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상권

 

1. 개요
2. 도심-중앙로/동성로
3. 4개 부도심
3.1. 동대구 부도심
3.2. 칠곡 부도심
3.3. 성서 부도심
3.4. 현풍 부도심
4. 5개 성장유도거점
4.1. 서대구
4.2. 월배·화원
4.3. 수성
4.4. 안심
4.5. 불로·검단
5. 구 부도심
5.1. 서부 부도심
5.2. 북부 부도심
5.3. 남부 부도심
6. 기타 상권
7. 경상북도 경산시


1. 개요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대구는 1도심(중구)·4부도심(동대구·칠곡·성서·현풍)·5성장유도거점(서대구, 월배·화원, 수성, 안심, 불로·검단) 체제이다. 물론 도시계획상 도심지가 상업중심지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업무지구나 산업중심지인 경우도 많은데다 앞으로의 개발 계획을 나타내는 것인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명확하고 편리한 분류로 보여 최대한 이에 따라 서술했다.

2. 도심-중앙로/동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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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의 중심이자 만남의 광장, 대백 앞 중앙무대. 각종 행사나 집회도 이곳에서 자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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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네거리. 대구 주요 간선축인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대구 지하철 1, 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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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로.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
대구광역시 최대 상권으로 동성로 또는 (대구시민들에겐) 시내라고 많이 불린다. 단핵도시 특성상 대구는 사실상 동성로 중심 1도심 체제이다보니 규모면에서 기타 상권들을 압도한다. 중앙대로의 동편(동성로)과 종로 기준 남측(반월당)은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서편(특히 경상감영공원 일대)과 북측(대구역)은 노년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찾는다. 2010년대 이후부턴 현대백화점과 약령시의 정비 등으로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반월당지하상가와 그쪽 일대도 사람들이 많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전에는 대구역 광장 쪽에도 많은 상권이 있었으나, 반월당역이 환승역 버프를 받으면서 현재는 상권이 남쪽으로 많이 몰린 상태다. 그래도 아직 완전히 망한 수준은 아니라 상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상권으로서 입지는 충분하다. 즉, 원래부터 이렇게 거대한 상권이었던 것이 아니라 대구역에서 반월당 쪽으로 세월이 지나며 메인상권이 서서히 이동하면서 서로 연결된 것이다. 때문에 동성로는 좁은 의미로는 메인스트리트격인 길만 의미하는 것이지만, 넓은 의미로는 반월당역~대구역 사이를 모두 포함하는 거대 상권을 의미하기도 한다. 현재 메인상권은 동성로 상권(반월당역~중앙로역)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이 모이는 지역은 메인스트리트인 동성로 사이에 있는 대구백화점 앞이다.

3. 4개 부도심



3.1. 동대구 부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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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를 끼고 발달한 상권. 접근성이 좋다는 것 때문에 큰고개쪽 상권이 이동하여 형성된 곳이다. 8호광장인 만평네거리와 비슷한 입지지만 동대구역의 위상이 커지면서 이쪽은 메이저 번화가로 성장했다. 메인 유흥가는 백화점 건너편 골목들로, 길이 좁고 주변엔 시외/고속버스가 노상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30대 이상의 비즈니스 골목으로 거듭나있다. 쇼핑 기능은 떨어지는 구역이었으나, 2016년 초대형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상당히 개선되었다.[1] 동대구역과 환승센터 근처로는 토요코인, 메리어트 호텔 등의 호텔과 많은 오피스텔,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다시 도약하고 있다. 참고로 이곳과 범어네거리 상권 사이엔 동대구로가 있는데 서로간 걸어가기엔 좀 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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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의 중심. 패밀리 레스토랑이 뭔지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에 TGIF가 입점해 있었으며[2] 주변엔 그랜드호텔 등도 있어 어느 정도 세를 자랑하던 곳이었으나, 이후 오피스텔과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고급화 분위기가 조성돼 상권이 범어천 복개도로 쪽으로 후퇴하기도 했다. 범어네거리 인근에는 많은 업무용 빌딩과 법원[3], 검찰청[4], 지방노동청 등 관공서가 자리잡고 있어 대구의 주요 업무지구 중 한곳으로 분류되는데, 고급 아파트들이 인근에 몰려있기도 해서 직장인들과 수성구민의 소비력이 결합하여 만들어낸 상권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수성구청에서도 범어네거리 재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3.2. 칠곡 부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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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칠곡지구의 핵심 상업지구.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과 인접해있다. 칠곡 3지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빈 공터로 황량하기 짝이 없었으나, 지금은 개발로 인해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서있다. 덕분에 기존 칠곡지구의 번화가를 책임지던 대구과학대, 보건대 쪽 대학로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빛이 바랜 상태다. 식당, 술집, 카페, 모텔촌 등이 들어서있으며, CGV가 입점한 세븐밸리[5]도 들어서 상권이 많이 커졌다. cgv 외에도 근처에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영화관이 있다. 메가박스 옆옆 건물에는 교보문고도 입점해있다.
  • 칠곡네거리 주변
동아아울렛 강북점이 위치한 곳으로 대구과학대, 보건대 쪽 대학로와도 거리가 가깝다보니 나름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다.

3.3. 성서 부도심


'''< 이곡(성서 중앙부) >'''
이곡1, 2동, 신당동, 호산동, 파호동 지역. 성서의 중심부 지역이다.
달서구에서 월배 생활권과 분리되어있는 성서지구의 사실상 메인스트리트. 아파트 대단지와 롯데시네마, 대형마트, 경찰서,[6] 우체국, 호텔, 모텔, 식당, 까페, 술집, 학원가 등이 죄다 몰려있는 구역이다. 사실 국민연금네거리~와룡시장~계대동문대학가는 계대동문로라는 하나의 대로로 연결되기 때문에 연결되어보이는 상권이긴 하나, 이곳은 계대생들이 잘오지 않는(계대동문에서 해결이 가능하니깐) 성서거주민들을 위한 상권 지역이라는게 확연히 구분되는 차이점이다. 물론 영화보러 오는 경우는 제외.
  • 계대 동문
성서의 전통적인 번화가. 성서산업단지역 주변이 개발되면서 위세가 약간 줄긴 했으나 여전히 계명대학교와 전문대학인 계명문화대학교가 붙어있어 꽤 큰 규모의 대학가를 이룬다. 각종 술집, 식당과 밤문화가 발달되어 있으며, 대학가답게 이색까페, 오락실, 만화방 등 젊은 층이 놀거리가 풍부하다. 동쪽은 와룡시장과 연결되어있어[7] 국민연금네거리까지 이르는 계대동문로의 서쪽 시작점이자 끝점을 맡고 있다.
'''< 용산(성서 동부) >'''
죽전동, 감삼동, 장기동, 용산 1, 2동 지역.[8] 성서권과 두류권의 경계 지역이라 상권이 많이 크진 못해 번화가보단 동네 상권 느낌이 좀 더 강한 편이다.
  • 옷박골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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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긴 게 용산의 메인 상권은 사실 용산역 부근이 아니라 용산역으로부터 도보로 약 2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용산1동(옷박골 네거리)이다. 다만 규모는 일반적인 동네 상권보다 약간 더 큰 수준으로 후술된 용산역 홈플러스 일대까지 합쳐야 어느정도 상업지구의 모습이 갖춰진다. 옷박골 네거리를 중심으로 용산현대시장과 용산종합큰시장 근처에 먹거리 골목과 술집, 카페 등이 밀집해있다. 하지만 다이소 같은 생활용품점은 아직 들어서지 않아, 이를 사기 위해 성서권이나 두류권으로 가는 주민들도 제법 있다. 물론 대형마트의 경우 용산역 부근에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하지만. 근처에 학교와 아파트, 빌라가 많다보니 학원과 독서실도 제법 있으며, 서구 중리동 주민들도 일부는 이쪽을 이용하는 등 왕래가 잦아 사실상 서구의 최서단 번화가로 취급되기도 한다.[9]
용산역 근처는 성서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 클럽 일대 정도 빼곤 눈에 띄는 상권이 별로 없다. 오히려 법원과[10] 검찰청[11], 학생문화센터 같은 행정복지시설이 눈에 띄는 지역. 이 곳은 용산역, 버스정류장과 연계된 교통 이점과 성서홈플러스 하나로 유동인구의 반 이상을 끌어모으는 지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성서홈플러스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 용산역 남쪽 지역은 동네 상권 수준. 그래도 아파트단지들이 몰려있어서 주거인구는 많은 편이다. 용산쪽은 성서 중심가와는 거리가 있는 지역이라 오히려 두류 쪽으로 빠지는 인구가 많은 게 특징이다.
'''< 다사(성서 서부) >'''
달성군 다사읍 지역으로, 여기서 말하는 다사는 주로 대실역 주변을 지칭한다. 강창교에서 보통 끝나는 성서 구분상 과거엔 성서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구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성서의 베드타운격으로 개발되어 현재는 성서서부권으로 취급되기도 한다.[12] 다사읍 중심지이기 때문에 농반진반으로 읍내드립을 치기도 하는데, 사실 읍내 수준이라 하기엔 규모가 상당히 크다. 외관도 깔끔한 편이다.
'''< 그 외 상권 >'''
사실상 아래 기타 상권과 비슷한 케이스로 번화가라고 불리기엔 애매한 상권들이 많다.
  • 계대 정문
정문 쪽은 동문 쪽과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지만, 성서산업단지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음식점들이 많다. 또 동문에 비해서는 상가 형성이 더딘 편이다. 대로 바로 뒷블럭 정도만 많은 인파. 그 뒤는 눈에 띄게 사람이 적어지는 특성을 보인다. 더 뒤로 가면 아래 아울렛단지와 경계 지점에 모텔촌이 있다.
  • 아울렛단지
모다아울렛이 있는 아울렛 단지. 많은 옷가게와 이월상품 전문점이 있다보니 지역 주민들이 옷 사러 많이 간다. 하지만 공단 안에 위치한 특성상 거리 보는 맛은 떨어지는 편이고 성서택지지구와의 접근성도 좋지 않은 것은 단점. 그나마 성서권 시내버스들의 종점 중 하나인 신흥버스 차고지가 근처에 있어서 버스 노선은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13] 지하철은 계명대역에서 내려서 30분 정도 걸어야 된다.
  • 강정보(강정고령보)
낙동강의 경관을 중심으로 디아크 등이 위치한 주말 관광지. 주말엔 가족 단위 사람들이 친 텐트촌을 구경할 수 있는 제2의 야외음악당이라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4대강 자전거길의 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동수단을 대여해서 타는 사람들도 많아 자전거나 일명 왕발통으로 불리기도 하는 전동스쿠터, 세그웨이류 대여가게들이 근처에 꽤 몰려있다. 유람선도 운행한다. 다만 까페나 식당들은 강정보 주변엔 톡 깨놓고 말해서 별로 없고, 제대로 밀집된 곳을 찾으려면 대실역 근방까지 가야 된다. 상권이라기보단 관광지.

3.4. 현풍 부도심


달성군 현풍읍, 유가읍 지역에 들어선 상업지구.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로 인해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되어 시가지 극외부의 상권 치고는 굉장히 빠르게 발달되고 있다. 유가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상권 구역이 나눠져 있고, 현재도 계속 프랜차이즈 등이 들어와 상권을 형성 중이다. 메가박스도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역시 위치가 위치인지라 대구 지역 타 상권들과는 거리가 상당하다. 연담화된게 아니라 아예 다른 지역 느낌.

4. 5개 성장유도거점



4.1. 서대구


서대구 IC와 경부선이 지나가다보니 서대구역사와 주변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이 세워져 기대를 모으고 있긴 한데, 사실 기대치일 뿐 아직은 번화가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는 상당히 낙후된 지역이다. 이 곳보단 감삼~두류역 근방이 사실상 서대구 인근의 최대 상권 지역.
  • 만평네거리
북부정류장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시외로 나가는 사람들이나 인근 염색공단과 3공단에 출퇴근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가게와 식당, 숙박업소들이 많다. 북부정류장 부근에서 팔달시장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상권 규모를 자랑하지만, 문젠 건물들이 너무 후져서 80년대 번화가 삘이 물씬 풍긴다는 것. 서구청 입장에서는 '대구의 이태원'이란 이름을 내걸며 홍보에 나섰지만 시설 수준이나 업종 등에서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서부정류장 일대와 비슷하지만 좀 더 낡은 분위기. 왜관, 구미 등지에서 북부정류장으로 오는 외국인들로 인해 한때 성황을 이뤘지만 경기침체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많이 줄어 상권이 예전보다 위축되었다.

4.2. 월배·화원


중심상권은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있는 상인네거리(상인역) 주변과 CGV, 엘리바덴이 있는 신월성 지역이다. 상인네거리 지역은 이전부터 있던 번화가였고 규모도 상당하다. 다만 신월성 등 주변에 신도시가 더 들어서 성장유도거점으로 분류한듯. 상인네거리 지역은 상인역에서 진천역 사이에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이마트, 월배시장과 각종 의류 브랜드들이 밀집되어있다. 신월성은 2010년대 들어 조성된 신흥 번화가로 아무래도 신식 건물들이 좀 더 많다. 이 두 상권을 중심으로 학원 등도 집중되어있다.

4.3.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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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과 들안길은 별도로 형성된 상권이기는 하나 지리적 근접성으로 하나의 목차로 다루도록 한다. 들안길은 90년대 이전까진 허허벌판이었다. 지명인 들안길의 유래도 들 한복판에 들어선 길이라 하여 들안길이라 지어졌다. 허나 이후 큰길을 중심으로 골목 두 블록 정도까지 대형식당이 들어차게 되어 대구권에서 회식 자리로 유명한 곳이 되었다. 점심특선으로 괜찮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수성못은 항목도 참조. 원래는 지산/범물 동네 상권이었으나 경치 좋은 수성못 덕인지 대구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발전했다. 버스킹도 제법 활발한 편이다. 인근에는 호텔수성과 수성랜드라는 작은 놀이동산도 있다.
  • 지산/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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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범물지구가 1990년대까지는 부촌으로 이름 떨치던 곳이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권. 동아백화점 수성점을 중심으로 한 번화가다. 서쪽(용학로 서편, 지산동)에는 술집식당, PC방이 밀집되어 있으며, 동쪽(용학로 동편, 범물동)에는 헤어숍, 카페가 밀집되어 있다. 번화가 외곽에 위치해 있는게 단점이나, 버스 노선도 제법 있고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범물역도 생겨 접근성이 생각만큼 나쁘진 않은 편이다.
  • 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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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동 신매광장[14] 일대에 조성된 상권지대. 수성구 시지지구의 중심지로 신매광장 주변에 식당술집, 옷가게 등이 밀집해있다. 달구벌대로신매역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시지지구가 발전하기 이전에는 이곳 주민들이 경산시로 놀러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반대로 근처의 경산 시민들이나 동네 주민들이 이곳에서 노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영화관이 없다보니 이쪽 주민들은 영화관을 가고 싶을 땐 근처의 대구스타디움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대구스타디움에는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과 CGV 대구스타디움점, 스타디움몰이 있다. 목요일에는 신매시장 목요장터가 이곳에서 열리는데 2000년대 들어서 재래시장이 흥한 희귀한 케이스다.

4.4. 안심


율하역 바로 옆에 대형 쇼핑몰인 롯데쇼핑프라자[15]가 위치해있다. 율하지구 내부에도 근린상권 위주로 중규모의 상권이 조성되어 있다. 율하광장과 반계공원을 주축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구조가 시지지구 신매광장과 유사한 편이다. 각산역 근처엔 이마트 반야월점과 더블럭 아울렛이 있으며, 대구신서혁신도시에도 상업지구와 코스트코 대구 2호점이 있다. 메가박스도 2020년 입점 예정. 금호강 건너 시지와는 달리 상권이 분산돼 있다.

4.5. 불로·검단


현재는 이시아폴리스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정확하겐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주변 일대. 그 외엔 대구국제공항과 EXCO 일대도 있는데[16] 공항이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으로 빠져나가면 신도시 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5성장유도거점에 포함시켰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공항 부근은 아직 낙후된 지역이며, EXCO 일대는 외관은 그럴듯하나 공단 지역이기도 하고 인근에 경대북문, 복현오거리 번화가가 자리잡고 있어 젊은층에겐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5. 구 부도심


대구가 지금처럼 확장되기 이전의 주요 부도심들로, 도시계획상 부도심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곳들이다. 도심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부도심이 형성된 것인데, 동부에 해당하는 부도심은 상술된 동대구 부도심으로 따로 분류되었다.

5.1. 서부 부도심


  • 두류네거리
인근에 두류공원이월드, 대구의 상징인 대구타워가 위치해있어 대구 (중)서부권의 부도심으로 자리잡았다. 대구의 1~12호광장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7호광장'이란 지명으로 불리는 지역으로[17] '광장코아'[18]란 지명도 쓰인다. 상권은 크게 두류네거리 서편의 7호광장 쪽과 3차순환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번화가 쪽으로 나뉘는데, 메인은 두류 젊음의 거리가 있는 7호광장 쪽이다. 광장코아에서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으로 이어지는 길목 사이에 200여개의 가게가 성업 중이다. 염색공단 때문에 여러모로 골치인 서구 입장에선[19] 상권이 커가는게 고마울 따름으로 영화관 허가도 내줘 롯데시네마가 들어서있다. 지상 뿐 아니라 지하에도 의류 등을 파는 두류역과 연계된 두류아울렛 지하상가가 꽤 길게 펼쳐져있다. 인근에는 서남시장도 위치해있는데, 이쪽도 상권이 제법 형성되어있어 서남시장~두류역까지 상권이 이어진다. 2019년 12월, 감삼역 인근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대구시 신청사 이전지로 확정되면서 향후 주변 상권이나 건물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생겼다.
  • 서구청 주변
두류네거리 북쪽에 위치한 남평리네거리 일대와 그 위의 서구청을 중심으로 한 평리3,4동 일대가 주를 이루는 상권으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서구청 일대는 버스 수요와 서부도서관, 서구보건소, 근처 공원을 찾는 유동인구+구청 주변 주거지역과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교 등의 학생 수요 덕분인지 유동인구가 꽤 있어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비롯한 상업시설이 제법 있는 편이다. 다만 시설은 좀 낡은 편.

5.2. 북부 부도심


  • 경대북문, 복현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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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영진전문대학이 있어 대학가 주변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가격대는 막창 골목이 있는 복현오거리 쪽이 비싼 편이고, 경대북문은 평균치.[20] 쪽문 쪽은 낮은 편이다. 경대서문 상권은 한때 잘 나가던 2000년대 초중반과는 달리, 이제는 상권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쇠락해서 오히려 서문보다는 정문 쪽이 작지만 알차다.

5.3. 남부 부도심


  • 명덕네거리
    4.19 혁명의 발상지로[21] 경북고등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대구교대, 효성여자대학교(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가 밀집해 있던 곳이었다. 과거 대구 3대 호텔 중 하나인 프린스호텔이 여기 있을 만큼 세가 좋은 곳이었으나 위에 언급한 학교들이 대부분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반월당과 거리가 가깝다는 것이 약점이 돼 쇠퇴했다. 다만 2010년대 들어 명덕역이 대구 도시철도 3호선환승역이 되는 호재도 생겼다. 또 경북예고와 대구교대 덕인지 명덕네거리~대구교대삼거리 부근엔 미술/음악 학원, 악기사 등이 많이 몰려있어 예체능 전공자들은 지금도 자주 들리는 곳이다. 군데군데 소소한 카페와 맛집들이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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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시외버스정류장 중 하나인 서부정류장 인근에 형성된 상권으로 서부정류장 바로 옆엔 관문시장이, 관문시장 건너편 골목 안쪽엔 식당과 술집가가 밀집되어있다. 때문에 노년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청년층도 제법 찾는 편이다. 규모도 제법 되고 아직 유동인구도 많지만 낡은 건물이 상대적으로 많다. 하지만 그린맨션1차 아파트 옆으로 1,021세대 대단지 아파트인 '송현 한양수자인'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이곳 상권의 재정비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땐 영화관도 있었으나 2010년 초에 없어졌다.
  • 앞산 먹거리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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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보다 먼저 조성된 먹자골목으로 안지랑~현충로 구간에서 앞산자락쪽으로 올라오면 위치해 있는 곳이다. 80년대까지 대구의 유명한 회식명소였으나, 수성못 근처 들안길 정비와 앞산순환도로의 개통으로 현재는 쇠퇴했다. 오히려 지금은 카페거리, 갤러리, 고급주택가 같은 곳으로 더 알려져 있다. 앞산 카페거리(사진에 표시된 지역 아님)는 그 특유의 한적한 분위기로 선호하는 매니아들이 있지만 번화가라고 보긴 어렵다.

6. 기타 상권


  • 침산동, 칠성동 쪽 DGB대구은행파크 일대
2020년 전후해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및 일대 재개발 여파로 이마트[22], 삼성창조캠퍼스, 오페라하우스 등이 들어서 있다. 동성로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유동 인구의 성질은 동성로와는 구분되는 아파트 단지 주민 중심이라 상권이 일정 이상 확장되기엔 무리가 있다.
1990년대까진 제50보병사단이 있던 곳으로 서대구공단도 인근에 있어 상권을 형성했던 곳이다. 하지만 1994년, 50사단이 칠곡(북구 학정동)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반사작용으로 두류역 7호광장 상권이 커져 이쪽은 상대적으로 쇠퇴했다. 하지만 중장년층은 아직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어 나름 상권을 유지 중이며, 죽전역이나 넓은 대로 등 괜찮은 접근성 때문인지 대우 월드마크 웨스트엔드, 신세계 빌리브 스카이와 같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비롯한 여러 아파트 단지들과 상가 건물들이 근처에 들어옴과 더불어 죽전역 서편 출구 신설과 영화관 CGV도 입주가 예정되어있어 상권이 재차 커져가는 모습이다. 죽전역 바로 옆인 감삼역 부근에 대구시청 이전이 확정된 것도 나름 호재.
  • 신암2동(강남약국), 대현동(동대구시장), 평화시장 상권
구)신도극장이 위치했던 신암2동 칠성교 부근부터 똥집 골목으로 유명한 평화시장까지 형성된 상권이다. 신암2동 상권은 시내 생활권에 위치하여 주민들 대다수가 주로 시내에서 소비를 하는 편이지만, 재건축으로 이쪽 지역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고 대현3지구와도 연계됨에 따라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상권 중 하나이다. 대현동 동대구시장 상권도 지리적 이점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는 추세. 평화시장 상권은 주거 인프라가 빈약하나 예전부터 닭모래집골목이 발전해 주점, 음식점, 노래방 등이 많았다. 그러나 신암대로 도로변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신암2동과 달리 신암3동 지역은 발전이 침체되고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세 지역 다 번화가라고 불리기엔 아직 시설수준 등 여러면에서 동네 상권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다.

7.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시는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가 아닌 경상북도 소속이지만, 경산시 시내는 동구 안심, 수성구 시지지구와 연담화되어 있는 사실상 대구의 위성도시이므로 이 문서에 서술한다.
  • 영남대학교 대학가: 임당동과 조영동 일대에 넓게 펼쳐진 원룸촌을 대상으로 대학가가 형성되어 있다. 다만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영남대 연장 개통 이후, 특이하게도 이 상권은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지하철의 개통으로 영남대학교 상권보다 더 큰 인근의 대구 시지 상권이나 동성로로 가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
  • 경산역~경산오거리: 메인은 NC아울렛~경산시장 인근까지라고 볼 수 있다. 경산시의 중심지지만, 대구에 붙어있어 지하철 타고 좀만 가면 동성로에 갈 수 있는 탓에 이 곳도 몰락까진 아니더라도 정체 분위기를 면치 못하는 중. 그나마 NC아울렛과 경산시장 그리고 인근의 의류 매장들 덕에 여길 방문하는 수성구 시지 주민도 꽤 많아서 유동인구는 많지만, 그에 비해 상권 자체는 규모나 시설 면에서 꽤나 낙후되어 있다.
  • 펜타힐즈: 경산의 신흥 주거지. 2020년 기준 교통이 아직은 썩 좋지 않아 경산시민들이 모이는 중심가는 아니지만, 아파트단지 앞으로 꽤 큰 상권이 형성이 되어있는 데다 시지지구와의 거리가 많이 가까워서 시지 주민들도 도보로 꽤 찾아오는 곳이다. 주로 카페 등 음식점과 학원가로 구성되어 있다. TBC 사옥이 경산 펜타힐즈로 이전할 예정이다. #

[1] 도보 15분 위치에 현대시티아울렛도 있다.[2] 범어역 4번 출구 인근에 있었으나, 현재는 동대구로에 있는 현대시티아울렛 8층으로 이전했다.[3] 대구지방법원, 대구고등법원.[4] 대구지방검찰청, 대구고등검찰청.[5] 말그대로 세븐=칠, 밸리=곡, 칠곡이다.[6] 참고로 경찰서 하단은 성서구청부지로 비어있는 모습이다. 근데 쉽게 실현이 안될거 같아서 그런지 언젠가부터 울타리 치고 수목원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다.[7] 참고로 와룡시장은 국민연금네거리와 계대동문 사이에 있긴 하지만, 거리상 계대동문쪽이 좀 더 가까우므로 계대동문상권으로 봐도 큰 무리는 없다. 와룡시장은 아무래도 두군데보단 연령대가 높은 편. 다만 바로 옆 와룡공원엔 가족단위 연령대도 많다.[8] 다만 용산2동의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구분점으로 용산 1동과 확실히 분리되기 때문에 오히려 성서 중앙부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많다.[9] 애초에 용산1동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상리공원부터가 서구 관내다. 서구의 최서단 번화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듯. 또한 상술됐듯 용산동이 과거엔 서구 관내였던 터라 관할 구청만 바뀐 셈.[10] 대구가정법원 및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11]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12] 그래서인지 현 강서소방서의 명칭 중 하나로 결국 무산되긴 했지만 성서소방서가 거론되기도 했다.[13] 시내버스에 성서산단 방면이라 적혀 있으면 십중팔구는 모다아울렛을 경유한다고 보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서 들어오는 156번을 이용해도 되는데, 신흥버스 차고지에서 내려 근처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모다아울렛이다.[14] 공식 명칭은 신매광장이나, 시지의 핵심 지역이라 그런지 시지광장이라는 명칭으로도 많이 불린다. 현지 주민들한테는 수식어 빼고 '''광장'''이라고만 말해도 어느 정도는 알아듣는다.[15]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 롯데마트 대구율하점, 롯데시네마 대구율하점과 토이저러스.[16] 참고로 이시아폴리스와 EXCO 일대는 금호강이 가로막고 있어(직선거리 기준 다리도 없다), 서로 가려면 빙 둘러가야 되기 때문에 실제 간격은 직선보다 많이 멀다.[17] 다만 세대별 인지도 차이는 있다. 또 대중교통편에서 7호광장이란 명칭이 쓰이진 않는다. 버스편의 경우 광장타운 정류장이 있다.[18] 두류네거리 서북쪽에 있는 청구가 건설한 광장타운 아파트의 상가. 당시엔 일반적인 아파트 상가보다 규모가 컸고 스포츠센터 등도 입주해 있었기 때문에 남구의 효성타운 상가인 '효성코아' 등과 함께 고급 쇼핑 공간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위상이 하락해 결혼식장, 목욕탕 등이 입주한 그냥저냥한 상가로 머물러있다. 다만 리즈 시절의 유명세 덕에 지금도 주변 지역을 일컫는 지명으로 꽤 쓰이고 있는 것. 2020년대 광장코아&이라는 이름의 15층 규모 상가로 재건축될 예정이라고 한다. CGV 입점설도 있다. 고로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시 주변 상권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19] 정확하겐 서구와 달서구가 겹친다. 두류역을 기준으로 위쪽은 서구, 아래쪽은 달서구 지역.[20] 다만 평균치라고 해도 학생 입장에선 비싼 편이라고 느낄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당연하다는 듯 먹긴 한다만. 물론 가성비 좋은 가게도 찾아보면 아예 없는 건 아니다.[21] 2.28민주운동기념회관이 명덕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22] 메가박스도 같은 건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