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작중 행적

 



1. 개요
2. 1부
3. 3부 전 행적
4. 초반부~최종전 직전
5. 최종전
5.1. DIO의 세계(초반부)
5.1.1. 더 월드의 비밀
5.2. DIO의 세계(중반부)
5.3. DIO의 세계(후반부)
5.4. 최후
6. 이후 밝혀진 그의 과거
6.1. 스탠드들의 근원
6.2. DIO의 아들
7. 소설판에서


1. 개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 DIO의 행적에 관한 문서.


2. 1부


1부의 행적은 디오 브란도 문서 참고.

3. 3부 전 행적


1부의 결말에서 죠나단 죠스타와 함께 증기선 폭발에 휘말려 대서양 밑바닥으로 가라앉아 사망한 듯 보였지만 '''사실은 살아있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죠나단의 목을 자르고 그 몸에 자신의 목을 이식하는 데 성공, 셸터용 관에 숨어서 폭발을 피한다. 이 관은 에리나 펜들턴이 어린 리사리사와 함께 탈출할 때 썼지만, 사실 셸터형이다보니 그 아래에 '''두번째 층'''이 있던 것. 관에 들어간 경위는 묘사되지 않기에 불명확한데, 폭발에 휘말렸지만 죽지 않고 당시 뚜껑이 열려있던[1] 관의 밑층으로 날아가 들어갔고, 이후 에리나가 윗층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소설 OVER HEAVEN죠지 죠스타에서는 동기는 달라도 양쪽 모두 에리나가 관에 넣었다고 서술된다.
이후 어선에 구조된 에리나가 관을 바다에 버리면서 그대로 바닷속에 수장된다. 에리나가 구출될 때 탈출하지 못한 건 구출된 게 낮이라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없는 척 한 것으로 보인다.[2] 그렇게 그대로 해저에 잠들어있다가 '''100년 후'''인 1983년, 아프리카 서해안의 카나리아 제도 앞바다에서 보물 사냥꾼들이 그의 관을 발견해 인양한 후 '''하필 해가 막 졌을 때 열어서'''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3] 이후 이 보물사냥꾼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나오는데, 정황상 DIO에게 피를 빨려 시생인이 됐다가 햇빛에 타 죽은 듯 하다.
이후 여행 끝에 아프리카에 도착하여 엔야 할멈이 가지고 있던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의해 스탠드 능력이 발현[4], 더 월드를 얻게 된다.[5] 그 다음부터 이집트에 머물면서 은두르, 카쿄인 노리아키, 장 피에르 폴나레프, 오쿠야스의 아버지[6], 존갈리 A[7] 등등 여러 스탠드 유저들을 만나서 설득이나 고용 혹은 육신의 싹 심기를 통해 많은 스탠드 유저들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 놓고 있었다. 무함마드 압둘을 만난 것도 이 시점으로 예외적으로 압둘은 DIO를 마주하기 전 DIO의 부활을 눈치채고 DIO의 행방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만난 죠셉 죠스타로부터 DIO에 대해 들어 알고 있었기에 상대가 DIO임을 눈치채 패닉에서 바로 빠져나와 정신을 차릴 수 있었지만, 그래도 DIO가 너무 무서운 나머지 감히 대적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못한 채 그 길로 바로 도망, 어릴적부터 살아와 익숙해진 현지 지리를 십분 활용해 뛰쳐나와 육신의 싹이 심어져 세뇌당하는 일은 피할 수 있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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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OVER HEAVEN에서의 일러스트
하지만 본인은 카이로의 저택에 틀어박혀 누군가와 함께 지내며 책을 읽거나, 더 월드의 능력을 연마할 뿐 두문 불출하고 있었다. 죠나단 죠스타의 몸과 완전히 일치되지 않아 싸우기 어려운 상태라고. 정확히는 좌반신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 문제는 3부 시점에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홀 호스에게 양손 손가락에 상처를 낸 뒤 회복 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죠타로 일행과 싸우기 전에 한 사람 분의 피만 마시면 죠스타의 몸을 완전히 다룰 수 있게 된다며 바닐라 아이스에게 피를 달라고 요구한 뒤 주인공 결전에 나선다. 6부에서는 천국#s-6을 구현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그랬다는 설정이 붙었지만 이게 정말 3부 연재 시절부터 염두에 두고 만들어둔 설정인지 6부에서 붙은 설정인지는 알 수 없다.

4. 초반부~최종전 직전


DIO가 스탠드를 얻자 그의 육체인 죠나단의 몸과 그 죠나단의 혈육인 죠셉죠타로에게도 전부 스탠드가 발현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정신력이 약해 스탠드에 내성이 없던 죠셉의 딸, 홀리 죠스타에게까지 스탠드가 나타나 스탠드로 인해 정신력이 억지로 소진됨으로서 50일내로 정신력 고갈로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그러자 죠타로, 죠셉을 비롯한 죠스타 일가는 동료들과 합심하여 홀리를 구하기 위해서 스탠드 발생의 원인인 DIO를 제거하기 위해 DIO가 있는 이집트로 향하게 된다.[9] 이에 DIO는 자신을 찾는 죠타로 일행을 방해하기 위해 그들에게 육신의 싹를 심은 카쿄인 노리아키, 장 피에르 폴나레프를 비롯한 암살자들을 보내는 한편, 이집트로 오는 여행 루트 이곳저곳마다 자신의 충신이나 고용인들을 심어 놓아 죠타로 일행을 방해하지만 차례 차례 격파당한다.
도중에도 몇 번 등장하지만 최종보스 보정을 받아 전부 실루엣뿐으로, 지속적으로 부하만 보내올 뿐 본인은 이집트에서 결코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죠셉 죠스타허밋 퍼플염사를 역으로 탐지하고 염사 영상을 부수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그 힘의 편린을 보여준다.[10]
죠타로 일행을 상대하는 것에 지친 홀 호스가 자신을 암살하고 돈을 가지고 도망치려 하자, 더 월드의 능력으로 홀 호스를 농락하여 공포에 질리게 만들어 다시 굴복시킨다.[11] 이후 이집트에 도착한 죠죠 일행이 저택에 돌입하자 테렌스 T. 다비가 죠타로, 죠셉, 카쿄인을, 고용인 케니 G가 압둘, 이기, 폴나레프를 상대하는 양동작전을 쓰기도 했으나 케니 G가 쓰러지자, 피를 줄 수 있겠냐는 요청에 '''자기 목을 베어버리는''' 광신도 바닐라 아이스를 자신의 피로 시생인을 만들어 내보내[12] 폴나레프 그룹을 습격, 압둘이기를 죽게 만든다.

5. 최종전



5.1. DIO의 세계(초반부)


바닐라 아이스를 무찌른 폴나레프와 조우하며 드디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폴나레프에게 다시 자신의 수하가 되지 않겠냐고 제안하나, 압둘과 이기의 희생으로 분노만발인 상태였던 폴나레프는 DIO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오히려 DIO를 공격하기 위해 계단을 올라 접근을 시도하지만 어째서인지 폴나레프는 DIO에게 전혀 접근할 수 없었다.[13] 의아해하는 폴나레프의 앞에서 DIO는 위압감을 과시해 폴나레프를 무의식적으로 공포에 질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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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죽을 수밖에 없겠구나, 폴나레프!

폴나레프: '''그게 세계(더 월드냐, 덤벼라――앗!'''

DIO: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그리고 재차 폴나레프에게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면 영원한 안심감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며 포섭하나 폴나레프는 거부하고 실버 채리엇을 내보내 DIO에게 덤비고, 이에 결국 폴나레프를 죽이려 하지만 때맞춰 테렌스 T. 다비를 물리치고 빠져나온 죠타로 일행이 벽을 부수고 들어오면서 성 안에 햇빛이 비치기 시작해서 DIO는 잠시 후퇴한다.
이윽고 마침내 계단을 따라 DIO의 관에 당도한 죠타로 일행은 얼치기를 시켜 DIO의 관뚜껑을 열지만, 관이 열리자 드러난 것은 '''방금 전까지 벌벌 떨면서 관을 열고 있던 얼치기였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사이 DIO의 스탠드 공격을 받아 난도질당한 후에 관에 처박힌 것이었다. 관뚜껑을 열고 있던 얼치기가 어느새 관 속에서 죽어가는 상황에 경악한 죠죠 일행은 정체를 알 수 없는 DIO의 능력에 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후퇴한다. 죠셉은 돌가면의 흡혈귀인 DIO에게 유리한 밤이 되었기에 일단은 도주하고 다음날 낮에 싸우려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폴나레프는 앞선 압둘과 이기의 죽음 때문에 호승심에 눈이 멀어 이에 반대하며 일행과 떨어져 따로 행동한다. 죠타로는 이대로 가다간 각개격파당할 것을 우려해 자신이 폴나레프를 따라가 뒤를 봐주고 카쿄인과 죠셉은 DIO의 시선을 끌어 시간을 벌면서 DIO를 관찰하여 더 월드의 능력을 파악하고 DIO와 싸울 시간을 벌기로 하는 양면작전을 구상한다.
드디어 해가 저물고 카이로 시내에 어둠이 깔리자 바깥으로 행차하여 트럭을 타고 도망치는 죠셉과 카쿄인을, 우연히 거리에 정차해있던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을 제압하여 그를 운전기사로 삼아 카이로 시내를 질주하며 추격한다.[14] 추격하는 도중에 퇴근시간이 겹쳐 카이로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에 도로가 막히자 옆의 퇴근하는 직장인들로 가득찬 인도로 질주하는 건 보너스.[15] 그렇게 죠셉과 카쿄인이 탄 트럭 근처까지 접근하는데 카쿄인이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강점인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 DIO의 코앞에서 에메랄드 스플래시 선공을 날린다.
하지만 DIO는 뒷좌석에 앉은 그대로 손가락 하나만 튕겨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막아내고,[16] 오히려 어느새 카쿄인이 눈치채지 못하는 새에[17] 더 월드를 꺼내 하이어로팬트 그린에게 한 방 먹이고 하이어로팬트 그린은 더 월드의 사정거리 밖으로 겨우 탈출한다. 그렇게 추격전을 이어가는 도중, DIO는 이용가치가 없어진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을 죠셉과 카쿄인이 탄 트럭에 '''집어던지고''' 트럭은 상원의원의 시신과 충돌한 충격으로 경로를 이탈해 미끄러지면서 건물벽과 충돌한다. 차에서 빠져나온 죠셉과 카쿄인은 결국 스탠드를 이용하여[18]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들을 추격하던 도중 DIO는 정면에 죠셉과 카쿄인만 있다는 것을 깨닫고 죠죠 일행이 양면작전을 구사하고 있음을 파악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고 나아간다.
도망치는 도중 DIO의 스탠드, 더 월드의 능력을 알아낼 방법을 생각해낸 카쿄인 노리아키는 더 월드의 능력이 초고속능력이라 짐작하고는 비장의 필살기 반경 20m 법황의 결계를 펼쳐 DIO에게 대응한다. 하이어로팬트 그린을 그물처럼 얇게 펼쳐서 전후좌우상하 어느 쪽으로 움직여도 결계에 걸리고, 결계에 걸리는 순간 감지된 방향으로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날리는 법황의 결계로 DIO의 움직임을 반경 20M 이내에서 봉쇄하고, 반경 이내의 모든 촉수에서 에메랄드 스플래시의 융단폭격을 퍼붓는 극단적인 공격으로 DIO를 처치하려 했으나…

5.1.1. 더 월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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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TVA

'''"세계(더 월드!!"'''

"이것이… 더 월드다. 물론 시간이 멈춘 너에게는 보이지도 않고 느껴지지도 않을 테지만. '''죽어라! 카쿄인!'''"

더 월드의 진정한 능력은 초고속능력을 뛰어넘은 '''시간을 멈추는 것이었다.''' 법황의 결계는 시간이 정지된 상태에서 반응할 사이도 없이 단번에 쉽게 돌파당하고 카쿄인은 더 월드의 공격에 배를 꿰뚫려 사망한다. 하지만 죽기 직전에 어떤 속도로도 뚫릴 리 없는 법황의 결계를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시간 속에서' 뚫렸다는 점을 통해서 더 월드의 비밀을 알아채고,[19] 죽어가는 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힘을 쥐어 짜 최후의 에메랄드 스플래시로 시계탑을 부숴서 죠셉에게 '시간정지'의 단서를 남긴다.
DIO는 그런 카쿄인의 행동을 단지 죽기 전에 내지르는 최후의 단말마쯤으로 여기고 죠셉과 대치 상태에 들어가지만, 죠셉은 카쿄인이 최후의 단말마 같은 무의미한 행위를 할 사내가 아니라 생각한다. 직후 죠셉은 힘이 다한 카쿄인의 숨이 완전히 끊어진것을 감지하고 분노하여 DIO를 허밋 퍼플로 붙잡고 파문을 전도시키려 하나 DIO는 "영감... 네놈의 스탠드가 가장 어정쩡하다!"라며 허밋 퍼플을 간단히 끊어내고 달려든다. 직후 죠셉은 DIO를 피해 도망다니면서 카쿄인의 행위를 되새김질하게 되고 그 결과 '부서진 시계탑 → 움직이지 않는 시계 → 움직이지 않는 시간 → 시간 정지'라는 순서로 추리를 해내고, 카쿄인이 알려준 더 월드의 능력을 깨닫는다.
그러나 직후 DIO는 다시 시간정지를 사용해 죠셉을 배후에서 급습하여 더 월드로 죠셉을 공격...하려나 간발의 차로 공격을 중단하는데, 실은 이 시점에서 죠셉은 허밋 퍼플에 파문을 전도시켜 일종의 고압전선겸 방탄조끼처럼 만들어 자신의 몸을 감싸 DIO나 더 월드가 자신에게 접촉하면 바로 파문이 전도되게 만든 파문 가드를 시전하고 있었고 DIO는 짐작뿐이였지만 이것을 정확히 예상해 접촉을 피한 것이다. 한편 이 시점에서 죠셉은 시간정지가 가능함에도 자신들을 처음에 전부 다 처리하지 않았던 점, 그리고 굳이 애써서 자신들을 계속해서 추격해온 점에서 더 월드의 시간정지에 한계가 있음도 간파한다. 그러나 여전히 죠셉과 허밋 퍼플 그리고 파문은 DIO나 더 월드의 접촉만 피할 수 있을 뿐 DIO나 더 월드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힐수는 없었고 DIO는 이에 옆에 있던 굴뚝을 더 월드로 부수어 그 잔해를 날려 죠셉을 공격하는 수로 대응한다.
이후 쓰러진 죠셉의 앞에 타이밍 좋게 죠타로가 등장하고, 죠셉은 잽싸게 죠타로에게 더 월드의 능력을 알리는데 DIO 또한 죠타로가 등장함을 보았지만 죠타로는 사정거리 바깥이라 일단 처리를 미루고 죠셉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더 월드를 발동한다. 그리고 여유만만하게 죠셉에게 다가가 마무리하려 하지만, 정지된 시간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건드린 물체도 의식은 못 할 지언정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가능한 관계로 파문 가드를 전개중인 죠셉을 만지면 파문이 자신에게 오르기 때문에 죠셉을 직접 만질 수는 없는 바, 이에 방금 막 오는 길에 있던 레스토랑에서 챙긴 나이프를 죠셉의 목에 투척해놓음으로서 죠셉을 마무리짓는다.
결국 죠셉은 목에 나이프가 박혀 과다출혈로 쓰러지는데, 완전히 정신을 잃기 전 죠타로에게 절대로 DIO를 맞상대하지 말고 거리를 두고 몸을 피하라고 최후의 충고를 남기고 실신한다.

5.2. DIO의 세계(중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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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BD
'''오라오라 VS 무다무다러시 대결BD판'''
47화 오프닝 판
할아버지가 자신의 눈 앞에서 DIO에게 당하고, 카쿄인이 살해당했음을 알고 분노한 죠타로는 도망치라는 죠셉의 경고를 무시하고 DIO에게 오히려 다가가 스타 플래티나로 DIO의 더 월드와 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더 월드의 기습 발차기에 당해 죠타로는 주춤하게 되고 더 월드가 스타 플래티나보다 스펙 상으로 더 우위에 있다는 생각의 DIO는 죠타로의 스탠드를 시험해 볼 겸 도발을 받아들인다. 스탠드 파워의 정점에 달한 두 강자는 오라오라와 무다무다 러시를 주고 받으며 격렬한 사투를 벌이지만, 역시 스펙 상으로 더 우위에 있던 더 월드가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다.
결국 더 월드가 스타 플래티나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죠타로와 잘 논 것에 만족하면서 죠타로를 마무리하려 드는데, 그동안 죠나단 대에서부터 항상 예기치 못하게 자신을 물먹여온 죠스타 가문 특유의 재치와 행운으로 인해 생길 반격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시간 정지 후 죠타로를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지만, 이는 오히려 DIO의 패착의 원인이 되고 만다. 바로 이로 인해 죠타로가 시간 정지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던 것![20] 아무것도 모르는 DIO는 죠타로를 직접 자기 손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접근했다가 죠타로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스타 플래티나가 자신의 더 월드와 '같은 타입의 스탠드'라는 것을 떠올린 DIO는 죠타로도 자신처럼 멈춰진 시간 속에 간섭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게 되고 이제 죠타로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자신을 눈으로 볼 수 있는지, 즉 단순히 무의식적으로 움직인건지 아니면 정말 제대로 인지하고 움직이는지에 대한 공포에 빠져 마무리를 짓기 위해 기껏 쓴 시간정지를 허비하고 만다.
DIO는 죠타로에게 (멈춰진 시간 속에서의 상황이) 보이는지(= 정지된 시간이란 개념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 단지 무의식적으로 인지하는 것일 뿐인지)를 물으나 죠타로의 입장에서는 앞뒤 다 자르고 뜬금없이 '보이는거냐?'고만 묻는 모양새라 '이건 뭔 개소리야.' 라는 반응[21]. 결국 죠타로가 멈춰진 시간을 정확히 인지하는지 직접 확인하기로 한 DIO는 스탠드 파워 전개를 이용한 추격전 도중 시간정지를 사용하고 멈춰진 시간 속에서 DIO는 죠타로가 손을 까딱거리는 것을 다시 보게 된다.
하지만 죠타로와 자신의 팔에 붙어있던 자석을 보고 죠타로가 스스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서로의 몸에 붙어있는 자석으로 인한 자기력에 의해 움직인 것일 뿐[22]이며 죠타로는 애초에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이기는 커녕 시간 정지 자체를 아예 인지할 수 없었다는 결론을 짓고는 이후 다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나...
실은 자석 때문이 아니라 정말로 '''죠타로가 자기 의지로 움직인 것이었다!''' 스타 플래티나도 더 월드가 그랬듯이 시간 정지의 능력에 각성해 정지된 시간을 인지할 수 있게 되었고 일순간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자석은 이러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련한 트릭이였던 것이다. 죠타로의 재치에 속아넘어가 더욱 자만심이 강해진 DIO는 순순히 스타 플래티나의 사거리로 접근해버리고 결국 제 때에 움직이는데 성공한 죠타로에게 빈틈을 찔린 DIO는 스타 플래티나에게 복부에 주먹을 정통으로 꿰뚫린 채 나가 떨어진다. DIO는 그제서야 자석이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려고 넣은 것'이 아니라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이지 못한다고 보이려고 넣은 것'임을 알게 된다.
이후 충격으로 식기점에 굴러떨어지며 다리가 절단되자 옆에 있던 식기점의 여직원에게 자신의 잘린 다리를 '비행기 승무원[23]이 퍼스트 클래스 손님에게 와인과 캐비어를 내오는 것처럼' 가져오라고 시킨 후 다리를 가져온 종업원을 붙잡아 피를 빨아 그 에너지로 잘린 다리와 구멍난 복부를 이어붙이고[24] 회복한 DIO는 죠타로가 아직 1초밖에 못 움직이는 걸 간파한다. 비록 멈출 수 있는 시간 면에서 5초까지 멈출 수 있는 DIO가 아직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지만 DIO처럼 시간정지를 쓸 수 있게 된 죠타로에게 섣불리 다가가는 건 현명한 생각이 아니라 생각한 DIO는, 죠타로의 시간정지 능력과 상관없이 죠타로를 죽일 수 있는 비책인 나이프 투척 난무를 생각해낸다.
죠타로는 나이프를 본 순간 DIO의 무시무시한 계책을 눈치채고 벗어나고자 위로 날아오르나, DIO는 다시 한번 시간을 멈춘 뒤, 식기점에서 털어온 수많은 나이프를 사각이 없는 모든 방향에서 던져 죠타로를 에워싸게 만들어 죠타로에게 시간정지를 쓰는 것을 강제하는 상황, 이른바 '체크메이트'를 건다. 죠타로는 시간정지를 사용하여 나이프 일부를 쳐내나 죠타로의 짧은 시간정지만으로는 겨우 대여섯개를 쳐내는게 고작이였고 죠타로의 시간정지가 끝났을 때 아직 훨씬 많은 수의 나이프들이 죠타로를 노리고 있는 상황. 그대로 DIO의 시간정지가 풀리고 죠타로는 사력을 다해 날아오는 나이프들을 쳐내나 스타 플래티나의 주먹을 피한 나이프 몇개가 결국 죠타로의 몸에 박히게 되고, DIO가 마무리로 날린 마지막 한 자루는 황급히 스타 플래티나로 쳐냈지만 일이 잘못되어 오히려 죠타로의 머리에 정통으로 꽃히게 되고 죠타로는 아래로 추락하게 된다.
하지만 죠타로는 사전에 DIO가 투척무기를 사용할 것을 예측하고 머리나 가슴에 주변에서 긁어온 잡지들을 끼워둬서 치명상을 피한 상태였다. 이후 죠타로는 앞선 경험으로 흡혈귀인 DIO의 몸통은 백날 부숴봐야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머리를 노리기로 마음먹지만, 시간정지 가능 시간의 차이로 인해 전면전에서는 자신이 밀린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DIO가 방심하고 다가오도록 하기 위해 죽은 척을 하고 있었으나, DIO는 치밀하게도 신중의 신중을 기해 만에 하나 죠타로가 살아있을 확률을 염두에 두고 죠타로의 목을 베어 확인사살을 가하기 위해 옆의 도로 교통 표지판을 뽑아든다. 그러던 와중, 기회를 노리고 숨어있던 폴나레프가 달려들어 실버 채리엇의 검으로 DIO의 머리를 꿰뚫는다.
그러나 폴나레프의 공격은 돌가면의 흡혈귀인 DIO의 약점인 뇌조직에 치명타를 주지 못했고, DIO는 그대로 시간을 멈춰 폴나레프의 공격에서 탈출하고 역으로 폴나레프를 때려눕혀 버린다.[25] [26] 이후 DIO는 목표를 바꿔 그대로 폴나레프의 목을 쳐 마무리하려 하고 죠타로는 폴나레프를 구하면서도 자신의 생존 사실을 들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27] 결국 자신의 생존 사실을 숨기면서도 폴나레프에게 집중된 DIO의 시선을 돌려 폴나레프도 구하기 위해 손으로 바닥을 살짝 긁어 소리를 낸 죠타로의 계책으로 DIO의 시선은 다시 폴나레프에게서 죠타로에게로 향한다. 죠타로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더 깊어진 DIO는 마침 자신을 체포하러 온 근처의 경관들 중 한 명을 때려죽이고 남은 한 명에게 죠타로에게 총을 쏘도록 시키고, [28] 죠타로가 숨을 쉬는지 공기 흐름을 체크하는가 하면 심장이 박동하는 소리까지 주도면밀하게 체크하여 치밀하게 생사 여부를 파악하고는 미동도 없는 죠타로를 보고 죠타로가 죽었다고 마침내 확신한다. 그리고는 정말 완전한 확인사살을 위해 죠타로의 목을 베어내기 위해 접근하지만...
죠타로는 DIO가 근처의 경관 둘을 붙잡아 쏜 총알은 스타 플래티나로 몰래 붙잡고, DIO가 자신의 호흡을 체크할 때 숨을 참고, 자신의 심장박동을 체크할 때 스타 플래티나로 스스로 심장을 붙들어 심장 박동까지 정지하는 극한의 계책까지 사용하는 등 DIO를 완전히 속이는 데 성공한다.[29] DIO는 완전히 속아넘어가 죠타로가 살아있는 것을 모르고 죠타로의 목을 자르기 위해 스타 플래티나의 사정거리 내로 접근했다가 결국 깨어난[30]죠타로의 스타 플래티나에게 기습당하고, 재빨리 시간 정지를 시전하지만 이미 알려져 있다시피 스타 플래티나도 일순간은 그 안에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공격을 허용해 일격에 두개골을 파괴당하는 중상을 입는다. 동시에 더 월드의 능력이 해제되어 시간이 다시 움직인다.
그렇게 머리가 터져버린 후 죠타로를 죽여버리려고 일어서려 하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방금 전의 일격으로 뇌가 일부 파괴됨으로서 신체 통제능력이 현격히 저하되었고 이로 인해 치유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본인의 머리와 육체인 죠나단의 몸 사이의 연결이 헐거워진 것. 속도 메쓱거리는 등 괴로워하는 DIO에게 죠타로는 백년 넘게 산 괴물인 DIO가 그리 간단히 죽을리 없다 여겨 확실히 끝장내기 위해 근처에 주차된 차량에서 빼내온 가솔린을 들이붓고 담배에 불 피울때 쓰던 지포라이터로 불을 질러 완전히 끝장내려 했지만, DIO는 사실 바닥에 엎드려있으면서 지면의 소리를 들어 차가 오는 것을 감지하고 타이밍을 맞추어 더 월드를 사용해 죠타로의 공격을 피하면서 '그 곳'으로 도망치기로 마음먹고 그 자동차에 매달려 도망가려는 DIO였으나, 죠타로는 그 자동차 바퀴에 자신의 몸에 박혀있던 칼을 던져 펑크를 내 DIO를 떨어뜨리고 DIO가 숨으려 하는 하수도 맨홀뚜껑 아래에 미리 들어가 기다리고 있는 등[31]끈질기게 쫓아온다. 이에 다시 한번 더 월드로 시간을 정지시키고 나이프를 던지려 하는 등 발악하지만 이번엔 스타 플래티나에게 제대로 걸려 오라오라를 흠씬 두들겨 맞는다. 그대로 죠타로에게 박살나는가 했지만....

5.3. DIO의 세계(후반부)


'''"((((! 죠타로! 이것이 나의 『도주경로』다...''' 네놈은 이 DIO와의 지혜 대결에서 진 거다! 내가 날아가는 이 거리를 본 적은 없나? 여행자인 네놈들에게는 어떤 거리든 똑같이 보이는가?"

'''이 모든 것이 상황의 역전을 위한 '도주경로'를 찾는 DIO의 계략이었다.''' 직전 DIO가 계속해서 되뇌이던 '그 곳'은 죽어가는 죠셉이 쓰러져 있던 바로 그 골목이었던 것이고 DIO는 이걸 위해 일부러 그 반대 방향으로 도주하였던 것이다. 결국 계획대로 끈질기게 쫓아온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자신을 공격하자 거기에 얻어맞아 비록 몸은 곤죽이 되었지만 그 반동으로 죠셉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 무사히 안착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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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BD판
'''죠셉의 피를 빨아 최고로 HIGH!해진 DIO'''

"그렇다. 죠셉 죠스타의 피를 빨기 위한 '''『도주경로』다!'''"

곧바로 죠셉의 피를 흡수하여 '''최고로 HIGH!한 상태'''가 된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DIO의 대사인 '''"걸렸구나 죠타로! 이것이 나의 도주 경로다! 네놈은 이 DIO와의 지혜 대결에서 진 것이다!"''' 는 다양한 곳에서 패러디나 유행어로 자리잡았다. 누가 봐도 철저하게 불리했고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당한 듯 보였으니 실은 그게 다 즉석에서 짜낸 계략의 일부였다는 강렬한 반전의 임팩트가 크기 때문.[32]
이 때 자신의 몸뚱아리의 원주인인 죠나단의 손자 죠셉의 피를 빤 덕에 죠나단의 육체와 드디어 100% 완전 융합에 성공하여 흡수 직전에 죠타로의 오라오라러쉬에 당해 터진 머리가 수복되면서 헤어스타일도 짧은 머리로 바뀌었다. 다만 이 때를 기점으로 머리가 위로 솟으면서 얼굴이 비열한데다 얍삽하게 변하고, 성격까지 변해버려서 냉정함이나 이성적인 판단력이 약해지는 대신 계속 흥분 상태를 유지하는데다 자만심이 강해지는 등 1부시절의 본인이 보인 치졸했던 모습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33] 정확하게는 DIO가 스마트하고, 쿨한 척 가장하고 있지만 본성은 자만심 강하고 찌질하고 쉽게 흥분하는 추악한 존재인지라, 죠스타의 피를 흡수하고 죠나단의 육체와 완벽하게 일체화해 힘이 강해지자 자신의 본성이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34][35]
완전히 회복한 후 (죠셉의 영혼을 보고 정신 팔린) 죠타로를 도발할 목적으로 죠셉의 목에 다시 손가락을 찔러넣어 피를 한방울도 남김없이 빨아버리고 쥐어 짜내고 남은 찌꺼기라며 욕보이고, 이를 보고 머리 끝까지 분노한 죠타로는 결국 앞서 절대 흥분하지 말라는 죠셉(의 영혼)의 경고를 무시하고 DIO를 향해 전력으로 달려간다. DIO는 다시금 더 월드를 전개해 시간을 정지하고 움직임이 정지된 죠타로를 향해 여유롭게 접근하나, 죠타로는 시간정지가 사용된 4초 시점에서 스타 플래티나를 전개하여 반격을 날려 주먹을 휘두른다. 그렇게 스타 플래티나와 더 월드의 주먹이 다시 맞부딪힌다. 하지만 앞선 DIO의 도발로 인해 더욱 더 분노한 죠타로의 스탠드파워가 강해지면서 결국 더 월드의 주먹이 깨지게 된다. 힘대결에서 지자 당황한 DIO는 죠타로에게 오라오라 러시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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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초 경과!''' 아직도 파워가 느껴진다! 아직도 멈출 수 있다고! 그나저나 죠타로, 넌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모양이군. 시간이 다시 움직이는 2초 전에 승부를 걸었나본데, 계산이 빗나갔구나! '''8초 경과! 음 으음~♪ 실로! 홀가분한 기분이다! 노래라도 한 곡 부르고 싶어질 듯이 좋은 기분이야~ 후후후후하하하하!''' 100년 전불로불사를 손에 넣었지만…… 이렇게까지! 절호조로 상쾌한 기분은 아니었지… 후후후후후 죠스타의 피 덕분이야. 정말 잘 맞는구나!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아아아아아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지만 돌연 죠타로는 움직임이 정지되지만 DIO는 여전히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이는 그동안 완전히 결합되지 않던 죠나단의 몸과 하나가 됨으로서 DIO가 멈출 수 있는 시간이 '''5초에서 9초로 늘어난 것'''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시간정지는 5초에서 풀릴 테니 죠타로가 DIO를 일부러 4초 시점에서 공격한 것이였지만 실제로는 4초나 더 멈출 수 있게 됨으로서 죠타로는 자신의 시간 정지를 다 소진해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렸고, DIO는 그런 죠타로 주위에서 거만을 떨고는, 멈춰져 있는 죠타로를 비웃으며 9초가 지나 시간정지가 풀린 직후 반격할 틈도 주지 않고 무다무다 러시를 날린다.[36] 그 후 스탠드 파워를 전개해 날아가는 죠타로를 따라잡고 추가로 킥으로 러시를 날려 어느 다리 위로 멀리 날려버린다.
멈출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자신만만해진 DIO는 "진정한 최후의 시간 정지다!"라는 말과 함께 정지 시간 9초 이내에 죠타로를 끝장내겠다고 선언한 후 시간을 멈춘 뒤 '''로드롤러를 들어서 하늘 위에서 죠타로를 내리찍는 과감한 수'''까지 사용하여 짓뭉갠다.[37] 죠타로는 결국 로드롤러에 짓뭉개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간정지를 사용하는 것을 강제받아 바로 로드롤러를 오라오라 러쉬로 쳐내며 반격에 들어가지만 DIO 역시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고 로드롤러를 무다무다 러쉬로 세차게 내리치며 맞섰고, 결국 DIO의 계략대로 죠타로의 시간 정지가 가능한 시간이 모두 소진되고 죠타로는 그대로 꼼짝없이 로드롤러 아래로 사라진다. 그리고 DIO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세계의 지배자가 되었음을 선언한다.
이후 자신의 시간정지가 10초를 넘기는 데에 성공하자 더욱 자만심이 넘치게 된 DIO는 여유만만하게 죠타로의 시체에 남은 피를 빨아먹으려 하지만...

5.4.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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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마… 말도 안 돼! 시… 시간을 멈췄다고………? 죠타로가…! 시간을! 내가 9초 움직인 한계 직후의 시점에서………!!'''

죠타로: '''어떤 기분이냐? DIO……'''

DIO: ………………………………

그 순간 자신의 몸이 느려짐을, 나아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실 당시 DIO의 시간정지는 결국 9초가 한계치였고 나머지 1초는 직전까지 죠타로가 그러했듯 '다른 사람이 쓴 시간정지 속에서 움직이는 능력'이었던 것.
죠타로는 여지껏 DIO의 시간정지를 겪고 그 속에서 움직여보면서 감각을 익혔기에 '''자발적으로 시간정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9초째가 되는 순간 DIO의 시간정지는 풀렸고, 그 순간 동시에 죠타로는 자신의 스타 플라티나로 시간정지를 사용하였다. DIO의 시간정지가 풀린 그 찰나 동안 로드롤러는 '정상적인 시간 내에서의 움직임'을 시작했지만 그 직후 죠타로의 시간정지가 적용되면서 당연하게도 움직임이 멈춰버렸다. 그 일순간 동안 죠타로는 긴급탈출하였고, 그 사실을 모르는 DIO가 마지막 가격으로 내려찍으면서 로드롤러는 죠타로가 없는 위치에 충돌했다.
피를 빨기 직전까지 더 월드와 스타 플라티나의 능력은 동급이었기에 죠타로가 사용가능했던 시간정지는 마찬가지로 '''5초.''' 자발적으로 쓰는 시간정지라면 몰라도, 타인이 쓰는 시간정지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죠타로와 마찬가지로 1초 내외에 불과했기에 DIO는 그대로 움직임이 봉쇄되고 만다. 결국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9초 이후에도 방심해서 움직이느라 귀중한 1초짜리 움직이는 시간을 낭비한 것이 패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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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TVA
DIO의 최후

'''"뭐어어어어어어엇이이이이이???!!!! 이, 이럴수가!! 이 DIO가...!! 이 DIO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죠타로는 움직이지 못하는 DIO의 두 다리를 스타 플래티나로 걷어차서 박살내버리고, 죠타로의 시간 정지가 풀리자 DIO는 다리에 킥을 맞은 반동으로 나가떨어진다. 비록 가족과 동료들 , 그리고 여러 무고한 사람들의 원수인 DIO라 당장 씹어먹어도 시원찮았겠지만 죠타로는 부상을 입은 적을 갖고 놀다가 끝장내는건 성미에 맞지 않다고 말하며 상처를 회복하는 즉시 끝장을 내주겠다면서 친절하게 기다려주려 한다[38]. 하지만 DIO는 그런 죠타로의 물러터짐을 속으로 비웃으면서 부상입은 다리가 낫기를 기다리지 않고 강제로 쥐어짜서 피를 뿜어내 죠타로의 시야를 차단하고는 곧바로 더 월드로 킥을 날린다. 죠타로도 이런 전개를 어느 정도 예상했는지 곧바로 스타 플래티나로 주먹을 내질러 더 월드의 킥을 방어하고[39] 양자의 최후의 일격이 격돌한다. 직후 스타 플래티나의 주먹에 금이 가며 DIO는 승리를 확신한다. 그러나 이내 더 월드의 다리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스타 플래티나의 파워를 버티지 못한 더 월드가 다리를 시작으로 전신이 머리까지 둘로 쪼개져 산산히 부서지면서 스탠드의 피해가 피드백되어 본인도 다리에서부터 온 몸이 머리까지 둘로 쪼개져[40] 폭발하는 처참한 최후를 맞는다. 이것으로 죠스타 가문과 디오 브란도의 100년동안의 악연은 완전히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41][42][43]
머리가 박살나서 사실상 사망한 이후 유해는 스피드왜건 재단에 의해 회수되었는데, 이 때 죠타로가 DIO와의 싸움에서 죽은 척을 할 때 직접 익혔던 심장 마사지[44]를 응용, DIO(= 죠나단)의 사체에서 DIO(= 죠나단, 죠셉)의 피를 추출해 죠셉의 혈관으로 혈액을 이식하고 죠셉의 심장을 마사지하여 피가 원활하게 돌도록 유도하여, 아직 죽지 않았고 가사 상태였던 죠셉은 다시 살아났고[45] 이후 남은 DIO의 유해를 햇빛에 노출시켜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다. 완전한 확인사살.
그리고 이로 인해 DIO의 저주로 강제로 스탠드가 발현되어 정신력의 소진으로 죽어가던 홀리 죠스타는 DIO의 죽음을 통해 스탠드가 약화되어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되었으며, 이 땐 죠스타 일행 중 그 누구도 몰랐겠지만 같은 이유로 죽어가던 모리오초어느 아이도 구원받게 된다.
한편 DIO의 죽음으로 인해 그를 따르던 어느 남자는 몸속의 육신의 싹이 폭주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렸고 이는 또다른 비극을 낳게 된다.

6. 이후 밝혀진 그의 과거



6.1. 스탠드들의 근원


과거 디아볼로가 발굴한 스탠드 구현의 화살들을 구입한 엔야 할멈에 의해 여럿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것을 통해 더 월드를 손에 넣었다[46]. 하지만 이후 전세계에 퍼져있던 자신의 하수인들을 통해 화살이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서 수많은 스탠드 사용자들을 양산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대표적으로 4부의 경우 엔야 할멈을 통해 화살들 중 일부가 니지무라 가문과 키라 가문에게 흘러들어갔고 이 중 니지무라 케이초가 모리오초에 아버지를 죽여줄 스탠드 사용자를 찾는답시고 개나소나 다 찌르고 다녀 모리오초에 수많은 스탠드 사용자들을 양산함과 동시에 스탠드 재능이 없는 사람들도 여럿 죽였고, 케이초에 의해 스탠드 사용자가 이들의 악행으로 많은 시민들이 희생당했다. 더불어 키라 가문이 소유한 스탠드 구현의 화살도 키라 요시카게키라 요시히로를 스탠드 사용자로 만들었으며 이로 인한 키라의 괴상한 성욕으로 많은 시민들이 희생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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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알고있었나? 푸치. 파리 루브르 미술관의 평균 입장자 수는 하루에 4만명이라나 보군.

더불어 6부의 경우 그의 친우였던 엔리코 푸치가 스탠드 구현의 화살의 힘으로 화이트스네이크를 얻었고[47] 푸치가 화이트 스네이크의 능력으로 수많은 스탠드 사용자들을 양산하였기에, 어떻게 보면 화살을 발굴한 장본인인 디아볼로보다도 더 많은 스탠드들의 근원이 된 존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죠스타 가문과, 다른 선량한 스탠드 사용자들도 많이 생겨났고 이들이 DIO와 그 유지를 이은 이들을 막아 세계의 평화를 지켜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DIO는 자기자신의 행각으로 스스로의 파멸을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6.2. DIO의 아들


DIO에게는 아들이 몇 있으며, DIO의 육체가 죠나단의 것이기에 이 들 모두 죠스타 가문의 피를 이어받았다. 이 중 한명이 5부의 주인공인 죠르노 죠바나이며, 6부에 그의 다른 아들들인 웅가로도나텔로 베르사스, 그리고 리키엘이 등장한다.
이들 모두 죠스타 가문의 별문양이 있었다. 작중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여성을 식량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DIO가 어째서 자식을 만들었는지는 불명.''' 인면견을 포함한 수많은 실험체를 만드는 DIO의 성격상, 호기심 때문일지도 모른다. 혹은 일단 그 아이도 생물학적으로는 죠나단의 자식이기 때문에 죠나단의 육체를 지배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될 경우를 대비한 흡혈용 보험일지도 모른다. 유전적으로 봐도 손자인 죠셉보다 죠나단과의 갭이 더 줄어들게 된다. 사실 딱히 자식을 만들려고 했다기보단 주변에 널린 게 여자라 겸사겸사 관계를 가지고 그냥 '어쩌다 보니까' 살려뒀다고 칠 수도 있는 문제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DIO가 쓸데없이 애를 싸지른 것에 대해서 더 월드가 "죠스타 가문의 스탠드 능력을 카피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즉 자신의 육체가 죠나단의 것이기 때문에, 자식을 얻어 아이가 스탠드 능력에 각성하면 그 덤으로 더 월드의 능력도 향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시간 정지 능력의 경우는 쿠죠 죠타로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 완성되어 있었던 DIO가 먼저 각성했으나 죠타로의 스타 플래티나가 이쪽 능력으로의 각성이 지지부진했던 터라 더 월드의 고유능력으로 생각한 것. 이렇게 가정한다면 3부 중간에 더 패션의 능력을 사용한 것도 설명이 가능하며, 별다른 이유도 없이 자식들을 얻은 점도 깔끔하게 설명이 가능하다. 단 오피셜로는 전혀 언급이 없는, 말 그대로 '''설정놀음일 뿐'''.
그리고 위의 설을 지지한다고 쳐도, DIO가 스탠드를 얻었다고 추정되는 시점보다 훨씬 앞선 시기에 태어난 죠르노 죠바나의 경우는 어떻게 설명이 안 된다.[48] 뭐, 죠르노의 경우는 DIO의 자식들 중 상당히 예외가 많은 인물이니...그리고 죠나단의 스탠드가 더 월드와는 별개의 스탠드라고 판명나면서 이 설도 맞다고는 할 수 없게 되었다. DIO가 헷갈렸다고 치면 또 모를까...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은 별 생각 없이 여자랑 잤는데 애가 생겼다는 것. 이 가설대로면 DIO의 자식들이 아버지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49]과 앞 문단에서 설명되지 않는 의문들 대부분이 해결된다.
재미있는 건 죠르노를 제외한 이 아들들이 하나같이 작화상으로도, 주변 인물들의 언급으로도 매우 아름답다는 것이 묘사되는 그 DIO(내지 죠나단)의 아들이라기엔 뭔가 외모나 육체 면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제일 정상적인 쪽이 도나텔로 베르사스. 웅가로는 머리의 주인 DIO의 외모를 보나 몸의 주인 죠나단의 외모를 보나 전혀 이들의 아들답지 않은 못난 외모를 가지고 있었고, 리키엘은 건강했던 DIO나 죠나단과는 달리 질병을 앓고 있었다. 게다가 이 아들들은 행동이나 어투나 하나같이 머리 좋은 디오나 죠스타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 같아 보이지 않는다.[50]
이 때문에 흡혈귀의 유전자는 인간 여성의 유전자보다 약한 게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51] 그냥 상식적으로도 DIO와 원나잇으로 애를 임신한거니 '그다지 정상적인 양육환경은 아닐 테고' 그러니 육체적 정신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더라도 크게 이상할 게 없다. 아무리 유전자상 좋은 형질을 가지고 있더라도 막장 환경에서는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죠르노는 어느 무명의 갱단원과 그를 지지해준 브루노 부차라티 덕분에 비참한 삶에서 벗어나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었지만, 죠르노를 도와준 부차라티같은 구원자도 없던 다른 이들은 그대로 인생이 망가지게 된 것.
DIO의 아들들의 스탠드는 더 월드의 '전 세계의 시간을 멈춰 마치 초고속으로 움직인 것처럼 보이는 능력'과 유사한 점이 아주 조금씩 있다. 언더 월드는 지면의 기억을 바탕으로 과거의 '시간'을 재현할 수 있고,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 세계'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스카이 하이는 '초고속'의 로즈들을 조종할 수 있다.

6.3. 천국을 추구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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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리자란 『천국』을 본 자다...'''

'''자네는 『인력』을 믿나?'''

6부에서는 자신이 눈을 뜨고 스탠드 능력을 얻게 된 이후 엔리코 푸치와의 만남이 있었던 것이 그려지고, 그에게 자신의 정강이뼈 조각을 건네준다.[52]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3부에서 DIO를 개발살낸 죠타로는 이집트의 DIO의 저택에 남은 DIO가 만든 각종 연구자료들을 보게 되는데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바로 '''천국을 구현하는 계획'''이다. 죠타로는 이 정신나간 계획을 읽고는 파기해버린다, 그래서 푸치는 이 계획의 실행법을 찾지 못했고 이를 위해 유일하게 세상에서 그 계획을 기억하고 있는 죠타로의 기억을 얻기 위해 딸인 쿠죠 죠린에게 계획된 누명을 씌워 그린돌핀 스트리트 형무소에 감금시켜놓고 죠타로가 죠린을 찾아오도록 유인한 것이다. 밝혀진 계획의 핵심은 자신의 스탠드인 더 월드를 진화시켜서 궁극적으로 6부에서 엔리코 푸치가 완성해낸 스탠드 메이드 인 헤븐을 통해 천국을 만들어내는 것. 비록 DIO가 죽으면서 이는 없던 일이 되어버렸지만 대신 이 기억을 읽은 푸치는 힌트를 얻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메이드 인 헤븐을 만든 것이다.
DIO와 천국 구현 계획이 굉장히 뜬금없어 보이지만, 아주 개연성이 없는것도 아니다. 3부에서 DIO는 수시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의 의미를 묻는다. 그리고 DIO 본인이 생각한 삶이란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고, 결론적으로 세상의 정점에 올라설 본인은 아주 일말의 공포마저 가지지 않는 것이란 결론을 내린다.[53] 그리고 그러한 발상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 바로 메이드 인 헤븐인 것.[54] 애초부터, DIO라는 인물의 본성과 철학은 천국 구현과 거리가 있다. 그 스스로도 죽음 앞에 대항할때는 더없이 찌질(...)해지니 말이다.
DIO가 천국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는 복선은 3부에서도 있었는데 작 중 DIO가 이집트에 틀어박혀서 고서를 보면서 무언가를 연구하는 장면은 나오지만 3부 내내 DIO가 왜 그곳에 짱 박혀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여하튼 많은 죠죠러들이 6부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는 DIO의 이런 모습이 장기연재에 의한 캐릭터 변형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사실 DIO가 100년을 대서양 밑에서 수장당한채 살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개연성이 없는 변화도 아니다. 실제로 3부에서 부활한 DIO는 이미 1부에서의 디오 브란도와 비교했을 때 그냥 봐도 철학적인 모습이 많이 생겨 있었다. 디오 브란도 시절에는 그냥 흡혈귀 엑기스를 이용해서 꼬붕들을 자신의 밤의 노예로 단순히 양산했다면, DIO 시절에는 인간의 심리적인 면을 파고들어서 자신의 카리스마로 지배하려고 했다.[55] 물론 흡혈귀로서의 이질적인 외모도 한 몫 했겠지만.[56]
즉, 시간대적으로 DIO의 심적 변화를 정리하면 디오 브란도 → 디오 목 + 죠나단 몸 → 100년간 바다 밑에서 잠듦 → 철학적인 DIO →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디오 브란도의 본성이 조금씩 돌아옴 → 쿠죠 죠타로와 싸우며 원래의 찌질한 디오 브란도로 완전히 회귀[57] 후 개박살.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다만 극 중 전개상 철학적인 DIO에 대한 조명이 6부에서, 본성의 디오에 대한 묘사가 3부에서 일어나면서 생긴 작품 전개 배치에 따른 이질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설정이 자주 바뀌는 죠죠라는 작품 특성상 정말로 장기연재에 의한 단순한 캐릭터 변형일 수도 있다.(...) 사실 6부에서 DIO와 푸치 신부의 첫 만남은 '''1987년이라고 적혀있다.''' 쿠죠 죠타로 일행의 여행이 1987년 말(11월)이었던 걸 생각하면 대략적인 연표는 다음과 같다. 1983년 DIO 부활(인양) → 아프리카 여행 중 엔야 할멈 만나 스탠드 각성 → 부하 만들기(?) 및 독서 → (1987년)이탈리아 여행(...), 푸치 신부와 만나 인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탠드 구현의 화살촉을 줌 →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푸치 신부에게 정강이뼈도 줌[58] → 이집트로 돌아와 죠타로 일행과 싸우다 패배...
한가지 가능성이 있다면 바로 DIO의 몸통인 죠나단. 스탠드는 상술했듯 사람의 정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존재이며, 말인즉 죽은 사람은 스탠드가 발현될 수 없다. 그런데 죠나단의 몸통은 DIO와는 별개로 자신만의 스탠드를 지니고 있었다.[59] 이 말은 죠나단의 몸통 쪽에 별도의 의지가 있었다고 볼 수 밖에 없으며, 말인즉 DIO는 원래 디오의 정신과 죠나단의 의식을 모두 지니고 있는 상태였다 할 수 있다. 즉 처음에는 죠나단의 정신이 섞여 있어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길이다' 같은 생각을 했다[60]고 하면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그러다 최후반부 죠셉의 피를 얻어 죠나단의 몸통과 완벽히 일체화 하면서 죠나단의 의식이 완전히 소멸되어 순수한 디오의 정신만 남아 원래의 찌질함으로 돌아왔다고 볼 수도 있다.[61]
한편 DIO가 추구하는 천국은 푸치가 추구하는 천국과는 방향이 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DIO 같은 성격이라면 사실 자기 혼자만 천국에 도달하는 것이 목적이였을 가능성이 높다.[62] 단지 DIO가 죽은 후 푸치가 자의적으로 그것을 모든 이들을 천국으로 보내는 것으로 바꾸어 버린 것. 실제로 Eyes of Heaven에 등장하는 푸치는 자신이 추구하는 천국과 DIO가 추구하는 천국이 다르다[스포일러]고 선을 긋는데, 여기서 DIO는 천국에 도달했음에도 확실히 모든 이들을 위하는 모습 따위는 코털만큼도 보이지 않았다.

7. 소설판에서


2011년 12월 16일 "VS JOJO" 프로젝트로 나온 죠죠의 기묘한 모험 Vs죠죠 2탄인 "JOJO'S BIZARRE ADVENTURE OVER HEAVEN"에서는 주인공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작가는 니시오 이신. 1부 ~ 3부 사이의 일을 DIO의 "일기"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사건에 대한 DIO 시점에서의 감상이나 몇가지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긴 했지만 이 소설상에서 달리 새로 일어난 일은 없다.
소설 죠지 죠스타에서는 죠르노 죠바나의 몸에 디오 브란도의 영혼 반쪽을 넣어 만들어낸 일종의 대역으로 등장. 이후는 원래의 수순대로 쿠죠 죠타로 일행에게 쓰러지지만 직후 더 월드를 잃은 대신 메이드 인 헤븐으로 시간을 돌린 DIO에게 스탠드를 회수당한다. 언급 뿐으로 'DIO'의 실질적인 등장은 없다.
[1] 애니에서는 뚜껑이 닫혀있는 걸로 변경되었다.[2] 당시 디오는 목만 남은 상태로 오래있어서 약해진 상태라 힘으로 협박할 입장도 못 됐을 것이다. 파문도 쓸 수 없는 빈사의 죠나단이 끌어안고 있는 걸 벗어날 수 없어 거래를 제안할 정도였으며, 죠나단의 몸을 빼앗지 못했으면 100년 동안 해저에서 버틸 수도 없었을 거라고 한다. 무엇보다 에리나에게는 협박이 통할 리도 없고.[3] 사실 조금만 일찍 열었으면 DIO가 어지간히 애쓰지 않은 한은 햇빛 아래 타 죽었을 텐데, 관이 단단해 아세틸렌 버너로 녹이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결국 해가 지고 나서야 열었다. 작중에서도 다른 선원이 '빨리 좀 열어, 해 지겠다!'라고 말한다.[4] 다만 이 설정이 추가된 것은 4부부터다. 그 이전에는 스탠드 구현의 화살이란 물건 자체가 존재하지도 언급되지도 않았다. 3부에선 죠나단의 몸통과 합쳐져서 생겼다는 식으로 묘사한다. 근데 사실 그 설정도 말이 되는 게 원래 스탠드란 게 반드시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찔려야만 발현되는 게 아니라 혈연 관계의 누군가가 발현할 때 덩달아 발현되기도 하고 그냥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고 하기 때문이다.[5] 죠나단의 육체에서 발현된 스탠드도 화살로 인해 발현됐는지는 불분명하다.[6] 3부에서는 전혀 언급이 안 되지만, 4부에서 언급.[7] 이쪽도 3부에서는 전혀 언급이 안 되지만, 6부에서 언급.[8] 이 시기에 더 월드는 잠재 능력에 각성한지 얼마 안 되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기에 망정이지, 더 월드의 잠재 능력이 3부 본편만큼 강했더라면 압둘이 도망치려 했어도 윌슨 필립스 꼴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 더 월드가 잠재 능력에 각성한 것은 본편으로부터 6개월 전의 일이며, 압둘과 만난 건 4개월 전으로 따라서 이 때는 잘해야 1 ~ 2초 정도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 것인 데다 난생 처음으로 밟는 이집트라 그 자세한 골목길을 알 리 없으니 흡혈귀의 신체 능력이 있긴 해도 압둘을 잡는 건 불가능한게 당연할 듯...[9] 참고로 죠셉은 자신의 할아버지 죠나단의 원수라는 점에서 홀리의 일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DIO를 제거하기 위해 떠날 예정이었다. 다만 홀리의 일이 있어서 느긋하게 계획을 짜거나 할 시간이 없이 급하게 떠난 것뿐이다. 하지만 그랬더라면 죠타로 없이 DIO와 싸워야했을테니 어찌보면 천만다행.[10] 이때 TV에 비치면서 하는 대사가 그 유명한 '''"죠셉 죠스타...네 이놈! 보고 있구나!!"'''이다.[11] 이 때 보고 있던 책이 쿠란이었다. 그런데 OVA판에서 이 장면 도중 그 코란이 땅에 떨어지는 연출 때문에 이슬람권에서 반발이 있었다고(...).[12] 이 때 바닐라 아이스가 크림의 암흑 공간 속에 몸을 넣은 채로 문을 뚫고 나가자 문 정도는 열고 나가라고 태클을 거는 개그 아닌 개그씬을 선보이기도 했다.(...)[13]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는 DIO가 더 월드로 시간을 정지시키고 폴나레프를 계단 아래로 내리는 짓을 한 것이다.(니코동 버전) 물론 실제론 사정거리 10M의 더 월드를 이용했겠지만, DIO가 했든 더 월드가 했든 몰래 내려다놓고는 뻔뻔하게 폼잡았단 건 변하지 않으므로 더 월드의 진실을 안 후 되돌아보면 참으로 깨는 장면. 더군다나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이짓을 했으니.[14] 왜 하필 상원의원을 타겟으로 정했는지는 밝혀진 바 없는 최대의 수수께끼 중 하나. 원작에서야 그냥 둘러보다가 마침 차 한대가 정차해있어 적당히 골라버린 것에 불과하고 할 수 있고, OVA에선 자신을 들이받은 차량에 탑승한 인원은 총 두명인데 그 중 운전기사는 이미 자신이 기분풀이로 적당히 손을 봐줘버린 탓에 운전을 시킬 수 없고, 남은건 상원의원 뿐인데 구태여 다른 사람을 따로 데려와 운전시키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상원의원을 타겟으로 정한 것으로 점쳐진다.[15] TVA 기준으로 이 질주 때문에 상원의원의 차는 말 그대로 피범벅이 되어버렸다. 이후 상원의원이 미친 듯이 웃으며 "이렇게까지 했습니다! 목숨만큼은! 이 상원의원의 목숨만큼은 살려주시는 거겠죠?" 라고 묻자 '''"안돼"''' 라며 싸늘하게 답한다. 이 대답에 완전히 미쳐버린 상원의원은 이건 꿈이라며 현실도피를 시전한다.[16] 스탠드로만 접촉할 수 있는 스탠드 에너지인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맨손으로 어떻게 막을수 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별로 문제될것은 아닌 것이 애초에 스탠드 에너지는 일반적인 사물도 공격도 가능하다. 일반인들에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그렇지 않다면 후반부에 DIO가 튕겨낸 에메랄드 스플래시에 간판이 부서진다거나, 카쿄인의 최후의 메세지인 시계탑 맞추기도 불가능하다. 즉, DIO 본체를 노린 것인데 DIO가 흡혈귀의 강인한 신체능력으로 가볍게 튕겨낸 것이다.[17] 대부분 인간형 스탠드를 꺼낼때 본체에게서 빠져나오듯 나타나지만 더 월드는 말 그대로 눈앞에서 갑자기 뿅하고 나타났다. 이때 더 월드의 능력을 사용한 걸로 추측된다.[18] 이때 죠셉과 카쿄인의 도망치는 방법이 스파이더맨의 이동방법과 꼭 빼닮았다(...)[19] 법황의 결계는 거기에 무엇이 닿건 손에 닿듯 자세히 알 수 있는데, 이런 결계가 아무런 시간 차이도 없이, 0.001초의 차이도 없이 단 한 번에 끊어졌다는 점에서 '''시간이 멈췄다'''는 사실을 눈치챘다.[20] 냉정하게 말해 죠타로는 죠셉과는 달리 파문으로 자신을 보호할수도 없을 뿐더러, 스타 플래티나는 더 월드 보다 약했기 때문에 그냥 더 월드로 죠타로를 패죽였으면 간단히 끝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상술했듯 죠타로가 선조 죠나단이나 죠셉처럼 또 어떤 재치나 운빨로 예상치 못하게 반격할까봐 신중을 기하려고 시간정지를 쓴건데, 이 시점에서 죠타로는 직접 죠셉 덕에 '시간정지'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되었고 타이밍 좋게 DIO가 시간을 정지해줌으로서 정지된 시간이라는 개념을 이미 숙지한 상태에서 그 안에 입문해 종국에는 시간정지를 직접 인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이후 죠타로가 직접 속으로 '연습만 더 하면 좀 더 움직일 수 있으련만...'하고 고민한 것으로 보아, 앞서 DIO가 얼치기를 살해하는 등 죠타로의 근처에서 시간정지를 썼을때는 죠타로가 시간정지라는 개념이 없어 이 때는 정지된 시간에 접촉하긴 했어도 이를 조금도 인지하거나 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21] 하지만 실제로는 DIO의 질문의 의도를 알아차렸을 가능성이 높다. 단지 숨기기 위해 모른척을 했을 뿐. 죠타로의 이러한 반응은 DIO와 더불어 독자들도 속이려는 작가의 의도적인 장치로 보인다.[22] 시간이 정지했는데 자기력이 어떻게 작동하냐고 할 수 있겠지만, DIO가 투척한 나이프가 DIO의 손을 떠난 바로 그 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조금 날아가고 난 후에야 멈춘 것이나, 카쿄인을 더 월드로 공격해 죽일 때 카쿄인의 자세가 더 월드에게 공격을 받은 모양대로 흐트러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정지된 시간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사람과 접촉한 물체는 접촉 하고 있는 동안과 접촉이 끝나고 일순간까지는 제대로 움직이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는걸 알 수 있다.(하지만 당사자는 여전히 그 정지된 시간을 인지할 수는 없다.) 같은 맥락에서 죠타로의 몸에 붙어있는 자석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DIO와 접촉한 상태이기 때문에 원래의 기능인 자기력이 정상작동했다고 볼 수 있다.[23] 사실 최초 연재 장소였던 점프 잡지 연재판과 그걸 펴낸 점프 코믹스 단행본에서는 스튜어디스로 나온다. 그러다 문고판 등으로 발행되면서 이것이 성차별적인 표현이라고 해서 캐빈 어텐던트(cabin attendant)로 수정되어 나왔다(죠죠만 그런게 아니고 실제로도 스튜어디스라는 단어는 성차별적이란 이유로 캐빈 어텐던트로 교체되고 있었다). 넷상에서 불법배포된 번역본은 점프 코믹스 단행본 판을 따라서 스튜어디스라고 나온다.[24] 어째서인지 신체 부위와 함께 찢어진 옷도 같이 이어붙인다.[25] 여기까지 보면 폴나레프가 굉장히 늦게 온 것 같지만, 실은 앞서 DIO가 구사한 여러차례의 시간정지 때문에 늦어진 것으로 막상 현실에서 지난 시간은 몇분도 안되었다. 물론 이래나저래나 죠타로에게 별 도움이 안되었다는 점은 사실. 후술할 딜레마로 죠타로를 더 귀찮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 때의 경험으로 죠타로가 심장 마사지를 익혀 죠셉을 살리는데 써먹었으니 아무 무의미한건 또 아니였던 셈.[26] OVA에선 상황이 좀 바뀌어서 의식을 잃었던 죠타로를 죽이려는 DIO를 뒷치기해 시간을 벌어주고 동시에 이로인해 죠타로를 깨워 반격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27] DIO의 주의를 끌지 않으면 폴나레프는 확실히 살해당할 것이고, 그렇다고 DIO의 주의를 끌면 폴나레프는 무사하겠지만 두 번 다시 죽은 척이라는 카드는 쓸 수 없게 되며, DIO는 그 다음엔 나이프 투척을 능가하는 훨씬 더 잔인한 흉계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았다.[28] 1부에서 DIO가 흡혈귀가 된 순간 경찰들의 총탄 세례를 받고 쓰러져서 모두가 죽었다 여겼지만 사실은 흡혈귀가 되어 살아남았음을 생각하면 기묘한 장면이다.[29] 이 때 DIO가 몇초만 더 늦게 확인을 지속했다면 죠타로는 이 때 산소결핍으로 죽었을 것이다. 이 때 죠타로는 눈빛마저 흐려지는 등 그야말로 삼도천을 건너기 직전까지 갔었기 때문.[30] 확인사살을 하기전에 스타 플래티나로 심장마사지를 하여 부활했다.[31] OVA에선 DIO가 맨홀로 도망치려고 손을 뻗을 때 죠타로가 스타 플라티나로 맨홀뚜껑을 찌그러 뜨리는 것으로 바뀌었다.[32] 막 얻어맞다가 '사실 나의 계략이었다!'라고 하니 웃기는 모양새기도 해서 자주 개그용으로 패러디되긴 하지만, 장면 자체의 임팩트는 상당했다. 이 당시 DIO의 상황은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맞서기는커녕, 자기 다리로 제대로 설 수조차 없어서 도망조차 제대로 치지 못하고 있었다. 즉, 사실상 체크메이트를 당한 상태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스타 플래티나에게 두들겨맞는 반동을 이용하여 자신이 죠셉쪽으로 날아가도록 계략을 꾸몄고, 이 계략을 보기 좋게 성공시켜서 부활하였던 것이다. 죠타로가 목숨을 건 도박을 이겨내고 이제 DIO를 끝내는 일만 남았는데, 외지인이라 전체적 지리를 다 파악하지 못한 죠타로의 허점을 이용해서 재역전에 성공했기에 충격적인 반전이었던 것이다.[33] 팬덤에서는 특히 '''입술이 검게 변한 것'''에 대해 말이 많다. 다른건 다 좋은데 입술 색 때문에 인상 다 버렸다거나, 게이 같다거나 하는 식으로 악평이 좀 있는 편. 물론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도 있다. 사실 High 상태가 되기 전에도 입술이 까맣게 칠해져 있었으나 머리가 짧아지는 등의 변화탓에 상대적으로 입술이 부각된 것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전까지는 그림자인지 립스틱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 정도로만 어두운 색이 대부분이었으나, 단행본 28권 시작부인 'DIO의 세계 ⑪'부터 상당히 입술이 검게 보여지기 시작하고 'DIO의 세계 ⑭'부터 거의 확실하게 검은 입술이 되어간다. 최고로 HIGH해지는 'DIO의 세계 ⑮'부터는 그냥 검정색 입술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해지고. 하지만 TVA에선 HIGH 해지기 전엔 입술 색을 안넣고 HIGH해진 다음에야 입술색을 넣어서 외모가 다운그레이드된게 확연히 그려졌다...[34] 이 때문에 죠셉의 피에는 이상한 성분이 있다는 농담도 나오곤 한다. 죠셉의 피를 빨기 전에 뇌의 좌반구가 죄다 박살나는 중상을 입었던 만큼 인격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볼 수도 있으나 온 몸이 박살나도 원상복귀할 수 있는 흡혈귀의 재생력을 생각해보면 그리 가능성이 높은 가설은 아니다. 비슷하게 머리에 부상을 입은 스트레이초와무우 등도 저런 인격 변화를 보여준 적은 없다.[35] 근데 완벽히 일체화 한 후에도 자만하는 발언을 하긴 했지만 자만하는 행동을 하진 않았다. 애초에 최후의 수인 로드롤러만 봐도 그가 얼마나 머리를 잘굴리는지 알수 있는데, 만약 이때 죠타로가 주인공 보정으로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를 얻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다.[36] 이 때 일반 고교생인 죠타로가 거의 무방비 상태로, 스타 플래티나와 동격의 힘을 지닌 더 월드의 무다무다 러시를 정통으로 맞았는데 연출상 뼈 몇군데가 부서진 것으로 그친다. 이전에 같은 파워 A 타입인 스타 플래티나가 흡혈귀 체질인 DIO의 복부를 일격에 꿰뚫어버린 것과 상반되는 연출인데, 정황상 시간 정지가 풀린 직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스타 플래티나를 빠르게 자신의 몸에 겹쳐 충격을 줄였을 것이다.[37] 직접 공격하지 않은 건 일단 어찌되었든 정면 승부에선 더 월드가 스타 플래티나에게 확실히 밀리기 때문이다. 정지 가능 시간이 아무리 길어졌다 한들 스타 플래티나의 파괴력은 바로 그 움직일 수 있는 단시간 내에 DIO를 끝장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해졌기에 무리해서 근접전을 시도하면 두번째에는 손이 부서지는 것보다 더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38] 참고로 4부 주인공이자 죠타로 본인에게는 '외삼촌뻘'이 되는 히가시카타 죠스케도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비록 적대 스탠드 유저였으나 입원 환자라서 공격하지 않았다. 대신 '본인의 스탠드로 해당 스탠드 유저를 말끔히 치유하고' 두들겨 패줬다.[39] 3부 초반의 파리그림에 나오듯이 죠타로는 스타 플래티나의 눈으로도 앞을 볼 수 있다. 결국 DIO의 행동은 그저 자신의 상처를 악화시켰을 뿐이다.[40] 이 쪼개지는 장면이 1부에서도 나온 적이 있는데, 죠나단(과 브루포드)의 LUCK&PLUCK(행운과 용기)에 의해 두 갈래로 잘려 나간 장면을 오마쥬한 듯하다.[41] 공교롭게도 DIO가 최후의 공격에 사용한 왼 다리는 죠타로와 전투 도중 한번 잘렸던 다리였고, DIO가 기습을 위해 다리가 완전히 낫기 전에 공격하였다는 점 때문에 DIO가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지 않고 공격하는 악수를 두어서 도리어 당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42] 다리를 회복하는 몇 초 동안 시간 정지의 쿨타임도 해결됐을 것이며, 분노로 인해 상승한 죠타로의 스탠드 파워를 고려해도 아직 최대 정지 시간으로는 DIO가 유리했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DIO는 시간 정지를 다시 사용하지 않고 스탠드 파워 대결을 했고 그것이 DIO의 패배로 이어졌다라는 의견도 있으나, DIO와 죠타로의 마지막 승부가 단 한방, 즉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딱히 DIO가 시간 정지를 사용했어도 죠타로도 같이 시간 정지를 쓰고 날려버렸으면 되는 일이었으니 이 추측 역시 신빙성이 높진 않다. 물론 방어적으로 뒤로 물러나면서 정면승부가 아닌 억지로 거리를 벌렸다면 모르지만 도주를 택한 DIO도 아니였다.[43] 애니에선 연출이 1부에서 죠나단에게 패할때와 비슷하다. 몸이 갈라지거나 터지는 연출이 비슷한데, 거기다가 죠타로와 DIO의 구도와 연출을 팬텀 블러드와 비슷하게 해서 기묘한 느낌이 든다.[44] 상기한 DIO에게 맞서 죽은 척 할 때 심장을 스타 플래티나로 붙잡은 통에 피가 통하지 않아 죽을뻔 했다가 이후 DIO가 경계심을 풀고 다가오자 심장을 마사지하여 피가 빨리 돌게 유도해 정신 차리고 반격했었다.[45] 폴나레프가 죠타로를 늦게(?) 찾아온 것처럼 이 쪽 역시 계속된 시간 정지의 여파로 현실에서 흘러간 시간이 4~5분밖에 안됐기 때문에 아직 살아있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피만 받고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죠셉은 막 되살아난 직후에도 특유의 장난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DIO가 자신의 몸을 빌어 되살아난 척 장난을 치다가 죠타로에게 맞아죽을 뻔했다(...).[46] 죠스타 가문도 이 사건을 통해 스탠드 능력을 얻게 되었다.[47] 같은 시기 쌍둥이 형제 도미니코 푸치(당시 이름 웨스 블루마린)도 스탠드 능력을 얻는다.[48] 죠르노는 1985년 4월생이고, 죠죠 3부의 배경은 1987년. 3부 초반에 죠셉이 약 1년 전쯤에 스탠드가 발현했다는 말을 했으니 DIO도 빨라봐야 그 시기보다 조금 앞선 시점에 스탠드를 얻었다는게 된다. 그러나 죠르노의 생년월일을 따져보면 스탠드 발현 추정시기로부터 약 2~3년 전이므로 의도적으로 임신시켰다고 보긴 어렵다.(다만 DIO가 인양된건 1983년이기 때문에 사건 자체가 연표상으로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49] 게임에서 죠르노와의 특수 대사를 보면 본인에게 자식이 있었다는 점을 알았으면 부하로 만들어서 이용했을 확률이 높다. 마침 DIO는 천재라서 그렇지 태어난 지 일 년도 안 된 아기도 부하로 둔 적이 있다.[50] 이에 대해 그나마 정신적 성장을 보여준 리키엘은 죠나단을, 베르사스는 DIO를 닮았다는 해석이 있다.[51] 근데 좀 진지하게 생각해봐도 일리가 있는게, 돌가면의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면 번식 의지(혹은 능력)가 저하되므로 같은 맥락으로 보자면 '흡혈귀화의 반동으로 흡혈귀 본인의 유전인자가 약해진다'고 쳐도 말은 된다.[52] 이후 정강이 뼈는 엔리코 푸치에 의해 녹색의 아기로 환생하여 엔리코 푸치와 융합하게 된다.[53] 기이한 것은 체펠리, 죠죠를 비롯한 자들이 생각하는 인간의 이상형도 자신의 공포를 용기로 극복해 뛰어넘는 것이라는 점. 의외로 극과 극은 통하는 걸지도? 다만 전자의 방식이 '용기로 공포를 이겨낸다'는 정의로운 방식을 지향한다면, DIO의 방식은 '공포를 유발하는 모든 것들을 제거해 공포를 없앤다'는 식으로 다르다. 그리고 후자의 방법은 필연적으로 무고한 사람들의 피를 부르게 되어있는 방식으로 죠죠들이 증오하는 '악'일 뿐이다.[54] 메이드 인 헤븐은 결국 미래에 자신에게 일어날 모든 일을 미리 알고 살아간다는 것인데 '공포'란 개념 중 가장 큰 공포가 바로 '미지에 대한 공포'임을 감안하면 결국 DIO가 추구한 천국이란 '''공포가 없는 세계'''라고 해석도 가능하다.[55] 딱 봐서 자신의 카리스마가 먹히지 않을 것 같은 상대 - 압둘, 카쿄인, 폴나레프, 오쿠야스의 아버지 등은 '육신의 싹'을 사용해서 노예로 만들려 했지만 흡혈귀로는 만들지 않았던 점(단, 흡혈귀로 만들면 태양빛에 약해져서 활동에 지장이 생기니 육신의 싹이 더 효율이 좋아서 어쩔 수 없긴 했다.)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나 홀 호스, 폴나레프만 봐도 사람의 심리적 약점을 파고드는 말빨과 카리스마로 꼬신 걸 보면 알 수 있다.[56] 압둘이 DIO와의 만남을 회상하면서 DIO의 '인간적이지 않은' 외형 묘사를 한껏 한 것을 보면 압둘에게 DIO의 외모가 상당히 인상깊었던 모양인데 그만큼 DIO의 외모도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기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57] 이 부분은 확신은 이른게, 연출상 찌질해보이지만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DIO의 목표는 승리였고, 이를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건 당연한거다.[58] 문제는 여기서 또 시간이 꼬이는게, 푸치 신부가 화살에 찔려 화이트스네이크를 각성하고 DIO를 만나고 싶다 생각한 건 '''1988년 2월 이후'''(헤비 웨더 편에서 언급)로, DIO는 '''1988년 1월''' 경 마침내 카이로에서 죠타로 일행과 조우해 싸우다가 패배했다. 그런데 DIO가 정강이뼈를 줄 때는 이미 푸치 신부가 화이트스네이크를 가지고 있었을 때다. 하다못해 푸치 신부와 DIO의 만남을 1, 2년씩만 앞당겼어도 충분히 그럭저럭 맞아들었을 것이다.[59] 비록 DIO의 지배를 받고 있긴 했지만.[60] 물론 체펠리 남작이 주창한 것은 용기로 두려움을 극복하자는 것이고, DIO와 푸치가 주창한 것은 두려움을 유발할 요소들을 제거하여 극복하자는 것으로 다르다. 다만 이는 애초에 DIO가 썩어빠진 이기주의자이니 같은 내용일지라도 자기 편할대로 받아들이고 해석해서 그런 결론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61] 소설 죠지 죠스타에서도 비슷한 묘사가 나오는데... 자세한건 죠르노 죠바나 문서를 참고.[62] 당장 푸치가 이를 진작에 알았더라면 DIO에게 기를 쓰며 반대하다가 처단당했을 것이다.[스포일러] 여기서 등장하는 푸치는 평행 차원에서 온 푸치로, 작중 대사는 대충 '이 세계의 푸치가 추구하는 천국은 우리의 천국과는 다르다'는 풍으로 말했다. 그리고 그 차원에서 DIO가 추구한 천국은 확실히 원래 세계의 푸치가 원했던 천국과는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