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1. 개요
2021년 1월 24일부터 개신교 전도단체인 IM선교회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된 사건이다.
2. IM선교회란?
IM선교회는 2010년경에 생긴 마이클 조 선교사가 대표인 전도단이다.
링크 보도에 따르면 IM선교회는 대안학교인 "IEM국제학교" 외에 전국에 TCS, CAS 등 23개의 교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 또한 교육시설을 60개로 늘릴 예정이었다고 한다. # 따라서 관련 교육시설을 전수조사하여 방역 협조를 촉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 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
하지만 정작 IM선교회를 세워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조 대표의 신상에 대한 내용은 밝혀진 바가 거의 없다.
과거 CBS <새롭게 하소서> 간증 영상을 참조한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본명은 조재영이며, 충청남도 서산시 출생이다. 지적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신체장애를 가진 어머니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나 어렵게 자랐다고 한다. 방송 원본. 6분 10초 쯤부터 약력 자막이 나온다. 신앙을 통해 고통을 극복한 후 영어를 배워 대전광역시·천안지역 시사영어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러던 중 2010년경 IM선교회를 세워 선교활동과 선교사 육성 등을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대전일보와 MBC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조의 학력과 약력은 모두 거짓이었다.''' 충청남도 통역관 경력, 시사영어학원 이사장은 일반인으로서는 검증하기 어려울 수 있더라도, 졸업했다는 배재대학교 관광영어학과는 '''개교 이래 존재한 적이 없는 학과였다.''' 충청남도 상임 통역관이라는 이력도 충청남도 부처에서 거짓이라고 대답했다. 물론 외국 국적도 없다.
교계에서는 그의 목사안수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목사가 되기 위해선 준목고시를 통과해야 한다. 그런데 조 씨는 준목고시를 불합격했음에도 목사안수를 받아 선교사와 대표로 활동했던 것. 그에게 목사안수를 준 남성균 목사는 "당시 총회가 분리‧ 통합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총회 준목고시를 치를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 마이클 조가 목회학 학위 수여와 목사안수를 받은 기관 또한 비인가 기관이라는 의혹도 돌고 있다. 때문에 교계에서는 그가 신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목사안수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것. '''한 마디로, 그에게 수업 받은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이 속고 있었던 것이다.'''
2.2. 코로나19 국면에서의 급성장
이렇게 학력, 경력이 모두 거짓이며, 그가 운영하던 학교는 시설도 열악하기 짝이 없던 학교였다. 그러나 마이클 조가 최소한의 검증도 없이 전국 각지의 많은 공간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을 끌어모은 것은 자신이 친하게 지내던 반정부·반방역 및 극우 개신교 목사와의 친분과 소개를 맹목적으로 신뢰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6월 21일에 선술한 광주 안디옥교회[1] 에서 마이클 조는 성소수자나 타 종교에 대한 혐오발언과 함께, 다음과 같은 논리를 내세우며 '한국다음세대살리기운동'을 홍보하였다.
반박을 하자면, 우선 개신교가 쇠락한 이유로 '전도를 못해서'라고 했는데, 개신교가 쇠락한 이유는 전도를 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개신교인이나 비신자나 개신교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국 개신교는 다른 종교와 비교해도 전도와 선교를 가장 많이 하는 편에 속한다. 미국 다음으로 선교를 가장 활발히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지만, 이는 사실 외화내빈인게, 한국 개신교의 전도 방식은 그저 선물 주고 하나님 믿으라고 강요하는 끌어들이는 1차원적인 주입식 방식의 전도이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이만큼 전도를 많이 했으면 우리나라의 개신교 인구가 늘거나, 전도한 다른 나라에서 개신교를 믿는 인구가 늘어나야 하는데, 현실을 보면 알다시피 대한민국의 개신교 인구는 과거 1,200만명에서 2016년 기준 967만명으로 줄어든 상태이다. 해외에서의 전도?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등의 전례만 봐도 답이 나온다. 즉, 개신교 스스로 타락했기 때문에 실망한 사람들이 교회로 오지 않는 것이지 전도가 부족해서가 아닌 것이다. 심지어 믿지 않는 사람들뿐만이 아닌, 기존 교인들도 교회에 환멸을 느껴 교회를 떠날 지경이다.한국 사회의 각종 문제는 기독교[2]
의 쇠락 때문이고기독교가 쇠락한 이유는 젊은 세대를 전도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아이엠선교회가 운영하는 국제학교·방과후학교 등은 젊은 세대를 전도해 기독교 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학생들은 성적도 올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게다가 책임전가성 발언으로 보일 수 있는 무책임한 이유가 또 있는 것이, 개신교가 쇠락하는 이유는 개신교 자체가 타락해서라는 말이 개신교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으며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그런 내부적인 문제점은 외면한 채 전도가 부족해서라는 외적인 것에만 책임전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자성과 반성에 대한 의지가 결여된,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관해 이 교사의 경우에만 그런다고 변명할 수도 없는게 방역 수칙을 어긴 다른 교회들에서도 코로나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개신교 전체가 변질되어서 이 모양이 되었다고 욕을 먹는 판국이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진짜 선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개신교인들까지 욕먹어야 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교사는 "여기 참여하면 성적이 좋아져서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명백한 기복주의적 신앙관이 드러나는 발언이다. 기독교를 믿는다고 해서 모두가 잘 사는 것은 아니며, 공부 다 잘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대학의 정원은 정해져 있는데, 이런 논리라면 기독교를 믿는 모든 학생들 모두가 다 좋은 대학에 붙어야 한다는 말과 다름이 없는 것이다.[3][4] 물론 열심히 공부도 하고 신앙생활도 잘 하면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지만, 이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빛과 소금과 같은 선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대학 가기 위해서 예수를 믿는 것처럼 포장하기 때문인 것이다. 대학은 엄연히 인생의 한 과정일 뿐인데, 대학 자체를 인생의 종착점처럼 삼는 주객전도로 변질되버린 것이다. 이는 입시 위주 교육에만 올인한 한국 교육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5]
뒤이어 이 교사는 안디옥교회 설교 영상 외 학교 홍보 영상에서 '''"방학 때 2,000명을 모아 수련회를 해서 내가 슈퍼 확진자가 돼야 하는 상황인데 1명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하나님은 저희를 과학적으로 지켜주신다"고 발언했다.[6] 담임목사가 소개하며, 자신의 사상과 쏙 들어맞은 막말을 퍼부은 것에 최소한의 검증도 하지 않고 자기 아이들을 타지의 기숙학원으로 무차별적으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열악한 밀집 상황에서 다수 학생이 감염되면서 자신이 슈퍼 전파자가 되고 말았다.
이는 비뚤어진 신앙심과 과도한 교육열을 지닌 학부모들, 특히 개신교 신자 학부모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IM선교회는 코로나19라는 기회를 매우 잘 잡았다.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수업이 일어나고 종교 시설에서 예배를 하기 힘들고, 어학 공부를 위해 외국에 나가기도 힘든 상황에서 교육과 종교 활동, 영어 학습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 대안학교는 정말 안성맞춤인 것. 결국 '''공부와 신앙을 모두 원하는 학부모들의 욕망을 제대로 노린 것이다.''' 심지어 설립자 마이클 조 스스로도 '''코로나 덕분에 수지맞았다'''고 할 정도니... #, #, #
마이클 조의 이 발언은 개신교계가 얼마나 변질 되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며,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변형한 한국 개신교의 생존전략을 보여준다. 예수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했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약자인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줄어든 수입에 당장 내일을 걱정하는 등 가진 이들보다 더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불교, 천주교 등 다른 대형 종교단체의 수장급 성직자와 교단은 자발적으로 코로나 19 대응수칙을 지키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걱정하며 같이 괴로워하고 공감하고 있다. 가령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홀로 기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인류를 위하는 종교지도자의 품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다못해 개신교 중에서도 초대형 교회들은 사회적 이목을 워낙 많이 받다 보니[7] 아직까지도 비대면 예배를 준수하거나 철저한 방역하에서 간편하게 예배를 본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목사는 자신이 코로나 덕분에 돈을 번다고 좋아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처럼 대놓고 정부에 반기를 들고 신자들을 반정부, 반사회적 행동을 하도록 조장하는 사례가 있는가하면 이 마이클 조처럼 종교의 존재이유를 버리고 시대의 상황을 이용해 교인들을 유혹하여 변질된 신앙행위를 통해 엄청난 이득을 챙기는 장사치와 다름없는 교계인들도 있다. 비단 마이클 조뿐만 아니라 판데믹 와중에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들의 목적이 '''헌금'''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돈벌이에 집착하는 유대인 사제들을 독사의 새끼라고 부르며 격노한 예수의 일갈이 떠오르는 시점이다.
결국 이번 사건은 '''코로나19라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공부와 신앙을 모두 원하는 학부모들의 광적인 욕망'''(0차 원인; 근본적 원인), 그리고 그것을 노려 '''제도의 빈틈에 교인들을 밀어넣고 금전적 이득을 갈취한 타락한 개신교계 종교인'''(1차 원인), 마지막으로 '''그 개신교계 종교인들의 반정부·반방역·반지성주의적 성향(2차 원인)''' 이 삼박자의 환장할 케미로 확대된 사건이라 볼 수 있겠다. 미국이 선진국이긴 해도 결코 완벽한 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8] 미국만 가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사대주의적인 사상을 가진 것도 간접적인 원인이자 부수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는데, 미국 유학을 목표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학부모들의 비뚤어진 교육열'''과 '''타락한 개신교인'''의 환장의 콜라보가 이런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아이에게 교육을 통해 선택권을 주는 것이 아닌 주입식으로 이뤄지는 모태신앙[9] , 교육을 시설 위탁에 의존하려는 부모의 무책임함[10] 과 왜곡된 교육열, 미국 것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추종[11] 여기에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2020학년도 1학기 등교개학이 거듭 연기되자 (자녀를 유학보낼 능력이 되는) 일부 상류층 학부모를 중심으로 '''미국처럼''' 9월 학기제를 당장 도입하자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었다.
다만 9월 학기제는 국제적으로 대세인 제도이며, 3월 학기제는 OECD 국가 중에서는 한국과 일본(은 4월 학기제)이 거의 유일하다. 그 때문에, 한국에서 서구권으로 유학을 가면 시간상 한 학기를 손해를 보며, 국제적인 대세를 맞춘다는 명분에 따라 오랫동안 9월 학기제에 대한 도입 건의가 있어왔다. 하지만 한국의 계절 여건[12] 과 학기제 변경에 따른 엄청난 사회적 비용 때문에 도입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2020년 들어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초, 중, 고등학교의 등교개학이 거듭 연기되자 드루킹 사건으로 정치인생에 큰 위기를 맞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9월 학기제 떡밥을 던지자 학부모들이 이를 덥썩 물었던 것이다. 유독 한국에서만 학부모들이 이 기회에 학기제를 전환하자는 요구를 강하게 했던 이유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한국 부모의 유별난 자식에 대한 집착'''과, 여기에 2014년 4월 16일 학교에서 단체로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이 한꺼번에 변을 당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가 겹치면서 이 사건 이후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업성적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되어 '''정부와 학교에 자녀의 건강과 안전을 믿고 맡길 수 없다는 마인드가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9월 학기제 도입은 다시 흐지부지되었는데 그 원인이 아니나다를까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때문이다(...).
미국에 9월 학기제가 정착된 것도 이미 미국보다 앞서 9월 학기제를 뿌리내린 유럽인들이 미국에 건너가서 9월 학기제를 정착시켰기 때문이다.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미국병, 금전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타락한 목회자, 종교의 자유를 위해서라면 다른 이들의 행복과 권리따위 얼마든지 희생해도 하나님이 용서해준다는 개신교도들의 지독한 이기심은 코로나가 만들어낸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 조금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자면 '''대한민국 개신교와 교회의 어두운 면'''을 있는 그대로 비추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13][14]
3. 진행
3.1. 2021년
3.1.1. 1월 24일
광주빛내리교회, TCS에이스국제학교[15] 에서 학생들을 비롯해 같은 건물에 입주한 교회목사, 신도 등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IM교회에서 운영하는 중구 대흥동 소재 IEM국제학교[16] 에서 첫 검진으로 한번에 무려 '''12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17][18]
경상북도 포항시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기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3.1.2. 1월 25일
광주시는 기존에는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했다가 역학 조사 결과 감염의 고리가 대안학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대안학교인 TCS 에이스 국제학교[19] 관련으로 분류 기준을 수정 발표했다.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대전 IM교회발 확진자 1명이 발생하였다.
학생 120명 중 116명이 확진, 무려 '''96.7%'''라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의 확진율을 보였다.
대전 IEM국제학교 기초조사 결과 1월 12일 첫 증상자가 발생했음에도 운영 주체인 선교회에서 열흘 넘게 유증상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나 병원 치료를 받게 하는 등의 적절한 선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숙사 방마다 7명~20명이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1 #2 #3
강원도 홍천군에서 39명이 또 무더기로 확진되었다. #
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는 국제학교도 107명이 코로나 검사를 했고, 불행 중 다행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게 되었다. #
3.1.3. 1월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이 집단으로 추가 확진되었다. 135명을 검사하여 확진율이 '''80%'''에 달하며, 확진자 대부분이 6살~19살의 어린 아이들이다. #1 #2 #3
대전IEM국제학교에서 학생들이 생활했던 본관은, 96%의 감염이 당연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41군데를 검사한 결과, 26곳에서 양성검체가 나왔다. 오염에 취약한 요양원이 약 30% 정도인데, 무려 63%에 육박하는 수치. 건물 전체에 사람 손이 닿는 곳은 거의 다 오염되었다고 할 정도. 학생들이 생활하던 공간의 상황은 가운데 복도가 있고 양쪽으로 방들이 있는데, 2층 침대가 몇 개 들어가지도 못하는 방에 약 20여명씩 생활했다고 한다. 기본적인 생활환경 자체가 엄청나게 열악하다. #
게다가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관리인마저 감염이 확인되면서 총 133명이 감염된 상태라고 한다.
이곳에서 생활하던 20~30대 학생들이 BTJ열방센터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광주에서 접점이 없던 감염자들이 BTJ열방센터의 감염사건 이후 감염연쇄고리가 확인된 것과 같은 경로가 있는 것은 아닌지도 조사하고 있다.
3.1.4. 1월 27일
1월 27일 오전 9시 기준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은 대전광역시, 강원도 홍천군, 경기도 안성시, 광주광역시 등에 발생했으며 관련 확진자는 총 318명이다. #
MBC 뉴스에서 IM선교회 학교 내부의 생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입수해서 공개했다. # '''매우 좁은 방'''에서 어린이들이 한데 모여 춤을 추면서 율동 연습을 하거나 통성기도를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20]
3.1.5. 1월 28일
신도 수가 2,000명에 달하는 광주 안디옥교회에서 10명이 집단감염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회의 부목사의 아들이 TCS국제학교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져,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의 여파가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교회는 광주시의 집합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500명 가량의 인원이 예배를 강행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
게다가 이들도 '''근거없는 음모론에 심취'''해 있는 반정부·반방역 성향이라, 광주 안디옥교회에 만들어진 선별진료소에서 "문재인이 교회를 죽이려 한다"고 폭언하는 사건이 있었다. 의료진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너 조용히 해! 어디서 훈계질이야!"라고 폭언하는 사건도 있었다. 또한 "교인이면 음성이어도 양성 판정을 내린다"는 근거 없는 헛소문이 또 나왔다.[21] # 방역에 비협조적이라 교인 2,000명 중 고작 50명 만이 검사를 받을 정도. #
14시 기준 관련 확진자는 5개 시·도의 6개 시설에서 총 340명이다. #
MBC 뉴스데스크 보도로, 광주TCS국제학교가 등기부등본상 교육시설, 종교시설도 아닌 일반음식점, 제조업소로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3.1.6. 1월 29일
이후 1월 29일 안디옥 관련 확진자가 30명이나 나와 광주광역시의 총 일일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어났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 안디옥교회는 벌금형이 나왔음에도 대면예배를 강경하게 고집하였다. #
3.1.7. 1월 30일
광주광역시는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12일간 교회의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했다. 또한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각종 모임과 식사도 계속 금지했다. #
1월 30일 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87명으로 늘었다. #
3.1.8. 2월 4일
정밀역학조사 결과, 광주 TCS 및 안디옥교회 감염 경로가 '''서울의 한 확진자가 자녀 3명과 함께 광주를 방문'''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염경로 : 서울 구로구 확진자 → 광주TCS국제학교 → 광주안디옥교회
안디옥교회 목사도 29일에 감염되었는데, "'''나는 코를 많이 골고 기도를 많이 하는데 누가 같이 있으면 힘드니까 1인실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병원 안 가고 버티다가 어제(3일)서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광주시에서는 고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목사는 "내가 치료가 다 됐어요. (1인실 요구) 그것은 사실이니까. '''그것이 문제 되면 법적으로 조치하라고 하세요.'''"라고 했다. # 최근에 신천지 교회가 대구에서 무죄 판결 받은 것을 믿고 저런다는 의견도 있다. #
4. 향후 전망 및 여파
4.1. 방역의 어려움
개신교 계열 대안'학교' 특성상 신천지나 인터콥만큼이나 향후 방역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허술하고 문제가 많은 학원[22][23] 시스템을 가리기 위해 기숙생활은 기본이고, 휴대폰 사용 및 외부 접촉이 금지된다. 다르게 말하면 반쯤 폐쇄적인 환경으로 인해 다른 곳으로 퍼뜨리는 것이 힘들고, 신천지, 사랑제일교회, 인터콥, 진주국제기도원과는 달리 빠르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보였으나 호송 전에 구호를 외치며 환호를 지르고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마자 IM선교회 공식사이트와 IEM국제학교 사이트를 폐쇄했다. 이는 방역에 훼방을 놓는 명백한 증거인멸이다. 그리고 교회 측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는 등의 활동 홍보 영상과 사진들을 전부 삭제하고 있고, 관계자들에게 자료를 지워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증거인멸로 볼 수 있다. 집단감염 터지자....IM선교회 측이 보내온 SNS 메시지 / YTN
이 와중에 해당 선교회의 설립자는 "'''잡아가든지 마음대로 하라'''" 식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그러다가 결국 초기 유증상자의 증상을 단순한 감기로 여기다가 사태를 키웠음을 인정하면서 사과하였다. # 그나마 신천지, 사랑제일교회, 인터콥, 진주국제기도원보다는 나은게 IM선교회 공식사이트를 다시 개방하며 팝업 배너로 사과문과 각 지역의 산하 기관들의 검사 현황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최근 IM선교회와 IEM국제학교를 포함한 관련시설 일부가 카카오맵에서 검색이 되지 않고 있으며 이것 또한 방역에 훼방을 놓는 행위로 간주된다. '''검색 목록에서 내려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당사자들뿐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전파가 용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IM선교회 관련 시설이 전국에 30여개나 있으며 이들 서로간 교류로 인해 광주와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터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
또한 폐쇄적인 기숙사 생활 때문에 거의 '''95%''' 이상[24] 에 달하는 경악할 수준의 확진률을 보이고 있다.
폐쇄적인 게 어느 정도냐면, 한 달에 한 번씩 외출이 가능하며 씻을 땐 샤워실에 "다 함께" 들어가 씻는데 최소 5명에서 적을 땐 10명이 함께 씻으며, 한창 캠프 진행 중에는 한 방에 40명씩도 들어가서 잔다. 그리고 바깥과 달리 여긴 안전하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는 경우가 매우 많다.
교사진들의 자질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대부분이 고졸이거나 사이버대학 출신이며, 심지어 그중엔 검정고시만 졸업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도 있다! 말그대로 학생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교사 이름을 달고 가르치는 셈. IM선교회를 비롯한 미인가·무허가 개신교계 대안학교 및 국제학교의 고용 범위가 교회 수련회 임시교사 고용 범위와 거의 비슷한 것을 감안하면, 교회 수련회의 똥군기식 교육에 개신교계 대안학교 및 국제학교가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가 된다.
위에 설명했다시피 월 90만원에 입학비 30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치고는 환경도 매우 열악하고 무엇보다 교사란 것들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놀랍게도 모두 2020년 사진이라고 한다. (페이스북 미가입시 열람 불가능 #)
4.2. 반개신교 정서 확산 가속화
설령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개신교 계열 집단에 계속되는 사고 때문에 개신교에 대한 이미지는 안 그래도 안 좋던게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중이다. #1 #2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 최근들어 간신히 3, 4백명대로 감소세에 접어들던 확진자 수를 일시적으로 폭등시켜버려서 거리두기가 2주간 더 연장되니 더더욱 그렇다. 특히 영업 제한 조치로 고통 받다가 거리두기 완화가 아직 이르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25] 제한적이나마 간신히 영업할 기회를 얻은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분노''' 그 자체. 이쯤되면 더 이상 일부 몰상식한 집단의 행패라고 치부해서는 안 되고 '''모든 개신교인들이, 그들만의 세계에 갇히는 게 아니라, 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간다는 자각을 하고 사회 전반에서 통용되는 최소한의 준법 지식과 의학 상식과 배려를 갖추자는 노력이 있어야''' 한국 개신교가 앞으로 설 자리가 남아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일이 터질 때마다 나아지겠다는 말만 반복하는 시점에서 이미 한국 개신교가 자정 능력도, 이를 회복하려는 의지 자체도 잃은 것이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개신교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내부적으로 자성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음에도 # # # 좀처럼 개선의 기미가 없는 것은 이미 한국 개신교 시스템이 일부 개인이나 집단의 노력으로 정화될 수 있는 선을 넘어버렸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다.[26] # 사실 이는 이번에 처음 제기된 지적이 아니고 개신교라는 종교 자체를 넘어서 이전부터 한국 개신교 내부적으로 발생해왔던 문제들과 시스템 오류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기도 하다. 즉,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더 이상 개별 교인이나 교회의 자성 정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아예 한국 개신교라는 시스템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세우는 수준의 대대적인 개혁과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 적어도 지금까지 말만 앞서왔고 행동의 의지는 보여주지 않던 현재 한국 개신교의 지도 세력만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이번 사태로 일부 주민들이 IM 선교회 건물에 계란을 던지면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으며 안전 고깔을 확성기 삼아 시설 운영 주체인 종교단체에 항의하기도 했다. #1 #2 #3 #4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측에서는 반성은 고사하고 언론들에게 '교회발' 표현을 쓰지 말라고 요구하며 언플을 시도하고 있다.''' 당연히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는 반응이 대다수. 당장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당시, 반동성애 성향인 개신교 언론 국민일보는 가장 먼저 게이 클럽이라고 특정함으로써 반동성애 여론을 확산시키려고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내로남불이다. 교회발이라는 단어가 성립하지 않으려면 교회 내 방역이 '''확진자가 발생할 수 없는 수준'''으로 잘 이뤄지고 있어야 하며 그럼에도 교인들의 집단감염을 발생시킨 '''교회 밖의 외적 공통분모가 존재함'''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27] 당연히 방역을 위한 아무 노력도 안한 채 하나님이 지켜주셨다느니 하며 떼거지로 교육받았던 것 말고는 공통분모가 없는 IM선교회 교인들은 교회발 집단감염이 맞다.[28]
인터넷 여론을 보도하는 중앙일보 'e글중심' 기사에 따르면, 카페와 주점, 헬스장, 자영업자 등에는 엄격하게 막으면서 종교시설에는 굳이 온건하게 대처하는 이유가 뭐냐는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 아이러니한 것은 1월 7일에 한교총 대표가 정세균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종교시설만 엄격하게 막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치라고 항의했었다는 점. # 정 총리는 3차 대유행 상황이 호전되면 그때 다시 의논하자고 약속했지만, 개신교 집단인 IM선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또 발생하면서 상황이 호전될 일은 더더욱 요원해지게 되었다. 문제는 이런 반정부·반방역 성향의 개신교계 집단의 경우 기본적인 준법 정신과 의학 지식, 상황 판단력의 결여에 '''종교적 광신'''이 더해져 있기 때문에 규제를 하면 할수록 더 숨어들거나 아예 야외에서 예배를 보는 등[29] 외려 더 유행이 커지는 답이 없는 상태로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정부 입장에서도 엄격하게 나오고 싶은데 이런 답이 없는 상황이 나오니 골치 아픈 것이다. 이것이 지속된다면 극단적인 피해가 속출하여 양쪽이 극심한 피해를 입을 때까지 상황이 막장으로 전개될 수 있다.
오죽하면 다수의 막장 신도들로 인해 일부 선량한 신도가 피해를 입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거기에 코로나 19가 독감처럼 유행성 계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종식 이후에도 일부 교회들의 집단 감염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국민들의 반개신교 정서는 현재진행형이라 하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방역을 끝까지 열심히 하는 일부 교회들도 또 피해를 입었다. '''최대한 이성적으로, 최대한 합리적으로 행동하여 지금까지의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시켰다면 한국교회의 이미지 추락을 최소 절반 이상은 만회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신도들은 더 이상의 집단감염 사태를 이제라도 멈추어야 하며 '''바이러스는 모든 정치와 종교를 무시하고 누구에게든 똑같은 위력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인식을 아주 확고하게 가져야 한다. 쉽게 말해서 "'''나는 교회 다니니까 코로나19 걸릴 일 없고, 코로나19 걸려도 하나님이 다 고쳐 주신다.'''"라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30]
과도한 현 정부에 대한 피해의식과 피해망상으로 인해 차후 진짜로 종교의 자유와 관련한 제한 정책[31] 을 실시하거나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킬 때 한국 개신교의 의견이나 입지가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32] 그 정도로 한국 개신교의 위상이 땅으로 추락했고 대대적인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한 한국 개신교가 사회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셀럽'으로 분류되는 정치인, 기업가, 언론인, 교육인, 연예인[33] , 예술가 등등의 분야에 개신교 신자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데다[34] 당장 신천지만 하더라도 신천지가 잘 잡혀갈 것 같았던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온상이 되기는 했지만 신천지 자체가 소멸되지는 않았으며,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때처럼 어느 시간 동안 우르르 일어났다가 관심이 팍 식어버리고 이 대목의 "이미 한국 개신교의 위상이 땅으로 추락" 운운하는 말 자체가 그냥 설레발, 찻잔 속의 폭풍으로 끝날 수도 있으니 앞날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워마드만 하더라도 해당 사건 이후에 워마드가, 극성 페미니즘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았다.[35] 온갖 욕을 다 먹어가면서 사람으로써 못할 짓[36] 을 자행하던 일베 유저들이, 대중으로부터 그토록 비난을 받았지만 일베라는 사이트 자체도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이들이 앞으로 이전 같은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것처럼, 한국 개신교도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그 뿌리부터 열매까지 전부 고쳐나가지 않는 한 사회에서 그 입지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37]
진보성향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만 사과는 했다. # 옆의 반응을 보듯이 그럼에도 차가운 시선만 내보낸 상태이다.
코로나19 사태 감안한 여론조사에서 국가가 공익을 위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지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86%가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
이 정도로 반기독교적인 정서가 확산되게 된 이유는 개신교 자체 시스템에도 있다. 다른 종교, 예컨대 불교나 천주교, 이슬람교의 경우에는 소속된 모든 교인들과 성직자들을 일관적으로 관리하는 교단이 있다.[38] 즉, 이 교단에서 상부의 지시가 내려올 경우 철저하게 중앙 집권적으로 그 내용이 하부에 적용되고 전파된다.[39] 하지만 개신교는 국가 전체의 교회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중앙 집권 체제가 없기 때문에 '''목사 한 명, 혹은 성도 개개인이 잘못되거나 막 나가도 유의미하게 제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40][41]
결론적으로 미래 세대에서도 개신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려면 선술했듯 뿌리부터 열매까지 아예 싹 다 재건하는 수준으로 뜯어고쳐야 한다. 현재 꼭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 모든 교회에서 보편적으로 지켜야 할 규율과 체계/바이러스 등 감염병과 각종 사회적/과학적 재난에 대처하는 올바른 시스템을 구축/개신교인이 최소한으로 간섭해야 할 정치적, 사회적, 과학적 행보 규정[42] /교회 전체에 물의를 저지르는 성도와 목사에 대한 적법하고 유의미한 처벌 규정/사회에서 지적하는 개신교의 폐단에 대해 직접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 유의미한 실적을 확보하고 이를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4.3. 거리두기 완화 재검토 및 연장
완만한 감소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고심하던 정부는 거리두기 완화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1년 1월 31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1년 설날 연휴기간(2월 11~14일)에도 일가친척이 한 자리에 모이기가 어렵게 되었다. #
물론 이 기간에는 다른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긴 했다. 대표적으로 부산 요양병원 관련 67명, 안동 태권도도장 관련 45명 등이 있다. 하지만 IM선교회 관련해서는 '''340명'''으로 거리두기 완화 재검토에 가장 크게 기여했음은 부정할 수 없다.
2020년 1월 대한민국에 코로나가 상륙한 이후 상황이 진정되어 간다 싶으면, 개신교에서 변질된 사이비종교, 극우 정치단체, 극단적 개신교 근본주의 집단, 미인가 기독교계 기숙학원 등이 한 번씩 대형사고를 치고, 지역 교회들도 수도권 개척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등으로 방역 지침을 무시한 대면예배, 소모임 등으로 산발적인 감염을 일으키면서 방역에 재를 뿌려댔다. 특히 교리상 타 종교에 비해 극단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개신교 특성상 여기서 변질되어 파생된 세력 또한 다른 집단보다 방역에 비협조적이라는 것이 치명적이며, 이는 위의 네 단체[43] 가 손수 입증해주었다. 그동안 식당, 헬스장, 사우나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지만 방역 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동선 제공/자가 격리를 통한 적극적인 협조로 추적, 격리, 치료의 3T가 발동하면 큰 여진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당시 인천 학원강사 '''단 1명'''의 거짓말이 수백 명을 감염시키는 나비효과로 나타난 것을 생각해보자. 개신교는 이것을 '''수백, 수천 명 단위'''[44] 로 하고 있다. 당장에 IM선교회 계열인 광주 TCS국제학교와 광주 안디옥교회의 집단감염으로 인해 근처의 학교,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졌다.
지금 이 상황은 말 그대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피눈물이 날 정도로 희생을 감수해내었고, 일반 국민들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거리두기에 피로감을 나타내면서도 꿋꿋이 인내하고 거리두기 수칙 지켜나가면서 간신히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어느 정도 꺾어놨는데, 그렇게 얻은 '''방역이라는 공공재를 개신교인들이 전부 약탈'''해가는 상황이다.
게다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이 사건 전에 전광훈이나 이만희에게 무죄를 내려줘[45] 교회세력이 활개칠 판을 만들어준 사법부에 대한 불신도 표출되었다.
[1] 그 광주안디옥교회도 2021년 1월 28일 현재 방역 협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2] 여기서 그가 말하는 기독교는 개신교를 가리킨다. 원래 기독교라는 단어 자체가 '크리스트(Christ)'의 한자 음차 표기인 기독(基督)에서 온 거라서, 엄연히 '기독교'라는 용어 안에는 개신교(성공회, 장로회, 감리회, 침례회, 루터교회, 구세군)뿐만 아니라 가톨릭(천주교)이나 정교회 역시도 포함되어 사용될 수 있건만 한국에서는 어째서인지 '기독교'라고 하면 개신교(특히 장로회 교파)를 가장 먼저 떠올리거나, '천주교'와 '기독교'가 사실은 같은 종교를 가리키는 단어라는 걸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알라딘 중고서점 같은 한국의 대형서점의 기독교 관련 서가에서는 해당 관련 서적 분류를 굳이 '기독교(개신교)'와 '가톨릭'으로 해놓고 있을 정도. 심지어 이런 제목이 붙은 책도 존재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종교 분류할 때 복음주의 계통 개신교를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한다.[3] 당장 예수를 열심히 믿었던 12사도들의 최후를 보면 저 말이 개소리임을 알 수 있다. 예수는 오히려 자기를 믿을수록 현세에 핍박과 고난이 따른다고 가르쳤다.[4] 구약이든 신약이든 대부분의 인물들은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겪은 사람들이었으며 베드로는 역십자가형을 받아 사형을 받았다는 구전이 있을 만큼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성경 속 인물들은 그런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추앙 받는 것이다.[5] 여담으로 경희대학교를 다녔던 중국 유학생인 '왕 샤오링'은 자신의 저서인 '왕 샤오링의 한국 리포트'에서 이러한 한국의 대학 문화와 체벌주의를 비판한 바가 있다.[6] 이 발언은 작년 8월로 제2차 감염 직전이다. 당시 한국은 지역내 확진자가 0명이 뜬 적도 있을 정도로 지역감염이 심화되지 않았을 때다. 물론 이 성과도 하나님이 지켜준게 아니라, 현장에서 방역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이를 지휘하는 방역당국 덕분이다.[7] 실제로 2020년 2월 들어 신천지 집단의 막장 행각으로 인해 사회적 시선이 교회로 쏠리기 시작하자, 소망교회가 서울 소재 초대형교회로서는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을 선언했었다.[8] 당장 코로나바이러스19로 신음하고 있는 미국의 현실을 보자.[9]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던 사람들은 구원의 확신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신앙인 부모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를 나가는 것이 자연스럽다시피한 사람들이다. 모태신앙인이라고 무조건 신앙심이 좋고 행동이 바르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목사의 자녀들이 부부가 되어 저지른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을 통해서 낱낱이 드러났다.[10]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방과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이 필요없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데는 부모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다만 위 기관들은 어디까지나 도움을 주는 기관이지, 아이의 교과외 인격형성에 대한 1차적 교육의 책임은 부모에게 있음을 잊으면 안 된다.[11] 포경수술부터가 6.25 전쟁 이후 미군에 의해 한국 사회에서 대유행한 악습이다. 한국은 예로부터 신체발부 수지부모 사상이 남아있던지라 6.25 전쟁 이전까지 포경수술은 상상도 못했던 나라였다. 미국 것이면 무조건 최고라는 맹신이 기독교 국가도 아닌 대한민국을 '''포경수술율 세계 1위 국가'''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1년 기준 30대 이상의 대한민국 남성들 대부분이 신생아기에, 혹은 아동기에 부모의 강압에 의해, 여기에 자신만 포경수술을 받지 않으면 왕따가 될지 모른다는 군중심리까지 겹쳐 포경수술을 받았을 것이다.[12] 해양성 기후인 유럽과는 달리 대륙성 기후인 한국은 여름에 매우 덥고 겨울에 매우 춥다.[13] 물론 이것이 한국만의 보편적인 현상인건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 개신교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은 한국보다 한술 더 떴다... 요컨대 미국 개신교와 교회의 많은 면모를 물려받다 보니 어두운 면까지 고대로 물려받았고 그게 코로나를 통해 양국 모두에서 폭발한 것이다. 그나마 한국은 국민의 56%가 무교일 정도로 국민 전반적인 종교의 세가 크지 않고 정치인들도 그런 국민들의 눈치를 보기에 웬만하면 특정 종교의 편만 들어주지 않아 이 정도지 미국은 종교와 정치의 유착이 한국보다 심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그 44% 수준의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개신교, 가톨릭, 불교 식으로 갈라져 있고 이들 간에도 대립하는 관계여서 예를 들어 개신교만 옹호하는 정치인(가장 대표적으로 이명박)은 가톨릭, 불교에서 찍어주지 않는다. 개신교 정당이 존재해도 몇몇 유럽국가들과는 달리 여당이 되기는 커녕 원내진출조차 못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예시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소속 정당은 독일 '''기독교'''민주연합이다. 즉 '''여당'''이며 또 2021년 기점으로는 2005년부터 '''16년째''' 집권 중이다.[14] 56%가 무교라지만 여기에 냉담자, 가나안 신도 등을 합치면 실질적인 무교는 더 올라갈 수 있다. 허나 그냥 무교만도 전국민의 반이 넘고 2/3에 육박할 정도라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무교의 비중이 높은거다.[15] 건물을 같이 쓰고 있으며, 같은 IM 소속이다. 그리고 3층에선 신도들이 합숙생활을 했다.[16] 과거에는 한 작은 재활의원이었으나 의원이 망하고 그 건물을 IM선교회가 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건물 옥상에 병원을 상징하는 녹십자 마크는 철거를 안 했는지 존재하고 있다. 구도심 번화가와는 제법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동쪽으로 불과 200m도 안 되는 곳이다![17] 이로 인해 대전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0명'''을 돌파했다.[18] 해당 사건이 터지고, 대전시장 허태정이 일요일 저녁에 긴급 브리핑을 진행하였다.[19] 말이 국제학교이지 법적인가를 못 받은 "대안학교"이다. 국제중이나 국제고로 오해를 빚을 수 있는 상황.[20] 이렇게 방역의 사각지대인 미인가 시설에는 자녀를 잘도 보내면서, 공교육기관인 학교에는 자녀를 보내기 불안해 하는 것도 모자라, 한 나라의 근간을 뒤흔드는 9월 학기제로의 전환을 주장하고 있으니, 매우 어불성설이다.[21] 이런 헛소문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현재 행정부와 재난안전본부, 의료진들은 정말 '''고생하면서 겨우 의료/방역 작업을 해 나가고 있는데 특정 종교와 관련해서 불이익이나 피해를 줄 여유 조차 없다.''' 있다고 할지라도 왜 모이냐는 질타만 받거나 손해배상을 물어내야 하는 수준이지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 상황 상 '''기독교를 아예 몰살시키고 신도들은 잡아가는 막장 상황은 벌어지지 않는다.''' 만약 지나친 부당 대우가 있다면 직접 증거를 녹취/수집을 해 공개하는 것이 옳다.[22] 당연히 제대로 된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정식으로 등록하려면 '학교'가 아니라 '학원'으로 등록된다. 그나마도 IEM국제학교는 등록하지도 않아서 법 테두리를 벗어난 '''미인가·무허가 시설'''일 뿐이다. '''창조과학''' 같은 사이비 과학을 가르치기도 하며, 미국 유학을 위한 학교라지만 SAT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 미국 지잡대에 보내는 수준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친미 사대주의를 이용하여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라 보면 된다.[23] 또한 SOT라는 커리큘럼을 따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SOT는 미국의 Accelerated Christian Education이라는 미국의 사설 교육회사에서 전세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 곳은 창조과학은 물론이고 기독교 근본주의적인 가치관을 가르치고 있는데 특히 미국과 영국 중심으로 약 145국가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사설기관도 문제점이 많다. 자세한 정보는 위키피디아 참조. # 이러한 문제를 근절하려면 교육비 횡령을 막기 위해 학부모들이 맘카페의 힘을 빌려서라도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결국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개돼지처럼 여겨서 횡령 의도로 모은 돈이기 때문.[24] 고위험계층인 노인들이 밀집해 있는 요양병원보다도 높다.[25] 코로나 확진세가 조금씩 감소해서 그렇지 현재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26] 심지어 같은 개신교계 언론인 CTS가 2004년에 "한국교회 자정능력 상실"이라는 보도를 내보낸 적도 있다. 그만큼 한국 개신교의 시스템적 문제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뜻. 비교적 최근 기고된 한국 개신교의 투명성 확보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도 서두에서 '한국 개신교 교회가 이미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고 밝히고 들어가고 있다. # #[27] '발'이라는 단어는 교회뿐만 아니라 클럽이나 콜센터 등에서도 똑같이 사용되는 단어로 시설 이름에 상관 없이 수십 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정부와 언론은 '발'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단지 '교회'가 언급되는 게 싫어서라고 볼 수 있다.[28] 굳이 한교연 측 입장에서 보자면, 일반 교회가 아니라 목적이 변질된 '''선교회'''이므로 신천지 때처럼 그냥 교회발이라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언급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신천지는 확실히 사이비라서 선을 긋는다 그렇다쳐도 IM선교회는 논란 수준에 그친데다, 개신교 관련 집단 감염이 이미 '''1년 넘게 끊이지 않았음에도''' 교계 차원의 반성과 개선도 없었으면서 이번에도 교회 언급하지 말라는 성명만 내놓는 건 당연히 문제가 있는 태도다. 개신교계는 이미 전광훈에 대해서도 '전광훈을 목사로 부르지 마라'거나, "그분(전광훈)은 주사파가 청와대를 장악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공산주의자로서 간첩이라는 소리를 하는데 계속 보도가 되고 있다. 가짜 뉴스를 보지 않듯이 이것도 보도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이는 전광훈이 막말로 관심을 끄는데 더 주목받게 하지 말자는 취지로 한 발언이지만, '개신교 이미지가 상할 것을 걱정한다'면서도 전광훈이 현재진행형으로 일으키고 있는 사회적 물의에 대한 보도를 언론이 아예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은 언론에 있어서는 보도에 종교계가 개입하려 드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29] 실제로 부산 세계로교회가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지자체의 폐쇄 조치에 반발하여 교회 앞마당에 의자를 깔아놓고 200여 명의 신도들이 또 모였다. 그나마도 이들의 생떼에 지자체에선 대면예배를 풀어줬다.[30] 유럽에서 흑사병이 돌던 시기에는 왕정이었고 지금보다 더 종교적이었지만 유럽 인구 1/3이 날아갔다. 결국 신앙, 정치 이념이나 성향 모두 무용지물이었다.[31] 대표적으로 종교법인법 또는 종교세 같은 것.[32] 물론 개신교의 입지가 축소된다는 것이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까지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개신교가 아니어도 성소수자나 외국인에 대한 혐오 등, 차별금지법을 반대할 여론은 많다.[33] 2020년 기준 아이돌 중 상당수가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물론 무교이거나 타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상당수라 100% 성립하지는 않지만 개신교의 비중이 높긴 하다.[34]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을 자영업자들 가운데에도 개신교 신자들이 존재하긴 한다.[35] 물론 세력이 약해진 건 사실이다.[36]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 단식투쟁하는 유가족 앞에서 떼거지로 몰려와 피자와 치킨을 먹던 것이나, 5.18 민주화운동 관련 가짜 뉴스를 인터넷에 대놓고 퍼뜨리고 다니면서 유가족을 모욕하는 합성물을 단순히 "관심 받고 싶어서"라는 이유로 올린다거나, 9급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사람이 자신의 미성년자 성매매 경험을 버젓이 사이트에 올린다거나...[37] 완전히 탄압을 받아 궤멸된다는 것이 아니라 닫힌 사회화, 그들만의 리그화, 게토화가 된다는 것이다. 차후 20~40년 후 (그래도 지금 당장은 개신교 신자들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었던) 현재의 각종 정계/재계, 연예계/교육계에서 '셀럽'이라고 일컬어지는 유명한 인물들이 전부 은퇴하고 새로운 세대가 본격적으로 기득권층이 되는 시대가 될 때 그 전까지 개신교가 대개혁을 통한 자정에 성공하지 못 한다면 미래의 사회에서는 개신교의 입지가 매우 축소될 수 밖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 미래에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평가한다고 해도, "'''그냥 어차피 활동할 사람만 할 거고 믿을 사람만 믿을 종교이므로 관심을 가지지 말자'''"라는 의견이 주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38] 불교의 경우 여러 종단이 있긴 하지만 한국 불교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규모가 가장 크다. 하지만 개신교 교단은 교회 수나 목회자 수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이, 신도 수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이 가장 우세하나 두 교단의 숫적 차이도 크지 않을 뿐더러 전체 교단의 절반은커녕 3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다.[39] 물론 이슬람의 경우에는 신의 말씀이 직접 내려오는 수준이 되어야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이맘 등의 종교 지도자들을 통해 그 내용을 전파할 수는 있다.[40] 한국 개신교가 가톨릭이나 조계종처럼 강력한 중앙 집권 체계가 구축되었다면 필연적으로 대형교회 목사들이 교권을 잡게 될 것이고 이들에게 장악된 거대 개신교단은 심하면 정부 당국의 방역 지침에 협조하기는 커녕 오히려 전국의 개신교회와 성도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부"에 대한 극한 투쟁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리고 중앙 집권적 단일 교단으로서의 개신교가 출현한다면 개신교의 정치적 영향력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해지며 따라서 반기독교 주장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개신교회의 병크를 까는 것조차도 지금보다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지며, 그런 점에서 역설적이지만 개신교에 가톨릭이나 조계종 같은 '''강력한 중앙 집권 체제가 없는 편이 현재로서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낫고 이렇기 때문에 아무리 몇 명의 몰상식한 인간들이 막 나가도 제지가 전혀 불가능하고 나머지 구성원 모두가 욕을 단체로 얻어먹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 하지만 한국 정도로 세속주의가 강하고 무종교인(+무신론자) 비율이 높은 나라에서 개신교 교단 전체가 단결해서 영향력을 키운다 한들 그게 곧 반기독교 의견 피력 혹은 개신교의 병폐를 까는 것이 지금보다 더 어려워지게 되는 상황을 초래한다고 단언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개신교의 이미지가 있는 이상 (중앙집권적 교단이 되어 ‘대정부 극한투쟁’과 같은 짓을 자행하는 것과 같은 행위는) 개신교의 이미지를 이슬람 근본주의 수준으로 더욱 악화시켜서 도리어 조선 건국 이후의 불교가 몰락한 것처럼 “'''이 참에 개신교 저것들 아주 조져버리자'''”고 대대적인 역풍을 맞아 아예 개신교라는 종교 자체가 한국에서 절멸 직전의 지경에 놓일 수도 있다. 또한 성공회처럼 중앙집권화된 상태에서 벌어질 개신교의 병크는 현대처럼 “일부 이단” 운운하는 걸로 꼬리자르기하는 식으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41] 물론 한국에도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한국 내 대표 종파인 장로교를 대표하는 집단이 있지만, 놀랍게도 이 이름으로 '''5개나 되는'''(항목 참조) 종파가 있고, 그 외에도 흔히 말하는 '자칭 목사'가 가능한 것이 개신교이다. 대표적으로 전광훈의 경우에도 제명 조치를 당하자 스스로 대신복원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목사를 자칭하고 있고, 일반인 입장에서는 어쨌든 그도 그냥 개신교 목사일 뿐이다. 즉 개신교는 제대로 된 파면/정직 처분도 존재하지 않고 내부의 부패를 확실하게 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애초에 없는 상태라는 것. 이러니 “한국 개신교는 스스로 자정할 능력도 그럴 의지도 없다”고 단언하는 것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42] 당장 논란이 진행중인 진화론이나 동성애를 무조건적으로 인정하라는 소리가 아니고, '''더 이상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판단 없이 함부로 과학적 재난인 바이러스를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위험하게 엮어서 최소한의 고등 사회/과학 교육을 받지 못 한 신도들을 선동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즉 종교와 정치와 과학은 모두 분리되어 있다고 설명해야 한다.[43] 거기에 비교적 정치색이 옅은 신천지를 제외한 나머지 세 단체는 문재인 정부를 대놓고 반대하는 단체이다.[44] 말이 수백, 수천 명이지 이들이 지역사회를 활보하며 바이러스를 전파하면 확진자 수가 '''수만, 수십만 명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은 한순간'''이다.[45] 전광훈에게 무죄판결을 때린 허선아 판사는 지난 2020년 4월에도 전광훈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준 장본인이다. 이후 전광훈은 매주 자신이 이끄는 교회에 자신의 추종자들을 빽빽히 모아놓고 예배를 빙자한 반정부집회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동년 8월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및 광화문 집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의 도화선이 되었다. 또한 이만희에게 무죄판결을 내린 김미경 판사 역시 이만희에게 보석 신청을 허가한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