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el's Spider-Man/등장인물

 



1. 주인공
2. 피터 파커의 가족
2.3. 리처드 파커 & 메리 파커
3. 마일즈 모랄레스의 가족
3.1. 제퍼슨 데이비스
3.2. 리오 모랄레스
3.3. 애런 데이비스
4. 오스본 일가
5. 조력자
7. 기타 빌런
8. 일반 적들
8.1. 깡패
8.2. 경찰
8.3. 피스크 갱단
8.4. 데몬즈 갱단
8.5. 세이블 인터네셔널 용병
8.6. 라이커스 교도소 탈옥수
8.7. 매기아(Maggia)[1]
9. 기타 인물
9.2. 모건 마이클스
9.5. 코스플레이어들
9.6. 월터 하디
9.8. 글로리아
9.9. 필립 창
9.10. 하워드
10. 이스터에그 인물 & 조직


1. 주인공



1.1. 피터 파커


<colbgcolor=#c4181b> [image] 오리지널 [image] 리마스터(마일즈 모랄레스) [image]
'''본명'''
피터 벤저민 파커
(Peter Benjamin Parker)
'''다른 이름'''
'''스파이더맨'''
'''성우'''
유리 로웬탈[2] (美)
오키츠 카즈유키 (日)[3]
"여러분의 친절한 이웃 어쩌고저쩌고. 네가 방사능 거미에 물린지 8년이나 지났다는 게 믿어져, 피터? 아니, 난 믿어지지 않아. 해리와 함께 AV 클럽에 열중하며 대학 진학 후 도시로 이사하는 꿈을 꾸던 시절이 어제 같아... 그때 내 가장 큰 걱정은 점심시간에 플래시 톰슨을 피하는 거였지. 지금은... 뭐... 상황이 여러모로 복잡해졌지만."
보통 스파이더맨이 매체화되면 미숙한 10대, 혹은 어느정도 경험이 쌓인 20대로 나오는데, 본작에서는 후자로 이미 8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영웅이다.[4] 덕분에 8년이라는 세월동안 싸워온 빌런들에게 이름을 부르는 모습만 보면 마치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낸 악우들을 대하는 것 같다.[5] 나이는 23세이며[6] 원작처럼 한때는 사진 기자로서 데일리 뷰글에서 생계를 유지했지만 작중에서는 데일리 뷰글을 퇴사하고 대학교도 갓 졸업하여 오토 옥타비우스의 연구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흰색 거미 무늬가 가슴과 등에 수놓아진 어드밴스드 슈트를 기본으로 착용하고 있다.[7]
게임 스토리 초반부에 윌슨 피스크를 패배시켜 경찰에 넘기는 공을 세우지만, 이후 미스터 네거티브와 그 수하들인 이너 데몬이 주인을 잃은 피스크의 영역을 장악하면서 다시 싸움을 이어나가게 된다.
MCU 스파이더맨처럼 감정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눈을 렌즈가 움직이는 것으로 재현했다. 그간 스파이더맨 게임에서는 기존 영화와 마찬가지로 현실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다보니 눈을 움직이는 기믹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런데 성격적인 부분이나 입담에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게임 진행 일부에서 민간인 상태의 피터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는 플레이어들이 캐릭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한 요소라고 한다.
안습과 가난과는 뗄 수 없는 사이임을 여기서도 변치 않는다. 게임 인트로에서부터 밀린 월세를 내라는 경고장이 나오고, 게임 중반부에는 결국 참다못한 집주인이 피터가 없는 사이 강제로 방을 빼고 피터의 방에 있던 짐들을 멋대로 폐기처분하여[8] 피터는 스파이더맨 장비에 관한 자료가 담긴 USB를 되찾으려고 잠도 못 자며 쓰레기 차량들을 따라다니고 소각로에 가서 쓰레기들을 뒤져 짐들을 되찾고 곤경에 처한 쓰레기 소각장 직원을 깡패들로부터 구하는 등, 고생했음에도 잠을 잘 곳이 없어서 구차함을 알면서도 메리 제인에게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부탁하려다가 그녀가 기사 작성으로 인해 바쁘리라 생각해 포기하고[9] 메이 숙모에게 노숙자 쉼터에서 하룻밤 잘 수 있냐고 부탁해 그녀의 사무실 소파에서 간신히 자는 등, 실로 안습하기 짝이 없다. 월급은 밀려서 제대로 받지 못함에도 오히려 옥타비우스 박사를 돕겠다며 열정페이를 자처하는 건 덤. 그러다보니 메이 숙모도 피터가 안쓰러워 커피와 함께 300달러를 용돈으로 줄 정도.[10] 빠른 이동을 할 경우 스파이더맨 모습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은 묘하게 친숙하면서도 짠하다.[11]
원작처럼 뛰어난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웹슈터와 각종 장비들, 슈트까지 다 본인이 제작한 것이고 옥타비우스 박사의 신경 인터페이스도 피터가 아니었으면 완성하지 못했을것이다. 최종보스와 싸울 때 입는 슈트도 본인이 직접 제작했다. 때문에 오스코프에서도 입사제의를 받을 정도지만 피터는 옥타비우스 박사를 존경하기 때문에 그의 곁에서 일한다.[12]
요리는 별로 소질이 없는거 같은데 MJ에게 만두를 만들어주다가 같은 건물애 사는 사람들 모두가 단체로 대피하게 만들었고, 피터가 MJ의 집에서 요리한 치킨 커리도 사건 때문이긴 했지만 살짝 태워먹었다. 그래도 다행히 맛있다고 MJ가 말했고[13],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과학자에서 요리사로 직업을 바꿀까 반농담으로 얘기하기도 한다.[14]
사건으로부터 3개월 뒤, 엔딩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가기 전[15] 1주일 정도 남은 시간 동안 마일즈와 잠시 동거할 상황에서, MJ가 원한다면 자신의 집에서 지내도 된다는 말을 들으며 다시 재결합한다.
PS5로 발매하는 리마스터 판에서는 톰 홀랜드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경되었다.[16] 실제 모델은 Ben Jordan. 다행히 토비 맥과이어앤드류 가필드 버전도 있다고 한다.
마일즈 모랄레스 버전 인트로에서는 MJ가 해외출장을 가게 되는데, 이 일에 사진기사로서 따라가는 바람에 뉴욕을 마일즈에게 맡기게 된다. 이때 선물을 주고 가는데, 옥의 티인지 마일즈는 이걸 받았던 건물 옥상 자리에 놓고 그냥 간다(...).

1.2. 메리 제인 왓슨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메리 제인 왓슨
(Mary Jane Watson)
'''다른 이름'''
'''엠제이(MJ)'''
'''성우'''
로라 베일리[17] (美)
모리 나나코 (日)[18]
"MJ..."복잡한 상황"이라는 표현은 내 인생을 표현하기엔 부족하지. 고등학생 때부터 내 가장 친한 친구였고, 대학 졸업 학년 때 사귀기 시작했어. 2년 가까이 사귀었지. 맨날 싸우다가 결국 끝났어. 누가 더 상처를 줬는지는 따지기 어려워. 어느 쪽이든, 우리는 여섯 달 동안 얘기도 하지 않았어.
비루하지만, 난 지면에 인쇄된 MJ의 이름을 보고 싶어서 뷰글을 구독했어. 온라인으로 기사를 읽어도 되지만... 이름이 잉크로 찍힌 걸 보면 더 현실감 있게 느껴지거든. 지난주 기사는 "밀레니엄 세대가 맨해튼을 바꾸는 10가지 놀라운 방식"이었어. MJ는 그런 기사 쓰는 걸 싫어하지. 자기 재능을 낭비하는 느낌이라고. 하지만 구독자가 늘고 있어. 사람들은 MJ의 목소리를 좋아해. MJ는 언젠가 유명해질 거야. 틀림없어."
슈퍼 모델 겸 배우인 원작의 설정과는 달리 데일리 뷰글의 유능한 리포터[19]로 등장한다.[20] [21]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의 마냥 도움의 손길만을 기다리는 역할이 아닌 능동적인 성격의 캐릭터로서 도시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일을 조사하게 된다. 게임의 시작에서는 이미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걸 알고 있으며[22], 피터와 사귀다가 헤어진 지 6개월 정도 지난 시점. 헤어진 이유는 아무래도 리포터 일을 하면서 온갖 위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걸 피터가 싫어하기도 했고, 후반부에 나누는 대화로 볼 때 늘 피터(스파이더맨)가 자신을 구해주기만 하니까 어느 정도 열등감이 들기도 했던 듯 하다.[23] 나중에 이 부분은 역으로 자신이 피터를 구해주는 순간도 있었고, 같이 활약할 때 피터가 약간 양보해주기도 하면서 극복한다.
헤어졌지만 여전히 피터와의 관계는 매우 좋으며 헤어졌음에도 피터에게 둘도 없는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또한 서로에 대한 마음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지라 케미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유저들 사이에서는 헤어진 것이 맞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을 정도.
이후로도 기자라는 직업을 활용한 정보력으로 끝까지 피터를 도우며 소소한 활약을 보인다. 비록 중간중간 사건에 너무 깊게 개입하면서 위험해지는걸 막으려는 피터와 서먹해지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서로를 "파트너"라 정의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다. 엔딩에서는 범죄 전문 기자로서 승진하였으며 피터와 다시 연인으로 재결합하며 키스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한다.[24]
게임의 몇몇 부분에서는 스파이더맨 뿐만이 아닌 메리 제인으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주로 잠입 플레이를 하며, 처음에는 적을 피하기만 할 수 있으나 이후에는 스파이더맨의 도움을 받거나 스턴 건을 획득해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진다. 디렉터의 인터뷰에 따르면 슈퍼히어로 세계에서 초능력을 가지지 않은 인물의 입장이 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는 게 흥미롭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여성 유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같은 메리 제인이지만 붙잡힌 히로인어장관리를 한다고 비판을 듣기도 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메리 제인과 달리 자신의 직업에 충실한 모습을 갖춘 능동적이면서 능력있는 히로인이면서도 피터와의 케미, 로맨스도 잘 표현되어 헤어졌음에도 진심으로 피터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수많은 역대 스파이더맨 미디어믹스들 중 최고의 메리 제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더 나아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영화) 시리즈의 그웬 스테이시 못지 않다는 호평이 자주 보이고 있다. 심지어 벌써부터 후속작에서는 더 많은 활약을 바라거나 메리 제인의 DLC를 원하는 의견들도 종종 보이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뛰어난 기자라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기자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던데다가, 주체적인 성격은 좋으나 지나치게 무모하여 큰 위기를 자초하여 죽을 뻔한 경우가 한둘이 아니었다는 점, 무엇보다도 상술했듯 후반부에서 개선, 극복하기는 했지만 초반부~중반부에서 피터에게 열등감을 보이는 부분에서는 히어로도 아닌 일반 사람이면서 이 점을 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막나가려 한다는 비판이 있기도 하다. 세이블 요원들 기지나 갱단 기지를 보호 수단도 없이 맨몸으로 잠입하는데 들키면 바로 죽었을 것이다.[25] 이러한 모습은 후속작에서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또한 잠입 플레이의 현실성이 크게 떨어지기에 작위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점 역시 마이너스 요소라는 비판이 많다.
블랙 캣 DLC에서는 스파이더맨과 함께 블랫캣의 뒤를 쫓는 걸 도와준다. 그런데 블랫캣이 아들이 있다는 말에 뭔가 찔린 스파이더맨이 둘이 헤어졌을 때 블랙캣과 썸이 있었다고 말하자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끊었다가 다시 통화했을 때 자기도 다른 남자들을 만난 적이 있다는 커밍아웃을 하여 스파이더맨은 블랙캣의 아들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가 메리 제인의 이야기에 2연타를 맞는다.
실버 라이닝 DLC 중반부쯤에 내전 취재를 위해 잠시 심카리아로 출장을 가게 됐다는 말을 전하며 퇴장한다. 모든 사태가 끝나면 같이 여행을 가기로 한다.
후속작인 마일즈 모랄레스에서 피터와 함께 심카리아로 출장을 가 몇 주 동안 뉴욕을 떠나게 됐다는 피터의 이야기로 간접 언급이 된다.

1.3. 마일스 모랄레스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마일즈 모랄레스
(Miles Morales)
'''다른 이름'''
'''스파이더맨'''[26]
'''성우'''
나지 지터 (美)
카츠 안리 (日)
자꾸 그때 상황이 머릿속에서 되풀이돼. 만약 내가 조금만 더 빨리 대응했다면... 만약 건설 현장에서 놓친 단서가 있던 거라면... 만약, 만약... 제프는 죽지 않을 수 있었을까. 마일스는 아버지를 잃지 않을 수 있었을까.
난 제프에게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마일스를 도와야 해. 어떻게 도와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일스 아버지의 명예를 기려야 해.
최근 원작 코믹스에서 메인 유니버스에 합류하게된 것처럼 본작에서도 피터 파커와 같은 세계에 살고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가족관계도 흑인 아버지와 히스패닉 어머니를 둔 걸로 나온다. 차이점은 원작 코믹스에서 피터가 일시적으로 사망한 뒤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한다는 전개와는 다르게 이쪽은 피터와는 사고에 같이 휘말리면서 알게된 아는 동생쯤 되는 위치로 설정되어 있다. 작중에서는 피터가 데몬즈의 헬기를 막고 나서 처음 등장한다. 아버지의 표창장 시상식에서 데몬즈가 테러를 일으켜[27] 아버지 제퍼슨 데이비스가 사망하고, 슬픔에 잠겨있던 도중 피터가 마일즈의 어머니를 통해 F.E.A.S.T에 일을 소개시켜준다.[28]
그 후 뉴욕에 전염병이 퍼지고 메이 숙모가 병을 앓자 대신해 쉼터를 운영하고 뉴욕이 탈옥한 죄수, 세이블에 의해 난장판[29]이 된 상황에서 MJ가 노먼 오스먼의 개인 연구실에서 자신도 모르게 데려온 실험체 거미에게 손이 물린다. 그리고 본편 스토리가 완료되고 쿠키 영상에서 피터에게 자신에게 스파이더 능력이 생긴것을 말하고 보여준다.[30]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맨이 되는 과정이 비슷하고[31] 아마 후속작에서는 이미 8년동안 활동하여 완성형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와는 다른 성장형 스파이더맨으로 나타날 것으로 추측된다. 이밖에도 작중 보여준 모습으로 보아 피터가 멘토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피터 파커와 마찬가지로 공돌이라는 점이 부각된다. 제퍼슨 말로는 다섯살때부터 TV를 직접 분해하고 현재는 남의 스마트폰 해킹까지 할줄 안다고... 마일즈로 플레이 할때도 스마트폰의 해킹앱으로 전자기기를 원격으로 작동시켜서 적의 시선을 끄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싸움에도 의외로 소질이 있어서 스파이더맨에게 약간의 호신술을 배운뒤 게임 후반부 라이커에서 탈옥한 범죄자들과 시비가 붙었을때 그 중 한명을 주먹질 한방에 때려눕혔다.
인게임에서는 메리 제인과 마찬가지로 몇 차례 일반인 시점에서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메리 제인이 사건 현장에 잠입하여 단서를 포착해내는 기자라면, 마일즈는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고 재난에 휘말리며 조금씩 2대 스파이더맨으로서 떡밥을 흘리는 10대 청소년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메리 제인과 마찬가지로 플레이가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는데 이는 후속작에서 스파이더맨이 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DLC에서는 전화로만 등장하는데, 피터가 자신을 어서 훈련시키기를 바라는 눈치다. 두 번째 DLC에서도 전화로만 등장하고 이미 훈련을 한 번 받은 상태다.[32] 마지막 DLC Silver Lining에선 해머헤드를 물리치고 사건이 끝난 뒤 피터에게 스파이더마스크를 쓴 채 웹 스윙 훈련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잘 못하는지 떨어지는 장면으로 끝났다.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서는 두 번째 스파이더맨으로서 피터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2. 피터 파커의 가족



2.1. 메이 파커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메이 파커
(May Parker)
'''다른 이름'''
'''메이 숙모'''
'''성우'''
낸시 리나리 (美)
타키자와 쿠미코 (日)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을 세상에서 한 명만 고르라면 메이 숙모야. 내가 아는 가장 강하고 헌신적인 분이시지. 가끔은 본인 생각도 좀 하시길 바랄 뿐이야.
숙모는 벤 삼촌이 돌아가신 후로 얼마 안돼서 "어둠 속에서 빛을 찾기 위해" F.E.A.S.T. 자원 봉사를 시작하셨어, 잠깐만 하는 거라고 하셨지만, 다들 알고 있었지. 숙모에게 그건 단순한 소일거리가 아니라는 걸. 몇 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고, 이제 숙모는 실질적으로 F.E.A.S.T.를 운영하고 있어. 숙모의 손길이 닿은 것은 모두 더 좋아지지.
원작 코믹스의 설정처럼 지긋한 나이의 할머니로 나온다.[33] 마틴 리가 운영중인 F.E.A.S.T 쉼터에서 일하고 있으며, 마틴 리가 부재시에는 그녀가 운영 전체를 대행할만큼의 입지를 가졌다. 처음에는 마틴 리의 정체를 모르던 피터가 응원해주지만 이후에는 골치를 썩는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는 조카를 언제나처럼 자식같이 대해주며 잘 챙겨준다.
피터가 쉼터 일을 도우러 올때마다 여러 조언도 해주고 MJ와의 관계도 관심있어하고[34] 피터의 요청으로 마일즈를 쉼터에서 일하게 해 준다. 상술했듯 마틴 리의 부재 시 F.E.A.S.T의 책임자를 맡을 정도로 능력도 뛰어나며 이 때문에 마틴 리와의 관계도 좋았는지 체포된 후에도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두둔하기도 했다. [35]
그러나 후반부에 악마의 숨결로 인해 뉴욕에 전염병이 퍼지고 결국 감염이 되어 몸 상태가 심히 악화되었다. 마지막에 스파이더맨이 유일하게 하나 남은 항체를 얻지만 감염된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도 투여 하려면 배양이 필요한데 몇시간 이상[36] 걸리는데 메이 숙모에게 바로 투여하면 배양이 불가능하니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 투여를 할 수 없게 된다. 이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스파이더맨을 부르더니 이미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37] 피터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너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 하며 투여를 거부한다. 피터도 순간 치료제를 주입할까 고민하지만 결국 대의를 생각하며 포기한다. 이후 심장 박동기는 작동을 멈추며 메이는 숭고한 삶을 마치고, 피터는 가족과의 이별에 눈물을 흘린다. 장례는 피터에 의해 치루어졌고 피터의 친구인 메리 제인, 마일즈 모랄레스, 유리 와타나베도 참석해서 애도했다. 이 밖에도 작중 쉼터를 방문할 때 언급되지만 그녀가 매우 훌륭한 사람임을 언급하는 주변 NPC들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 그녀 또한 피터와는 다른 면에서 영웅이었던 셈.
엔딩 장면에서는 남편인 벤 파커의 무덤 옆에 안장되었다. 그녀의 묘비엔 '''한 사람을 돕는 것은, 모두를 돕는 것이다(When you help someone, You help everyone)'''[38]이란 글귀가 새겨졌다. 마지막까지 남을 위해 헌신한 메이의 이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 글. 엔딩을 보고나서 무덤을 찾아가면 상호작용이 뜬다.

2.2. 벤 파커


당연하게도 이미 고인이지만 인트로에서 피터의 월세방에 피터, 메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고, F.E.A.S.T의 메이 사무소에도 그의 사진이 있는 등 여전히 가족들에게 기억되는 인물. 안타깝게도 메이가 사망하면서 그의 무덤 옆에 같이 묻힌다.[39] 사인은 확실치 않으나 피터가 신경계 독에 감염됐을 때 스콜피온의 환각이 내가 네 삼촌이라도 총에 맞겠다는 투의 말을 하는 걸 보아 어떤 상황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원작처럼 총을 맞고 죽은 것 같다.

2.3. 리처드 파커 & 메리 파커


피터 파커의 부모님들로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지만 수집배낭중 하나에 부모님의 사진이 있는 팬던트를 입수할수 있다.
비행기 사고로 죽은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정부의 요원이었다고 한다.

3. 마일즈 모랄레스의 가족



3.1. 제퍼슨 데이비스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제퍼슨 데이비스
(Jefferson Davis)
'''성우'''
(美)
(日)
마일즈 모랄레스의 아버지로 직업은 경찰관, 유리가 믿을 만한 인물이며 절대 부패했을만한 인물이 아니라며 깊게 신뢰할 정도로 강직한 인물이다. 스파이더맨을 도운 공로로[40] 노먼 오스본에게 표창장을 받게 되지만 데몬즈의 습격으로 사망한다.[41] 짧게 등장했지만 모범적인 경찰이자 아버지, 스파이더맨의 테마에 걸맞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시민 영웅이라는 측면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 피터 또한 자신에게 만약 초능력이 없었으면 자신이 목표로 삼았을 사람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후 DLC 캠페인에서 시청에 가보면 테러 흔적과 함께 제퍼슨을 기리는 추모비석 같은것이 놓여있다.

3.2. 리오 모랄레스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리오 모랄레스
(Rio Morales)
'''성우'''
(美)
(日)
마일즈 모랄레스의 어머니, 표창장 시상식 테러에서 남편을 찾다 건물 잔해에 깔리지만 마일즈에 의해 구출된다. 장례식 후에는 피터의 연락을 받고 마일즈에게 F.E.A.S.T.에서 일하도록 설득한다.[42] 히스패닉이며, 이 때문에 후속작에서는 스페인어를 자주 구사한다.
엔딩에서는 마일즈와 함께 사람들에게 약을 나누어 준다.
후속작에서는 할렘으로 이사하고 뉴욕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음이 내비쳤다.

3.3. 애런 데이비스


제퍼슨 데이비스의 동생이자 마일즈 모랄레스의 삼촌. 직접적으론 등장하진 않지만 작중에서 마일즈가 아버지를 잃은 뒤 고통을 덜기 위해 F.E.A.S.T.로 첫 출근을 했을 때 고장난 TV를 고치자마자 나오는 뉴스를 통해 이름으로나마 언급이 된다. 조카와 마찬가지로 이 게임 한정으로 번역명이 아론이라는 이름으로 오역이 나온 바 있다.
후속작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서 드디어 출연한다. 형수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 따로 살고 있는데, 형인 데이비드가 순직한 것을 계기로 해서 마음을 고쳐먹었는지 지하철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 형수가 자신을 싫어하지만, 누구보다도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조카인 마일즈를 사랑하고 있다. 마일즈가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알아내며, 엄마에게는 비밀로 해 주겠다고 약속하며, 강케와 더불어서 유이하게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게 된 캐릭터가 되었다.
원작에선 프라울러라는 빌런이지만 작중 시점에서 빌런으로 뛰고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마일즈의 활동에 조언과 격려를 해주는 삼촌의 역할로만 등장한 상태.

4. 오스본 일가



4.1. 노먼 오스본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노먼 오스본
(Norman Osborn)
'''성우'''
마크 롤스턴 (美)
호리우치 켄유 (日)
노먼 오스본. 내 가장 친한 친구의 아빠이자 세계 최대의 기술 기업 설립자이며, 이젠 뉴욕의 시장이기도 해.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사람이지. 오만하고 거들먹거리며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해리의 아빠를 미워할 수는 없어. 해리를 키운 사람인데, 그렇게 못되기만 한 사람일 리는 없잖아.
예고 영상에서는 스파이더맨을 도시의 적이라고 선포하고 실버 세이블을 동원해 스파이더맨을 사냥할 것을 지시했다는 등 그린 고블린이 아니라 노먼 오스본으로써 자신의 정치력을 동원해 도시에서 스파이더맨을 소탕하려 드는 정치적 빌런 행위를 보여줄 것처럼 보여줬지만 당장은 주요 빌런은 아니며 작중에서는 오스코프의 사장임과 동시에 뉴욕 시의 시장으로 등장한다.[43]
과거 오토 옥타비우스와 같은 대학 동기로 공동으로 오스코프를 설립하지만, 유전학에 심취해 비윤리적인 실험을 강행하면서 옥타비우스와는 결별하게 되었다.
이렇게 노먼이 유전학과 비윤리적인 기술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치료가 불가능한 유전병을 앓게 된 아내 에밀리를 치료하기 위해서였으며, 그녀가 앓고 있는 병을 치료해보겠다고 GR-27이라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나, 해리가 성년이 되어 앓기 시작한 현재까지도 미완성 단계이다보니 사실상 '''공기로 전염되며 치료랍시고 역으로 유전자를 망가뜨려 숙주를 죽여버리는 생물병기'''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오죽 위험성이 컸으면 오스코프 내부자들도 이걸 '''악마의 숨결'''이라고 부를 정도였으니...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회사의 인력을 치료제 개발에 신경쓰거나, 가족을 살리기 위해 위험한 다리를 건너는 안쓰러운 인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에 못지않게 심각한 권력욕을 가진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당장 작중 탄생하는 슈퍼빌런 2명이 오스본의 이기적인 출세욕에서 탄생한 결과물로써, 미스터 네거티브는 노먼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옥타비우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틴 리에게 미완성 치료제를 시범적으로 사용하여 탄생했으며 악마의 숨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오스본의 실험체가 되었다가 실험 도중 미스터 네거티브가 되어버려 자기 손으로 부모를 살해한 사건 때문에 오스본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타락해 버렸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결정적으로 노먼과 결별하게 된 오토 옥타비우스에 대해서는 계속 주시하고 있다가 그의 연구가 결실을 맺기 바로 직전에 정치적으로 묻어버려[44] 파산시키고 이걸 기점으로 오토는 노먼에게 받은 굴욕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크게 몰려 선을 넘어버리고 빌런이 되어버린다.
피터 파커에게는 오스코프에서 스카웃할 생각도 있고 해리의 절친이기 때문인지 계속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스파이더맨에게는 비우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라이커스 교도소와 래프트에서 범죄자들과 슈퍼빌런들이 단체로 탈출하고 뉴욕에 생물재해가 발병하자 정치질로 스파이더맨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등 여전히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한 졸렬한 짓거리를 멈추지 않는다.[45] 메인 미션 최후반부에 옥토퍼스에게 잡혀서 오스코프 옥상에서 그동안 노먼 본인이 해왔던 추악한 행위들을 자백하라고 협박당하지만 옥토퍼스에게 '''"넌 언제나 나보다 뒤떨어졌어!"'''라고 말하며 죽음 앞에서도 오만함을 유지하기까지 한다.

엔딩 후 쿠키 영상에서는 펜트하우스 비밀방의 실험실에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치료 중인 해리에게 꼭 치료법을 찾을 거라는 말을 하고 수조에 기대 흐느낀다. 그 외에도 작중 시점에는 고인이지만 어떻게든 아내를 살리려고 한 모습으로 보아 적어도 가족애는 있는 모양. 그렇지만 가족은 극도로 아끼지만 그 외의 인물들은 어떻게 피해를 봐도 상관없다는 이기적인 발상이 이 사태를 초래했다는 점에서 이미 막장이다. 해리가 들어있는 수조에 담긴 물이 녹색인데, 수조 유리를 통해 노먼 오스본에게 반사된 모습이 꼭 그린 고블린을 암시하는 듯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46] 그가 3선을 노리며 중반까지도 집중하던 시장 선거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메인 스토리 종료 후 JJJ의 팟캐스트를 통해 시장직에서 불명예 사임하였음이 언급된다.
사실상 원작에서처럼 그린 고블린으로 직접 움직이지만 않을 뿐이지, 실제로 저지른 짓거리를 보면 이미 슈퍼 빌런급이다. 농담이 아니고 순수한 죄질로만 따져도 이미 본작의 메인 빌런들과 나란히 감옥에 들어갔어야 할 수준. 그래도 원작에선 조커에 비견될 만한 또라이 악당에서, 가족애는 남아있는 악당으로 순화되었다.
후속작인 마일스 모랄레스에서는 쿠키 영상에 나와 수조 속에 있던 해리를 꺼내 후속작 떡밥을 던진다.

4.2. 에밀리 오스본


[image]
'''본명'''
에밀리 오스본
(Emily Osborn)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노먼 오스본의 아내이자 해리 오스본의 어머니. 그녀는 생전에 불치 유전병을 갖고 있었으며, 아들 해리에게도 유전된다. 노먼은 어떻게든 그녀를 살리려고 했지만 결국은 실패한 모양이다. 생전에 환경 정화 사업을 추진했고 이는 곳곳에 남겨진 오스코프 시설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해리의 선한 면모를 보면 노먼과는 달리 좋은 사람이었음을 짐작 가능하다. MJ도 에밀리가 살아있을 때에는 오스본 가족이 너무 부러웠었다고 회상한다.

4.3. 해리 오스본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해리 오스본
(Harry Osborn)
'''성우'''
스콧 포터 (美)
이시카와 카이토(日)
노먼 오스본의 아들이며 피터, MJ와 어린 시절부터 친한 소꿉친구 사이이다.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랐지만 피터나 MJ의 회상으로 볼 때 상당히 소탈하고 서민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보인다.[47]
게임 내에서는 유럽 여행을 가 있어 등장하지 않지만 피터에게 어머니가 진행하던 환경 정화에 대해 맡아줄 것을 음성 메시지로 남겨놓는다. 해리가 남겨 놓은 연구소 위치 등으로 보았을 때 MJ처럼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고 있을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 사실 유럽 여행을 간 것이 아니라, 해리 또한 해리의 어머니가 걸린 신경퇴화 병에 걸려 장기적 실험 치료를 받기 위해 떠난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가장 친한 친구들인 피터와 MJ에게조차도 자신의 엄마가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밖에 못했던 고통을 그 둘에게 전가하고 싶지 않아 말하지 못했지만[48] 혹시나 자신이 치료를 못 받을 경우를 대비해 둘에게 편지를 남겨놓고, 노먼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편지는 집에 잠입한 MJ가 우연히 읽게 된다.
【쿠키영상】
[image]
엔딩 후 쿠키 영상에서는 본 게임에서 MJ가 조사한 노먼 오스본의 개인 연구실 내의 수조[117] 안에 담긴 상태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 때 해리 주변에 심비오트와 비슷한 검은 물질들이 붙어있는데, 노먼 오스본이 수조에 손을 얹자 그 물질이 반응을 한다. 본작에서는 심비오트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118] 해리에게 붙어있는 것이 심비오트인지는 후속작이 나와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119]
후속작 마일즈 모랄레스에서 엔딩후 쿠키 영상으로 또 등장하는데 마취에서 풀렸는지 아버지인 노먼 오스본이 코너스 박사에게 당장 결박을 풀라고 으름장을 놓은 뒤 자신을 보는걸 지켜보고 있는걸로 보아 후속작이 나오면 메인 빌런이 될수도있다.

후속작 마일즈 모랄레스에서 엔딩후 쿠키 영상으로 또 등장하는데 마취에서 풀렸는지 아버지인 노먼 오스본이 코너스 박사에게 당장 결박을 풀라고 으름장을 놓은 뒤 자신을 보는걸 지켜보고 있는걸로 보아 후속작이 나오면 메인 빌런이 될수도있다.}}}

5. 조력자



5.1. 유리 와타나베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유리코 와타나베
(Yuriko Watanabe)[49][50]
'''성우'''
타라 플랫[51] (美)
츠네마츠 아유미 (日)
내 절친이자, 아픈 진실이지만 유일한 경찰 친구야. 물론 냉소적이고 까탈스럽고 가끔 내가 죽길 바라긴 하지만, 그게 다 애정이 있어서 그런 거지.
재미있는 사실: 유리는 경찰 2년 차일 때 헬스 키친의 인질극 상황에서 협상을 맡았어. 세 시간의 대화 끝에 유리는 용의자에게 몸을 날려 쓰러뜨려서 상황을 종결시켰지. 왜 규정을 위반했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어. "짜증 나게 굴잖아."
뉴욕시 경찰 서장으로 일본계이다. 배트맨에서의 짐 고든과 같은 역할이다. 스파이더맨의 유일한 경찰 동료로 스파이더맨과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짐 고든과 비슷하게 처음에는 스파이더맨을 믿지 않았지만, 이후에 신뢰하게 된 듯하다.
다른 대부분 등장인물들은 스파이더맨을 포함해서 적어도 한번 이상은 대중들이 접한 캐릭터들이지만 이 인물은 상대적으로 낮선 편이라 오리지널 캐릭터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래봐도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 나온 캐릭터이다.[52]
메인 스토리 완료 후에 통화가 가능한데, 혈청 양산이 완료된 덕분에 '악마의 숨결'에 감염된 어머니가 무사히 치료됐고, 그녀도 다시 임무에 복귀했다. 어머니가 언제쯤 결혼할거냐고 압박을 준다며 푸념하는 건 덤.(캐릭터 항목의 등장인물 프로필에 보면 연령이 38세로 나온다.) 또한 마지막에 악마의 숨결 사건이 종결되자 스파이더캅 드립을 언급하며 계속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캅 드립으로 수다를 늘어놓자 괜한 말을 했다며 한숨을 쉰다.
경찰서장답게 작중 경찰 무전을 담당하는 목소리로도 자주 들을 수 있다.
여담으로 상술했듯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캅 농담을 매우 싫어한다. 스파이더맨의 능청스런 농담을 웬만하면 시크하게 받아주지만 유독 이 스파이더캅 농담 만큼은 제발 하지말라면서 질색한다. 거기다 스파이더캅이 은퇴한다고 하니까 더 이상 그 농담을 안들어도 돼서 좋아한다.
허나 DLC에선 지금까지의 유쾌한 모습관 달리 해머헤드 패밀리에게 부하들이 몰살당해 복수귀로 돌변했다. 처음엔 스파이더맨을 믿고 본인 감정을 추스리며 해머헤드가 잡히길 기다리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뉴욕 상황에 분노가 폭발해버린다. 스파이더맨이 범죄자들이나 할 거 같은 눈빛을 하고 있다며 위험한 분위기를 보이더니 결국 경찰로써의 본분을 지키지 않고 마피아들을 모조리 쏴죽이고 저항할 능력이 없던 해머헤드까지 쏴죽여 버린다. 이로 인해 상부에 의해 권고휴직으로 처리되어 직위에서 해제되지만 이걸로 날 막을 수 있을 거 같냐고 했다고 한다. 이후 9명을 연쇄살인한 마피아 집행자 한 명을 보복 살해하여 기둥에다 보라색 천으로 묶어놓았는데, 아무래도 레이스(Wraith)로 활동하게 된 듯하다. 이후 유리의 살인행위에 대해 비난하며 자수를 종용하는 스파이더맨에게 법과 질서는 대부분 제대로 작동하지만 가끔 안 그런 경우도 있고, 자신은 그 상황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한다. 악인은 죽여서라도 정의구현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이행할 것이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 범인을 잡으려면 확실한 증거가 필요해서 자기 부하를 심리상담가로 위장하고 스스로를 습격하게 만드는 위험한 작전까지 썼는데 작전이 들켜서 부하가 죽는 일까지 생겼다. 그래서 법의 한계를 더욱 실감하게 된 모양
유리가 해머헤드에게 유난히 집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유는 MJ의 통화 중에 밝혀지는데 작중에서 부하들에게 몰살당했던 것도 있지만 과거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해머헤드 패밀리의 뒤를 봐주는 부패경찰이었고, 이 때문에 결국 경찰 자리에서 해체당하고 체포되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아버지의 최후가 유리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고 해머헤드 패밀리를 점거하기 위해 경찰로 들어왔다고 한다.

5.2. 오토 옥타비우스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오토 옥타비우스
(Otto Octavius)
'''성우'''
윌리엄 샐리어스 (美)[53]
나카 히로시 (日)
박사님은 내가 여섯 살일 때부터 내 어린 시절의 우상이었어. 다른 애들은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 얘기를 했지만, 난 커서 오토 옥타비우스처럼 되고 싶어했지.
내가 박사님의 여름 인턴쉽에 참가하게 해 준 건 바로 메이 숙모였어. 박사님은 인턴쉽 프로그램 같은 건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야. 숙모의 말만 믿고 날 고용한 거지.
2년이 지난 지금, 난 박사님의 조수로 전업 근무하고 있고, 우리는 세상을 바꿀 뭔가를 이루기 직전이야! 여섯 살 때의 내가 지금의 날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노먼 오스본의 대학 동창임과 동시에 오스코프의 창립 멤버이다.[54] 하지만 노먼과의 의견 대립으로 인해 오스코프를 퇴사하고 자신만의 연구실을 만들었다. 자신은 기계공학에 관심이 많았었지만 노먼은 유전공학에 관심이 많아 의견충돌이 있었고 결국 회사에서 나왔다고... 다만 그전까지는 의견충돌뿐이 었지만 모종의 사고로 회사를 나온다. 그 사고는 아직까지도 트라우마인지 파커와 이야기하면서 이 사고 이야기를 하다가 만다. 자세한 사항은 미스터 네거티브 참조.
뇌파로 조종할 수 있는 의수를 개발하고 있으며, 피터를 인턴으로 스카웃했다. 피터는 오스코프 사에 면접을 봐서 더 높은 연봉을 제시받았으나, 더 옳은 일을 하고자하는 옥타비우스의 사상에 매력을 느껴 오스코프를 퇴사한 옥타비우스의 인턴으로 들어가게 된다. 피터가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곳이 바로 옥타비우스의 연구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피터를 전화로 재촉하는 직장상사가 알고보니 팬들에게 숙적으로 각인되다시피 기억되던 그 옥토퍼스였지만 여기서는 그 찌질하고 열폭 심한 문어박사도 아니고 피터를 돕는 조력자인데다가 악인도 아니었다는게 반전. 자신감이 좀 부족하지만 순박하고, 연구에 열의를 보이며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너드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오스본의 저택에 잠입할 때 젊은 시절의 오스본과 옥타비우스를 볼 수 있는데 이때는 탈모가 아니다.[55]
피터가 스파이더맨 슈트를 연구소에서 손보고 있는 것을 들켰을 때는 피터가 스파이더맨의 부탁을 받아 슈트를 비롯한 장비를 제작, 손 봐주는 협력자라 생각한 듯이 묵인해주고, 장비 개선안을 내준다. 게임에서 스파이더맨이 주로 입는 어드밴스드 슈트가 옥타비우스의 아이디어를 피터가 반영해 제작한 것이며, 그 외에 웹슈터의 접착력과 위력을 조금 강화할 방법을 조언하는 등 꽤나 깊게 도와준다.
그러나 노먼 오스본의 방해로 상이군인의 재활을 위한 의수 연구가 중단되고 옥타비우스 본인도 파산할 위기에 처한다. 이를 대출과 주위의 도움[56]으로 해결하고 의수와 신경 네트워크 연구에 몰두하여 마침내 어느정도 성과가 나타나지만, 오스본에게 받은 굴욕과 스트레스로 인해 점점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옥타비우스 박사가 근육이 점점 굳어가는 퇴행성 신경 장애에 걸린 것으로, 운동 기능을 점점 잃어가지만 정신은 멀쩡하다는 점이 더욱 끔찍했던 것.
그럼에도 옥타비우스는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역작인 의수 연구를 이어나가며, 열정페이 무급노동을 자처하면서 그의 발명품의 안정성을 조율해주는 피터 파커의 도움으로 다시 여러 스폰서들에게 제공할 발명을 계속한다.

5.3. 실버 세이블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실버 사블리노바
(Sliver Sablinova)
'''다른 이름'''
'''실버 세이블'''
'''성우'''
니콜 엘리스 (美)
혼다 타카코 (日)
실버 사블리노바. 일명 실버 세이블은 흔히 떠올릴법한 공주는 아니야. 하지만 실제로 공주님이지. 실버의 아버지 에른스트는 동유럽 국가인 심카리아의 왕이야. 애지중지 키우는 흔한 귀족 가문하고는 전혀 다르긴 하지만. 실버의 할아버지는 직접 저항군을 이끌고 나치 점령군과 싸웠고, 무패를 기록했어.
전쟁이 끝난 후엔 국가의 주요 자원은 잘 훈련된 노련한 군인이 됐지... 그래서 최고 입찰자에게 준군사 병력을 제공하는 세이블 인터내셔널을 창립했고, 실버는 이 조직에 21세기에 걸맞는 기술과 전술을 도입했어. 이제 세이블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에서 요원을 모집해... 하지만 실버 세이블이 절대적인 지도자고, 최정예 병사야. 세계 최강의 전사에게 어린 시절부터 훈련받은 실버는 아마도 내가 아는 최고의 전사일 거야.
윌슨 피스크의 뒷돈을 받은 경찰이 모두 체포된 뒤에 인력이 부족해진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오스본 시장이 세이블 시큐리티와 계약한 건 이해가 돼. 하지만 경찰은 시민을 보호하고 섬기는 존재야. 세이블 시큐리티는 오스본을 섬기고. 내가 본 바로는 실버는 절제력이 있는 사람은 아니야. 여긴 전쟁터가 아니고 맨해튼이라고. 실버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인생사와 직업 때문에 거칠어졌을 뿐이지. 실버의 방법론이 석 마음에 들진 않지만, 실버가 여기 온 이후로 악당들을 제압하려고 목숨을 걸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어. 실버가 세이블 시큐리티를 책임지는 이상, 우리는 별일 없을 거야. 바라건대 말이지.
노먼 오스본에게 고용된 용병 부대를 이끄는 대장으로 출연한다. 예고편에서는 빌런인 것처럼 다뤄졌지만, 실제로는 이해관계로 스파이더맨과 계속 충돌할 뿐 빌런이라고 볼 정도는 아니다. 처음에는 스파이더맨을 무력화하고 포획하나, 스파이디와 세이블 인터네셔널 모두 와타나베 서장의 뉴욕 경찰과 동맹 관계임이 밝혀져 경고만 하고 넘어간다. 후반부에는 오스본의 지시로 세이블 용병단이 스파이디를 적대관계로 돌리고 자신의 용병 부대를 때려눕힌 그를 잡아들이려 하지만, 오스본이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서로 싫어하는 건 알겠지만, 지금은 치료제를 되찾는 게 우선이다"라는 스파이더맨의 설득에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고 스파이더맨이 미스터 네거티브를 상대하는 사이에 쇄도하는 데몬즈 갱단을 단신으로 막는다. 이후 닥터 옥토퍼스에게 얻어맞은 스파이더맨을 구출해 F.E.A.S.T.에 데려다 줬으며, 오스본이 공개수배를 했음에도 그를 구해주려 했던[57] 스파이더맨을 흥미롭게 여겨 자신이 하던 일에 대해 생각해봐야겠다며 용병대를 남겨둔 채 혼자 뉴욕을 빠져나간다.[58]
본편에서 스파이더맨을 뉴욕의 수호자로 인정하고서 빠져나왔는데, 3번째 DLC에서 해머헤드가 벌여놓은 개판을 보자 스파이더맨이 해머헤드의 끄나풀이던가 그냥 무능하던가 둘 중 하나일 거라며 퀸젯과 흡사한 전투기를 끌고와서는 그를 신뢰하지 않고[59] 독단적으로 해머헤드를 찾기 시작하며 스파이디가 만류하는데도 해머헤드의 함정에 제발로 들어갔다가 전투기를 잃고 납치된다. 이후 뉴욕 지하에 버려진 지하철 터널을 개조한 해머헤드의 본진에서 드릴로 고문을 당하다가 구출되고, 블랙 캣이 제공한 해머헤드의 자료로 머리의 장갑판의 약점이 초고열이라는 것을 알아내자 이를 이용하여 그를 제압하기 위해 스파이더맨과 공투하기로 한다. 이후, 세이블 인터네셔널의 스텔스 항공모함을 미끼로 해머헤드를 꾀어내고 전투기에 탑재한 고출력 개조 레이저포와 EMP 폭탄으로 해머헤드를 무력화하는데 성공한다.
MJ의 조사에 의하면 오스코프와 계약을 맺어 최첨단 무기들을 세이블 인터네셔널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프로젝트 올림푸스 강화복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군수물자들을 심카리아로 보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심카리아는 독재자와 시민군 간에 내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시민군 측이 매우 불리하고, 실버 세이블은 최첨단 무기와 용병들을 동원하여 시민군 측에 붙어 내전에 개입하였다고 한다. 더군다나 고향땅에 전염병이 터지자 세이블의 군수물자에 인도적 지원물자까지 섞어 심카리아로 보냈으며, 결국 MJ는 세계에서 주목조차 하지 않는 동유럽 국가의 내전을 그냥 두고볼 수가 없어 종군기자로 심카리아에 들어가 시민들의 실상을 취재하여 국제사회에 그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려고 한다.
평범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스파이더맨에게 육탄전에서 밀리지 않는다. 스파이더맨의 스펙을 생각하면 영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라 해당 연출에 불만스러워하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테스크마스터의 전투 챌린지 완료시 발생하는 대화에서 테스크마스터가 적에게 망설이지 말라고 하자 스파이더맨이 자신은 아무도 죽이고싶지 않다고 대답하는점과, 방호복을 입은 세이블 용병을 상대할때 ‘이 녀석들이 갑옷을 입어서 다행이다. 내가 빡돌아서 실수할지도 모르니까’ 라는 뉘앙스의 대사를 치는 점으로 미루어보자면 본작의 스파이더맨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죽이지않기 위해 적당히 힘조절을 하며 싸우는 설정인게 확정.[60] [61]하물며 완전한 빌런도 아니고 때로는 조력자이기도 한 실버세이블을 크게 다치게 할 생각이 있을리가 만무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연출.
디렉터가 인터뷰에서 언급하길 너무 스토리가 방대하고 캐릭터가 많아 실버 세이블의 스토리가 제외되었다고 한다. #
마일스 모랄레스 스토리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실버 세이블이 주연으로 나온 세 번째 DLC에서 언급되기도 했던 메리 제인이 심카리아에 취재를 간다고 했고, 피터가 아예 거기에 동행하며 한동안 뉴욕을 떠나게 됐으니 다시 협력했을 수 있다.

5.4. 블랙 캣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펠리시아 하디
(Felicia Hardy)
'''다른 이름'''
'''블랙 캣'''
'''성우'''
에리카 린드벡[62] (美)
타카가키 아야히(日)
본작에서 스파이더맨에게 자신이 숨겨 놓은 고양이 인형을 찍으라고 부가 임무를 준다. 후에 다 찍으면 블랙 캣이 거주했던 아지트가 밝혀지는데 이동하면 블랙 캣은 없고 스파이더맨에게 다크 슈트를 준다. 슈트를 얻고 블랙 캣의 아지트를 빠져나가면, 그동안 피터의 신고로 경찰서 증거품 보관 창고에 모아놓은 고양이 인형들이 재밍을 일으켜 경찰서가 먹통이 된 사이에 블랙캣이 경찰서에 침투하여 자신의 코스튬만 빼갔다고 유리에게서 연락이 온다.
이러한 점과 더불어서 블랙캣이 남긴 메시지를 들었을 때 스파이더맨이 "분명 손 씻는다고 약속했잖아"라 독백한 걸 보면 작중 시점에서는 블랙캣 생활을 이미 청산하기로 했다가 어떤 이유로 다시 돌아온 모양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파이더맨과는 미묘한 썸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실제로 DLC에 따르면 피터가 MJ와 헤어졌을 때 잠시 함께 활동했었으며 피터의 반응을 봤을 때는 진지한 연인 관계이기도 했었던 모양이다. 피터가 자신이 블랙 캣 아들의 친부일 지도 모른다 일순간 생각한 것 보면 잠자리도 같이 한 듯.[63]
The Heist DLC에서 등장, 원래 범죄에서 손 털고 평범하게 살려고 했으나 자신의 아들을 해머헤드 패밀리에게 인질로 잡혀[64] 해머헤드에게 매기아 조직의 USB 키 드라이브를 빼내라고 협박당하여 다시 범죄 세계로 되돌아왔으며 이 때문에 초반부에는 적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이후 스파이더맨의 계속되는 설득에 아들을 빼내주는 대가로 협력하기로 하여 스파이디와 협력하여 블랙캣의 아들이 갇혀있는 컨테이너를 확보했으나...
컨테이너에는 블랙캣의 아들이 아니라 세이블 인터네셔널의 무기와 비어있는 해머헤드의 매기아 키 드라이브 상자, 캣이 범죄를 저지를 때 놓고 가는 검은 고양이 인형만 있었고, 캣은 스파이디를 가둬버린 뒤 그냥 떠나버린다. 혼자서 도둑질하기엔 가장 어려운 해머헤드의 USB를 빼돌리기 위해 스파이더맨에게 거짓말을 한 것.[65] 이윽고 블랙캣에게 농락당한 것에 열받은 마피아 보스 해머헤드가 손해고 뭐고 블랙캣이 블랙캣의 펜트하우스로 간다면 블랙캣의 아지트에 설치한 폭탄을 터뜨리라고 지시하며, 스파이더맨이 캣에게 다급하게 이를 알리나, 자기 목숨은 아홉 개니까 괜찮다며[66] 자기 펜트하우스에 들어가는 블랙캣을 막아서기도 전에 폭발에 휘말린다.
코앞에서 폭탄이 터진 탓에 시신도 찾을 수 없게 되었고 이후로 블랙캣의 소식도 없었으나, 위험이 있는 것을 알고도 너무 태연하게 행동한 것은 물론 죽었다는 증거가 남은 것도 아니라서 차후 등장 가능성이 높았는데[67] DLC 3편에서 사이보그화한 해머헤드한테 죽을 뻔한 스파이더맨을 구해주며 다시 등장한다.[68]
여담이지만 블랙캣과 스파이더맨의 추격전이나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SNS에 둘이 사귀는 거냐며 ''사귀는 거라면 좋겠다''나 ''스파이더맨은 내 거라고''라는 반응도 있고 ''실버 세이블보다 더 섹시하다''는 반응도 있는데 JJJ가 커플링 행위에 대해 요 즈음 세대들은 일 안 하니까 시간이 남아나냐며 커플링은 보석점에 가서 사라는 드립을 친다.[69]

6. 시니스터 식스



6.1. 진정한 흑막


【강력 스포일러 주의】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오토 옥타비우스
(Otto Octavius)
'''다른 이름'''
'''닥터 옥토퍼스'''
'''성우'''
윌리엄 샐리어스 (美)
나카 히로시 (日)
옥타비우스 박사님과 나는 세상을 바꾸기로 했었어... 이제 언론은 박사님을 "닥터 옥토퍼스"라고 부르고, 과연 이 도시가 박사님의 광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야. 난 박사님께 신경 인터페이스가 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경고하려고 했지만, 박사님이 이렇게 복수에 미친 괴물이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어. 내가 알던 오토 옥타비우스는 절대 사람을 해치지 않아. 사람들을 돕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야. 아직 원래의 모습이 어딘가에 남아있을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원래의 박사님을 구해내고 말겠어.
'''본작의 진 최종 보스이자 게임 발매 전까지 개발사가 공개하지 않은 시니스터 식스의 진짜 흑막.'''[120]
다만 흑막이라고 해서 작품 초기부터 빌런이었던 것은 절대 아니고, 빌런이 되는 건 후반부. 오스본에게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한 옥타비우스 박사는 중후반부 들어 의수 제작에 열의를 보이는 것을 넘어서 피터가 걱정할 정도로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마침내 미스터 네거티브 건을 해결하고 온 피터의 앞에 '''우리에게 익숙한 닥터 옥토퍼스의 상징인 4개의 기계팔을 장착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별도의 조종기 없이 척수를 통해 뇌에 바로 연결한 '신경 인터페이스(Nervous Interface)'를 통해 보통 인간의 신체 반응속도보다 빠른 조종이 가능하다고 매우 기뻐하는 옥타비우스였지만, 신경 인터페이스는 미처 피터가 다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극도로 과부화되어 있었고, 그 부작용[121]으로 인해 피터에게 세상에 우리가 이룬것을 보여주겠다며 처음으로 자신이 패배자가 아니라고 느껴진다고 하는 등 인격이 변해버린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옥타비우스를 걱정하는 피터의 설득으로 정신을 차리고 신경 인터페이스를 종료한 뒤 마음을 진정시킨 듯 했지만, 하필이면 피터가 자리를 떠나자마자 TV 뉴스에 출연해 연설하는 노먼 오스본의 모습이 나오고 이를 본 옥타비우스는 회사에서 쫓아내고 연구를 방해한 노먼에 대한 분노로 신경 인터페이스를 다시 연결하고는 '''기계팔로 TV 모니터를 박살내면서 빌런인 닥터 옥토퍼스로 흑화하게 된다.'''
이후에 라이커스 교도소와 초인 범죄자 수감시설인 더 래프트를 습격하여[122] 그동안 뉴욕 경찰과 (대부분) 스파이더맨이 잡아들인 수많은 범죄자들을 탈옥시키고, 벌처, 라이노, 일렉트로, 스콜피온, 미스터 네거티브에게 장비를 지급하고 감옥에서 탈출시킨 뒤 시니스터 식스[123] 결성하고 스파이더맨을 빈사 상태로 만들어 바다에 던져버린다. 던지기 전에 마지막 경고라며 일부러 끝을 내지 않았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죽이지 말라고 언질을 해뒀다. 그 후 뉴욕시에 악마의 숨결을 퍼뜨리며 뉴욕시에 퍼져있는 오스코프와 관련된 시설을 습격해 오스코프와 오스본을 무너뜨리려고 한다. 범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원하는 것을 이뤄주겠다 약속하고 달콤한 말로 꼬드겼지만, 스파이더맨에게 패배한 마틴에게 쓸모없다고 말하며 그를 기계팔로 날려버리는 등 노먼과 마찬가지로 어디까지나 도구로 생각하고 있었다. 마틴 리를 쓰러뜨린 스파이더맨을 습격한 후 결국 치료제와 노먼 오스본을 붙잡는데 성공한다. 노먼을 빌딩 위에서 거꾸로 매달아놓고[124] 노먼이 저지른 추악한 짓을 자백하라고 협박하나, 패배자라는 조롱이 돌아오자 제대로 분노하여 노먼을 떨어뜨려 버린다. 이후로는 오스본은 이미 패배했으니 뉴욕의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는 스파이더맨의 계속된 설득에도 아랑곳않고 "노먼을 재기불능의 상황까지 몰락시킨 다음에 사람들을 구할 것이고, 그 와중에 사람 좀 죽어봤자 다 오스본의 책임이니까 내 탓이 아니다" 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 자신이 아니라 스파이더맨이 뉴욕을 구하려 한다는 이유로 스파이더맨에게까지 열폭한다.[125]
보스전 패턴은 기계팔로 물체를 여러개 던지거나 팔로 찌르기, 점프해서 달려들기가 있는데 움직임이 꽤 빠르다. 물체를 여러번 던져서 의수를 과부화 시키거나 거미줄로 움직임을 막은 뒤에 공격해야하며 일정 수준 이상 데미지를 입으면 바닥을 과부화 시켜 데미지를 주고 본인은 탑위에 올라가서 잔해들을 던진다. 바닥에 있으면 데미지를 받으니 다른 기둥으로 올라가거나 웹스윙으로 피해야하며 옥토퍼스가 던지는 물체를 한번만 되받아치면 그로기 상태에 빠져 공격해서 다시 떨어트릴 수 있다. 이걸 몇 번 반복하면 둘 다 빌딩 벽면에 붙어서 싸우기 시작한다.[126]
최종전에서 밝혀진 내용으론 '''피터가 스파이더맨이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127] 하지만 결국 노먼을 넘어서 피터에게까지 열등감을 느낀 옥토퍼스는 영웅은 어려운 선택도 감수해야 되는 법이라며 진짜로 스파이더맨을 살해하려다 피터가 한 쪽 어깨를 희생하고 신경 인터페이스를 뽑아 두뇌와 완전히 단절되어 기계팔을 아예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패배한다. 적반하장으로 피터를 아들처럼 여겼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처럼 자기를 배신할 수 있냐고 힐난하지만 피터는 사람들을 도우려는 당신을 존경했는데 그걸 다 내던진건 당신이라고 말하며 원래의 옥타비우스로 돌아와달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사람들을 도와야 되는 이유는 재능있는 자들이 열등한 인간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자신들의 책임이기 때문이라는 옥토의 말에 피터는 그를 포기한다. 결국 돌아서는 피터에게 신경 인터페이스가 자기 인격에 영향을 끼쳐서 그런거였고 제발 감옥에 보내지 말라며 애원한다. 의수가 없으면 이 쓸모없는 몸뚱이에 영원히 갇히게 된다면서, 끝에 가서는 자신이 잡혀가지 않으면 피터의 정체를 숨겨주겠다는 뉘앙스의 협박조로 말하자 피터는 결국 '''"박사님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걸 하세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뿐이니까요. 그게 엄청나게 아플 지라도요."'''라 말하며 학을 떼고 돌아가 버린다. 엔딩에서는 래프트 감옥의 독방에 수감되면서 굉장히 독기어린 표정을 짓는다.
스포일러지만 사실 옥타비우스 박사가 등장 후 원작을 조금이라도 알면 닥터 옥토퍼스가 될거라는 예상이 가능했다. 오히려 옥타비우스가 처음에는 선역이었다는 것이 더 큰 반전일 정도. 게임을 진행하면서 연구실을 보면 몇 가지 암시들이 있다. 그가 흑화돼 쓰게 될 고글이나 의상이 걸려져 있고, 래프트 감옥을 연구하고 있는 모습도 그랬다.[128] 또한 3D프린터로 무엇인가를 만든 흔적이 있어 피터가 물어보자 새로운 강화복의 시작품이라고 대답하는데, 이는 이후 시니스터 식스가 장비하고 나오는 강화복의 부품이었다. 그렇지만 본작에서 미스터 네거티브를 비롯한 다른 빌런들과 빌런으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상 빌런급 행동을 저질렀고, 원작에서는 실제로 빌런인 노먼 오스본 때문에 설령 빌런으로 나오더라도 후속작에서 나올 수 있다는 암시 정도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할텐데[129] 바로 최종 보스로 나온 것이 또 다른 반전이라고 볼 수도 있다. 본작의 빌런들 중 유일하게 작중 밝혀진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아는 인물로[130] 후속작에서 나온다면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마일스 모랄레스 스토리에서는 과거 회상 형식으로 깜짝 출연했다. 제자이자 조수인 피터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훗날 결국 갈라서버린 사제의 미래가 떠오르는 씁쓸함을 느낀다.
역대 닥터 옥토퍼스 중에서 가장 비극적이고 불행한 삶을 살아온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역대 닥터 옥토퍼스 중에서 가장 비극적이고 불행한 삶을 살아온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6.2. 미스터 네거티브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마틴 리
(Martin Li)
'''다른 이름'''
'''미스터 네거티브'''
'''성우'''
스티븐 오영[70] (美)
미야모토 미츠루 (日)
마틴 리는 "미국 성공담"을 새로 정의했어, 고작 일곱 살때 부모님을 여읜 리는 맨해튼 보육 시설에서 자랐지. 그러다 열여덟 살 때 중국으로 건너가서 운송업으로 엄청난 부를 얻었어.
9년 후에 뉴욕으로 돌아왔을 때, 리는 이미 백만장자였어. 하지만 자신의 재산에 안주하지 않고 도시 전역에 자선단체를 설립했지. 현재 리는 뉴욕의 그 누구도 외면당하고 버림받지 않도록 헌신하고 있어. 메이 숙모가 리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한 일이야.
마틴 리에게는 또 다른 자아가 있어. 조나는 방송에서 그 자아를 "미스터 네거티브"라고 부르고 있지... 조나는 귀에 착 붙는 이름 붙이는 건 잘한다니까...
미스터 네거티브는 마틴 리의 정 반대되는 존재이고, 일종의 괴상한 에너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 에너지의 작동 원리를 알고 싶지만, 그걸 위해 목숨을 걸 생각은 없어.
진짜 중요한 질문은 이거야. 마틴 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리가 시청 테러를 기획한 걸까? 아니면 기괴한 또 다른 자아인 미스터 네거티브 소행일까? 그 분노의 원인은 뭘까?
중국계 인물로(원작에서 중국 푸젠성 출신으로 언급.) 뉴욕시 전역에 걸쳐 F.E.A.S.T(Food, Emergency Aid, Shelter and Training)라는 이름의 쉼터를 운영하는 뉴욕의 저명한 자선사업가이다.
하지만 그의 이면에는 '미스터 네거티브'라는 어두운 인격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그 이름으로 범죄 조직 '이너 데몬'을 창설하여 스파이더맨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미스터 네거티브는 노먼 오스본의 실험 도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탄생한 빌런인 것이 밝혀진다. 과거 불치병을 앓고 있던 마틴은 오스코프의 실험적인 치료 요법[71]을 받게 되는데, 당시 노먼과 협업 중이던 오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먼이 치료를 강행한 탓에 마틴의 내면에 있는 악마가 깨어나면서 마틴의 곁에 있던 부모님이 모두 사망한 것.[72] 이후 내면의 악마를 받아들인 마틴은 노먼에게 복수하기 위해 완전히 빌런으로 타락한다.
피터가 처음으로 데몬즈와 조우했을때 그가 미술사를 전공했기 때문에 데몬즈의 가면을 그에게 가지고 가서 물어보는 바람에 스파이더맨이 피터라는 사실을 사실상 들켰다.[73] 제퍼슨 데이비스가 오스본에게 표창을 받을때 미리 세뇌한 사람들로 자폭테러를 벌이게 해서 난장판을 만들고[74] 이후 F.E.A.S.T를 떠나 오스코프의 악마의 숨결을 탈취, 신기술 컨벤션이 열리던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살포하여 생물재해 테러로 노먼을 몰락시키려다 MJ의 기지와 스파이디의 도움으로 실패, 지하철을 이용해 도주하나 스파이디에게 패배하여 래프트에 수감되었다.[75]
【후반부】
그러나 이후 옥토퍼스 박사의 도움으로 래프트에서 다시 풀려나 아직 고치지 못한 병을 치료하는 것을 대가로[131] 닥터 옥토퍼스와 손을 잡게 된다. 이후 다른 네 명의 빌런이 스파이더맨을 상대하는 사이에 오스코프의 연구시설에 노먼을 붙잡아 둔 뒤 그를 죽여 복수를 이루는 듯 했으나 연구 시설의 위치를 알아낸 스파이더맨이 난입하면서 실패하고, 결국 스파이더맨과 치열한 대결을 벌인 끝에 패배한 이후 연구 시설에 나타난 옥타비우스에게 토사구팽당하며 그의 기계팔에 맞고 리타이어한다.
지하철에서의 보스전은 총 3페이즈로 1페이즈는 육탄전을 시도하는데 피하고 때리는 간단한 구성이며 잡몹수준으로 쉽다. 2페이즈엔 부하들의 에너지를 흡수해 불꽃을 날리기 시작하는데 가로 아니면 세로로 파동을 날리며 올바른 방향으로 몇번 피하면 지쳐서 그로기 상태에 빠지므로 이때 공격하면 된다. 3페이즈도 이 와 동일. 두번째 보스전은 칼을 들고 나오는데 거미줄 공격을 무효화한다. 피하거나 물체를 던져서 빈틈을 만들고 때릴 수 있지만 몇대 맞으면 뒤로 빠져서 다시 반격해오니 너무 공격적으로 가면 안 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공격하다보면 에너지가 떨어지는데 이때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어느정도 몰리면 거대한 악마 형상과 부하들을 소환해서 싸우는데 불꽃을 발사하는 패턴과 악마를 소환해서 전방과 360도 범위를 넓게 공격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작중 내에서 노먼에게 복수한다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여러 차례의 테러 및 범죄 행각을 저질러 온 악당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F.E.A.S.T 센터 운영에 대해서는 진심된 마음을 갖고 있었다.[132] 그리고 자신의 선한 본성이 아직 남아있는 데다 본인이 돌보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음모를 포기할 생각도 했었지만 윌슨 피스크의 체포를 계기로 자신에게 두번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자 결국 노먼 오스본에 대한 복수심을 이기지 못하고 내면의 악마를 받아들이면서 완전히 타락하고 만다. 그래도 자신의 음모가 발각될 경우 메이에게 자신을 대신해 쉼터를 이끌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를 남긴 걸 보면,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피터도 가급적이면 마틴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의 분노를 꺾을 순 없었다.
안타깝게도 메이마저 사망하면서 F.E.A.S.T 센터가 완전히 공중분핻될 상황에 놓일 수 있었지만 마일스 모랄레스가 주인공인 후속 스토리에서는 메인 스토리의 언급 및 사이드 스토리에서 F.E.A.S.T를 돕는 의뢰를 수행할 수 있는 걸 보면 단체는 유지가 되어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마틴 본인은 어찌됐는지 알 수 없지만 잠적했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안타깝게도 메이마저 사망하면서 F.E.A.S.T 센터가 완전히 공중분핻될 상황에 놓일 수 있었지만 마일스 모랄레스가 주인공인 후속 스토리에서는 메인 스토리의 언급 및 사이드 스토리에서 F.E.A.S.T를 돕는 의뢰를 수행할 수 있는 걸 보면 단체는 유지가 되어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마틴 본인은 어찌됐는지 알 수 없지만 잠적했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6.3. 일렉트로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맥스웰 "맥스" 딜런
(Maxwell "Max" Dillon)
'''다른 이름'''
'''일렉트로'''
'''성우'''
조시 키턴[76] (美)
칸나 노부토시 (日)
내가 지금껏 싸운 모든 빌런 중에서도 맥스 딜런은 가장 우려되는 놈이야. 이야기는 딜런이 끔찍한 사고로 인간 피뢰침이 돼서 전기를 통제하는 능력을 얻은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일렉트로가 된 딜런은 고압 전기를 마음대로 발사할 수 있어. 덕분에 난 스파이디 전기 통구이가 될 위기를 몇 번이나 겪었지. 처음 싸웠을 땐 내가 운이 좋았어. 딜런이 자신의 전류로 불타버리지 않았다면 난 죽었을 거야. 당시에는 딜런이 자기 능력을 아직 숙달하지 못했지... 녀석이 자기 잠재력을 제대로 끌어낸다면 어벤져스라도 녀석을 막을 수 있다고는 장담 못 해.

스파이더맨이 게임 스토리 이전 처음 겪은 "슈퍼" 빌런 중 한 명이다. 과거에 스파이더맨과 싸운 뒤 패배하고 래프트에 갇혀 있다 스토리 중반에 탈옥한 빌런. 맥스 딜런을 탈옥시킨 흑막은 자신을 '에너지 그 자체'가 되게 해달라는 일렉트로의 소원을 들어 준다는 조건으로 일렉트로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원작에서와는 달리 일렉트로 특유의 마스크는 쓰진 않지만(원작 일렉트로도 요즘은 벗고 다니지만.) 대신 얼굴의 흉터가 원작의 마스크처럼 나있는게 특징.
감옥 탈출 후 뉴욕 경찰서에 막대한 전류를 흘러 보내 경찰들을 가두려고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변압기를 파괴해서 막고 흑막의 지휘 아래 벌처와 함께 기습공격을 가하지만 실패하고 다시 체포된다. 벌쳐와 공투하는 동안 '이렇게 작은 팀워크로 멋진 결과를 만들 수 있지!'등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77] 게다가 보스전 중에 스파이더맨의 록키 드립도 받아쳐 주는 등 은근 스파이더맨과도 죽이 잘 맞는 듯하다.[79]
트레일러에서는 두 번째로 공개된 슈퍼 빌런으로써 오토에게서 새로운 슈트를 받고 상상을 초월하는 전류 능력을 발휘한다. 래프트에서 일렉트로를 쫓아 시니스터 식스를 처음 만나러 가는 과정 내내 벼락으로 난장판을 만드는데, 추격씬의 비주얼이 꽤 멋지다.
일렉트로는 대부분 직선상으로 피하기 쉬운 번개를 쏘는데 거미줄을 쏘거나 물체를 던져 스턴을 걸어야 때릴 수 있다. 변압기에 자리잡으면 넓은 광역기를 계속해서 퍼뜨리므로 거미줄로 변압기를 파괴해야 한다.

6.4. 벌처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에이드리언 툼즈
(Adrian Toomes)
'''다른 이름'''
'''벌처'''
'''성우'''
드와이트 슐츠[80] (美)
오오츠카 호우츄 (日)
새 코스튬을 입은 늙은이가 자칭 벌처라며 활동한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땐 사실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어. 하지만 곧 툼즈가 평범한 노인과는 다르다는 걸 깨달았지. 툼즈는 비행 슈트를 직접 개발했고, 내게 거미는 고도가 높은 곳에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교훈을 일깨워줬어. 마침내 툼즈를 쓰러뜨릴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 패배를 겪어야 했고, 또 그런 일을 반복해야 하는 건지 걱정이야. 벌쳐의 슈트에 달린 날카로운 날개는 전투에서도 위력적이지만, 신속하게 도망칠수 있기도 해. 내 스윙으로는 따라잡기 힘들고, 가끔은 내가 방사능 말벌에 물렸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하지만 그 별명은 이미 임자가 있겠지.
과거에 스파이더맨과 싸운 뒤 패배하고 래프트에 갇혀 있다 스토리 중반에 탈옥한 빌런. 닥터 옥토퍼스는 벌처 슈트의 추진 연료 때문에 척추에 생긴 암을 회복해 준다는 조건으로 벌처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81]
감옥 탈출 이후 닥터 옥토퍼스의 지휘 아래, 일렉트로와 함께 스파이더맨을 기습공격을 가하지만 실패하고 경찰에게 붙잡힌다. 일렉트로와 마찬가지로 함께 싸우는 것이 꽤나 만족스러웠던지 '젊음과 노련함의 조합이란!'이란 투의 대사를 싸우는 동안 보여준다. 싸우다 힘들면 서로 태그하기도 하는 등 계속 다투는 라이노&스콜피온과 비교되는 모습. 보스전은 돌격하거나 날개 파편을 날리는 패턴이 전부이며 피하거나 날아오는 날개를 되받아치면 바로 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위에 적혀있는 캐릭터 프로필에서는 설정상 스파이더맨에게 몇 차례나 패배를 안겨줄 만큼 스파이더맨이 고전한 빌런인데 정작 인게임에서는 감옥에서 탈출 시 스파이더맨에게 5명의 빌런(일렉트로, 라이노, 벌처, 스콜피온, 미스터 네거티브) 중 제일 많이 맞아서 호구 소리를 듣는다. 이 때문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홈커밍에서의 메인 빌런으로서의 멋진 모습을 기억하던 사람들은 실망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사실 본작의 벌처는 중간 보스지만 홈커밍의 벌처는 최종보스 보정을 받은 캐릭터라는 차이를 감안하면 대우가 다른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됐지만 본 게임에선 암환자란 설정이다.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고 피터가 남긴 홀로그램으로 등장한다.

6.5. 라이노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알렉세이 시체비치
(Алексе́й Сицевич)
'''다른 이름'''
'''라이노'''
'''성우'''
프레드 태터쇼어 (美)
야마노이 진 (日)
알렉세이 시체비치. 머리통 박살나기 싫으면 "라이노"라고 불러선 안 돼. 알렉세이가 실험용 전투 슈트로 얻은 힘을 만끽하는 건 분명해... 하지만 그로 인해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건 싫어하지. 사전 경고랄까. 알렉세이는 슈트가 없어도 만만치 않은 상대인데, 슈트까지 입으면 탱크와 쇠망치와 러시아 보드카 한 짝의 불경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어. 처음 녀석을 쓰러뜨렸을 땐 내 고속 치유 능력으로도 회복하는 데 2주가 걸렸고, 놈은 이미 도시 여섯 블록을 박살 낸 상태였어. 다시 싸우고 싶지 않아...
국적은 러시아로 과거에 스파이더맨과 싸운 뒤 패배하고 래프트에 갇혀 있다 스토리 중반에 탈옥한 빌런. 닥터 옥토퍼스는 라이노를 슈트에서 해방시켜 준다는 조건으로 라이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82]
감옥에서 탈출 이후 마일즈가 항생제를 구하러 온 곳에서 스콜피온과 함께 세이블 용병들을 고문해 구호물품의 보급 경로와 그 일정을 알아내려 한다. 하지만 주변에 숨어있던 마일즈가 실수로 소리를 내자 이를 듣고는 마일즈를 찾아내기 위해 주변 시설물들을 박살내며 돌아다니지만 마일즈는 무사히 그 곳을 탈출하여 스파이더맨에게 라이노와 스콜피온이 있는 곳을 알린다.
이후 스콜피온과 함께 스파이더맨에 맞서지만 결국 실패한다. 그리고 자신을 책망하는 스콜피온의 행동에 화가 나 그에게 달려들다가 그대로 컨테이너에 갇혀 같이 사이좋게 체포된다.
라이노는 육탄전도 안 먹히지만 거미줄도 안 먹히며 멀리 있으면 바위를 던지거나 돌격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돌격할때 머리 위에 있는 크레인이나 콘크리트를 머리로 떨궈 스턴을 준 뒤 공격할 수 있다.
맨해튼을 3번이나 박살 낸 전적이 있으며 사람들에게 무식하고 돌진만 하는 빌런으로 인식된 듯하다. 그래서 닥터 옥토퍼스가 라이노에게 자기가 보기엔 시인의 감성을 가진 전사라고 구슬린다. 게임상에서도 상스럽게 막말을 하는 스콜피온과 달리 문학적인 어구를 사용하기도 하고, 스파이더맨과의 대결에서 이 슈트를 벗으면 좀 민폐를 덜 끼칠거라고 하는 등 본인도 슈트와 그에 따라오는 이미지들을 싫어한다.[83]
후속작인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서 튜토리얼 보스로서 등장하고 무려 피터를 기절시키는 모습을 보였고 중후반부 개조된 채 보스로 나와 마일즈과 맞대결한다.

6.6. 스콜피온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맥 가간
(Mac Gargan)
'''다른 이름'''
'''스콜피온'''
'''성우'''
제이슨 스피작 (美)
나카오 류세이 (日)
맥 가간은 원래 지극히 평범한 범죄자였고, 딱히 실력도 없었어. 인간의 육체와 기계화 전투 슈트를 융합하는 검증되지 않은 실험에 참가하기 전까지 일이지만. 이 실험으로 가간은 신체 능력을 초월하는 힘과 속도를 얻게 됐지만, 동시에 분노와 공격성이 증폭됐어.
아마 그 실험 이후로, 연구원들은 슈트에 무기화된 꼬리를 추가한 걸 가장 후회했을 거야. 맥은 반갑다고 흔드는 용도로 꼬리를 쓰지 않거든. 녀석을 불과 몇 초 묶어둘 수 있는 거미줄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꽤나 걸렸어. 스콜피온과 싸우고 나면 좀 긁히고 멍드는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심각한 부상을 입게 돼. 이번에 녀석을 다시 잡아 가두려면 대체 "애정의 터치"를 몇 번이나 견뎌내야 할지 생각조차 하기 싫다...
과거에 스파이더맨과 싸운 뒤 패배하고 래프트 감옥에 갇혀 있다 스토리 중반에 탈옥한 빌런. 닥터 옥토퍼스는 스콜피온의 도박 빚과 범죄 기록을 없애 준다는 조건으로 스콜피온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옥토퍼스의 계획대로 뉴욕의 수돗물을 오염시키던 중 이를 막던 스파이더맨을 공격하여 중독시키고, 스파이더맨은 스콜피온의 독으로 인한 환각에 시달리며 오토 박사가 닥터 옥토퍼스로 타락하는 것을 막지 못한 죄책감 탓에 오토 박사가 왜 자기를 막지 못했냐고 따지는 환각을 본다.
작중 스파이더맨의 등을 총 3번 기습하는데 그중 환각씬은 특이하게도 스파이디 센스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이때 스파이더맨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오토의 지시[84]로 고통스럽게 괴롭히기만 한다. 피터는 이 독의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전역을 돌아다니며 사경을 헤멘다.
'환각 오토'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타락한 이유는 피터의 신경거미줄 연구와 피터가 자신을 막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하는데, 환상 속임을 감안하면 피터가 앞선 이유로 자기 잘못이라 자책하고 있는 것. 절반은 맞는 말인게, 오토의 연구 중 대다수는 피터의 손으로 오토의 오류를 수정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여러가지 제공한 덕분에 완성되었다.
스콜피온은 이후 라이노와 함께 오스코프의 수송일정을 수소문하다가 스파이더맨과 싸우고 패배한다. 스콜피온은 게속해서 거미줄로 묶어서 패야 하고 라이노는 무거운 물체를 떨어뜨려 패야 하는데, 둘다 원거리 공격을 잘하기 때문에 한쪽만 공격하다가 말리기 쉽다. 라이노용 함정 앞에 대기한 채로 스콜피온을 거미줄로 묶고 라이노도 같이 기절시키는 게 안정적인 공략법. 일렉트로와 벌처 콤비와 다르게 이 둘은 계속 티격태격하는데, 재미있게도 스콜피온의 독으로 라이노를 맞출수도 있고 달려오는 라이노를 스콜피온에게 유인해서 부딫치게 할 수도 있어서 자기들끼리 체력을 다 깎아 팀킬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싸우는 내내 자기들끼리 투닥거리다보니 스파이더맨이 "난 빠져있어도 될 거 같은데" 라고 하는 지경에 이르다가 서로 남 탓만 하면서 싸우다가 스파이더맨에게 유인당해 다 같이 컨테이너에 갇힌다.
막판에 라이노하고의 내분으로 이미지를 좀 구기긴 했지만 래프트 탈옥 때와 급수 시설에서 2번이나 스파이더맨에게 치명타를 먹이는 모습을 보여 전투력 면에서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어서 작중 취급은 괜찮은 편.

7. 기타 빌런



7.1. 윌슨 피스크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윌슨 그랜트 피스크
(Wilson Grant Fisk)
'''다른 이름'''
'''킹핀'''
'''성우'''
트래비스 윌링햄 [85](美)
겐다 텟쇼 (日)
윌슨 피스크, 일명 "킹핀." 달리 무슨 말을 하겠어? 이 녀석은 내 최대의 숙적이야. 덩치로 보나, 그 어떤 척도로 보나.
이 녀석의 행동대장 한 놈을 처음으로 제압했을 때, 난 열다섯 살이었어. 그 녀석은 고작 두 시간 만에 감옥에서 나왔지. 하지만 피스크는 그 이후로 내게 앙심을 품고 있어.
피스크가 이 도시를 얼마나 장악하고 있는지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있어. 경찰, 판사, 시의회, 모든 곳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이 녀석을 제대로 잡아 가둘 수 있다면 도시가 평화를 찾고 난 마침내 내 남은 인생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거야.
흔히 킹핀이라고 알려져 있는 빌런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기업의 경영자이자 뉴욕 시의 뒷세계를 장악한 갱단의 보스이며 게임 초반 스파이더맨과 붙지만 패배한다. 그 후 데몬즈 갱단이 피스크의 갱단을 죽이기 시작하자 데몬즈 대장의 정체를 알려주는 대신 피스크의 세력을 보존해 주기로 스파이더맨과 거래를 한다. 노먼 오스본과도 수많은 뒷거래를 하였으며, 특히 자신이 소유한 건설사를 통해 오스본의 비인도적인 비밀 실험실을 만들기도 하였다.

초반에 스파이더맨이 유리 와타나베와 대화하면서 킹핀이 감옥가는걸 '''8년'''이나 기다렸다고 언급하는데,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된 것이 '''8년''' 전이다. 피터가 막 데뷔했던 당시에 킹핀의 행동대장 하나를 감옥에 보냈는데 2시간 뒤에 풀려났고, 그 뒤로 지속적으로 킹핀과 부딛쳤다고 한다. 스파이더맨 스스로가 '''최대의 숙적'''이라 할 만큼 오랫동안 부딪쳤으며, 맵에서 입수할 수 있는 배낭 중 하나에 있는 킹핀이 쓰던 너클을 본 스파이더맨이 처음 킹핀을 상대로 싸웠을 때 이걸로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아서 죽기 직전에 MJ네 집 뒷마당에서 발견되었다고 독백을 하는 것으로[86] 둘이 얼마나 치열하게 10년 가까이 싸워왔는지 짐작 가능하게 해준다.
체포되어 용의자 이송 차량에 들어가기 직전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멍청한 놈, 이 도시의 질서를 지킨 건 바로 나다! 한 달!! 한 달도 안 돼서 날 그리워하게 될 거다!"'''라는 독기어린 말을 남기는데, 그 말이 예언처럼 되어 데몬즈라는 새로운 범죄조직이 나타나 테러를 일삼고, 여러 군소규모의 양아치 및 깡패 집단, 테러리스트, 용병, 탈옥수, 슈퍼 빌런들까지 활개를 치기 시작하며 뉴욕이 거의 군웅할거시대급의 상황에 놓이기 시작한다.[87][88] 이런 상황에 8년이나 활동한 스파이더맨도 당황스러웠는지 킹핀을 잡아넣으려고 혈안이 됐던 자기가 설마 피스크를 그리워하는 독백을 할 줄 몰랐다는 식으로 말할 정도였다.
게임 초반에 직접 등장하고, 중반부에는 전화 대화를 하는 등으로만 나오지만 스파이더맨과 유리의 대화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윌슨 피스크는 우수한 능력을 지닌 사설 변호인단을 갖추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을 무력화할 방법을 찾느라 동분서주한다는 내용이 있다. 도시에서 피스크의 갱단이 구속영장을 가져오던 경찰을 대놓고 공격해도 범법행위에 대한 뚜렷한 물증이 없으면 기소도 할수 없다고 하며 경찰을 묶어놓는동안 서버실에서 증거를 인멸하려다 스파이디에 의해 겨우 폭로한 범죄의 규모가 워낙 커서 킹핀은 슈퍼빌런이 아닌데도 초인 감옥인 래프트에 수감시켜버렸지만 갇혀버린 후에도 여전히 '합법적인' 사업은 계속 소유권이 있는데다 감방에서 어떻게 전화를 들여왔는지 계속 갱단을 운영하며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도시 내에서 범죄자들을 잡다보면 킹핀을 배신하고 다른 세력에 붙은 부하들도 있으나 반대로 여전히 킹핀에게 충성하는 부하들도 많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애초에 감방에 가봤자 처벌을 받는 것도 아니었던 셈.
확정적인 언급은 없지만 그가 수감된 래프트 감옥이 개방되었을때 유리가 전 인원이 탈출한것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탈옥했을 가능성이 크다.
1년이 지난 시점인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시점에서는 그의 아지트 피스크 타워를 언더그라운드라는 갱단이 점거하고 있고, 그의 얼굴이 나오는 내부 화면은 언더그라운드에 의해 낙서당한 모습이다. 아직 완전히 조직을 재건하지 못하여 숨어있을지도.

7.2. 쇼커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허먼 슐츠
(Herman Schultz)
'''다른 이름'''
'''쇼커'''
'''성우'''
데이브 B. 미첼 (美)
카츠누마 키요시 (日)
허먼 슐츠, 일명 "쇼커"는 내 첫 "슈퍼"적 중의 한 명이야(데일리 뷰글에서 처음으로 1면에 내 "축전"이 실리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 그전까진 총이나 칼, 심지어는 핫소스를 채운 물풍선을 든 녀석들과 싸우곤 했어. 쇼커는 정말 만만치 않은 녀석이야.
그렇게 될 줄 알았다면 좀 더 얌전한 방법으로 녀석을 제압했을 텐데. 그래도 다친 사람은 없어... 플랫아이언 빌딩은 어차피 리모델링할 계획이기도 했고. 그 이후로 난 싸움에 민간인이 휘말릴 가능성을 더 신중하게 고려하게 됐어. 범죄자야 나중에라도 언제든 내가 유리할 때 잡으면 되니까.
음파 블래스트 건틀렛을 주 무기로 쓰는 빌런이며 본작 스토리 이전 스파이더맨이 처음 겪은 "슈퍼" 빌런 중 한명이다.
본작에서는 가석방이 되고 나서 상점을 털고 도시를 날뛰다[89] 스파이더맨에게 붙잡힌다. 그 후 미스터 네거티브의 도움으로 감옥을 탈출해 은행을 털다 스파이더맨에게 걸리고 대결하지만 패배한다.[90] 보스전은 에너지 파동을 쏘거나 달려들어 넓은 범위에 충격파를 내보내는 패턴으로 평소에는 방어막을 두르고 있어서 공격이 다 끝난 뒤 다음 공격을 시전하기 전에 물체를 던져서 빈틈을 만들어야 한다.
본작에서 입은 장갑은 윌슨 피스크나 미스터 네거티브에게서 제공받은 것으로 보이며 그 전에는 배낭 컬렉션에서 쇼커의 슈트 조각을 볼수 있는데 원작처럼 깔깔이처럼 생긴 슈트를 입고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
체포후 래프트에 수감되었다. 확정적인 언급은 없지만 그가 수감된 래프트 감옥이 개방되었을때 유리가 전 인원이 탈출한것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탈옥했을 가능성이 크다.

7.3. 해머헤드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요셉 말티코
'''다른 이름'''
'''해머헤드'''
'''성우'''
키스 실버스틴 (美)
타치키 후미히코(日)
DLC 잠들지 않는 도시의 메인 빌런이며 마피아 보스로 첫 번째 DLC The Heist 마지막에 블랙 캣의 아지트를 폭파시킬 때 등장한다. 두 번째 DLC Turf Wars에서는 블랙캣이 실종된 이후, 매기아는 이제 존경받지도 못하는 겁쟁이 집단이 되었으니 자신이 이 상황을 바꾸겠다며 다른 매기아 보스들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할렘 가의 요양원에 진지를 차리고 다른 마피아들과 교전을 벌이던 도중, 스파이더맨의 조력으로 유리 와타나베 서장과 뉴욕 경찰 ESU 특공대들이 체포하러 진입하나, 결국 실패하여 잡히고 만다. 이후 서장이 보는 앞에서 특공대원들을 하나하나 처형하고 스파이디가 난입하여 겨우 서장만 구출된다. 이후 해머헤드에 맞서 동맹을 맺은 다른 매기아의 동맹 보스들이 한 곳에 숨자, 세이블의 굴착침투용 장갑차를 투입해 보스들을 모두 납치하고는, 와타나베 서장이 조급해져서 스파이더맨을 믿지 못하고 세이블 무기를 분산해서 안전가옥에 옮기려고 하자 경찰들의 세력이 분산된 틈을 타서 가장 중요한 무기인 '프로젝트 올림푸스'로 명명된 동력강화복까지 탈취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부하들이 그의 손에 사망하자 분노한 유리 와타나베 서장이 경찰로써 미란다 원칙이고 경찰의 의무고 뭐고 없이 세이블의 군용 소총을 챙겨 해머헤드 갱단을 보복성으로 도륙내기 시작하자,[91] 스파이디는 그녀가 더 실수하기 전에 해머헤드가 콘크리트에 담궈버리려던 다른 매기아 두목들을 구출하고 해머헤드를 때려눕힌다. 그러나 이미 선을 넘어버린 와타나베 서장은 해머헤드가 패배한 뒤 나타나 세이블의 장비로 스파이더맨을 묶어버린 뒤 '''저항할 능력을 상실한 해머헤드를 소총으로 쏴버려 처형해버린다.'''
결국 시신이 보디백에 담겨 시체 안치소로 이송되며, 한 경찰이 서장이 그렇게 되어버린 건 안됐지만 이 자식이 죽은 건 잘 됐다고 하는데, 경찰로 위장했던 해머헤드의 끄나풀이 그 경찰을 때려눕히고는 해머헤드를 전기 충격기로 찔러 되살려낸다.
마지막 DLC인 빛나는 희망에서는 아예 인간임을 포기한 모습으로 나오는 데 그 전편에서 와타나베 서장한테 죽을 뻔한 거 때문에 매우 분했는지 더 강해지고 싶다면서 오스코프사의 과학자를 협박해 그 기술력으로 '''사이보그가 되었다.''' 사이보그로 변해버린 탓인지 해머헤드의 상하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로봇이 가지고있는 몸체는 약간 뼈대와같은 얇은모습인데 일반 성인 남성의 몸체를 구성할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고 뼈대만 존재하는 걸로 봐선 단단한 머리부분을 제외한 몸체가 유리로 인해 머리에 총을 맞았을때 괴사했거나 사이보그로 변하기 위해 신체를 포기 했을수도있다 이미 인간이길 포기한 시점에서 단단한 머리부분 제외한 신체가 의미가 있을지..
그러고는 중간에 이벤트신으로 자기가 친 함정을 탈출할려는 스파이더맨과 실버 세이블이 탄 전투기에 올라타서 그 둘을 죽이려고 하다가 블랙캣의 방해로 그만 전투기가 추락해 실패한다. 그러고는 다시 정신을 차린 뒤에 자기와 같이 떨어졌던 실버 세이블을 본거지로 납치해간다.
그리고 후반부에 숨겨진 세이블 인터네셔널 거점을 찾아내서 기습해 본격적으로 2페이즈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사이보그화한 2페이즈에서는 힘이나 맷집이 그 전보다 훨씬 강해져서 정공법으로는 쓰러트릴 수 없기에 실버 세이블이 전투기에 레이저포를 장착해서 스파이더맨이 해머헤드를 붙잡고 있는 사이에 그의 머리에[92] 이식된 장갑판을 무력화하기 위해 마개조한 고출력 레이저를 쏴서 데미지를 주는 걸로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레이저포에 이상이 생기자 실버 세이블이 아예 전투기를 해머헤드하고 충돌시켜서 겨우 제압한다.[93]

7.4. 툼스톤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로니 링컨
(Ronnie Lincoln)
'''다른 이름'''
'''툼스톤'''
'''성우'''
코리 존스 (美)
노무라 켄지(日)
아이고야. 툼스톤. 이 녀석... 이 지긋지긋한 녀석.
난 이 녀석 일당과 숱하게 싸웠어. 기계화 전투 장비를 착용한 놈들. 신비한 현실 왜곡 능력을 가진 놈들. 웃기는 이름과 웃기는 옷을 입은 놈들. 미친놈들이 한 가득이야.
난 로니 링컨, 일명 툼스톤 같은 놈과는 싸워본 적이 없어. 대부분의 악당은 두들겨 패서 래프트에 처넣으면 분개하지. 다음에 어떻게 복수하겠다느니, 사지를 찢어버리겠다느니 하면서. 그런데 로니는? 와, 이 녀석은 그냥 웃는다니까. 이 녀석이 "패배는 또 다른 위대한 도전의 전조일 뿐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어. 내가 녀석을 경찰에 넘긴 직후에 한 말이야. 로니는 큰 싸움을 호언장담하는 것만큼 좋아하는 게 없어. 이 녀석은 싸울 때 마치 무적의 피부와 면도날 같은 이빨을 갖춘 벽돌집 같아... 그림을 그린다거나 하는 취미를 들인다면 좋을 텐데 말이야. 거미 한 마리가 감당할 수 있는 위대한 도전은 이미 과하단 말이지...
본명은 로니 링컨, 바이크 갱단의 보스이며 마틴 리에게 장갑차 제작을 의뢰받아 제작해 준다. 주요 능력은 약물로 인한 초적인 힘과 방탄 피부. 총기와 싸움에 능숙하며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총 3단계로 이루어진 툼스톤 부가 임무는 부하들에게 자기가 어린 시절 빠졌던 약물을 이용해 자신 처럼 단단한 몸으로 만들어주는 마약을 제조하는게 목적이고 이런게 시중에 나돌면 일반 범죄자들 조차 막기 힘들어질게 뻔하니 막는게 목적이다. 마지막 미션에서 스파이더맨과 대결하지만, 1회용 해독제를 만들어두었던 스파이더맨에게 패배한다. 툼스톤 고유 능력 때문에 딜이 전혀 먹히지 않으므로 거미줄로 묶고 패던가 완벽한 회피를 이용하여 포커스를 모은 후, 여러 번 테이크다운을 사용하면 이길 수 있다. 능력 탓에 오랫동안 상처를 입은적도 고통을 느낀적도 없지만 해독제로 일반인으로 돌아오자 새롭다며 재밌어한다. 이기면 멋진 왼손 훅이었다고 말하며 싸움이 즐거웠다는 식으로 말한다. 몸이 일반인으로 돌아온 상태에서도 죽음의 스릴은 참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며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스릴 중독자. 하지만 해독재는 일시적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피부가 단단해질것이라고 스파이더맨이 예측했으니 다시 돌아올 듯.

7.5. 태스크마스터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토니 마스터스[94]
(Tony Masters)
'''다른 이름'''
'''태스크마스터'''
'''성우'''
브라이언 블룸[95] (美)
마미야 야스히로(日)
비밀스럽고 신비한 인물. 태스크마스터는 어디선가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나타났다. 나를 연구하기 위해서. 그는 도시 전역에 나를 위한 "도전"을 준비하고, 내 움직임을 보고, 내 능력을 복제하려고 해. 그냥 무시하고 싶지만... 시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니 어쩔 수 없지. 혹시 그는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걸까? 아니면 그냥 자기만족을 위해 저러는 걸까? 궁극적인 목적은 모르지만, 이 죽음 마스크를 쓴 광대를 놔둘 수는 없어. 나를 연구하겠다고? 나 역시 연구에는 자신 있어.
정체불명의 용병. 스파이더맨에게 챌린지 토큰을 획득할 수 있는 챌린지 미션을 준다.
일정 챌린지 미션을 완수했을 때 스파이더맨을 한번 습격해오고, 챌린지 미션을 전부 깨면 다시 한번 습격해온다.
놀라운 기억력으로 상대의 동작과 능력을 따라할수 있으며, 스파이더맨과 대결에서 이 능력을 이용해 거미줄 비슷한 것을 사용해 물건을 던지거나 웹 스트라이크, 스윙 킥 등 스파이더맨의 기술을 그대로 따라한다. 대결 후 스파이더맨에게 챌린지 미션을 시키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어느 조직에서 스파이더맨이 자신들의 조직에 적합한지 테스트해달라는 의뢰를 받았기 때문이다. 의뢰비가 어마어마하다는 말에 스파이더맨은 약간 솔깃한다.[96] 얼굴 모습이 상당히 많이 다른데 대부분 매채에서는 거의 해골 그대로 형태에 얼굴이였는데 본작에서는 해골 입이 마스크 형태로 바뀌었다.
전투챌린지를 하면 눈에 안 띄는 곳에서 쌍안경으로 스파이더맨을 지켜보고있다. 다만 태스크마스터 근처에 가면 연막탄을 뿌리며 사라진다.
태스크마스터와의 첫 대결에서 지게 되면 "실망스럽군. 좀 더 챌린지를 수행해서 실력을 키워라"라는 투로 말하고, 전부 깨고 붙을때 지게되면 "너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 내 챌린지를 마저 깨고 오면 실력이 비등해질거다"라는 투로 말하며, 챌린지중 하나를 깨면 바로 다시 잡아간다. 이를 이용해 일부러 패배하면서 태스크마스터와 무한히 싸울 수 있다.[97]

7.6. 스크류볼


<colbgcolor=#c4181b> [image]
'''본명'''
불명
'''다른 이름'''
'''스크류볼'''
'''성우'''
스테파니 레멜린 (美)
아루가 유키코 (日)
부가 임무에서 등장하며 스파이더맨에게 도움을 청하는 척 하더니 갑자기 스크류볼 챌린지를 제안하는 여성의 말을 듣고 이를 수락한 스파이더맨을 뜬금없이 자기 인방에 초대하더니 인질로 잡힌 한 여성을 구하라는 의뢰를 준다. 의뢰한 장소에 갈때마다 스크류볼의 팬이라는 깡패들이 스파이디를 공격하기 시작하며, 우여곡절 끝에 인질을 구출했더니 인질이 스크류볼 본인이었던 데다가 애초에 이 의뢰 자체가 스파이디에게 원한이 많은 깡패들에게로 유인하는 함정이었던 것. 이들을 전부 제압하고 나면 경찰에게 체포되는데, 자기는 인터넷 방송만 찍었고 범죄는 전부 자기 팬들이 저질렀다는 논리로 미꾸라지마냥 빠져나가고 경찰들도 사실이 그렇긴 하니까 기소해봤자 무죄방면될거라고 자기들끼리 쑥덕댄다.
겉보기엔 그냥 해시태그, tl;dr, LOL[98] 등 자기 입으로 인터넷 용어를 마구 써대는 조회수에 눈이 돌아간 막장 스트리머로 보이는데, 원작에서도 스크류볼은 자신의 범죄행위를 SNS에 올려 조회수를 올리려는 관종 빌런으로 등장한다.[99]
DLC 3부작에서는 석방되어 태스크마스터를 대신해 챌린지 미션을 주는데 미션을 하면서 계속 쉬지 않고 스파이더맨을 조롱하거나 포토봄을 날려대는 등 스파이더맨과 게이머들의 성질을 아주 박박 긁는다.[100]
그리고 마지막 DLC에서 챌린지를 전부 클리어하면 스파이더맨이 마일즈에게 스크류볼의 위치를 찾아내달라고 부탁해서 나중에 스크류볼의 팬들이 파티를 벌이는 곳을 알아내 거기로 가면 파티장 중간에 스크류볼 마크가 붙어있는 나무상자가 하나 있는 데 가까이 가면 거기서 갑자기 스크류볼이 튀어나와서 도망친다. 도망치면서도 계속 포토봄을 날려대거나 수제 폭탄과 드론들로 스파이더맨을 공격하지만 결국 붙잡혀서 이번엔 진짜로 감방 신세를 지게 된다.

8. 일반 적들


여러 유형으로 나눌수 있는데 들고있는 무기와 덩치에 따라 맨 주먹, 근접무기[101], 총기[102], 방패, 브루트[103]로 나눌수있다.

8.1. 깡패


일반적으로 범죄 현장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적들

8.2. 경찰


경찰과는 협력관계라 싸울 일이 없긴 하지만 초반 피스크의 편인 부패 경찰들이 스파이더맨을 공격해서 딱 한번 싸우게 된다.

8.3. 피스크 갱단


[image]
'''피스크 갱단'''
윌슨 피스크(킹핀)의 갱단. 거물 악당인 킹핀의 부하들답게 세력권이 넓다.[104] 킹핀이 체포된 이후에도 감옥에서 킹핀의 지령을 받는 식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데몬즈가 피스크 갱단의 세력을 차지하려 들면서 데몬즈 갱단과 충돌한다. 유일하게 브루트(덩치가 큰 적)가 속해있지 않는 조직이다.
아주 가끔 길을 걷다보면 일반인으로 변장한 피스크 부하가 총을 쏠때도 있다.

8.4. 데몬즈 갱단


[image]
'''데몬즈 갱단'''
마틴 리(미스터 네거티브)의 갱단. 미스터 네거티브는 이들을 악마(恶魔[èmó])라고 부른다. 갱단의 멤버들은 전부 마틴의 마음 속 내면의 악마를 상징하는 가면을 쓰고 있으며, 중국어를 사용한다. 이들은 정황상 미스터 네거티브의 능력을 통해 세뇌되어 갱단이 된 것으로 보이며, 미스터 네거티브의 부하가 되면서 그의 힘도 주입된 것인지 검이나 채찍 등 무기를 쓸 때마다 검고 하얀 기운이 나온다. 또한 미스터 네거티브가 갱단 부하들의 힘을 흡수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힘을 빨린 부하들은 모두 쓰러진다. 방패나 낫을 들고 있는 적의 경우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으면 광역기를 날리니 빨리 처리하는게 낫다. 검을 들고 있는 경우는 회피후 빈틈을 노리고 공격하지 않으면 다 회피하며 데미지도 절륜하다. 채찍을 든 적이 있다
후속작에서는 갱단이 완전히 와해됐는지 나오지 않는다.

8.5. 세이블 인터네셔널 용병


[image]
'''세이블 인터네셔널 용병'''
노먼 오스본이 고용한 용병단. 실버 세이블이 이끌고 있다. 각종 갱단과 빌런들이 풀려난 뉴욕의 안전을 지킨다면서 실상 갱단도 하나 못 막는 무능한 모습을 보이며, 라이커에서 빌런들이 풀려난 이후에는 스파이더맨도 범법자라며 체포하러 든다.[105] 스토리 후반에 리더인 실버 세이블이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물러나지만, 용병단은 노먼이 계속해서 월급을 주기 때문에 뉴욕에 그대로 남는다. 자기들이 무슨 라스트 맨 바탈리온이라도 된 것처럼 도심 곳곳에 초소와 검문소를 세워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다보니 시민들의 불만도 상당한데, SNS에선 이들을 파시스트라 깐다. 스파이더맨은 센스있게 스톰트루퍼들이라며 깐다. 이들 중 몇몇은 강화복탓이 거미줄을 무효화하며 제트팩을 탄 적도 있다.

8.6. 라이커스 교도소 탈옥수


[image]
'''라이커스 교도소 탈옥수'''
본래 뉴욕 시 외곽에 있는 라이커스 섬에 위치한 교도소의 수감자들로, 후반에 닥터 옥토퍼스로 흑화한 옥타비우스가 라이커스 교도소와 더 래프트의 수감자들을 일제히 풀어주고 무장시키면서 뉴욕은 톰 클랜시의 디비전마냥 탈옥수들로 인해 개판이 되고 만다. 일반 적들과 별 차이점은 없으나 가끔 채찍을 든 적이 나온다.

8.7. 매기아(Maggia)[106]


The Heist DLC에서 주적으로 등장하는 '라 코사 노스트라' 조직으로 원작에서는 여러 마피아 패밀리들이 모여 만들어냈지만, 하이드라, AIM과 같은 쟁쟁한 빌런 단체와는 별 연관이 없던 마이너한 국제 범죄조직이다. 게임 본작의 세계에는 윌슨 피스크의 갱단이 뉴욕을 장악하여 세력을 거의 펴지 못하고 소탕 직전까지 몰렸으나, 피스크가 잡혀가고 데몬즈도 소탕되면서 범죄 세계의 공백을 매우게 되어 힘을 키웠다. 여담이지만 JJJ가 80~90년대 자신이 이들을 소탕했다며 여러 이름들을 제시하는데 그 중에는 돈 포르투나토도 있다.[107]
  • 시세로 패밀리
  • 마우치오 패밀리
  • 코스타 패밀리
  • 해머헤드 패밀리: 뉴욕 시가 난장판이 된 틈을 타 세력을 키웠으며, 5개의 USB 키 드라이브로 나눠가진 마피아들의 공동 자산을 빼돌리기 위해 블랙 캣을 인질로 잡았다. 후반부에서는 아예 세이블 인터네셔널 무기까지 단체로 빼돌려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블랙캣 펠리시아 하디가 키 드라이브와 함께 실종되자, 보스인 해머헤드가 다른 매기아 마피아들에게 내전을 선포, 철수한 세이블 인터네셔널의 무기를 접수하여 뉴욕에 전쟁을 일으킨다. 굴착 장비를 사용해서 대부분 땅밑에서 등장한다. 본편에 나오지 않았던 세이블 방패를 장비한 적이 나오는데 멀리있으면 돌진 공격을 사용하고 세이블 특유의 붉은 전기까지 사용해서 상당히 까다롭다. 그리고 개틀링건을 든 부르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dlc 3부에선 조직원들 대부분이 올림푸스로 강화되고 제트팩까지 사용하는데 스파이더맨의 진로를 막는 붉은 배리어 같은 것을 공중에 깔기 까지 한다.

9. 기타 인물



9.1. J. 조나 제임슨


성우는 다린 드 폴[108]. 일본판은 스고 타카유키.
데일리 뷰글의 '''전''' 편집장으로 여기서는 데일리 뷰글을 그만두고 저스트 더 팩트라는 팟캐스트의 진행자를 겸하고 있어, 특유의 걸죽한 입담으로 스파이더맨을 비방하는 방송을 내보내는 것을 종종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이름대로, 듣다보면 거의 맞는 말이긴 하다. 히어로를 부정적으로 보는 편인 입장을 잘 살린 대사가 많으며[109] 유머 감각도 있어 비유적으로 까는 표현을 즐긴다. 문제는 스파이디가 연관되면 무조건 이게 다 스파이더맨 탓이라며 기승전스파이디로 엮고 늘어진다는 것. 처음에는 팟캐스트를 자주 듣는 애청자가 많았던 모양이지만, 스토리가 점점 더 진행되면서 조나 제임슨의 말을 불신하는 뉴욕 시민들이 점점 늘어난다.[110] 대체로 스파이더맨을 직접적으로 까고 노먼 오스본을 돌려까는 내용이 많은데, 맞는 말 잘하다가도 스파이더맨만 나오면 황당한 억지까기가 개그포인트, 하지만 반대로 노먼 오스본. 즉 공권력을 까는 대사는 알게 모르게 심오하게 잘 깐다.
예고편에서는 익명을 사용한 피터 파커랑 대화하기도 하는데, 주고받는 합이 잘 맞아들어간다. 후반부 뉴욕의 상태가 악화되자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말투로 뉴욕의 진짜 영웅은 바로 뉴욕의 자랑스런 시민들이라며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한다. 엔딩 이후에는 자신이 틀렸고 스파이더맨이 옳았다고 치켜 세우는가...싶더니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는 둥 스파이더맨이 내 방송 애청자니까 내 말을 듣고 옳은 행동을 한 거라는 둥 뻘소리로 마무리한다.

9.2. 모건 마이클스


성우는 필 모리스, 일본판 성우는 우가키 히데나리.
오스코프 소속의 과학자. 노먼 오스본의 지시로 통칭 GR-27이라 불리는 '악마의 숨결'의 개발에 참여한 인물로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여러 차례 오스본에게 경고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데몬즈에 의해 납치당할 뻔 했을 때 스파이더맨이 도와준 이후, 세이블보다 스파이더맨을 더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먼 오스본, 오토 옥타비우스와는 달리 끝까지 과학자로서의 양심을 지키려 했던 인물로, 후반엔 백신 배양에 성공해 F.E.A.S.T에서 환자들에게 백신을 투약하는 등, 지난 과오를 참회하려 노력한다.
사실은 원작의 모비우스이다. 이 사실에 대한 떡밥인지 게임 내 인물 소개란에서 사진으로 봐서 그런가 좀 창백해 보인다는 언급이 있다.[111]

9.3. 스탠 리


북미판 성우는'''스탠 리 본인''', 일본판 성우는 치바 시게루
마블에서 카메오하면 가장 유명한 그 분으로 메인 스토리 '미술품에 손대지 마세요' 클리어 후 나오는 컷신에서 MJ와 피터가 자주 가던 식당[112] 요리사 역할로 특별출연하셨다. 안타깝게도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카메오 출연이다.
5초동안만 출연했는데 모델링이 쓸데없이 고퀄이라고 할 정도로 실사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Silver Lining DLC의 엔딩에서 스태프롤로 이제 세상을 떠난 스탠 리 옹을 추모하는 컷신이 나온다.
후속작인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에선 그가 일하던 "믹스" 식당에 스탠 리 동상이 세워져있다. 게임을 하면서 괜히 코 끝이 찡해지는 부분. 참고로 이 동상과 상호작용하면 달성되는 도전과제도 있다.

9.4. 가짜 스파이더맨


부가 임무 중에 꽤 그럴 듯한 코스튬으로 스파이더맨 행세를 하며 사람들을 돕는 가짜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데, 치카라 도장에서 검은 띠를 받았다는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동네 깡패들을 제압할 정도지만 주제 넘게 피스크 갱단을 건드려 죽을 뻔하나 진짜 스파이디가 등장하여 살아남는다.
진짜 스파이더맨은 일체형 쫄쫄이를 입지만 짝퉁은 슈트에 지퍼가 달려있는 점프슈트고 복면이 분리형인 데다 렌즈 기믹이 없다는 게 큰 차이.
스파이더맨이 갱단과 싸울 때 근처에서 같이 싸워주는데 은근히 잘 싸운다. 진짜 스파이더맨 역시 그가 남긴 싸움의 흔적들을 보고 상당한 무술의 고수임을 알고 살짝 감탄했으며, 정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도와주고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지 않는 걸 보고 의도 역시 선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해준 다음엔 조직 단위의 적들과 싸우기엔 실력이 부족하다며 앞으론 나서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반드시 코스튬을 입어야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말도 덧붙인다.
가끔 지하철을 타고 빠른 이동을 하다보면 진짜와 가짜가 사이좋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5. 코스플레이어들


엠파이어 스테이트 대학 할로윈 파티 미션에 마블 코믹스 원작의 코스튬으로 스파이더맨에게 장난을 치는 코스프레 일반인들이 등장한다.[113] 가짜 스파이더맨은 진짜를 분장으로 착각하고 스파이더 브라더 드립을 치며 장난감 총으로 공격하는 가짜 미스테리오를 제압하고 나면 헬멧을 일주일 동안 만들었는데 망가뜨려놨다고 불평하며, 가짜 벌처는 위에서 사탕을 뿌려대고, 가짜 라이노는 스파이더맨도 코스프레로 착각하고 그 자리에서 싸움을 거는데, 이후에 미스터 네거티브의 세뇌로 다시 2차전을 벌인다.
가짜 리저드가 스파이더맨과 미스터 네거티브가 추적하던 악마의 숨결과 연관이 있었던 인물이었지만 가짜 라이노가 스파이더맨에게 시비를 거는 통에 잡지 못하고 미스터 네거티브와 데몬즈에게 잡혀 세뇌당해 정보를 불고는 권총자살한다.

9.6. 월터 하디


선대 블랙캣이자, 현재 블랙캣 펠리시아 하디의 아버지로 먼 과거에 뉴욕 시 곳곳에서 미술품 도둑질을 벌였으며, 매기아의 주목을 받아 강제로 조폭들을 위해 일할 뻔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경찰에 자수하여 라이커스 교도소에 수감되고, 탈옥 시도 중에 익사하였다고 한다. 맥키 형사의 의뢰로 그에게 도둑맞은 미술품을 찾으면서 그의 이야기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심문을 받을 때 딸 펠리시아를 엄청 소중하게 여겼다고 한다. 그런데 미술품을 다 찾으면 맥키 형사가 알고 보니 월터 하디라는 사실을 밝힌다.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 것이었고 맥기 형사라는 인물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 이후 스파이더맨이 되찾은 그가 훔쳤던 미술품들과 함께 두 번째 잠적을 타면서 스파이더맨에게 자기 딸인 2대 블랙캣을 맡긴다.

9.7. 존 제임슨


본작은 지도 메뉴를 통해 스파이디의 SNS[114]로 들어가면 나오는 인물중 하나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JJJ의 아들. JJJ가 엔딩 이후 스파이디를 조금이지만 칭찬하자 "우리 아빠가 스파이디를 칭찬하는 날이 다 왔다"는 투로 얘기한다. 답글로는 우주에서 언제 돌아올 거냐는 말이 있는 것과 계정 이름이 JJInSpace인 것으로 보아 역시 우주 비행사인 듯하다.

9.8. 글로리아


초반 깡패들에게 봉변을 당할뻔 하다 스파이더맨에게 구출되는 여성 노숙자이다. 아무래도 깡패들의 범죄를 신고한게 원인인듯하다.
스파이더맨이 F.E.A.S.T.센터로 갈것을 제안하자 처음엔 거절하지만 그곳의 핫케익이 맛있다는 말에 가보겠다고 한다. 이후 그곳에 가면 만날수있고 스파이더맨의 소개로 왔다면서 한동안 머물겠다고 한다.
SNS에도 Soy Gloria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글이 올라온다.

9.9. 필립 창


ESU 핼러윈 파티 이후 마틴 리가 타락시킨 학생들을 찾게 도와준다. 총 5명을 도와주며, 본인이 개발한 안면인식 기능으로 당사자가 남긴 사진을 통해 그 주소로 찾아가는 형식인데, 피터도 이 기능이 굉장하다며 놀라고, 재주가 뛰어난 친구라고 한다.
SNS에서는 Phillchang으로 나오고, 그가 개발한 어플도 SNS에서 돌아다닌다.

9.10. 하워드


F.E.A.S.T.센터의 노숙자중 하나로 자기가 살던 건물의 건물주가 자신을 내쫒으면서 자신이 기르던 비둘기도 날려보낸 상태다.
그중 피지란 이름의 비둘기만 돌아왔고 나머지 12마리는 스파이더맨이 집적 돌아다니며 잡아야한다. 나머지 비둘기도 각자의 이름이 있다.
원래는 자기 부인이 산드라가 돌보던 비둘기로 아내가 암으로 죽자 아내의 일부와 함께한다는 느낌으로 비둘기를 돌보고 있다.
F.E.A.S.T 옆에 하워드와 만나는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 방문하면 스파이더맨이 잡은 비둘기들을 볼 수 있다. 12마리 전부 잡고나서도 비둘기는 볼 수 있지만, 하워드는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고 비둘기들만 있다.

10. 이스터에그 인물 & 조직


게임 상에서 등장하지는 않고 배낭 컬렉션이나 대화 상으로만 언급된다. 그웬 스테이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것을 보면 존재하지 않거나 주인공과 아직 연관되지 않은 듯하다.
맵상에 어벤져스 타워가 존재하고 피터의 독백으로 언급되지만 캐릭터로서는 뉴욕이 난장판 상태여도 등장하지 않는다. 피터의 말에 따르면 어디 다른 지역으로 파견나간 모양. 피터는 어벤져스 소속이 아니며, 어벤져스가 어벤져스 타워를 이용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인물 설명 카테고리의 오토 옥타비우스 항목에서 언급된다. 다른 이들은 우상으로 이 둘을 꼽지만 피터의 우상은 오토였다고. 두 번째 DLC 'Turf Wars'에서는 실버 세이블의 용병부대 장비 중 하나인 방패를 가지고 나온 해머헤드 깡패를 본 스파이더맨이 '더 근사한 방패를 든 사람을 안다.'는 발언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간접 언급한다.
생텀 생토럼이 랜드마크로 존재하고 생텀 사진을 찍을 경우 저 곳에서 이상한(strange) 일이 벌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장난을 친다.
맵의 랜드마크에 와칸다 대사관이 존재하고. 대사관의 사진을 찍을 경우 트찰라 국왕은 방사능 팬서에게 물려서 능력이 생겼냐는 개드립을 친다.[115]
랜드마크 사진 미션 중 하나가 존스가 일하는 앨리어스 탐정 사무소다.
배낭 컬렉션 중 변호사 명함을 획득 시 시각장애인 변호사가 준 명함이라고 하는데, 이 때 '피터 파커'에게 '스파이더맨'한테 전해달라고 했다고 언급하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대체 어떻게 맹인 변호사가 자기가 스파이더맨인 줄 알았느냐며 놀란다. 비밀 사진 중엔 넬슨 & 머독 변호사 사무실도 있다. 그리고 랜드마크 사진중 조쉬의 바, 포그웰 체육관 등이 모두 데어데블과 관련이 있다.
랜드마크 사진 미션 중에 랜드 코퍼레이션이 있으며 가짜 스파이더맨은 치카라 도장에서 검은 띠를 받았다고 한다.
벌처의 관련기록을 보면, 벌처가 비행 능력을 이용해 스파이디가 활약하기 어려운 상공에서 여러번 스파이디를 패배시켰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때 피터가 방사능 거미 말고 방사능 말벌에게 물렸어야 했다고 드립치지만 그 이름은 다른 누군가가 갖고 있을 거 같다면서 단념한다. 또한 ESU 핼러윈 축제에서 와스프의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보인다.
맵의 랜드마크 중 데미지 컨트롤 본부가 존재한다.
배낭 컬렉션 중 퇴사 축하 카드에서 에디 브록이 적은 멘트를 발견할 수 있다. 원작대로 데일리 뷰글에서 근무 중인 듯 하다.
원작에서는 4대 베놈이며 게임에서는 학창 시절 피해다녔다는 동창생으로 피터의 인물 소개에서 언급되고, 참전용사 노숙자가 늘었다며 걱정하는 피터가 "내 친구 플래시가 대처하고 있으니 괜찮아지겠지..."하고 한 번 더 언급한다. 게임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 대사들을 볼 때 만화의 플래시 톰슨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피터와 화해하고 군인이 됐거나, 재향군인회 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모양.
어벤져스 타워 꼭대기에 숨겨져 있는 배낭 컬렉션 모래병을 획득 시 언급된다. 피터는 "이걸 열면 또 샌드맨이 생기려나? 아니겠지..."라며 걱정한다.
배낭 컬렉션 중 헬멧 조각을 획득 시 언급된다. 스파이더맨이 렌즈를 만들 때 참고가 된 듯 하다.[116] ESU 핼러윈 축제에선 미스테리오로 코스프레한 대학생을 볼 수 있다.
배낭 컬렉션 중 리저드의 피 획득 시 언급된다. 해독제를 만들어 리저드를 코너스 박사님으로 되돌렸지만, 금세 다시 리저드로 돌아왔다고 독백한다. 그밖에도 스파이더맨 코믹북에도 그려져 있으며 미스테리오와 마찬가지로 ESU 핼러윈 축제에 코스플레이어가 있다. 정체는 찰스 스탠디시가 알려준 아이작 딜레이니 박사이나 스토리 진행 중 미스터 네거티브에 의해 세뇌당한 후 악마의 숨결의 위치를 불고는 자살한다.[스포일러][스포일러2]
가짜 스파이더맨을 찾는 부가 임무에서 살짝 언급된다. 누군가 자기를 흉내내며 자경단 활동을 한다는 정보를 접한 스파이더맨이 '또 카멜레온인가'라고 말한다. 작중 시점에서도 잡히지 않고 어딘가에서 돌아다니는 모양이다.
노먼의 정치질로 몰락한 옥타비우스가 다시 재기를 꿈꿀 때 그의 스폰서가 되어준 세력 내지 회사. 새로 실험을 재개한 옥타비우스의 실험 장비 곳곳에, 심지어는 머그잔에까지 A.I.M.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원작처럼 과학자 슈퍼 빌런 집단인지 아니면 MCU처럼 기업의 형태를 띠고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피터가 로고를 보고 이 회사 평판이 안 좋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역시 깨끗한 회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크러셔 호건
피터가 초능력을 얻은 직후 상대하여 승리한 레슬러로 오프닝에 그와 스파이더맨이 싸울 당시의 포스터가 피터의 방에 붙어 있으며 배낭 콜렉션에도 당시의 레슬링 전단지를 찾을 수 있다.

[1] 원어 발음대로나 성우들의 발음으로나 '마지아'가 맞다.[2] 모션 캡처 및 페이스 모델은 존 법니악이 맡았다. 외모 비교. 덤으로 아내가 하단에 후술할 유리 와타나베의 성우다. 수집품 중 피터의 로켓의 아버지 사진이 로웬탈의 실제 모습이다.[3] 같은 히어로 계통의 캐릭터인 죠나단 죠스타의 성우다.[4] 단적으로, E3 2016 트레일러에서는 웹 슈터를 이용하여 적을 가볍게 제압하고 날쌘 움직임으로 아크로바틱 액션을 보여주는 등 원숙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본편에서도 악당들을 별 무리없이 금방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5] 예를 들어 킹핀에게는 '안녕, 윌리' 이런 식으로 나름 친근히 부른다. 물론 킹핀에게는 그저 지긋지긋하게 자기를 방해한 골칫덩이로 대해지지만.[6] 원작에서도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된 것은 15세.[7] 원작 코믹스의 슈트 엠블럼이 검정색인 것과는 대비되는데, 슈트의 앞뒤 거미무늬는 각각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영화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슈트의 무늬와 비슷하다. 기본 슈트 이외에도 클래식 슈트, 느와르 슈트, 펑크 슈트, MCU 슈트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슈트가 존재한다. 사실 도입부에서 기존의 익숙한 그 슈트를 입고 나오지만 윌슨 피스크와 싸우는 과정에서 여기저기 찢기면서 손상되어 게임 홍보 트레일러에 나오는 어드밴스드 슈트로 갈아입는다. 클래식 슈트는 다시 수리해서 취향에 따라 입을 수 있다. 클래식 슈트의 궁극기가 상당히 유용하니 웬만하면 만드는 것이 좋다.[8] 이때문에 피터는 들어오기 위해 부숴버린 문을 내버려두고 그냥 나왔다. 사실 게임이라서 이렇게 해도 무사했지 현실에서는 아무리 집주인이라 할지라도 세입자 소유의 물건들을 당사자 동의도 없이 멋대로 폐기할수 없으며 폐기하면 불법이라서 법적처벌을 받을수 있다.[9] 물론 핑계는 이랬지만 아직 사이가 서먹해 물어보기 그랬던 것도 있었다.[10] 정작 피터는 미안해서 받지 않으려다 돈이 궁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받게 되었다.[11] 원래 기획에는 없었는데 디자이너들의 제안으로 넣었다고 한다. 지하철을 타는 모습은 몇 가지로 나뉘는데,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1면짜리 신문을 좌석에 앉아서 읽는 승객 옆에 서서 태연히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거나 지하철 벽에 기대어 휴대폰을 만지는 모습, 지하철 문에 기대어 팔장 끼고 조는 모습, 좌석에 앉은 상태에서 옆에 앉은 승객이 잠에 취해서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모습, 다소곳하게 앉은 스파이더맨 코스프레 중인(장갑만 빠져있다) 승객(부가 임무에서 스파이더맨을 사칭하면서 활동했던 사람이다.)을 옆에 두고 자신은 몸을 쭉 뻗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 후반부 세이블 인터내셔널 용병들에게 수배당해 쫓기는 상황에서는 지하철 외부에 몰래 붙어서 이동하는 모습 등이 있다. 그런데 외부에 붙어어 이동할때는 피터는 돈이 없고 스파이더맨 복장인채로 지하철 타는걸 보면 아마도 무임승차인것 같은데 JJJ가 이걸 알게되면 스파이더맨을 가루가 되도록 깔수 있을 소재다...[12] 마지막에 나오지만 피터는 옥타비우스를 이상이자 돠고 싶은 모습 그 자체로 여겼다[13] 피터 자신은 스파이더맨으로 출동해야하는 지라 먹어보진 못했다.[14] 자신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도시를 거의 파괴할 뻔한 괴물문어였기 때문에 경력에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자책한다.[15] 미국에서는 대부분 매월 1일 기준으로 월세 계약이 갱신된다.[16] 다만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전이 더 좋다는 사람이 많지만 좋아하는 팬들도 꽤 있다. 유일하게 모두가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문제점은 도저히 23살로 안보인다는 점. 심하면 바뀌기전에는 마일즈를 지도해주는 형, 베테랑 느낌이 났지만 바뀌고 나니 마일즈가 더 나이들어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다.[17] 본작에서 윌슨 피스크를 연기한 트래버스 윌링햄과 부부 사이.[18] '''미일 성우 둘다 역대급 혹평을 받는 캐릭터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애비를 맡았다.''' 심지어 로라 베일리는 이 망캐를 연기하여 한동안 개고생을 했다.[19] 단적으로 여러 정보를 피터에게 전달해주며 자신의 축을 내놓는 경우,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0] 아이러니하게도 원작에서 피터의 직업이 다름아닌 데일리 뷰글의 사진기자이다. 상술했듯 게임판에서는 이미 그만 둔 상태.[21] 최근에 나오는 작품이나 최신 이슈에서의 직업이 기자로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이걸 반영한것 같다.[22] 피터가 윌슨 피스크와 처음으로 붙었을 때 참패를 당하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온 곳이 MJ의 뒷마당이었다. MJ는 결국 아버지의 차를 훔쳐서 피터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했다. 자신이 말하길 수많은 "간호사 MJ"의 순간 중 하나였다고.[23] 자신이 피터를 구했을 땐 피터가 "너랑 마일즈가 아니었다면 난..."이라고 하자 "네가 날 구하기 직전의 8,500번의 순간처럼 죽었겠지. 아직 갚을 빚 많아"라고 말한다.[24] 키스 전 피터에게 하는 말이 압권인데, '''지낼 곳이 없으면 자신의 집에서 같이 지내도 상관없다'''고 하며 이에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피터에게 '''자신은 이전부터 바래왔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실제로는 사실은 바로 직전 대사에서 피터는 이미 새 집을 구했고, 들어가는 날까지 1주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잠시 지낼 곳을 찾고 있던 것이었지만.[25] 실제로 피터 파커도 메리 제인이 자신은 초인적인 힘이 없지만 유리잔은 아니라는 반발에 대해 무장 병력들 사이에 들어가는 것을 지적하며 메리 제인의 무모함을 지적한다.[26] 원작 코믹스 설정이다. 후술하겠지만 이야기 진행 중 MJ가 오스본의 펜튼하우스에서 가져온 유전자 변형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 뒤 결말부에서 피터에게 고민이 있다며 천장에 붙어 마찬가지로 정체를 밝힌 피터와 서로를 쳐다본다. 세 번째 DLC와 후속작에서는 2대 스파이더맨이 됨으로서 이 별명은 진짜가 된다.[27] 이 때 마일스로 플레이가 가능하다.[28] 아버지와 같았던 벤 숙부를 잃었던 자신도 그 고통이 어떨지 잘 알았고, 자신이 그로 인해 스파이더맨으로 각성했던 것처럼 그냥 슬픔을 간직하고 아무것도 안 하기보단 좋은 일을 하면서 고통을 삭히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29] 이 때 라이노의 눈을 피해 항생제를 얻는 부분을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일반인의 시점으로 보는 라이노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존재인지가 잘 표현되었다.[30] 피터와 함께 짐을 옮길 때, 마일즈가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신체적 변화를 언급하자 피터는 사춘기 때 청소년에게 으레 찾아오는 성징과정인지 알고 장난스럽게 고간을 쳐다보다가 설명해주려고 하나 마일즈는 그게 아니라고 하면서 천장에 달라붙는 모습을 보여주며 "좀 이상하지?" 하면서 자랑한다. 그러자 피터 역시 별로 이상한게 아니라며 자기도 바로 천장에 달라붙어보이며 자신이 스파이더맨임을 암시한다.[31] 남자 가족(피터-삼촌, 마일즈-아버지)의 죽음, 실험체 거미에게 물려 능력이 생김.[32] 다리에서 떨어져서 엄지발가락이 부러졌다고 한다. 다행히 능력덕에 무사했지만...[33] 게임내에서는 1953년생이며 작중배경은 2018년이다.[34] 심지어 피터와 MJ가 결혼해서 그들의 아이를 자신의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고 할 정도.[35] 마틴 리 역시 메이에게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데, 집무실을 조사하면 마틴은 책상위에 메이 파커와의 사진을 올려뒀고 책상에 "제가 테러리스트라는 소식을 들었겠지만, 당신과 함께한 모든 활동은 진심이었고 이제 당신에게 모두 믿고 맡긴다." 라는 편지를 남긴다.[36] 메이 숙모는 바로 투여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 되있었을 정도로 상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매우 심각했다.[37] 스파이더맨이 슈트를 입은 상태로 "괜찮아지실 거예요 부인. 치료제를 가져왔어요"라고 말하자 "가면을 벗으렴. 내 조카 얼굴을 보고 싶거든"이라고 말한다. 사실 메이가 작중 스파이더맨이 피터인지 알고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는데, 게임 스토리 중후반부 마틴 리와 싸운 뒤 보호소로 돌아온 피터가 마틴 리에 대해 물어보자 이에 대답한 후 메리 제인과의 재결합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자신과 벤도 피터와 메리 제인 또래 때 갈등이 있었다면서 진실되어야 극복이 가능하다고 운을 뗀 뒤 "그 애가 네 진실된 모습을 아니?"라고 물어본다. 사실 그 이전에 피터에게 스스로 인간일뿐이라는 걸 자각하라는 말을 했던 걸 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38] <쉰들러 리스트>에도 나오는 탈무드의 격언인 '한 사람을 구함은 세상을 구함이다'을 인용한 표현으로 보인다. 게임 중에는 마틴 리가 처음 언급한다.[39] 맵 11시 끝 부분에 묘지가 있으며 상호 작용 시 "큰 힘에는..." 도전과제가 해제된다. 묘비를 보면 생몰년도가 1952-2010으로 나온다. 메이 숙모는 1953-2018로 적혀있다. 원작처럼 피터가 능력을 얻었을 바로 그 시기에 사망했다.[40] 피터는 떨어지려는 트럭을 지탱하느라 무방비 상태였는데 데이비스가 몸을 날려 데몬즈를 방해해서 살 수 있었다[41] 죽을 때조차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을 보호하려고 자신의 몸을 던졌다.[42] 피터 자신도 벤 숙부를 잃었을 때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며 일하는 것이 좋은 영향을 줬다며 마일즈가 좋은 일을 한다면 고통을 덜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였다.[43] 이 게임에서도 오스코프는 사회적 기업 홍보의 일환으로 아내의 환경 연구 및 정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만들어놓고는 자신들 사업의 구린 면이 증명되지 않도록 사보타주를 거는 등 블랙기업 그 자체로 나온다.[44] 의수를 완성하여 전쟁으로 팔을 잃은 환자에게 장착함으로써 특허를 겨우 따내기 직전이었는데 노먼이 난입해서 순식간에 오토의 환자를 낚아채고 오토의 투자자들을 매수해버리고 연구실의 장비를 전부 압수해버렸다.[45] 다행히 데일리 뷰글에서 피스크와 데몬즈 관련 특종으로 승승장구하던 MJ가 이를 보도하면서 역으로 근거없이 스파이더맨에게 뒤집어 씌운 거 아니냐고 대놓고 까면서 역관광을 당한다. 덤으로 질병의 발원지가 오스코프의 무허가 연구시설이라고 확인사살까지 해가며 오스본에게 엿을 먹인다.[46] 사실 그의 비밀 연구실에 그린 고블린이 쓰던 장비와 비슷한 미완성 장비들이 메리 제인 잠입 파트에서 나온다.[47] 대표적으로 피터나 MJ는 해리의 집에 있는 큰 TV로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했지만, 도리어 해리는 피터네 집에서 메이 숙모의 작은 TV로 만화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MJ가 회상한다.[48] 만나자고 할 때 다양한 핑계를 대며 빠진 것도 병이 악화돼서였다. 아이러니하게도 피터는 해리를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악마의 숨결 때문에 어머니와 같은 메이 숙모가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49] 피터의 가방 수집품 중 유리의 명함에서 확인 가능하다.[50] 메인 미션 진행중 뉴스 보도에서도 풀네임이 언급된다.[51] 남편이 상술하였듯 피터 파커 성우라서 이 두 캐릭터의 화담이 은근히 재미있다.[52] 형사인 동시에 몰래 히어로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히어로명은 레이스(Wraith).[53] 놀랍게도 레귤러 쇼의 서브 주인공 릭비의 성우이다.[54] 오스코프라는 사명 자체가 두 사람의 성의 머릿글자인 O를 따서 '''O'S CORP'''라 지은 것. 다만 이는 본작에서 노먼과 오토간의 갈등을 설명하기 위한 오리지널 설정으로 원래 원작과 영화에서는 노먼 오스본이 단독으로 만든 회사이다.[55] 둘의 젊은 시절 모습은 스티브 잡스스티브 워즈니악을 담은 유명한 사진의 노골적인 패러디이다.#[56] 새로 장만한 장비들을 보면 A.I.M.의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옥타비우스가 개발한 장갑판 등을 제공해달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볼 때 스폰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때 피터가 이 회사 평판이 좋지않은데 괜찮겠냐고 말하자 일단 우리는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니 거지 신세부터 면하고 나중에 스폰서를 다시 구하자고 한다.[57] 결국 오스본은 다시 옥토퍼스에게 잡혀 끌려간다.[58] 이 때문에 인게임 SNS 피드를 보면 자기가 싼 똥도 안 치운다며 그녀를 욕하는 피드가 있다.[59] 스파이더맨이 제압할 수 있었던 트럭을 스파이디가 타고 있는 상태에서 맞건 말건 기총소사로 걸레짝을 만들어서 휘말릴 뻔한 데다 아예 도청장치까지 붙여서 스파이디가 매기아의 조직 간부를 붙잡자 그를 낚아채서 위치를 알아낸다.[60] 불살주의 설정은 실제로 공식적인 설정이기도 하고, 해당 설정을 잘 살리면 게임의 난이도 및 밸런스를 조정하면서도 연출의 당위성을 헤치지 않을 수 있기에 특별히 강조하는듯 하다. 만약 스파이더맨이 불살주의가 아니라서 매번 풀파워로 싸운다 라는 설정이었다면 스파이더맨의 스펙상 잡졸들은 펀치 한 방에 머리가 터져나가 즉킬이 난다. 실버세이블은 물론이고 킹핀이나 기타 초능력이 없는 빌런들은 다 몇대치면 죽어버릴 텐데 그렇게 되면 당연히 게임이 심각하게 재미가 없어지므로...[61] 멀리 갈것도 없이 원작 코믹스만 봐도 닥터 옥토퍼스가 피터의 육체를 차지하고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할때, 힘조절을 하지 않고 싸우자 웬만한 빌런은 다 개발살을 내버렀고 심지어는 울버린(!) 마저 때려 눕혀버렸다.[62] 페이스 모델까지 담당했다.[63] 그럴경우 블랙캣은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아는 인물이겠지만 작중에서는 피터 파커가 아니라 스파이더맨이나 스파이디라고 부른다.[64] 마침 피터 파커는 MJ와 헤어졌던 당시에 펠리시아와 썸을 탔기 때문에 시간을 세보다가 '''혹시 자기 아들 아닌가''' 싶어서 충격을 크게 먹는다. MJ도 이 말을 듣고 피터가 다른 여자와 아들을 가졌다는 사실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가 헤어진 뒤에 만났으니까 괜찮다면서 자신도 피터와 헤어진 사이에 "썸남을 '''여러 명''' 만났다"고 해서 피터는 두 번 충격을 받는다. 묘하게 스파이더맨 이슈 흑역사라고 까이는 '과거의 죄(Sins Past)'에서 피터 파커의 첫사랑이던 그웬 스테이시를 노먼 오스본에게 네토라레당한 내용을 비튼 느낌이다.[65] 블랙캣 자신은 거짓말은 너무 가혹하다며 오해를 유발한 것이라고 해줬으면 한다고 한다.[66] 실제로 고대 시대 때부터 전해져 오는 말 중에서, 고양이는 9번이나 살아날 수 있다는 설을 말한 것이다.[67] 거기다가 폭탄이 터지기 바로 직전에 잘 보면 블랙캣이 연막탄을 터트리는 모습이 아주 잠깐 나온다.[68] 실버 세이블도 함깨 있었는데 스파이더맨만 구해줘서, 세이블은 조종석에 굴러떨어져 헤머헤드와 같이 추락해 인질로 잡혀갔다.[69] 물론 이는 한국 식으로 커플링의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의역한 거고 원판은 이런 커플링을 즐기는 팬들인 Shipper라고 호칭하며 그딴거 할 시간에 해군에나 입대하라고 한다(이 역시 'ship'을 응용한 언어유희).[70] 스턴트맨 출신 배우. 작중 마틴 리의 모델이기도 하다.[71] 이것도 노먼이 아내인 에밀리를 치료하겠다고 개발하고 있었던 '악마의 숨결' 의 초기형이었다.[72] 네거티브의 인격이 각성한 것과 동시에 힘의 파동이 터져나왔는데, 아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보고 가장 가까이에 있던 부모님이 희생된 것. 이 때 나타난 색이 흑백반전된 불꽃과 같은 에너지가 미스터 네거티브의 주 능력으로 연출된다. 세뇌, 생명력 흡수를 당한 사람은 이 불꽃에 닿고 흑백화 되며, 강화된 무기에서도 나타난다. 이너데몬과 전투중인 경찰의 대사를 보면 방어구를 관통하는 모양. 이 능력을 사용할 때 마다 마틴의 눈이 하얗게 빛나며, 본인은 불꽃 자체를 이용한 전투도 보여준다.[73] 테러 이후 마틴을 의심한 피터가 마틴 리의 비밀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나올때 아랫층의 정비실을 통해 나왔는데 이때 마틴 리에게 걸린다. 이때 피터가 적당히 상황을 넘기기 위해 메이 숙모와 함께 최근 뉴욕 테러 이야기를 하는데, 이때 마틴 리는 '가면 안되는 곳에 있지만 않으면 안전할거다'라며 걱정하는 척 우회적으로 피터를 협박하고 이후 그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것을 알아채자 노숙자들을 세뇌하여 피터를 공격하게 한다.[74] 하필 이때 피터도 폭발에 휘말려서 사람들을 돕지 못했다.[75] 이때 등장하는 폭주 지하철 신은 영화판 스파이더맨 2의 오마쥬로 거미줄을 쏴서 자기 몸으로 지하철을 막으려 하지만 이번에는 거미줄이 끊어져서 실패한다. 전에는 됐었다며 황당해하는 스파이디는 덤. 할 수 없이 전철이 역에 충돌하기 직전에 유리에게 마침 지상이 공사중이라 사람이 없다는걸 듣고 거미줄로 지하철을 들어올려 지상으로 솟구치게 해서 인명피해를 막는다.[76] 이전까지 여러 스파이더맨 매체에서 스파이더맨 혹은 노먼/해리 오스본 역할을 맡았다.[77] 또한 벌쳐를 'V' 라는 애칭으로도 부른다. 이후 등장하는 라이노와 스콜피온의 지지리도 안 맞는 팀워크와 비교된다. 스파이더맨은 '니들 그냥 따로 다니는 것이 더 잘 싸우는 거 같다'고 도발하지만.[78] "Yo Adrian!''은 영화 록키에 등장하는 대사이며, 벌처의 본명이 '에이드리언 툼스'이다.[79]록키 드립은 벌쳐에게 먼저 '요, 에이드리언! 나야, 스파이더맨!'[78] 이라고 썼다가 뭔 개소리냐며 무시당했으나, 일렉트로는 이반 드라고의 'I must break you.'로 특유의 러시아 억양까지 살리며 받아쳐주었다.[80] 참고로 드와이트 슐츠는 2002년작 스파이더맨 더 무비 게임에서도 똑같이 벌처 역을 맡은 적이 있다.[81] JJJ의 팟캐스트에서 벌처가 암치료를 위해 치료 병동으로 옮겨졌다는 걸 제임슨이 언급하면서 '왜 우리 세금으로 저놈을 치료해줘야 하냐!'면서 깠다.[82] 정부에서도 라이노를 슈트에서 해방시키고자 약품을 개발하려 했지만 그동안 약품을 개발하지 못한 것에 비해 닥터 옥토퍼스는 며칠 만에 약품을 완성해냈다.[83] 이를 말하는 라이노에게 스파이더맨이 '그거 쓰면 니가 대머리라는 건 가려주잖아'라고 깐죽거리는데, 이를 본 사람들은 대략 '말넘심'이라며 라이노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안그래도 본작품의 빌런 거의 대부분이 대머리이며, 헬멧 때문에 모발 여부를 알수 없는 스콜피온과 쇼커도 mcu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선 대머리인지라 의심은 된다.[84] 위에도 나와있듯이 옥타비우스는 내심 피터를 죽이기 싫었을 테니.[85] 참고로 메리 제인 역을 맡은 로라 베일리의 남편이다. [86] 그때 결국 MJ는 아버지의 차를 훔쳐 피터를 병원에 실어날라야 했다고 한다. '간호사 MJ'의 시작이었다고. 그 당시의 치료비 내역이 담긴 명세서도 피터의 배낭 콜렉션 중 하나로 나온다.[87] JJJ는 저스트 더 팩트라는 자기 라디오 방송에서 스파이더맨 때문에 킹핀이 잡혀가서 동네 양아치들이 킹핀의 사업을 접수하려고 하여 뉴욕에 범죄 전쟁이 벌어질거라는 말과 함께 스파이더맨을 극딜하는데 정말로 그렇게 된다. 거기다 게임 후반부에는 각종 흉악범들을 잡아넣은 라이커스 교도소에서 탈옥한 죄수들이 경찰을 공격하려 드는데다 노먼 오스본이 고용한 세이블 용병단까지 스파이더맨을 범죄자랍시고 잡겠다고 행패를 부려서 더욱 개판이 된다. 거기다 뉴욕 전염병 사태를 수습했더니 이번에는 그 공백을 해머헤드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집어삼킨다.[88] 킹핀과 완전히 대입되지는 않지만 현실에서도 대한민국 등에서 거대 범죄조직들을 마음만 먹으면 모조리 소탕할 수 있음에도 적당히 눈치를 주며 놔두는 이유가 딱히 그들이 불쌍해서가 아니라 거대 조직들에게 짓눌려있던 개인이나 군소 조직들이 날뛸 여지가 생겨나서다. 거대 조직은 덩치가 커서 반대로 공권력을 집중해서 잡아내기 쉽지만 난립하는 군소 조직들을 상대로는 공권력 인원이 분산되기에 일일이 이들을 소탕하기란 만만치 않아 일종에 필요악이자 이이제이 수단으로 놔두는 거다. 거대 조직들도 이를 알기에 알아서 공권력 눈치를 보며 적당히 찌그러져 있다.[89] 충격파를 이용해 멀리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90] 보스전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미스터 네거티브에게 협박을 당한 듯 이 일만 하면 여길 뜰거라는 등, 그 새X들이 사람인지 궁금하다는 등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준다.[91] 스파이디가 수많은 범죄자들이 그런 표정을 짓는 걸 보긴 했지만 경찰이 그런 표정 짓는 건 처음 본다며 두려워하는데, 곧바로 해머헤드의 사업장에서 총성이 들린다는 무전을 듣고 찾아가보면 사업장의 모든 마피아들을 단신으로 몰살해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 다른 사업장을 몰살시켜버리는 등 완전히 복수귀가 된 모양새.[92] 원작에서 해머헤드의 머리는 두개골이 '''아다만티움'''으로 되어있으며, 현실적으로 스펙이 조금 너프된 게임판에서도 스스로의 두개골에 탄소섬유 장갑판을 이식했기 때문에 단단한 정도는 그냥 돌머리라 부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실제로 세력전 DLC에서도 붙잡힌 경찰들을 죄다 자기 머리로 박치기해서 살해했고 다른 스파이더맨 게임들에서도 보스로 나올 때도 주 공격이 항상 박치기이다.[93] 근데 이렇게 해도 폭사하지 않고 어떻게든 다시 일어났으나 그 전에 레이저로 입은 대미지가 커서 결국 리타이어한다.[94] 원작 설정, 게임에서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95] 스타크래프트 2맷 호너, 울펜슈타인 시리즈(정확하게는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주인공 B.J. 블라즈코윅즈의 역으로 유명한 성우.[96] 참고로 이 의뢰비는 영어로 six figures. 수십만 달러이며 한화로 '''수억 이상'''이다.[97] 이 무한 대결 꼼수는 챌린지를 전부 깼을때 붙는 2회전 한정이며, 처음 붙을때 지면 대사를 친 뒤에 아무런 이벤트가 없다. 기분이 심하게 나쁠 수도(?) 있으니 1회전은 그냥 이기자.[98] 'ㅋㅋㅋ'로 번역된다.[99] 그리고 난폭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게 무자비하게 쳐맞기도 한다.[100] 실제로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챌린지 관련 댓글에 스크류볼을 욕하는 반응들이 매우 많다. 이게 얼마나 심하냐면 '''아캄버스리들러'''하고 쌍벽을 이뤄볼 수도 있을 정도다. 그래도 리들러와 비교하면 분량이 엄청 짧고 퍼즐이 아니라 전투 위주기 때문에 난이도는 낮다.[101] 대부분의 공격을 막지만 에어 런치, 거미줄, 투척 공격에 취약하다.[102] 작은 권총부터 큰 RPG까지 다양하다.[103] 덩치가 큰 적으로 근접공격을 막는다.[104] 경찰 조직 내에도 킹핀에게 매수된 부패 경관들을 심어 둔 것인지, 작중 초반에 스파이더맨이 피스크 타워 내부에 침투했을 때 킹핀이 있는 사장실 앞까지 침투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돌연 킹핀의 명령을 받고 스파이더맨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105] 이 때 맵에서 빠른 이동을 할 시 평소에는 시민들과 함께 지하철에 탑승하는 스파이더맨이 세이블을 피해 지하철 외부에 붙어 이동하는 컷신을 볼 수 있다.[106] 원어 발음대로나 성우들의 발음으로나 '마지아'가 맞다.[107] 원작에서 2대 베놈 안젤로 포르투나토의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베놈 심비오트를 선물해준 작자이다. Turf Wars의 첫 번째 미션에서 피터가 아들이 조직 사업에서 발을 빼려한다고 말해 원작과 마찬가지로 안젤로는 꽤나 소심한 성격인 듯하다.[108] 오버워치에서 라인하르트를 맡았다.[109] 법을 따르지 않는 자경단 활동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 뉴욕에서 초인간적인 범죄자들이 나타난 시기는 스파이더맨의 등장 이후다, 스파이더맨은 개인의 기물파손을 전혀 책임지지 않는다 등등. 지면 강타를 배울 경우 뉴욕 한복판을 심심풀이로 부수고 다닌다고 지적하는데 게임적 허용이라고 생각하고 시민들 사이에서 지면 강타를 남용한 유저들이라면 뜨끔할 것이다.[110] 도로보행을 하다보면 스파이더맨에게 "제임슨은 XX야!"라며 직접적으로 욕하는 시민이 자주 나오며, SNS에서도 JJJ라며 까는 멘트를 자주 볼 수 있다. 블랙캣 잠복지를 찾는 부가 임무 중 한곳에서는 갓난아기처럼 칭얼거리기만 한다며 비꼬는 용도의 그림이 그려진 벽을 바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부가 임무 중 피스크 부하들로부터 피스크에게 불리한 증거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탈취하는 미션에서 한 경찰은 '좋은 건 당신이 다 하고 우린 당신 뒤치닥거리만 한다' '피스크하고 당신이 같은 편인거 아니냐'며 제임슨이 옳았다고 스파이디를 까는데, 나중에 사건을 해결하면 자신이 오해했었다면서 사과하면서 제임슨은 쓰레기라고 깐다. 하지만 미션완료 후 라디오 방송에 이 경관이 게스트로 나오는데 제임슨이 왜 스파이더맨만 법을 안 지키고 자경단 활동을 허가 받냐며 비판하자 맞는 말인거 같다며 또 돌아선다.[111] 피터는 과학자라서 일 때문에 잘 못자서 그럴 것이라고 인물 소개란에 본인의 생각을 말해놓았지만, 후속작 빌런에 대한 떡밥 혹은 이스터에그일 수도 있다.[112] 식당이름은 믹스라고 한다.[113] 스파이더맨, 일렉트로. 벌처, 라이노, 리저드, 미스테리오, 와스프 등의 코스프레가 등장한다.[114] 계정 이름은 NYCWallCrawler.[115] 실제로 피터도 방사능 팬서 드립 친 이후 '그 분이 아무리 터프하셔도 방사능 팬서에게 물리면 엄청 아프셨을텐데....'라고 언급한다.[116] 벌쳐와 싸우다 깨진 렌즈 조각이 수집품에 있는데, 거의 실명될 뻔 했다고 언급한다. 미스테리오의 헬멧 조각 덕분에 렌즈 강도가 좋아진 듯.[스포일러] 하지만 후속작의 쿠키영상에서 커트 코너스 박사가 등장한다.[스포일러2] 사실 여기서 등장 자체가 설정 오류인데, 전편에서 수집품 중 하나가 리저드의 혈청이었기 때문. 여기서 커트 코너스가 등장한다는 것은 결국 아직 리저드가 되기 전이었다는 것인데, 이미 전편 시점에서 과거에 리저드가 등장했었기 때문에 리저드가 범죄자가 되어 스파이디와 싸우고 모종의 이유로 다시 정상이 되어 오스본 아래에서 일하고 있다는 설정은 무리일 수밖에 없다. 이 게임 세계관에서의 리저드는 물론 다른 인물일 수도 있으나, 피터의 독백에서 "코너스 박사님"이라는 이름이 언급될 뿐더러, 병에도 커트 코너스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어 빼박. 물론 이 문제는 리마스터판에서 리저드와 관련된 수집품을 삭제해버리는 방식으로 레트콘해버리면 해결이 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