 미군의 사상자도 상당할 것이다. 단 미군이 바보가 아닌 이상 보병을 한국군 보병과의 전면 전투에 유의미한 규모로 들이밀 가능성 자체가 없다.
해군을 보자면....한국군이 보유한 이지스함이 세종대왕급, KDDX를 포함해 3척(+9척)에 불과한데 비하여 미군은 이지스 순양함, 구축함을 87척이나 보유하고 있고,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 전개시켜 놓은 것만 해도 10척에 이른다. 물론 한국의 세종대왕급이 수직 발사관 수량이나 대함미사일 수 등에서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이나 타이콘데로가급보다 유리하지만....워낙 수량이 너무 많아서... 9대가 다 건조된다 하더라도 얼추 5배 가까이 차이난다.
해군 항공대로 가면 차이는 더 벌어지는데 미 해군이 보유한 호넷(슈퍼 호넷 포함)만 800대 이상이다. 물론 모든 기체가 일선에서 운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각 항모비행단이 약 48대 정도의 호넷을 보유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총 11개 항모비행단이 존재하므로 '최소' 528대의 호넷이 쏘아대는 대함미사일을 감당해야 된다. 해상 초계기도 존재한다. 현재 미군은 P-8A 50대와 P-3C 78대등 총 128대의 해상 초계기를 보유하므로, 대잠 작전에 쓰일 기체들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수십기의 대잠 초계기를 대함 임무에 투입할 수 있다. 미군 함대에서 날아오는 대함 미사일이나 잠수함의 어뢰를 막는 데도 힘이 딸리는데 공대함까지....한국 해군은 전멸을 면치 못할 것이다.
4. 현대 한국 VS 현대 미국
4.1. 한국이 미군의 총공격을 버틸 수 있는 예상 기간
대한민국이 미군의 총공격을 상대로 일주일 이상은 버틸 것이라는 정도의 평가를 받는다고 하는데, 거꾸로 말하면 세계 6위를 자랑하는 군사 대국이 버틸 수 있는 기한이 겨우 일주일 남짓이라는 것과 그런 전쟁으로 입을 피해규모를 생각해보자. 대한민국 주변의 강대국 모두 대한민국 국군(특히 육군)의 전투력 자체는 재래식 전력으로 싸운다면 상당한 손실을 감수해야 제압할 수 있기에 객관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강군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 수준의 전투력을 보유한 군대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런 군대가 미군을 상대로 겨우 일주일 남짓 버티는 게 고작이라는거다. 미군의 강대함은 상상을 초월한다.[14]
기본적으로 미국의 국방력은 이론상으로는 전세계와 맞짱 뜰 정도의 초강대국이기에 한국이 미국과 싸워서 이길 가능성을 비교하는 것은 이런 가정 자체가 무의미하다. 미군 vs 세계연합군 문서에서 '''미국과 가장 많이 싸우는 메인 탱커 국가의 경우 그 어떤 나라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대목이 모든 걸 말해준다. 애당초 한국과 미국의 사이엔 거대한 바다인 태평양이 자리잡고 있어서 공군력과 해군력이 압도적으로 딸리는 한국이 미국에 육군력을 투사할 방법도 없다.
한국군 vs 미군은 '''치트키 쓴 상대'''와 싸우는 것처럼 반칙에 가깝다. 태평양은 못 넘어가도 주일미군 정도는 때릴 수 있을지도 모르나 '''주일미군은 방패나 다름 없다.''' 즉, 한국군은 방패 정도는 공격해서 데미지를 입힐 순 있으나, 몸통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본토를 때릴 전력은 아예 없다. 비유하자면 우리는 기껏해야 방패나 공격해대고 있는데, 저쪽에서는 우리 몸통에 칼을 퍽퍽 쑤셔넣고 소멸되는 상황.
2017년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인해 5월 31일 핵추진 항모 칼빈슨함과 로널드레이건함이 동해상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했는데, 이지스 구축함과 이지스 순양함이 항모를 호위하고 있었다.[15] 만약 미국과 전쟁을 한다면 국군이 이들을 파괴해야만 태평양 진출이 가능한데, 문제는 이들만으로도 어지간한 국가의 군사력과 맞먹기에 7함대를 포함한 미 해군 태평양 함대의 총전력은 한-중-일 3개국 해군이 연합해야 상대가 되는 수준이다.[16] 7함대 하나만이라도 작살을 낸다면 그 자체가 대단한 성과인 것이다. 허나 간신히 이들을 물리쳐도 본토에서 새로운 '''항공모함 전단들'''이 다시 또 와 있을 것이라는 점. 토마호크 미사일 세례와 제공권을 장악한 전투기들과 전략 폭격기들이 주요 도시를 파괴할 텐데 한국 입장에선 버텨내기가 어렵다. 게다가 미국은 지금 공군 제대로 띄울까 말까한 북한과 달리 '''이미 한국 서울의 옆 동네인 일본의 도쿄를 몇 십년 전에 진짜로 불바다로 만든 전적이 있다'''. 실제로 한국은 영토가 작고 수도권에 핵심 역량이 극단적으로 집중되어 있는 구조이기에 미국 입장에선 한국의 핵심 코어인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 집중적으로 화력을 쏟아부으면 대한민국이란 나라 자체가 붕괴되고 없어질듯하다.
2018년 서울이 반국가 종북단체에 의한 테러를 당한 상황에 대한 '간접체험'에 대한 기사가 화제가 되었다. 어이없게도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근 지역의 사회 안전망과 생활 인프라 작동을 멈추게 하며 사회적 대(大)혼란을 불러왔다. 더군다나 KT 아현지사는 광통신 거점인데도, 통신구엔 불꽃 감지기나 스프링클러조차 없어 통신망 안전은 무방비나 다름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전화와 스마트폰·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해지고, 병원의 진료 시스템, 경찰의 112신고 전화와 치안 업무 등까지 차질을 빚는 사태가 벌어져 ‘디지털 석기시대로 돌아갔다’는 개탄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건 정말 '맛보기'에 불과한 셈인데, 과연 미국이라는 나라의 공격이라면 항복할 때까지 연이어 계속될 1차, 2차, 3차 대규모 공습에 대한 사회적 혼란과 국민들은 그 전쟁에서 어느정도 살상을 당할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따라서 한국군은 미국 본토를 어떻게 공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망상보다, 우선적으로 전쟁 초기 매일같이 날아들 수백발의 순항미사일 세례와, 이후 날아들 전략폭격기, 전투기 등의 대대적인 폭격에 어느정도 데미지를 맞을 각오를 해야하나는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부터가 순서다. 나라 전체가 시리아 아프간 이라크의 꼴을 맞고 싶지 않으면 말이다.
미군 전투기가 IS의 경제수도 모술의 'IS 금고 건물'을 폭격하는 영상을 보자. 저런 테러 집단조차 '돈줄'은 정말 중요하므로 '''돈줄 차단'''만으로 전쟁 수행 능력을 마비시킬 수 있다. 폭탄이 떨어지자마자 건물들이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석기시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만약 저 미군 전투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우방국이라는 한국경제의 심장인 서울의 여러 금융 건물을 폭격 하여 연쇄폭발을 일으키면 금융망이 마비되고 순식간에 이라크나 아프간 수준으로 파괴되고 국가 전체가 일시에 마비될 것이다. 게다가 금융은 굳이 공격하지 않아도 미국과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라크나 아프간 수준으로 끝장날 것이다. 산업시설이야 말할 것도 없이 공격 1순위가 될 것이고... 이 정도 아비규환의 국가 재난 상황이 펼쳐진다면 나라 전체가 이라크나 아프간 시리아의 참상 수준을 겪을 것이며 우방국이라는 미국과의 전쟁 시도는 애초에 가능한 이야기나 상상도 아닌 반미 세력의 망상에 불과하다. 애초에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체결되어 우방국으로 되어 있는 한국과 미국이 이런 전쟁을 벌인다는 가정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며 반미 세력의 이러한 미국과의 전쟁 시도시 이라크 아프간의 참상을 한국이 직접 겪게 될 것이 뻔하다. 그리고 미국은 역사적으로 이런 요구를 적국에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17]
인체에 급소가 있듯, 전쟁에서도 상대의 모든 영토를 구석구석 다 파괴해야 무너뜨릴 수 있는 게 아니다. 국가의 핵심적인 중추 역할을 하는 곳을 끊어버리면 국가는 마비된다. 예를 들어 지하공동구는 전력망, 통신망, 수도관 등 주요 망들이 한 곳에 몰려 있기 때문에 일부 구간만 파괴돼도 도시 전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중앙일보에서는 이를 북한이나 테러집단이 단 한 차례의 공격으로 한국의 국가 경제를 마비시킬 수 있는 숨은 '급소'라고 표현했다. '''이석기가 녹취록에서 유사시 혜화전화국에 왜 집착했는지 2018년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 당시 새삼 조명받지 않았던가.''' 스마트폰으로 국가 재난 정보를 다들 받고 서로 전화하고 메시지 주고받고 하는데, 스마트폰을 먹통으로 만들어버리면 대혼란이 벌어질 것이다. 동네 예비군 훈련의 주임무가 동네에서 중요한 시설을 방어하는 임무인데 제공권을 장악당한 무서움이 여기서 드러난다. 땅에서 밀고 오면 보병들로 어떻게든 사수할 수도 있으나, 하늘에서 마음놓고 때려대는 것은 도저히 막을 방도가 없으며 오히려 공습 경보가 울리면 예비군들도 다 흩어져 뿔뿔이 도망쳐야 한다.
미국과 상대하는 국가들을 보면 특히 공습을 가장 두려워하는 점을 볼 수 있다. 나치 독일군, 일본군, 중공군 출신자[18] 인터뷰를 보면 공습에 대해 얘기하는 게 너무 많아 다 적을 수 없을 정도이다. 그 중에선 얼마나 심하게 시달렸던지, 수십년이 지난 뒤에도 자다가 비행기 소리 비슷한 거만 들어도 벌떡 일어나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늘에서 전투기의 굉음이 들려오기 시작하면 '''저승사자'''처럼 느껴진다고 하는데, 사실 저승사자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은게, 한번 융단폭격으로 휩쓸고 지나가면 건물이든 동물이든 사람이든 그야말로 초토화가 돼버리기 때문이다.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당연히 초비상 상태가 되며 하늘에서 '''검은 비'''가 쏟아져 내리면서 어마어마한 폭발과 함께 건물들이 뭉개지고 사람들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는 꼴을 목도한다면, 거의 대부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들은 지금도 건물들이 무너질까봐 불안하다고 하소연 하지 않던가? 사실 전쟁을 겪지 않은 민간인들도 공군기지 인근의 주민들은 전투기들이 훈련할 때 특유의 굉음과 창문이 떨리는 등 진동이 느껴지면 무섭다고 하는 판국이다.
그 미친 테러집단 IS조차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아예 대놓고 비겁하게 하늘에서 공습하지 말고 정정당당히 맞짱뜨자고 하소연할 정도로 제공권을 장악당한 후에 쏟아지는 미국 특유의 어마무시한 물량 공세를 버텨낼 대비책이 국군에는 없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에 많은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에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끝장난다. 흔히 상호확증파괴가 전쟁의 안전 장치라고 하는데, 만약에 한국과 미국간 전쟁이 벌어지면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등 대도시들이 사라질 것은 확실한 반면, 뉴욕,워싱턴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에 대한 수단은 대한민국 국군에게는 없다. 사실 뉴욕, 워싱턴을 날려버릴 능력이 있다 한들 그런 시도를 할시 나라 전체가 이라크나 아프간처럼 골로 갈 것이 너무나 뻔한데 우방국인 한국과 미국이 전쟁 자체가 벌어질 이유가 없으며 반미 세력의 망상에서도 가능하지 못할 일이다.[19] , 애초에 상호 확증 파괴니 뭐니 이라크나 아프간의 참상을 감내할 능력도 갖추지 못한 상황이므로 현재로서는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 대한민국과 미국이 우방으로 존재하고 북한 당국을 증오한다는점, 현재 중국의 비약적인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 주변국인 대만, 일본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은 훌륭한 항구임과 동시에 전략적 요충지이기 동시에 우리가 이라크나 아프간의 참상을 겪을 필요는 전혀 없으므로 한국과 미국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결코 없다는 것이다.
KBS에서 방영된 한국전쟁 다큐에서 중공군의 증언을 보면 미군의 폭격이 얼마나 '''나이트메어'''인지 생생히 드러난다. 한국전쟁에서 중공군이 총알에 맞아죽은 건 드물었고 '''거의 폭격에 맞아죽었다'''고 한다. 무차별적이었다며 한번 길에서 비행기를 만나면 100명이고 200명이고 다 죽었다고. 다른 중공군의 증언도 대동소이했는데 제일 무서운 건 비행기, 두번째로 무서운 건 '''폭격'''이었다고 한다. 사망자 70%가 방공호에서 죽었다며 위에선 비행기 날지, 순식간엔 폭탄 퍼붓지, 비행기가 한번 뜨면 바로 두 대,세 대가 지나갔다며 '''그렇게 지나가면 모든 게 끝이었다고 한다.''' 한 30분 정도 걸렸나라고 하면서 한번에 목표물을 폭파하지 못하면 바로 다음 비행기로 폭격해서 세 번까지 하면 그걸로 끝이었다고. 이걸 증언하는 노병의 얼굴에선 아주 치가 떨린다는 듯 '''트라우마'''가 상당해보였다. 게다가 현대의 미군은 한국전 당시의 미군과는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엄청나게 발전했으며(포니-BMW 차이), 현대의 미군 전략이 일단 적의 영토를 폭격으로 한번 쓸어버린 뒤에 '''지상군은 마무리'''하러 들어가는 느낌인지라 사실상 폭격은 미군의 필살기이며 그 당시 앳된 중공군 병사가 느꼈던 공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트라우마를 안겨 줄 테니 미군이 적이 아닌 대한민국의 최대우방이자 아군임을 감사히 생각하자.
5. 21세기 한국군 vs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사실 현대 한국군 vs 미군은 너무 격차가 크기에, 모 사이트를 통해서 과거의 미군을 대상으로 vs 놀이가 제안되기도 하였다.
'21세기의 한국군 vs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중 누가 이길까라는 투표인데, 해당 게시물 에서는 그래도 미군이 앞설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되는 게, 어딜 기준으로 잡아도 한국군이 월등하게 이길 수밖에 없다. 2차대전기의 미군은 확실히 세계 최강이었으나 한국군이 75년 전 격차를 못 메꾼다는 것은 지나친 자국 비하다. 개전 초기를 기준으로 잡든 종전 직전을 기준으로 잡든 어딜 기준으로 잡아도 현대 한국군이 월등하게, 학살 수준으로 이길 수밖에 없다. 애초에 그 관련 기술 대다수가 어디에서 나온 것이겠는가? 한국군 수뇌부에 대한 불신이 기술 격차를 무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75년이란 세월 동안 이뤄진 기술의 발전은 장난이 아니다.'''[20] 만약 반대로 2차대전 미군과 75년 전 미군을 비교한다면, 대충 남북전쟁기 미군[21] 과 2차대전기 미군이 맞붙는다는 말이 된다. 그런데 1873년에서 1945년 사이에 발전한 기술보다, 1945년부터 2020년 사이에 발전한 기술력의 격차가 더 크다. 인류의 기술 발전 속도가 마치 가속도가 붙듯이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론의 여지가 없는 그냥 상식이다. 당장 2차대전의 주력 전차 중 하나였던 M3 Lee의 주포는 1897년식 75mm 야포가 베이스가 된 물건인데, 2017년 지금 K-2 전차가 쓰고 있는 120mm 주포의 위력은 2차대전으로 보내면 '''함포 클래스다.''' 아니 사실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즉 조악하고 거칠게 비유하면 1~2차대전의 기술력 차이는 야포가 전차포로 운용 가능해진 수준인데, 2차대전과 현대전의 기술력 차이는 '''함포를 전차포로 운용하는 수준이다(...).'''
그나마 한국의 해군은 공군과 육군에 비하여 취약한데, 얼핏 보면 대전기에 만들어진 함선이 현대에도 쓰이는 일이 있어서 대전기 미국이 현대 한국에게 덤벼볼 수 있을 것처럼 보이고, 그 이상을 넘어 비교적 한국이 취약해 보이기도 한다. 가령 아이오와급 전함은 1990년대에 퇴역하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색적능력의 발달과 화포의 강화로 도저히 답이 없다. 똑같은 아이오와급 전함이더라도, 1945년 당시와 퇴역기의 그것은 서로 같은 물건이라고 볼 수 없다. 아이오와급 전함이라도 주포의 사거리가 고작 40km밖에 안 되는데 550t의 윤영하급 고속함 이 180km급 사거리의 대함미사일을 쏘아댄다(...).[22]
단순한 기술력만 놓고 봐도 2차대전기 미군은 무슨 짓을 하더라도 현대 한국군을 이길 수 없다. 군사 기술뿐 아니라 인프라 기술도 격차가 굉장히 크다. 양측 병기간의 압도적인 사정거리 격차로 전면전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한국군의 피해는 거의 없을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21세기의 남한 영토가 주한미군이 없는 상태에서 1945년 봄으로 타임워프 된다'는 등의 조건은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명확한 결론을 내기 어렵다.
대한민국은 모든 수출 수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어 경제가 휘청이고, 초자연적인 현상 때문에 국민들이 사회적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한편, 미국은 아직 나치 독일, 일본 제국을 적으로 남겨두고 있으며 이미 40만명의 군인이 희생당한 상태에서 당대 극초강대국이 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전쟁을 이어나갈 여력과 여론이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아무튼 사회적 혼란만 빠르게 수습된다면 천재지변이 대한민국을 덮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한국의 압도적 승리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21세기 한국이 1945년으로 타임워프 될 경우, 한국이 미국과 전쟁을 할 확률은 희박하고, 일본을 대적하며 빨리빨리 북진해서 한반도를 장악한 뒤 많아야 만주 정도 가지고 만족할 확률이 높다. 21세기 한국미 미쳤다고 '''연합국''' 소속인 미국을 공격하는가? 오히려 동맹맺고 일본을 마구마구 폭격하면 폭격했지 미국을 적으로 돌릴 확률은 희박하다. 같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전쟁 끝나자마자 소련을 상대해야 하는 판국에 괜히 싸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원래 역사의 냉전은 미소 양강 체제에서의 일인데 이 시나리오의 냉전은 21세기 한국이 끼어든 3강 체제라 어떻게 흘러갈지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 21세기 한국과 소련은 체제부터 시작해 공통점이 없고 21세기 한국과 미국은 자본주의 체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민족, 인종, 언어, 문화가 판이하게 다른 점은 소련과 마찬가지라 소련은 물론 미국과도 어떠한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적지 않다.
5.1. 육군
현재 대한민국 입영 장정 평균 신장은 174cm 이고 2차대전 당시 미군의 평균 신장은 173cm로 체격 조건에서는 비슷하다. 하지만 중대지원화기 등 화력 면에서 작전 능력은 국군이 단연 압도적이다. 당장 대전기 미군이 가졌던 가장 좋은 박격포인 M1이 사거리 3km를 보장하는 데 반해, 육군이 보유한 KM-187의 사거리는 6.4km로 배에 달한다. 대전기 미군이 기껏해봐야 400m 날아가는 총류탄을 갖고 있는 반면 국군은 1.5km에 달하는 유효사거리를 가진 대인유탄도 보유하고 있다. 단 대전기 미군의 보병 수는 약 500만 명으로, 예비군을 전부 소집하지 않는 한 국군이 따라잡기 힘들다. 이를 일시에 투사할 수 있느냐는 둘째치고.
기갑의 경우 단연 국군이 압도. 대한민국 육군은 K-1 전차를 1,400대정도 보유하고 있다. K-2 흑표는 300여 대. 한편 2차대전기 미군은 M26 퍼싱을 2,800대정도, M3 Lee를 6,000대 이상, M4 셔먼을 '''50,000대''' 이상 생산해냈다. 숫자상으로 보면 한국이 압도적으로 밀릴 것 같으나 문제는 성능. K-1은 2.5km 거리에서 어딜 쏴도 퍼싱을 격파할 수 있으나 퍼싱은 1km 이내까지 접근해봤자 어딜 쏴도 K-1을 격파할 수 없다. 퍼싱이 그나마 현대 전차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셔먼과 M3 Lee는 퍼싱보다도 관통력과 방호력이 떨어진다.
퍼싱의 관통력은 1000야드에서 200mm 정도였다.[23] K-1의 전면장갑 방호력은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환산 600mm~700mm 수준이고, 측면장갑도 300mm 이상의 방호력을 지닌다고 평가받으므로 일단 퍼싱이 K-1을 뚫는 건 불가능하다. 대개 2차 세계대전에서 일반적인 전차의 교전 거리는 1000야드 정도로 생각하므로, 2.5km의 유효사거리를 가진 K-1을 정상적으로 타격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24]
색적 능력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K-1, K-2가 열영상장비와 레이더 등을 보유한 반면 셔먼이나 퍼싱은 사람 눈으로 보고 맞춰야 한다. 결국, 현대 복합장갑과 발달한 사통장치 앞에서 대전기 전차는 장난감에 불과하다. 말 그대로, 대전기 미군의 기갑병기들은 비교적 오래된(그러나 3세대) 전차인 K-1 전차조차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는 '''도어 노커''' 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단 일방적으로 다수의 전차에게 얻어맞는다면 궤도나 외부에 돌출된 레이더, 포신 등 피격되면 귀찮은 부분이 있으므로 피격되는게 좋은 일은 아니다. 물론 이러한 사실은 K-1이 맞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평가고, 현대전차는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표준사거리 내라고 하더라도 사통장치의 차이 때문에 기동간 사격능력이 넘사벽으로 차이나서 맞추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퍼싱과 셔먼 쪽이 두들겨 맞는다.
게다가 보병들조차 전차대에 타격이 가능하다. 낡아빠진 M67 무반동포 조차 패튼이든 퍼싱이든 일단 격파는 할 수 있다. TOW 같은 대전차미사일이라면, 아예 적 전차 사거리 밖에서 마음놓고 전차를 타격할 수 있다. 현궁 같은 최첨단장비는 과잉화력일 정도. 그렇다면 이에 비견될 만한 화력을 미군 보병이 보유하고 있느냐? 당장 바주카는 관리부실이든 경험부족이든 뭐든 한국전쟁기의 T-34 따위도[25] 제대로 상대 못했다.
덤으로, 국군은 패튼 전차도 도태장비를 포함해서 700대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리라 추정된다.[26] 물론 이거 가져다 쓰느니 K21같은 걸로 싸우는 게 더 낫다.
사실 육군간에 전력 비교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것이 후술할 해군과 공군의 격차 때문에 미군은 한국 땅에 상륙할 수 없고, 한국은 점령을 노리는 게 아닌 이상 폭격을 했으면 했지 굳이 미국 본토에 육군을 상륙 시킬 필요가 없다.
5.2. 공군
대전기 미군이 자랑했던 P-47 썬더볼트는 '''프롭기다.''' 주 무장은 고작 '''기관총'''이다. 보조 병기는 끽해봤자 무유도 로켓이 몇 발 있을 뿐이다. 한국 공군이 보유한 F-16은? 기본적으로 '''발칸포'''가 무장되어 있고 '''유도 미사일'''이 달려 있는데다 최대속력은 썬더볼트의 '''3.4배'''다. 게다가 색적능력과 전투거리는 아예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월등해서, 말 그대로 '''눈을 감고 싸워도''' 썬더볼트 정도는 간단히 이길 수 있는 수준이다(...). 현대 전투기는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유도가 되는데다가 그 뒤로 파일럿이 추가 조작을 할 필요도 없다. 썬더볼트가 무슨 스텔스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즉 Fire&Forget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일방적으로 완벽한 학살이 가능하다. F-16에게 썬더볼트는 날아다니는 표적보다도 못하다.[27]
썬더볼트와 머스탱은 합쳐서 3만대 가량 생산되었지만, 이들은 국군의 전투기에 흠집조차 낼 수 없으며 방공망을 뚫을 수단도 없다. 사실 본격적인 전투용이 아니라 공군에서 훈련용으로 써먹는 F-5 조차 머스탱이나 썬더볼트가 상대하기에는 압도적이다. 모든 면에서 그야말로 국군이 압도한다.
물론 국군의 전투기를 다 그러모아도 5백여 대 정도이니 미군이 압도적인 물량을 갖고 있는 것은 맞고, 국내 항공병기들은 워낙 노후화가 심하므로 만약 "항공전을 피하고 육지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면 어떻게 되는가?" 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일단, 1)압도적인 방공망에 박살난다. 2) 애초에 색적능력이 워낙 뛰어나서 본토 폭격 자체가 어렵다. 3만 대의 전투기를 어디서 동시에 출격시킬 것이고 또 유지할 것인가? 항공모함을 최대한 이용한다 하더라도 이미 항공모함은 대함미사일에 박살나고 있을 것이고 본토 기지에서 출발하는 전투기는 이미 발각되어 항공전을 피할 수가 없다. 그렇게 천신만고 끝에 본토에 도달해도 대공화망에 박살난다.[28]
레이더 달린 자주대공포만으로도 프롭기는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단 국군장비의 노후화 때문에 예상치 못한 사고가 터질 수도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한국군이 운용하는 다수의 전투기와 미사일이 미제인 관계로 부품부터 제대로 수급 안 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만에하나 미국과의 전쟁시 대한민국 공군의 멸종만 안 되기를 바랄 뿐이다.[29][31]
5.3. 해군
5.4. 비전투적 능력의 차이
우선 기상학적인 요소를 보자. 1945년 당시 기상예측은 지금과 비교해보면 지극히 원시적인 수준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손으로 기상도를 그리고, 허접한 관측 데이터들로 앞으로의 날씨를 겨우 추측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슈퍼컴퓨터로 수억 건의 데이터를 넣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을 얻어낸다. 실제로 미군은 코브라(태풍)를 만나 28대에 달하는 함선이 타격을 입었던 경험이 있다. 반면 한국은 천리안 위성으로 태풍의 궤도를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수준에 있다. 공군, 해군의 운용에 있어서 날씨는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이런 부분부터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것이다.
정찰에 있어서도, 한국은 아리랑 5호를 통해 미국의 움직임을 언제든지 촬영할 수 있는데 반해 대전기 미군은 군사위성조차 없다. 군사작전에 있어서 정보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한국은 '''맵핵'''을 키고 싸우는 것이나 마찬가지. 게다가 대전기 미군을 상대로 한다면, 무전기를 쓸 필요도 없이 원래대로라면 감청 우려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핸드폰을 써서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전파를 캐치하지도 못하며 캐치한다 하더라도 해석할 수가 없다. 당장 에니악이 몇 년도에 나왔더라? 반면 한국은 마음만 먹으면 통신위성 등을 통해서 미군의 모든 통신을 방수할 수 있다.
5.5. 가상 시나리오
일단 총력전 체제로 돌입하여 한쪽의 섬멸을 기도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이 전제가 없다면 양측은 무의미한 소모를 피하고 즉각 정치적인 협상 테이블에 돌입할 것이므로. 게다가 타임슬립을 한 미군이 세계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느냐도 문제인데, 가령 경제제재를 통해 한국의 유류수입을 막을 수 있느냐 내지는 중국이나 일본의 영해에 진입해서 대한국 상륙전을 수행할 수 있느냐 등등은 생각할 수도 없고,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문제이므로 논외에 붙여 두는 게 나을 것이다.
압도적인 색적능력, 공군력 차이 덕분에 미군이 상륙전을 시도할 수 있는 시나리오 자체가 없다. 한국은 대전기의 일본군이 아니다. 국군은 힘겹게나마 미국에 상륙작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군은 대규모 상륙 작전 및 보급 능력이 부족하고, 미국까지 갈 공군력도 없는데다 상륙 엄호 전력도 부족하므로 미국에 상륙할 경우 상륙군은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며, 설사 상륙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패퇴할 것이다. 현재 한국군의 능력으로는 미해군이 그냥 가만 놔두더라도, 전차는 10대도 상륙 못 시킨다. 거의 알보병만, 그것도 많아야 2, 3개 사단 수준만 미국에 상륙할 것이고, 그 뒤는....
한국은 미군이 공격해 올 경우 압도적인 전력으로 격파할 수 있으나, 여기까지가 한계라고 봐야할 것이다.
그런데, 위 설정은 순수하게 한국군 전력만을 서술한 것이라 징발된 민간자원이 얼마나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이다. 거기에 한국이 알래스카를 장악한 뒤에 미국 공세를 버티면서 미본토 상륙이 가능할 시간이 된다면, 평균 6개월은 된다는 것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아니더라도 잠수함을 이용하거나 개조된 항공기를 통한 핵무기 사용이 가능해져, 미국의 생산능력을 저하하여, 승전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가능해진다. 그리고 당시 기술로는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석유 채굴이 가능했지만 21세기 한국이라면 만주를 비롯해 석유가 매장된 지역 대부분에서 채굴이 가능하니 일단 주변 지역을 점령해서 자원을 확보한 뒤에[32] 알래스카로 진격하고 그다음 미국 본토를 공격하는 계획을 짤 수도 있다.
5.6. 비전투적 보급의 변수
예상치 못한 어떤 이유로 '''전쟁이 장기화 된다면''' 미사일이나 기타 소모품의 보급에서 곤란을 겪어, 고전할 확률이 있다. 일단 해공군의 첨단 무기는 소모품인데, 이 소모품들의 태반은 미제기 때문에 자체 생산망을 확보할 때까지 보충을 할 수 없다.
유류와 기타 자원등의 수입은 2차세계대전 당시의 미군이 현대국군의 방어선을 뚫고 방해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5.7. 결론
분명 객관적인 데이터로는 한국군이 당시 미군보다 강한 게 사실이지만 일반인들에게 미군이 더 강할 것이란 선입견이 생긴 이유는 '''미국은 세계1, 2차대전의 승자라는 당대 최강의 포스''' 때문이다. 당대 악명을 떨친 히틀러의 독일군이나 반자이 어택의 일본군도 그때 남긴 무시무시한 포스로 인해 나치란 말만 들어도 공포 분위기가 조성될 정도인데(현대 호러 게임에서도 종종 나치가 나오는데 그만큼 공포의 포스) 그때 그들을 물리친 게 바로 미군이었다. 특히 일본은 전투기 자살 공격이라는 혀를 내두를 만한 초유의 미친 공격을 감행했으나,[33] 미국은 한술 더 떠 아예 '''초필살기'''인 핵을 들고 나타나 마구 투하해버리는 미친 공격으로 일본군을 단숨에 GG치게 만들어버린 장본인이다. 그 역사적 포스가 2차대전의 미군이 한국군보다 더 강하다는 선입견을 준 것.
만화 드래곤볼에서도 데브라 역시 이런 취급을 받는다. 과거의 악당이었던 셀이나 프리더보다 분명 객관적인 전투력은 더 강하지만 일반인들은 약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가 셀과 프리더는 당대 손오공과 일행들을 리타이어시킬만큼 '''당대 최강의 악당'''이었으나, 데브라는 마인부우에게 단 두방맞고 떡실신당했기 때문이다.
6. 21세기 한국군 vs 베트남 전쟁 시기 미군
현 미군과는 격차가 심하고 그렇다고 2차대전 당시 미군은 너무 심하다보니 1960년대나 70년대 초반같은 냉전 시절, 특히나 베트남 전쟁기의 미군과 비교되는 경우도 간간히 있다. 일단 베트남 전쟁 시기의 미군은 현대 한국보다 해군과 공군 면에서는 매우 떨어지고 육군 쪽에서도 기갑 부문에서 기술력 차이도 크다. 그리고 공군 부문에서 이미 미군이 크게 밀리지만 만약 한국이 방공망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할 경우, 네이팜탄을 실은 B-52나 F-4 팬텀은 현대 한국군에게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한국이 방공망을 똑바로 형성하지 못할 경우에 이렇다는 것이다.'''
다만, 시대가 시대인만큼 2차대전 미군을 상대하는 것과는 달리 한국군도 꽤 큰 피해를 입을 것이고, 한국 본토 방위전 외엔 힘들 것이다. 2차대전 시기 미군 상대로는 미국 상륙작전이 '''가능이라도 하지만''',(가능하다는 거지, 이긴다는 게 아니다.) 베트남전 미군이면 미국 본토 상륙 작전 자체가 아얘 불가능하다. 한국군은 대규모 북한군을 막기 위해 키운 군대지, 미국이나 영, 프처럼 장거리 해외 원정을 고려한 군대가 아니다.
2차대전 미군 상대시 한국군의 문제에도 적혀있지만, 보급 문제를 2차대전 미군을 상대한 한국군보다 더 빨리 겪을 것이다. F-15K 가 굳이 미사일 쓸 필요없이도, 기총만으로 썬더볼트와 무스탕을 거의 손실 없이 학살할 수 있지만, 베트남전 미군 팬텀 상대로는 손실 없이 일방적으로 전멸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첨단 무기는 소모품인데, 한국이 자체 생산을 못하는 게 많다는 점은 큰 약점이다.
한국은 쳐들어 오는 미군을 상대로 우월한 전투를 벌일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힘들 것이고, 장기전으로 갈수록 더 불리해질 것이다.
다만 상기한 재래식 전력만이 아닌, 핵전력을 고려하면 한국이 일방적으로 멸망당할 수 밖에 없는데, 이 시긴의 미군은 이미 ICBM과 SLBM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 ICBM은 물론이고 IRBM수준의 사거리를 가진 이 시기의 포세이돈, 폴라리스 등의 SLBM 역시 현대 한국의 능력으로는 사실상 방어할 수 없기에 핵전력까지 고려하면 한국군은 미군을 이길 수 없다.
7. 21세기 한국군 vs 걸프전 시기 미군
20~30년 전 미군이긴 하지만, 한국이 이길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국군이 21세기 현재 미군보다는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게 전부. 이 시기 미군이면 지금 기준으로 구형이지만, M1 전차가 돌아다니고 있으며, F-15 등. 성능이 초기형 수준이다 뿐이지, 현대 미군이나 한국군이 쓰고 있는 무기들이 거의 다 있다. 걸프전 때도 그랬지만, 전쟁 발발시 일단 토마호크 미사일 부터 수백, 수천발 얻어맞고 시작할 것이다. 거기에 한국군의 레이다 기지는 F-117의 폭격으로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아이오와급 전함도 한국전쟁기에는 그냥 거대한 표적일지 몰라도 이때부터는 준 이지스함 수준으로 개장을 받았기에 전함이 토마호크를 던지며 오는 충공깽스런 상황이 펼쳐진다.
공군력이야 F-15와 F-15K의 차이가 다른 기종이다 싶을 정도로 질적 차이가 크지만, 숫적으로 너무 밀린다. 해군력으로 가면 항공모함이 득실득실하다. 그리고 그 항공모함에는 F-14와 F-18이 잔뜩 실려있으니 포기하는게 좋다. 보조함정으로만 치더라도 이미 미군의 구축함과 순양함은 한국에 비할것이 아니며, 항모전단 보조함정으로 전함을 끌고 다닌다(...). 상륙작전만 하더라도 토마호크까지 날아갈 것 없이 그냥 아이오와가 가서 16인치 포탄으로 해안가를 갈아엎으면 끝이다. 한국군은 미군이 상륙하는 데 저지하는것도 힘든셈. 국군이 해성 대함미사일로 아이오와를 무력화 할순 있겠으나 이마저도 미군 방공망이 노는게 아니기에 힘들다.[34]
한국이 자랑하는 육군조차도 밀리는 형편인데, 90년대 기준으로 미 육군의 주력 전차는 105mm를 쓰던 M1 이고, 한국군은 3.5세대 전차인 흑표를 보유하고 있으니 미 육군을 압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90년대의 미 육군은 현재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 당시는 냉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때라서 미 육군은 1000대 미만의 전차만을 일선에서 굴리는 지금과는 다르게 2~3천대 규모의 전차를 우습게 굴리곤 했으며, 성능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군의 구형 전차인 K1, M48 등을 상대로는 꽤나 위협적인 M60A3도 대량으로 주방위군 부대에서 굴렸다. 포병의 물량 역시 엄청났는데, 비록 성능이 한국군의 K9보다 상당히 열세인 M109A5가 주력이긴 하지만 '최소' 1천대의 자주포를 보유하고 있었고, 주방위군은 그 배의 물량을 굴렸다. M270 MLRS도...지금의 미군이 과잉 화력이라고 군단급에서 굴리는데 반해 그 때는 각 기계화 사단마다 MLRS 대대를 하나씩 보유하고, 군단은....10개가 넘어가는 다연장포 대대를 보유하기도 했었었다.
항공 역시 구형인 아파치 AH-64A가 주력이고, 롱보우 레이더를 탑재한 D형의 부재로 한국군의 방공망에 엄청난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아파치는 아파치다. 그리고 미군이 전쟁을 시작할 때 어마어마한 양의 순항미사일로 대부분의 한국군 방공망을 쓸어버리고 시작할 것을 감안하면 한국 육군은 미 육군의 아파치에 엄청난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다.
베트남전 미군까지는 한국을 향해 쳐들어 오는 미군 상대로 큰 피해를 줘서 어떻게든 협상 테이블로 미국을 끌어내는 게 목표랄 수 있겠지만, 이 시기면 미국이 느긋하게 협상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30년 전 군대를 상대로 승리 가능성이 없다는 것부터가 미군이 얼마나 넘사벽이고, 상대하겠다는 것이 미친 짓인지 알 수 있다.
8. 결론
현재 대한민국 국군이 현재 세계 군사력 순위권에 든다 하더라도 중국군에게는 패망한다해도 많은 손실을 강요할 수 있는 정도고, 러시아 군을 상대로는 거의 타격을 못 주는 상황에서 그 둘이 연합해야 겨우 견제라도 가능한 미군을 상대한다면 한민족에게 남는건 대한민국의 멸망 아니, 한반도의 불바다 밖에 남지 않을것이다.[35]
상기한 내용에도 서술했다시피, 미국도 전쟁을 좋아하는 전투광은 아니니 반미 성향의 지도자를 없애거나 하는 식으로 자기 군의 피해를 최대한 피하려고 할것이다. 다만, 이건 한국이 미국의 적국과 손잡아서 일본같은 미국의 우호국을 공격하지 않았을 때나 국군에 의해 미군/미 민간인 혹은 동맹국들의 인적 자원에 대한 학살이 일어나지 않는 선에 한정되었다. 만약에 한국이 반미 국가로 완전히 돌아서 사회주의 블록에 편입된다 해도 국군 역시 상황판단 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전면전을 피하려 하겠지만, 일본과의 수차례 군사/외교적 충돌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없지 않지만 실제로 일어난다면...[36]
[1] 실제로, 역사적으로 봤을 때 한반도는 몽고, 중국, 일본 등 주변 나라의 끊임없는 침략을 받아왔다.[2] 이쪽은 크림 전쟁(유로마이단 말고 나이팅게일이 활동했던 시대) 이래 러시아 견제하기 바쁘다.. 최근에는 중동 난민들까지 엮여서 브렉시트 같은 유럽 내분까지 벌어지는 상황.[3] 남미나 아프리카는 세력의 규모 자체가 그리 위협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지역 내에서도 브라질(東)/아르헨티나(西), 이집트(北)/나이지리아(西)/에티오피아(東)/남아프리카공화국(南) 등으로 힘이 비등비등하게 나눠져있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오세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아예 '다섯 개의 눈'을 이루는 나라들이다. [4] 미중관계 문서에도 나오지만 자립경제를 이뤘던 소련과는 달리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의 십중팔구는 값싼 인건비와 미국이라는 거대 시장에 수출해서 얻은 이윤이다. 즉 소련과 달리 중국은 미국과 경제적 연결이 많아서 경제 전쟁을 벌이면 미국도 피해를 입으므로 껄끄러운 상대지만 그렇다고 해도 미국이 갑이고 중국이 을인 이상 미국이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중국을 억누르려 한다면 자립경제를 이뤘던 소련보다 손쉽게 억누를 수가 있다.[5] 소련과 미국 당시에는 미국 국력을 100이라고 추산했을 때 소련의 국력은 대략 80에서 90정도 된다고 여겨졌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커봐야 75에서 아무리 많이 잡아도 80을 넘지 못한다. 즉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중국이 맞지만, '''미국에 필적하는 세력은 결코 아니다.'''[6] 원래 미군과 일본군이 박터지게 싸울때 미군은 '낙일기'를 만들어 일본군을 '지는 태양'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도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미군이 승리한 후 일본과 화해한 뒤에는 자신들의 부대마크에다가 욱일기를 합성하여 넣어 '화합'했음을 강조하고 있다.[7] 한국에서 사랑받는 연예인도 실수로 별생각없이 욱일기 형상의 티셔츠라도 입었다간 욕먹는 판국에, '''일본군을 상징하는 욱일기를 단 군대'''라면 한국인들이 상당히 적대적인 감정으로 돌변할 여지가 있다. 단, 신기한 사실은 2001년만 해도 욱일기 혐오증이 그리 심하지 않았고, 마치 지금 일장기처럼 불편하지만 수교국의 군기로서 '국기'대접해주는 풍토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2001년 '노브레인'이라는 록밴드가 일본에서 열린 공연 도중 욱일기를 이빨로 물어찢었는데, 지금 같았으면 '영웅'이 되었을 지도 모르지만, 당시 국민일보에서는 '''국기 모독'''이란 제목으로 자못 거창한 사설이 실린 적이 있다. 정식 국기의 디자인을 변형한 군함기 등도 국제관습상 정식 국기와 동등한 권위를 갖고 예우를 받는다며, 심정은 이해하지만 원칙적으로 외국의 국기를 모독하는 것이 옳은 일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8] 해리 해리스 주한 미대사는 주일미군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NFL의 MVP 스타인 하인스 워드 역시 어머니가 한국인이고 아버지가 주한미군 흑인 병사였다. 어머니가 아버지따라 미국 가서 살게된건데, 훗날 아버지와 이혼을 하여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하인스 워드는 당연히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9] GDP 3% 법칙이 있는 이유가 너무 군사력에 많이 투자하면 경제가 엎어진다는 것이고, 실제 소련이 무리하게 미국과 군비 경쟁을 벌이며 국방비 증액하다가 붕괴를 면치 못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1990년대 후반까지는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와 그 외 구 소련의 구성국도 부득불하게 미국의 입장에 끌려가는 모양새가 되었다가 2000년대 중반 이후에야 경제를 복원 할 수 있었다.[10] 이 경우 한국은 중동의 이란 포지션이 된다. 이란 역시 팔레비 왕조 시절까지는 친미 국가였다가 이슬람 혁명으로 인해서 제3세계에 편입한 뒤로는 반서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1] 이 상황에서 한국이 제2세계에 편입하게 될 경우 미국은 당연히 '''이 주요 정비 부품들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를 내릴 것이다.''' 심한 경우 그에 따른 부품들이 적성국이 된 대한민국에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장비를 전량 퇴역 후 폐기처분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대표적인 예시가 탑건에서 나온 주력 전투기인 F-14 톰캣이다.[12] 당장 한국의 경제수준은 미국의 50개 주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보다도 낮다. 물론 캘리포니아가 미국내에서도 원탑 수준으로 발전한 곳이며, 그 자체로 이미 전세계 6위권의 '''국가'''임을 감안해야 겠지만..[13] 마이크 타이슨의 몸무게가 정확하게 한민관의 2배(...)다.[14] 참고로 미국 본토에서 병력이 부산항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4일이다.[15] 이지스 집중함이 아닌 구축함 겸 이지스함이라 체급은 조금 작지만, 어지간한 강대국도 귀해서 기함급으로 소중하게 다루는 이지스함'''들'''을 항모 호위함으로 쓰고 있다.[16] 사실 7함대 단독으로는 한국 해군은 몰라도 중국 해군이나 해자대한테는 크게 밀린다. 이들은 각각 4000톤급 이상의 구축함, 호위함만 50척, 30척 이상을 보유한데다 항공모함도 있기 때문. 비대칭 전력인 잠수함의 수량 또한 크게 차이가 난다. 따라서 이들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려면 미 해군 최대 함대 중 하나인 3함대가 지원으로 나서야 하며, 이조차 한중일 3개국 해군과의 전면전 교전이라는 상황에서는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17] 다만 저건 세계대전이다. 그나마도 미국이 주도한게 아니라 프랑스가 주축이였다.[18] 이전 문서에는 “참전 용사”라고 쓰였는데, 팔팔한 중공은 그렇다쳐도, 나치나 일제를 미화하는(용사=좋은 군인) 표현이므로 수정했다.[19] 한국이 미국과 싸워서 미국을 이길 수 있다 하더라도 나라 전체가 아프간이나 시리아의 참상을 겪는다면 피로스의 승리에 불과하다. 북한이 날리는 유탄급 화력을 가진 장사정포 수백 발에 우리의 인명피해부터 걱정하는 게 한국인데 미국의 공습 앞에선 이라크나 아프간의 참상을 겪을 각오부터 해야 한다. 웃기는 건 미국을 그렇게 우습게 보면서 북한 당국, 중국, 러시아 앞에서만 벌벌 떠는 자칭 우리 민족 지상주의자들의 이상한 두뇌 구조지만...[20] 물론 75년이라는 격차도 어마무시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2차대전은 인류의 대혁명 중 하나인 '''정보 혁명''' 이전이고 21세기는 그 이후에 있던 혁명이기 때문에 격차가 넘사벽일 수밖에 없다.[21] 정확히는 그 12년 후.[22] 단 해성 대함미사일은 한 발에 약 20억 원. 알라의 요술봉 쏴갈기듯 마구 "쏘아댈" 수 있는 무기는 절대 아니다! 이러한 미사일의 가격 문제 때문에 발사비용이 한참 더 싼 레일건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23] T-34-85 vs M26 Pershing: Korea 1950, Steven J. Zaloga[24] 다만 2km정도라면 맞추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당장 티거도 2km 밖의 셔먼을 타격하는 것이 가능하긴 했다.[25] T-34는 명전차지만 현대 3세대 전차에 비교하면 "따위"라 지칭할 만하다.[26] 즉 대전기 미군이 가진 최강의 전차보다 약간 더 강한 전차를, 도태장비로써 보유하고 있는 것.[27] 프롭기와 제트전투기 사이의 능력 격차는, 과장 좀 보태서 '''독수리'''와 프롭기의 능력 격차에 필적한다(...)[28] 한반도의 대공화망은 전 세계 어디를 찾아보아도 그 밀도와 화력에서 견줄 곳을 찾기 어렵다. 특히 휴전선 부근을 2차세계대전 공군이 뚫는다?[29] 그러나 본국에서는 이미 단종된 부품을 한국군에서 정비하면서 직접 만들어서 보충한 사례는 지난 수십년간 얼마든지 있다. 나라 전체가 20세기 과거로 날아와 고립된 것을 모두 인지했다면 아마 모든 수입제품을 역설계하여 자체생산에 들어갈 것이다.[30]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작정하고 착수하면 6개월 안에 핵 생산이 가능한 잠재적 핵보유국이다(...)[31] 역설계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고 국제적인 제한도 걸려 있기 때문에 사서 쓰면 되는 걸 굳이 역설계할 필요가 없어 안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저런 상황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30] 곧바로 역설계를 개시하여 길어야 1~2년 안에 대부분의 무기 자국화를 마칠 수 있다.[32] 현대 일본과의 이권이 얽혀 개발 못하고 있는 7광구를 강짜로 밀어붙여 점거하고 석유를 캘 수도 있고, 더 나아가 대만 옆의 '''센카쿠 열도'''의 석유까지 생각하면 아득해진다. 이 두 개만 장악하고 현대기술로 석유를 뽑아내면 대한민국은 '''1945년 기준 세계 2위 규모의 산유국이 될 수 있다(!)'''[33] 훗 이 정도 공격이면 쫄았겠지 생각하고 미국이 협상하자고 나올 걸 예상한 공격이었다.[34] 대함미사일을 직격시켜도 격침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애초에 전함의 목적이 1톤짜리 포탄을 두들겨 맞는걸 상정하고 만들어진 지라 미사일 한두발로는 어림도 없다. 여러 발 퍼부으면 격침은 가능하겠으나 방공망에 걸릴 걸 생각하면 더 많이 날려야 한다. 결정적으로, 이렇게 부숴봤자 아직 3대 더 남았다(...). 무엇보다도 미군의 전체 해군력 중 전함 4대만 상대하는데 이 모양이란 소리다.[35] 괜히 한국 국민들이 일부 종북 세력을 제외하고는 현대에 이르러선 반미가 미친 행동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그마저도 천안함 폭침 사태와 연평도 포격전, 서부전선 포격전을 기점으로 미국=우방이라는 생각이 더욱 굳건해지기도 했다.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한국을 자력만으로도 한반도를 멸망시킬 정도로 강하긴 하지만 미국은 서술되었다시피 그 둘보다도 강함이 훨씬 부각되고 있다.[36]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동맹국이어서 미국이 중재를 시킬수 있지만, 둘중 하나라도 미국을 배신하고 사회주의 진영과 손을 잡는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실제로 이 상황이 실현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 그리고 적국간 전면전의 가능성을 피하기도 힘들어질테고 그렇게 되면 미국도 막대한 피해를 입겠지만 가장 먼저 불지옥이 되는 곳이 어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