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vs 세계연합군

 


[image]
'''VS'''
[image]
'''미합중국군'''
'''세계연합군'''
1. 개요
2. 국방비[1]
3. 육군력 비교
3.1. 3세대 전차 수량 비교
4. 해군력 비교
4.1. 총력전일 경우
4.1.1. 유의할 점이라면
4.2. 4,000톤급 이상의 전투함(구축함,호위함 등) 비교
4.2.1. 2018년 기준
4.3. 이지스급, 준이지스급 전투함 비교
4.3.1. 2016년 기준
4.6. 잠수함 비교
5. 공군력 비교
6. 비대칭 전력(화생방 제외)
7. 정보력 비교
8. 기타 변수
9. 시뮬레이션 결과
10. 결론
11. 관련 문서


1. 개요


본 문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군사적 전력을 모아 놓으면 미국과 얼마나 차이가 날까?"라는 가정으로 전개한다. 원래 'vs놀이' 문서 자체의 의의가 누가 더 강한가를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는 것인데, 세계연합군을 비교 대상으로 상정한 것은 그만큼 미군의 적수가 없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하고 '''미군의 군사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짐작할 수 있는 문서'''라고 볼 수도 있다. 문재인도 칼집 속에서 더 힘이 강한 법이라며 군대의 도발억제력을 강조했고, 2020년 미국 안보 전문지 'War on the Rock'에 상원군사위원회가 기고한 "태평양 억지 구상 : 인도-태평양에서의 힘을 통한 평화"에서는 '''미국의 억지 정책은 단순하다며, 적들에게 미국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점을 이해시켜 전쟁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의미로 보자면, 세계연합군과의 대결을 상정한 이 문서가 '''미군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점을 가장 확실하고 극명하게 보여주는 문서'''이다.
미군은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세계연합군을 홀로 상대할 만큼 압도적인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2] 물론 다른 의미로 더욱 강한 군사조직이 있긴 하지만 오직 전투력으로만 본다면 타국군에 비해 군사력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군사정보의 특성상 정확한 추측은 불가능하고 어디까지나 제한된 자료를 토대로 한 추측이지만, 미국 홀로 미국만 뺀 세계연합군과 싸워도 이길 것이라는 추측도 엄연히 존재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 혼자만으로 전 세계를 상대하여 승리할 가능성은 빠르게 적어지는 중이다. 신흥국의 성장과 미국의 정부부채 증가는 이런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더 이상 세계의 역학구도가 과거와 같지는 않은 것이다. 물론 끊임없이 크고 작은 실전으로 세계 경찰 노릇을 해온 미군이기에 그 질과 경험, 특히 해군공군 같은 기술군의 운영 면에서는 여전히 넘사벽이나, '''경제력이 군사력과 거의 동급'''[5]이라는 진리를 생각해보면 미국의 재정난이 계속되는 상황에 러시아, 인도, 중국 등이 군비증강을 하다 보면 미군의 위상은 계속해서 미세하게나마 하락세를 타게 된다.
미국vs전 세계 전쟁 시, 미국은 병력의 보충 능력 한계와 거대한 전선에 의한 엄청난 소모전 부담이 가장 클 것이고, 전 세계는 통일된 작전체계 구축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 이다. '''진짜로 전 세계와 미국이 싸우게 되는 경우는 사실상 미국이란 나라가 없어져야 세계가 유지되는 경우 말고는 없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총력전 양상을 띄게 될 것이 자명하며, 미국은 자국의 존립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 자체가 승리라고 볼 수 있다.'''

2. 국방비[6]


스톡홀름 연구소[7]: 2018년 미국 vs 전 세계 국방비 비교
'''국가'''
'''국방비'''(단위:10억 달러)[8]
미국의 국방비(세계 1위)
'''649'''
중국의 국방비(세계 2위)
250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방비(세계 3위)
67.6
인도의 국방비(세계 4위)
66.5
프랑스의 국방비(세계 5위)
63.8
러시아의 국방비(세계 6위)
61.4
영국의 국방비(세계 7위)
50
독일의 국방비(세계 8위)
49.5
일본의 국방비(세계 9위)
46.6
대한민국의 국방비(세계 10위)
43.1
이탈리아의 국방비(세계 11위)
27.8
브라질의 국방비(세계 12위)
27.8
호주의 국방비(세계 13위)
26.7
캐나다의 국방비(세계 14위)
21.6
터키의 국방비(세계 15위)
19
2위~15위 총합
'''821.4'''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방비의 총합
'''1173'''
국방비의 규모면에서 현재 미국의 국방비는 미국 제외 상위 9개국 국방비 총합보다 적다.. 국제 전략 연구소에서 매긴 2019 국방비 순위를 봐도 미국의 국방비는 상위 2위~12위 국가들의 국방비 총합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국방비 역시 폐쇄적인 군사분야로 흘러들어가는 돈이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 제3세계의 국방비를 알아내는 것이 까다로운 편이라고 한다.[9]

3. 육군력 비교


육군력은 정말로 넘사벽인 해공군력에 비해 상대적으론 약한 게 현실이다.
하지만 현재 미군이 세계 제일의 육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실제로 인도군, 북한군, 인민해방군 같은 경우 육군 수가 100만은 우습게 넘어가지만 이러한 숫자의 차이는 어마어마할 정도의 기술력, 돈지랄 등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다만 단순 성능만 비교한다면 대한민국 이나 유럽 육군보다 장비 성능이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애초에 3세대 전차의 수가 가장 많은 군대는 다름이 아니라 미 육군이다. 다만 일부 밀덕들의 오해와는 달리 미군의 보병이 다른 나라보다 강한 전력을 내는 것은 여러 첨단 장비 및 지원 무기 탓이며 보병 개개인의 능력은 딱히 다른 나라보다 특별히 우수하다고 보기 힘들다. [10] 사람의 신체적 능력은 한계가 있어서, 아무리 좋은 훈련 프로그램이 있어도 그 전력이 어느 정도를 넘어가기는 힘들기 때문. 더구나 병력부족 현상이 지속되어 부적격한 인물도 계속 모병하는 현실에서는 더욱 그렇다.[11] 이런 면에서 양으로 소수인 미국 보병의 한계는 분명히 있으며, 이미 이라크 전쟁이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그 한계가 노출된 바 있다.

전체적인 육군력에서 미군은 세계연합군 육군에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세계연합군 육군의 본토 상륙을 저지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세계연합군이 미국에 상륙하지 못한다면 미 육군이 그나마 우위를 가진다. 개전 초기 상황이라면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의 육군들만이 미 육군과 싸우고 있을 터인데, 미 육군은 최강의 육군이기에 들 육군들이 연합해서 미국 북부, 남부로 쳐들어온다 하더라도 우위를 점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사상자가 많이 나오는 지상전의 특성상 미 육군도 피해는 입게 될 것이고 계속되는 게릴라전과 시가전에 시달릴 것이 자명하다. 허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계연합군이 속속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하여 압도적인 물량과 생산력으로 밀고 들어오면 미군쪽은 무조건 패배할 수 밖에 없다. '''세계연합군 쪽에서는 미국 전체 인구보다 많은 병력을 투사할 수 있기때문에, 일단 본토 방어가 뚫리는 순간 미국이란 나라의 멸망은 시간문제다.''' 게다가 미군이 공격하는 과정은 누가 이길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공격자의 페널티로 인해 더 압도적인 차이로 미군이 패배한다. 미국이 진짜 아이언맨 같은 걸 개발하지 않는 이상, 전 세계를 상대로 미국이 육군력으로 승리할 일은 앞으로도 없을 전망이다.

3.1. 3세대 전차 수량 비교


'''수량이 확실하지 않은 것이 많으므로 주의'''[12]
국가
3세대 전차
총 수량
전차 종류
종류별
수량
추가
주문
기타
미국
8100+
M1 에이브람스A1
'''4,393'''

'''3,500여 대 전체가 창고에 있음.'''
M1 에이브람스 A2
1,174
+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러시아[13]
5000+
T-80
'''4500'''
+
'''3,000여 대를 개량 혹은 비축 중.'''
T-90
750
+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350~400여 대를 개량 혹은 비축 중.
T-72B3
1140
+
최신 개량형.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구형 T-72 10,000여 대를
비축 혹은 개량 중.
T-14
20
100
생산 중. 4세대(러시아 기준 5세대) 전차로도 분류.
중국
3700+
96식 전차
2700
+
위키피디아에서 3세대 전차로 분류됨.
99식 전차
1000
+
위키피디아에서 3세대 전차로 분류됨.
99A2 모델은 위키피디아에서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대한민국[14]
1752+
K-1 전차
1027

K1E1으로 개량
K1A1
484

K1A2로 개량 후 추가생산
K-2 흑표
206
+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T-80U
33


T-80UK
2


인도[15]
4795+
아준 전차
370
+

T-90S Bhishma,
T-90MS
2011
+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T-72
2414

PT-91을 베이스로 개량 중.
이집트
1239+
T-80U
20


T-80UK
14


M1A1
1205
+
이스라엘
1440+
메르카바 Mk.3
780
+

메르카바 Mk.4
660
+

사우디아라비아
592+
M1A2
442
+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T-90
150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폴란드
1063+
PT-91[16]
232

나무위키에서 3세대 전차로 분류됨.
레오파르트2 A4
142


레오파르트2 A5
105


T-72M1
584


프랑스
406
AMX-56 르클레르
406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요르단
392
챌린저1 전차
392


아랍에미리트
388
AMX-56 르클레르
388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스위스
250
레오파르트2 Pz 87
250


터키
358
레오파르트2 A4
354


알타이 전차
4
246
총 4단계에 거쳐 1,000대를 도입할 예정.
K-2 흑표 전차의 기술이 들어가 있음./3.5세대 전차.
그리스
353
레오파르트2 A4
183


레오파르트2 A6 HEL
170

그리스가 라이선스로 현지 생산.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일본
421+
90식 전차
341
+

10식 전차
80
55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스페인
327
레오파르트2 A4
108

54대 비축
레오파르트2 A6E
219

스페인에서 라이선스로 생산.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스웨덴
120
레오파르트2 Strv.122
120


핀란드
239
레오파르트2 A4
139


레오파르트2 A6
100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영국
309+
챌린저2 전차
309
+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98대가 창고에 있음
독일[17]
250+
레오파르트2 A5/A6/A6M
250
+

우크라이나
308+
T-80UD
215

우크라이나 디젤 버전.
T-84BM Oplot
10


T-72
180

대부분이 창고에 비축되어 있음.
이탈리아
200
아리에테
200


싱가포르
196
레오파르트2 A4
196


인도네시아
103
레오파르트2 A4
42


레오파르트2 레볼루션
61

레오파르트2 A4 개량형.
3.5세대 전차로도 분류.
노르웨이
52
레오파르트2 A4
52


말레이시아
48
PT-91M
48

나무위키에서 3세대 전차로 분류됨.

4. 해군력 비교


함선의 개수로는 단연 세계연합군 쪽이 압도적이다. 항모를 제외한 모든 군함 종류에서 미국보다 수량이 많다. 이지스(나 그와 비슷한 체계)는 세계적으로 많이 팔려나간 히트작이라서 미국 외에도 쓰는 나라가 꽤 많으니까.
하지만 질적으로 두말할 나위 없이 넘사벽이기 때문에 아래의 내용은 적당히 걸러들어야 한다. 현대의 해전은 배들끼리만 싸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나 그 당사자가 미국이라면 더욱.[18]
현대전에서 미국과 타국 함대 간의 대규모 교전이 벌어진다면 미군이 핵심으로 내세울 카드는 단순한 대양함대를 넘어 원자력 잠수함과 이지스로 도배된 '''항모전단'''이어서 상대방 측에서는 갖가지 함포와 미사일과 어뢰뿐만 아니라 말벌 80마리까지 잡아야 한다.[19] 그리고 이젠 번개도. 해군력 비교에 웬놈의 공군이 끼어드냐(...)고 깔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미 해군이 타국 함대를 때려잡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제공권을 장악하는 것이다. 애당초 여기서 말하는 항공전력이란 것이 순수하게 활주로에서 날아가는 공군이 아닌 항공모함의 비행갑판에서 뜨고 내리는 해군 항공대다. 옛날에 일본군을 상대할 때도 그랬고, 미군과는 무관하긴 하지만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엑조세 쇼크가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며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이지스가 어느 정도 방어해줄 수도 있겠지만, 윙윙대고 으르렁대는 벌떼를 잡으려면 결국은 (수천수백km 밖에나 있을지도 모르는) "공군!"을 불러야 한다. 그것도 4.5세대 1급 전투기 또는 5세대 전투기들로.
좌우지간 미 해군 vs 전 세계 해군이 지상발진 항공기의 지원을 받을수 없는 먼 공해상에서 맞붙게 된다면 미 해군이 전 세계 해군들을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20] 다른나라 해군의 방공함이 폼으로 있는 게 아니라지만 미해군은 독자적인 항공전력만으로도 세계 2~3위급[21] 전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공군 없이는 적으로서는 버틸 수가 없다. 전투기뿐만 아니라 조기경보기는 물론이고 심지어 전자전 전폭기까지 열심히 굴리기 때문에 설령 같은 이지스함들이라 하더라도 미 해군 전투비행대를 고성능 전투기의 도움 없이 제압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또한 미군이 F-35C형을 항모에 실전배치하는 순간부턴 5세대 전투기를 끌고와도 열세에 놓일 가능성도 있으며, 미 해군은 아직 배치도 하지않은 F-35C의 성능에 불만을 가지고 6세대 함재기 F/A-XX를 2030년경에 실전배치를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위의 저 시나리오는 대양 한가운데서 미 해군과 전 세계 해군이 맞붙을 때를 가정한 것이고, '''실제 상황은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미군의 이지스 함선들은 항속거리가 매우 길기에 대양 횡단 정도는 가능하지만, 문제는 미군이 공격하는 입장이라면, 본토 방어에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물론 뜻하지 않게 미 해군과 마주친다면 웬만한 함대가 아닌 이상은 개박살나겠지만, 수천, 수만여 척에 달하는 배들을 미 해군이 전부다 없앨 수 있을까? 게다가 전시상황에서는 세계 각국의 공장에선 군함들이 미친듯이 찍어져 나올 것이며,[22] 민간 선박들은 물론이고, 작은 보트조차 군 전력으로 쓰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미 해군이 '''양적으로 너무 많은 전 세계 해군'''을 모조리 바르는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즉, 정면전에서는 세계연합군이 승산이 거의 없으나, 세계연합군이 전략을 우회적으로 진행하면 미 해군은 전 세계 해군을 이기기 어렵다.
미 해군이 방어전을 한다면 미군의 승리 가능성이 생긴다. 항속거리는 두 세력 모두 남미 끝까지 닿는 데에도 문제없다. 스페인의 메케오로급 원양초계함만 해도 20노트 기준 8700마일(13920km)을 건널 수 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호라이즌급 구축함의 항속거리도 25노트 기준 6480km, 일본의 무라사메급 호위함은 20노트 기준 8334km, 오스트레일리아의 캔버라급 강습상륙함은 15노트 기준 17000km, 러시아의 키로프급 원자력 순양함은 원자로 가동으로 무제한 항속이 가능하다. 심지어 재래식 잠수함인 대한민국의 장보고함의 항속거리도 수중 스노클 10노트 기준이라면 15000km나 된다. 미국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의 항속거리가 20노트 기준 8400km,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이 20노트 기준 11000km인 걸 생각해보면,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문제는 군함의 질적 성능이다. 애초에 항속거리에 문제가 없다면, 위에 서술한 대양에서 붙는 것과 마찬가지로 해군력이 우세한 미군이 유리하다. 그리고 미국이 꼭 막아내야 할 곳은 하와이, 미국 본토, 알래스카, 캐나다[23] 정도인데 이정도 반경은 항모전단[24]과 지상레이더로 충분히 오는 세력들을 포착, 방어 가능하다. 함선은 지상병력과 달리 레이더에 아주 잘 잡히며, 해전은 지상전과는 달리 마법의 우회기동, 전격전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25] 결정적으로 세계연합군은 공격할 시 지상 발진 공군기 사용이 제한적이지만, 미군은 항모전단과 본토 공군력을 공격해오는 세력에게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애초에 전 세계 해군항공대를 다 모아도 미군 해군항공대보다 규모가 작다. 항공모함의 크기,숫자가 작으니까. 이건 중국이 2025년까지 항모 6척을 개발한다는 원대한 계획이 실행되지 않는 한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26] 허나 세계연합군쪽이 무작정 지지는 않는다. 전 세계가 내세울 것은 생산량과 병력으로,[27] 미국의 3배 이상의 자본, 10배 이상의 자원, 24배 이상의 인력을 이용하여 군함들을 미국보다 훨씬 많이 찍어낼 수 있다.[28] 상륙작전 능력은 미국 해병대가 1위라지만, 세계연합군 전체를 상대로는 우위를 가질 수 없다. 상륙작전 자체가 매우 어려운 작전이기에 알래스카, 캐나다, 미국 본토 정도에는 미 해군의 화망을 뚫고 상륙하기 힘들겠지만 남미 쪽은 미 해군도 방어하기 쉽지 않으며 이곳에 상륙을 시도할 경우 미군도 쉽게 물리칠 수가 없다. 세계연합군이 남미에 상륙하게 될 경우 파나마를 통해서 미국을 침공할탠데 지속적인 소모전이 예상된다.[29]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원, 생산력, 물량등이 세계연합군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고 이는 지상전에서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세계연합군도 승리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그리고 세계지도를 봐도 알겠지만, 이 해군력에서 차이가 제대로 벌어지는 순간 게임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
다만 만약 미군이나 세계연합군이[30] SLBM을 발사 가능한 SSBN을 서로 출항 시켜 발사한다면 세계는 곧바로 헬게이트... 또한 SSBN이 아니더라도 잠수함 그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미군이나 세계연합군이나 이게 은근히 히든카드가 될 가능성은 꽤 높다.
결국 해군력 자체와 대양 한가운데에서의 전투만을 놓고보면 미군이 세계연합군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지만, 실전에선 미 해군의 작전범위도 한계가 있는지라 그 넓은 대양을 횡단하며 세계연합군 해군을 하나하나 조지는 건 불가능하다. 미 해군이 공격 입장을 취하게 되면 본토전력공백으로 인해 유럽이나 아시아에게 뒤통수를 얻어맞기 딱 좋아질 뿐이다. 그러나 미군의 방어전으로 전쟁이 진행된다면 전 세계 해군의 상륙작전 수행과 미군의 상륙저지로 인한 소모전이 예상되며, 이 경우엔 미군이 승리 가능성이 있다 사료된다.

4.1. 총력전일 경우


처음 문서가 만들어지면서 제시된 가정에 맞게 미국과 전 세계가 제대로 싸울 경우 반드시 붙는 전제 조건이 있다.

'''1. 모든 나라는 CBRN을 사용할 수 없다.'''

'''2. 해외에 퍼져 있는 미군 전력은 전부 본토로 모였다고 가정.'''

'''3. 전 세계와 미국은 서로에 대한 완전한 적대감을 품고 있고, 따라서 국가의 총력을 다해 서로를 멸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서 만들어진 게 이 문서이며, 이럴 경우 미국은 전 세계에 대해 완전한 열세의 위치에 놓이게 된다.''' 결국 '''72억 VS 3억, 1억4천만㎢ VS 1천만㎢'''이므로 세계연합군 쪽이 가용병력과 장병 증가속도, 전선 형성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
오히려 세계연합군 쪽이 역으로 질적인 면을 더욱 낮추고 양적인 면을 극대화해서 호위함이나 과무장한(127mm 함포+4연장 대함미사일) 고속정 등을 수십만, 수백만 척 찍어서 최소 인원만 태워서 타워 디펜스나 저글링 막기처럼 밀어붙이면 결국 밀리는 건 미국이다.
예를 들어보자. 현재 미 해군은 F/A-18말벌 80기가 있는 항모 10척이 있고, 말벌 한 기에 대함 미사일 2기가 달리며, 미사일 한 발에 배 한 척이 격침된다고 쳐도 1600척뿐이다. 그런 상황에서 세계연합군 측에서 잔뜩 찍어낸 고속정 20만 척에 상륙할 지상군 100명과 고속정 승무원 20명씩을 태워서 20만 척 가량을 모든 전선에서 들이부어 버린다면 그 중에 최대 1600척은 미해군 항공대 미사일에, 그리고 한 12000척은 미 해군의 함포 사격과 대함 미사일에, 그리고 한 30000척 정도는 미 공군의 폭격과 지상군의 포격에 침몰하겠지만[31], 나머지 156400척의 고속정은 무사히 살아남아 탄약고가 비고 항공기 무장과 연료가 다 떨어진 미 해군에 함포사격과 대함미사일 공격을 가해 일시적으로 그 주변 해역의 미 해군을 전멸시키고, 일시적으로 상륙할 수 있을 수도 있다.
미 공군이야 이미 대함 무장을 쏟아부을 대로 다 쏟아붓고 다 떨어져서 비행장으로 귀환해서 재보급이나 받고 있을 테고. 소련식 제파 전술의 해군 버전이랄까. 물론 저렇게 일시적으로 돌파해 봤자 미 육군에 의해 결국 격퇴될 가능성이 높으나, 일시적으로 상륙한 지상병력들이 인구의 열세로 인해 한명, 한명이 소중한 미국의 지상군과 어쩌면 민간인까지 도륙내고,[32] 상륙 지점 인근 도시의 비행장을 박살내고, 항만 시설과 조선소를 못 쓰게 만들 텐데 이로 인한 손해와 격차는 되돌리기 어렵다. 아니, 애초에 상륙이 실패해도, 저런 식으로 미 해군 함대 하나만 없애버려도 미국 쪽의 큰 손실이다. 물론 그 댓가로 세계연합군 쪽은 최소 43600척의 고속정과 523만 2천 명의 장병을 잃겠지만 72억 인구 중에 523만 명 정도 사라져도 그리 큰 타격은 아니다. '''극단적인 총력전 상황이라면.'''
더욱 극단적으로는 위의 작전을 반복해서 5230만 명의 피로 미 해군 함대를 전멸시키는 것도 상상해볼 수는 있다. 사실 공군은 조종사 기량이나 훈련의 어려움 문제로 조종사가 워낙 양성하기 힘든 인력이라 이게 어려워도 해군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 '''왜냐면 고속정은 전투기보다 운용하기 훨씬 쉬우니까.'''
물론 이러한 가정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모든 인류의 여론이 과거 '''구일본제국의 1억 총옥쇄설''' 수준이 되고 전 인류가 일시적으로 나치독일의 초창기에 나치를 지지했던 독일 국민 수준의 마인드가 되어야 하겠고 '''그 정도로 전 세계가 미국을 매우매우 극단적으로 끝장날 정도로 적대할 정도로 미국이 뭔가 막장짓을 해야''' 일어날 수 있을까 말까 하지만, 애초에 개전의 현실성 같은 건 고려하지 않은 게 이 문서이니 매우 극단적인 경우도 언급한 것이다.
이 긴 문단을 줄여 이야기하자면, '''아무리 질적인 차이가 나도, 현재 지구상에 핵무기를 제외하면 '교전비 무한대:1'이란 없다는 이야기다.'''[33] 기관총을 든 사수가 칼쟁이 하나 죽이는 건 쉽지만, 칼쟁이들이 수십, 수백 명인데다 사수를 포위한 상태라면 뒤통수 맞고 칼 찔려 죽는 건 기관총을 든 사수일 뿐이다. 물론 '''그러한 인명경시사상을 포함한 작전들이 윤리적이었다거나 옹호할 만하다거나, 획기적이란 소리는 전혀 아니고''', 구일본군이나 중공군의 경우 미군이나 유엔군에 비해 가용가능한 병력 수도 열세였기에(즉, 극단적인 양적 우세도 점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현실의 사례에서는 효과적이지도 않았지만, 만약 세계연합군 vs 미국의 구도라면 '''극단적인 양적 우세를 점한 진영에서 비슷한 작전을 실행하게 되므로, 어쩌면, 비윤리적이고, 옹호할 수 없고, 전혀 획기적이지는 않지만, 전쟁의 승패만 놓고 보자면 효과적일 수는 있단 이야기다.'''
이게 해군력 문단에만 서술된 이유는, 육군은 사실상 미군의 질적인 우위가 그렇게 명확하지 않고, 공군은 그 진입장벽 때문에(알다시피, 조종사는 매우 육성하기 어렵고, 전투기는 매우 조종하기 힘든 물건이다.) 세계연합군의 양적인 우위가 그렇게 극단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미 해군의 상황을 보자. 각 함대가 대륙 또는 대양 하나를 커버치도록 되어 있다. 제3함대가 동태평양, 제4함대가 남아메리카, 제5함대가 인도양, 제6함대가 동대서양, 제7함대가 서태평양을 커버하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만 보면 미 해군은 말 그대로 오대양을 지배하는 것 같지만, 결국 이것도 동맹국들이 항구를 빌려주고 지원을 해주는 도움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함대들이 대륙이나 대양 하나를 커버치는 것은 작전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지 세계정복의 목적이 아니며, '''애초에 하나의 함대가지고 대륙 하나를 부수거나, 대륙 하나분의 인구에 의해 형성된 병력의 극단적인 대량투사를 방어하는 건 핵무기를 쓰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4.1.1. 유의할 점이라면


"교전비 무한대:1" 같은 경우는 사람을 게임 유닛으로 가정했을 시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현실은 다를 수 있다. 이라크 사병들이 무기를 버리고 사복으로 갈아입고 도망치다 '''50명의 IS 대원에게 붙잡혀 2000여 명이 아무것도 못하고 학살'''당했다. 마치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와 흡사했는데, '''먼저 달려드는 놈들이 한명도 없었다.''' 또 2014년 '''인구 2백만에 가까운 이라크의 도시 모술을 1500명의 IS대원이 점령'''하여 한동안 IS의 경제수도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이론적으로는' 2백만 명이 좀비처럼 닥돌하면 1000명 따위 발라버리겠지만 '''그들은 좀비가 아닌 사람이었다.''' 이 사람의 심리란게 상대가 딱 총을 겨누고 있을시 승산이 있다면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할 수도 있으나, 이미 포위된 상태라서 승산이 없다면 항복하게 되며 그래서 포로란게 생기는 것이다. 대개는 복면 쓴 IS대원들의 위압감에 눌려 총구가 자신을 겨누고 있다면 손을 들고 항복한 채 주저앉게 마련이다. 더군다나 몇명이 달려들다 총에 맞아 사망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얼어붙을 수 있다. 실제 해병대의 빤스런 사건때는 한명이 용감하게 달려들어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기에 상식적으로는 죄다 달려들어서 도와줄만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료가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목격한 주변의 해병대원 선임들이 다들 실어증에 걸린 것처럼 멍하니 보고 있었다고 한다. 사람이 갑자기 너무 놀라면 굳어버린다. 다른 곳에 있던 해병대원들은 총성에 놀라 패닉 상태에 빠져 빤스만 입고 어디론가 미친 듯이 질주하기도 했다. 베트남전에서 미군의 상관 살해인 프래깅이 빈번하게 벌어졌는데, 원인이 무모한 닥돌 명령을 내리자 병사들이 도리어 상관을 죽여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현대 미군의 작전 지휘부는 철저히 시뮬레이션을 해봐서 승산이 있을 경우에 투입하지, 무모한 고기방패 돌격 작전을 벌이지 않는다.
'''전 세계를 단체로 적으로 돌려서 싸우는 미국도 미친 거지만, 저런 좀비떼 작전을 시행할 수 있는 세계연합군도 제정신은 아니며 작전 또한 제대로 수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IS대원들은 자기 목숨을 막 던질 수 있는 미치광이 광신도 이미지이나 실제로는 IS에서도 자살테러 대원을 양성하는 데에 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모술에서 패퇴한 이라크군이 심기일전한 뒤 '''모술 탈환전'''을 벌여 결국 수복했는데 미처 도망가지 못한 IS대원들은 항복하여 목숨을 구걸했으며, 오히려 분노한 이라크군이 IS포로들을 마구 학대하는 영상이 논란이 됐을 정도로 '''IS대원들도 총구 앞에서는 나약해지는 인간'''임을 알 수 있다. 헌데 소수의 자살테러 공격도 아니고 그냥 대규모 군인들을 최전방 전선에 갈아넣겠다는 작전을 세계연합군의 수뇌부라면 몰라도 말단 병사들이 쉽게 따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힘들며, '''어찌저찌 수많은 작전과 물량러쉬로 세계연합군이 최종적으로 전쟁에서 이길 순 있어도, 그에 따른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몇 억 명이 죽거나 다치고 수많은 배와 시체, 무기들은 바다로 가라앉아 대규모 환경오염을 초래할 것이며, 거의 모든 국가들이 경제붕괴를 겪으면서 결국 인권과 인류 문명의 대후퇴를 부르게 될 것이 자명하다. CBRN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핵전쟁급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4.2. 4,000톤급 이상의 전투함(구축함,호위함 등) 비교



4.2.1. 2018년 기준


순위
국가
4,000톤급 전투함(척)
1위
미국
'''92'''
2위
중국
59
3위
일본
40
4위
러시아
26
5위
대만
20
5위
인도
20
7위
영국
19
8위
프랑스
17
9위
캐나다
12
9위
이탈리아
12
11위
스페인
11
12위
한국
9
13위
터키
8
13위
독일
8
15위
이집트
7
16위
덴마크
5
17위
노르웨이
4
17위
그리스
4
17위
멕시코
4
17위
네덜란드
4
21위
사우디아라비아
3
21위
브라질
3
21위
루마니아
3
24위
호주
2
24위
폴란드
2
26위
파키스탄
1
26위
모로코
1
26위
바레인
1
2위~28위 총합
'''305'''
전 세계 2위에서 28위까지만이 4,000톤 이상의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일단 질적인 면이 아니라 양적인 면에서는 미해군은 4,000톤 기준의 전투함 기준으로 해군력을 비교할 시 전 세계를 상대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다만, 4000톤 이상이 몇배로 많다고 넘겨짚긴 한참 먼 것이, 이 문서에서는 특정 톤수 이상의 함선을 집계했지만, 과거에도 해군력의 척도로 사용했던 "총 배수량"을 비교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뒤집힐지 모른다.

4.3. 이지스급, 준이지스급 전투함 비교



4.3.1. 2016년 기준


미국 이지스함 vs 전 세계의 이지스, 준이지스함(이하 준이지스급 이상 통칭)[34]
미국의 이지스급 전투함
'''87척'''
유럽
이탈리아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9척
프랑스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7척
영국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6척
러시아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5척
스페인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5척
노르웨이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5척
네덜란드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4척
독일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3척
덴마크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3척
유럽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총합
'''38척'''
동아시아
중국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18척
일본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11척
대만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4척
대한민국의 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3척
동아시아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총합
'''36척'''
동남아시아
싱가포르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6척
동남아시아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총합
'''6척'''
남아시아
인도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3척
남아시아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총합
'''3척'''
서아시아
이스라엘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3척
서아시아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총합
'''3척'''
오세아니아
호주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3척
오세아니아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총합
'''3척'''
아프리카
모로코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1척
아프리카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총합
'''1척'''
남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준이지스급 이상 전투함 총합
'''0척'''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이지스, 준이지스급 전투함 총합
'''90'''
(준)이지스에서는 미국과 전 세계가 둘다 양적으로 비슷한 규모지만, 질적인 면에서 미국의 전투함이 더 앞선다. 위에서 보면 알겠지만 미국은 '''4천 톤 이상의 전투함이 88척인데 이지스함이 88척이다.''' 또한 미국의 경우에는 이지스함들의 최하 만재배수량이 8,000톤급 이상이지만 세계 각국의 준이지스급들은 최하 3,000톤급(싱가포르 해군)도 존재한다. 게다가 중화인민공화국 해군이 보유한 준이지스급들은 성능이 약간 떨어질 것이라는 평판도 존재한다.

4.4. 순양함, 순양전함, 전함 비교


순위
국가
10,000톤 이상의 전투함(척)
1위
러시아
4
2위
한국
3
3위
일본
2
4위
페루
1
4위
우크라이나
1
4위
미국
1
미국
'''1'''
세계연합군
'''10'''
추가 건조중인 함선 등은 해군력 문서 참고
1만톤 이상의 만재배수량을 가진 함선이 미국에게 1척 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금이 거함거포주의의 시대는 아니지만, 전체적인 수적 우위와 함께 보았을 때, 질적 차이를 고려해도 세계연합군측에게는 큰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4.5. 항공모함 비교


[image]
이미지 출처: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world/carriers.htm
이 그림 하나로 거의 모든 게 설명되긴 하지만, 몇 부분이 수정된 것이 있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운용 중인 항공모함은 총 12척이고, 그중에서 니미츠급과 크기로라도 견줄 만한 건 하나도 없다. 애초에 미국이 아닌 국가 중에서 7만 톤급을 굴리는 나라는 중국영국정도 뿐이다. 브라질의 항공모함은 퇴역한 상태고, 영국에서 퀸 엘리자베스급의 2번함을 취역시킨 상태이다. 다만 러시아, 중국, 인도, 영국, 일본, 대한민국은 항공모함을 더 만들 계획이 있다.[35][36]
그런데, 미국은 10만 톤 이상의 항공모함만 11척이다. [37] 게다가, 다른 나라의 항모와 크기가 맞먹는 강습상륙함도 9척이다. 그런데, 제일 작은 와스프급이 배수량이 40000톤이 넘고, 아메리카급은 배수량이 45000톤이다. 프랑스의 정규 항공모함인 샤를 드 골급이 40000톤 겨우 넘는 것을 생각하면, 말로만 상륙함이지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봐도 틀리지 않다. 실제로 와스프급이나 아메리카급에는 F-35B 이착륙이 가능하다.

4.6. 잠수함 비교


잠수함의 경우는 해군 쪽에서의 비대칭전력이기 때문에, 그 크기가 작은 재래식 잠수함이라고 해도 의외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훈련 상황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장보고급 잠수함림팩 훈련에서 항공모함가상격침하기도 하는 등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다만, 이 림팩훈련은 수상함대의 회피영역에 제한을 걸어두는, 다시 말해 잠수함에게 매우 유리한 어드벤티지를 주고 훈련을 진행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이건 어디까지나 훈련 상황일 뿐이지, 실제 미국 해군 대잠망은 매우 촘촘하기로 유명하다.
미국의 잠수함 전력을 보자면 원자력 잠수함만 수십여 척이 되지만, 재래식 잠수함은 없다. 주력으로 치는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이 62척이 취역되어 그중 32여 척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헤비급인 시울프급 잠수함이 3척, 최신형인 버지니아급 잠수함이 16척 (총 48척 예정)이 활동 중이다. 취역한 지 30년이 넘어 퇴물 취급 받는 LA급 잠수함이라고 해도, 여기에 상대해볼 만한 함종을 보유한 나라는 러시아프랑스, 영국 정도이다. 그나마도 함종에 한해서고 한 국가의 총 잠수함 전력으로 견줄 나라는 없다. 그러나 잠수함 전력으로 미국vs전 세계면, 미국이 양적으로 많이 뒤쳐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적중시킬 수만 있다면, 러시아의 오스카급 원잠이 히든 카드로 활약할 것이다.

5. 공군력 비교


일단 세계 공군 순위 1위가 미 공군이고, 미 해군과 해병대 항공대를 모두 합하면 러시아 항공우주군과 맞먹는 규모를 지닌다.[38]
당장 공군만 해도 14000여 기에 달하는 비행기들 숫자만으로 압박인데, 그 전투기들이 세계 최첨단기술로 무장한 터라 당대 최고의 전투기는 언제나 미 공군에 있었다. 거기에 그 전투력을 만전으로 발휘시키기 위한 온갖 지원수단까지 준비된 것까지 합쳐져서 '''단 한 번도 전쟁에서 제공권을 잃은 적 없다'''는 정신 나간 위업을 실시간으로 갱신해 나가고 있는 집단이 미국이다.[39]
일단 전력을 잠시 비교해보면 수적으로는 세계연합군 쪽이 우세이긴 하다. 여하간 냉전내내 미국과 누가 더 잘났나 비교질 해댄 러시아, 현재 미국과 힘싸움(?) 좀 하는 중국 등이 세계연합군 소속이니까. 문제는 질적인 부분으로 이미 5세대 전투기를 배치하고 이것저것 재어보는 미군과 비교하면 전 세계의 그 어떤 나라도 질적으로 우위에 선다는 망발을 뱉지 못한다. 하이/로우 믹스 개념을 스텔스기(F-22/F-35)로 꾸린 것도 미국이 유일하며, 헌터-킬러 전술개념도 미군이 가장 발달되어 있다. 6세대 전투기 개발도 미국이 가장 진전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40] 5세대 전투기의 숫자가 가장 많은 것도 역시 미국. 현재 미국은 F-35 개발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으며, 해군, 공군, 해병대에 장기적으로 2200여 대에 가깝게 구매할 예정.

물론 세계연합군도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 러시아는 미국의 F-22, F-35에 대항하기 위해서 Su-57을 개발하고 있고(현재 프로토타입 11(-2)기 완성), 곧 양산 및 실전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중국은 J-20FC-31이라는 스텔스기를 만들고 실전배치하였으며, 앞으로 양산 및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KFX, 일본의 F-3 계획 등 각국에서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 전쟁에서의 공중전에서 생각해야 하는 점은 바로 전투기들의 항속거리 제한. 대부분의 전투기들은 해군 쪽의 군함들과는 달리 항속거리가 많이 짧다. 대부분의 군함들은 8000km를 그냥 넘기는데, 전투기들은 최대 전투행동 반경이 1500km를 넘기면 항속거리가 긴 우수한 전투기에 속한다. 따라서 전략폭격기, 수송기 정도를 제외하면 미군과 세계연합군은 본토 영공을 벗어나서 거리가 먼 상대에게 전투기를 투입시키기는 힘들다. 물론 공중급유기라는 존재가 있긴 하지만, 제한된 수량의 공중급유만으로 항속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리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 세계 국가들이 전쟁에 참여하는지라 전투기들이 좀 멀리 비행을 하기엔 하늘이 수많은 군용기들로 인해 난장판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미국 주위의 하늘에서나 공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항속거리가 닿는 곳에서는 제공권은 대부분 미군이 대부분 가져간다고 볼 수 있다. 어쨌거나 이 전쟁 에서의 공군의 역할은 자국이 공격을 받았을 때 그것을 막아주는 역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위치에 설 것으로 보인다.

6. 비대칭 전력(화생방 제외)


비대칭 전력은 재래식 전력에 비해 굉장히 정보 공개가 자유롭지 못하다. 때문에 비대칭 무기들, 즉 미사일이나 요격무기들이 어떤 나라에 얼마나 있는지 제대로 알 수는 없다. 다만, 지금까지 밝혀진 비대칭전력들을 고려해보면, 미국은 전 세계에 비해 확실히 열세에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미국이라는 단 하나의 국가의 미사일 보유량은 전 세계의 미사일 보유량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미국이 전 세계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힘든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비대칭전력의 차이인데, 간단하게 생각해서 미국은 전 세계에[41]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날려야 하지만, 전 세계는 자국의 모든 대륙간 탄도탄[42], 순항미사일들을 미국 한 곳에만 쏘면 될 일이므로, 전 세계에 비해 땅이 작은 미국은 피해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이미 현재도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북한은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ICBM/SLBM을 가지고 있으며, 개전 시에는 인도,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터키 등등도 얼마 안 가 전력화가 될 것이다. 물론 미사일의 명중률은 미국이 전 세계보다 약간 앞서기야 하겠지만, 이미 수만, 수십만 발의 미사일이 오고 가면서 폭격을 하는 와중에 명중률은 거의 의미가 없다.

7. 정보력 비교


일단 미국과 전쟁에 돌입하면 서방 국가는 '''전부 GPS가 차단된다.''' 아무리 유도무기는 다중 유도체계로 GPS 상실 상황을 대비하고 독자적으로 정찰위성과 정찰기를 운용한다고 해도 이미 미국의 GPS는 현대 서방 군사전략에 깊숙히 자리잡아있어 작계부터 다시 짜야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렇다고 아직까지 본격적인 위성요격체계를 실전배치한 곳도 없기 때문에 세계연합군은 GPS를 적극 활용하는 미군 상대로 정보력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격차가 꽤 날 확률이 높다... 그나마 소련시절 경쟁적으로 위성을 쏘아올리고 2000년대 들어 유사한 시스템 글로나스를 구축해놓은 러시아, 2010년대 후반에 전 세계 서비스를 완료한 베이더우를 소유한 중국 정도가 곧바로 대응할 수 있겠지만, 이걸 지금까지 미군 정보만 사용했지 러시아, 중국군의 전자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활용한 경험은 전혀 없는 타국군에게 전파하고 체계를 재구축하려면 한세월은 걸릴 것이다.[43] GPS 위성이 아니더라도 군용 정찰위성 역시 미국이 가장 많이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궤도 레벨에선 미국에 비벼볼 만한 정보전 역량을 갖춘 국가는 러시아, 중국 정도밖에 없다.
다만 모든 GPS 위성이 미국 것은 아니라 일부 제한적인 지역에서는 GPS 서비스가 가능할 수도 있긴 하다. 물론 미국의 기술이므로 그 전에 GPS시스템을 암호화시키면 이야기가 다르기는 한데, GPS 시스템 자체가 중앙서버를 두고 이루어지는 중앙집중형 네트워크가 아니라, 말 그대로 그물망과 같은 동등한 권한의 중계기와 단말기로만 이어진 네트워크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기 때문에, 미국이 GPS를 완전히 암호화시켜 미국것과 미국것이 아닌 위성을 합쳐 모든 위성을 잠가버리기 전에 다른 나라에서 해당 국가 소속 GPS 위성을 GPS 위성들의 네트워크(링크)에서 분리시킨다면 이야기가 다를 순 있다. 다만 위성이 최소 3개가 있어야 정상작동 하므로 미국 소속이 아닌 위성 중 3개 이상이 하늘 위에 떠있어야 할 것이다. 그 경우 제한적으로 가능할 만한 GPS 서비스 지역으로는 대표적으로 중국 동부와 한반도, 일본 정도가 있겠다. 그 지역에는 일본에 관제권이 있는 일본제 GPS 위성이 3개 정도가 있고, 중국에 관제권이 있는 중국제 GPS 위성이 2개 정도가 있다. 한국 것도 장기적으로는 하나 생길 예정이라고는 한데 글쎄.[44]
그런데, 사실 대위성 미사일이란 게 있어서 정 안되면 미국도 미국 본토 인근을 제외한 지역에서 GPS를 사용하지 못하게끔 세계연합군이 각자 자기나라 머리 위에 있는 미국 관제의 GPS 위성부터 떨구고 시작하면 격차는 상쇄되긴 한다. 대위성 미사일 같은 경우는 애초에 GPS의 서비스 범위 바깥이라 유도에 GPS를 안 쓴다. 그냥 정지궤도 즈음까지 발사체를 올려보낸 다음에 거기서부터는 대레이더 미사일처럼 전파를 내뿜는 무언가에 돌격해서 터트리는 식으로 작동하거나, 아니면 아예 레이더조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대기권 내의 정보전 역량 또한 미군이 우위이다. 정찰기, 정찰헬기, 정찰드론, 조기경보통제기, 전자전기 모두 미군의 보유량이 세계 1위이며 미 공군은 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제공권을 장악할 능력 역시 충분하게 갖추고 있다. 또한 전 군에 걸쳐 상당한 수준의 네트워크화가 이루어져 이러한 정찰 자원으로부터 획득한 정보를 빠르게 효율적으로 전파, 활용할 체계가 마련되어 있다. 이 부분은 러시아와 서방 강대국들도 서서히 수준을 높여가고 있어 압도적인 우세는 아니지만.

8. 기타 변수


만약 세계연합군이라는 것이 세워진다고 가정을 한다면 또 한 가지 문제가 되는 점은 세계 스케일의 지휘체계를 차려야 한다는 점이다. 일단 다 같이 힘을 모아서 하나의 적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이미 큰 힘이 될 수 있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미국을 제외한 다양한 나라가 하나로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부터 지휘체계에서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명확하다. 일단 무기체계나 양식, 군대편제도 크게는 동구권 서구권으로 갈려서 달라지는 점이 있고, 아무리 연합을 했다지만 각 나라 사이의 국가별 정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게 효율적인 지휘 통제와 전략 수립에 영향을 주지 않을거라고 보기 힘들다. 물론 연합이라는 게 이론적으로 국가별 상하관계가 생기는 게 아니긴 하지만, 같은 연합 내에서도 강대국이 더 텃세를 부리거나 약소국이 무시당하는 결정이 생기는 식의 문제점은 역사상에서 자주 볼 수 있던 문제이다.
다만, 어찌 생각하느냐에 따라 문제가 크지 않을 수도 있는데, 완전히 통일된 작전 체계를 짜는 것보다는 차라리 일정한 연합 그룹끼리 모여서 기본적인 작전과 암호, 핵심 기술 공유만 하면서 미국과 맞서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 중심의 동구권 국가 연합,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연합, 영프독, 이탈리아 중심의 서유럽 연합, 이집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하는 서아시아 중동 연합, 태국,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동남아 연합, 브라질, 멕시코를 중심으로 하는 중남미 연합 등등으로 범위를 나눠 서로 개별적으로 미국과 싸우는 것이다. 이러면 장비의 호환성이나 거리, 지휘체계 문제에서 부담이 덜어지면서도 각각의 개별적인 작전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전쟁의 범위가 말 그대로 전 세계다 보니 완전히 일원화된 작계를 짜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애초에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도 통합전투사령부라는 걸 두고 있어서, 전 세계를 일정한 범위로 나눠서 작전을 진행한다.
또 현재 해외 주둔 미군의 비용은 동맹국에서 어느 정도 분담하는데, 미국이 세계연합군과 싸우게 된다면 동맹이 결렬되고 방위비를 내지 않을테니 이 역시 어느 정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국과의 동맹이 결렬되면 미국에 의존 혹은 협력하던 기존의 지휘체계, 무기체계 등을 다시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전쟁의 시기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서서히 관계가 나빠진다면 해외 주둔 미군들이 본토에 철수할 시간을 벌 수 있겠지만 급작스럽게 전쟁이 일어난다면 해외 주둔 미군들이 해외 기지에 고립된 상황이 일어날 것이다.

9. 시뮬레이션 결과


2012년에 영국,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역시 미국vs전 세계라는 주제로 시뮬레이션을 돌렸다고 한다. 결과가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데, '''미공군 vs 세계연합군 공군=7:3, 미해군 vs 세계연합군 해군=9:1, 미육군 vs 세계연합군 육군=2:8, 육해공 전면전에서는 2:8로 미국이 패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세계연합군도 미국을 상대하고 나서 육군의 20~30% 정도만 남은 채 거의 다 궤멸되었다.
제한된 자료와 가정만을 가지고 돌린 것이므로 저 결과가 정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하지만 이 전쟁은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며 제대로 된 결과를 알기가 매우 어려운 것임을 말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전쟁의 정확한 결과[45]는 미국과 전 세계가 정말로 붙어봐야지 알 수 있을 것이다.

10. 결론


현대 전쟁의 경우, 서로 기량이 비슷하고 전장이 정해져 있을 때는 공격자가 보통 불리한 요건에 놓이게 되며, 이러한 배경엔 정보 수단의 발달과 홈 그라운드의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 미국이 총력전이었던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태평양 전쟁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물량을 쏟아내던 1944년에도 이오지마오키나와에서 일본군이 결사항전을 하자 미군의 사상자는 급증했고, 몰락 작전의 예상 사상자는 많게 잡으면 100만 명이 추산된다.
미국 vs 전 세계 전쟁 시 미국이 자국의 전력을 전 세계로 투사한다면 투사한 전력은 그 넓은 전선에 전부 분산되어 여러 국가들에게 각개격파당하게 될 것이고, 본토는 본토대로 전력 공백이 생겨 연합군의 상륙이 쉬워지게 된다. 대양을 건너야 하는 공격자의 어쩔수 없는 페널티다. 따라서 전 세계를 미국이 공격해서 승리할 가능성은 그냥 없다. 이건 미국의 전성기였고, 중국, 러시아조차도 미국 눈치를 보던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에도 마찬가지다.
'''미국이 공격당하는 입장이라서 상륙부터 저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경우 공격자의 불리함은 세계연합군이 그대로 뒤집어쓰며, 미국이 승리할 확률이 생긴다.[46] 허나 여전히 세계연합군의 승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이 유리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세계연합군의 해/공군력으로 미 해군의 방어를 뚫고 들어가는 게 굉장히 힘들기는 하지만, 세계연합군은 현재의 군 전력을 제외하면 인구, 자원, 영토, 자본 면에서 미국을 압도하고 있으니 이 경우에도 힘이 더 부치는 건 미국일 수밖에 없다. 연합군에겐 '''지휘 계통의 일원화 문제'''라는 페널티가 새롭게 생기긴 하지만 여전히 공격자로서 부담이 더 적은 건 마찬가지. 다만 세계연합군도 미국 못지않게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 확실하다.
여담이지만 미국 혼자서도 전 세계와 비교되는 걸 보면[47] 미국이 친미 국가들과 한 편이 되고 러시아와 중국과 반미 국가들이 다른 편이 되어서 전쟁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엔[48] 친미 국가들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재래전으로는 이길 확률이 높다고 판단된다. 애초에 반미 국가들은 러시아나 중국을 제외하고는 친미 국가들인 호주, 한국, 일본, NATO에 제대로 대항할 국력을 가진 국가들이 거의 없기에 사실 당연한 거지만.[49]
미국은 전 세계에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말고도, 문화적으로도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이다. 당장 미국의 팝송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매출 실적은 그 어떤 나라보다 높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고려한다면 전 세계 사람들은 미국과의 문화적 단교를 막기 위해서라도 전쟁을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나설 것이고, 미국도 전 세계 인종들이 모인 국가이기 때문에 전쟁 시 일어나는 미국 내 혼란을 생각해서라도 전쟁을 반대할 것이다. 당장, 윈도우유튜브,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누구 것인지를 생각해본다면 답이 나온다. '''아니 애초에 이런 상황 자체를 각국의 정부가 진지하게 생각할 리가 없다.''' 만약 정말로 전 세계가 미국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된다면, 그때는 사람들이 억 단위씩 죽어나가더라도 미국을 반드시 멸망시켜야 한다는 엄청난 대의명분이 세계 국가들에 있어야만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모종의 이유로 미국을 멸망시키지 않으면 인류 전체가 작살나는 상황이라면 미군 vs 세계연합군이 실현될 수는 있겠다. 아님 미국민들 스스로가 자국을 멸망시키거나.

11. 관련 문서



[1]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military_expenditures[2] CBRN무기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모든 나라가 CBRN무기를 사용한다면 결과는 인류멸망이므로 제외한다.[3] 다만 외계인 모성이 척박하다든지 주변에 맛있는 공짜 행성이 많다든지 군대 무용론에 절었다든지 해서 타 기술은 최대한 버리고 우주 기술에 몰빵쳤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그래도 동급이나 근소 우위 정도는 될 것이다. 특정 분야에 필요에 의해 몰빵칠 순 있겠지만 과학 기술은 어느 정도는 같이 발전하는 게 현실이라... 허나 세계 일류급 응용과학 기술을 지닌 한국이 기초과학 기술은 영 시궁창인 걸 생각해보면, 이를 뒤집어서 상당수의 응용과학은 내다 버리고 기초과학과 꼭 필요한 응용과학에만 몰빵친 외계인도 가능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는 기계공학, 재료공학과 화학기술은 엄청나게 발전해서 초광속 항성 간 우주선을 대량양산하고도 정작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기술은 제로라서 전부 아날로그로 인력을 통한 수동 제어하는 기계식 워프 우주선이라든지, 무선통신 기술이 제로라서 외계인 통신병이 우주선 망루에서 깃발 올리고 내리고 한다든지, 아니면 '전기'의 존재를 알지 못해서 기껏 핵융합로 만들어 놓고선 변속기와 같은 기계식 메커니즘으로 워프드라이브에 동력 전달을 하면서 헤드라이트 하나도 못 켠다든지...[4] 과학기술도 돈이 원천이다. 즉, 투자한 만큼 과학기술도 발전한다. 왜 북한 핵개발 저지하려고 전 세계가 북한 돈줄 조이는지 생각해보자. 과학은 실험을 통해 발전하는데, 그 실험에는 돈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돈이 없으면 실험을 할 수 없고 기술은 발전할 수 없다. 결국 경제력이 근본이란 걸 알 수 있다. 흔히 러시아가 경제력에 비해 군사력이 높지 않냐고 하는데, 그 군사력은 과거 미국과 양대산맥을 이루며 최강의 경제력을 자랑하던 소련 시절에 남긴 유산으로 먹고 사는 거다. 그 잘나가던 소련도 결국 경제가 엎어지면서 몰락했고, 실제 그 뒤에 러시아는 과거 소련이 남긴 유산을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국 정부도 10여 년이 넘는 기간 끝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1500마력짜리 전차의 심장인 파워팩 국산화하겠다고 난리쳤는데, 그나마도 돈이 없다면 절대 불가능했다. 돈이 있어야 외국의 기술자들도 초청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고 여러 실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니까 말이다.[5] 어디까지나 "거의" 동급이란 소리지 완전 동급은 절대로 아니다. 물론 부국강병이란 말이 대변하듯 부국과 강병은 서로를 돕는다. 중요한 게 있는데 현대에서 군사력은 단순히 경제력만의 문제는 아니며 그 나라가 달성한 과학문명의 수준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외계인의 침략을 상상했을 때 우리가 당장 겁부터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그건 바로 그들이 이미 우주를 넘어 우리가 사는 이곳까지 올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고, 그 정도의 과학 문명이라면 그들이 가진 무기와 군사력은 보나마나 우리보다 훨씬 뛰어날 것이기 때문 아닌가.[3] 실제로 러시아군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뒤쳐지는 경제력에도 2위의 군사 강국이며, 당장 한국도 강국들에게 둘러싸인지라 온갖 방법으로 군사력을 증대시켜서 경제력에 비해 군사력이 높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력이 떨어지면 과학기술력도 떨어지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4][6]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military_expenditures[7] 현재 시장 환율 기준. 평균 시장 환율 기준으로 하면 값이 꽤나 달라지는데, 이는 위키피디아 참조.[8]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반올림이며, 간단히 1$=1000원으로 생각하면 1조 원 단위.[9] 그렇다곤 하더라도 중국의 국방비가 4500억$라든가 하는 설은 과장이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특성상 숨기는 국방비가 분명히 존재하긴 하겠으나 저 정도까지 퍼부을 정도는 아니다.[10] 이탈리아군 관련 농담에서 걸프전쟁 시절 미해병대와 시비가 붙은 이탈리아군 장병들이 패싸움을 벌여서 미군을 때려 눕혔다는 이야기가 의외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차피 이탈리아군 해외 파견부대도 정예부대를 보냈을 것이기 때문에, 주먹다툼을 하면 딱히 밀리는 것은 아니다.[11] 미국 이민정책 중 하나가 외국인이 미군에 입대하면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는 제도가 포함되어 있다. MAVNI라고 하는 이 제도는, 결국 적절한 병력자원 부족때문에 생긴 제도이다.[12] +는 '추가 생산 중' 또는 '더 많은 전차가 있을 가능성'을 나타냄.[1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equipment_of_the_Russian_Ground_Forces[14]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equipment_of_the_Republic_of_Korea_Army[15] http://en.wikipedia.org/wiki/Equipment_of_the_Indian_Army[16] http://en.wikipedia.org/wiki/PT-91[17]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modern_equipment_of_the_German_Army[18] 미국은 자국의 국방부 이름부터가 Department of Defense(DoD), 즉 방위사령부라는 점에서도 알수 있듯이 국지전이 아닌 경우라면 세계에 퍼진 전 미함대가 집결해 자국방어를 최우선으로 하게 되기 때문에, 요격목적이 아닌 원정을 먼저 보낼 확률은 적다. 그리고 미국 해군이 방어위주로 전환할 경우 흐름이 어찌 될지는 밑에 서술되어 있다.[19] 문제는 저 말벌 80마리가 '''항모 한척당''' 80마리란 거다.[20] 추가로 미 해군의 전력을 %로 설명하자면, 미 해군은 전 세계 해군의 62%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수치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각 국가들마다 해군들 전력 중 상당부분이 기밀인 데다가, 각 군함들의 정보전 능력이나 비대칭전력을 어떻게 수치로 환산하냐는 것. 게다가 이 수치가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출처도 불확실하다. 몇몇 사람들은 항모 전력 수치 통계를 전체 해군력 수치로 착각해서 전해진 거 아니냐고 한다. 항모 개수에서는 미국이 전 세계 항모전력의 60~70%를 가지고 있기 때문.[21] 항공기 수량 면에서 러시아 항공우주군과 비슷하거나 약간 적은 수준이다.[22] 미국도 마찬가지긴 하다만 아무래도 자원의 양이 급이 다르니까...[23] 캐나다는 왜? 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미국이 캐나다에 상륙을 허용하는 순간, 미국 본토가 아니라 통제가 어렵고, 미국 본토와 딱 붙어있는 캐나다의 특성상 미국이 상륙을 허용한다면 세계연합군이 더 유리해진다. 남미는 미국과 연결되있는 파나마가 매우 좁아서 미 지상군의 승리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캐나다처럼 매우 넓은 곳에 수적으로 압도적인 세계연합군에게 상륙을 허용한다면 미군은 이기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24] 작전반경이 1000km이다.[25] 캐나다에 여러 상륙하기 상대적으로 쉬운 섬들이 있긴한데 문제는 캐나다 북, 서쪽은 대부분이 북극해의 얼음, 알래스카로 막혀있다. 따라서 캐나다는 동부지역정도만 막아낸다면 방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26] 중국 단독으로는 여전히 미국에게 압도적인 열세다. 항모 6척이 전부 니미츠급 수준이 아니며, 대부분이 6만 톤~8만5천 톤급이고, 중국의 계획엔 10만 톤은 없으며 현실적으로는 8만5천 톤 항모도 간당간당하다.[27] 비단 해군뿐만 아니라 세계연합군이 모든 전력에서 다 내세우는 것이다.[28] 단, 이렇게 찍어낸다고 세계연합군의 군함이 물량은 압도해도 질적으로도 미군을 이긴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애초에 기술력으로 미국보다 뛰어난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질적으로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북한vs미국 정도의 질적 차이가 아닌 이상 서로 양적으로 차이가 너무 나면 그건 그거대로 심각한 문제다.[29] 파나마는 너무 좁아터져서 세계연합군의 지상군세력이 우위이긴하지만 무작정 뚫긴 힘들다.[30] 정확히 말하자면 러시아나 중국, 프랑스, 영국 등.[31] 이것도 알려진 미 해군의 탄약고, VLS 용량과 공군의 폭장량 총합으로 계산한 것으로, 포탄이나 폭탄이 세계연합군 측의 고속정에 단 한발이라도 명중한 순간 고속정 한 척이 100% 침몰한다는 가정이라 실제로는 더 적을 수도 있다. 127mm 포탄 서너 발 맞고도 고속정이 침몰하지 않는 사례가 없는 건 아닌지라. 다만 태풍 등으로 인한 대량 수몰 등도 고려한다면 엇비슷해질지도...[32] 전쟁 범죄이긴 하지만, 극단적인 총력전 상황에서라면 일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33] 핵무기도 요격이 가능하다.[34] 진수한 것도 포함, 단 러시아의 비축 중인 전투함은 제외.[35] 각각 1척, 5척, 2척, 2척, 2~4척, 1~2척.[36] 이 중 러시아는 항공모함 건조 계획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건조 취소가 될 가능성도 있긴 하다.[37] 니미츠급 10척, 제럴드 포드급 1척.[38] 아예 2위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확실한 정보는 아니다. 고정익과 회전익 모두 러시아 공군보다 수량에서 딸리는 편. 또한 세계 4위의 공군전력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제309항공우주정비및재생전대의 실전력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 참고.[39] 다만 전투라는 틀에서는 잃은 적은 있다. 태평양 전쟁, 특히 일본군의 남방 작전과달카날 전투 등 솔로몬 제도 전투 당시 일본을 상대로 제공권을 뺏겨 상당히 고생한 적이 있다. 필리핀 전투진주만 공습 등이 미군이 제공권을 완전히 상실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40] 물론 그래봤자 아직 설계단계를 벗어나지도 못했다. 개념도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게 6세대 전투기이다.[41] 물론 상위 군사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에만 쏘면 되겠지만, 러시아와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대륙 국가들도 있으므로, 미국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42]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사실 핵을 집어넣고 쏘는 게 효율적이고 주 목적이긴 하지만, 핵을 제외한 전쟁이 막장으로 치닫을 경우 그냥 재래식 폭탄 넣어서 날릴 수도 있다. 요즘은 들이 핵무기 대신 고효율 폭탄을 집어넣어서 쏘는 통상 탄두 ICBM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는 상태이니[43] 다만 이제는 EU의 갈릴레오, 일본의 QZSS가 개발 끝물에 다다른 상태이기 때문에 위의 글이 쓰여진 시기와 같은 수준의 정보격차가 나진 않는다. QZSS같은 경우는 범지구적인 위성 항법 시스템은 아니지만 정확도면에서 GPS보다 압도적으로 정밀하다는 나름의 강점도 가지고 있는 상태다.[44] 다만 이 서술은 군용 GPS가 아닌 민간의 GPS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는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 군용 GPS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암호화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지라...[45]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결과가 아닌, 전쟁이 왜 시작되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과정과 종전 후의 생길 피해까지 같이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차피 이 전쟁의 최종 결과는 '''둘 다 죽는 것이기 때문.'''[46] 여기서의 미국의 승리는 세계연합군의 공격으로부터 자국의 존립을 끝까지 유지시키는 것이다. 미국 단독으로 전 세계를 집어삼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며 방어쪽으로 간다 해도 장기전으로 갈수록 불리해지는 입장이기 때문이다.[47] 이길 수 있냐는 건 둘째 치고.[48] 대표적 사례로 한, 미, 일 vs 중, 북이라든지, NATO vs 러시아군이라든지...[49] 핵전쟁이 벌어지면 당연하지만 상호공멸이다. 애초에 이 정도 스케일이 아니더라도 미군 vs 러시아군의 핵전쟁만으로도 상호공멸은 물론 인류멸망을 걱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