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툰/영상 목록/짤툰 프리미엄

 




[image]
1. 개요
2. 목록
2.1. 2020년
2.1.1. 선과 함께 (10월 7일)
2.1.2. 잭과 콩나무★ (10월 14일)
2.1.3. 헬스보이 (10월 23일)
2.1.4. 츤데레 고딩 (11월 6일)
2.1.5. 테스형 (11월 11일)
2.1.6. 주식의 신 (11월 15일)
2.1.7. 국뽕 (11월 16일)
2.1.8. 게임 중독 (11월 20일)
2.1.9. 헨젤과 그레텔[1]★ (11월 22, 23일)
2.1.10. 천하제일 꿀잼대회 (11월 30일)
2.1.11. 안전 불감증 (12월 7일)
2.1.12. 붕어빵 (12월 11일)
2.1.14. 사랑니 (12월 18일)
2.1.15. 점 봐드립니다 (12월 21일)
2.1.16. 김장 (12월 28일)
2.2. 2021년
2.2.1. 인질 (1월 1일)
2.2.2. 상견례 (1월 2일)
2.2.3. 학점 구걸 (1월 8일)
2.2.4. 결혼하지마 (1월 10일)
2.2.5. 독거노인 (1월 11일)
2.2.6. 리뷰빌런 (1월 13일)
2.2.7. 5인 이상 집합금지 (1월 14일)
2.2.8. 휴지 (1월 15일)
2.2.9. 여동생 (1월 20일)
2.2.10. 기적의 고3 (1월 21일)
2.2.11. 여행 (1월 25일)
2.2.12. 소개팅 (1월 27일)
2.2.13. 발연기 (1월 29일)
2.2.14. 대장내시경 (1월 30일)
2.2.15. 돼지 VS 멸치 (2월 1일)
2.2.16. 스위트룸 (2월 5일)
2.2.17. 노숙자 (2월 8일)
2.2.18. 대머리 (2월 10일)
2.2.19. 남녀사이 친구가능? (2월 14일)
2.2.20. 낚시 (2월 15일)
2.2.21. 웹툰 (2월 21일)
2.2.22. 빈대 (2월 22일)
2.2.23. 결혼정보회사 (2월 23일)
2.2.24. 미용실2 (2월 24일)
2.2.25. 가챠컴퍼니 (2월 25일)
2.2.26. 넷카마 (2월 26일)


1. 개요


[짤툰 프리미엄] 시리즈는 새로운 짤툰 스토리 작가님들이 만든 새로운 느낌의 짤툰으로 기존의 짤툰 오리지널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 입니다!

많은 사랑부탁드립니다!!! :)

짤툰의 고정 댓글

짤툰에 '짤툰 프리미엄' 콘텐츠를 정리하는 문서.
단순한 병맛과 신랄한 풍자를 담아내는 짤툰 오리지널과 달리 특정 주제에 관한 스토리를 다루는 게 특징이다. 진지한 이야기를 담아내기도 하지만, 오리지널처럼 풍자스러운 이야기도 담아낸다.
요즘은 짤툰 프리미엄을 올리는 빈도가 대폭 늘어났는데 이거 말고 다른 콘텐츠를 내달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2. 목록



2.1. 2020년



2.1.1. 선과 함께 (10월 7일)



제목에서 보다시피 영화 신과함께를 패러디했다. 중간중간 개그가 있긴 하지만 기존 영상에 비해 병맛스럽지 않고 꽤 진지한 스토리이다.
주인공 김강운은 죽어서 저승에 온다. 그리고 김강운을 담당하게 된 강림, 해원맥, 이덕춘으로 3명의 차사가 등장하는데, 차사 셋은 그가 귀인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해원맥은 49일동안 재판을 받게될거며 만약 죄가 인정된다면 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안내해준다. 그러자 김강운은 십자가를 들며 "저 교회다니는데요?" 라고 한다. 그러자 해원맥은 그것과는 아무런 상관없으며 세계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김강운이 맞이한 첫번째 지옥은 천륜지옥. 하지만 죽는 그날까지 홀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펴서 무난히 통과. 두번째 지옥은 나태지옥인데, 김강운이 '저는...' 한마디 했다고 말대꾸를 했다며 회전봉 20년형에 처해질뻔 하나 어머니를 위해 일용직을 뛰었다는 차사 강림의 변론으로 이 또한 무난히 통과한다. 그리고 귀인 특전으로 불의, 배신, 폭력지옥은 프리패스해서 통과한다. 세번째로 맞이한 지옥은 살인지옥. 차사 강림은 김강운은 살아생전 그 누구도 해친적이 없으며 그럴 마음조차도 없었는데다가 죽어가는 강아지에게 하루치 식사인 국밥을 준적도 있다며 변론한다. 그리고 변성대왕은 김강운에게 다음 지옥이 거짓지옥인지 물어보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어쨌든 무난히 통과.
김강운이 맞이한 마지막 지옥은 거짓지옥이다. 살아생전 자신은 거짓말은 단한번도 한적이 없고 가진건 없어도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러자 태산대왕은 거짓말을 한번도 안하는 인간은 없다며 지난주에 어디 갔는지 물어본다. 김강운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하지만 잘 생각해 보라고 한다. 김강운은 동창회에 갔다고 하지만 바로 가위가 날아오며 한번만 더 거짓말을 한다면 혀를 뽑겠다며 협박한다. 계속해서 실랑이를 벌이자 태산대왕은 김강운의 어머니를 증인으로 초청한다. 어머니의 말로는 김강운이 참석한 곳은 '''불법 집회였다.''' 김강운은 설마 불법집회에 참가해서 전염병에 걸려 죽은걸로 지옥에 가는건 아니겠냐고 말하자 태산대왕은 김강운의 진정한 죄는 병에 걸린 이후의 처사라고 하는데, 김강운은 집회에 참석한 이후 '''확진자 동선을 속였다.''' 그 후에 염라대왕이 등장하고 김강운이 가지고 있던 귀인을 상징하던 패가 사실 김강운의 어머니의 것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강림이 극대노하고 지옥문이 열린다. 그리고 염라대왕이 김강운의 죄를 읊는데, 김강운의 죄는 확진자 동선을 속인 죄,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한 죄, 전염된 홀어머니를 방치한 죄로 머리, 상체, 하체로 3등분하여 각각 거짓, 살인, 천륜지옥에 넣어 영원히 고통받게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김강운은 병원 침대에서 깨어난다. 모든게 꿈이었으나 어머니는 이미 사망했고[2], 김강운도 겨우겨우 살아난 것. 그리고 김강운의 국선변호사가 나오는데[3] 김강운이 확진자 동선을 속여서 피해가 막심하자 시에서 김강운을 고소했고, 김강운은 '''시에 10억을 갚아야 한다.''' 그리고 김강운은 나 다시 돌아갈래!!!! 라고 소리치며 끝난다.
해당 영상이 올라온 직후 김강운이 불법 집회에 간 뒤 동선을 밝히지 않았다라는 대사를 문제삼은 극우 네티즌들이 '놀이공원 가는 건 문제삼지 않으면서 집회만 문제삼았다'라며 짤툰 작가를 좌파로 몰아가는 등의 댓글을 도배해 댓글창을 점령하였으나, 현재는 김강운의 행적과 동선을 속인 일부 확진자들에 대한 비난으로 채워졌다.

2.1.2. 잭과 콩나무★ (10월 14일)



이 잭과 콩나무를 패러디한 건 아니다. 개그성이 짙은 짤툰시리즈 중에서 진지하고 어두운 스토리를 지니고있다. 담당 나레이션은 성현희.[4]자막 글씨체랑 나레이션 톤을 보면 딱 봐도 서프라이즈 패러디.
어느 한 마을,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고 배달일로 생활비를 벌고있던 아들 잭은 어리숙하고 바보지만,[5] 성실하게 일을 하고 다니는 청년이다.
그는 매일 퇴근할때마다 빈트리 아파트[6]에서 이웃이 배달 팁으로 줬다며 음료수를 시작으로, 10만원, 문화상품권, 마스크 박스, 그리고 떡(...)까지 받아온다.
어느날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았던 잭을 기다리다 지쳐 잠든 어머니. 그런데 잭이 갑자기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돌아온다. 잭은 배달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나서 찰과상을 입었다고 얘기한다. 그렇게 치료를 받은 뒤, 잠이 든 잭의 주머니에서 보석 반지를 발견하게 되고, 강하게 아들을 추궁한 어머니는 다시 반지를 돌려주기위해 빈트리 아파트로 향한다.
하지만 반지의 주인이 사는 빈트리 아파트 8001호에는 사람이 없었고, 옆집 이웃이 나와서 사정을 듣고는 "그 양반 결국 반지도 없앴구만..."이라면서 "그 집 주인 마누라가 바람을 펴서 반 미쳐버린 상태라서 당분간은 못 만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어서 돌아가라고 얘기한다.
그렇게 다시 집으로 돌아간 어머니는 잭에게 자기가 오해했다며 사과하면서 다시 화목하게 지내게 된다.
그로부터 6개월 후, 평상시대로 출근한 잭과 어머니는 아들을 마중해주고, TV로 뉴스를 보는데 보도내용은 '''빈트리 아파트 살인사건'''. 그리고 살인사건의 진범은 '''바로 잭이었다.'''
알고 보니 그는 지금까지 바보처럼 살아온 건 상대방을 속이기 위한 가면이었고, 실제로는 빈트리 아파트 입주민들의 온갖 막말과 폭언에도 그저

'''히힛! 히히힛! 히히히히히힛!!!'''

라는 광소로 일관하며 연쇄살인을 하고 다녔던 것이다.[7] 어머니에게 주민들이 배달팁이라고 준 선물들도 사실은 '''피해자들의 전리품이었다.'''[8] 빈트리 아파트 거주민들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집값이 떨어질까 걱정된다는 이유로 신고하지 않았다.
그 시간에 잭은 다른 집으로 배달을 가고 놓고 가달라는 손님의 말을 무시하고 초인종을 마구 눌러서 결국 화난 손님이 잭한테 화를 내고 잭이 배달음식을 바닥에 떨어트리니까 미친 놈 아니냐며 "너 이 새끼 오늘 뒤졌어!"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잭은 그런 막말에도 그저 정신 나간 웃음으로 일관했고 아마 이 손님은 그대로 살해당한 듯.
회상에 나온 8001호 피해자는 행적이 가관인데 배달 가던 잭의 뒤에서 차를 몰아 잭을 다치게 만들었는데 사과는커녕 "미친 새끼야! 조심 안해? 찌그러질 뻔 했잖아!"라는 폭언을 퍼붓고는 그냥 가버린다.[9] 결국 배달을 갔지만 너무 늦은데다 피자가 찌그러져서 여자 손님은 혹시 몰래 먹은 거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오빠를 부르는데 다름 아닌 잭을 칠 뻔한 뺑소니범이였다. 그런데 뺑소니범은 잭을 보자마자 눈깔라고 하고 잭이 가만히 있자 뺨까지 때리고 눈 안 까냐고 화낸다. 그 직후에 잭이 웃자 뭐냐고 당황하더니 오지 말라고 하지만 결국 비명과 함께... 그래서 이 사람만큼은 먼저 잘못했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물론 "이 사람이 나쁜 놈이라도 죽이는 건 안 된다", "사과했어도 어차피 잭한테 죽었을 거다." 등의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건 잭이 잘못했다는 것이지 이 사람이 잘못하지 않았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여기서 진짜 모티브가 밝혀지는데 그건 바로 잭과 콩나무가 아닌, 바로 희대의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10] 콩나무는 '''빈트리(beantree)''' 아파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에는 포옹하는 어머니를 뒤로 광소를 지으면서 끝난다.
모티브처럼 결국 잡히지도 않고, 계속해서 사람들을 살인하고 다닌데다가 효자였던 그가 연쇄 살인마라는 점 때문에 역대 최악의 배드 엔딩이라는 의견이 있다.

2.1.3. 헬스보이 (10월 23일)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올드보이를 패러디했다. 짤툰 프리미엄 중에서 기존 짤툰 만큼이나 병맛 개그가 강하다.
올드보이 메인 브금과 함께

내 이름은 오태수, 나는... 갇혀있다... (덤벨에 추를 달며) 짐작 가는 게 없다. 누가 왜 날 가둔 건지 왜 하필 헬스장인 것인지도.. 매일 정해진 시간이 되면 매일 같은 식사가 배달된다. (안돼!!! 문 열어 이 새끼야!!!!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하다 못해 스테이크 맛으로 달라고!!!) 이곳에 갇힌지 15년, 나라고 가만히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지는 않았다. 내가 15년간 쉬지 않고 쇠질을 한 이유는 이 문을 힘으로 열기 위해서다.

그렇게 그는 문을 떼자 경찰들이 이시국에 헬스장에 있으면 안된다고 다그치면서 얘기한다.
무사히 탈출한 그였지만, 자기를 가둔 배후를 찾기위해 이상한 외계인 선글라스를 쓴 채 닭가슴살을 생산한 회사를 찾는다.
회사를 방문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건 닭을 도축하고있던 직원들. 그는 덤벨로 화려한 액션과 함께 그들을 차례차례 쓰러트린다.[11] 쓰러진 한명으로부터 휴대전화로 옥상에 배후가 있다고 전한다.
그렇게 옥상으로 올라온 오태수는 운동하면서 기다리고있던 배후에게 왜 자기를 닭 가슴살과 함께 15년동안 자기를 가두었냐고 울부짖는다. 알고보니 그 배후의 정체는 그의 전담 트레이너 '''트레이너 황'''이었다. 여기서 전말이 밝혀지는데...
15년전,[12] 지금과는 다르게 뚱뚱했던 그는 꿈에서 운동하는 꿈을 꿔서 안해도 된다고 게으름을 피우고, 트레이너 황의 말을 무시한채 닭가슴살이라며 치킨을 야채라면서 피자를 '''간식으로''' 먹고, 조금만 먹으라는 말을 메세지 전송 실패라며 핑계를 대며 전부 먹어치운다. 그리고 저녁엔 곱창과 술을 인증샷과 함께 트레이너의 카톡을 무시했었다. [13] 다음날 운동 나오시냐는 그의 질문에 취한채 헬스장 앞에 사진을 찍은 오태수는 실시간으로 그에게 납치되는 인증샷(...)과 함께 15년동안 같혀지내게 된거라고...
전말을 알게된 오태수는 울부짖는 것도 잠시 근육질이 된 몸에 감탄을 한다. 그에게 감탄하는 것도 잠시, 오태수는 트레이너에게 복수할 수 있는 건 바로 이 근육질이 된 몸을 망치는 것이라며 치즈볼을 시켜먹을 거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트레이너 황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냐는 말과 함께 죠죠서기[14] 앞으로 15년은 더 갇혀야 겠다고 선전포고를 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에게 테이저건에 맞고 잡히고만다...
15개월후...

(올드보이 메인 브금과 함께) 내 이름은 트레이너 황. 나는 지금... 갇혀 있다...!


2.1.4. 츤데레 고딩 (11월 6일)



어느날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카드를 패스기에다가 대지만, 잔액이 없어서 곤경에 처한 주인공. 버스기사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도 빨리 내리라고 나무란다. 이때 정현이 주인공에게 고함을 지르며 우리 학교 교복 입고 민폐 부리냐며 같이 뭐라하자, 풀이 죽은 주인공은 결국 내리려고 하지만, 정현이 버스카드를 청소년 둘이라고 얘기하면서 버스비를 같이 내준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창가에 앉으라고 양보해준다.
감기 기운이 있는지 상태가 안 좋은 주인공, 이에 화를 내면서 주인공을 때리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픈 사람이 왜 딱딱한 창가에 기대냐"라고 말하면서 어깨에 대라고 말한다.
버스에 내린 일행, 정현은 아픈 주인공을 병원까지 바래다주기로 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외투 지퍼를 잠그라면서 나무라지만, 올린 모습이 더 이쁘다고 얘기해준다(...). 지나가다가 길에서 나물, 채소를 팔고 있던 할머니를 본 정현은 짜증내면서 이런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면 한가지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바로 "건강하게 오래사셨으면 좋겠다."라고... 그리고는 자기 학원비를 다 내주면서 모든 나물과 채소를 사고, 할머니에게 추우니까 얼른 들어가시라고 안부까지 전해준다.
주인공은 학원비를 다 써버린 정현이 걱정돼서 물어보지만, 정현은 자기는 수시충이라서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렇게 병원까지 바래다준 정현에게 주인공이 고맙다고 말하자, "그냥 가는 길이 겹친 것뿐이니까 착각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때 전화로 정현의 엄마가 학원에 왜 안 갔냐고 나무라지만, 학원이 나를 걱정해준다고 얘기한다(...). 그 와중에 엄마가 오늘 저녁은 닭볶음탕이니까 얼른 들어오라고 얘기하는 걸 보면 정현처럼 엄마도 츤데레인 걸로 보인다. 그렇게 서로 전화하는 정현을 훈훈하게 보는 주인공을 보여주면서 끝난다.
제목 그대로 츤데레 고딩의 모습을 보여준 정현의 이야기를 푼 에피소드로, 짤툰 중에서도 가장 훈훈한 에피소드 중 하나다.

2.1.5. 테스형 (11월 11일)




2.1.6. 주식의 신 (11월 15일)




2.1.7. 국뽕 (11월 16일)



DTS의 공연장 앞에서 사람이 많다며 국뽕에 차오른 주인공. 이때 한 외국 남자에게 다가가 '''"Do you know K-POP?"'''이라고 묻는다. 이 물음에 외국 남자는 아주 좋다고 하고, 이에 국뽕이 차오른 주인공 남자는 손흥민, 삼성, 현대, 봉준호, 페이커, 비빔밥불고기를 아냐며 계속 물어대고, 난감해진 외국 남자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이때 지나가던 한 여자가 나라 망신 시키지 말고 외국인 좀 그만 괴롭히라고 한다.
이에 주인공 남자는 '''''난 외국인만 보면 가슴 한구석이 멍해지면서 눈물이 날 듯 하고 애국심이 끓어오른다고 했다."''' 외국인이 한숨 쉬는 건 덤. 주인공은 다시 전쟁으로 망한 나라가 반세기 만에 이렇게 훌륭한 문화를 가지고 GDP 10위 국가로 성장한 것을 아냐고 묻는다. 이에 외국인은 정말 대단하다고 하고 주인공은 너희 나라보다 작을 순 있어도 굉장히 대단한 나라라며 극찬한다.
외국인이 어떤 점이 위대하냐고 하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핸드폰자동차를 만들고 피겨스케이팅의 요나킴과, [15] 지성팍의 왼발과 오른발이 있는 나라[16]라고 했지만 외국인이 하나하나 다 반박하자 주인공은 유튜브 조회수 높은 국뽕 영상들을 보여주며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말라고 한다.
(화장실로 장면 전환) 주인공은 외국인들이 동방 예의지국에서 예의가 없다며 까 대고, 이때 옆에서 듣고 있던 외국인은 한국말을 꺼낸다. 알고 보니 한국에서 일하고 있었고 한국어도 할 줄 아는 체류 외국인이였던 것. 그리고 주인공에게 자네가 모쏠 아다인 것도 알고 있다고 하니 갑자기 화내는 주인공. 그러더니 어떤 한국인들이 들어와 외국인을 매튜라 부르며 이야기한다. 한국에 체류하면서 인맥도 쌓은 듯. 그리고는 주인공이 국뽕이라며 그들과 함께 까댄다.
그리고 추하니까 적당히 하라는 욕만 얻어먹고, 빡친 주인공은 그들을 fXXking korean이라며 욕한다. 그러다가 매튜가 한국을 사랑한다는 영상을 찍자 주인공은 왜 한국 싫어한다던 것들이 갑자기 국뽕 유튜브를 찍냐고 하고 매튜는 국뽕 코인으로 돈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뽕 유튜버들도 대부분 돈 때문이지 진심으로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찍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덧붙이는 건 덤. 추가로 유튜브 수익까지 그 자리에서 공개해버리자 주인공이 마지막에 DTS노래를 틀고 불닭 볶음면과 김치 먹방을 하면서 일본과 호날두를 욕한 다음 손흥민 골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리액션하기 콘텐츠 찍는 것으로 클로즈업된다.
'''대한민국 내 지나친 국뽕과 국수주의로 외국인에 대한 배타심을 갖고 차별하는 사회상, 국뽕 유튜버들의 무분별한 가짜 뉴스 양산으로 나라 망신을 일으키는 것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풍자하였다.'''

2.1.8. 게임 중독 (11월 20일)



한 가정의 이야기. 어머니는 아들이 30이 다 되어서도 게임이나 한다며 남편에게 호소하는데 아버지는 시크한 반응. 결국 어머니는 지인, 내지는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서 아들을 막아보라는 것이다. 그 방법은 PK. 그렇게 아들이 지는 것도 잠시, 결국 아들이 이겼는데 현질을 써서 이긴 것.[17] 결국 분노가 폭발한 어머니는 컴퓨터를 날려버린다.
그래서 변명을 대고 피방에서 하던 중, 어떤 유저에게 시비가 걸렸는데 하필 아버지였다.[18] 결국 수습하고 아들과 함께 이야기하는데 미션이 걸린 것 등으로 인해 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스트리머해서 잘 나가는 걸 보면 적성에 맞는 모양. 아무튼 이렇게 진행하는 영상을 어머니도 같이 바라보면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된다.
문제는 다음 영상으로 어머니 카드를 쓰는것이라 어머니는 딥빡.

2.1.9. 헨젤과 그레텔[19]★ (11월 22, 23일)




다단계에 대한 스토리다. 여담으로, 빨간토마토의 단편선과 겹친다.

2.1.10. 천하제일 꿀잼대회 (11월 30일)



여기서부터 '짤툰 오리지널' 콘텐츠가 다시 복귀된 뒤라 그런지 개그성이 좀 있다.
어느 한 왕국. 항상 웃지않고 폰만 보는 공주가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인 임금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도 웃질않고, 심지어 짤툰의 국밥충 에피소드를 보고도 웃지않는 모습을 보여주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이에 한 시중이 천하제일 꿀잼대회를 열어서 공주를 웃게 만드는건 어뗘냐는 조언에 대회를 개최한다.
문제는 대회 상품이 불닭볶음면과 바나나 우유(...). 아무도 참여를 안하자 결국 상품을 10만원으로 바꾼다. MC를 맡은 시중이 대회 시작을 알린다. 시작과 동시에 빈민촌에 사는 한 미남이 계좌번호를 알리면서 학자금 장기 미납으로 계약 해지 위기에 처해있다고 호소한다(...). 공주는 웃기는 커녕 슬퍼하면서 울자, 임금은 웃기랬지 왜 하소연을 하냐고 화낸다. 이에 질세라 참가자들이 계좌번호를 말하면서 구걸을 하자, 임금은 안되겠다 싶어 그들을 몽땅 처형한다(...). 근데 말로만 그런건데 진짜로 처형해서 당황한다. 그리고 상금을 100만원으로 올린다.
마을에도 천하제일 꿀잼대회 포스터가 붙여있었고, 지나가던 한 근육질의 거친 인상의 나그네가 이를 보더니 "이 날을 위해 지난 10 여년 간을 수련해 왔던 걸지도...!"말과 함께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왕국은 계속해서 참가자들이 웃기려고 별짓을 다했지만, 공주는 여전히 웃질 않았다. 그때 그 나그네가 자기도 참가하겠다고 말하며 당당하게 들어선다. 참고로 그의 나이는 23세(...). 이에 시중은 비웃으면서 "마흔 넷은 아니고?"라고 말한다.
그는 그를 막으려던 병사들의 창을 완력으로 부수면서 공주에게 다가오고, 그녀의 옆구리를 찌른다. 그냥 간지럽히는거 야니냐고 당황하는 임금의 말과 동시에 공주가 꾹꾹 참더니 웃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그녀는 앞니 2개가 빠져있어서 콤플렉스로 입을 계속해서 열지않았던 사실이 밝혀진다. 그녀의 그런 모습에 백성들이 비웃지만, 극대노한 공주는 그 나그네를 흠씬 두들겨 패고 자신을 비웃은 백성들의 앞니를 다 뽑으라고 명령하면서 끝이 난다.

2.1.11. 안전 불감증 (12월 7일)



욕조에서 목욕을 즐기는 주인공. 혼자서 무지개를 좇고있다면서 말을 하고있던 중, 전화로 언제 자기 생일파티 올거냐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목욕을 마친다. 근데 문제는 고무오리 장난감 위에 멀티탭에 수많은 플러그들이 꼽혀져있었다. 그가 나가자마자 멀티탭이 물에 빠져서 주인공은 늦게 나갔더라면 감전사 될 뻔 했다.
밖에 나온 주인공은 무단횡단도 하면서 화내는 운전자들에게 "그래도 차보단 사람이 먼저잖아요~ㅎㅎ"라고 능청스럽게 말하고 떠난다. 친구의 생일파티에 도착한 주인공, 입 크게 벌리면 세균이 침투해서 죽을수있다고 하품하는 주인공에게 말하는 남보완도 같이 껴있는걸 보고 저새끼는 왜 불렀냐고 짜증낸다. 친구는 자기 전화 안씹는 친구들이 너희밖에 없다고 얘기한다.
어찌저찌해서 생일파티가 시작되고 친구에게 축하한다고 케이크 초도 끄지않은 상태에서 스노우 스프레이를 뿌려버리고, 결국 친구집을 불태워버린다(...).[20] 주인공을 제외한 친구들은 불을 진압하고있는 와중에, 친구가 생일선물로 받은 전동킥보드를 보고 바로 타고 나간다.
지나가다가 민지라는 여자애를 만나고, 같이 전동 킥보드를 타게된다. 그와중에 지나가던 개도 같이 타서 3명이서 타고나간다. 타고있던 중 앞도 안보고 인스타에 올리기위해 셀카를 찍다가 정차되어있던 트럭에 부딪히고 만다. 깜짝 놀란 운전자는 나가서 상태를 확인해보자, 다행히 주인공 일행들은 멀쩡했다. 하지만 트럭 운전자는 전방주시태만으로 벌금 500만을 받게된다(...).
그렇게 청소년부터 청년시절까지 온갖 위험한 일을 다하면서 살다가[21], 어느 한 관리소의 대표가 된 주인공. 안전관리담당 직원이 건의사항으로 장비가 노후된 것 뿐만이 아니라, 잘못하다간 사고가 터질수있다고 주인공에게 말하지만, 돈 많이 든다고 거절당한다.
그때 갑자기 비상벨이 울리자, 직원은 어서 나가자고 주인공에게 말하지만 "보나마나 훈련이나 비상벨 오작동이겠지."라고 무시한다. 그렇게 주인공을 제외한 직원들은 대피하고, 주인공은 결국 화재사고로 사망하고[22] 지옥에 있는 주인공을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2.1.12. 붕어빵 (12월 11일)




2.1.13. 일렉트로 보이 (12월 14일)




정전기가 매우 심한 고등학생 정전진의 이야기로, 가습기를 틀었지만 1분도 안되서 물이 바닥나는 바람에 다음날 엄청난 정전기 때문에 고무장갑을 끼고 문을 열고 옷을 벗으면 머리카락이 초 사이아인 수준으로 퍼지는 등의 일을 겪는다.
그러다 학교에서 한 일진과 싸우게 되는데 정전기 때문에 오히려 일진이 아파하고 손에 물이 묻은 채로 때리자 감전돼서 쓰러진다. 덕분에 정진은 학교의 영웅으로 받들어지지만... 정진은 자신을 일렉트로 보이라 칭하며 정전기로 학생의 삥을 뜯는 짓을 한다.[23]
그 때, 정진한테 당했던 일진이 핑크색 고무 장갑, 핑크색 고무 장화, 핑크색 고무 마스크, 빨간 팬티(...)를 입고 나타난다. 일진은 춤[24]을 추면서 정진에게 다가가고 고무장갑 덕분에 정전기 걱정없이 정진의 뺨을 때리며 끝난다.

2.1.14. 사랑니 (12월 18일)



주인공이 친구들과 고깃집에서 식사하던 중, 사랑니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치과에 찾아간다.
그리고나서 의사는 사랑니를 빼기 시작한다. 처음엔 애기 사랑니가 빼지 말라달라고 애원하지만, 의사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잇몸을 째자 갑자기 근육질 몸매로 본색을 드러낸 사랑니는 자기를 발치하면 어금니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결국 기구를 내려놓은 의사, 하지만 잇몸을 째서 잘못하면 과다출혈로 죽을수있다고 설득한다. 설득에 응한 사랑니, 이때 방심한 틈을 타서 소독약을 뿌린다. 열받은 사랑니는 하치조 신경을 끊어버리겠다고 다시 의사와 신경전을 벌인다.
의사는 신경을 끊으면 아무 감각을 느낄수없게 되고, 너의 주인은 키스도 못한다고 설득하지만, 사랑니는 어차피 키스도 못해봤는데 알바냐고 응수한다. 결국 의사는 신경을 포기한다고 선언하고, 주인공은 무의식적으로 눈물을 흘린다(...).
그의 선전포고에 당황한 사랑니는 도대체 자기를 없애려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의사는 "넌 쓸모없는 존재니까!"라고 내뱉는다. 그 말을 들은 사랑니는 과거 다른 치아에게 그저 사랑니라는 이유때문에 쓸모없다고 욕을 먹었던 과거를 떠올리게 되고, 자기는 태어날때부터 쓸모없는 민폐 취급을 받았다고 눈물을 흘린다. 이때 뒤에서 주인공의 영혼이 나타나서 자기도 무쓸모에 민폐였다고 그의 감정을 공감해주고, 그건 단순히 자기 자리가 아니였다고 얘기하고 계속 그 자리에 있으면 썩게될거라고 사랑니를 설득한다.
결국 주인공의 진심어린 위로와 설득을 듣고, 의사에게 자기를 빼달라고 얘기한다. 수술이 끝나고, 발치 후유증으로 인해 한쪽 뺨이 퉁퉁 부은 주인공과 드디어 자유라고 신난 사랑니. 하지만 고통스러운 나머지 샷건 치던 주인공에 의해 사랑니는 문자그대로 산산조각이 나버리면서 끝이난다(...).

2.1.15. 점 봐드립니다 (12월 21일)




2.1.16. 김장 (12월 28일)



남매편의 주인공이 나온다.

2.2. 2021년



2.2.1. 인질 (1월 1일)



평화로운 어느 우체국. 청구에서는 한 할머니가 직원 유밀안에게 자기 손자랑 선 한번 안 볼거냐며 이런저런 넋두리를 늘어놓고 있었다. 할머니의 뒤에는 큰 가방을 든 남자가 슬며시 다가와 섰다. 할머니는 뒤에 사람이 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직원에게 손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맞선 이야기를 들은 밀안은 연말이라 외롭긴 한데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본다. 할머니는 연두색 티랑 퍼런 패션 센스는 구려도 심성은 착하다고 답했다. 밀안은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란 말도 있는데 잘 생겼냐고 묻는다. 할머니는 그뿐이냐며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오갈데 없는 짐승들을 거둬서 먹이고 입히고 있다고 한다. 이 말에 밀안은 자신은 동물을 되게 좋아한다며 어떤 동물이냐고 묻는다. 할머니는 고양이오리(...)도 있고 햄스터도 한마리 있다고 했다. 밀안은 조합 되게 특이하다며 너무 귀여울것 같다며 좋아했고 할머니도 자기 손주랑 잘 되면 그 귀여운 동물들을 매일 볼수있다고 한다.
그때 뒤에 서 있던 남자가 헛기침을 연거푸 하자 할머니는 "더럽게 정말"이라며 돌아섰다. 이런 할머니를 밀안이 붙잡더니 손주분 사진은 없냐고 묻는다. 할머니는 떨떠름한 얼굴로 "만나서 보는게 좋지 않을까?"라며 보여주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가 머리숱이 적어서 그렇지 심성은 착하다고 말하려는데 뒤에 남자가 갑자기 권총을 꺼내들고 천장을 향해 쏴버렸다. 밀안과 할머니는 일순 비명을 질렀고 남자는 손가락 까딱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할머니는 아무렇지 않게 남자의 뒤통수를 세게 때리며 귀청 떨어지는줄 알았다고 툴툴거렸다. 남자는 할머니에게 총을 겨누며 움직이지 말라고 소리쳤지만 할머니는 고추 말린거 걷어야 한다며 그냥 가버렸다. 남자는 아직 인질은 많았기에 할머니는 포기하려는데 양복을 입은 우체국장이 슬쩍 빠져나가려는게 보였다. 재빨리 그를 잡아세우고 어디가냐고 묻는다. 국장이 감기기운이라는 어줍잖은 거짓말을 하자 남자가 연거푸 국장에게 총을 쏜다. 그중 한발이 남자의 머리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가자 남자는 "나았다, 나았어"라며 조용히 자리로 돌아온다.
청구에 앉아있던 밀안은 재빨리 책상 밑에 버튼을 눌러서 경보를 울리려고 했지만 금세 남자에게 발각됐고 급한대로 허벅지 긁으려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남자는 움직이지 말란 말 못 들었냐는데 이번엔 다른 남직원이 남자를 제압해버렸다. 직원은 어디서 강도질이냐고 남자를 제압하려는데 국장이 '''그 남직원을 기절시켜 버린다.''' 이를 본 밀안과 동료직원 천장미는 경악했고 밀안은 국장이 왜 강도를 돕냐고 한마디 하는데 국장은 태연하게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설명했다. 그때 갑자기 경보가 울렸다. 열받은 남자는 누가 비상벨 눌렀냐고 소리쳤는데 국장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CCTV 때문이라더니 골프채를 들어보이며 당장 부숴버리겠다고 한다. 그러자 남자는 직원들에게 가방을 던져주면서 경찰 오기전에 빨리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한다. 그런데 밀안이 "담는 건 상관 없는데..."라며 망설였다. 그 이유는 계산대가 텅 비었기 때문. 남자가 왜 이렇게 휑하냐고 묻자 밀안은 요즘 다들 카드로 계산을 해서 그렇다고 한다.
남자가 뒤쪽에 따로 금고같은거 있지 않냐고 하자 밀안이 그런건 없다고 한다. 그때 국장이 금고는 경보때문에 자동으로 잠겼고 외부에 ATM이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때 장미가 총도 있는데 은행을 터는게 낫지 않냐고 권하자 남자가 여기가 은행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장미는 우체국이라고 설명해준다. 남자는 그제서야 잘못왔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국장이 택배 창고를 까보는건 어떻냐며 상품권, 귀중품, 토종 꿀이나 담금주 등 택배물을 훔쳐다 팔면 돈이 꽤 될거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이에 장미는 국장으로써 최소한의 책임감이라는게 없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국장은 뻔뻔스럽게 인질 주제에 입닥치라고 한다. 장미가 국장님도 인질이라고 반박하는데 밖에서 확성기 소리가 들렸다.
우체국 밖은 이미 경찰차가 4대나 와 있었고 경찰 한명이 확성기에 대고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고 소리쳤다. 머리를 싸매던 남자는 권총 하나를 국장에게 건네더니 자기가 시간을 버는동안 직원들을 데리고 가서 택배를 까라고 했다. 국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키는대로 직원들에게 총을 겨누며 빨리 움직이라고 소리쳤다. 밀안과 장미는 별수없이 기절해버린 남직원까지 데리고 움직이려는데 남자가 그들을 불러세우더니 밀안에게 넌 나랑 같이 가줘야겠다며 밀안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택배 창고에서 택배를 뜯던 장미와 남직원. 장미는 남직원에게 똑바로 뜯으라고 타박하는데 남직원이 목소리를 낮추라고 하더니 이걸 보라고 한다. 그가 발견한 상자에는 '경찰소지호가 없이 소지 가능한 호신용 전기 충격기'라고 적혀있었다. 이것이야말로 자신들이 창고에서 무사히 빠져나오게 해줄거라며 상자를 뜯었는데 안에 든건 벽돌 2개가 전부였다. 잠시 서로를 바라보던 장미와 남직원은 가차없이 그 벽돌로 국장을 때려서 기절시킨다(...)
그 시각, 우체국 밖에선 밀안을 인질로 삼은 남자와 경찰들이 대치하고 있었다. 남자의 요구사항은 ''''최신형 그래픽카드와 50인치 UHD TV, 걸그룹과의 3:3 미팅''''이었다. 경찰은 무리한 요구라며 그 대신 자기 경찰서 마스코트인 코코를 쓰다듬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남자는 순식간에 코코에게 매료됐고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잡혀있던 밀안이 남자를 뿌리치고 도망가버렸다. 그러자 경찰들은 곧바로 그에게 권총을 겨누며 총 버리고 꼼짝말라고 소리쳤다. 남자는 감옥에는 안갈거라며 자살을 할 목적으로 자기 머리에 총을 겨누었는데 뒤에서 남직원이 그에게 총을 겨누며 총을 버리라고 소리쳤다.
잠시후. 소동 때문인지 우체국에는 방송국 사람들이 몰려왔고 국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기자들이 국장이 끝까지 침착하게 강도를 설득하려고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하자 국장은 대화를 하다보면 반드시 통할거라고 믿었다며 그렇다고 답했다. 머리에 감겨있는 붕대를 본 기자 한명이 머리에 상처는 어쩌다 난거냐고 묻자 인질들을 '''지키는''' 과정에서 작은 몸싸움이 있었다고 했다. 국장이 몸을 사리지 않는동안 청경은 뭘 했냐고 물었는데 안타깝게도 스톡홀름 증후군을 보이며 범인에게 동조당하고 말았다고 했다. 기자들이 정말 정의로우신 분 같다며 칭찬해주자 국장은 뿌듯하다는듯 웃어보였는데 장면이 병원으로 바뀌었다. 모든건 꿈이었던 것이다.
눈을 떠보니 그의 옆에는 의사가 있었다. 국장은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의사는 별일은 아니고 고자가 됐다고 한다. 국장이 별일맞다고 하자 장난이고 머리를 다치셔서 가벼운 뇌진탕이 왔는데 좀 쉬시면 괜찮아질거라고 했다. 국장은 자기가 분명 인질로 잡혀있었다고 하자 의사가 강도는 잡혔고 상황은 끝났으니 안심하라고 한다. 국장은 인질이 되어서 무서웠다고 안도하는데 갑자기 병실문이 열리더니 총을 든 남자가 움직이지 말라고 소리친다. 이를 본 국장은 "개X..."라고 하며 영상은 끝난다.

2.2.2. 상견례 (1월 2일)




2.2.3. 학점 구걸 (1월 8일)



어느때와 같이 애니를 즐겁게 시청하고있는 노공만 교수와 일에 시달리고있는 조교. 모든 일을 마치고 퇴근하려는데 교수는 조교에게 논술 채점을 하라고 또 일을 시킨다. 그렇게 교수가 준 논술 답안지와 함께 답안지를 채점을 하기 시작한다. 필기체로 막 휘날려 쓴 답안지와, 0점 때리기 딱좋은 명언이 담긴 답안지등등 밤을 새면서 채점을 한다.
다음날 채점을 모두 끝내고 공지사항에 이의 있는 사람은 교수실로 오라고 쓴다. 공지를 업로드함과 동시에 이의 신청하러 온 사람들이 떼거지로 몰려들기 시작한다. 노공만 교수는 병결로 결근한 상태라서 결국 조교가 다 떠맡게 되었다.
그렇게 조교는 학생들 상대로 이의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필기체로 날려썼으면서 이걸 왜 못알아보냐고 항의하는 이수홍과, 유렵이 아닌 시럽이라고 썼으면서 부분 점수 달라고 땡강 부리는 여학생, 그리고 단소로 점수 올려달라고 협박하는 20학번 새내기 등등 각종 진상들에게 시달리게 된다.
다음날, 출근한 교수에게 성적 이의신청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했지만, 교수는 너가 알아서 하라고 또 떠맡긴다. 겉으로는 조교가 일 잘한다고 칭찬하는 와중에 속으로는 이번에도 성적 이의 신청도 잘부탁한다고 떠 맡기려는 수작이었다.
노공만 교수는 또 조교에게 성적 올리라고 시키려고 했는데, 조교가 출근을 안했다. 연락도 안 받고있는 상황인지라 어쩔수없이 교수 본인이 성적을 올린다. 올림과 동시에 메일 폭탄을 받게되고, "이야..조졌네..이거~"라고 말한다.
각종 어그로성 메일을 포함한 학생들의 진상 메일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폭발한 교수. 다음날 조교가 교수실을 몰래 지켜보고있는 광경을 보자 쌍욕과 함께 일로 오라고 화낸다. 이 모습을 보고 도망가려던 조교에게 왠일로 자기가 지금까지 너에게 일을 너무많이 시켰다고 사과한다. 이에 감동박은 조교가 노공만 교수에게 다가오자 "조교야...날 용서해주겠..니...킥이다! 이 쌍놈샊"이라고 말하면서 조교에게 니킥을 날리면서 끝난다.

2.2.4. 결혼하지마 (1월 10일)




2.2.5. 독거노인 (1월 11일)



2021년 1월11일 업로드로 짤툰 최초 새드 엔딩. 전개는 아버지의 시점으로 나온다.
아내의 영정사진을 보다 아들에게 전화가 와 농담 따먹기를 하다 아들이 막말을 해 빈정이 상한 아버지는 아내 유골함이 있는 곳에 가서 죽은 아내의 유골함에 얘기를 하다 개똥을 밟는다. 강아지를 보며 질색하지만 내심 춥냐고 물어보면서 데려온다.
이름은 동동이로 짓고 몇 주 키우다 갑자기 쓰러지는데, '''췌장암 4기''' 선고를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아들의 집에 갔다 문을 열지 못하자, 우연히 손녀를 만나게 된다.
놀이터에서 동동이를 손녀에게 양도하고, 집에 와서 인생을 회상하다 눈을 감고 숨을 거두게 된다.
이 때 바로 아들에게 문자가 왔고, 문자에는 그때의 막말을 사과하는 것과 곧 찾아뵙는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강아지 이름이었던 동동이는 아들이 어릴 때 아버지가 부르던 말이었다.[25] 아들이 아직도 어린 것 같은 아버지의 마음을 잘 담아내었다.

2.2.6. 리뷰빌런 (1월 13일)




2.2.7. 5인 이상 집합금지 (1월 14일)



어느 한 식당에서 회식을 하고있던 독수리 오형제. 그와중에 5명이서 2인분짜리에다가 육수+사리만 주구장창 시키고있다(...) 1호는 이번 회의로 내일부터 시작될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대해서 말을 꺼낸다.
모범 시민이 되기위해서 5인 이상 집함금지을 지키기위해 팀에서 한명이 빠져야한다고 1호가 말한다. 그러자 1호를 제외한 전원이 스스로 빠지고 싶다고 손을 든다(...) 왜 빠져야하는지 이유를 하나씩 듣기로 한다.
3호는 나이처먹고 이짓하기도 현타온다고 1호에게 팩트폭행하면서 이유를 댄다. 2호는 뉴미디어에서 취직했다는 이유로 빠진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그냥 유튜브 댓글에 애플티비 홍보 도배다(...). 그와중에 1호는 좋은 돈벌이가 있었으면 자기도 소개 시켜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화낸다(...).
4호는 진짜 빠져야된다고 강하게 말하는데, 사실 그는 파워레인저에 이적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26] 이에 1호는 대노를 하며 그런 하꼬 허접 새끼들한테 붙을수있냐고 배신자라고 욕한다. 그러자 4호는 월급 300만원 준다고 말하자, 1호는 자리 남은거 없냐고 구걸하다가 결국 빡친 3호한테 처맞는다.
마지막 5호는 내년에 대학도 가서 커플도 만들고, 동아리 활동도 해야하고, 무엇보다 팀에 도움을 되지못했다고 스스로 빠진다고 말한다. 1호는 절대 나가선 안된다고 그를 챙겨주려는듯 하지만, 알고보니 5호가 과CC 하는 꼴을 볼수없다는 이유였고, 추가로 자기가 여친 생기기 전까지는 연예금지라고 말한다(...)
결국 결론이 나지않자 하는수없이 다수결로 투표해서 정하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1호는 비록 나갔다해도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거라고 마지막 멘트를 말한다. 결과는 '''1호 4표''', 3호 1표[27]로 1호가 나가기로 결정되면서 1호는 "야이 개새끼들아"라고 말하면서 끝난다.

2.2.8. 휴지 (1월 15일)



낡은 컴퓨터로 언더테일을 하고 있던 종찬. 그러나 플레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컴퓨터에서 블루스크린이 뜨고 연기가 피어오른다. 종찬은 남들은 다 윈도우 10으로 넘어갔는데 자신만 윈도우 XP 똥컴을 쓴다고 신세한탄을 하다 책상 옆 컴퓨터에서 나오는 광고를 보고는 플러수 스테이숀 5을 갖고 싶어한다.
새해 선물로 플스5를 사달라고 아빠한테 말하려던 종찬, 그러나 똥을 싸던 아빠를 상대로 플스5를 전자사전이라고 거짓말하다가 걸렸고 플스5를 사준다고 하기 전까지 휴지를 안 주겠다는 시위 끝에 겨우 플수를 다음에 사 주겠다는 답을 받지만, 평소 사 준다고만 하고 중고나 갖다준 아빠를 종찬은 믿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거듭 따진 끝에 플스5를 사 주겠다는 확답을 받지만... 아니나다를까 또 연근마켓에서 이끼 붙은 중고 게임기를 5천원에 주워 왔다. 사이버펑크 2077도 돌아간다며 게임기를 켰지만 당연히 작동되기는커녕 스파크가 튀고 연기가 새어나왔으며, 아빠는 또 좋은 게임기라 그런지 구수한 냄새가 난다고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종찬은 결국 쌓인 울분이 터져 자기가 언제 아빠한테 비싼 거 사달라고 했냐고 따졌지만 아빠는 그런 걸 사달라는 게 정신나간 짓이라며 맞선다. 종찬이 아빠에게 그렇게 중고 좋아하면 왜 자기를 낳았냐고, 애도 중고로 사 오든가 하라고 따지지만 아빠는 화내다가도 "어? 진짜 그럴 걸 그랬나?"라고 맞받아쳤다. 그래서 종찬은 집을 나가 이 쪼잔한 집구석에서 탈출할 수 있게 다른 걸로 바꿔달라고 기도한다.
그렇게 해서 종찬은 '''두루마리 휴지가 되었다.''' 화장지 공장에서 종찬은 휴지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지만, 똥 닦는 데만 안 쓰이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 종찬이 막상 놓인 곳은 화장실이었다(...) 똥휴지가 되자 종찬은 속으로 욕을 했고 곧이어 근육질의 남성이 성을 내며 문을 열고 들어온다. 남성은 재빨리 똥을 싸고는 종찬에게 손을 뻗어 똥을 닦았고 종찬은 똥을 닦는 데 쓰이며 비명을 지른다. 종찬은 똥휴지도 좋으니 제발 화장실만이라도 탈출하게 해 달라고 다시 기도했고, 이번엔 깔깔이를 입은 어느 남성이 화장실 좌우를 살피다 종찬을 가져간다. 종찬은 남자가 자신을 가져가자 화장실을 탈출했다며 좋아했다.
그러나 종찬을 집어간 남자는 '''야동을 보고 자위행위를 하는 데 종찬을 썼다.'''[28] 종찬은 울부짖으며 컴퓨터는 지뢰찾기만 돌아가도 되니까 다시 사람으로 돌려놔 달라며 부탁했고, 덕분에 종찬은 다시 사람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다. 일어난 종찬은 아빠에게 안기자마자 플러수 스테이숀 5로 보이는 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지만 아빠는 공기청정기라고 말했고, 이게 플수5라고 믿던 종찬은 곧바로 그 기계를 잡고 케이블을 막 꽂으려 했다. 그 기계는 아빠의 말대로 진짜 공기청정기였고, 결국 폭발하고 만다.

2.2.9. 여동생 (1월 20일)




2.2.10. 기적의 고3 (1월 21일)




2.2.11. 여행 (1월 25일)



난생 처음 하와이로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 주인공 김강현. 그는 비행기 못타봤다고 무시하던 사람들에게 자랑을 할 생각에 신이 나 있었는데 바로 앞에 서 있던 남자가 탑승권을 확인하던 승무원[29]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남자는 자기가 돈을 더 낸다는데 왜 안된다는거냐며 자신은 꼭 이 비행기를 타야한다고 하소연을 했다. 승무원은 자기 권한으로는 손님을 태울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이에 화가난 앞손님은 억지로라도 달려가려 했지만 결국 경비에게 제지당해서 끌려나갔다.

이를 본 강현은 그를 표를 잘못 끊어와놓고 그냥 태워달라고 하소연하는 진상이라고 여기며 저게 저렇게 떼쓴다고 되냐고 속으로 쓴소리를 했다. 그리고 드디어 강현 차례. 탑승권을 확인받고 비행기를 타러가는데 갑자기 교복입은 남학생[30] 한명이 달려오더니 강현을 불러세웠다. 그러고는 떨어뜨린거냐며 강현의 휴대폰[31]을 내밀었는데 한번 떨어뜨린것치고는 너무 심하게 부서져있었다. 그리고 남학생은 돌연 죄송하다고 했다. 강현은 내가 실수한건데 왜 네가 죄송하냐며 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남학생은 무언가 더 할 이야기가 있는듯 뜸을 들였고 강현은 할말있냐고 묻는데 뒤에 서 있던 승무원이 빨리 탑승해달라고 제촉한다. 이에 강현은 비행기에 탑승하려는데 남학생은 진짜로 고맙다며 자기가 할수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죄송하다는 이상한 말을 했다.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수없었던 강현은 그냥 다른사람이랑 헷갈렸다고 생각해 비행기 안에 들어왔는데 비행기는 엄청나게 더럽고 낡은 비행기였다. 강현은 여기가 비행기인지 창고인지 의아해하면서 자기 자리를 찾았는데 자기 자리에는 웬 야생곰 한마리가 앉아있었다. 강현은 곰이 왜 비행기에 있냐며 당황하는데 마침 승무원이 따라들어온게 보였다. 마침 잘됐다 싶은 강현은 자기 자리에 곰이 앉아있다고 이야기해봐도 승무원은 대수롭지 않게 "좋으시겠어요"라고 반응했다. 강현이 다시한번 자기 자리에 곰이 있다고 해봐도 승무원은 아예 바닥에 편히 앉아서 갈수있게 신문지를 주겠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강현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가는동안 즐거운 시간 되시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렸다.

결국 곰을 상대해야 하는건 강현이었다. 그는 속으로만 먼저 자리를 쌔벼놓고 죽일듯이 노려본다며 궁시렁거렸는데 갑자기 곰이 돌연 자리에서 일어섰고 강현은 당황해서 자기는 서서 가는거 좋아하니까 앉으라고 한다. 하지만 곰은 돌연 탑승권을 꺼내보더니 강현에게 머리를 숙여서 인사를 건네고는 옆자리에 앉았다. 알고보니 그는 자리를 잘못 앉은것이었다. 예상과는 다르게 순한 모습에 강현은 10시간동안 앉아서 갈수있겠다며 안도하고는 자기 자리에 앉았다. 어디선가 바람이 불길래 옆을 돌려봤는데 창문의 유리에는 금이 가득했고 금을 메꾼답시고 테이프만 잔뜩 붙어서 엉망이었다. 그리고 강현의 바지가 갑자기 축축해졌다. 화장실이라도 가야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화장실은 멀쩡했다. 안심하면서 변기뚜껑을 열었는데 뚜껑을 열자 구멍 아래로 하늘이 보였다. 결국 강현은 '개X발'이라고 쌍욕을 내뱉었다.
자리로 돌아온 강현은 어떻게 이딴 비행기로 하와이를 가냐며 분개하는데 승무원이 기내식을 내왔다. 처음 먹는 기내식인만큼 제일 비싼 스테이크로 신청했는데 맛이 어떤지 기대하며 뚜껑을 열었지만, 정작 접시에 놓여진건 살아있는 붕어였다. 이에 열받은 강현은 승무원을 불러서 분명히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왜 이딴걸 주냐며 살아있는걸 어떻게 먹으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승무원이 하는 말이,

"즐거운 여행~ 즐거운 추억~ 저희 엔젤 항공기에선 생전에 먹어보지 못했던 생붕어를 손님 여러분께 제공하여 손님의 편견과 이데올로기를 깨고 식견을 넓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에 강현은 옆자리에 곰을 가리키며 얘는 왜 스테이크를 먹고있냐고 메뉴 바뀐거 아니냐고 따진다. 그리고 기분탓이라는 승무원의 말에 됐고 그쪽이랑은 말이 안통하는것 같으니 다른 승무원을 불러달라고 한다.[32] 그리고 잠시후 이번엔 여자 승무원이 왔는데 강현이 고개를 들어보니 아까 그 남자 승무원이 옷만 바꿔입어서 온것이었다. 강현이 왜 또 왔냐고 했더니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사람이 자기 한명밖에 없다고 했다. 심지어 기장과 부기장 일까지 모두 자신이 하고있다고 사실을 털어놓고, 자신은 비행기를 조종해야 한다며 그만 가버렸다. 강현은 무서우니까 그냥 자기로 한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지진이라도 난것처럼 심하게 흔들렸고 안내방송이 나왔다.
방송은 기류가 불안한 지역을 지나고 있으니 좌석 벨트 표시등이 꺼질때까지 똥싸러 가지마시고 계속 앉아있으라는 내용이었다. 강현은 아무리 난기류라지만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거 아닌가 싶었고 짐칸에 올려져 있던 짐들이 쏟아지는 바람에 맨몸으로 머리를 싸맸다. 이에 그는 얼굴에 새파랗게 질려 제발 아무일 없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고 그때 돌연 무언가를 맞고 쓰러져버렸다. 잠시후, 다시 눈을 뜬 강현. 그의 옆에는 승무원이 서있었고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한다. 강현은 그 난리통에 무사히 살아났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 10시간이라는 장거리치고는 일찍 도착했다고 좋아했는데...
비행기가 와 있는 곳은 다름아닌 '''천국'''이었다.
강현은 기겁하며 아직 하늘인데 내리면 어떡하냐고 따졌다. 그러자 승무원은 뭔가 착각을 한것 같은데 탑승권을 다시 확인해보라고 한다. 이에 그는 주머니에 있던 탑승권을 다시 확인했다.

이름: 김강현

출발: 서울/인천

도착: 천국

날짜: 1월 13일

좌석: 27B 통로

편명: HEAVEN AIR

자신은 분명 하와이를 예매했었기에 혼란이 온 강현은 세상에 천국 가는 비행기가 어딨냐고 했다. 하지만 승무원은 강현은 이미 산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강현이 그게 무슨 소리냐고 말하던 찰나, 갑자기 두통이 느껴졌고 그제서야 잊고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사실 강현은 음주운전자의 현대 베뉴에 치일 뻔한 사람을 구해주고 그 사람 대신 사망한 것이었다.[33] 이때 강현이 구해준 사람은 공항에서 강현에게 휴대폰을 건네준 교복입은 남학생이였고, 그에게서 건네받은 휴대폰이 심하게 부서져있던 이유도 바닥에 떨어뜨려서가 아니라 차에 치인 바람에 그 충격으로 망가진 것이었다.[34]

그리고 그의 옆으로 같이 앉아있던 곰 한마리가 걸어나왔다. 승무원이 설명하기를 곰은 서커스단에서 활동하던 곰이었는데 장막에 불이 났을때 다른 동물들을 대피시키다 혼자 사망해 이곳에 오게 된 것이었다. 설명을 끝낸 승무원은 이곳은 하와이는 아니지만 하와이보다는 훨씬 좋을거라며 즐거운 여행 되라고 한다.

강현은 가기전에 휴대폰 한번만 봐도 되냐고 묻는다. 승무원은 원칙상 죽은자는 이승이랑 통신을 하면 안된다고 했다. 강현은 뭐 안보내고 보기만 하겠다고 했다. 결국 승무원은 보는것만 허용해줬다. 이에 강현이 휴대폰 버튼을 눌렀는데 카톡이 엄청나게 와 있었는데, 강현이 확인해봐도 되냐고 했더니 승무원은 확인만 하라고 확인하는 걸 허락했다. 강현이 제일 먼저 본 톡은 바로 엄마에게서 온 톡이었다.[35]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오전 9:18

엄마: 아들~잘 지내~?

2021년 1월 17일 일요일 오전 8:06

엄마: 오늘은 좀 춥다!

2021년 1월 18일 월요일 오전 6:17

엄마: 아들, 오늘 꿈에 엄마 보러 온 거야~? 좀 더 오래있지 빨리 가니까 엄마가 너무 슬프잖아...그래도 이렇게 종종 와줘~엄마가 사랑해~

엄마: 아들, 보고 싶다... 엄마는 카톡하면 니가 언제 그랬냐는 듯 엄마한테 답장해줄 것 같아서 하루에도 몇 번을 들어오는지 몰라~ 우리 아들 보고싶어서... 오전 4:56

엄마: 이럴 줄 알았음 아들 좋은 옷 한 벌이라도 입혀주고 가고 싶단 하와이는 못 보내줘도 남들 다 가는 제주라도 한번 보내줄걸... 오전 5:16

2021년 1월 19일 수요일 오전 9:12

엄마: 엄마가 미안해...너무 미안해...엄마는 아들한테 미안한 것 투성이야...엄마가 미안해...

카톡을 다 읽은 강현은 오열했고 승무원은 곧 게이트가 닫힌다고 한다. 강현은 눈시울을 붉히며 답장 한번만 보내달라고 애원했고 승무원은 그러면 자기가 해고당하는 걸 우려하다가 결국 승무원은 길게 보내지 말라는 조건으로 하나만 보내라고 허용해준다.

그 시각, 강현의 엄마는 아들의 유골이 안치된 봉안당에 와 있었고 휴대폰으로 아들의 사진을 보고 있었다. 그때 카카오톡 메세지가 날아왔고 확인을 해본 그녀는 놀란 눈으로 눈물까지 글썽인다. 그것은 바로 강현의 답장이었는데 현식이가 비행기를 타고 '나 떠난다!!'는 팻말을 든 이모티콘이었다. 그리고 휴대폰 화면을 오랫동안 비추며 천천히 암전되는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2.2.12. 소개팅 (1월 27일)




2.2.13. 발연기 (1월 29일)




2.2.14. 대장내시경 (1월 30일)




2.2.15. 돼지 VS 멸치 (2월 1일)


너에 이름은 패러디이다.
여담으로,치삼의 파오후vs멸치편과 비슷해서 표절 논란이 있었다

2.2.16. 스위트룸 (2월 5일)




2.2.17. 노숙자 (2월 8일)




2.2.18. 대머리 (2월 10일)




2.2.19. 남녀사이 친구가능? (2월 14일)




2.2.20. 낚시 (2월 15일)




2.2.21. 웹툰 (2월 21일)




2.2.22. 빈대 (2월 22일)




2.2.23. 결혼정보회사 (2월 23일)



견주는 자신의 암컷 애완견 포메라니안 고미의 짝짓기를 위해 결혼정보회사에 찾아온다. 상담원은 애완견과 견주의 인적사항을 기재하는데, 계속해서 견주는 사적인 질문이라고 불편하면서도 31살에, 말은 프리랜서지 백수로 살고있는데다가, 맞선 견주의 최소 연봉 6000이상은 돼야 한다고 김칫국을 마신다. 상담원은 해당 애완견의 등급을 D 등급으로 평가받고 애완견과 궁합이 맞는 수컷 애완견들과 소개팅을 하게된다.
첫번째 맞선견은 치와와 춘식이로, 고미가 모르고 춘식이라고 불렀다가 자기 원래 이름은 케로베로스고, 춘식이라는 이름은 주인새끼가 멋대로 지은거라고 X간이라고 욕을 하면서 화를 낸다. 계속 존나 열받는다고 말하는 와중에 소개팅내내 계속 개껌과 우드스틱을 게걸스럽게 물어댄다.[36] 직업은 주인집이나 지키는 백수견이고, 취미는 입질이라고 말한다. 춘식은 고미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자기 이상형이 고자새끼만 아니면 된다고 말하는데,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열받은 나머지 춘식이는 고혈압으로 쓰러지고만다.[37]
두번째 맞선견은 말티즈 해피로, 고미랑 대화할때는 괜찮은데, 문제는 지나가는 동물들한테 고함을 지르면서 가오를 잡는다(...)[38] 직업은 인플루언서라는데 인스타같은 SNS가 아닌 당근마켓 인플루언서다(...) 결국 고미는 두번째도 포기한다.
마지막 맞선견은 슈나우저 뽀돌이로, 처음엔 고미는 맞선견 아버지인줄 알았는데 그가 맞선견이라는 사실과 계속해서 꼰대질을 하고,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하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게되고, 결국 고미는 폭발, 결혼 안한다고 울부짖는다(...)
결국 마지막은 결혼을 포기했는지 중성화 수술을 하게되고, 머리를 제외한 털이 깍인채로 깔대기를 씌운 고미의 눈물을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출연진이나 지나가는 엑스트라들을 봤듯이 오리지널 서열정리편에 나왔던 개들이다. 여담으로 첫번째로 나온 춘식의 연기가 바뀌었는데 서열정리편에서는 시끄럽게 내지르면서 연기했는데, 이번편에서는 비교적 낮아졌다.

2.2.24. 미용실2 (2월 24일)




버전이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가 기존 버전, 두번째가 이유진 님이 만든 ver.2다. 사실 연출이나 몇몇 컷씬을 제외하면 내용은 똑같다.[39][40]
원빈 머리를 따라했다가 술 먹고 앞이 안 보여서 급소를 맞고 고자가 될뻔한 주인공. 어쩔 수 없이 미용실에 가서 투블럭으로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머리를 자르지만 머리가 개들이 하는 머리스타일이 되버린다. 게다가 그걸로 5만원이나 낸다.
주인공은 다음날 길에서 온갖 비웃음은 다 듣고 개들까지 달려드는 사태가 일어난다. 주인공의 친구는 보다 못해 미용실에 가서 따지고[41] 미용사가 사람 머리는 처음이라는 말에 그게 말이 되냐고 화낸다. 그러자 미용사는 자기가 애견 미용사니까 그렇다고 소리친다.
알고보니 주인공이 술 먹고 취해서 애견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라달라고 한 것.[42] 친구는 "술 처먹고 애견 미용실에서 투블럭 해달라고 한 니 인생이 레전드다"라며 미용실을 나가고 주인공은 당황해서 친구한테 뭐라 말하려 하고 미용실에 있던 개 한 마리는 그런 주인공을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보는 것으로 끝난다.[43]

2.2.25. 가챠컴퍼니 (2월 25일)



모든 회사의 시스템이 가챠로 돌아가는 막장 회사 이야기로 점심 메뉴를 뽑기로 정하질 않나 월급도 뽑기로 받고 야근, 승진, 퇴사도 모두 뽑기로 정해진다. 주인공은 썩어빠진 회사의 시스템을 바꾸겠다며 사장이 되리라 결심을 하고 가챠를 돌렸으나 번번히 실패하며 마지막 남은 보석으로 뽑기를 하자 사장이 걸렸지만 타이밍이 좋게 서버 오류가 떠버려서 망했어요 사장에게 조작한거 아니냐며 신입이 반발하자 회사원들이 웅성대지만 무료뽑기 1회 이용권을 주며 입막음 시킨다. 주인공은 무료뽑기 이용권 1장에 모든것을 걸고 다시 뽑기를 하지만 퇴사가 걸리면서 엔딩이 난다.
10년간 변하지않은 뿌리깊은 한국 게임계의 문제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을 풍자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댓글에 '''"그래도 얘넨 확률 공개라도 합니다"'''라며 간접적으로 디스했다.

2.2.26. 넷카마 (2월 26일)


[1] 총 상(22일), 하편(23일)으로 나누어져 있다.[2] 김강운이 검사를 안 받고 버티는 바람에 어머니의 검사도 늦어졌고 그 탓에 손도 못 쓰고 돌아가셨다고 한다.[3] 국선변호사의 모습은 영락없는 신과함께 원작 웹툰의 진기한이다. 심지어 이 변호사의 이름도 짤기한이다.[4] 땅땅이와 슘당이의 성우이다.[5] 그래서인지 3000 × 20도 손가락으로 계산하다가 틀리고, 가끔씩 눈이 사시로 그려지고 말투는 어눌한 이응체다.[6] 모티브는 중동 리첸시아로 보인다.[7] 혼자 있을 때는 멀쩡하게 말하다가, 어머니를 포함한 다른 사람 앞에서는 어눌하게 말을 한다.[8] 사실 마지막에 나온 보석 반지도 8001호에 거주하는 부부를 살해해서 얻은 거다.[9] 상술했지만 피해자가 뒤에서 차를 몰고 있었고 잭은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갔다. 게다가 피해자가 잭의 뒤에서 급가속을 했다. 즉, 순전히 피해자 잘못인데도 잭의 탓만 했다.[10] 타이틀도 잭과 콩나무(Jack and the Beanstalk)에서 옆으로 피를 연상케하는 빨간 글씨로 잭 '''더 리퍼'''와 콩나무'''의 살인마'''(Jack '''the ripper''' and the Beanstalk''' of Murder''')로 바뀌는 연출이 소름끼친다.[11] 이 장면은 영화 올드보이의 장도리 격투씬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12] 그와중에 카톡 배경이 옛날로 돌아간 디테일은 덤.[13] 그와중에 소주를 '''이거''' 처럼 마신다. 그러곤 술취해서 채팅도 바르게 치지 못한다.[14] 이때 취한 포즈는 쿠죠 죠타로 문서에 나와있듯이, 첫번째 사진 포즈.[15] 외국인은 세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은 7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들어온다고 대답한다.[16] 외국인은 "외국에서 박지성의 평은 좀 잘나가는 축구선수 정도이다."라고 한다.[17] 당사자 왈: 현질엔 장사없더라고요.[18] 이전에 아버지도 사내에서 게임한 것이 걸려서 회사에 잘린 모양.[19] 총 상(22일), 하편(23일)으로 나누어져 있다.[20] 실제로 남보완이 얘기했듯이 스노우 스프레이에는 인화성 물질인 액화가스가 첨가되어있어서 불에 뿌리면 불꽃에 반응해서 불이 더 커진다.[21] 고등학생 시절때는 헬멧도 안 쓰고 오토바이를 몰고, 주유소 알바생 시절은 주유 시설이 있는데에서 담배를 피고, 마지막으로 군인 시절은 총기를 얼굴에 갖다대고 확인하는 등, 안전 불감증이라는걸 몸소 보여줬다.[22] 혼자 주인공을 눈을 붙이고 있을때 아래에서 열이 올라오고, "근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덥냐?"라고 말하는걸 보면 화재사고인 것으로 보인다.[23] 참고로 삥을 뜯기는 학생이 이 돈은 담배 살 돈이라며 호소(?)했지만 당연히 통할리 없었고 학생이 담배를 왜 피냐며 오히려 화만 키웠다.[24] 스파이더맨 3에서 피터 파커가 추었던 춤이다.[25] 이때 아들의 저장된 이름도 동동이였다.[26] 이때 보여준 변신기는 폭룡전대 아바레인저변신기로, 티라노사우루스 모티브인 것 같지만 하양색과 노랑색 계열이다. [27] 정황상 1호가 투표한걸로 보인다.[28] 'Phoneherb'라는 야동 사이트에서 버섯 영상들을 보고 있었다(...) 옆의 "생수보다 더 좋다! 이 만화는 무료로 웃겨줍니다!"라는 짤툰 광고는 덤이다.[29] 명찰에 적힌 이름은 '송무원'이다.[30] 진짜 왼쪽 가슴에 달린 명찰에 '남한생'이라고 적혀있다.[31] 강현에 언급에 따르면 바꾼지 얼마안된 새 핸드폰이라고 한다.[32] "됐고" 대사와 수염이 생긴 것이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남 에피소드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33]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의 타인을 살리려다 사망했다는 스토리는 신오쿠보역 승객 추락사고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침 해당 영상이 올라온 다음날인 1월 26일은 해당 사고가 일어난 지 정확히 20주기가 되는 날이었기에, 김강현이 이수현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다만 영상 속 김강현은 학생을 살리는 데 성공했지만, 이수현은 취객과 함께 사망했다는 것이 차이점. [34] 영상 초반을 자세히 보면 남자가 낸 비행기표가 눈에 들어오는데 붉은색으로 HELL AIR이라고 적혀있었다. 즉, 그는 지옥에 가야할 사람이었던 것이다. 돈을 더 내겠다고 하면서까지 천국행 비행기를 타려고 한것도 이 때문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 남자가 강현과 남학생을 덮친 음주운전차 운전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뒷광고편에서 매니저를 팔아먹은 유튜버라는 이야기도 있다.[35] 엄마가 카톡을 하는 시간을 보면 대부분이 새벽부터 이른아침시간 사이다. 아들이 죽고난후 하루도 마음편히 자지못하고 자다깨다를 반복했다는 뜻이다.[36] 쿠키영상에 의하면 개껌과 우드스틱 무는 소리는 유튜버 덕순이의 견생일기에 나오는 강아지 덕순이가 내는 소리를 녹음했다고 한다. 견종은 말티즈.[37] 서열정리편에 나와있듯이 춘식이는 중성화 수술을 받아서 다른 개들이 짝짓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성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한다. [38] 이때 지나가는 동물들이 짐승친구에 나오는 김현식과 새대갈, 그리고 서열정리편에 나온 푸들과 비숑이다.[39] 쿠키영상에도 이유진 직원이 다른 사람에게 맡겨놓고선 자기한테 왜 또 맡기냐고 짤태식에게 따지는데, 이에 짤태식이 그럼 유진님이 만드신 영상도 같이 내보내자고 말하자 이유진은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두번째 영상의 썸네일이 바로 그 표정.[40] 여담이지만 이유진 ver 영상에 보면 일하기 싫다는 하소연과 짤태식을 뒷담까는 낙서가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41] 이 때 이런 머리면 이마에 글루건 짜서 솜 붙이는게 낫다고 했는데 기존 버전에서는 글루건을 들기만 하고 솜은 붙이는 시늉만 하지만 이유진 님 버전은 진짜로 글루건을 이마에 짜고 솜을 붙였다.[42] 초반에 미용사가 혼자 오셨냐, 예약하려고 하냐, 본인 머리를 자를거냐고 계속 질문한 것이 복선이였다. 기존 버전에서는 머리를 자를 때 개 사료 등이 보인다.[43] 버전마다 다른데, 원본에서는 서열정리편에 등장한 푸들이, 이유진 ver에서는 마장동 미친개 해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