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역
1. 개요
일본에서 '터미널역'이라고 하면 두단식 승강장을 가진 종착역의 의미만으로 쓰이지 않고, 주요거점역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영업거리상의 종점이 아니더라도 터미널역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으며, JR 홋카이도의 삿포로역이나 츄오 본선의 신주쿠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 도호쿠 최대 도시인 센다이의 센다이역도 터미널역이라고 할수 있다.[2]
사철의 경우, 사전상의 종착역에 더 가깝지만, 꼭 두단식 승강장이 아닌 경우도 있다. 또 사철의 터미널역의 경우에는 백화점 등의 상업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철 회사들의 수익도 올려 주고 나아가 그곳을 교통·상업 등의 중심지로 만들기도 한다. 또, 러시아워 등의 시간대에 혼잡을 막고자 '분산 터미널역'을 만들기도 한다. 분산 터미널역의 경우는 경부선상의 서울역과 용산역이 각각 경부선과 호남선의 여객을 분산해서 맡는 경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
즉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나 유스퀘어 같은 한국의 대형 버스 '''터미널'''들과 비슷한 모양새[3] 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니면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앙역을 생각해도 대강 들어맞는다.
2. 터미널역의 예
JR그룹과 대형 사철을 중심으로 분류하였다.
- 역에 백화점이나 쇼핑몰, 호텔 등의 상업 시설이 있는 경우 : ☆
- 그 회사의 대표격인 위치의 역일 경우 : 진하게 표시
2.1. 간토(관동) 지역
2.2. 주쿄 지역
2.3. 시코쿠 지역
2.4. 큐슈 지역
2.5. 킨키(간사이) 지역
2.6. 홋카이도 지역
3. 관련 문서
[1] 2014년에 개업한 아베노하루카스가 역사에 바로 붙어 있다.[2] 다만 센다이역은 일단 센잔선의 기점역이기는 하다.[3] 참고로 아래 서일본 철도의 니시테츠후쿠오카(텐진)역은 철도역도 있지만 버스터미널도 같은 건물안에 있다. 동대구터미널을 끼고 있는 동대구역과 비슷한 사례.[4] 케이세이우에노역과 우에노역의 거리가 떨어져있으므로 실질적인 야마노테선과의 환승 거점은 닛포리역이다.[5] 세이부신주쿠역과 신주쿠역의 거리가 떨어져있으므로 실질적인 야마노테선과의 환승 거점은 타카다노바바역이다.