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해악
1. 개요
2. 유해성분
3. 사망자 통계
수잔 머카도(Susan Mercado)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국 국장은 담배는 사용자의 절반을 합법적으로 사망하게 만드는 물품이라며 아래와 같은 자료를 제시했다.[13]
4. 신체적 해악
4.1. 질병
4.1.1. 암
'''폐암'''과 후두암의 가장 큰 원흉[16] 이며, 호흡기 계통 외에도 자궁경부암을 제외한 모든 암의 원인이다. 그나마 자궁경부암도 선암만 그렇다는 거고, 과반을 차지하는 상피세포암은 역시 흡연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물론 암 환자마다 암의 발병 원인이 담배가 아닐 수는 있지만 '''담배가 영향을 주지 않는 암은 없다'''. 예후가 나쁘기로 악명이 높은 췌장암의 발병 원인 중 하나도 담배고, 소화계통인 구강암, 식도암, 간암, 위암, 대장암은 물론이고 백혈병, 피부암 같이 담배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암들 역시 담배가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17]
2011년 2월 15일, 서울고법은 폐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담배를 판매한 국가와 KT&G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폐암은 담배와 인과성이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흡연 자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인지라 아무도 그걸 배상해줄 의무는 없다고 판결했다. 결국 '''제 돈 들여서 아프고, 제 돈 들여서 죽어도 아무도 그에 따른 보상을 안해준다'''는 이야기. 그리고 재판이 여기까지 진행된 12년 사이 폐암 환자 7명 중 달랑 1명만 살아남은 상태다(…). 다만 이걸 인정해주면 KT&G는 한 순간에 파산하고 국가까지 책임 소재가 돌아올 수 있으니…
4.1.2. 관절·척추 질환
흡연은 골밀도 감소를 일으켜 척추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간접 흡연도 비슷한 피해를 일으킨다고 한다. 또 흡연을 할 경우 미세한 핏줄이 막혀버리면서 디스크에 영양공급이 되지 않게되어 디스크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또한 몸 속 요산을 배출하는데 방해가 되어 통풍의 위험성을 높인다.
4.1.3. 폐·뇌심혈관 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주범이다. 비흡연자도 심심찮게 있는 폐암과 달리, 환자 중 흡연자가 90퍼 이상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또한 천식에 악영향을 끼치는 대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과 심장마비 등 각종 뇌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4.1.4. 기타 질환
버거씨병의 원인이라고 추정된다. 국내에서 버거씨 병 걸린 환자 대부분이 흡연자 이기 때문.#
니코틴이 혈관을 축소시켜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발에 혈액이 제데로 공급되지 못하여 버거씨병이 생기는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시 혈중 당수치가 30% 가량 상승했다고 한다. 담배를 필 경우 안 피는 사람보다 당뇨에 걸릴 확률이 30% 높다고 한다.
4.2. 몸매 관리
헬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장 끊어야 한다.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단련하고, 이 과정에서 근육에 힘을 돌게 하는 것은 바로 산소의 공급이다.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혈액인데, 흡연은 혈류량을 현저하게 줄인다. 때문에 근육에 정상적으로 피를 공급해주지 못하게 되므로, 근육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
흡연 자체는 사실 다이어트에 다소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다. 식욕을 크게 억제시키고, 혈류랑이 줄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해도 에너지 소모가 훨씬 크기 때문. 실제로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를 유지해야 하는 모델들이 과도하게 흡연을 하는 문제가 존재하기도 한다. 다만, 이미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전혀 다른 문제가 생긴다. 흡연은 내장지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흡연 행위는 몸에 연기를 주입해 스트레스를 가하는 행위라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농도가 평소보다 35%나 급격히 증가한다. 문제는 이 코르티솔이 복부 비만과 직결되는 호르몬이다.
4.3. 미각
미각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굉장히 미각이 둔해진다는 듯. 게다가 담배진이 손에 묻어 음식에 냄새가 배게된다! 심지어 손을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고든 램지가 담배 피우는 요리사를 까고 우미하라 유우잔이 담배를 핀 요리사의 요리를 먹고 '''이 요리를 만든 녀석은 누구냐!'''에 이어 '''너는 모가지다!'''라 외치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특히 유우잔의 경우,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일식이니 더 했던것.
그런데 예전에 나왔던 요리만화들에서는 요리를 하는 인물 중에 담배를 피우는 인물이 많이 등장했었다(...).[18] 아마도 담배에 대해 비교적 관대했던 사회적 분위기와 담배의 해악성에 대한 무지의 소산.[19] 이야기 진행상 전환점이나 인터벌을 주기위해서 써먹기 쉬운 소재이기도 한 탓도 크다. 이런식으로 쓰이는 또다른 소재가 술. 어째 몸에 안 좋은것만 잘 쓰인다.
'''식당 주방 내 음주나 흡연을 하는 이가 있으면 바로 신고해야 한다. 최소 100일 영업정지가 기본으로 날라간다.'''
4.4. 치아
치아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 니코틴이 치아에 들러붙으면서 치석 발생을 가속화시키는데 '''칫솔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치과의사는 치아상태를 보고 흡연여부를 한눈에 구분한다.'''[20]
니코틴 성분이 구강 미생물 생태계를 변화시켜 치주염, 충치, 구강건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심할 경우 이러한 위험요인은 구강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타르 때문에 치아 색깔이 누렇게 되고 입냄새가 심하며 구강궤양, 치주염, 구강암 등이 생긴다.
4.5. 피부
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의 조경현 교수는 혈청 단백질의 비교변화를 연구하여 담배가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흡연은 70대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고밀도지단백질(HDL) 변형을 20대에게서도 나타나게 만든다는 것이다.
피부에는 중요한 단백질 구성원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apoA-1 단백질이다. 조경현 교수는 흡연이 HDL을 구성하는 apoA-1 등의 주요 단백질을 부서지게 만든다는 것을 밝혀냈다.[21] 산술적으로 볼 때 하루 10개피만 펴도 피부노화가 촉진된다고 한다.
조경현 교수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면서 흡연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경고했다.[22]
KBS에서도 피부노화와 흡연의 연관성을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서는 흡연과 콜라겐의 손상, 흡연으로 인한 쌍둥이 피부 노화의 차이성을을 중점정으로 방송하였다.[23]"줄담배가 아니라 하루 10개비 정도의 적은 양을 흡연하더라도 피부노화가 촉진되고 혈관대사질환 발병 소지가 높아진다고 밝혀진 만큼 앞으로 간접흡연자 피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4.6. 성생활
이상의 다른 유해성들이야 주구장창 들었을 테니 별로 와닿지도 않겠지만,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다.''' 단순히 관련이 있다 카더라 정도가 아니다. 각종 암과 함께 흡연이 생활에 미치는 '''가장 확실한 폐해중 하나'''이다. 담배는 말초 혈관 건강과 혈액 순환에 직접적인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물질이니 당연하다. 실제 하루 한갑씩 흡연하는 사람은 1년에 약 3%씩 발기능력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말초 부위의 모세 혈관이나 말초 신경 건강에 큰 해악을 끼치는 카드뮴과 비소, 납 등의 중금속이 담배에 고농축되어있고, 일산화탄소 등의 해악 또한 크다 보니 당연한 거다.
즉, 노화로 인한 자연스런 발기능력 저하를 제외하고도 하루 한갑씩 23년 동안 흡연하면 발기능력이 전성기 때의 절반으로 감소한다는 이야기. 십대 후반에 흡연을 시작했다면, 한창 사회적으로 활동할 마흔 즈음에 심각한 발기부전에 시달릴 수 있다는 소리다. 그래서인지 골초 중에 유달리 젊은 나이부터 발기부전으로 고민하거나, 혹은 발기부전까지는 아니더라도 발기 자체에 어려움을 겪거나, 또는 발기를 하더라도 발기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당당히 많다. 실제 금연을 시도하거나 성공한 남성들 중에는, 대놓고 말하진 못해도 이것 때문인 경우가 많다.
4.7. 정신질환, 스트레스
정신적인 피해로는 술을 비롯한 다른 중독성 있는 물질들에 비하면 담배는 정신적인 피해를 덜 주는 편이지만 담배 역시 각성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정신적인 질환인 불면증을 비롯한 각종 수면장애와 그리고 정신적인 질환에 준하는 발기부전, 식욕부진의 원인이 된다. 담배는 각성효과로 인해 휴식을 뺏들기 때문에 길게 봤을때 정신질환은 더욱 악화가 된다. 당신이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같은 약들을 복용하고 있는 골초라면 약 효능 중 대표적인 편안한 잠의 효능이 많이 사라진다.
우울증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담배가 우울증에 악영향을 준다고 한다. 해당 문서 참고.
4.8. 약 복용중 흡연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는 약의 효과는 물론 건강까지도 위협할수도 있고, 약의 대부분이 담배에 영향을 받으며, 기관제확장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이뇨제, 혈압강하제, 비타민제 등이 있으며, 여성이 피임약을 복용하며 흡연을 할 경우에는 불임과 유산을 유발하며, 심장질환을 유발할수가 있다.
"담배 피우면 약효도 떨어져" 흡연과 약의 관계
니코틴은 경구투여시 40~60mg 정도가 반수치사량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정도 양은 필터담배 세 가치가 함유하는 양에 불과하다. 물론 소화기관에서 흡수되는 건 1/10 정도이지만 주의해두자. 애초에 담배를 그냥 삼키면 한 시간내에 토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긴 하지만. 미국 FDA 규정으로는 유소아가 잘못 삼켰을 경우에도 두 개비 이하는 구토나 배설로 자연배출을 유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4.9. 유전자 손상
2014년 12월 4일, 담배를 많이 피우는 남성 흡연자의 Y 염색체가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Science>지에 발표되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흡연자와 비흡연자 남성의 혈액을 채취해서 혈구 속의 DNA를 분석한 결과 흡연자에게서 ‘Y 염색체가 없는 혈구세포’가 2.4배에서 4.4배 더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Y 염색체가 사라지는 정도는 담배를 피는 정도에 비례하며, 담배를 끊으면 사라진 Y 염색체가 되돌아온다고 한다. 남성에게서 세포 속의 Y 염색체가 사라지는 경우,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것 및 수명이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4.10. 방사선
정말 바쁜 사람은 9분 40초부터 보자.[24] 위 동영상에서 "흡연자는 연간 160,000 µSv만큼의 방사선에 피폭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이는 1년 내내 잠도 안 자고 먹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끊임 없이 담배를 피울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일종의 트릭이라고 볼 수 있다. 아래의 글들에서처럼 현실적인 흡연량을 가정하고 계산해야 옳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시간이 30분이라 해도 3300 µSv의 방사선에 피폭되며, 담배의 경우 인산염 비료에 포함되어 있는 자연생성 폴로늄을 흡수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흡연시 연초의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다.
1960년대에 담배 안에서 폴로늄을 발견했는데, 담배회사에서 돈을 그렇게 들이고 연구가 현재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완전한 제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담배 안의 폴로늄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11,700명 정도가 폐암에 걸린다고 한다.
담배 안에 포함된 방사성 폴로늄(Po-210)의 양은 약 0.02Bq/g으로 적은 양이며, 매일 한갑을 피운다고 가정할 시 필터와 포장지등을 제외한 연초의 무게가 약 14g이므로 총 흡수량은 0.28bq/일이 된다. 이를 시버트로 환산할 시 6.72nSv(나노시버트)이며, 폐의 조직가중계수[25] 가 0.12, 알파선이므로 방사선 가중치가 20이 되어 하루 총 16.1nSv의 방사선 피폭을 받게 된다. 이는 연간 약 5.87 마이크로시버트(5876.5nSv)의 피폭이므로, 반감기가 전혀 없이 계속 축적된다고 하여도 평생[26] 의 피폭량이 총 0.2mSv(밀리시버트) 밖에 되지 않으며, 이것은 일반인의 연간 피폭허용치인 1mSv의 1/5 수준밖에 안된다. 실제론 담배의 생물학적 반감기가 약 30일, 물리학적 반감기가 138일로서, 실제 유효반감기는 약 25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적은 양의 피폭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위 문단은 환산으로 도출한 계산치이고, 실제 논문이나 보고서에 사용된 데이터들과는 약간 격차가 있는 편이다. 먼저 대한방사선방어학회의 논문에서는 하루 평균 20개비 흡연으로 받는 연간 피폭선량을 평균 1.3mSv, 최대 6.0mSv 이상으로 제시한 바 있다.[27] 또한 NCRP(미국방사선방호측정위원회)에서는 하루 1갑 흡연으로 발생하는 연간유효선량은 360µSv 이상으로 제시했다.[28]
이미 수많은 논문들과 연구결과들이 담배의 방사성 물질에 대해 알리고 있고, 영국 BAT와 미국 필립모리스 등 외국 담배 제조 회사들이 폴로늄 210의 위험성을 열심히 축소 및 은폐하다가 적발된 적도 있는 만큼 기사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은 아니다.
4.11. 중독성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아침에 배달된 신문을 펼치는 것이 인생의 낙이라고 하였다. 어느 때부터 신문에서 매일 담배의 유해성을 지적하는 기사가 실리기 시작했다. 그러한 기사가 계속되자 그는 '''신문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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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마약 관련
담배의 중독성은 마약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한다. 오래 피운 사람 중에 자의로 끊을 수 있는 이가 있다면 그건 정말 대단한 케이스고, 보통은 자의로 못 끊는 게 일반적이다. 본인이 정말 작정하고 끊고 싶으면 금연상담은 물론이고 정신과 상담까지 하더라도 반드시 확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끊기 위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봐라. 특히나 나이가 지긋한 아저씨들은 고지식하게 "정신과 가면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다"는 둥 젊은층보다 훨씬 편견이 강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 끊고 싶어하면서도 그렇게는 안 하려고 한다.
중독성은 헤로인이나 코카인보다는 낮지만, 바로 그 앞을 달릴정도로 니코틴의 중독성은 마약 중에서도 최상위 클래스다. 군대 훈련소에 가보면 마약에 준하는 금단증세를 실제로 볼 수 있다. 훈련병은 일단 금연이라 공식적으로 담배를 구할 수 없다. 어떻게든 몰래 쟁여둔 다음 밤에 잠 안 자고 중간에 일어나서[30] 화장실에서 몰래 피우거나, 기간병들이 피우다 버린 담배를 몰래 주워다가 몰래 그야말로 필터까지 타들어갈정도로 피우는 짓도 심심치 않다. 한 술 더 떠서 '''모기향을 종이에 말아 태우기까지''' 한다는 얘기도 있다. 옆에서 지켜보는 비흡연자들은 왜 담배에 저렇게까지 목숨을 거는지 이해하기 힘들 정도. 이마저도 안 되면 강제로 금연하는데 기껏 6주 이상 금연 해 놓고 담배를 태울수 있게 되자마자 게걸스럽게 태운다.[31] 그리고 '담배 같은 거 아예 배우지 말걸, 그랬으면 이런 고통도 없었을 텐데'하고 뼈저리게 후회한다. 담배의 중독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한 사례다.
비흡연자 입장에서 보면 '그냥 안 피우면 되지 않느냐' 고 생각할 수 있고, 맞는 말이지만... 흡연자의 입장에서는 금연이 3일차 정도를 지나면 '''매일, 온 종일 신경질적으로 지내게 된다.'''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담배를 피우는 꿈을 꾸거나 꿈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나오며[32] , 길거리 바닥의 담배 꽁초, 흡연하는 사람들, 담배와 관련된 그림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잠시라도 자투리 시간이 나면 강한 흡연 욕구가 끓어오른다.[33] 혹시라도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나 만화 등을 보게 된다면 그 자리에서 K.O. 이 지거리를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마땅한 대안도 없이 '''허전함'''과 계속 싸워야 한다. 비틀즈의 기타리스트였던 조지 해리슨은 힌두교를 믿게된 이후 종교 교리에 따라 하루에도 몇번을 피웠던 LSD와 마리화나를 20대 후반에 끊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담배도 끊으려고 노력했는데 '''50대 후반'''이 되어서야 끊는게 가능했다. '''그리고 담배를 끊은지 4년만에 담배로 인한 폐암으로 사망했다.''' 담배의 중독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알 수 있는 일화다.
이걸 피우지 않으면 배변이 안 된다는 사람도 있다. 화장실이 금연 장소가 되자 흡연자들이 반발하면서 했던 말이 저것인데, 담배의 니코틴은 부교감신경절을 자극하여 장관의 운동성을 증가시키기는 한다. 금연자들은 금연 초기에 일시적으로 소화 불량을 겪게 되는데, 니코틴이 떨어져 장 활동이 일시적으로 느려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되돌아온다. 다시 말해 흡연자가 담배를 피움으로써 배변에 도움받는 현상은 흡연 때문에 평상시 떨어져 있는 배변 능력을 흡연을 통해 다시 복구시키는 과정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배변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부터가 담배 탓이다.'''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없는 만큼 확실히 배변문제는 흡연보단 심인성,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커서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담배 중 가장 독한 8미리짜리 담배를 하루 한두 갑씩 피워대는 꼴초임에 불구하고 담배 없이 배변활동 잘 하는 사람도 많다.
또한 담배가 살을 빼게 해준다는 의견이 거짓이라는 학설이 많지만 사실이다. 기초대사량을 안 좋은 방법으로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흡연자들이 금연을 했을 때 스트레스에 의해 살이 찐다고 오해를 많이 하지만 기초대사량이 하락했는데 먹는게 그대로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다만 복부 지방은 증가시킨다. 살이 빠진다는게 예쁘게 빠지는게 아니라 몸이 병들며 빠지는거라 그닥 도움은 안된다. 차라리 금연하고 운동을 하는 편이 낫다. 의지 박약이라 안하는거지만.
특히나 우울증 등과 같은 기분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더더욱 피우지 말아야 한다. 그런 환자들에게 흡연 요구를 하는 것이나 그 환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이후 끊으려고 하면 금단 증상을 겪는 일반인들보다 몇 배로 더 금단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특히나 항우울제 같은 약품들과 흡연을 동시에 오랜기간 하게되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크게 미치고 백내장과 황반변성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을 더욱 높여준다. 항우울제나 의사가 투여한 마약과 담배를 비교하는 사람도 있는데 당연히 헛소리.
2006년에 어떤 남자는 의사로부터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경고를 받았으면서도 몰래 담배를 피우다가 숨지면서 다윈상 수상. 사실 이 사람은 다리에 인화성 물질로 만든 연고를 바른 상태에서 담배를 태운 뒤 담배불을 발로 밟아 끄려다가 다리에 불이 붙어 화상으로 숨진 황당한 사례지만, '''어쨌든 담배를 피우다가 사망한 사람은 거의 모든 흡연자가 포함되는 사항이다.'''
2011년 6월 15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전면 마스크를 벗고 흡연하는 남자를 발견했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방사능에 피폭되는 한이 있더라도 담배를 피우겠다는 무시무시한 중독성을 보여주는 예.
2012년 카타르 항공기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린 한국인 건설노동자가 이틀 동안 수감되었고 2백만원에 달하는 벌금까지 낸 것을 비롯해 2년동안 이 항공에선 한국인이 7명이나 항공기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려 이런 처벌을 당했다. 그렇게 금연 표시를 붙이고 안내방송도 하고 화장실 근처에 승무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음에도. 그나마 외국인이고 뭐고 항공기 안 흡연이 걸리면 이유여하 불문 채찍질 30대가 기본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아직껏 걸린 적이 없다고 한다. 물론 훈련소보다도 몰래 피우기 힘든 조건과 강력한 처벌 때문에 참는 것이고, 어쨌거나 힘든 건 마찬가지다.
5. 사회적 해악
5.1. 흡연 강요
5.2. 업주들의 피해
현재 법으로는 업주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할 경우, 업주에게'''만''' 2년 이하의 징역과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즉 청소년은 아예 처벌받지 않는다. 이는 청소년보호법에 근거한 것으로, "성인은 술담배 등의 위해 물질로부터 청소년의 심신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취지에 따라 그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으로 해당 성인을 처벌하는 것이다.
이때문에 업주들은 청소년을 가려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다하고 있지만 알바들 같은 경우, 청소년 무리가 위협적으로 나서거나 위조 신분증을 낼 경우,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억울한 감이 있다.
한 예로 편의점에서 청소년 하나가 50대 중년을 협박해 신분증을 제시하게 한 후, 자신에게 집요하게 신분증을 요구한 점원에게 복수를 위해 경찰에 신고한 경우가 있다. 어이없게도 청소년에게는 처벌이 없었지만 점원은 결국 '''입건되었다'''.#
이 때문에 '어째서 담배 핀 청소년은 처벌 안 하고 업주만 처벌하냐'며 항의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청소년은 아직 성인이 아니어도 책임 능력은 어느 정도 소유하였고[34] , 신분증 위조, 형이나 언니 등 성별이 같고 얼굴이 닮았으면서도 성인인 자의 신분증 도용, 집단으로 입장하여 근무자를 협박, 다른 성인과 작당 등 각종 수법을 사용할 정도의 지적 능력을 소유하였다. 그러나 그런 청소년을 오직 보호의 대상으로만 간주하는 것이고, 성인이 고의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것이 아니라면 부당하게 성인에게만 전적인 책임을 물리는 것이다. 이 점에서 상당히 비합리적인 입법구조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업주들끼리 청소년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기도 하고 위조된 신분증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의논하기도 하는 등, 어떻게든 청소년의 담배구입을 막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5.3. 대기업과 비흡연자 가산점
2012년 4월부터 삼성전자는 흡연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비흡연자에게는 가산점을 주고 있다.[35] 2012년 6월부터 SK그룹는 서린동 사옥을 금연빌딩으로 지정하고 흡연실을 폐쇄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서울 포스코센터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왜 이렇게 하는지를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기업주들 입장에서는 금연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장기적으로는 휴식시간을 줄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담배 한 대 피우고 합시다"란 말은 "잠깐 쉬었다 합시다"의 완곡표현이다. 그리고 대기업들은 무지막지한 업무량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가진 사람들을 필요로 하게 되고[36] 이에 비흡연자에게 우대하는 부분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임직원의 건강은 회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산이다. 어느 특정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체력이나 업무 능률이 동일하다고 해도, 흡연자 쪽은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능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빠르게 내려갈 뿐더러, 시간이 갈수록 어느날 갑자기 큰 병을 얻어서 휴직/사직을 할 확률이 올라간다. 같은 조건이면 당연히 회사 입장에서는 비흡연자가 더 좋고, 흡연자들을 금연시킬 수 있으면 좋은 것이다.
다만 이런 제한 자체는 사측에서 개인의 자유로운 권한에 대해 침해하는 것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특히 이런 종류의 평가가 일상화될 경우, 개인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같은 취향 등을 근거로 얼마든 피고용자에 대한 평가를 가를 수 있기 때문. 그러나, 경제적 이익을 따지는 집단인 기업에서 최저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비흡연자를 흡연자보다 우대할 수 밖에 없다. 같은 논리로, 법률로 제한되지 않는 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패스트푸드를 입에 달고 살면서 운동도 하지 않아 비만인 사람보다 매일 운동하고 적절한 식사를 하는 사람이 보통 더 오래 일을 더 잘하지 않겠는가?
5.4. 환경오염
아래 사진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 출처 피키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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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다 태운 후 담배꽁초를 길바닥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 담배꽁초를 제대로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을 경우 환경오염에 한몫할 수 있다.[37] 또한 담배꽁초를 하수구나 변기에 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이러한 경우에는 담배의 유해성분이 해양으로 흘러들어가 해양동물에 기형등의 악영향을 끼치며 담배의 유해성분에 중독된 어류와 물은 결국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일반 쓰레기에 비해 담배는 아직까지 무단 투기에 대한 죄의식이 적은 편이다. 영화나 만화 같은 매체에서 피우고 난 꽁초를 아무데나 던져버리거나, 길바닥에 떨어뜨려 발로 비비는 장면이 마치 멋진 행위인양 나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고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바닥을 보면 꽁초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금연을 권장하는 공익캠페인은 쉽게 볼 수 있지만 담배꽁초에 대한 올바른 처리 캠페인은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담배는 생산과정또한 환경오염, 지구온난화등에 영향을 끼친다. 담배를 경작하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말할 것도 없고[38] , 병충해에 취약한 담배의 특성때문에 어마어마한 농약과 화학비료로 토양이 오염되는건 덤이다. 또한 담배를 감싸기 위한 종이로 인해 벌목되는 산림은 연간 520만 헥타르 라고.
5.5. 화재
담배는 불을 다루는 만큼 화재 위험도 상존한다. 담뱃불의 온도는 약 500도에 가까우며 당연히 담배 제조 과정에서 불이 잘 꺼지지 않도록 만들어놓기 때문에 확실히 눌러 끄지 않으면 계속해서 타오른다. 2013년 2월 27일 서울시가 발표한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2012년 한해 동안 발생한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51.7%)가 가장 많았고, 그 중에서는 담뱃불로 인한 화재(43%)가 가장 많았다.
한 해 동안 담배로 인한 화재수가 1272건에 달했는데, 이것은 물론 서울시내의 통계이므로 수도권 및 전국으로 보면 이 숫자는 훨씬 많아진다. 이쯤 되면 '담배의 해악성과 화재는 별개의 문제'라고 변명하기 힘들 정도. 당장 실감하기 힘든 건강 문제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이웃과 가족, 그리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한다.
39명이 사망한 몽블랑 터널 화재, 56명이 사망한 브래드포드 시티 구장 화재도 담배 때문에 발생했으며 심지어 51억을 날릴 수도 있다.
5.6. 연기의 흡착성
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각종 독극물의 화학반응도 그렇지만, 담배연기 자체가 상당한 흡착성을 지니고 있다. 담배연기는 엄청난 타르 함량 때문에 일반적으로 나무를 때서 나오는 연기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끈적함을 자랑하며, 실제로 실내 흡연장을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옷에 담배냄새가 진하게 남는 경험을 누구나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컴퓨터 부품 중고거래를 해본 사람이라면, 판매글에 '담배피세요?' 라고 물어보는 댓글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흡연자가 사용하던 부품을 작동시키는 순간 담배쩐내가 온 방안에 퍼지는 걸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연소잔류물 특성상 알칼리성을 띄는 미세입자가 더해져, 담배를 피우면 말 그대로 '''폐를 훈제시킨다.''' 지속적으로 훈연하는 상황에서 내부 장기가 제 기능을 다 하길 바라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 비흡연자들이 연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이 타르의 흡착성 때문이다. 타르 함량이 높을수록 이런 효과는 지독하여 주변 비흡연자들에게 기피대상이 될 수 있다.
5.7. 군사작전 방해
위에서 말한 부분들과 상당 부분이 겹치며, 상당수 군부대가 외지에 있으므로 산불 등이 초래될 가능성도 있다. 화재 등으로 인한 잠재적인 전투력 감소나 물자의 손실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화기나 화약을 다루는 곳에서 피웠는데 실수로 불씨를 떨어뜨렸다? 그냥 그 부대는 날아가 버린다.
[39]
위에서 보듯 '''야전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주야간을 막론하고 적에게 부대의 위치를 노출해 큰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자연 속에 없는 담배연기 냄새는 '''본인을 죽이라는 신호'''다. 시야를 확보하기 힘든 정글이나 산악지역에서, 적에게 기습을 허용한다.[40] 야간에 담배를 피우는 행위 역시 문제인데, 불을 켜는 행위는 물론이고 불이 붙은 담배는 개활지에서 장애물이 없을경우 상당한 거리에서도 그 위치를 맨눈으로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시가지에서도 담배냄새가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인데 이는 전시에 시가지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군인 이외엔 없기 때문이다. 평시에는 담배를 피워도 상관없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전시에는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냄새를 내는 것은 위화감을 주는 행동이 된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 뭔가 갑자기 냄새가 나거나 불빛이 보인다면 무얼 뜻하겠는가?
무월광 시기에는 담뱃불을 약 2km 밖에서도 인식 가능하다. 폴란드 소설가인 리암 오플래허티가 쓴 단편소설인 저격자(The Sniper)에서는 아일랜드 내전 시기에 엄폐중이던 주인공 저격수가 담뱃불 때문에 적군에게 발각되어 죽을 뻔 한다거나, 한국전쟁때에는 일부러 담배를 여러 개 불 붙여 부대 규모를 위장한 일화도 전해진다. 실제 아프간 등에 파병나간 미군병사들은 야전에서 밤에 담뱃불을 붙일 때 매우 조심하고 만에 하나 불빛이 외부로 새어 나갔을 경우 저격당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즉시 숨는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투식량에까지 담배를 지급할 정도였던 미군이 현재는 담배를 퇴출시킨 것은 장병들의 건강을 챙긴다는 의미도 있지만 야전에서 흡연이 끼치는 민폐 때문에 글자 그대로 피를 본 일이 많은 뼈저린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럭키 스트라이크 담배가 미국에서 군인들이 피우면 저격당해 죽는다는 도시전설이 돌았던 것도 다른 이유가 아니라 이것. 사람이 아니라 담뱃불만 보이는데 거리를 어떻게 맞추나 싶겠지만, 측거의[41] 는 폼으로 있는 게 아니다. 점광원이기 때문에 더 쉽게 거리를 잴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위의 영상에서 보듯이 총알 한 발 정도로 끝나면 귀여운 수준이고, 보통은 머리 위로 항공 폭탄의 소나기나 포탄 세례가 날아온다.
잠행이나 은밀함이 필요한 상황을 가정한 각국 군대의 훈련에서 금연을 강조하고 엄중하게 지키도록 하는 것도 괜히 그러는 게 아니다. 각종 훈련에서 담배불, 연기, 냄새 등으로 인해 부대위치나 이동경로가 노출되어 공격받아 전멸 상황으로 판정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훈련이니까 그나마 욕먹고 갈굼당하며 끝나는 수준이지 실전이었다면? '''패퇴, 또는 끔살 확정'''이다. 첨단장비면 다 잡히니 어차피 소용없다는 식으로 배째려는 경우들도 있는데, 최첨단장비가 모든 소부대까지 잘 배분될 정도로 풍요로운 국가는 생각보다 적어서, 야전에선 육안관측이나 인간의 감각에 주로 의존해서 탐지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주적인 북한군의 열악한 현실만 생각해봐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군사작전 중 흡연이 문제가 되는 건 육지에서만이 아니라 해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2차 대전 당시 '''미 해군 잠수함이 담배불 때문에 일본군 구축함에 발견되어 격침'''당한 경우가 존재한다. 그 일본 구축함 함장[42] 은 그걸 계기로 담배를 끊어버렸다고. 톰 클랜시의 붉은 폭풍에서 주인공이 니미츠 함상에서 담배피는 해군장교를 보고 담뱃불 당장 끄라며 신경질 부린 것도 다 이유가 있다.
5.8. 간접흡연
6. 루머와 반박
7. 왜 금연법이 시행되지 않는가?
8. 관련 어록
'''"그냥 (담배) 끊어버리지. 그럼 나처럼 고통을 안 받을 텐데. 꼭 이 얘기를 난 국민들이 알아듣고 같이 동참해줬으면 좋겠어요."'''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저도 하루에 2갑씩 피웠습니다. 하... 이젠 정말 후회됩니다. 1년 전에만 끊었어도 말입니다."'''
'''"흡연은 가정을 파괴합니다. 국민 여러분. 담배, 끊어야 합니다."'''
'''"거기서 내뿜어지는 검고 악취나는 연기는 밑바닥 모르게 깊은 갱 속에서 분출하는 지옥의 연기와 매우 비슷하다."'''[43]
'''"지금 담배 피우시면 '비 오는 날에 세차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좋은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아무런 효과 없습니다. 아시겠죠?"'''[44]
'''"담배를 끊는 일은 정말 쉽다... 나는 이미 수백번은 그렇게 해봤다."'''[45]
'''"담배는 사랑의 무덤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믿는 것은 담배로 인해 경험하는 첫 번째 환상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흡연은 스트레스나 근심, 우울, 분노, 좌절, 외로움, 지루함 같은 부정적인 현상에 대처할 때 취하는 부정적인 반응이다."'''
1990년 미국 보건총감보고서
'''"담배는 비록 건강한 자라도 병들게 할 것이다."'''
존 레이
'''"담배 한 대를 피우는데 수명이 12분씩 단축된다."'''
피트 박사
'''"담배는 악마로부터 나온 더러운 잡초다. 그것은 당신의 지갑을 말리고, 당신의 옷을 태운다. 그리고 당신의 코를 굴뚝으로 만들고, 당신의 새 생명을 태운다."'''
B.워터하우스
'''"많은 사람들은 흡연이 긴장을 푸는 것을 돕고 신경질 극복을 도와준다고 믿는다. 그러나 흡연은 긴장의 이완이 없는 자극의 원인이 된다."'''
H. 존슨
'''"흡연자는 자신을 현인처럼 생각하고, 자선가처럼 착각하고 행동한다."'''
에드워드 조지 벌워리
'''"불행한 자일수록 담배를 더 피우고, 담배를 더 피울수록 불행해진다. 이것은 악순환이다."'''
뒤모리에
'''"흡연자와 키스하는 건 재떨이를 핥는 것과 같다."''' [46]
프랑스 금연문구
'''"나는 흡연이 인명을 살상시킨다는 명백한 증거를 남기며 죽어간다."'''
웨인 맥라렌[47]
'''"담배, 끊는 것은 힘들지만 끊지 않으면 더 힘들어집니다."'''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
'''담배(담뱃갑에 혐짤과 함께[48]
)...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보건복지부
[image]'''"흡연자 중 50%는 담배와 연관된 질병으로 죽지 않는다."'''
여러 가지 식물 중에 사용함에 이롭고 사람에게 유익한 것으로는 남령초만 한 것이 없다. (중략) 나는 어릴 적부터 다른 기호품은 없었으나 오직 책 읽는 것을 좋아하였으니, 연구하고 탐닉하느라 마음과 몸에 피로가 쌓인 지 수십 년에 책 속에서 생긴 병이 마침내 가슴속에 항시 막혀 있어서 혹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그리고 즉위를 한 이래로는 책을 읽던 버릇이 일체 정무(政務)로까지 옮겨져서 그 증세가 더욱 심해졌으므로 복용한 빈랑나무 열매와 쥐눈이콩만도 근이나 포대로 계산하여야 할 정도였고,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보았지마는 오직 이 남령초에서만 힘을 얻게 되었다. 화기(火氣)로 한담(寒痰)을 공격하니 가슴에 막혔던 것이 자연히 없어졌고, 연기의 진액이 폐장을 윤택하게 하여 밤잠을 안온하게 잘 수 있었다. 정치의 득과 실을 깊이 생각할 때에 뒤엉켜서 요란한 마음을 맑은 거울로 비추어 요령을 잡게 하는 것도 그 힘이며, 갑이냐 을이냐를 교정하여 퇴고(推敲)할 때에 생각을 짜내느라 고심하는 번뇌를 공평하게 저울질하게 하는 것도 그 힘이다. (중략) 그러므로 월령(月令)에 싣고 의방(醫方)에 기록하도록 명하며 우리 강토의 사람들에게 권장하여 그 혜택을 함께하고 그 효과를 넓힘으로써 조금이라도 천지자연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하려고 한다. 지금 자대부(子大夫)들에게 친히 책문으로 묻는 것은, 한편으로는 자대부들이 속된 견해에 매이지 말라는 것이며 또 한편으로는 자대부들로 인하여 이 풀의 유래에 대하여 들어 보려고 하는 것이다. (후략)
어떤 이는 또, "그러면 담배는 사람에게 유익하기만 하고 해는 없다는 말입니까?"고 묻는다. 태호 선생은, '''"몸에 이롭고 해로움을 따진다면 해가 더 심할 것이다. 안으로 정신을 해치고 밖으로 듣고 보는 것까지 해쳐서 머리가 희게 되고 얼굴이 늙게 되며, 이가 일찍 빠지게 되고 살도 따라서 여위게 되니, 사람을 빨리 늙도록 만드는 것이다. 내가 이 담배는 유익한 것보다 해가 더 심하다고 하는 것은 냄새가 나빠서, 재계(齋戒)하여 신명(神明)을 사귈 수 없는 것이 첫째이고, 재물을 없애는 것이 둘째이며, 세상에 일이 많은 것이 진실로 걱정인데, 지금은 상하노소를 막론하고 해가 지고 날이 저물도록 담배 구하기에 급급하여 한시도 쉬지 않으니 이것이 셋째이다. 만약 이런 마음과 힘을 옮겨서 학문을 닦는다면 반드시 대현(大賢)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글에 힘쓴다면 문장도 될 수 있을 것이며, 살림을 돌본다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역(周易)》에, '상륙(上六)은 오르는 이치에 어두우니, 곧고 바른 데에 한결같이 쉬지 않는 것만이 이롭다' 했다."고 답하였다.
이익, 성호사설(星湖僿說) 만물문(萬物門) 남초(南草)편
"저는 이제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이거 하나는 말해야겠습니다.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마십시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담배만은 피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