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21시즌
1. 2021 시즌 출전 라인업
- 굵은 글씨는 소속을 옮긴 드라이버 또는 신인 드라이버
2. 2021 시즌 캘린더
이번 시즌은 만약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한 시즌에 가장 많은 경기가 예정된 시즌이다. 개막전인 호주 GP는 작년처럼 문제가 생겨 연기 또는 시즌 막바지로 변경될 수 있다는 루머와 함께 중국 GP 대신 포르투갈로 변경할 가능성이, 그리고 미정이었던 4라운드는 이몰라에서 열리는것으로 정해질수 있다고 뉴스가 발표되었다.
결국 캘린더가 불가피하게 수정이 이뤄졌으며 호주 경기는 브라질 GP 이후로 미뤄졌고 2010년 이후 11년만에 바레인이 얼떨결에 다시 개막전으로 변경, 그 다음 이몰라 서킷이 작년에 이어 다시 등장했고 3라운드는 포르투갈로 정해지는 분위기 속에 아직 미정인 채로 결정되었다.
프리 시즌 테스트 역시 통상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던 일정을 개막전인 바레인으로 장소를 옮기고, 기존의 2번씩 사흘이 열리던 테스트 기간도 비용상의 이유로 1번으로 축소한다고 한다.# 또한 경기 시작 시간은 기존에 정각에서 10분 후 시작하던 것에서 정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21년 시즌에 스프린트 레이스가 F1에서도 시험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프린트 레이스는 기존의 본선보다 주행거리가 더 단축된 경주로, 100km만 달리는, 약 45분이 소요되는 경기이다. 금요일에 FP1이 끝난 직후 바로 토요일날 열리는 스프린트 레이스를 위해 예선전을 열고 빠른 순서대로 토요일 경주의 그리드를 정한다. 기존에 토요일 예선전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일요일 경주의 그리드 순서를 결정하는 대신, 토요일에 열리는 간소화된 경주를 통해 일요일 본선에서의 그리드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올해 시즌중에 캐나다, 이탈리아, 브라질에서 각각 해당 방식이 테스트로서 시행될 예정이고, 이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체 경주에 도입 될 것으로 보인다.
3. 시즌 재개전 이적 시장
2020년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제바스티안 페텔의 연봉협상이 결렬되며 결국 제바스티안 페텔은 애스턴 마틴 F1 팀으로 이적했다. 이로 인해 페라리의 공석은 맥라렌 F1 팀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로 대체됐고, 다니엘 리카도가 맥라렌으로 이적하며 서로의 공석을 매꾸어 주었다.
르노의 공석은 트리플 크라운 획득을 위해 잠시 F1을 떠나있었던 페르난도 알론소가 11년만에 르노와 다시 재계약을 하며 리카도의 자리를 가져간 반면, 하스는 2020시즌 케빈 마그누센과 로맹 그로장과의 연봉협상을 모두 거부하고 F2의 드라이버였던 니키타 마제핀과 F2 드라이버 챔피언이자 F1의 전설인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인 믹 슈마허를 데려오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는 다닐 크비얏을 퇴출시키고 F2 드라이버이자 레드불의 유망주인 츠노다 유키가 대신 그 자리에 들어오기로 하였다.
레드불 레이싱의 알렉산더 알본은 2020시즌의 좋지 못한 성적으로 테스트 드라이버로 격하되었고, 빈 자리를 레이싱 포인트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메웠다.
4. 규정 변화
2021시즌 부터는 메르세데스가 지난 시즌에 개발했던 DAS의 사용이 중단되고 각 팀들이 차량의 다운포스를 10%씩 낮추기로 합의되었다. 이에 따라 차량 하부의 플로어 모양이 기존의 구멍이 나있는 파츠로 구성된 형태에서 사선-커트로 디자인되어야 하며, 뒤쪽 디퓨저의 높이가 50mm 더 짧아진다. 그리고 차량의 최소 무게 중량은 기존의 746kg에서 3kg이 늘어난 749kg이 되었고 여기에 포함되는 파워유닛의 최소 무게 중량도 150kg 이상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각 팀의 예산은 1억 7,500만 달러 이상 지출하는 것이 금지 되었다.[11]
그리고 내년부터는 차량 규정이 크게 변경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현재 사용되고 있는 1.6L V6 터보차져 하이브리드 파워유닛에 관한 규정이 오는 2022년 부터 2024년까지 F1과 FIA, 그리고 F1 팀들의 만장일치로 동결되었다.#[12] 따라서 2022시즌에 사용하는 엔진은 2024시즌 마지막까지 디자인의 변경이 불가능하며, 별다른 밸런싱 없이 계속 사용해야 된다. 해당 소식은 혼다 엔진을 사용하는 레드불과 알파 타우리는 이 규정의 이점을 누릴수 있는데, 올해 쓰는 파워유닛을 2024년까지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2025년부터는 완전히 새로워진 규정이 예정되어 있어 2022년 동결 이후로 각 팀의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파워유닛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5. 세이프티 카
이번 시즌부터 애스턴 마틴이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세이프티 카를 운영한다. 그동안 세이프티 카는 1996년의 르노 클리오를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독점적으로 운영해왔는데 25년만에 다시 다른 브랜드에서도 운영하게 되었다.
6. 시즌 상세
7. 챔피언쉽 포인트 순위
7.1. 드라이버 포인트
7.2. 컨스트럭터 포인트
[1] 컨스트럭터 기준[2] 2020년 12월 31일날 발표된 신년서훈명단에 기사작위 서임대상자로 올랐으며 이름 앞에 '경(Sir)'이 붙었다.[3] 타이틀 스폰서였던 애스턴 마틴은 스폰서를 철회하고 정식 팀으로 F1에 참전한다.[4] 이전 레이싱 포인트의 명칭에서 현재와 같이 변경되었다.[5] 팀 명칭 르노 DP 월드 F1 팀에서 알피느 F1 팀으로 변경됨.[6] 2년만의 F1 복귀이다.[7] 2020년 F2 드라이버 챔피언이자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이다.[8] 해당 로고는 러시아 자동차 경주 협회의 로고이다.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 관련 징계로 인해 스포츠 세계 선수권의 러시아 국적 출전이 금지되었는데, FIA 세계 선수권도 이에 포함되어 러시아 국적의 마제핀은 러시아 출신 중립 선수로 출전하게된다. [9] 1985년을 마지막으로 36년 이후 첫 F1 그랑프리 개최.[10] 첫 F1 그랑프리 개최. 중동 국가들 중에선 3번째이다.[11] 이는 2019년에 기획된 규정으로, 당시 기존의 21곳에서 열리는 그랑프리에서 추가된 경기 수만큼 100만 달러씩을 더 사용할수 있다. 올해엔 2개 경기가 더 추가 되었기 때문에 1팀 당 도합 최대 1억 7,700만 달러 까지만 지출할수 있다.[12] 본래 이 동결 안건은 혼다의 파워유닛을 사용하던 레드불이 제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