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2015년/5월
1. 개요
SK 와이번스의 5월 일정은 광주-사직-문학-문학-잠실-문학-잠실-문학-문학 순으로 5월 첫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삼성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롯데와 넥센과의 홈 6경기가 있으며, 5월 1일 ~ 5월 7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6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5경기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5월 1일 ~ 5월 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2.1. 5월 1일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스틴슨
'''세이브투수''': 윤길현
'''홀드투수''': 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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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1회 2사 1루서 좌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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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8호(1회2점 스틴슨)[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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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우(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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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1회) 필(5회) 강한울(6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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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규(1회) 고영우(8회) 이호신(9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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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1회)[도루자]
선발투수인 김광현은 7이닝 ⅔이닝 1실점(비자책) 무사사구로 아주 좋은 피칭을 보였다. 최근 경기에서 볼넷에 자멸했던 점을 생각하면 무사사구는 아주 좋아진 투구내용이다. 수비수들도 김광현의 호투를 도왔다. 특히 최정은 1회에 실책을 하고 실점을 하게 했지만 그 이후에는 여러번의 호수비로 승리를 이끌었고, 브라운은 1회부터 투런 홈런을 치면서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점은 개막후 4월부터 조금은 불안했던 마무리 윤길현의 모습이다. 9회 선두타자인 최희섭에게 안타를, 필과 김다원에게 볼넷을 주면서 2사만루상황을 만들었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나지완이 슬럼프에 빠져서 부진했기 때문에 아웃을 잡았을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2. 5월 2일
'''승리투수''': 최영필
'''패전투수''': 전유수
'''세이브투수''': 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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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총(8회 2사 만루서 우익수 2루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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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5호(6회1점 켈리) 김다원2호(6회1점 켈리)[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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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총(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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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일목(5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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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계현(5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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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2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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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일목(4회) 브라운(8회)[병살타]
2.3.
우천으로 인해서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 때문에 전날 정우람을 위기 상황에 올리지 않는 판단을 한 김용희 감독은 또 까였다.(...)
3. 5월 5일 ~ 5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3.1. 5월 5일
'''승리투수''': 채병용
'''패전투수''': 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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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1회 2사 2, 3루서 우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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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 3호(1회3점 이상화), 조동화 1호(4회1점 이정민), 문규현 1호(5회 1점 채병용), 손아섭 3호(5회 1점 채병용), 강민호 8호(6회 1점 전유수), 김대우 2호(6회 1점 전유수)[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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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2회), 박계현(6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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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호(1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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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2(1, 2회) 조동화3(1, 2,7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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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두치(1회), 문규현(7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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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5회), 박윤(6회), 브라운(9회)[병살타]
오늘만큼은 5개의 도루와 0개의 도루자를 기록하며 김용희 감독이 추구하는 발야구가 제대로 이루어졌다. 비록 5개의 도루를 조동화가 3개, 최정이 2개를 기록하며 두 선수가 다 해먹은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어쨌든 5도루시도 5성공은 확실히 긍정적인 부분. 상대의 발야구를 수비하는 데 있어서도 2번의 도루자와 1번의 견제사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SK 팬 입장으로서는 시즌 동안 오늘처럼만 했으면 하고 바랄만한 경기. 다만 무려 4개의 피홈런을 허용한 점이나 병살타가 3개나 나온 점은 아쉬운 부분.
3.2. 5월 6일
'''승리투수''': 박종훈
'''패전투수''': 린드블럼
'''홀드투수''': 문광은,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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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5회 2사 1, 2루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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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9호(5회3점 린드블럼) 정상호3호(8회1점 홍성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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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상(8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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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호(7회) 최준석(9회) 정훈(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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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6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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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1회) 조동화(5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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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3회) 아두치(5회) 박재상(7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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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6회) 김성현(6회)[병살타]
막상 경기에 나가자 박종훈은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5⅔이닝을 던지면서 4피안타와 1볼넷만을주고 1실점만을 했다. 입대전 제구가 좋지못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야수들도 13안타와 호수비로 박종훈의 승리를 도왔다.
특히 브라운은 5회 3점 홈런으로, 최정과 박진만은 6회 주자1루 상황에서 빠질 수도 있는 타구를 잡아 병살을 만들면서 도왔다. 오늘 가장 아쉬운 점은 마무리였던 윤길현인데 9회 말 5:1로 4점차에 등판하여 황재균과 최준석에게 볼넷과 2루타를 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했고, 정훈에게 2루타를 주면서 2점을 주면서 위험했으나 다행히 후속 타자를 잡으면서 경기를 끝냈으나 이전부터 계속해서 이야기되던 불안한 마무리에 대한 의견은 계속해서 나오게 되었다.
3.3. 5월 7일
'''승리투수''': 윤희상
'''패전투수''': 송승준
'''세이브투수''': 윤길현
'''홀드투수''': 이재영, 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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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상(3회 2사 2루서 우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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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상3호(3회2점 송승준) 조동화2호(3회1점 송승준) 황재균8호(8회1점 윤길현)[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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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5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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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1회) 박재상(5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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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1회) 박재상(5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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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호(3회) 문규현(5회)[병살타]
테이블세터인 박재상과 조동화의 백투백 홈런를 치면서 공격에서는 평범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 수비에서는 평범했다. 윤희상은 6이닝 1실점(비자책)를 기록했으며, 이재영은 불을 지를 뻔했고, 정우람은 잘 막았다. 마무리인 윤길현은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여전히 불안했고, 유격수 김성현은 오늘도... 실책을 기록했다.
오늘 승리를 하면서 롯데전 스윕을 가져갔으며, KT와 첫번째 3연전 이후 첫 스윕승이며 상승세인 1위 삼성을 좋은 분위기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스윕승은 2015년 5월 31일까지 롯데 자이언츠가 홈에서 루징이나 스윕을 내준 유일한 사례였다!!'''
4. 5월 8일 ~ 5월 10일 VS 삼성 라이온즈 (문학)
롯데에게 기분좋게 스윕을 하고 문학으로 돌아왔다. 김용희 감독은 삼성전에 강했던 김광현을 올리기 위해 로테이션도 하루 미루고 등판시킨다. 삼성도 넥센을 크게 이기면서 상승세인점이 불안요소. 이 3연전부터 약 한 달동안 인천, 잠실, 수원구장에서만 경기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용이할 것이며 순위 상승을 노려야 한다.
4.1. 5월 8일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장원삼
'''세이브투수''': 문광은
'''홀드투수''': 전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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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7회 2사 1, 2루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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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2호(7회3점 장원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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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화2(6 8회) 박찬도(9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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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8회)[병살타]
'''명품 투수전과 적중한 김용희 감독의 대타작전'''
양팀의 선발투수인 장원삼과 김광현은 6이닝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하지만 김광현은 7회를 무사히 넘겼지만 장원삼은 2사 주자1, 2루에서 대타인 김성현에게 초구에 3점 홈런을 맞았고 이것이 오늘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다. 이후 8회 전유수와 9회 문광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선발투수인 김광현은 7이닝을 던지면서 지난 등판 때처럼 커브로 상대 타자들을 쉽게 상대했고, 7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볼넷을 단 하나밖에 주지 않는, 지난 경기 무볼넷에 이어서 에이스급 피칭을 선보였다. 김성현은 재작년 508 대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것에 이어서 올해 어버이날에도 결승타를 치면서 수훈선수가 되었다. 3점차로 이기고 있었지만, 필승조인 정우람, 윤길현이 지난 두 경기 연속 등판한 것을 의식해서인지, 전유수와 문광은이 올라왔고 전유수가 8회를 삼자범퇴로 처리, 문광은은 9회 선두타자 볼넷으로 시작했지만 삼성의 클린업를 잡으면서 세이브를 챙겼다. 특히 문광은은 마지막 타자인 박석민과 15구에 달하는 직구 일변도의 남자의 승부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걸로 '''SK는 4연승을 달리면서 6할 승률을 달성하고 순위도 2위까지 끌어올렸다'''. 삼성을 스윕할 경우 '''승차없는 1위'''까지 올라선다!
4.2. 5월 9일
'''승리투수''': 윤성환
'''패전투수''': 켈리
'''세이브투수''': 임창용
'''홀드투수''': 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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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수(8회 2사3루서 3루수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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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5호(7회1점 윤성환)[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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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2회) 정상호(6회) 이승엽(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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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상(9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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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9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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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9회)[병살타]
켈리는 오늘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3.03이 되었고, 한국무대 첫 패전을 당하게 되었다. 디시전은 1승 1패로 좋은 투구내용에 비해 아쉬운 기록이다. 같은 팀의 모 5선발은 3.19의 평균자책점으로 5승 1패, 어떤 누나는 3.86의 평균자책점으로 4승 1패인 것을 보면... 그저 안습.
타선은 윤성환을 상대로 5회까지 퍼펙트를 당했고, 7회 최정의 홈런 전까지 정상호의 실책성 2루타 이외에는 단 하나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타선의 기복이 장기화될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낙관하기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최정이 이번 홈런으로 타격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4.3. 5월 10일
'''승리투수''': 채병용
'''패전투수''': 차우찬
'''세이브투수''': 윤길현
'''홀드투수''': 전유수, 문광은, 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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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호 (2회 무사 1, 2루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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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호4호(2회3점 차우찬) 최형우13호(4회1점 채병용) 진갑용2호(6회3점 채병용)[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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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3회) 최정(6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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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바로(1회) 구자욱(2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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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1회) 김상수(9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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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상(1회)[도루자]
이번 시리즈에서 1위팀 삼성 라이온즈를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잡아내면서, 상위권 삼성-두산-SK-넥센은 각각 1경기씩 차이나는 대 혼전에 접어들었다. 다음 문학 두산 3연전이 상위권 수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5. 5월 12일 ~ 5월 14일 VS 두산 베어스 (문학)
2015 시즌 첫 두산전. 시범경기에도 맞대결이 없었다. 명승부가 유독 많았던 두산전,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5.1.
이날 경기는 우천취소되었고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2. 5월 13일
'''승리투수''': 니퍼트
'''패전투수''': 윤희상
'''세이브투수''': 이재우
'''홀드투수''': 윤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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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1회 무사 1, 2루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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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5호(1회3점 윤희상) 오재원2호(7회2점 서진용)[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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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훈(1회) 김현수(2회) 박정권(2회) 김재호(6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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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호(2회) 박정권(5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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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3회) 정수빈(7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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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3회) 정수빈(7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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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7회)[병살타]
타격에서는 득점권에 주자를 자주 보내기는 했으나 번번이 득점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득점은 2점에 그쳤다.[4] 상위권 추격을 위해서는 타격 부활이 절실한 상황.
5.3. 5월 14일
'''승리투수''': 정우람
'''패전투수''': 윤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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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9회 2사 1루서 우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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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6호(2회3점 김광현) 브라운10호11호(6회1점 9회2점 마야 윤명준) 박정권3호(8회1점 노경은)[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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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호(6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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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원(1회) 민병헌(1회) 허경민(3회) 나주환(6회) 이명기(6회) 정수빈(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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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2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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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상(3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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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훈(1회) 민병헌(3회) 김민식(7회)[병살타]
6. 5월 15일 ~ 5월 17일 VS LG 트윈스 (잠실)
어제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기분좋게 LG를 만난다. 타선도 어제를 기회로 반등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여전히 불펜의 실력이나 뎁스는 이번시즌 KBO리그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지난 두산과의 2연전에서 선발들이 1회부터 부진했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선발이 잘 버텨준다면 확실히 좋은 경기가 가능하다.
6.1. 5월 15일
'''승리투수''': 켈리
'''패전투수''': 임정우
'''세이브투수''': 윤길현
'''홀드투수''': 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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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호(4회 2사 1, 2루서 좌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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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현(4회) 브라운(5회) 박용택(6회) 이병규(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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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환(8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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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권(8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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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환(3회)[병살타]
[폭투]
: 임정우(2회)선발투수인 켈리는 이번 시즌 1선발 답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1회부터 4회까지는 4K를 곁들인 퍼펙트 피칭을 했고, 5회 2실점은 기록상으로는 3피안타였지만 이것은 이진영의 안타는 나주환이 바운드를 잘 맞추지 못하며 떨어트린 실책성 타구였다. 하지만 켈리는 흔들리지 않고 6회에는 두개의 삼진과 박계현의 호수비로 이닝을 종료하고 7회 2아웃에서 교체되었다. 다음 투수인 정우람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고 8회 2아웃에서 마무리인 윤길현과 교체된다. 윤길현은 첫타자 정성훈을 땅볼로 유도하나 이 타구를 유격수인 나주환이 실책을 했고 대타인 큰 이병규에게 2루타, 박용택에게 볼넷을 주면서 2사 만루상황을 만든다. 다행히 7번 이병규를 낫아웃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종료시켰다. 하지만 9회에도 쉽게 이닝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 선두타자인 한나한에게 안타를 맞고, 이진영이 중견수 앞 안타를 치면서 상황은 무사 1, 2루. 하지만 후속타자로 나온 대타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고 유강남과 오지환을 뜬 공으로 유도하며 경기를 마친다. 특히 마지막 오지환의 타구는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될 수 있었지만[5] 조동화가 호수비로 걷어냈다. 켈리는 힘겹게 시즌 2승을 챙겼으며 정우람은 9홀드, 윤길현은 세이브 10개를 기록하면서 이 부분 임창용과 함께 1위에 등극. 이겼지만 마무리 윤길현의 불안한 모습과 유격수 자리에서의 빈번한 실책은 팀의 아킬레스건으로 남을 우려가 있다.
타자들은 어제의 타격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 5득점을 했다. 4회와 5회에 각각 2사 이후에 3득점과 2득점을 기록했다. 4회에는 상대의 선발투수인 임정우가 브라운과 이재원에게 연속 몸에 맞히는 공으로 흔들리는것을 놓치지 않고 정상호와 박계현이 연속안타를 때려내 3득점했다. 5회에는 박재상의 출루, 브라운의 2루타, 이재원의 고의4구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박정권이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지나는 안타로 2타점을 추가한다. 그동안 타자들이 비판받았던 부분이 리그 2위의 출루율(0.363)에 비해서 득점 생산력이 떨어지는 것인데,[6] 오늘은 2사에서도 득점했다. 오늘 박정권은 어제의 동점홈런에 이어서 도망가는 점수를 뽑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4회에 완전히 빠지는 공에 헛스윙하여 삼진을 당한 것이 유일한 흠. 타선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으나 최정의 부진이 심해졌다. 지난경기인 5월 14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오늘 4타수 무안타로 심각한 상태. SK 타선의 중심인 최정의 부진은 계속되는 정규시즌에서 안좋은 결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6.2. 5월 16일
'''승리투수''': 문광은
'''패전투수''': 정찬헌
'''세이브투수''': 정우람
'''홀드투수''': 윤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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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8회 1사만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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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택(5회) 한나한(5회) 조동화(6회) 채은성(7회) 브라운(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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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2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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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1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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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인(3회)[도루자]
박종훈은 첫 3이닝을 노히트로 막아냈다. 문제는 4볼넷, 4삼진을 기록했다는 것. 투구수가 엄청나게 불어난 박종훈은 오래 던지지 못했고 4이닝 1실점에 그쳤다. 타자진은 5회 전까지는 2회 투수 하렐의 실책에서 비롯된 1점 이외의 점수는 뽑지 못하고 있었다. 5회 말, 투수는 백인식으로 교체되었다. 그는 세 번째 타자 박용택을 우익수 방향 플라이로 유도했으나 이 타구를 브라운이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7] 이후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초래했고, 한나한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 1-4로 끌려가게 되었다.
6회 초 SK는 김성현, 이명기의 연속안타와 조동화의 대타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직후 조동화의 2루 견제사로 2사 3루. 그러나 이전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펼친 브라운이 속죄 안타를 터뜨리며 3-4 한 점차로 추격한다.[8] 6회 말에는 전유수가 등판해 4자범퇴. 7회 초에는 정상호의 사구, 박계현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성현의 동점 적시타가 나오고,[9] 2사에서는 박재상의 내야안타로 1득점 추가, 역전에 성공한다.
그러나 7회 말, 채은성의 플라이 타구를 브라운이 5회와 비슷한 실책으로 2루타를 내주고 말았고, 결국 2점을 더 내줘 경기는 5-6으로 다시 역전되었다. 이 때 2사 상황에서 문광은이 강한 오른쪽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맞았는데 이를 1루수 박정권이 점프 캐치로 잡아내면서 추가실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이후 8회 초에 다시 브라운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으며, 이재원은 이날 3번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여 출루. 무사 1, 2루 상황에서 투수는 봉중근으로 교체되었다. 박정권은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를 성공시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내 다시 경기는 6-6 동점이 되었다. 김성현이 같은 이닝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해, 경기는 7-6로 SK가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2이닝을 정우람 1 1/3이닝 - 윤길현 2/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 결국 최종 승리.
오늘 경기에서 브라운은 4타수 3안타에 실책을 2개 기록하면서 팀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정권은 호수비와 동점타를 때려냈다. 전체적으로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난 것이 이 경기의 최대 수확이라 볼 수 있다. 다만 불펜 필승조인 전유수, 문광은, 정우람, 윤길현이 모두 등판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사용 가능한 불펜 투수가 고효준, 이재영, 서진용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 채병용의 호투와 타선 폭발을 기대하는 것이 좋을 듯.
6.3. 5월 17일
'''승리투수''': 류제국
'''패전투수''': 채병용
'''세이브투수''': 봉중근
'''홀드투수''':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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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택(5회 1사 2, 3루서 우중간 2루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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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한1호(5회2점 채병용)[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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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택2(1 5회) 조동화(3회) 박재상(3회) 손주인(5회) 이병규(5회) 나주환(7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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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화(1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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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식(9회)[견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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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식(2회)[병살타]
무난한 패배였으나 채병용의 뒤를 이어 6회부터 등판한 서진용이 151km이 넘는 속구와 130km대의 포크볼을 앞세워 2이닝 5탈삼진 퍼펙트로 LG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팬들에게 정신승리거리를 안겨주었다. 또한 지고 있던 상황에서는 항상 무기력하던 타선이 지난 5월 14일 경기 이후로는 끈질기게 추격하며 후반까지 타선의 집중력을 잃지 않던 모습도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였다.
다만 채병용의 투수교체 타이밍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아무리 투수가 없고 원칙이 있더라도, 지난 시즌만 봐도 한 게임 때문에 4강 탈락을 했던 팀이고 후반기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현재 LG의 분위기가 좋지 못할때 1승이라도 챙기는 것이 좋았으며 다음날이 휴식일인 월요일인데 투수진에게 그렇게 큰 무리가 되는 등판은 아닐수도 있었다.
7. 5월 19일 ~ 5월 21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김성근 감독이 한화로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찾는다. 지난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설욕이 필요한 상황이다.
7.1. 5월 19일
'''승리투수''': 밴와트
'''패전투수''': 유먼
'''세이브투수''': 윤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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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1회 무사 2, 3루서 중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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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행9호(2회1점 밴와트) 김경언7호(7회1점 전유수)[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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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상2(1 3회) 송주호(3회) 나주환(4회) 이명기(4회) 허도환(8회) 김경언(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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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학2(1 5회) 권용관2(6회) 조인성(6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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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주호(6회) 이명기(6회) 나주환(6회) 박재상(6회) 브라운(7회) 김재현(8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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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호(1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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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먼(4회)[폭투]
이 날의 승리로 인해 우천취소로 경기가 없던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오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두산, SK, 삼성의 게임차가 0인 기묘한 상황이 되었다.
7.2. 5월 20일
'''승리투수''': 정우람
'''패전투수''':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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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9회 1사 1, 2루서 우중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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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권4호(3회 1점 송창식) 나주환1호(6회 1점 박정진)[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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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1회) 최진행(7회) 정근우(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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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회성(1회) 김성현(3회) 나주환(3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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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규(6회) 조동화(6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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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5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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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범(1회) 김광현(3회) 문광은(7회) 정우람(9회)[폭투]
7.3. 5월 21일
'''승리투수''': 탈보트
'''패전투수''': 고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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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근우(1회 무사 1, 3루서 3루수 땅볼)[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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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언8호(1회2점 고효준) 김회성5호(1회1점 고효준)[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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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규(1회) 폭스(1회) 정근우(7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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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효준2(1 2회) 나주환(2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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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화(5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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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5회)[병살타]
8. 5월 22일 ~ 5월 2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지난주 문학에서 1승 1패를 나눠 가졌던 두 팀이 이번에는 잠실에서 만난다.
8.1. 5월 22일
'''승리투수''': 유희관
'''패전투수''': 박종훈
'''세이브투수''': 노경은
'''홀드투수''':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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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환(5회 1사 1,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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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12호(3회2점 유희관)[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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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환(2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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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헌(3회) 오재원(5회) 김재현(8회)[도루]
타선은 상대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선발인 유희관에게 브라운의 투런 홈런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얻었지만 그 이상의 점수를 얻지 못하고 유희관 다음으로 나온 이재우,노경은에게도 점수를 얻지 못하면서 팀은 패배했다. 오늘 타선에서 1번 2번 타자인 이명기 박재상이 각각 4타수 무안타 5타수 1안타를 치면서 이재원, 브라운 앞에 1~2주자가 더 없던 것이 아쉬운점이었다. 뿐만 아니라 하위타선 또한 부진했는데 최정이 부상과 부진으로 없는것이 너무나 아쉬운 상황. 오늘 패배로 5월들어서 첫 2연패를 하게 되었다.
8.2. 5월 23일
'''승리투수''': 장원준
'''패전투수''': 채병용
'''세이브투수''': -
'''홀드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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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1회 무사 만루서 우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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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환(7회) 정수빈(7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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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권(2회) 안정광(3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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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원(1회) 민병헌(5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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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헌(3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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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1회) 나주환(9회)[병살타]
'''잔루 와이번스''' 이번 시즌 5월경기 중 최악의 경기라고 할 정도의 졸전이었다. 채병용은 예상보다 좋지 못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지난경기와 마찬가지로 1회부터 내야수들의 실책 및 선발투수의 부진으로 4점을 주면서 시작했다. 그러면서 공격에서는 잔루만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1회에 무사 12루에서 두산은 그 기세를 이어서 4점을 득점했지만 SK는 병살타 및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심지어 6회까지는 두산보다도 안타의 개수가 하나 더 많았는데도 점수를 내지 못했다. 채병용은 5이닝 4자책을 하고 내려갔다. 그 이후 서진용이 1⅓이닝을 이한진이 1⅔이닝을 소화했는데 서진용은 3실점, 이한진은 2실점을 하면서 팀의 패배를 확정지었다. 지난 4월 kt전과 한화전에서 투타 모두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kt전은 1패를[11] 한화전은 스윕을 당했는데 그 이후 좋아지던 팀이 이번 두산전부터 조금씩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김용희 감독의 시스템 야구에 정체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서진용의 경우 5월 21~23일 3연투를 했으며 19일에도 등판했는데 5일 동안 4일을 등판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군에서 벌어지는 145구의 혹사 논란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 1군에서만 시스템 야구를 한다면서 2군을 살피지 않는 감독의 모습도 비판을 받고 있다.
8.3. 5월 24일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로, 17시에 경기가 개시된다.
'''승리투수''': 진야곱
'''패전투수''': 윤희상
'''홀드투수''': 윤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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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빈(5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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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2회) 김재호(5회) 정진호(5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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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권(6회) 양종민(9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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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호(5회) 정수빈(6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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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계현(3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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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훈(2회) 이재원(2회)[병살타]
경기를 패배하면서 4월 24일 ~ 4월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스윕패 이후 거의 한 달만에 스윕패를 당했다.
9. 5월 26일 ~ 5월 28일 VS 롯데 자이언츠 (문학)
사직에서 스윕으로 영혼까지 털어버린 롯데를 인천 홈에서 만나게 된다. 팀은 두산에게 무기력하게 스윕패 했고 롯데는 LG와 3연전에서 12점, 19점, 10점의 대량득점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면서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이 분위기가 그대로 간다면 사직에서 털었을만큼 문학에서 털릴 수 있다.
9.1. 5월 26일
'''승리투수''': 송승준
'''패전투수''': 문광은
'''홀드투수''': 홍성민,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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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택(6회 1사서 좌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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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택5호(6회1점 문광은) 정훈4호5호(7회1점 8회3점 전유수 서진용) 최준석12호(7회2점 전유수)[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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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훈(1회) 강민호(3회) 브라운2(4 6회) 정상호(7회) 최정(8회) 박정권(8회) 이명기(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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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준(4회) 김성현(8회) 박종윤(8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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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화(1회) 손아섭(3회) 문규현(8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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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윤(3회) 정상호(7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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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5회)[견제사]
타자들은 4회에 2득점을 8회에 2득점을 9회에 1득점 하면서 5득점했다.[12] 4회에는 브라운의 2루타와 이재원의 볼넷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진루했고 정상호의 2타점으로 당시 2대2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에는 최정이 2루타로 진루하고 이재원의 타구를 상대실책으로 놓치면서 최정이 홈으로 들어왔고 1점을 이후 박정권, 정상호의 안타로 이재원의 대주자인 나주환이 득점하면서 8회에 2점을 만들었다. 기록에서 보듯이 득점 시에는 상대 실책이 있었기에 득점이 가능했다. 특히 8회는 2아웃 상태에서 이재원은 상대의 실책이 없었다면 아웃이 되었을 거고 8회에 얻을 2점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9회에는 선두타자 박진만이 단타로 이명기가 2루타로 1득점에 성공한다. 잔루는 이번에도 쌓였는데 상대는 12안타와 4개의 홈런으로 10득점을 하는동안 9안타를 치면서 단 5득점만을 했으며 홈런도 하나 없었다.
투수진도 심각했는데 지난주 선발투수들 중 유일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밴와트는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강판되었는데,[13] 4⅔이닝 2실점을 했는데 강판시 점수는 2대2로 역전이 가능 할 점수였다. 하지만 그동안 자랑하던 불펜진에서 계속된 홈런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는데 불펜진도 무너졌는데 필승조의 역할을 해주던 문광은은 1/⅓이닝을 소화하면서 홈런 1개로 1실점을 하면서 3대2로 다시 점수가 벌어졌고, 전유수는 등판하여 단 한명의 아웃도 잡지 못하고 몸에 맞는 볼 1개와 홈런 2개로 3실점만을 했다.6대2 전유수 다음으로 올라온 서진용도 7회는 무사히 넘겼으나 8회 1아웃상황에서 정훈에게[14]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스코어를 9대2로 만들면서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이한진은 2아웃을 잡으면서 유격수실책, 2볼넷, 1피안타로 무자책으로 점수를 주면서 10번째 실점을 하게 되었다.
타자들과 투수들의 부진에는 감독의 이해 할 수 없는 작전이 있었다. 우선 투수교체도 비판을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말했던 시스템야구를 한다면 필승조인 문광은-정우람-윤길현으로 이어지는데 선발투수가 빠르게 강판되었다면 필승조가 투입되는 7~8회 사이에는 보통은 전유수가 필승조와 선발사이를 메꾸었고 전유수가 안된다면 다른 투수들이 그 간격을 매꾸었다. 하지만 오늘은 선발인 밴와트가 강판당하자 문광은 바로 올렸고 문광은이 실점을 하자 전유수를 그리고 패전조인 서진용과 이한진을 올렸다. 감독이 연패를 하면서 다급했는지 평소와 다른 투수운용을 보였고 서진용은 지난주 4번의 등판이후 또 다시 등판을 했다.
그리고 5회에 선두타자인 9번타자 김성현이 출루를 했는데 거기서 번트를 지시를 했고 작전이 실패하면서 김성현이 견제사 당한다. 9번이 무사에서 출루를 하면서 빅이닝을 만들면서 역전이 가능한 기회를 번트작전의 실패로 결국 실패했고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 이후 롯데가 보여준 빅이닝의 모습을 SK는 보여주지 못했고 감독은 이런 빅이닝을 만들 생각도 못했다.
결국 팀은 5연패를 하면서 3위인 NC에게 1.5게임차로 벌어지며 5위인 롯데에게는 0.5게임차로 따라잡혔다. 만약 다음 경기를 롯데에게 패배한다면 5위로 추락한다.
9.2. 5월 27일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구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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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상(1회 2사서 우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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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상4호(1회1점 구승민) 박정권5호(4회1점 구승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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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6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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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계현(4회) 김민하(8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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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철(4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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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호(2회) 최준석(6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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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두치(5회)[병살타]
상대는 지난 등판에서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인 신인인 구승민, SK는 김광현을 보내면서 5연패를 끊어야한다. 김광현이 상대의 무시무시한 타선을 막을 수 있을지 그리고 타선이 상대 신인선수를 잘 공략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김광현은 6이닝동안 무실점 5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불타오르던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롯데는 김광현이 던진 6회까지 매번 출루를 했으나 잔루만 쌓았고 7~9회 필승조인 문광은-정우람-윤길현은 롯데 타자들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필승조는 아직 건재함을 보였다. 타자들도 그동안의 부진했던 내용과 달리 1회 박재상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6득점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쉬운 것은 상대의 선발투수 가 신인임에도 5 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76개의 투구수를 보이면서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것이 아쉽다. 브라운을 삼진으로 잡고 그 이후 구승민이 이닝을 맞췄다면 롯데 불펜의 사사구를 비롯한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지도 몰랐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롯데의 약한 불펜을 공략했고 상대 불펜에게 많은 점수를 얻었다. 6회 2점이 구승민의 자책점이지만 그것을 허용한 것은 상대 불펜이다.
롯데의 선발이 신인인 점을 생각하면 그리고 롯데의 불펜이 리그 전체로 봤을 때 하위권인 점을 생각했을 때 이번경기 타자들의 기록은 좋은 모습은 아니다. 지난 연패에서도 상대의 선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할 때 SK의 투수진이 상대에게 점수를 허용하고 그 이후 상대 필승조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패배하는 경기를 해왔다. 만약 상대 선발을 계속해서 공략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좋은 경기 내용을 얻지 못할 것이다.
9.3. 5월 28일
'''승리투수''': 이성민
'''패전투수''': 정우람
'''세이브투수''': 심수창
'''홀드투수''': 이명우,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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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훈(8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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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훈(8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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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환(7회) 김민하(8회) 박정권(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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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두치(7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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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열(2회) 오승택(4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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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5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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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하(8회)[주루사]
선발인 박종훈은 5⅔이닝 1실점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진은 6개를 잡으면서 그동안 삼진만큼 많았던 볼넷도 3개밖에 주지 않으면서 제구도 어느정도 되는 모습이다. 그리고 투구수도 그동안의 등판에서 90구정도가 한계였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102구를 던지면서 선발투수로의 모습도 보였다. 1대 0으로 지고 있던 6회 2아웃 상황에서 김용희감독은 이번 경기를 잡겠다는 생각으로 정우람을 평소보다 빠르게 등판시킨다. 정우람을 비롯한 필승조가 막아주면서 타자들이 지난 2경기처럼 롯데 불펜에게 점수를 얻는다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었지만 김용희 감독의 바램과 달리 정우람은 지난 26일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정훈에게 8회에 투런 결승 홈런을, SK 타자들은 7회 나주환의 2루타와 박진만의 안타로 만들어낸 동점을 제외하고는 점수를 얻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10. 5월 29일 ~ 5월 31일 VS 넥센 히어로즈 (문학)
28일 경기종료를 기준으로 SK는 4위 넥센은 5위이며 게임차는 0.5게임차이다. 경기수의 차이는 있지만[15] 이번 시리즈에서 4,5위의 순위가 바뀔수도 있다.
10.1. 5월 29일
'''승리투수''': 피어밴드
'''패전투수''':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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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1회 1사 1, 2루서 좌중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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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14호(2회2점 켈리) 김민성4호(2회1점 켈리) 브라운13호(4회2점 피어밴드)[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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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1회) 김지수(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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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6회)[견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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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환(7회)[병살타]
넥센의 압도적인 화력에 무너진 경기였다. 켈리는 1회부터 난타 당하기 시작했는데 넥센의 1번 타자인 이택근으로 시작한 넥센의 타선은 1회에 한 바퀴가 돌아 이택근으로 1이닝을 마칠 정도로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화력을 보였다. 이후 정신 차렸는지 강판될 때까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그에 반해 SK 타자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넥센의 선발인 피어밴드가 최근 경기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8이닝 1실점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점수는 4회 앤드류 브라운의 투런홈런이 전부였고 상대는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는데 SK 타자들은 단 5안타에 그쳤으며 멀티 히트를 기록한 타자는 한명도 없었다. 이명기의 견제사, 나주환의 병살타까지 도중도중 공격의 맥을 끊는 모습은 자주 보였고 연패를 기록할 때와 다를 바 없는 타선를 보이며 이번시리즈 뿐만 아니라 6월에 대한 평가도 어렵게 만들었다.
켈리는 5월 15일 LG전 이후 14일만에 등판을 했는데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5⅔이닝을 소화하면서 8실점을 했고 2.98이던 평균 자책점도 4.06까지 올렸다. 그 동안 2번이나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것이 연패의 원인중 하나인데 켈리가 돌아와서도 좋지 못한 피칭을 보이고 팀이 패배하면서 앞으로 정규시즌이 더 어렵게 되었다. 공동 5위였던 넥센과 롯데 두 팀 모두 승리하면서 공동 4위로 올라갔고 SK는 6위까지 떨어졌다. 7위인 한화는 1게임 8위 KIA와는 1.5게임차로 이번 넥센전 결과에 따라 순위는 더 추락할지도 모른다.
10.2.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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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음[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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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15호(4회1점 윤희상) 브라운14호(4회1점 송신영)[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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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5회) 유한준(6회) 박병호(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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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3회) 나주환(4회) 김하성(9회) 유재신(9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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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준(10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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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성(2회) 박정권(8회) 김성현(11회)[병살타]
일요일 경기는 밴헤켄이 선발 예정이기 때문에 이 경기를 진다면 스윕패당할 수 있 기때문에 이겨야 하는 경기. 하지만 윤희상의 이번시즌성적은 좋지 못하고 상대타자들은 기세 등등, 넥센이 투수진이 약하다고 하지만 필승조만큼은 어느 팀에도 지지 않는 팀이다.
윤희상이 예상외의 호투를 펼쳐줬지만 타선은 오늘도 부진했다. 송신영은 4이닝만에 개인 최다 탈삼진인 8K를 달성했고 SK는 박진만을 제외한 모든 타자가 삼진을 당하는 꼴을 보여줬다(...). 5회 무사3루에서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결국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한 장면은 압권. 넥센 또한 상당히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찬스 때마다 스나이더가 삽질을 해주며[16] 도망가는 점수를 얻지 못했다. 9회 말 2사 3루 끝내기 찬스에서 대타 정상호가 아웃되며 SK는 시즌 첫 연장승부에 돌입했다. 위기는 있었지만 잘 막아준 투수진에 비해 타자들은 박정권을 제외하고[17] 단 1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연장 때 올라온 넥센 투수들이 필승조도 아닌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비교적 약한 계투들인 김대우 문성현을 이겨내지 못한 타자들의 무능은 다음경기도 어둡게 했다. 내일 선발이 밴헤켄이라는 걸 감안하면 넥센보다는 SK가 불펜 소모가 훨씬 부담스러운 상황. 그나마 오늘 경기에 김강민이 건강하게 복귀했다는 점이 위안이 되는 경기였다.
10.3. 5월 31일
'''승리투수''': 밴헤켄
'''패전투수''': 밴와트
'''세이브투수''': 손승락
'''홀드투수''': 조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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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원(5회 2사 2루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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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근8호(3회1점 밴와트) 이명기1호(3회1점 밴헤켄) 박동원4호(5회2점 밴와트)[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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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근(5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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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8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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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욱(1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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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2회) 윤석민(6회) 이명기(7회)[병살타]
이날 SK 타선은 무사 1, 2루, 2사 만루, 1사 1, 2루, 2사 1, 3루 찬스에서 단 1점도 내지 못했다(...). 선발투수 밴와트는 넥센타선을 상대로 홈런 2방을 허용했지만 무사사구에 6.2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호투를 보여줬다. 그 뒤에 올라온 정우람, 윤길현도 고종욱의 안타를 제외하고 2.1이닝동안 퍼펙트 피칭을 보여줬지만 그 정도로 승리를 기대하기에는 타선의 힘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명기가 시즌 첫 홈런을 때리고 김강민이 중견수 자리에서 미친 수비를 몇 번 보여준 걸 제외하면 위안거리가 없었던 경기. 롯데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SK는 다시 6위로 떨어졌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까지 분류된 SK지만 5월이 끝난 현재 순위는 작년과 정확히 같은 6위에 위치해 있다(...). 타선이 살아나지 못하면 올 시즌도 SK의 가을야구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11. 총평
생각보다 좋지 못하던 4월를 넘기고 5월 초반, 중반은 왕조시절을 떠올리는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5월 22일 ~ 5월 24일 두산전에서 부터 안좋은 모습을 보였고 5연패를 하면서 초, 중반 거둔 좋은 성적을 모두 날려버리고 겨우 5할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어떻게 보면 운이 좋지 않은 월말이였다. 선발진을 지탱하던 켈리, 밴와트, 윤희상이 몸에 이상으로 1~2번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롱릴리프들이 선발로테이션을 메꾸고 자연스럽게 불펜의 과부화도 걸렸다. 타자들의 타격감은 안 좋아졌다. 4월말 3할을 넘는 타자가 한 명도 없고, 팀내 홈런 1위인 브라운이 14개이고 2위가 박정권의 5개일 정도로 빈타에 허덕였다. 비교적 1군내 백업자원도 풍부한 외야와 달리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내야에서 수비부진이 심화되었고 그것을 메꾸기 위해 콜업된 2군 타자들의 성적도 안좋았다.
다행히 5월 성적은 5할은 유지했다. 하지만 승률 인플레가 심한 요즘 7, 8위의 팀들도 5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5할이라고 좋아 할 수는 없다. 선발의 갑작스러운 부상은 예측하지 못했다고 해도 아픈 최정이나 수비에서 부진하면서 타격도 안 되는 김성현 등 1군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선수들의 빠른 엔트리 변경이나 수비 강화 등 예전부터 지적된 사항도 고치지 못한 것은 분명 감독의 책임이다. 타격의 부진도 코치진의 책임이다. 개막 이후부터 지속해서 재기되던 타격부진은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문학구장이 타자 친화적인 구장임을 생각할 때 타자들의 부진은 더욱 걱정인 상황이다.
물론 앞으로 좋아질 부분도 많다. 몇 년간 타격페이스도 여름을 향해 갈수록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아질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2군으로 휴식 및 치료중인 최정, 이제 올라온 김강민, 사구와 체력문제로 당분간 경기에 못나오는 이재원, 타격에는 재능이 있는 이명기 등 부진하거나 아직 1군에서 뛰지 못하는 타자들이 온다면 더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선발로테이션도 시즌아웃으로 완전히 이탈하는 것도 아닌 잠시 1~2번 정도 쉬는 정도였기 때문에 다시 선발로테이션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투수진도 안정화될 것이다. 악재가 겹쳐서 월말 아주 좋지 못한 성적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을 뿐이라 위안을 삼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터진 악재들이 또 다시 터질 수도 있기에 앞으로 시즌도 불안하게 볼 수밖에 없다.
[1]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손톱 부분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부상 염려 차원에서 내려보냈다고 할 수 있다.[2] 오늘 등판으로 전유수는 SK 투수들 가운데 첫 번째로 3연투를 한 선수가 되었다.[3] 밴와트가 2군에 있는 지금 윤희상의 부진은 SK 선발진에 부정적인 신호가 될 수도 있다.[4] 심지어 3회의 1점은 니퍼트의 폭투로 인한 상대 실수로 얻은 점수이다.[5] 묘하게도 전날 경기 브라운의 끝내기 홈런 타구와 비슷한 방향과 비거리로 날아갔다. 확실히 넓은 잠실구장이 아니었다면 최소 펜스를 직격하는 장타였을 가능성이 높다.[6] 3위인 순위에 비해서 팀 타격지표들은 대부분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7] 박용택의 2루타로 기록되었다.[8] 이 때 조동화가 덕아웃에서 자책하는 모습이 찍혔다.[9] 우연의 일치로 이때 쯤 같이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던 삼성과 두산이 동점을 허용했다.[10] 정확하게 펜스 위 모서리를 맞고 그라운드 안으로 튕겨나왔다. 한화 측에서 비디오 판정을 요청했지만 그대로 2루타 판정. 이용규에게 조금만 파워가 있었으면 바로 넘어갈 타구였다.[11] kt전을 위닝을 가져가긴 했지만 내용면에서는 좋지 못했으며 운이 좋아서 위닝이지 스윕패를 당해도 할 말 없는 경기내용이었다.[12] 5연패하는 동안 가장 많은 점수를 낸 경기였다.[13] 지난주동안 선발투수들 중 밴와트만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나머지 선발투수들은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고 자책점을 4점 이상 주었다.[14] 개인통산 첫번째 연타석 홈런이다.[15] SK(46경기 25승), 넥센(49경기 26승)[16] 이날 스나이더 앞에 남은 잔루가 무려 10개다(...).[17] 그나마도 후속타자 김성현의 병살타로 아웃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