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레느
[clearfix]
1. 정보
2. 소개
나몰빼미, 냐오불과 함께 공개된 스타팅 포켓몬이다. 오래간만에 나온 '''강치#s-2''' 포켓몬이다.[1] 콧김으로 탄력있는 물풍선을 만들어 여러 방면으로 활용한다고 한다.
아름답고 고운 자태와 더불어 뛰어난 실전성까지 갖춰 스타팅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포켓몬. 싱글 배틀에서의 실적이 매우 좋아 TOP 30위권까지 진입한 적이 있다.[2]
설정이나 디자인이나 아무리 봐도 모티브는 물개+서커스 내지는 동물공연으로 추정된다. 물개가 동물 공연에 자주 나오는 동물이기도 하고. 하지만 영어 썬문 공식 사이트에는 '''Sea Lion(바다사자)''' 포켓몬으로 등재되어 있다.
그 후 키요공이 공개되었는데 상당히 귀엽고 예뻐졌고, 아이돌 포켓몬으로 분류되었다.
최종진화형인 누리레느는 옛날 선원들이 듀공을 보고 인어라고 착각했다는 전설에서 모티브를 얻었는지 물개와 인어의 모습이 섞인듯한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뱃사람을 홀릴만큼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다는 세이렌의 전설에 걸맞게 목소리 관련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타입은 물/페어리. 스타팅 최초의 페어리 타입 포켓몬이며,[3] 진화하자마자 전용기인 물거품아리아를 익힌다.
3. 스토리
대기만성형에 가깝다. 느린 스피드는 15레벨에 배우는 아쿠아제트로 어느 정도 보완한다 쳐도, 누리공이 키요공으로 진화하고도 장장 24레벨에 도달하고서야 겨우 거품광선을 배운다. 그 전까지 고작 위력 40짜리의 물대포#s-3와 차밍보이스만 주구장창 써야 한다. 물론 기술폭을 메울 팁이 있다면, 하우올리시티 쇼핑몰에 물의맹세를 가르쳐주는 NPC가 있고 돌림노래#s-3나 에코보이스를 배워두면 편하다. 물의맹세는 위력이 80으로 상향을 받았기에 매우 유용하며 그 이후 열탕#s-3 기술머신을 습득하게 되면 훨씬 편해지고, 34레벨에 누리레느로 진화에 성공하면 126에 달하는 특공 덕에 매우 강력해진다. 그 이후에도 레벨 44에 문포스를 배우기 전까지는 자속 페어리 타입 기술이 차밍보이스밖에 없지만, 섀도볼, 사이코키네시스, 냉동빔#s-2 등의 기술 머신도 습득할 수 있게 되어 기술폭도 넓어져 에이스 포켓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물 타입이면서도 에너지볼도 배우기 때문에 동족 견제에 유리하다.[6] 자력으로 하이드로펌프도 배우고, 전용기인 물거품아리아 & 바다의심포니가 매우 강력한 편에 속하므로, 물거품아리아 - 하이드로펌프 - 문포스 + α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이렇게 고위력 자속기를 스토리로 치면 늦은 구간에 배우니, 포켓리프레를 부지런히 해서 조금이라도 경험치를 많이 먹여주는 것이 좋다.
나머지 단점이라면 마폭시처럼 물리 공격이 낮다는 점. 이 때문에 질뻐기 리전폼이나 만마드 등의 물리 어태커의 도움이 필요하다. 혹은 잔비 패리퍼를 입수하여 아예 비팟 연계 플레이를 해도 좋다. 패리퍼가 본작부터는 잔비를 일반 특성으로 들고 오기 때문. 그렇게 되면 자포코일, 썬더볼트 같은 포켓몬들도 문제 없이 번개를 채용할 수 있다.
초중반에는 주인 염뉴트를 제외하고 상당히 어려우므로, 7세대에서 한 번에 2랭크가 오르도록 상향된 배틀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 즉, 누리공 역시 대짱이, 엠페르트처럼 원탑 플레이만 안하면 더 빛나는 스타팅이다. 더군다나 상성만 갖고 따지면 모든 섬의 왕들에게 유리하기까지 하다. 애초에 7세대 자체가 어느 타입 스타팅이든 '''원톱 플레이를 했다간 고전'''한다.
스타팅 단일 체제로 진행했다면 아칼라섬 즈음에서 막히기 십상이다. 먼저 주인 약어리는 '''비바라기 보정으로 물 타입 위력 상승+초반 치고는 높은 종족값+동료 맘복치의 치유파동'''의 3중고를 뚫지 못하면 매우 어렵다. 추천 공략법은 특공이 2랭크 오르는 스페셜업을 사용한 뒤 열탕을 날리는 것. 비록 약어리에게 효과는 별로지만 주인 약어리를 상대하는 중에는 비가 내려 물 타입 기술의 위력이 1.5배가 되므로 생각보다 쏠쏠한 대미지를 줄 수 있고, 비록 7세대와서 너프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도트 피해를 줄 수 있는 화상을 걸 수도 있다.
그나마 초반에 쉬운 상대가 주인 염뉴트다. 아직 누리레느로 진화한 상태가 아니어서 독 타입 약점을 찔리지 않고, 염뉴트 자체도 다른 주인보다 쉽기 때문이다. 특히 열탕 + 물Z면 훨씬 더 쉽게 깰 수 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시련도 만만치 않게 어렵다. 라란티스는 위력 125의 솔라블레이드를 쾌청 상태에서 1턴만에 날려대는데다가 파워풀허브까지 달고 있어서 햇살이 약해져서 방심한 플레이어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기 때문이다. 주인 라란티스를 잡을 때는 첫 턴엔 무조건 솔라블레이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방어를 2랭크 올려주는 디펜드업을 사용해 주고, 배틀에 들어가기 전에 도구를 빼주고 기술머신 애크러뱃#s-2을 활용하면 된다. 위력이 220이기 때문에 반피 이상이 까이므로 광합성 등을 시도하더라도 급소샷, 혹은 공격을 올려주는 배틀 도구를 활용하는 등, 생각보다 돌파법은 꽤 있는 편이다.
주인 투구뿌논은 '''모든 능력치 상승'''이 좀 걸린다. 다행히도 145에 이르는 특공에 비해 기술배치가 물리형이므로 전기 타입 기술만 견뎌 내면 물거품아리아로 처리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누리레느의 활용도가 급상승한다. 주인 따라큐 전에선 아쿠아제트가 있다면 먼저 탈을 없앤 뒤, 치근거리기를 어떻게든 받아내고 기술머신으로 배운 섀도볼 난사로 따라큐를 잡을 수 있고, 주인 짜랑고우거도 문포스 난사로 4배를 찔러 골로 보내버릴 수 있다. 포켓몬리그에서도 상성이 대부분 우위에 있으므로 다양한 특수기로 잡을 수 있다.
USUM에선 중간에 얼다바람을 배우는 덕에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풀 타입과 비행 타입을 얼다바람으로 견제할 수 있게 되어 초중반 상황이 좋아졌다. 그 대신에 후반 상황이 불리해졌다. 짜랑고우거는 로젤열매를 먹고 페어리Z 입수가 늦어졌으며, 사천왕도 할라가 빠지고 멀레인이 들어왔다.
3.1. 번외
만약 뱅크신공이나 투텐도를 이용해 동세대 스타팅 포켓몬을 더 끌어와서 플레이 할 경우 어흥염과의 궁합이 좋다. 정확히 말하자면 누리레느가 어흥염의 보조를 받는 부분은 풀, 강철[7] 부분이지만 어흥염 입장에서는 대부분의 약점인 땅, 격투, 바위를, 대부분의 반감점인 드래곤, 불꽃, 악을 찔러줄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이다. 특히, 누리레느가 에너지볼을 채용할 경우 물까지 누리레느에게 맡길 수 있다. 누리레느 입장에서는 모크나이퍼가 누리레느의 약점인 풀을 브레이브버드로 가격할 수 있고 전기를 반감으로 받아줄 수 있다. 모크나이퍼 입장에서는 불꽃, 고스트, 악, 비행을 모두 누리레느가 물거품아리아/문포스/섀도볼/냉동빔 조합으로 격파해 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누리레느가 사이코키네시스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독 타입 견제가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누리레느의 활동 무대인 알로라지방은 섬 스캔을 통해 다른 세대의 스타팅을 끌어올 수 있고, 특히 울트라썬문에서는 초중반에 1, 3, 4세대 스타팅들이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울트라썬문에서 뱅크 신공이나 투텐도는 단순 스토리 난이도 때문이라면 선택 사항 수준. 일단 당장 도감을 채우고 싶어서 3스타팅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썬문에서는 풀 타입이 정 필요하다면 모크나이퍼를 끌어오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울트라썬문이야 이상해꽃이나 토대부기 같은 걸출한 풀 스타팅이 있고 못해도 나무킹은 나오지만, 썬문의 섬 스캔 시 풀 스타팅은 메가니움, 샤로다로 스토리 진행에 부적합하기 때문. 하지만 이것도 섬 스캔으로 로즈레이드를 포획하면 그만이다.게다가 스토리에서 물 견제용으로 풀 보다는 전기 포켓몬을 주로 쓰기 때문에 역시 난이도 측면에서만 보자면 섬 스캔은 선택 사항 수준이다.
포켓몬 홈을 통해 누리공을 데려와서, 소드/실드에 데려와서 스토리 멤버로 사용은 가능하다. 이랬을 경우 누리레느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일단 전작과 비슷한 구도로, 초반부는 알로라 시절과 마찬가지로 힘들다. 벌써부터 풀 타입이 첫번째 관장이기 때문. 그렇지만 야청은 무난하게, 순무는 쉬어가는 시간 정도로 넘길 수 있으며, 소드 한정으로는 채두도 포함. 포플러는 무난하고, 마쿠와나 멜론 모두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다만, 멜론의 빙큐보는 프리즈드라이가 있으므로 주의. 이어서 두송과 금랑 모두 가볍게 상대할 수 있는 상대들이다.
전반적으로 실드보다는 소드에서 유리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일단 실전을 목적으로 하는 포켓몬 유저들은 투텐도가 상당히 필요하기에 고려해볼 수 있는 플레이지만 라이트 유저들한테는 돈이 상당히 깨져나가는 방법이니 닌텐도를 가진 인맥이라도 있는게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4. 대전
최종 진화형이 인어의 모습을 하고 있고, 성악가의 이미지가 강한 만큼 노래하기, 차밍보이스 등의 소리 계열 기술을 배우며 유전기 중에는 멸망의노래가 포함되어있다. 자속은 아니지만 하이퍼보이스[8] 등의 기술도 배울 수 있어 대타출동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 전용기인 물거품아리아는 화상을 치료하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소리기술이라 대타출동을 관통하며 자속으로 때릴 수 있어서 메인웨폰으로 채택된다. 전용 Z기술의 경우 7세대 스타팅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랭크업 없이 57000라는 화력을 박을 수 있어 화력으로 꼽자면 7세대 스타팅 중 단연코 1위.
마릴리가 그렇듯 물 + 페어리는 상성이 매우 준수한 복합 상성으로, 약점이 풀, 독, 전기 셋으로 적고, 반감이 격투, 물, 벌레, 불꽃, 악, 얼음으로 전반적으로 메이저한 타입이 많으며, 드래곤 타입 기술은 아예 '''무시한다.''' 대놓고 한카리아스 등 600족 드래곤 저격용이다. 또한 마기라스도 바다의심포니 한방에 가뿐하게 승리할 수 있다. 다만 물리내구와 스피드가 낮기 때문에 생각없이 내보냈다가 공격 풀보정 한카리아스의 지진같은 걸 맞으면 역관광을 당할 수도 있다...
2018년 3월 8일부로 정식 해금된 숨겨진 특성은 소리 계열 기술이 모두 물 타입으로 변하는 촉촉보이스로, 하이퍼보이스 등의 기술을 자속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대타출동을 뚫을 수 있게 된다. 단, 하이퍼보이스 이외에 쓸만한 기술이 그리 없다는 것이 단점. 무엇보다 Z기술로 강화가 가능하며 이미 소리 기술인 물거품아리아가 존재한다. 때문에 보통 실전에서 숨겨진 특성으로 활약을 하는 일부 다른 스타팅 포켓몬들과 달리,[9] 누리레느는 굳이 숨겨진 특성 없이도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다. 오히려 촉촉보이스는 스킨류 특성과는 달리 타입 변화만 있고 위력 보정은 전혀 없는 특성이라, 특히 싱글에서는 쓸모가 전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 더블에서라면 아군까지 피해주는 물거품아리아보다 촉촉보이스 하보가 낫다고 생각할 지 모르나, 더블 배틀에는 싱글보다는 자리가 조금 좁다.[10]
그래서 숨겨진 특성을 고집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급류가 가져오는 메리트가 크다. 위급 상황에서 85000의 결정력으로 바다의심포니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물거품아리아, 아쿠아제트의 위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져서 물/페어리 최고봉이라 불리는 카푸느지느는 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위에 서술되었듯이 숨겨진 특성으로 강화된 하이퍼보이스는 물거품아리아의 하위호환이라 큰 의미가 없는데 의외의 쓰임새가 발견되었다. 소리 계열 노말 타입 변화기도 물타입으로 변한다는 것을 이용해서 더블배틀에서 마중물, 저수 등으로 물 타입 기술을 무시하는 포켓몬과 함께 세워놓고 멸망의노래를 쓰면 특성이 발동하면서 '''멸망의 노래가 씹힌다.''' 이를 통해 교체 턴의 이득이나 상대가 교체하기 곤란한 상황에서 외통수를 만들 수 있다. 물론 이런 특성을 가진 포켓몬 중 실전에서 쓸만한 상대는 거의 물 타입이므로 물 타입 두 마리를 선출, 둘 모두 나가있어야 하니 상대를 잘 봐가며 플레이해야 할 것이다.
특공이 무려 126으로 역대 스타팅 중 최강의 특공의 위엄을 가지고 있으며, 비전설 물 타입 최강(메가진화, 약어리 폼체인지 제외)의 특공을 블로스터에게서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마폭시(114)가 가지고 있던 스타팅 최강의 특공도 가져갔다. 또한 공격/특공 수치를 같이 따지자면 염무왕(공격 123)도 넘어선다. 게다가 전용 Z기술 바다의심포니의 존재 덕분에 실질 화력은 훨씬 높다. 특공 풀보정 바다의심포니의 화력은 무려 57037이며, 여기에 급류까지 터지면 '''85556'''이다. 조금 무리긴 하지만 여기에 더해서 비까지 내리면 '''128334'''로, 가이오가의 화력을 능가한다. 특방 풀보정 진화의휘석 폴리곤2까지 한 방에 저승으로 보낸다. 단, 바다의심포니 이외의 주력기의 위력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하이드로펌프보다 주로 전용기를 채택하는만큼 주력기 위력은 90대가 끝. 126이라는 특공이 낮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방 화력 말고는 조금 2% 아쉽다는 느낌. 그래도 방어적, 공격적으로 매우 우수한 방어 상성과 타점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약점 찌르기도 쉽고, 이 덕분에 다른 어태커에 비하면 크게 부각되지 않는 편. 1배로 박히는 카푸나비나 등을 상대하기엔 충분한 특수공격 수치다.
특방도 116에 달하여 특수내구가 매우 준수하다. H252 누리레느는 C252 카푸꼬꼬꼭의 필드 보정 10만볼트도 약 70% 확률로 버틸 수 있다. 단, 스피드[11] 와 물리내구가 부실한 것은 단점. 60이 그렇게 빠른 수치가 아니라 어태커간의 싸움에선 대체로 후공하는 편이다. 때문에 누리레느보다 빠른 물리 포켓몬 앞에선 주의해야 한다. 또한 특수몬이라도 누리레느의 모든 공격을 1배 이하로 받고, 누리레느를 2배로 때리는 메가이상해꽃 앞에선 그냥 튀어야 한다. 일단 스피드에 보정할 필요가 별로 없어 방어에 노력치를 주면 메가캥카의 이판사판태클까지 난수로 버틸 수 있다. 최근에는 내구조정이 인기다. 팬텀(포켓몬스터), 아고용은 물론 메가보만다등의 고위력기를 버티고 역으로 보내버리는 형태. 아예 냉정 성격으로 최저속까지 낮춰버리는 형태도 있고, 그냥 HC 기반 풀보정 성격으로 고르는 형태가 있으나 어느 쪽이건 취향 차이다.
공격기의 경우 전용기 물거품아리아 및 바다의심포니를 필두로 하이드로펌프, 열탕#s-3, 파도타기는 물론 문포스, 매지컬샤인 등의 페어리 자속기도 제대로 배우며 냉동빔#s-2, 사이코키네시스, 섀도볼, '''에너지볼''' 같은 서브웨폰 쪽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거기에 선공기 아쿠아제트까지 탑재하고 있다. 게다가 앵콜#s-2, 멸망의노래로 막이들을 견제하기까지. 배우는 기술이 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건 다 있다.
스피드가 느려 후공한다는 것도 반대로 급류를 발동해 반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편. 스피드가 느리다는 점을 역이용해 트릭룸을 깔고 스피드를 뒤집어서 누리레느가 선공을 때리는 형태도 굉장히 많이 보이고 있다. 높은 특공 덕에 기본 화력도 준수하고, 앵콜, 멸망의노래와 같은 기술의 존재로 인해 바톤팟이나 각종 해악들을 상대로 유리하며, 결정적으로 바다의심포니를 통한 강력한 한 방을 가진 덕에 같은 세대에 나온 같은 타입인 카푸느지느와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하다. 사용률 면에서는 느지느에 밀리나, 화력적으로 나가려면 누리레느도 충분히 좋다.
기술배치는 주력기 문포스 및 물거품아리아는 거의 확실히 채용하고, 막타용 아쿠아제트 역시 거의 채용한다. 이외에는 냉동빔, 잠재파워, 사이코키네시스[12] , 에너지볼 등으로 견제폭을 높이거나, 앵콜이나 멸망의노래로 막이 및 깔짝에 대비하는 기술을 하나쯤 넣어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같이쓰는 포켓몬으로는 폴리곤2가 있다. 트릭룸에서 누리레느의 활약이 비약하게 상승하므로 마릴리와 함께 폴리곤2+입치트 조합을 사용하는 포리쿠치 파티에 들어가는 포켓몬 중 하나. 위협으로 딜이 떨어지지 않고 저속 보정해도 궁합이 잘 맞다.
전반적인 평가는 꽤 좋은 편으로, 30위권에 포함되었던 적도 빈번했다. 썬문 버전에서는 한때 싱글배틀 채용률 17위, 스페셜룰 배틀 채용률 20위까지 올라가며 사기 포켓몬으로 불렸을 정도. 하지만 울트라썬문에 들어오면서 아고용과 같은 전국도감의 독 타입 강자들이 튀어나오며[13] 순위권에서 나갔다. 그래도 여전히 강캐로 , 특히 포리쿠치의 단골 멤버로서 트릭룸 어태커로 활용하기 좋다는 점이 장점이다. 앵콜 채용시 잠만보도 대비가 가능.
한편 더블 배틀에서는 누리레느보다는 동기 어흥염 쪽이, 같은 타입에서 보자면 카푸느지느 쪽이 더 고평가를 받고 있다.
8세대에서는 포켓몬홈 서비스와 함께 복귀했다. 메가진화와 포켓몬 대량 삭제 덕분에 강력한 특공 어태커로 입지가 좋아졌다. 바다의심포니가 없어져 엄청난 한방딜을 낼 순 없지만, 이미 결정력은 충분하고 이외 도구와 함께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Z기술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물거품아리아와 하이드로펌프를 적당히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물거품아리아는 대타를 뚫고 일관성있게 공격이 가능하지만 위력이 90이고, 하이드로펌프는 110이라는 높은 위력으로 강한 딜을 뽑아낼 수 있지만 80이라는 불안한 명중률이 걸린다.
약점인 전기타입은 쓸만한 어태커가 로토무 정도 뿐인데, 로토무의 애매한 특공과 누리레느의 높은 특방 + 돌격조끼등이 겹치면 충분히 버텨준다. 원래도 공격상성이 안좋았던 독 타입은 다이애시드의 애매한 부가효과로 인해 잘 쓰이지 않는 추세. 오히려 누오,트리토돈 등으로 인해 채용률이 늘어난 물리 풀타입 견제기들을 훨씬 조심해야한다.
해금 이후 첫 시즌에는 싱글 21위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강캐로 등장했다. 시즌5부터는 13위까지 올랐고 시즌 7에서 최종 12위를 기록하는 등 7세대에 비해 훨씬 입지가 좋아진 상태. 현 환경에서 누리레느가 불리한 포켓몬이 그닥 많지않으며 매우 우수한 타입 조합 덕분에 많은 상황에서 선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된 듯 하다.
다만, DLC의 출시 이후 그래스메이커 + 그래스슬라이더라는 역대급 사기성과 함께 고릴타가 대전판을 뒤집으면서, 누리레느에게는 천적이 생겼다. 새롭게 등장한 자포코일 역시 누리레느 쪽에서는 별달리 타점이 없다보니 약점이 늘어난 셈이다. 물론 누리레느의 자체 성능은 꾸준히 우수하기에 시즌8에서도 싱글배틀 18위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기는 했다. 우라오스도 번개펀치를 바탕으로 역관광 당할 위험이 있다. 그럼에도 자포코일의 경우 같은 60족이라 스피드 보정에 따라 선공도 가능하고, 우수한 특방에 돌격조끼를 채용한다면 안경 10만볼트도 난수로 버틸 수 있다. 자포코일의 특방이 낮기 때문에 대면 상황에 따라 충분히 승리가 가능한 상대. 우라오스 역시 내구 조정으로 번개펀치를 버틸 수 있기 때문에 후속 공격으로 충분히 잡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결국, 누리레느가 절대 대면에서 이길 수 없는 상대가 고릴타였고 그 외에 갸라도스 역시 껄끄러웠기에 준수한 성능에도 탑티어로 올라갈 수 없었는데..
시즌 10에서 포켓몬 랭크배틀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밴이 결정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고릴타, 갸라도스. 자포코일까지 누리레느를 억제하던 여러 사기포켓몬들이 전부 밴당하면서 누리레느의 일관성이 매우 좋아진 것. 그리고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파치래곤에 이은 싱글배틀 2위를 차지했다! 출시 이후 역대 최고 순위를 단숨에 달성했다. 천적이 다량으로 잘리면서 누리레느의 대면 성능이 매우 좋아졌고, 그것을 완벽하게 카운터치는 것이 바로 파치래곤이다. 누리레느가 뛰어난 특방과 에너지볼로 히트뿐 아니라 워시로토무까지 대면에서 잡아먹자 돌격조끼 누리레느를 2타에 정리할 수 있는 로토무 시리즈의 구애안경 채용률도 증가했다.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는 중이다.
그러나 대규모 밴과 2탄 DLC가 동시에 풀린 뒤로는 동 타입의 최강 라이벌 카푸느지느가 환경 톱으로 등극하며 사용이 어려워졌다. 특히 시리즈6 이하에서 개발된 누리레느의 많은 형태가 7세대 카푸느지느 형태들을 참고한 것들(특히 물리내구에 노력치를 주고 명상을 쌓는 등)이 많아 차별화가 어려워졌다.[14] 또한 이러한 느지느를 잡아먹으려는 썬더와 고릴타의 복귀도 큰 악재. 최근엔 기본 결정력 및 아쿠아제트 데미지가 더 높고 동일 타입 대면에서 강력한 마릴리에게 채용률이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누리레느의 활용도가 없지는 않다. 느지느보다 높은 화력에 특수내구는 만만치 않게 안정적이고, 에너지볼은 동족전이나 물/땅 타입을 상대할 때 분명히 유용한 서브웨폰이다. 게다가 내구가 높지 않은 상대를 원턴킬까지 노려볼 수 있는 화력을 가졌는데 아쿠아제트를 배운다는 점에서, 기합의띠를 채용한 상대의 공격을 한대 버티면서 선공기로 마무리할 수 있다. 배울 수도 없는 다이록이나 자신에게도 대미지가 들어오는 다이아이스로 날씨를 바꿔보자 이런 도박수를 던지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스피드가 높지 않으니 오히려 급류 특성을 발동하고 더 세게 반격하는 식으로 쓸 수 있는 만큼, 자속으로 2배를 찔려 한방에 터지지만 않으면 1킬 또는 그 이상을 해줄 수 있는 어태커로서 느지느의 완전한 하위호환은 아니다. 다만 물리기로 2배를 얻어맞으면 미래는 없다...
5. 여담
4족보행을 하는 물 포켓몬인데 물 스타팅 포켓몬 중 4족보행 단계가 있는 게 대짱이, 대검귀와 같은 내외적 문제로 네타거리가 된 포켓몬들이라 발매 후 네타계의 신성이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아닌 기대가 있다.
다른 스타팅도 마찬가지지만, 최종진화 설정화가 유출되었다.
누리레느가 인어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간혹 이런 팬아트가 나오기도 한다.
누리공 첫 공개시에는 스타팅 세 마리 중 가장 개성이 없다는 평을 받았으나, 진화형이 공개되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개구마르나 수댕이와 같은 경우.
분명 스타팅 중에서도 특공 최고봉 자리에 올라 있는데 희한하게도 웬만한 포켓몬들은 다 배우는 파괴광선을 배우지 못한다. 그러면서 또 종족치에 안 어울리게 기가임팩트는 배우는 게 미스터리. 8세대에서는 배운다.
최종진화할 시 전작의 마폭시처럼 '''매우 아름답고 여성스러운데 스타팅 포켓몬의 전통인 높은 수컷 성비(87.5%)'''때문에 상당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15] 수컷의 외양이 따로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으나[16] , 결국 수컷도 외양이 똑같은 것으로 확정.[17]
일본 사이트 공식 설명문에 따르면 만들어내는 물풍선은 파열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어 안 터지는 풍선으로 점프하여 상대방을 농락하고 터지는 풍선으로 연쇄폭발을 일으킨다고 한다.
포켓리프레에선 누리공은 목의 하늘하늘한 부분을 만지면 싫어하고 코나 손을 만져주면 좋아한다. 이와 반대로 키요공과 누리레느는 둘 다 손을 만지면 싫어하고 키요공은 머리카락 비슷한 혹을, 누리레느는 이마의 큰 머리띠를 만져주면 좋아한다.
이 포켓몬이 처음 나왔을 때 수인 팬들은 그야말로 열광을 했으며, 덕분에 동인계에서 거의 가디안급으로 굴려지고 있다. 불가능이란 없는 동인계답게 있지도 않은 특정부위부터 배꼽이나 11자 복근을 그려넣어 섹시하게 표현하려고 용을 쓰는 것이 보인다. 의인화에서도 원판이 미형이라 암수 모두 미형으로 의인화된다.
커플링으로는 같은 물 타입의 개굴닌자나 엠페르트, 대검귀, 또는 같은 세대의 스타팅인 어흥염이나 모크나이퍼와 많이 엮인다. 장크로다일과도 미녀와 야수 비슷한 느낌인지라 가끔씩 엮인다.
최근에는 울트라 썬문에서 등장한 울트라비스트인 두파팡과 같이 나오는 그림들이 많다.
하늘색+흰색 색배치에 물과 관련되었고 노래를 부른다는 점에서 파이어 엠블렘 if의 아주라와 엮이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의 누리공의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물로 만든 벌룬으로 노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포켓몬스터 공식측에서 7세대 포켓몬들의 인기투표를 진행하였는데 여기서 누리공의 최종진화형인 누리레느가 당당하게 3위를 하였다. 참고로 1위는 나몰빼미이며 2위는 따라큐다.
워낙 예쁜 외형을 가진데다 실전에서의 성능도 좋아서 인기가 많지만 빠가 까를 만든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 중. 특히 8세대의 울머기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진화형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았는데, 하필이면 트위터 등 SNS에서 극성 누리레느 빠들이 "울머기는 누리레느처럼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지만, 장크로다일, 대짱이같이 못생겨지면 안 된다"라는 발언을 해서 그 두 포켓몬의 팬들에게 제대로 어그로를 끌고 뭇매를 맞은 일이 있었다. 이런 극성빠 문제는 한국 팬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인지 종종 누리레느를 찬양하며 비교적 호불호가 갈리는 대짱이 등을 까내리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최종 진화형이 공개되기 전에는, 물개+어릿광대 콘셉트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7세대 스타팅 중에서 유일하게 격투 게임에서 플레이어블로 나오지 못했다.[18]
2020 POTY 총선거에서 알로라 부문 8위를 기록했다.
포켓몬 캠프에서는 명색이 페어리타입 스타팅이여서 그런지.. 키요공이랑 누리레느가 날아다닌다(...)
[image]
[image]
[image]
[image]
6. 애니메이션
[image]
진화전의 누리공은 수련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덕분에 지우는 누리공을 잡지 못했다. 대신 누리공을 제외한 나머지 스타팅들은 모두 잡았다. 물짱이, 팽도리에 이어 지우가 잡지 못한 물타입 스타팅.
로사는 웬만한 좋은 포켓몬들은 갖고 싶어하는데, 누리공의 거대풍선이 터지면서 물을 뒤집어 쓴 지우와 수련을 보고 '''"저거 필요없어"'''라고 중얼거렸다(…).[19]
그리고 누리공의 벌룬 때문에 실종이 되는 에피소드(16화)도 나왔다. 여기에서 누리공의 유명한 나몰빼미 드리블은 사실상 '''공식 인증'''이 되어버렸다.
106화에서 바다민족의 이아의 키요공이 에피소드 시작하자마자 이미 누리레느로 등장했으며, 수련의 누리공이 키요공으로 진화했다. 진화 축하 선물로 수련이 이아에게서 누리레느Z를 받았다.
120화에서 폭풍우를 몰고 온 가이오가와 싸우던 중, 수련의 키요공이 누리레느로 최종 진화했다. 누리레느가 노래를 부르자 가이오가가 폭주를 멈췄다.
지우 일행의 물 타입 스타팅 포켓몬 중 개굴닌자에 이어 두 번째로, 지우의 동료의 물 스타팅 중에서는 '''처음으로 최종진화를 했다.'''[20]
7. 국가별 명칭
8. 관련 문서
[1] 이전에 강치로 분류가 된 포켓몬은 쥬쥬 - 쥬레곤이다.[2] 반면 더블에서는 위협 풀린 어흥염이 초강세.[3] 6세대까지는 물/페어리 타입은 마릴리(6세대 부터) 밖에 없었지만, 카푸느지느까지 합해서 3마리로 늘어났다.[4] 타 포켓몬에게 Z기술 올인 전략시[5] 대짱이에 취소선이 쳐진 이유는 이론상으로는 물 타입이 겹치기 때문이지만, 스토리 진행 상에서는 대짱이가 누리레느가 상대하기 번거로운 전기, 독과 강철을 처리해 줄 수 있고, 누리레느는 특수 딜러로, 대짱이는 물리 딜러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이렇게 플레이할 경우에는 대짱이가 풀 타입에 취약하기 때문에 누리레느가 얼다바람으로 풀 타입 견제를 해줘야 한다.[6] 다른 물 타입 스타팅과 특수 포지션인 마폭시 등이 풀 타입 기술로 풀묶기만 배우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7] 이것마저도 1배로 버텨서 깡 물 딜로 싸울수는 있다.[8] 숨겨진 특성 사용 시 물 타입이 된다.[9] 리자몽처럼 메가진화를 쓰는 스타팅은 논외.[10] 하지만 현재 스킨특성이 얼마나 사기인지 생각해보면, 이미 강력한 누리레느의 화력은 밸런스 붕괴 그자체다.[11] 이전 세대의 물 타입 스타팅인 대짱이, 엠페르트와 동급. 왜인지는 모르나 물 타입 스타팅들의 스피드는 전반적으로 낮은 편인데, 개굴닌자 외에는 메가진화까지 포함해서 스피드가 80이 넘는 포켓몬이 없다. 리자몽, 나무킹, 초염몽, 샤로다 등 빠른 포켓몬이 제법 있는 풀/불꽃 스타팅과는 대조적. 이후 8세대에서 스피드 120의 인텔리레온이 추가되면서 물 스타팅에도 속공형이 늘어나고 있다.[12] 물론 이 기술을 채용한다고 해도 에스퍼Z를 착용하지 않은 이상 메상해꽃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접는 것이 좋다.메상해꽃보다는 마찬가지로 자속기를 모두 반감하는 더시마사리 견제용[13] 아고용의 오물웨이브를 버틸 수는 있으나 누리레느쪽에서도 아고용을 한방에 못보낸다.[14] 현실적으로 누리레느가 카푸느지느보다 좋은 점이라고는 약간 높은 특수내구/딜이랑 열탕 운짤을 노릴수 있는 것, 아젯 정도라서 밀리는 감이 많다.[15] 전작의 님피아 역시 여성스러운 디자인이나 이브이의 성비 때문에 수컷 성비가 높게 나왔다.[16] 하지만 대부분의 포켓몬의 공식 일러스트는 수컷 기준으로 나온다. 예외로 밀로틱이 있는데, 그 이유는 항목 참고. 그 외에 한카리아스 계열도 공식 일러스트의 외양이 암컷이다.[17] 사실 이런 기믹은 수컷 누레리느 뿐만이 아니라 님피아, 가디안, 이어롭, 아르코, 고디모아젤 등 모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포켓몬 중 수컷 개체들이 공유하는 기믹이다. 물론 괴력몬, 노보청같은 반대의 경우도 존재.[18] 모크나이퍼는 폿권에서, 어흥염은 스매시브라더스에서 플레이어블로 사용 가능하다.[19] 애니에서 여러 번 나왔지만, 로사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상당히 고수하며, 머리가 물에 젖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자기 머리를 물어뜯은 세비퍼를 직접 패서(…) 잡는 수준. [20] 이전에는 봄이의 어니부기, 웅의 늪짱이, 빛나의 팽도리가 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