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의 총제작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놀란이 일부 제작 쪽에만 도움을 준 반면,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을 제작했던 제프 존스가 주요 제작들 중 한 명으로서 나온다. 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은 "그 흑역사 제작에 참가한 사람이 주요 제작에 들어간다고?"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가 반지의 선택을 제작했다고 해서 그가 마이너스 요소인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린 랜턴》은 각본 유출로 인해 존스가 원하던 스토리대로 가지 못해서 망했던 영화고, 마블이 정말 안타까워 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DC로부터 존스를 빼앗지 못했다는 것일 정도로 유능한 인물이다.
한스 짐머는 놀란의 다크 나이트 삼부작과 겹치지 않는 음악을 만들어 내는 데 힘들어 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인 정키 XL[2]
본명 톰 홀켄베르그, 네덜란드 출신의 DJ로 영화음악을 맡은 가장 최근 영화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데드풀에도 참여한다.
에게 배트맨 파트를 맡아 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리고 정키 XL이 승낙함에 따라 이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OST는 치머, 정키 XL. 두 작곡가의 합작으로 제작된다.
벤 애플렉은 본 영화의 각본 작업에 참여할 것을 전제로 배트맨 캐스팅을 승낙했다고 한다.[3]
그런데 개봉일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선 자신은 각본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애플렉의 감독작 《아르고》의 각본을 담당한 크리스 테리오가 본 영화의 각본 작업에 합류했다.
배트맨 역에 벤 애플렉이 캐스팅 되자, 많은 사람들이 반발했으며 일부 팬들은 캐스팅 취소 청원을 백악관에 내기도 했고 [4]
백악관 청원은 기본적으로 일정수가 되면 의무적으로 답변을 해야 하며, 답변 내용에 따라 어느정도는 효력을 거두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이건 백악관이 청원자에게 답변하는 거지 청원대상자에게 뭔가를 해야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리고 연방정부가 직접할 수 있는 것도 없다. 할수 있는건 끽해야 《디 인터뷰》 개봉사태처럼 제작사에 유감을 표하는 정도인데, 상식적으로 자유시장을 중시하는 미국 정부가 캐스팅을 갖고 태클거는 건 지나친 간섭일 뿐더러 고작 이런 걸로 유감을 표명하는 건 국제적인 개망신이다. 즉, 백악관에 수천만이 청원해봤자 "우리 소관이 아님"이란 답변밖에 얻을 게 없다. 여담이지만 미국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개인임에도 국가내에서 미치는 영향력을 따지면 한국 대통령만 못하다.(물론 실제 영향력을 비교하면 넘사벽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국가에서 갖고 있는 위치를 비교하면. 그리고 한국은 명목상 민주주의인 독재국가의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유난히 대통령권이 강한 나라 중 하나다.) 미국은 주정부, 각 기관의 자치에 맡기는 부분이 많기 때문. 한국처럼 하나의 나라라기보단 사실상 50개 나라의 연합에 가까운 국가가 미국이다.
, 일부 팬은 살인 협박까지 했다. 반면 《어벤져스》의 조스 위던 감독은 "에플렉에게는 (배트맨과 어울리는) 턱이 있다"며 응원해줬다.
할리우드 인터넷 뉴스 매체인 데드라인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테리오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각본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고 하며, 이에 따라 그가 《저스티스 리그》 각본에도 참여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한다.
각본 보는 눈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제시 아이젠버그가 렉스 루터 역을 승낙한 이유는 각본과 캐릭터 개발에 감탄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배트맨 뉴스 닷컴 루머에 따르면 아이젠버그의 렉스 루터는 머릿결이 풍성하고 금발이며 약간은 길고 웨이브한 머리 스타일, 인상은 20대 청년이 매일 에너지 드링크 마신 느낌. 떠는 버릇이 있는 듯하다고 한다. 아마 《맨 오브 스틸》에 영향을 주었던 코믹스 《슈퍼맨: 버스라이트》》에 등장하는 루터의 젊은 시절 모습과 배우가 이전에 맡았던 《소셜 네트워크》 속 마크 저커버그 역의 영향을 받은 듯.
원작의 생김새와 다르다며 팬들에게 엄청 욕을 먹는 렉스 루터 역의 제시 아이젠버그에게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캣우먼 역을 맡았던 앤 해서웨이가 "나도 똑같았는데 영화가 나온 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줬다. 제작진이 너를 그 역할로 캐스팅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이다."라며 응원하였다.
애플렉의 배트맨은 오랜 시간 반복되는 일을 하여 지치고 피곤하지만 노련한 범죄 투사이며, 지금까지 스크린에서 보아왔던 그 어떤 배트맨들보다 거대하고[5]
굳이 미사여구적인 표현이 아니더라도 애플렉은 크리스천 베일보다 9cm가량 크다.
, 강인하면서 매우 거칠 것이라고, 또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배트맨이라고 한다. [6]
이 점 역시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영향이라 추측된다. 실제로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배트맨은 엄청난 거구로서 악당의 뼈 한두 군데쯤은 내키는 대로 부러뜨려 버리는 잔인성도 겸비하고 있다. 원작에선 조커의 목을 죽지 않을 만큼만 꺾어버리기도 했다..
가 아쿠아맨 역에 캐스팅되었고, 이 영화에 출연할 것이라는 루머가 심하게 돌자 당사자는 삼지창을 들고 엿을 날리는 사진을 올려 이를 두고 모모아가 아쿠아맨인 것을 인정했다라는 주장과 아쿠아맨 엿 먹으라는 의미라는 주장이 맞섰다. 그러던 중 2014년 10월 버라이어티 뉴스에서 그가 아쿠아맨이라는 확정 소식이 났고, 모모아도 인정하면서 아쿠아맨의 배역이 모모아라는 것은 확실해졌다.
프로듀서인 찰스 로번이 전하길 원더우먼은 반신(Demigod). 제우스와 히폴리타의 친딸로 뉴52 기원을 따라간다.
2013년 코믹콘에 영화 엠블럼이 공개되었는데 이 엠블럼이 공식 엠블럼으로 확정되었다. 공식 트위터
2015년 1월 18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무술감독 기예르모 그리스포[9]
연출작으로는 《300》, 《익스펜더블》, 《킥애스》, 《써커 펀치》, 《맨 오브 스틸》, 《리딕》, 《300: 제국의 부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등이 있다.
가 스페인 뉴스 웹진 로스안디스와의 인터뷰에서 벤 애플렉 배트맨의 액션 스타일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번역.
배트맨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고 슈퍼맨이 배트맨을 벌레처럼 잡아버릴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되면, 거기에는 아주 현명한 설명이 있으며 왜 배트맨이 전적으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둘이 대치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이제 배트맨은 내가 항상 꿈꿔왔던 방식으로 싸울것이다. 그는 무술가로 준비되어 있는 캐릭터이며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감독은 그것으로 모든 것을 하려 하지는 않는다. 놀란의 최근 작품들(다크 나이트 삼부작)에서의 액션신들은 기술적으로 썩 좋지는 않았다. 무술적인 관점에서부터 안무, 촬영, 좋지 못한 카메라 이동 등등. 하지만 오해하진 말라, 놀란은 위대하다. 난 그를 존경한다. 놀란은 매혹적인 스토리를 창조해내지만, 내 생각에 그는 전투신에는 그다지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는 않다. 전투신이라 하면 주로 잭 스나이더의 디테일인 것 같다. 그는 물리적인 면과 철저한 준비를 선호한다. 내 생각엔 당신이 이번 배트맨의 전투신을 보게 된다면, 배트맨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하여 큰 차이를 느끼게 되리라 본다.
배트맨의 혼자 힘으로 비밀리에 설계된 이 악명 높은 추적차량은, 고담시의 삭막한 거리에서 최고의 약탈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군과 민간 기술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프로토타입의 하이브리드로 제작되어, 최대속력 시속 205마일(시속 330킬로)의 속도에 도달 할 것으로 추정되며, 인상적인 방어능력을 지낸것과 동시에 웨인 산업 기술의 지원을 받아, 최신의 비밀 군용등급의 무기와 스텔스, 액티브 방어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사양 : * 2연장 50구경 개폐형 기관총 터렛 * 전신 장갑처리 * 스텔스 기능 * 액티브 보호 시스템 / 미사일 방어 시스템 * 길이 20피트(6미터), 폭 12피트(3미터) * 중량 : 3.1톤
2015년 6월 19일, 렉스 루터 역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가 MTV 뉴스 인터뷰에서 크리스 테리오의 각본을 칭찬했다. 아이젠버그는 테리오의 스타일을 모두 좋아한다고 말하고,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캐릭터를 묘사한 부분이 좋았고, 대사와 명석함 모두 좋았다고 하면서 그가 집필한 모든 것에 빠졌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본 영화의 렉스 루터는 70년대~80년대의 진 해크먼의 루터와 같이 바보같은 악당 캐릭터가 아니라고 밝혔다. #
코믹콘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상당히 많은 정보가 드러났다. 슈퍼맨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말을 하는 지구의 재판정이나 브루스 웨인이 슈퍼맨에게 대립하게 되는 계기로 보이는 장면, 렉스 루터가 크립토나이트를 보는 장면이나 조드의 시체, 그리고 원더우먼의 코스튬 입은 장면도 등장했다. 이미 알려진 바대로 본작에서 원더우먼이 상당한 비중을 갖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스나이더가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슈퍼맨과 함께 배트맨에 관한 재해석을 들려주었을 때 놀란은 그 해석에 대해 매우 놀랐으며, 놀란은 그 해석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영국 영화 전문 잡지 토탈 필름 매거진 2015년 12월 이슈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촬영 스틸샷과 본편과 관련된 세세한 디테일들이 공개 되었다.#다음은 번역.
* 슈퍼맨과 조드의 격전 중 무너져 내리는 건물에서 사람들을 구하려 하지만 실패하는 브루스 웨인의 관점에서 영화가 시작된다. * 메트로폴리스 사태에서 브루스는 슈퍼맨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왜 우리가 그 슈퍼 파워를 지닌 외계인을 신뢰해야 하고, 만약 그것이 우리에게 뒤돌아선다면 어찌하겠는가?" * 알프레드는 브루스가 이성을 잃는 것을 걱정하며 슈퍼맨에 도전하려는 것을 막으려 설득해 보지만 역부족이다. * 브루스와 렉스 루터는 메트로폴리스 재건을 위해 협력한다. * 브루스는 루터를 만나기 위해 렉스코프에 방문하고 루터는 브루스를 플레이보이라고 비꼬며 돌려 보낸다. 하지만 사실 렉스코프 건물에 잠입하여 슈퍼맨을 쓰러뜨릴 용도로 크립토나이트를 훔치려는 브루스의 계략이였다. * 배우 벤 애플렉에 따르면 영화에서 배트맨은 대부분 악당 역할을 한다. * 감독 잭 스나이더는 둘의 서로 다른 관점을 공감하게 될 것이지만, 충돌을 막을 수 없다며 "한 선로에서 충돌하게 되는 두 대의 기차 같다"라고 설명. * 배트맨은 슈퍼맨을 쓰러뜨리기 위해 2년을 걸쳐 만반의 준비를 해놨다. * 슈퍼맨은 "정당하게" 배트맨과 싸우려 하지만, 배트맨은 "속임수"를 쓰며 대응한다. * 원더우먼의 역할은 베일에 싸여있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들(저스티스 리그)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스나이더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보면 왜 원더우먼 개인 영화가 제작되어야 하는지 알게될 것이라고 한다. * 2015년 10월 5일, 렉스 루터와, 미국의 유명 비지니스 잡지인 포춘지와의 가상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포춘지에서 영화 속 렉스 루터를 마치 실재 존재하는 인물인 양 인터뷰를 한 기사이다.# 다음은 번역. [image] '''렉스 루터 주니어: 렉스코프의 새로운 미래''' ‘렉스 루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알렉산더 조지프 루터 주니어는 31살의 젊은 나이로 다소 시대에 뒤쳐지고 있던 석유 화학 및 중장비 공룡 기업을, 오늘날 ‘포춘 500’에 포함되는 첨단 기술 회사로 탈바꿈시켜, 많은 이들에게 그야말로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젊은이로 불리고 있다. 이 청바지 차림의 천재는 회사 내에 설치된 ‘인스피레이션 스테이션’에서의 암벽타기뿐만 아니라 그의 연구소인 ‘크루시블’에서 이뤄지는 코딩 작업까지 너무나도 쉽게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다재 다능한 젊은이이다. ‘크루시블’은 최첨단 R&D 연구소로서, 이곳에서 이 젊은 억만장자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즉흥적인 트럼펫 연주와도 같이 컴퓨터 코딩 작업을 이뤄낸다. 우리가 렉스코프의 무료 채식주의 푸드 트럭 앞에 줄을 서있는 동안 (오늘의 메뉴는 페스토 올리브 피자이다), 알렉산더 루터 시니어의 아들, 바로 렉스 루터가 렉스코프의 진화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제가 태어나기 10년 전부터 이미 아빠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렉스코프’라는 이름을 지으셨죠. 하지만 투자자들은 아빠를 마치 아들의 이름을 따서 회사를 설립한 자상한 아버지라 착각했고, 아빠는 그런 좋은 이미지를 이용해서 이득을 취했죠. 그건 센스 있는 선택이었고, 아빠는 다른 건 몰라도 능력 있는 사업가셨어요.” 알렉산더 루터 시니어를 단순히 능력 있는 사업가라 부르는 것은 나폴레옹을 그저 능숙한 정복자라 부르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발언이다. 알렉산더 루터 시니어는 동독에서 건너온 이민자였으며, 지난 2000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그는 빈털터리로 이 나라에 왔지만, 석유와 중장비 대기업을 이룩해낸 위대한 사업가이다. 그는 이 모든 것을 오직 악과 깡으로 이뤄냈다. 알렉산더 루터 시니어는 생에 수많은 적을 만들었는데, 그들은 아마 그를 악랄한 사람이었다고 표현할 것이다. 이런 아버지와는 사뭇 다른 소탈한 성격의 렉스 루터는 우리와 함께 그의 유명한 운석 결정체 컬렉션을 지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아빠는 참 복잡한 사람이었어요. 아빠는 정부가 시민들의 보호자인 행세를 하며 모두를 완전히 통제하는 그런 나라에서 오셨죠. 그리고 이건 그의 원동력이 됐죠. 이해해요. 미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전 참지 못할 거예요.” 하지만 많은 업적을 세운 렉스코프의 설립자인 그의 아버지도, 렉스 루터의 놀라운 업적들에는 견줄 바가 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렉스 루터는 역사상 최연소로 포춘지 ‘올해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본지의 ‘세계 최고의 리더 50인’ 리스트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부친의 때 이른 죽음으로 인해 렉스코프를 이어받게 된 렉스 루터는 회사의 방향을 석유와 중장비에서 과학기술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렉스코프는 놀라운 속도로 웨인 엔터프라이즈에 이은 세계 2위의 과학기술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렇게 새롭게 재탄생 된 회사가 빠른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웨인 엔터프라이즈가 손대기조차 망설이는 분야에 뛰어 들었기 때문이다. 웨인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0년간 군사계약을 피해왔다. 렉스 루터는 군사계약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희는 현재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저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바꿀만한 또 다른 위기가 총알과도 같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지켜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어떤 문명도 강력한 군사력을 지니고 정복당한 적은 없었습니다.” 몇몇 이들은 렉스 루터를 “전쟁광”이라 비난해왔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아 보였다. “회의실에 푸스볼 테이블을 설치해 놓은 전쟁광이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그는 웃으며 대답했다. 렉스 루터의 겸손하고 소탈한 매력 때문에 그의 본 모습이 가려질 수도 있지만, 이 젊은 CEO의 진정한 모습은 바로 그가 베푸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여러 차례의 질문 이후에서야 그는 렉스코프가 현재 코드 산업과 웨인 엔터프라이즈 다음으로 가장 많은 후원을 베푼 기업이라고 인정했다. “경쟁이 아니잖아요.” 그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어차피 저는 그쪽 방탕한 억만장자 플레이보이 분야에서는 명함도 못 내미는 걸요!” 하지만 그는 렉스코프의 이러한 후원 활동이 진정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무상 보조는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세상에게 주는 렉스코프의 진정한 선물은 바로 우리의 제품입니다. 렉스코프는 세상을 영원히 바꾸어 놓을 그런 기술을 곧 공개할 계획입니다.” 우리가 이 새로운 기술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을 때, 렉스 루터는 힌트로 대답하였다. “안전에 관한 거예요. 이 제품은 모두를 안전하게 해줄 것입니다.사람들이 현재 알지도 못하고 있는 그런 위협들에서부터요. 겁줄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수없는 위협들이 바로 지금, 오늘날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위협들이 존재하던 간에, 내일의 남자 렉스 루터가 우리 편에 있다는 것이 천만다행일 것이다.
2015년 12월 17일 렉스 루터와, 미국의 문화 전문 잡지인 와이어드지와의 두 번째 가상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와이어드지에서 영화 속 렉스 루터를 마치 실재 존재하는 인물인 양 인터뷰를 한 기사이다.# 다음은 번역.
'''렉스식 분석: 자경-산업 복합체 와해에 관한 렉스 루터의 견해 by 론 트루프''' 렉스코프의 혁명적 새 운영 체제인 Lex/OS(나는 현재 베타판을 갖고 있는데, 끝내준다)의 발매가 임박한 지금이야말로,렉스코프가 이룬 마법의 배후에 있는, 정력적이면서 때로는 논쟁의 대상이 되곤 하는 젊은 천재와 마주 앉아 그가 또 어떤 비장의 계획을 갖고 있는지 알아볼 최적의 시기인 것 같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나는 파크 메트로폴리스 다운타운의 화려한 로열 스위트에 발을 들여 놓는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탈리아 대리석으로 꾸며진 욕실이 각각 딸린 열한 개의 침실, 백 석짜리 영화관 겸 강연장, 네 레인짜리 볼링장(둘은 표준 미국식, 하나는 덕핀 볼링용, 하나는 벨기에식 페더 볼링용), 한 쌍의 헬기 착륙장, 개인용 카페 베네까지. 달리 말해, 하룻밤 요금이 $95,000이라 할 때 당신이 기대할 정확히 그런 공간이다. 물론 실제로 누가 여기 묵을 것은 아니다. 이곳은 나의, 15분짜리지만 실제론 10분에 가까운, 몇 가지만 제외하면 무슨 질문이든 허용되는 인터뷰를 위해 렉스 루터가 대여한 공간이다. 내가 뭘 잘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나는 억만장자 테크 신동인 렉스 루터가 나를 위압하려 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론 트루프: 방 좋네요. 렉스 루터: 그런 거 하지 말죠. 론 트루프: 하지 말라뇨? 렉스 루터: 눈이 휘둥그래진 서민 시점으로 호텔 방을 묘사하는 걸로 얘기를 시작해서 나를 보통 사람과는 동떨어진 사람으로 만들었다가, 내가 메트로스의 최근 경기 스코어를 알고 있는 걸 보고 내가 놀랍도록 평범한 사람임을 갑자기 깨닫는 극적인 반전을 위한 설정, 하지 말자고요. 론 트루프: 스코어를 아세요? 렉스 루터: 메트로스 102, 가즈멘 86. 론 트루프: 기분이 묘한데요. (이건 '친근감'을 주는 잡담이 맞긴 한데 그의 입으로 들으니 농구 점수가 아니라 대수의 정수를 듣는 느낌이었다.) 렉스 루터: 그러니까 하지 말자는 거죠. 론 트루프: 스스로를 언제나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렉스 루터: 피벗(한 발을 축으로 몸의 방향을 돌려 공을 지키거나 공격하는 농구 기술. 여기서는 루터의 말을 역이용하는 상대방의 말솜씨를 그에 빗댄 것. - 역주) 좋네요. 나도 해보죠. 내가 원하는 건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세계와 거기 사는 아이들을 더 안전하게 하는 거죠. 난 그걸 원해요. 당신도 그럴걸요, 론. 론 트루프: 공직 선거에 나선 분처럼 말씀하시는군요. 렉스 루터: 그게 그들의 화법과 일치한다면 후보들한테 관심을 좀 더 가져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들 중 몇을 후원하고 싶을 수도 있겠어요. 세상은 우리 예상보다 빨리 변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가 목격했죠. 우리가 당면한 새로운 위협을 제대로 이해할 뿐 아니라 그 대책을 진지하고 철저하게 고민할 지도자가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론 트루프: 그 점에 대해선 아주 적극적으로 발언을 해 오셨죠. 새로운 초인의 위협에 대해서요. 렉스 루터: 글쎄, 그런 용어는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네요. 초인(초월적 인간)이 되려면 우선 지구 출신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론 트루프: 표현이 부적절한가요? 렉스 루터: 누군가를, 그게 인간이든 외계인이든, '초월적' 지위에 올려놓으려 할 때는 우리 모두 신중해야겠죠. 론 트루프: 만인은 평등하니까요. 렉스 루터: 글쎄, 그건 황당한 얘기군요. 아니, 내 말은, 적절한 사람을 엄선해서 올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적절한 인간을요. 론 트루프: 그럼 배트맨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는 인간이죠. 아마도요. 렉스 루터: 뭐, 인간이긴 하죠. 사실, 지나칠 만큼 인간이라고 해야겠죠.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면 그가 택한 정의의 형태, 즉 자경주의는 끔찍할 정도로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볼 수밖에 없거든요. 범죄자는 나이프를 들고 다니고 경찰은 곤봉으로 맞서던 시대에나 맞는 얘기죠. 거리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조차 겁이 많고 미신을 믿었기 때문에 그림자 속에서 범죄를 저지르곤 했죠. 그런 자들의 범행을 막으려면 그 점만 이용하면 충분했죠. 범죄를 소탕하고 싶은가요? 귀신처럼 차려입고, 인공 안개를 뿌리고, 목소리를 내리깔면 됩니다. 론 트루프: 그렇게 표현하니 우스꽝스럽긴 하네요. 렉스 루터: 배트맨이 처음 나타났을 때부터 그런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건 옛날 얘기죠. 이젠 새로운 세상이에요, 론. 진지해지자고요. (인쇄판에서 계속) 렉스 루터: 다른 방향에서 봅시다. 오늘날 범죄자의 수는 그 어느 때보다 많아요. 당신이 범죄자라면 경쟁이 더욱 심해진 셈이죠. 그런 경제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실력이 뛰어나야 해요. 경쟁자들을 제쳐야 하죠. 그렇다면 공권력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에서 정의가 살아남으려면, 더 나아져야 하고, 새로운 와해성 기술(기존 체계를 개편하거나 대체하는 혁신적 기술 - 역주)에 투자해야 하고, 판도라의 상자 바깥에서 생각해야 해요. 그럴 수 있는 자원을 가진 게 누구죠? 정부요? 아니죠. 정부 예산은 도저히 뚫을 수 없는 과도한 규제와 절차로 꽁꽁 묶여 있는 덕에 겨우 유지되고 있는걸요. 배트맨 같은 자경활동가들이요? 그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막대한 부를 갖고 있지 않는 한 불가능하겠죠. 론 트루프: 당신처럼요. 렉스 루터: 난 자경활동가가 아니에요. 론 트루프: 전통적인 의미론 아닐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당신은 개인 재산의 상당량을 방위 분야, 특히 방금 언급하신 와해성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면서도 그 투자를 이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정부와의 계약은 몇 번이고 거절해 왔죠. 어떤 사람이 정부와 무관하게 범죄를 소탕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그게 바로-- 렉스 루터: 거기까지만 하죠. 인물 묘사는 물론 사실 관계까지 틀렸으니까. 나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점을 이해하세요. 나는 장기적 국제 투자를 하는 사업가입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수탁자 책임을 위반하는 게 되죠. 나는 그냥 인류를 믿고 있는 게 아니라, 인류에게 돈을 걸었단 말입니다. 론 트루프: 다시 돌아가 보죠. 정부를 언급하셨는데요. 당신이 말한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에서 정부가 맡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렉스 루터: 지난 주였다면 나는 전혀 다른 대답을 했겠죠. 론 트루프: 뭐가 달라진 거죠? 렉스 루터: 그냥 벽(wall)에 부딪혔다고 해두죠. 아주 세부적인 얘기까지는 들어가지 않겠어요. 그저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위험이 진짜 현실이라는 것만 말해두면 충분하겠죠. 그 위험은 외계인 싸움꾼 두 명이 싸움 한 번으로 고층 빌딩을 여러 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에요. 나는 정부가 만든 그 무슨 태스크포스와도 협조하여 -- 정보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할 준비가 돼 있어요. 그녀… 그들… 아거스… 정부… 뭐라 부르건 간에, 그들이 진정으로 미래를 위한 싸움을 벌일 의향이 있다면, 이미 최전선에 서 있는 우리 같은 사람과 협력해야 할 겁니다. 론 트루프: 죄송하지만, 저-- 아거스가 뭐죠? 렉스 루터: 아거스-가-뭐지. 철자는 A.R.G.U.S. (처음엔 나에게 질문하는 줄 알았으나, 곧 루터의 비서가 그에게 전화를 건넸고 루터는 검색 결과를 읽기 시작했다.) 렉스 루터: 서로 다른 다섯 척의 전함 이름 - 전부 침몰하거나 해체되었음. 스포츠용 사냥감인 꿩과의 조류, 공작. 단종된 자동차. 그리스 신화의 인기 있는 충견… LEX/OS에서 1700개 항목을 제공했군요. 더 읽을 수도 있겠지만 다 비슷비슷해요. 론 트루프: 빠르네요. 렉스 루터: 0.7초 걸렸죠. 하지만 그런 얘기는 런치 발표 때를 위해 남겨두죠. 다른 얘기로 새는 걸 바라지는 않아요.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위협은 현실입니다. 그 위협은 성장하고 있죠. 우리의 녹슨 방어 체계를 완전히 새로 고안할 시기가 이미 지났어요. 여기서 나한테 어떤 철학이 있다면 이런 거겠죠. 곱셈 문제를 나눗셈으로 해결할 순 없어요. 뭉치지 않으면 죽는 겁니다. 문자 그대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차세대 방위기술을 창조하려면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협력해야만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미래이고, 외톨이 총잡이나 망토 두른 십자군은 각주에 이름을 적을 잉크도 아까운 존재일 뿐입니다. 론 트루프: 당신의 아버님이라면 뭐라 말씀하실 거 같으세요? 렉스 루터: 아버지라면 공격이 승리를 가져온다 하겠죠. 하지만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나는 방어야말로 실력이라고 말하겠습니다. 론 트루프: 말씀들이 다 묘하게 일종의 성명서처럼 들리는데요. 렉스 루터: 론. 성명을 발표하는 사람은 인터뷰 자리에 볼링 슈즈를 가져오거나 하진 않아요. 볼링 치나요? 같이 하죠. 지금요. 박살을 내 주죠. 론 트루프는 약혼자와 함께 메트로폴리스#s-4에 살며 패스트푸드 포장지와 오래된 렉스코프 서류철을 위험할 정도로 높이 쌓아 놓고 지낸다. [image] '''각 기업들의 방위 산업 연구 개발 예산 순위 도표''' '''비우호적 경쟁''' 분석가들은 렉스코프가 기존 사업자가 많은 첨단기술 방위산업 혁신 분야에서 엄청난 공세를 퍼부을 것이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패색이 짙은 것은 누구일까? 2015년 방위산업 연구개발 예산에 따라 주요 참여자들의 순위를 매겨 보았다. - 렉스코프 2016년 예산 계획. - 코드 산업 20년 간 해당 분야의 선두주자. 분석가들은 이 영역을 향한 렉스코프의 적극적 진출은 여러 국가에 걸쳐 수십억 달러의 방위사업 계약을 맺고 있는 이 기업에 가장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한다. - 스태그 투자액 면에서 코드에 거의 버금가는 2위 스태그는 화학과 유전공학에 근시안적으로 집중하고 있어 렉스코프의 진입으로 인한 악영향은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측한다. - 퀸 산업 3위이지만 2위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비사교적이며 자주 자리를 비우는 CEO는 군수산업 분야에서 아예 이탈할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 게셰프트 크리크 유럽에서 가장 큰 전구 회사에서 중무기 생산자로 변모한 기업으로, 미국 기반의 셰리던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후 미래가 밝아 보였다. 렉스코프로 인해 그것이 어두워질지도 모른다. - 웨인 엔터프라이즈 순위의 맨 끝에 있는 것도 묘하지만 이상한 부분은 그게 아니다. CEO 브루스 웨인은 군수 계약을 맺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왜 거의 아홉 자릿수에 달하는 돈을 시험적 항공기와 외골격 기술에 쓰고서도 기술 시연조차 하지 않고 있는가?
이번 주 초의 가짜 기사(프랑스 영화 잡지 프레미에르(Première)에 '배트맨 대 슈퍼맨'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인터뷰가 실린 것으로 알려지고 가짜 번역본이 배포되어 미국 매체에 다수 소개되었으나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페이크 인터뷰로 밝혀진 사건. 특히 둠스데이에 관한 거짓 정보가 다수 공개되어 주목을 받음. - 역주)와 달리, 여기 프랑스 잡지에 실제로 실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프랑스 잡지 스튀디오 시네 라이브의 2015년 12월 17일자에는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이 등장해 지면을 빛냈습니다. 표지에는 원더 우먼 역의 갈 가돗의 새로운 모습이 실렸죠. 실은 새로운 포즈에 가깝지만요. 우리는 올해 공개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토털 필름의 표지에서도 비슷하게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잡지 내용으로는 다름 아닌 배트맨과 슈퍼맨, 즉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번역문을 보내주신 배트맨 뉴스(Batman News) 독자 Baby J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벤 애플렉''' Studio Ciné Live(이하 SCL): 당신의 배트맨을 모르는 사람에게 그 캐릭터를 소개한다면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벤 애플렉(이하 BA): 배트맨 영화들은 보통 처음 시작하는 시기나 커리어 절정기에 있는 배트맨을 보여주곤 합니다. 이 작품에선 그 여정의 끝 무렵에 이른 더 나이든 배트맨을 다루고 있죠. 그는 슈퍼맨과의 충돌을 통해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낼 겁니다. 그는 진심으로 슈퍼맨이 외부의 위협이라 생각하고, 슈퍼맨을 파괴하는 것이 그가 남길 유산이라 믿습니다. 억만장자 바람둥이로서의 측면도 좀 더 다루고 있죠. 그는 그 방면으로 일가견이 있어요. 많은 여자들의 환심을 사고, 많은 차를 소유하고 있으며, 파티를 자주 벌이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자기 영혼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한 방편이기도 합니다. 또한, 과거 영화의 배트맨들은 좀 더 단순명료하게 정의를 구현하고자 했죠. 이번 배트맨의 이성적 사고는 좌절과 고통과 분노로 흐려져 있습니다. SCL: 당신의 배트맨을 차별화하기 위해 크리스천 베일의 배트맨을 분석한 적이 있나요? BA: 전 기존 영화의 배트맨들과 경쟁하고 싶지도 않고, 그들을 따라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기존 배트맨들은 다른 세계에 속하죠. 크리스토퍼 놀런은 배트맨을 사용해 완결된 이야기를 했죠. 제 배트맨은 그와 다르지만 배트맨 신화 및 관련 주제에 대한 충실함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차이가 있다면 놀런의 배트맨은 다른 슈퍼히어로들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이겠죠. 이 영화에는 - 우리는 저스티스 리그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니까 - 슈퍼맨이 존재하고, 세상엔 여러 초인적 존재들이 거주하고 있죠. 이 상황이 완전히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내는 거죠. SCL: 배트 수트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BA: 대본을 읽을 땐 어떻게 배트맨을 연기해야 할지 고민스러웠죠. 그러다 수트를 입고 나선 거울을 보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죠. "그래, 바로 이거야." 수트가 모든 걸 해결해 줬어요. 사실, 우리는 배트맨이 아니라 브루스 웨인을 연기하는 거예요. 그 지점에서 캐릭터가 다층적이고 흥미로워지는 거죠. 배트맨 자체가 이미 강한 상징적 표상이잖아요. 그걸 과도하게 연기하는 건 실수일 겁니다. SCL: 영화에서 입는 두 종류의 수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BA: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프랭크 밀러가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 보여준 비전에 충실하죠. 그 거대하면서도 대단히 상징적인 전투 장갑복을 채택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이 영화는 그 만화에서 많은 것을 빌려 왔어요. 그러다 보니 수트가 아주 무겁고 거추장스러워졌죠. 문제는 그걸 입고 원활히 움직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전투 장면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거였는데, 아주 어려운 일이었죠. 수트는 보기에도 멋있으면서 실용성도 있어야 했어요. 처음엔 불가능하다가 나중에야 마침내 가능해진 것 하나는 팔 부위가 없는 수트를 입는 거였어요. 팔에 모션 센서를 달아서 후반 작업을 통해 수트의 나머지 부분을 재창조하게 한 거죠. 덕분에 전투 장면에서 로봇처럼 보이지 않고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죠. 배트수트를 입고 자유자재로 활동하고 머리까지 움직일 수 있는 건 이게 처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SCL: 이 영화에서 당신에게 가장 어려웠던 과제는 무엇이었나요? BA: 촬영이 정말 오래 - 140일이나 - 걸렸는데, 모든 게 너무 분산되고 파편화되어 있었죠. 개별 장면이 전체 이야기의 어느 부분에 속하는지 기억해 내는 것이나, 후반 작업을 통해 완성되는 SFX 비중이 높은 촬영에서 각 순간을 이해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저는 그런 종류의 영화 제작에는 익숙하지 않아요. 주행 속도를 유지할 수가 없고 매번 엔진 시동을 다시 켜야 하죠. 예를 들어 오늘 저는 겨우 10초 내외의 장면들을 촬영할 거예요. 편집을 통해 그것들로 전체 장면을 만들어내는 거죠. 저는 장면 전체를 한번에 찍으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쪽에 더 익숙해요. 이번 영화는 기술적 요소가 강하고, 시각 효과의 비중이 높아서 그다지 자유를 찾기 힘들죠. SCL: 이 영화에서 루터가 최적의 악당인 이유는 뭘까요? BA: 크리스 테리오가 대본에서 묘사한 인물과 제시 아이젠버그의 연기, 그것은 서로 파장이 맞는 두 뛰어난 정신의 만남입니다. 저에게 루터는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예요. 우리가 과거에 보아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죠. 그는 현실에 기반을 하고 있고 비범해요. 이런 종류의 영화는 악당이 훌륭해야 작품도 훌륭해지죠. 그래서 '다크 나이트'가 그토록 뛰어났던 거죠. 히스 레저의 조커 때문에요. 제시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이 영화를 향상시키고 있어요. 그는 흔한 일차원적 악당이 아니에요. 그만의 완전한 정신 세계가 있죠. SCL: 배트맨 대 슈퍼맨은 현실 세계를 반영하나요? BA: 이 영화가 어떤 교훈을 담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냥 오락거리인 것만은 아니에요. 이 영화는 폭력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또한 보여주려 하고 있죠. 빌딩이 무너지면, 사람이 죽고, 인명은 영원히 손실됩니다. 이 영화는 그 공포가 우리 모두의 적이라는 것 또한 보여주고 있어요. 공포가 우리를 최악의 존재로 몰아가죠. 힘을 지닌 자들이 우리를 파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우리가 공포를 느낄 때, 우리는 그걸 빌미로 우리가 내리고 싶은 결정을 정당화하곤 하죠. 작중에 일종의 선제 공격에 해당하는 장면 등이 나옵니다. 그건 우리가 위협에 직면했을 때 하는 행동에 관해 우리가 어떻게 사고하는지 고찰해 볼 기회가 될 겁니다. 지금 당장의 세계 상황과 긴밀하게 연관 지을 수 있죠. 이 영화는 현실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SCL: 마지막으로, 슈퍼맨과 배트맨의 싸움에선 누가 이기죠? BA: 글쎄… 영화를 보시면 상황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진짜 승자는 없어요. 저는 승자는 진실이라는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헨리 카빌''' Studio Ciné Live(이하 SCL): '맨 오브 스틸' 이후 슈퍼맨은 어떻게 진화했나요? 헨리 카빌(이하 HC): 슈퍼맨 자신은 그렇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짐에 따라 봉착하게 된 새로운 문제들을 처리해야 하죠. 이 영화는 슈퍼맨의 진화보다는 세계 일반, 특히 배트맨이 외계인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중점이죠. 우리는 실사 영화 사상 최초로 슈퍼맨과 배트맨이 동시에 등장하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 그 둘은 동전의 양면이에요. 목표는 같지만 그걸 달성하는 방식은 전혀 다르죠. 당연히 둘은 서로 대립하게 되고, 그 충돌은 역사적 순간이 될 겁니다. SCL: 기자 클라크 켄트는 어떻게 연기할 생각인가요? HC: 크리스토퍼 리브의 덤벙이 클라크 켄트와 비교되는 것은 피할 수 없겠죠. 저의 클라크 켄트는 되도록 대수롭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 인물이 되고자 합니다. 매사 서툴고 물건을 떨어뜨리고 한다면 사람들이 주목할 것이고, 그러면 눈에 안 띄기가 어렵겠죠. 솔직히 안경 하나 낀 게 썩 대단한 변장은 아니니까요. 그는 아무도 그가 슈퍼맨이라고는 믿지 못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섬세한 남자가 어떻게 살아 있는 신일 수 있겠어요? 말도 안 되죠. 슈퍼맨 수트는 작품마다 진화해요. 큰 차이는 없더라도. SCL: 배트맨 대 슈퍼맨에 등장한 수트는 어떤가요? HC: 볼일을 볼 때 쉽게 벗을 수가 있어요! 갑자기 제 삶이 훨씬 편해졌죠.
2016년 1월 8일, 미국의 유명 일간신문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서 렉스 루터 역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음은 번역.
영화 엿보기: '무시무시한' 제시 아이젠버그? '배트맨 대 수퍼맨'의 새 (머리카락이 있는) 렉스 루터를 만나다 By Meredith Woerner "저 멘토스 하나 먹었는데요. 하나 드실래요?" 소매를 말아 올린 티셔츠를 입고 유리 회의실 안에 걸터앉은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는 민트 사탕 포장지를 뜯으며 예의 바르게 대화를 열었다. 만화 원작의 마키아벨리적 수퍼빌런 렉스 루터의 새 얼굴을 만나 보자. 아이젠버그는 루터의 거대 기업 렉스코프와 관련된 보조 스토리라인을 설명하는 내용의 '배트맨 대 수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비하인드 더 씬 장면 촬영을 막 끝낸 참이었다. 이것은 이 검색친화적 악당의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비하인드 더 씬 장면들로서, 3월 25일 개봉하는 영화의 마케팅에 쓰일 예정이다. 웅장한 지하 본부나 애스콧 타이(폭이 넓고 화려한 넥타이 - 역주)가 가득한 옷장은 가고,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의 후계자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이것은 새 천년의 루터이자, 아이젠버그가 교체선수라 부르는 차별화된 인물이다. "이런 영화를 하면서 전에 연기된 적이 있는 인물을 연기할 때는, 이전 버전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좋죠. 왜냐하면, 특히 진 해크먼이나 케빈 스페이시 같은 사람들이 비교 대상일 때는, 호의적인 반응을 얻을 가망이 별로 없거든요." 또 하나 사라진 것은 루터의 특징적인 헤어 스타일 혹은 머리카락의 부재다. 진짜 만화광이라면 루터는 흔히 완전한 대머리로 등장한다는 걸 알 것이다. 여러 달 전 영화사에서는 아이젠버그가 이 유명한 대머리 인물로 분한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젊은 거물이 수퍼맨의 다른 인격인 클라크 켄트(헨리 카빌)를 브루스 웨인(벤 애플렉)에게 소개하는 최근의 영상에서 그는 아이젠버그의 진짜 머리카락과 다를 것 없는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카락을 하고 있었다. 루터의 새 머리 모양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아이젠버그는 농담을 할 뿐이었다. "진짜로 와일리 코요테(워너 브라더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루니 툰즈에 등장하는 로드 러너의 악당 캐릭터. 의인화한 코요테로서 과장된 만화적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상이 되곤 한다. - 역주)처럼 하늘에서 느닷없이 떨어진 피아노에 머리를 맞는 것 같은 사건이 일어난다니까요. 그런 일이 저한테 벌어져요." 워너 브라더스가 새로 시작한 DC 코믹스 기반 영화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에 관해 아주 미세한 스포일러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아이젠버그는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을 거라고 장담했다. "영화를 보면 알게 될 거예요. 지금껏 제가 참여한 것 중 최고의 장면이에요. 머리카락의 변화도 설명되죠." 아이젠버그는 '소셜 네트워크'의 마크 저커버그나 '디 엔드 오브 더 투어'에서 데이비드 포스터 월러스를 인터뷰하는 기자와 같이 신경질적이고 말이 많은 캐릭터 연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는 악역으로서 스포트라이트 아래 선 것을 '해방감을 주는 경험'이라고 불렀다. 그는 큰 기대를 받는 영화의 아이콘적인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 영화와 제가 출연한 적이 있는 다른 모든 작품 간의 단 한 가지 차이는 관객에게 앞선 기대가 있다는 점이예요. 그게 저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유일한 부분이죠. 왜냐하면 가끔 어떤 사람들은 아직 제 연기를 보기도 전에 저한테 화를 낼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거든요. 당혹스러운 일이죠." 아이젠버그의 루터는 여전히 계산적인 악당이지만, 이전에 '맨 오브 스틸'에 등장했던 새 수퍼맨이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은 이 고전적인 캐릭터를 새로이 소개하고 확장할 기회이기도 하다. 때문에 아이젠버그가 이 역을 맡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루터의 배경 이야기도 다소 나올 예정이다. "이 캐릭터에게는 현실적인 내면이 있어요." 아이젠버그는 설명했다. "[루터에게는] 비극적인 배경 이야기가 있고, 진정성 있는 감정의 내적 생명력이 있어요. 그게 영화에 나오죠. 제 관심사는 진짜 정서적 내면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었고, 작가 크리스 테리오의 관심사는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을 창조하는 것이었죠." 영화에서 루터는 수퍼맨과 배트맨 사이의 역사적 전투가 일어나게 하는 물리적 촉발제가 된다. 그는 배트맨과 수퍼맨 사이의 작은 'v'이다(원제: Batman v Superman - 역주). 그는 특히 수퍼맨의 능력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 아무래도 루터는 이 전능한 외계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갖게끔 내버려 두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 듯하다. 거기에 메시아 컴플렉스도 듬뿍 더해서. "그를 야심가라고 부르는 건 타이타닉을 돛단배라 말하는 꼴이죠." 아이젠버그는 말했다. "그는 중증 나르시시스트지만 내적인 고통이 극심하고 경쟁적이며 앙심을 품고 있다는 면에서 복합적이죠. 그는 수퍼맨을 제거해야 할 대상 정도가 아니라 인류에 대한 진정한 위협으로 봅니다." 아이젠버그가 루터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긴 하지만, '배트맨 대 수퍼맨'의 감독 잭 스나이더는 원래 영화의 다른 배역을 맡기기 위해 이 배우에게 접촉했었다. 스나이더는 그 캐릭터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는다. "그건 비밀로 남겨두기로 하겠지만, 어쨌든 렉스 루터의 딱 정반대였어요." 스나이더는 스토리보드에 '저스티스 리그'의 아쿠아맨을 그리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전화로 말했다. 아이젠버그가 거절하자 스나이더는 다시 그에게 접촉하여 '보다 멋진' 배역, 루터의 역할을 제안했다. "일단 [아이젠버그가] 렉스가 누구인지 알게 된 후에는 그걸 그대로 받아들인 것 같아요." 스나이더는 말했다. "일단 렉스라는 인물을 파고 들기 시작했다면 그 인물이 된다는 것은 다소 섬뜩한 일이죠. 단순히 '아, 그냥 이 인물이 됐다가 집에 돌아가면 거기서 벗어나야지'하는 식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제시는 무시무시한 인물을 연기할 때 겪게 되는 현실에는 면역이 아니었던 거죠."
영국 영화 전문 잡지 엠파이어의 2016년 3월호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독점 이미지들과 본 영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세부 사항들이 공개되었다. ### 다음은 번역.
* "만약 싫으면 싫다고 말해주세요" 라고 잭 스나이더는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말했다. 놀란은 "내 생각에 그는 꽤 힘든것을 찾은 것 같다" 고 답했지만, 그럼에도 이 새로운 배트맨에게 축복을 빌어줬으며, "우린 이 캐릭터들을 소유한 게 아니에요. 만약 당신이 이 배트맨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가 만들 겁니다." 라고 덧붙였다. * 스나이더는 배트맨 캐스팅을 위해 조시 브롤린과 리처드 크리스핀 아미티지를 만났었다. [10]
조시 브롤린은 현재 MCU에서 타노스 역을 담당하고 있고, 리처드 아미티지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하인즈 크루거 역으로 출연했었다
* 워너 브라더스는 벤 애플렉의 캐스팅에 있을 불가피한 반발에 대해 준비하려고 노력했고,그들은 애플렉에게 전 배트맨 캐스팅 발표에 있었던 부정적인 것들을 모두 보여줬었다. 마이클 키턴은 캐스팅 당시 5만 건에 달하는 분노의 편지를 받았었다. * 배트맨의 목소리는 복면에 의해 디지털로 변환된다. * 배트맨의 적들은 아캄 어사일럼에 수감되어 있다. * 애플렉과 스나이더는 필름으로 영화를 찍을 것인지, 디지털로 영화를 찍을 것인지 토론했다. 스나이더는 놀란의 열혈팬이었음으로, 놀란처럼 필름으로 찍기로 결정했다. * 배트맨의 악몽 시퀸스의 공간 배경은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 위치한 가상의 국가이며, 그곳에서 배트맨은 기관총을 들고 낡은 콘테이너 벽들로 둘러 쌓은 황야벌판을 가로질러 절대적인 힘을 가진자를 보기위해 갑옷을 착용한 거대조직 생물체들과 싸우게 된다. * 악몽 시퀸스의 전체는 거의 "순수한 매드 맥스 그 자체" * 브루스 웨인은 메트로폴리스 사태에서 아주 가까운 사람을 잃었다. 사람들이 그의 가족이었다고 부를 만한 사람을. * 배트맨은 그 두 외계인의 싸움으로부터 대대적인 파괴를 보았다. 그는 슈퍼맨이 마치 횃불처럼 자신들의 행성에 파리를 끌어모은다고 생각한다. * 웨인 저택은 모종의 이유로 전소되었다. 브루스와 알프레드는 호숫가의 별장에서 거주하는 중이다. * 제러미 아이언스의 알프레드는 이전의 알프레드보다 훨씬 다재다능하다. 원작처럼 특수부대 출신. * 스나이더는 소셜 네트워크 영화속의 제시 아이젠버그에게 매우 감명받았으며, 원래는 다른 역할로 캐스팅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지만, 결국 렉스 루터 역할로 캐스팅 하게 된다. * 렉스 루터는 공공장소에서 재치가 있고 매력적이지만, 문이 닫힌 뒤편에서는 분노로 가득 차있다. * 렉스는 슈퍼 히어로들과 초인들에게 매료되어 있으며 원더 우먼의 등장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 스나이더는 원더 우먼의 등장이 스토리에 유기적으로 잘 결합되어 있다 했으며, 원더 우먼의 등장을 보면서 자신들이 저스티스 리그라는 대형 프로젝트에 더 근접해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 원더 우먼의 나이는 '''5000살 이상''', 오랫동안 인류가 해온 일들을 목격하고 히어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 * 원더 우먼은 완벽하지 않다. 천연스러운 면도 있다. * 원더 우먼의 섹시함은 그녀의 능력 중 일부이며, 그녀는 또한 페미니스트의 아이콘. * 헨리 카빌의 클라크 켄트가 크리스토퍼 리브의 클라크 켄트처럼 어설플 것이라 기대하지마라. 그는 괜히 서투른 행동으로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줘서 눈에 띄기를 원하지 않는다. * 슈퍼맨은 배트맨의 잔혹한 자경활동이 그가 아캄 어사일럼에 가둔 범죄자들처럼 범죄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슈퍼맨은 그러한 악랄한 배트맨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때문에 언론인 클라크 켄트로서 배트맨의 행동을 세상에 폭로하려고 노력한다. * 로이스 레인과 배트맨이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와이어와 특수 효과를 사용한 촬영이 있었는데 그것은 매우 중요한 장면이라고 한다.
2016년 2월 4일, 감독잭 스나이더가 '홀 오브 저스티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사실상 거의 마무리 됐음을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요약.
* 영화는 99% 완성했으며, 마지막 작업으로 3D 장면을 개선 중.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보기위해 굳이 전작인 《맨 오브 스틸》을 보지 않아도 이해에 무리가 없을것. * 저스티스 리그의 다른 히어로들의 비중은 작다. 이번 영화의 중점은 배트맨과 슈퍼맨. * (이번 슈퍼맨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에)"난 슈퍼맨의 정체성을 바꾸지 않았다. 만약 당신이 슈퍼맨 코믹스의 팬이라면 알 것이다. 만약 당신이 슈퍼맨의 원작들을 알고 있다면, 내가 슈퍼맨을 바꾸지 않았다는 걸 알 것 이다. 만약 옛날 슈퍼맨의 영화의 팬이라면? 그렇다면 슈퍼맨의 정체성을 바꾼 게 맞다."
북미에서 29일 부터 사전 예매를 시작했는데, 24시간 동안 예상을 훨씬 웃도는 59%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동안 51%를 기록한 쥬라기 월드, 21%를 기록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이에 박스오피스 사이트에선 본작의 오프닝 주 성적을 1억 9000만 ~ 2억 1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2016년 2월 26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제시 아이젠버그 인터뷰 기사에서 렉스 루터에 관한 내용이 실렸다. 다음은 요약.#
* 렉스루터는 대외적으로 매력적인 자아를 가지고 있지만 내면은 그렇지 않음 * 렉스루터는 상당한 대화장면과 감정의 변화가 있을것이라 함. * 경쟁심,선망 등의 감정을 숨기고 대중 앞에서 상냥하고 접근하기 쉽게 보이도록 한다.
터키 항공과 스폰서 계약을 맺은 듯. 영화에 터키항공 비행기가 나오고, 현실에서 공식 항공사 설정을 하고 있으며, 영화 홍보용 특별기를 내놓더니, 50회 슈퍼볼 때에는 아래 (가공의) 도시에 취항한다는 광고도 내놨다.
메트로폴리스편으로 렉스 루터가 직접 등장한다. 고담시와 비교할 때 상당히 밝고 세련된 느낌의 도시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렉스코프의 새로운 본사로 보이는 초고층 건물이 건설되고 있다. 이 건물의 헬기 착륙장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렉스 루터는 덤. 슈퍼맨의 직장인 데일리 플래닛 본사가 보인다.
고담시편으로 브루스 웨인이 직접 등장한다. 도시 전체적으로 각종 재건축이 이뤄지고 있고 밤 문화가 널리 형성되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해설엔 과거의 어두운 모습을 딛고 새로운 도시로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글쎄(...) 조커가 화학약품에 빠졌던 에이스 화학 본사가 보인다.
[1] Executive Producer: 실질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고 비즈니스나 법적인 부분에 관여하는 사람[2] 본명 톰 홀켄베르그, 네덜란드 출신의 DJ로 영화음악을 맡은 가장 최근 영화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데드풀에도 참여한다.[3] 그런데 개봉일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선 자신은 각본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다.[4] 백악관 청원은 기본적으로 일정수가 되면 의무적으로 답변을 해야 하며, 답변 내용에 따라 어느정도는 효력을 거두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이건 백악관이 청원자에게 답변하는 거지 청원대상자에게 뭔가를 해야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리고 연방정부가 직접할 수 있는 것도 없다. 할수 있는건 끽해야 《디 인터뷰》 개봉사태처럼 제작사에 유감을 표하는 정도인데, 상식적으로 자유시장을 중시하는 미국 정부가 캐스팅을 갖고 태클거는 건 지나친 간섭일 뿐더러 고작 이런 걸로 유감을 표명하는 건 국제적인 개망신이다. 즉, 백악관에 수천만이 청원해봤자 "우리 소관이 아님"이란 답변밖에 얻을 게 없다. 여담이지만 미국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개인임에도 국가내에서 미치는 영향력을 따지면 한국 대통령만 못하다.(물론 실제 영향력을 비교하면 넘사벽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국가에서 갖고 있는 위치를 비교하면. 그리고 한국은 명목상 민주주의인 독재국가의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유난히 대통령권이 강한 나라 중 하나다.) 미국은 주정부, 각 기관의 자치에 맡기는 부분이 많기 때문. 한국처럼 하나의 나라라기보단 사실상 50개 나라의 연합에 가까운 국가가 미국이다.[5] 굳이 미사여구적인 표현이 아니더라도 애플렉은 크리스천 베일보다 9cm가량 크다.[6] 이 점 역시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영향이라 추측된다. 실제로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배트맨은 엄청난 거구로서 악당의 뼈 한두 군데쯤은 내키는 대로 부러뜨려 버리는 잔인성도 겸비하고 있다. 원작에선 조커의 목을 죽지 않을 만큼만 꺾어버리기도 했다..[7]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배트맨의 나이는 정확하게 55살이다.[8]왕좌의 게임에서 칼 드로고 역할을 맡았던 배우다.[9] 연출작으로는 《300》, 《익스펜더블》, 《킥애스》, 《써커 펀치》, 《맨 오브 스틸》, 《리딕》, 《300: 제국의 부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등이 있다.[10]조시 브롤린은 현재 MCU에서 타노스 역을 담당하고 있고, 리처드 아미티지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하인즈 크루거 역으로 출연했었다[11] 채색 버전.[12] 배트맨이 크립토나이트 총을 들고있다. 여담으로 저 제품속 배트맨 피규어의 눈은 야광이다.[13]레고 무비에서 배트맨 역을 맡은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