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창작물
1. 개요
백병전을 다룬 영화라면 너무나도 당연히 반드시 등장하지만, 특히 배달의 기수에서는 정말 자주 등장했다. 위력은 한 개만 던지면 적군이 여단이든 사단이든 궤멸될 정도다. 하지만 세열(Frag) 수류탄들이 정확하게 묘사되는 작품은 드물다. 진짜 파편이 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찰나의 순간을 그래픽으로 구현하기도 애매하다보니 수류탄이 대중매체에 등장한다면 그것은 고폭 수류탄이다. 덕분에 진짜배기 전쟁 영화가 아니라면 무슨 수류탄이든 집어 들어서 대 장갑용도로 잘만 쓴다.
도망치는 상황에서 조연 캐릭터가 부상을 입는 경우 여긴 내게 맡기고 뒤로를 외치며 남아, 적들이 다가올 때까지 총을 쏘다가 마지막 순간에 핀을 뽑은 수류탄을 손에 든 채 동귀어진하는 클리셰가 있다. 이 외에도 공격하면 다같이 죽는다며 핀을 뽑은 수류탄을 손에 든 채 벼랑끝 전술로 협상을 해내는 클리셰도 있다.
또다른 클리셰로 캐릭터가 터질 위기의 수류탄을 자기 몸으로 덮어 막는 것이 있다. 해당 캐릭터의 희생정신을 부각하기 위해서 쓰는 클리셰인 편인데, 터져서 죽기도 하지만 때로는 불발탄이거나 상관이 부하들을 시험하기 위해 던진 가짜 수류탄이라 안 죽기도 한다.
각종 게임의 대표적인 팀킬 유발 무기다. 피해 범위도 넓고 공격력이 강해서 위협적인 반면 범위가 넓어서 아군을 공격하는게 가능한 게임에서는 오히려 자신이나 동료도 날려버릴 수 있다.
한국 FPS에서는 파편이나 고폭 수류탄 아니면 다 욕을 먹는다. 수류탄은 팀킬 옵션을 지원하지 않거나 옵션이 있어도 잘 안 쓰는 국내 게이머들의 특성상 오폭도 별로 없고 당하면 그냥 죽고 끝이지만 섬광탄과 연막탄은 빠른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데다가 적은 물론 아군도 당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며 전략적이고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 그저 빠르고 급하게 진행되는걸 선호하는 한국 FPS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지 않아서 생긴 비극이다.
이게 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따라해서 생긴 현상이다. 그런데 왜 개발진들은 연막과 섬광이 수류탄처럼 아군에겐 피해를 안 주고 적에게만 영향을 미치게 하는 기능[1] 은 생각 안하는건가.[2]
사실 한국처럼 절대다수는 아니지만 해외유저들도 현실감을 크게 따지지만 않는다면 팀킬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쪽도 수류탄이 가장 애용된다.
게임의 특성상 당연히 수류탄들의 위력은 현실보다는 매우 약화되어있다. 물론 America's Army같은 극도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게임들은 잘 살려냈다.[3]
아르마 3의 경우 분대가 전멸하는 가장 큰 3가지 요소가 바로 유탄, 후폭풍, 그리고 수류탄이다. 엄폐물이 없다면 적에게 힘껏 던져도 사방 팔방으로 튀다 아군의 머리를 날려버리는 파편을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만큼 위력적인 병기며 잘만 던지면 경장갑 차량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
원체 수류탄은 사람이 던지는 폭약이지만, 가끔 영화 등의 매체에서는 기계나 로봇이 던지거나 떨구고 갈 때도 있다. 일례로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는 후반부 주인공들이 조직에 맞서 전투를 할 때 그들의 거처에 잡입한 UGV가 집게로 수류탄을 떨구고 가서 거처가 폭발하는 장면도 나온다.
한국 FPS에서는 대부분 차징(쿠킹)을 지원한다.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핀을 뽑기만하고 터지지 않으며 떼는 순간 바로 던진다. 쿠킹 중에 무기 스왑으로 취소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일부 게임은 쿠킹 후 3~4초안에 던지지 않으면 손에서 터져버리기도 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손에서 터지지는 않으나 쿠킹 중 사망하면 수류탄이 떨어지고 그자리에서 터진다.
일부 게임에서는 파편 수류탄뿐만 아니라 플라즈마 수류탄, EMP 수류탄, 소이 수류탄, 점착 수류탄 등 특이한 물건들이 나오기도 한다.
1.1. AVA
AVA에서는 파편수류탄인 M67과 고폭탄인 MK3A2가 나와 감자와 김밥으로 불리며, 초반 포인트맨의 개돌의 적. 섬광탄도 있긴 한데 '''고폭탄도 섬광 능력이 있는지라''' 버려졌다. 그런데 보급받을 때 내구 섬광탄을 줄 때도 있어서 가끔 보이기는 한다. 지금도 근처에 떨어지면 무섭긴 하나 예전에는 더욱 '''흉악한 사거리'''를 자랑해서 피라미드 같은 좁은 섬멸맵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었다. 흔히 각폭으로 모조리 따먹는 사람을 감자 농사꾼 이라고 한다. 시야에 안보이는 코너에 굴려놓아서 달려오던 적이 폭사하는건 지뢰라고 부른다.
연막탄은 적색과 흰색 두가지가 있다. 과거에는 보라색, 노란색, 파란색 등 총 5가지 색이 존재했으나 패치를 하면서 잉여스러운 색은 삭제되었다. 간간히 M67수류탄을 개조한 핑크하우스 등도 이벤트로 주며, 무언가에 닿으면 폭발하는 충격신관식 수류탄인 호박탄도 판매한 적이 있다. 덕분에 자살돌격대짓도 하고 그러함. 캐쉬로는 탄성을 높혀 잘 튕기게 하는 뜨거운감자와 뜨거운감자에서 대미지를 거의(말이 좋아서 거의이지, 대미지가 딱 '''1'''이다. 농담이 아니다!) 뺀 불량감자도 존재한다.
제일 악랄한 수류탄은 호박탄. 던져서 벽이건 사람이건 닿으면 바로 터진다. 그냥 '''손으로 던지는 박격포탄이나 유탄'''이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파괴력도 수류탄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래서 당당히 금지 품목에 등극. 그나마 다행히도 이벤트템이다. 하지만 이벤트건 뭐건 일단 등장해서 손에 넣는 순간엔 그냥 테러리스트. 이후 뜨거운 감자 성능으로 변경된 "호박 같은 감자"로 대체되었다.
연막이 빨리 터지는 연막탄도 등장했는데 범위와 효과가 그럴싸하다. 빨리 터지니까 더 좋고. 물론 대부분의 FPS 게임들이 그렇듯 연막탄의 사용 빈도 자체가 좀 안습하다.[4] 또한 적을 조준하면 적의 이름이 보이는데, 이것이 빨간색 글씨라서 붉은색 연막을 깔아서 적의 조준을 방해할 수도 있다. 요즘은 호위전투에서 탱크 수리를 엄호하기 위해서나, 건물에 진입하기 전에 깔아놓는 등 간간히 쓰이고 있다.
1.2. 오퍼레이션7
오퍼레이션7에서는 수류탄이 '신의 무기'로 등극. 미칠듯한 범위와 파괴력, 거기에 죽지 않아도 따라오는 후폭풍(일시적 쇼크 상태가 돼서 '''피격자의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모든 행동이 느려진다.''' 이 다음에 적이 난입해오면 알고도 막을 수 없다!)으로 쓰면 좋고 당하면 피곤해진다. 게다가 벨트에 따라 두개에서 '''세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특히 유탄도 장착 가능한 동네인데 유탄의 성능도 별반 다르지 않으니 M79가 뽑기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주무기 유탄 2발 + 보조무기 M79 12발 + 수류탄 3발''' 정도면...
덤으로 쿠킹 시스템도 존재한다. '''던지자마자 1초만에 터지는''' 악랄한 수류탄 투척도 가능. 보고도 절대 피할 수 없다! 이래저래 잘 쓰는 사람이 들면 무시무시한 무기...인데 숙달되기 매우 쉽다. 결국 '''개나소나 잘 쓰다보니 밸런스가 맞게 된다.''' 단, 명심할 점은 투척 시간뿐만 아니라 '''투척 거리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다른 FPS를 하다가 온 게이머들은 습관대로 그냥 투척 버튼을 살짝 툭 하고 누르는 관계로 코 앞에 투척하게 되고 나중에 그 폭발에 휘말려 죽는 참극을 연출하기도 한다.
처음 겪는 사람들은 하도 속수무책으로 당해서 처음엔 욕하고 짜증을 내지만 적응되면 자신들도 어느새 당연하다는 듯이 그러게 된다. 그리고 신규 유저가 들어와서 또 당하다가….
다른 국산 FPS와는 달리 연막탄, 섬광탄 사용도 의외로 활발한데, 바로 연막탄이나 섬광탄의 효과를 줄여주는 고글류 아이템이 있기 때문. 섬광탄은 어차피 상기한 다른 폭발물들의 충격 효과도 대충 비슷한 효과를 내주니까 잘 안쓴다 쳐도 연막탄은 매우 악랄하다. 연막탄 감소 고글을 낀 후 연막탄을 뿌리고 그 안에서 신나는 '''연막 저격 파티 야 신난다~!'''
최루탄도 등장했다. 당연히 기존의 방독면에 가스 차단 효과가 부여되었다. 그런데, 표기는 최루탄(CS Grenade)건만 능력은 영락없는 독가스. 물론 어떤 반도의 FPS에서 나오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피 깎아먹는 것은 아니고, 너무 오랫동안 쐬거나 '''재수없으면''' 죽는다.
1.3. Warhammer 40,000
- 수류탄(Warhammer 40,000) 문서 참조.
1.4.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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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정규군의 표준 수류탄으로, 전차 등을 상대하기 위해 일반 대인 수류탄보다 위력이 높게 설정되어 있다.
모양은 막대형 수류탄으로 캐릭터 초기 생성시 10개씩 주어지나, 메탈슬러그6 이후의 에리 카사모토만 유일하게 20개 가지고 나온다. 폭탄 아이템을 먹으면 10개가 추가되며, 최대 한정 개수는 99개. 이 상태에서 또 획득하면 1000점을 얻는다. 메탈슬러그 2 이후부터는 화염병, 짱돌로 교체할 수도 있다. 이 때는 BOMB라는 아이템을 먹으면 다시 수류탄으로 회귀. 그 외에도 메탈슬러그 탑승상태에선 캐논포탄으로 장전되지만 앉기로 얻으면 수류탄으로 얻을수 있고 이 자세에선 캐논대신 수류탄이 투척된다. 데미지는 핸드건을 1로 잡을 경우 10. 스플래시 데미지는 X까지는 10, 3부터는 0.1이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 '''가장 범용성 높은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무기이다. 우선 미션 시작 및 부활 시 기본적으로 10개가 주어지고, 사격 무기와는 완전히 별개의 탄환을 소모하며,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슬러그의 비중이 적어지면서 인간 상태로 플레이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가장 자주 쓰게 된다.
그리고 수류탄의 가장 큰 장점은 '''순간 화력'''. 보통 상태에서는 한 화면에 2개밖에 존재할 수 없는데[5] , 이는 폭탄이 던지자 마자 터지는 근거리에서는 '''대미지 10짜리 무기를 엄청난 속도로 투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론적으로 이 초근접 수류탄 투척과 견줄 만한 순간 화력은 동일한 대미지의 슈퍼 그레네이드 초근접 난사[6] , 좀비 모드의 혈사포 정도. 또한 메탈슬러그를 탄 상태에서 자세를 낮추면 캐논을 발사하지 못하는 대신 수류탄을 투척할 수 있는데, 이 때는 2개 제한 없이 엄청난 연사력으로 무한정으로 폭탄을 던질 수 있다.[7]
이러한 특성의 최대 피해자는 메탈슬러그(게임)의 테츠유키나 TANI - OH, 슈&칸. 불쌍할 정도로 여기에 와장창 깨져나가고 폭탄에 내성이 있는 호즈미도 피가 걸레짝이 된다. 그 때문에 이후 나오는 슬러그에서는 연사력이 대폭 줄었지만 왠지 메탈슬러그의 연사력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미션에 메탈슬러그가 나오는 메탈슬러그1에서 원코인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은 폭탄을 잔뜩모아서 최종보스 하이두를 1분도 안 돼서 끝내기도 한다.
상당한 양의 Y축 커버와, 한 번에 엄청난 대미지 딜링, 게다가 가까이에서 연사 가능 때문에 보스전 애용 무기. 하지만 너무 만능이라서 안 죽는 사람은 일찍 쓰면 괴롭다. 물론 반대로 안 쓰고 아끼다가 실수로 죽으면 굉장히 아깝다.
그리고 어느 미션 구간들은 수류탄을 보스전 까지 가지고 갈 이유가 전혀 없는 구간도 있다. 대표적인 구간이 메탈슬러그1 미션 4와 메탈슬러그3의 미션 4 가 있다. 반대로 난이도는 쉬운데 없으면 불편한 구간은 메탈슬러그1의 미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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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기를 얻으면 슬러그에 타고 있어도 캐논이 아닌 폭탄을 얻으며 화염병이나 스톤인 상황에서 얻으면 수류탄으로 되돌아온다. 그런데 적혀있는 것은 BOMB인데 얻으면 GRENADE(수류탄)이라고 말한다.
예전엔 슬러그로는 콕핏이 열리는 슬러그[8] 를 숙인 상태에서만 플레이어 폭탄 보급이 됐는데 이후로는 그냥 슬러그를 숙인 상태로 폭탄물을 획득하면 폭탄이든 그레네이드던 플레이어 쪽을 채워준다.
폭탄 10개 증가 아이템을 획득할 때 '''OK!'''라고 음성이 나오는데, 그 음성이 이제 예능 프로그램의 짤이나 유튜브 짤에 '''득템했다'''는 상황에서 자주 쓰이게 되었다.
1.4.1. 메탈슬러그 3D의 연막탄
피해를 주지 않는 지원형 무기이다. 말 그대로 던진 곳에 연막을 형성하여 모덴군 등의 적이 플레이어를 찾지 못하게 하는 무기. 최고 장탄수는 20개.
1개만 투척해도 해당 지역에서 모덴군 등의 적이 플레이어를 찾지 못하게 되니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는 참신한 무기였지만, 작품과 함께 묻혀버렸다.
1.5. 폴아웃 시리즈
전부 다 공격형 수류탄으로, 연막탄이나 섬광탄은 별로 지원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폴아웃 시리즈의 파편 수류탄은 해당 문서 참고.
플라즈마 병기가 존재하는 세상이니만큼 플라즈마를 이용한 플라즈마 수류탄과 지뢰도 있다. 보통 없는 애들은 파편 수류탄을, 엔클레이브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같은 기술적인 면에서 한가닥 하는 조직들은 이 플라즈마 수류탄을 사용한다. 사실 둘의 성능 차이는 별로 크진 않지만.
살상력은 별로 없지만 전자기장을 이용하여 기계류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 '펄스 수류탄'도 있다. 다만 이건 생명체형 적에게는 잉여. 그런데 사실 클래식 시리즈의 경우 적의 대부분은 생명체형이다. 그렇지만 애초에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투척 스킬을 별도로 성장시켜야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류탄을 포함한 투척무기 자체가 잉여. 이 점은 전투의 중요도가 더 높은 택틱스에서도 변함없었다.
그렇지만 3이후로는 투척스킬이 사라지고 수류탄의 기본적인 성능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덤으로 펄스 수류탄도 상당히 쓸모있다. 특히 슈퍼 뮤턴트 오버로드나 알비노 라드 스콜피온같은 괴물급의 바로 아래에 센트리봇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로봇계열의 적이 꽤 많아졌기 때문에 쓰기에 따라서는 꽤 유용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뉴베가스에서는 훨씬 효율적인 펄스 건이 등장했기 때문에 다시금 잉여신세. 뉴베가스에서는 섬광수류탄도 나오지만 이쪽도 잉여로운 것은 마찬 가지다.
DLC Mothership Zeta에서는 대미지도 쓸만하고 상대를 얼려서 꼼짝못하게 하는 크라이오 수류탄이란 것도 등장한다. 좋은 아이템이기는 하나 일단 DLC가 있어야 하고, 또 그 DLC 퀘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하면 두번 다시 보충할 기회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런거 없고 극강의 대미지를 자랑하는 누카 수류탄, 깡통 수류탄, MFC 수류탄이 최강이다. 조잡한 물건들로 만든 주제에 다른 수류탄들을 능가하는 이 오버테크놀러지란...
재미있게도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도 등장하는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도 등장한다. 보통 딱 한개밖에 안나와서 자주 쓸만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분명히 유니크 답게 매우 파격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3부터는 스틸로 적의 주머니에 안전핀을 뽑은 수류탄을 집어넣을 경우 단번에 적을 잡을 수 있다.
1.6. F.E.A.R. 시리즈
F.E.A.R. 시리즈의 고폭탄은 대대로 적에게 닿는 즉시 폭발하도록 되어있다. 또 접착식 수류탄도 등장한다. 1편에서는 원격제어로 터뜨리고, 2편에서는 적이 범위내로 접근하면 알아서 폭발. 다만 이 접착 수류탄은 F.3.A.R.에서는 미등장.
F.E.A.R.2 Project Origin 부터 등장한 '전격 수류탄'이라는 물건도 있다. 이건 던지면 터지는게 아니라, 투척 후 일정 거리를 날아간 다음 어떤 장소에 멈춰서서 주변에 대고 고압의 전기를 쏘아내는 물건이다. 대미지는 미미하지만 여기에 걸리면 사람이건 기계건 얄짤없이 마비된다. 특히 파워 아머들은 쉴드 기능이 중단되므로 마음껏 본체를 패줄 수 있다.
사실 F.E.A.R.나 F.E.A.R.2 Project Origin 같은 시리즈들의 미사용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연막탄이나 섬광탄도 사용할 상황에 대비해 대사를 녹음해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게임상에는 연막탄이나 수류탄이 등장하지 않는다. 슬로우 모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긴걸까. 하지만 F.E.A.R. 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F.E.A.R.2까지 음성 데이터를 녹음해둔걸 보면 알다가도 모르겠다. 결국 F.3.A.R.에서는 연막탄은 없더라도 섬광탄이 등장. 섬광탄을 이용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적을 실명시키는 도전과제도 있다.
1.7. 배터리 온라인
한국판 모던 워페어 시리즈를 지향하는 만큼, 전체적으로 그다지 특이할 것은 없다고 보면 되겠다. 다만, 한국 게임 중에서 비교적 일찍 '빠른 투척'[9] 기능을 도입하였고[10] , 관련 스킬도 있다보니 수류탄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기도 하였다.
등장하는 수류탄은 타 게임과 동일하다. 수류탄과 섬광탄, 그리고 연막탄과 액티브 스킬로만 등장하는 특수 목적 수류탄인 소이탄과 파열탄이 등장한다. 연막탄은 역시나 타 게임처럼 묻혔고, 자주 등장하는 것이 수류탄과 섬광탄, 그리고 특수 수류탄.
수류탄이야 타 게임 수류탄과 비슷하나, 타 게임보다는 투척거리나 폭파 반경, 대미지가 더 좋다. 용케 죽음을 면하더라도 던진 사람에게 피격 표시가 뜨기 때문에 위치를 들키기 쉬우며, 대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자연 회복 스킬이 없다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물론, 수류탄 맞으면 피만 까이니 다른 것은 크게 걱정하지 말자. 하이바가 날아간다거나 하지 않는다. 대신에 또 다른 수류탄이나 적군의 총탄이 안날아오길 바라야 할 것이다.
섬광탄의 경우, 가히 대한민국 FPS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겠다. 그것도 '''좋은 의미로'''. 왜냐하면, '''아군에겐 효과가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섬광탄의 효과에 적용되는 것은 오로지 던진 사람 자신과 적군 뿐이게 설정되어 있는 터라, 아군이 있더라도 안심하고 던질 수 있으며, 오히려 이렇게 던져주는 편이 아군에게 굉장히 도움된다. 수류탄과 마찬가지로 적군 피격시 피격표시가 뜨나, 피격표시가 뜨는 것은 순전히 '''대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섬광탄 맞으면 소량이나마 '''피가 까인다.''' 물론 섬광에 고폭탄까지 다 해먹는 아바와는 달리 대미지가 굉장히 소량이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격전 끝에 실피가 되어 숨어있는 상황에 섬광탄이 날아든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소이탄의 경우, 넓은 반경에 일정시간 동안 화염을 남기는 물건이다. 화염이 눈에 뻔히 보이기 때문에 별 효력을 보기는 어려우나,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성가신 물건이다. 주요 길목에 소이탄 하나 깔아놓는다면, 그 소이탄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거나 다른 곳으로 돌아서 가야하는데, 당연히 짜증난다. 특히나 폭탄이 설치된 상황에서 지름길이 소이탄 때문에 막힌다면 심적 부담감은 더욱더 커지는 것. 게다가 대미지는 또 무식하게 높고, 소이탄 던진 사람에게 피격표시가 전달되기 때문에 위치를 들키거나 반도 못지나가서 죽기 쉽다. 게다가 3연속 사살이라 타 스킬보다 덜 부담스럽기도 하고. 하지만 다들 뽀그리우스의 요술봉쓰느라 정신이 없어서…….
파열탄의 경우, 던져 놓으면 3초 정도 뒤에 터지면서 여러개의 자탄이 주변으로 튀어 폭발하는 형식이다. 보병 휴대용 클러스터 폭탄이라고 보면 되겠다. 타 스킬과는 격이 다른 공격범위를 자랑하나, 이 자탄이 자기 자신한테 튈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위험부담이 크다. 특히나 폭파반경 증가 스킬을 장착하고 썼다가 자신한테 튀면 골치아프다.[11]
하지만 자탄이 물리엔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좁은 곳에다 터뜨리면 수류탄 여러개 터뜨리는 수준의 위력을 낼 수 있으므로 실내전에서 이거 톡 까놓고 도망가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또한, 다운타운 같이 실내는 아니지만 리스폰 지점의 구간이 좁은 맵들이 있는데, 아군과 리스폰 지점에 대해 공세를 펼칠 때 하늘 높이 이거하나 까놓고 도망가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스킬을 사용하려면 죽지 않고 5명을 사살해야하고[12] , 은근히 도박성이 짙은 스킬인터라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C4와 마찬가지로 은근슬쩍 변태끼가 감도는 스킬.
1.8. 엑스 오퍼레이션
'''유일한 폭발 무기'''.
이 게임에는 로켓 같은 발사식 폭발 중화기가 전혀 구현되지 않아 모드 제작자들이 이 수류탄 무기 하나를 가지고 어떻게든 폭발 중화기를 구현해 보고자 골머리를 썩인다.
1.9. 보더랜드 시리즈
배경이 아무래도 '''53 세기'''나 되는 먼 미래이니만큼 일반적인 수류탄에서 '''MIRV까지''' 존재하고[13] 무기 이름 앞에 Sticky, Longbow, '''Homing''' 등의 접두사가 붙어 여러 효과가 조합되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수류탄들이 생겨난다. 특히 레어도가 전설템 등급까지 올라가면 '''사람의 상식을 뛰어넘는 기능들'''까지 숨겨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들을 참조.
다만 이런 다양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맵에서 루팅하는 수류탄 모델링은 모두 흰색의 공 모양인데 디지스트럭트 기술이 들어간 건지 투척하면 제대로 수류탄 모드에 표기된 형태의 폭발을 일으킨다.
업그레이드를 최대로 하면 한 명당 10개까지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액스턴의 경우 스킬로 최대치를 더 늘릴 수 있다.
1.10.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이전 시리즈에선 항상 3가지 투척무기(고폭수류탄, 연막탄, 섬광탄)이 나오다 최신작 글로벌 오펜시브에선 5가지(3가지+유인탄, 소이탄/화염병)가 등장한다. 수류탄이라고 하면 고폭수류탄을 부르는 게 일반적이고 통칭할 때는 아이템 투척템 등등으로 불린다. 아니면 그냥 '템 까지 말고 아껴'라는 식.
고폭수류탄은 그 위엄을 한 마디, '''핵감자'''라고 정리할 수 있다. 비록 다른 FPS처럼 한발에 몰살당한다거나 초 근거리에선 100% 죽는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바닥에서 생기는 폭발폭풍으로 순간적으로 시야를 차단하여 일시적인 연막탄 역할을 할 수 있고, 전작보다 대미지가 확 늘어서 생각외로 방탄복이 많이 깎이는데다가 폭발반경이 생각외로 상당히 넓어서 어영부영 피하다간 반피되기 십상이다. 섬광탄은 여타 FPS와 다를 것 없는 섬광탄이다. 단, 유일한 헛점은 폭발방향과 반대로 마우스를 돌리면 효과가 반 이상으로 준다는 점이다. 연막탄 역시 여타의 연막탄과 다를점 없는 연막탄. 단, 바닥에 닿기 전까지, 바닥에 닿고도 몇번 튕겨서 안정될때까지 폭발하지 않는다.
새로 추가된 유인탄은 섬광탄과 똑같은 크기에 똑같은 모양[14] 을 가지고 있다. 던지면 떨어진 자리에서 가지고있는 가장 비싼 무기의 소음을 낸다. 거의 안쓰이기는 하지만 숙련자들이 섬광탄 비슷한게 날아오면 일단 뒤돌아본다는 점을 역이용하여 사람들이 종종 던지기도 한다. 우선 모든 종류중에 가장 작고 둘 외형 자체는 완전히 같아 색깔을 구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바운드소리도 동일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구별하는 방법은 '섬광탄이 터져야 하는 타이밍인데도 안터지고 있으면 소음탄' 정도밖에 없어서 눈치껏 판단하거나 우선 피하고 보거나 밖에 방법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유효하다.
소이탄/화염병 또한 새로 추가된 녀석이다. CT에선 소이탄을, T에선 화염병을 구입할 수 있지만 상대를 사살하고 갖고 있는 걸 획득하는 것은 가능하다. 던지면 좁은 골목 하나 차단하는건 시간문제. 대신 연막탄 맞으면 그 즉시 불이 꺼진다. 또한 바닥에 떨어지지 못하고 공중에서 폭발한다면 돈낭비... 플레이어 상대로는 두 장비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방탄복을 입지 않았다면 둘 다 같은 시간 안에 사살하지만, 방탄복을 입었다면 소이탄의 경우 화염병보다 더 오랜 시간동안 상대적으로 적은 대미지를 준다. 당연히 화염병은 그 반대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대미지를 준다.[15] 밟으면 둘다 상당히 골룸하긴 하다. 둘다 이속이 떨어지는 마당에 소이탄 맞으면 방어구가 많이 떨어지고, 화염병 맞으면 피 많이 떨어지고... 둘 다 엄청 센 건 마찬가지라 이 차이를 생각하고 던지는 일은 없고 용도도 그냥 똑같다. 사실 고폭수류탄처럼 즉시 대미지를 많이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미지를 직접 입히려고 쓰기보다는 연막탄의 상위호환격의 길목 틀어막기[16] 용도로 쓰거나 숨어있을 지 모르는 곳에 던져 모습을 드러내게 하면서 대미지를 입히는 용도로 더 많이 쓰인다. 물론 상대의 개떼러시가 오고 있을 때 던지면 LoL 장판궁극기마냥 매우 적절하게 태워죽일 수 있다. 허나 화염병은 400달러, 소이탄은 600달러로 가장 비싸기 때문에 매번 사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우므로 그때그때 알아서 잘 사용하자.
1.11. SQUAD
미군에M67, 러시아 정규군에 RGD-5, 반군세력에 구형F1수류탄을 구비하며 수류탄의 효력을 시각적으로 잘 구현해낸 게임 중 하나이다. 일반 소총수는 2발, 나머지 특수보직은0~1발을 소유하며 PVP형 전술게임이기 때문에 실제로 써먹는 만큼 써먹을 수 있다.
멀리 던지기와 지근거리 투척 두가지가 존재하며 정규군이라는 명목하에 쿠킹을 넣지 않았다.(수류탄의 효과가 타게임에 비해 현실반영이 크다 보니 쿠킹까지 생겨버리면 여러모로 문제가 발생해서 그러는 듯 하다. 어느정도 숙련되면 야지에서 고각으로 던져, 수류탄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때 쯤엔 피할 시간이 없게끔 던지게 된다.)
특히 연막탄에 대한 구현도가 월등히 높은데 신관작동후 인화시간에 따른 연막 분산도나 분산방향, 위치에 대한 구현이 뛰어나다. 예를 들면 M18연막탄은 하단으로만, RGD-2의 경우 상하로 배출되며 RGD-2는 핀이 아닌 부싯깃으로 발화시킨다.
자체개발한 기체유동 스크립트를 적용하여 다른 게임과 달리 벽이나 장애물을 투과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12. 이터널시티2
왜 넣은 건지 알 수 없는 쓰레기 무기. 위력도 한심해서 여러 개를 퍼부어도 체력이 약한 편인 좀비들이나 간신히 잡는 주제에 획득 방법도 복잡하다. 다른 총기들의 탄약은 물론 로켓런처용 로켓들도 상점에서 돈만 내면 무제한으로 구매 가능한데 이건 천조각이나 고철같은 잡템을 모아서 NPC에게 교환해야 한다. 귀찮게 얻는 주제에 쓸 일은 없어서 유저들이 존재하는지조차 까먹는 컨텐츠.
1.13. 야인시대
김무옥이 심영의 공연을 엎기 위해 '''"야이 빨갱이 자슥들아! 이거슨 수류탄이여! 죽지들 않을려면 까불지들 말라고!"''' 라는 대사와 함께 연막탄을 던져 혼란을 주고[17] , 그 뒤에 신영균이 영사실을 '''폭☆8'''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형태로 봐서는 일본군이 사용하던 10식 파쇄 수류탄으로 보인다.
1.14. 기타
번역가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손으로 던지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별도의 발사 장치를 통해 쏘아지는 유탄도 무작정 '''수'''류탄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있다.
던전 앤 파이터에서 스핏파이어들이 던지는 모든 '류탄'들은 사실 수류탄이다. 뭐 수류탄도 당연히 유탄이지만 유탄발사기 같은 것으로 발사하는 게 없으니까(정작 유탄발사기는 런처의 스킬이다). 똑같긴 하지만. 아이콘이나 파열류탄의 모습은 M67이나 한화 K400, K413을 참고한 듯하다.
레인보우 식스(특히 오리지널) 시리즈의 수류탄은 FPS 슈팅 중에서도 단연 흉악한 위력을 자랑한다. 그냥 좀 떨어진 데서 보기만 해도 다치거나 죽는 수준.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특징, 즉 수치화된 체력이 없고 소총이나 권총도 슬쩍 몇 대 맞으면 죽어버리는 물몸이라는 것과 맞물려 끔찍한 살상력을 보여 준다. 사실 수류탄의 폭발 이펙트가 그냥 연기가 피식하고 마는 초라한 효과이다 보니 더 세 보이는 것도 있다.
스페셜포스 초창기에는 모양은 세열수류탄인게 너무 처참한 유효범위를 가져서 뒤로 한 네발짝만 걸어가도 무사하고 발밑에 떨어져도 '''점프하면 안죽는''' 훌륭한 무기였다. 물론 사람들의 성토끝에 적당한 범위를 가지게 됐다.
서든어택에서는 데스매치에서 자주 시작하자마자 적이 있을 만한 위치를 향해 수류탄을 위로 높게 던져 넣기도 하는데, 한둘이 아니라 꽤 많은 사람이 이렇게 던져대다 보니 결과적으로 '''마치 박격포라도 쏘는 듯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은 수류탄을 던지는 방법이 두가지인데, 하나는 지정된 핫키를 이용해서 즉각 투척하는 방식이 있고, 다른 하나는 그냥 다른 FPS들이 그렇듯 수류탄으로 무기를 교체해서 던지는 방식이다. 전자는 빠른 대신 수류탄이 멀리 가질 않고, 후자는 멀리 가지만 투척 시간이 좀 걸린다. 판단은 알아서. 참고로 엔진 특성으로 인해 언덕 아래에서 수류탄을 굴리면 '''언덕 위로 굴러 올라가는''' 현상이 심심찮게 발견된다. 최근 업데이트로 나온 소이탄과의 조합이 상당한데, 연막을 펼친 후 소이탄을 깔면 소이탄의 비쥬얼이 연막탄 때문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멋모르고 연막 속을 지나가다 화염에 휩쓸려 끔살당하는 경우가 있다. 백린연막탄과 비슷한 효과이다.
둠 3의 수류탄은 투척하면 탱탱볼마냥 여기저기 튀어다닌다. 여기에 적이 닿으면 바로 폭발하고 안 닿으면 일정 시간 후 폭발한다.
문제는 여기가 화성 기지 내부라는거....... 이 좁은 장소에서 수류탄 한번 잘못 던지면 아픈 일이 생긴다.
다크에덴은 MMORPG인데 수류탄과 지뢰가 등장한다. 총기 스킬트리를 탄 슬레이어만 사용 가능하며, 수류탄을 사서 투척 스킬로 투척하는건데 효율성은 그다지...게다가 파는곳도 단 한군데이고 왠지 숨겨져있어서 찾아가기도 쉽지 않다. 그냥 잊자.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부터, 땅에 떨어진 적군 및 잘못던진 자신의 수류탄을 집어 되던질 수 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는 수류탄을 던진 적군에게 되던져 그 적군을 죽이는 도전과제가 있다.(되던져서 죽이면 기분 정말 끝내준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는 베트콩과 육탄전이 벌어질때 F키를 연타하면 베트콩의 옷에 있는 수류탄 핀을 몽땅 뽑아버린다...! 실제 상황에선 저렇게 하지 말고 한개만 뽑아준뒤 바로 튀지 않으면 본인도 폭발에 휘말릴수 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는 미군과 독일군[18] 의 일부 보병 분대가 사용한다. 수류탄 성능은 양측 다 동일하나, 전차 군단에는 파편 수류탄이 없고, 소이탄과 대전차 수류탄만 있다. 미군의 경우, 소총수, 공수 부대, 레인저 분대가 사용하며, 독일 국방군의 경우 척탄병만 수류탄 투척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 대신, '전격전' 교리를 채택한 국방군에는 분대원 전원이 돌격하면서 수류탄을 던지는 강습 스킬이 있으며, 같은 교리에서 등장하는 돌격대는 M24 수류탄을 여러 개 묶은 집속수류탄을 사용한다. 일반 수류탄은 수류탄 한 발만 던지는 게 전부지만, 집속 수류탄은 일반 수류탄의 몇 배에 달하는 위력을 자랑하며, 강습은 분대원 전원이 수류탄을 던지면서[19] 적과의 거리를 좁히는 스킬인데, 폭발 반경 내에 있는 보병은 '''제압'''당한다. 다만, 기관총이나 포격 등에 걸리는 제압보다는 제압당하는 시간이 많이 짧다.
2012년판 신디케이트에서는 세상 거의 모든 물건들이 디지털화가 되어있듯 수류탄도 디지털화가 되어져 있어서 해킹이 가능하다. 적 NPC가 수류탄을 까면 바로 해킹해서 해제해버리는 것이 가능하며, 해체한 수류탄은 주워서 내가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행히 적들도 이런 행위를 하진 않는다. 뭐 디지털식 수류탄의 장점이라면 적이 수류탄을 주워서 도로 던지는 일이 있을 수도 있어서 원격제어가 필요할 수도 있고, 원하는 시점에 터트리거나 아군 방면으로 파편을 튀기지 않게 하는 용도로 잘 쓰일 수 있을 듯 하다. 특이하긴 해도 쓸모 있을 듯.
데드 스페이스 3에서는 적으로 등장하는 유니톨로지 군인들이 총격전도중 던진다. 2가지가 있는데 일반 수류탄과 스테이시스 수류탄이다. 일반수류탄은 붉은 빛을 내며 당연히 폭발하여 대미지를 준다. 스테이시스 수류탄은 파란빛을 내며 폭발시 주변의 물체에게 스테이시스를 건다.
이 수류탄들은 대미지가 크지않고 폭발할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 이래서 낮은 난이도에선 별 위협이 안 되지만 산탄총을 든 신도가 바로 앞에서 쏴대거나 적들이 많아서 움직이기 힘들때 날아와 키네시스로 잡기 불가능한장소(엄폐하고 있는 물체반대편같은곳)또는 아이작 바로뒤에 떨어지거나(이때 키네시스로 잡기위해 뒤돌면 엄폐가 풀려서 총알세례를 받는다) 수류탄이 가까운데 떨어졌는데 뒤늦게 눈치챈다면 상당히 곤란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땐 위에서 서술한대로 키네시스로 잡아 되돌려주자.
하프라이프에서는 주인공 고든 프리맨과 적 유해 환경 전투 부대가 사용한다. 모델은 파인애플 수류탄.수류탄 답게 거의 모든 적을 일격 필살로 제압할 수 있다. 쿠킹이 가능한데 너무 오래들고 있으면 터지지는 않는데 던지자 마다 바로 터져 버리기 때문에[20] 너무 오래 들고 있지는 말자. 해병대가 자주 수류탄을 던지는데 삑삑 거리는 핲라2와 달리 잘 안보이기 때문에 골칫거리가 된다. 블랙 메사(MOD)에서는 오래 들고 있으면 던지지 않아도 자동으로 터진다 풀피, 풀아머를 채워도 들고 있는 채로 터지면 즉사 판정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들고 있지 말자.
하프라이프2에서도 등장한다. 현대의 원형 수류탄처럼 생기지 않고 미래답게 둥근 기둥 모양인데 던질때 전작과 달리 핀을 뽑지 않고 바로 던져서 쿠킹이 불가능하다. 콤바인 솔져들이 자주 사용하며 던질때 빨간 불빛을 내며 삑삑 소리가 나기 때문에 전작보다 피하기 쉬워졌다. 중력건이 생긴 본작에서는 수류탄을 다시 던져서 역관광을 할 수 있다.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 에서 M67로 등장한다. 수류탄은 투척류 장비 슬롯에서 1개밖에 못 들지만 위력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캐주얼 적으로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정말 사기란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이다.[21]
1.15. 특이한 수류탄
- 기어와라! 냐루코양 - 모독적인 수류탄
- 던전 앤 파이터 - 빙결류탄, 섬광류탄
빙결류탄은 터지면서 피격자를 얼려버린다. 섬광류탄은 원본과 다르게 전기를 방출하는건지 감전 상태로 만든다.
- 록맨 8 - 그레네이드맨(수류탄 형태의 로봇)
- 몬티 파이튼의 성배 -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
- 메탈기어 시리즈 - 채프 그레네이드
전자기기들을 마비시켜버린다. 물론 스네이크 본인의 장비도 포함한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답게 꽤 하이테크한 수류탄들이 등장한다.
- 킬링 플로어 2 - 코만도나 서포트는 일반 수류탄이나 버서커는 EMP를 발산해 제드들을 스턴을 걸게 하고, 메딕은 플레이어들을 치료하는 동시에 제드들을 중독 상태로 만들고, 샤프슈터는 무려 액체 질소로 제드를 얼려버린다. 데몰리션은 비록 다이너마이트지만 유탄발사기가 있고, 스왓은 섬광탄이다. 파이어버그의 경우는 화염병을 대신 쓰고, 건슬링어는 파편수류탄 처럼 랜턴안에 못을 가득 넣고 터트리는데 이게 애매모호 하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수류탄 투척병. 딱 맨 윗 사진의 높은모자 쓴 사람들 모습
- 오버워치 - 아나의 생체 수류탄. 적에겐 대미지와 회복불가 효과를 주고 아군을 치료하는 동시에 회복 효율을 올린다.
- 스타크래프트 - 벌처의 대인살상용 파편탄
- 스타크래프트 2 - 불곰의 '응징자' 유탄/충격탄. 벌처도 그렇고 불곰의 무기는 분명히 유탄인데 스플래시효과나 아군오폭 같은 건 없다. 충격탄은 미션 한정으로 있지만서도...
- 팀 포트리스 2의 데모맨이 사용하는 울라풀 막대. 생긴건 막대형 수류탄이다. 현재 팀포2에서 장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류탄이고 술을 먹지 않은 사람은 이걸 던지겠지만 영 좋지 않게도 이걸 쓸 수 있는 캐릭터는 하필 술을 먹은 사람인 데모맨 뿐이기 때문에 상대나 벽을 후려 쳐서 쓸 수밖에 없다. 솔저는 장식으로 수류탄을 달고 다니지만 특정무기를 든 상태로 도발을 하면 그걸 떼어내서 자폭한다!
- 플래닛사이드 2 - 컴뱃 메딕이 사용하는 치료 수류탄과 부활 수류탄. 치료 수류탄은 효과 반경 내의 아군들을 치료하고 그 효과도 좋지만 부활 수류탄이 폭발 반경 내의 아군들을 단체로 부활시켜주기에 선택율에서 밀린다.
- 헤일로 시리즈 - 플라즈마 수류탄, 스파이크 수류탄
- 레인보우 식스 시즈 - 퓨즈의 접착식 집속탄, 대처의 EMP 수류탄, 잉의 칸델라(집속 섬광탄)
대원들의 개성을 살리다 보니 특수능력으로 특수 수류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대처의 EMP 수류탄은 폭발하는 순간 적들의 전자기기는 터뜨려서 증발시키거나 10초간 먹통으로 만들어버리고, 잉의 칸델라는 실내에 숨어있는 적에게 섬광탄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는 칸델라라는 집속 섬광탄을 터뜨려 일반 섬광탄보다 광범위하고 오래 지속되는 섬광 효과를 적군에게 준다. 마지막으로 퓨즈의 접착식 집속 수류탄은 일단 생긴건 수류탄 같지 않으나, 파괴 가능한 벽, 바닥에 집속탄 장치를 설치해 격발시켜, 소형 수류탄 5개를 실내로 쏴 보낸다. 집속탄은 퍼지는 거리가 심하고 개당 대미지는 적을 확실하게 죽이기에는 약하나, 좁은 실내라면 얘기가 다르다. 문제는 이게 인질과 아군한테도 피해를 줄수 있으므로 사용시에는 주의.
정확히는 수류탄이 특이한 건 아니고, 수류탄 때문에 특이한 일이 벌어진다. 주인공들인 국군 일행과 북한군 일행이 동막골에서 대치하던 중, 동막골 바보 소녀인 여일이 수류탄의 안전핀을 가락지라며 뽑아가는 바람에(...)[22] 양측 군인 일행은 이거 충격받아 터지면 너나 할 것 없이 죽을 판이라 비 오던 게 다 그치고 하루 가까이 되도록 움직이지도 못하고 굳어서 계속 대치를 한다. 그러다 수류탄을 들고 있던 인민군측 소년병 택기가 조는 바람에 수류탄을 놓쳐서 양측 군인 일행은 다들 혼비백산하고, 국군측 소위 현철은 얼른 제 몸으로 수류탄을 막는데... 안 터졌다.(...) 결국 현철은 '뭐야, 불발탄이야?' 하듯 허탈한 표정으로 수류탄을 등 뒤로 던져버리고, 그제야 문제의 수류탄은 폭발하고 마는데 거기가 하필 마을의 식량 창고... 결국 창고는 와장창이 되어 버리고, 창고 안에 있던 옥수수들은 팝콘이 되어 눈처럼 날린다. 이때를 기점으로 두 일행들의 관계가 호전되고 분위기가 반전되는 영화의 명장면이지만 실제로는 당연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23]
[1] 사실 한국 FPS들이 모티브로 삼은 카스조차 수류탄은 아군 피폭이 거의 없고 섬광과 연막은 다 먹히게 해 놓았다.[2] 아무래도 아군에게 안 먹히면 섬광탄이나 연막탄을 깔고 동시에 들어가는 무적 전술이 생길 가능성을 염두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수류탄은 어차피 명중하면 죽음이니 아무래도 좋다. 실제로 오버워치에서는 섬광탄 즉사콤보를 섬광탄 범위를 비현실적으로 줄여버렸음에도 매 게임마다 볼 수 있다.[3] 보통 게임이 최대 5m면 이 게임은 고증에 맞게 즉사 범위가 5m, 최대 피해 범위가 '''15m.'''[4] 다만 연막탄이 내구제이고, 수류탄 중복 장비가 가능하였으며, 각양각색의 색상을 판매했던 시절에는 이를 이용한 회식이 있었는데, C4를 설치해놓고 설치지역에 붉은 연막을 깔아놓으면, 상대는 그 C4를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C4 색상 자체가 그리 눈에 띄는 것이 아니고, 설상가상으로 C4의 LED가 빨간색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가장 황당한 건, 이것이 이론 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화라는 것!요즘은 매칭(클랜전)일때 설대를 돌입 한다는가 중요 길목에 스나가 있어 뿌리던가 또는 분대장만의 특권 사진찍기로 활용도는 좀 늘었다 그리고 패치로인해 위 방법은 옛날이야기 씨포위치 다 표시된다.[5] 이는 핸드건, 헤비 머신건, 레이저 건 같은 연사무기나 샷건, 플레임 샷 같은 단발성 무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무기의 특징이다.[6] X까지는 칼캔과 동일한 앉았다 일어나기로 고속 연사가 가능하고, 칼캔법이 바뀐 이후로는 점프해서 아래로 갈겨주는게 유일한 연사수단이다.[7] 이 상태에서의 연사력은 인간 상태에서 초근접 투척보다는 느리다.[8] =메탈슬러그 미포함. 보통 비행체 슬러그나 드릴슬러그, 레벨 아머같은 '''유리 콕핏'''이 달린 탑승물이다.[9] 그러니까 딴 짓하다가 슬롯 교체 없이 급하게 수류탄 톡 까는 기능. 배터리에서는 타 게임에서 넘어온 유저를 위해 기존 방식도 같이 써먹고 있다.[10] (어디까지나 국산 온라인 게임 기준에서) 원조는 블랙샷. 타 게임과는 달리, 아예 한 손에 총들고 다른 한 손에 수류탄 드는 모션까지 별도로 만들어 놓을 정도로 굉장한 공을 들였었다. 다만, 배터리의 것은 블랙샷 식의 빠른 투척과는 거리가 있고, 사실상 콜 오브 듀티 쪽의 그것을 답습한 기능에 불과하다. 블랙샷 방식의 빠른 투척에 가까운 것은 솔포온.[11] 그 때문에, 이 스킬이 처음 업데이트 되고 난 뒤 얼마동안 반강제의 동반 자폭이 유행했었다.[12] 1번도 안죽고 5킬이 별거 아닌 것 같이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겠는데, 고수서버에서 영관들이랑 부딪히는 상사/장교들은 1킬도 힘들다. 랭커들의 경지에 이르러야 5킬이 애들 장난처럼 되지, 배터리에서의 "안죽고 5킬"은 정말 힘들다.[13] 다시 말하지만 이거 '''보병 화기'''다![14] 차이점이 있긴 한데, 가운데 있는 띠의 색이 섬광탄은 초록색, 유인탄은 빨간색이다. [15] 대신 소이탄은 화염병보다 같은 시간동안 방탄복을 더 많이 깎아 먹는다. 2배 이상 많이 먹는듯.[16] 대신 시야 차단에는 당연히 효과가 덜하다.[17] 소설판에서 수류탄 대신 연막탄을 던지는 이유를 언급했는데, 수류탄같은 폭발물을 극장 내에서 던지면 일반 관객들도 폭발에 의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연막탄같이 직접적인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대체하였다. 합성물에서는 진짜 수류탄이 되어 중앙극장을 폭☆8시킨다.[18] 국방군과 전차 군단 모두 해당[19] 단, 분대원이 MG42 경기관총, 판처슈렉 과 같은 공용 화기를 많이 휴대할 수록 강습시 투척하는 수류탄의 개수가 줄어든다.[20] 들고 있는 동안에는 터지지 않지만 던지는 순간에 터진다.[21] 애초에 미군에서 만들었고 모병용인지라 고증은 끝내준다. 5m가 치사 반경이고 '''15m''' 가 피해 반경.[22] 양측 군인 일행과 미군인 스미스는 멍해 있다가 한 발 늦게 깨닫고 난리가 나는데, 순박한 동막골 사람들은 '저게 뭐? 왜?' 하는 표정으로 구경만 하는 것이 깨알같은 포인트.[23] 폭발하는 장소위에 거대한 선풍기로 팝콘을 날려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