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1988)/선수 경력

 


1. 개요
2. 활동
2.1. 프로 시절
2.1.2. 2012 시즌
2.1.3. 2013 시즌
2.1.4. 2014 시즌
2.1.7. 2017 시즌
2.1.8. 2018 시즌
2.1.9. FA
2.1.10. 2019 시즌
2.1.11. 2020 시즌
2.1.12. 2021 시즌
3. 관련 문서


1. 개요


SK 와이번스 소속의 포수인 이재원의 kbo 커리어에 대해 소개하는 문서이다.

2. 활동



2.1. 프로 시절


[image]
2006년 류현진이 워낙 레전드급 활약을 하여 기회비용 때문에 욕을 먹었지만 박경완의 백업포수로 출장하며 정상호보다 낫다는 평가도 받았다.[1]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2006 시즌 후 조범현 감독이 사임하고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후 박경완김성근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고, 정상호도 상무에서 제대한 후 성장한 모습으로 박경완의 백업 역할을 잘 하면서 이재원은 신인 시절보다 포수 마스크를 쓴 기회가 더 줄었다. 2007년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3번 지명타자로 등장한 이재원은 첫 타석에서 하필이면 자신과 지겹게도 비교 대상에 오른 동기 '''류현진'''의 볼을 받아쳐 2007년 리그 1호 홈런이자 본인의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원이 그 해 보여준 모습은 좌완투수가 등판할 때 등장하는 지명타자 수준에 그쳤다.
특히 뛰어난 타격 소질이 오히려 2군에서 포수 경험을 쌓을 기회를 놓치는 독이 됐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좌완투수 상대로 강하여 주로 대타 내지 지명타자로 출장하여 2009년까지 타수는 적지만 꾸준히 3할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상호에 비해서 수비력이 약했고 대타로서의 가치때문에 거의 1군에서 빠질 수 없기에 2군에 내려가 경기에서의 수비경험을 쌓을 수 없었다.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 1루수로 포지션 전환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2010년 부진에 빠진다. 이 시즌에 이재원 때문에 1차지명에서 거른 류현진이 완전히 리그를 지배하면서 반대급부로 '형저인' 정경배와 함께 인천고 출신 철밥통의 대표 케이스로 꼽히며 무지막지하게 까이기도 했다. 발이 느리다고 해서 붙은 '인돼'라는 별명이 정착한 시기가 이 때로, '''인천고 돼지'''(…)의 준말이다.[2]
위의 이야기는 SK 왕조 시절의 이야기고 한화 감독직을 맡은 뒤 그야말로 팀을 아작내고 가버린 김성근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그의 단기적 운영 방식의 예시로 이재원이 거론되고 있다. 조범현은 이재원을 포수로 키우고자 류현진을 거르고 지명했다. 그러나 후임 감독인 김성근은 이재원의 포수 역량을 등한시하면서, 좌타 대타용 선수로 두면서 군입대도 최대한 연기한 점을 그 근거로 두고 있다.

2.1.1. 상무 야구단 시절


결국 병역 해결을 위해 2010년 시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 입대를 선택했다. 나이와 경력으로 볼 때, 국가대표가 되어서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에, 포수 경험도 쌓고 가기로 한 선택은 맞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김성근 감독의 동의 없이 입대하여 말이 많았다. 사실 본인은 2010년 이전부터 조기 입대하려 했지만 김성근 감독이 팀전력 유지를 위해 붙잡았고[3]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그의 부모가 구단까지 찾아와서 감독을 배제하고 입대했다고.
공교롭게도 2011년 시즌엔 박경완이 시즌 아웃을 당했고 정상호는 잔부상에 시름하는 통에 김성근 감독의 애제자인 최동수까지 포수 마스크를 쓰는 상황까지 나왔다. 물론 박경완이 이래 퍼지게 될줄 누가 알았겠냐마는....[4] 아무튼 야구 모르는 법이다.
그래도 정상호가 상무 가서 각성한 전적이 있으니 이재원도 상무에서 각성하고 돌아오길 기대해 보지만 정작 상무 1년차 때는 삼성 출신 이지영에 밀려 포수보다는 지타나 1루를 더 많이 봤다.
게다가 2011 시즌 후, SK가 FA 시장에서 조인성을 영입함으로서 2012 시즌 후 제대하고 돌아와도 정상호-조인성의 포수-지명타자 체제에 옵션으로 전락하게 생겼다(…). 게다가 2012 시즌 상무에서도 포지션이 불안한 게, 수비만큼은 봐줄 만한 한화 이글스 소속 이희근이 상무에 입대해서 과연 주전포수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5]
이희근의 타격이 워낙 좋지 않았지만 결국 불안한 수비 때문인지 넥센 히어로즈 출신의 박동원과 같이 포수 마스크와 지명타자를 나눠 쓰면서 준수한 성적을 찍었다.
2012년 2군에서 타율 0.349 11홈런 76타점으로 '''퓨처스 리그를 폭격'''하며 뛰어난 타격을 바탕으로 '''상무의 주전포수'''로 경험을 쌓았다.
2012년 9월 3일 군 복무를 마치고 모창민과 함께 전역했다.

2.1.2. 2012 시즌


9월 7일 광주 KIA전에 전역 후 1군 경기에 처음으로 출장했다.
9월 15일 KIA와의 문학 홈경기에서 4:5로 뒤진 7회 말 2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등장하여 '''좌완''' 진해수[6]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쳤다. 라지에타가 폭발하는 대타 역전 만루홈런 장면 전역 후 첫 결승타 기록이며, 개인통산 첫 만루홈런이다. 인터뷰에서 포지션을 아예 포수로 바꿔 연습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월 24일 LG와의 문학 홈경기에서는 1:5로 뒤진 9회 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좌완''' 이상열로부터 폴대를 맞추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7]
SK의 플레이오프 직행이 결정된 후 10월 남은 경기에 정상호, 조인성 대신 기회를 얻어 포수로 출전하기도 했지만 2루 송구가 부정확한 편이어서 도루 저지가 영 꽝이었다.
팀이 시리즈 전적 1승으로 앞선 10월 17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스코어 1:4로 팀이 앞선 6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박진만의 대타로 나와 정대현을 상대하며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대타 본연의 임무를 성공하였고, 바로 대주자 최윤석으로 교체되었다. 팀은 스코어 5:4로 역전패당했다.
10월 22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7회 말 팀이 스코어 5:3으로 앞선 7회 말 1사 만루상황에서 투수가 정대현으로 바뀌자 4번 타자 이호준의 대타로 나와 롯데와 정대현을 멸망시키는쐐기를 박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작렬했다. 결국 이날 SK 와이번스는 스코어 6:3으로 승리하여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재원은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2, 5차전에 대타로 출장하여 2타석 1볼넷 1희생플라이, 출루율 .500을 기록했다.
이재원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2년 한국시리즈에서 1, 4, 5차전은 대타, 2차전은 선발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출장하여 5타수 1안타 1볼넷, 타율&장타율 .200, 출루율 .333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재원은 2012년 포스트시즌에서 5타수 1안타 2볼넷 1희생플라이 1타점, 타율 .200, 출루율 .375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이연수 성균관대학교 야구부 감독이 이끄는 야구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해서 수술을 받고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탈락했다.
그래도 보호선수 명단에는 들었는지 NC 다이노스의 전력보강선수 지명에서는 함께 제대한 모창민이 지명을 받아 이적하게 된다.

2.1.3. 2013 시즌


수술을 받고 재활 중에 1월 23일에 네이버 라디오볼에 출연하여 깁스를 풀었고 김강민과 함께 열심히 재활 중임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여전히 자신이 SK 야수조에서 막내급[8]임을 피력(?)하였다.
수술에서 회복한 후 4할 8푼의 타율로 2군을 맹폭하고 있던 5월 말 갑작스레 한동민이 부상으로 빠지자 5월 26일 드디어 1군으로 콜업되었고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여 2번째 타석에서 '''우완''' 류제국의 공을 쳐서 2013년 1군 첫 안타를 생산하였다.
6월 4일 마산 NC전에서 1회 초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결승타를 신고하였다. 작년 9월15일 KIA전 대타 역전 만루홈런 이후 첫 결승타이다.
6월 7일 문학 한화전에서 1회 말에 '''우완''' 김혁민의 '''초구'''를 통타하여 그대로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하였다.6월7일 기준 5경기 출장에 5타점을 기록하며 순항하는중.(타율 .333) 그리고 아직 좌완투수를 상대해보지 않았기에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우투수를 상대하는 요령을 많이 익힌듯. '''40경기 출전에 고작 8타점'''밖에 못올린 조성우랑 참으로 비교된다고 할 수 있다.
6월 9일 문학 한화전에선 5타수 2안타 2타점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팀의 선취 2득점을 우완 바티스타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 고무적.
6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의 찬물을 끼얹으며 팀의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을 무산(?)시켰다.[9]

6월 12일 잠실 두산전에선 4타수 2안타 1타점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졌다.(SK는 이날 두산에게 2-1로 패배) 수술회복하고 출장한지 고작 10경기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8타점으로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6월 16일 광주 KIA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아직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대체적으로 우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약한 모습'''[10]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4번에서 매번 고른 활약을 보여줌으로써 SK 구단에서 고민하던 4번 타자 문제가 이재원의 활약으로 인해 어느정도는 해결됐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9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역전 시즌 6호 투런홈런 포함 4타점을 쓸어담는 활약으로 당일 MVP로 지정되어 인터뷰를 했다. 수술한 손목이 8월에 안좋아서 활약을 못했는데 최근 손목 상태가 호전된거 같다고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훈훈한 멘트를 남겼다. 이날 성적은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9월 26일 문학 삼성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치면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팀은 5-8로 승리하였다.
10월 2일 광주 KIA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팀의 결승타가 된 1회 초 희생플라이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10월 5일 NC와의 시즌 최종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홈런1,2루타 1) 2타점 1득점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시즌 최종성적은 타율 .252(226타수 57안타) 8홈런 41타점 '''장타율 .412'''의 전체적으로 아쉬운 타율을 제외하곤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손목수술로 인해 5월말에야 1군에 첫 합류하였고 또 8월에 손목 상태 악화로 인해 1달동안 결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타점 생산과 장타력 부분은 물론 포수로써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올해보다 2014 시즌이 더 기대되는 선수'''. 그리고 특이점으로 그동안 좌완 투수에 대해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였는데 반해 2013시즌은 좌완 상대 0.229, 우완 상대 0.266으로 오히려 좌완투수에 대해 약점을 보였다.
11월 26일 마무리 캠프중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 경기때 롯데 투수 이상화에게 손등에 몸에 맞는 공을 맞아 골절상을 입어 조기 귀국 조치되었다. 전역 후에 오프시즌만 되면 부상으로 일이 꼬인다(...).

2.1.4. 2014 시즌


[image]
개막전에서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후 지속적으로 출장기회를 얻었다. 시즌 시작 전까지 지명타자로 예상되었던 스캇을 좌익수로 돌리면서 찾아온 외야수비의 불안정화라는 리스크까지 감수하면서 시도한 이만수 감독의 계획이 일단 4월 한달 동안은 대성공을 거둔 상태다.
4월 내내 이재원의 타율은 4할 후반에서 5할 초반대를 왔다갔다 했고, 4월 마지막 날인 30일에 끝내 규정타석까지 채우면서 타율 '''0.463'''으로 타격부문 1위를 차지했다. 2홈런 16타점(팀내 3위), 대타 타율은 무려 '''0.667'''. 좌완킬러란 강점이 여전한데다 우완과 언더 상대타율도 4할을 넘나들기 시작한 결과 시즌 초부터 타격감을 완전히 잡은 모습이 나타나면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당초 기대에 비해 표면적인 스탯만 좋을 뿐 득점권 상황에서는 극도로 부진한데다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중인 스캇의 공백은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맹활약이다.
[image]
그리고 5월 2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포수로 출장하여 채병용과 무난하게 호흡을 맞췄고, 20일 기준으로 도루왕 박민우의 도루를 저지해내며 포수로써 한단계 성장했음을 증명했다.다음날인 21일 경기에서도 레이예스와 선발 배터리로 출장하여 팀의 승리를 견인하였다.특히 21일은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하였다. 6월 17일 타율 '''.434'''을 마크하고 있는중. 6월까지는 4할을 무난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6월 20일 현재 BABIP이 .474로 리그 최고값을 마크하고 있는 관계로, 운도 상당수 따른 스탯이라 계속 4할 타율을 유지할 수 있을까는 지켜봐야 할 듯.
조인성이 한화로 트레이드된 후부터는 정상호를 완전히 벤치로 몰아내고 주전 포수를 차지했다. 올스타전 이스턴 후보군에서도 이재원이 포수로, 정상호가 지명타자로(…) 올라갔다.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에서도 4할 도전이란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이스턴리그 포수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는데다,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렇긴 하지만 포수로서의 안정감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평이 중론. 특히 6월 17일 문학 삼성전에서 보여준 7회 초 만루 상황에서 저지른 '''주자 싹쓸이 폭투'''나 6월 22일 넥센전에서 KBO 폭투 역사를 새로 쓴 '''1이닝 4폭투'''에서 보듯 블로킹 같은 포수로서의 기본기가 정상호와 비교하면 확연히 떨어진다. 이런 리스크까지 감수하면서 포수로 데려갈 것인지 아니면 지명타자로로 데려갈 것인지 류중일 감독의 선택이 관건. 포수라면 강민호와 양의지, 지명타자 포지션에서는 같은 응원가를 트는 뚱뚱하고 수비 약한 외야수가 경쟁자가 된다.
결국 포지션 부담이 심해진 6월 세째주부터 멀티히트 행진이 중단되며 급속하게 타율이 내려가다가 6월 27일 문학 LG 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이재원의 4할 타율은 붕괴되었다. 그런데 7월 3일 5타수 3안타를 기록, 다시 타율 4할에 복귀했다.
그 이후에는 한 경기마다 4할과 3할을 널뛰기하며(...) 꾸준한 활약중 일단 7월 9일자 타율은 .398이다. 한때 .391까지 떨어졌다가 다음 경기에서 귀신같은 3안타로 .397로 올라오기도 했다. 결국 전반기는 287타수 113안타 타율.394 10홈런 66타점 장타율.603 출루율.445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7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출전했다. 중장거리 타자 이미지와는 달리 예선(7아웃제)에서 여섯 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직후 SBS Sports 홍재경 아나운서가 (공을 던져준) 채병용과의 호흡이 어땠느냐고 묻자 '피홈런 1위다워요'라는 명답을 내놓았다. (채병용은 전반기 열여덟 개의 피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같은 여섯 개의 홈런을 친 타격기계와 함께 결승 진출. 결승(10아웃제)에서는 여덟 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년도 홈런레이스에서는 국민타자가 여섯 개의 홈런으로 우승했었다.) 그러나 김현수가 열네 개의 홈런 을 때려냈고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홈런레이스에서 힘을 다 빼서인지 본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로 침묵했다.
스캇이 퇴출되자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하고 있으며, 8월 12일 시점에서 0.379의 타율로 4할과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김태균과 김주찬이 치고 올라오면서 셋이서 타율왕 경쟁을 펼치는 중.
역시 주전포수 출장이라 체력이 딸리는지 타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타율에 상관없이 올 시즌이 본인의 커리어 하이라는 것은 확정인 상황.
시즌 타율 0.337로 마무리했다. 전반기 타율 0.394의 괴물 같았던 모습에 비해 풀타임 주전 첫 시즌인지라 체력 고갈로 후반기에는 타율 0.208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그래도 의미있는 점은 포수 출장 선수 중 유일하게 규정타석을 채웠고, WAR도 3.70으로 타자 부문 팀내 1위를 기록했다. 비록 풀타임 포수출장이 아니라 지명타자로도 자주 출전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포수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커리어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도 점쳐졌으나 해당 포지션 출장경기수가 포수, 지명타자 어디에도 충족을 못하는 바람에 후보에 오르지조차 못했던 것은 아쉬웠던 점.[11]

결론적으로 초반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고, 팀도 막판 분전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주전으로 자리매김+커리어 하이+네임밸류 상승''' 이라는 3가지를 모두 이뤄냈다.
시즌 후 12월 6일에 결혼하였다. 기사

2.1.4.1.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image]
이러한 올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됐다.
9월 24일 대만과의 조별예선에서 8회에 팀의 10점째를 만드는 적시타를 치며 콜드게임을 만들었다.
군필이었기 때문에 병역혜택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국제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포수로서의 경험을 쌓은 것은 본인에게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을듯.
다만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양현종의 공을 받으며 "직구 자체만 보면 (김)광현이보다 좋다"는 발언을 하여 위의 채병용 피홈런왕 발언과 엮여 SK팬들에게 까였다. '''입돼'''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마저 획득했다.

2.1.5. 2015 시즌



[image]
2010년 조인성 이후 '''KBO 리그역사상 두 번째로 단일 시즌에 100타점을 기록한 포수'''가 되었다.

2.1.6. 2016 시즌



[image]
왼쪽은 박희수.

2.1.7. 2017 시즌


4월달엔 2할을 겨우 치고 장타도 2개에 그치는 등 타격에선 썩 좋지 않았다. 수비도 만족스럽진 못했다. 그러나 장민재를 상대로 앉아쏴 홈런을 치는 등 여전히 파워는 그대로라는 평.
6월 6일 넥센 이보근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7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8회 말 결정적인 판단미스 두개로 이날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8월 12일 기준 .229 .272 .360를 기록중인데, 이는 시즌 전에 당했던 부상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장타가 나오지 않고 투수들이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아서 볼넷도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
대망의 NC와의 와일드카드전 5점 차로 지고 있는 8회 초 2사 1루에서 정진기의 대타로 나왔으나 맥없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렇게 시즌 종료.

2.1.8. 2018 시즌


2017 시즌이 끝난 뒤 '''12kg 감량'''에 나서는 등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 노력들을 인정받았는지, 2월 13일 트레이 힐만 감독으로부터 2018년 선수단 주장으로 지명됐다. 또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최정과 함께 FA 자격을 취득하기도 하니 감을 되찾는다면 다시 좋았던 15-16시즌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3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포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3월 25일에도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3월 27일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3월 28일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3월 29일 kt wiz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월 30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다음날인 3월 31일엔 선발 8번 타자 포수로 출장하여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4월 1일 한화 이글스전은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월 성적은 0.263 19타수 5안타 1득점 1타점 4볼넷 6삼진을 기록,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4월 3일 기아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날인 4월 4일은 안타를 치지못하며 침묵했지만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4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다음날인 4월 8일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10일 LG 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4월 11일 LG 트윈스전에서 9회 2사에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 안타로 팀은 영봉패를 당하는 와중에 LG 트윈스의 27타자 27아웃을 저지할 수 있었다.[12] 4월 12일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1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4월 14일 경기에도 출전하여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4월 15일 NC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6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가고있다.
4월 17일 kt wiz와의 경기에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다음날에도 선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8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있다.''' 그러나 4월 19일 kt wiz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안타행진을 마감했다.
4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출전하여 1타수 무안타, 다음날에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4월 22일 롯데전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4월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4로 뒤져있던 9회 말 타석에서 두산 마무리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시즌 1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4월 26일 두산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작년에 비해 타격뿐만 아니라 선구안도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5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으나 다음날인 4월 28일 넥센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안타행진을 마감했다.
'''4월 성적은 0.343 67타수 23안타 1홈런 11득점 5타점 10볼넷 11삼진을 기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SK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5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1차전에 출전하여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5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2차전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출장해 4회 상대팀의 에이스 윤성환으로 부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치고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 2루타로 멀티안타 2타점 활약으로 좋은활약을 보였다.
5월 11일 LG 트윈스와의 홈 1차전에 7회 대타로 나와 6:8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지용을 상대로 9:8로 만드는 쓰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5월 19일 시점에서 출루율 0.437로 리그 전체 출루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바로 밑에 이대호를 깔고 있다.
5월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3차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지만, 불펜들의 방화로 재역전을 당하면서 다소 빛이 바랬다.
6월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말 1사 2,3루의 끝내기 상황에서 내야땅볼 이후 배트를 치워주며 한화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6월 2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치며 타격감이 여전히 화끈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2개의 홈런이 전부 '''지고 있던 도중 동점을 만든 홈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7월 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회 2사 주자 없을 때 풀 카운트 9구까지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SK 와이번스는 두 자릿수 홈런 타자가 5명이 되었다.
7월 1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2:0으로 앞선 6회 3:0으로 달아나는 시즌 11호 솔로홈런을 쳤다.
8월 2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회엔 무사 만루에서의 홈병살로 공격의 맥을 끊었다. 그러나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신재영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2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커리어 하이와 타이를 이뤘다.
8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회 1사 양창섭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3호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서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을 새롭게 썼다. 그러나 이후 타석들에서 연타석 사구를 맞으며 6회 말부터 이성우와 교체되었다. 다음 날인 8월 9일에는 9회에 대타로 출장하여 3점 홈런을 치면서 기록을 재차 갱신했지만 '''강우 콜드'''로 (...) 팀이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발탁되었고, 첫번째 경기에선 9회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좌투수에 강한 기록때문에 좌투수가 올라왔을때 대타로 나왔는데, 볼카운트 1-1상황에서 우투수로 투수가 교체되었다. 두번째 경기에선 선발 포수로 출전하여 박종훈과 함께 '''국가대표 SK 배터리'''를 이루게 되었다.본인도 이로 인해 아시안게임 금 2개를 따는 등 의미있는 대회였다.[13]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중심 타선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며 팀내 최고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10월 28일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6회 말 에릭 해커를 상대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11월 7일 한국시리즈 3차전 8회 말에서는 번트 실패 이후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2.1.9. FA


시즌 후 첫 FA를 신청했다. 최정이 SK 외에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것처럼 이재원 역시 인천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언급했다. 2018년 12월 5일 팀 동료 최정이 잔류 도장을 찍은 후 몇시간 뒤 계약금 21억원, 4년간 연봉 48억원 등 총액 69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고향팀에 잔류하게 됐다. [14] 이로써 FA 대박을 터뜨렸다!

2.1.10. 2019 시즌


[15]

SK 와이번스와 자신의 고향 인천광역시에 대한 애정도가 높고 우승 시즌의 주장이라는 프리미엄이 있는데다 선수단 모두에게 신망이 매우 높다는 점을 볼 때 2년 연속 팀 주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결국 2년 연속 팀의 주장이 됐다. 2000년 창단 이후 2년 연속 주장으로 선임된 것은 2007년~2008년 2년간 주장을 역임한 김원형[16] 이후 최초.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3월 24일 KT와의 경기 8회말 무사 2, 3루 상황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3월 28일 LG와의 경기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고우석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투런포를 기록했다.
3월 30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3년만에 도루,그것도 3루도루'''를 성공하였다. 이는 벤치의 싸인이 아닌 본인의 단독도루라고.
4월 25일 삼성전 10회초에서 결승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5월 1일 키움전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하며 역대 146번째로 10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5월 19일까지 47경기에 나서 타율 0.235(162타수 38안타) 5홈런 26타점 14득점 22삼진 15볼넷 OPS 0.652로 부진한 타격에 수비에서도 pass/9(블로킹 능력) 0.529 26개의 도루를 허용하는 동안 도루저지는 7개에 그치는 등 돈값을 전혀 못 하는 모습이다. 특히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도 볼로 만드는 등 프레이밍에서는 특히 최악의 모습.
5월 2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브록 다익손이 선발인 관계로 전담포수인 허도환이 선발출장하여 벤치에서 대기하다 동점인 8회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와 땅볼로 물러났다. 동점이었던 9회 말 수비에서는 김용의의 2루 도루를 저지하지 못하고, 2사 만루 상황에서 신인 투수 백승건의 폭투를 블로킹하지 못했는데, 폭투는 어쩔 수 없었지만 옆으로 튄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홈으로 쇄도하는 3루 주자를 태그하기 위해서 굳이 삥 돌아서 몸을 태그하려다가 세이프를 만들어주며 신인 투수에서 끝내기 폭투라는 불명예를 안겨주었다. 실제로 공은 크게 튀지 않아서 이재원이 잡고 홈으로 뛸 때는 김용의보다 홈에서 훨씬 가까웠고, 만약 홈플레이트 쪽으로 글러브를 갖다 대거나 팔을 태그하려 했으면 충분히 아웃될 수 있었다. 물론 재치있는 주자는 그런 태그를 피할 수 있기에 팔을 태그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몸까지는 훨씬 멀어서 애초에 넉넉히 세이프 되는 상황이었으면 홈 베이스에서 재치 대 재치로 붙었어야 한다. 하지만 초보 포수도 아니고 베테랑 포수가 그런 플레이를 하니 SK 팬들은 그동안 부진까지 합쳐 폭발해버렸다.
5월 28일 팀의 결승타를 치면서 히어로 인터뷰를 했다.
5월 30일 현재까지 각 팀 주전 포수 10명 중 WAR 9위, OPS는 10위, 도루저지율 10위를 달리는(...) 중이다.
6월 13일 kt전에선 어처구니 없는 수비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또 미친듯이 까였다.
6월 23일 두산전에서 4회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34일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이 홈런으로 팀은 두산전 스윕승을 달성했다.
6월 25일 LG전에서도 1대0으로 끌려가던 4회 타일러 윌슨에게 역전 투런포를 때려냈다.
6월 30일 삼성전 4회초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KBO 역대 92번째로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7월 2일 롯데전에서 4회말에 박세웅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7월 3일에도 선발 서준원을 두들겨 쓰리런 홈런을 터뜨려 게임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7월 4일 7회 구승민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려 팀의 대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타율은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장타력을 회복한 모습. 바닥을 기던 WAR도 포수 중 4위로 뛰어 올랐다.
7월 16일 경기 중 오른 검지 손가락 손톱이 들리는 부상을 당했다.
8월 27일 직전 주에 6경기 5승 1패를 기록해 '''초상집'''이 되었다는 인터뷰를 했다. '맞는 말이긴 한데 왜 네가 그 말을 하냐'는 일부 팬들의 지적이 있었고[17][18] 당일 두산전에서 5번의 시도 중 한 개도 막지 못하고, 다음 날인 28일에는 오재원에게 홈스틸을 허용하면서[19] SK팬들의 분노와 타 팬들의 비웃음을 샀다. 팀도 아쉽게 패한 것은 덤.
8월 27~28일 두산과의 2연전에서 7타수 1안타 4삼진을 기록해 부진하였다. 득점권 찬스에서 삼진이나 땅볼로 물러나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8월 29일 삼성전에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으나 8회에 2사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흔들리는 장필준의 제구 안 된공에 헛스윙만 해대며 삼진아웃. 이후 9회 1사 23루 2점차로 안타 하나면 동점이 될수도 있는 상황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었다. 팀은 다음 타자 남태혁이 안타를 쳤지만 2루주자 김재현의 주루사로 경기 종료. 이것으로 SK는 4연패를 달성했다. 결국 30일 삼성전엔 선발 라인업에선 제외되었다.
8월 30일 삼성전에서 대신 선발 출장한 허도환이 1회부터 이재원이 그렇게 어려워하는 도루저지를 성공시키고 2회에는 깔끔한 희생번트, 5회에는 안타까지 기록하여 허도환과 비교되며 더욱 까이는 중이다.
9월에는 아예 국밥을 아예 말아먹다시피 한 수준의 모습을 보이며 두산에게 매직넘버를 조공한 원흉이 되어버렸다. 이전에 말했던 초상집 발언이 계속 재생산되며 비웃음당하는 건 덤.
이재원의 정규 시즌 도루 저지율은 '''18.4%'''로, 이는 당해 타출장 모두 1할대를 기록하며 KBO에서 독보적인 최약체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종덕(37.5%)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20][21] 결국 SK가 9경기차를 뒤집히고 정규리그 준우승을 하게 되면서 염경엽, 김성현과 더불어 SK의 3대 역적으로 남았다. 전술한 초상집 발언으로 인해 역대급 흑역사를 생성하는 등 이재원에게도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KBO 플레이오프/2019년에서는 3연패 스윕과 더불어 최정과 함께 제대로 엑스맨 노릇을 하며 팀의 스윕패에 지분을 차지했다. 특히 3차전에서는 모두 심각한 분위기의 덕아웃에서 혼자 실실 웃는 모습이 방송을 타 옆에서 하품이나 하던 모 실책왕과 함께 욕을 먹었다. 13타수 1안타로 타율은 겨우 7푼 7리...[22] 주장의 품격을 잃어버리고 FA먹튀로 낙인찍혔다. # 막말로 감독은 입술 부르튼 상태로 초조하게 있는데 속 편하게 웃는 선수를 어떤 팬이 좋게 볼까? 심지어 이재원은 '''주장'''인데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뿐만 아니라, 3차전 경기 중 상대 포수 이지영이 타석에서 여러차례 파울타구를 날리며 공을 걷어내자, 이재원이 뒤에서 실실 웃으며 이지영에게 농담따먹기를 시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포스트시즌을 정규시즌 치르듯 하는 모습에 많은 팬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결국 개인과 팀 모두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물론 이 때는 바닥 밑에는 지하 암반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키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스윕패를 당한 후 일부 주전 선수(노수광, 정의윤, 김성현)들은 마무리 캠프 참가를 자청 하였으나, 주장이자 시리즈 스윕패의 지분이 상당한 이재원은 묵묵부답인 관계로 팬들로부터 대차게 까이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마무리 캠프는 1.5~2군 유망주 위주로 명단을 짜서 진행하는 게 보통이긴 하지만...

2.1.11. 2020 시즌


개막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고종욱, 로맥을 제외하면 타자들이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5월 7일 한이닝 3도루를 포함해 4도루를 허용하였고 그 도루들이 대부분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패배의 1등공신이 되었다. 심지어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되었는데도 저정도나 허용했다. 타석에서는 장시환의 하이 패스트볼에 스윙 도중 손등을 맞았고, 결국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 판정을 받았다. 4~5주간의 이탈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홍구, 이현석의 허술한 수비와 플레이로 인해 이재원이 점점 미화되고 있다. 다행히 두산에서 트레이드한 이흥련의 활약으로 다소 쓰린 속을 달랠 수 있을 듯.
6월 20일 복귀전을 치뤘지만 1타수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무려 1할대.
6월 21일 복귀후 두번째 경기만에 선발출장을 했으나 1회부터 도루를 2개나 내주며 한경기 5도루를 내주는가 하면 무사 3루 상황에서 핀토의 홈송구를 아웃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핀토와 말다툼을 하는 등 수비적으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타석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기어이 타율 '''0할대'''를 찍었다. 동시에 솩갤에서 극딜을 먹었다.
더블헤더에서도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0.042(...)'''라는 미지의 영역까지 들어갔다.[23] 6월 이후 '''OPS가 2할 7푼 7리다. 출루율 or 장타율 기록이 아니라 이 둘을 합친 기록이다!'''
6월 30일과 7월 1일 1안타씩 쳤지만, 7월 2일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 1할 1푼 1리가 되었다...
7월 3일 롯데전을 앞두고 정진기, 고종욱과 같이 2군으로 내려갔다.
2~3주쯤 지난 현재 콜업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 이재원보단 이흥련을 찾는 SK팬이 대부분일 정도로 이미 팬들의 신뢰는 바닥을 치고 있다.
7월 25일 콜업되었으나 26일 경기[24]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며 타율이 0.102까지 떨어졌다.
7월 27일 어김없이 주전으로 나왔다. 1점 앞서고 있던 1회 말, 풀카운트 상황에서 파울팁을 잡지 못해 결국 최진행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이후 하주석의 적시타로 3점을 내줬다. 어찌 보면 스노우볼이 굴러간 셈.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긴 했지만 이후 활약은 없었다. 당일 경기 결과는 무승부. wRC+는 39.2를 기록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음수라는 것.''' 사실 -39.2가 아니라 그냥 39.2여도 심각한 거지만.
-39.2의 wRC+를 부진했던 외인타자들과 비교해보면, 해즐베이커보다 확실히 낮고, 역대 최악이라 불리는 파레디스가 -1.0이며 모터도 거의 그 정도 수준이니... -39.2는 거의 KBO 역사에 남을 기록이다.
8월 30일 NC전에서 5회초 3대 5까지 따라가는 추격의 솔로포를 쳤다.[25] 곧바로 김성현까지 백투백 홈런을 쳤다.(...)
9월 5일 기준으로 스탯티즈 wRC+가 2.8(...)이다. SK가 20시즌 부진한 것이 온전히 이재원 탓만이라곤 볼 수 없지만, 13억 연봉을 받고 2군선수의 성적을 찍으니 욕을 먹고 있다. 지금의 이재원을 간단하게 말해보면 20시즌 중반 투수로 전향했지만 작년까지 리그 최악의 포수로 군림했던 나종덕보다 못하는 포수를 '''13억의 연봉을 주면서''' 쓰는 셈이다.[26] 이 때문에 SK 와이번스 공식 유튜브에 이재원 관련 영상이 올라오면 비추천(...)이 쏟아지고 있다.
10월 2일 키움전에선 1사 2,3루 찬스를 떨공삼으로 날려버리고 패배의 원인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10월 17일 kt전에선 무려 득점권 기회 네 번, 쌓여있는 주자 8명 중 단 한 명도 불러들이지 못 하며 빼도박도 못 하는 역적이 되었다.
결국 이재원의 참담한 성적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SK는 9월 21일 신인드래프트에서 무려 '''포수 3명'''을 지명했다.[27]
10월 18일 KT전 정말 참담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득점권 기회가 4번이나 있었는데 뜬공-뜬공-병살타-직선타의 처참한 성적과 5타석 연속 득점권 무안타라는 초유의 성적을 남기면서 팬들을 화나게 했다. 반대로 장성우 상대편 포수가 홈런에 호수비까지 더해지며 더 까이게 되었고 팀도 패배했다.
10월 21일 롯데전에선 준수하게 안타를 치며 오랜만에 활약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10월 22일 롯데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전날의 활약을 이어갔다.
그 후 별다른 활약 없이 타율 .185, OPS .514라는 끔찍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WAR은 무려 -0.68.(...) 참고로 이건 외야수인 민병헌하고 동일한 war인데, 이재원이 포수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형편없는 타격이었는지 알수 있다.

2.1.12. 2021 시즌


2년만에 다시 주장을 맡게되었다. 팬들은 당연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정세영 기자에 따르면 박종훈과 경합을 벌였으나 데일리 플레이어가 적절하다는 김원형감독의 판단에 주장을 맡게 됐다고 한다. SK와이번스가 신세계그룹에 매각됨에 따라 신세계구단 초대주장이라는 타이틀도 가져가게 되었다.

3. 관련 문서



[1] 그리고 이재원을 뽑은 진상봉 당시 스카우트 팀장은 훗날 구단 운영팀장으로 승진하였고, 현재는 구단 스카우트 그룹장이다. 훗날 SK의 전력 주축이 되고 정우람, 윤길현, 최정, 정근우윤희상, 박희수 등을 뽑은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며, 그가 스카우트로서 마지막으로 뽑은 사람이 '''김광현'''. [2] 이후 주장직에 오르면서 '''돼장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3] 김성근 감독은 단기적인 성적이 우선인 감독이라 육성 부분, 특히 선수들의 병역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경향을 보였다. 예를 들면 고효준, 이영욱, 조영민 같은 경우 나이 꽉 차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같은 시기에 모창민도 감독의 동의 없이 갔다는 말이 있다.[4] 2010년에도 박경완은 부상을 달고 시즌을 소화한 후, 아시안 게임까지 출전하고 수술대에 올라 조짐이 있었다. 최동수도 입단 당시에는 포수였다.[5] 선임자 우대의 군팀 분위기상 기회는 주어지겠지만 상무도 2군리그에서 경찰청과 경쟁하며 성적을 목메는 팀이라 불안한 수비를 보이면 감독이 선임자고 뭐고 없었다.[6] 상무시절 고참이자 룸메이트 였다고 한다.[7] 이재원의 9월 15일 홈런도 폴대 상단을 내리꽂는 만루홈런이었고 2008년 아시아시리즈에서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일전에서도 역전 투런 홈런을 폴대를 직격하는 임팩트있는 홈런을 쏘아올린적이 있다.폴을 맞추는 홈런을 즐겨(?) 치는듯.[8] 이재원은 2013년 기준 25세였다.[9] 이날 국가대표 축구경기와 비로 인해 경기가 2번이나 중단되는등,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었지만 이날 SK타선은 불방망이를 뽐내며 이재원을 제외한 모든 선발 타자들이 안타를 쳤다.[10] 물론 표본은 적다.[11] 2014년 포수 골든글러브는 양의지가 받았고, 지명타자는 이승엽이 차지했다.[12] 여담으로 LG는 2014시즌 10월 NC를 상대로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13] 이게 무슨 의미냐면 아시안게임은 금 2개부터 20점으로 연금을 받게 된다.[14] 실제로 양의지는 에이전트의 협상 끝에 5억 차이로 NC로 갔다. 다만 두산은 옵션포함 120억이였고 NC는 무옵션 순수 보장액 125억이기 때문에 차이가 생각보다 클 수 밖에 없다.[15] 두산전 자체는 타율 3할에 2홈런으로 나쁘지는 않다. 다만 두산이 매섭게 추격하던 후반기에 죽을 쒀서... 당장 올스타 브레이크 뒤에 홈런이 단 '''1개'''다[16] 원래 2008년 시즌 주장직은 이호준이 맡기로 되어 있었지만, 시즌 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해버리면서 전년도 주장이었던 김원형이 2년 연속으로 역임하게 되었다.[17] 어떻게 본다면 스포츠에서 2등과 꼴지는 똑같다고 생각한다는 말처럼 승부욕이 강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 당시 이재원은 SK 팬들 사이에서도 좋게 말해서 계약 잘 따낸 선수이지 나쁘게 말하면 간혹 나오는좋지 못한 프레이밍, 낮은 도루 저지율 등으로 돈값 못 한다고 까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었다.[18] 이재원은 초상집이란 말을 꺼낸 적도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뭐니볼에서 정세영 기자가 왜 이렇게 분위기가 가라앉았는지 모르겠다는 농담을 했는데 과장되었다고 전했기 때문. 하지만 10월 2일 뭐니볼에서는(26:30부터 해당 내용) 이재원이 초상집 발언을 한 게 맞다고 정정하면서 결국 본인은 물론 SK의 빼도 박도 못하는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애초에 이재원이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면 플레이오프 3차전 종료 후에 초상집에서 웃음? 이라는 대놓고 저격 기사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19] 이 홈스틸은 21년만에 두산(OB) 베어스 소속 선수가 기록한 홈스틸이며, 당시 홈스틸을 한 선수는 정수근이었다.[20] 다만 이재원과 비교될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 허도환은 도루 저지율이 16%로 이재원보다도 낮다. 백업이라 표본이 적으니 큰 의민 없지만.[21] 나종덕은 그래도 어깨 하나는 강한 편이다. 그러나 폭투로 주자 추가 진루시키는 것도 많아서인지 팬들도 그냥 안 되는 타격 그만 하고 투수 전향이라도 해보 고 아우성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22] 똑같이 타선을 말아먹은 최정은 타율이 '''0'''이다. [23] 18박건우의 한국시리즈 타율(24타수 1안타)을 생각하면 된다.[24] 25일 경기는 우천취소[25] 통산 100호.[26] 나종덕은 타격은 형편없어도 수비는 그럭저럭하며 도루저지율이 상위권이었기 때문에 억지로나마 기용된 것인데, 이재원은 수비도 떨어지면서 도루저지도 최악인데 타격은 나균안보다도 더 떨어진다.[27] 사실 SK가 즉전감 포수가 이재원, 이흥련이 전부인 걸 고려하면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은 아니긴 하다. 더군다나 SK에서 수비까지 안정적으로 하는 선수는 이흥련 외엔 없어서 SK가 1라운드 지명에서 수비로는 정평이 나있는 조형우를 지명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