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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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한 제이 레노. 뒤에 있는 차는 1955년식 뷰익 로드마스터이다.
말 그대로 자동차 마니아. 자동차광(自動車狂)이라고도 한다. 차덕후 혹은 카덕후라고도 불리는데, 카덕후의 경우 카메라 덕후로 오해할 여지도 있다. 다른 교통덕후들처럼 남초이다.
일단은 차덕후 등으로 줄여 부르는 게 일반화됐지만, 사실 자동차 애호가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타쿠라는 개념과는 크게 다르다. 원래 '비주류(서브컬처)에 대한 열광'이 덕후의 요건인데, 자동차 관련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주류 문화이기 때문. 물론 훌륭한 덕후의 주제로 대접을 받는 철덕이나 버덕도 있지만 일단 철도나 버스라는 것은 매우 대중적인 주제이되 이를 단순한 교통 수단으로서 '''이용'''하는 것이 아닌 버스나 철도 '''자체'''에 흥미를 느껴 취미로서 연구하며, 그렇게 연구하여 얻은 정보를 일반인에게 전파하여 공유하는 것은 대중적인 것이라고 하기는 어려워 덕후의 영역으로 본다.[1] 이러한 자동차 애호가들의 특성 때문에 본 문서의 제목도 종전의 '차덕후' 에서 '자동차 애호가' 로 수정되었다.
당장 오늘날 자동차라는 물건이 가지는 의미만 따져봐도 교통수단, 개성의 표현,부의 상징, 장난감, 화물운송수단, 사업 수단, 투자 대상, 현대기술의 총아, 문화의 상징, 예술, 스포츠, 집(?)[2][3] , 무기(?), 전략물자, 등등 수많은 사회적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단순히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차덕후라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가령 주급이 기본적으로 억 단위에 달하는 EPL 주전들 상당수가 쟁쟁한 슈퍼카나 스포츠카를 여러 대 갖고 있는데, 그렇다고 EPL 선수들이 모두 차덕후라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냥 돈이 많으니 당연스레(?) 비싼 차를 샀을 뿐.
하지만 주제는 일반적이되 입문에 필요한 진입 장벽은 결코 낮지 않은 것 역시 자동차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거나 최소한 자주 직접 조작(운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경우, 또는 관련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에는 제대로 된 마니아로서의 활동이 어렵다. 자동차를 손에 넣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자동차라는 물건은 구매 비용이 매우 높으며 대여를 통한 이용(렌터카, 카셰어링) 역시 그 비용이 많이 든다. 비슷하게 돈이 많이 드는 다른 취미들(시계, 카메라, A/V 등)은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입문용 모델이라도 있지, 자동차는 제 아무리 저렴한 중고차라도 최소 몇백만 원에서 시작한다. 게다가 자동차는 소유하는 순간부터 징세 대상 및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 발생하며 주기적으로 운행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에 들어가는 유류비와 각종 정비 비용 같은 유지비가 최소 연 몇백 단위는 들기 때문에 돈이 부족하면 자동차 애호가의 출발점에도 서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또한 만 18세 미만은 운전면허라는 법적인 자격 조건에 의해 취급을 할 수 없다. 그게 아니더라도 렌터카는 운전면허 취득 시점과 대여자의 연령에 따른 제한이 있으며, 만 21세 이상이여야 대여가 가능하고, 일부 자동차들은 만 26세가 지나야 가능하다.
요구 조건[4] 이 높아 실제 자동차 애호가는 드물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이 자동차 애호가 분야(?)의 재미있는 점이다. 저 '최소한의 요구 조건' 만 만족하면 자동차 애호가의 입문격인 '운전이나 자동차 자체에 관심을 갖는 사람' 이 되는 것은 매우 쉽다. 최소한의 차량 관리를 하려면 조금은 자동차의 기계적인 부분을 알아야 하고, 운전을 하다보면 연비를 높인다거나 하는 이유로 알아서 운전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 이런 일을 즐기기만 해도 적어도 자동차 애호가의 첫 관문은 넘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처럼 자동차 그 자체나 운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기에 다른 사람에게 이 주제를 꺼내도 '어휴~ 덕후 냄새~' 소리는 잘 듣지 않는다. 운전과 차량 관리를 즐기기만 해도 "자동차 애호가" 의 기본은 만족한다. 차'''덕후'''로 스스로를 칭할 정도가 되려면 말 그대로 '''차를 사랑하는, 차에 미친''' 수준에 가깝게 꽤 깊게 파고들고 연습을 해야만 한다.스스로를 차덕후라고 칭할 정도가 되려면 일단 대한민국 도로상에 다니는 차량의 99%는 (국산차/외제차 막론하고) 뒷모습만 보고도(좀더 심하게는 인테리어만 보고도!) 제조사/차종/세대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엔진룸을 열어봤을 때 각 부분의 이름과 기능을 모두 알고 있으며, 자신이 현재 타는 차/타고 싶은 차(드림카)에 대해서는 그 차를 판매하는 딜러보다도 더 해박하게 꿰고 있어야 한다. 목돈이 생기는 족족 차를 튜닝/업그레이드하거나 사 모으기 시작하며, 특히 '''집보다 차에 더 많은 돈을 쓰는 경우나 차 때문에 자신의 다른 삶을 포기할 정도면'''[5] 차덕후라 불릴 만하다. 그나마 차덕후가 다른 버덕후나 철덕후, 그리고 다른 서브컬처 덕후보다 나은 것은 다른 사람과 관련 주제로 대화를 할 때 너무 깊게 들어가 설명하지만 않는다면 그냥 "차 좀 아는 친구" 로 인식될 뿐 덕후로 찍혀 백안시당할 일이 없다는 것 정도.
넓게 보면 바이크 매니아도 이쪽에 포함되지만 보통은 별개로 취급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수요층도 좀 다르고 성향도 차이가 있는 편이다. 물론 둘 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대표적으로 탑기어 MC 중 한 명인 리처드 해먼드.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바이크 덕후와 차덕후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꽤 많은데, 바이크 덕후 입장에서는 4륜 자동차 중심의 대한민국 도로교통 체계와 4륜차 운전자들의 위협운전에 불만이 많고, 일반 자동차 덕후들에게 바이크는 곡예운전을 하는 사고유발자들에 사고가 나면 책임은 일반 자동차에 더 크게 돌아온다고 화를 낸다.
국내 시장 특성상 현빠 아니면 현까 둘로 나뉘게 되지만, 사실 진짜 제대로 공부를 하면 빠와 까를 초월해 차 자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된다. 이를테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현대자동차의 기술은 칭찬하면서도 수타페 사건은 호되게 질책하는 것.
탈것이라는 점에서 교통 동호인의 일파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결이 좀 다르다. 교통 동호인을 크게 '해당 탈것을 소유하고 운전하는 재미를 즐긴다'는 부류, '탑승하는 재미를 즐긴다'는 부류,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에 관심을 갖는 부류 등으로 나뉜다고 봤을 때, 자동차 애호가(+자전거, 바이크)는 그중 대부분 '해당 탈것을 소유하고 운전하는 재미를 즐긴다'는 쪽에 속한다.
타 교통수단은 일부만이 운전이나 정비에 관한 교육을 받고 그 계통에 취직한다. 일반인들은 이를 소유할 일도, 운전할 일도 없다. 열차는 철도 관련 기관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선박과 항공기 역시 어지간한 재력이 아니고서는 사실상 힘들다. 버스는 좀 낫지만 주차장부터가 난관이다. 자연히 그들은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타는 재미를 느끼며 만족하고 대개의 경우 시스템에만 관심을 지닌다.
버덕 중에는 간혹 정말 버스를 사랑해서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해 버스 기사를 하는 성덕(?)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기사들은 그냥 생업으로 하는 것이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취미와 직업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취미는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부분만 하면 되지만, 직업은 '''하기 싫을 때도, 하기 싫은 부분도 해야 한다.''' 버덕이 버스기사가 된다면 취미 잃기 딱 좋을 것이다.[6][7] 굳이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한 버스덕후'라면 자수성가한 버스회사 사장이나 회사에서 버스 노선 짜는 사람 정도...?
반면 차덕후의 종착지는 자신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직접 운전하며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로 시스템 등에 관심갖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운전을 즐겁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부가적으로 공부하는 것일 뿐 버스덕이나 철덕처럼 그냥 관심있어서 파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결정적인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가령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후 6천만원을 들여 중고 버스 한 대를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개조한 후 그것을 타고 캠핑여행을 다닌다면 이 사람은 버덕이라기보단 차덕이나 캠핑덕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사람은 그냥 큰 캠핑카가 필요해서 버스를 산 것일 뿐 대중교통의 일부로서의 버스를 향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원래 버덕이었을 수도 있겠으나, 적어도 본 행동과는 별개다.
컴퓨터나 휴대폰, 스마트폰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밀접하게 접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주제에 관심이 좀 많다고 해서 컴덕이나 폰덕 소리를 듣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동차, 컴퓨터, 스마트폰 등은 능동적으로 사용한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그렇기 때문에 선택권도 많고,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고, 많은 지식도 쌓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런 차이로 인해 차덕들은 타 교통수단 동호인과는 거의 접점이 없다. 다만 자동차와 타 교통수단 둘 다 관심을 갖는 경우는 많다.
자동차 애호가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지만, 단순한 애호가에서 수집가에 이르기까지 바리에이션은 다양하다. 애호가라고 부르기 어려운 단계인 단순히 자동차한테 하악하악거리는 정도는 미성년자라도 접근이 어렵지 않으나, 가끔씩 차 한 대 사려고 뒤적거리고 실제로 차를 손에 넣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자동차 애호가의 입구에 서는 자신을 보게 될 경우도 있다. 반대로 이미 차를 샀다가 매니아가 되어버리면 조금 더 알아보고 살걸 하면서 후회하게 된다.
세상 모든 덕질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자동차 애호가, 이를 넘어 차덕후 차원까지 가려면 돈이 많이 든다. 초기 비용이 없거나 매우 낮으며 취미 유지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도 절대적으로 적은 편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과 달리 자동차라는 취미는 처음부터 돈, 끝까지 돈이다. 차 자체도 비싸지만 유지비도 만만찮은 물건이다보니 어느 정도의 경제적 여유는 필요하다. 이런 경제적 여유도 없이 자동차 애호가가 되려 하면 세상에서 백안시당하기 딱 좋은 카푸어로 전락하기 쉽다.
자동차 애호가 입문은 버스 동호인과 철도 동호인과는 달리 '''쉽지 않다'''. 대중교통 동호인은 누구나 입문이 가능하며, 차가 없는 사람들은 이 것 밖에 탈 수 없어 매번 타는 것이지만, 자동차 애호가는 최소한의 요구 조건[8] 에 만족하기가 쉽지 않아 무작정 입문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동차의 유지비를 구성하는 부분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자면,
더군다나 특히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희귀한 차나 클래식카에 취미를 붙이는 것은 상당한 자산가가 아닌 이상 사실상 불가능하니 콜렉터는 아무나 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차값도 차값이지만 수리용 부품이라도 구할라치면 전세계를 뒤져야 하는데다 개인이 직접 상당한 시간까지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괜히 클래식카 마니아 중에 은퇴한 사업가나 전문직이 많은게 아니다. 돈도 많고 시간도 많으니까. 물론 돈이 많지 않더라도 차주가 꾸준한 정비 및 유지 관리를 통해 잘 탄다면, 이미 차 매니아가 될 떡잎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애호가의 경우 몇몇 콜렉터 성향의 부자 애호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운전 자체를 즐긴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렇다고 대다수의 자동차 애호가가 자동차의 성능에 민감하고 특정 디자인에 열광하며 스피드광이 되는 것은 아닌데, 이전 버전에서는 그러한 언급이 있었지만 운전을 즐기는 것과 속도에 열광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차덕후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하드코어 마니아 부류 가운데는 속도와 성능에 열광하는 사람의 비중이 높아지지만, 넓은 범위의 자동차 애호가를 놓고 보면 성능에 목숨을 건 부류를 절대 다수라고 볼 수는 없게 된다. 그러니 자동차 애호가가 되려면 엄청난 성능을 내는 비싼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있는 돈 없는 돈 모아 튜닝을 하고 제로백 0.1초 혹은 랩타임 1초를 단축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운전 테크닉 연마에 매진해야 한다고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혹은 스피드광이라 차덕후가 되는 경우도 있다.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량 관리 및 튜닝에 쓰고, 1~2년에 한 번씩 차를 바꾸기도 한다. 시승회를 찾아다니며 다양한 차를 운전해 보는 것을 즐긴다. 기름값+고속도로 통행료가 기차나 버스 요금보다 비싼데도 굳이 장거리 운전을 자처하기도 한다. 운전 자체가 재밌기 때문이다. 특히 "운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100%다. 글 쓰는 데 재능이 있으면 자동차 기자가 되기도 한다. 다양한 차들을 돈까지 벌어가며 타볼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애호가에게는 이만한 직업이 없다. 다만, 차라는 물건 자체가 무조건 빠르게만 달리게 되어 있지는 않기에 운전의 재미도 차량마다 다르다. 스포츠카를 타고 빠르게 달리는 것 역시 자동차 애호가들이 좋아하지만, 지프차나 트럭 등을 모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경차나 소형차를 가지고 그 차량의 한계까지 달리는것을 훨씬 재미있어하는 애호가들도 많다.[12]
의외로 차를 직접 만들고 싶어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적어도 자동차 애호가가 되면서 차를 만들고 싶어 공부하여 자동차 제조사나 관련 회사에 입사하거나 그러한 기업을 창업하는 경우는 전무하지는 않더라도[13] 드물기는 하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춘 전공자가 관련 기업에 입사하고 자동차 애호가가 되는 일은 있을지언정 적어도 비전공자 또는 관련 지식을 전문적으로 학습하지 않은 사람이 차를 만들겠다고 하는 경우는 정말로 드문 사례다. 20세기 초중반이면 모를까 오늘날의 자동차는 한 개인이 어떻게 뚝딱뚝딱 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져 버렸고, 부분적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싶어도 역시 해당 분야를 이론과 실무에서 갈고 닦지 않으면 제대로 된 결과를 낼 수 없다. 이러니 자신의 어설픈 식견보다는 수십 년 전통의 회사의 기술로 만든 차가 명백히 더 낫다는 것을 제대로 된 자동차 애호가라면 다들 안다. 그래서 슈퍼카를 수집하는 재벌들도 웬만하면 자동차 제조사에 자신이 원하는 차를 만들어 달라고 별도로 주문할지언정 자기가 직접 차를 만들지는 않는다. 사진덕이 반드시 카메라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게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극히 예외적인 사항으로, 자신의 능력과 재력이 충분히 되면 직접 자동차 회사를 세우기도 한다. 상당수의 스포츠카 전문 기업들은 처음엔 오너가 자신이 타고 싶은 자동차를 만들려고 설립한 것이다. 페라리는 당시 레이서였던 엔초 페라리가 알파 로메오에 자극받아 자신이 탈 레이싱카를 만들기 위해 레이싱 우승 상금으로 설립했고, 람보르기니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본인이 엔초 페라리에게 무시당해서''' 트랙터를 팔아 번 돈으로 세웠다. 파가니 역시 람보에서 근무하던 디자이너 호라치오 파가니가 세운 기업. 전문 차량이 아닌 일반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서도 이런 사례가 없지는 않지만 그 말로가 좋지는 않았다. 덤으로 위에 언급한 두 전문 자동차 제조사도 결과적으로 경영난을 겪고 경영권이 다른 곳으로 넘어갔으니 부자가 자기가 타고 싶은 차를 만들겠다고 회사를 세워 성공한 사례라고 보기엔 미묘하다.
여기에서 언급하는 자동차 애호가의 분류는 공식적으로 분류된 사항이 아니며, 대체적으로 그러한 성향을 띤다는 일종의 참고적인 사항이다. "너는 저런 분류의 애호가인데 이런 일을 하지 않느냐?"처럼 줄을 세우는 일은 올바른 자동차 애호가의 자세도, 자동차 애호가를 대하는 자세도 아니다. 또한 한 가지 성향이 있다고 해도 자동차 애호가에 따라서는 다른 성향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줄세우기를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남에게 비싼 차를 자랑할 필요도, 자신의 지식을 남에게 자랑할 필요도, 1초에 목숨을 걸 필요도 없다. 비싼 고성능 차량을 소유하거나, 운전을 잘 하거나, 자동차 지식이 많을 필요도 없다. 이들은 운전을 하는 그 자체를 즐기고 자신의 차를 아끼며 관리하는 그 자체를 즐긴다. 자동차 오너이기만 하면 누구나 자격을 만족하기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수는 가장 많은(흔한) 자동차 애호가들이다. 화물차나 택시로 운수업을 하는 아재도, 승용차를 모는 사회 초년생도, SUV나 MPV를 모는 아빠도, BMW 를 모는 사람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들은 시간이 나면 기분 전환을 한다고 드라이빙을 하러 시외로 나가고 자주 세차장 나들이를 하며 엔진 오일을 비롯한 소모품에 돈을 쓴다.
아주 초보적으로는 소모품 관리 주기같은 기초적인 유지 관리 지식은 대부분 갖고 있으며, 더 나아가면 기초적인 자동차 정비를 직접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일상적인 점검이나 소모품 교체 이상의 지식을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이들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그 자체, 그리고 차를 관리하는 그 자체를 즐기지 하드코어한 운전 기술이나 준 전문가급의 지식을 쌓길 원치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 만약 이 단계에서 다른 분야의 지식이나 경험에 관심이 가면 다른 차원의 애호가로 진화하게 된다.
단어 그대로 자동차의 속도와 성능에 미친 사람들. 외국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보통 '''"스피드 프릭(Speed Freak)"''' 이라 부른다.[14] 보통 사람들이 자동차 애호가/차덕후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의 사람들이다. 이러한 성향의 사람들은 자동차의 성능적인 제원에 관심이 많으며 실제로 자신의 차가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차량의 성능을 높이고 자신의 운전 기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자동차의 속도라는 것은 그냥 하드웨어적으로 성능이 좋은 차를 사고 그것을 튜닝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닌 그 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레이싱 게임으로만 운전을 접하는 청소년들은 사람의 능력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레이싱을 하려면 아무리 아마추어라고 해도 건강한 신체 조건과 함께 보통 사람보다는 월등히 나은 반사 신경, 그리고 충분한 경험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이들은 자동차의 많은 분야에 대해 고루 지식을 갖고 있다. 성능이 뛰어난 차량을 손에 넣으려면 당연히 차량의 제원표나 주요 부품의 특징에는 도가 터야 하며, 더 성능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튜닝까지 손을 뻗으면 더 높은 수준의 지식을 필요로 하게 된다. 당연히 기초적인 차량 정비 지식도 갖고 있다. 운전 기술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속도를 내고 시간을 단축하려면 스스로를 단련해야 하니 적어도 일반인보다는 뛰어나다.
스피드 마니아 성향의 애호가들은 규정에 맞추면 일반 도로와 다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서킷에서 자신의 기록을 재고 그 기록을 넘기 위해 튜닝과 차량 교체, 자신의 운전 기술 향상에 매진한다. 아마추어 레이서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재능이 있는 경우 프로로 전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부정적인 면으로 비쳐지기도 쉬운데, 서킷에서만 속도를 내고 일반 도로에서는 얌전한 운전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공도 레이싱같은 위험하고 불법성이 강한 운전을 하면서 난폭운전으로 다른 운전자들을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15] 대한민국 법률이 자동차 튜닝에 그리 관대하지 않기는 하지만 아무리 법 적용을 느슨하게 해도 사회 통념 상 이해받기 어려운 불법 튜닝을 하는 경우면 안 그래도 나쁜 이미지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된다. 그래서 본인이 어떻게 처신하건 스피드 마니아들은 자동차 애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 "양아치"나 "도로의 민폐" 같은 따가운 시선을 받기 쉽다. 대신 너무나 타인의 눈에 거슬릴 정도의 외형/소리 튜닝을 하지 않고 평상시 운전을 얌전하게 하며 살짝 일코를 한다면 자동차 지식이 많은 사람으로서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여행 마니아의 일종. 다만 여행지를 가는 방법으로 자동차를 선택하며, 그 운전을 하는 것까지 즐기는 것이 다르다. 위에서 언급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의 성향을 대부분 포함하지만 자동차 여행 마니아는 생활에서 하는 운전이나 단거리 운전이 아닌 여행 목적의 중장거리 운전을 즐기며, 운전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 운전과 자동차가 여행의 일부로 들어가는 것에 의미를 갖는다. 이런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나온 차량이 바로 그랜드 투어러다.
이들은 자동차로 움직이면서 보이는 풍광을 즐기며 자동차로 움직이며 들리게 되는 곳들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캠핑을 하는 경우 오토캠핑을 선호하며 철도나 버스같은 대중교통수단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가길 좋아한다. 얼핏 보면 그냥 여행 마니아에 불과하지만, 특정한 여행 수단을 선호하는 점에서 여행 마니아이자 자동차 마니아의 성격을 모두 띤다. 이런 사람들이 위키니트가 되면 고속도로 휴게소의 먹거리 정보가 풍성해진다.
국산차, 외제차, 대형차 등 특정 차종을 소유하고 해당 차종을 타는 것을 선호하는 애호가들.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기도 한다. 현빠, 쉐슬람, 쌍용빠, 르삼빠, 독일차빠 등 호칭이 붙기도 한다.
외제차의 경우 부품과 공임이 비싸기 때문에 보증기간을 넘겨 운행하고 싶으면 자기가 직접 정비해야 하는 부분이 늘어난다. 해당 차종 동호회에서는 자연스럽게 이런 지식들이 공유된다.
외제차, 대형차, 스포츠카 등은 비싸기 때문에 경제력이 낮은 사람이 특정 고가 차량에 꽂혀버리면 카푸어가 되기도 한다.
특정 차종 애호가 중 여러 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유지할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콜렉터' 의 길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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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수입차 보유 목록 (2015). [16] 국토부에 따르면 이건희회장으로 명의로된 1억원이상의 차 124대를 다 합쳐서 약 477억이라 한다. 1억원이상 차량만 조사한거지 이건희 명의로된 차가 더 있을수도있다.
단어 그대로 자동차 수집가. 자동차를 수집하려면 매우 많은 돈이 들며 그 차를 주차해 둘 주차장이 필요하다. 또한 세워놓고 굴리지 않더라도 기본 컨디션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정비가 필요하다.
오리온 회장도 자동차 수집가로 유명한데 그의 개인 소유 차의 현재 가치는 약 44억 원, 법인 명의 고가 차량은 5억 원 정도다.
비싼 고성능 차량, 한정판, 오래되고 희귀한 차량을 여러 대 소유하려면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이런 차량에 대한 콜렉터는 1% 부자(자산 약 30억) 정도로는 절대 무리이며, 수천억 대 부자 정도는 되어야 비싸고 레어한 차량을 여러 대 소유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이것도 비싸고 레어한 차량 수집을 기준으로 할 때의 이야기이며, 다소 변태적으로 수집할 경우 1% 부자나 중상류층 정도면 가능하다.[17]
재벌 일가라고 꼭 콜렉터가 되지는 않는다. 수집에 관심없는 부자는 2~3대의 고급차만 보유하고 있다. 이건희 부인 홍라희 명의로는 벤츠 S600L(2.2억), 아우디 A8L 6.0 quattro(2.7억)가 있고 이재용 명의로는 ‘BMW 650i’, ‘BMW X5’, ‘아우디 A8L 4.2 quattro’ 가 있다. (각 1억 원대)
90년대부터 국내에도 올드카 수집가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들은 과거에 나온 명차를 구입한 뒤 잘 수리하고 관리하여 타고 다닌다. 차가 수리조차 어려울 경우 외관만이라도 감상한다. 그 중에는 껍데기만 올드카이고 속은 완전히 개조해서 요즘 차와 성능 차이가 거의 없도록 만든 뒤 드라이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도 이런 차가 경제적으로는 좋지 않은 선택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수집가라는 사람들은 실용적 가치에 얽매이는 사람들이 아니다. 올드카 수집가 중 부유층은 아예 주차장이 큰 집까지 세트로 마련하기도 한다. 올드카 수집 외에도 오래된 주택, 가구, 스피커, 잡지, 고목 등 오래된 물건들을 수집하기도 한다.
올드카는 시장 가치가 아니라 수집 가치를 보고 사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중고차 딜러들이 취급하지 않는다(최근에는 취급하는 중고차 딜러들도 있기는하다.) 올드카 수집 동호회에 나가서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살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올드카 전문 커뮤니티로는 올드BMW, 한국자동차보존회https://cafe.naver.com/koreacarpony, 클래식카코리아, 클래식카뱅크 등이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차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곡선형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사고가 났을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한다. 올드카는 직선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에 외관 디자인이 요즘 차와 완전히 다르다. 내부도 아날로그적이라 요즘 차와 다르다.
국내에서 초보자가 입문하기 쉬운 올드카로는 BMW e46, BMW e36, 메르세데스-벤츠 W124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디스커버리 1, 디펜더 90, BMW e30, BMW e32, 메르세데스-벤츠 W201, 지프 랭글러 YJ 등이 인기다. BMW e30과 경쟁 모델으로는 벤츠 190e도 있다. 사브 900, 폭스바겐 MK2도 디자인이 좋다. 굉장히 비싸지만 선망의 대상이 되는 올드카로는 포르쉐 964 카레라가 있다.
전문 자동차 정비소로는 다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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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문화를 취급하지만 오타쿠 취급받는 또 다른 부류인 컴덕후와의 비교.
차를 소유하고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평범한 자동차 애호가와 비슷할 수 있으나, 다른 자동차 애호가들과 달리 '''자동차의 기계적 원리'''에 큰 관심이 있다. 자동차의 각 부품이 어떤 식으로 굴러가며 자동차를 지탱하는 물리 이론을 잘 안다. '차를 운전하면서 승차감을 느끼는 것, 비싼 고급 차를 여러 대 수집하는 것, 힐앤토, 공도 레이싱'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고급 차를 소유하고 드라이빙의 성취감을 느끼는 데 있어서는 일반인보다도 관심이 낮을 수도 있다.
이들 중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을 즐기는 부류는 자동차 자가정비를 한다. 엔진오일 교환 정도는 집에서 직접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18] 정도가 심한 경우는 간지 폭풍의 60~70년대 고물 머슬카를 구해서 직접 고쳐서 타고 다니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들 중 덕업일치쯤 되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정비사가 되거나 튜닝샵을 열기도 한다. 튜닝샵을 운영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자동차라는 하드웨어 자체를 좋아하는 공돌이형 자동차 애호가다. 자동차의 정비와 차량의 부품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입할 때 유리하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기계적 원리에 관심이 있거나 자동차를 좋아한다기보다는 디자인이 본업이되 분야가 자동차일 뿐인 경우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운전 자체에는 일반인 이상의 관심은 없다. 그냥 예쁜 차를 만들고 싶어할 뿐.
사회에 나가서도 자동차 관련 직종으로 투신하는 덕업일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자동차가 정말로 필수품인 북미는 이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실제로 자동차 회사의 기술팀이나 테스트 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당한 내공의 자동차 애호가들이다. 현대자동차도 예외가 아니며, 그들이 꼭 하는 말, "보배드림 너무 믿지 마세요..."(…) 참고로 현대자동차 내에는 현대의 '''각 차종별로''' 튜닝 및 드라이빙 사내 동호회가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내에 사내동호회가 생기기 전부터 대우자동차는 사내 동호회 오토컴[19] 이 있는 등 자사 차량에 관심이 있는 그룹 직원들이 '''업무ᆞ직책 구별없이''' 오토컴에 회원들로 상주해 있었으며,'''이들 중 일부는 직접 케냐로 넘어가 씨에로를 가지고 국제 랠리대회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오토컴의 인기를 이어 94년에는 '''하이텔'''에 '''한국 최초'''의 기업 운영형 자동차 커뮤니티를 세워 한국의 초창기 자동차 커뮤니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다만 오토컴은 2002년 대우차 청산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오토컴의 데이터 베이스는 르망ᆞ씨에로ᆞ넥시아 동호회인 LCN이 일부 백업하여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상은 1996년 남양종합연구소 팀에서 순정 아반떼를 가지고 스턴트를 보이는 영상인데, 신컨을 보여주는 개발진의 운전실력과 아반떼의 환상적인 주행이 아주 일품이다.
여자들의 로망은 외제차를 모는 본인 옆 조수석에 잘생긴(아름다운) 남성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젊은 여자들 세계에서[20] 당연한 얘기지만 비싼 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자보다 외제차를 가지고 다니는 여자가 서열이 높다. 기혼녀는 그런 거 없고 자녀와 같이 이동할 때 유모차보다는 세컨드카로 운전하게 된다.
높은 시야 확보 때문에 SUV를 선호하기도 한다.
이부진은 제네시스를, #, 김연경은 볼보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싸게 덕질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포르자 시리즈 같은 레이싱 게임(레이싱 시뮬레이터)이 있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자동차를 꿈꾸는 이들의 열망이 구현된 특수한 게임인지라, 그란 투리스모 5(2010년 출시), 포르자 모터스포츠 4(2011년 출시) 쯤 되면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프로젝트 카스와 아세토 코르사도 현실적인 시뮬레이터 레이싱 게임으로 자리잡는 중.
그런데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하는 덕질은 한계가 있다. 아무리 뛰어난 레이싱 휠로 차량 성능과 물리 법칙을 잘 시뮬레이션했다고 한들 사람이 몸으로 느끼는 모든 부분을 시뮬레이션해주지는 못하며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더 크루같은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도 특정 장소의 풍광을 시뮬레이션해주기는 해도 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바람이나 햇살 같은 진짜 드라이빙의 재미까지 구현해주지는 못한다. 따라서 자동차를 운전하고 관리하는 수준의 느낌을 제공해주지는 못한다.
오큘러스 리프트 혹은 HTC VIVE와 같은 VR 기기를 갖추고, 현실에 가까운 피드백을 구현하는 휠/페달[21] , 그리고 댐퍼 역할을 하는 4축, 6축 시스템을 세팅한다면 현실과 가깝게 레이싱을 즐길수 있다!!! 물론 비용은 천만 원 이상 들어갈 것이다. 그렇게 현실감을 한껏 끌어올린 게임이라 해도 직접 끌고 다니는 것보다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레이싱 게임을 잘하고 여기에 대한 정보가 많다고 한들 남들은 인정해주지 않는다. 자동차 애호가를 자칭하려면 차를 자주 운전할 수 있는 정도의 환경은 갖춰야 한다. 운전 기술이 어떻다느니, 자동차 성능이 어떻다느니 하지만 실제 자동차 핸들만 쥐어주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미니카, RC카, 디오라마, 오토 프라모델 같은 자동차모형으로 수집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 제조업체와 차종에 따라 단돈 몇천 원~몇십만 원만 있다면 슈퍼카, 버스, 트럭, 레이싱카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수집 취미들이 다 그렇듯이 올드 모델이나 한정판을 구할려면 돈이 필요해서 무시를 못하는 분야이다. 토미카의 희귀 모델을 구할려면 수십만원을 지불해야 하며, 핫휠 같은 경우에는 최대 수백만원이다. 영국의 아말감 콜렉션사의 1:8 스케일 제품은 중고차 하나 정도의 값을 자랑한다. 물론 일단 웬만한 실차보다 훨씬 싸고 공간도 적게 차지한다는 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동호인 인터넷 커뮤니티로는 보배드림이 있고, 디시인사이드의 자동차 갤러리도 있다. 온건한 분위기를 원하면서도 중증 차 매니아를 찾아보고 싶다면 테스트드라이브에 가면 된다. 차종별 동호회까지 포함하면 정말 많은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다. 차종별 동호회 차원으로 가면 세대별로 동호회가 갈리는 것은 기본이며 심지어 특정 트림으로 동호회를 나누는 사례까지 생긴다. 그리고 계정을 더 만들기 싫다면 나무라이브의 기타 교통채널[22] 도 있다.[23]
'''미국인들이 차덕이 굉장히 많기로 유명하다.''' 애초에 미국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도 정부에서 별 신경을 쓰지 않으며[35] 자동차 운행을 간접적으로만 통제할 뿐 그 이상의 선을 넘진 않는다. 게다가 미국은 중국과 비슷한 면적의 영토를 가지고 있어도 인구가 고작 3억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인구가 13억이나 되는 중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운전면허증 취득이 쉽고 운전 환경도 중국에 비해 좋은 편.
물론 중국인들도 차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중국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함을 인지하고 정부에서 직접 자동차 운행을 통제하기 때문에 차덕을 찾아보기 꽤 힘들다. 게다가 중국은 산악지대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평야지대가 굉장히 많은 미국과는 다르게 운전 환경 자체가 미국에 비해 나쁜 편.[36]
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한 제이 레노. 뒤에 있는 차는 1955년식 뷰익 로드마스터이다.
1. 개요
말 그대로 자동차 마니아. 자동차광(自動車狂)이라고도 한다. 차덕후 혹은 카덕후라고도 불리는데, 카덕후의 경우 카메라 덕후로 오해할 여지도 있다. 다른 교통덕후들처럼 남초이다.
2. 자동차 애호가는 덕후인가?
일단은 차덕후 등으로 줄여 부르는 게 일반화됐지만, 사실 자동차 애호가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타쿠라는 개념과는 크게 다르다. 원래 '비주류(서브컬처)에 대한 열광'이 덕후의 요건인데, 자동차 관련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주류 문화이기 때문. 물론 훌륭한 덕후의 주제로 대접을 받는 철덕이나 버덕도 있지만 일단 철도나 버스라는 것은 매우 대중적인 주제이되 이를 단순한 교통 수단으로서 '''이용'''하는 것이 아닌 버스나 철도 '''자체'''에 흥미를 느껴 취미로서 연구하며, 그렇게 연구하여 얻은 정보를 일반인에게 전파하여 공유하는 것은 대중적인 것이라고 하기는 어려워 덕후의 영역으로 본다.[1] 이러한 자동차 애호가들의 특성 때문에 본 문서의 제목도 종전의 '차덕후' 에서 '자동차 애호가' 로 수정되었다.
당장 오늘날 자동차라는 물건이 가지는 의미만 따져봐도 교통수단, 개성의 표현,부의 상징, 장난감, 화물운송수단, 사업 수단, 투자 대상, 현대기술의 총아, 문화의 상징, 예술, 스포츠, 집(?)[2][3] , 무기(?), 전략물자, 등등 수많은 사회적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단순히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차덕후라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가령 주급이 기본적으로 억 단위에 달하는 EPL 주전들 상당수가 쟁쟁한 슈퍼카나 스포츠카를 여러 대 갖고 있는데, 그렇다고 EPL 선수들이 모두 차덕후라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냥 돈이 많으니 당연스레(?) 비싼 차를 샀을 뿐.
하지만 주제는 일반적이되 입문에 필요한 진입 장벽은 결코 낮지 않은 것 역시 자동차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거나 최소한 자주 직접 조작(운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경우, 또는 관련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에는 제대로 된 마니아로서의 활동이 어렵다. 자동차를 손에 넣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자동차라는 물건은 구매 비용이 매우 높으며 대여를 통한 이용(렌터카, 카셰어링) 역시 그 비용이 많이 든다. 비슷하게 돈이 많이 드는 다른 취미들(시계, 카메라, A/V 등)은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입문용 모델이라도 있지, 자동차는 제 아무리 저렴한 중고차라도 최소 몇백만 원에서 시작한다. 게다가 자동차는 소유하는 순간부터 징세 대상 및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 발생하며 주기적으로 운행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에 들어가는 유류비와 각종 정비 비용 같은 유지비가 최소 연 몇백 단위는 들기 때문에 돈이 부족하면 자동차 애호가의 출발점에도 서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또한 만 18세 미만은 운전면허라는 법적인 자격 조건에 의해 취급을 할 수 없다. 그게 아니더라도 렌터카는 운전면허 취득 시점과 대여자의 연령에 따른 제한이 있으며, 만 21세 이상이여야 대여가 가능하고, 일부 자동차들은 만 26세가 지나야 가능하다.
요구 조건[4] 이 높아 실제 자동차 애호가는 드물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이 자동차 애호가 분야(?)의 재미있는 점이다. 저 '최소한의 요구 조건' 만 만족하면 자동차 애호가의 입문격인 '운전이나 자동차 자체에 관심을 갖는 사람' 이 되는 것은 매우 쉽다. 최소한의 차량 관리를 하려면 조금은 자동차의 기계적인 부분을 알아야 하고, 운전을 하다보면 연비를 높인다거나 하는 이유로 알아서 운전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 이런 일을 즐기기만 해도 적어도 자동차 애호가의 첫 관문은 넘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처럼 자동차 그 자체나 운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기에 다른 사람에게 이 주제를 꺼내도 '어휴~ 덕후 냄새~' 소리는 잘 듣지 않는다. 운전과 차량 관리를 즐기기만 해도 "자동차 애호가" 의 기본은 만족한다. 차'''덕후'''로 스스로를 칭할 정도가 되려면 말 그대로 '''차를 사랑하는, 차에 미친''' 수준에 가깝게 꽤 깊게 파고들고 연습을 해야만 한다.스스로를 차덕후라고 칭할 정도가 되려면 일단 대한민국 도로상에 다니는 차량의 99%는 (국산차/외제차 막론하고) 뒷모습만 보고도(좀더 심하게는 인테리어만 보고도!) 제조사/차종/세대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엔진룸을 열어봤을 때 각 부분의 이름과 기능을 모두 알고 있으며, 자신이 현재 타는 차/타고 싶은 차(드림카)에 대해서는 그 차를 판매하는 딜러보다도 더 해박하게 꿰고 있어야 한다. 목돈이 생기는 족족 차를 튜닝/업그레이드하거나 사 모으기 시작하며, 특히 '''집보다 차에 더 많은 돈을 쓰는 경우나 차 때문에 자신의 다른 삶을 포기할 정도면'''[5] 차덕후라 불릴 만하다. 그나마 차덕후가 다른 버덕후나 철덕후, 그리고 다른 서브컬처 덕후보다 나은 것은 다른 사람과 관련 주제로 대화를 할 때 너무 깊게 들어가 설명하지만 않는다면 그냥 "차 좀 아는 친구" 로 인식될 뿐 덕후로 찍혀 백안시당할 일이 없다는 것 정도.
넓게 보면 바이크 매니아도 이쪽에 포함되지만 보통은 별개로 취급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수요층도 좀 다르고 성향도 차이가 있는 편이다. 물론 둘 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대표적으로 탑기어 MC 중 한 명인 리처드 해먼드.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바이크 덕후와 차덕후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꽤 많은데, 바이크 덕후 입장에서는 4륜 자동차 중심의 대한민국 도로교통 체계와 4륜차 운전자들의 위협운전에 불만이 많고, 일반 자동차 덕후들에게 바이크는 곡예운전을 하는 사고유발자들에 사고가 나면 책임은 일반 자동차에 더 크게 돌아온다고 화를 낸다.
국내 시장 특성상 현빠 아니면 현까 둘로 나뉘게 되지만, 사실 진짜 제대로 공부를 하면 빠와 까를 초월해 차 자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된다. 이를테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현대자동차의 기술은 칭찬하면서도 수타페 사건은 호되게 질책하는 것.
2.1. 여타 교통 동호인과의 차이
탈것이라는 점에서 교통 동호인의 일파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결이 좀 다르다. 교통 동호인을 크게 '해당 탈것을 소유하고 운전하는 재미를 즐긴다'는 부류, '탑승하는 재미를 즐긴다'는 부류,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에 관심을 갖는 부류 등으로 나뉜다고 봤을 때, 자동차 애호가(+자전거, 바이크)는 그중 대부분 '해당 탈것을 소유하고 운전하는 재미를 즐긴다'는 쪽에 속한다.
타 교통수단은 일부만이 운전이나 정비에 관한 교육을 받고 그 계통에 취직한다. 일반인들은 이를 소유할 일도, 운전할 일도 없다. 열차는 철도 관련 기관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선박과 항공기 역시 어지간한 재력이 아니고서는 사실상 힘들다. 버스는 좀 낫지만 주차장부터가 난관이다. 자연히 그들은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타는 재미를 느끼며 만족하고 대개의 경우 시스템에만 관심을 지닌다.
버덕 중에는 간혹 정말 버스를 사랑해서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해 버스 기사를 하는 성덕(?)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기사들은 그냥 생업으로 하는 것이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취미와 직업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취미는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부분만 하면 되지만, 직업은 '''하기 싫을 때도, 하기 싫은 부분도 해야 한다.''' 버덕이 버스기사가 된다면 취미 잃기 딱 좋을 것이다.[6][7] 굳이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한 버스덕후'라면 자수성가한 버스회사 사장이나 회사에서 버스 노선 짜는 사람 정도...?
반면 차덕후의 종착지는 자신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직접 운전하며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로 시스템 등에 관심갖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운전을 즐겁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부가적으로 공부하는 것일 뿐 버스덕이나 철덕처럼 그냥 관심있어서 파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결정적인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가령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후 6천만원을 들여 중고 버스 한 대를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개조한 후 그것을 타고 캠핑여행을 다닌다면 이 사람은 버덕이라기보단 차덕이나 캠핑덕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사람은 그냥 큰 캠핑카가 필요해서 버스를 산 것일 뿐 대중교통의 일부로서의 버스를 향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원래 버덕이었을 수도 있겠으나, 적어도 본 행동과는 별개다.
컴퓨터나 휴대폰, 스마트폰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밀접하게 접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주제에 관심이 좀 많다고 해서 컴덕이나 폰덕 소리를 듣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동차, 컴퓨터, 스마트폰 등은 능동적으로 사용한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그렇기 때문에 선택권도 많고,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고, 많은 지식도 쌓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런 차이로 인해 차덕들은 타 교통수단 동호인과는 거의 접점이 없다. 다만 자동차와 타 교통수단 둘 다 관심을 갖는 경우는 많다.
3. 자동차 애호가로서 갖춰야 할 조건
자동차 애호가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지만, 단순한 애호가에서 수집가에 이르기까지 바리에이션은 다양하다. 애호가라고 부르기 어려운 단계인 단순히 자동차한테 하악하악거리는 정도는 미성년자라도 접근이 어렵지 않으나, 가끔씩 차 한 대 사려고 뒤적거리고 실제로 차를 손에 넣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자동차 애호가의 입구에 서는 자신을 보게 될 경우도 있다. 반대로 이미 차를 샀다가 매니아가 되어버리면 조금 더 알아보고 살걸 하면서 후회하게 된다.
세상 모든 덕질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자동차 애호가, 이를 넘어 차덕후 차원까지 가려면 돈이 많이 든다. 초기 비용이 없거나 매우 낮으며 취미 유지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도 절대적으로 적은 편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과 달리 자동차라는 취미는 처음부터 돈, 끝까지 돈이다. 차 자체도 비싸지만 유지비도 만만찮은 물건이다보니 어느 정도의 경제적 여유는 필요하다. 이런 경제적 여유도 없이 자동차 애호가가 되려 하면 세상에서 백안시당하기 딱 좋은 카푸어로 전락하기 쉽다.
자동차 애호가 입문은 버스 동호인과 철도 동호인과는 달리 '''쉽지 않다'''. 대중교통 동호인은 누구나 입문이 가능하며, 차가 없는 사람들은 이 것 밖에 탈 수 없어 매번 타는 것이지만, 자동차 애호가는 최소한의 요구 조건[8] 에 만족하기가 쉽지 않아 무작정 입문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동차의 유지비를 구성하는 부분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자면,
- 자동차 보험료 - 자동차를 타기가 가장 꺼리게 하는 대표적인 주범. 자동차가 '갖고만 있어도 돈이 나가는 물건' 인 가장 큰 이유. 물론 자차 보장을 해제하면 보험료가 뚝 떨어지지만 범퍼 하나만 갈려고 해도 수백만 원이 깨질 테고, 자차를 들 돈이 없다면 차를 사지 않는 것이 나은 상황이라는 뜻이다. 보험사는 자사의 방대한 빅 데이터를 이용해 차종별/운전자별 보험료를 산정하는데, 실로 기상천외한 조건에 따라 보험료가 들쑥날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략 다음의 변수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연식이 오래될수록 저렴해지는 자동차세와는 달리 보험은 오히려 할증된다.[9] 차량이 너무 오래되어 잔고장이 일어날 가능성이 오르거나 아예 단종되어 부품 수급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오래된 고급차를 구매하려고 해도 이것 때문에 문제.
- 나이 - 대체로 20대 초반엔 어마어마하게 비싸고[10] 30대 중반이 될 때까지 떨어진 뒤, 60대 이후로는 다시 서서히 오른다. 20대 초반에 비싼 이유는 운전 미숙과 험한 운전습관 때문이고, 이후 다시 오르는 것은 노화로 인해 반사신경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근데 이게 은근 문제가 있는데, 20대 때 바로 차를 몰아 많은 경력을 쌓은 무사고 운전자와 30대 때 장롱면허 등으로 인해 차량을 얼마 몰지 않은 운전자를 비교할 때, 나이로 따지면 많은 경력이 있는 20대 무사고 운전자가 매우 불리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지금은 무작정 연령만 가지고 따지기보단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해서 보험료 조절이 되기도 하니 꾸준히 안전운전을 하자.
- 운전 경력 - 정확히는 보험 가입 경력이다. 보험사마다 다르고 상황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대략 경력 1년 당 3~5%씩 떨어진다. 년 단위 내림이라서 예를 들어 1년 11개월이라도 1년으로만 인정된다. 참고로 운전병 경력은 1년으로 인정된다.
- 문짝 수 - 쉽게 말해 세단이냐 쿠페(스포츠카)냐이다. C 클래스 세단과 C클래스 쿠페의 보험료 차이는 대략 1.5배에 달한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스포츠카일수록 험하게 몬다는 데이터 때문.
- 기타 - 전방충돌방지장치 등의 안전장치가 있는 최신 차량은 그만큼 사고 확률이 낮아지므로 보험료가 인하되며, 반대로 로터스와 같이 경량화를 위해 안전장치를 많이 희생한 차량은 보험료가 높게 책정된다. 블랙박스가 있는 경우에도 그를 통해 사고의 시시비비를 가리기 쉬워지므로 보험료가 할인된다. 또한 참고로 가령 벤츠와 BMW의 동 세그먼트 차량의 가격을 비교하면 벤츠가 살짝 더 비싸지만, 보험료는 BMW가 살짝 더 비싸다. 아무래도 벤츠보다 BMW 오너들이 좀 더 험하게 모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고장률이 높거나 부품값이 비싸기로 악명높거나 부품 수급 등의 이유로 수리가 오래 걸리는[11] 일부 수입차 브랜드들은 가격에 비해 보험료가 비싸게 책정된다.
- 유류비 - 많은 사람들이 가솔린 엔진의 여러 특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디젤을 선택하는 이유. 근래의 수입차들은 대부분 직분사 엔진인 경우가 많아 하이옥탄 권장이라 유류비가 더 비싸진다. 사실 이 "고급유 넣어야 한다" vs "일반유 넣어도 된다" 는 논쟁은 지금까지도 많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유효한 떡밥이다. 연료에 따라 가격도 꽤나 차이가 나는데, 고급휘발유>일반휘발유>경유>LPG 순이다. LPG가 가장 저렴하지만 일부 층(장애인, 국가유공자, 택시기사, 렌트카 등)에게만 제공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제약이 많다. 하지만, 2017년부터 최초 등록 후 5년이 지난 렌트카나 택시 등은 일반인에게도 이전 가능하게 바뀌어 LPG 차량을 선택한 차주들이 상대적으로 유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 현재는 일반인도 LPG 신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차덕이 LPG 차량을 구입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 근래에는 전기자동차가 슬슬 늘어나면서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다. 특히 얼리어답터를 자처하는 차덕후들이 유지비 절감보다는 전기차 특유의 주행질감을 노리고 고성능 전기차를 구입하기도 한다. 전기차는 유류비보다 저렴한 전기요금만 드는 대신 차값이 비싸고, 무엇보다 애초에 가정이나 직장에 안정적인 충전환경이 갖춰진 사람들이 구매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 자동차세 - 국내 자동차세 체계는 오로지 차종과 배기량, 연식만을 기준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낮다. 수입차든 국산차든 2000cc 신차 기준 연 52만원. 이것도 부담되는 돈일 정도라면 배기량이 낮은 차를 살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여기까지는 승용차 얘기고, 1톤 트럭이나 소형 승합차(11인승 이상)는 경차보다 훨씬 저렴한 세금을 내게 된다. 참고로 자동차세는 전술했듯 연식이 오래될수록 낮아지며, 특정 시기(주로 1월 중하순)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10% 경감된다.
- 소모품, 부품 - 보증기간 내에는 웬만하면 큰 문제가 안 된다. 물론 기간이 끝나면... 최초 등록 후 몇 년 이상 된 수입차의 중고가가 폭락하는 대표적인 이유.
- 기타 - 중고차 감가 등. 다만 중고차 감가는 폐차 때까지 타겠다면 해당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특히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희귀한 차나 클래식카에 취미를 붙이는 것은 상당한 자산가가 아닌 이상 사실상 불가능하니 콜렉터는 아무나 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차값도 차값이지만 수리용 부품이라도 구할라치면 전세계를 뒤져야 하는데다 개인이 직접 상당한 시간까지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괜히 클래식카 마니아 중에 은퇴한 사업가나 전문직이 많은게 아니다. 돈도 많고 시간도 많으니까. 물론 돈이 많지 않더라도 차주가 꾸준한 정비 및 유지 관리를 통해 잘 탄다면, 이미 차 매니아가 될 떡잎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애호가의 경우 몇몇 콜렉터 성향의 부자 애호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운전 자체를 즐긴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렇다고 대다수의 자동차 애호가가 자동차의 성능에 민감하고 특정 디자인에 열광하며 스피드광이 되는 것은 아닌데, 이전 버전에서는 그러한 언급이 있었지만 운전을 즐기는 것과 속도에 열광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차덕후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하드코어 마니아 부류 가운데는 속도와 성능에 열광하는 사람의 비중이 높아지지만, 넓은 범위의 자동차 애호가를 놓고 보면 성능에 목숨을 건 부류를 절대 다수라고 볼 수는 없게 된다. 그러니 자동차 애호가가 되려면 엄청난 성능을 내는 비싼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있는 돈 없는 돈 모아 튜닝을 하고 제로백 0.1초 혹은 랩타임 1초를 단축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운전 테크닉 연마에 매진해야 한다고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혹은 스피드광이라 차덕후가 되는 경우도 있다.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량 관리 및 튜닝에 쓰고, 1~2년에 한 번씩 차를 바꾸기도 한다. 시승회를 찾아다니며 다양한 차를 운전해 보는 것을 즐긴다. 기름값+고속도로 통행료가 기차나 버스 요금보다 비싼데도 굳이 장거리 운전을 자처하기도 한다. 운전 자체가 재밌기 때문이다. 특히 "운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100%다. 글 쓰는 데 재능이 있으면 자동차 기자가 되기도 한다. 다양한 차들을 돈까지 벌어가며 타볼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애호가에게는 이만한 직업이 없다. 다만, 차라는 물건 자체가 무조건 빠르게만 달리게 되어 있지는 않기에 운전의 재미도 차량마다 다르다. 스포츠카를 타고 빠르게 달리는 것 역시 자동차 애호가들이 좋아하지만, 지프차나 트럭 등을 모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경차나 소형차를 가지고 그 차량의 한계까지 달리는것을 훨씬 재미있어하는 애호가들도 많다.[12]
의외로 차를 직접 만들고 싶어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적어도 자동차 애호가가 되면서 차를 만들고 싶어 공부하여 자동차 제조사나 관련 회사에 입사하거나 그러한 기업을 창업하는 경우는 전무하지는 않더라도[13] 드물기는 하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춘 전공자가 관련 기업에 입사하고 자동차 애호가가 되는 일은 있을지언정 적어도 비전공자 또는 관련 지식을 전문적으로 학습하지 않은 사람이 차를 만들겠다고 하는 경우는 정말로 드문 사례다. 20세기 초중반이면 모를까 오늘날의 자동차는 한 개인이 어떻게 뚝딱뚝딱 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져 버렸고, 부분적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싶어도 역시 해당 분야를 이론과 실무에서 갈고 닦지 않으면 제대로 된 결과를 낼 수 없다. 이러니 자신의 어설픈 식견보다는 수십 년 전통의 회사의 기술로 만든 차가 명백히 더 낫다는 것을 제대로 된 자동차 애호가라면 다들 안다. 그래서 슈퍼카를 수집하는 재벌들도 웬만하면 자동차 제조사에 자신이 원하는 차를 만들어 달라고 별도로 주문할지언정 자기가 직접 차를 만들지는 않는다. 사진덕이 반드시 카메라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게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극히 예외적인 사항으로, 자신의 능력과 재력이 충분히 되면 직접 자동차 회사를 세우기도 한다. 상당수의 스포츠카 전문 기업들은 처음엔 오너가 자신이 타고 싶은 자동차를 만들려고 설립한 것이다. 페라리는 당시 레이서였던 엔초 페라리가 알파 로메오에 자극받아 자신이 탈 레이싱카를 만들기 위해 레이싱 우승 상금으로 설립했고, 람보르기니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본인이 엔초 페라리에게 무시당해서''' 트랙터를 팔아 번 돈으로 세웠다. 파가니 역시 람보에서 근무하던 디자이너 호라치오 파가니가 세운 기업. 전문 차량이 아닌 일반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서도 이런 사례가 없지는 않지만 그 말로가 좋지는 않았다. 덤으로 위에 언급한 두 전문 자동차 제조사도 결과적으로 경영난을 겪고 경영권이 다른 곳으로 넘어갔으니 부자가 자기가 타고 싶은 차를 만들겠다고 회사를 세워 성공한 사례라고 보기엔 미묘하다.
4. 자동차 애호가들의 분류
여기에서 언급하는 자동차 애호가의 분류는 공식적으로 분류된 사항이 아니며, 대체적으로 그러한 성향을 띤다는 일종의 참고적인 사항이다. "너는 저런 분류의 애호가인데 이런 일을 하지 않느냐?"처럼 줄을 세우는 일은 올바른 자동차 애호가의 자세도, 자동차 애호가를 대하는 자세도 아니다. 또한 한 가지 성향이 있다고 해도 자동차 애호가에 따라서는 다른 성향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줄세우기를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4.1. 드라이빙과 자동차 그 자체를 즐기는 경우
남에게 비싼 차를 자랑할 필요도, 자신의 지식을 남에게 자랑할 필요도, 1초에 목숨을 걸 필요도 없다. 비싼 고성능 차량을 소유하거나, 운전을 잘 하거나, 자동차 지식이 많을 필요도 없다. 이들은 운전을 하는 그 자체를 즐기고 자신의 차를 아끼며 관리하는 그 자체를 즐긴다. 자동차 오너이기만 하면 누구나 자격을 만족하기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수는 가장 많은(흔한) 자동차 애호가들이다. 화물차나 택시로 운수업을 하는 아재도, 승용차를 모는 사회 초년생도, SUV나 MPV를 모는 아빠도, BMW 를 모는 사람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들은 시간이 나면 기분 전환을 한다고 드라이빙을 하러 시외로 나가고 자주 세차장 나들이를 하며 엔진 오일을 비롯한 소모품에 돈을 쓴다.
아주 초보적으로는 소모품 관리 주기같은 기초적인 유지 관리 지식은 대부분 갖고 있으며, 더 나아가면 기초적인 자동차 정비를 직접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일상적인 점검이나 소모품 교체 이상의 지식을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이들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그 자체, 그리고 차를 관리하는 그 자체를 즐기지 하드코어한 운전 기술이나 준 전문가급의 지식을 쌓길 원치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 만약 이 단계에서 다른 분야의 지식이나 경험에 관심이 가면 다른 차원의 애호가로 진화하게 된다.
4.2. 속도광
단어 그대로 자동차의 속도와 성능에 미친 사람들. 외국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보통 '''"스피드 프릭(Speed Freak)"''' 이라 부른다.[14] 보통 사람들이 자동차 애호가/차덕후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의 사람들이다. 이러한 성향의 사람들은 자동차의 성능적인 제원에 관심이 많으며 실제로 자신의 차가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차량의 성능을 높이고 자신의 운전 기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자동차의 속도라는 것은 그냥 하드웨어적으로 성능이 좋은 차를 사고 그것을 튜닝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닌 그 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레이싱 게임으로만 운전을 접하는 청소년들은 사람의 능력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레이싱을 하려면 아무리 아마추어라고 해도 건강한 신체 조건과 함께 보통 사람보다는 월등히 나은 반사 신경, 그리고 충분한 경험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이들은 자동차의 많은 분야에 대해 고루 지식을 갖고 있다. 성능이 뛰어난 차량을 손에 넣으려면 당연히 차량의 제원표나 주요 부품의 특징에는 도가 터야 하며, 더 성능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튜닝까지 손을 뻗으면 더 높은 수준의 지식을 필요로 하게 된다. 당연히 기초적인 차량 정비 지식도 갖고 있다. 운전 기술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속도를 내고 시간을 단축하려면 스스로를 단련해야 하니 적어도 일반인보다는 뛰어나다.
스피드 마니아 성향의 애호가들은 규정에 맞추면 일반 도로와 다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서킷에서 자신의 기록을 재고 그 기록을 넘기 위해 튜닝과 차량 교체, 자신의 운전 기술 향상에 매진한다. 아마추어 레이서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재능이 있는 경우 프로로 전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부정적인 면으로 비쳐지기도 쉬운데, 서킷에서만 속도를 내고 일반 도로에서는 얌전한 운전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공도 레이싱같은 위험하고 불법성이 강한 운전을 하면서 난폭운전으로 다른 운전자들을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15] 대한민국 법률이 자동차 튜닝에 그리 관대하지 않기는 하지만 아무리 법 적용을 느슨하게 해도 사회 통념 상 이해받기 어려운 불법 튜닝을 하는 경우면 안 그래도 나쁜 이미지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된다. 그래서 본인이 어떻게 처신하건 스피드 마니아들은 자동차 애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 "양아치"나 "도로의 민폐" 같은 따가운 시선을 받기 쉽다. 대신 너무나 타인의 눈에 거슬릴 정도의 외형/소리 튜닝을 하지 않고 평상시 운전을 얌전하게 하며 살짝 일코를 한다면 자동차 지식이 많은 사람으로서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4.3. 자동차 여행 마니아
여행 마니아의 일종. 다만 여행지를 가는 방법으로 자동차를 선택하며, 그 운전을 하는 것까지 즐기는 것이 다르다. 위에서 언급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의 성향을 대부분 포함하지만 자동차 여행 마니아는 생활에서 하는 운전이나 단거리 운전이 아닌 여행 목적의 중장거리 운전을 즐기며, 운전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 운전과 자동차가 여행의 일부로 들어가는 것에 의미를 갖는다. 이런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나온 차량이 바로 그랜드 투어러다.
이들은 자동차로 움직이면서 보이는 풍광을 즐기며 자동차로 움직이며 들리게 되는 곳들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캠핑을 하는 경우 오토캠핑을 선호하며 철도나 버스같은 대중교통수단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가길 좋아한다. 얼핏 보면 그냥 여행 마니아에 불과하지만, 특정한 여행 수단을 선호하는 점에서 여행 마니아이자 자동차 마니아의 성격을 모두 띤다. 이런 사람들이 위키니트가 되면 고속도로 휴게소의 먹거리 정보가 풍성해진다.
4.4. 특정 차종 애호가
국산차, 외제차, 대형차 등 특정 차종을 소유하고 해당 차종을 타는 것을 선호하는 애호가들.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기도 한다. 현빠, 쉐슬람, 쌍용빠, 르삼빠, 독일차빠 등 호칭이 붙기도 한다.
외제차의 경우 부품과 공임이 비싸기 때문에 보증기간을 넘겨 운행하고 싶으면 자기가 직접 정비해야 하는 부분이 늘어난다. 해당 차종 동호회에서는 자연스럽게 이런 지식들이 공유된다.
외제차, 대형차, 스포츠카 등은 비싸기 때문에 경제력이 낮은 사람이 특정 고가 차량에 꽂혀버리면 카푸어가 되기도 한다.
특정 차종 애호가 중 여러 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유지할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콜렉터' 의 길로 가게 된다.
4.4.1. 콜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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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수입차 보유 목록 (2015). [16] 국토부에 따르면 이건희회장으로 명의로된 1억원이상의 차 124대를 다 합쳐서 약 477억이라 한다. 1억원이상 차량만 조사한거지 이건희 명의로된 차가 더 있을수도있다.
단어 그대로 자동차 수집가. 자동차를 수집하려면 매우 많은 돈이 들며 그 차를 주차해 둘 주차장이 필요하다. 또한 세워놓고 굴리지 않더라도 기본 컨디션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정비가 필요하다.
오리온 회장도 자동차 수집가로 유명한데 그의 개인 소유 차의 현재 가치는 약 44억 원, 법인 명의 고가 차량은 5억 원 정도다.
비싼 고성능 차량, 한정판, 오래되고 희귀한 차량을 여러 대 소유하려면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이런 차량에 대한 콜렉터는 1% 부자(자산 약 30억) 정도로는 절대 무리이며, 수천억 대 부자 정도는 되어야 비싸고 레어한 차량을 여러 대 소유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이것도 비싸고 레어한 차량 수집을 기준으로 할 때의 이야기이며, 다소 변태적으로 수집할 경우 1% 부자나 중상류층 정도면 가능하다.[17]
재벌 일가라고 꼭 콜렉터가 되지는 않는다. 수집에 관심없는 부자는 2~3대의 고급차만 보유하고 있다. 이건희 부인 홍라희 명의로는 벤츠 S600L(2.2억), 아우디 A8L 6.0 quattro(2.7억)가 있고 이재용 명의로는 ‘BMW 650i’, ‘BMW X5’, ‘아우디 A8L 4.2 quattro’ 가 있다. (각 1억 원대)
4.4.1.1. 올드카 수집
90년대부터 국내에도 올드카 수집가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들은 과거에 나온 명차를 구입한 뒤 잘 수리하고 관리하여 타고 다닌다. 차가 수리조차 어려울 경우 외관만이라도 감상한다. 그 중에는 껍데기만 올드카이고 속은 완전히 개조해서 요즘 차와 성능 차이가 거의 없도록 만든 뒤 드라이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도 이런 차가 경제적으로는 좋지 않은 선택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수집가라는 사람들은 실용적 가치에 얽매이는 사람들이 아니다. 올드카 수집가 중 부유층은 아예 주차장이 큰 집까지 세트로 마련하기도 한다. 올드카 수집 외에도 오래된 주택, 가구, 스피커, 잡지, 고목 등 오래된 물건들을 수집하기도 한다.
올드카는 시장 가치가 아니라 수집 가치를 보고 사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중고차 딜러들이 취급하지 않는다(최근에는 취급하는 중고차 딜러들도 있기는하다.) 올드카 수집 동호회에 나가서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살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올드카 전문 커뮤니티로는 올드BMW, 한국자동차보존회https://cafe.naver.com/koreacarpony, 클래식카코리아, 클래식카뱅크 등이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차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곡선형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사고가 났을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한다. 올드카는 직선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에 외관 디자인이 요즘 차와 완전히 다르다. 내부도 아날로그적이라 요즘 차와 다르다.
국내에서 초보자가 입문하기 쉬운 올드카로는 BMW e46, BMW e36, 메르세데스-벤츠 W124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디스커버리 1, 디펜더 90, BMW e30, BMW e32, 메르세데스-벤츠 W201, 지프 랭글러 YJ 등이 인기다. BMW e30과 경쟁 모델으로는 벤츠 190e도 있다. 사브 900, 폭스바겐 MK2도 디자인이 좋다. 굉장히 비싸지만 선망의 대상이 되는 올드카로는 포르쉐 964 카레라가 있다.
전문 자동차 정비소로는 다음이 있다.
- 김포 효창모터스 : BMW, 벤츠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튜닝보다는 원형 복원에 중점을 둔다.
- 서울 강동구 장가이버샵: 폭스바겐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엔진 스왑 및 하드코어 튜닝이 가능한 곳.
- 하남 킴스게러지 : 대략 1990년대 차량으로 좀 더 후기형 차량 관리에 특장점이 있는 곳.
4.5. 자동차 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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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문화를 취급하지만 오타쿠 취급받는 또 다른 부류인 컴덕후와의 비교.
차를 소유하고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평범한 자동차 애호가와 비슷할 수 있으나, 다른 자동차 애호가들과 달리 '''자동차의 기계적 원리'''에 큰 관심이 있다. 자동차의 각 부품이 어떤 식으로 굴러가며 자동차를 지탱하는 물리 이론을 잘 안다. '차를 운전하면서 승차감을 느끼는 것, 비싼 고급 차를 여러 대 수집하는 것, 힐앤토, 공도 레이싱'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고급 차를 소유하고 드라이빙의 성취감을 느끼는 데 있어서는 일반인보다도 관심이 낮을 수도 있다.
이들 중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을 즐기는 부류는 자동차 자가정비를 한다. 엔진오일 교환 정도는 집에서 직접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18] 정도가 심한 경우는 간지 폭풍의 60~70년대 고물 머슬카를 구해서 직접 고쳐서 타고 다니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들 중 덕업일치쯤 되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정비사가 되거나 튜닝샵을 열기도 한다. 튜닝샵을 운영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자동차라는 하드웨어 자체를 좋아하는 공돌이형 자동차 애호가다. 자동차의 정비와 차량의 부품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입할 때 유리하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기계적 원리에 관심이 있거나 자동차를 좋아한다기보다는 디자인이 본업이되 분야가 자동차일 뿐인 경우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운전 자체에는 일반인 이상의 관심은 없다. 그냥 예쁜 차를 만들고 싶어할 뿐.
사회에 나가서도 자동차 관련 직종으로 투신하는 덕업일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자동차가 정말로 필수품인 북미는 이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실제로 자동차 회사의 기술팀이나 테스트 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당한 내공의 자동차 애호가들이다. 현대자동차도 예외가 아니며, 그들이 꼭 하는 말, "보배드림 너무 믿지 마세요..."(…) 참고로 현대자동차 내에는 현대의 '''각 차종별로''' 튜닝 및 드라이빙 사내 동호회가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내에 사내동호회가 생기기 전부터 대우자동차는 사내 동호회 오토컴[19] 이 있는 등 자사 차량에 관심이 있는 그룹 직원들이 '''업무ᆞ직책 구별없이''' 오토컴에 회원들로 상주해 있었으며,'''이들 중 일부는 직접 케냐로 넘어가 씨에로를 가지고 국제 랠리대회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오토컴의 인기를 이어 94년에는 '''하이텔'''에 '''한국 최초'''의 기업 운영형 자동차 커뮤니티를 세워 한국의 초창기 자동차 커뮤니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다만 오토컴은 2002년 대우차 청산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오토컴의 데이터 베이스는 르망ᆞ씨에로ᆞ넥시아 동호회인 LCN이 일부 백업하여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상은 1996년 남양종합연구소 팀에서 순정 아반떼를 가지고 스턴트를 보이는 영상인데, 신컨을 보여주는 개발진의 운전실력과 아반떼의 환상적인 주행이 아주 일품이다.
4.6. 여자 자동차 애호가
여자들의 로망은 외제차를 모는 본인 옆 조수석에 잘생긴(아름다운) 남성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젊은 여자들 세계에서[20] 당연한 얘기지만 비싼 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자보다 외제차를 가지고 다니는 여자가 서열이 높다. 기혼녀는 그런 거 없고 자녀와 같이 이동할 때 유모차보다는 세컨드카로 운전하게 된다.
높은 시야 확보 때문에 SUV를 선호하기도 한다.
이부진은 제네시스를, #, 김연경은 볼보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5. 레이싱 게임으로 자동차 애호를 할 수 있을까?
싸게 덕질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포르자 시리즈 같은 레이싱 게임(레이싱 시뮬레이터)이 있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자동차를 꿈꾸는 이들의 열망이 구현된 특수한 게임인지라, 그란 투리스모 5(2010년 출시), 포르자 모터스포츠 4(2011년 출시) 쯤 되면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프로젝트 카스와 아세토 코르사도 현실적인 시뮬레이터 레이싱 게임으로 자리잡는 중.
그런데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하는 덕질은 한계가 있다. 아무리 뛰어난 레이싱 휠로 차량 성능과 물리 법칙을 잘 시뮬레이션했다고 한들 사람이 몸으로 느끼는 모든 부분을 시뮬레이션해주지는 못하며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더 크루같은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도 특정 장소의 풍광을 시뮬레이션해주기는 해도 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바람이나 햇살 같은 진짜 드라이빙의 재미까지 구현해주지는 못한다. 따라서 자동차를 운전하고 관리하는 수준의 느낌을 제공해주지는 못한다.
오큘러스 리프트 혹은 HTC VIVE와 같은 VR 기기를 갖추고, 현실에 가까운 피드백을 구현하는 휠/페달[21] , 그리고 댐퍼 역할을 하는 4축, 6축 시스템을 세팅한다면 현실과 가깝게 레이싱을 즐길수 있다!!! 물론 비용은 천만 원 이상 들어갈 것이다. 그렇게 현실감을 한껏 끌어올린 게임이라 해도 직접 끌고 다니는 것보다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레이싱 게임을 잘하고 여기에 대한 정보가 많다고 한들 남들은 인정해주지 않는다. 자동차 애호가를 자칭하려면 차를 자주 운전할 수 있는 정도의 환경은 갖춰야 한다. 운전 기술이 어떻다느니, 자동차 성능이 어떻다느니 하지만 실제 자동차 핸들만 쥐어주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6. 모형 자동차 덕후
미니카, RC카, 디오라마, 오토 프라모델 같은 자동차모형으로 수집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 제조업체와 차종에 따라 단돈 몇천 원~몇십만 원만 있다면 슈퍼카, 버스, 트럭, 레이싱카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수집 취미들이 다 그렇듯이 올드 모델이나 한정판을 구할려면 돈이 필요해서 무시를 못하는 분야이다. 토미카의 희귀 모델을 구할려면 수십만원을 지불해야 하며, 핫휠 같은 경우에는 최대 수백만원이다. 영국의 아말감 콜렉션사의 1:8 스케일 제품은 중고차 하나 정도의 값을 자랑한다. 물론 일단 웬만한 실차보다 훨씬 싸고 공간도 적게 차지한다는 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7. 자동차 동호회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동호인 인터넷 커뮤니티로는 보배드림이 있고, 디시인사이드의 자동차 갤러리도 있다. 온건한 분위기를 원하면서도 중증 차 매니아를 찾아보고 싶다면 테스트드라이브에 가면 된다. 차종별 동호회까지 포함하면 정말 많은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다. 차종별 동호회 차원으로 가면 세대별로 동호회가 갈리는 것은 기본이며 심지어 특정 트림으로 동호회를 나누는 사례까지 생긴다. 그리고 계정을 더 만들기 싫다면 나무라이브의 기타 교통채널[22] 도 있다.[23]
8. 실제 자동차 애호가로 알려진 인물
8.1. 국내
8.1.1. 연예인
- 탑기어 코리아를 거쳐간 MC 들
- 김갑수 - 벤츠빠로 유명하다.
- 김진표 - 포르쉐를 매우 좋아한다. 이를 증명하듯 세계에 911대밖에 없는 포르쉐 964 쥬빌리 30주년 한정판 - 그것도 009번을 구입했다.[24] 이외에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로도 활동하여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할 만큼의 좋은 실력도 지녔으며, 탑기코 외에 자동차와 관련된 프로그램 등에 간간이 얼굴을 비추고 있다. 현재는 슈퍼레이스 엑스타레이싱팀 감독을 맡고 있다.
- 연정훈 - 각종 스포츠카 다수가 그의 차고를 거쳐간 걸로 유명할 만큼 자동차를 좋아한다. 그리고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도 출전한다(!!!)
- 류시원 - PC통신 시절에 빨강색 르망 이름셔가 있었다는 증언들이 있었을 정도였다.[25][26]
- 곽한구 - 문제가 되었던 사건의 정황이나 중고차 매매업을 시작한 것 등으로 봤을 때 실제로 차 매니아가 맞는 듯 하다.
- 김학래
코미디언. 스텔라부터 파나메라4S까지 여러번 바꿨다고..
- 박준형 - 옛날 빈티지 차량 부터 현재의 차량들에 대한 정보가 매우 빠삭하며 스페인에서 개최된 2019 WRC에 초대되어서 스포츠 경기 차종들을 줄줄이 꿰고 있으며 음식먹다말고 차량 점검하는 걸 구경할 정도로 차를 상당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와썹맨 채널에서 차 리뷰를 콘텐츠를 종종 다뤘고 이후에 CARTUREMAN이라는 자동차 리뷰 유튜브 채널을 따로 진행하고 있다
- 유재석 - 평소 자동차 잡지를 즐겨본다는 무도 멤버들의 언급도 있고, 명수는 12살 특집 땐 오래 전에 현대자동차가 포드에서 도입하여 라이선스 생산했던 현대 그라나다에 대한 스펙과 역사를 줄줄 읆는 해박한 지식을 보여준 적이 있다. 그러나 자동차 애호가라 하지만 개인용 차량은 슈퍼카같은 차가 아닌 그랜저 TG를 타다 지금은 제네시스 프라다로 바꾸었다고 한다. 참고로 인터넷상에선 포르쉐 파나메라도 소유하고 있다는 카더라 통신이 많은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아니다. 또한 운전 실력도 경주용 자동차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낼 정도의 수준급.
- 정준하 - 매니저 생활을 오래한 경력 덕에 운전 실력이 좋다고 무도에서 조금씩 언급된 적이 있고, 탑기어 코리아 시즌3에 게스트로 초대됐을 때 매니아 인증을 했다. 4륜구동 SUV를 좋아한다는데, 실제로 국내에 단 1대밖에 없는 황금색 컬러의 아우디 Q7의 오너였다고. 16년에는 포르쉐 카이엔을 몰고다녔다.
- 신화의 김동완 - 대내외적으로는 검소한 모습을 보여 모르는 이가 많지만, 포르쉐 911과 벤츠 SLR쿠페를 보유하고 있다. 이 두대의 신차가를 합치면 무려 7억여 원이 나온다. 더 재미있는건 본인 왈, "아직은 제 차가 아니에요. 아직 할부가 다 끝나지 않았거든요.(...) " 그리고 나 혼자 산다에서 그의 09년식 기아 그랜드 카니발과 포르쉐 박스터가 나왔다.
- 신화의 신혜성 - SM에 있었을 적에 본인소유의 포르쉐 911[27] 이 있었다고 하며, 2000년대 중반부터 2007년까지는 BMW M3를 탔었으며, 같은 해 가을에 GM대우 토스카[28] 를 타고 다니다 현재는 아우디 R8,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 박명수 - 무도 멤버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 이야기를 사적인 자리에서 자주 할 만큼 매니아라고 하며, 스피드 레이서 특집 때의 모습을 보면 운전에도 나름의 집착을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현재 소유 중인 자동차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29] , 이외에도 포르쉐 911이 있는 것 같고, 마이너리티 리포트 특집에서 오프닝 때 포드 익스플로러를 직접 운전해서 촬영장에 출근했다.
- 김옥빈 - 흔치 않은 여성 차 매니아다. 바이크도 좋아한다고 한다.
- 이세창 - 프로 카레이서로 활동 중이며,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방송서 언급한적도 있다.
- 정종철 - 자동차 튜닝 쪽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데, 본인의 취향에 맞게 튜닝한 BMW E46 M3 쿠페를 헐크라는 애칭으로 부른다고 한다. 또한 게임 덕후인지라 자동차에 PS3도 달았다고(...).
- G.DRAGON - 아이돌 연예인 중 자동차 애호가로 알려진 케이스. 과거엔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소유했으며, 2013년에 진주색 중고 아벤타도르로 바꿔서 독특한 캐릭터가 그려진 랩핑시공을 했다가 최근엔 무광 검정으로 컬러를 변경해서 타고 다니는 중. 이외에 맥라렌 650S를 구입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2016 무한상사 촬영장에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타고 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빅뱅 멤버들도 차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 승리는 2억대를 훌쩍넘는 포르쉐 911 터보S의 오너였다.[30] 태양은 렉서스 LC500의 오너.
- JYJ 멤버 전원 - 예를 들어 김재중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롤스로이스 고스트의 오너였으나 군 입대 때 싹 처분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동급의 슈퍼카를 2대 이상은 가지고 있다고. 특히 김준수가 차를 가장 많이 소유했는데 금색 그릴과 휠의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롤스로이스 고스트, 롤스로이스 레이스, 롤스로이스 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페라리 458 이탈리아, 아우디 R8, 포르쉐 파나메라, 벤틀리 플라잉스퍼1세대를 소유하고있다 특히 롤스로이스 던은 애스턴 마틴 뱅퀴시를 팔고 산것이다. 박유천은 롤스로이스 레이스를 갖고있다.
- 주영훈 - 자동차에 너무 관심이 많아 6개월에 한 번씩 차를 바꾸면서 다닐 정도라고(...).
- 김상중 - 바이크 매니아로 유명하다. 몇몇 영화에서 바이크 타는 장면을 촬영했을때 본인이 직접 운전했으며, 젋었을 적엔 레플리카 바이크를 여러 대 소유했을만큼 애착이 남다르다고. 현재는 방송 활동 관계로 자주는 못 타지만, 틈틈히 짬내서 라이딩을 즐긴다고 한다.
- 배우 최민수 - 김상중과 같이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바이크 오너로 잘 알려졌으며,바이크 입문 전에는 르망 이름셔를 탔었다고 한다. 페라리도 소유하고 있다.
- 前 나인뮤지스 은지 - 외제차에 관심이 많다고 하며, 탑기어 코리아에서 엔진 구동음 & 배기음만 듣고도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란 걸 맞힐 정도다.
- 한채영 - 미국 거주 시절부터 자동차를 매우 좋아했으며 특히 SUV를 선호하는 듯. 실제 보유 차량도 카이엔 터보 S라고 하며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마이바흐 S클래스도 소유하고 있는듯 하다.
- 한승연 - 걸그룹 카라의 멤버. 미니 쿠퍼 매니아로 알려져 있다. 단단한 서스 때문에 운전하기에는 하드하지만 핸들링에 매력을 느껴서 탄다는 언급을 보면 드라이빙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 현재 소유 중인 차량은 한정판으로 나온 미니 쿠퍼 S 굿우드.[31]
- 한민관 - 개그맨 계에서 유명한 자동차 애호가이자 모터 스포츠광. 여러 튜닝을 거친 제네시스 쿠페를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잠시 보여준 적이 있다. 현재는 그 젠쿱을 팔았지만, 틈만 나면 새로 구입한 차량을 튜닝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고. 또한 프로 카레이서로 데뷔하여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 중이며 우승 경력도 있다. 집에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즐기기 위한 게임 장비를 빵빵하게 갖춰 놓은 게 확인되었다.
- 최백호 - '낭만에 대하여' 로 유명한 가수. 자동차 잡지에 시승기를 연재한 적도 있다고 한다.
- Dok2 - 힙합 가수로 전형적인 자동차 콜렉터. 예전에 소유한 차들은 CLS 350,벤츠 S600 마이바흐, G63 AMG, 롤스로이스 고스트 블랙벳지 에디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BMW i8 등 억대 가격의 자동차를 소유했었으며. 특히 BMW i8은 국내 1호로 인도받았다고 2015년 5월 22일 인스타그램에 인증하였다. 이후에도 셀프 생일선물등으로 페라리 488 GTB,[32] 벤틀리 뮬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벤틀리 컨티넨탈 컨버터블, G65 AMG, 롤스로이스 던, 벤틀리 벤테이가 등 계속해서 다른 차들도 구입 중이다.
- 더콰이엇 - 일리네어 레코즈답게 자동차 매니아 벤틀리 컨티넨탈 컨버터블, SLS AMG 오너.
- 빈지노 - Dok2같이 자동차 매니아로 아우디 R8, 포르쉐 카이엔, 마세라티 기블리 소유 중.
- 나라(헬로비너스) - 헬로비너스의 멤버로 자동차를 매우 좋아하고 드라이브를 상당히 즐기는 편이다. 현재 소유 중인 차량은 흰색 그랜저 HG.
- 신비(여자친구) - 여자친구의 멤버로 성향상 하이퍼카 덕후로 추정된다. 드림카가 무려 파가니 와이라이다! 게다가 레이싱 게임 종류를 즐긴다고 하며, 차덕후인 계기는 아버지의 영향이 있다고 한다.
- 태연(소녀시대) -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자동차 잡지를 보며 자라와서 차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다. 애마는 벤츠 SLK200으로 애칭은 빤쮸. 부가티 베이론, 쉐보레 콜벳, 닷지 바이퍼 앞에서 기념촬영도 했다. 운전을(특히 주차) 매우 부드럽게 잘해서 조수석에 타면 깜빡 잠이 들 정도라고 한다. 무선 미니카도 몇 대 보유 중. 게다가 애기들이 타는 장난감 자동차나 바이크를 자기가 직접 몰기도 했다. 아무래도 작은 체구 때문에 가능한 듯. 게다가 장난감 자동차를 몰아도 매우 신나한다! 현재는 제네시스 G70도 보유한 듯. 출처
- 팝핀현준 - 티코 97년식, 페라리 360 모데나, 포드 머스탱, 포르쉐 911, 도요타 수프라를 보유중인 상당한 차덕후이다. 가끔씩 페이스북 자동차 동호회 그룹에 글을 남기기도 한다.
- 배칠수 - 특히 올드카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30년은 족히 넘은 BMW E32 740iL[33] 과 벤츠 W126 300SEL, 벤츠 G클래스, BMW M3 E46을 소유하고 있다.
- 최상훈 - 2017년에 쌍용 G4 렉스턴을 1호차로 출고받았는데, 쌍용자동차 단골 고객으로 알려져있다.
8.1.2. 기업인
- 김석원 - 쌍용그룹 회장으로, 미국 유학 시절에 레이싱 스쿨을 수료했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자동차 애호가였다. 쌍용그룹이 동아자동차를 인수해서 쌍용자동차를 출범시킨 것도 김석원 회장이 상당한 자동차 애호가였기에 가능했던 일.
- 김영철
- 김학규 - 회사 관용 법인차가 관용차 클래스를 일치감치 뛰어넘었다.
- 이건희 -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콜렉터. 위에서 잘 나오지만 그 컬렉션이 정말 중동 갑부들한테서나 보일법한 컬렉션인데 대표적으로, 부가티 베이론, 포르쉐 918 스파이더, 람보르기니 레벤톤, 엔초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맥라렌 SLR, 롤스로이스 팬텀, 마이바흐 62S 등 희소하면서도 매우 비싼 슈퍼카도 다수 보유 중이다. 심지어 국내 유일의 부가티 EB110, 1955년의 명작 메르세데스 벤츠 300SL 걸윙, 부가티 최고의 세단 부가티 타입 41 메시브 로열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문으로는 세계 최고가 차량인 페라리 250 GTO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차덕후 속성도 있어 그 열망을 풀어보려고 삼성자동차 박물관을 만들었으며, 자동차 사업에도 뛰어들었으나 결과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엔 용인 에버랜드의 스피드웨이에서 리얼 그란투리스모를 즐겨서 한겨레가 기사화한 적이 있다. # # 여기 나온 차량 일부만 해도 강남 아파트 한 채는 가뿐히 마련할 수 있다. 위급상황을 대비해 간호사에게 포르쉐를 지급하는 위엄(...). 참고로 아들 이재용도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를 갖고 있다고 한다.
- 황효진 - 스베누의 대표이사로, 회사의 재무 상태가 악화일로를 치닫는 와중에도 법인 명의로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 고급차를 다수 리스해 세간의 빈축을 샀다.
8.1.3. 운동선수
- 김태균 - 포르쉐 911이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수억 원 대의 스포츠카를 소유했으며.[34] 현재는 검은색 BMW i8, 롤스로이스 레이스를 타고 다닌다.
- 정수근 정수근 “차를 보면 선수의 성적을 알 수 있다”란 기사로 차 매니아를 인증하였다.
- 심창민
- 손흥민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라 페라리, 페라리 458, 아우디 R8, 벤틀리 컨티넨탈, 벤츠 GLE를 소유하고 있다. 정작 선수본인은 겸손해서 차얘기 하는 것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다고 한다.
8.1.4. 기타
- 대부분의 자동차 전문 기자 및 리뷰어들. 덕업일치라고도 볼 수 있다.
- 노사장 - 페라리 575M를 소유했으나 모트라인의 재정 악화로 처분했고, 현재는 르노삼성 SM6 오너이다.
- 한상기 - 자동차 기자임과 동시에 상술한 자동차 여행 마니아에도 속한다. 해외 출장을 가면 시승차나 렌터카를 빌려 수 천 km를 운전하며 여러 나라를 여행한다. 관광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그 나라에서 운전해보기 위해 유럽 국경을 넘어다니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 오토기어 김정민 대표, 김창현 고문 - 이공계 출신으로 상술한 자동차 공돌이 성향이 강하다. 스스로를 자동차 환자라고 칭하며 무수익으로 리뷰 채널을 운영할 정도니 말 다했다.
- 장진택 - 기아자동차 디자이너 출신의 자동차 기자 겸 유튜버.
- 그 외 모터그래프, 오토뷰 등의 매체 소속 기자들.
- 강재형 - MBC 아나운서. 1987년식 프라이드 3도어를 2018년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카레이싱 중계도 맡았던 경력이 있다. 오죽하면 MBC 노조에서도 "MBC 주차장에서 검은색 프라이드를 보면 강재형 조합원 차"라고 했으니 말 다한 셈.
- 고종
- 구자형 -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스피겔 등으로 유명한 성우다. 블로그에서 밝히기로는 이전에 폭스바겐 골프 GTI와 R32를 탔었다고 하며, 현재는 BMW M3 E92 쿠페(마지막 자연흡기 M이라 오래 탈 거라고도 밝혔다.)와 토요타 프리우스를 타고 있다. 아예 그란투리스모를 즐기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 김동화 - 취미가 미니 클래식카 모으기다.
- 데저트이글 - 게임 관련 인터넷 방송인이었으나 주요 컨텐츠를 게임에서 자동차로 바꾼 후 자동차 리뷰영상과 튜닝 영상을 주로 업로드하고 있다.
- 레바 - 만화가 / 인터넷 방송인. 개인 방송과 레바툰에서 하드한 차덕임을 인증한 바 있는데 오죽하면 팬들이 구하고 싶은 차에다 검열삭제를 하라고 콘돔을 선물하기도 한다.
- 배한성 - 형사 가제트에서 주인공 가제트 형사의 목소리로 유명한 베테랑 성우. XTM에서 방영한 탑기어 자막판 초기 내레이션도 맡았으며, 자동차 관련 칼럼도 쓸만큼 관심이 많다고 한다.
- 박기량 - VJ특공대의 내레이션으로 유명한 성우.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BMW 7시리즈, 포르쉐 944, 포르쉐 911 등을 소유한 적이 있다.#
- 우왁굳 - 유튜브자동차관영상도올라온다. AE86이랑 85의디자인의 차이를 알 정도로 차덕후이다.
- 이창하 - 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하다. 차량도 자주 바꾸는 편이며, 실제 본인 소유의 차만 해도 5대나 된다고 한다.
- 조경철 - 일명 아폴로 박사라고 불리는 천문학자. 자동차생활 등에 국내 자동차 잡지에 각종 희귀한 차종 시승기와 해외 자동차 박람회 관람기 등을 정기적으로 연재했던 분이기도 하다. 일부 기사 내용으로서 그 증거를 유추할 수 있다. 게다가 국내 카 레이싱의 기초를 닦은 업적도 존재. 하지만 정작 본인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티코라고 한다.
- 형독 - 인터넷 방송인. 카트라이더 스트리머에다 실제로 노가리 방송중에 차에 관련된거면 술술 말할정도이다.
8.2. 외국
'''미국인들이 차덕이 굉장히 많기로 유명하다.''' 애초에 미국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도 정부에서 별 신경을 쓰지 않으며[35] 자동차 운행을 간접적으로만 통제할 뿐 그 이상의 선을 넘진 않는다. 게다가 미국은 중국과 비슷한 면적의 영토를 가지고 있어도 인구가 고작 3억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인구가 13억이나 되는 중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운전면허증 취득이 쉽고 운전 환경도 중국에 비해 좋은 편.
물론 중국인들도 차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중국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함을 인지하고 정부에서 직접 자동차 운행을 통제하기 때문에 차덕을 찾아보기 꽤 힘들다. 게다가 중국은 산악지대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평야지대가 굉장히 많은 미국과는 다르게 운전 환경 자체가 미국에 비해 나쁜 편.[36]
8.2.1. 연예인
- JAY-Z - 마이바흐 62S, 페라리 F430 등 유명 슈퍼카를 보유 중이다.
- The Grand Tour MC 3인방[38]
- 니노미야 카즈나리 : 일본 아이돌 아라시의 멤버로 크라이슬러 PT 크루저를 소유했으나 현재 미쓰비시 파제로 숏보디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두 대를 소유하고 있다. SUV를 주로 선호하는 듯 하다.
- 닉 메이슨 - 영국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드러머.
- 미키 신이치로 - 일본 성우계에서 손꼽히는 자동차 애호가. 어릴 적 첫사랑이 람보르기니 쿤타치라고 소개한 적도 있으며, 취미로 수집한 자동차 & 오토바이가 수십 대를 넘는다. 특히 애니판 이니셜 D에서 배역을 맡은 후지와라 타쿠미 버전으로 완벽하게 튜닝한 AE86를 소유 중인데, 그 튜닝 과정이 잡지에 연재되기도 했으며,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록온 스트라토스의 애마를 정해달라며 스태프가 조언을 구한 일화도 있다.[39]
- 스와베 준이치 - Fate 시리즈의 아처나 철권 시리즈의 라스 알렉산더슨 담당으로 알려진 일본의 유명 남성 성우. 로터스 사 스포츠카를 매우 좋아하여 여러 대를 소유 중이라고 하며, 로터스 메거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로터스 오너로 소개되어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
- 고토 유코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아사히나 미쿠루 담당으로 유명한 일본 여성 성우. 터프한 성격으로 유명하며, 왕년에 출근시 Honda CB400을 타고 다니던 일화가 잘 알려진 바이크 라이더 겸 매니아. 최근엔 병치료로 고생하고 자외선을 많이 쐬면 안 된는 의사소견에 따라 좋아하던 바이크 타는 건 접었다고 한다. 대신 자동차를 이용하려고 한 번에 면허를 따고 대형 SUV를 구입했다고.
- GACKT - 말리스 미제르 합류 초인 1995년부터 1999년 경까지 과거 결혼했던 부인이 사준 쉐보레 콜벳을 타고 다녔으며, 카무이 학원제 관련 영상에서는 멤버와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나왔다. 그밖에도 이니셜D 시리즈의 열렬한 광팬으로, 인도네시아 이주 전 일본의 자택에서는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의 기판을 설치해서 플레이했다.
- 유카나 - 탈것이라면 다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성우 데뷔 때부터 알파로메오 GTV를 갖고 있다고. 이런 이유인지 레이싱 게임 포르자 3의 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 후루야 토오루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 아무로 레이 담당으로 유명한 일본의 고참급 성우. 일본 자동차 프로그램 '카 클래식TV' 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내레이션을 들어보면 상당한 수준으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 - 국내에선 제설차로 많이 수입된 대형 특수차인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Unimog)이나,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험비 같은 커다란 군용급 자동차를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이외에 부가티 베이론등 수억 원 대의 슈퍼카를 다수 소유 중.
- 아이바 마사키 - 아라시의 멤버
- 엘튼 존 - 주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같은 고급 세단 및 페라리, 재규어, 애스턴 마틴 같은 스포츠카를 수십 대나 보유했다.
- 제이 레노 - 참고
- 제이 케이 - 유명한 애시드 재즈 밴드인 자미로콰이의 보컬이자 프론트맨이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애스턴마틴사의 다양한 슈퍼카와 클래식카를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페라리사의 한정모델인 하이퍼카 라 페라리를 초록색으로 스페셜 오더해서 출고한것으로 유명하다.
- 에릭 클랩튼 - 페라리광으로 잘 알려진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개인 차고에 각종 페라리 수십 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1976년에 첫선을 보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512BB 모델을 가장 좋아하여 3대나 보유 중이라고 한다. 페라리 측에서도 VVIP로 대접해주는 터라 그의 특별주문을 받고 458 이탈리아를 512BB 풍으로 개조한 원-오프(One-off)모델인 Ferrari SP12 EC를 만들어 줄 정도였다.
- 폴 워커 -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브라이언 오코너역을 맡아 유명해진 미국 출신의 배우. 할아버지&아버지가 레이서 출신이라 영향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미국에 4대밖에 없는 일본 내수형 스카이라인(R33 Spec R 모델)의 오너였다고. 아쉽게도 2013년 11월경 지인과 포르쉐 카레라 GT를 타고 가다가 차량 이상에 의한 충돌+화재로 사망했는데, 이 사고 직전에 "내가 차에서 죽더라도, 난 내 차를 탓하지 않아." 라는 말을 남긴 걸 보면 진정으로 자동차를 사랑했다는 걸 알 수 있다.
- 로완 앳킨슨 -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맥라렌, 애스턴 마틴, 롤스로이스 등 수많은 하이엔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자동차광. 자동차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스피드광으로도 유명해서 고가 차량으로 스피드를 즐기다가 수 차례 딱지+사고를 내어 뉴스에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쟈니 잉글리쉬에서 그가 운전했던 애스턴마틴 DB7을 이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고.쟈니 잉글리쉬 후속편에선 롤스로이스에서 영화를 위해서 제작한 무려 16기통 엔진이 들어간 롤스로이스 펜텀 쿠페를 타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촬영이 끝나고 구매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 빈 디젤 - 1999년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구상하면서 자동차에 빠져들었으며, 현재는 닷지와 플리머스 등의 미국산 머슬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정도로 전문 지식이 많아졌다. 이 덕분에 분노의 질주 8 개봉 전에는 닷지 사의 브랜드 광고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 성강 - 분노의 질주 시리즈 합류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 전부터 자동차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표했으며, 자가정비를 할 정도의 지식을 자랑한다. 이 덕분에 최근에는 미국의 튜닝 매거진과 함께 자신과 생년(출고년도)이 똑같은 닛산 페어레이디 Z(S30Z)를 리스토어하기에 이르렀다.
- 존 트라볼타 - 미국의 영화배우. 자동차 16대가 들어갈 수 있는 대형 차고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비행기를 매우 좋아해 보잉 707 + 걸프스트림 제트기를 가지고 있는것도 모자라 저택을 공항처럼 개조하여 관제탑+활주로를 설치했다.[40]
- 제임스 딘 - 불멸의 반항아로 불리는 전설적인 미국의 영화배우. 카레이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을 만큼 자동차를 좋아했으며, 특히 애마였던 포르쉐 550 스파이더를 매우 사랑해 그의 상징으로 통하고 있다.
- 로저 테일러 - 퀸팬들사이에서 실제로 차덕후라고 한다. 자신의 알파로메오를 위한 I'm in love with my car라는 곡을 만들 정도로 자동차 사랑이 남달랐다고 한다.
8.2.2. 운동선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코닉세그CCX, 파가니 와이라,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부가티 시론, 부가티 베이론, 페라리 F12 TDF, 페라리 599, 페라리 458 이탈리아, 페라리 F430,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벤틀리 컨티넨탈 GTC, 애스턴 마틴 DB9, 아우디 R8,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 수십 억을 호가하는 슈퍼카 & 럭셔리카 수집광으로 유명하다. 특히 페라리를 매우 좋아하는 자타 공인 페라리 광으로 F12 TDF, 599 GTB 피오라노, F430, 458 이탈리아 등 차고에 페라리의 이름을 단 스포츠카 여러 대를 보유 중.[41]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바르샤 선수 시절 경기장에 맨날 스포츠카를 타고 온다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지적받은 일화가 유명할만큼 자동차광. 라페라리, 엔초 페라리[42] , 포르쉐 918 스파이더 등 수억 대를 호가하는 차량 여러 대의 오너라고.
- 사무엘 에투- 한정판으로 나온 애스턴 마틴 One-77을 필두로 페라리, 롤스로이스, 부가티 베이론, 마이바흐 등의 럭셔리카를 수십 대 소유 중.
- 존 시나 - 머슬카를 매우 좋아하여 개인 차고에 여러 대를 소유 중이라고 한다.
- 디 언더테이커 - 특히 할리 데이비슨 매니아로 여가 시간에 라이딩을 즐기는 게 취미라고. 2000년대 초중반 선보였던 American Bad Ass 기믹 - 두건+선글라스+가죽 재킷을 착용하고 할리 데이비슨을 몰고 다니는 모습이 그의 평상 시 모습과 동일하여 팬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 스티브 오스틴 - 이륜 자동차나 대형트럭 매니아. 실제로 데뷔 초기에 레슬러로 성공하지 못하면 트럭 운전사를 하려고 면허까지 따뒀다는데 운전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한다. 이를 레슬러 활동에도 적극 반영하여 악덕 보스 기믹으로 대립각을 세우던 WWE의 회장 빈스 & 당시 챔프였던 더 락의 자동차를 몬스터 트럭으로 뭉개는 각본을 수행한 적도 있다.[43]
- 더 락 - 대형 SUV나 억대의 스포츠카 & 클래식카를 다수 소유 중이며, 인스타그램 등에 관련 사진을 자주 포스팅한다. 대표적으로 라페라리와 파가니 와이라을 소유하고있다.
- 루세프 - 스포츠카 수집에 관심이 많아 여러 대를 소유 중.
- 제이슨 스타뎀 - 자동차 광으로 대표적으로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포르쉐 911 GT2,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소유.
- 플로이드 메이웨더 - 역대 최강의 아웃복서로 불리는 미국 출신의 복서. 컬러만 다른 부가티 베이론 3대, 부가티 시론, 파가니 와이라, 코닉세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맥라렌 650S, 페라리 458 이탈리아, 벤틀리 뮬산, 롤스로이스 팬텀 등 개인 차고에 억대급 스포츠카를 수십 대 가량 보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을 볼 때, 특정 고급차의 바리에이션판이나 한정판이 나오면 무조건 구입하고 보는듯.
- 코너 맥그리거 - 롤스로이스를 좋아하여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롤스로이스 고스트,롤스로이스 던,롤스로이스 레이스를 소유하고있으며 그외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i8과 같은 럭셔리카 다수 소유 중
- 루이스 해밀턴 - 포뮬러 원 메르세데스 GP에 소속된 레이서. 파가니 존다 LH[44] , 포드 머스탱 앨리노어, 1966년식 쉘비 코브라 등 값비싼 자동차 컬렉션을 자랑한다.
8.2.3. 기타
- 고든 램지 - 헬스키친, 키친 나이트메어로 유명한 세계구급 영국인 셰프. 페라리 덕후로도 유명하며 무려 16대의 페라리를 보유 중이다. 그중 한 대는 VVIP들에게만 판매한다는 499대 한정 라페라리이다.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 아마추어 레이서로도 유명하며 차와 관련된 영화를 세 편이나 찍었다. 니트로메탄과 메탄올을 섞은 연료로 단시간에 폭발적인 추진력을 겨루는 드래그 레이스를 다룬 패스트 컴퍼니, 자동차에 대한 성애를 다룬 크래쉬, 백만장자의 리무진 내에서 모든 일이 벌어지는 코스모폴리스 등.
- 미키 신이치로
- 시게노 슈이치 - 자동차 만화 그리는 사람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차덕 [45]
- 야마우치 카즈노리 - Playstation 시리즈의 대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제작한 게임 프로듀서이다. 해당 네이버캐스트
- 에사키 데쓰마
- 하사날 볼키아 - 현 브루나이 국왕. 세계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차고에만 4000대 이상의 차량이 있다고 한다. 색깔만 다른 슈퍼카를 여러 대 소유한 건 기본이고 각종 희귀한 골동품 자동차, 특별 주문 자동차 등 종류도 다양. 게다가 이를 관리하는 전문 정비사를 100명 넘게 고용했다. 참고로 브루나이는 국민들에게 강력한 복지 정책을 펼치기로 유명한데, 국왕의 명령에 의해 이민을 오는 사람들에게 자동차를 4대씩 주는 등의 혜택을 펼치고 있다(...).
- 토리야마 아키라 - 자동차 디자인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걸로 유명한 차덕 & 밀덕. 대표작인 닥터 슬럼프와 드래곤볼에 나온 탈것들도 본인이 평소 구상한 차량 디자인을 적극 반영하여 그렸다고 한다. 게다가 실제 자동차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적도 있다고.
- 빌 게이츠 -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이자 현 MS 이사회 의장. 1987년 337대 한정 판매된 포르쉐 959를 매우 사랑하는 포르쉐 매니아로, 959가 미국의 배기가스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미국 세관에 13년 동안 묵혀놓았는데, 어떻게든 타고 다니려고 저택 뒷마당 수영장을 엎고 전용 서킷을(...) 지으려고 했다가 아내의 극렬한 반대로 포기한 일화가 존재한다.[46]
- 츠치야 케이이치 : 드리프트 킹이라 불리는 일본 레이싱계의 전설. 이니셜 D의 감수를 맡은 걸로도 유명한데, 본인의 운전 실력이나 각종 차량 지식이 매우 풍부하다.
- 조너선 아이브 :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Chief Design Officer). 아이팟, 아이맥,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의 인기상품의 디자인을 전두지휘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애마로 사용 중인 차량이 벤틀리 뮬산이며, 영국에서 열리는 자동차 관련 박람회엔 아무리 바빠도 찾아갈 만큼 자동차를 좋아한다.
- 밥 루츠 : 제너럴 모터스의 전 부회장. 수십 년간 BMW, 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 포드 등의 여러 자동차 업체들의 경영진 겸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2000년대 GM을 제대로 된 자동차 기업으로 되돌려놓는 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애스턴 마틴 DB2와 몬테베르디 375 하이 스피드,[47] 뷰익 스카이락, 커닝햄 로드스터, 라 살레[48] , 오토크라프트 코브라[49] , VLF 오토모티브 데스티노[50] 를 비롯한 다양한 미국 및 유럽 클래식카들과 오토바이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공군 경력 때문인지 전투기와 헬리콥터까지 소장하고 있다.(#/##)
9. 관련 문서
[1] 두 문서사항에 적혀있다시피 덕후란게 긍정적 인식과 부정적 인식이 있기에 대접받는다는 의미는 상식적이고 직접적으로 수집(?)하는 정도일거고 철덕과 버덕도 안좋은 인식도 있다. 두 분야의 공통점은 밀덕과 역덕같이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왜 그쪽으로 가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거나 시야가 좁거나 개념없이 분위기 파악 제대로 안하고 왈가왈부하게 설명하는 것과 고집, 불편감등으로 어색하게 만들거나 나대는 행동 등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그토록 좋아하고 운전하는 법을 알고 있어 그렇게 잘난척하고 나대는데 제대로 운전 못해서 운전하기 싫다 의견과 같다고 보면 된다.. 사람 취향과 마음에 따라 지식 습득하고 수집하는건 좋지만 이러한 안좋은 태도등을 가지면 안좋게 보니, 주의를 하는게 좋다.[2]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는 캠핑카에서 아예 사는 사람들도 꽤 있다. 이런 경우 캠핑카가 아니라 모터홈(말 그대로 자동차+집)이라고 부르며,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 나온 러셀 캐스 가족 등이 그 예다. 물론 부유층과는 거리가 있거나 반대로 초호화 모터홈을 별장처럼 굴릴 정도로 부유한 사람들이 대부분. 다른 예로, 대형 트럭(트랙터) 기사들은 며칠 이상 장거리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캐빈에 작은 침대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정도는 기본 옵션으로 구비되어 있는 차량들이 많다.[3] 참고로 캠핑카는 극과극을 달리는 차다. 대형 캠핑카 자체는 싼 것도 많지만, 옵션에 따라 호텔급 초호화판부터 방한도 안되는 싸구려판데기로 만들어진 것까지 다양하기 때문. 사실 모터홈에서 이동하면서 사는 경우는 그나마 좀 나은 경우고, 진짜 빈민층 (노숙자 바로 위)은 trailer park라고 불리는 곳에 산다. 이건 말 그대로 버려진 트레일러형 캠핑카 (차 뒤에 연결해 끄는 거)이 모여있는 동네에서 사는 것으로, 집을 렌트할 비용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사는 것이다. 이들은 모터홈을 유지할 돈 (기름값, 정비비 등)도 없기 때문에 이런 캠핑카는 모양만 차일뿐 차의 기능이 없으며, 애초에 동력원이 없이 끌려다니는 트레일러밖에 안 남고, 바퀴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 본인이 운전면허를 소지해 자동차 운전이 가능해야 하며, 가급적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거나 운전하는 사람일 것이 전제된다.[5] 만화 완간 미드나이트에서 이런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자주 나온다.[6]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버스 기사의 업무 환경은 상당히 열악하다. 기본적인 휴식이나 식사시간부터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렇다고 다양한 노선을 섭렵하는 것도 아닌, 자기 노선만 종일토록 뺑뺑이 도는 것이다. 본의 아니게 작은 사고라도 났다간 매우 골치아파지는 건 덤. 이런 상황에서 덕질은 무슨...[7] 물론 버스 회사에 다닌다는 장점을 살려 유튜브 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버스를 소개하고, 여러 정보를 전달하는 등의 방법으로 동호인들과 소통하거나, 동호인 그룹에 가입하여 다른 버스 동호인들과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계속 취미를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다.[8] 1. 만 18세 이상 / 2. 운전면허(2종 보통 이상) / 3. 보험 / 4. '''자동차'''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차를 몰 수 없다.[9] 화물차와 승합차는 별 차이가 없다.[10] 특히, 21세 미만.[11] 이게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수리 기간 동안 동급의 차량으로 렌트를 해 주는 비용이 껴 있기 때문이다.[12] 단순히 최고속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차량이 가진 특성을 이용해서 매 순간마다 최선의 선택을 하며 달리는 것이 즐거운 것.[13] 람보르기니의 자동차 사업 참여 계기만 봐도 없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람보르기니는 트랙터 회사였던 만큼 관련 기술이 아주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건 아니다.[14] 말 그대로 스피드에 미친 사람들. 다만 스피드 프릭이란 단어에는 '''히로뽕 중독자'''를 뜻하는 말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다르게 써야 한다.[15] 사족으로, 이 성향의 차덕들은 돈이 천문학적으로 깨지는 것 뿐만 아니라 목숨 그 자체를 지불해야하는 위험성까지도 안고 있다. 1초, 아니 단 ''''0.1초'''' 단축을 위해서 위험한 드라이빙도 감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상당한 실력을 가진 드라이버도 까딱하면 인생 자체가 쫑이 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전설의 F1 레이서 아일톤 세나의 끝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16] 해당 부가티는 부가티 EB110로, 부가티 EB110이 시판 당시 3억 2천만원, 현재 SS 모델의 중고가가 4억 5천만원 정도를 하니 그냥 평균가에서 샀거나 오히려 비싸게 샀다고 볼 수 있다. [17] 차 그 자체가 아닌 자동차의 특정 부속만 수집하거나 등.[18] 다만 이건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는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 비용 절감을 위해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비소에서 오일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교환은 공짜로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미국은 엔진오일 값보다 교환비용이 더 들어가기도 한다.[19] 이 동호회와 동명의 이름의 잡지가 사내 매거진으로 1991년 발간부터 2011년 GM대우 시절까지 발행되었다.[20] 기성세대 여성들 세계에서는 자식이나 남편이 잘 나면 서열이 높다.[21] 현재 이 분야에서 인지도 높은 제조사는 트러스트마스터, 파나텍.[22] 거의 자동차 채널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차덕들이 가득 차 있다.[23] 물론 글은 많이 안 올라오지만 어느 정도 사람은 상주하고 있다.[24] 우연하게 매물이 나온걸 보고 아내에게 간곡히 부탁해 바로 인수했다고 한다.[25] 르망이라고 해서 똥차(...)를 탄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텐데, 이 당시의 르망 이름셔는 기본가가 1,200만 원에 달했다. 당시 대우에서 나오던 프린스 ACE(최고급형)의 풀 옵션이 천만 원 조금 넘어가는 수준이었으니...[26] 하지만 이 차로 인해 그의 흑역사가 생겼다.[27] 은색이었으며, 확실하진 않지만 5집 활동 때 퍼펙트 맨의 MV에 나온 차가 본인 소유의 그 차였다는 소문이 있다.[28] 07년에 음주운전 적발 이후 BMW를 팔고 자숙기간 동안 조용히 타고 다니는데 쓰여 많은 팬들은 토스카를 탔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해당 차량은 '패밀리가 떴다' 에 잠시 노출되었다.[29] 응원단 특집에서 처음 타고 나왔을 때 유재석과 정준하가 중고라고 깠다(...)[30] 2014년 9월에 속도위반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차가 전복되어 크게 파손됐다. 현재 수리해서 다니는지는 불명.[31] 롤스로이스의 수석 디자이너인 알란 셰퍼드(Alan Shappard)가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모델로, 영국 굿우드(Goodwood)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개발 센터에서 롤스로이스와 동일한 공정으로 제작되었다. 이게 가능한 건 MINI와 롤스로이스가 BMW 그룹 산하이기 때문.[32] 새차를 구입하기 전 비용 절감을 위해서 지인에게 잠깐 렌트로 빌려 주다가 도난당해 장물로 등록되어 압류되었다가 조사가 끝나고 되찾자마자 바로 판 다음에 488 GTB 스파이더를 샀다. 여담으로 이런 식으로 렌트를 해주는건 엄연한 불법이며 이에 대한 기사가 올라온 상태이다.[33] E32는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과도기 시절에 생산된 차량이라 올드카 중에서도 전자장비 문제로 관리가 상당히 까다로운 걸로 유명하다.[34] 아벤타도르는 몸이 끼어서 타는 게 불편하다며 처분했다고 하며, 포르쉐는 경기 끝나고 집에 가다 사고를 당해 파손된 적이 있다.[35] 미국은 중국과 다르게 공권력이 약하고 사권력이 강하다. 즉 민간단체의 힘이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민간단체에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기에 안심할 만하다.[36] 중국 동부 지역은 평야지대이긴 하지만, 장쑤 성&안후이 성&저장 성&광둥 성 일대 한정이고 똑같은 중국 동부라고 해도 평야지대가 아니라 고원지대이다. 허베이 성&산둥 성&허난 성&랴오닝 성&지린 성&헤이룽장 성 등은 멕시코처럼 고원지대이다.[37] 반대로 제레미는 포르쉐 911을 극도로 싫어한다.[38] 前 탑기어 MC들. 2015년에 메인 호스트인 제레미가 조연출을 폭행한 사건으로 BBC에서 해고되었고, 절친인 리처드+제임스도 보이콧을 선언하며 탑기어를 하차했다.[39] 실존하는 희귀급 골동품 자동차인 '란치아 랠리 037' 을 추천했으며, 스태프진이 관련 자료를 구하려고 땀 꽤나 흘렸다고 한다. 참고로 일본서 매물로 나온적이 있어 구입하려고 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고.[40] 엔진 4개짜리 보잉 707을 심심하면 몰고 비행하는 터라 소음 문제로 이웃들의 항의가 많다고 한다. 그래도 이 비행기에 구호품을 가득 싣고 아프리카 등에 직접 구호활동을 다니는 선행을 보이는 걸로 유명했다. 현재는 퇴역 후 박물관에 기증한 상태.[41] 유소년 시절 빨간 쓰레기통을 옮기는 벌을 받았을 때 친구들이 "페라리 타고 다니냐?" 라고 놀리던 걸 참아가며 반드시 성공해서 페라리 오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42] 유벤투스 이적 당시 이적 조건으로 엔초 페라리 제공을 걸어 공짜로 받았다. 이는 유벤투스의 대주주인 아녤리 가문이 페라리를 보유한 FIAT 그룹의 소유주였기 때문. 당시에 엔쵸 페라리의 재고가 3대 남은 상황이라 새 것으로 주는 게 곤란하여 중고로 퉁칠려고 했는데, 즐라탄 측에서 협상 불가라며 버티자 평생 중고로 팔지 않는 조건으로 새 엔초 페라리를 획득했다는 일화가 있다.[43] 참고로 콘크리트 믹서 차량을 끌고 와 빈스의 수만 달러짜리 콜벳의 운전석을 시멘트로 가득 채운 적도 있다.[44] 이 LH는 루이스 해밀턴의 약자다. 즉 자신만의 한정판 존다를 특별주문한 거다.[45] 이니셜D에서 GT-R이나 란에보(랜서 에볼루션의 애칭) 오너들은 바보 아니면 악역으로 출연한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그냥 엑스트라 단역이라는 게 문제.(...)[46] 참고로 인증이 안 나오면 합법적으로 공도를 달릴 수 없는 차량이 된다. 보통은 해당 국가 법률에 맞추어서 일부분을 변경한 다음 인증을 통과하는 게 일반적인데, 959가 한정판이라 이 과정을 거칠 수 없었던 것. 의외로 주문 제작하는 슈퍼카중 이런 케이스가 많아 개인 서킷을 지어서 신나게 밟는 갑부들도 있다. 십 수 년 동안 묵혀둔 이유는 미국에서 출고된 지 25년이 넘은 차량은 인증 없이도 등록하고 "Antique" 라고 씌여있는 번호판을 달고 공도를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 현재 미국에 1991년식 닛산 R32 GTR을 수입하는 딜러들이 떼돈을 버는 것도 그 이유.[47] 스위스의 수제 슈퍼카. 몬테베르디는 1960년대 말부터 1980년대까지 운영한 업체이며, 이탈리아 코치빌더의 디자인과 크라이슬러의 고성능 엔진을 결합한 슈퍼카로 잘 알려져 있다.[48] 1920년대 말에 GM이 캐딜락을 대신할 보급형 고급차로 만든 브랜드 겸 차량.[49] Autokraft Cobra. 셸비 코브라의 레플리카 버전.[50] 피스커 카르마를 기반으로 한 GT카. 피스커를 창설한 헨릭 피스커 등과 같이 VLF 오토모티브를 설립했으며, 피스커 카르마를 기반으로 고성능 엔진을 얹고 실내외 디자인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