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선수 경력
1. 고교 시절
광주동성고 시절에는 1학년 때는 5번타자로 활약했으며 2학년 때부터 4번타자로 기용되었다. 본즈급 활약을 펼쳤는데 심지어 만루에서 고의사구를 얻어낸 적이 있다.[1] 같은 해 1차 지명을 다툰 선수가 순천효천고 에이스 김수화로 2003년 청룡기 결승전에서 맞붙어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2] 그런데 2학년 때 홈런 4개를 기록한 반면[3] 막상 3학년 때는 전국대회에서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했다.
2. 프로 데뷔 후
2.1. 2004 ~ 2006 시즌
정성훈이 트레이드로 떠난 등번호 5번을 물려받으며 모두의 기대감을 안고 데뷔를 했다.
데뷔 첫 해, 2004년 6월 4일 잠실 야구장에서 LG 트윈스 진필중을 상대로 9회초 1아웃 주자가 없는 1점 차 지고 있는 상황에 대타로 등장하여,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후 기대를 받았던 만큼 성장해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2. 2007 ~ 2008 시즌
2007 시즌에는 팀은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와중에 짧은 기간이나마 반짝하는 모습이었지만, 그게 끝이었고 2008 시즌에는 좌익수 수비에도 들어가는 등 이도저도 아니게 겉돌게 되었다. 게다가 좌익수 수비는 본 포지션인 3루보다도 더 못봐줄 수준이었다.
2008년 7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9회말 2아웃에서 박석민의 3루 강습 타구를 빨리 처리하지 못해 내야안타를 내주며 이범석의 노히트 노런을 날려먹기도 했다. [4] 이 시즌에 1군 62경기를 출장했지만 성적은 별로였고[5] ,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했다. 하지만 2008년 김주형의 대타타율은 4할이 넘었다.
상무 입대 후 수비형 3루수로 진화했다는 소문이 들려오며 KIA 팬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나지완이 대졸 출신에 군 미필 상태였고,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발탁되지 못하면서 언젠가는 병역 의무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지완의 군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김주형의 활약이 절실한 것이었다.
2.3. 2011 시즌
본래 3루수를 맡을 계획이었으나, 구단에서 이범호를 영입하면서 백업 신세로 전락하였다. 그나마 기회를 어느 정도 받긴 했지만, 수비나 타격 측면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되는 날에는 확실히 보여주었다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었다.
2.4. 2012 시즌
그래도 KIA에 몇 없는 거포 자원이라 좁쌀만큼이라도 기대를 받았건만, 오히려 2011년 때보다 공격력이 퇴화되었다. SNS 상에서 팬들과 마찰건까지 겹치면서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 가장 욕을 먹는 선수로 등극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방출하자는 의견까지 나왔다.
2.5. 2013 시즌
요약하자면 5월 22일 1군으로 콜업되기가 무섭게 5월 23일 2홈런 3타점의 맹활약을 하는 활약을 하며 포텐이 터지는가 싶었으나, 후반기 들어 다시 폭망했다.
2.6. 2014 시즌
2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안영명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시범경기 기간 중 전반전으로 괜찮은 타격과 나아진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3월 15일 시범경기에서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선수로 1호 안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3월 29일 개막전에서 차일목의 악송구를 잡다가 부상을 당했다. 당장 교체되지 않아 경미해 보였으나 다음날 1군 말소되었다. 포구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으며 약 2주정도 못나온다고 한다. 4월 20일 이범호의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다시 1군에 올라와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1안타를 기록하였다.
4월 2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코리 리오단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팀은 불펜투수들의 방화로 1:2로 역전패했다.
이후 브렛 필의 부상으로 주전 1루수로 나오고 있지만 연타석 무안타로 부진하며 완벽한 짐짝이 되어버렸다. 팬들은 필 올라오면 당장 내려보내라며 욕을 한바가지 붓는 중이다.
결국 7월 11일자로 신종길이 복귀하면서 말소되었다.
8월까지 대타 요원으로 가끔씩 활용되거나 백업으로 나오는 모습을 간간히 보였고, 8월 27일 경기에 간만에 선발 출장해 1회 밴헤켄을 상대로 3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간만에 꿀같은 활약이다.
8월 29일 롯데전 8회 차일목의 대타로 나와 2루타를 기록했으며, 9회에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8월 30일 SK전에서 4타수 1안타를 때리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2일 삼성전에서 팀 통산 3400째 홈런을 쳤다.
시즌 최종 성적은 64경기 176타석 151타수 37안타 7홈런 26타점 16득점 타율 0.245 출루율 0.326 장타율 0.411 OPS 0.736
2.7. 2015 시즌
5월 8일 기준으로 퓨처스에서 2할2푼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1군 진입은 요원하다. 그러던 도중 최희섭의 허리통증으로 인해 29일 급히 1군에 콜업되었다.
1군 등록 이후 간간히 백업 1루수와 3루수로 나왔다. 6월 18일엔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그러다 6월 23일 손목 통증 발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반대급부로 올라온 선수는 김민우다.
7월 4일에 다시 1군에 등록되어 출전하는 경기마다 안타를 때려내고 있으나, 문제는 7월 7일까지의 타점과 득점이 아직도 0점이다.
7월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팀이 무너지자, 김기태 감독이 김주형을 '''우익수'''로 출장시켰다!
이후 2군에서 1할에 달하는 맹타를 휘둘렀으나 9월 1일 확대엔트리때 의문의 1군 복귀에 성공하였으며 그 뒤로 대타로 출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타점이 없다. 한 때 '''거포'''유망주로 각광받았던 시절을 감안하면 깝깝한 성적이다.
9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가 경기 초반에 '''우익수로 포지션이 바뀌었다.'''
9월 2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첫 타점과 득점은 덤. 허나 팀은 4:8로 패배했다.
10월 5일 삼성전 시즌 2호 홈런을 쳐냈지만 그외 3타석은 전부 삼진이었다.
2.8. 2016 시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한 사실상 '''유일한''' 시즌.
2.9. 2017 시즌
시즌 초 이범호의 햄스트링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그를 대신해 주전 3루수를 보고 있고 또한 1루수로도 출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처럼 안타를 치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 초기에는 간간히 타점도 만들어 냈으나 시간이 갈수록 타격이 노답이 되고 있다. 그나마 수비는 그럭저럭 하는 중...이었으나 수비마저 실책이 엄청 늘고 결국 4월 23일 이범호의 조기복귀로 양형제과 함께 아름다운 함평행 버스를 탔다.
그후 퓨처스에서 4할 맹타를 휘두르며 기아팬들의 불안감을 높이더니 기어코 어린이날 다시 1군에 복귀하여 수비에서도 보이지 않는 실책과 더불어 1삼구삼진과 2개의 병살타성 타구를 보내 타격에 역시 답이 없다는걸 보여주어 기아팬들의 혈압을 오르게 만들었다. 타율은 0.147로 떨어졌다.
5월 20일에도 1사 1, 3루에 병살타를 쳤다. 결국 21일 경기 후 타율 .137 ops .400을 찍으며 신종길과 함께 또다시 함평행 버스를 탔다.
6월 2일 다시 1군에 올라와 1사 1,2루에서 병살타를 쳤다. 이를 보고 전반기부터 해탈한 KIA 팬들도 생겼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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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히팅존을 보면 올 시즌 얼마나 최악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심지어 몸쪽 공은 표본이 적어서 높게 보일 뿐, 그렇게 잘 공략하는 편도 아니다.
6월 4일 대수비로 나와 1안타를 쳤다.
6월 7일 대수비로 나와 1안타를 쳤다.
6월 8일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로 2루타와 1타점을 적립했다. 이후 김선빈과 교체됐다.
6월 21일 팀이 크게 앞선 상황에서 경기후반 유격수로 교체출전, 1실책 1삼진을 적립했다.
결국 김기태 감독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했는지 2군으로 쫓겨났다. 전반기에는 올릴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후 7월 12일 기준 2군에서 타율 0.354과 10홈런을 치고 있다. 홈런 6개는 최근 10경기에서 기록중인데, 장타율이 7할을 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함평에선 톡톡히 2군 본즈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 성적을 바탕으로 27일 1군에 다시 콜업되었다.
7월 27일 대타로 출전. 올라오자마자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을 당하며 기아팬들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았다.
7월 30일 두산전에서 이범호의 홈런에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타로 출격했으나, 2구만에 타구질은 좋았지만 뜬공으로 범타 처리되었다.
8월 1일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부터 투수 정용운을 무너뜨리는 수비로 기아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평범한 병살코스였으나 잡지 못하고 결국 연이은 실점 끝에 정용운은 2/3이닝동안 8실점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심지어는 이런 기사까지 떴다.
이날 이후 김기태 감독은 당분간 유격수로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8월 4일 7회 무사 1루에서 포수 김민식의 대타로 나왔다! 결과는 42세 노장 투수에게 헛스윙 삼진당했다. 이후 당연히 대수비로 교체.
8월7일 1군 말소되고 신종길이 1군 등록되었다.
2군 본즈답게 또다시 2군을 폭격하고있는 모습이다.
9월 1일 확장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다시 돌아오고 말았다.
9월 1일 복귀전에서 3타수 1안타에 강습타구 수비 하나를 보여주었다. 중전안타성 타구 두개는 오재원의 시프트에 걸리고 유격수 땅볼은 재수 좋게 내야안타가 되는 기이함을 보여주었다.
9월 3일 9회 대타로 나와 펜스 직격 1루타를 쳤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9월 8일 1군 엔트리 말소됐다.
9월 19일부로 다시 1군 복귀했다.
9월 21일 상대가 좌투수 스캇 다이아몬드라는 이유[6] 로 '''선발 출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연히 3타수 무안타로 말아먹었고 감독과 함께 엄청나게 까였다.
9월 26일 전 이닝에 대수비로 투입되면서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고우석의 초구를 받아쳐 시원한 병살타를 쳤다.
10월 3일 시즌 최종전 9회초 대타로 나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그리고 이 타점은 KIA 타이거즈의 2017 정규시즌 마지막 타점이 되었다.
홍백전에서 주축 투수들을 상대로 5타점을 쓸어담은데다 대수비용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기어이 포함되었다.[7]
다만 김주형의 엔트리 승선은 어느정도 예견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주전 3루수인 이범호의 수비범위가 노쇠화와 부상 등으로 인해 극도로 좁아지면서 경기 후반에는 수비 안정화를 위해 필히 교체를 해야 하는데 이때 3루수 대수비를 할 선수가 사실상 김주형 뿐이다. 물론 고장혁의 3루 수비가 훨씬 안정적이긴 하지만, 고장혁은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소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유격수, 2루수를 봐야 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3루 백업이 한 명 더 필요했다. 서동욱은 1, 2루에 비해 3루 수비는 그냥 볼 수만 있는 수준이고,[8] 최원준 또한 내야수 치곤 돌글러브라서 수비에서의 사고를 터트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결국 그나마 3루 경험이 많은 김주형이 필요했다.
'''그러나...'''
2.9.1. 한국시리즈
'''우승을 날려먹을뻔한 레알 짐짝'''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한승택의 대타로 나와 겨우 4구만에 루킹 삼진을 당하면서 김민식과 다시 교체되었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안치홍, 이범호가 빠지면서 고장혁과 함께 대수비로 투입되어 3루 수비를 맡았다. 다행히 낫아웃 삼진-1루수 앞 땅볼-삼진으로 이닝이 끝나 아웃처리는 안 했다.
한국시리즈 5차전, 9회말 마무리로 양현종이 나오며 6차전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1사 1루 상황에서 조수행이 댄 번트에 '''어처구니 없는 송구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1사 2, 3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자초하면서 그나마 대수비는 될 거라고 믿었던 김기태 감독과 팬들의 기대를 멋지게 저버렸다.''' 경기를 보는 누구나 번트를 예상할 수 있었고[9][10] 김주형 본인의 포지션이었던 3루수 정면으로 데굴데굴 굴러오는 쉬운 타구였다. KBS의 조성환 해설도 여유있게 잡을 수 있는데 송구를 왜 서둘렀냐고 깠다. 김주형 본인은 추워서 손이 안풀렸다는 해명을 했다. 송구만 침착하게 했더라면 설령 조수행이 살아나간다고 해도 1사 1, 2루로 병살을 노릴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뼈아픈 실책이 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송구가 빗나간 뒤 재빨리 커버 플레이에 들어가기는커녕 그냥 멀뚱멀뚱 서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더욱 까였다.[11] 양현종과 김민식도 각각 1루와 홈 커버에 들어가면서 어떻게든 실책을 수습하고자 애를 쓰는데, 정작 실책을 저지른 본인은 3루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멍하니 서 있기나 했으니...
그나마 양현종이 일단 만루를 채운 뒤 박세혁과 김재호를 각각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 아웃과 포수 팝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우승을 확정지어서 망정이지, 만에 하나라도 그대로 역전패했다면[12] 그리고 이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7차전까지 가서 홈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우승컵을 내줬다면[13][14] 구단은 김주형을 방출하라는 팬의 압박에 시달려야 했을 것이다. 경기 후에 양현종에게 "광주에서 못 살 뻔 했는데 막아줘서 고맙다"라고 했단다. 아무튼 그렇게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누군가 인터뷰로 김기태 감독에게 관련 질문을 했지만, "가족들도 보고 있는데 그런 얘기는 나중에 하자"며 넘어갔으니 망정이지.
십수년을 기다려 꼴랑 1년 반짝하고 다시 꼴아박았기 때문에 김주형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내야 백업인 고장혁이 군에 입대하면서 내년에도 다시 김주형을 봐야할지도 모른다.[15] 우승 후 김기태 감독의 인터뷰에서 “죄송합니다”라는 문자에 “내년에 잘해서 갚아라”라고 답신을 했다고 한다. 기사
'''올해의 맹활약은 한 마디로 정말 유일하게 김기태 감독에게 먹칠을 해버린 선수이다.'''
사실 이 선수를 기용하는 행위 자체는 감독에게도 책임이 있다만 김주형은 정말 김기태 감독, 아니 사실 입단한 시점부터의 모든 타이거즈의 역대 감독들과 팬들의 믿음에 배신을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팬들은 2차 드래프트에서 타 팀으로 이적하기를 바랬으나 역시 김주형의 실력을 아는 타 구단들은 그를 픽하지 않았다. 어쩌면 보호명단에 묶였을수도.
짜증나지만 가능성이 있는 추론이다. 당장 다음 시즌에 고장혁은 입대하고 이범호도 나이가 많이 들어서 3루수 출장 혹은 풀타임을 뛰기 힘들다. 게다가 이번 시즌 이범호의 수비는 확실히 노쇠화가 와서 예년보다 순발력이 떨어지고 양 사이드 커버 범위가 많이 좁아진 상태이다. 물론 한국시리즈에선 좋은 수비 범위력을 보여 줬지만 다음 시즌은 냉정히 봐서 또 모르는 미래. 그래서 3루 백업이 필요하긴 한데... '''정말 인정하기는 싫지만''' 김기태 감독 성향상 김주형을 백업 1순위로 쓸 가능성이 매우 크다.[16]
여담으로 시즌이 끝나고 열린 김동재,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에서 단 한명의 KIA 팬도 그를 찾지 않았다고 한다.[17]
2.10. 2018 시즌
10개 구단 보류선수 제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아 2018 시즌에도 동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팀의 현실적인 스쿼드를 생각하면 실질적인 우타 대타가 김주형 1명뿐이라 어떻게든 기회를 받을 듯 보이긴 하나, 프리시즌부터 2017년에 방출되었던 김다원이 돌아왔고, 시즌 말미에는 황대인이 전역하는데다 현재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정성훈의 영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며, 현재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정성훈의 영입까지 거의 기정사실에 가깝게 되어가는 중이다.[18] 그리고 2018년 1월 18일 드디어 정성훈이 계약했다. 정성훈이 비록 나이가 들긴 했지만, 2016년을 제외하면 타율, 출루율, 장타율, 타점 생산력 모두 김주형을 능가하는 점을 생각하면 우타 대타로서의 입지는 단번에 사라진다. 게다가 정성훈의 연봉은 고작 1억으로 '''2017년 김주형의 연봉보다도 낮다'''![19]
여기에 2017 시즌 중의 트레이드, 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 등을 통해 다양한 포지션의 백업 요원들이 다수 영입된 관계로[20] '''올해에도 못 하면 방출을 걱정해야 할지도 모른다.'''[21]
전지훈련 명단에서 김진우와 함께 제외되었다. 부상 탓은 아닌 듯.[22] 그러나 2군 캠프에는 포함되었다.
연봉 협상 결과가 나왔는데 18년은 1억 1천만원에서 3천5백만원이 삭감된 7천5백만원을 받는다. 삭감 폭은 31.82퍼센트로 1억 2천에서 6천까지 연봉을 삭감당한 김진우의 50퍼센트에 이어 2위다.
이번 시즌에는 매년 캠프때랑은 다르게 소식이 없다가 놀랍게도 3월 14일 시범경기에 3루수로 선발출격을 하였다. 첫타석은 2사여서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사실상 병살타 타구를 보냈고, 두번째 세번째 타격은 우익수 정면으로 먹힌 플라이를 쳤으며 마지막 타석엔 몸쪽에서 약간 꺽이는 한복판 커브볼을 멀뚱멀뚱 보며 화려하게 루킹 삼진으로 타격을 마무리지었다.
3월 20일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했다. 첫 타석은 원아웃 2, 3루에서 런다운 타격을 보내 3루 주자가 죽고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으며 두번째 타석은 주자가 없을때 배트 중심에 맞지 않았으나 중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사실 안타 친 것도 타구질은 전혀 좋지 않았다.
3월 23일 10개 구단의 엔트리가 모두 발표되었는데, 그의 이름은 없었다. 기아팬들은 모두 환호하는 분위기. 특히 기아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짐복절'''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정도. 원래 김주형이라면 커리어 동안 매년 캠프 때나 시범경기 때 맹타를 휘둘러서 항상 코칭스탭의 눈도장을 받는 타입인데, 물론 정말 캠프나 비공식 경기에서는 타구질 부터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오죽하면 작년 2017년도 캠프에서는 로저 버나디나와 최형우가 가장 놀라면서도 눈길이 가는 타자가 김주형이라고 인터뷰에서 언급을 하였을 정도다.
그러나 이번 시즌같은 경우엔 당장 캠프부터가 타격폼을 다시 뜯어 고치는 시간이 되어서 1군 스프링 캠프에도 못 따라갔으며 당장 시범경기 조차도 얼마 없어서 기회가 안가 눈도장을 받을래야 받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그나마 섰던 6타석도 냉정하게 보면 선구안, 타구질, 주루까지 죄다 최악이었다. 그래서 대타 자원으로도 쓸 수가 없을 뿐더러 당장 노익장 거포 '''정성훈'''의 영입으로 더더욱 자리를 보장받기가 힘들어졌다. 또한 이번 시즌 움직임을 보면 캠프 때부터 최원준을 3루로 기용할려고 준비를 하였다. 그러면서도 시범경기라 맹신을 절대적으로 하면 안 되지만 오히려 신인인 오정환이 더 수비적으로도 안정감이 있었고, 타격 역시 커트할 공은 커트하고, 안타를 쳐야 되는 공은 안타를 치면서 컨택이 준수하다는 점을 확실히 어필했고, 거기에 발도 빠르기 때문에 결국 김주형의 팀의 3루수라는 희소성과 대타, 작전, 대수비 등 마지막 남은 활용도들이 사라진 셈이다.
'''결국 이대로 1군에 콜업되지 못한다면 시즌 종료 후 방출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더군다나 비슷하게 중용되면서 야구 못한다고 까이던 김지성이 4월 30일 웨이버 공시로 방출당하면서 시즌 중 방출도 현실이 될 가능성도 있다. 2군은 신인급 선수들 위주로 돌아가고 안 터지는 선수들은 주로 3군에서 뛰고 있기 때문.
5월 14일, 콜업되었으나 5월 17일 넥센전 9회초 1사 1루상황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화려하게 병살로 게임을 끝냈다.
5월 19일 SK전에서는 심지어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수비에서는 호수비 비슷한 장면이 몇 번 나왔지만 그것은 수비수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수준이었고, 공격에서는 '''모두가 다 예상했던 대로''' 아주 정직한 유격수 땅볼 2번을 비롯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타율은 당연히 0. 4번째 타석에서 교체됐다. 인상적인 점은 김주형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관중석에서는 음악에 맞춰 선수 이름을 외쳐야 하는 상황인데 김주형을 연호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5월 28일 다시 2군행했다.
이후 7월 말까지 다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데, 김주형의 2018시즌 '''지금까지의 1군 기록은 8타수 1안타에 타율 0.125를 기록 중이다.''' 사실상 방출 0순위이며 지금까지 김주형보다 훨씬 쏠쏠한 활약을 보였던 신종길도 방출되었음을 감안하면 그의 자리는 없다고 보여진다.[23][24]
8월, 2군에서도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시즌 동안 친 안타 갯수를 세는 게 더 빠를 정도. 젊은 유망주들 자리 뺏지 말고 빨리 선수단 목록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기록까지 보면 김주형은 더욱 더 비참해지는데 시즌을 마치게 된다면 '''13시즌 연속 규정 타석 미만, 13시즌 연속 3할 미만 타율, 13시즌 동안 단 한번도 100안타를 기록한 시즌이 없음'''을 보여주게 된다. 10년이 넘는 선수 생활에 이 정도로 타격에서 처참한 기록을 보인 선수는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였던 이우민 정도밖에 없다.[25] 그나마 이우민은 KBO 최상급의 외야 수비력과 주력을 바탕으로 대수비나 대주자로서나마 팀에 헌신했으며, 전 구단 팬들이 인정할 만큼 악착같이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는 프로 의식 덕분에 21세기 최초의 롯데 원 클럽 플레이어로서 모양새 좋게 은퇴하기라도 했지, 김주형은 그런 것조차 없다.
사실 김주형은 본인의 '''타고난 신체 조건'''이 김주형을 지금까지 타이거즈에서 살아남게 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장한 체격과 연습 때의 파워는 항상 역대 감독들에게 흥미를 이끌었고, 항상 혹시 모르는 그 기대에 살아남았지만 이젠 김주형도 세월이 흘러 30대 중반이 되어버렸다. 더 이상 기대만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엔 '''그 동안 보여준 것이 너무나도 없다.'''
'''2018년 10월 19일 선수단 및 코치진 정리 기사에 언급이 없어서 또(!!!) 생존했다.'''
구단 담당 기자인 이선호 기자의 실드 기사가 나왔다. 이선호의 기사는 반 구단 오피셜과 마찬가지니 19년도에도 안고 가는 듯.기사 속 김기태 감독의 말에 따르면 "주형이가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내년에는 지난 부진을 씻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라고 하였다.
이선호 피셜이면 사실상 준 오피셜이기 때문에 수비력이 거의 없는 수준인 이범호를 대신하여 3루수에 기용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2017년과 마찬가지로 2018년 일일호프 때도 그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팬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2.11. 2019 시즌
김기태 감독, 박흥식 2군 감독이 계속 끌고 간다는 의미로 간신히 잔류하긴 했지만 현재로썬 그의 포지션인 3루수 자리에는 냉정히 말하면 2019 시즌도 자리가 없다. 아직 입대하지 않은 최원준, 상무에 지원했지만 탈락하면서 1년 더 팀에 남게 된 유망주 류승현, kt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이창진, 군필 내야 유틸리티인 황윤호, 2019년을 앞두고 전역한 황대인 등등. 이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로 늦게나마 각성하지 않는다면 1군 무대를 밟기에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일본 스프링캠프에 나오긴 했지만... 2019년 2월 28일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있었던 한화 이글스 전에서 선발 3루수로 6초 3점 홈런을 치긴 했다. 3타수 1안타 4타점.. 다만 이건 연습경기라는거.[26]
그러나 이범호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기회가 갔는지 1군으로 다시 올라갔고, 28일 한화전에서 역전 쓰리런을 쏘아올렸다. 기아 팬들은 오히려 홈런을 내준 선수를 까면서 개막전 엔트리에 혹여나 들어가는 게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는 중. 게다가 이를 중계하던 SPOTV의 김경기 해설위원은 투수가 약해서 의미없는 홈런이라며 까는 중이다.
결국 시범경기에서도 1루수로 출장하면서 기회를 받고 있다. 이로서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게 되었다. 하지만 이범호의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예 김기태 감독은 이범호가 복귀할 때까지 최원준을 3루수로 고정하겠다고 천명한 상태라 더욱 암울한 상황이다. 심지어 나지완, 해즐베이커, 김주찬, 김선빈, 황윤호 등 1군 주축선수들이 한꺼번에 2군으로 내려갔음에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쯤되면 자연스럽게 올시즌 끝나고 방출될 것으로 보이며 최악의 경우엔 시즌 중에 방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심지어 최원준이 타격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음에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고작 11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나마 6월 2일이 마지막 출전이다. 타율은 .385(26타수 10안타)지만 장타, 사사구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1타점만 기록했다.
결국 9월 18일 박경태, 서동욱과 함께 웨이버 공시되면서 FA 자격도 얻지 못한 채 16년 동안 이어진 KIA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데려가는 팀도 없어서 그대로 쓸쓸하게 은퇴를 맞이하게 되었다.
[1] 고2 화랑대기에서 부산고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만루에서 김주형을 거른 투수는 이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장원준. 이 둘은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무실점으로 7이닝을 막은 든든한 2선발 투수와 대타로 나와 4구 루킹삼진 당한 짐짝의 모습으로 만났다.[2] 동기로는 투수 임창민과 외야수 허승민, 유격수는 1년 후배 이원석이 있다.[3] 알루미늄 배트 손잡이 윗부분에 공이 맞았는데 홈런이 된 사례가 있을 정도로 파워는 인정받았다.[4] 다만 박석민 타석 전에 이미 내야안타가 나왔으나 1루심이 아우웃을 선언해서 노히터 조건이 이어지는 상황이었다.[5] 아무리 투고타저였다지만 OPS가 5할대였다.[6] 근데 다이아몬드는 좌투이면서 좌타에게 약한 위장좌완이다.[7] 덕분에 호랑이 사랑방 등 기아 커뮤니티에선 이 활약에 되려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8] 게다가 한국시리즈 5차전, 김주형이 3루 대수비로 들어올 때 서동욱은 1루 대수비를 봤다.[9] 심지어 바로 직전 공에도 번트를 시도해서 파울이 된 바 있었다.[10] 1승 3패로 시리즈 패배 직전까지 몰린 5차전의 9회말,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 그대로 끝인 상황이었다.[11]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 김주형의 실책 당시의 관중석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욕설 주의[12] 만약 저 당시 김재호가 볼넷만 골라나갔어도 7:7 동점이 되는 상황이었고, 그 뒷 타석은 그날 2안타를 때려냈던 민병헌이었기에 끝내기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았다.[13] 실제로 이런 사례가 NHL/2015년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에서도 있었다. 당시 동부 지구 2라운드에서 워싱턴 캐피털스와 뉴욕 레인저스가 대결하고 있었는데 워싱턴이 시리즈 전적 3:1로 앞서던 중 5차전에서 3피어러드 종료 1분전에 뉴욕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이후 연장전에서 라이언 맥도나의 골든골까지 터지며 뉴욕이 기사회생하더니, 결국 7차전에서 워싱턴은 또 연장전에서 뉴욕의 데릭 스테판에게 다시 골든골을 먹고 광탈한 바가 있다.[14] 또한 2차전 122구 완봉승을 거둔 양현종은 6차전 선발로 예정되었음에도 팀을 위해 5차전 마무리로 등판했고, 여기서 뒤집혔으면 6차전에서 선발 출전은 할 수 있어도 퀄리티 스타트는커녕 5회까지 던질 수도 없었을 테고, 불펜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아에서는 다른 선발까지도 나서야 하는 모양이 되며 아예 분위기를 내줬을 수도 있다. 그리고 7차전 선발의 부담은 몇 배로 가중되었을 것이다.[15] 현실적으로 3루 백업으로 쓰일 확률이 높다. 그나마 2018년 군 제대가 예정되어 있는 선수들 중에 3루 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있다는 점이 위안이긴 하다.[16] 사실 최원준도 수비는 3루든 유격이든 매우 좋지 않다. 다만 중요한 건 '''어차피 서로 수비 안되는거면 더 젊고 더 타격 재능 있는 최원준을 3루로 쓰는게 현명하다는 것.'''[17] 이쪽은 3년간의 활약이 너무나도 처참한지라 한화 팬들이 그의 싸인을 받는 모습을 거의 보기 어렵다.[18] 이전부터 "양현종, 김주찬 계약을 끝낸 뒤 현장에서 원한다면 검토해 볼 수 있다"라는 입장이었는데, 김주찬 계약이 끝나자 마자 이선호를 비롯한 KIA 전담기자들이 일제히 정성훈 영입에 관한 기사를 뿌리고 있는 중이다. 임창용 때도 이런식으로 분위기를 띄웠던 걸 생각하면 거의 대다수의 팬들은 "이미 도장 다 찍어놓고 김주찬 계약만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할 정도.[19] 물론 1년 단기 계약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20] 특히 2차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최정용, 황윤호, 유민상은 전부 내야수이며, 심지어 황윤호는 김주형과 같은 우타로, 타격은 김주형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나 수비는 '''KIA 내야수들 중 탑급'''으로 상위호환급 모습을 보여줘서 김주형을 완벽히 밀어냈다. 현재 정성훈과 함께 덕아웃 또라이 투탑으로 맹활약중. 단 최정용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기 직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했기 때문에 조금 더 성장을 지켜봐야 한다.[21] 올 시즌 들어 급격히 늘어난 3루 뎁스로 인해 아예 3군에 박혀있게 되었으니... 갑자기 타격이 터지거나 다른 백업 3루수 줄부상이 터지지 않는 이상 콜업될 일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벌써부터 이름 석자 대신 '''그 화물'''로 격하당하여 불린다.[22] 김진우는 무릎 재활을 이유로 아예 육성선수로 전환되어 함평으로 내려갔다.[23] 신종길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해본 선수이며, 선동열 감독 재임 시절 규정타석 3할을 기록하며 망해가던 타이거즈 타선을 이끈 적 있는 베테랑이다. 김주형보다 장타력이 조금 부족했을 뿐 커리어 면에서 김주형을 가볍게 압도한다.[24] 2018년 현재 기아의 3루는 이범호, 최원준, 류승현이 돌아가며 맡고 있다. 이범호는 나이가 많지만 나머지 종류의 커리어에선 김주형을 압살하고 있고 최원준과 류승현은 20대 초반으로 김기태 감독이 중용하는 유망주다. 여기에 황대인마저 제대했으니 김주형의 자리는 사실상 없다. 단 최원준이 정해진 포지션 없이 여기 저기를 떠돌아다니고 있다는 점이 옥의 티다.[25] 이우민도 2001년 입단 후 17시즌 동안 100안타, 규정타석 충족을 달성한 시즌이 없다.[26] 당연한 얘기겠지만 연습경기나 시범경기에서 잘 했다고 그 기세가 페넌트레이스까지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연습경기나 시범경기에서는 존재감이 없다가 페넌트레이스에서 잘 하는 경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