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서열
1. 개요
'''재계서열'''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재계순위이다.
대한민국 대통령과 재계총수들의 간담회 시 이 순서대로 의전이 진행되는게 원칙이나, 실제로는 대통령과 총수들간의 친교관계, 총수들의 나이 순서에 따라 뒤죽박죽으로 의전이 시행된다.
2. 상세
원래 '재계순위'는 곧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만을 의미했으나, 기존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기준을 자산 10조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한편 5조~10조 사이의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기업집단'[1] 으로 새로이 지정하면서 두 종류의 기업집단이 존재하게 되었다. 사실 대기업은 법적으로 엄밀하게 정의된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5조 이상의 기업집단을 대기업으로 취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2]
20위까지는 그래도 격차가 많은 편이지만 21~60위권은 거의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다. 한두 계단 차이에 총수는 물론 직원까지도 매우 민감히 반응한다. 다만 30위권 진입은 주식시장에서는 규제의 연속이다보니 악재로 취급된다.
참고로 2020년 기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포함한 64개 기업집단 산하의 계열사 숫자는 2,284개이고 자산총액은 2176.1조 원이다. 가히 대한민국의 경제를 떠받치고 움직이는 기업들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3. 순위
- 자산총액기준(2020년) [3]
4. 변동내역
4.1. 2018년(5월 1일 기준)
4.1.1. 상호출자자제한기업집단
- 코오롱(신규지정): 코오롱인더스트리 국내외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시설을 투자
- 교보생명(신규지정): 만기보유금융자산(29조)을 매도가능금융자산으로 재분류, 장부금액 1.8조원 증가
- 대우건설(지정제외): 재무상태 개선을 위한 부채 상환(1.4조)으로 자산 감소
4.1.2. 공시대상기업집단
- 메리츠금융지주(신규지정):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유상증자(1.2조)와 메리츠캐피탈 유상증자(약 2000억)에 따른 자금 유입
- 넷마블(신규지정):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약 2.7조원의 자금 유입
- 유진(신규지정): 유진저축은행(구 현대저축은행) 인수와 유진기업 실적개선으로 자산증가
4.1.3. 동일인
- 삼성 - 이건희 → 이재용: 동일인의 직간접적 영향력 행사 불가
- 롯데 - 신격호 → 신동빈: 동일인의 직간접적 영향력 행사 불가
4.2. 2019년(5월 15일 기준)
4.2.1. 공시대상기업집단
- 애경(신규지정): 계열사 상장, 마포 신사옥 준공에 따른 자산증가
- 다우키움(신규지정): PEF(사모투자전문회사) 및 SPC(투자목적회사)의 증가
- 메리츠금융(지정제외): 집단 내 유일한 비금융사의 매각・계열제외로 금융전업집단으로 분류
- 한진중공업(지정제외): (주)한진중공업 및 인천북항운영(주)(자산 2.4조 원)에 대한 지배력 상실
- 한솔(지정제외): 계열사 매각에 따른 자산 감소
4.2.2.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4.2.3. 동일인
- LG - 구본무 → 구광모(18년 5월): 동일인 사망
- 한진 - 조양호 → 조원태(19년 4월): 동일인 사망
- 두산 - 박용곤 → 박정원(19년 3월): 동일인 사망
4.3. 2020년(5월 3일 기준)
4.3.1. 공시대상기업집단
- 에이치엠엠(신규지정):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운용리스 관련 자산 증가
- 장금상선(신규지정): 흥아해운 컨테이너사업부 인수, 신규 선박투자 등
- IMM인베스트먼트(신규지정): PEF 및 SPC 등 12개사의 계열편입에 따른 자산 증가
- KG(신규지정): KG동부제철의 계열편입에 따른 자산 증가
- 삼양(신규지정): 계열회사 사채발행 및 당기순이익 증가로 인한 자산 증가
4.3.2.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5. 참조
기업집단정보포털
6. 관련 문서
[1] 준대기업집단[2] 관련기사[3] 발표일은 2020년 5월 3일이다.[4] 동일인은 기업 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법인이나 자연인을 뜻한다. 동일인으로 지정되면 본인과 친인척이 해당 회사와 거래할 때 관련 사항을 공시해야 하며 이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진다. 정식 법적 명칭으로는 동일인으로 나오지만, 사기업의 경우 총수를 나타낸다.[5]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한화그룹을 꺾고 7위에 오를 예정[6]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인한 자산 감소로 인해 퇴출 예정이었으나, HDC그룹의 인수 무산으로 당장은 퇴출이 되지 않았다. 채권단 관리 상태라 사실상 퇴출됐다고 봐야 한다.[7] 현대중공업그룹 편입으로 순위에서 사라질 예정이다[8] 사모펀드이다. 사모펀드로서는 최초로 지정되었다. [9] 2015년 로엔 인수로 자산총액 5조원을 넘겨 대기업으로 지정되었지만 대기업 기준이 10조원으로 높아지면서 준대기업으로 변경. 이후 4년 만에 다시 대기업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