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 사역마/설정

 



2. 달력
3. 도량형
4. 화폐와 물가
4.1. 물품의 가격
4.1.1. 구체적 가격 불명 물품
4.2. 시세
4.3. 급료 · 자산
5. 지역
5.1. 할케기니아 대륙 (ハルケギニア / Halkeginia)
5.1.1. 트리스테인 왕국 (Tristania / トリステイン王国)
5.1.2. 갈리아 왕국 (Gallia / ガリア王国)
5.1.3. 게르마니아 제국 (Germania / 帝政ゲルマニア)
5.1.4. 알비온 왕국 (Albion / アルビオン王国)
5.1.4.1. 레콘・키스타 (レコン・キスタ) & 신성 알비온 공화국 (神聖アルビオン共和国)
5.1.5. 로말리아 성국 (Romalia / ロマリア連合皇国)
5.2. 네프테스 (ネフテス)
6. 군제
7. 현실 세계와의 기술/능력 격차


1. 마법



2. 달력


할케기니아의 달력은 1년 = 12개월, 1개월 = 4주, 1주 = 8일, 1년 = 총 384일을 따른다.
다만 시에스타의 할아버지가 왔던 시기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인것[1], 사이토가 소환되어서 행방불명된 기간과 사이토의 어머니가 사이토가 없어져 찾아다닌 기간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2] 시간의 흐름은 같아 보인다. 달의 이름은 룬 문자를 따온 것.
12 Months
4 Weeks
8 Days
야라의 월
(ヤラの月)
[3]
프레이아의 주
(フレイヤの週)
허무의 요일
(虚無の曜日)
[4]
하갈의 월
(ハガルの月)
디이르의 월
(ティールの月)
유르의 요일
(ユルの曜日)
페오의 월
(フェオの月)
[5]
헤임달의 주
(ヘイムダルの週)
에오의 요일
(エオーの曜日)
우르의 월
(ウルの月)
[6]
뉴우이의 월
(ニューイの月)
[7]
만의 요일
(マンの曜日)
안스울의 월
(アンスールの月)

에오로의 주
(エオローの週)
라그의 요일
(ラーグの曜日)
니이드의 월
(ニイドの月)
[8]
라드의 월
(ラドの月)
잉그의 요일
(イングの曜日)
켄의 월
(ケンの月)
디와즈의 주
(ティワズの週)
오셀의 요일
(オセルの曜日)
큐브의 월
(ギューフの月)
원의 월
(ウィンの月)
다에그의 요일
(ダエグの曜日)

3. 도량형


  • 길이
호칭
길이
1산트 (1サント)
약 1cm
1메일 (1メイル)
약 1m
1리그 (1リーグ)
약 1km
  • 면적
호칭
넓이
1아르판 (1アルパン)
약 0.33평방km
  • 질량
호칭
무게
1리브르 (1リーブル)
약 0.47kg (470g)

4. 화폐와 물가


종류
호칭
가치
동전
드니에 (ドニエ / ''denier'')
1
은화
수 (スゥ / ''Sou'')
10
금화
에큐 (エキュー / ''Ecu'')
1000
신 금화
불명
750[9]
실제로 중세 프랑스에서 사용된 동전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단, 중세 프랑스의 동전과는 계산법이 다르며, 원래대로라면 1 수는 12드니에에 해당한다.

4.1. 물품의 가격


  • 슈페이 경의 검: 에큐 금화로 2천, 신금화라면 3천. 다만 주인이 루이즈에게 사기칠려고 내민거라, 타당한 가격인지는 불명이다. (1권)
  • 데르플링거: 신금화 백 장 (1권)
  • 노점의 보석: 패각의 세공에 보석이 많이 파묻힌 펜던트. 4에큐. 이것도 바가지라고 한다. (4권)
  • 세일러 복: 알비온군 포로의 불하품. 3벌에 1에큐. 단 작중 묘사로서는 사실상 사기나 다름없는 고액이지만 번뇌가 머리속에 가득찬 사이토는 교섭도 안하고 그냥 사버렸다. (4권)
  • 물의 정령의 눈물: 7백 에큐 (4권)
  • 군마 한필+마구: 사이토의 연금과 거의 같은 액수이기 때문에, 대략 5백 에큐. (9권)
  • 소설책 <버터플라이 백작 부인의 우아한 하루>: 55수. 평민인 시에스타에게는 거금이라고 한다. (10권)
  • 동시: 금화 20장. 에큐 금화인지 신금화인지는 불명. (타바사의 모험3권)

4.1.1. 구체적 가격 불명 물품


  • 치유의 주문을 위한 비약의 대금: 시에스타에 의하면 평민이 낼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1권)
  • 유황: 화약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전시중의 알비온에서는 황금 수준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2권)
  • 오류다. 대용육은 연금으로 만든 고기를 의미한다.

4.2. 시세


  • 검: 착실한 검은 아무리 싸도 시세는 2백 에큐. 허나 이건 어수룩한 루이즈에게 사기를 치려고 했던 무기점주가 한 말이므로 어느정도는 거를 필요가 있다. (1권)
  • 훌륭한 집과 숲이 포함된 정원: 2천 에큐 정도. (1권)
  • 인신매매의 시세: 티파니아 정도의 미모라면 금화 2천 정도. (8권)
  • 결투에서 귀족의 몸값: 예 소왓손 남작, 1500 에큐. 남작의 시세는 천(15권)
  • 건축가 롯사리니 씨의 저택: 1만 에큐. 베이유 씨에 의하면 파격. (16권)
  • 사이토 암살을 위한 의뢰료: 14만 에큐 (17권)
    • 약간 작은 성: 사이토의 암살료가 작은 성 서너 개를 살 수 있는 가격이므로, 이에 따라 역산하면 3만~5만 에큐 (17권)

4.3. 급료 · 자산


  • 부자 귀족의 총자산: 2천만 에큐 (타바사의 모험2권)
  • 에즈레 마을 사람들의 기부금: 3 에큐 (타바사의 모험2권)
  • 트리스테인의 1인당 연간 생활비: 120 에큐.
  • 슈발리에의 연금: 5백 에큐. 평민 네 명 가족이 1년동안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액수. 영지를 가지지 않는 하급 귀족의 수입액 (9권)
  • 백모정령훈장 수여자의 연금: 2백 에큐 (16권)
  • 드 오르니에르 령의 세수입: 1만 2천 에큐 (액면상) (16권)
  • 주교의 절세: 8백 에큐 (16권)

5. 지역



5.1. 할케기니아 대륙 (ハルケギニア / Halkeginia)


[image]
[10]
할케기니아(Halkeginia)의 나라들. 본작의 주 무대. 밤에는 빨간색과 파란색 두 달이 뜬다. 모티브는 유럽 대륙이며, 문화 수준은 중세~근세 무렵의 유럽에 가깝다.
총포는 있지만, 동력기관은 없다.[11] 풍석은 한 마디로 부유력을 지닌 돌로 할케기니아에는 이를 이용한 공중함 수송이 대중화되어 있다. 콜베르가 처음 선보인 화력을 이용한 동력비행선은 확실히 풍석을 이용한 하늘을 나는 배보다 빠른속도와 큰 크기 덕분에 많은 인원과 물자를 수송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단 한 대밖에 없다. [12] 대신 마법이 발달했지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귀족뿐이다. 마법사들은 할케기니아 4왕조(트리스테인, 갈리아, 알비온, 로말리아)의 시조 브리미르가 내려준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자신들은 시조에게 선택받았다는 선민사상이 매우 강하다. 이 '마법 능력'은 오로지 혈통으로만 결정되기 때문에 귀족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평민들이 많다고 한다. 더구나 귀족들은 평민을 사람 취급을 하지 않고 횡포를 부리는 경우도 많고 평민들의 상류사회 진출을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한다.
레콩키스타의 반란이 진압된 후, 트리스테인, 게르마니아, 갈리아, 로말리아 4개국 사이에는 "각각의 국내에서 공화국을 일으키려는 반란(즉 왕정을 타파하자는 반란)이 일어날 경우, 반란군을 4국 공통의 적으로 간주하고 다른 3국이 반란이 일어난 국가를 원조한다"는 내용의 "왕권 동맹'이 체결되었다.
할케기니아의 모든 국가들은 마법을 중시하고 기술은 천시한다. 20권에서 3인칭의 작가 시점으로 대륙 공통의 시각이라는 묘사가 있다.[13]
아카데미에서 신학 탐구하는 장면만 보고 할케기니아 전체가 발전이 정체되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카데미아가 신학 탐구에 열중하게 된 것은 작중에서 20년이 채 안 된다.''' 30년 전인 열풍 외전 시점에서는 흡혈귀 교배 실험이나 에스탸슈 대공이 네크로멘시를 실험 한 적이 있으며, 20년 전에는 콜베르를 비롯한 연구 소대가 인체 실험을 실시했다. 제로마 세계관은 승강기, 공기청정기, 가스레인지 등 어지간한 건 다 있는 세계관이며, 정말 실용적인 연구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물품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왈드의 어머니는 여성이면서 고등 교육을 받은 탓에 광증을 얻었다고 비하당했지만, 본편 시점에서는 구세대인 아카데미 의장이 엘레오노르와 빌레리의 실력을 인정한 것으로 보아 많이 완화된 듯 하다. 이는 본편 시간대가 사회적 의식 구조가 변하고 있는 시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 즉, 격동의 시기인 셈이다. 그래선지 젊은 귀족들 사이에서도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가 퍼지고 있다.[14] 특히 이런 변화는 트리스테인이 가장 돋보인다.[15]
할케기니아의 동쪽에는 성지가 있는 광대한 사막이 존재하고, 이 곳에는 엘프들의 나라인 네프테스가 위치한다. 또한 사막의 동쪽에는 "동쪽의 세계"라 호칭되는 로바 알 칼리에가 존재한다.
할케기니아에서 마법은 강력한 힘으로 귀족들은 평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지만 허무사용자를 제외하면 스퀘어급 마법사도 평민 수백명이 한계이며 실제로 귀족들에게 앙심품은 평민이 귀족을 독살시키거나 칼로 자고있는 귀족을 암살했다는 말이 언급된 것을 보면 마법이라도 천하무적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귀족들도 마법지팡이가 없으면 힘없는 일반인이다.

5.1.1. 트리스테인 왕국 (Tristania / トリステイン王国)


Tristania. 유럽 지도의 베네룩스와 대응된다. 국토 면적은 갈리아와 게르마니아의 1/10 정도로, 네덜란드+벨기에(약 7만 제곱킬로미터) 정도의 크기. 작중 비중이 제일 많으며 그만큼 취약점도 많이 드러나서 그렇지, 생각보다 무시 못할 강국이다. 작중 언급을 보면 한때는 4개국 중 강대국이였다고 언급되며 알비온, 게르마니아와의 전쟁에서 승전했고, 전성기가 지난 시점인 5권에서도 4만에 달하는 병력과 함선 동원, 보급, 신예함 건조 등을 했는데도 국민들은 증세로 좀 힘들다 정도로 끝났다. 또한 승강기 같은 기술은 인간 측에서는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력도 처지지 않는다.
퀴르케는 전통을 고집한 탓에 국력이 쇠했다고 평가했으나, 퀴르케의 식견이 별로인 것도 감안해야 겠지만 전통을 고집하는 것은 타국도 마찬가지이므로 결정적인 이유는 될 수 없다. 이기긴 했어도 잇따라 전쟁을 치른 후유증, 에스타슈의 반란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 왕의 사망 밎 부재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제로의 사역마 외전인 열풍의 기사공주 시점인 약 35년 전의[16] 트리스테인의 왕은 필립 3세로 영웅왕이라 불릴 정도로 전쟁을 잘하는 왕이었다. 다만 정치에는 매우 재능이 없다고 나오며, 왕 스스로도 그걸 인정하고 있다. 이 때 왕 대신 대리 정치를 한 것은 대공 에스타슈로 이 사람이 정치를 잡은 이후로 국고가 다시금 가득차기 시작했다고 한다. 허나 에스타슈는 권력에 대한 욕심이 있는 속검은 야심가였고 이후 결국 반란을 일으켰다 토벌당했다.[17] 이후 트리스테인 정국이 어찌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18]
그러다 필립 3세의 사망 이후에 앙리에타의 선대인 마리안느가 알비온 왕족 출신의 데릴사위와 결혼하게 된다.
이 때 알비온은 왕자 셋이 있었으며, 첫째가 현 알비온의 왕이자, 웨일즈의 아버지인 제임스 1세이다. 앙리에타의 아버지가 차남, 티파니아의 아버지 모드 대공이 삼남이다. 트리스테인이 본격적으로 무너진 건 이때부터로 보인다. 왕부터가 외부인 알비온 출신에 방계인지라, 권위도 정치적인 세력도 없었는데, 그마저도 사망하게 되었고, 왕의 자리를 대신했어야할 마리안느 태후는 여왕으로 등극하지 않고 상복을 입고 왕비로만 남겠다고 선언했는지라[19] 재상인 마자리니 추기경 혼자서 나라를 운영해야했다. 마자리니 추기경은 부패한 이도 아니고 오히려 유능한 정치행정가지만 그나마도 왕족도 아니고 되려 평민의 피가 섞였다는 소문이 돌 만큼 귀족들이 말을 듣지 않아서, 새뼈 추기경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가 없었다.
즉, 나라를 다스릴 왕이 없는데다가 그나마 국정 운영을 하는 최고 지도자도 권위가 없어서 신하들이 말을 듣지 않는 막장인 상황이다. 아무리 봉건제도에서 왕의 권한이 그리 강하지않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아예 없다는 건 매우 심각한 문제다. 이런 상황에서는 정치적인 위기가 닥치거나 국가비상사태라도 터지게 된다면 그 어떤 국가라도 안 무너질 수가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실권자 마자리니 추기경은 한 때는 게르마니아 황제와 앙리에타 간의 정략 혼인도 추진한 적도 있다. 사실, 마자리니 본인도 딱히 원해서 한것이 아니라 트리스테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어쩔 수 없는 처지라는 건 알비온이 갈리아와 비견될 정도의 강대국이라서 그런 거고, 정치적 혼란과는 별개로 트리스테인은 군사력, 기술력에서 게르마니아에 꿇릴 것 없는 강국이다. 퀴르케도 전성기만 못 하다고 깠지, 게르마니아가 트리스테인보다 강하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 '''애초에 트리스테인이 약소국이라는 건 할케기니아 남선북룡 이후로 생긴 선입견이고 원작에는 트리스테인의 국력이 약하다는 묘사가 없다.'''
다만, 앙리에타가 트리스테인 국왕이 된 이후 정략 혼인은 유야무야되었다. 이유는 간단한데, 게르마니아가 국토의 크기에 비하면 군사력이 약한 탓에 동맹을 맺지 않으면 멸망당하는 신세인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레콩 키스타 전쟁을 계기로 트리스테인에도 큰 변화가 생겼는데, 먼저 앙리에타의 국왕 등극으로 정치적 중심이 생겼으며 그녀의 주도로 이루어진 레콩 키스타 토벌이 승전으로 끝나면서 그녀의 왕권도 튼실해졌고 역적 토벌이란 대의를 이루었기에 트리스테인의 국제적 위상도 다시 올라갔다. 더불어 레콩 키스타와 연루된 귀족들도 쓸려 나가면서 국가 내부의 적도 소멸했다.[20] 재정 문제도 레콘기스타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과 왕실 내부의 재보 처리로 어떻게 해결된 편이다. 적어도 트리스테인이 이전의 막장스런 면모는 보이진 않게 되었다.
지도자는 앙리에타 여왕.[21] 상기했듯이 모티브는 아마도 베네룩스 3국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문화적, 인물적 측면에서는 중세~근세 무렵의 프랑스도 모델이 되고 있다고 한다.[22] 구교 중심의 왕정이고 갈리아와 언어 풍습이 흡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에서는 베네룩스 중에서도 벨기에에 가장 가까울 듯.
주변의 왕국에 비해서 심할 정도로 평민에 대한 신분차별이 많다고 한다. '''다만 이건 트리스테인만의 약점이 아니라, 할케기니아 대륙 전체의 약점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평민 차별은 게르마니아도 마찬가지의 현상이기 때문. 후술할 설명도 트리스테인에 국한된 설명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주인공 사이토가 사실상 단독으로 흙덩이 푸케를 잡았을 때나 트리스테인 항공전에서 큰공을 세운 것, 그리고 가장 큰 공이라고 할 수 있는 조국을 구해낸 대 알비온전에서 단신으로 7만 대군을 혼자서 막아낸 공을 일부러 누락한다거나[23] '''심지어, 갈리아 전쟁 이후 사이토의 인기가 높아지게 되자, 전통과 긍지의 보호라는 명분 아래 조국의 영웅인 사이토를 배은망덕하게 암살하려고 했다. '''[24][25]
이처럼, 신분차별이 극심한 트리스테인같은 사회구조에서 평민들은 자신들을 무시하는 신분차별로 인한 귀족들을 증오하고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한다면, 전쟁같은 큰 국가비상사태와 위기에 처했을 때 사회구조적으로 차별을 당하고 억압을 당하는 평민들이 절대소수의 귀족들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국가따위를 과연 지켜주려 하겠는가? 물론, 평민들이 마법을 쓰지 못하고 귀족들과 맞서 싸울 수 없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리고, 마법의 힘이 없어도 과학의 힘으로 맞서는 히라가 사이토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근대 국가의 필수요건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의 중요성따위는 아예 안중에 없는 국가라고 할 수 있다. 루이즈의 첫째 언니 엘레오노르의 직업을 봐도 알 수 있다. 트리스테인의 왕립마법연구원인 아카데미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주제에, 강한 마법을 연마할 수 있는 힘의 연구나, 과학으로 접목하여 실용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따위가 아니라, 신학 탐구 비슷한 거나 하고 있다. 마법과 과학의 연구를 조합하는 콜베르같이 유능한 마법사를 바보취급하는 세상을 봐도 몇천년 동안 발전이 없는 사회구조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트리스테인뿐만이 아닌 할케기니아의 모든 국가의 문제점이기는 하다.
다만, 실용적이거나 더 강력한 마법 연마의 경우 한가지 큰 난관이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게 아닌데, 다름아닌 이단심문 때문이다. 작중에서 이단심문은 반란죄와 맞먹을 정도로 두려운 것으로, 귀족들조차 두려워 한다. 실제로, 제로의 사역마 12권에서 티파니아가 화형당할 위기에 처했을때, 도의적으로도 옳고 격으로도 꿇리지 않아서 개입할 수 있는 기쉬조차 이단심문이라는 이유로 감히 돕지 못하고 다른 학생들처럼 쩔쩔맸었다. 이런 식이니까 이단으로 몰릴지도 모르는 분야의 연구는 아예 허가를 안 내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실용적이고 강력한 마법의 연구 또한 굉장히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 16권에서 엘레오노르는 지적 호기심의 폭주로 시작된 연구는 대부분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났다고 회상하였으며, 작중에서 이단으로 지정될 법한 마력량을 강제로 늘리는 포션을 만들었던 엘레오노르의 동료 발레리는 마시고서 미쳐버릴 뻔하여 그 연구는 사실상 실패작이었다고 여겼다.
게다가, 심지어 같은 평민들 사이에서도 단합을 못하고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평민들이 출세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 앙리에타의 경호대장 아녜스 슈발리에 드 밀랑 같이 평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귀족으로 승진한 사람들도 있지만 정작 평민들 입장에서는 '''"그냥 왕정에게 딸랑거리는 귀족"'''으로 보여 배척대상 취급이다. 경우가 조금 다르지만, 전쟁에서 공을 세우고 귀족으로 승진한 사이토를 갑자기 박대하기 시작하는 마법학교의 식당직원들을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이 사람들은 원래부터 착한 사람들이라서 다시 사이토와 화해하긴 했다.
결국, 태생적으로 단합이 안 되는 사회문화를 갖고 있는 국가는 전쟁같이 큰 위기에 빠지면 내부의 모순이 잘 드러나므로 쉽게 분열이 되고 망할 수 밖에 없다. 프랑스 대혁명같이 귀족들을 상대로 혁명을 일으키기에도 좋기 때문이다.[26][27][28]
트리스테인 왕국의 평민들을 배격하는 사상은 매우 심각하지만, 최근에는 앙리에타 여왕의 주도로 올바른 사회구조와 국가의 내부분열 같은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정치체제로 이행하려고 하는 중이다. 또한 젊은 귀족들 사이에서[29] 진보적이고 실용주의적인 사고가 트이기 시작하면서 나름 밝은 미래를 보이고 있다. [30]
그리고, 명목상 독립국이지만 실제로는 트리스테인의 속국이자 보호령인 '크루덴호르프 대공국'이 있다. 그래도 공중 장갑 기사단이 할케기니아 대륙(인간 진영)의 최강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 트리스테인 귀족들 사이에서 절대 건들지 말라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마자리니 추기경이고, 또 하나는 라 발리에르 공작 가문이다.[31] 특히 라 발리에르 가문은 트리스테인 왕정도 함부로 못할 정도로 강력한 가문이다.[32] 슬프게도 왕이 부재한 국정을 온전히 꾸려나가려면 추기경과 공작의 협력이 필수불가결한데 둘의 사이는 정반대다.[33] 다만 앙리에타가 왕위에 오르고 발리에르 공작은 앙리에타와의 대담 이후 자신이 구 시대의 인간임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리고 들에게 입지를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으며 발리에르 가문의 자제들은 모두 앙리에타에게 우호적이기에 트리스테인 왕가와 발리에르 가문의 갈등은 해결된 상황.
참고로 비슷하면서도 더욱 더 답이 없는 차라리 망하는게 이로울 정도의 주인공이 활약하는 국가가 있는데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브륀 왕국 문서 참고.
트리스테인 왕족은 밤색 계통의 머리색을 지니고 있다(애니에선 보라색). 다만, 갈리아와 달리 혈통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5.1.2. 갈리아 왕국 (Gallia / ガリア王国)


Gallia. 유럽 지도상의 프랑스 쯤에 위치한 나라. 실제로 로마 시대에 현 프랑스 지방을 갈리아라 불렀다. 이러한 이름과 위치로부터 유추할 수 있겠지만 모티브는 당연히 프랑스, 크기는 트리스테인의 10배 면적이다.[34]
지도자는 죠세프인데, 무능왕이라 불리는 인물로 대내외적으로는 암군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무능하지 않으며 폭군이다. 다만, 철저한 자기 위장으로 대외적으로는 암군으로 알려졌다. 실제 프랑크 왕국의 장 2세와 비슷한 평가다.[35] '무능왕'하면 그를 가리키는 대명사일 정도. 책으로는 14권, 애니로는 4기 시점에서 로말리아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고 사망해 동생의 혈육인 샤를로트 여왕이 즉위한다.[36]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 쪽은 없는 것으로 친다'라는 특이한 관습이 있다.[37] 이 풍습의 피해자 중 하나가 타바사의 여동생인 조제트. 그리고 그 사실을 로마리아에서 잘 이용해 먹었다. 여담으로, 왕국의 문장은 두 개의 지팡이를 교차시킨 형상인데, 이게 간달프의 창이 소속되었던(?) 부대마크와 매우 유사하다.
시조의 네 후손이 세운 나라 중 하나로 트리스테인만큼 전통 있고, 국력도 3국 중 제일로 튼튼한 듯 하다.[38] 인구가 1,500만명으로, 이 수치는 흑사병이 오기 전 프랑스 인구 추정치와 비슷하다. 다만 궁궐의 모습과 사회상으로 보아 프랑스보다는 스페인에 가깝다. 갈리아의 궁전만 보더라도 오히려 아랍의 그것과 닮았다. 실제로 스페인은 아랍권의 지배를 오래 받았고, 그들과 싸우면서 영향을 상당히 받은 국가임을 상기해 본다면 이해가 빠르다. 설정에서도 갈리아는 할케기니아 국가들 중 이민족인 엘프와 가장 많이 충돌한 전적이 있는 나라로 묘사된다.
트리스테인의 평민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고 하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은데, 특히 죠세프가 받은 취급을 보면 말이 안 나온다. 죠세프는 유능하나 마법을 못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없는 취급을 당했고 엄연히 선왕으로부터 정식적인 왕위계승을 했지만 갈리아의 귀족들 중 그 누구도 죠셰프를 왕으로 인정안하고 이미 탈락한 前왕위계승자였던 샤를을 정통적인 갈리아 왕처럼 여겼다.[39] 단지 죠셰프가 마법을 못쓴다는 이유로 왕권이 부정당한 셈.[40] 이후 죠세프는 비뚤어져서 정복 전쟁을 시작하여 할케기니아를 파멸로 몰아갔다. 갈리아라는 사회구조가 죠세프란 괴물을 탄생시킨 셈이다.
갈리아의 왕족은 모두 푸른 계통의 머리색을 지니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5.1.3. 게르마니아 제국 (Germania / 帝政ゲルマニア)


Germania. 정치 체계는 황제를 중심으로 한 귀족 합의제인 듯 하다, 정식 명칭은 '제정 게르마니아'이며, 지도자는 황제 알브레히트 3세.
작중에서 가장 비중이 적은 국가다. 어느정도냐면 작중 등장인물이 퀴르케, 알브레히르 3세, 알비온 침공전 때 등장한 하르덴베르그 후작 단 3명뿐이며, 나름 주역급인 퀴르케의 가문인 체르프스트 가문의 작위조차 작중에 안 나오고 그냥 군인 집안이라고만 나온다. 설정이 적다보니 2차 창작에서 자유롭게 설정을 덧붙이곤 하는데, 이게 좀 지나쳐서 2차 창작의 설정을 원작 설정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게르마니아가 기술 강국, 신분보다 실력 중시라는 설정은 할케기니아 남선북룡에서 처음 나온 설정이고, 시조의 혈통을 얻기 위해 트리스테인을 보호해주는 동맹을 맺었다는 설정은 제로인 제독과 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에서 나오는 설정이다. 원작에서는 4권에서 알비온의 공군을 두려워하는 게르마니아로서는 트리스테인과의 동맹이 절실하다고 묘사한다. 5권에서 능력 위주의 총사대를 채용할 때도 게르마니아와 같은 방식은 아니라고 언급한다. 정말 신분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풍조가 강했다면 하르덴베르그 후작 같은 돌격 바보가 국운을 건 침공전에 나오거나, 필립 3세에게 패배하지도, 알비온 침공전과 성전에서 추태를 보여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트리스테인과의 전쟁에서는 최소 두차례 패전했고, 알비온 침공전에서도 5권에 의하면 연합군 6만 중 트리스테인 군이 최소 3만 5천 이상으로 병력 동원율에서 앞섰다. 국토의 크기만 보면 가능한가 싶지만 현실에서도 '도시 국가'인 베네치아가 동로마제국을 멸망시키고 오스만 제국을 맞상대한 사례가 있으니 이상하지 않다.
이처럼 '''원작에는 게르마니아가 강대국이라는 설정이 없다.''' 게르마니아가 약한 이유는 작중에 더 나오는데, 우선 패전할 때 국경도 제대로 못 넘고 졌다고 했으니 인적 자원의 피해가 크다. 다만 이것은 게르마니아가 약소국이라기보다는 트리스테인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신흥국이면서 전통 4개국을 어느정도 따라잡은 것만해도 대단한 거 맞다.
타바사 외전에선 게르마니아의 귀족들이 주기적으로 인신매매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인력을 외부에서 수급해야 될 정도면 인구가 부족하다는 얘기다. 게다가 게르마니아의 동쪽은 미개의 땅이라는 아인의 영역인데, 이들을 막는데도 막대한 인력과 자원을 소모해야 한다. 아인들이 약하면 모를까 할케기니아의 아인은 인질이 있었다곤 해도 트라이앵글인 타바사가 정예 코볼트 한 마리에게 패배할 정도로 강하다.
명칭은 1번 항목의 고대 로마제국 시절 독일 지방을 부르던 말이나 제후들이 힘을 합쳐 건국했다는 이야기나, 귀족합의제도가 도입되었다는 등의 설정을 보면 신성 로마 제국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여진다.
원래 앙리에타와 혼약을 매개로 한 동맹을 계획했지만 [41] 그러나 알비온은 결혼식 날 트리스테인의 타르브 마을을 침공한다. 하지만 루이즈와 사이토의 활약으로 제공권을 상실한다. 사기가 떨어진 알비온군을 앙리에타와 마자리니가 지휘한 트리스테인군이 승리함으로써 조건인 혼약은 취소되지만, 동맹은 유지되어 알비온에 대해 대항한다. 이후 트리스테인, 게르마니아 연합군은 결과적으로 알비온에 침공했다가 패퇴하지만, 패퇴하는 연합군을 추격하는 7만의 알비온 군을 상대로 사이토가 분투한 덕분에 시간을 벌어서 겨우 퇴각은 성공.(알비온은 당시 함대를 잃어, 제공권을 상실한 상태였기 때문에 배를 타고 퇴각하는 연합군을 더 이상 추격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갈리아의 갑작스러운 참전 덕분에 승전국이 되었다.(...)
퀴르케에 의하면 돈만 있으면 귀족의 자리를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소설판 퀴르케는 이것을 노리고 사이토에게 보물찾기를 추천해 용의 날개옷(제로센)을 발견했다.[41]
유력 제후들이 힘을 합쳐 건국하였기 때문에, 정통 4개국[42]과는 다르게, 건국자가 시조 브리미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래서인지 다른 4개국에게 무시당하는 경향이 강하며, 본문에서도 루이즈는 게르마니아를 '벼락출세한 나라'라고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다.[43] 유럽 지도에서는 독일에 대응하며, 이름 역시 게르만 민족에서 따왔다. 본래는 도시 국가였으나, 영토 확장을 거듭하여 현재의 넓은 영토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름과 위치로부터 유추할 수 있겠지만 모티브는 역시 독일로, 밑에서도 후술하는 귀족 합의제 형태의 정치 체계 역시 제2제국 성립 이전까지 오랫동안 여러 개의 나라로 쪼개져 지낸 시절이 있었던 현실의 독일 역사를 어느 정도 참고한 것 같다. 번역기로 돌리면 ''' 매니아'''라고 뜬다.
종교 개혁의 본고장인 독일이 모티브인 나라답게 전통적인 브리밀교 국가가 아니라 프로테스탄트도 다소 섞여있는 듯 하며, 돈만 있으면 평민도 신분 상승을 하여 귀족이 될 수 있는 개방적인 분위기의 국가체제를 유지하고 있다.[44] 그러나 20권에서 평민 억압은 대륙 공통의 현상이라고 확실하게 못 박았고, 퀴르케와 하르덴베르그 후작 역시 종래의 귀족적 가치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제도만 있을 뿐 의식 수준은 전혀 따라오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에서 말한 귀족의 자리를 살 수 있다는 것도 아마도 매관매직이나 공명첩 같은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도 퀴르케의 자신감이 무색하게, 3권에선 셰필드가 트리스테인과 게르마니아의 대포 성능은 별 차이 없다고 평가했고, 21권에선 콜베르가 승강기 같은 선진 기술은 트리스테인에만 있다고 언급한다. 애초에 자랑한 퀴르케 본인부터가 6권에서 메이지로서의 자부심을 내서워 콜베르를 무시했다.
게다가 결말에서는 게르마니아의 제후들이 인류의 멸망이 다가온 순간에서조차 당장 자신들의 이익이 없다고 비협조적으로 나오며 태업하다가 반란을 일으킨지라, 강대국으로 발전하기는 커녕 '''제국이 해체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여담으로, 트리스테인이 2차 창작의 피해자인 반면 이쪽은 수혜자다. 원작에서는 비중이 없어서 설정도 거의 없는데, 남선북룡이나 씰브레이커 같은 원작초월급 명작에서 강대국으로 묘사한 것이 임팩트가 컸던지 트리스테인을 보호한다느니, 산업혁명의 태동이 보인다느니 원작 기준으론 어림도 없는 설정이 원작 설정 취급을 받았다. 2차 창작의 설정을 원작 문서에 적은 것도 문제지만, 그 후로도 오류가 수정되기는커녕 편승해서 서술하는 바람에 지금도 제로의 사역마 관련 문서 곳곳은 원작 설정과 2차 창작의 설정이 섞여있으니 위키러들은 주의 요망.

5.1.4. 알비온 왕국 (Albion / アルビオン王国)


Albion. 유럽 지도에 대응하면 영국에 대응된다. "알비온"이라는 지명도 옛 잉글랜드 지역을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부른 명칭이다.[45]
이러한 이름과 위치로부터 유추할 수 있겠지만 모티브는 당연히 영국이며, 강력한 함대 전력을 지닌 국가라 묘사되었던 것도 역시 영국을 연상케 한다. 영토는 섬으로 되어있고 척박한 땅으로 인해 농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다. 지리상의 위치나 풍습이 실제로 영국과 흡사하게 묘사된다. 식문화도 개판 5분 전인 모양이다. 실제로 소설에서도 알비온에 출장을 온 스카롱 점장이 "요리는 맛이 없고, 여자는 거칠기만 하며, 마실 것은 에일뿐이다."라며 개탄하는 장면이 있다(...).
공중에 떠있는 부유대륙으로, 역시 시조로부터 이어진 정통 4개국 중 하나. 그러나 정통인 튜더 왕가는 반란군 레콘키스타에 의해 멸망하였다.
트리스테인의 경우도 귀족들이 레콘기스타와 내통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알비온은 그 경우가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반란군 지도자의 이름이 크롬웰인 것을 보듯 이 사건의 모티브는 청교도 혁명이다. 그러나 당시 알비온 왕가가 폭정을 일삼았던 것은 아니다.
2권에서 마자리니 추기경이 내우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다며 알비온 왕가의 무능함을 깠지만, 알비온 왕실이 폭정을 했다는 말은 안했고, 레콩키스타가 반란을 일으킬 때의 명분으로 성지회복을 내걸되 알비온 왕실의 폭정이나 무능함을 꺼내지 않은 점, 웨일즈 황태자가 이상을 내거는건 좋은데 민초의 피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개념있는 말을 하는걸 보면 나름대로 내정은 잘했던 것 같다. 이후 크롬웰을 중심으로 수립된 신정부도 갈리아와 트리스테인-게르마니아 연합군의 개입으로 완전히 멸망하고 말았다.
작중에서는 내전으로 피폐해진 모습만 나와서 그렇지, 설정상으로는 갈리아와 쌍벽을 이루는 강대국이다. 15권에서 셰필드가 갈리아의 양용함대는 알비온의 함대와 '맞서기 위해' 1년 예산의 2.5배를 투입했다는 묘사가 있다. 또한 내전과 타르브 전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합군보다 우세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다. 알비온의 장수들은 자신들이 함선 수가 더 적은데도 이정도면 대등하다고 평가했고 실전에서 일루전까지 동원해서 겨우 이김으로서 허세가 아님을 직접 인증했다. 이런 강력한 군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내정에 잡음은 커녕 왕가를 그리워하는 자들이 많았던 점을 보아 군대를 유지할 경제력도 상당한 수준이었던 모양.
신정부 붕괴 이후 연합군은 알비온 왕가의 부활을 명분으로 알비온 방계 왕족을 왕위에 앉힌 후 실질적으로는 트리스테인, 게르마니아, 갈리아 연합에 참가한 3개국이 분할통치를 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등장한 알비온의 왕족들은 금발 머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혈통에 의한 것인지는 알비온 왕가가 너무 비중이 없어서 알 수가 없다.
크롬웰의 주도하의 레콘키스타는 현대의 국제 사회에서 해선 안될 짓을 해왔는데 트리스테인 공주와 게르마니아 황제의 결혼식 축포를 선제공격당했다고 트집잡고 조약 위반하여 선전포고 없는 전쟁을 하였고 루이즈의 일루전에 낚여 함대전에서 불리하게 되자 대도시인 사우스고타의 식량을 모두 약탈하여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진 만큼 종전후에도 피폐할 국가로 보인다.

5.1.4.1. 레콘・키스타 (レコン・キスタ) & 신성 알비온 공화국 (神聖アルビオン共和国)

이름의 유래는 레콘키스타. 행적은 올리버 크롬웰의 사병이었던 철기병(아이언클래드)에 가깝다.
허무의 사용자 '올리버 크롬웰'을 수장으로 하는 '성지 탈환'을 내 건 조직.
알비온에서 일어나 눈 깜짝할 사이에 수많은 귀족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끝내 시조 이후 유구히 이어져온 알비온 왕가의 대를 끊고, 공화국을 세우고 새로운 황제를 만들어내기에 이른다.......하지만, 실은 성지 탈환 같은 건 관심 없는 사리사욕으로 점철된 귀족들의 모임. 심지어 허무의 사용자라고 내외에 알린 올리버 크롬웰조차 단순히 선주마법이 깃든 아이템을 이용한 사기꾼에 불과했고, 그나마도 셰필드의 모략에 놀아나는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이후 갈리아의 무능왕 죠졔프가 주사위를 굴려서 정한 행동으로 간단히 멸망해버린다.

5.1.5. 로말리아 성국 (Romalia / ロマリア連合皇国)


Romalia. 유럽 지도에서 이탈리아에 대응.
이름은 로마 제국에서 따온 듯하며, 교황이 지도자인 종교국가라는 점을 볼 때 실질적인 모티브는 역시 교황령인 것 같다.
정통 4개국 중 유일하게 시조의 후손이 아니라 제자가 세운 나라로, 시조 브리미르를 정점으로 숭배하는 브리미르교의 중심.
지도자는 교황 성 에이지스 32세. 덧붙여 '로말리아 성국'이라는 이름은 국내 정발명이며, 원서에서의 명칭은 '로말리아 연합황국'.[46]
국가 내부 묘사는 할케기니아 국가들 중 최악으로 극심한 빈부격차, 부패한 주교들, 브리미르를 향한 광신에 눈 먼 신자들로 인해 나라가 병들어 가고 있다. 부정부패가 어느 정도나면 앙리에타가 로마리아 시를 보자마자 신교도가 이해된다는 말을 할 정도로 사제들의 사치가 눈에 보이고, 루이즈와 티파니아가 주교에 임명됐을 때도 수정령 기사단이 이제 부자가 될 수 있겠다며 부러워한다. 게다가 교황은 할케기니아가 대융기 직전에 있으므로 땅을 되찾는다는 명분으로 성전을 선포해서 지구하고 전쟁을 벌일 꿍꿍이를 벌이고 있어 더 암울한 편.[47] 완결권에서는 사이토와 루이즈의 활약으로 대융기는 막고 교황의 음모 가 분쇄되어 성지연합군은 와해 이에 책임지고 교황이 물러나게 된다.[48]
작중 최악의 민폐국가인데 이 나라 덕에 구원한답시고 할케기니아 전체가 지구의 공격을 받아 아포칼립스로 변할 뻔했다.[49]
여기에다가 할케기니아에 매장된 풍석광맥에 조그만 충격을 주기만해도 폭주가 일어나서 바로 대융기가 일어난다는 언급을 보면 '''미군이 할케기니아에 핵공격을 가하던도중 핵폭발의 충격으로 대융기까지 일어나버리는 상황까지 초래할수도 있었다.'''[50][51] 22권에서는 삽질의 끝장판인 성지에 잠들어 있던 원자력 잠수함을 인양해서 마법으로 부술려고 했다...

5.2. 네프테스 (ネフテス)


지역묘사를 보아 모티브는 아라비아. 국가 형태는 부족연방공화정, 간접 민주정, 양원제. 수도는 아딜. 사하라 각지에 흩어져 있는 부족들의 대표들이 '평의회'를 구성하고, 평의회에서 수년에 한 번씩 통령을 뽑는다. 정치형태를 보아하니 내각제에 가까운듯 하다. 현재 통령은 튀뤼크.
사이토와 티파니아가 납치된 19권 이후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사회의 전반적인 수준은 할케기니아에 비해 훨씬 높아서, 사이토가 딱 보고서 할케게니아랑 비교가 안 된다고 인정할 정도. 때문에 엘프들도 할케기니아인들에게 자신들의 제도나 기술을 굳이 설명하려고 하지 않는다. 해봤자 '''이해하지 못할 테니까.''' 사이토의 세계에서 온 물건 중 자동권총을 보고 엘프들이 '대단하지만 우리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 정도의 반응[52]을 보이고, 사이토가 탈출 과정에서 엘프들의 건축을 보며 '분명히 할케게니아보다 훨씬 빼어난 기술을 가졌다' 고 생각하는 걸로 보아 기술 수준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할케기니아는 총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법을 대체하지 못하는 상황인데[53], 이들은 강선대포를 함선에 장착하고 있으며 풍석을 이용한 소음권총[54]도 가지고 있다! 할케기니아가 마법으로 인해 문화, 경제적 발전이 중세 말~근대 초기 수준에 이르렀지만 사회 수준은 아직도 중세 레벨에 머무르고 있는 것에 비해, 이들은 마법과 기술이 조화를 이뤄 발전한 듯하다.[55]
하지만 그래봐야 지구로 치면 19세기 말 정도 문명. 지구에서 오는 물건들을 봐도 수십 년 전(대략 2차 대전 시기)부터는 고도의 기술이 쓰인 물건, 예컨대 잠수함, 전차전투기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수준. 또 룩샤나가 미 해군 경비정을 보고 매우 놀라워했다.[56]
기본적으로 인간을 자신들보다 하등생물, 야만인으로 여기고 무시하나 인간들과의 오랜 전쟁 때문인지 인간들에 대한 혐오가 점점 강해져[57] 인간들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주장하는 과격세력들이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비록 사막 국가지만 정령 마법으로 도시 외부에 거대한 결계를 펼치기에 내부 환경은 쾌적하다.
  • 아딜
엘프들의 수도. 할케기니아의 기술력으로는 만들 수 없는 높은 첨탑이 있으며 굉장히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
  • 에우메네스
엘프들의 영토에서 최서단에 존재하는 도시로 인간과 엘프과 서로 교류하고 교역하는 도시. 룩샤나가 인간에 대해 연구할 자료가 필요할때 이 도시에 온다고 한다. 21권의 주된 배경. 본래는 엘프들의 율법을 어긴 이들이 최후에 도달하게 되는 장소로 유형지였다고 한다. 에우메네스는 사막에서 떨어진 장소로 엘프들에게는 위대한 의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장소이기에 유형지로 알맞았다고 한다. 실제로 이 지역에 들어서게 되자 알리가 계약했던 정령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갔다. 여기까지는 계약이 닿지 않는거라고. 사막의 엘프들은 유배된 엘프들을 멸시했기에, 고립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인간과 교역할 필요가 있었고 그게 지금까지 내려오게 된 것. 다만 유형지라는건 과거의 일이고, 지금은 평범한 자유도시라고 한다. 당연히 순혈주의자인 철혈단결당은 이 도시를 혐오하기 때문에 오지 않으려 한다. 할케기니아의 인간들이 엘프들을 두려워한다는 말이 무색하게도, 이 도시에서 엘프와 인간은 자연스럽게 교역하고 있다. 심지어 사이토가 본 바로는 인간이 연 가게가 더 많아 보인다고.
엘프와 인간들의 6천년 성지쟁탈전의 원인은 엘프들 특유의 선민사상이 주 원인이었다. 시조 브리미르를 포함한 인간들 입장에선 생존을 위해 성지에 있는 정령석 대융기를 제거해야 했지만 엘프들은 '자신들에게는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협력을 요청한 인간들의 요청을 거부하였고 오히려 이를 방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 결과 생존을 위해 성지를 찾아야하는 인간과 엘프들의 무책임한 선민사상[58]과 이기심으로 많은 생명들이 죽어갔다. 비록 그 직후 시조 브리미르에 의해 엘프의 절반이 죽는 대재앙이 있기도 했고, 여태 살아왔던 땅에서 갑자기 떠나라는 말을 바로 수용하는 것도 무리가 있었다는 것을 고려해 작중에서 사이토는 엘프의 반응도 일리는 있다고 평했지만,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만악의 근원 그 자체.


5.3. 로바 알 칼리에


로바 알 칼리에 문서 참고.

6. 군제


  • 일반 병사
  • 기사
  • 성전 기사단
  • 메이지
  • 이종족 용병단
  • 포병[59]
  • 공성병기
  • 드래곤나이트
  • 페가수스
  • 그리폰
  • 맨티코어
[60]

7. 현실 세계와의 기술/능력 격차


토마스 파렐 장군 : “폭발이 나에게 미친 영향은 웅대하고 놀랍고 동시에 끔찍했습니다. 인류는 그처럼 믿을 수없고 무서운 힘의 현상을 만든 적이 없습니다."[61]

  • 이세계에서 '화석'이 1개 함대를 통째로 소멸시키고 반경 20km정도의 화구를 형성해서 그 안에 있는 모든걸 태울정도의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지만 크레이터, 후폭풍, 버섯구름묘사도 없는걸 보면 km단위의 화구만 형성시키는게 끝인듯하다. 그리고 작중에서도 현실 세계의 핵무기보다 위력이 매우 약하다는 언급이 있다. 하지만 귀족들, 병사들은 화석의 위력을 보고 극도의 공포에 떨어서 엘프와 싸울엄두도 안냈다고 한다.
  • 이 세계에서 빠른 드래곤인 실피드가 애니메이션 상에서 A6M보다 느리고 소설 상에서도 어떤 풍룡보다도 빨리 날 수 있다는 묘사가 있다. 그리고 22권에서는 풍룡이 사이토의 A6M의 선회력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묘사가 있다.[62][63]
  • 사이토가 6호 전차 티거88mm 주포로 이 세계에서 '초강력' 축에 끼는 철제 골렘 요르문간드 10기를 단신으로 격파했으며, 엘프의 '카운터' 마법도 무시했을 정도였다.[64] 그리고 22권에서 콜베르의 일행이 구금된 사이토를 구출하기 위해 '오스트란트'호에 연금으로 가공한 6호 전차 티거의 장갑을 덮었는데 티거의 강철장갑이 할케니아에서 생산되는 금속보다 훨씬 단단하다는 묘사가 있다.[65]
  • 갈리아에서 호걸로 이름을 날렸던 수아송 남작이 자동소총의 위력을 보고 바로 항복을 했으며 마법위사대 대장에다 스퀘어급으로 유명한 와르드 자작도 7.7mm 총탄에 맞고 이러한 강력한 총이 있었냐며 놀라워했다. 아무리 스퀘어급이라 한들 완전무장한 현대군인 앞에선 벌집되거나 아니면 상관으로 모시거나 둘 중 하나일것이다. 물론 귀족들의 철통같은 자존심을 생각하면 100% 벌집핏자행일것이다.[66]
  • 22권에서 교황 빅토리오 세레발레가 지구를 침공하기 위해 모은 연합군 병력의 수가 30만 얹저리이다.
그런데 현실 세계에선 21세기 보다 수백년 전인 17세기에 벌여진 9년 전쟁에서 루이 14세가 단독으로 동원한 프랑스 왕국 병력수만 40만 이상이다.[67] 또한 동양의 경우 현실 세계에서부터 1000년 전인 여요전쟁 당시 거란군은 단독으로 40만을 동원했으며 거란에 한참 못미치는 국력을 지닌 중견국가였던 고려도 통주 전투에서 단독으로 30만을 동원했을 정도였다. 통주 전투에서 주력군이 소멸하는 수준의 막대한 패배한 이후에도 고려는 몇년의 기간동안 피해를 수습한 뒤 귀주 대첩에서 20만의 전투병력을 동원했을 정도였다.
  • 현실에선 아프가니스탄이나 소말리아[68]에도 흔하게 널린 RPG-7이 이세계에선 강력한 '파괴의 창' 수준의 취급을 받는다.
  • 이세계의 작중 사회 묘사로 보아 아직까지 젠트리, 부르주아와 같은 신흥 중산 계급이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길모어, 베이유, 마르토처럼 귀족보다 부유한 평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돈만 있으면 평민도 귀족 계급을 살 수 있다는 게르마니아 제국조차도 신분에 대한 인식이 이를 못따라가고 있는 수준이다.
  • 이세계 엘프의 기술력이 이세계의 인간들을 뛰어넘지만, 현실세계와 비교했을 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쓰여졌던 무기들에 적용된 기술보다도 크게 뒤쳐졌으며 수류탄, 미해군의 경비정을 보고 매우 놀라워 한다.[69] 그리고 잠수함을 보고 사이토가 물 속을 달릴수 있다고 말하기전까지 어떤 용도, 원리로 움직이는지조차도 파악못하고 그저 철덩어리로만 생각했고 엘프통령도 지구에서 넘어온 무기들 혹은 무기들의 잔해를 보고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지조차 파악도 못했다.
  • 영토 면적으로 미국이랑만 비교해봐도 미국쪽이 압도적으로 넘사벽이다. 할케기니아에서 가장 크다던 게르마니아, 갈리아가 각각 프랑스 혹은 텍사스 면적으로 추정되는데 할케기니아 전체면적을 합쳐도 알래스카보다 작다.
  • 이세계의 설정을 종합적으로 미루어 보면 헬케니아 대륙은 아직도 마법과 영지를 독식한 강성한 귀족들의 힘으로 인해 절대 왕정이 수립되지 못했고, 중산층은 형성되지 않았으며 평민들의 불만은 쌓이고 있는 상황이다. 콜베르와 같은 인재들이 배척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과학 기술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리가 없고 그 전에 사회 시스템을 대규모로 개혁해서 산업 혁명을 이루어야 하는데 현 헬케니아 대륙의 사회를 보면 그럴 수 없는 형국이다.[70] 반면 현실 세계는 시민 혁명과 연달은 산업 혁명을 통해 20세기 이후 100년 간의 생산력이 그 이전의 수천년 동안의 모든 인류 문명의 생산력의 총합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생산력을 구축했으며[71], 급진적인 문명 발달에 힘입어 지속적이고 거대해진 과학 기술 투자를 통해 이세계 인간들이 괴물 취급하는 엘프 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고도 문명을 누리고 있다.
[1] 제로센 기종이 52형인걸 보면 1944년 중후반에 왔을걸로 추정된다. [2] 여담으로 작중 정확한 년도는 안나왔지만 2000년대 후반대에서 2010년대 극초반으로 추정된다.[3] 시조 강림제[4] 휴일. 지구의 일요일과 같다고 보면 된다.[5] 트리스테인 마법학원 입학식, 사역마 소환 의식[6] 프리그의 무도회[7] 트리스테인 마법학원 여름방학 시작[8] 트리스테인 마법학원 여름방학 끝[9] 에큐 금화의 3/4에 해당하는 가치로 보인다.[10] 트리스테인과 갈리아 국경 사이의 빈 공간은 라그도리안 호수다.[11] 이미 풍석(風石)이란 효율적인 자원이 할케기니아에 존재하는 까닭에 발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2] 콜베르와 퀴르케의 체르프스트 가문이 제로센엔진을 참고해서 공동 개발해서 만들어냈다.[13] 마법제일주의 사상도 있지만 과학이나 기술 타학문 발전으로 인해 평민들이 강해지는 것을 싫어하는 귀족과 종교인들의 심리 때문에 과학같은 학문은 이단으로 취급하며 평민들이 글을 배우는것도 싫어한다. 참고로 할케기니아 인구 90%를 차지하는 평민 대부분은 문맹이다. 시에스타가 글을 아는 것을 알고 루이즈가 놀랐을 정도다.[14] 왕립마법연구원인 엘레오노르가 왕립연구원의 비실용적인 연구에 의문을 품는 면이나 하프엘프인 티파니아를 마법학원 학생들이 받아들인 점(할케기니아에서 엘프는 한국으로 치면 빨갱이나 다름없는 존재다.)이 대표적인 예.[15] 이유는 당연히 주인공 때문이다. 루이즈는 마법을 전혀 못쓰는 열등아로 여겨졌으나 실제로는 전설의 허무의 마법사임이 드러났고, 사이토는 평민 출신임에도 많은 군공을 세워 귀족들을 데꿀멍시켰고 그 나름대로 귀족들에게 인정을 받아 그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는데 공로하고 있다.[16] 지구 시간으로 따지면 70년대 초중반으로 추측된다. [17] 루이즈의 어머니 카린느가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에슈타슈의 반란 토벌이었다는 극중 언급이 나오며, 외전 열풍의 기사공주에선 대놓고 에스타슈가 악역으로 나왔다.[18] 열풍의 기사공주의 에필로그에서 나오기를, 에스타슈 대공이 대역죄에 가까운 죄를 짓고 갖가지 음모도 꾸몄으나 필립 3세를 직접 겨냥한 죄가 나오지 않았고, 여기에 에스타슈의 입김이 닿은 고등법원과 귀족들의 구명 운동으로 인해 본래라면 사형에 처해질 것에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물론 그 대신에 모든 직위와 영지를 박탈하고 작은 영지로 쫓겨나 거기서 평생 나올 수 없는 벌을 받는다.[19] 트리스테인의 여권(女權)이 신장된 지 얼마되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4권에 따르면 트리스테인 역사상 여왕이 즉위한 사례는 단 두 번으로, 앙리에타가 세 번째였다.[20] 사이토의 귀족 작위 수여와 수정령 기사대 창설만 해도 앙리에타 독단으로 이루어 졌다. 물론, 레콩 키스타 측의 지휘관들의 증언이란 물증이 있지만 이들은 패장이라 그들의 증언은 힘이 없었다. 왕정 내부에서 공식적으로는 반대못하고 뒤에서만 수근거릴 정도로 앙리에타의 왕권은 확고해 졌다.[21] 4권 초반에 대관식을 치른 이후부터 즉위했다. 그전까지 앙리에타의 신분은 공주였다. 거기에 4권의 앙리에타가 회상했던 웨일즈와의 만남이 3년 전인데 이 시기에 이미 부왕이 승하했다고 나온다. 즉, 최소한 3년 이상 이 나라는 최고지도자가 없었다는 이야기.[22] 왕가의 문장이 백합을 모티브로 한 것이 되고 있는 점도 프랑스를 모델로 한 부분인 듯. 프랑스 혁명 이전의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문장도 마찬가지로 백합을 모티브로 한 것이었다.[23] 포로로 잡힌 알비온 귀족들의 증언으로 사이토의 공이 인정되었다.[24] 사이토가 없었으면 루이즈는 바로 죽고 레콩 키스타군도 갈리아 조제프의 야망도 절대 못막아서 진작에 멸망루트를 탈걸 생각하면 사이토에겐 공작작위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짓을 행하는 건 작위를 떠나서 '''짐승만도 못하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사이토 암살을 의뢰한 30명의 귀족들 중 어쩌면 알비온 전쟁에 지원한 자제도 있을것이고 사이토의 7만 대군을 막아낸 활약이 없다면....[25] 이건 악수에 가까운데, 암살이 실패하고 의뢰인이 드러났을 시 지위 막론하에 삼족멸은 기본이고 - 사이토에게 영지를 준 건 여왕이고 이걸 공식적인 상소로 반발하는 게 아닌 암살로 해결해야 한다는 건 왕가에 대한 역모죄로 확대 해석될 수도 있다 - 만약 사이토가 그간 공로로 사실 남작 지위 받아야 하는 걸 귀족들이 반발해 영지 하나 주는 거로 그냥 묵살했음이라는 소문이 나면 평민들이 들고 일어날 수 있다. 사이토는 평민들에겐 여왕보다 인기가 더 높은 영웅보단 아이돌같은 존재인데 귀족들이 못한 공적을 세워도 평민이라는 이유로 귀족들이 반발해서 부당한 평가를 받는다는 괴소문이 퍼지면 시위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26] 다만 트리스테인은 아직 혁명의 단초를 보이지 않는데, 평민들이 귀족계급에게 불만이 있다고 하나 적극적으로 반발하기 보다는 간접적으로 비꼬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더불어 자본가 세력과 같은 귀족에 필적한 힘을 가진 신세력도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27] 거기에 평민이 순수한 무력으로 귀족의 마법에 맞설만한 무기는 아직 없다. 머스킷이 존재하지만 단발식에 장전이 오래걸리는지라 연속해서 마법을 쏠 수 있는 마법에 비하면 너무나도 취약하다. 적어도 연발이 가능하고 명중율이 올라가지 않으면 안된다. [28] 희한하게도 플린트락 머스킷이 개발되도록 전열보병 전술이 발달하지 않았다. 사실 앞서 지적한 명중률과 연사속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전열보병 전술이다.[29] 다 나름 유력 가문 자제들이다.[30] 진짜 사이토가 아니었으면 망해도 2번은 망했다. 사이토가 활약해서 트리스테인을 구한 사례는 앙리에타 납치사건, 알비온의 7만 대군 막기. 알비온의 기습침략 때는 사이토가 용기사대를 괴멸시켜서 활약했지만 루이즈의 익스플로전이 아니었으면 렉싱턴호는 상공에서 밑에 있는 트리스테인 군을 괴멸시켰을 것이다.[31] 이유는 나오지 않는데 이는 본래 외전인 '열풍의 기사공주'에서 밝힐 예정이었던 것 같다.[32] 발리에르 가문은 방계이긴 하나 엄연한 트리스테인 왕족이라 비록 계승우선순위는 엄청 낮지만 왕위 계승권도 있다.[33] 국운을 건 대 알비온 전쟁에서도 둘의 의견은 갈렸고, 공작은 공작령의 식사자리에서 추기경을 험담한다.[34] 최소한 프랑스에서 텍사스주 크기 정도. 이걸로 할케기니아 크기를 유추해보면 미국 동부크기보다 작은 정도라고 볼수 있다.[35] 장 2세는 당대 인물들로 부터 "왕으로써는 무가치한 인물"이라는 엄청난 혹평을 받았던 인물이다.[36] 엄밀히 말하자면 죠세프가 죽은 후의 즉위가 아니라 아직 왕위에 있을때 로말리아 교황에 의해 추대되었다. 그녀가 추대되자마자 갈리아 전군이 죠세프에게 등을 돌리는게 가관이다.[37] 아마 모티브인 프랑스의 소설 알렉상드르 뒤마의 브라즐론 자작 : 10년 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38] 허수아비 코스프레 중인 조세프가 주사위게임 결과로 당시 병력이 7만명 이상인 레콩키스타에 쳐들어가 수뇌부를 날려버렸다. 트리스테인-게르마니아 연합군은 6만이며, 본국에 남기는 방위병력을 고려하면 두 나라의 총병력은 10~12만 정도인데 갈리아는 내전 때에 양군 총 15만 군대가 내전에 참가했다.[39] 극중 갈리아 귀족들의 사고에는 죠세프가 '샤를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찬탈자'로 뇌리에 박혀 있음을 알 수 있다. 허나 앞서 말했듯 죠세프는 정당하게 샤를을 이기고 왕위계승을 했다. 샤를의 죽음은 그 이후의 일이다.[40] 죠세프가 극중 악역이라 부정적으로 그려져서 그렇지 정치적인 시점으로 보면 샤를의 의문사나 그의 가족들이 탄압받은 것도 죠세프의 허약한 왕권과 불안한 정치적 위치를 고려하면 당연한 거였다.[41] 4권을 보면 앙리에타가 설레발 친 거고 결혼과 상관없이 대등한 군사동맹이었다. 애니판 1기에서는 러브레터를 결국 가져오지 못해 혼약이 취소되어 트리스테인 단독으로 대항한다.[41]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시에스타와 사이토가 이야기를 나누던 타르브 마을의 가보 이야기를 엿듣고 타르브 마을의 보물 구경 겸으로 시에스타 일행에 붙어 갔다.[42] 트리스테인, 알비온, 갈리아, 로말리아.[43] 물론 이것만은 아니고 게르마니아가 트리스테인을 상대로 계속 지기만 한 것도 있는 것 같다. 열풍 외전에선 발리에르 공작이 게르마니아에서 파견된 기사들을 폭행했을 때, 외교문제로 커지긴 커녕 불쌍한 이들을 괴롭혔다고 무시했고 또 그게 통용될 정도로 격차가 컸다.[44] 게르마니아의 모티브가 된 독일에서 부르주아 계층이 합법적으로 귀족 작위를 구입할 수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설정인데, 여기에 대해서 '이런 정책은 흔히 현대화된 국가로써 우월성을 증명해주는 도구로 사용되나 실제로 생각해 보면 막장정치로서 세금을 부담할 재력이 있는 계층이 귀족으로 쏙쏙 빠져나가서 재정파탄으로 이어지기 딱 좋다'라는 평도 있다. 하지만, 만약 귀족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정책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실제로 이와 비슷한 정책을 통해서 본래 중류층이었던 이들(젠트리, 요먼)을 상류층에 새롭게 흡수시키면서 세계적인 강대국이 된 나라가 바로 영국.[45] 한국으로 비교하면 조선을 "청구"(중국에서 부른 다른 명칭)이라고 부른 느낌.[46] 이 '연합황국'이라는 이름 중 '연합' 부분은 아무래도 영국의 정식명칭인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을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47] 나라를 세운 놈부터가 노답이라는 데르플링거의 언급이 있는데 이러면 당연히 정상적일리가 없다.[48] 나름 개혁을 주도하는 트리스테인의 비해서 별다른 개혁이 없는걸로 보아 계속 부패가 지속될 국가 참고로 국가 막장 태그 타기 딱 좋다. 완결에서는 교황이 그냥 교황직에 물러나고 별다른 벌을 받지 않고 살아갈 것 같아서 독자들 입장에서는 국가 막장 테크 타라고 기원하는 중~~ 일단 결말부에선 종교적 영향력이 루이즈 한 명만도 못 해졌다는 묘사가 있는지라 정말로 해체될 가능성이 있다.[49] 식민지로 편입할 가능성도 있으나 이미 한방 크게 얻어맞은입장에선 최소한 피곤죽으로 만들어버릴게 뻔하다. 마법이 암만 강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할케기니아 기준에서지 현실세계로 넘어오면 메이지에서 가장 강한 스퀘어 클래스라도 무장한 현대 군인앞에선 평등해질수밖에 없다.[50] 작중 라이프에 대해서 지구를 멸망시킬정도의 위력이라고 하는데 실제 위력은 산맥 하나에다 도시 하나 날려버리는 수준인걸 보면 그냥 비유성 표현인거 같다. 아니면 교황이 지구에 대해서 "기술력은 할케기니아보단 뛰어나지만 뛰어난 기술과 뛰어난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엘프보다는 아래겠지" 라고 과소평가하고 있다던지. 그래서 사이토가 핵전쟁시나리오를 생각하기전 이 라이프라는 마법을 써도 지구에 절대 이길수 없다고 생각은 했었다. 돌려말하면 할케기니아측이 지구인류측을 이기는 방법은 핵전쟁유도밖에 없었던셈.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서 왜 미군기지에 폭발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원인규명으로 인해서 핵전쟁은 아예 일어날수가 없고, 루이즈는 현대지구 군사력에 대해 아예 모르는 수준이여서 교황의 말마따라 진짜 라이프 발사하면 멸망시킬 수 있는 줄 알고 있다. 그래서 사이토와 사이토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지만 더 나아가면 본의 아니게 할케기니아 전체가 불바다가 되거나 지구의 식민지가 되는걸 막아준 셈. 참고로 로말리아는 라이프를 쓴 직후에 30만 원정군을 바로 지구에 투입할 계획이었다.[51] 정면에선 절대 승산없지만 그나마 희망이 있는건 게릴라전인데 게릴라전은 외부의 지원,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는게 기본인데 할케기니아가 멸망당한 상황에서 게릴라전을 수행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부터 든다. 설령 잔존세력으로 수행한다고 해도 이미 현대군은 대게릴라전을 상정해서 전략을 짜고 수시로 훈련해왔기 때문에 바로 막힐가능성이 높다. 여기에다가 지뢰나 크레모아까지 추가한다면 더 절망적이다.[52] 다만 이건 비다샤르의 의견이고, 정작 비다샤르에게 자동권총을 보여준 통령 튀뤼크는 비다샤르의 반응에 대해서 핀트가 어긋났다는 듯 말을 끊으며 '기술만으로 이런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에 두렵다' 고 말한다. 마법과 기술을 조합한다면 현대 지구의 기술을 어느정도 흉내 낼 수는 있지만, 순수 기술만으로는 현대 지구보다는 밀리는게 확실하다.[53] 기술적으로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다다랐지만 평민들이 강해지는 것을 귀족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마법에 계속 의존하고 있다.[54] 하지만 단발 뇌관식 권총이다.[55] 이런 엘프들을 상대로 간달프의 창 역시 당대최강의 무기인 '''전술핵무기'''를 준비하고 있다.[56] 여기에서 현대하고 엘프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데 콜베르가 엘프들의 수도 아딜을 보고 우리가 이런 엄청난 문명을 이룩하는것들과 싸워야 하냐며 상심해했는데 사이토는 오히려 아딜을 지구의 대도시에 비해서 한참 뒤떨어진다 라고 평할정도. 애초에 루이즈한테 잘 하지않던 지구문명의 기술력과 우월성을 룩샤나한테 자랑하는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57] 여담으로 할케기니아 인간들은 엘프들을 증오하기 보다는 다른 세계의 괴물을 보듯 두려워 한다. 양측의 전력차이가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요소인 셈.[58] 엘프들은 자신들을 세계의 조화를 이루는 자라고 칭하고 있으며 인간들이 거주하는 할케기니아 대륙이 대융기로 인하여 붕괴된다는 소식에 그냥 위대한 의사의 의지니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만약 그런 재앙적인 상황에 처한 게 지들이었더라도 과연 본인들 말처럼 그냥 순순히 받아들이고 손놓고 앉아있다가 죽었을까?[59] 마법을 사용하는 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화약무기도 어느정도 정착되어서 화포 부대도 작중에서 등장한다.[60] 출처:제로의 사역마 22권[61] 원작 22권에서 할케기니아 연합군이 지구침공하기전 지구 전력에 대해서 아예 깜깜이여서 자신들이 싸울적이 도대체 누구인지 당혹감과 불안, 두려움에 떨고있었다고 묘사된다. 만약 지구침공이 그대로 진행됐었다면 연합군은 물론 할케기니아의 상황은 대융기를 넘어서서 말로 형언할 수 없을정도로 끔찍했을 것이다.[62] 21세기 시점의 전투기들은 제로센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와 선회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제로센 무장으로는 할케기니아에서 쓰이는 군함을 잡을수 없었지만 현대전투기는 파일런 전체에 공대공 미사일로만 무장한다면 전투기 1기로 할케기니아 군함 최소 10척 이상, 편대단위면 갈리아 양용함대, 비행대대단위면 할케기니아 공군전체를 씹어먹을수있다. 더 무서운점은 핵무기 무장도 가능하고 원거리 공대공 교전이 가능한 전투기를 미국 공군만 해도 1000기 이상 보유하고있다. 미국 해군이나 미 해병대, 주 방위군까지 포함하면 셀 수도 없다.[63] 공군기를 동원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전투기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와 기동력을 지닌 유도탄을 발사할 수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S-400과 같은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앞에선 현대 전투기도 위험한 상황인데 그보다 훨씬 느린 이세계의 드래곤과 비공정은 말할 것도 없다. 거기다가 후자의 경우는 경보체계와 기만체계도 없다. 그리고 굳이 미사일이 아니더라도 30mm 대공포로 화망을 형성시키면 드래곤은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져나갈것이다.[64] 21세기 시점의 주력 전차들은 티거로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고관통력을 보유한 날개안정분리철갑탄들을 탑재하고 다니며, 탄도계산컴퓨터와 정밀한 열상을 통해 티거보다 어마어마하게 향상된 명중률을 자랑한다.[65] 21세기 시점의 주력 전차들은 티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몇배 이상 방호력이 향상된 복합장갑들을 탑재한 채 시속 40km 이상 고속기동할 수 있다.[66] 다만 이건 현장을 모르는 귀족들의 생각일 뿐, 현장에서는 이미 열풍 외전 시점에서 위사대들이 총기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있고, 대포와 총기의 생산에 메이지를 동원하는 중이며, 니콜라의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트리스테인도 대량의 총병을 편제한 상태다. 이는 현실의 귀족들과도 유사한 것으로, 총포가 개발되었을 때 귀족들은 처음에는 반발했지만 이윽고 총기의 위력을 실감하고 오히려 전문적인 수공업자들을 고용해서 적극적으로 투자했으며 총기에 관한 구체적인 전술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서양의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30년 전쟁.[67] 이세계의 국가들은 아직까지도 절대왕정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레콩키스타와의 전쟁에선 트리스테인의 최대 가문인 라 발리에르 가가 엄연한 일국의 여왕인 앙리에타 드 트리스테인 편의 참전을 거부하질 않나, 22권에서는 지구 침공이 결국 실패로 끝나자 게르마니아는 반란으로 분열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현실세계는 16세기 부터 수립된 절대왕정을 계기로 중앙집권 적인 상비군 체제를 갖추어 투입할 수 있는 병력이 많아지게 되었다.[68] 아프가니스탄 현지 부족들도 가성비가 뛰어난 RPG-7을 엄청 애용해 무기 반납을 요청하는 미군 주도 연합군에 이거(RPG-7) 뺏으려 하면 당장 당신들에게 쏘겠소.라며 극구 거부하는 바람에 미군들이 비무장 작업에 엄청 애를 먹었으며, 소말리아의 경우는 알샤바브어린이 대상 쿠란퀴즈 대회 대상품으로 내놓기도 했다.[69] 미해군의 대형전투함인 이지스함항공모함들은 경비정보다 수백배나 넓은 작전 범위를 자랑하며 수백km 이상의 거리에 순항미사일과 전투기 세력을 대량으로 투사할 수 있다. 니미츠급은 이상적인 작전 운용 환경일 시 분 당 12대의 F/A-18E/F를 날려보낼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NIFC-CA CEC를 통해 주위 해상-공중-지상 플랫폼들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수십개 이상의 무기 시스템들이 하나로 연동되어 투사할 수 있는 힘도 수십배나 늘어나게 된다. 또한, MQ-4CP-8, E-2 그리고 해양정찰위성과 같은 어마어마한 감시 플랫폼들도 뒤따라다닌다.[70] 현실에서 대표적인 예가 러시아 제국. 19세기에도 계속 농노제를 유지해 서방 국가들보다 뒤떨어지는 국력과 생산력을 지니게 되었고, 이는 크림 전쟁 패배의 주 원인이 되었다.[71] 당장 식량 부분만 봐도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영국군 아니 경제 붕괴로 인해 배급제에 의존하던 당시 영국 전국민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스팸을 뿌려댔으며 소련군의 식량 문제에도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다. 이정도 만 해도 헬케니아 전체 인구를 아득히 뛰어넘을 숫자다. 괜히 스팸메일의 어원이 된게 아니다. 그러고도 당시 미해군 태평양함대가 보급 체계의 혼선으로 인해 4개월 동안 1억 명 분의 전투식량을 보급 받은 일도 있었다. 이보다 기계화되고 자동화된 생산량을 갖춘 현대의 생산량은 말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