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2015년/7월
1. 개요
SK 와이번스의 7월 일정은 문학-사직-대구-문학-마산-올스타 브레이크-문학-목동-광주 순으로 6월 다섯째주 일정과 7월 첫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3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KIA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목동 넥센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3일 ~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6경기와 7월 14일 ~ 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와 7월 28일 ~ 7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9경기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6월 30일 ~ 7월 2일 VS kt wiz (문학)
한화 이글스 전에서 5연패의 원흉을 루징으로 복수당한 이후 kt와 다시 만난다. 지난 kt전(6월 초)은 대승을 거두고도 거짓말 같이 2연패로 루징을 내줘서 코칭 스태프가 바뀌었던 전례가 있었지라, 과연 이번에는 뒤집을 수 있을 것인가?
2.1.
우천취소되었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7월 1번째 경기부터 정지훈을 등판시켰다 카더라.
2.2. 7월 1일
'''승리투수''': 김재윤
'''패전투수''': 문광은
'''세이브투수''': 장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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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복(7회 1사 만루서 우익수 2루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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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현15호(2회1점 밴와트)[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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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호(2회), 이대형(3회), 댄블랙(4회), 마르테(6회), 오정복(7, 9회), 이대수(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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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1회), 브라운(2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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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2회), 마르테(6회), 이대형(7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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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상철(2회), 김강민(9회)[병살타]
게다가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이 날 '''3000명도 안 들어왔다.'''(2971명)
밴와트가 오정복 강습타구에 팔을 맞아 부상을 입고 3이닝을 못채우고 조기강판 되며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 그래도 7회까지 1:1 동점으로 잘 끌고 갔지만 7회에 문광은이 난타를 당해 3점을 실점하며 사실상 경기가 기울어지고 말았다. 이후 kt의 마무리 장시환에게 막히며 패배.
한편, 부상을 입은 밴와트는 결국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성적이 나빴던 것도 아니고 두 번의 불운까지 겹쳤던 상황이라 안타까울 지경.
2.3. 7월 2일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윤근영
'''세이브투수''': 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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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4회 2사 2루서 우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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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19호(4회2점 윤근영), 김사연2호(7회1점 김광현)[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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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현(2회), 박진만(7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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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우(5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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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사연(3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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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화(8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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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현(6회), 박진만(7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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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복(7회)[병살타]
김광현은 6회까지 만루위기를 손쉽게 벗어나는 등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김사연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1실점을 추가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그래도 단 2실점에 그치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
3. 7월 3일 ~ 7월 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말경기는 18시에 진행된다.
3.1. 7월 3일
'''승리투수''': 이재영
'''패전투수''': 심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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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12회 무사서 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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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22호(7회2점 문광은), 박종윤(롯데)3호(8회1점 윤길현), 이재원8호(12회1점 심수창)[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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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1, 5회), 김강민(1회), 박정권(1회), 황재균(4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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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4회), 나주환(4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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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5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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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1회), 박세웅[1] (12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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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민(4회)[견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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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택(2회), 김문호(4회), 이대수(5회), 김강민(6회), 박정권(12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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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4회)[폭투]
비록 경기는 이겼지만, 롯데의 추격이 멈추지 않아 결국 승부의 끝, 연장 12회가 돼서야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2. 7월 4일
'''승리투수''': 김승회
'''패전투수''': 윤희상
'''홀드투수''': 강영식, 홍성민, 이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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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두치(5회 2사 1루서 우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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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7호(4회1점 김승회), 정상호5호(5회1점 김승회), 아두치12호(5회2점 윤희상)[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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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권(4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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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호(6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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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1, 7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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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1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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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택(4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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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호(7회)[포일]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패배의 토템.'''
3.3. 7월 5일
'''승리투수''': 켈리
'''패전투수''': 박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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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6회 2사 1,2루서 중견수 2루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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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8호(4회1점 박세웅) 박종윤4호(4회1점 켈리)[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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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6회) 브라운(8회) 김강민(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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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열(6회) 황재균(7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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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중환(5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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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8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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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석(3회) 김성현(7회)[병살타]
하지만 4회말 박종윤이 곧바로 동점홈런을 날리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 6회 이명기와 최정의 출루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롯데 벤체에서는 투수를 홍성민으로 교체한다. 브라운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재원의 큼지막한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에 들어왔도 포수 안중열의 실책으로 이재원을 3루까지 들어갔다.
안중열은 어제 홈을 완전히 가로막는 블로킹으로 욕을 먹었는데 오늘도 공이 오지도 않았는데 홈을 가로막고 서있어 최정이 다칠뻔한[2]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이후 8회초 다시 1사 만루 찬스에서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3] 로 더 멀리 달아났다. 선발 켈리는 초반 안타를 많이 맞으며 불안했지만 중반 이후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8회까지 100개도 안되는 투구수를 보였다. 9회말 켈리는 오히려 구속이 더 빨리지며 마지막 이닝을 KKK로 간지나게 마무리했다. 완투승 이후 포수 이재원과 껴안는 모습은 덤. 다음주 주중 삼성전을 앞두고 불펜 모두가 휴식을 취하게 해준 매우 의미있는 투구였다.
4. 7월 7일 ~ 7월 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상대전적 3승 4패로 아직까지는 팽팽하다고 볼수있지만 현재 삼성은 슬슬 발동중이라 고비가 될수도 있다.
4.1.
'''하늘은 SK에게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우천취소된 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2.
'''SK 경기는 오늘도 또 우천취소 됩니다!'''
우천취소된 2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삼성은 클로이드 그대로 가지만 SK는 예상대로 채병용 대신 김광현이 출격한다. 하지만 예상대로 장마로 인해 이 날 경기도 취소되었다. 이 시점 SK는 NC와 함께 제일 적은 경기수(76경기)를 소화했다.
4.3. 7월 9일
'''승리투수''': 임창용
'''패전투수''': 문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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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현(11회 2사 1, 2루서 우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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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3회), 최형우(4회), 김강민(6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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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도(11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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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6회), 이대수(6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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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호(3회), 최형우(4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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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태인(4회)[병살타]
'''이거김의 대가는 끝내기 패배였다'''
선발 피가로와 벌써 3번째 만남. 이제는 적응했을만도 하지만 SK 타선은 이번에도 피가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특히 최정은 다시 담 증세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져 솩갤러들을 분노케 했다.
6회초 브라운과 김강민의 연속안타로 잡은 무사 2, 3루 찬스에서 대타 이대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이어 나온 윤중환이 헛스윙 후 중심을 잃고 포수앞으로 넘어지면서 타격방해가 선언돼 주자 이대수까지 아웃돼버렸다. 선발 김광현은 7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1실점했지만 그외에는 실점하지 않으며 7.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고 10회는 임창용과 윤길현이 호투하며 별일없이 넘어갔다. 10회초 브라운의 큼지막한 타구가 아슬아슬하게 파울이 된 것이 아쉬웠지만. 11회말 나온 문광은은 최형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후 2사 2루 끝내기 위기에 몰렸다. 이승엽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후속타자 김재현을 택했지만 돌아온 것은 끝내기 안타. 한편 이 날 경기에서 4회에 있던 태그 플레이가 논란이 됐다. 박석민의 내야뜬공을 내야수 아무도 잡지 못해 2루주자 최형우는 3루를 돌아 홈까지 달렸는데 바운드된 공을 김광현이 잡아 태그아웃시켰....는 줄 알았는데 사실 공은 브라운이 잡은 것이었다.[4]
심판은 이를 제대로 보지 못해 아웃을 선언했고 삼성 벤치에서도 별다른 항의를 하지 않아 그대로 넘어갔지만 이후 중계화면이 나오면서 김광현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5. 7월 10일 ~ 7월 12일 VS KIA 타이거즈 (문학)
KIA와 2달 넘게 맞대결이 없다가, 이 3연전에서야 맞붙는다.
5.1. 7월 10일
'''승리투수''': 진해수
'''패전투수''': 스틴슨
'''홀드투수''': 윤길현, 문광은
'''세이브투수''': 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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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환(6회 2사 3루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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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14호(6회1점 전유수), 나주환3호(6회2점 한승혁)[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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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길(1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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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2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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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민(6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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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신(2회), 필(5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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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8회)[폭투]
그래도 3회들어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고 4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지만 4회말 SK가 득점하자 김용희 감독은 투수를 전유수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한편 SK 타선은 4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득타율 4할대에 빛나는 이재원의 적시타로 2득점했다. 6회초 이범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6회말 4타자 연속 안타에 윤중환의 병살을 피하는 절묘한 땅볼로 2득점해 상대 선발 스틴슨을 강판시켰다. 계속된 2, 3루 찬스에서 대타 나주환의 스퀴즈 실패로 3루주자 김강민이 아웃됐지만 나주환은 바로 투런홈런을 날리며 승기를 잡았다.
5.2. 7월 11일
'''승리투수''': 켈리
'''패전투수''': 서재응
'''세이브투수''': 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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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1회 무사 1,3루서 우중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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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9호(8회1점 최영필)[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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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민(2회) 이명기(2회) 이재원(4회) 임훈(6회) 강한울(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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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응(1회) 최영필(7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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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2(2 7회) 브라운(3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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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4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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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1회) 김주형(2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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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용환(5회)[포일]
SK 타선은 2회에도 5타자 연속 안타와 최소한의 진루타를 쳐주며 추가로 2득점했고 결국 서재응은 조기강판됐다. 이후 SK 타선은 매이닝 타자가 출루했지만 걸핏하면 나오는 도루실패와 주루사로(...) 득점을 하지 못하다가 8회 이재원의 솔로홈런으로 한점 더 달아났다.
한편 켈리는 84구만을 던졌지만 7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는데 아마 4일 휴식후 다음주 목요일 NC전에 등판시키기 위한 감독의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날 전국적인 비예보가 있는지라 필승조인 윤길현, 정우람을 3연투시켜도 괜찮다는 판단도 있었던 것 같다. 투수들은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고 타자들도 11안타나 쳤지만 자주 나온 주루사로 4점밖에 얻지 못한 것은 곱씹어봐야 할 부분. 주루 부분에서 좀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5.3.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
우천취소된 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 7월 14일 ~ 7월 16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2015 시즌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다.
6.1. 7월 14일
'''승리투수''': 김진성
'''패전투수''': 윤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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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임즈(1회 1사 3루서 우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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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임즈28호(1회2점 윤희상)[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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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우(1회), 손시헌2(1, 7회), 이명기(1회), 나성범(4회), 이종욱(5회), 김태군(7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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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1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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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2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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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1회), 이종욱(7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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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환(2회), 이호준(8회)[병살타]
6.2. 7월 15일
'''승리투수''': 정우람
'''패전투수''': 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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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11회 1사서 우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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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욱2호(4회2점 세든) 최정9호10호(8회1점 11회1점 김진성 임창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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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3회) 테임즈2(4 9회) 이종욱(4회) 김성현(4회) 손시헌(6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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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시헌3(3 4 8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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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7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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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5회) 김재현(8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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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1회) 이호준(4회) 나성범(9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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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광은(7회)[폭투]
원래 이 날 경기는 김광현이 선발등판 예정이었고 세든은 불펜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김광현의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으로 세든이 선발로 변경됐다. NC 선발 해커는 올해 처음으로 10승을 찍으며 에이스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지난 SK전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도 SK 타선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1회부터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허용하더니 3회 유격수 손시헌의 실책에서 시작되어 1실점, 4회 1, 2루 찬스에서 또 손시헌의 실책을 빌미로 2실점했다. 손시헌이 마지막으로 1게임 2실책을 한것은 4월 12일인데 공교롭게도 이 날도 상대는 SK에 선발은 해커였다(...).
한편 세든은 3회까지 NC 타자들을 단 1명도 출루시키지 않으며 2년전처럼 NC 상대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나 했지만 4회 타선이 한바퀴 돌자 6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4실점했다. 결국 복귀전 성적은 3.1이닝 4실점. 구원등판한 전유수도 1실점하여 한이닝만에 4점차 리드를 역전당했다. 6회에 문광은이 추가 1실점하며 점수차는 2점으로 벌어졌고 NC가 이번 시즌 7회 리드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SK는 패배하는듯 했다.
그러나 8회 최정이 김진성의 초구를 통타하여 홈런을 만들었고 이재원이 안타를 만들어 찬스를 이어갔다. 이때 대주자 김재현이 런다운에 걸렸는데 손시헌이 '''3번째''' 실책을 저지르며 주자를 3루까지 보내고 말았다. 그리고 김강민의 적시타로 경기는 원점이 됐다. 9회말 윤길현이 나성범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투수를 정우람으로 교체했는데 테임즈가 담장을 맞추는 장타를 때려버렸다. 이대로 끝내기 패배를 당하나 했지만 중견수 김강민의 강한 송구와 포수 정상호의 투혼어린 태그로 홈에서 주자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연장 11회에 최정이 결승홈런을 때리며 승리했다. 최정은 이로써 역대 9번째 10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브라운은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홀로 2이닝을 말아먹었다(...).
6.3. 7월 16일
양 팀 다 만루찬스를 말아먹으면서 막장급 경기를 보였다. 1회에 NC가 1점 선취점을 얻은 후 4회에 SK가 2점을 얻으면서 역전 그리고 4회말에 NC가 동점을 만들었고 5회부터 12회까지 8이닝동안 양팀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특히 9회초 SK는 선두타자 브라운이 3루타를 만들면서 플라이만 쳐도 추가점을 얻는 상황에서 땅볼과 2연속 삼진으로 점수를 얻지 못했고 NC는 9회말 무사 만루에서 플라이와 두개의 삼진으로 추가점을 얻지 못하는 변비야구를 보여줬다.
결국 연장 12회까지 양 팀 모두 타선이 득점권에서 미칠듯이 삽질하는 바람에 결국 무승부가 되고 말았다. 이렇게 전반기는 종료. 그나마 전반기를 5할에서 +2를 기록한게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참 동떨어진 결과지만~~
7. 7월 17일 ~ 7월 19일 올스타 브레이크 (수원)
8. 7월 21일 ~ 7월 23일 VS 두산 베어스 (문학)
두산을 다시 문학으로 불러들여서 대역전극 맛을 보여줄 준비를 하는 SK! 과연 대역전극은 성공할수 있을지?
8.1. 7월 21일
'''승리투수''': 세든
'''패전투수''': 스와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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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1회 1사 1루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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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11호(1회2점 스와잭), 김성현3호(2회3점 스와잭), 정상호6호(3회2점 이재우), 로메로7호(8회3점 윤길현), 김연훈(8회1점 이현호)[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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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우(5회), 박정권(6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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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민(3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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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1회), 브라운(1회), 김재호(7, 9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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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덕주(5회)[보크]
'''세든의 인천 복귀전을 축하하는 4방의 홈런 축포'''
두산의 선발 스와잭을 상대로 저번에 SK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않을까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예상대로 1회부터 사정없이 스와잭을 두들겼다. 최정이 선제 투런 홈런을 날리더니 2회 김성현이 쓰리런포를 날려서 스와잭을 1.2이닝만에 강판시켰다.
그리고 3회 정상호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초반부터 스코어를 7점차로 벌렸다. SK 선발 세든은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더니 제구가 불안해져 1사 만루 위기까지 몰렸다. 그러나 양의지의 병살타로 위기를 탈출했다. 2회에도 위기가 있었지만 수비의 도움으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준 세든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오재원과 허경민에게 연속으로 출루를 허용하고 결국 전유수로 교체됐다. 전유수는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재호에게 병살타를 유도하여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했다. 8회 올라온 윤길현이 로메로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3점차까지 좁혀졌지만 8회말 김연훈의 솔로홈런으로 더 멀리 달아났다.
이 날 두산 타선은 잘맞은 타격이 수비에 막히고 병살타도 3개나 치면서 이기기 힘든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FA듀오 최정과 김강민은 이 날 각각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며 간만에 동시에 밥값을 했다.
8.2. 7월 22일
'''승리투수''': 장원준
'''패전투수''':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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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1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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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헌9호(2회3점 채병용), 오재일2호(4회2점 채병용), 김현수12호(8회1점 진해수)[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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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4회), 김성현(8회), 이재원(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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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1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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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2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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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5회), 민병헌(7회), 김성현(9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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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명준(8회)[폭투]
'''대역전극이 백날천날 나올 수는 없는 법'''
전날 경기를 제대로 리벤지 당해 버렸다. 7회부터 열심히 추격했지만 역전극을 만들지는 못하는 수준이었다. SK를 상대로 롯데 시절부터 무려 7연승을 달리고 있던 장원준은 이 날도 SK 타선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SK 선발 박종훈은 1회에만 4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고 2회에도 연속 2안타를 맞자 채병용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채병용마저 올라오자마자 민병헌에게 초구에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5:0으로 벌어졌다.
채병용은 3이닝을 던졌지만 4회에 오재일에게 투런 홈런까지 허용하며 스코어는 10:0이 됐고 사실상 승부는 기울여졌다. 뒤이어 올라온 고효준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8회 올라온 진해수가 김현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11점째 실점했고 이 날 팀 방어율 1위도 NC 다이노스에게 빼았기고 말았다.
SK 타선은 장원준을 상대로 매이닝 출루는 했지만 후속타가 계속 터지지 않으며 무득점에 그쳤다. 그나마 장원준이 6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가고 두산 불펜을 상대로 매이닝 득점을 한게 위안거리. 한편 이 날 1군에 복귀한 박정권은 7회말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8.3. 7월 23일
'''유희관을 넘어선 SK 와이번스'''
'''추격두를 뿌리치고 불안한 마무리'''
'''승리투수''': 켈리
'''패전투수''': 유희관
'''세이브투수''': 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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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1회 1사 2루서 좌중간 2루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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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10호(3회3점 유희관), 오재일3호(8회1점 문광은)[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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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1회), 브라운(5회), 허경민(6회), 김재호(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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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4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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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7회), 브라운(7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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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2회)[폭투]
반면 SK 선발 켈리는 6회까지 단 3안타만 허용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이 날 인천에 비가 오락가락했는데 초반부터 SK가 앞서나가자 일부러 강우 콜드 승을 노리는 거으로 보이는 플레이도 있었다. 4회말 김성현이 안타를 치고 나갔는데 임훈의 타석에서 갑자기 도루를 시도했다. 평소 김성현의 주력을 생각해보면 그냥 빨리 이닝을 끝내려는 의도가 다분했고 실제로도 유격수 김재호에게 무난히 태그당했다. 그런데 2루심이 뜬금없이 세이프를 선언하는 바람에 당당히 덕아웃으로 들어가던 김성현이 오히려 당황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당연히 두산 벤치에서는 합의 판정을 요청했고 이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연돼서 SK 팬들이 똥줄을 타기도 했다.(...) 하지만 이 날 주심은 비가 좀 많이 오는듯 해도 끝까지 버티더니 7회에서야 경기를 중단했다.
그런데 빗줄기가 또 잦아드는 바람에 경기는 재개됐고 켈리는 어깨가 거의 식은 상태에서 다시 마운드 위에 올라야했다. 이 날 첫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8회부터 문광은으로 교체됐다. 완봉 페이스였는데 왜 바꿨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중간에 오래 쉬어서 어깨가 식었고 비도 많이 맞아서 체력관리를 위해 배려해 준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문광은이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홈런을 맞고 불안하더니 2사 1, 2루 위기까지 몰린 것.
여기서 윤길현으로 교체했는데 윤길현이 귀신같은 분식회계를 시전해서 3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9회 결국 마무리 정우람이 올라왔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두들겨 맞으며 만루 위기까지 허용했다. 허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차까지 몰렸지만 다음타자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쫄깃한 승리를 거뒀다. 이기긴 했지만 필승조의 소모와 부진이 겹쳐 주말 넥센전이 걱정되는 부분이다.
9. 7월 24일 ~ 7월 26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9.1.
서울 전역에 비가 많이와서 취소되었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그 와중에 진해수, 여건욱, 임훈을 LG 트윈스에 보내는 대신 정의윤, 신동훈, 신재웅 셋을 받아오는 트레이드가 벌어졌다.
한화의 패배로 5등이 되었다. 한화보다 2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2경기를 다 이기면 한화를 앞지르는 상황.
9.2.
갑작스레 등판한 정지훈에 의해 취소되었다. 이 날 한화가 승리하면서 또 앉은 자리에서 도로 6위로 내려앉았다.(...)
고척 스카이돔이 완공되고 넥센의 홈구장으로 확정되어, 이 날은 SK에게 마지막 넥센과의 원정경기가 우천취소가 되었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9.3. 7월 26일
'''승리투수''': 피어밴드
'''패전투수''': 세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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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준(1회 1사 3루서 유격수 땅볼)[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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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10호(1회3점 세든) 박헌도6호(4회1점 세든) 박동원9호(4회1점 세든) 스나이더11호(7회2점 문광은) 김민성9호(8회2점 이재영)[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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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현(8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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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1회) 유한준2(3 7회) 김하성(7회) 유재신(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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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욱(1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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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욱(2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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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준(3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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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민(3회)[병살타]
'''충격과 분노, 넥벤져스의 맹폭격에 정신을 못차리는 용가리'''
'''두 번의 야수선택이 빚어낸 대참사'''
두 번이나 선발 등판이 연기된 김광현 대신 세든이 선발 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고종욱이 안타 후 번트, 도루로 3루까지 갔고 3번타자 유한준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그런데 유격수 김성현이 홈으로 송구를 했고 고종욱은 득점, 유한준은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는 최악의 상황이 나왔다. 보통 이럴 때는 3루주자를 포기하고 타자라도 잡는게 정석인데 타이밍상 거의 불가능했던 홈승부를 왜선택했는지 의문. 박병호의 2루타로 다시 2, 3루 위기에 몰렸고 다음타자 김민성이 3루수 앞 땅볼을 쳤는데 이번에는 3루수 최정이 또 홈승부를 하면서 유한준 타석 때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야만없이라고는 하지만 김성현과 최정이 모두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다면 1실점하고 여기서 이닝이 끝났어야 하지만... 다음타자 윤석민이 쓰리런 홈런을 때려버렸다. 실책이 아닌 야수선택 출루라 자책점이 왕창 늘어난 세든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했을 법하다. 2, 3회는 어찌어찌 넘겼지만 4회말 세든은 홈삼홈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7점차로 벌어졌다. 결국 세든은 4이닝 8피안타 7자책이라는 처참한 기록만을 남기고 채병용과 교체됐다. 한편 SK 타자들은 피어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5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하다가 6회초 김성현, 이명기, 최정이 만들어준 만루찬스에서 4번타자 브라운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첫 득점을 얻었다. 하지만 7회말 문광은이 스나이더의 투런 홈런을 포함 한 이닝동안 무려 4피안타 1볼넷을 허용하면서 또 4실점하면서 퍼진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8회초 최정의 희생플라이와 정의윤의 적시타로 2점을 얻었지만 8회말 이재영이 김민성의 투런 홈런 포함 3실점하며 10점차로 대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 날 SK에서 데뷔전을 치른 신재웅은 6회말 2사 1, 3루 위기에서 등판해 이택근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정의윤은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날 5위 한화도 삼성에게 8:3으로 떡실신 당하면서 그나마 승차를 0.5게임으로 유지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10. 7월 28일 ~ 7월 30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0.1. 7월 28일
'''승리투수''': 에반
'''패전투수''': '''정우람'''
'''홀드투수''': 윤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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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섭(9회 1사 1, 2루서 우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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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20호(2회1점 임준혁), 최정12호(6회2점 임준혁), 필15호(6회1점 김광현), 김원섭4호(9회3점 정우람)[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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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인(5회), 나지완(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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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9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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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1회), 박찬호(7회), 조동화(7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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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1회), 김강민(8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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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4회), 황대인(5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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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찬(5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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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2회)[폭투]
'''용희야 또 속냐!!!!'''
'''이거김 시즌 2'''
'''데자뷰. 6년전 군산에서의 악몽을 재현한 충격적인 끝내기 패배'''
오랜만에 선발등판한 김광현은 컨디션이 조금 안좋아보였지만 꾸역꾸역 잘 막아줬다. 황대인에게 데뷔 첫 타점을 허용하고 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브라운의 정말 오랜만의 솔로 홈런과 최정의 투런 홈런으로 3:2 리드를 한 상태에서 6.2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올라온 윤길현이 7회는 불안했지만 나주환의 호수비로 이닝을 넘겼고 8회말 두 타자를 잡고 정우람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무난히 승리를 거두는듯 했다. 그러나 9회말 정우람이 선두타자 나지완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후속타자 신종길의 번트때 3루 야수선택으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7] 이어서 백용환이 중견수 뜬공을 쳤는데 김성현이 송구를 너무 높게하는 바람에 3루주자가 홈에 방해없이 들어왔고 정우람은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SK팬들은 김성현을 엄청나게 욕하면서 김광현의 승은 날아갔지만 연장이라도 가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대타 이홍구를 고의4구로 거르고 김원섭을 선택했지만 결과는 '''끝내기 쓰리런 홈런.''' 김원섭의 통산 1000경기 출장의 훌륭한 조연이 되고 말았다. 이 날 경기는 여러모로 SK에 치명적이었는데 첫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정우람이 계속 흔들리다가 오늘 폭발한 것이며[8] 둘째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대파함에 따라 5위와는 승차가 벌어지고 7위 KIA의 추격을 허용했다는 점이다. 한편 원래 끝내기 홈런으로 끝난 경기가 다 그렇지만 이 날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김원섭에게 비춰져서 SK는 더 비참한 신세가 됐다.(...) 말할 것도 없겠지만 정우람이 그렇게 처참하게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 못했던 SK팬들은 엄청난 충격으로 뒷목을 잡았을 듯...
이 날 패배도 패배지만 6년전인 2009년 8월 9일 군산에서의 악몽을 그대로 재현한 데자뷰였다. 그 무렵 KIA와 SK는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있었는데 8연승을 달리던 KIA가 3:2로 뒤지던 상황에서 원섭동무의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으로 3:6으로 대역전승리를 장식하여 9연승을 달렸다. 공교롭게도 그 때 만루홈런을 허용한 투수가 바로 정우람(...) .
10.2. 7월 29일
'''승리투수''': 김광수
'''패전투수''': '''정우람'''
'''홀드투수''': 윤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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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9회 2사 만루서 좌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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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13호(6회1점 양현종) 이범호19호(8회1점 박종훈)[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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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4회) 나주환(7회) 브라운(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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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우(7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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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섭(3회) 김재현(7회) 박찬호(7회) 이재원(8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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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1회)[병살타]
'''이제 여기도 극장이 개봉되는가?'''
'''이틀 연속 더블쇼크 SK, 대체 어찌하면 좋은가????'''
5월 7일 이후 승리가 없는 윤희상. 1점대 압도적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양현종. 선발투구부터 승패의 추는 KIA쪽으로 기울어 있는듯 했다. 거기다 김용희 감독은 최근 득점권 타율이 바닥을 기는 브라운을 1번타자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내놓았다. 브라운이 를 해주던 4번타자 자리에는 이적생 정의윤이 들어갔다. 하지만 윤희상은 매이닝 출루를 허용하면서도 2회 김호령에게 맞은 1타점 적시타를 제외하면 적절하게 병살타를 유도하거나 행운의 주루사가 나오며 꾸역꾸역 이닝을 막아냈다. SK 타선도 3회까지는 양현종에게 퍼펙트로 막혔지만 5회 김성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윤희상의 호투에 보답했다. 6회초 최정의 솔로홈런으로 앞서갔지만 6회말 윤희상의 구위가 한계를 드러내며 1사 2, 3루 위기에 놓였고 결국 전유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리고 백용환의 땅볼때 3루주자가 홈인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8회초 브라운의 2루타와 이명기의 볼넷으로 기어이 양현종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으며 구원등판한 윤석민이 이재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올리면서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8회말 박종훈이 이범호에게 추격의 솔로홈런을 허용하면서 한점차로 쫓기게 됐다. 언더핸드 상대로 약한 필을 상대하기 위해 박종훈이 올라왔는데 그 뒤타자까지 상대하게 한 벤치의 판단미스가 아쉬운 부분. 결국 윤길현이 8회를 틀어막고 9회말 정우람이 다시 한번 세이브를 위해 올라왔다. 이 날은 선두타자 백용환을 범타처리하며 출발이 좋은듯 했지만 김다원과 이홍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고 신종길에게 안타까지 맞으며[9] SK팬들은 다시 똥줄이 타기 시작했다. 후속타자 황대인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브렛 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SK는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3루주자야 어쩔 수 없지만 좌익수 이명기의 홈송구가 완전히 엇나가 버려 2루주자도 홈에 쉽게 들어왔다. 이 날은 한화 이글스도 두산 베어스에 떡실신 패배를 하면서 경기차는 유지했지만 이런 경기가 계속되면 SK의 3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은 기정사실...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보인다.
10.3. 7월 30일
'''승리투수''': 김광수
'''패전투수''': 윤길현
'''세이브투수''': 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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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용환(7회 2사 1, 2루서 좌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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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윤1호(3회3점 김병현), 이홍구8호(3회1점 켈리), 김성현4호(4회1점 김병현), 백용환6호(7회3점 윤길현)[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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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길(5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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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기2(1, 7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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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권(6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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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권(4회)[견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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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준혁(1회), 이재원(1회), 정의윤(7회)[병살타]
그리고 그 불안감은 7회에 터지고 말았다. 7회 2아웃까지 잘잡은 켈리는 박찬호에게 4구를 허용하자 신종길 타석에서 원포인트 신재웅으로 교체되었지만 신재웅은 되려 신종길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윤길현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윤길현이 올라온 이상 무조건 오늘 경기는 잡겠다는 벤치의 의지가 담겼는데 문제는 윤길현이 '''대타로 올라온 백용환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만 것이다.''' 켈리의 호투는 이렇게 노디시가 되고 말았고, SK가 다시 불펜의 방화로 뒤집히고 말았다.
그래도 전전날, 전날처럼 9회에 역전당한 것이 아니라 7회에 뒤집혔고 아직 1점 차로 뒤지고 있었기에 남은 8,9회에 반격의 여지는 있었다. 그러나 SK타선은 남은 귀중한 2이닝 동안 역전은 커녕 만회점조차 뽑지 못하고 물러나고 말았다. 결국 3경기 모두 역전패로 스윕을 당해버린 것(...)
이번 3연전 스윕패로 SK는 정말 충격적인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당장 5위 경쟁중인 한화가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장식하여 승차가 더 벌어졌고, 맞대결을 한 KIA가 바로 코앞까지 쫓아온 위태로운 형국이다. 게다가 8위 롯데와도 사정권 안에 있다. 말그대로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에서 설상가상 타선은 여전히 시원찮고, 무엇보다 믿는 구석이었던 불펜진이 크게 부진에 빠져버리고 만 점이다. 특히 필승조 윤길현-정우람, 그 중에서 '''정우람의 극심한 난조'''로 인해 팀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바야흐로 시즌 최악의 위기에 빠져버린 SK, 이 난국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8위, 최악의 경우 9위까지 떨어질 것을 각오해야 한다. 시즌 전만 하더라도 삼성 라이온즈에 대항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지금의 상황은 너무나 비참해 보인다.
11. 총평
[1] 투수 신분으로 최준석의 대주자로 나왔다.[2] 13 최정이라면 모를까 15 시즌의 최정은 벌크업으로 상당히 덩치가 불어 있던 상황이라 오히려 안중열이 나가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넘어지던 안중열의 발에 걸려 뒹굴기는 했지만 재빨리 다시 일어나 홈을 밟는 최정의 모습이 백미.[3] 공의 비거리로 봤을때 싹쓸이가 되기 충분했지만 공이 사직구장 펜스위 철망에 박히는 바람에 인정2루타가 되어버렸다.[4] 4회때는 카메라 각도가 애매해 명확한 구분이 어려웠지만 이후 뒤쪽에서 찍은 화면이 나오며 확실해졌다.[5] 사구-사구-실책-땅볼-땅볼(...)[6] 이번 시즌 유희관이 홈 방어율은 2.54로 극강이었던 반면(LG 원정까지 포함하면 2.37) 이 날 경기 전까지 원정 방어율은 5.35로 좋지 않았다.[7] 정우람이 번트 타구를 잡아 3루로 정확하게 던졌으면 2루주자가 아웃될 타이밍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정우람의 송구는 좋지 못했고 2루주자의 3루 입성을 허용하고 말았다.[8]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등판이 두산전이었는데 이때도 계속 얻어맞다가 간신히 세이브를 거뒀다.[9] 거리가 짧아 2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