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역사

 


1. 시즌 1
1.1. 전신 (2007년 5월 6일 ~ 7월 29일)
1.2. 초창기 (2007년 8월 5일 ~ 12월 2일)
1.3. 최전성기 (2007년 12월 9일 ~ 2010년 6월 6일)
1.4. 과도기 (2010년 6월 13일 ~ 2012년 2월 26일)
2. 시즌 2
2.1. 최재형 PD 체제(2012년 3월 ~ 2013년 3월)
2.2. 이세희 PD 체제(2013년 4월 ~ 11월)
3. 시즌 3
3.1. 유호진 PD 체제 (2013년 12월 ~ 2016년 6월 5일)
3.2. 유일용 PD 체제 (2016년 6월 12일 ~ 2018년 12월)
3.3. 김성 PD 체제 (2019년 1월 ~ 3월)
4. 공백기
4.1. 시즌 3 제작 중단 ~ 종영 이후
4.2. 시즌 4 방영 확정 이후
5. 시즌 4
5.1. 방글이 PD 체제 (2019년 12월 8일 ~ 현재)


1. 시즌 1



1.1. 전신 (2007년 5월 6일 ~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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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박 2일 초기 에피소드에도 준비됐어요라는 이름을 이어 썼고, 시즌 1 마지막화에서 시작점으로 언급되었다.
시즌 1 초창기 멤버들도 준비됐어요 포즈를 몇 번 선보였고, 짧지만 복불복이라는 1박 2일의 기초 아이디어를 얻은 중요한 시기.
시즌 1에서 이 당시 영상이 자료화면으로 나올 때의 언급은 '''그들이 아직 사람답던 시절'''.

1.2. 초창기 (2007년 8월 5일 ~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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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시청률 저조로 프로그램 개편을 하며 처음에는 '''준비됐어요 여름 특집:강호동의 1박 2일'''이라는 제목으로 2007년 8월 5일에 첫방송했다.[1] 거기에서 첫 번째로 간 곳은 충북 영동이었으며, 처음에 저녁거리를 구할 때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을 해서 저녁거리를 구했고 또 거기에서 저녁식사 게임을 하는데 벽타지 않고 오로지 숟가락으로 퍼먹는 게임을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한 복불복은 쌈장vs불닭소스 였다. 두 번째로 간 곳은 경남 통영이었다.
초창기의 멤버 구성은 강호동을 중심으로 3강 1중 1약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김종민은 강호동과의 규합이 가장 좋아 에이스였고, 노홍철과 지상렬은 강호동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분량을 뽑아내는 핵심 멤버들이었다. 은지원은 밥값은 했지만 아직 캐릭터가 잡히지 않고 다른 멤버들에 비해 존재감이 없었으며, 이수근은 존재감이 지나가는 마을주민만도 못했다.[2]
첫 회에는 10%대 초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3] 이후 10%대 중후반 ~20%대 초반의 시청률을 달렸다가 이승기의 투입 부터 시청률이 20% 이상으로 고정 되었다. 다만, 이 시기에는 무한도전 아류작이란 소리를 듣거나 하는 등, 혹평이 매우 많았고 3개월 기간 동안 절반가량의 멤버들이 하차 및 교체 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맨 처음으로 하차한 사람은 지상렬이었고 그 자리에 임시에 김영철 다음에 김C가 대신 이어받았다.[4] 그리고 노홍철이 하차하고 제1회 혹한기 대비캠프를 기점으로 그 자리를 이승기가 이어받았으며 그리고 이승기의 투입 시점 부터 시청률이 20% 이상으로 고정 되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이 부산 해운대편을 끝으로 하차하고 난 뒤 입대했다.[5] 직후 가거도편부터는 MC몽이 이어받았다. 연말에 송년 특집으로 편집으로 방송에 못 나갔던 미방영분을 보내주었다.

1.3. 최전성기 (2007년 12월 9일 ~ 2010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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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들어서 본격적인 컨셉인 복불복과 레이스를 하기 시작했다. 또 1박 2일의 비판점 중 하나였던 '여행지 소개는커녕 이동하면서 시간 다 까먹고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경치는커녕 어둠만 잔뜩 보여주다가, 낮에 일어나면 바로 귀환하는 것'을 수정하기 위해 오프닝을 여의도에서 촬영할 땐 새벽에 집합하거나 아니면 여행지에 미리 도착한 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식.
이 시기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못해 환상적이었다. 2007년 갑작스레 하차한 멤버들을 대신해 중간합류한 김C, 이승기, MC몽으로 재구성된 6인 체제가 확립되면서 본격적인 상승가도를 타 20%대 시청률(TNMS 21.4%, AGB 19.4%)을 기록했다. 그리고 6인 체제가 자리를 잡기 시작한 2008년엔 20 ~ 30%대를 왔다갔다하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2008년부터 시즌 1이 종영할 때까지 시청률이 20% 밑으로 떨어진 회차는 닐슨 기준 3회, TNMS기준 4회[7] 뿐이다. 2009년~2011년 초에는 날씨가 추워지면 밥 먹듯이 30%를 찍었고 한여름에도 30%를 찍을 때도 많았으며, 반 년 정도의 기간 동안 시청률이 30%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었을 때도 있었다.
2009년 12월 27일 방영분에서는 소집해제김종민이 다시 합류하여 7인 체제로 개편되었다. 2010년 1월 3일 혹한기 실전캠프 두 번째 이야기 편에서는 박찬호 선수가 등장하던 순간 분당 시청률 49.9%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이 방송은 '''평균 시청률 40.5%'''라는 꿈의 시청률을 기록, '''21세기 최초 예능 시청률 40% 돌파 기록'''을 세우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2010년 1월 10일 방송 분의 박찬호 입수 때는 '''분당 시청률 51.3%'''을 기록했으며, 10분간 50%대 시청률을 유지했다.[8] 그리고 2010년 1월 24일 방영된 흑산도 편은 '''시청률 41.9%를 기록'''하며 2주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약 한달 뒤인 2010년 3월 7일에 방영된 강화군 교동편에서 '''43.3% 라는 경이로운 최고 기록'''을 갱신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역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심지어 첫 재방송 시청률이 다른 프로그램 본방 시청률보다 높게 나오기도 했다.[9] 이 정도면 거의 전국민들 중 무려 절반 이상이 1박 2일을 보았다는 것이다(!!) 시청률 면에서는 당시 비교 대상이었던 무한도전[10]과 다른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압도했다.
그와 더불어 광고 수익도 엄청나 당시 회당 광고수익 수억 원, 1년 광고수익 약 5백억 원이었다.[11] 당시 광고 수익만으로 KBS 예능국 전체의 제작비가 충당되었을 정도. 아무튼 효자프로그램 노릇을 한 덕분에 KBS에서도 1박 2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은 물론이고, 1박 2일 촬영에 항공 촬영을 위한 KBS소속 헬기 지원과.[12] 이동수단 복불복 차량으로 '''예능국장의 자가용'''[13]까지 내줬으니 말 다했다.
그리고 지자체에 1박 2일 제작진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신고되기도 했으며, 제작진 측에서는 사기꾼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국 9개 도청, 6개 광역시에 보내기도 했다. [14]
그러니까 최전성기 시절엔 국민들의 대부분이 '''일요일 저녁을 가족끼리 밥 먹으면서 1박 2일을 보는 게 보통'''이었다는 소리. 그만큼 전 연령층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멤버들과 제작진의 밸런스가 가장 잘 맞았다는 평이 많다.[15][16]비록 시청자 입장에서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정도의 자잘한 문제는 있었지만 그런 쪽으로 더욱 재미를 주곤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같이 가자 친구야 특집에서 있었던 사건.[17]
그런 쪽으로 더욱 재미를 주곤 해서 종영한지 많은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 시기의 1박 2일 에피소드를 한 편이라도 봤던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 때가 정말 그립다는 반응이 많다. 해외 팬들 반응 일부
또 다른 특징으로는 게스트 섭외가 매우 드물었으며, 가끔 나오는 게스트들도 연예인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18] 이 기간 중 연예인 게스트의 출연은 정말 손에 꼽을 수준으로, 밤낚시 투어에서 낚시 조언을 위해 출연했던 전 멤버 지상렬, 시청자 특집 때 나온 백지영, 김태우, 개그콘서트 팀(한민관, 김재욱, 이상민, 이상호), KBS 사옥 안에서 우연히 만나 게임을 같이 한 전현무 정도밖에 없다. 그나마 여기서 지상렬만 1박 2일 동안 함께 촬영을 진행했고, 나머지 연예인들은 시청자 투어 특별 공연이라든지 게임 진행을 위한 협조 등, 단발성 출연에 그쳤다. 영화로 치자면 조연이 아닌 카메오라고 부를 정도의 출연만 했던 것. 연예인이 아니면서 유명인이었던 게스트도 박찬호이만기, 양준혁 정도밖에 없었다.
그리고 메인 MC인 강호동에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수상과 KBS 연예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큰 영광을 안겨 줬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유튜브의 깔깔티비나 KBS JOY를 통해 1박2일 시즌1의 1화부터 시즌1 종영까지의 풀 버전 회차들과[19] 레전드로 평가받는 회차들[20]이 다시 업로드 되면서 KBS의 효자노릇을 계속해서 해나가고 있다.
KBS WORLD 채널에 거창편부터 영어자막이 달린 영상으로 업로드 된 것도 있다. 과거에는 시청제한이 없어서 한국사람들이 보고 댓글을 달 수 있었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상에 한국어 댓글이 달리는 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지역제한이 걸려서 한국 IP로는 볼 수 없다.
여담으로 2010년 5월 23일 경주 수학여행편[21]부터 HD로 전환하여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디지털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1.4. 과도기 (2010년 6월 13일 ~ 2012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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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편을 끝으로 김C가 먼저 하차했으며, MC몽은 병역비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9월 12일 촬영분 이후로 퇴출되었다.[22]
2011년에 들어와서는 시청률도 다소 떨어져 30%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줄어버렸다. 7월 3일 나는 가수다 최종경연 때 나는 가수다만 방송하는 특집편성 때는 AGB닐슨의 조사에 의하면 23.3%라는 수치가 나왔다. 이전 주의 29%에서 하락한 것.
그래도 이때도 무난한 내용으로 동 시간대는 물론 예능 전체 시청률 순위 1위를 기록했고, 7월 10일자 방영분을 기점으로 200회를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밤은 탈락자가 나오는 최종경연을 방송하는 주에, 나는 가수다만 편성하고, 순위발표는 1박 2일이 먼저 끝날 때까지 미루는 편집을 하는 등 전력 승부를 했으나 16.9%로 2위를 차지했고, 시청률 격차는 오히려 남자의 자격의 13.9%와 더 좁혀졌었다.
비록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긴 했지만 혜성같이 등장한 나는 가수다의 영향을 완전히 받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나영석방시팝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를 애써 의식하지 않고 그대로의 길을 고수하려 했으나 버틸 수가 없자 바로 여배우 특집을 기획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동 시간대에 배치되었으나 나는 가수다는 집드림을 제외한 단독시청률 기준으로도 하락한 반면 1박 2일의 시청률은 상승했었다.
그러나 강호동이 2011년 8월 10일, 갑자기 8월 방영분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는 의사를 표명해 혼란을 불러왔다. 일각에서는 종편행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는 가운데, 제작진은 강호동을 붙잡기 위한 설득 끝에 6개월 뒤인 '''2012년 2월에 종영하고''' 그때까지 강호동이 계속 출연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그러나 곧바로 강호동의 과소납부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고, 결국 2011년 9월 25일 방영분인 제3회 시청자 투어를 끝으로 '''강호동은 1박 2일 출연을 중단했다.''' 이런저런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제작진에서는 2012년 2월 종영 방침을 유지하고, 그 전까지는 5인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메인 MC의 부재로 시청률이 떨어지는 듯했던 1박 2일이었지만, 시청률은 이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고 11/10/30일 방송분에서는 일요일 예능 1위 자리를 탈환, 다음 방송분인 11월 6일자 방송에는 엄태웅 주연의 미스테리 극장을 보여주며 26.4%로 강호동 출연 중단 이후의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기도 했다. 메인 MC가 사라지자 강호동식 스타일의 자극적이고 다소 오버스럽기까지 한 강렬한 진행이 사라지고, 그저 다섯 명 남자들이 여행 다니는 '''풋풋함'''이 느껴진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다.
물론 메인 MC가 빠진 빈자리야 당연히 느껴지고, 부족한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5명 멤버가 모두 각자의 역할을 열심히 하여 특유의 친화력과 재치로 여전히 깨알 같은 재미를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특히 엄태웅, 김종민의 경우는 이전까지는 병풍에 가까운 캐릭터였으나 메인 MC 부재 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은 모양인지 캐릭터가 더 살아나기도 했었다. 그 때문에 5인 체제의 1박 2일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굳이 종영할 필요가 있느냐?'''라는 의견도 꽤 많이 올라왔다.
사실 지금도 1박2일 팬들은 "만약 강호동의 하차가 없었다면 무한도전이나 런닝맨처럼 원년 멤버들끼리 오래 가지 않았을까?"라는 아쉽다는 의견이 있는데 설사 강호동이 끝까지 남았더라고 하더라도 멤버 수정은 불가피했다. 이승기는 이미 옛날부터 각종 스케줄로 인한 과로로 계속 하차 얘기가 나왔었고 그래도 최대한 할 수 있는 데까지 의리로 남아준 상황이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사항인 병역을 이행해야 했고. 은지원은 하차 후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초딩이라는 캐릭터에 한계를 느껴서 1박 2일은 아끼고 사랑하지만 이제 그만 떠나야 한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했다. 시즌 2에서 이수근엄태웅이 남긴 했지만 이수근은 불법 도박 논란으로 시즌 2 종영 이후 퇴출되다시피 하차했으며[23], 엄태웅은 2016년에 성매매 논란을 일으키며 시즌 3까지 잔류해도 어차피 퇴출될 운명이었다. 개근 출연하는 김종민도 시즌 2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으나 차태현의 강력한 반대로 잔류했던 만큼, 최종적으로 남았을 인물은 강호동이나 김종민 정도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 뒤 2012년 2월 26일에 화려한 전성기를 열었던 1기가 막을 내렸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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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즌 2



2.1. 최재형 PD 체제(2012년 3월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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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프로그램에 대해 여러 가지 루머가 있었지만 잔류를 결정한 기존 멤버인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의 3명에 새로운 멤버 김승우, 성시경, 차태현, 주원의 네 명이 합류해 7인 체제로 2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2기의 담당 PD는 천하무적 야구단 등을 연출한 경력이 있는 최재형 PD.[25]
새로운 멤버들을 수혈해 막을 연 1박 2일 2기는 초반엔 꽤나 선전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동 시간대의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에 쫓기는 모습을 자주 보이더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KBS 노조 파업으로 1박 2일이 2012년 4월부터 결방을 시작하면서 시청률 파이를 모두 K팝 스타에 빼앗겨버렸다.
설상가상으로 K팝 스타가 종영하고 이 시간대로 런닝맨[26]이 들어오면서 이 시청률을 고스란히 런닝맨이 가져가 버리며 1박 2일의 입지가 좁아지게 된 것.
1박 2일은 결방 한 달여 만에 복귀했지만, 결방의 여파로 시청률이 10%까지 곤두박질쳤고 일밤의 부진으로 인해 런닝맨의 독주체제가 굳어지는 듯했으나 제작진이 방향을 찾기 시작한 모양인지 독기를 품고 멤버들을 굴리니 시청률도 다시 돌아오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해 멤버들을 비 오는 밤 동굴에서 재워버린 2012년 7월 15일 방송분이 시청률이 17%대까지 올라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와[27]는 채 1%도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
파업 후 4개월만인 8월 자 방송인 '재외동포특집'에선 18.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코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런닝맨과 일밤을 제쳤고 2012년 연말부터 2013년 초까지는 나쁘지 않은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2 자체가 흑역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확히는 이세희PD 합류때부터 급격히 추락하여 시즌2는 막을 내렸다. 실제로 최재형PD 연출 시절엔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다.

2.2. 이세희 PD 체제(2013년 4월 ~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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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MBC 일밤에 새롭게 편성된 병영체험 프로그램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가 일밤을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시청률 면에서 해피선데이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그 여파로 시청률이 하락세로 돌아선 1박 2일은 3월 말을 기해 담당 PD를 최재형 PD에서 이세희 PD로 교체하고 최재형 PD의 하차와 더불어 함께 하차한 김승우 대신 유해진을 합류시키며 변화를 꾀했으나 2013년 5월 26일자 방송에서는 결국 동시간대 꼴찌까지 내려앉았다.
남격의 후속으로 1부를 맡고 있는 맘마미아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1박2일 자체의 포맷이 초창기부터 거의 변하지 않고 있어 시청자들이 식상해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사실, 이세희PD의 책임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때부터 노잼이라거나 다큐를 보는거같다는 평가가 매우 많았기 때문. 다만 이세희 피디가 토크예능을 주로 하다가 갑작스럽게 담당해야 할 점은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1기 때는 그야말로 가뭄에 콩 나듯 나왔던 게스트 섭외가 부쩍 늘었다. 이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제작진들 사이에선 남자의 자격과 같이 종영하고 새판을 짜자는 의견도 나왔던 것으로 보이지만 KBS에서 당장 1박2일을 대체 가능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내놓기가 힘들어서 유지되었다.#
2013년 6월 이후의 시청률은 충격과 공포라 할만하다. 300회 특집때[28] 9.5%를 시작으로 10~11%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307회에는 8.7%를 기록했다. 이와 비슷한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을때는 준비됐어요 후속으로 처음 방송하던 시기와 파업으로 인해 정상적인 촬영이 불가하여 재방송을 내보내던 시기 밖에 없다. 중요 출연자의 출연 중단이나 제작진의 교체 같은 외부적 요인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시청률이 나온 것이다.
2013년 9월 들어 본방송보다 재방송의 시청률이 더 높은 기현상이 나타났다. 본방시간에는 경쟁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이 재방송 시간에 다시 본다는 분석이다. 재방송 시간대가 일요일 아침인 만큼 별다른 경쟁작이 없다는 요인도 있다.
주원이 10월 27일 방영분을 끝으로 하차한 뒤 얼마 안되어 프로그램이 종영하면서 유해진, 엄태웅, 성시경도 하차했고, 그리고 불법도박 의혹을 받고 있던 이수근도 출연을 중단하게 되었다. 결국 1박 2일 시즌 2는 시즌 1때의 영광을 되살리지 못하고 2013년 11월 24일(321회)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29] 결과적으로 개편 이후 새로 투입된 연출 PD와 출연진들의 선방에도 당시 정신없던 KBS 예능국의 내부사정, 파업, 경쟁 프로그램의 선방에 밀린 불운한 대진운, 결정적으로 도박에 가까웠던 프로그램 자체 개편으로 인해 용두사미로 마무리 되었다.
2019년 현재, 이 시기의 방영분은 본의 아니게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금보니 생각보다 재밌다는 반응이 꽤 있다. 전술했듯이 이세희 PD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경험이 많지 않았던데다가, 시즌 3 2대 PD인 유일용 PD의 연출능력 부족과 계속되는 삽질을 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타이밍이 너무 좋지 않았다. 그리고 아래의 '''최악의 흑역사'''에 비하면...[30]
2016년 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를 일으키는 바람에 시즌 1 182회부터 시즌 2의 모든 방영분이 사실상 흑역사가 되버렸지만, MC몽이 출연한 시즌 1과 마찬가지로 IPTV, VOD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당시 방영분 기록이 폐기처리되지는 않았으며, KBS 유튜브 채널 깔깔티비에 새로 업로드되는 당시 방영분 클립영상에선 클립에서마저 한 범죄자의 모습을 검은 박스음소거 처리로 완전히 없애버린 시즌 3와 달리 온전한 상태로 업로드 되고 있다.[31]

3. 시즌 3


역대 시즌 중 가장 오랫동안 방영된 시즌이며 1박 2일 제 2의 전성기를 일궈낸 시즌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심 멤버였던 정준영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면서 불명예 종영당했으며 깔깔티비 업로드 이전까진 사실상 존재가 말살된 시즌으로 전락당했다. 시즌 3의 에피소드는 IPTV 다시보기,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VOD에서 모든 부분이 다 내려갔다.[32] 그나마 정준영이 출연 중단을 했었던 468회부터 478회까지도 시즌 4로 재편되면서 전부 내려갔다.[33] 어쩌다 자료화면에 나올 경우에는 정준영이 나오는 부분은 모조리 검은 사각형으로 칠해버리거나 의도적으로 가린 장면만 나온다.[34]
2020년 12월부터는 깔깔티비에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기록말살형에서 탈출했다. 물론 정준영이 나온 부분은 검은 사각형으로 가려놓거나 흐림처리한다. 또한 정준영이 활약하거나 메인으로 웃음을 만들거나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엔 아예 통째로 들어낸다. 이 때문에 흐름이 끊기거나 어색한 부분들이 일부 존재한다. 개인이 풀 VOD를 볼 수 없게된 특성상 시즌 3의 깔깔티비 클립은 사실상 정준영 부분만을 편집한 풀 버전급으로 올라오는 영상이 많다. 팬들의 반응은 단 한명의 악행으로 말살되어서 기억에서도 잊혀질 뻔한 시즌을 다시 꺼내준 만큼 반가워하는 반응이다. 그리운 '구탱이형' 김주혁을 다시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중.

3.1. 유호진 PD 체제 (2013년 12월 ~ 2016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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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속적인 혹평과 시청률의 하락으로 인해 개편의 기로에 섰고, KBS는 프로그램 이름과 기본 포맷만 유지한 채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를 갈아엎는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그리고 새로운 제작진 구성과 출연진 캐스팅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물론 시즌1이 그랬듯 초반에는 유후진 PD라고 불리는등 혹평도 있었다.
2013년 12월 1일 제작진과 멤버를 물갈이한 3기가 시작되었다. 2기 멤버였던 김종민차태현을 비롯하여 새로운 멤버인 김주혁, 데프콘, 김준호, 정준영이 합류하였으며, 메인PD는 1기 시절 스태프이기도 한 유호진. 유호진 PD는 1박 2일의 메인 PD가 되어달라는 예능국 부장의 제안에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예능국 국장까지 나서 설득하는 바람에 결국 1박 2일의 수장이 되었다. 하지만 기존 멤버였던 엄태웅이 계속해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하차했고[35][36], 김준현이 섭외되었으나 제작진은 아무것도 모르는 김준현을 갑자기 끌고가는 상황을 만들려 했으나 평소 김준현의 성격을 아는 당시 소속사 사장이였던 김준호가 1박 2일에 섭외가 들어왔다고 털어놓자, 당시 김준현은 고된 스케줄과 신혼이어서 출연에 난색을 표했고 김준현의 대타로 첫방송 녹화 2일 전에 김준호가 합류했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김준호가 고정인지 아니면 김준현을 잠깐 대신하여 출연한건지 결정이 나지 않아, 첫 방송 때는 눈치를 많이 보는 김준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첫 방송 녹화 후 정식으로 섭외된 듯.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3기가 출범하였다.
이른바 이명한 PD 사단[37]강호동을 필두로 한 멤버들이 만들어낸 전성기의 1박 2일 1기가 국민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정받는 프로였으나 제작진과 멤버의 교체로 2기가 완전히 힘을 잃으며 몰락한 것을 보며, 3기에 대한 입장도 회의적이었다. 사실 그도 그런 것이, 신입PD라는 캐릭터로 예능감을 뽐냈지만 PD로서는 기회가 없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유호진 PD와 2기 멤버 중에서는 괜찮은 예능감을 보여줬지만 주로 개그보다는 리액션을 담당한 차태현과 소집 해제 이후 이전의 예능감을 찾지 못해 병풍 소리를 듣던 김종민,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거의 없던 김주혁과 당시 황금기를 이끌었던 코미디 분야와 달리[38] 버라이어티에서는 큰 성과가 없던 김준호[39], 당시에는 단순 예능 기대주에 불과한 정준영[40], 데프콘[41]의 조합으로 큰 우려를 샀기 때문이다. 멤버들과 제작진 또한 그다지 기대가 크지 않은 분위기였다. 데프콘이 해피투게더3와 이화여대편에서 한 말에 의하면, 6개월 안에 종영할 것 같아서 첫 녹화 이후 6개월 만에 회식을 하고, 그 전에는 멤버들도 사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도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3기의 첫방송은 오랜만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탈환하여 희망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반짝 버프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15.8%로 가히 더블 버프.
우려와 달리, 유호진 PD는 1기의 야생의 느낌을 물씬 살리면서도 이전의 '여행지 소개'라는 플롯에서 벗어나 '여행 그 자체'를 컨셉으로 잡는 등 변화를 주어가며 전성기의 향수와 재미를 불러일으켰고, 김주혁의 크랙급 활약을 필두로 각 멤버들의 조화가 극에 달하며, 방송 초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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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라이벌 프로그램인 런닝맨이 주춤하고 진짜 사나이는 주춤하지는 않았지만 군대예능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기 시작하자 1박 2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시즌2 후반부터 굳어지다시피한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 타이틀에서 벗어나 삼파전 구도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세 프로그램이 평균적으로 11 ~ 15% 정도의 시청률을 보이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구도가 이어지는데 가운데 2월 서울 시간여행, 3월 금연여행 특집 등이 입소문을 타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러가지 논란이 터지며 하락세로 돌아서는 듯하던 진짜 사나이가 예상 밖으로 롱런하는 것은 물론 4년차에 들어선 런닝맨이 굳건한 팬덤을 바탕으로 선전하며 압도적인 시청률 강자나 꼴찌가 없는 삼파전 구도가 상반기 내내 계속 이어졌다.
5월 말 KBS 파업으로 인해 '''8%'''이라는 시청률로 바닥을 쳤다가[42] 복귀 후 정상 방송된 6월 15일에는 11.4%로 동시간대 1위를 탈환하였다. 이정도면 순위 따지는게 별 의미 없을 정도라 할 수 있지만 공중파 예능의 시청률이 개콘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10% ~ 13%대 언저리에 머물러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43] 10% 미만으로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21세기에는 전성기 일밤, 1박2일 시즌1, 전성기 무한도전 때를 제외하면 예능으로 20% 넘는다는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했는데...
8월 말부터 방영을 시작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이 2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1박 2일과 런닝맨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려던 찰나에 1박 2일의 쩔친노트 특집이 '''정말 뜻하지 않게(!)''' 조인성이라는 대어를 낚은 덕에 '''23.3%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9월 28일 방영 예정이던 두번째 방송분이 아시안 게임 중계 일정으로 결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5일자 방송에서 1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으며 12일자 방송도 18%로 상승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같은 높은 시청률은 사실상 조인성을 비롯한 멤버들의 친구들이 보여준 활약상에 힘입은 일시적 버프라 할 수 있는지라 절친노트 특집이 끝나고도 이러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
결국 쩔친노트 특집 이후 첫 방영분인 19일 방영분은 평상시 시청률인 14%로 내려갔다. 하지만 경쟁 프로그램들도 하락세인지라 1위를 수성하는 데는 성공. 그러나 쩔친노트 특집 이후 방영되었던 전원일기 특집이나 모교 후배들과의 수학여행 특집 등이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평균 15%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는 것은 물론 서서히 일요예능의 독주체제를 굳힐 조짐을 보이고 있다.
쩔친노트 특집 당시 결방 등의 악조건 속에 하락세를 보이던 경쟁 프로들의 시청자들을 흡수하는데 성공한 것이 상승세의 요인이 된 듯 보인다.
그리고 12월 중순 방영된 시즌3의 1주년 특집에서는 타 방송사의 사정이라든지 특급 게스트 등의 외부 요인 없이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침 시즌3 1주년 특집에서 이런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제작진이나 출연진들의 감회가 남다를 듯. 겨울에 TV 시청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20% 이상의 시청률을 자주 기록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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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쩔친노트 특집을 기점으로 2015년 1월 마지막주까지 내리 4개월에 달하는 시간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과거 시즌 1 시절에 이어 다시 한번 일요저녁 예능의 독주체제를 구축할 듯한 조짐을 보였으나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2기의 첫번째 방송이 1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이 중단되었다. 1박 2일은 15.8%의 시청률로 2위.
여군특집 1기 당시에도 최고 시청률이 20%대에 육박했던 전적이 있는만큼 1박 2일도 작금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쩔친노트 특집같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부수를 고민해봐야할 시점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군특집 2기의 전반 3회만 1박 2일의 시청률을 앞질렀고, 그 이후로는 계속 1박 2일이 진짜 사나이의 시청률을 앞질러 여사친 특집까지 41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기사
여사친 특집 이후 7월 5일 방송된 여름방학 특집 너네 집으로 1부는 다시 평상시와 비슷한 15.8%을 기록하였으나, 7월 12일 방송된 너네 집으로 2부는 게스트 출연 없이도 충실한 재미와 감동을 보여줘 18.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여름을 맞이하여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는 동시간대 프로의 경우 진짜 사나이에서 이벤트성인 여군 특집을 할 때를 제외하면 1박 2일이 거의 독주하는 추세.
2015년 11월 15일 방송된 가을 산장여행 2부가 일요일 종합 예능 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에서 16.8%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2015년 11월 23일 김주혁의 하차소식이 전해졌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밀려들어온탓에 1박 2일 촬영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려운지라 하차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하며 제작진에서는 김주혁의 공백을 대체할 새로운 멤버를 물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여담으로 김주혁의 하차 방송분을 기점으로 1박 2일 시즌3은 방영 100회를 돌파했다. 시즌 2가 89회로 종영한 것을 생각해보면 시즌 3는 확실히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순항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봐도 무방할 듯 보인다.
2016년 신년 첫 방송이었던 신년맞이 가족여행 특집에서 '''시청률 18%'''를 찍으며 산뜻하게 한 해를 시작했다. 아이들이 게스트로 나오는 특집이라 우려섞인 시각도 있었는데 의외로 2015년 마지막 방송분이였던 추신수 특집 3회분보다 시청률이 더 높게 나왔다.
맏형 김주혁의 하차로 생긴 이런저런 제약 속에서 꽤 장시간동안 5인 체제로 진행되어옴에도 불구하고 진짜 사나이 2K팝 스타 시즌5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며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화제성을 의미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나 예능 화제성 순위가 매우 낮고,[44] 일요 예능 전체의 시청률에서는 타사의 방송들에 다소 밀리기도 하는터라[45] 마냥 안주하고 있을 상황은 아닌 듯.
그리고 2월 중순, 1박 2일에서 하얼빈을 찾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7일경 출국할 예정으로 밝혀졌으며 방송은 삼일절 전후인 2월 말과 3월 초 사이에 예정되어있다고 한다. 유호진 PD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하얼빈 촬영은 1박 2일의 '''변화를 위한 시도'''다." 라고 이야기했다고.
아무리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다지만 새로운 멤버의 섭외에 서두르지 않고 5인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가 하면 국내 여행지에서 눈을 돌려 해외로 향하는 등. 이번 2016년의 1박 2일은 확실히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지만 PD 이하 제작진이 선택한 "변화" 의 결과에 따라 역대 가장 이질적인 1박 2일으로 남을수도 있다.
2016년 2월 14일 여자친구 특집, 첫 번째 이야기편에서 게스트 이국주, 장도연, 박나래를 앞세워 시청률 20%를 돌파하였다. (닐슨코리아 19.3%,TNMS 20.0%)
2016년 3월 20일 방영된 하얼빈 특집 4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흔적을 쫒아가는 여행' 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시기상으로도 적절하다 말할 수 있는 기획이였지만 방송 말미에 삽입된 뮤직비디오[46]들조차 허투루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흡인력있는 연출과 중간중간의 부연 설명에서 느껴지는 탁월한 준비성에 이르기까지, 역대급이란 수식어를 붙히기에 부족함이 없는 에피소드였다는 평가.
다만 방송 직후 유호진 PD가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만은 안중근의 변호를 거부했다'[47] 는 내용을 담을려다 말았다"는 말을 했다가 정확한 사실이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 정정했다. 그리고 이 편은 9월에 한국방송대상 예능부문에 수상했다.
3월 27일 방송에서는 알파고 컨셉의 '''알파오''' 인공지능과 오목대결을 펼처 화제가 됐다.[48] 특히 김종민과 알파오의 대결 시청률이 20%를 넘어 최고의 1분이 되기도 하였다. 방송 후 알파오가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하는등 반응이 좋았다. 참고로 방송에서 나온 인공지능의 실제 이름은 Yixin이다.
4월 14일 공식 보도를 통해 윤시윤이 제6의 멤버로 영입됨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윤시윤의 합류로 1박2일이 상당부분 바뀌었는데 동구의 긍정적인 모습과 매우 의욕적인 모습[49]들이 멤버들간의 케미가 상당부분 변하였다. 물론 이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젊은 남자배우의 투입으로 화제성이 올라 시청률은 높으나 화제성은 낮은 과거에 비해 화제성도 올라갔다.
그로 인해 사소한 논란에도 화제가 되기 시작했는데, 탁구로 놀리는 멤버들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사실 김종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예능적 재미를 위해 놀리는 것일 뿐이다. 이 점에 대해 무한도전처럼 사소한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팬들이 많다.

3.2. 유일용 PD 체제 (2016년 6월 12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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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방영된 대학교특집 2탄인 이화여대편을 기점으로 메인 연출을 맡고 있던 유호진 PD가 CP(프로그램 기획)으로 발령받았고 현장의 메인 연출은 유일용 PD로 교체되었다. 세간의 보도처럼 유호진 PD의 체력적 부담 등을 배려해 기획 등에 더 집중하기 위한 의도같지만, 휴가 도중 갑자기 내린 이상한 결정[50]이고, 현장 연출이 바뀐 직후 시즌3로 바뀌면서 호평이 다수였던 커뮤니티와 기사댓글 반응이 매우 안 좋아졌다.[51] 이화여대편도 멤버들의 강연을 제외하면 재미없다는 반응.[52] 그리고 이어진 울릉도편은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평이 넘쳐난다.
하지만, 방학식 특집 편에서 레전드 장면도 뽑는 등 다시금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모습은 사실 기획이나 연출이 뛰어났다기보다는 멤버들의 활약상이 톡톡했다고 봐야 맞는터라...
현장 메인 연출이 바뀐 후부터 게스트 초대 횟수가 부쩍 늘어났다. 거기에 굳이 게스트가 필요없다고 여겨지는 여행에 게스트를 깜짝 등장시키는 등의 요인으로 편 수가 2.5주분에서 3주분까지 늘어나기 시작하며 지루하다는 평가도 뒤따르기 시작했다.[53][54]
또한,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출연한 게스트들의 대다수가 '''때마침''' 무언가를 목전에 두고 있어 홍보성 출연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공통점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8월 21일자의 방영분에서는 때마침 드라마 방영을 앞둔 박보검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것과 그것이 마치 우연인 것처럼 보이게 한 연출이 시즌2 시절과 다를바 없다는 평이 있었을 정도며 10월 말에 게스트 출연한 유지태, 그리고 11월 초 게스트 출연한 김유정 역시 각각 영화 개봉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12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화랑의 주연인 박서준박형식이 1박 2일 출연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쩌다 홍보 프로그램이 되어버린거냐", "초심을 찾았으면" 이라는 등의 부정적 반응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경쟁 프로그램이 욕을 먹고 있는 이유를 그대로 답습한 것.
9월 29일,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던 정준영이 결국 출연을 당분간 휴식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즌3은 30일 녹화를 기점으로 5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한다. 정준영이 그동안 보여왔던 존재감과 활약상이 꽤 쏠쏠한터라 이를 어떻게 커버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는 JTBC의 예능들을 많이 오마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냉장고를 털었다 코너라든가, 아는 친구라든가..
11월 22일, 유호진 PD가 KBS에 사직서를 내고 KBS의 자회사인 컨텐츠 제작 업체인 '몬스터 유니온'으로 이적했음이 확인되었다. KBS의 자회사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1박 2일 제작 과정에서 손을 뗀 것으로 보여 팬들의 우려가 모아지는 부분.
11월 27일 방영분에서는 시즌 1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종민을 위해 김종민 특집을 내보냈으나 제작진이 보인 김종민에 대한 처우로 인해 방송 직후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다. 게다가 차회 방영분에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아이덴티티인 이름표 뜯기 게임을 예고했다. 김종민의 한풀이 명목이라고는 하지만 경쟁 프로그램의 고유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을 대놓고 가져오는데에 대해선 그 쪽에서 좋게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 상황.
그러나 마지막 반전 카드로 들이민 김종민을 위한 깜짝 선물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의 치명적 삽질과 맞물려 1박 2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상승시키는데 기여했으니 어쩌면 전화위복이라 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김종민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KBS 연예대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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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일, 김종민의 연예대상 수상과 더불어 새해 첫 방송의 녹화분이 담긴 <2017 새해 나잇값 특집>이 1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직후, 김종민 개인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으나 유일용 PD를 비롯한 제작진에 대한 평가는 그렇게 긍정적이지 못한 상황.[55]
그리고 1월 7일, 정준영이 3개월만에 공식적으로 1박 2일에 복귀하게 되었음이 확인되었다. 그의 복귀 녹화분은 15일 방송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정준영의 복귀를 다룬 15일자 방영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20.3%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2016년 초 방영된 여자친구 특집 이후로 1년여만에 다시금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다만 3월 12일 방영분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뉴스특보의 여파로 인해 시청률이 12.3%로 대폭 하락했다. 더구나 10주년 특집 프리퀄의 일환인 10주년 주제곡 만들기 특집에 대한 평가도 별로 좋지 않은 상황[56]이라 향후 1박 2일의 행보는 더욱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015년 11월 29일부터 2017년 3월 12일까지 일요일 예능 2부 시간대에서 '''무려 68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7년 3월 19일 동시간대에 3시간 특별 편성된 복면가왕 2부에 시청률이 밀리면서[57] 아쉽게도 기록은 멈추게 되었다. 하지만 시청률 수치도 거의 '''평균 14~16% 내외'''를 기록하면서 아예능의 강자를 지키고 있었다.
2017년 8월 5일을 기점으로 10주년을 맞이했다.
9월 17일 방영분부터 KBS의 총파업 여파로 프로그램 제작과 방영이 잠정 중단되었다. 특히 기획부터가 엄청 길게 이뤄지는 해당 프로그램 특성상 파업이 끝나도 방송파행이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파업 4주차인 10월 1일부터, 부장급 제작진들의 투입으로 기 촬영분의 편집이 이루어지면서 일단 방송이 재개되었다. 그리고 연초부터 준비해왔던 10주년 특집의 계획 특성상 유일용 PD 이하 기존 제작진들이 제작 일선에 잠시 복귀하여 1박 2일 10주년 특집의 촬영 및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10주년 특집 1편을 방송한 10월 22일 이후 다시 파업에 복귀하면서 10월 29일부터 다시 제작과 방송이 잠정 중단된 상태.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10월 30일, 1박 2일의 전 멤버였던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졌다.'''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해 유호진 PD 외의 모든 연출진들과 멤버들은 장례식과 발인식까지 함께 한 가운데, 막내 정준영은 사고 하루 전부터 정글의 법칙 촬영차 해외로 출국해있었고 소식조차 접하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지 못했다.
11월 5일, 1박 2일에서는 김주혁이 생전 1박 2일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을 정리한 스페셜 방송[58]을 내보내면서 방송을 통해 김주혁을 추모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2월 기준 파업으로 인해 김주혁 추모 특집 이후로 2달 가까이 정규 방송이 나오지 못하다가 12월 31일에서야 10주년 특집 '고맙습니다'를 내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방송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1박 2일의 역사상 가장 긴 결방 기간이다. 불행 중 다행인지 고대영 사장 퇴진 이후 파업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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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중단 이후 2018년 1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영되기 시작한 10주년 특집 2탄 '쿠바 & 카자흐스탄' 방송분이 시청률 '''18%'''를 달성하면서 동시간대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파업의 여파를 씻어낸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14일 방영분을 통해 본 특집이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맞아 고려인들의 후손들을 만나보기 위해 기획된 것임이 드러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3회차 방영 전에 쿠바 팀에 게스트로 간 정용화가 부정 입학 논란이 터진데다 마지막 4회차 방영분에서 포커스가 지나치게 게임에만 맞춰져 좋은 의도로 출발한 특집에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는 부정적 평가가 많다. 거기에 덧붙혀서 고려인들의 후손을 만나본다는 의도 자체는 좋으나 과연 10주년을 기념하기에 적합한 기획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를 드러내는 시선도 존재한다.
파업으로 인해 결방이 시작된지 3개월여가 흐른 1월 19일에 드디어 촬영을 재개했으며 해당 촬영분은 1월 28일 말미부터 방송을 타기 시작했다.
현재 시즌 3은 시즌 1의 방영 기록인 4년 7개월과 232회차를 모두 넘어섰다.[59]
8월 달에 들어선 현재 1박 2일은 무려 '''102주째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변함없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청률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분명한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며 10% 초반 대에서 고착상태에 빠지는 상황[60]이 장기화되고 있다. 때문에 이대로라면 시즌 2처럼 몰락의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본격적으로 일고 있다. 실제로 현 시점에서 1박 2일의 자체 최고 시청률[61]은 4월 22일자 방영분이 기록한 14.9%로 작년까지만 해도 최고 시청률이 20%까지 올라갔던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는다.
분명 시청률 자체는 일요일 예능중에서는 높은 편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유일용 PD 체제 이후로 지속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던 참신함의 부족과 멤버들의 개인기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 등의 문제에 얹어서 멤버들 간에도 케미스트리의 부족이 의심되는 모습[62]이 숱하게 노출된데다가 멤버 개개인이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모습[63]을 보이는 것과 시즌 2에서도 지적되었던 1박 2일의 다큐화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외부적으로는 경쟁 프로그램인 S본부의 집사부일체가 더딘 성장세 속에서도 조금씩 치고 올라오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라 얼핏 보기엔 별일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여러모로 고민거리가 산재해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 그 와중에 또 은근슬쩍 게스트 플레이의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조짐을 보이는 등의 좋지 않은 모습을 드러내면서 9월 23일 방영분에서 시청률이 9.7%로 추락하며 2018년 들어 처음으로 공식 시청률이 한 자리로 내려앉았다.
이런 상황 속 2013년 중후반부에 1박 2일의 암흑기를 불러온 장본인으로 지목되는 이세희 PD를 향한 재평가의 의견까지 나오는 수준.
다만 1박 2일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던 집사부일체도 내부에서 발생한 잡음 등의 문제로 시청률 상승 추이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두니아의 후속작으로 출범한 일밤의 궁민남편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라 여전히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1박 2일을 위한 나름의 변론을 조금 해보자면 2018년 여름 말을 기준으로 했을 때 특히 지상파 3사의 주력 예능이 방송되는 5시 ~ 8시 사이의 시간대 방송들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어있음을 감안해야한다.[64] 1/2부를 통틀어 꾸준히 안정적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1박 2일 밖에 없다. 그리고 앞서서 충분히 상술했지만 그 1박 2일조차도 매너리즘 등의 문제로 인해 시청자층이 많이 이탈한 상태다.[65]
그나마 1박 2일과 직접적으로 맞붙는 S본부의 집사부일체는 런칭한지 1년도 채 안된 프로그램이라 적어도 아직까지는 이러한 평가들로부터 자유로운 상황 속에서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M본부의 두니아는 매회 최저 시청률을 갱신하며 충격과 공포 수준의 기록을 남기고 종영했으나 마리텔을 잇는 참신한 소재와 연출들이 젊은 층에서 그 나름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정도를 제하면 이 시간대에 지상파 3사가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한 평가들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고 봐야하는지라 현재 상황을 단순히 1박 2일 자체의 문제로만 치부하기엔 다소 과한 감이 있다.[66]
2018 KBS 연예대상에서는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연속으로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이걸 역설적으로 바꿔 말하자면, KBS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부진했기에 그만큼 줄만한 프로그램이 별로 없었다는 소리가 된다. 한편 2018년 12월 30일 방영분을 기점으로 메인 피디가 유일용 PD에서 김성 PD로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3. 김성 PD 체제 (2019년 1월 ~ 3월)


[image]
2019년 1월 6일 방영분부터는 유일용 PD의 후임으로 메인 PD가 된 김성 PD가 현장을 지휘하게 되었다. 그와 함께 유일용 PD의 마지막 촬영분이자 2018년 마지막 방영분 '방어잡이 레이스' 특집을 기점으로 지난 11월 경 방영된 더 전주 라이브 특집에서 출연했던 이용진을 공식 멤버가 아닌 '인턴 멤버' 신분으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3주 간격으로 등장하는 중[67]
새해 첫 방영분에선 새로이 수장이 된 김성 PD와 인턴 이용진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15.4%의 시청률을 기록해 간만에 괜찮은 스타트를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많다. 이용진의 쏠쏠한 활약상에 높은 평가가 따라붙고 있으며 김성 PD에겐 유호진 PD가 돌아온것 같다는 호평도 존재할 정도.[68] 김성 PD 체제 출범 이후로는 차태현의 3남매를 게스트로 초대한 '경기 양평' 편을 제외하면 평균 시청률이 15%대에 육박하는 준수한 추이를 보이며 침체기에서 벗어날 듯 싶었다.

4. 공백기



4.1. 시즌 3 제작 중단 ~ 종영 이후


하지만 김성 PD 체제가 출범한 지 2개월 만인 3월 11일자의 SBS 보도를 통해 '''정준영이 불법 영상물을 승리의 단톡방에 공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박 2일에도 엄청난 여파가 밀어닥치게 되었다.''' 2016년에 몰카 사건이 무혐의로 밝혀지면서 복귀했는데, 이 사실로 인해 멤버들과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들은 배신감과 실망감이 몹시 클 것이다. 정준영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1박 2일 측에서도 내부 회의를 통해 정준영을 퇴출시키기로 결정한 것은 물론 추후 방영분에서 그를 편집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나, 사건의 진상이 하나 둘씩 드러나는 과정에서 2016년 당시의 몰카 사건조차도 사실은 무혐의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지라 1박 2일에 대해서도 거센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KBS 측에서 3월 15일 자 보도자료를 통해 '''1박 2일의 제작 및 방송 무기한 중단 조치'''에 더해 프로그램은 전면 재정비에 들어갈 것이라 발표하게 되면서 1박 2일은 치명타 정도를 넘어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까지 장담하기 어려운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다.#
아래는 1박 2일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KBS <1박 2일> 방송 및 제작 중단을 알려드립니다

KBS는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1박 2일> 시간에는 당분간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입니다.

KBS는 매주 일요일 저녁 <1박 2일>을 기다리시는 시청자를 고려하여 기존 2회 분량 촬영분에서 가수 정준영이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 삭제해 편집한 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프로그램 정비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KBS는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가수 정준영이 3년 전 유사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당국의 무혐의 결정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출연 재개를 결정한 점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KBS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더불어 같은 날 오후 6시를 기해 KBS 공식 홈페이지(my K 포함)와 POOQ에 올라왔던 1박 2일 시즌 3의 모든 회차 VOD가 전부 내려갔으며, 유튜브/네이버TV 등지를 통해 제공되던 영상 업로드도 전면 중단되었다. 네이버TV는 정준영이 출연을 잠시 중단했던 468 ~ 478회 영상만 남기고 모두 내렸으며, 카카오TV도 순차적으로 영상을 내린 끝에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했다. 이는 MC몽 출연 중단 때의 사태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파장이 크며[69] 정준영이 혐의를 인정한 이상 어쩌면 1박 2일 시즌 3의 6년 간의 역사를 영원히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다.
3월 16일, KBS 뉴스 9를 통해 '''정준영의 휴대폰에서 차태현과 김준호가 2016년에 태국에서 내기 골프를 친 적이 있음을 암시하는 증거가 포착되었다'''는 보도까지 터지면서 가뜩이나 좋지 않던 상황이 그야말로 최악으로 치닫게 되었다. 보도에 의하면 당사자들도 자신들의 행위가 문제[70]가 됨을 인지하는 눈치였고, 정준영은 이 자리에서도 성희롱적인 발언을 꺼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더군다나 당시 1박 2일의 담당 PD였던 유일용 PD가 이를 묵인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까지 나오면서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를 따지기도 전에 시즌 3의 존재 자체가 아예 희대의 흑역사가 될지도 모르는 총체적 난국의 상황에까지 내몰리게 되었다. 이후 3월 24일자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보도가 나간 이후 보도국과 예능국 사이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달았다고 한다. 이 보도 이후 양 사장과 예능국 인사들과의 오찬시 이 문제로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단숨에 심각해졌다고 특히 해당 보도가 버닝썬 게이트 일환으로 골프 당시 외부 높으신분이 끼어서 한 것이면 보도내용이 될 만 하지만 해당 내용은 멤버들끼리 한 내용이고 해당 보도로 인해 승리 게이트로의 집중이 분산되었다.김빛이라 기자에 의하면 보도국도 처음엔 일부에서 이런 문제를 알고 문제제기를 했지만 보도국 대다수가 자사 허물은 자사가 보도해야한다고 해서 강행했다고...
문제의 보도가 나간 다음 날, 경찰이 1박 2일 단톡방을 조사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당사자인 차태현과 김준호는 논란이 된 내기 골프는 보도와 달리 태국이 아닌 국내에서 이뤄진 것이며 돈은 현장에서 바로 돌려주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프로그램 하차 후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박 2일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에 놓인 상황이다.
내기에 걸린 돈의 액수가 큰만큼 도박이 인정되면 설사 돈을 돌려줬다해도 도박으로 딴 돈을 돌려준거라 참작사유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리고 돈을 돌려준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따진다면 은행으로 계좌이체를 했다면 모를까 현금으로 주고 현금으로 돌려 받았다면 증거조차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이둘에 대한 변호를 해주자면 차태현이나 김준호나 방송인이고 1박2일 말고도 여러 방송을 했기에 이둘이 골프를 칠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았을거다. 더군다나 차태현의 경우에는 습관성 어깨 탈구증상을 가진걸 고려하면 치더라도 오래칠수는 없을것으로 보인다.
김준호 역시 과거 도박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어 그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고있을테니 이 둘의 내기는 정말로 돈을 따로 돌려줬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장난으로 금액을 크게 말했을 수 있는게 차태현은 한 집안의 가장이고 상의없이 이런 큰 금액을 상습적으로 걸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고. 문제의 카톡 사진이 있다지만 기껏해야 5만원건 지폐 몇장이고 이걸로 5백만원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설사 차태현의 재산이 많아 2백만원이 적은돈이라고 해도 그걸 상습적으로 걸면 최대 천만원이 넘을것이고 그러기에는 아무리 차태현이라도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잘한 것은 아니지만 이게 이렇게까지 커질 사안이냐"는 식의 의아한 시선을 넘어 "하차까지 선택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 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 상황. 심지어 차태현의 경우는 하차 반대 여론까지 형성될 정도. 다만 진위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현재로썬 두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몰아세우는 것도 무리가 있지만 두 사람의 진술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할 수도 없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상황. 그리고 당시엔 위에서 언급한 정준영 논란을 포함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었고 이를 다루는 언론 및 검경에 대한 불신이 매우 심해서, 이걸로 좀 물타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도 나왔다.
일단 1박 2일 측에서는 내부 의견을 정리해 18일에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수 개월이 지나도록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정확히는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게 아니라 결론을 낼 수 없어서 못 밝혔을 가능성이 크다. 시즌이 두번이나 바뀌었다고는 하나 무려 12년 가까운 장수 프로그램을 종영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프로그램을 계속하려 해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프로그램을 내보내기도 힘들며 촬영을 하려해도 멤버 세 명이 빠지고 인턴을 포함해 남은 네 명으로 진행한다는 건 무리일테니 답이 나오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다.
정준영을 시작해서, 주력 멤버인 차태현, 김준호까지 빠진 상황이고 무기한 휴방 상황이라 1박 2일은 종영 아니면 재정비 후 새단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죄의 여부를 떠나서 김준호, 차태현, 정준영은 1박 2일 시즌3에서 중요한 역할이었다는 건 변함없으니 말이다. 김준호와 차태현은 맏형 라인에서 전체적으로 1박 2일을 이끌어온 중심축이었으며 정준영도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1박 2일의 재미를 한층 더 올렸으며 결국 멤버들 간의 케미로 1박 2일을 재밌게 꾸려나갔기 때문에 세 사람이 모두 빠진다는 것 자체가 회복 불가능 상태다.
아무래도 셋의 1박 2일 복귀는 어려울 듯 하다. 정준영은 말할 것도 없이 연예계에서 완전히 퇴출되었다. 차태현과 김준호의 경우는 5월 24일에 비록 무혐의로 내사 종결되어 방송계에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해도 걸려있던 돈이 워낙 컸고 김준호의 경우는 과거 도박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던 전적이 있는지라 상황이 좋지못해 현실적으로 1박 2일이 다시 방영한다 해도 둘의 복귀는 어려우며 본인들도 분명 꺼릴 것이다.
이런 암울한 상황 속에서 김주혁에 대한 그리움도 커져가고 있다.
1박 2일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군복무를 제외하고 10년이 넘는 시간을 해온 1박 2일의 역사격 인물인 김종민조차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떤 대답도 나오질 않고 있다고 한다. 남은 멤버들과 제작진들조차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듯 하다. 결국 한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해오면서 자리를 유지한 김종민한 멤버 때문에 그동안 1박 2일을 지켜온 것이 소용없게 됐다.
인턴인 이용진짠내투어 시즌 2에 출연하기 때문에 합류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일부 시청자들 중에는 과거 1박 2일 시즌1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돌아와 1박 2일을 되살려주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현재는 다들 각자의 스케줄이나 과거 좋지 못한 일로 하차한 사례 등이 있는지라 이들이 돌아온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71]
3월 17일 이후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부 시간대로 옮겨서 방영한 뒤, 4월 28일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독립 편성되어 방영 중이다. 또한 두 프로그램 모두 중간광고가 도입된다.
6월 25일에 김성 PD가 열린음악회의 PD로 발령되었으며, 8월 13일에 김성 PD가 KBS를 퇴사했다. #
8월 29일 재개가 확정되었으나, 시즌 3로 이어가기엔 역시 무리였기에 시즌 4로 재개하기로 결정하면서 결국 시즌 3는 제대로 된 마무리도 못하고 종영이 확정되었다.
결론적으로 한 멤버역대급 병크를 제대로 터뜨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민심이 이미 크게 틀어졌으며, 뒤이어 내기 골프 해프닝으로 인해 주축멤버가 거의 다 빠져버렸고, 결국 무기한 제작 중단 사태까지 겪게 되면서 그 상태로 장장 5개월 씩이나 아무런 소식도 없이 잠정 중단 되었기에 2019년 상중반기는 1박 2일 역사상 사상 초유의, 최악의 암흑기로 남게 되었다. 또한 3월 17일 방영분은 아예 폐기 처분되었고, 김성 PD도 퇴사했으니 영영 볼일이 없을 것이다.

4.2. 시즌 4 방영 확정 이후


2019년 8월 29일, 1박 2일이 시즌 4로 방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쯤에 편성될 것이라는 소식을 다룬 단독 기사가 떴다.(관련 기사) 현재는 재개만 공식적으로 발표한 상황이며 출연진, 스태프, 방송 구성 모든 것은 아직 미정이나 일단 김성 PD가 떠나면서 공석이 된 메인 PD의 자리를 맡을 후임자로는 방글이 PD[72]가 유력시되고 있다고 한다.
우선 출연진 문제의 경우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인턴 멤버 이용진의 정규 발탁과 유일한 원년 멤버 김종민의 잔류가 논의되고 있단 이야기가 도는데 이용진은 본진인 코미디빅리그 외에도 더 짠내투어를 필두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으며 김종민 역시 tvN의 호구들의 감빵생활 및 종편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 복귀 여부를 섣불리 장담할 수 없는 상황.[73] 다만 호구들의 감빵생활이 얼마 안 가 종영하기도 했고, 김종민 본인도 이 프로에 애착이 큰지라 합류할 가능성이 낮진 않다. 데프콘 역시 본인의 개인 방송은 물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윤시윤은 8월 기준으로 이미 차기작을 낙점하고 배우 행보에 집중하는 중이다.
차태현이나 김준호의 경우 정준영이 일으킨 대형 사고와 함께 불거진 본인들의 내기 골프 도박 논란에 대해선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고는 하나 차태현은 논란 이후 계속 자숙 중이었다가, 드라마 '번외수사' 출연을 검토 중이고, 김준호는 논란 이후 5개월여만에야 본인이 진두지휘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서울메이트3로 조심스레 복귀한 이후 8월 말에야 비로소 tvN에서 유호진 PD의 신작 예능에 참여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결정적으로 두 사람 모두 1박 2일에서는 하차 의사를 표명한지라 이를 번복하고 돌아올지의 여부는 미지수.[74]
또한 편성 문제의 경우 현재 일요일 시간대에 편성 중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슈퍼맨이 돌아왔다[75]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기존의 시간대였던 해피선데이의 2부 코너 시간대가 아닌 다른 시간대에 1박 2일 자체로 단독 편성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사장님 귀는 동시간대의 프로그램과 시청률이 비슷한 편으로 6~7% 수준이며, 슈퍼맨은 10~15%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에 더해 전반적인 체계에 대해서도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특히 시즌 3의 중후반부, 그러니까 유호진 PD 체제에서 유일용 PD 체제로 넘어오면서 다시 부각되기 시작한 문제인데 1박 2일의 본래의 핵심 키워드였던 "여행" 의 의미가 크게 퇴색되고 '그냥 아무데나 가서 자기들끼리 게임하고 돌아오는' 뻔한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되풀이되었기 때문. 특히나 매주 다른 장소를 선정하고 있으며, 가끔 정말 의외의 숨겨진 보물과도 같은 장소를 찾아내기도 했으나 그 여행지의 매력을 전혀 끌어올리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져왔는데 이를 가장 먼저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시즌 1이나 시즌 3 초반부 같은 스타일을 다시금 살려낼 게 아니라면 그만하는 것이 낫다는 투의 비판도 꽤 적지 않은 편.
또한 게임에 대해서도 참신한 뭔가가 보이기는커녕 예전에 재미있었던 것을 다시 반복하기만 한다는 비판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아무래도 1박 2일이 10년 넘게 지속되어온 장수 프로이기에 컨텐츠 소모가 심해 생긴 문제인만큼 참작의 여지는 있으나 이 점을 해결하려면 인력 충원도 충원이지만 컨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강화를 해야한다. 기존의 것을 보완해서 강화를 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것을 첨가해 새로운 방향으로 가든지 해서 어떻게든 시청자들의 재미와 유익함을 잡아야 1박 2일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쭉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시즌 2와[76] 시즌 3의 중후반부가 어땠는지를 생각해보자.
시청자들 사이의 여론은 대체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 물론 정준영이 일으킨 사태의 여파가 시즌 하나를 통째로 흑역사로 만들 정도로 프로그램 전반부에 걸쳐 짙게 드리워있는 탓이 가장 크지만 수신료는 꼬박꼬박 받아먹으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지도 못한다는 비판적 의견[77]에 더해 상술한 것처럼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참신함을 잃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물론 부정적인 여론만 깔려있진 않으며, 이번에는 제대로 하길 기대하겠다나 다시 볼 수 있길 기다리겠다는 등의 호의적인 반응도 많이 보이고 있다.[78]
그에 더해 시즌 1 당시의 멤버들을 다시 불러오면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조롱조의 의견도 존재한다.[79]
일단 KBS 내부에서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를 책임지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박 2일의 빈 자리를 대체할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하며[80] 이에 따라 1박 2일의 방영 재개 시 함께 본래의 일요일 시간대로 복귀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한다.
다만 새 출연진 라인업이 결정난 게 아닌데다가 당장 시즌 3의 스태프들 대부분이 유호진, 유일용, 김성 PD의 이적과 함께 KBS를 떠나간 여파도 크고 인력 충원도 원활하게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방송 재개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여러 새 멤버들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5. 시즌 4



5.1. 방글이 PD 체제 (2019년 12월 8일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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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과 13일에 첫 녹화가 결정되었고, 멤버로는 원년 멤버 김종민에 배우 연정훈, 김선호, 개그맨 문세윤, 래퍼 딘딘, 빅스라비가 투입되었다.
방송 시간은 기존 시간대인 일요일 저녁 6시 25분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기존 개그콘서트 시간대인 일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옮겨졌고, 개그콘서트는 배틀 트립 시간대인 토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옮져겼으며, 배틀 트립은 종영된 연예가 중계 시간대인 금요일 저녁 8시 30분으로 옮기는 대개편이 가해졌다.[81]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들의 원성이 많은 편. 아울러 1박 2일 역사상 처음으로 독립 프로그램으로 출발하는 시즌이 되었으며[82] 이에 따라 시즌3까지 회수가 이어진 것과는 달리 시즌4는 다시 1회부터 시작했다.
11월 15일에 티저가 공개되었다.
멤버 라인업 자체에 너무 생소한 사람들이 많아서[83] 시청자들은 신선하다는 면에서 기대를 하는 한편에 이 라인업으로 뭐가 되겠냐고 실망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제작자의 말로는 최대한 1박 2일에 독점적으로 출연할 수 있는 라인업을 꾸리다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밝혔다.[84]
일단 첫방송의 반응은 시즌 2나 시즌 3 첫방송처럼 악평이 많은 편이나 일단 시청률은 15.7%을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즌 1 이후 가장 성공했다는 시즌 3도 멤버 공개 때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첫방송 이후에 불호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후 매주 동시간대 1위를 하고 있어도 첫방송 이후 눈에 띄는 시청률 상승보다는 오히려 계속해서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첫방송 15.7%에서 1월 12일 기준 11.4%) 비판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PD의 진행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나 멤버들의 구성 자체와 중심을 잡아줄 리더의 부재[85][86] 그리고 반복되는 컨셉 등에 대해 재미가 없다는 게 주를 이루고 있다.
전 시즌과 달리 초반에는 개그를 주고받고할 사람이 없었다. 김종민은 시즌 3 때 평가와 달리 다시 존재감이 옅여졌다는 평가[87]가 있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나마 에이스로 취급받고 있다. 예능적으로 기대를 받았던 딘딘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그나마 활약하는 문세윤의 개그를 받을 사람, 일명 샌드백 역할이 있어야 재밌어지는데 나머지 연정훈, 김선호, 라비 중에 그런 샌드백 역할을 할 정도의 역량이 되는 사람이 없다.[88] 게다가 방글이 PD의 역량도 역대 시즌 중에 유일용 PD급으로 최악이라고 평가받고 있었다. 또한 PD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었다. PD가 오히려 출연자들보다 더 전면에 나서려 들면서, 출연자의 의미없는 행동에 지리멸렬한 자막을 붙여가면서 '억지 웃음'을 유도하려는 모습이 방송을 유치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이 있었다.
초반에 부족한 모습 때문에 시청률에도 타격을 입었고 그 문제는 지금도 영향을 끼친다. 일단 방송사 전체적으로 주말 예능이 하향세여서 동시간대 1위를 꽤 수성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시청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설 연휴였던 1월 26일에는 시청률이 9.2%로 나오고 그 다음 주의 시청률은 10%를 겨우 턱걸이했다. 그래도 3월까지는 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4월에는 매주 10% 대의 시청률로 내려앉았다. 5월에는 첫 주부터 당시 최저 시청률[89]로 시작하였지만 다시 10% 대의 시청률을 유지하였다. 6월엔 다시 최저 시청률[90]로 시작하였고 매주 9% 대의 시청률을 내며 지난 달보다 부진한 성적을 냈다. 7월의 첫 주까지 6월의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다 둘째 주와 셋째 주에 11% 대까지 시청률이 회복되었다.[91] 하지만 그 이후로 다시 시청률이 9~10% 대까지 떨어지고 심지어 최저 시청률까지 갱신하였다.[92][93][94][95]
어쩌다 1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때도 있지만 일시적인 시청률이었다.[96]
또한 프로그램 외적으로 또 다른 변수가 생겼는데 바로 코로나19. 코로나 19로 인해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실내 촬영을 하거나 무관객 녹화를 하고 있는데 여행 예능이면서 야외 촬영 프로그램인 1박 2일에게는 방법이 너무나 한정적이었던 것이다.[97]
그래도 자체적인 시청률에 있어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나 동시간대 경쟁작인 복면가왕 역시 1박 2일과 비슷한 시청률을 내며 2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98] 또한 서서히 멤버들의 케미가 시즌 4 초창기보다 괜찮다는 평가가 나오고 방글이 PD의 진행 능력도 유일용 PD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다.[99]
하지만 아무리 서서히 평이 좋아지고 있고 복면가왕과 2강 체제라고는 해도 8~10%의 낮은 시청률에 고착화된 상태이며 이 시청률로는 아직 안주할 수 없는 수치이기에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와 부족한 것의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제약이 걸린 상황이다.
2020년을 지나면서 지상파 예능은 전체적으로 평균 시청률이 더욱 낮아지는 추세다. 오히려 시청률이 낮다고 한 1박 2일이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선방하는 중이다. 심지어 싹쓰리환불원정대로 흥행이나 화제성에서 이슈를 달고사는 MBC예능 놀면 뭐하니?도 실제 평균 시청률은 10% 전후로 왔다갔다한다. 현재 미운우리새끼가 1위를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14% 평균시청률을 유지하다보니 시청률 20%는 이제는 꿈의 시청률로 다가온 시대가 왔다.[100]
제작진들도 초반보다는 개입을 자제하면서도 맴버들의 성격이나 습관들을 잘 파악하여 스토리를 잘 구성하는 편이다. 특히 부족 특집, 울릉도 여행(하고 싶은거 다해)편 같은 경우, 멤버들의 사소한 멘트에서 시작된 특집인데 이러한 구성된 특집들이 최근 들어 부쩍 많아졌다.
2020년 8월 부터 코로나 19의 재확산 영향으로 촬영을 취소하면서 프로그렘의 방향도 여행과 미션이 아닌 기존 KBS 프로그램과의 연계, 시골 사람을 만나는 방향으로 경향이 바뀌고 있다.#. 그에 대한 대체 방송으로 9월 13일, 20일, 27일 방송에선 임시방편으로 지난 지옥의 두루가불에 이어서 KBS 수원센터에서 특산물 삼국지 특집으로 대체했다.
2020년 10월 4일에는 제주도 촬영 취소 여파로 결국 추석 스페셜 영상으로 대체되었다.
시즌 4가 거의 1년까지 다온 시점인 11월 동안 시청률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 전도 상승세긴 했지만 두자리수와 한자리수 사이에 머물러서 다소 위태로웠다. 그러나 10월부터 10%대를 유지하더니 다음 달부터는 내내 1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101] 이 상승세를 잘 유지해서 다시 주말예능 강자로 굳히는 게 관건이다.
11월 22일 방영분 후반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대상 대한민국 홍보 시리즈인 Feel the rhythm of korea를 협업한다고 예고했다. 1박 2일은 단순히 출연만 하는 게 아니라 기획과 장소 선정, 의상 등 모든 것에 멤버들이 관여한다고 한다.[102] 여담으로 Feel the rhythm of Korea의 마지막 시리즈라고 한다.
2020년 12월 24일에 열린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신인상에 김선호, 우수상에 딘딘, 최우수상에 문세윤이 수상했고,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에는 연정훈이 수상했으며 프로그램 자체로는 '''2020년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타이틀을 그야말로 거의 휩쓸었다.
여러가지 악재가 있었음에도 상을 휩쓸어 가는 등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2020년 연말부터 2021년 연초의 시청률 12~14%로, 이대로면 주말 예능의 선두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이후 나영석 PD의 언급에 따르면 초기에는 멤버들도 싹 다 갈아엎으려고 했다고 한다. 다만 캐스팅이 전부 불발되면서 준비됐어요의 코너명을 1박 2일로 바꾸는 선에서 시작한 것.[2] 그래도 개그맨인지라 아예 못 웃기지는 않았다. 대표적으로 오동잎댄스.[3] 중간에 8%로 떨어졌다. 6회에서 나온 시청률로, 시즌2 321회, 시즌3 346회와 같이 역대 최저 시청률이다.[4] 김종민 낙오 사건이 일어났던 전설의 강원 정선편 이후에 곧바로 독도에 가는 대형 프로젝트를 했다!! 여기에서 임시로 신지가 대신 했다.[5] 그 자리에서 나중에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말했으며, 진짜로 소집해제가 되던 날 나온 '''직후''' 1박 2일 팀에게 납치되고 다시 합류했다.[6] 해당 시청률이 나온 방송은 2008년 6월 8일 백령도편 1주차 방송이며, 위의 영상이 나온 방송은 2008년 6월 22일 백령도편 3주차 방송이 끝나고 백두산편을 하기 직전 사전 미팅에서 방영됐다.[7] 2012.1.22 방영분.[8] 2010년 당시 기사,시즌 1 종영 당시 기사[9] 2008년 기사, 2009년 기사, 2010년 기사.[10] 무한도전 역시 당시 최고 인기의 프로그램이었으며, 1박 2일과 비견될만한 프로그램이 무한도전 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청률에서는 요일의 차이를 감안해도 압도적으로 차이가 났다. 아무래도 가정의 리모콘을 쥔 어른들이 무한도전의 젊은 감성에 그다지 호응하지 않았기 때문.[11] 링크1, 링크2, 링크3[12] 2020년 현 시점에서는 십중팔구 드론을 사용했을 것이다. 당시엔 드론이 아직 자리잡기 전이라 헬기를 타고 촬영했다.[13] 복불복 차량으로 나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멤버들이 사용하지는 못했다. 차종은 그랜저XG로 이런 차량이 사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 제시된 것만으로도 이미 대우가 남다른 셈이었다.[14] ,언론 기사[15] 제작진의 기획과는 상관없이 멤버들이 알아서 방송 분량을 뽑아내고, 더 나아가 제작진들 마저 멤버들 못지 않은 별명과 캐릭터성이 확립되어가는 등,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가 재밌는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이 제작되었을 것이란 평이 많다. 실제로 어땠을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방송화면에 나온 모습은 그런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제작진도 스태프 관련 VJ 촬영이나 목소리를 종종 내보내기도 하면서 이들도 1박 2일의 일원임을 나타내었다.[16] 예를 들어 스태프들이 전부 야외취침하던 날 은지원이 스태프들의 꼴을 보고 "잘 만 하네"라고 외치자 스태프들이 '''지원아 이리와''' 라며 대응하는 장면, 3회 혹한기 대비캠프에서 폭설로 인해 걸어서 산을 내려오게 되었는데, 산을 내려온 후 만난 연기자와 스태프간의 대화. 특히 VJ들의 "(넘어지고 힘들었지만) 근데 진짜 재밌었어"라는 사적인 대화가 이 프로의 촬영 분위기를 잘 나타낸다.[17] 다만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재미를 줬다는 점보다는 PD의 태도 논란이 컸다.[18] 시청자, 외국인, 일반인 친구, 외국인 근로자 등.[19] 그런데 채널담당자의 실수인지 알 수 없지만 업로드가 누락된 회차가 존재한다. 3화가 없다. 그런데 깔깔TV에선 하이라이트 버전에는 있다. 풀버전 영상만 빠진것으로 보면 모종의 이유로 고의로 누락시킨 것일 가능성도 있다.[20] 보통 2008년부터 2009년 여름까지가 최전성기중에서도 최전성기라고 불린다.[21] 김C하차편[22] 그 다음편인 경북 영주편에서 나오긴 나왔지만, MC몽이 나오는 부분은 거의 통편집당했다. 그런 이유로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23] 서술은 이렇게 하지만, MC몽, 정준영이나 근래 성범죄 논란을 일으킨 이근이 출연한 모든 방송에서 통편집으로 검열된 것과 비교하면 그냥 자막을 없애고 이수근이 단독으로 나오는 분량을 다른 출연자보다 더 줄인 정도였다. 무엇보다 방영 당시엔 불법 도박 의혹에 그쳤던 상황이라 출연정지 연예인으로 등록된 것도 아니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1박 2일 최장기 출연 멤버이자 전 회차 개근 멤버, 김종민과 더불어 유이한 프로그램 원년 출연자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거의 검열에 가깝게 편집된 것이 사실이다.[24] 그로부터 5년뒤 '''시즌1이 종료했던 바로 이 날'''에 런닝맨이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예능국장 및 CP 교체-신임 예능국장의 사과 및 협상타결로 종영이 취소되었다.[25] 해피선데이의 전신 프로그램인 가학성 프로그램으로 악명 높은 일요일은 101%의 서브코너 골목의 제왕을 담당했다.[26] 2012년 4월 29일 K팝 스타가 종영하자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 1부의 런닝맨 시간대로 들어갔고 런닝맨이 2부로 들어갔다. 또한 런닝맨의 최전성기가 2011-12년으로 꼽히는 것을 감안하면 1박2일에게 매우 큰 악재였다.[27] ABG닐슨 리서치의 정보로 17일 1박2일은 17.4%를 달성했고, 일요일이 좋다는 18.1%를 기록했다. 개별 시청률이 표기되지 않았지만 런닝맨의 시청률을 거의 다 따라잡았다고 볼 수 있을듯[28] 이수근이 (KBS 본관 앞에서 오프닝 촬영을 할 때는) '''가장 잘 나갈 때이거나 위기일 때뿐'''이라며 위기임을 간접시인했다.[29] 시청률은 8%로 1박 2일 시즌1 6회(07.09.09) 시청률과 같다.[30] 최재형 PD 체제를 포함해 시즌 2에 대해 총평하자면 전설에 가까웠던 1박 2일 시즌 1의 중압감, 후발주자인 시즌 3가 당시 거둔 대성공에 샌드위치로 끼어 혼자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유일용 PD의 역량 부족으로 프로그램의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2018년 이후로는 시즌 2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가 올라갔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 출연자가 초대형사고를 치면서 시즌 3가 존재가 아예 말소처리되어 자멸해버리는 바람에 이세희 PD 체제도 동반으로 재평가를 받은 셈이다. 또한 멤버들의 각종 사건사고로 제대로 종영하지도 못한 시즌 3와 달리 시즌 2는 그래도 마무리는 확실하게 하고 끝났다. 당시 도박 의혹을 받던 이수근도 자막만 없었지 적어도 마지막 방송에서의 모습은 보였다.[31] 깔깔티비 한정으론 엄태웅이 썸네일로 올라간 영상도 있으며, 엄태웅 단독 활약상을 모은 영상도 있다. 시즌 1 출신 멤버 중 똑같이 출연정지 연예인으로 징계처리된 MC몽이 깔깔티비에서마저 단독 클립 영상, 썸네일 영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굉장히 파격적인 행보이다. 단,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엄태웅 출연분만 단독으로 모아놓은 영상은 없어졌으며, 단체 썸네일이 사용된 영상에서도 엄태웅의 모습은 들어가지 않는다. 이는 MC몽과 동일.[32] 유튜브 등지에서는 우회하면 볼 수 있긴 하나, 시간이 지날 때마다 한 회차씩 비공개 처리되고 있다.[33] 다만 KBS가 직접 관리하지 않는 네이버 시리즈 ON 등지에는 해당 회차 방영분이 아직 구매 가능 상태로 남아있다.[34] 자료 보존을 위해 방송된 자료는 폐기되지 않는다. 실제로 해당 시즌의 자료화면이 이후에도 활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정준영 때문에 자료활용 시에도 의도적으로 해당 장면을 자르는 식으로 활용하며, 시즌 3의 온전한 방송분을 개인이 보기에는 어려워졌다.[35] 반대로, 김종민은 시즌 2 종료와 함께 하차 통보를 받고 하차할 예정이었으나, 차태현이 김종민을 붙잡는 덕에, 그대로 남게 되었다.[36] 불법 도박으로 인해 하차한 이수근은, 도박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하차할 예정이었다.[37]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등.[38] 당장 그해 개그 콘서트에서의 맹활약으로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39] 기막힌 외출(일명 개식스)이 인기를 끌긴했지만 케이블의 한계가 있었다.[40] 다만 예능감 만큼은 이미 포텐 터진 수준으로 나왔었다. 장시간 예능 프로그램 경험이 없었을 뿐.[41] 정준영과 비슷하다. 단 이쪽은 무한도전 등 많은 예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바 있다[42] 스태프 파업 참가로 인한 하이라이트 방송.[43] 인터넷 상에서 최고 인기 예능인 무한도전도 10% 초반을 왔다갔다한다.[44] 현재 1박 2일은 시청률이 높고 화제성도 높거나 시청률은 낮아도 화제성이 높은 타 예능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를 보이고 있다.[45] 다만 이건 슈돌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46] 몬스터엑스의 HERO, 스누피의 지켜줄게가 선곡됐다.[47]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 이승만이 전명운과 장인환 의사에 대한 법정 통역 요청에 거부를 한 전적은 있을지라도 안중근 의사의 의거에 관련되어 나섰다는 이야기는 적어도 현재까진 전해진 바가 없기 때문. 물론 안중근 의사의 의거 자체를 부정적으로 봤다는 것은 사실인듯 보인다.[48] 영어로 Go가 바둑인데 이에 착안했는지 오목의 오를 붙인것으로 보인다.[49] 의욕이 넘치는 데프콘도 방송분량에 대한 욕심이 강하지 분량이나 재미가 많이 나오지 않는 벌칙을 받는 것에는 욕심이 없다.[50] 심지어 승진도 아니다.[51] 현재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호진PD의 복귀를 바라는 글이 다량 올라와있다.[52] 감동적인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노잼이라는 평이다.[53] 시즌 초창기에는 2주 편집이 기본이었고, 레전드라 평가 받는 '''금연특집'''도 2주반 정도였다. 그리고 비단 시즌 3만이 아닌 시즌1 ~ 2 때도 2주 편집이 기본적이였다.[54] 그러나 시즌 3 초기(2014년 여름)까지는 방송 시간이 100분에 육박해 80분인 지금보다 평균적으로 20분 정도 많았음은 감안해야 한다.[55] 굳이 이런 아이템을 해야했느냐는 지적이 많았다.[56] 여행 프로그램인 1박 2일의 본질에 맞지 않는 노래 만들기 아이템과 1박 2일과 연관없는 외부 게스트의 출연이 10주년 특집에 어울리지 않았다는 평이 많다.[57] 복면가왕 2부 - 14.4% / 1박 2일 - 14.0% (닐슨코리아, 2017.03.19 기준.)[58] 스페셜 방송이지만 정규 회차에 포함되는 방송이다.[59] 사실 2017년에 있었던 KBS 파업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시즌 1의 회차를 좀 더 빨리 경신했을 가능성이 높았다.[60] 6월 3일자 방송 후 나온 통계 중엔 1박 2일의 시청률이 9%로 집계된 결과도 있다.[61] 1월 19일부터 재개된 촬영을 통해 방영된 방송분부터를 기준으로.[62] 대표적으로 김종민과 윤시윤. 방송에서 대놓고 어색하다고 할 정도. 이건 차태현도 마찬가지라 웬만하면 엮이지 않을려고 한다. 이건 윤시윤이 변화하거나 하차하지 않는 한은 계속 될 듯하다.[63] 예를 들면 김준호의 경우는 방송에서 검열되는 단어들을 꺼내는 빈도가 초기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64] 사실 케이블 채널과 인터넷 개인 채널 등 다양한 수단이 생긴데다가 지상파 시청률 파이가 상당히 줄어들었기에 시즌 1 때와 같은 시청률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65] 1박 2일 이외에도 KBS 예능의 타 프로그램 역시 예외도 아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어여쁜 아이들을 내세워 시선잡기만 반복한다는 지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는데 박주호박나은, 박건후가 출연 개시하면서 '''슈돌이 되살아난 정도를 넘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심지어 박주호 출연 개시 시점이 딱 2018년 여름 말 타이밍이다. 한때 개그 예능 프로그램의 최강자였던 개그 콘서트는 2016년부터 이어진 비평과 혹평이 상당히 심한데다가 한때 30%를 넘던 시청률도 지금은 10%선에서 무너져 2018년에 들어선 5%대로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고 옆동네 미우새의 강세로 인해 도리어 안습한 처지가 되었으며 해피 투게더는 박명수와 엄현경을 하차하고 10년간 이어진 시즌 3에서 시즌 4로 개편했으나 경쟁작인 도시어부의 선전에 개편 시너지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지지부진하고 있다.[66] 사실 말이 좋아 주말 예능만 이렇다고 말하는 거지, 냉정하게 보자면 지상파 3사의 주중 주말 예능 모두가 전반적 침체기를 걷고 있다. 그나마 M본부는 나 혼자 산다가 무한도전을 잇는 핵심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SBS는 미운 우리 새끼가 2018년 들어서 같은 패턴으로 식상하다는 평을 받지만 나름대로 순항하고 있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라고 할만한 부분.[67] 한 여행지 등장하면 그 다음 여행지에는 나오지않는다.[68] 유일용 PD는 여태까지 소통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식을 계속 고집하다가 비판을 계속 받았지만, 김성 PD는 피드백을 수용하고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69] MC몽의 사태는 시즌 1의 쇠퇴기를 맞이한 정도지만, 정준영의 사태는 6년에 걸쳐 쌓아올린 시즌 3의 역사를 통째로 날려버린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시즌 3의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게 할 수도 있다.[70]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내기 골프도 규모가 크고 상습적이었을 경우 도박죄 처벌의 범주에 들어가게 된다. 실제로 대법원은 2008년 1타당 50~100만 원을 걸고 한 ‘내기 골프’가 도박죄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린 적이 있다.당시 대법원은 “골프는 경기자의 기량이 일정한 경지에 올라 있다고 매 경기 결과를 확실히 예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골프 내기를 한 D 씨와 지인 3명에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71] 강호동과 이수근은 아는 형님 멤버이고 이승기는 이미 SBS에서 집사부일체를 진행하고 있다. 은지원은 세 명에 비해서는 활동이 왕성하지는 않지만, 시즌1-신서유기 멤버들, 그리고 나영석 PD와의 친분 등을 이유로 고사할 확률이 상당히 크다. 저 프로그램들을 그만 둔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것 자체가 무리다. 설사 돌아온다해도 기존의 방식을 뒤엎는 것과 마찬가지라 시즌을 바꿔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더구나 방송이 중단된 이유가 멤버의 범죄로 인해 중단되었기 때문에 도박범죄가 있는 이수근#s-5.2, 음주운전을 2번 한 은지원 때문에 좋게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72] 2014년 입사한 KBS 41기 PD. 위기탈출 넘버원,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연출진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73] 1박 2일 초창기에 무한도전과 병행하여 출연하다가 하차를 택한 노홍철의 경우를 생각하면 복귀하게 될 확률이 그렇게 높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 근데 금지어가 된 멤버는 쫓겨나기 전에 짠내투어와 1박 2일에 동시 출연했다.[74] KBS의 오보와 저격으로 이 둘은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KBS에는 '''일절 출연을 하지 않고 있다'''. [75] 사실 이쪽은 박주호 합류 전까지는 1박 2일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76] 정확히는 이세희PD때부터. 최재형PD 연출 시절에는 재밌었다는 평가가 많았다.[77] 특히 공익성 성향이 강한 추적 60분을 종영시키고 시청률 올릴려고 예능을 부활시키는 의견이 많아 더욱 비판이 거세다.[78] 유호진 PD 체제와 같은 1박 2일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기대감 어린 시선도 있으며, 김주혁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그리움이 작용하는 측면도 있다.[79] 사실 이는 1박 2일처럼 연차가 꽤 쌓인 장수 예능이라면 피할 수 없는 숙명같은 문제기도 하다. 당장 옆동네의 프로그램만 해도 멤버들은 물론 김태호 PD에게 "이럴거면 무한도전이나 다시 하지"라는 식의 비판이 꼬릿말처럼 따라붙고 있다. 특히 김태호 PD는 현재의 구 무한도전 시간대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같이 펀딩을 빼면 지난 10년간의 커리어가 사실상 무한도전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다.[80] 당나귀 귀는 경쟁작과 시청률이 비슷하긴 하나, 다른 관찰 예능과 차별점이 없다는 의견이 있으며, 박주호네 덕분에 시청률 동시간대 1위로 돌아온(또는 10% 대라는) 슈퍼맨 역시 매너리즘에 빠진지 오래되어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상황.[81]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원래 시간대를 유지했다.[82] 그래서 시즌4부터 제대로 된 시청률이 집계가 된다. 시즌3까지는 해피선데이의 부속 코너였고 해피선데이는 타사 경쟁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1, 2부 구분을 하지 않았기에 1박 2일만의 정확한 시청률은 집계가 되지 않았다. 이 때까지 나온 시청률 자료들은 모두 이른바 분당 시청률을 합산해 평균을 낸 수치다.[83] 연정훈의 경우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지만 아내의 인지도가 워낙 넘사벽이라 일반인들에게는 한가인 남편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고, 라비는 아이돌 팬 일부만 알 정도의 인지도였으며, 김선호 같은 경우는 KBS에서는 드라마는 몇 번 출연했으나(대표적으로 김과장) 예능 출연은 이게 최초였다. 그러나 김종민은 시즌 4 사전 인터뷰에서 시즌 4에서 제일 성공할 것 같은 멤버로 김선호를 꼽았다.[84] 사실 이 전략의 성공 여부는 모르는 상황이다. 물론 멤버들이 그 안에서 활약을 잘해주면 1박 2일만 독점적으로 출연하는 것이 큰 이득이 되며 다른 예능에서 이미지 소비를 하지 않으니 캐릭터 소모 걱정도 없어서 좋다. 좋은 예로 런닝맨이광수, 신서유기안재현이 있다. 다만 이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줬을 때이며 그렇지 않다면 독점적으로 출연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85] 시즌 4의 맏형 연정훈은 시즌 1의 강호동, 시즌 2의 김승우, 시즌3 김주혁과는 달리 중심을 잡아줄 리더로의 역량이 되는 편은 아니라는 평이 많다. 게다가 중간에 흐름을 끊어서 캐릭터가 붕 떠 버리게 되어버렸다.[86] 사실상 리더 역할은 문세윤이 맡기는 하나, 방송 내에서 부각된 적은 아직 없다.[87] 시즌 1에서는 본인이 제대로 감을 잡지 못해 병풍이 된 거라면, 시즌 4에서는 상식 면에서 너무 독보적으로 튄데다, 자신을 보조해줄 인물이 없어서 병풍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88] 사실상 문세윤-김종민 둘이서 하드캐리하고 여기에 딘딘/김선호가 약간씩 거드는 실정.[89] 8.9%[90] 8.5%[91] 7월 12일 방영분에서는 11.3%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1, 2, 3부 시청률 올킬을 이룬 미우새에 이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호성적을 기록했다.[92] 8월 16일 8.4%[93] 이런 부진한 성적 때문에 아무리 못해도 10% 대의 시청률은 나와주었던 시즌 3와 비교되고 있다.[94] 출범 6개월, 1박 2일을 비판하는 기사도 나왔다. 관련 기사[95]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률이 왜 이렇게 밖에 나오지 못하냐는 의문에 유호진PD 때 살려놓은 걸 유일용PD 때 다큐 연출 때문에 재미없다는 인식이 박힌 것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시즌 4 자체의 문제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96] 가장 최근 13%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한 날은 12.8%를 기록한 3월 22일이다.[97] 3월 15일, 22일 방송은 사승봉도 무인도 여행으로 시민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였고 3월 29일~4월 12일 방송은 아예 전국투어라고 쓰고 KBS수원센터 주위에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대체했다.[98] SBS집사부일체는 4-7%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99] 하지만 4월 19일 방송분에 나온 까나리 복불복은 대다수가 식상하다는 평이 많은 반면, 재밌게 보고 있다는 평도 있다.[100] 한정된 미디어로 TV프로를 시청하던 과거와는 달리 매체가 다변화되면서 종편이나 넷플릭스, 유튜버 등의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이 등장했고, 시청자들 또한 애청자 아닌 이상 하이라이트 클립영상이나 재방송 같은 것들로 프로그램을 시청하다보니 시청률이 하락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이제는 본방송 시청율이 10%정도만 나와도 잘나오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101] 11월 8일에는 12%에 근접한 11.8%까지 올라갔다.[102] 기존 출연진인 이날치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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