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연예인 지옥
볼 수 있는 곳[3]
연예인 지옥의 첫 번째 시리즈로, 여기서는 신 연예인 지옥과 구분하기 위해 구 연예인 지옥으로 부른다.
1. 소개
2002년 오인용 초창기에 제작되었으며, 무뇌중, 스티붕, 아르헨도 등 3명의 이야기가 제작되었다. 마침 스티브 유 병역기피 사건이 벌어졌기에 더욱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주었다. 하지만 2005년경 '무뇌중'으로 묘사된 문희준이나 아르헨도로 묘사된 이현도 소속사의 소송으로[4] 아르헨도 편이 제작되는 것을 끝으로 더 이상 제작되지 못하고 폐기되어야 했다.[5] 지금도 15주년 다큐멘터리에서 아직도 이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오인용 최초로 공중파도 탄 애니메이션이다.[6] 이외에도 여러편의 외전이 있다.
오프닝에 나오는 2D 해골은 연예인지옥의 마스코트 개념이다.
구 연예인 지옥이 패러디된 실제 인물들에게 고소미를 먹어서 폐기된 후, 새로 시작된 연예인 지옥 프로젝트인 고소 원인이었던 전 시리즈 캐릭터들을 삭제한 신 연예인 지옥이 2006년부터 연재하고 있다.
2. 등장인물
연예인 지옥&666부대 등장인물 문서로.
3. 본편
본편들의 인물들은 실제인물과 전혀 관련없다고 경고문이 나왔다...
3.1. 무뇌중 편
2002년에 제작되었다. (총 2회)
#1
신문에 현역군인 김상사가 연예인 병역비리 알선 혐의로 검거됬다는 기사가 떴고 또한 인기가수 무뇌중이 돌연입대를 하게되는 기사까지 뜨면서 본편의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한때 인기가수였던 무뇌중은 입대 후 훈련소를 퇴소하고 자대인 666부대로 전입을 하였다. 아무도 없는 내무반에서 대기하고 있던 무뇌중은 자신이 대스타 임에도 아무도 반겨주지 않자 짜증내며 잠시 침상에 누웠다. 근데 하필 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정지혁병장과 김창후 이병에게 걸리고 말았고 김창후는 무뇌중이 삐뚤어 놓은 슬리퍼들을 정리하다가 정지혁 병장에게 갈굼을 당하고 만다.[7] 무뇌중은 그렇게 정지혁에게 찍혔고 군생활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걸 알게 되었다.
김창후가 무뇌중의 보급품들을 정리해주며 주기를 해주는 도중 관물대 뒤쪽에 짱박혀 낮잠을 자던 말년병장 손효석이 일어나서 무뇌중에게 PX에 가서 K2 소총 사오라고 장난을 쳤다.[8] 무뇌중은 장난인줄 모르고 정말로 PX에 가서 PX병인 피바다[9] 상병에게 K2 달라고 부탁하자 피바다는 케이크로 잘못 알아듣고 롤케이크빵을 줬다. 그러자 빵말고 총을 달라고 하자 피바다는 어이없어 하며 먼지털이로 무뇌중을 갈구고 PX에서 쫓아냈다.[10]
정지혁은 PX에서 돌아온 무뇌중에게 신병주제 무단 이탈해서 군기가 빠졌다는 이유로 타박을 줬고 무뇌중은 손효석 병장이 PX다녀오라고 시켰다고 실토하자 정작 손효석은 언제 그랬냐 듯이 모르쇠 하였다. 정지혁은 무뇌중이 선임을 팔아 거짓말 하는걸로 오해하여 타박을 주는 도중 손효석은 무뇌중이 가수인걸 알자 노래 불러보라고 시켰다. 무뇌중은 소대원들 앞에서 자신의 노래를 불렀지만 정지혁은 그의 노래가 맘에 안들었는지 한바탕 갈구고 말았다.
며칠후 내무반을 정리하고 있던 무뇌중은 정좌로 앉아있는 한 병사를 발견하게 된다. 조심히 다가가서 신병냐고 묻자 그 병사는 그렇다고 큰소리로 대답을 했다. 이에 무뇌중은 그 병사에게 김창후를 무시하듯 씹어대고 정지혁병장을 조심하라며 씹어댔다. 그러나 그 병사는 신병이 아니라 휴가를 복귀한 또 다른 말년병장 장석조였고[11] 때마침 내무반에 복귀한 김창후에게 전부 일러바치는 바람에 무뇌중은 김창후에게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2
입대 전 콘서트장에서 공연을하고 있는 무뇌중. 열광하는 관람팬들 앞에서 노래를 하며 헤드뱅잉을 하였지만 열정 탓이 였을까 헤드뱅잉이 멈추질 않았다. 하지만 사실은 정지혁이 꿈나라에 있는 무뇌중의 머리를 막 흔들어대며 깨운 것이였고 무뇌중은 신병 주제 늦잠잤다는 이유로 정지혁에게 갈굼을 당했다. 아침점호를 위해 청소를 하기 시작하였는데 무뇌중은 걸레질을 하다가 그만 장석조 병장의 다리를 건들였고 장석조는 꾀를 내며 일부러 깨끗히 닦아놓은 침창을 다시 더럽히는 꼬장을 부렸다. 무뇌중은 다시 걸레질을 하는 도중 민상식 상병에게 걸레검사를 받았지만 제대로 빨지 않았다는 이유로 갈굼을 당하였다. 한편 김창후는 슬리퍼 줄 정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이유로 일직하사(당직부사관)인 장동혁 병장에게 갈굼을 당하였다.
아침식사메뉴인 햄버거가 나오자 김창후는 무뇌중을 골탕 먹이기 위해 햄버거 패티의 더러운 실체를 불어내자[12] 무뇌중은 그 말을 순진하게 믿어서 햄버거를 먹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하필 취사병인 지정팔에게 된통 걸려 엄청 깨졌다.[13]
아침식사를 마친후 수송대와 3만원 내기[14] 축구시합을 하였는데 아침도 못먹어 기운이 없던 무뇌중은 상대선수의 슛을 막다가 그만 자살골이 먹히는 바람에 소대원에게 갈굼을 당했다.[15] 시간이 흐르고 시합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1:0 으로 패배할 위기에 처하자 골기퍼였던 정지혁은 화가나서 상대편 골대까지 혼자서 드리볼을 하는 막강함을 보였으나[16] 슛을 날리는 순간 방어하는 상대팀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정지혁이 다리부상 리엑션으로 페널티킥 찬스을 얻어내어 연장전을 위해 슛을 날렸지만 그만 헛발질로 공이 스쳤다. 상대팀원들은 공에 맞았다고 우겼고 행보관과 정지혁은 공에 안맞았다고 우겼다. 그러나 무뇌중이 눈치없이 발에 공이 맞았다고 발언하는 바람에 결국엔 축구시합에서 패배를 하였다.
무뇌중에게 되돌아 온건 소대원들의 갈굼과 김창후의 잔소리, 그리고 점심금식.[17] 아침과 점심을 굶어 배가 고픈 무뇌중은 몰래 PX에 가서 장석조의 이름을 이용해서 심부름 왔다고 거짓말하여 빵과 우유를 구입하려 했지만 운이 나쁘게도 PX안에 장석조와 손효석이 몰래 막걸리를 마시고 있어서 수포로 돌아왔다.[18][19] 결국엔 피바다에게 또 갈굼을 당해서 하루종일 굶고 말았다.[20]
그날 저녁 일직하사인 장석조는 소대원에게 편지를 나눠 줬는데 절반 이상이 무뇌중의 팬레터 및 소포들을 보며 감탄하였다.[21] 이에 샘이난 정지혁은 무뇌중에게 초콜릿 하나만 달라고 졸랐지만 무뇌중은 거절하였다. 그러자 정지혁은 나중에 몰래 먹다 걸리면 가만 안두겠다고 반협박하여 갈궜다. 저녁점호를 마친 후 무뇌중은 장석조에게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양해를 구한뒤 초콜릿을 몰래 챙기고 화장실을 갔다. 하루종일 굶었던 무뇌중은 화장실 안에서 몰래 초콜릿을 맛있게 먹었다. 바로 그때 옆에 변기에서 누구냐며 어떤 인물이 인기척을 내자 무뇌중은 정지혁병장의 성대모사를 내어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그러나 하필 그 인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정지혁... 결국엔 무뇌중은 정지혁에게 호되게 혼이 나고 말았다. 밤이 깊어지고 내무반으로 돌아온 무뇌중은 힘든 군생활로 인해 괴로워 하며 이불을 뒤집은 채로 울음을 터트렸다. 이를 본 장석조는 울고 있는 무뇌중을 불러서 위로해 주고 PX에서 사온 간식들을 먹게 해줬다...[22] [23]
여담이지만 마지막에 스티붕유 군입대를 위해 귀국 이라고는 신문기사가 나왔다. 다만 미군 입대라는 조건하에 귀국을 하게 되는데(...) 이는 새로운 캐릭터 등장과 후속편 예고를 암시해 둔 것이다. 아마도 그 사건 시기와 겹처서 노린 것 일지도 모른다.
3.2. 스티붕유 편
2003년에 제작되었다. (총4회)
#1
뭔가 심상치 않은 내무반 분위기... 소대원들은 위장크림 으로 검게 칠하고 있었다.[24] 바로 666부대로 전입하는 스티붕유를 미군부대의 흑인 장병인 척 위장하여 반겨주려고 했던 거.[25] 드디어 자대에 도착한 스티붕...그런데 자신이 원하는 부대가 아님을 눈치채 당황해 하는데...
사실 스티붕은 미군으로 가기 위해 입대를 하였지만 대한민국 육군으로 자대배치를 받은 것이다. 뭔가 착오가 있는거 같다며 행보관에게 따졌지만 오히려 적하반장으로 혼이 나고 말았다. 그리고 행보관이 스티붕을 타격하던 태극기 깃대 끝을 스티붕의 혀에 박으면서, 스티붕은 잊었던 한국어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낚인 상태로 전입한 스티붕은 소대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히 정지혁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스티붕의 강렬한 눈빛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눈 가지고 갈구기 시작했고 급기야 김창후를 불러내서 둘이 눈싸움까지 붙였다. 결과적으로는 스티붕의 승리했고 김창후는 억울하게 갈굼당했다. 물론 스티붕도 눈크게 뜨지 말라며 두눈이 찔리는 갈굼을 당했다. 맞선임이된 무뇌중이 스티붕의 보급품에 주기를 시작하자 스티붕은 무뇌중에게 초등학교 동문[26] 이라며 반말하였다. 그러자 무뇌중은 그런 스티붕에게 계급서열을 따르라고 반말로 일침을 가했다.
잠시후 스티붕은 정좌 자세로 대기하는 도중 손효석과 장석조가 그에게 다가와서 정좌자세로 앉으면 정지혁에게 혼나니까 누워서 삼각형 자세로[27] 대기하라고 장난을 쳤다. 스티붕은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그대로 누워서 삼각형자세를 취했는데 하필 정지혁과 마주치게 된다. 손효석과 장석조는 소리없이 사라졌고 스티붕이 어리둥절하자 정지혁은 그런 스티붕을 신나게 팼다.
정지혁은 갈굼에 체력을 소모했는지 숨겨둔 라면을 꺼내며 김창후에게 라면을 끓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김창후는 밑에 무뇌중과 스티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만 시킨다며 투덜대며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이때 스티붕이 다가와서 배고픈데 먹을거 없냐며 묻자 김창후는 PX에 가면 맛있는거 먹을 수 있다며 그를 PX로 보냈다. 하지만 이것은 스티붕을 골탕 먹이기 위해 일부러 PX를 보낸것이였다.[28] 스티붕이 사라지자 김창후는 정지혁을 골탕 먹이기 위해 라면 속에 가레침을 뱉었는데 하필 그걸 무뇌중에게 들켜 버렸다. 하지만 무뇌중이 후임이기에 김창후는 몰래 숨겨둔 쵸코파이를 건내며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한편 PX에 찾아온 스티붕은 피바다에게 커피를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미국물을 먹은 스티붕의 영어발음에 피바다가 못알아 듣자 스티붕은 피바다를 무사하듯 대했다.[29] 이에 못마땅한 피바다는 스티붕에게 캔커피를 건내줬다. 하지만 밍밍한 커피맛에 불만을 표한 스티붕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나 비엔나 헤이즐넛 커피를 달라고 요구하다가 피바다에게 줄줄이 비엔나 소시지로 목졸리면서 해질녘까지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30]
그 시각, 라면을 다 끓인 김창후는 내무반으로 복귀를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소대원들이 전부 정좌자세로 집합하여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다. 김창후는 조심스레 정지혁에게 다가가 라면을 건내는 순간 정지혁 옆에 무뇌중이 앉아 있는걸 보자 당황했다. 정지혁은 한입 먹어보라고 으름장을 질렀고 김창후가 이를 거부하자 원펀치 쓰리강냉이를 날리며 갈구기 시작했다. 알고 봤더니 무뇌중이 정지혁에게 고자질을 한 것이였다. 그렇게 갈구는 도중 스티붕이 내무반에 복귀하였는데 정지혁이 어디 다녀왔냐고 묻자 스티붕은 저기 맞고계시는 분이 피엑스 다녀오라고 하였다고 솔직하게 말하였고, 결국 김창후는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정지혁에게 엄청 얻어 터지고 말았다.
#2
주말 아침 소대원들은 연병장에 나와 아침점호를 하기 시작했다. 육군 복무신조를 외친 후 애국가 제창을 하였는데 유독 스티붕만 싱크율이 맞지 않게 입을 뻥끗거리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행보관은 스티붕을 앞으로 불러 혼자 애국가 제창을 시켰다. 스티붕은 애국가 가사를 모르자 소대원들에게 갈굼 당했고 그것도 모자라 말년과 함께 뜀걸음 열외를 하려다 신병이 벌써부터 빠졌다는 이유로 또 갈굼을 당했다. 결국 스티붕은 열외도 못하고 뜀걸음에 합류 하였고 뜀걸음을 위해 상의를 탈의 하였는데 소대원들은 유독 근육질 몸매인 스티붕을 보며 감탄하였다.
그날 오후에 한 여자가 정지혁과의 면회를 위해 부대 정문에 들어섰다. 위병조장인 장동혁은 그럴리가 없다며 믿겨지지 않았지만... 정지혁은 자신에게 여자가 면회를 왔다는 소식을 듣자 들뜬 기분으로 멋을 내며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면회준비를 하였고 김창후에게 PX에서 간식을 사오라고 시키며 면회장소를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면회를 온 여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정지혁의 여동생인 짱고... 하지만 짱고의 성격이 오빠보다 더 독한 성격이기에 정지혁은 좋아할 리가 없었다. 누가 현실남매 아니랄까봐 둘이 티격태격 하였고 그와 도중 반만신창이가 된 김창후가 빈손으로 와서 외상값이 누적됬다는 이유로 거절 당한 것도 모자라 한대 맞았다고 울상을 짖자 이에 빡친 정지혁은 PX를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그렇게 짱고 김창후 단 둘만 남겨졌고 둘은 서로 묘한 감정기류(?)에 이끌려 눈이 맞았다. 친오빠와 면회 하는걸 친오빠의 후임병과 오봇한(?) 시간을 보내고 둘은 다음 약속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그날 저녁 스티붕은 혼자 뒤뜰에 나와서 힘든 군생활 때문에 푸념을 하는 도중 무뇌중이 가다와서 형임에도 불구하고 고참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말했다고 사과하였고 스티붕은 그런 무뇌중을 이해해줬다. 서로 비슷한 처지 이기에 위로해주고 토닥거리며 제대할 때 까지 함께 버텨 보자며 훈훈하게 대화를 하며 마음을 푸는듯 했다. 그런데 정지혁이 화난표정으로 나타나 내무반에 빨지도 않고 방치된 양말 주인을 찾고 있었다. 근데 하필 그 양말의 주인이 바로 무뇌중 것...[31] 이대로 가다간 갈굼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을 인지한 무뇌중은 자신의 양말을 스티붕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떠넘겼고 본의 아니게 누명을 쓴 스티붕은 정지혁에게 호되게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무뇌중은 뻔뻔한 표정을 지으며 내무반으로 돌아갔다.
#3
또 한 주가 지나고 다가온 토요일... 그날엔 무뇌중과 스티붕의 팬들이 단체로 면회를 와서 면회장이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볐다. 붐비는 면회장 구석에 짱고도 면회와서 김창후와 김밥을 맛있게 먹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들어닥친 극성팬들에 의해 짱고가 싸온 김밥 도시락이 그만 바닥에 엎지러지고 말았고 이에 빡친 짱고는 면회장에서 난동을 부리고 말았다.
한편 소대장은 정체불명의 병사를 데리고 부대로 복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병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는데...[32]
토요일 오후 손효석과 장석조는 라면을 먹으며 TV 시청을 하고 있었다.[33] 둘이 대화를 나누는 도중 당일에 영창에서 복귀하는 병사를 언급하였는데 앞으로의 내무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을 것이라는걸 암시하였다. 라면을 다먹은 둘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내무반을 떠났고 무뇌중과 스티붕은 그 자리를 정리하기 위해 달려 들었다. 무뇌중은 두 말년을 의식했는지 스티붕을 대놓고 갈궜다.[34]
김창후는 일병 진급 예정 명단에 오르자 기대에 부풀어 기분이 들뜬 상태였다.[35] 이때 소대장이 데려온 정체불명의 병사를 본 김창후는 기겁했다. 그 병사의 정체는 바로 최현일 병장이고 정지혁과 동기다. 사실 최현일은 정지혁보다 더 악랄한 성격 때문에 사고를 쳐서 장기간 영창을 다녀 온 것이였다. 최현일은 내무반 침상에 누워서 대기를 하였다. 이를 본 손효석과 장석조는 멀리 있는 스티붕을 골탕 먹이기 위해 최현일을 신병이라고 거짓말하고 스티붕에게 신병(?) 교육해 오라고 시켰다. 스티붕은 또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최현일을 막 갈구다가 김창후가 이를 발견하고 스티붕을 만류하였다. 스티붕은 최현일에게 갈굼 당하는 것도 모자라 내무반으로 복귀한 정지혁에게도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김창후도 후임교육 못시켰다는 이유로 정지혁에게 갈굼당하려는 찰라 최현일이 막아내어 다행히도 갈굼을 면했다.
다음날 장동혁병장은 종교참석 인원체크를 했다. 기독교 인원 체크 할때 스티붕도 손을 들었지만 기독교 인원이 한정되었는지 옆자리인 무뇌중에서 잘리고 말았고 스티붕은 반강제로 불교로 가고 말았다. 불당에서 법회를 하는 도중 남들이 절할 때 스티붕 혼자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 앉은 정지혁이 왜 절을 안하고 기도하냐고 묻자 허리가 아프다고 핑계를 댔고 결국엔 종교참석 자리에서도 갈굼을 당했다.
종교참석을 마친 후 무단자는 태권도 교육을 그 외에는 전부 체육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손효석과 장석조는 당연히 열외를 하였고 최현일은 정지혁에게 3:3 족구시합 도전장을 걸었다. 최현일은 김창후와 스티붕과 편을 먹고 정지혁은 무뇌중과 편을 먹었는데 한명이 모자라는 상황이였다. 이때 PX근무의 무료함에 빠진 피바다는 창밖에 족구시합을 준비하는 일행을 발견하자 PX근무를 뒤로 하고 정지혁 팀에 합류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3:3 족구시합. 족구의 룰도 모르는 스티붕은 손으로 공을 잡아서 손으로 패스하질 않나 무뇌중은 큰 얼굴 때문에 패스하다가 자신의 얼굴에 맞질 않나 참으로 골때리는 시합이였다.[36] 한편 문닫힌 PX 앞에 병사들은 영문도 모른채 PX도 이용 못하는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37]
#4
팽팽한 승부수를 거는 족구시합. 멀리서 지켜본 장석조는 갑자기 족구를 하고 싶었는지 손효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족구코트에 난입하였다.[38] 그러나 마음엔 열정이 가득했지만 몸이 안따라줬는지 넘어지는 굴욕을 맛봤고 그렇게 족구 시합은 중단된 상태로 끝나버렸다.
결과적으로는 정지혁 팀이 승리를 하였고 족구 시합했던 병사들은 사병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기 시작했다. 정지혁과 최현일은 온탕에 푹 담궜고 김창후 무뇌중 그리고 스티붕은 짬 때문에 온탕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씻고 있었다.[39] 근데 하필 스티붕 혼자 팬티를 벗지 않고 목욕을 하자 목욕탕병인 정민철 상병에게 걸려서 '''"이 자식이 어디서 신성한 목욕탕에 빤스를 입고 들어가!?"'''라며 호되게 혼이 났다.[40] 온탕에 얼씬도 못한 김창후는 최현일 병장에게 온수 조금만 달라고 부탁을 하자 비누함 뚜껑에 가득담아 뜨거운 물을 줬다. 이를 지켜본 무뇌중은 차마 최현일에게 부탁할 수 없어서 김창후에게 뜨거운물 조금만 달라고 부탁하자 딸랑 치약 뚜껑에 담아서 뜨거운 물을 줬다. 정민철에게 혼나고 팬티 벗은 스티붕은 두 병장이 입수한 온탕에 들어갔다가 그만 정지혁에게 물고문을 당하고 말았다.
그날 밤... 월요일에 있을 사격훈련을 대비해 소대원들은 총기손질을 하기 시작했다. 손효석과 장석조는 말년이라 열외돼서 아쉬워했다. 총기손질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스티붕 혼자 뒤쳐쳤는데 이를 의식한 무뇌중은 스티붕에게 빨리 마무리 하라며 갈궜다. 스티붕은 시간에 쫒겨 급하게 손질하는 도중에 그만 꼬질대 일부가 빠져 총구가 막혔다. 잠시후 총기점호를 하는 중에 소대장이 소대원들의 총기를 확인 하였는데 스티붕의 총기 상태를 보자 의심하였다. 그러자 일직하사인 장동혁에게 꼬질대 가져오라고 시지하고 스티붕의 총구에 꼬질대를 쑤시자 총구속에 막힌 꼬질대 일부가 빠져나온 것 이였다. 소대원들은 이를 보자 기겁을 하였고 결국엔 분대장 정지혁과 일직하사 장동혁 그리고 사고당사자 스티붕이 셋이서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돌았다. 정지혁은 실수한 스티붕을 갈굴줄 알았는데 오히려 좋게 타이르면서 눈감아줬다.[41]
다음날 사격훈련 당일 처음 사격훈련을 받을 스티붕과 무뇌중은 영점조절을 하고[42] 열외된 손효석과 장석조는 과녁을 확인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영점조절을 마친후 본격적인 사격훈련을 하였다. 사격훈련을 마친 후 약실확인을 위해 격발점검 하였는데 하필 스티붕이 한 발 덜 쏴서 그만 실탄이 격발되고 말았고[43] 이에 화가 난 행보관은 스티붕에게 얼차려를 줬다. 그리고 엎친데 겹친 덕에 어느 병사의 탄피가 하나 모자라서 사격 훈련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탄피 찾기 삼매경에 빠졌다. 결국 탄피는 찾지 못했고, 행보관이 자체적으로 탄피 부족을 해결하겠다면서 상황은 종료된듯 했다.
그날 밤 손효석과 장석조는 몰래 라면을 먹으며 TV시청을 하고 있었다. 취침 도중 무뇌중이 일어나서 책속을 뒤지자 탄피하나가 나온 것이였다. 알고 봤더니 아까 사격훈련 할 때 무뇌중이 전역후 장신구로 만들기 위해 탄피를 몰래 훔쳐온 것이였다. 기분에 들 뜬체로 훔친 탄피를 만지작 거리다가 손이 미끌어지며 내무반 바닥에 떨구고 말았고 하필 당직부사관인 정지혁이 떨어진 탄피를 주웠다.[44] 그리고 담배피고 돌아온 최현일도 이 상황을 보게 되었고 결국엔 무뇌중은 둘에게 밤새 얻어터지고 말았다.[45]
며칠 후 사격 결과가 나왔는데 정지혁과 최현일은 특등사수, 김창후는 한 발도 못 맞춘 것으로 나왔다. 근데 무뇌중은 만발을 넘었다. 알고 봤더니 김창후가 무뇌중의 과녁을 자신의 과녁으로 착각하고 잘못 쏴버린 것이다. 결국 김창후는 사격저조로 인해 진급이 누락되고 말았다.[46]
여담이지만 구 연예인지옥 본편 시리즈 중 스티붕유 편이 제일 길다. 얼마나 작업이 길었으면 마지막 장면에 데빌이 지쳐 쓰러져있는 짤이 나올 정도. 훗날 장석조 감독이 제작한15주년 다큐멘터리 7편에 의하면 스티브 유가 가수 활동을 했을 당시 우상이자 열렬한 팬이였지만 그 사건이 터짐으로 인해 상당히 배신감이 크면서도 안타까웠다고 회고하였다. 그리고 당시 스티붕 캐릭터를 더빙해줬던 서종현씨[47] 도 언급 되었는데, 애석하게도 2011년에 지병으로 인해 고인이 되었기에 장석조는 애도를 표했다.
3.3. 아르헨도 편
2005년에 제작되었다. (총3회)
#1
서른셋에 늦깎이로 입대한 아르헨도는 훈련소를 퇴소하여 방송국과 병사들의 환영(?)을 받고 자대인 666부대로 전입하게 되는데...
전입신고식을 마친후 무뇌중에게 보급품 주기를 받고 있는데 한참 동생인 무뇌중이 반말을 하자 아르헨도는 당황하며 형이라고 아는체를 하였다.[48] 그러자 무뇌중은 그를 형이 아닌 후임병으로 대하자 아르헨도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 무뇌중은 아르헨도에게 둘이 있을땐 형 동생으로 대하지만 고참들 앞에선 계급서열로 대하겠다고 양해를 구하며 정지혁과 최현일을 까면서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김창후를 무시하듯 씹어댔다. 근데 하필이면 짱박혀있는 손효석과 장석조가 그 말을 엿듣는 바람에 들켜버렸지만 둘은 무뇌중에게 그 심정 이해한다며 못들은걸로 해줄테니 군생활 열심히하라고 충고해줬다.
이 때 정지혁이 내무반으로 들어와 아르헨도를 반겨주었다. 삼촌뻘인 신병을 보자 신기해한 정지혁은 아르헨도에게 자신의 나이가 몇살로 보이냐며 물었다. 정지혁의 액면만 봐도 나이들어 보인다고 판단한 아르헨도는 이십대후반으로 보인다고 답하자 정지혁은 그를 갈궜는데 무뇌중도 덩달아 자신은 20대 중반인데 10대 후반으로 보인다는 발언을 하다가 같이 갈굼을 당했다.
하필이면 아르헨도 전입한지 얼마 안 돼서 유격훈련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손효석과 장석조는 어떻게 하면 유격훈련을 열외하고 쉴수 있나 연구를 하고 있었다. 점호를 앞두고 소대원이 청소를 하는 도중 최현일은 정지혁에게 걸레질을 하고 있는 무뇌중과 스티붕의 달리기 내기게임을 권면했다. 최현일은 무뇌중편을 먹고 정지혁은 스티중편을 먹어 둘의 게임을 붙게 했다. 무뇌중과 스티붕은 양쪽 침상에서 빠르게 걸레질을 하는데 하필 스티붕이 앉아서 대기하고 있는 아르헨도와 충돌하고 만다. 결과적으로 게임은 끝까지 완주한 무뇌중이 승리. 스티붕은 정지혁에게 갈굼을 당하고 무뇌중은 최현일에게 칭찬을 받았다...만...하필 음악이 나오는 라디오에서 아까 무뇌중이 아르헨도에게 두 고참을 까는 얘기가 녹음이 되어 먼지나도록 얻어터지고 김창후에게도 갈굼을 당했다. 사실 손효석과 장석조가 무뇌중 얘기를 엿들으면서 몰래 라디오 녹음을 한 것이였다.[49]
다음날 소대원들은 유격훈련을 받기위해 훈련장 까지 행군을 하는 도중 중간 지점에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취하는 도중 아르헨도가 사라지자 정지혁은 당황해 했고 혹시나 해서 인근 가게에 들렸더니 거기에 아르헨도가 몰래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는 것이였다. 결국 그 아르헨도는 정지혁에게 들켜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잠시 후 유격훈련장에 도착을 하였고 유격훈련 교관은 부대원들을 격하게 반겨주는데...
#2
666부대원들이 유격훈장에 도착하자 이제부터가 장난이 아니라는 심상치 않은 느낌이 서로 긴장을 하였다. 교관의 선착순집합 불호령에 부대원들은 반환점까니 정신없이 뛰기 시작했다. 승부욕이 강한 무뇌중은 아르헨도와 김창후 그리고 손효석과 장석조를 재치고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더 승부욕이 강한 정지혁과 최현일에 밀려서 결국엔 꼴등으로 들어왔다.
본격적인 유격체조가 시작되었다. 교관은 마지막 구령은 생략하라며 유격체조를 시켰지만 하필 김창후와 아르헨도가 마지막 구호를 외치고 말았다. 교관이 반복구호자 누구냐며 지적하자 막내 신병 이였던 아르헨도가 자수하여 조교에세 열외 얼차려을 받았다. 하지만 한명 더 있다는걸 눈치첸 교관은 남은 한명 또 누구냐며 자수하라고 지적했지만 김창후는 자신 말고 다른 사람이 있겄거니 하고 자수 하지 않았다. 이에 화가난 교관은 부대원들을 동기부여 시키고 직접 찾아내기 시작했다. 결국 김창후는 교관에게 들키고 말았고 열외훈련을 받기전에 정지혁 최현일에게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잠시후 유격훈련의 꽃인 PT8번 체조 온몸비틀기를 하였는데 강도 높은 체조에 힘들어한 무뇌중은 번호를 외치지 않고 립씽크를 하다가 교관에게 걸리고 말았다.[50] 그렇게 고된 유격체조로 하루가 지나갔다.
다음날 장애물훈련을 위해 부대원들은 산악훈련장 까지 뜀걸음으로 이동을 하였다. 언덕길을 뜀걸음으로 이동함에 부대원들은 하나둘 지치기 시작했고 이윽고 장석조는 열외를 위해 발작연기를 하였다. 조교는 장석조가 진짜 응급환자인줄 알고 열외시키자 손효석도 장석조를 보호해 줘야 한며 같이 열외를 했다. 아르헨도도 숨을 껄떡거리며 언덕길을 달리는 도중 뒤에 누군가의 일격으로 갑지기 쓰러지고 만다. 바로 정지혁이 열외를 위해 아르헨도를 응급환자로 만들어 낸것. 결국 조교는 정지혁과 아르헨도를 열외시켰다.
잠시후 부대원들은 장애물 훈련장에 도착했고 조교는 세줄타기 시범을 보였다. 그러나 조교의 시범이 어설프다는걸 느낀 정지혁은 대놓고 까지 시작했다.[51] 이를 눈치챈 조교는 정지혁을 불러서 세줄타기를 시켰는데 정지혁은 조교보다 능숙하게 통과를 하자 조교는 당황해 하였다. 그렇게 본격전으로 장애물코스 훈련을 하였고 아르헨도가 멋지게 활차훈련을 하여 또 하루가 지나갔다.
#3
훈련일정을 마치고 임시막사에서 휴식을 취한 부대원들은 마지막에 남은 화생방훈련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었다. 장석조가 화생방훈련에 걱정을 하자 손효석은 치약하나면 걱정없다며 장석조를 다독여줬다. 한편 아르헨도는 화생방 훈련을 방지하기 위해 복식 호흡이랍시고 항문으로 들이쉬고 피부로 내쉬는(…) 호흡법으로 화생방 훈련을 버티겠다고 자신만만해하다가 정지혁이 코와 입을 막아 버리자 숨을 못 쉬어서 얻어터졌다
드디어 유격훈련의 마지막 일정인 화생방 훈련 당일... 부대원들은 가스실에서 방독면을 벗은채 숨을 참고 있었다. 그러나 아르헨도는 호흡을 잘못하는 바람에 가스를 마셔 고통의 맛을 재대로 보고 말았다. 이때 손효석과 장석조는 치약을 이용해 발작연기를 하기 시작하자 조교는 둘을 가스실에 나가게 해줬다. 아르헨도도 뒤 따라 나가려 했지만 결국엔 실패하였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유격훈련은 낙오자 없이 무사히 마쳤고 부대원들은 부대복귀를 위해 야간행군을 하였다. 복귀 행군 도중에 고향의 향수 라는 군가[52] 를 부르는데 혼자 유행가[53] 를 부르다 최현일과 정지혁에게 털렸다. 무뇌중은 자리를 잘못 잡았는지 계속 얼굴이 나뭇가지에 맞아 개고생 하였다. 맞은편에 지나가는 여자들을 본 병사들은 환오성을 지르며 난리를 폈다.[54] 그와 도중에 아르헨도는 졸면서 걷다가 의도치 않게 호미질을 하는 할머니를 덮친 것(!) 때문에 또 최현일과 정지혁에게 털린다.[55]
기나긴 행군 도중에 갑자기 아르헨도가 탈진상태에 이르러 쓰러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였다. 무뇌중과 스티붕은 아르헨도의 군장을 대신 들어주고 정지혁은 아르헨도를 일으켜주며 부측해줬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자대에 도착하였고 아르헨도는 감격이라도 했는지 눈물을 흘렸다. 정지혁은 잘했고 고생 했다며 아르헨도를 칭찬해주고 다독여줬다.[56]
무뇌중, 스티붕유와 달리 아르헨도의 갈굼당하는 굴욕이 비교적 적게 나왔고 유격훈련에 비중을 실었다. 특이사항으로는 스티붕유의 대사가 하나도 없어서 거의 엑스트라로 전락되었다.[57] 그러한 탓인지 초반에만 무뇌중과 아르헨도와의 회화만 나눴고 스티붕과 아르헨도와는 단 한 차례도 회화를 나눈 적이 없다. 물론 무뇌중과 스티붕과도 회화를 나눈적 도 없다.
그러나 아르헨도 편이 나온 후 이현도 소속사 측에서는 강한 유감을 표했고 얼마 가지 않아 문희준 소속사 측에서 소송을 하는 바람에 구 연예인 지옥은 더 이상 연재할 수 없었다.
4. 외전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과, 행보관의 과거를 제외하고는[58] 거의 2004~2005년에 제작하였다. 연예인 지옥 본편에서 유일하게 2004년에 공백이 있는 이유도 외전작업인 탓도 있다. 사실은 두 연예인 말고 딱히 씹을 연예인이 없던 이유가 컸었을지도 모른다. 그 연예인이 나오기 전까진 말이다. 본편 공백기 사이에 3명의 연예인 병역비리사건이 터졌지만 전부 입대로 (현역2명 보충역1명) 종결돼서 하마터면 연예인 지옥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4.1. 김창후 이병의 탈영 사건[59]
1편, 2편
#1
낯빛이 어둡다는 이유로 항상 선임병들에게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하던 불쌍한 김창후... 사실 처음에 김창후는 군 생활을 잘 하고자 노력했지만, 군대라는 곳이 사회와는 워낙 다른 점이 많아 결국 김창후는 매우 힘들어했다. 하루는 대답을 똑바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지혁은 김창후를 마구 갈궜고 그것마저 모자라 장석조를 시켜 또 갈군다(...).[60] 바로 그때 김홍석 소대장이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되어 의심하게 되지만 정지혁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얼버부리며 넘겼다.
찬바람이 부는 어느 깊은밤... 김창후는 장석조와 함께 야간초소근무를 서고 있었다. 그런데 김창후가 근무도중 조는 바람에 장석조에게 따귀까지 맞고 온갖 욕을 먹으며 갈굼을 당했다. 김창후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구타와 가혹행위로 보내게 된다.
결국 쌓인 게 많은 김창후는 탈영을 결심하게 된다. 새벽 3시 47분... 김창후는 눈을 뜨자마자 내무반에 몰래 빠져나와 취사장 뒷담을 넘어 성공적으로 부대를 탈영을 하게 되었다. 주변 농가의 옷가지를 훔치는가 하면, 택시비가 없어서 오리를 훔쳐 택시기사[61] 에게 택시비 대용으로 내기까지 하여 드디어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이제 김창후는 고향에 있는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2
김창후가 탈영 후 아침 6시 30분... 장동혁은 당직부사관을 하면서 인원체크를 하고 있었는데, 정지혁이 "김창후가 없어졌다"고 보고하여 결국 부대가 난리가 났다.[62] 도중에 김상철이[63] 김창후의 관물대에서 편지 한장을 발견하게 된다. 선임병들이 자신에게 저질렀던 온갖 악행들을 편지로 적어서 "영창에 보내 달라"고 썼는데 선임병들이 저지른 악행들이 심히 그로테스크하다.
당일 당직사령인 김홍석 소대장은 탈영보고를 받고 18군단 5대대를 이끌고 김창후를 체포하러 출동한다.목욕탕에서 장동혁이 뒤통수 가격,
생활관 청소 도중에 정지혁이 엉덩이를 발로 참,
화장실에서 초코파이 먹다가 장석조에게 걸려서 3박스를 그 자리[64]
에서 다 먹임,ㅠㅠ[65]작업중에 삽질 못한다고 정지혁이 손으로 흙 파게 시킴,
2/4종 창고에서 일을 못했다고 장석조에게 지뢰탐지기로 허벅지 수대 맞음,ㅠㅠ
지뢰교장에서 어리버리했다는 이유로 장동혁에게 M14 대인지뢰[66]
로 머리박어 당함,ㅠㅠ취사지원 나갔다가 식기에 고춧가루 묻었다고 지정훈이 코에 고춧가루 뿌림...
PS - 이 새끼들 다 영창 보내주세요!
1998년[67]
12월 21일. 이병 김창후 씀.
한편 김창후는 버스 터미널까지 무사히 도착했지만 하필 차비가 없는 상태여서 버스 터미널 인근을 배회하게 되었다. 바로 그때 지나가는 고등학생들을 발견하고 차비 마련을 위해 삥뜯으려고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지만, 고등학생들은 말을 안 듣고 돈을 안 줬다. 그러는 사이 18군단 5대대는 이미 역전을 포위한 상황이였고 김창후가 붙잡힐 위기에 처해졌다.
그렇게 김창후를 체포하러 온 김홍석 소대장이 이를 발견했고, 김창후는 탈영한지 4시간여만에 붙잡히고 말았다. [68] 결국 피해자 김창후와 가해자들인 정지혁과 장동혁은 영창에 끌려가게 된다.[69]
이후 연예인 지옥 출시 예고편에서도 이 모습 그대로 나온다.
훗날 장석조 감독이 제작한 15주년 다큐멘터리 4편에 의하면, 군포본부 시절 김창후가 평소 시끄럽게 관등성명을 해서 같이 지내던 친구들과 손효석에게 갈굼당한 것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이 작품은 하필이면 시간에 쫓기는 바람에 대본도 없이 급하게 만들었다는 탄생 비화가 있다.[70]
아울러 오인용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지 않고 욕부분이 비프음 처리된 버전을 볼 수 있다.
4.2. 행보관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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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상사가 처음에 후방 부대에서 근무했을 때의 일이다. 행보관으로 복무하면서 여타 다른 부대의 행보관들처럼 작업을 엄청 많이 시켰다. 그런데 악질인 것은, '''주말에도 전 병력을 집합시켜 작업 지시를 시켰다는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병사들의 불만은 점점 늘어만 갔다. 또한 작업의 목정이 행보관의 사적인 이유로 시키는게 아닌지 의심까지 했다. 계속되는 말도안되는 작업에 불만이 커진 병사들은 꾀를 내며 작업을 대충하였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행보관은 크게 화가나서 병사들을 집합시켜 줄빠따를 때리고 말았다.[71]
그런데 어느 날 부대 검열을 위해서 상급 부대에서 갑자기 순찰을 왔고, 거기에 응해 부대원들은 행보관에게 가진 불만을 아낌없이 표출하여 소원수리에 행보관이 저지른 만행들을 낱낱이 적어버렸다. 그리고 행보관은 다른 부대로 강제 전출을 당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행보관은 근속기간 10년을 못 채운 것을 한탄해하며 부대원들에게 "중대장님 말씀 잘 듣고 잘 생활하라"고 쿨하게 떠난다.[72]
하지만 행보관은 사적인 이유로 부대원들에게 작업을 시킨 것이 아니었음이 드러났고, 전역하는 말년병장들을 위해서 생활비로 쓰라고 돈을 남몰래 부쳐줬고, 부모님을 잃은 전우들에게도 남몰래 장례 비용을 대 준 사실이 밝혀지면서, 행보관에 대한 오해가 슬슬 풀리기 시작한다. [73] 이후 전방 부대로 발령받은 김경호 상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4.3. 고양이 보아[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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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창후는 정지혁의 지시에 투덜거리며 창고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그 때 갑자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고, 김창후는 귀여운 고양이를 발견하게 된다. 김창후는 고양이를 보고 매우 좋아했지만 일을 해야 했고, 일이 끝나자마자 고양이에게 건빵을 나눠준다. 그리고 김창후는 미련없이 고양이와 헤어져버리게 되었으나...
고양이가 얼마나 끈질긴지 김창후의 뒤를 뒤쫓아왔다. 김창후는 결국 고양이를 생활관으로 데려가기로 했지만, 사실 이병 주제에 고양이를 짱박는 것이 어려웠다. 그것도 살아 있는 생물인지라, 울음소리가 들켜서 결국 정지혁이나 최현일에게 개털릴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어렵게 자신의 하이바 안에 고양이를 숨기고 그럭저럭 잘 지내기 시작한다. 참고로 김창후가 가수 BoA의 팬이어서 고양이에게 보아라는 이름을 붙였다.[75]
하지만 주임원사 사열하에 내무검사를 하는 도중 고양이 울음소리에 들킬 위기에 처하였다. 그러자 김창후는 보아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근엄한 분위기를 띄우려는 핑계로 자신이 고양이 울음소리 성대모사 했다고 무마시켜 넘어간 듯했다......만 행보관은 주임원사에게 불려가서 깨졌고 김창후 역시 정지혁에게 엄청나게 얻어터졌다.
며칠후 무뇌중이 전입을 하게 되었는데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맛선임이 된 김창후는 정지혁에게 한바탕 얻어 터졌다.[76] 이를 멀리서 지켜본 보아는 취짐 시간에 김창후를 괴롭히는 정지혁을 마구 못살게 굴었고, 결국 개빡친 정지혁은 중대원들을 모조리 소집해서 "생활관 안을 뒤져서 고양이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보아를 아끼고 있었던 김창후는 자신의 몽유병 때문에 그런거라며 거짓말 하여 결국 보아 대신 개털리고 , 보아에게 "앞으로는 나를 위해서라도 생활관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하필 재수없게 무뇌중에게 걸려버렸다. 다행히 자신보다 후임이었던지라, 김창후는 무뇌중에게 "절대로 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반협박했다.
김창후는 보아에게 먹을 것을 갖다주기로 했는데 먹을 것이 다 떨어져서 고민을 하다가 그날 메뉴가 햄버거라는걸 자각하고 후임인 무뇌중 것을 빼앗아 보아에게 먹여주었다.[77] 그렇게 김창후와 보아는 남몰래 동고동락하며 행복한 군생활을 보내는데...
그러던 어느날, 정지혁은 무뇌중에게 라면을 끓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그런데 무뇌중이 정지혁에게 끓여줄 라면을 찾는 과정에서 실수로 정지혁이 키우고 있었던 장어[78] 를 죽여버리고 말았고, 결국 입막음으로 고양이가 그랬다고 정지혁에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정지혁은 보아를 찾아내서 목을 꺾어 죽여 버린다.
사실을 알게 된 김창후는 마음 속으로는 정지혁을 마구 때려버리고 싶었지만, 이내 이성을 찾고 결국 보아를 야산에 묻어 무덤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서 보아가 죽었다며 자책하며 슬퍼하다가 "다음 생에는 이름처럼 예쁜 소녀로 다시 태어나라"면서 울면서 작별 인사를 하는데, 이 장면이 몹시 짠하다... 여담으로 김창후가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동시에 흡연자라는 걸 알 수 있는 유일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79]
중간에 무뇌중이 입대하는 기사가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시점은 무뇌중 입대 전부터 무뇌중편 1/2부~스티붕 유 입대 전까지로 추정된다.[80] 후속작으로 카카오페이지 웹툰으로 나온 666부대에서 김창후가 깡통참치를 따주며 무덤에 참배하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구 연예인 지옥과 신 연예인 지옥은 스토리 상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81]
4.4. 군주 온라인
영상 링크
어느 날 김창후는 소대원들과 족구를 하다가 갑자기 실종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족구공을 주우러 간 김창후는 컴퓨터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고, 당연히 이를 발견한 정지혁이 김창후를 조진다. 그런데 정지혁이 갑자기 컴퓨터를 보더니 "뭔가 새로운 게임이 나왔다"고 좋아하며, 결국 정지혁도 컴퓨터방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한편 장석조, 손효석도 정지혁, 김창후를 찾느라 개난리였고 결국 PX병인 피바다에게 명령하여 "정지혁, 김창후를 찾으라"고 한다. 우연히 피바다가 컴퓨터방에 가서 정지혁, 김창후를 발견하고 자기도 껴달라며 말을 걸었는데, 이 때문에집중력이 흐트러졌는지 정지혁의 캐릭터가 죽어버렸고, 이에 정지혁은 마우스 줄로 피돌이의 목을 조르며 화풀이를 한다. 하지만 김창후가 "캐릭터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부활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피바다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데 정지혁의 레벨이 후진 탓에 무기도 변변치 않고 기술도 좋지 않았다. 때마침 정지혁은 김창후가 레벨이 높고 무기도 좋은 것을 알고 김창후에게 "좋은 무기를 내달라"고 협박하는데, 여기서 김창후가 정지혁에게 "나를 스승으로 모셔야 레벨업이 잘 된다"고 한다. 처음에 정지혁은 존나 화를 내며 김창후를 마구 때렸지만, 결국 김창후 밑으로 들어가는 굴욕을 참고 언젠가 김창후를 따라잡기 위해서 할 수 없이 김창후 밑으로 들어간다. 그 대신 정지혁은 김창후에게 "좋은 무기들을 전부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결국 김창후는 정지혁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무기들 싹 다 털렸다. 지못미.
장석조와 손효석은 피바다마저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족구를 포기하고 컴퓨터방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컴퓨터방에 정지혁, 김창후, 피바다가 있는 것이 아닌가! 장석조와 손효석도 결국 게임의 매력에 빠져 김창후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런데 하필 정지혁이 김창후를 협박하면서 "왜 나의 옆에 있지 않냐"고 협박한다. 여기서 결국 장석조와 손효석이 계속 무시당하다 열이 오를 대로 올랐다! 이들은 험악하게 변하며 "야, 정지혁이! 우린 고참으로 안 보이냐? 아무리 실세 라지만 우리가 호구로 보이냐?" 라고 일갈하였다.[82] 하지만 '''"며칠 안 남기고 의가사 제대하고 싶으셔?"''' 라는 정지혁의 조용한 협박에 그저 데꿀멍.[83]
한편 행보관은 중대원들을 모조리 생활관에 집합시켰는데, 정지혁 등 나머지 5명이 집합하지 않은 상태. 화가 난 행보관은 결국 정지혁 등을 컴퓨터방에서 개털어버린다. 그날밤 행보관도 몰래 컴퓨터방에서 게임에 하고있었다. 게임에 너무 미쳐버린 나머지 밤을 새고 있었던 것을 몰랐고, 하필 밤늦게 컴퓨터방을 순찰하는 주임원사 에게 걸려버렸다. 결국 행보관도 주임원사에게 한 소리 듣게 되었다.
해당 편은 아시다시피 군주온라인 게임을 홍보차원으로 제작한 것이다.
4.5. 조혈모세포 기증
영상 링크[84]
666부대에 어떤 차량이 등장하더니 양복을 차려입은 남자가 조혈모세포 기증을 요구했다. 그러더니, 위병소를 지키는 장동혁은 헌혈차의 출입을 허가하여 부대 문을 열어주고, 666부대원들에게 헌혈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한편 행보관은 부대원들을 생활관에 집합시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서 짤막하게 설명하고 헌혈을 요구했다. 하지만 말년병장 2명이 콧배기도 안 보이는 것이었는데, 행보관은 귀신이 울고 갈 정도의 스킬을 발휘하여 사물함 안에 숨은 장석조와 매트리스 사이에 짱박힌 손효석을 찾아낸다(...). 그런데 장석조와 손효석이 겁을 먹고 숨었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골수를 뺀다고 했기 때문에 그랬고 골수가 머리뼈를 뺀다는 사실에 지레 겁을 먹었던 듯...[85] 머리뼈를 이르는 골수(骨首)와 피를 뜻하는 골수(骨水)를 이용한 말장난이다. 이에 행보관은 매우 답답해하며 "아무리 멍청해도 정도껏 멍청하라"고 주의를 주었으며 "골수를 뺀다는 것은 헌혈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헌혈이 시작되었고, 정지혁의 인솔 하에 헌혈이 강제적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행보관과 정지혁이 부대원들에게 강제적으로 헌혈을 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헌혈은 자기의 선택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헌혈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과 헌혈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까지 강제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여 헌혈을 하게 만든 행보관과 정지혁은 실제 군대였더라면 군 교도소에 수감될 수도 있다.'''
그런데 김창후는 첨단공포증이 있어서 헌혈을 하기 싫어했지만, 괜히 정지혁의 성질을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배가 아픈 척 한다. 그리고 정지혁에게 가까스로 화장실에 갔다올 것을 허락받고 화장실에서 한동안 안나오다가, 다시 돌아와서 휴지통에 있는 알콜솜을 데고 헌혈을 한 척 한다. 하지만 정지혁에게 제대로 걸려서 결국 정지혁에게 처맞고 간호사[86] 앞에서 코피를 콸콸 내뿜는 모욕을 당한다(...).
아무튼 며칠 지나고 다시 행보관이 정지혁을 부르는데, 정지혁은 행보관으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일치하다는 소식을 듣고 포상휴가를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정지혁이 기부천사가 되어 조혈모세포 기증을 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결국 정지혁은 자기도 모르게 화를 내면서 생활관을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어디론가 도망을 쳐버렸다. 정지혁은 마침내 부대원들을 따돌리고 부대 안에 있는 보일러실 깊숙한 곳에 숨어 있었다. 그러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던 찰나, 갑자기 김창후가 정지혁을 발견했고 결국 김창후가 행보관에게 보고해버림으로써(...) 마침내 정지혁은 행보관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정지혁은 행보관과 같이 담배를 피면서 "왜 제가 기부천사가 되어야만 하냐"고 따졌다.
행보관은 과거에 자신의 아는 사람의 아들 박민수가 큰 병에 걸려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말한다. 다행히 그 아는 사람의 아들은 자신의 조혈모세포와 일치하는 3명의 사람들을 알게 되었지만, 정작 조혈모세포와 일치하는 사람들은 어디론가 잠수를 타 버렸고 결국 가엾은 어린 아들은 고통스럽게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혹여 이 3명의 사람들 말고도 미국과 일본 등 외국에서도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찾을 수 있었지만 돈이 훨씬 많이 들어서 힘들다고 말했다.
결국 정지혁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것을 행보관에게 밝혔고, 행보관은 매우 기뻐하며 지금 당장 헌혈차를 부르겠다고 한다. 사실 담배를 피고 나서 바로 헌혈하면 피가 깨끗하지 못하고 더럽기 때문에 곧바로 헌혈할 수 없음을 알아두자. 즉 담배를 피고 나서 최소 24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정상적인 헌혈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자.
여담으로 공식 사이트(로그인 필요)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구편 에피소드이다. 아무래도 논란이 된 등장인물이 없다보니 그런 듯.
해당 편은 제작 당시 비영리단체인 '날개달기운동본부'에 기부한 영상이라고 한다.
4.6. 뮤직비디오
- 뮤직비디오 노브레인 Little Baby - 김창후 이병, 정지혁 병장의 동생 짱고, 근성 오인용 캐릭터들이 출연한다. 참고로 본편과 달리 짱고의 칼이 모자이크가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링크
- 뮤직비디오 싸이 인생극장 B형 - 애인이 변심을 하자 탈영하는 정지혁 병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군대에 면회 온 선배로 드러머 남궁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출연한다. 남궁연은 이 곡의 원곡이 되는 TV인생극장 메인 BGM의 원작자이다. 영상 링크(성인인증 필요)[87]
5. 기타
- 연예인 지옥이 처음 나왔을 때 당시 군 입대를 앞둔 사람들(02~03년 군번들)은 엄청나게 쫄았다고 카더라. [88]
- 연예인 지옥에서 나온 군 생활이 실제인 줄 알고 그대로 따라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 개그맨 안윤상은 혼자서 김창후 이병, 정지혁 병장, 최현일 병장, 행보관 김경호 상사 등까지 성대모사를 한 적이 있다. 김창후 이병은 목소리톤이 워낙 유니크해서[89] 싱크로율은 좀 미묘했지만 나머지 캐릭터는 수준급. 특히 정지혁 병장 성대모사는 오인용 팬이 들어도 깜짝 놀랄 수준이었다.
- 2004년경 목소리 변조 ARS 서비스 '매직콜' 광고에 해당 작품의 캐릭터들이 나왔고, 육군사관학교, 육군부사관학교, 육군훈련소에서 사관생도들, 부사관후보생들,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부대 내 구타 및 가혹행위 관련 교육물로 이 연예인 지옥을 패러디한 영상을 제작, 사용한 바 있다.
- 무엇보다 유튜브 같은 동영상 전문 사이트가 없고 아직까지 전세계 통용 웹사이트(유튜브, 페이스북 등)가 나오지 되지 않은 시절이라 당시 한국인들은 자국의 플래시를 많이 보던 시절이였고 이에 연예인 지옥도 꽤나 유명했었으며 군대가 구타 소굴이라는 인식도 생겼다. 게다가 이게 총 사서 들어간다는 등의 몇가지를 제외하면 실상은 과장이 좀 있을지언정 100% 무조건적인 과장이나 거짓은 아니라는 게 더 큰 문제다. 당장 윤일병 사건 이후 구타 및 가혹행위를 전군 차원에서 조사하니 몇천 건이 나올 지경이다.[90]
- 상기 인물들이 저지른 행동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최소 영창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행동이다. 무뇌중과 아르헨도는 두들겨 맞는 것으로 끝나는게 자비일 정도. 이런 면에서 보자면 정지혁과 최현일이 저지르는 행패는 보정을 단단히 받은 셈.
- 2003년 말에 제작된 오인용 시상식 2부(9분 10초부터)에 나오는 NG 장면에 의하면 구타 장면은 실제로 구타를 행하는 것이 아니라 때리는 척하면서 연기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98] 상술하듯이 스토리 자체도 실제로 그러는 것이 아닌 허구로 과장된 장면이니 참고할 것.
- 배경음악으로 군가인 진군가와 너와 나가 쓰였다. 정확히는 전주 부분만 잘라서 사용했다. 이외에도 오프닝에는 행군의 아침 전주 일부분이 사용되었다.
- 스티붕유 편은 실존인물이 꾸준히 입국시도를 할 때마다 조회수가 올라간다(...).
[1] 원래는 연예인 지옥의 전신이 되는 작품이었으나, 연예인 지옥 3편에서 정지혁 병장이 뽀글이 라면에 가래침을 뱉었다 발각된 김창후 이병을 구타하면서 "지난번처럼 담 넘어서 오리 타고 집에 가지??"라고 탈영 사건에 대해 언급을 하였기에 어느 정도 세계관이 이어진다고도 할 수 있다.[2] 특히 중간에 무뇌중이 등장하면서 구 연예인지옥과 상당히 교차되는 부분이 있다.[3] 제작자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계정에 장석조 감독이 직접 업로드한 주소다. 오인용 홈페이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여서 원작자의 계정으로 링크.[4] 그러나 스티브 유는 이미 대중에게 용납되지 못했기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물론 당시에 소송해줄 국내 소속사 조차도 없었다.[5] 문희준의 일부 실수도 있었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거나 과장되거나 왜곡된 것들이 거의 많은 편이었기에 무사하지 못했다. 15주년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이런 사실 때문에 제작하기 전 구봉숙 트리오와 직접 만나서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그 중 한 명인 황봉알은 "너희들이 연예인을 아무리 공격해봐야 그들은 별로 신경쓰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때의 인연 때문인지 연예인 지옥 2편에서 편지 받을 때 구봉숙 트리오의 이름이 언급되었다.[6]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iTV 조정린 불독의 캐릭터 왕국에서도 나왔다. 그러나 원작자인 장석조 감독조차 이 사실을 전혀 모른다며 반복 증언하였다.[7] 말이 갈굼이지 실질적으로는 완전히 구타다. 물론 지금 군대에서 이러면 국군교도소까지 각오해야 한다.[8] '''당연히 100% 뻥이다.''' 생필품과 식품을 파는 PX에 무기를 파는 일은 절대 없다. 총은 병기•탄약과에서 따로 지급한다.[9] 본명은 한바다 이지만 PX병이라서 그런지 한바다 보다는 피바다로 많이 불린다. 참고로 한바다는 오인용맴버의 친한 친구의 실명인데 연예인지옥에서 무뇌중을 더빙해줬다. 활동 당시에는 본명이 아닌 마교주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였다.[10] 마치 시간이 문닫을 시간이라 퇴근 하기 위해 무뇌중을 쫓아 낸 것이다. 무뇌중은 끝까지 총 달라고 애원하자 피바다는 "조까!! 내일사!!!" 라고 말하며 집으로 갔다. 참고로 피바다는 상근예비역이다. 그리고 "상근이라고 무시하는거냐!?"라는 어록이 탄생됬다.[11] 휴가 복귀 후 신병전입소식을 알고 있어서 신병을 놀려먹으려고 일부러 신병놀이를 한 것이였다.[12] 햄버거 패티의 원료가 돼지 내장과 닭눈과 닭대가리 따위의 잡것으로 만들어 인간이 먹기 힘들다는 거. 물론 전부 거짓이다. 군대리아의 패티가 그닥 질이 좋은편이 아닌것은 맞다. 하지만 대부분의 햄버거의 패티나 햄 같은 가공육은 대부분 고기들을 손질하고 남은 뒷고기나 잔해들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무리 그렇다 한들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부위까지 넣는다면 그건 불법이고 고객을 어지간히 호구로 보지 않는 이상 그렇게까지 할 기업 또한 없다.[13] 사실 김창후가 무뇌중에게 햄버거 패티의 루머를 말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 이유는 외전에 따로 후술하겠다.[14] 김경호 행보관과 수송대 김홍석 소대장의 3만원 내기 시합이다. 참고로 김경호 행보관이 상사이고 김홍석 소대장이 소위이지만 행보관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계급이 높은 소대장에게 반말을 하였다.[15] 정확히는 무뇌중이 슛을 막다가 놓쳤는데 골기퍼였던 정지혁이 받아쳐내서 막았지만 하필이면 공이 무뇌중 뒤퉁수에 튕겨서 다시 골이 먹힌것 이였다(...)[16] 현실 축구에서는 골키퍼 혼자서 상대팀 골대까지 혼자 드리볼 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군대 축구에서는 가능하다. 더 놀라운 점은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다고 예비역들이 말했다.[17] 군대에서는 엄밀히 '''결식금지'''다. 식사를 거르거나 굶기는것도 안된다.[18] 장석조 왈, “나 상병때 이후로 빵하고 우유 일절 끊었는디.”[19] 사병들은 PX에서 절대 술을 구매할 수 없다. 실제로 몰래 술을 구해온 게 발각되었다간 바로 영창으로 끌려간다. 그리고 군대에서는 간부가 주최하는 회식(소규모든 대규모든) 외에는 절대 음주를 할 수 없다.[20] 1편에서 먼지털이로 맞았다면 2편에서는 포천막걸리 병으로 맞았다.[21] 여담이지만 이 장면에서 장석조 더빙을 하는 도중 실수로 무뇌중이 아닌 어느 연예인 실명을 언급해버렸다. 그리고 초반에 구봉숙 트리오(김구라, 황봉알, 노숙자(나도야))와 윤종대 등이 언급되는 것은 덤. 구봉숙 트리오는 당시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 방송으로 문희준 안티의 제왕화에 큰 영향을 끼친 바 있다.[22] 점심 때 PX 찾아온 무뇌중이 안쓰러웠는지 내무반에 가기전에 미리 사온 듯 하다.[23] 장석조가 사온 간식목록 = 생깡, 5징어, 싼칩, 뻐터링, 홈런동, '''5예스''', '''좃도파이'''('''낱개가 아닌 무려 12개입 선물용이다. '''), 타향만두, 니미아니. 이걸 음료도 없이 다 먹게 했다.[24] 그 와중에 무뇌중은 구두약으로 위장하려다 김창후에게 걸려서 갈굼만 당했다. 그리고 김창후는 진정한 위장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국방일보를 불에 태우고 그 재로 얼굴을 위장했다. 그런데 그 신문 기사에 스티붕유의 관련기사가 있었다.[25] 다만, 요즘에는 이런 행위는 인종차별 행위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의정부고 Coffin Dance 코스프레 인종차별 논란이 대표적.[26] 참고로 스티붕이 무뇌중보다 두살 위다.[27] 누운 상태로 두팔을 위로 뻗어서 손끝을 모으고 두다리를 위로 뻗어서 벌리는 자세[28] 말은 즉슨 신병은 혼자서 맘대로 PX에 갈 수 없기 때문에... 물론 이는 현재 병영부조리에 속한다.[29] 피바다 : 뭐? 뭐 달라고? > 스티붕 : 코! > 피바다 : 아...코 뭐? > 스티붕 : 아...이런 무식한 새끼를 봤나? 커!피! 들려? 커!피! > 피바다 : 커피?[30] 퇴근 시간이 가까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스티붕의 행동이 너무나 괘씸했는지 퇴근을 포기하고 갈궜다.[31] 참고로 양말엔 무뇌중이 아니라 찐따라고 주기되었다. 전편인 무뇌중편에서 무뇌중이 전입당시 김창후가 그의 보급품에 주기를 해줬는데 무뇌중 때문에 자신이 갈굼당한 것 때문에 심술이 나서 일부러 이름 대신 찐따라고 주기 했던거(...)[32] 소대장이 타고오는 군용차량이 K111이다. 2000년대 초중반 군토나 대차로 퇴역하였는데 지금은 이 차 마저도 퇴역을 앞두고 있다.[33] 근데 TV 프로그램이 '출발 면제팀', 참고로 캡쳐 장면중에 스티브 유가 나왔다.[34] [35] 그리고는 일병때 열심히 하고 이병들에게 잘해줘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이병들을 갈굴 생각을 하였다. 아무리 본인의 이병생활이 갈굼에 고달펐어도 그대로 대물림할 생각부터 하려는 김창후도 참 답이없다.[36] 그런데 김창후는 족구를 좀 하는듯 보였다. 스티붕과 무뇌중은 족구도중 갈굼을 당했지만 유독 김창후만 갈굼을 당하지 않았다.[37] 피바다는 PX근무를 무단으로 중료하고 족구를 강행한 것이 였다. 현실에서는 근무태반으로 영창행(...)[38] 손효석이 장석조를 만류했던 이유는 바로 장석조가 무릎에 물이 찬게 걱정됬기 때문이다.[39] 온탕에 인원이 꽉차서 들어가지 못한게 아니라 짬이 안 돼서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즉 온탕은 이병이 거들어 보지도 못하는 병장의 상징(?)이다. 물론 이러한 것도 말도 안되는 병영부조리다.[40] 목욕탕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서구권 목욕탕 문화는 '''남탕에서 속옷을 입고 들어간다.''' 스티붕은 미국 문화에 따라 여기에서도 속옷을 입고 들어갔는데, 당연히 여기는 한국이니 안 맞을 수밖에.[41] 갈구지 않은 진짜 이유는 다음날 사격훈련 사고방지를 위해서였다. 사격훈련이 처음인 스티붕에게 사격전날에 갈군다면 심리상태도 불안할 태고 또한 살상무기인 총기를 불안한 상태로 사용하다가 사고칠 수 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갈구지 않고 좋게 타이른 것이다.[42] 둘이 영점사격이 엉망이 되자 행보관은 시범으로 영점과녁에 돌을 던졌는데 정확히 맞췄다.[43] 현실에서는 사격이 끝나면 그 자리에서 총구 전방을 유지한 채 바로 격발점검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설령 한 발이 남아있더라도 전술한 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어서 웬만해서는 스티붕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보통 부사수도 신교대는 조교가, 자대는 간부가 맡기 때문에 금방 알아차릴 수 있고 총에 갑작스런 문제가 생겨도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44] 탄피도 엄밀히 군사기밀 이기에 반출은 불법이며 군기교육대~영창행 이다.[45] 그래도 윗선에서 갈굼으로 끝났기에 망정이지 혹시라도 상관에 이 사실이 보고 된다면 처벌은 피할 수 없다.[46] 물론, 이는 극중 재미를 위한 설정이고 이병→일병 진급에서는 진급누락이 적용되지 않는다.[47] 오인용 멤버의 친한 친구였다. 그도 역시 스티브유의 팬이였기에 오인용 더빙을 지원해줬다.[48] 참고로 6살차이난다.[49] 그런데 급하게 녹음한거라 노래가 나오지 않는 테이프면에 녹음하는걸 노래 나오는 반대 면에 녹음을 해버려서 가요노래 절반을 덮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50] 그것도 마지막 구령 전에 무뇌중에게 구호를 립싱크 하냐고 떡밥을 던지자 무뇌중은 바로 마지막 구령때 외쳤다.[51] 실제로 유격훈련 시 조교에게 개기면 퇴소조치 된다.[52] 정확히는 송창식의 노래로 올바른 제목은 <병사의 향수>이다. 아마도 잘못된 명칭으로 와전된 듯.[53] 터보 3집의 'Goodbye Yesterday'. 왜 이현도나 듀스의 노래가 아닌 터보의 노래를 흥얼거렸는지에 대해 얘기하자면, 고향의 향수(병사의 향수)에는 '빠밤! 빠바바바바밤!'이란 추임새 가사가 있는데, 잘 들어보면 Goodbye Yesterday의 반주와 비슷한 멜로디인 것이 특징이다.[54] 첫번째는 할머니, 두번때는 여자아이, 세번째는 여고생. 특히 여고생의 환호성이 제일 컸다.[55] 이때 아르헨도를 두들겨 패는 정지혁의 대사가 압권이다. '''"야이 미친 새X야! 나 이런 또라이 새X를 봤나! 암만 씨X, 여자가 급해도 그렇지! 할머니한테 개짓이여, 이 개새X야!"''' 다만 누가 봐도 졸면서 저지른 명백한 실수였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고 끝났다. [56] 바로 그때 뒤를 따르던 김창후도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쓰러지자 최현일은 김창후가 요령피우는걸로 알고 어이없어 하며 그대로 갈구고 말았다.[57] 종전에 스티붕유 편에서 더빙했던 서종현씨가 개인적으로 바뻐서 아르헨도 편에서는 더빙 지원을 할 수 없었다.[58] 두 작품은 2002년 연예인 지옥을 제작하기 전에 먼저 만들었다.[59] 원래는 연예인 지옥의 전신이 되는 작품이었으나, 연예인 지옥 3편에서 정지혁 병장이 뽀글이 라면에 가래침을 뱉었다 발각된 김창후 이병을 구타하면서 "지난번처럼 담 넘어서 오리 타고 집에 가지??"라고 탈영 사건에 대해 언급을 하였기에 어느 정도 세계관이 이어진다고도 할 수 있다.[60] 여기서는 정지혁이 장석조보다 짬이 높은걸로 설정되었다. 다만 추후에 본편에서는 장석조가 정지혁보다 짬이 높은걸로 설정이 변경된다.[61] 이 택시기사는 웹툰 666 부대에서도 다시 등장하였다. 즉, 상술한 것처럼 이 작품이 연예인 지옥이 후속작인 증거. 그리고 오리 키우는 농부도 이 작품에 나왔다.[62] 여기서는 장동혁이 정지혁보다 짬이 높은걸로 설정되었다. 다만 추후에 본편에서는 장동혁과 정지혁이 동기로 설정이 변경된다.[63] 유일하게 여기서 단역으로 만 나오고 본편에서는 거의 안나오다가 신연예인 지옥에서 잠시 나왔다.[64] 재래식 변소에서 그 색깔과 비슷한 음식을 하나가 아닌 대량(1박스에 12개니까 3박스면 36개...)으로 먹는걸 생각하면 비위가 강한 사람조차도 상당히 고역이다.[65] 내용 중간에 김창후의 흐느끼는 소리를 이모티콘으로 표현하였다.[66] 물론 실탄이 아니라 교육용 교보재였다. 다만, 교육 훈련시에도 교보재로 쓰는 연습용 지뢰나 수류탄 등도 실탄으로 간주하기에, 실제로 저런 짓 했다간 큰일난다.[67] 참고로 오인용 맴버들의 실제 군복무 시기였다.[68] 사실 김홍석 소대장은 김창후가 왜 탈영을 했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김창후에게 "어려운일 있을 때 탈영하지 말고 먼저 나에게 상담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고 한탄한다. 물론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기는 하나, 일찍이 김창후가 선임병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눈치채고 있어서 그나마 다른 간부들보다는 개념인 취급을 받는다.[69] 김창후가 탈영하지 않고 편지를 소대장에게 건내주며 얘기했다면 영창에 끌려가지는 않았을 것 이다. 소대장도 김창후를 어떻게든 풀으려고 했으나 탈영이라는 중죄 때문에 힘을 못썼다.[70] 삽화도 비교적 심플하고 모션없이 스톱컷으로 만든 것도 이 때문이다.[71] 지금이야 간부 병사간의 구타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 행보관의 과거를 배경으로 대략 90년대 초중반 이였다는걸 염두해 두자.[72] 정확히 9년 근속하고 떠났다. 1년 차이 때문에 더 한탄했을 것이다.[73] 물론 행보관의 의도는 선행이었을지라도, 어떤 이유로도 주말 작업은 정당화시킬 수 없다라는 군필자들의 의견도 만만치 않다.[74] 특히 중간에 무뇌중이 등장하면서 구 연예인지옥과 상당히 교차되는 부분이 있다.[75] 당시 가수 BoA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가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시기였다. 당시 BoA의 인기가 괭장했으며 지금의 아이유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또한 지금도 실력파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76] 본편 무뇌중편 1부와 그대로 교차되었다.[77] 참고로 이 장면은 본편인 무뇌중편에서도 교차 되었는데 정확히는 햄버거패티의 더러운 실체(?) 불어내 무뇌중이 햄버거를 먹기않고 버리자 그걸 주워서 보아한테 먹여줬다.[78] 정지혁 병장의 고향에 백년에 한번 용이 나온다는 전설의 폭포가 있는데, 그곳에서 잡은 장어라고 한다. 정지혁은 이 장어가 용이 될 것이라 생각해 장룡이라 부르며 애지중지 키워서, 용으로 만든 후에 재주를 부려 돈을 벌 생각을 한다. [79] 원래 엔딩BGM이 팝송 이였었는데 저작권문제로 의해 인디밴드 가요로 변경하였다.[80] 여담이지만 본편의 스티붕유 편에서 정지혁의 라면 셔틀 로 물을 끓이는 중 몰래 가래침을 뱉었는데 셔틀로 인한 골탕일 수도 있지만 고양이를 죽인 소심한(?) 복수도 없지 않아 있었다. [81] 실제로 무뇌중의 모델인 문희준이 운전병에서 연예병사로 간 적이 있긴 했다. 나중에 나온 웹툰에서는 전출입이 여러번 묘사되기도 했고.[82] 평소에 대꿀멍 같은 목소리였던 둘이 이 장면에서는 진지한 목소리로 변한다. 아무래도 말년 이전에 모습 이였을 수 도...[83] 하극상 보다는 같은 병장끼리 장난식으로 협박 한 것에 가깝다. 원수관계가 아닌 이상 대부분 분대장급 병장과 말년병장과의 위계질서가 유하게 풀린 편이다. [84] 수익창출 정지로 인해 삭제되었지만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계정에 다시 올려졌다. 사실은 저작권 있는 음원이 삽입된 것 때문에, 해당 음원을 제거 후 다시 올린 것이라고.[85] 참고로 장동혁은 조혈모세포를 조성모세포(...)로 착각했다.[86] 2명 나오는데, 둘 다 꽤 글래머다. 다만 외모는 한 명은 미인인데, 다른 한 명은 평범한 편.[87] 원래는 인생극장 A형도 따로 제작하려고 했지만 내부사정으로 의해 백지화 되었다.[88] 참고로 요즘은 저렇게 했다간 영창으로 끝나지 않고 국군교도소 직행이다. 번외전인 김창후의 탈영사건 배경이 1998년 12월 21일이라는 걸 떠올려보자. 실제로 오인용 멤버들은 2018년 현재 40대가 되었다.[89] 김창후 씨의 원래 목소리는 당연히 안 그렇다. 일부러 찌질이 기믹으로 쥐어짜는 것.[90] 군 내부 조사에서 몇천 건이 나올 지경이면 드러나지 않은 구타, 가혹행위 사건이나 자잘한 부조리같은것은 훨씬 많으면 많았지 덜하진 않다는것이 예비역들의 중론이다.[91]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과장된 묘사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실제로 이런 식으로 때렸다가는 대부분의 후임들은 최소 중상 이상, 잘못하면 사망할수 있다. 이것이 실제 사례로 일어난 게 윤일병 사건이다. 적발되면 징계로 끝날 일이 절대 아니며 사회에서처럼 정식으로 군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군사법원에서 군사재판을 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될 정도의 중죄이다. 후속편인 신 연예인 지옥에서도 강심장이 소원수리를 쓸 때 마음속으로 정지혁 병장을 남한산성으로 보낸다고 할 정도였다.[92] 사격 후에 떨어진 탄피 한 발을 전역한 후에 악세서리로 쓰겠답시고 훔쳤다. 덕분에 온 부대원들이 탄피를 찾느라 하루종일 고생했고, 결국은 그날 밤에 정지혁과 최현일에게 걸려서 작살나게 두들겨 맞는다. 등장인물 문서의 무뇌중 문단에서도 이야기했다시피, 실제로 이런 짓을 저질렀다가는 최소 영창 그 이상이다.[93] 유격훈련장에 가는 도중 동네 구멍가게에서 아이스크림, 사이다를 사서 수통에 있는 물을 버리고 사이다를 채우고 있었다.[94] 유격훈련을 마치고 야간에 복귀행군을 하던 중에 꾸벅꾸벅 조는 바람에 길을 벗어나서 밭을 돌보던 할머니를 덮치고 말았다. 이것은 고의가 아니었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있으므로 취소선 처리.[95] PX에서 근무 도중 심심하단 이유로 무단으로 이탈하여 족구를 했었다. 그 바람에 병사들은 PX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96] 실제로 윤일병 사건 당시 28사단장은 보직해임을 당했다. 심지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당시 제6군단장 이범수 중장(학군 18기), 3야전군사령관 권혁순 대장(육사 34기), 권혁순 대장과 동기인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까지 경질당했다. 그리고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한민구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 불려가 국회의원들에게 엄청나게 갈굼당하고 끝내 대국민사과까지 했다.[97] 면회실에서 다른 면회객들에게 흉기를 꺼내며 난동을 부렸다.[98] 다만, 정지혁이 연기에 몰입하다가 김창후를 실제로 때리는 실수를 남발하자, 김창후는 짜증을 내면서 감독에게 '이 사람하고 못 해먹겠으니 딴 사람으로 바꿔달라'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